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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정부·국회는 환자 생명부터 살려라"

"의사‧의사단체·정부·국회는 환자생명부터 살려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한국중증질환연합회(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한국췌장암환우회‧한국폐암환우회‧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한국식도암환우회‧한국루게릭연명회)는 22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진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의 취지발언에 이어 최희승 한국췌장암환우회 부대표의 환자 피해와 고충사례 발표, 이은영 경희의료원지부장의 수련병원 노동자들의 피해와 고충 사례 발표와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백민환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대표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이어졌다.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의사들이 집단 진료 거부를 한 지 두달이 넘어 가고 있고, 총선이 끝난지 12일째이다. 의사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하루 빨리 끝나고 진료 정상화가 이뤄지기를 환자들이나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인내하며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이 정부 여당의 참패로 끝나고 정부는 국립대 병원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증원의 50~100%선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되면 1000~1700명 수준으로 증원이 되는 것”이라며 “그동안 보건의료노조는 사회적 대화기구를 통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자고 주장해 왔다. 그 과정이 정의로워야 다소 만족하지 못하더라고 여러 사람이 의견을 모으고 협의하는 과정이 있었다면 정부의 이런 안들이 좀 더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애초에 얘기했던 2000명 증원에서 유연성을 가지려면 좀 더 속도감 있게 고려됐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았나. 그럼에도 의사들은 여전히 전면 백지화만을 고수하면서 병원현장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의사단체에 묻고 싶다. 의대 증원 말고 현재 부족한 필수 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의 부족한 의사들을 수가 인상만으로 해결되는지, 어떻게 해결하자는 것인지 대안을 말해달라”고 밝혔다. 최희선 위원장은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환자생명 살리면서 정부와 대안을 마련할 수는 없는 것인가. 국민은 인내심을 가지고 의사들의 입장에서 생각도 해보려 했지만 정부가 유연한 대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점 재검토만을 얘기하는 의사단체에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환자들은 생명을 위협 받고, 보건의료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지금의 이 사태는 환자들의 잘못도,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잘못도 아닌데 왜 환자들과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아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특히 “환자들이 얼마나 더 참고 기다려야 하고, 병원 노동자들은 또 얼마나 더 희생해야 하나”라며 “지금껏 참고 기다렸다면 이제는 참지 않겠다. 의사와 정부의 강대강 의정 대립 속에서 피해를 보고 있는 환자와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정부와 의사단체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복지부가 입학전형을 대학별로 2000명의 50~100%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의료계와 화해 분위기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의료계는 오히려 전면 백지화 및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고 있다”며 “환자들은 두 기관이 더 이상 환자의 생명이나 치료와 관련하여 안중에도 없었던 것을 안 이상 적극적으로 우리의 치료권과 손해에 대한 책임을 정부와 의료계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제안은 너무 늦었다. 우리 환자단체는 처음부터 타협안을 제시하고 협상안도 준비해서 환자단체와 의료계, 정부 3자가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며 “의료계는 백지화라는 정부의 백기 투항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정부가 직시하고 이 문제를 국민과 환자 입장에서 냉정하고 합리적인 대책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성주 대표는 “ 후진적 의료시스템으로 중증 질환자들이 목숨과 생명이 경각에 달렸다. 이 사태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노 위원장님의 책무 중 가장 중요한 사안은 전공의들의 의료현장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사태를 해결하는 것이다. 타협이든, 양보든 이 사태를 하루빨리 끝낼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더 이상 환자들이 피눈물 흘리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우리 환자들이 병원에서 느끼고 있는 위급성, 절박성, 공포 등으로 고통과 답답함으로 인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는 그 한계를 이미 벗어난 상황인데 정부와 의료계는 아직도 상대방에게 협상안을 요구하며 느긋한 모습에 환자들은 분노마저 느낀다”며 “이 사태에 대한 결과와 책임은 반드시 묻고 지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환자가 죽어간다! 의사들은 조건 없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라'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환자 내팽개치는 의사들의 진료거부, 국민들이 분노한다' ▲'의사들은 명분없는 진료거부 중단하고 환자생명부터 살려라' ▲'조속한 진료 정상화가 민심이다! 정부는 강대강 대치 그만하고 대화자리 마련하라' ▲'정부는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 살리기 위한 사회적 대화 즉각 추진하라'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이 최대의 민생현안이다!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가 나서라' ▲'정부와 국회는 환자생명을 살리고 필수 중증·응급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마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진료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촉구했다.

2024.04.22 16:09조민규

kt 클라우드, 주니어 개발자 AI·클라우드 역량 강화 이끈다

kt 클라우드가 대학생, 주니어 개발자들의 AI와 클라우드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kt 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 활용 교육'을 주제로 오는 25일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kt 클라우드는 이번 웨비나에서 AI와 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대학생,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시 필수적인 콘솔을 시연한다. 또 AI를 업무에 적용할 때 필요한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 활용법을 제시한다. 웨비나는 ▲시나리오 별 클라우드 실무 활용 교육 ▲AGI 포 워크(for Work)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시나리오 별 클라우드 실무 활용 교육' 세션에서는 DBaaS 백업 및 복구 방법, 애플리케이션 관리와 활용, NAS 활용법, 오토스케일링 등 다양한 상황별 클라우드 콘솔을 직접 시연해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 'AGI 포 워크' 세션에선 kt 클라우드의 AI 기술 파트너사인 업스테이지에서 AI기술과 AI 프로세스, AI 제품 라이프사이클 등 실제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체크리스트와 활용 사례를 제공한다. 최근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 도입 및 접목이 늘어나면서 AI를 다양한 업무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AGI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태다. 웨비나는 kt 클라우드 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접속 링크가 전달된다. 또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kt 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은 "클라우드 콘솔 시연, AI 활용 사례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실무 적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웨비나에 참가한 이들이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2 15:29장유미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 우수 직원 일본 해외연수 실시

