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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업황 반등 기미 아직…수익성 개선 지속 추진"

2분기 시장 전망보다 악화된 실적을 거둔 롯데케미칼이 당분간 사업환경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 하에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 구조 개편에 주력한다. 곽기섭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는 8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부 스터디에 따르면 단지 내 기업 간 통합 운영, 손실 나는 제품군의 생산 및 판매 축소와 개별 기업 단의 원가 개선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수준으로 현금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조 1천971억원, 영업손실 2천4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줄고 영업손실은 101.9% 커졌다. 증권가 전망치인 영업손실 약 1천700억원보다 악화된 실적을 거뒀는데, 일회성으로 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영업손실 800억원과 환율 영향에 따른 손실 180억원이 반영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3년 4분기부터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공급과잉으로 촉발된 석유화학 불황이 장기화된 영향을 받고 있다. 업계 주요 수출국인 중국 수요는 미중 상호관세 유예 조치 후 일시 회복세를 보였으나, 비수기 영향을 받아 다시 저조해졌다. 전기차 수요 성장도 둔화 양상을 보이면서 배터리 소재 사업 부문도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곽기섭 상무는 “개별 기업 단에서 진행될 수 있는 최적화는 어느 정도 진행됐고, 과거 예측보다 업황 악화 폭이 깊어서 추가 실적 개선 모멘텀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있다”며 “한동안은 어려운 시황이 지속될 것이란 보수적 가정 하에 자산 밸류들을 최대한 보호하고, 수익성 개선 방법을 세부 과정 하에 도출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 시설 '라인프로젝트'는 오는 3분기 중 상업 가동 예정이나, 이에 따른 뚜렷한 수익성 개선도 확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곽 상무는 “시운전을 오는 9월까지 마치고 상업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고, 인도네시아 시장은 내년까지도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수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도 “현재 손익분기 시점 전망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라인 프로젝트 수익성 강화를 위해 현지 수요처 발굴과 제품 협력을 추진 중이고, 고수익 전략 제품으로 생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근 중국이 석유화학을 비롯한 산업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나, 이에 따른 공급 과잉 개선 효과는 크지 않다는 전망이다. 권조현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본부장 상무는 “20년 이상 된 노후 설비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에틸렌 기준 약 1천만톤에 해당되는 물량”이라며 “계획이 원안대로 진행되더라도 중국 내 올해 증설 물량이 900만톤, 내년 증설 물량도 비슷한 수준이라 긍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글로벌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은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권조현 상무는 “올초에도 미국이 러시아 석유 산업을 제재했는데, 러시아산 대비 일반 납사 가격 갭이 20~30달러 수준이고 이를 그 동안 중국과 인도 석유화학 업체들이 향유해왔다”며 “트럼프 정부가 최근 러시아 에너지 교역국에 2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혀 중국과 인도 대응을 저희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선 일시적인 납사 가격 등락을 전망했다. 유럽연합(EU)의 고부가합성수지(ABS)반덤핑 관세 관련해선 “당사는 5.8%를 부과받아 한국계 기업 대비 소폭 높지만, 대만계에 비해선 상당히 낮은 편”이라며 “이는 고객사와 분담하는 것으로 협의해 판매 단가에 반영, 손익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고 대만산을 공급받는 시장에서 신규 수요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8 20:44김윤희

네카오 하반기 AI 전략 비교...네이버 '검색'·카카오 '관계'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인공지능(AI) 퍼스트 전략을 내세우면서도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청사진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검색 중심의 '온서비스 AI'를 통해 플랫폼 전반의 검색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이고,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관계에 집중한 '전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네이버는 8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전체 겸색 결과의 8%인 'AI 브리핑'을 20%까지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AI 브리핑이 노출된 검색 세션에서 발생하는 검색 수, 콘텐츠 클릭 수가 통합 검색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올해 3월 출시된 AI 브리핑은 통합검색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AI 기반 요약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네이버의 '온서비스 AI' 전략의 일환이다. 온서비스 AI 전략은 검색, 지도, 쇼핑 등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에 AI 기술을 녹여내는 것을 의미한다. 카카오도 이와 비슷한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는 'AI 대중화'라는 전략 아래 전 국민이 매일 AI를 접하는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추진하는 AI 전략은 플랫폼에서 최대한 많은 이용자가 AI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궤를 같이하고 있지만, 주력 서비스에 따라 적용 방식이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통합 검색 개편…카카오, 톡 안에 AI 서비스 더한다 먼저, 네이버는 하반기 통합 검색을 개편한다. 이용자에게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해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AI 브리핑 적용 검색 결과도 기존 8%에서 20%로 늘린다. 내년에는 플랫폼 별도 탭에서 대화형 AI 검색을 활용할 수 있는 'AI 탭'을 출시한다. 쇼핑, 로컬, 금융 등 데이터 기반의 심층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종적으로는 AI 검색 형태에 대한 이해와 AI 기술 적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생태계 전반을 관통하는 통합 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첫 번째 탭인 친구 탭을 피드 형식으로 변경한다. 또한 오픈채팅인 세 번째 탭을 숏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메신저앱'이라는 본질에 맞춰 관계에 집중하는 AI 서비스를 카카오톡 안에서 선보인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관계에 기반한 대화의 맥락 속에서 작동하는 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이 서비스는 하나의 특정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별도의 서비스라는 개념보다는 톡 내 다양한 공간에서 동작해 이용자의 의도에 맞춰진 다양한 액션을 추천하고 향후에는 필요한 액션들이 톡 안에서 완결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픈AI와 손잡은 카카오…가능성 열어둔 네이버 AI 모델 개발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만큼 빅테크와 협력하는 데 있어서도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는 AI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력해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AI 에이전트는 기존 챗GPT의 이용자 경험 위에 카카오가 보유한 자산과 그동안 쌓아온 국내 이용자에 대한 이해도를 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전날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9월에 계획된 이프카카오에서 실제 형상을 공개할 예정이고 늦어도 다음 실적발표 전까지는 모두가 해당 프로덕트를 직접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빠르게 한국 B2C AI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네이버는 빅테크와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 대표는 “국가 LLM이라든지 그런 스펙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태계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LLM을 가지고 있는 많은 빅테크들이 자사와 제휴를 이야기 하고 있고 심도 깊게 논의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2025.08.08 18:08박서린

