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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울린 '이것'...생성형 AI 도입 기업들 '비상'

#. 캐나다에 사는 제이크 모팻 씨는 지난 2022년 11월 11일 토론토에 사는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듣고 당일 에어캐나다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모팻 씨가 정가인 1천630.36 캐나다달러에 토론토 왕복 티켓을 구매하자, 에어캐나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은 90일 이내 할인을 신청하면 장례 할인 항공료인 812캐나다달러(약 80만2천원)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모팻 씨는 챗봇 안내대로 할인 신청을 했다. 그러자 에어캐나다는 웹사이트 게시 정보와 다른 챗봇의 안내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며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소액 민사 분쟁 중재 기구인 캐나다 민사중재원은 모팻 씨의 손을 들어줬다. 최근 기술 발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환각(Hallucination)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할 경우 AI가 방대한 학습 내용 중에 비슷한 부분만 짜깁기해 잘못된 정보를 주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법적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고 있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하고 있는 기업, 공공기관들은 최근 환각 현상을 없애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RAG는 검색 결과를 활용해 새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로, AI 모델과 별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색엔진을 만들어 글로벌 거대언어모델(LLM) 답변을 교차검증해 결과물의 정확도를 높인다. 또 답변 생성 전 언론사 뉴스나 자체 데이터베이스 등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지식 체계를 참조·반영해 답변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킨다. 생성형 AI 거짓말에 '분통'…소송까지 불사 RAG 기술이 주목 받는 것은 최근 생성형 AI의 거짓말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서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의 경우 미국 내 총기권리 활동가인 마크 월터스에 대해 '횡령' 혐의가 있다고 묘사해 논란이 됐다. 이에 월터스는 즉각 오픈AI를 상대로 명예훼손을 제기했고, 오픈AI는 재판부에 기각 요청을 신청했지만 미국 법원이 이를 거부했다. 챗GPT의 거짓말 사례는 또 있다. 호주 남부 햅번셔의 시장으로 선출된 브라이언 후드는 지난해 4월 자신이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는 허위 정보를 챗GPT에서 접하고 분노했다. 후드는 범죄자가 아닌 범죄와 관련된 내부 고발을 한 사람이었다. 그는 오픈AI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갈수록 기술 발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심각한 분쟁에 휘말릴 소지가 많아지고 있다"며 "챗봇으로 인한 허위 정보 확산과 그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한 문제도 최근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환각 현상 대안된 RAG…기업·정부 속속 도입 기업들은 생성형 AI 시장이 확대되며 환각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막고자 RAG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자사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HelpNow)'에, 온라인 법률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판례 제공 서비스인 '빅케이스GPT'에 RAG를 적용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0월 AI 기업 스켈터랩스가 개발한 GPT 기반 챗봇 '벨라 큐나'에 정보를 연동한 이벤트 질의응답 서비스 '이벤트 Q&AI'를 선보였는데, 여기에 RAG 기술을 활용했다. 메타·구글·오픈AI·아마존·엔비디아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도 RAG 기술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AI 시스템을 보완하는 'AI 레드팀'도 앞 다퉈 구축·운영하고 있다. 가상의 적으로 설정된 보안팀인 AI 레드팀은 시스템 취약점을 일부러 도출해내고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프롬프트(명령어)에서 생성형 AI가 제공하지 말아야 하는 부적절한 답변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AI 보안을 더욱 강력하게 한다. 정부도 RAG가 적용된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올해 하반기 대국민 서비스를 목표로 주요 통계에 대해 통계 추천과 전문적 질의응답이 가능한 초거대 AI 기반 통계 챗봇 서비스를 구축키로 했다. 기존 국가통계포털(KOSIS) 챗봇 서비스는 정확한 통계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답변을 받기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는 일상언어로 질문하는 통계도 맥락과 의도를 파악해 이용자가 궁금한 사항을 대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환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팩트체크'도 구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LLM을 학습·재학습 시키려면 매개변수(파라미터) 수에 따라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며 "반면 RAG는 모델을 다시 학습시킬 필요 없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AI가 정확한 답변을 하도록 유도하는 기술)만으로 가능하단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RAG로도 한계…MRC·LLM 등 여러 기술 같이 써야 이 시장을 겨냥해 오라클은 최근 RAG용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기업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RAG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포티투마루, 올거나이즈, 스켈터랩스 등의 기업이 RAG 활용을 돕고 있다. 기업에서 AI를 활용하기 쉽도록 그 기업의 정보가 담긴 전문 소형언어모델(sLLM)을 만들면서 여기에 RAG 기능도 탑재해 기업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RAG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LLM의 활용 분야에 맞게 세부적으로 조정 가능한 엔지니어링 능력이 갖춰져야 한다"며 "이러한 능력 없이는 RAG 역시 엉뚱한 답변을 제공하는 데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티투마루의 경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RAG42'를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해 RAG 컨설팅부터 LLM 솔루션 구축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LLM을 업무에 활용하려면 답변 정확도가 중요한데, 사실 LLM은 RAG 역량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그간 'MRC(Machine Reading Comprehension, 기계 독해)'를 꾸준히 해온 경험과 LLM에 대한 노하우, 여기에 RAG 역량을 투입해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LM이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여러 분야에 창의성을 발휘하는 방식이라면, MRC는 딱 정해진 문서, 데이터 내에서 정확한 답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LLM에 비해 정확도는 높다"며 "앞으로는 RAG, MRC, LLM,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여러 기술이 어우러져야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환각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0 16:41장유미