요양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우수 직원들의 요양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일본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4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에서 진행된 우수 직원 해외연수는 사회복지사, 지역 본부장 등 임직원 9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에서 돌봄 종사자들과 교류하고 요양 및 간병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일본 오사카 인텍스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복지 박람회 '배리어프리 2024'를 관람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만성기의료전 ▲간호미래전 ▲재택의료전 등이 동시에 개최됐으며, 세계 각국의 복지·의료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네트워크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관람 이후 참가자들은 '케어마스터'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케어마스터는 케어링에 소속된 요양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들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건강 상담, 장기요양등급 상담 등을 제공하며 필요한 요양 서비스(방문요양, 주간보호, 복지용구 등) 계획을 컨설팅해준다. 케어마스터는 일본의 '케어매니저' 제도와 유사하다. 케어매니저는 ▲케어플랜 작성 및 지원 ▲수급 자격 판별 ▲수급자 상태변화나 요구조건에 따른 세부사항 조율 등의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케어마스터를 양성하고 있는 케어링은 앞으로 전국 어디서나 케어마스터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어링 윤지현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노인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첨단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찍이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에서 연수를 통해 요양 및 돌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를 통해 요양보호사, 어르신, 보호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요양 서비스와 케어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어링은 구성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 치매교육 지원 ▲전문 심리상담 지원 ▲직무 관련 도서구입비 지원 등의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본 연수를 시작으로 우수 직원 해외연수를 복지제도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2024.04.22 13:48백봉삼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삼성뿐 아니라 국가가 위기...노사 화합해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삼성을 비롯해 국가 전체가 경제 위기에 놓였다며 삼성전자 노조가 소통을 통해 화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22일 오전 7시 45분쯤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리는 3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 전 취재진을 만나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가 위기에 놓였고 삼성도 그 여파를 받고 있고, 삼성뿐 아니라 국가 전체가 위기 상황이다"며 "(삼성) 사장들이 주말에 출근하는 것을 보면 국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임원들의 자발적인 '주 6일 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등 설계·조달·시공(EPC) 3사 임원들은 이미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다른 계열사도 동참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사업장에서 시위 등 단체 행동에 돌입한 삼성전자 노조에 대해서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회사와 갈등을 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회사가 발전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그 과정 중 어떤 경우에서든 인권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경제가 상당히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소통과 화합으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용 회장의 여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경험도 있고 전문성도 있으니 일선에서 책임 경영 구현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답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이서현 사장은 지난달 말 삼성물산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5년 3개월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 안건으로 예상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는 논의하지 않는다. 한경협은 지난달 말 삼성을 비롯한 427개 회원사에 회비 납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삼성전자에 요구한 회비는 35억원으로 알려졌다. 납부 기한은 이달 말이다. 이 위원장은 "아직 안건이 안올라왔고, 올라오게 되면 권고에 따라 철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며 "회비를 내느냐 안 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 사용된 후 어떻게 감사를 철저히 받을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여서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준감위 3기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회동 관련한 질문에 그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며 "(이 회장이) 국내외 모든 사업장의 사업을 체크할 정도로 바쁜데, 지금 특별히 이슈를 갖고 만날 때는 아니어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2 10:53이나리

한-미, 연구용 원자로 연료 핵비확산 관점서 검토하기로 합의

한국과 미국이 한국의 연구용 원자로 설계를 핵확산 저항성 관점에서 검토해 최적화하기로 합의 했다. 핵확산 저항성은 원자로 가동에 쓰이는 핵물질을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기술적인 방법의 정도를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1차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질 흐루비 미국 에너지부 핵 안보 차관 겸 국립핵안보청(NNSA) 청장을 만나 '핵확산 저항성 최적화(PRO-X)' 사업 협력에 상호 합의하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엑스' 사업은 미국 에너지부와 NNSA가 주도한다. 과기정통부는 미국 에너지부 및 NNSA와 협력해 한국의 수출형 연구로 파일럿 모델 설계를 핵확산 저항성 관점에서 검토하여 최적화할 계획이다. 한미 양국은 이번 협력으로 연구로 도입국이 핵비확산 원칙 아래 연구로를 도입하고 운영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미일 연구기관 간 협력은 지난해 8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합의사항이다. 미 에너지부(국립핵안보청) 소속 3개 국립연구소(로렌스 리버무어, 로스 알라모스, 샌디아 국립연구소)와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 일본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 프레임워크 체결에 이어 협력형태, 거버넌스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협력각서(MOC) 교환이 이번 주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은주 원천기술과장은 "3국간 협력 사업을 위해 공동운영위원회를 수립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합의 각서 교환이 이번 주 이루어진 이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과장은 또 "3국간 공통 관심사로 첨단 소재와 지질 대기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윤 제1차관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으로 과기정통부는 미국 과학기술 정부기관과의 협력채널을 확장하고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중”이라며 “핵확산 저항성 최적화 협력이 양국 핵비확산 공조 체제를 강화하는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미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2 10:48박희범

애드저스트, AI 마케팅 측정 솔루션 '인사이트' 출시

마케터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마케팅 효과를 정확히 예측·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모바일 마케팅 분석 기업 애드저스트는 AI 기반 마케터 측정 솔루션 '인사이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사이트는 애드저스트의 첫 AI 추천 모델 기반 솔루션이다. 마케터는 인사이트를 통해 95% 정확도에 가까운 마케팅 예측을 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의 통제집단합성법(개별 기업 단위의 분석에서 특정 사건이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론)으로 데이터 변수를 제거할 수도 있다. 계절 효과와 같은 다양한 외부 변수 영향을 파악이 가능하다. 마케터들은 인사이트로 예산 증액과 같은 특정 마케팅 관련 결정이 투자대비수익률(ROI)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증분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증분 분석은 새로운 광고 채널이나 캠페인, 예산 변화, 계절 효과의 실제 가치를 타 마케팅 활동에 따른 영향과 분리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마케팅 측정 역량을 강화하는 식이다. 마케터가 애드저스트의 인사이트를 사용하면 특정 마케팅 활동이 내부성과지표(KPI)에 실제 증분 리프트 효과가 있는지, '오가닉 카니발라이제이션(잠식효과)'을 야기했거나 효과가 전혀 없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애드저스트 측은 인사이트가 이미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면밀한 테스트와 정교화 단계를 거쳤다는 입장이다. 고객사 피드백과 인사이트 기반으로 모바일 업계 수요에 정확히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애즈저스트 케이티 매딩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마케팅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더욱 복잡해졌다"며 "기업은 인사이트를 통해 캠페인 최적화와 예산 편성 관련 결정을 유의미한 데이터 기반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2 10:43김미정