[Q&AI] '박사급 AI' GPT-5, 실제 사용자 반응은?

질문: GPT-5가 공개됐어. 오픈AI가 공개한 활용 방법 외 인플루언서 해외 유저들이 직접 사용한 후기를 정리하는 기사를 작성하려고해. 실제 트위터나 유튜브, 블로그 등의 출처와 함께 실 활용 후기를 정리해줘. 퍼플렉시티 답변: GPT-5 공개 이후,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실사용 유저들의 생생한 후기와 체감 리뷰가 트위터,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실제 출처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에서 확인된 활용후기와 주요 평가를 정리합니다. 트위터·X·블로그 실사용 후기 Matt Shumer (AI 창업가, X) "GPT-5는 진정한 도약. 현재 업계 전반이 따라잡기 위해 뛰어야 할 수준의 변화."라고 평하며, 실제 적용, 코딩 플랫폼과의 연동, 능동적 문제 해결 능력에 큰 만족을 표함. Dan Shipper (AI 커뮤니티 운영자, X) "GPT-5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한 것 중 최고의 모델"이라 표현하며, 내부 알파 테스트 경험을 토대로 기존 모델 대비 압도적으로 더 자연스럽고 강력한 활용성을 언급. Ethan Mollick (Wharton 교수, 블로그) "GPT-5는 그야말로 '그냥 해준다(Just does stuff)'. 사용자가 묻기만 하면,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 문제 해결에 적정한 '노력'까지 알아서 기울이는 느낌"이라며, 놀랍도록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언어 지능 시연 예시(아크로스틱 문장, 길이 조절, 스타일 지정 등)를 통해 "진정한 Next Level"임을 강조. 유튜브 & 영상 인플루언서 평가 Matt Wolfe (유튜버, Tech 인플루언서) 성능(스피드, 연산력)은 확실히 개선됐고, 한 번에 더 복잡하고 볼륨감 있는 요청도 처리 가능해졌으나 "기대했던 것(예: 멀티모달 기능 향상)은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며 기대와 아쉬움을 동시에 표출. Burke Holland (Day 1 리뷰) "간단한 요구사항만 입력해도 실제 작동하는 응용 프로그램, 디자인 UI 초안 등 복잡한 제품을 '저녁먹고 오는 사이'에 자동 생성했다"고 실전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창의성에 대해 호평. OpenAI 공식 데모 영상 복잡한 물리 개념 시뮬레이션, 인터랙티브 데모, 실제로 플레이 가능한 학습 도구 등, 단순 텍스트 응답을 넘어 실시간 시각화와 상호 작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에 놀라움 표출. "수학, 물리, 작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습이 훨씬 쉽고 주도적으로 변함" 평가. Reddit·커뮤니티·실사용자 생생 체감 긍정적 피드백 "GPT-5의 가장 큰 개선점은 문맥 이해와 응답의 논리·일관성이 탁월해진 점" "복잡한 주제, 멀티태스크 등에서 GPT-4보다 현저히 향상된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 부정/비판적 견해 몇몇 유저는 "응답이 지나치게 AI스러워지고 짧아졌으며, 성격이 줄어든 느낌", "무료 유저의 프롬프트 제약 증가" 등에 아쉬움 표출. 예전 GPT-4의 장점을 더 선호하는 의견도 일부 등장. 커뮤니티에서는 이미지 생성, 필터링 등 일부 영역의 기대치 미달, 가격/구독에 대한 불만, 여전히 남아있는 검열/제한에 대한 아쉬움도 공존. 활용 팁 "명확하고 구체적인 프롬프트, 맥락부여, 예시 활용, 반복적 요청, 다양한 스타일 시도"로 GPT-5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음. 종합 및 트렌드 창의적 생성력: 요청만 하면 논리적, 창의적으로 '스스로 풀어내는' 능력이 매우 강조. 기술적 활용성: 실제 현업 개발, 비즈니스 문서 작성, 시뮬레이션/디자인 등 실전 유틸리티가 크게 향상. 일부 제한점: 100% 혁신이라 하기엔 여전히 아쉬운 부분(기능 기대치 대비 미달, 일부 사용자 경험 감소 등) 존재. 총평: GPT-5는 범용 생산성과 문제 해결력 측면에서 "진정한 도약"임을 인정받으나, '혁신의 정점'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치는 아직 논쟁 지점임.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퍼플렉시티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08 16:25AI 에디터

