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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도하게 가격 올린 알뜰주유소 '엄정 조치'

정부가 전국 모든 알뜰주유소 석유 가격을 전수조사해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를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 알뜰주유소가 전쟁 발발 닷새 만에 리터당 경유 가격을 850원 인상했다가 단속 분위기를 감지하고 다음날 600원 넘게 내렸다는 보도에 한국석유공사에 엄중히 경고하고, 사실 확인과 함께 엄정한 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 395개, 도로공사 209개, NH 714개 등 총 1318개가 운영 중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지난달 28일 이후 전국 모든 알뜰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일일 가격 변동을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조사 결과 해당기간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도로공사·NH 등 알뜰주유소 관리 기관에도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도록 요구하고, 이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부당한 가격 인상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1 18:09주문정 기자

[ZD SW 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양자 산업 전략 택사스대 공유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 양자 산업 전략 텍사스대 공유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 10일 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양자컴퓨팅 전략 데이'를 열고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UT) 맥콤스 경영대학원(MBA) 재학생 30여명 대상으로 양자 기술 활용과 산업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UT 맥콤스 MBA의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뤄졌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아이온큐 신약·신소재 개발을 위한 니켈 촉매 반응 시뮬레이션, 엑슨모빌의 액화천연가스(LNG) 유통망 효율화를 위한 최적 경로 탐색, JP모건과 도시바 등 글로벌 산업 현장 속 양자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에이전틱 웹서비스 개발자 양성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가 오는 25일까지 '생성형 AI 에이전틱 웹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생성형 AI 에이전틱 웹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민간기업 맞춤형 매력 일자리 사업 일환이다.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웹서비스 개발에 대한 이해와 기획 능력, 핵심 비즈니스 서비스 개발 능력을 겸비한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4월부터 3개월간 전액 무료과정으로 진행된다. AI 웹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비롯한 소프트웨어(SW) 형상관리·프로그래밍,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활용, SW·AI 저작권 특강 등 전문교육에 이어 실무와 유사한 조건 하에 진행되는 팀 프로젝트 실습으로 이어진다. ◆클라비-이지팩토리, 차세대 AICC·클라우드 사업 확대 클라비가 메시징 기반 통합 고객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이지팩토리와 'AICC 솔루션 영업 및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CC 솔루션 공동 영업·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솔루션 내 AI 기능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양사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추진한다. ◆핑거-네이버클라우드, STO 통합 솔루션 시장 공략 핑거가 네이버클라우와 함께 토큰증권(STO)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STO 통합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TO 상품 설계와 증권 발행 컨설팅,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 제공까지 아우르는 STO 통합 솔루션을 공동 제공한다. 금융권 중심으로 한 공동 영업 활동을 전개해 STO 연계 서비스 확산을 도모하고, STO 솔루션 홍보, 기업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협력한다. ◆애피어, 에이전틱 AI 신뢰성 높이는 연구 발표 애피어가 에이전틱 AI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애피어는 최신 논문 '답할 것인가, 거절할 것인가, 추측할 것인가? 언어모델 리스크 인지 의사결정 (Answer, Refuse, or Guess? Investigating Risk-Aware Decision Making in Language Models)'을 통해 다양한 리스크 조건에서 언어모델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는지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평가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해당 접근은 새로운 방법론적 설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시나리오에서 모델 의사결정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제논, 서울시 'S-Map'에 대화형 AI 인터페이스 구현 제논이 서울시 3D 공간 정보 플랫폼 'S-맵'에 공공서비스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S-맵은 서울 전역 3D 공간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고도화 플랫폼이다.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서울시 S-맵은 지난달 23일부터 시범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제논은 기존의 메뉴 중심 인터페이스를 자연어 기반 대화형 환경으로 전환해 모든 연령층이 S-Map이 제공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용자가 음성 또는 텍스트로 일상어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의도를 분석해 지도 이동을 비롯한 시점 조정, 주소 검색, 3D 건물·도로시설물·생활정보 레이어 제어 등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멀티모달 면접 솔루션 '하이버프 인터뷰'를 수요기업에 공급한다. 하이버프 인터뷰는 영상 면접 과정에서 음성-텍스트 변환(STT)과 텍스트-음성 변환(TTS) 기술, 자연어 처리(NLP) 기반 감성 분석, 얼굴 검출·영상 분석 기능을 종합 지원한다. 특히 지원자 영상·음성·답변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29개 채점 항목에 AI 가중치를 적용하고, 종합 점수를 자동 산출한다.

2026.03.11 17:55김미정 기자

구윤철 부총리 "석유 최고가격제 2주 시행…1800원대 가면 해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한 석유 최고가격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유가가 리터(L)당 1800원대로 안정되면 제도를 해제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석유 최고가격제(가격상한제)에 대해 "2주 단위로 시장 상황을 보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유 가격이 리터당 1800원 수준으로 안정되면 제도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유가가 어느 수준이면 가격상한제를 철회할 수 있느냐'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설정한 가격보다 안정적으로 내려오는 경우"라고 답했다. 이어 구체적인 예상치를 묻자 "1800원 때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구 부총리는 "원유 도입 단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쟁 이전 유가 수준과 현재 상승 폭을 고려해 최고가격을 설정하면 보조금 규모는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최고가격제를 다시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전국 주유소마다 판매 가격이 다른 만큼 적용 기준을 어떻게 정할 것이냐는 질의에는 "정유사 공급가격 기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유류세 인하와 피해를 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추경(추가경정예산)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고가격제를 시행해도 주유소 가격 인상을 막지 못할 경우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의에는 "(주유소들은) 정유사 공급가격 상승을 이유로 들고 있다"며 "이번 주 최고가격제를 고시하면 정유사 공급가액이 낮아진다. 과도한 가격 상승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가격이 올라가면 또 다른 정책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2026.03.11 17:12김재성 기자