코웨이 블루휠스,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2연패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고양특례시장컵 제 29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열린다. 올해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한 국내 1부리그의 6개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20일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제주삼다수를 60대 49로 꺾고 지난해 이어 우승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앞서 치러진 조별 리그 예선전에서 수원 무궁화전자와 춘천 타이거즈를 각각 83대 45, 71대 46의 점수 차로 승리다. 준결승전에서는 대구광역시청을 54대 36로 이겼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창단 1년 만에 홀트배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전승을 기록하며 휠체어농구 신흥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를 지켰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열심히 해준 선수들과 팀을 위해 언제나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코웨이 임직원분들께도 감사 드린다"며 "올 시즌 출발이 좋은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코웨이 블루휠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10:26신영빈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

KB국민은행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28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신규 가입(재발급 포함)하고 해당 카드로 1건 이상 결제한 고객이다.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500만원(1명) ▲여행상품권 200만원(2명) ▲신라호텔 숙박권 100만원(5명) ▲KB포인트리 5만원(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2천5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가 협업해 개발한 상품이다. 별도 연회비가 없다. 국내 가맹점 이용 시 등록한 KB국민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출금된다. KB 페이(Pay)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픈뱅킹을 활용해 KB국민은행 및 다른 은행 계좌에서 전 세계 33종의 통화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외화머니를 충전해 해외 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환전 시 환율 우대 수수료 100% 할인을 제공하고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해외 가맹점 결제 및 해외 ATM 인출수수료도 면제한다. 올해 말까지는 재환전(환급) 시에도 동일하게 환율 우대 100%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여행객을 위해 ▲KB Pay 온·오프라인 결제 ▲카페 ▲빵집 ▲철도 ▲고속버스 ▲주차장 ▲전국맛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환급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의 인천국제공항지점을 포함한 전국 영업점에서 카드 신청 즉시 발급이 가능하며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및 KB Pay 등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국내외 여행을 즐기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영역의 맞춤형 혜택을 두루 담은 상품이다”며, “출시 기념 이벤트에도 참여해 많은 고객이 수수료 면제 등 상품 혜택과 함께 경품 당첨의 행운까지 누리며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2 10:26손희연

[기고] 기업 경쟁력 좌우하는 생성형 AI,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2023년 우리 모두는 챗GPT가 제공한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했다.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개인과 직업의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기업들도 불과 1년 만에 대다수가 생성형 AI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이하 LLM)이 무엇이며 기업들은 이 서비스를 어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생성형 AI는 신경망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기존 머신러닝 모델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복잡한 콘텐츠,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또는 코드를 생성하는 AI의 한 종류이다. 생성형 AI는 전통적인 머신러닝, 딥 러닝 모델보다 훨씬 많은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렇게 훈련된 범용 모델을 파운데이션 모델이라고 한다.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려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 빅테크 회사만이 LLM 개발 및 개선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픈 소스 파운데이션 모델이 널리 공유돼 파운데이션 모델을 직접 개발하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일반 기업들도 '파인 튜닝'을 통해 LLM을 특정 도메인에 맞게 훈련시키고 자체 비즈니스 요건에 맞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파인 튜닝은 특정 비즈니스 요건이나 업무 도메인에 맞게 사전 훈련된 LLM에 특정 데이터셋을 사용해 추가적인 학습을 수행하는 작업을 말한다. 챗GPT의 성공 후, 이 시장에 뛰어든 후발 주자 빅테크 기업들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체 개발하는 LLM의 매개변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려 빠르게 성능을 올리는 전략을 채택했다. 매개변수는 사람의 뇌에서 정보를 처리하고 통합하는 시냅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 매개변수가 많을수록 LLM은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더 다양한 패턴을 학습함으로써 세밀한 언어 이해와 콘텐츠 생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컴퓨팅 자원과 저장 공간이 필요하고 이 모델을 학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매개변수가 적은 LLM은 학습할 때 컴퓨팅 리소스가 덜 필요하기 때문에 파인 튜닝이나 배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최근에 공개되고 있는 대다수 LLM의 성능은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 특히 메타의 오픈소스 LLM인 '라마'가 다른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매개변수를 사용하면서 일정 수준의 성능을 보장한다. 이렇듯 모델 경량화와 최적화는 오늘날 LLM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 LLM에 대한 이해 범용 LLM은 자연어와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를 이해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사전학습 되어 있으며, 모델 목적과 관련된 특정한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추가 학습할 수도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LLM은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한 문맥과 관련된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파운데이션 모델은 특정 도메인에 국한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모델의 하나이다. 특정 작업이나 도메인 업무에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파운데이션 모델은 사용 목적에 맞게 전문화, 파인 튜닝 또는 수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은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작업에 특화된 LLM: 메타의 코드 라마와 같이 특정 업무 영역별 LLM은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과 같은 전문화된 작업에 특화됐다. 도메인에 특화된 LLM: 특정 주제나 산업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료 산업에 대해 학습한 엔비디아의 BioBERT는 제약 업계의 신약 개발과 관련한 논문을 이해하고 의료 문서에서 정보를 검색 및 추출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LLM은 법률, 미디어, 사이버 보안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도메인에 맞는 데이터를 통해 파인 튜닝될 수 있다. 이는 텍스트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과 같은 다양한 멀티모달 콘텐츠 역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 분야는 굉장히 다양해질 수 있다. LLM이 문장뿐만 아니라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데이터 세트를 다차원 공간에서 벡터 형식으로 변환한 단어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벡터 임베딩 기술은 자연어의 정량적 표현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두 단어를 표현하는 벡터 간의 거리와 유사한 메트릭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식별하고 처리함으로써 모델 내부에서 정보를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고 정보 처리 시간 또한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단어를 공간상의 벡터로 표현하고, 연관된 단어들을 인접한 곳에 배치함으로써 단어의 문맥적 언어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때문에 LLM 내부에서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면 생성 및 추론 과정에서 AI 시스템이 관련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검색, 추천, 텍스트 생성과 같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검색증강생성(RAG), 벡터 유사성 검색(VSS)과 같이 문장을 맥락화하는 데 유용한 기술들이 백터 검색 기능으로 구동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기술은 바로 RAG다. RAG는 맞춤형 데이터를 통해 LLM의 검색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광범위한 인터넷 정보를 기반으로 학습되었기 때문에 하나의 모델로 다양한 유형의 질문에 응답할 수 있지만, 학습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경우 오답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기업 환경에서 사용하려는 LLM은 범용 데이터가 아닌 특정 도메인을 이해해야 하며, 이 도메인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파운데이션 모델이 특정 도메인에 맞게 재학습하는 데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학습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AG는 LLM이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받은 시점에 동적으로 관련된 데이터를 검색하고 증강된 문맥 속에서 답변을 생성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답변 정확도가 크게 개선된다. 기업들은 RAG를 통해 LLM을 파인 튜닝하거나 사전 학습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소량의 데이터만으로도 모델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다음 그림은 RAG로 파운데이션 모델의 정확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 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LLM은 콘텐츠 생성, 논리 추론, 언어 번역, 텍스트 검색, 프로그램 코드 생성, 콘텐츠 요약 및 검색 등을 주요 기능으로 삼는 수많은 고급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을 마련했다. 1. 콘텐츠 생성 간소화 생성형 AI는 텍스트, 사운드,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미디어를 생성하여 콘텐츠 제작을 간소화할 수 있다. 기업의 마케팅 부서에서는 캠페인 업무를 위한 맞춤형 이미지 제작을 포함해, 블로그, 기사, 소셜미디어 콘텐츠, 그리고 제품 설명 초안을 생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다른 부서에서도 현업 사용자를 위한 챗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판매, CRM과 같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개인화 서비스 개선 또는 맞춤형 캠페인을 위한 콘텐츠 생성에 활용할 수 있다. 2. 논리적 추론 엔진으로 활용 AI 분야에서 자연어 이해는 인간의 복잡한 의사소통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사용된다. LLM은 제품 리뷰, 소셜미디어의 게시글, 고객 설문조사 결과와 같은 텍스트의 의미를 이해하고 콘텐츠 속 감정을 분석하거나 기타 복잡한 추론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 3. 언어 번역 정확도 개선 다중 언어 간 번역 정확도를 높여 언어 장벽이 있는 사람들의 소통을 더 쉽게 도와준다. 4. 검색 및 요약 LLM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언어의 맥락을 파악하고 텍스트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때문에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나 인터넷의 데이터를 검색하여 사용자 질문에 맞춤형 답변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원래 데이터의 정보를 기반으로 간결한 요약본을 생성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생성형 AI와 LLM은 거의 모든 분야와 주제에 대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삶뿐만 아니라 업무 방식 역시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에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프로세스와 수익성 개선 등을 위해 생성형 AI가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및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생성형 AI를 기업 환경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지식재산권,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콘텐츠 오용 가능성 문제 등 지금껏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항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기업환경에 구축하기 위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어떤 업무에 적용할 것인가', '어떤 모델을 사용할 것인가', '투자 비용은 얼마가 적정한가'와 같이 다양한 현실적인 고민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다음 글에서 기업에 AI, LLM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신규 생성형 AI 기능을 소개하고자 한다.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노우플레이크의 비전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24.04.22 09:48조성현