[ZD SW 투데이] 엠로, 3년 연속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엠로, 3년 연속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엠로가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2025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한국거래소가 매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향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코스닥 상장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엠로는 2021년 8월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과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공급망관리 SW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까지 6개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구매 영역에서 보유한 전문성과 자체 개발한 AI 기술 역량을 결합한 솔루션 '케이던시아'를 통해 북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현지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맨텍솔루션, 실시간 복제 솔루션 GS인증 1등급 획득 맨텍솔루션이 자사의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리플리엑스'에 대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부여하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의 필수 요건이자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의 객관적 검증 지표로 활용된다. 리플리엑스는 데이터 복제 및 재해복구(DR) 솔루션으로, 장애 등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데이터 복제 기능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복구를 지원한다. 파일·블록 단위 복제를 모두 지원하며 스냅샷을 기반으로 한 시점 복구가 가능하다. ◆비큐AI, '소버린 AI'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비큐AI가 소버린 AI를 위한 뉴스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인공지능협회와 함께 3자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뉴스데이터 확보와 가공·공급 효율화를 위해 관련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데이터 공급망 확대와 AI 기술 자문,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회원 AI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뉴스 데이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회원사를 기반으로 양질의 뉴스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 AI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AI 산업 내 뉴스 데이터 공급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NIA, 공공 클라우드 역량 강화 교육 1차 성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부산에서 실시한 '공공부문 클라우드 인식 확산 교육' 1차 과정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전국 공공부문에서 정보화 사업 및 클라우드 도입·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는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업무를 수행하며 겪는 법령 해석, 보안 이슈, 민간 서비스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와 적용 가이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다이퀘스트-라이너스, AI 기반 대학 교육 혁신 '맞손' 다이퀘스트가 라이너스와 AI 기반 대학 교육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학 교육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이퀘스트가 연내 정식 출시할 AI 기반 교육 플랫폼에 라이너스가 국내 독점 공급하는 글로벌 학습관리플랫폼(LMS) '캔버스'가 연동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에 선정된 대학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할 계획이다.

2025.08.08 16:04한정호

NS홈쇼핑,NS푸드페스타 2025 '농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NS홈쇼핑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손잡고 'NS푸드페스타 2025'에서 국내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NS홈쇼핑 NS푸드페스타2025 에서 농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전북도와 협업하며 전북도청에서 첫 설명회를 가졌다. NS홈쇼핑과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북도청에서 'NS푸드페스타 in 익산 – 농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 설명회를 열고, 대회 운영방안과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NS홈쇼핑, 전북도 푸드테크팀을 비롯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식품벤처창업센터(호남),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18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유망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 확대와 판로 개척,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는 농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NS푸드페스타 행사에 대한 브리핑이 함께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NS홈쇼핑은 오는 9월 익산 하림산업 퍼스트키친에서 열리는 NS푸드페스타 현장에서 결선 경연을 개최하고, 소비자와 바이어가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피칭 무대를 통해 관람객 참여도를 높여 식품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지역사회와 관공서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거버넌스형 식품축제인 'NS푸드페스타 2025'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농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NS홈쇼핑의 유통·마케팅 역량과 전북이 보유한 농식품 산업 기반을 결합해, 유망한 창업기업이 전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8 15:53안희정

오케스트로, 업스테이지 '국가대표 AI' 컨소시엄 합류…공공 AI 주도권 겨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오케스트로가 독자적인 AI 기술 주권 확보에 나섰다. 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서 공공 부문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을 전담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은 국내 AI 시장에서 기술 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시도다. 총 15개 민간 협력 컨소시엄이 지원했으며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이 중 5개 팀이 '국가대표 AI' 정예팀으로 선정됐다. 오케스트로가 참여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카이스트·서강대학교·플리토·노타AI·래블업 등 국내 유수의 기술‧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스타트업 중심 연합체로, 글로벌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솔라 WBL'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공공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오케스트로는 컨소시엄 내에서 공공기관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의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를 전담한다. 특히 다수의 공공기관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정책 환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구현해 한국형 AI의 공공부문 확산을 주도할 방침이다. 오케스트로는 업스테이지의 한국형 파운데이션 모델과 자사 클라우드 기반 AI 기술을 결합해 국내 최초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RAG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자사 클라우드 운영 기술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김영광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중심으로 전사 차원의 AI 클라우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핵심 솔루션인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에 AI 기술을 적용해 지능형 클라우드 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단순 클라우드 관리를 넘어 CMP에 AI를 도입해 반복적인 운영 업무를 자동화하고 클라우드 운영자가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입증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며 "급변하는 AI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8 15:04한정호