'벤처블릭'의 국내 1호 육성기업 '메디씽큐', 메드트로닉과 공급 계약 성과

벤처블릭이 국내 1호 육성기업으로 선정한 메디씽큐가 메드트로닉과 미국 전 지역 병원의 독점 공급계약 및 210만 달러 투자 유치했다. 벤처블릭과 메디씽큐는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프로그램과 국내 성과를 발표했다. 의료용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씽큐는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전문기업 벤처블릭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육성 프로그램 '슈퍼 인큐베이터' 성장 단계(Growth-Stage)에서 지원받고 있는 국내 1호 기업이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는 “900여개를 자문했는데 ▲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독보적인 기술력 ▲FDA 및 CE 인증을 완료한 세계 유일 메디컬 상용화 제품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매출 확대 단계 등의 강점이 있는 메디씽큐를 국내 1호 육성기업으로 선정했고, 국내 최초 헬스케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메드테크(MedTech) 혁신을 위한 3가지 핵심 요인은 시장 니즈 초기 단계 파악, 즉시 활용 가능한 리소스 및 전문 지식, 빠른 시장 진입 및 확산”이라며 “벤처블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맞춤 원스톱 솔루션 '슈퍼 인큐베이터'를 통해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처블릭은 메드트로닉, 머크, 바이엘 등 글로벌 제약사 및 의료기기 회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을 역임한 이희열 대표가 2022년 설립한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전문기업이다. 헬스케어 전문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50여개국 2천여명 전문 의료인과 헬스케어 전문가로 구성된 대규모 글로벌 헬스케어 자문 네트워크 'VB Advisory Network'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VB Advisory Network를 바탕으로 성장 단계별 유망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 투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 '슈퍼 인큐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씽큐는 올해 2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CDMO기업 JLK 테크놀로지로부터 21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메디씽큐는 현재 상용화된 제품의 제조 생산 독점권을 JLK테크놀로지에 부여했으며, 메디씽큐는 수출 시장에 적합한 JLK 자체 공장을 활용해 안정적인 제조 생산 네트워크 확보와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난 1월 전 글로벌 의료기기기업 메드트로닉에 의료용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스코프아이'(SCOPEYE)를 미국 전 지역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벤처블릭의 지원으로 최근 다국적 CDMO(위탁개발생산)기업 JLK 테크놀로지로부터 210만 달러(약 28억원) 규모의 전략적 해외 투자를 유치했고, 메드트로닉 미국 본사와 미국 전 지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진출을 통해 매출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스마트글라스에 착안해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우리가 만드는 제품을 '눈앞의 디스플레이'라고 한다. 눈앞의 영상도 중요하지만 수술실에서 움직임이 자유로워야 하고 이전의 환경과 변화도 없어야 한다”라며 “들라스를 써도 자연스럽게 외부를 볼수 있고 행동에 지장 없이 일상의 편안한 안경처럼 의사의 동선, 행동방식에 집중해 만들었다”며 “아직 우리 제품가 직접 경쟁할 만한 제품은 못 봤다. 메디컬에 특화돼 실제 수술에 사용되는 제품은 유일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샘플 매출이 12억원, 올해는 10배 이상인 130억원이 기대된다. 고대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들에 제품이 들어가 있다”라며 “2분기에 새 제품도 출시 예정이며, 사업 방식도 스마트폰처럼 제품을 깔고 영업하는 렌탈식 방법 등 다양하게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코프아이는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의료진이 기존에 사용하던 영상 의료기기를 연결해 눈앞에서 고화질의 생동감 있는 의료 영상을 보며 매우 편안한 자세로 수술‧시술할 수 있어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30개국, 60개 이상의 병원으로 수출돼 상용화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2022년 메디씽큐가 메드트로닉 본사와 체결한 세일즈 에이전시 계약 이후 1년간 미국 병원 100여 곳에서 제품을 사용하고 현지 의사들의 긍정적 피드백과 평가를 바탕으로 체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메드트로닉 미국 전 지역 독점 공급 계약에 앞서 2023년 7월 메드트로닉 일본과 세일즈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 시장인 미국과 일본 시장 모두 진출하게 됐다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글로벌 최대 의료기기 회사와 독점 공급 계약까지 진행하는 건 매우 드문 경우인 만큼 이번 성과는 굉장히 의미 있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날 메디씽큐는 신규 시장 진출 계획도 발표했다. 스코프아이와 기존 2D현미경에 광학 솔루션 모듈을 연동해 3D현미경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독일 광학 솔루션 회사와 협업 중인데, 사용자는 고가의 3D 현미경 장비를 새로 구매하지 않고도 2D 이미지를 3D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2.20 16:28조민규

물 들어간 아이폰, 쌀에 넣어 건조?…"믿지 마세요"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가는 것은 흔히 발생하는 일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조언 중 하나는 물에 젖은 스마트폰을 쌀에 넣어 건조시키는 방법이다. 그 이유는 쌀의 놀라운 수분 흡수 능력 때문이다. 쌀은 다른 곳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특성이 뛰어난 데다, 쌀 알갱이가 크기 때문에 폰 내부에 들어갈 위험이 없다는 게 이런 주장의 근거다. 하지만, 애플은 지원 문서를 통해 물이 들어간 아이폰을 쌀 주머니에 넣지 말라는 경고를 하고 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을 쌀가마니에 넣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작은 쌀 알갱이가 아이폰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고 경고했다. 또, 애플은 “외부 열원이나 압축 공기를 사용해 아이폰을 건조시키지 말 것”과 “커넥터에 면봉이나 종이 타월 등의 이물질을 삽입하지 말 것”을 추가로 주문했다. 대신 물이 들어간 아이폰은 커넥터를 아래로 향하게 한 다음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 물을 제거하라고 조언했다. 그렇게 한 다음 공기가 통하는 건조한 곳에 두고, 30분 이상 기다린 후 라이트닝이나 USB-C 케이블로 충전하거나 액세서리를 연결하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아이폰에 경고가 표시된다면 커넥터나 케이블 핀 아래에 액체가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럴 경우 최대 하루 동안 공기가 통하는 곳에 두고 이후 충전이나 액세서리 연결을 다시 시도할 것을 추천했다.

2024.02.20 15:30이정현

아이스크림에듀, 새로운 영업 플랫폼 '딱공' 출시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가 자녀에게 적합한 교육 서비스를 제시, 판매하는 새로운 영업 플랫폼 '딱공'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공부'라는 뜻을 가진 '딱공'은 4~6세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대상으로 학습유형검사와 컨설팅을 통해 자녀에게 적합한 학습 서비스를 매칭하는 방식이다. 교육업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형태로, 학습 서비스 선택 시 관심 브랜드의 상담사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듣고 학부모가 진행 여부를 결정했던 기존의 방식과 차이를 보인다. 학습유형검사는 학생이 학습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문제와 특징을 파악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을 제안하는 검사다. 만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학부모가 실시하고, 4학년 이상은 학생이 직접 한다. 연우심리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검사로, 딱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습유형검사를 마치면 에듀 매니저가 자택에 직접 방문해 진단 보고서와 함께 컨설팅을 진행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학습 서비스 상품을 제안한다. 딱공은 현재 '아이스크림 홈런'과 '아트봉봉'을 비롯해 교원의 '도요새', 단비교육의 '윙크', 아이포트폴리오의 '리딩앤', 오누이의 '설탭' 등 다양한 학습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제휴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딱공을 운영하는 안홍득 아이스크림에듀 이사는 “딱공은 넘쳐나는 교육정보 속에서 학생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와 공부방법을 제대로 찾아주고자 만든 서비스”라며 “자녀의 효과적인 학습과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5:02안희정