[현장] 둘다 보급형인데…아이폰17e보다 '맥북 네오'에 쏠린 눈

11일 오전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 개장 시간이 가까워지자 매장 앞에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거나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하나둘 모였다. 평일 오전이었지만 개장 전부터 50여명이 줄을 서며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애플은 이날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7e'와 새로운 노트북 라인업 '맥북 네오'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매장 문이 열리자 직원들이 박수로 고객들을 맞이했고 대기자들은 예약 제품을 수령하거나 신제품 체험존으로 향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보다 노트북에 관심이 더 집중되는 분위기였다. 매장 중앙 전시 테이블에는 새 노트북을 직접 들어보거나 기존 맥북과 비교해보는 방문객들이 몰렸다. 특히 맥북 네오는 출시 첫날부터 눈에 띄는 관심을 받았다. 가격이 99만원부터 시작하고 교육 할인을 적용하면 약 85만원 수준까지 내려가면서, 기존 맥북보다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장에서 만난 대학생 A씨는 "맥북을 쓰고 싶었지만 가격이 부담돼 망설였다"며 "신제품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고 휴대하기에도 가벼워 보여 수업용으로 쓰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방문객들도 적지 않았다. 일부는 대학 점퍼를 입은 채 매장을 찾기도 했다. 신학기 시즌과 맞물려 노트북을 찾는 학생 수요가 자연스럽게 몰린 모습이었다. 외국인 방문객도 적지 않았다. 매장 앞 대기줄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가 들리며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이번에 공개된 맥북 네오는 애플이 선보인 가장 저렴한 맥북 모델이다. 13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애플 A18 프로 칩을 탑재했으며 팬리스 설계를 적용했다. 블러시, 인디고, 실버, 시트러스 등 파스텔 계열 색상도 특징이다. 반면 같은 날 출시된 아이폰17e에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방문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거나 사진을 찍는 모습은 있었지만, 체험 공간 대부분의 관심은 노트북 쪽에 집중되는 분위기였다. 아이폰17e는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A19 칩을 탑재한 보급형 모델이다. 후면에는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가격은 99만원부터 시작한다. 매장 직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제품 특징을 설명하며 체험을 도왔다. 일부 색상 모델은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며 초기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신학기 시즌에 맞춰 선보인 보급형 노트북 전략이 효과를 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고가 이미지가 강했던 맥북 라인업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추가하면서, 학생과 첫 맥 사용자 등을 겨냥한 수요 확대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애플은 애플스토어 명동을 포함한 전국 애플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두 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같은 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 판매를 시작하며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나섰다. 갤럭시S26 시리즈는 글로벌 사전판매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사전판매 물량도 135만대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6.03.11 16:53신영빈 기자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3월 청약 실시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 상품으로,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매입금액 2억원까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청약은 이번달 1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총 발행 규모는 1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억원 확대됐다. 종목별 발행 금액을 살펴보면 △5년물 600억원(전 월 동일) △10년물 900억원(전 월 대비 100억원 증가) △20년물 300억원(전월 동일) 규모다. 3월 발행물의 가산금리는 △5년물 0.2% △10년물 1.0% △20년물 1.28%으로,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기준 수익률은 △5년물 19.27%(연평균 3.85%) △10년물 58.39%(연평균 5.83%) △20년물 158.22%(연평균 7.91%)이다. 10만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매매 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는 중도환매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2026.03.11 16:36홍하나 기자

화웨이와 차이나텔레콤,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 개선 공로로 GSMA 글로모 수상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11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와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이 중국 란창현에서 진행 중인 칭자오 플랜(Qingjiao Plan)의 프로젝트로 MWC 2026 바르셀로나(MWC 2026 Barcelona)에서 열린 GSMA 글로모(GSMA GLOMO) 시상식에서 테크포굿(Tech4Good) 부문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 개선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Best Mobile Innovation for Enhancing the Lives of Children and Young People) 상을 받았다. 중국 사회 기업가 재단(China Social Entrepreneur Foundation, CSEF)이 개발해 2019년 출범한 칭자오 플랜은 차이나텔레콤의 5G 네트워크와 화웨이의 위링크(WeLink) 플랫폼을 활용해 교사 연수를 위한 학습 자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제공함으로써 소외된 지역의 농촌 학생과 교사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 테크포올 프로그램 오피스(TECH4ALL Program Office)의 추이양양(Cui Yangyang) 이사는 "칭자오 플랜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하며 교육 형평성 측면에서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의미 있게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원격 지역 학생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학습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세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는 중국 전역에서 약 18만 명에 달하는 농촌 지역의 젊은 교사를 교육했으며, 이를 통해 수천만 명의 학생들에게 간접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란창현에서는 600명의 초중등 교사가 교육을 받았으며 50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글로모의 심사 위원단은 전 세계의 애널리스트, 기자, 학계 인사, 최고기술책임자 등 200명 이상의 독립적인 산업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심사위원단은 칭자오 플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대규모로 추진된 인상적인 프로젝트이며 매우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잠재력이 있다. 연결성과 교사 지원 자원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균형 잡힌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칭자오 플랜 파트너 역할 CSEF: 정부의 지원 아래 CSEF는 중국 전역에서 우수 교사를 발굴해 온라인으로 전문 지식을 공유하도록 하고, 농촌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성과 향상에 기여한다. 화웨이: 화웨이의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인 테크포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에서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의 위링크 플랫폼은 학교, 학생, 교사를 연결하는 상호 작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학생들은 원격 멀티미디어 수업을 통해 도시 지역 학생들과 동일한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차이나텔레콤은 캠퍼스 5G 및 Wi-Fi 네트워크를 통합해 농촌 지역에 전국 규모의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5G 및 광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 네트워크 솔루션은 모바일과 유선 네트워크 간 다양한 단말기의 원활한 로밍과 안전한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화웨이의 테크포올 스킬즈 온 휠스(Skills on Wheels) 캠페인도 마케팅 액설런스(Marketing Excellence)의 마케팅 포 굿(Marketing for Good)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테크포올 소개 테크포올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이자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테크포올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웨이 테크포올 웹사이트(https://www.huawei.com/en/tech4all)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https://x.com/HUAWEI_TECH4ALL에서 화웨이 엑스(X) 계정을 팔로우할 수 있다.