한컴, 경기도의회에 AI 문서 기술 입힌다…의정 디지털 전환 정조준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의정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한컴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는 '2025 지방의정 AI 대전환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 3.0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회가 'AI로 혁신하는 도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다. 콘퍼런스는 오는 13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리며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 경기도청, 31개 시·군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컴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AI컨설팅팀 신재욱 팀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AI, 업무의 속도를 바꾸다: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워크 혁신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서는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중심으로 실제 의정 업무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되는 전시 부스에서 한컴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컴은 오랜 기간 공공 시장에서 쌓아온 문서 기술력과 노하우에 최신 AI 기술을 결합해 지방 의정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방대한 회의록과 문서를 관리하고 분석해야 하는 의정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AI 기술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목표다. 한컴 장승현 AI사업본부장은 "경기도의회가 선포하는 AI 대전환 비전의 첫걸음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한컴이 보유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가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15:02한정호

이노룰스, 이노베리와 보험 산업 AX 혁신 '맞손'

이노룰스가 보험 분야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노룰스는 지난 7일 이노베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험에 특화된 AI 시스템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보유 기술과 제품을 토대로 보험 최적화 AI 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이 진행될 AI 시스템은 ▲AI 에이전트 ▲검색 증강 생성(RAG) ▲거대언어모델(LLM) ▲머신러닝(ML) 등 핵심 AI 기술을 포함해 보험 업무에 특화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보험 분야 AI 도입을 앞당기고 보험 AI 전환(AX)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룰스는 시장에서 인정받은 디지털 전환(DX)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AI 기업 애자일소다와의 협력으로 AX 역량을 확충했다. 금융·엔터프라이즈·공공 등 전 분야로 확장하며 AX 기업으로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노베리는 20여 년 이상 금융권에 종사한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로, AI와 최신 IT 기술로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금융 분야 특화 기업이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금융권에 폭넓은 네트워크와 역량을 보유한 이노베리와의 협력으로 보험 분야 AX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험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선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일 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조민재 이노베리 대표는 "오랜 기간 금융 IT 분야에 몸담으며 언제나 혁신을 강조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AX로 보험 산업의 혁신에 앞장서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8 13:50한정호

네이버, 또 분기 최대 매출…"AI에 더 집중"

네이버가 본업인 서치플랫폼에서의 체류 시간 확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찍었다. 네이버만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더해져 수익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앞으로도 회사는 AI를 활용해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정부 사업에 그치지 않고 해외까지 소버린 AI(AI 주권) 영역을 선도해나가고, 커머스 영역에서는 이용자가 가장 먼저 찾는 쇼핑 앱으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시장 관심도가 높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정부, 국회의 입법 및 정책 동향을 주시하면서 서비스 활용 기회를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매출·영업익 두자릿수 '신장'…영업비용도 소폭↑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조9천151억 원 매출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천2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서치플랫폼 매출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조3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는 19.8% 성장한 8천611억원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확대된 4천117억 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20조8천억 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매출은 4천740억원으로,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천317억 원이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조3천9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 증가했다. 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전략적인 비용 투자를 집행했음에도 높은 매출 성장이 비용 증가세 일부를 상쇄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5천216억 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7.9%로 전년 동기 대비 0.2%p 감소했다. 내년 별도 AI 탭 도입…통합 AI 에이전트도 구축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는 자사가 추진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에 속도를 내 내년에는 플랫폼 내 별도 탭에서 AI 검색을 활용할 수 있는 AI 탭을 도입하고 통합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최수연 대표는 “AI 탭을 출시해 쇼핑, 로컬, 금융 등 데이터 기반의 심층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최종적으로는 AI 검색 행태에 대한 이해와 AI 기술 적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이버 생태계 전반을 관통하는 통합 AI 에이전트를 선보여 AI 시대에도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연내 자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쇼핑 전문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고객의 상품 탐색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제공되는 AI 구매 가이드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형태로, 오프라인 매장의 전문 세일즈 어드바이저와 같이 고객 개개인의 쇼핑을 밀착 지원하고 쇼핑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매자들의 궁금증 해소와 구매 결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하반기 컬리N마트를 도입해 앱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그 중에서도 컬리, N마트를 멤버십 혜택과 연계해 신규 이용자를 유입하고 구매 금액 증대를 꾀한다. 최 대표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주고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앱 방문 빈도와 구매 횟수를 확대해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쇼핑 앱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커머스와 결부해 배송 경쟁력도 강화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3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를 맞아 도착 보장 서비스를 'N배송'으로 탈바꿈시키고, 도착 예정일을 세분화한 바 있다. 이번 3분기부터는 컬리, CJ대한통운과 새벽 배송을 도입하고 배송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 또 콜드체인 배송에 힘을 주는 등 전체 배송의 질 개선에도 집중한다. 연말까지는 내년 초 직계약 본격 도입을 위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소버린AI, 빅테크 협업과 배치되는 것 아냐” 또 소버린 AI 전략을 구사하는데 있어 빅테크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입장을 견지했다. 최 대표는 “소버린 전략에서 네이버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며 “국가 LLM(초거대언어모델)이라든지 그런 스펙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태계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에 제출한 정부의 월드베스트 LLM(WBL)에는 네이버 벤처스가 투자를 단행한 영상 기반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와 이미 협력하고 있으며, 해당 얼라이언스도 계속해서 열려 있어 앞으로도 파트너사를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자체적인 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하는 소버린 AI가 글로벌 빅테크와의 제휴, 오케스트레이션 전략과 대비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온서비스 AI 전략을 펼치는 과정에서 자사의 모든 서비스에 LLM 기술을 활용해 AI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이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이용자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면 하이퍼클로바X가 아닌 다른 LLM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8 13:50박서린