바디프랜드, 마사지소파·베드 2400대 대량 납품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기업 간 거래(B2B)로 마사지소파와 베드 총 2천400여 대를 납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된 제품은 바디프랜드 마사지소파 '파밀레'와 마사지 베드 '에이르'다. 구매 기업은 임직원에 근속 만족을 위한 포상용으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올해 1~2월 B2B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바디프랜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NH농협생명, ABL생명보험 등 사업체와 서울 마포구, 강원도 정성군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로당에도 제품을 공급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지난 2022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른 20인 이상 사업장 내 휴게 공간 설치 의무화로,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휴게실 내 안마의자를 설치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2 09:47신영빈

SAS 바이야, 생성형 AI 기능 강화

SAS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SAS 이노베이트 2024'에서 최신 AI 및 데이터 분석 관련 제품과 비즈니스 사례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SAS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AS 바이야'에 대규모언어모델(LLM)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LLM에 대한 설명력을 제공받아 업무 프로세스에 LLM을 쉽게 통합할 수 있게 됐다. SAS는 'SAS 데이터 메이커'를 출시하고, 생성형 AI 구현에 필요한 합성 데이터 생성을 지원한다. 더불어 산업별로 특화된 생성형 AI 비서 기능을 통해, 신뢰성 있는 생성형 AI의 적용을 확대하며 혁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SAS 바이야는 LLM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통해 외부 생성형 AI 모델을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시스템과 쉽게 통합할 수 있어, 활용성을 높여준다. SAS 바이야 코파일럿 기능을 통해 분석 및 산업별 업무를 지원하는 개인 비서를 활용할 수 있다. 'SAS 바이야 코파일럿'은 코드 생성, 데이터 정리, 데이터 탐색, 마케팅 계획, 여정 설계 및 지식 격차 분석과 같은 작업에 활용되며,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및 비즈니스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SAS 데이터 메이커는 민감한 정보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고품질의 합성 데이터를 생성해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및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준다. SAS의 마케팅 솔루션인 'SAS 커스터머 인텔리전스 360'도 마케팅 계획, 여정 설계 및 콘텐츠 개발에 생성형 AI 지원을 제공한다. 'SAS 커스터머 인텔리전스 360'에서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타겟 고객층을 선정하거나, 채팅 서비스, 이메일 제목 추천 등에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다. SAS는 'SAS 바이야'의 생성형 AI 및 LLM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의 사례로 미국 종합 제지 및 포장 제조 기업 조지아 퍼시픽 사례를 소개했다. 'SAS 바이야'의 센서 데이터, 비즈니스 룰, 추천 시스템, 스트리밍 분석 및 지능형 의사 결정 관리 지원을 통해 조지아-퍼시픽은 이벤트 발생 시, 빠르게 올바른 결정을 내림으로써 즉각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조지아-퍼시픽은 SAS LLM 오케스트레이션과 제조에 특화된 생성형 AI 비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작년 5월 AI 산업 솔루션 개발에 1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던 SAS는 그 일환으로 패키지 형태의 산업특화형 AI 모델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SAS는 개별 라이선스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산업별 맞춤형 경량 AI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고객들은 효율적인 방식으로 모델 패키지 도입 즉시 AI 기술 활용이 가능하다. SAS는 수십 년간 전 세계 금융, 의료, 제조 및 정부 기관에 확장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AI 모델을 배포하는 데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산업특화형 AI 모델을 통해 SAS는 LLM을 넘어, 사기 탐지, 공급망 최적화, 문서 기반 대화 서비스 및 의료비 사기 적발 등의 분야에서 사용이 입증된 결정론적 AI 모델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SAS의 산업별 AI 모델은 신속한 통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기업은 신뢰성 있는 AI 기술을 운영하고 가시적인 이익과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더욱 빠르게 얻을 수 있다. SAS는 AI 모델 개발을 위한 경량 플랫폼 'SAS 바이야 워크벤치' 출시를 발표했다. 'SAS 바이야 워크벤치'는 개발자 및 모델작업자를 위한 셀프서비스 방식의 컴퓨팅 환경으로, 데이터 준비, 탐색 데이터 분석, 분석 모델 및 머신러닝 모델 개발 작업을 할 수 있다. 개발자와 모델작업자는 'SAS 바이야 워크벤치'를 이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형 환경에서 SAS 나 파이썬 중 선호하는 언어로 작업이 가능하다. 현재 SAS와 파이썬으로 이용 가능하며, 2024년 말에는 R도 지원 예정이다. 또한, 주피터 노트북 및 주피터 랩과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등 두 가지 개발 환경 옵션을 제공한다. 'SAS 바이야 워크벤치'에서 제공하는 강력한 SAS 분석 프로시저(PROCs)와 네이티브 파이썬 API를 통해 고성능의 AI 모델을 더욱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SAS 바이야 워크벤치'는 아마존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올 2분기 내에 공급 예정이며, 추후 추가적인 클라우드 및 SaaS 옵션이 발표될 예정이다. SAS는 'SAS 호스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SAS는 'SAS 매니지드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AWS를 추가함으로써 고객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선택권을 넓히게 되었으며, 또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및 AI 플래폼인 'SAS 바이야'를 포함해 자사의 다양한 첨단 기술 및 제품을 호스티드 매니지드 서비스의 형태로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SAS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 등을 포함한 다양한 클라우드 포털을 통해 SAS 바이야를 공급해 왔다. 이번 발표는 'SAS 호스티드 매니지드 서비스'의 확대로, SAS 제품의 설치, 구성, 운영 및 유지 보수에 이르는 전과정을 SAS의 전문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미 AWS를 사용 중인 'SAS 9' 고객들은 보다 간소하게 'SAS 바이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SAS 매니지드 서비스'는 가동시간을 극대화하고 관리 비용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데이터의 가치 실현까지의 시간을 단축한다. SAS는 AI 거버넌스 및 지원 모델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향상하기 위해 새로운 신뢰성 있는 AI 제품 및 서비스인 '모델 카드'와 'AI 거버넌스 자문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리스크를 완화하며, 보다 확신 있게 AI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SAS 바이야에서 제공되는 '모델 카드'는 AI 모델을 위한 '영양 성분표'와 같은 개념으로 정확도, 공정성, 모델 드리프트와 같은 지표를 보여준다. 