2026.03.11 16:10글로벌뉴스

'모두의 AI' 실행...전국민 AI 능력 높이고 경진대회 연다

모든 국민이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국민 대상 AI 경진대회도 열린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글로벌 산업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AI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작동하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수립한 계획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정책효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과기장관회의에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점검·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반기부터 정부 구매 GPU 자원, 대국민 서비스용으로 활용 이날 제1호 안건으로 모든 국민이 AI를 일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을 의결했다. 먼저 대국민 대상 AI 서비스의 기본적 활용을 위해 국내 독자 AI 서비스 확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국민 접점을 가진 플랫폼, 서비스에 독자 AI모델의 API를 제공하는 기업에 정부 구매 GPU 자원 중 일부를 올해 상반기부터 대국민 서비스용으로 배분하는 등 독자 AI 서비스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누구나 AI를 배울 수 있도록 6월까지 온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을 구축하고, 'AI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전국 각지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여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AI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AI 활용 저변을 확대한다. 3월부터 전 세대가 참여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코딩 없이도 AI를 실습할 수 있는 온라인 '모두의 AI 실험실'과 권역별 오프라인 'AI 라운지'를 조성해 학습이 실제 활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밖에 AI 윤리원칙 제정과 청소년 AI 정신건강 연구단 운영을 통해 AI 활용의 역기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로 AI 문해력 높인다 제2호 안건으로 모든 국민의 AI 활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전국민 AI 경진대회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생성형 AI 기술이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음에 따라 AI 활용역량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필수 수단이 됐다. 이에 따라 2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국민의 AI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AI를 통한 성취경험을 제공하여 전국민의 AI 문해력을 높이는 게 목표다. 국민 대상별 참여 목적과 역량을 고려하여 맞춤형 대회가 개최된다. 일반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AI 활용사례 공모와 AI 퀴즈대회, 초중고 학생들의 AI 창작대회와 로보틱스 챌린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루키대회와 최고수준의 연구팀이 참여하는 AI 챔피언대회, 디지털취약계층을 위한 국민행복 AI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대회가 마련됐다. 특히 모든 대회 과정에 국내 AI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국내 AI 생태계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민간기업과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경진대회를 국민적 축제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민간-정부의 경진대회를 연계 개최하여 대회 규모를 확대하고, 협의체를 통해 대회 홍보, 성과 확산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26일 개최되는 국민이 참여하는 개막식을 통해 공식 시작을 알리고, 4월부터 11월까지 대회를 운영한 뒤 연말 개최되는 AI 페스티벌을 통해 총 상금 30억원 규모로 우수 성과를 시상할 계획이다. 농촌에서도 AI 대전환 추진 '농촌·농업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은 기후 위기와 고령화, 경지면적 감소 등 농업과 농촌이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이다.'인공지능(AI)으로 농사는 더 쉽게, 수급은 더 안정적으로, 농촌은 더 편리하게'를 주요 비전으로 4대 분야, 13대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더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 체질을 개선한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AI농장 조성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과기정통부, 농촌진흥청이 함께 노지에서 지능형 농기계와 드론이 농사짓는 무인 자율화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한다. 모든 농가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음성으로 쉽게 활용가능한 AI 서비스도 보급, 확산한다. 경지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지에는 AI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하고, 중소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연내 혁신밸리 등에 설치해 누구나 와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산지부터 소비까지 농식품 유통구조를 고도화한다. 스마트 기반유통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산지부터 스마트 APC를 중심으로 AI 적용을 확대하고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 비교와 최적 구매처 탐색이 가능한 '알뜰소비정보 앱'을 올해 하반기 시범 출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 농촌 주민이 체감하는 AI 생활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고령화율이 높은 농촌의 특성을 반영하여 AI로 농촌 주민이 필요로 하는 교통, 일상생활, 농촌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이밖에 R&D 확대와 거버넌스 정비를 통해 농업 농촌 AX 생태계 기반을 구축한다. 피지컬 AI 등 R&D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인공지능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 활용 체계를 정비하고, 민관 협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이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련 기반도 견고히 조성할 예정이다. 행정 공공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부는 공공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적용을 우선 고려해 2030년까지 전면 전환할 예정이다. 우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전환할 로드맵을 마련하고 핵심 정보시스템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정성을 조사해 우선 적용 시스템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요중심의 시스템 선정이 아니라 미전환 시스템 중 국민 체감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시스템을 중심으로 대상을 선정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을 수년간 일괄 추진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한 '범정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낸다. 매년 점검하는 정보시스템 운영시설의 안정성 점검 결과를 고려해 안정성이 미흡한 운영시설에 대해서는 안정성이 뛰어난 민간 클라우드 등의 전환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클라우드 이용과 확산을 저해하는 규제와 보안인증 제도를 정비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예산 수립 단계부터 클라우드 적용 검토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기관의 담당자가 클라우드 사업 추진시 필요한 정책, 가이드 및 기술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는 지원센터를 운영해 공공시스템이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6.03.11 16:00박수형 기자

