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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Z폴드·플립6에 中 '바이트댄스' AI 적용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에 중국 바이트댄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다. 17일 중국 언론 CCTV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시장을 위한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의 지능형 비서와 AI 비전 기능에 볼케이노엔진 기반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구글 제미나이와 협력한 반면 중국 지역에서만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채용하는 셈이다. 2020년 발표된 볼케이노엔진은 숏클립앱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브랜드다. 볼케이노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더우바오 AI 초거대 모델은 중국 AI생성콘텐츠(AIGC) 앱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으로 꼽힌다. 이날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서클 투 서치, 실시간 번역, 녹음 텍스트화 등 AI 기능 외에도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의 성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용자가 빅스비 음성 비서를 통해 여행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갤럭시 AI가 고품질 콘텐츠 소스를 검색 및 결합해 최신 인터넷 정보를 제공하고 짧은 동영상 콘텐츠 카드 형태로 사용자에게 보내준다. 예컨대 사용자가 어떤 도시를 여행할 때, 빅스비가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 콘텐츠 플러그인의 대규모 콘텐츠 소스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관광지, 음식, 호텔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 사진 AI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사진 한 장만 업로드하면 비즈니스, 3D 카툰, 사이버펑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새로운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은, 지난해 8월 이미 중국 국가의 초거대 모델 AI 운영 자격 인증인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방법'을 통과했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 인증을 받은 8개 모델 중 하나다. 이미 바이트댄스의 '더우인(틱톡의 중국 내수 버전)', '터우탸오(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등 50여 개 업무에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 5월 기준 하루 평균 1천200억 토큰 텍스트를 처리하고 3천 만 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고 집계됐다. 지난 6월엔 샤오미의 AI 비서 '샤오아이퉁쉐'가 볼케이노엔진과 협력해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적용했다. 에이수스의 노트북용 비서에도 쓰였다. 지난 5월 중순 볼케이노엔진과 삼성전자, 오포, 비보, 아너, 샤오미, 그리고 에이수스가 '지능형 단말기 초거대 모델 연맹'을 결성해 협력을 선언했다. 퀘스트모바일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의 월 활성 사용자는 2천328만2천 명으로 AIGC 류 앱 중 1위였다. 올해 1~4월엔 애플의 중국 지역 앱스토어 AIGC 앱 중 1위를 차지했을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누적 1억3천700만 회 다운로드를 통해 AIGC 앱 중 선두였다.

2024.07.18 07:25유효정

여야 합 안 맞는 대형마트 규제 완화…이번엔 다를까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과 온라인 배송 규제를 완화하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이 22대 국회에도 발의됐지만, 법안 통과에 대한 유통업계 기대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유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가 온라인쇼핑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의무휴업일을 제한하지 않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이 의원은 온라인이 보편화된 쇼핑 채널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온라인쇼핑 영업까지 제한하는 것은 과도하며 반사이익이 중소유통에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다른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소매업에서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돼 입법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규제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형마트 영업제한시간 및 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유통법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됐다. 대형마트는 공휴일에 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하고 매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영업이 제한된 시간에는 온라인 배송도 불가능하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21년부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실시한 '대형마트 등에 대한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3%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를 폐지하거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오히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주변 상권 매출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서울신용재단이 지난해 9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휴업하는 일요일 주변 상권 생활밀접업종(외식업·서비스업·소매업)의 매출액은 마트 영업 일요일 매출 대비 1.7% 감소했다. 온라인유통업의 매출액이 휴업하는 일요일 매출이 영업 일요일 대비 13.3% 증가했다. 이에 21대 국회에서 이종배 의원과 고용진 의원이 각각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됐고 끝내 소위 문턱을 넘지 못해 폐기됐다. 당시 정부와 여당은 유통 시장 흐름이 온라인으로 기우는 등 유통 환경이 변해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야당은 규제 완화가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대형마트 주말 영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올해 초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했고 지난 1일부터 영업 제한 시간을 기존 8시간(오전 0~8시)에서 1시간(오전 2~3시)으로 변경했다. 대상 점포는 이마트 양재점·롯데마트 서초점·킴스클럽 강남점·코스트코 양재점 등 4개 대형마트와 롯데슈퍼·홈플러스 등 준대규모점포 33곳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평소 장보기 수요가 많은 주말이니만큼 인근 지역 고객 유입도 있어 올해 2~5월 일요일 평균 고객수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며 “마트 인근 카페 2곳과 일부 음식점들은 기존 의무휴업 일요일에는 문을 닫았으나 현재는 매주 영업하는 등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유통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분위기다. 22대 국회 역시 야당이 많은 의석수를 차지한 여소야대 정국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무휴업 평일전환과 새벽배송이 허용되면 소비자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무휴업을 평일로 전환한 지자체의 경우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여 소상공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만 “22대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다”며 “유통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8 06:00김민아