흑연 '脫중국' 독자공급망 구축 본격화

배터리 구성 요소 중 음극재의 핵심 소재인 흑연에 대한 공급망 재편 준비가 한창이다. 그 동안 90% 이상 물량을 공급해온 중국에 더 이상 의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독자적인 흑연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계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20일 국내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천연 흑연과 인조 흑연 물량 확보를 위한 가시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서 90% 넘게 수입…보호무역 고조 속 수급 우려 ↑ 그 동안 우리나라는 사실상 전량에 가까운 흑연을 중국에서 수입해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기준 천연 흑연의 97.7%, 인조 흑연의 94.3%는 중국에서 수입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일찍이 이런 상황을 타개해야 할 것으로 봤다.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도입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산 원재료에 크게 의존하는 방식을 계속 고수하기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이런 전망은 지난해 12월 미국이 IRA 제재 대상에 중국을 포함하면서 현실이 됐다. 미국이 중국, 북한, 러시아, 이란 등을 해외우려기관(FEOC) 지역으로 규정하면서, 배터리 핵심 광물의 경우 당장 내년부터 이 지역에서 수급할 경우 IRA 보조금을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음극재 재료인 흑연도 해당된다. 중국이 이런 미국 제재에 대응하기 시작한 점도 고려해야 할 변수다. 지난해 12월부터 천연 흑연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에 대한 수출은 허용하고 있지만, 언제든 제한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非중국 흑연 탐색..."美 IRA 제재 축소해달라" 물밑 노력 병행 보호무역이 강화되면서 흑연 수급 문제가 대두된 만큼, 국내에서 흑연을 공급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이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중국 의존도를 완전히 해소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포스코퓨처엠이 인조 흑연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수요 증가를 고려해 흑연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량을 1만8천톤으로 전년 8천톤 대비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내년에는 이를 3만6천톤까지 늘릴 방침이다. 그럼에도 국내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배터리 업체들도 음극재에 필요한 흑연을 중국 외 지역에서 확보하는 상황이다. SK온의 경우 지난 13일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최대 3만4천톤까지 흑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 6월 호주 기업인 노보닉스로부터 인조흑연을 공급받기로 했고, 삼성SDI도 호주 기업 시라와 천연 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노력에도 현 상황대로면 내년부터 업계가 비(非)중국산 흑연 부족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 전세계 흑연 공급량을 봐도 중국의 비중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산업은행이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핵심 품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고품질 음극재에 쓰이는 구형흑연의 중국 생산 비중이 91%였다. 때문에 배터리 업계는 IRA 규제 완화 노력도 같이 추진하고 있다. 흑연에 대한 FEOC 적용을 2026년 말 이후로 2년 이상 유예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음극재 생산 기업 상위 10곳 중 포스코퓨처엠 한 곳을 빼면 모두 중국 기업"이라며 "중국산이 아닌 흑연으로 음극재를 확보하기엔 기한이 촉박해 유예를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IRA 대응이 용이한 양극재에 비해 음극재는 국내 기업으로부터 공급을 받더라도 물량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며 "음극재는 배터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정도로 작기 때문에 업계 차원에서 핵심 광물에서 제외해달라는 요청도 병행되고 있다"고 했다.

2024.02.20 14:22김윤희

KISA-광역시도와 협력해 아파트 사이버보안 안전성 강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광역시도와 함께 아파트 보안 강화에 나선다. KISA는 21일 아파트 보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광역시도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아파트 월패드 해킹사건 이후 과기정통부·국토부·산업부가 공동으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이하 '지능형 홈네트워크 고시', '22.7월)'을 개정했다. 세대 간 망 분리를 의무화하는 등 보안조치를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에 대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고시 개정 전 준공된 아파트단지 대상으로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심하고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ISA는 이번 회의에서 2023년도에 전국 200여 개 공동주택(아파트)단지에 대한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을 진행한 결과를 광역시도 담당자 등과 공유한다. 올해 각 시도별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을 더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KISA는 아파트 관리자, 운영·유지보수 담당자들이 자율적으로 홈네트워크 장비를 점검 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아파트 단지 현장에 방문해 홈네트워크 장비의 보안성을 진단하고 컨설팅 등 대응방안을 제공했다. KISA는 2023년도 사업을 통해 아파트 관리자 등이 자율적으로 홈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상세 안내서와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 KISA는 전국 204개 단지 현장을 방문하여 홈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보안점검을 수행했다.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세 안내를 통한 조치 지원, 중·장기 대응 방안 제시 등 단지 맞춤형 정보보안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술의 혜택은 보안점검이 일상화될 때 더 커질 수 있다"면서 "KISA는 광역시도와 적극 협력해 전국 각지의 아파트 단지들이 자체적으로 보안점검을 일상화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0 12:00김인순

넥슨 '블루 아카이브', 이디야커피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20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는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시로코', '세리카', '호시노' 등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기간 중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아메리카노와 복숭아 아이스티, 꿀호떡, 대파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 등으로 구성된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 세트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상급 활동 보고서(10개)', '상급 강화석(10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교환 쿠폰과 특별 포토카드 1종을 증정한다. 이디야커피 매장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배달 앱에서 '블루 아카이브 특급송달 지원세트'를 판매한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특별 포토카드 및 아이템 교환 쿠폰을 2장씩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3일까지 한정판 굿즈 '블루 아카이브 아크릴 스탠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디야멤버스 앱에 접속해 사전예약 후 굿즈 수령을 희망하는 가맹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같은 달 13일부터 26일까지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 및 수령할 수 있다. 넥슨과 이디야커피는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디야커피 유니폼을 입은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의 모습을 PC와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배경화면, 프로필 사진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굿즈를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컬래버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새겨진 한정판 데스크패드를 선물한다. 이 외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블루 아카이브' 기프트카드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기프트카드에 2만 원 이상 충전한 이용자에게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핀버튼을 증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이디야커피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의 청량한 이미지를 전해 드릴 수 있겠다 판단하여 이번 협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컬래버를 통해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2.20 11:51이도원