배경훈 부총리 "모두가 AI를 한글·산수처럼 쓸 수 있어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인공지능(AI)을 한글과 산수처럼 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 논의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이 안건은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의 기본적인 활용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대국민 접점을 갖추고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정부가 구매한 GPU 자원을 공유하고 ▲누구나 AI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을 구축하고 ▲전국 각지로 찾아가는 AI 교육 'AI 디지털배움터' 운영과 ▲전 세대가 참여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 ▲누구나 코딩 없이 AI를 실습할 수 있는 '모두의 AI 실험실' 구축 등이 포함된 정책이다. 배 부총리는 “지난달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이 확정됐는데, 이제는 계획을 넘어 실행으로 옮겨야 할 차례”라면서 “앞으로는 국민이 AI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글로벌 산업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AI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작동하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면서 “수립한 계획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또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와 일상화 방안 안건처럼 전 국민의 AI 보편적 활용를 위한 AI 접근권과 학습기회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국민들이 내일의 가능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6:00박수형 기자

노사 갈등 봉합한 한국GM, 신차 4종으로 내수 반등 승부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지난해 5월부터 이어온 노동조합과의 갈등을 마무리하고 신차 판매 전략을 강화한다. 위축된 국내 판매를 글로벌 신차 도입으로 반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 생산 모델인 뷰익 엔비스타의 국내 출시 가능성도 거론된다. 1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올해 기존 쉐보레와 캐딜락에 GMC, 뷰익을 추가한 4개 브랜드 체제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국 시장에 4천400억원(3억 달러)가량 투자한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주력 전략 모델인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카디아와 중형 픽업 캐니언을 출시했다. 상반기 중 대형 전기 SUV 허머 EV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허머 EV는 지난달 19일 인증을 끝마쳤다. 허머 EV는 4톤에 달하는 차체에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를 탑재했다. 약 170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000마력 출력을 낸다.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512㎞로 도심 567㎞, 고속 445㎞다. 한국GM의 내수 확대는 가장 시급한 숙제다.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효과로 2024년 2만4824대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1만5094대로 39.2% 감소했다. 올해 1~2월 누적 판매는 927대에 불과하다. 이를 위해 한국GM은 국내 생산 수출형 모델인 뷰익 엔비스타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엔비스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GM VSS-F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델로 북미 시장 핵심 전략 차종으로 평가된다. 뷰익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1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와 특별 노사협의를 통해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하는 대신 직영정비 기능 일부를 유지하기 위한 대전·전주·창원 등 3개 권역에 정비서비스 기술센터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인천 부평에는 협력정비 기술 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하이테크센터도 확대 운영한다. 해당 센터는 다음달 1일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며 총 20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소 10명은 정비직으로 구성된다. 직영정비사업소 인력은 생산부문 등으로 배치 전환된다. 회사는 인력 수요에 따라 부평(BP), 창원(CW), 보령(BR) 공장 등으로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재배치 직원에게는 인당 1000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되며 노조 요청이 있을 경우 희망퇴직 프로그램(VSP)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한국GM은 지난해 5월 재무 구조 개선과 자산 효율화를 위해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 공장 내부 유휴 부지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정비는 386개 협력 정비센터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발표가 한국GM이 철수를 준비한다는 우려로 이어졌다. 한국GM은 2018년 KDB산업은행과 GM 본사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2028년까지 한국 내 생산 시설 유지 의무가 있다. 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자 불안감이 조성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지엠노조는 세종물류센터 위탁 운영업체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고용승계 문제와 직영정비사업소 폐쇄 문제를 놓고 쟁의 행위를 이어왔다. 한국GM 노사는 협상을 이어가며 지난달 9일 세종부품물류센터 전원 고용 승계에 합의하면서 갈등을 마무리했다.

2026.03.11 15:59김재성 기자

문체부, 2025년 공연 티켓 판매액 1조7326억…전년 대비 18.8% 증가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집계된 티켓 예매 데이터를 분석한 '2025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공연시장 총 티켓 판매액은 1조7326억 원으로 전년(1조4589억 원)보다 18.8% 증가했다. 공연 건수는 2만3608건으로 9.6%, 공연 회차는 13만6579회로 11.3%, 총 티켓 예매 수는 2477만여 매로 10.8% 각각 늘었다. 평균 티켓 판매가는 약 7만 원으로 전년보다 약 5000 원 상승했다. 장르별로는 대중음악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대중음악 티켓 판매액은 9817억 원으로 전년보다 29.0% 증가했다. 공연 건수와 티켓 예매 수 역시 각각 17.0%, 19.9% 증가했다. 1만 석 이상 대형 공연이 활발하게 개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뮤지컬 분야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티켓 판매액은 4989억 원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했고 공연 건수는 13.9%, 공연 회차는 14.6%, 티켓 예매 수는 8.9% 늘었다. 무용 분야의 성장도 눈에 띈다. 무용 공연 티켓 판매액은 2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다. 공연 건수는 18.3%, 공연 회차는 24.9%, 티켓 예매 수는 17.0% 증가했다. 해외 현대무용 작품의 내한 공연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여전히 이어졌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전국 티켓 예매 수의 76.4%, 티켓 판매액의 82.7%를 차지했다. 다만 수도권 내부에서는 변화가 나타났다. 서울의 티켓 판매액 비중은 2024년 65.1%에서 2025년 60.6%로 감소한 반면 경기 비중은 8.7%에서 14.5%, 인천은 5.2%에서 7.6%로 확대됐다. 공연장 인프라 확충과 대형 공연 유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공연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1422건)와 부산(1381건) 순이었다. 티켓 판매액은 부산이 1017억 원, 대구가 5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용신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그간 서울에 과도하게 집중됐던 공연들이 경기와 인천 지역으로 확산하는 경향이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수도권이 공연의 공급과 수요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과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계의 자생력을 높이고 전국 어디서나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5:24김한준 기자