DeepL, 경쟁사 번역 수준을 뛰어넘는 차세대 LLM 출시

업그레이드된 언어 솔루션으로 비즈니스에 적합한 번역 서비스 제공 독일 쾰른,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 --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자사 번역서비스에 차세대(Next-gen) 언어모델을 도입했다. 딥엘의 차세대 언어모델은 번역과 글쓰기 교정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고도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LLM 출시는 기업용 언어 AI 기술 분야의 중대한 발전을 상징함과 동시에 번역 품질과 성능에 대한 새로운 업계 표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솔루션은 ▲ 언어에 특화된 자체 개발 LLM, ▲번역을 위해 수집한 독점 데이터, ▲언어 전문가의 모델 튜터링이 특징이다. 언어에 특화된 LLM으로 실제 사용하는 수준의 번역 및 작문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오역 리스크를 줄였다. 또한 딥엘은 공용 데이터를 단순 학습하는 범용 모델과는 달리, 콘텐츠 제작 및 번역만을 위해 7년 이상 수집한 독점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 학습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수천 명의 언어 전문가가 직접 언어 모델을 튜터링해 품질 개선 및 유지에 앞장서고 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이번 발표는 딥엘의 기업용 LLM 기반 언어 AI 솔루션 여정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면서 "딥엘은 연구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써 번역 및 작문의 품질, 효율성, 적용 범위 측면에서 기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많은 투자를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고객이 언어 장벽 없이 전 세계로 사업을 보다 쉽게 확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판 메스켄(Stefan Mesken) 딥엘 리서치 담당 부사장(VP Research)은 "신규 LLM 출시는 우리에게 중대한 이정표이긴 하나,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고객에게 입증 가능한 효과를 전달하는 것". 더불어 "이는 딥엘의 솔루션이 다량의 문서를 번역해야 하는 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직원들은 더 중요한 일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딥엘은 2017년 설립 이래, 글로벌 비즈니스로 발돋움하는 데 필수적인 번역 및 작문 솔루션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 전 세계 기업이 선호하는 언어 AI 기업으로써 자리매김했다. 딥엘의 솔루션은 내부 소통, 고객서비스 지원, 글로벌 진출 등 기업 내•외부에 발생하는 외국어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고 있다. 딥엘의 최첨단 서비스는 범용 시스템과 달리 언어에 특화된 전문 AI 모델을 사용해 다양한 사례에서 보다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 오역 및 환각(Hallucination) 현상 등 오류 발생 리스크를 현저히 줄인다.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딥엘 솔루션이 신뢰받는 이유다. 이미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딥엘은 이번 차세대 언어 모델 도입을 통해 번역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켰다. 딥엘이 주요 언어학자를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 조합의 경우 기존 모델에 비해 새 LLM의 번역 성능이 약 1.7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어와 독일어 조합에서는 1.4배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향상된 정확도는 기업이 문서 교정에 소요하던 업무 시간을 줄여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소통하도록 돕는다. LLM 기반 서비스는 딥엘 프로(DeepL Pro)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 독일어를 시작으로 점차 가능한 언어를 넓혀갈 예정이다. 사용자는 웹 환경에서 '차세대 모델(next-gen model)'을 선택해 새로운 LLM을 활성화할 수 있다. 한편, 딥엘 프로 사용자에는 ISO 27001, GDPR/SOC 2 Type 2등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갖춘 높은 수준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입력하는 데이터는 모델 학습에 이용되지 않는다. 이번 출시는 최근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는 딥엘의 가장 최신 제품이다. 딥엘은 지난 6월, AI솔루션 통합에 대한 기업 고객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화 언어 기술 상품인 딥엘 포 엔터프라이즈(DeepL for Enterprise)를 출시했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의 절반 및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 정부 및 기타 조직에서 딥엘을 사용하는 등 고객 네트워크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덱스 벤처스(Indext Ventures)의 주도로 3억 달러(한화 약 4,100억) 규모의 투자를 신규 유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DeepL 소개]  DeepL은 AI를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독일 AI 기업이다. DeepL 번역기는 2017년부터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로 세계 최고의 번역 품질을 입증했다. 또한 기업, 기관 및 번역가를 위한 전문 제품을 제공한다. DeepL 기계번역 서비스는 뉴럴 네트워크의 수학 및 방법론에 대한 자체 개선을 통해 탁월한 품질을 자랑한다. CEO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가 창업했으며 IVP, Benchmark, btov 등 세계적인 투자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DeepL_Logo.jpg?p=medium600