우리銀 "학자금대출 성실히 갚은 당신, 30만원 돌려드립니다"

우리은행이 한국장학재단과 19일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3월 중부터 학자금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한 이들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캐시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2024년 2월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 소득과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캐시백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캐시백 신청방법과 지원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을 우리원(WON)뱅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청년층에게 꼭 필요한 상생금융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11:16손희연

블루바이저시스템즈, GPT 스토어에 재테크·면접 서비스 등록

오픈AI의 'GPT 스토어'에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재테크 서비스와 면접 연습 서비스가 등록됐다. AI 개발사 블루바이저시스템즈(대표 황용국)는 AI 재테크 서비스 '하이버프 재테크'와 AI 비대면 면접 서비스 '하이버프 인터뷰'를 오픈AI GPT 스토어에 올렸다고 20일 발표했다. 하이버프 재테크는 직접 투자의 스트레스 및 돈이 묶이고 수수료가 발생하는 간접 투자 문제 해결을 돕는 솔루션이다. 금융위원회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테스트베드에서 대형 투자 운용사의 알고리즘을 제치고 수익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뉴욕 패밀리 오피스 챌린지에서 2천400대 1로 우승했다. GS인증 1등급 및 재테크 정보 제공 방법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하이버프 재테크 GPT는 AI로 투자 포트폴리오 도출부터 자산 배분·투자 실행·모니터링·리밸런싱까지 전체 투자 과정을 AI로 자동 처리하는 하이버프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하이버프 재테크 GPT를 활용해 투자 포트폴리오, 테마 정보, 뉴스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하이버프 인터뷰는 HR 플랫폼과 연계된 비대면 면접 서비스다. AI 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30분 내 300명의 지원자를 심사할 수 있으며, 이력서 검토에서 면접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인터뷰 콘텐츠를 기업에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인재와 기업 간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이버프 인터뷰 GPT는 가상의 면접관 역할을 해 사용자가 다양한 면접 상황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질문에 대해 연습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GPT의 질문에 답변 하며 문제 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 상황 판단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3가지 주요 질문을 통해 사용자의 대응을 분석하고, 100점 만점의 종합 점수와 함께 면접 답변을 보완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황용국 블루바이저시스템즈 대표는 "하이버프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고객들에게 무료 체험을 제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검증받고 있다"며 "기업간거래(B2B) 모델 개발과 유료화 모델 개발에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 스토어 시장에서 활용돼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20 11:09김미정

게임업계, 적극적 이종산업 컬래버로 눈길

최근 국내 게임업계가 2030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전략을 꺼내 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많은 분야로는 식음 파트가 있고, 카드,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도 이뤄지고 있다.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신선한 콘텐츠와 이용자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넥슨은 최근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다양한 식음료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20일부터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컬래버는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시로코', '세리카', '호시노' 등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기간 중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아메리카노와 복숭아 아이스티, 꿀호떡, 대파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 등으로 구성된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 세트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상급 활동 보고서(10개)', '상급 강화석(10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교환 쿠폰과 특별 포토카드 1종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3일까지 한정판 굿즈 '블루 아카이브 아크릴 스탠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디야멤버스 앱에 접속해 사전예약 후 굿즈 수령을 희망하는 가맹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 및 수령할 수 있다. 앞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프랭크버거, 달콤커피, 맘스터치 등 3개 브랜드와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중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아리우스 스쿼드' 맘스터치 컬래버레이션의 경우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 200%를 경신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가 일어나는 등 나흘동안 판매량 11만 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직군을 넘나드는 다양한 협업으로 이전부터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펄어비스는 멕시카나와 손잡고 '검은사멕시카나' 세트를 출시했다. 협업을 기념해 특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멕시카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앱을 통해 검은사멕시카나 세트를 구매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흑정령 핸드워머 쿠션·손목 쿠션 ▲파푸·크리오 러그 ▲데스크 매트 ▲검은사막 레디백 등 다양한 검은사막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앞서 '검은찜닭 부대찌개(땅스부대찌개)', '껌은사막(해태은단껌)', '김은사막(광천김)', '감은사막(샴푸)', '검은녹용(녹용)', '검은사막걸리(막걸리)' 등 다양한 협업제품을 통해 게임 외에도 신선한 재미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편의점과 게임사들의 협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게임사 컬래버레이션 음식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편의점 자체를 해당 게임 콘셉트로 꾸미는 경우도 있다. 하이브로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2호점에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을 오픈한다. 드래곤빌리지 인기 캐릭터로 장식된 해당 편의점 내부는 굿즈, 콜라보 상품 이벤트존이 설치됐다. 이밖에도 넥슨은 현대카드와 컬래버레이션 '넥슨 현대카드'를 출시해 게임 이용자들을 겨냥했고, 위메이드는 지난해 가수 청하를 위믹스 공식 모델로 선정한 후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 '커넥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30 젊은 이용자들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측면이 있다. 단순히 지하철과 대형 전광판에 게임을 소개하는 것보다 자주 가는 카페, 음식점, 편의점 등에서 선보이는 굿즈들이 더 큰 홍보효과를 줄 수 있다"며 "또한 카드나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이색 이종산업과의 협업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2024.02.20 10:52강한결