모델의 최종 수정 시기, 모델에 기여한 사람, 모델에 대한 책임자와 같은 거버넌스 정보가 포함돼 있어, 조직이 비정상적인 모델 성능을 내부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개발자와 의사결정권자 등 모든 사용자에게 AI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독자 모델과 오픈소스 모델을 지원하는 엄선된 툴을 공급함으로써 신뢰성 있는 AI의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2024년 중반에 출시되는 '모델 카드'는 SAS 제품에서 콘텐츠를 가져와 등록된 모델에 대한 '모델 카드'를 자동으로 생성해, 개별 사용자가 '모델 카드'를 생성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준다. SAS 바이야는 이미 오픈소스 관리를 위한 기존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어, 파이썬 모델을 시작으로 오픈소스 모델에도 '모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모델 카드'와 함께 'AI 거버넌스 자문 서비스'는 AI와 데이터 활용 방법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로, 고객과의 미팅을 통해 조직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4.22 09:36김우용

SK온, 육아휴직 기간 연장…최대 2년

SK온은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하는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신중이거나 만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이 필요한 구성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은 육아휴직 1년 후 단축근무 1년이나 단축근무 2년을 선택할 수 있다. SK온 구성원은 이번 제도 변경에 따라 육아휴직 2년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SK온은 향후 사내 육아휴직 참여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온 구성원 평균 연령은 결혼 및 출산 평균 연령에 가까운 34.5세다. 육아휴직은 남녀 제한이 없는 만큼 아빠의 육아 참여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4월 기준 SK온의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전체 휴직자의 절반에 달한다. SK온은 임산부에 대해서는 법정 출산휴가(90일)와는 별개로 최대 3개월까지 쓸 수 있는 '출산 전 휴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임산부는 사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엑스레이 등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정기 건강검진이나 보안검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가족 돌봄 휴직과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난임 휴가, 결혼기념일 휴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자녀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상급 학교 진학 시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고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생애주기별 지원도 한다. SK온 관계자는 “가족의 형태는 다양해지고 있지만 가족의 가치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SK온 구성원 누구나 행복하게 회사 생활과 가정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각자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세심한 복지 정책을 통해 국가적 화두로 떠오른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09:36김윤희

젠테,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와 에프터케어 협력

명품 플랫폼 젠테는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와 압구정 젠테빌딩에서 '명품 애프터케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전문적인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명품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패피스는 전국의 명품수선사들을 고객과 매칭해주는 명품수선 전문 중개 플랫폼으로, 수선 접수 전까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가격정보와, 외주의 재외주 형태를 띈 시장의 특성 등 정보의 불투명성을 혁신하기 위한 앱서비스다. 패피스 앱을 활용, 고객은 1분만에 전국 명품수선사들에게 수선 견적을 의뢰할 수 있으며, 30분에서 최대 하루 안에 가격과 수선사의 실력, 그리고 작업기간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견적을 다량으로 받을 수 있다. 젠테는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구매 이후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명품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젠테는 패피스의 전국적인 수선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테 1회 이상 구매고객은 구매 기한이나 회원 등급 제한 없이 패피스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명품 수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젠테 구매 고객 한정으로 명품 수선 할인 특별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명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사랑받는 고관여 제품이지만,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수선 문제는 고객들에게 큰 고민거리다. 특히, 수입 비용, 부품 조달 어려움 등으로 인한 수선 비용과 시간,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수선업체를 찾는 과정이 번거로워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는 추세다. 젠테와 패피스의 협력은 고객들에게 구매부터 수선까지 매끄러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테에서 명품을 구매한 고객은 패피스를 통해 편리하게 수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까다로운 명품 수선 과정을 간소화하고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젠테와 패피스는 함께 명품 소비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양사는 협력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명품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젠테 김정엽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명품 애프터케어 선두 스타트업인 패피스와 함께 고객들의 지속가능한 명품 생활을 위한 생태계를 확장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젠테의 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편리한 명품 구매 뿐 아니라 구매 이후까지 책임지는 사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젠테 고객만의 차별적인 명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피스 김정민 대표는 “이전까지의 명품 커머스 시장은 제품 구매 이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해 사후관리가 소홀했는데, 이번 젠테와의 협약 체결은 젠테의 고객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구매 후의 고객까지도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명품수선, 애프터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2 09:34안희정