"AI 답변 수학적으로 검증"…AWS, 자동 추론 검사 서비스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결과물 정확성을 수학적으로 검증하는 자동 추론 검사 서비스를 공개했다. AWS는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 내에 해당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최대 99% 정확도로 AI 응답을 검사할 수 있다. 대규모 문서 처리부터 정책 검증 자동화, 시나리오 자동 생성, 정책 개선 제안, 신뢰도 임계치 조정까지 처리할 수 있다. 자동 추론 검사 서비스는 통계적 샘플링이나 인간 검토 대신 형식 검증 기법으로 작동한다. 이는 AWS가 10여 년간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에 활용해 온 수학적 방법이다. 비즈니스 규칙과 도메인 지식에 따라 AI 출력이 적합한지 확인하는 원리다. 테스트 결과는 정답(valid), 오답(invalid), 특정 가정에 따라 참 또는 거짓(satisfiable)중 하나로 설정된다. 자연어에서 논리로의 변환에 대한 신뢰도 임계값도 설정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자연어를 구조화된 언어로 변환하고 사실 정의를 가능하게 하며, 대규모 경우의 수에 대한 확정적 추론을 빠르게 수행한다. 이를 통해 모호한 규칙 해석과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AWS는 자동 추론 검사 서비스가 헬스케어와 금융, 유틸리티 등 규제 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춘다고 강조했다. 실제 AWS 파트너 PwC는 이를 의약품 검토, 유틸리티 운영,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보험 청구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한 상태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 동부·서부, 유럽 등 AWS 주요 리전에서 우선 제공된다. 고객은 아마존 베드록 콘솔과 파이썬용 AWS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에이전트형 AI 워크플로와 통합돼 실행 전 검증과 감사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바이런 쿡 AWS 부사장 겸 특임 과학자는 "언어 문법 의미 타당성 완전성 등 과거에는 학문적이고 멀게 느껴졌던 문제가 이제는 바뀌었다"며 "우리 팀은 자연어 번역과 사실 정의 확정적 추론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고 말했다.

2025.08.08 13:39김미정

"日 공항서 카카오페이 쓰면 할인"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을 찾는 여행객에 맞춘 결제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후쿠오카 공항 출국장에 알리페이플러스와 협업해 카카오페이 팝업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앤트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전자지갑 게이트웨이다. 팝업에서는 '한국인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는 컨셉으로 카카오페이의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할인 혜택과 결제 방법을 안내한다.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에서는 카카오페이로 1만5천 엔 이상 결제 시 1인 1회에 한해 2천 엔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팝업과 면세점 할인 모두 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하는 공항 밖 결제 혜택도 마련했다. ▲생애 첫 일본 결제 시 선착순 10%(최대 1천 원) 할인을 포함해 ▲돈키호테와 빅카메라 최대 3천 엔 할인 ▲파르코 최대 1천600엔 할인 ▲ITO EN 자판기 50% 할인 ▲이소마루 수산 최대 600엔 할인 등 다양한 업종의 결제처와 ▲나리타 ▲하네다(이상 도쿄) ▲간사이(오사카) ▲신치토세(삿포로) 등 주요 공항에서 할인 혜택이 있다. 일본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브랜드는 40여 곳에 이른다. 아울러 제주항공과의 협업으로 이달 한 달간 인천 및 부산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일부 항공편 탑승객에게 '트래블키트'를 증정한다. '쬬르디' 미니 키링과 카카오페이의 일본 현지 혜택 안내를 담았다. 카카오페이는 “일본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환전이나 신용카드가 필요 없고 결제 화면도 알아서 바꿔주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하던 습관 그대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08 13:14박서린