AWS, 의료 형평성 격차 해소에 2천만달러 추가 투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총 6천만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전문성을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AWS는 전 세계 의료 형평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3년간 229개 조직에 4천만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전문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3천만 달러 이상의 기금이 사용됐으며, 이를 통해 많은 조직들이 소외 계층의 건강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는 이제 새로운 자금 지원 분야를 추가하여 기후 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AWS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반응적인 사회·커뮤니티 지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회복 탄력적인 커뮤니티 조성, 기후 변화가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완화 등의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7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의료 및 사회 서비스와 관련된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국립의학아카데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 건강 위험의 80%는 이러한 의료 및 사회 서비스와 같은 사회적 결정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에 참가하는 조직들은 스타트업부터 비영리단체,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교통 지원 및 사후 관리 개선 앱부터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염되는 질병 감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설립된 미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폭스(FOLX)는 이러한 참가 조직 중 하나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기술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스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의 지원으로 가입자 기반을 40% 이상 늘리고 지리적 범위를 26개 주에서 50개 주로 대폭 확장할 수 있었다. 폭스는 현재 미국 전역 수만 명의 환자에게 가상 1차 진료, 성 인지적 치료 및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폭스의 서비스는 AWS를 통해 실행되며, 콘텐츠 전송, 웹사이트 호스팅, 파트너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ID 관리, 서버리스 작업과 같은 주요 서비스들은 AWS 클라우드에 기반한다.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는 종종 필요한 치료를 적절하게 제공받지 못한다. 아프리카 보건 통계 지도에 따르면 산모 사망의 거의 99%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며,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는 산모 10만 명당 525명이 사망하고 신생아 1천명당 27명이 사망하는 등 절반 이상의 비율이 발생한다. 자카란다 헬스는 이러한 수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정부와 협력하여 국공립 병원에 저렴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배포하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자카란다의 대표 서비스인 프롬프트(PROMPTS)는 AWS AI와 머신러닝(ML) 툴을 사용하여 여성이 양방향 SMS 문자 서비스를 통해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산모에게 임신 단계별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여 임신과 출산 과정 전반에 걸쳐 의사 결정과 참여를 유도한다. AI 기반 헬프데스크 서비스가 산모의 질문을 분류하고 답변하며, 위험 요소가 발견될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의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카란다는 프롬프트 사용자 중 산전 검진 참석률이 27% 증가했고, 산후 가족 계획 서비스에 참여하는 산모 수가 2배 증가했으며, 생후 첫 6개월 동안 모유 수유를 지원받은 산모의 비율이 89%에 달한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은 의료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인구수 대비 의사 수가 적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환자들은 정기적인 진료를 받기 어려워지면서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치고, 가벼운 증상을 방치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미루게 되어, 결국 전반적인 인구 건강이 저하될 수 있다. 국내 의료 스타트업 핵심가치(CORevalUE)는 환자가 집에서 편안하게 원격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카메라 '닥터클로보(Dr.Clobo)'를 통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환자들은 AWS의 화상통화 서비스인 아마존 차임에 접속해 의사와 상담할 수 있으며, 닥터클로보의 고화질 방수 매크로 카메라를 통해 구강, 피부, 두피, 코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중에 생성된 의료 영상 데이터(이미지 및 동영상)는 확장성, 데이터 가용성, 보안, 성능을 제공하는 AWS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비스인 아마존 S3에 안전하게 저장되어, 의사와 환자가 치료 과정을 추적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핵심가치는 닥터클로보를 활용해 인도네시아, 인도, 케냐, 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비만,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구강 건강 문제, 코, 귀, 두피, 피부의 면역 결핍 위험에 처한 5,000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검진을 제공했다. 핵심가치는 NGO와 협력하여 질병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는 '헬스케어 빌리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니엘 모리스 AWS 글로벌 의료 형평성 책임자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의 참가자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대한 격차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놀라운 솔루션들을 개발해왔다”며 “28개국에 걸친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 조직들은 클라우드를 사용해 소외계층에게 중대 질병에 대한 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참가 조직들은 보다 다양한 의료 데이터 저장소 구축을 지원하는 것부터 AI를 통한 뇌졸중 조기 진단에 이르기까지, 의료 서비스 접근성의 판도를 바꾸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WS는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스타트업부터 비영리 단체,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더 많은 조직이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 형평성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1년에 세 차례 신청서를 접수하며, 다음 주기는 다음달 31일 마감된다.

2024.02.20 10:13김우용

쿠팡, 신학기 준비 행사…책가방·의류 할인

쿠팡이 아동 신학기 준비 할인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입학과 개학을 앞두고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는 책가방, 실내화를 비롯해 맨투맨, 후드, 원피스 등 다양한 의류를 최대 61%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 '휠라키즈' 등 스포츠 브랜드부터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산리오'와 '포켓몬스터'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 나이키 코트버로우로우, 산리오 시나모롤 리오 실내화, 베네통키즈 나비패턴 책가방, 롤리트리 쭈리 상하의 세트 등이 있다. 쿠팡과 함께 성장한 중소 브랜드도 참여한다. 아동 신발 전문 중소 브랜드인 '페이퍼플레인키즈'는 2020년 쿠팡에 입점한 후 꾸준히 좋은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운동화, 실내화, 장화 등을 한국 아동 체형에 맞게 제작해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페이퍼플레인키즈는 쿠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대표 상품인 '뉴 국민 아동 운동화'와 '아동 슬립온'을 1만원 대에 기간 한정으로 할인한다. 신발 사이즈가 고민인 와우회원은 무료교환·반품이 가능해 여러 사이즈를 모두 주문하고 직접 신어본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쿠팡 단독 브랜드 상품도 있다. 2022년 4월 출시한 '롤리트리'는 가성비 좋은 패션 브랜드로 의류와 양말, 신발 등 전체 패션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인다.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취득한 것은 물론 쿠팡 자체브랜드 전문 자회사 CPLB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규격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품질을 보증한다. 이번 행사에서 데일리로 활용할 수 있는 면 티셔츠, 레깅스, 팬츠 등을 1만원 미만~3만원대에 선보인다. 키즈 신학기 준비 할인전은 쿠팡 앱에서 '실내화'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춰 품질 좋은 상품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키즈 신학기 준비 할인전 외 다양한 신학기 관련 패션 행사를 진행한다. ▲휠라·나이키·아디다스 등 1만여개 인기 운동화를 선보이는 '스니커즈 테마관' ▲캐주얼 의류를 모은 '맨투맨/후드티 테마관' ▲아동복을 최대 75% 할인하는 '키즈 테마관' ▲여성용 숄더백부터 에코백, 여행가방 등을 1만원대부터 선보이는 '가방 테마관'이 25일까지 열린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운동화' '맨투맨' '키즈패션' '가방'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0 10:04최다래