효성인포·태영소프트·카파정보기술, 헬스케어 사업 업무 협약 체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차세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솔루션 전문기업 태영소프트(대표 나승호), IT 서비스 전문기업 카파정보기술(대표 이정필)과 병원·바이오·헬스케어 시장 데이터 레이크 및 랜섬웨어 대응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영소프트의 PACS 솔루션 'ZeTTA'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를 연계, 폭증하는 의료 데이터의 효과적인 저장·관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 사업 및 랜섬웨어 대응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 고객 레퍼런스,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시장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병원·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폭증하는 의료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과 다양한 신기술 접목을 위한 의료시스템 고도화가 중요하다. PACS는 MRI, CT 등 영상 진단장치를 통해 진단한 영상을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고, 판독과 진료기록을 전송·검색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통합 처리하는 디지털 의료 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이다.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영상 기반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차세대 연구용 PACS의 활용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AI 기술과 연계한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태영소프트는 ZeTTA PACS 솔루션의 대용량 데이터 관리, 빠른 의료영상 로딩, 검색 속도, 시스템 안정성, 직관적 사용자 환경 등 기술적 강점과 함께 의료진 요구사항을 즉각 반영하는 만족도 높은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PACS 신규 및 교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연이어 구축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P는 비정형 데이터를 비롯한 대용량 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 및 관리를 지원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다. 대용량 및 고성능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제공하고, 메타 데이터 관리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지원한다. 파일 위변조·수정 방지, 버저닝 등 다양한 접근제어 기능을 이용해 랜섬웨어 등 보안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품간 연동을 위한 API를 개발하고 노하우와 솔루션을 공유하며 최상의 PACS 솔루션 기술과 인프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카파정보기술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PACS 솔루션 전담 영업 인력, 엔지니어들의 기술 역량을 더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3사간 협업으로 경쟁력 있는 PACS 솔루션과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병원·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IT 혁신을 위한 최상의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2 09:27김우용

시스코, AI 기반 클라우드 보호 기술 '시스코 하이퍼쉴드' 공개

시스코는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보호 기술 '시스코 하이퍼쉴드'를 최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확대로 IT 인프라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스코는 AI과 워크로드의 활용 및 보호 방식을 재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스코 하이퍼쉴드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장소에서 애플리케이션, 기기, 데이터를 보호한다. 설계 단계부터 AI 기술이 고려돼 사람의 힘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안 담당자가 업무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코는 이와 함께 최근 발표한 이더넷 스위칭, 실리콘,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통해 AI 인프라 가속화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시스코 하이퍼쉴드는 신규 보안 아키텍처로 하이퍼스케일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해 개발된 기술이 사용됐으며, 모든 IT 팀이 조직 규모에 따른 제약 없이 구축할 수 있다. 보안 울타리보다는 보안 패브릭에 가까워 데이터센터 내 모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 내 모든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가상머신(VM) 및 컨테이너까지 모든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네트워크 포트를 고성능 보안 적용 지점으로 변환시켜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공장, 병원 영상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새로운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로써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공격을 몇 분 이내로 차단하고 측면 이동 공격을 막는다. 하이퍼쉴드를 통한 보안 강화는 하이퍼스케일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강력한 하드웨어 가속기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가상머신 ▲네트워크, 컴퓨팅 서버, 어플라이언스 등 세 계층에서 이뤄진다. AI 네이티브로 구축 단계부터 자율화와 예측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시스템이 스스로를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대규모의 초분산 구조의 지원 접근이 가능하다.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안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를 연결하고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본 메커니즘인 오픈소스 기술 확장버클리패킷필터(eBPF)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시스코는 기업용 eBPF 선도업체인 아이소밸런트 인수를 이번 달 초 마무리했다. 시스코는 서버와 네트워크 패브릭 자체에 고급 보안 제어 기능을 탑재해 네트워크 보안 작동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시스코 하이퍼쉴드는 모든 클라우드에 걸쳐 데이터 처리 장치(DPU)와 같은 하드웨어 가속 장치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동작의 이상 징후를 분석하고 대응한다. 또한, 보호가 필요한 워크로드에 보안을 더 적용한다. 네트워크, 보안 및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시스코는 엔비디아와 함께 데이터센터를 보호하고 확장하기 위해 AI 네이티브 솔루션을 구축 및 최적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네트워크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엔비디아 모르페우스 사이버보안 AI 프레임워크와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맞춤형 보안 AI 어시스턴트를 구동하는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엔비디아의 컨버지드 가속기는 GPU 및 DPU 컴퓨팅의 성능을 결합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강력한 보안을 갖춘 시스코 하이퍼쉴드를 강화한다. 케빈 디어링 엔비디아 네트워킹 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업들은 산업 분야에 상관없이 끊임없이 확정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시스코와 엔비디아는 AI가 가진 힘을 활용해 강력하고 안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전 세계 모든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 하이퍼쉴드는 오늘날의 정교한 위협 환경으로부터 인프라를 방어하고 고객이 직면하는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분산 취약점 방어의 경우 공격자는 새로운 취약점 발표 후 보안 패치 적용 전에 빠르게 활용해 공격한다. 시스코의 보안 전문 조직 탈로스에 따르면, 방어자들은 매일 100 여개의 취약점을 새롭게 발견하고 있으며 이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시스코 하이퍼쉴드는 보안 적용 지점의 분산된 패브릭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보완 컨트롤을 추가해 불과 몇 분 내로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다. 공격자가 네트워크에 접근했을 때 세그멘테이션은 공격자의 측면 이동 공격을 차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이퍼쉴드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자동추론 및 재평가를 진행해 네트워크를 자율적으로 세분화함으로써 대규모의 복잡한 환경에서도 문제를 해결한다. 시스코 하이퍼쉴드는 이중 데이터 평면을 활용해 매우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많은 테스트 및 업그레이드 배포 과정을 자동화한다. 고객 고유의 트래픽, 정책 및 기능 조합을 사용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정책 변경 사항을 디지털 트윈에 반영하고, 다운타임 없이 이를 적용한다. 시스코의 AI기반 교차 도메인 보안 플랫폼인 '시큐리티 클라우드'에 탑재된 시스코 하이퍼쉴드는 올해 8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이루어진 스플렁크 인수로 인해 시스코의 기업 고객들은 모든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전례 없는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 태세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투 파텔 시스코 보안 및 협업 부문 부회장 겸 총괄 매니저는 "AI는 전 세계 80억 인구의 영향력을 800억 명의 규모로 늘릴 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로 인해 연결부터 보안, 운영, 확장 방식 등 데이터센터의 역할도 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스코 하이퍼쉴드를 사용하면 소프트웨어와 서버, 그리고 향후에는 네트워크 스위치까지 필요한 모든 곳에 보안을 적용할 수 있다”며 “수십만 개의 보안 적용 지점을 가진 분산된 시스템은 관리 방법의 간소화, 비용 감소를 이루고 시스템을 자율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척 로빈스 시스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시스코 하이퍼쉴드는 시스코 역사 상 가장 중요한 보안 혁신 중 하나”라며 “시스코는 보안, 인프라, 가시성 플랫폼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22 09:24김우용