중소기업 AI 도입, 정부가 2억 지원…와이즈넛 '공급기업' 선정

와이즈넛이 정부의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을 마중물 삼아 비용 부담으로 AI 전환(AX)을 망설이는 중소·벤처기업 및 의료기관에 'AI 에이전트' 보급을 본격화한다. 와이즈넛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와이즈넛은 이달 30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하며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사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은 정부로부터 최대 2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받아 와이즈넛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와이즈넛은 이번 사업에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에이전트 '와이즈 아이랙(WISE iRAG)'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 LLM '와이즈 로아(WISE LLOA)'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플랫폼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WISE Agent Labs)' 등 핵심 솔루션 7종을 공급한다. 65건 이상의 AI 에이전트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와 의료, 유통 등 AI 도입 수요가 높은 산업 분야를 집중 공략한다. 인프라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사업 수행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7개월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사업은 비용 부담 없이 맞춤형 AI를 도입할 최적의 기회"라며 "무료 사전 컨설팅부터 행정 지원, 구축까지 전 과정을 제공해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5:08이나연 기자

애플 '샤잠' 품은 챗GPT…AI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

애플이 음악 인식 서비스 '샤잠(Shazam)' 기능을 챗GPT에 연동하면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활용 범위가 음악 탐색 영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단순 기능 추가를 넘어 챗GPT가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애플은 '샤잠' 기능을 챗GPT에 공식 도입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챗GPT 사용자들은 "샤잠, 이 노래 뭐야" 또는 "샤잠, 이 곡 제목이 뭐야" 등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재생되고 있는 음악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챗GPT는 이번 연동을 통해 실시간 음악 인식 기능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도 챗GPT는 음악 정보나 아티스트 관련 데이터를 설명하거나 추천하는 기능은 제공했지만, 실제로 주변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즉시 식별하는 기능은 없었다. 샤잠의 음악 인식 기술이 챗GPT 환경에 통합되면서 사용자는 대화 도중 자연어 명령만으로 현재 들리는 곡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텍스트 중심 AI에서 오디오 기반 인식 기능까지 확장된 멀티모달 서비스로의 진화를 의미한다.업계에선 이를 두고 AI 인터페이스 안에서 콘텐츠 탐색 경험이 점차 통합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또 이번 연동이 챗GPT의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AI 플랫폼 경쟁 구도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로 보고 있다. 음악 인식은 길거리, 카페, 방송 등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생활형 검색 수요다. 사용자가 별도의 앱을 실행하지 않고 챗GPT 대화창에서 바로 곡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AI 서비스의 사용 빈도와 체류 시간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플랫폼 전략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이번 기능은 챗GPT 내 '앱' 형태로 제공돼 외부 서비스가 챗GPT 환경 안에서 직접 실행되는 구조다. 이는 챗GPT 생태계에 외부 서비스를 연동하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또 음악 인식을 시작으로 향후 콘텐츠, 쇼핑, 여행 등 다양한 서비스가 챗GPT 내부에서 연동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애플 역시 이번 기능을 통해 대화형 AI 환경에서의 음악 발견 경험을 강조했다. 이 기능은 iOS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웹 등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제공된다. 다만 기기에 샤잠 앱이 설치돼 있는 경우 검색한 곡을 샤잠 라이브러리에 바로 저장하는 등 추가 연동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애플은 "사용자들이 챗GPT 대화를 떠나지 않고도 곡 정보를 확인하고 미리 듣기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발견할 수 있다"며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가 경험해 온 샤잠의 음악 인식 기술을 챗GPT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11 11:46장유미 기자

[신간] AI가 탐내는 글쓰기 비법서 '된다! AI 상위 노출' 출간

이지스퍼블리싱이 검색 상위 노출을 넘어, 인공지능(AI) 답변에 브랜드와 콘텐츠가 인용되도록 만드는 전략을 담은 실무서 '된다! AI 상위 노출'을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을 제시하는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객은 더 이상검색 결과의 링크를 일일이 클릭하지 않고, AI가 요약해준 답변만 확인하는 이른바 '제로 클릭' 경험에 익숙해지고 있다. 이에 기업과 브랜드의 콘텐츠 전략도 검색 결과에서 얼마나 많이 노출되는가를 넘어, AI 답변에 어떤 문장과 정보가 인용되는가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된다! AI 상위 노출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 가이드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AI 검색 환경에서 콘텐츠가 어떤 기준으로 선택되고, 어떤 구조를 갖춰야 더 잘 인용될 수 있는지를 AIEO(AI Information Engine Optimization) 관점에서 설명한다. 특히 복잡한 코딩이나 기술적 배경지식 없이도, 글쓰기 원리와 콘텐츠 구조를 바꾸는 것만으로 AI 친화적인 문장을 콘텐츠를 설계하는 방법을 실무자 관점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책은 먼저 검색 중심 시대에서 '노출의 경쟁'이 '인용의 경쟁'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짚는다. 이어 이어 챗GPT, 구글 AI 오버뷰·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네이버 AI 브리핑 등 주요 AI 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답변을 구성하고 출처를 참고하는지 비교하며, 각 서비스의 인용 기준 차이를 설명한다. 또 AI가 어떤 출처와 채널을 신뢰하는지에 대한 분석도 담았다.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링크드인 등 주요 채널별 특성과 함께, 브랜드와 실무자 유형에 따라 어떤 채널 조합과 운영 전략이 더 적합한지 제안한다. 아울러 구글의 검색 품질 평가 개념으로 널리 알려진 E-E-A-T(경험·전문성·권위·신뢰), 웹사이트의 토픽 권위도, 브랜드의 엔티티 현저성을 실무 언어로 해설하며, AI가 신뢰하기 쉬운 콘텐츠의 조건을 정리했다. 이 책의 또 다른 핵심은 '이중 글쓰기(Dual Writing)'다. 이는 AI가 이해하고 가져가기 쉬운 구조화된 정보와, 사람이 공감하며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맥락과 표현을 한 문장과 한 문단 안에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다. 책은 감성적이지만 모호한 표현이 AI에게는 왜 노이즈가 될 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AI가 문서를 청크(Chunk) 단위로 읽고 조합하는 원리, 검색-증강-생성(RAG)의 개념까지 연결해 실무자가 실제 콘텐츠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인 이중대 메시지하우스 대표는 에델만, 웨버샌드윅 등 글로벌 PR 에이전시를 거친 25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그는 PR·콘텐츠·브랜드 메시지 전략을 기반으로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설계해 왔으며, 생성형 AI 확산 이후에는 'AI가 인용하는 문장 구조'와 'AI 답변 시대의 성과 측정'에 집중해 AIEO 방법론을 개발·고도화해 왔다. 이중대 대표는 “이제 콘텐츠는 사람이 클릭하는 링크 경쟁에 머무르지 않고, AI가 답변에 어떤 문장을 가져가는가를 두고 경쟁하는 단계로 들어섰다”며 “된다! AI 상위 노출은 AI가 신뢰하는 출처와 문장의 조건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실무자가 무엇부터 바꿔야 하는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바뀌어도 결국 선택받는 콘텐츠는 구조화된 사고와 일관된 메시지를 갖춘 콘텐츠”라고 덧붙였다. 이 도서는 현재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며, 이달 17일부터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2026.03.11 11:24백봉삼 기자