윙뱅크와 로열 그룹, 국경 위기 속 난민 지원 재단 설립

싱가포르, 캄보디아 프놈펜 2025년 8월 7일 /PRNewswire/ -- 태국과 크메르 국경 지역에서 인도주의 위기가 고조되면서 윙뱅크(Wing Bank)와 로열 그룹(Royal Group) 소속 기업들이 지속적인 분쟁으로 터전을 잃은 캄보디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 사업으로 난민 지원 재단(Foundation for Refugee Assistance)을 공동 설립했다. 8월 2~3일 프레아 비헤아르주의 난민 캠프인 왓 키리 툴 안뎃(Wat Kiri Toul Andet)에 1차 구호 물품이 전달됐다. 현재 이곳에는 어린이 700여 명과 그 가족들이 머물며 생활하고 있다. 8월 1일 자원봉사자들이 로열 원 주차장에 모여 기부품을 분류하고 준비하면서 구호 활동이 시작됐다. 이번 활동에는 로열 그룹의 상하이 라오(Shanghai Lao), 팍디 바타낙(Phakdey Vattanak Chhun), 소테리 반(Sotheary Van), 윙뱅크의 분테 호르(Bunthe Hor) 부대표, 그리고 전담 물류지원팀이 함께했다. 보안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서도 구호 임무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8월 3일에는 트럭 4대 분량의 필수 보급품이 캠프에 도착했으며, 로열 그룹 자회사인 셀카드(Cellcard)의 지원으로 최전방 인력에게도 추가 물자가 전달됐다. 이 재단은 네악 오크나 키스 멩(Neak Oknha Kith Meng)과 록 춤테아우 네악 오크나 마오 참난(Lok Chumteav Neak Oknha Mao Chamnan)이 로열 그룹 소속 기업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설립했다. 현재 프놈펜에 위치한 그룹 사무실 8곳에는 기부 부스가 설치되어 현금 및 현물 기부를 받고 있다. 팍디 바타낙(Phakdey Vattanak Chhun) 로열 그룹 최고 관계 책임자는 "국경 지역의 많은 가정이 파괴됐다. 전투가 끝나더라도 이들은 돌아갈 곳이 없을 수도 있다. 다시 삶을 꾸려가려면 시간과 도구, 도움이 필요하다. 재단은 그런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힘이 돼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라오(Shanghai Lao) 최고 인사•문화 책임자는 "위기 속에서 단결은 우리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분테 호르 윙뱅크 부대표는 "갈등이 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가족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받고 있다. 이들은 당장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는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어디에 살든 지금은 모든 크메르인이 하나 되어 행동해야 할 때"라며 "기부는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기부 방법: 해외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은 윙뱅크의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난민 지원 재단에 직접 기부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지머니(Gmoney), E9페이(E9Pay), 한패스(Hanpass), 일본에서는 시티 익스프레스(City Express)와 JME, 그 외 국가에서는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과 머니그램(MoneyGram)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경우 모바일 앱에서 '계좌 이체'를 선택한 뒤 '난민 지원 재단'을 입력하고, 기부 금액을 입력해 송금을 완료하면 된다. 모든 기부금은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금은 물론 앞으로 몇 달간 적절한 시기에 전달된다. 윙뱅크와 로열 그룹은 국내외에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준 모든 개인과 단체, 지역사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점심값을 아껴 기부한 학생, 하루 수입의 일부를 나눈 노점상, 어려운 형편에도 정성을 보탠 상이군인까지 이들의 행동은 말보다 더 큰 울림을 준다. 이들의 이타적인 행동은 선의에는 경계가 없으며, 진정한 변화는 우리가 서로에게 책임을 다할 때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The truck loaded with emergency reliefs for the displaced families in Preah Vihear Province

2025.08.08 12:10글로벌뉴스

아웃시스템즈, 안세준 한국 지사장 선임

- 한국 시장 내 입지 강화와 국내 채널 및 파트너 생태계 강화 기대 서울, 대한민국, 2025년 8월 8일 /PRNewswire/ -- AI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분야를 선도하는 아웃시스템즈 (OutSystems)가 안세준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지사장은 한국 내 사업을 총괄하며, 국내 비즈니스 개발과 고객 및 파트너 생태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기반 로우코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안세준 아웃시스템즈 한국 지사장 아웃시스템즈는 2024년 9월, AI 기반 로우코드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지사장 선임을 통해 한국 내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크 위저(Mark Weaser)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부사장은 "한국에서 로우코드 및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은, 기업들이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한국 지사 설립 이후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보다 민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선임한 안세준 지사장은 AI 기반 솔루션의 GTM(Go-to-Market) 전략을 포함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분야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은 물론,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인물"이라며 "빠르게 진화하는 한국의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웃시스템즈의 성장과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세준 지사장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IT 업계 베테랑으로, 시장 확대 전략 수립과 고객•파트너 관계 구축, 국내 비즈니스 리더십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아웃시스템즈 합류 전에는 카토 네트웍스(Cato Networks), 지니어(Zinier), 스플렁크(Splunk), 티브코(TIBCO), GXS,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오라클(Oracle), PGi 등 다양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안세준 지사장은 "한국은 로우코드와 AI 도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아시아의 주요 시장 중 하나다. 특히 제조, 금융, 통신 등 빠르고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및 에이전트 개발이 디지털 전환 젼략의 핵심이며, 보안과 거버넌스 또한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하는 산업에서 두드러진다"며 "국내 기업들이 보다 민첩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혁신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만큼, 아웃시스템즈는 AI 기반 로우코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장기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국내 인재 투자, 국내 기술 생태계와의 협업 강화,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전국 각지의 한국 개발자와 시스템 통합(SI)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기찬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웃시스템즈는 2025년 7월,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부서, 워크플로우, 데이터 전반에 걸쳐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웃시스템즈 에이전트 워크벤치' 의 EAP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성과 통제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지능형 에이전트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아웃시스템즈는 가트너의 '엔터프라이즈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LCAP)' 부문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에서 9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며, 에이전트 기반 AI 혁신을 선도하는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아웃시스템즈 소개] 아웃시스템즈는 AI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IT 리더들이 핵심 소프트웨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웃시스템즈의 플랫폼은 전체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을 통합하고 자동화하여,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배포 및 유지관리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업은 아웃시스템즈의 gen AI 기능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를 즉시 제공하고,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더 빠르게 대응하며,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플랫폼 기반에서 기술 부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웃시스템즈는 고객이 핵심 전략 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통적 개발 방식 대비 최대 10배 빠른 속도로 실서비스 수준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글로벌 분석기관과 IT 및 비즈니스 리더, 개발자들로부터 업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아웃시스템즈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로부터 불가능해 보였던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대담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아웃시스템즈는 2001년에 설립됐으며, 75개국 이상에서 21개 산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80만 명 이상의 커뮤니티 회원 및 500개 이상의 파트너 기업과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outsystem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8.08 12:10글로벌뉴스