온난화 해결될까…KAIST, CO₂ 간단히 분리 "양산성 확보했다"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₂)를 선택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고효율 멤브레인(분리막) 제조 기술이 개발됐다. 양산 가능한 수준이어서 학계 뿐 아니라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배태현 교수 연구팀이 고분자 분리막의 구조와 화학적 특성을 전략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으로 이산화탄소를 분리,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분자체 분리막은 2~3단계 절차로 제조가 가능하다. 분리막 공정을 빼면 1단계로 제조할 수 있다. 비용도 정확하게 산출하지는 않았지만, 기존대비 10분의 1도 안든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멤브레인(분리막)은 목표 물질을 선택적으로 투과시키는 박막이다. 저에너지 분리 기술로 주목받아 왔다. 문제는 기존의 고분자 분리막이 치밀한 구조 때문에 활용성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 연구진들이 일정한 미세 기공을 갖는 소재를 분리막으로 활용해 기체의 투과 선택성을 높이려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 같은 기존 방식으로 제조한 분자체 분리막은 제조 과정이 복잡한데다 막의 탄소 강도가 부족해 실제 공정에 적용하거나 양산이 어렵다. 이번에 KAIST 연구팀이 개발한 분리막은 고성능이면서도 쉽게 부서지는 탄소 분자체 분리막과는 달리 고분자 분리막에 준하는 기계·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유연성을 지녔다는 평가다. 또한 제조 공정이 2~3단계로 간단해 대량생산이나 상업화도 가능하다.논문 제1 저자로 참여한 KAIST 생명공학과 이홍주 박사과정 연구원은 "현재까지 개발된 탄소 분자체 분리막 중 성능이 우수한 분리막들에 버금가는 이산화탄소 분리 성능을 보인다"며 "분리 공정에 따라서 맞춤형으로 튜닝이 가능한 범용성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배태현 생명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분자체 분리막 개념에 혁신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었다"며 "고분자 분리막이나 탄소 분자체 분리막을 적용하고자 했던 여러 화학 산업에 활용 가능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ˮ 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4월 1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예산은 한국연구재단 중견 연구자 지원사업 및 선도 연구센터의 분산형 저탄소 수소생산 사업과 사우디아람코-KAIST CO2 매니지먼트 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2024.04.22 09:23박희범

이재용, 1분기 30대그룹 총수 관심도 1위...최태원·정의선 뒤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자연인 수장 중 올해 1분기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뒤를 이었다. 22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총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월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22개 기업집단 중 상위 10위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7만108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30대그룹 총수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한 작성자는 "이재용 신발"이라는 제목으로 "이재용 회장이 신는 스케처스 진짜 편함, 여름빼구 삼계절 내내 신을각"이라며 이재용 회장이 즐겨 신어 일명 '이재용 신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스케쳐스 고워크' 제품의 착용 사진을 함께 올렸다.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 'SLR'의 한 유저는 "이재용 회장, 9만원 짜리.."라는 제목으로 "모 스포츠 회사의 9만원 짜리 신발 편해서 자주 신는다고 하더니, 족저근막염 있으면 강추라고 의사까지 추천을 하던데"라며 "이재용이 한번 신고 나면 완판이..."라고 말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MLBPARK'에서는 "이재용 회장님은 검소하신 편이죠?"라는 제목으로 "이건희 회장님은 미술품이나 자동차 컬렉션 많으셨다는데 이재용 회장님은 검소하신거 같네요"라는 내용의 글도 포착됐다. 최태원 회장이 이번 분석에서 2만4513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지난 3월 네이버 금융 종목토론실에서 한 작성자는 "최태원 회장님 최고네"라는 제목으로 "반도체 인수한 것부터 최고의 경영적 판단전략이었고 인수 후 운영 잘하시고"라며 "재벌 2세중 최고의 경영능력을 가진 분"이라고 게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한국 재별 중 가장 부티나고 위엄있는 재벌"이라는 제목으로 "SK최태원 회장님, 한국 14위(포브스 기준) 부자"라며 "개인적으로 부티는 최태원 회장이 가장 있어보임"이라는 내용의 글도 포착됐다. 분석 기간 정의선 회장이 2만774건의 정보량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민트'에는 "정의선 회장 새해 메시지, 현대차그룹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지속 성장해야"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가 공유됐다. 해당 내용은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그룹 2024 신년회에 직접 나서 새해 메시지와 그룹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한 내용에 대해 조명했다. 이어 지난 3월 회장으로 취임한 정용진 회장에 대한 뉴스가 늘어남으로써 총 1만581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4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동빈 회장이 1만4946건으로 뒤를 이었다. 분석 기간 구광모 회장은 9544건의 포스팅 수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기선 부회장이 9043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김승연 회장이 6280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8위를 차지했다. 조원태 회장은 5375건의 게시물수를 보이며 9위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 이중근 회장의 온라인 정보량은 5339건으로 집계되며 30대그룹 수 관심도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조사 방법은 동명이인 게시물 제외 등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이 나오도록 했기 때문에 총수들의 실제 관심도는 달라질 수 있다. 참고로 HD현대(구 현대중공업)그룹 등 동일인이 실질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에는 실제 경영인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했으며 포스코, 농협, 에쓰-오일 등 법인이 동일인인 경우와 카카오,네이버 등 온라인 특화 기업집단은 조사에서 제외, 총 22개 기업집단 총수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2024.04.22 09:23이나리