다큐브, 포스코DX에 AI 음성 비서 '보이스 프로' 공급

다큐브(대표 진주영)가 음성으로 회사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인다. 다큐브는 SAP 컨설팅 기업 ISTN과 손잡고 포스코DX를 위한 맞춤형 업무 비서 '보이스 프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이스 프로는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회사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음성이나 텍스트로 정보를 검색하면, 보이스 프로가 음성이나 텍스트로 답변하는 식이다. ▲경영정보 실시간 답변 ▲권한에 따른 맞춤형 정보 제공 ▲음성 및 텍스트 지원 ▲PC·모바일·태블릿 지원 ▲자연어 소통 등을 할 수 있다. 다큐브는 ISTN과 손잡고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AP S/4HANA 시나리오 통합 구축을 공동수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영데이터, ERP, 프로젝트관리시스템 등 사내 시스템과 연동된 보이스 프로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1월 프로젝트 실적은?', '1분기 부서 경영 전망은?', '우리 부서 경비내역은?' 등 사내 정보 관련 질문을 음성으로 물어볼 수 있다. 사내 연차 제도, 복지 제도와 같은 규정 및 프로세스도 파악 가능하다. 동일한 질문을 하더라도 사용자의 권한에 따라 다른 답변을 내놓는다. 개인의 업무뿐만 아니라 조직의 업무까지 관리할 수 있다. 다큐브 측은 보이스 프로가 사용자의 업무 질의만을 학습해 기업 데이터를 무분별하게 수집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차단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포스코DX는 보이스 프로를 사내에 적용함으로써 방대한 경영 정보에 대한 신속하고 간편한 접근을 통해 관리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기 다른 업무시스템을 하나로 일원화하고 단순 반복 업무를 AI 비서에 일임함으로써 실무자가 더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성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진주영 다큐브 대표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리딩하고 있는 포스코DX의 업무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융기관, IT,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업무용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고, 업무용 AI 확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20 09:40김미정

SSG닷컴, 제주산 프리미엄 '성전 감귤' 예약 판매

SSG닷컴이 제주산 프리미엄 '성전 감귤' 기획 상품을 예약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25일까지 15브릭스 이상, 산도 1.2% 미만 프리미엄 성전 감귤 상품 1천개를 엄선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26일부터 전국 택배 배송을 시작한다. 3kg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0% 할인을 적용한 3만9천900원이다. 또한 12 브릭스 이상 성전 감귤 800g(1만3천900원)과 1.4kg(2만1천900원) 상품도 판매한다. 성전 감귤은 제주도에서 50여 년 간 2대에 걸쳐 감귤만 재배한 한철승 농부가 생산한 품목으로 껍질이 얇고 일반 감귤 대비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년 중 2~3월에만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과일로 모양이 둥글고 겉껍질이 매끈해 일명 '토마토귤'로도 불린다. 신맛이 적은 대신 단맛이 강해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선호도가 높다. SSG닷컴 손지영 농산팀장은 “최근 마이하트포도, 홍망고, 선원규 곶감 등 신품종 및 프리미엄 과일 상품을 발굴해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 생산자와 협업을 늘려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09:01최다래

벨리곰과 인생네컷 만났다…홍대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내달 31일까지 홍대에서 셀프 포토 스튜디오 '인생네컷'과 함께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인생네컷'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벨리곰 디자인을 활용한 포토 프레임도 공개한다. '인생네컷 홍대역점'에 '여배우가 된 벨리곰'을 콘셉트로, 벨리곰 조형물과 레드카펫, 트로피 등을 마련해 포토존을 조성했다. 홍대역 팝업스토어에서만 촬영 가능한 한정판 프레임 2종을 비롯해 벨리곰 포토 프레임 8종도 공개했다. 오는 28일부터 '인생네컷' 전국 430여 개 매장에 벨리곰 디자인을 활용한 포토 프레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160만 명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H&B, 패션, 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코레일유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기차역에 벨리곰 전시와 굿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팬덤을 공고히 하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대, 신도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무인 굿즈샵,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2.20 08:59안희정

가격 하락에 규제까지…배터리 업계, 메탈리스크 극복 안간힘

국내외 배터리 업계가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를 견디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분주하다. 지난해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주원료 가격의 폭락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20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리튬과 니켈의 가격은 각각 kg당 88.50위안(7일 기준), 톤(t)당 1만6천90달러(16일 기준)다. 지난해 초보다 리튬은 약 77%, 니켈은 약 40% 쪼그라든 금액이다. 업계는 이같은 메탈 가격 하락세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 공급 과잉에 몸 사리는 글로벌 원자재 공룡들 메탈 가격 급락에 글로벌 원자재 기업들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세계 최대 광산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스위스 무역회사 글렌코어는 최근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을 매각했다. 현재 막대한 중국 자본 투입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정부의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손해가 막심해지자 글렌코어는 결국 지난해 채굴 중단을 택했다. 러시아 최대 팔라듐 업체이자 세계 1위 니켈 업체 노르니켈도 니켈 가격 하락 여파에 생산량을 줄이며 충격을 완화하고 있다. 노르니켈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니켈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앨버말은 비용 감축을 위해 인력 감원에 나서기도 했다. 앨버말 역시 리튬 가격 하락에 따라 실적 부진을 면치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앨버말 측은 전기차 관련 초과 재고 문제는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 K-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다각화 분주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메탈 가격 하락과 무역 규제 등 외부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공급망 다각화에 연초부터 힘쓰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미국 FTA 권역 내에서 생산된 핵심 광물 및 원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2025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을 외국우려기관(FEOC)에서 조달할 경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국내 기업들은 중국 광물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됐다. 대안으로 떠오르는 곳은 호주, 칠레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웨스CEF와 손잡았다. 웨스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 정광 8만5천톤을 공급 받기로 했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 27만대분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전에도 호주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스, 칠레 SQM, 호주 라이온타운 등과 리튬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온은 호주 리튬 개발업체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칠레 SQM과 리튬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이하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맺으며 중국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있다. 삼성SDI는 니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북미 광산 개발업체 캐나다니켈 지분을 인수했다. 캐나다니켈은 세니켈 광산 프로젝트 '크로퍼드'의 지분 10%를 소유하고 있다. 삼성SDI는 양사의 합의에 따라 니켈과 코발트 제품에 대한 장기구매계약 권리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재 가격 급락에 따른 역래깅 효과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에코프로는 지난 1월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하고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핵심 광물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 일부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원자재 공급망 리스크에 현실적인 대응 방안으로 미국 로비 활동 강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호근 대덕대 교수는 "로비를 통해 규제를 완화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탈중국을 하기 위해 새로운 광산을 개발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리튬처럼 중국이 이미 주도하는 소재가 아닌 신소재를 베이스를 한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을 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기업들에)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자동차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닌 이상 결국 배터리 업체나 자동차 업체 모두 매출과 수익률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며 "메탈 가격 하락이나 전기차 수요 둔화는 회사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주가하락을 유발할 수 있기에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국내 배터리 업계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2.20 08:58류은주