세븐일레븐, 외국인 대상 무인 환전 서비스 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에 맞춰 환전, 선불카드, 교통카드 충전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 및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관광지 상권의 18개 점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거점 점포 50여곳에 순차적 도입한다. 이번 무인 환전 서비스 기기는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등 세계 16개국의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전이 완료되기까지는 약 30초의 시간이 소요되며 별도의 환전수수료는 없다. 키오스크 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기에 부착된 다국어 콜센터 연결 전화기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외국인 전용 통합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 카드도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앱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잔액 확인과 충전이 가능하고 다양한 관광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김경덕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24시간으로 운영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과 거주민들에게도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생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앞장 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10:45김민아

케어링, '명예 요양보호사' 150명 위촉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지난 7월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소속 요양보호사 150명에게 '명예 요양보호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케어링은 전국 직영점을 대상으로 우수 요양보호사를 선정해 명예 요양보호사로 위촉하고 위촉장과 명함을 전달했다. 우수 요양보호사는 돌봄 난이도가 높은 어르신을 돌보거나 한 어르신을 오랜 기간 케어한 사례 등을 기준으로, 각 지역 본부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요양 서비스의 핵심 인력인 요양보호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점별로 돌봄 종사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우수 요양보호사들의 돌봄 지식과 사례를 공유해 실무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명예 요양보호사로 위촉된 케어링 요양보호사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일해봤지만 이렇게 요양보호사를 존중하고 챙겨주는 곳은 처음”이라며 “힘든 순간도 있지만 어르신을 위해 헌신하는 동료들을 보며 큰 위로와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두영 케어링 요양성장 총괄은 “이번 명예 요양보호사 위촉장 수여는 현장에서 헌신해온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어르신 돌봄의 최전선에 계시는 요양보호사 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서로의 노고를 나눌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0:44백봉삼

금, 녹는 점 14배 가열해도 안 녹아…"물리법칙 깨졌다"

과학자들이 초고속 레이저를 사용해 금을 녹는 점의 14배까지 가열했으나 액체로 변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달 말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이 실험은 수십 년간 이어온 고체 안정성에 대한 물리학 기본 법칙을 깨뜨린 결과라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연구진은 이 방법이 극도로 뜨거운 시스템의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최초의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태양을 둘러싸고 있는 플라스마나 행성의 핵과 같은 특이한 물질은 엄청나게 높은 온도까지 도달할 수 있으나 이런 '따뜻한 고밀도 물질'의 실제 온도를 측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SLAC 국립 가속기 연구소 과학자이자 해당 논문 공동 주저자인 밥 나글러는 "밀도와 압력을 측정하는 좋은 기술은 있으나 온도는 그렇지 않다"며, “이는 수십 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온도 측정을 위해서는 측정 속도가 핵심이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45펨토초(45조 분의 1초) 속도로 X선 레이저 펄스를 사용해 얇은 금 필름을 빠르게 가열해 해당 물질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 실험으로 새로운 온도 측정 기술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국 네바다대학교 물리학 부교수이자 해당 논문 공동 주저자 토마스 화이트는 "초고온 고체에서 예상보다 훨씬 높은 온도가 발견돼 놀랐다. 이는 1980년대부터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이론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체 금 샘플을 가열시키자 섭씨 1만8천700도까지 온도가 올랐다. 이는 금 원소의 표준 녹는 점 섭씨 1천64도의 14배에 달하는 온도다. 화이트 교수는 "이것은 아마도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뜨거운 결정 물질일 것"이라며, "금이 녹기 전에 상당히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14배나 높은 온도 상승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고체와 액체는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하는 정해진 온도, 녹는점을 갖는다. 하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물질이 상태 변화 없이도 이 한계를 넘어 가열될 수 있는데, 이를 '과열'이라고 한다. 이 현상은 전자레인지에서 가열된 물에서도 종종 관찰된다. 1980년대에 물리학자들은 고체의 과열 효과의 한계를 녹는점의 3배로 계산했고, 이를 '엔트로피 재앙(entropy catastrophe)'이라고 부르며, 어떤 물질도 녹는점의 약 3배 이상에서 고체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는 이론적 한계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번에 이 이론이 깨진 것이다. 그렇다면 금 샘플은 어떻게 녹는점의 14배에서 고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연구팀은 금을 가열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실험 시간 동안 결정 구조가 팽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우리가 보여준 것은 재료가 극도로 빠르게 가열될 경우, 우리의 경우 1조 분의 1초 이내에 가열된다면 이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화이트 교수는 밝혔다