지그재그, 컬러 큐레이션 기획전 진행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번 봄 시즌 트렌드로 '컬러의 해방'이 급부상함에 따라 '컬러 큐레이션'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컬러의 해방' 트렌드는 ▲검정 ▲회색 ▲흰색 등 일상적으로 활용되던 무채색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원색, 파스텔 컬러 등 더 화려한 색상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주로 포인트 용도로 활용되던 컬러들이 상·하의, 아우터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스타일을 완성하는 메인 컬러로 자리매김했다. 고객들의 상품 검색 키워드에도 변화가 생겼다. 실제로 지그재그가 최근 2주간(2월 24일~3월 9일)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록, 보라 계열 등 컬러 키워드 검색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흰색 ▲검정 ▲회색, 베이지 등 무채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색상은 초록 계열로, 특히 '올리브' 컬러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 '민트'와 '연두' 검색량도 각각 4배, 2배 뛰었다. 보라 계열도 인기다. '바이올렛' 검색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라벤더', '연보라' 검색량도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다양한 명도, 채도의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까지 인기가 지속되는 추세다. 2000년대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원색을 찾는 고객도 많아졌다. 같은 기간 '주황' 검색량이 2배 이상 치솟았고, 유사 컬러인 '오렌지', '노랑'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여름 시즌 인기를 얻는 파란색은 올해는 봄 시즌부터 이른 관심을 받으며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77%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오는 15일까지 '뉴시즌 트렌드 컬러 큐레이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비비드, 파스텔부터 출근룩, 하객룩 등 단정하게 입을 수 있는 ▲모노톤 ▲클라우드 댄서 컬러 상품까지 각 컬러별 인기 상품을 최대 91% 할인가에 선보인다. 기획전 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팩과 함께 봄 신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5% 중복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지그재그 앱 내 상품 검색 시 '색상' 탭에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해당 컬러의 다양한 상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봄 컬러의 해방이 주 트렌드로 부상한 만큼 고객들이 다양한 컬러 상품을 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방대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누구나 자신의 취향이나 트렌드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가장 빠르고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상품 큐레이션 강화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0:37박서린 기자

네이트온, 일상·커머스 잇는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종성)가 3월을 맞아 사용자 편의성과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한 네이트온 전면 개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월 단행한 '소셜 로그인' 도입의 후속 조치로, 서비스의 '개방성'을 실제 사용자의 '효능감'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일상적인 관계에 활력을 더할 '네이트온 선물하기(기프티콘)' 서비스의 도입이다. 최근 메신저 시장에서 '선물하기'는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대화 도중 자연스럽게 고마움과 축하의 마음을 주고받는 비대면 소통의 핵심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 기존에는 동료에게 감사를 표할 때 개인 연락처를 노출하며 사적 메신저를 이용해야 했으나, 이제는 네이트온 내에서 대화의 흐름을 유지하며 즉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다채롭게 마련된 폭넓은 상품군은 일상 이벤트는 물론 비즈니스 파트너부터 팀원까지 상황별 맞춤 선물을 가능하게 해, 자칫 경직되기 쉬운 업무 환경에 부드러운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트온은 이번 '선물하기' 오픈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4월 19일까지 '선물하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1회 이상 선물을 구매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상품권, 올리브영 상품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사용자 간 연결 방식도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새로 도입된 '원터치 연락처 연동'은 스마트폰 주소록에 저장된 지인을 단 한 번의 터치로 친구 추가할 수 있는 '추천 친구' 기능이다. 이는 소셜 로그인으로 가입한 신규 사용자가 겪는 '친구 찾기'의 번거로움을 해결한 '디지털 내비게이션'과 같다. 상대방의 ID를 묻고 검색하는 수고를 덜어줌으로써, 소셜 로그인으로 넓어진 현관문을 통해 들어온 사용자들이 즉시 소통을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월 소셜 로그인 도입으로 메신저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것과 궤를 같이한다. 소셜 로그인으로 가입 절차의 번거로움 없이 쉽게 네이트온에 접속한 사용자들이, 과거처럼 상대방의 아이디(ID)를 일일이 검색해야 했던 불편함 없이 손쉽게 대화 상대를 찾아 소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연결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기능 개편에 발맞춰 16일부터 4월 19일까지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응원하는 '친구추가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 기간 내 친구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 에어팟4, 햄버거 세트, 커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네이트온에서 새롭게 맺어가는 관계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업무용 메신저로서 네이트온이 지닌 핵심 경쟁력도 놓치지 않았다. 직장인 사용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네이트온의 대표적인 업무 툴인 PC 버전 '팀룸' 기능도 고도화된다. 이를 위해 '팀룸' 메시지 전송 제한을 기존 2000자에서 4000자로 2배 확대했다. 그동안 긴 회의록이나 보고서를 여러 번 나누어 보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한 이번 조치는 업무의 맥락을 끊지 않는 '정보 전송의 고속도로 확장'과 같다. 여기에 '전체보기' 기능까지 추가되어 방대한 양의 데이터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네이트온 손형선 본부장은 “지난 소셜 로그인 도입이 네이트온의 문을 활짝 여는 신호탄이었다면,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이 그 안에서 어떤 불편함도 없이 머물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피드백을 즉각 반영해 네이트온만의 차별화된 멀티 메신저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0:37안희정 기자