81만 유튜버 '소신사장'의 패션 브랜드 '비이심플' 성장기

처음 만들었던 가방은 말 그대로 생활용이었다. 나름대로 예쁘게 완성돼서 혼자 만족했던 정도였다. '많이 만들어서 팔아보라'라는 주위 반응에 손사래로 답했으나, 한편으로는 창업 열정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독자 브랜드를 만들라는 명령이 스스로에게서 떨어졌다. 여성 패션 브랜드 '비이심플'의 신민정 대표는 지난 2006년의 창업 스토리를 이렇게 설명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그는 어엿한 패션 사업가가 됐다. 근래 연 매출은 수십억원대 규모다. '언니가 골라준 옷'에 고객이 답하다 화려하게 튀기보다는 일상에서 쉽게 코디 가능하면서도 미려한 '핏(Fit)'을 내려는 여심이 비이심플의 목적지다. 주 고객의 연령층은 20~30대이지만 다른 연령대의 유입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굳이 패션 카테고리를 나누자면 일상용 '데일리룩'에 가깝지만 '오피스룩'처럼 회사에서도 어색하지 않은 패션을 추구합니다. 특정 소수만 소화 가능한 '독특 스타일'은 지양해왔죠. 이런 콘셉트가 일반 고객의 공감대를 일으켰다고 봅니다." 더 구체적인 성장 비결을 묻자 '철저한 샘플 파악'이란 답이 나왔다. 신 대표가 직접 입어보는 의류 샘플이 월마다 최소 1천여벌에 달한다. 이중 50~60종 정도만 비이심플 브랜드로 판매된다. 이 과정에 고객 사이에서 입 소문으로 퍼졌고 '언니가 골라준 옷'이라는 평가로 자리 잡았다. 가장 먼저 탈락시키는 샘플은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하는 바지 종류다. 기획 단계에서 디자인 핏 설정이 잘못된 것. 반대로 선호하는 의류는 여러 코디에서 멀티로 어울리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오늘은 청바지, 다음 주에는 치마와 함께 입을 수 있는 셔츠라면 신 대표의 점수가 올라간다. "단순한 옷을 넘어 일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창출하는 패션 콘텐츠를 추구합니다. 이를 위해 고품질과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스타일의 선명함은 매우 중요한 기본이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고객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의 면밀함이 성장 발판으로 작용한 셈이죠." 또 하나의 직업 '구독자 81만 유튜버'…쇼핑몰 연동으로 성장 가속 이 같은 신 대표의 사업은 유튜브를 동력으로 추가하면서 성장세가 더 가팔라졌다. 지난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구독자 81만명을 모은 패션 유튜버 '소신사장'이 신 대표 본인이다. 비이심플이란 브랜드 못지않게 소신사장도 유명세가 상당하다. 영상의 핵심은 '쉽고 빠른 코디 방법'의 제공이다. 시청자가 출근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빠르게 돌려봐도 '오늘 뭐 입지'의 답을 낼 수 있다는 게 신 대표의 설명. 다른 얘기를 제외하고 오직 빠른 코디에만 맞춘 영상 스타일의 개척자로 신 대표를 지목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해에는 비이심플 공식 쇼핑몰과 소신사장 유튜브 채널을 연동하면서 영상 시청자의 쇼핑몰 상품 주문을 배가시켰다. 유튜브 채널 '스토어' 탭에 비이심플 의류가 선보이고 시청자가 이 상품을 클릭하면 쇼핑몰의 판매 페이지가 열린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기능을 활용한 것. 방대한 시청자 규모를 감안했을 때 비이심플의 지속 성장도 기대 가능하다. 지난해 말의 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약 4천여명이 동시 접속했고, 5천만원에 가까운 매출이 발생했다. 소신사장의 추천이면 믿고 산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라이브 방송 후 약 나흘간은 평상시 대비 매출이 18배 가까이 뛴 일도 있었다.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스타일이 수준을 높여주는 영상 콘텐츠의 힘이었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방송 콘텐츠 확대'는 올해 목표 중 중요한 하나다. 상품 판매도 중요하지만, 신 대표 방식의 패션 즐거움을 전하는 통로로 유튜브 쇼핑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성원에 답하기 위해 최근 라이브 스튜디오를 갖춘 사무실을 새로 구했다고. "사업 성장도 중요하지만 영상 시청자분들의 응원에 좋은 옷과 콘텐츠로 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의 이름처럼 소신을 잃지 않는 사장이 되겠습니다."

2024.02.20 08:56백봉삼

콕스웨이브, 'AI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출시…분석 기능 확장

콕스웨이브(대표 김기정)가 기존 인공지능(AI) 제품 분석 플랫폼 기능을 확장했다. 콕스웨이브는 'AI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AI 솔루션 얼라인 AI를 확장한 패키지다. 기업의 챗봇 도입부터 구축, 운영, 분석, 개선까지 지원한다. 챗봇을 도입한 기업은 얼라인 AI로 사용자와 AI 간 대화를 포함한 복합적인 행동 데이터까지 분석할 수 있다. 얼라인 AI는 자연어 검색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는 IT 지식 없이 일반 언어로 정보 검색을 할 수 있다. 쿼리나 코딩 지식이 필요하던 기존 분석 플랫폼과 달리 챗봇 성능의 고도화 가능 지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다. 콕스웨이브는 패스스캠퍼스와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패스트캠퍼스는 자사 강의 영상에 AI 챗봇을 도입하고 서비스 운영과 개선을 위해 얼라인 AI를 활용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콕스웨이브의 AI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AI 챗봇 도입부터 결과 분석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AI 챗봇 도입에 드는 물리적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는 "투자 유치 직후 신규 솔루션 출시와 계약 체결 소식까지 좋은 소식을 연달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술적 장벽, 높은 비용, 유지보수의 어려움으로 AI 챗봇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들에게 콕스웨이브의 AI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AI 활용이 가능한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2024.02.20 08:33김미정