두들린, ISO 27017·27018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

스타트업 두들린(대표 이태규)은 자사의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 ATS'와 인재풀 관리 솔루션 '그리팅 TRM'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국제표준인 ISO 27017과 ISO 27018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두들린은 지난해 그리팅 ATS에 대해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001과 ISO 27701을 동시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그리팅 ATS와 그리팅 TRM 서비스 모두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국제표준을 획득했다. 그리팅 서비스는 모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운영되고 있다. ISO 27017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 고객이 정보보호를 위한 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ISO 27018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 정보 및 고객이 활용하는 개인정보 등을 잘 보호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그리팅 ATS와 그리팅 TRM은 모두 국제표준이 요구하는 수준의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보호를 잘 이행해 운영되고 있으며, 두들린 내부에서 보안성 검토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IT 개발 단계에서 시큐어코딩을 위한 절차와 도구가 잘 마련돼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그리팅 ATS(Applicant Tracking system)는 기업이 ▲채용 공고 게시 ▲이력서 통합 관리 ▲지원자 협업 평가 ▲간편한 면접 일정 조율 ▲합격/불합격 안내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채용의 A-Z를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기업이 채용에 할애하는 시간과 비용을 50% 이상 대폭 줄여줘 현재까지 6천여 기업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 해 동안에만 3천300여곳의 신규 고객사를 모집했다. 국내 대다수 스타트업과 ▲LG디스플레이 ▲KB증권 ▲교원 등 다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그리팅 ATS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팅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은 기업이 우리 회사만의 인재풀을 만들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빠르게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다이렉트 소싱을 위한 ▲후보자 등록 ▲커뮤니케이션 히스토리 관리 ▲연락주기 관리 ▲후보자 평가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기존 지원자들의 정보를 데이터화해 저장하고 검색 및 필터링을 용이하게 한 'AI 파싱 기능'을 통해 인재를 재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 후보자 관계 관리 솔루션인 그리팅 TRM은 정식 출시 4개월 만에 12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카카오스타일 ▲오늘의집 ▲안랩 등이 사용 중이다. 두들린 정일권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ATS와 TRM은 고객사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정보까지 다루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보안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두들린은 ATS와 TRM 시장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로서 보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고객들이 믿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09:09백봉삼

SSG닷컴, 서해산 제철 수산물 사전 예약 판매

SSG닷컴이 24일까지 서해산 제철 수산물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연산 대광어와 암꽃게 2종으로, 24일 자정까지 사전 예약을 받은 후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SSG닷컴이 선보이는 자연산 광어는 최근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이다.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소비 촉진 목적으로 수협과 협력해 가격을 낮췄다. 대광어 반마리 필렛(1kg/3만4천800원)과 대광어 필렛(300g*2팩/1만9천800원) 2종류가 출시되며 사전 예약분에 한해 수도권 중심(네오센터 출발) 쓱배송과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봄 제철 어종인 암꽃게도 크기별로 3~4만원대 특가로 사전 예약 판매한다. 서해안 일대에서 어획되는 암꽃게를 크기별로 대(3~4미/kg), 중(4~5미/kg), 소(5~6미/kg)로 분류해 선보인다. SSG닷컴은 선단 직거래로 경매 과정 없이 원물을 확보해 경매 수수료, 물류 비용을 없애 원가는 낮추고 유통 단계 축소로 신선도는 높였다. 수도권 중심(네오센터 출발) 쓱배송과 새벽배송부터 전국 택배 배송까지 가능하다. 이승재 SSG닷컴 수산 바이어는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와 매입 역량을 통해 산지 신선함을 살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4.22 08:54최다래

잡코리아, LLM 기반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 '루프' 출시

잡코리아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 '루프'(LOOP)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체 생성형 AI를 통해 더욱 정교한 매칭 기술로 인재와 기업을 연결시키겠다는 취지다. 루프 출시와 함께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잡코리아 브랜드 컬러와 같은 '블루'를 시그니처 컬러로 사용해 기존 브랜드 가치에 일관성을 더했다. '무수한 데이터와 정보의 바다 속을 유영한다'는 의미로 파동형태의 그래픽을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잡코리아는 다년간 쌓아온 업력과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지난해부터 AI를 활용한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 자사 데이터 기반 커리어설계 서비스 '커리어첵첵' 등 다수의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쌓은 관련 노하우를 이번 잡코리아 루프에 적용했다. 특히 루프는 한국어 구인구직 LLM을 상용화해 이력서, 구인공고 등 HR 데이터를 활용함에 있어 더욱 정확하고 빠른 결과 산출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HR 도메인에 특화된 기능 위주로 개발돼 고객 서비스 활용에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한다. 이번 루프는 기존 인재 추천 및 검색 서비스와 연계한 생성형 AI 서비스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체 솔루션 운영을 통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의 보안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보안 ▲규정 준수 ▲ID ▲디바이스 관리 ▲개인정보 보호에 걸친 모든 환경을 보호한다. 또 기존 퍼블릭 LLM 운영 대비 인력 리소스를 줄이고, 전 기술분야에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임지홍 잡코리아 데이터AI본부 상무는 "LOOP는 잡코리아의 AI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HR업계 최초 LLM AI 솔루션으로 오랜 시간 개발해 출시한 만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는 SaaS AI 솔루션과 결합해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잡코리아는 구직자의 니즈에 맞는 이력서 작성 및 관리, 데이터 분석 등 자체 AI 솔루션 기반 신규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또 내부 구성원의 데이터 리터러시(Literacy, 문해력) 역량 강화를 위한 챗봇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리더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22 08:4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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