BYD 돌핀 태운 쇼룸카, 전국 투어 진행

BYD코리아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신형 전기차를 활용한 이동형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BYD코리아는 전국 도심을 순회하는 이동형 전시 프로그램 'BYD 돌핀 로드쇼'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4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특수 제작된 투명 쇼케이스 트레일러에 돌핀을 싣고 주요 도시를 투어하는 '움직이는 쇼룸' 형태로 운영된다. = 인천,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그리고 제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고객들은 투명한 창을 통해 돌핀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돌핀을 실은 트레일러는 각 지역의 역 주변이나 랜드마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을 중심으로 이동하며 고객들과 만난다. BYD코리아는 공간의 제약을 허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일상 동선으로 직접 찾아가 고객들이 돌핀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트레일러 외부에 부착된 QR코드에 접속하여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해당 행사 참여 및 돌핀을 계약 후 출고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항공권, 커피머신, 헤어드라이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YD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byd.korea) 팔로우 및 돌핀 로드쇼와 관련한 BYD코리아 공식 게시물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리포스트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BYD 돌핀의 매력을 고객들의 생활권 안에서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BYD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1 09:58김재성 기자

텐센트 1급 비밀 '큐클로' 뭐길래…中도 'AI 에이전트' 경쟁 본격화

중국 텐센트가 메신저 플랫폼 '위챗'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중국에서도 기존 대형언어모델(LLM) 성능 경쟁을 넘어 AI가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된 분위기다. 10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텐센트는 위챗 내부에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개발하는 비공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텐센트 내부에서도 극비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AI 시스템이다. 만약 사용자가 여행 계획이나 일정 예약을 요청하면 AI가 검색, 예약, 결제 등 여러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선 텐센트가 위챗의 슈퍼앱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위챗은 메신저 기능을 넘어 결제, 쇼핑, 음식 주문, 미니프로그램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월간 이용자가 10억 명을 넘는다. 여기에 AI 에이전트가 결합될 경우 사용자의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는 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 '훈위안'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텐센트는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오픈클로'를 공개하고 내부 테스트 프로젝트 '큐클로(QClaw)'를 진행하는 등 에이전트 기술 개발을 강화하며 위챗 내 AI 비서 구현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중국 빅테크의 AI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금까지는 모델 성능을 중심으로 경쟁이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AI를 실제 서비스 플랫폼에 통합하는 전략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바이두가 AI 검색과 '어니' 모델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알리바바 역시 '통이' 모델과 자사 플랫폼을 결합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텐센트까지 가세하면서 중국 빅테크 간 AI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오픈AI는 챗GPT 기반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하고 있고, 구글은 '제미나이'를 자사 서비스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애플 역시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기기 중심 AI 전략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경쟁이 단순 모델 개발에서 벗어나 플랫폼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위챗처럼 이미 거대한 사용자 기반을 가진 서비스에 AI 에이전트가 결합될 경우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AI 에이전트가 일정 예약이나 결제 등 사용자의 행동을 대신 수행하게 될 경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텐센트의 에이전트 기술인 오픈클로가 높은 시스템 권한을 요구하는 점을 두고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측면의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는 검색이나 대화형 서비스와 달리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구조"라며 "플랫폼 기업들이 기술 경쟁과 함께 보안과 권한 관리 체계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축하느냐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09:58장유미 기자

아마존, 퍼플렉시티 '코멧' AI 대리 쇼핑 막았다

아마존이 퍼플렉시티의 인공지능(AI)웹 브라우저 '코멧'이 자사 웹 사이트에서 자동 쇼핑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맥신 체스니 판사는 코멧이 아마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쇼핑객을 대신해 구매를 진행하는 기능을 중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11월 아마존의 제소로 시작됐다. 당시 아마존은 퍼플렉시티의 코멧이 실제 이용자를 대신해 쇼핑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컴퓨터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마존은 중단 요청에도 퍼플렉시티가 사기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맥신 체스니 판사는 판결문에서 “퍼플렉시티 코멧이 이용자의 허가를 받기는 했지만, 회사 측 승인 없이 이용자의 비밀번호로 보호된 계정에 접속했다는 강력한 증거를 아마존이 제시했다”고 말했다. 라라 헨드릭슨 아마존 대변인은 “이번 가처분 명령은 퍼플렉시티의 무단 접근을 막고 아마존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조치”라며 “법정에서 우리의 주장을 계속 입증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퍼플렉시티는 “인터넷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AI라도 선택할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가처분 명령에 따라 퍼플렉시티는 아마존 시스템의 비밀번호 보호 영역(프라임 구독자 계정 등)에 대한 접근을 중단하고,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데이터 사본을 폐기해야 한다. 다만 이번 가처분 명령 집행은 일주일 동안 유예된다. 그 기간 동안 퍼플렉시티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 이번 분쟁은 사용자 대신 온라인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해 법원이 어떤 규범을 마련할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같은 AI 에이전트가 확산될 경우 미국의 3500억 달러(약 515조8300억원)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은 구글과 아마존 검색 결과, 사회관계망(SNS) 피드에서 눈에 띄는 위치에 노출되기 위해 광고비를 지불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광고 매출 686억 달러(약 101조1027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2026.03.11 09:17박서린 기자