2025.08.08 10:40이정현

우리銀, 광복 80주년 기념 최고 연 8.15% 적금 출시…영업점 가입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적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에게는 4.15%p ·최근 6개월 간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2.0%p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돼 최고 연 8.1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적금에 가입할 때마다 국가보훈부가 운영 중인 국민 기부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에 우리은행이 1계좌당 815원씩 기부된다.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총 10만좌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우리은행 개인상품마케팅부 이영 부부장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고객과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8.08 10:16손희연

채널톡, 이스타항공에 AI 챗봇 서비스 공급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이스타항공 고객 상담 채널에 AI 에이전트 '알프'를 공급, 글로벌 고객 응대 효율성을 높였다고 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치앙마이·알마티 등 신규 취항 도시 확장에 따라 증가하는 외국인 탑승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1월 자사 홈페이지에 채널톡과 알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전화 상담 중심 체계에서 16개 언어 번역 기능을 지원하는 글로벌 고객 소통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주 묻는 질문 유형별로 시나리오를 사전 설계해, 알프의 답변 정확도 향상에 주력했다. 그 결과, 서비스 도입 한 달 만에 상담사 개입 없이 알프가 상담을 해결한 비율이 74%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알프는 자연어 기반으로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특히 총 33개 언어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자동 응답 설정이 가능해 실시간 다국어 고객 문의 대응에 용이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연이은 신규 도시 취항과 항공기 증편에 따라 탑승객이 전년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며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이 세계적으로 늘어난 만큼, 고객과의 접점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다국적 고객을 실시간으로 응대해야 하는 항공사 업무 특성상 각 언어에 맞춘 응답 자동화 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별 알프 우수 활용 사례를 다양하게 발굴해 고객사의 CX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널톡은 AI 챗봇 알프,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터넷 전화, 영상 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2025.08.08 10:14백봉삼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확장으로 신규 유입 2배 증가"

무신사 스탠다드가 전국 주요 상권에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면서 온·오프라인 연계(O4O) 전략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매장을 찾은 신규 고객이 무신사 앱에 가입하고 온라인 첫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면서 플랫폼 전반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8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은 작년 7월 12곳에서 올해 7월 기준 28곳으로 늘었다. 올해에만 주요 쇼핑몰 내 숍인숍 형태로 빠르게 출점했고,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방문객은 1천3백만 명을 넘겼다. 오프라인 방문 고객이 무신사 앱에 신규 가입하고 첫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는 무신사가 강조해온 O4O 전략에 따른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무신사 적립금과 선할인 혜택, 온라인 후기 작성 연동 등을 제공하면서 앱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에서 무신사 앱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온라인 첫 구매로 이어지는 고객도 함께 늘었다. 6월 기준 오프라인 구매 후 온라인 첫 구매로 이어진 교차 구매자는 전년 동월보다 2배 넘게 증가했고, 무신사 스탠다드 외에도 다양한 입점 브랜드 구매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부터는 오프라인 구매 고객도 온라인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이후 매달 약 1만 건씩 누적돼 7월까지 오프라인 구매 후기가 총 4만3천 건을 넘어섰다. 무신사는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온라인·오프라인 후기를 각각 구분해 볼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이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주요 접점이 되고 있다”며 “O4O 연계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신사 스탠다드의 온·오프라인 경험을 경계 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0:13류승현

[신간] 스테이블코인 : 머니리셋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 인피닛블록의 정구태 대표가 '스테이블코인: 머니리셋'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설계된 디지털 화폐로, 가상자산의 변동성을 줄여 실생활 결제와 금융 시스템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최근 미국·유럽·일본· 홍콩 등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글로벌 정책 환경과 산업 구조 변화, 그리고 한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이번 책은 산업계 전문가 6인이 공동 집필에 참여했다. ▲서강대학교 박혜진 주임교수 ▲딜로이트컨설팅 이동기 파트너 ▲비씨카드 길진세 팀장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례와 분석을 제시한다. 기술·금융·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닌 새로운 금융 질서의 관문으로 조망한다. 금융뿐만 아니라 거대 유통 기업까지 스테이블코인 실험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를 담은 '지니어스법'이 통과되면서 기업은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에 안착되길 희망하며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 중이다. 책에서는 향후 규제가 명확해지면 애플·구글 등 다른 플랫폼 기업들도 자체 스테이블코인 또는 결제 토큰 발행에 뛰어들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핀테크 유행을 넘어, 전통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까지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저자들은 중앙은행이 독점해온 통화 발행권, 은행이 매개해온 결제 인프라, 인간 중심의 금융 시스템이 디지털 전환과 함께 전면적인 재구성을 맞고 있다고 제시했다. 대표 저자인 정구태 대표는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관련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이 책이 시장과 정책을 잇는 실질적 참고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머니리셋은 미래의창에서 출간되었으며, 현재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8.08 10:11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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