'망막박리' '황반변성'…연령대별 유의해야 할 망막질환은

망막은 안구 뒤를 감싸고 있는 얇은 신경층으로 사람의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손상을 입으면 시력에 문제가 생기고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지만,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흔히 망막질환이라고 하면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을 떠올리기 쉽지만 연령별로 망막질환 발병양상이 달라 전 연령대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10~20대는 고도근시가 주요 위험인자인 '망막박리' 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분리되는 안질환으로 대부분 망막에 구멍이 생긴 상태인 망막열공에 의해 발생한다. 주요 위험인자로 고도근시를 꼽을 수 있는데 근시가 고도근시로 진행할수록 안구 길이가 앞뒤로 길어지는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이때 안구에 붙어있던 망막이 팽팽히 당겨져 얇아지면서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외에도 스포츠 활동 시 눈에 공을 맞거나 어딘가에 부딪히게 되어 망막에 충격이 가해질 경우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어 활동량이 많은 10대나 20대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실이나 거미줄 등이 눈앞에 보이는 듯한 비문증과 커튼이 쳐져 가려진 듯한 시야감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망막박리가 더 진행되어 망막 중심에 있는 황반부까지 침범하게 되면 시력감소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만약 망막에 구멍이 생긴 망막열공이 있거나 망막박리의 범위가 주변부에 국한되어 있다면 찢어진 부분에 레이저를 쏘아 박리를 막는 레이저 망막 광응고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레이저로 치료가 어렵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환자의 연령대와 직업, 망막박리의 발생 위치 및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을 결정한다. 30~40대는 젊은 당뇨병 환자 증가로 망막 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은 당뇨 합병증 중 하나로 망막 혈관에 손상을 일으켜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이다. 당뇨병 병력이 15년 전후인 환자의 약 60~70%에서 나타나며 혈당이 높거나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데, 최근 젊은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30대 당뇨병 환자 수는 2018년(13만9천682명) 대비 2022년(17만4천485명)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해 스스로 자각하기 쉽지 않지만 한 번 생기면 혈당이 정상으로 유지되어도 계속 진행하기 때문에 예방 및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으로는 시력감소, 사물이 삐뚤어져 보이거나 왜곡돼 보이는 변시증, 부유물이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 눈을 움직일 때 번쩍이는 빛이 보이는 광시증 등이 있다. 증상을 느낄 정도가 되면 이미 병이 많이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어 당뇨병이 있다면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병원에 내원해 검진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로는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노화로 황반 및 혈관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황반변성'과 '망막정맥폐쇄'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의 신경 조직인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 점차 시력을 잃게 되는 안질환으로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이중 습성 황반변성은 비정상 혈관인 신생혈관이 형성되며 출혈과 망막이 붓는 증상과 함께 급격한 시력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수개월 이내에 실명에 이를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사물이 구부러져 왜곡돼 보이는 변형시, 사물의 일정 부분이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이거나 전혀 보이지 않는 중심암점 등이 나타나면 황반변성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만약 증상을 느꼈다면 이미 황반변성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 망막정맥폐쇄는 망막혈관폐쇄의 일종으로 정맥 혈관에 순환장애가 발생해 출혈과 부종 등이 나타나는 안질환이다. 나이가 들어 혈관 기능이 떨어지는 장년층에서 많이 발견되며 고혈압, 당뇨 등 대사 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망막정맥폐쇄로 출혈 및 황반이 붓는 경우 시야가 흐려지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일 수 있고, 혈관이 막힌 부위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발생하면 유리체 출혈이나 신생혈관 녹내장과 같은 이차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신생혈관을 억제하기 위해 '항혈관내피성장인자'라는 약제를 눈 속에 직접 주사한다. 망막정맥폐쇄의 경우 황반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안구 내 항체주사 또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며, 신생혈관 발생 억제를 위해 혈관이 막힌 부위에 레이저광응고술을 시행하거나 안구 내 항체주사 치료를 하기도 한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박새미 전문의는 “망막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고 망막 문제로 인한 시력저하는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대부분의 망막질환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있어도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도근시나 당뇨가 있는 환자, 고령자 등은 정기적으로 안과에 내원해 검진받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2024.02.20 05:00조민규

카사, 8번째 공모 건물 '그레인바운더리' 공개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거래소 카사가 8번째 공모 건물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을 공개했다. 2024년을 맞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모 건물은 총 21억원(42만댑스) 규모로, 200g 대왕 쿠키 시대를 연 그레인바운더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공모는 3월5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5천원부터 카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서울 신촌명물거리에 위치해 있다. 해당 빌딩 인근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가가 위치해 있어 젊은 세대들의 유동 인구가 풍부한 것은 물론, 청년 사업가들의 창업을 돕는 다양한 창업지원센터도 인근에 다수 포진해 있다. 서대문구 역시 신촌 일대를 벤처밸리 조성을 통해 창업 특구로 조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의 경우 인근 대비 17% 낮은 공모가로 시작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다.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의 경우 특별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 이옥경 변호사와 대기업 출신의 이정욱 대표가 '국내 최고의 구움 제과 전문점'을 꿈꾸며 그레인바운더리를 이끌고 있다. 대표 메뉴인 200g의 대왕 쿠키는 시그니처 메뉴이자 국내에서도 유명한 쿠키 중 하나로 손꼽힌다. '냄비 받침만 하다' 라는 후기가 입증하듯 200g의 쿠키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기 위해 뉴욕까지 날아가 유명 쿠키 전문점의 오븐 온도를 엿보고 올 정도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 6곳에 장기 입점할 정도로 화제성을 모은 그레인바운더리 쿠키는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전국으로 배송되고 있다. 매장에서는 대왕 쿠키를 비롯 크럼블, 버터바, 케익 등을 포함해 50여 종의 다양한 구움 제과가 판매되고 있다. 이에 이번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에 투자하는 회원들에게는 특별 혜택으로 20DABS이상 보유 시 그레인바운더리 신촌점에서 연내 상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카사의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사의 8번째 공모를 기념해 40DABS(20만원 이상) 이상 공모에 참여한 선착순 888명에게 투자지원금 2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카사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신증권 조각투자계좌를 개설하는 투자자는 투자지원금 1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옥경 그레인바운더리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구움 과자 전문점을 꿈꿔온 그레인바운더리가 카사를 통해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에 투자하는 모든 투자자분들을 위해 앞으로 그레인바운더리는 뉴욕의 르뱅과 더불어 한국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쿠키 성지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새해 첫 공모를 대왕 쿠키의 개척자인 그레인바운더리와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카사를 통해 달달한 배당은 물론 여러 지원금과 할인 혜택까지 폭넓게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2.19 18:5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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