리멤버 커넥트, 링크드인과 뭐가 다를까

명함관리 앱으로 시작한 리멤버가 '리멤버 커넥트'를 앞세워 직장인 네트워크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전문가 검색과 게시글 기반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인맥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글로벌 커리어 SNS 링크드인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 플랫폼이다. 다만 커리어 브랜딩과 채용 중심의 링크드인과 달리 리멤버 커넥트는 현업 인사이트 공유와 실무 네트워크에 무게를 두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멤버 커넥트는 4일 출시 이후 베타 서비스 기간(지난해 9월부터 이달 3일까지) 평균 대비 최대 4배 수준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이용 규모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전문가 검색을 넘어 프로필 기반 네트워크와 인사이트 공유 기능을 결합하면서 이용자 수요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업 C레벨 임원, 각 분야 실무 리더, 스타트업 창업자, 자본시장 전문가 등 의사결정권자와 현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멤버 커넥트와 링크드인 차이는 리멤버 커넥트와 링크드인은 같은 듯 다른 성격을 갖고 있다. 가장 큰 차이는 플랫폼의 출발점과 목적이다. 링크드인은 커리어 프로필과 채용을 중심으로 성장한 글로벌 비즈니스 SNS다. 이용자가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인재를 찾는 구조가 핵심이다. 채용 공고, 헤드헌팅 메시지, 커리어 브랜딩 콘텐츠가 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리멤버 커넥트는 현업 중심의 인사이트 공유와 실무 네트워크에 무게를 둔다. 이용자들이 업계 동향이나 업무 경험, 직무 고민 등을 글로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구조다. 단순히 게시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명 기반 프로필을 통해 직접 연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명 기반 구조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리멤버 커넥트에서는 이용자의 이름 옆에 회사 정보가 함께 표시되며, 원하면 프로필을 공개하고 1대1 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다. 리멤버 커넥트 내 인물검색을 통해서도 필요한 사람들을 보다 쉽게 찾고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링크드인이 커리어 성과나 전문성을 강조하는 게시물이 많은 반면, 리멤버 커넥트는 비교적 실무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대화 중심의 글이 많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링크드인이 커리어 브랜딩 플랫폼이라면, 리멤버 커넥트는 현업 네트워크에 가까운 구조”라는 평가도 나온다. 사용자 기반도 다르다. 링크드인은 글로벌 서비스로 다양한 국가의 직장인이 참여한다. 반면 리멤버 커넥트는 리멤버 앱을 사용하는 국내 직장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네트워크다. 명함관리 서비스로 축적된 데이터와 직장인 인증 기반 사용자 풀을 바탕으로 관계를 확장하는 구조다. 커넥트,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까 최재호 리멤버앤컴퍼니 총괄대표는 커넥트에 "일을 하다보면 누군가의 한 문장이 큰 힌트가 되기도 하고, 짧은 경험담 하나가 긴 고민을 정리해주기도 한다"며 "커넥트가 그런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창한 인사이트 보다는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쌓아온 일상의 생각과 경험이 다른 사람의 관점과 만나 살아있는 아이디어와 통찰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SNS를 꿈꾼다는 설명이다. 리멤버는 커넥트를 통해 플랫폼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명함관리 서비스로 시작해 채용 플랫폼과 커리어 커뮤니티로 영역을 넓힌 데 이어, 커넥트를 통해 직장인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까지 확장하려는 것이다. 이를 리멤버는 세 번째 플랫폼 도약으로 정의했다. 업계에서는 리멤버 커넥트가 링크드인을 대체하기보다는 한국 직장인 환경에 맞춘 로컬 비즈니스 네트워크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링크드인이 글로벌 커리어 플랫폼이라면, 리멤버 커넥트는 국내 직장인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네트워크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영역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멤버 관계자는 “커넥트는 현업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무 경험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실명 기반 네트워크와 명함 데이터 기반 연결을 통해 글과 대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협업과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지적 소통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3.11 08:28안희정 기자

대한민국 SMR 상용화 이끌 핵심 센터 첫 삽

에기평의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연구 기반 지원이 전국 최초 '소형모듈원자로(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착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 제작지원센터가 지난 9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현장에서 에기평·부산광역시·한국기계연구원 등 주요 관계자들의 참여하에 착공했다. 제작지원센터는 정부와 부산광역시·한국기계연구원 등 공동지원으로 2028년까지 총 29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7년 센터 완공, 2028년까지 핵심 장비 12종이 구축될 예정이다. 에기평 관계자는 “성공적인 SMR 상업화를 위해서는 주기기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보조기기의 제작역량 강화가 필수적이지만 높은 장비 구축 비용과 기술 장벽으로 인해 중소·중견기업이 독자적인 제조 역량을 확보하기에는 높은 문턱이 존재해 왔다”고 설명했다. 에기평은 이번 부산 '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창원 'SMR 로봇 활용 제작지원센터', 경주 'SMR 3D 프린팅 제작지원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SMR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기후부의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들 3개 거점 사업에는 정부지원금 299억원을 포함해 총 94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산 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3분기에는 창원, 4분기에는 경주 센터가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한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지난 9일 센터 착공은 단순한 건축물 건립 행사가 아니라, 독자적 장비 확보가 절실한 우리 기업을 돕고자 에기평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탄탄한 보조기기 공급망 구축은 SMR 상용화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인 만큼, 이 센터가 성공적인 글로벌 SMR 시장 선도에 주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6.03.10 21:59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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