2024.07.17 22:10글로벌뉴스

제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데이터세트 출시

조직들은 인적 자본 정보 AI 데이터세트를 통해 차세대 AI 관련 혁신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개인과 기업들을 찾아내고 예측할 수 있다 런던,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 -- 영국에서 설립된 데이터 회사 제키(Zeki)는 오늘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일부 데이터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제키 데이터세트를 구입한 공동의 고객들은 종래의 인재 검색 및 평가 툴에서 포착하지 못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제키는 딥 테크 회사가 고용하는 과학자,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의 질 그리고 깊이와 회사의 미래 혁신 능력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을 입증해왔다. 제키 데이터는 전용 IP를 활용하여 어떤 딥 테크 회사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제키는 조직을 위해 가장 가치 있는 혁신을 만들어낼 혁신가들을 구체적으로 찾아내고 평가함으로써 이 작업을 수행한다. 제키는 제키 스코어를 개발하기 위해 20 개 이상의 동사만의 지표를 사용하여 데이터세트에서 각 개인들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다. 제키의 데이터에는 전세계 4 만 개 이상의 회사에서 AI, 양자 컴퓨팅, 데이터 엔지니어링, 반도체 및 헬스 테크와 같은 딥 테크 영역에서 활동하는 1 천만 명 이상의 최고 과학자,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이 망라되어있다. 제키는 이 데이터의 품질과 통일성을 통해 입증된 백테스트 모델을 사용하여 미래 능력을 예측할 수 있다. 모든 제키 데이터는 공개된 정보로 이루어진 3 만 개의 다양한 소스에서 추출되었다. 제키 데이터는 8 테라바이트의 데이터에서 10 억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통합한 것이며, 10 년 전의 데이터도 포함한다. 이 새로운 접근 방식은 첨단 데이터 통합 기술을 사용하여 제키의 데이터세트에 있는 모든 개인들을 찾아내고 매치하며 명확하게 구분하고 확인한다. 동사만의 데이터 주도 접근 방식은 종래의 인재 검색 및 평가 툴에 포착되지 않는 정보를 제공한다. 학문적으로 검토한 회귀 모델 기법은 제키 데이터가 찾아낸 고득점 혁신가들을 고용하는 것이 회사의 혁신을 통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구입할 수 있는 초기 제키 데이터세트에는 AI 인재 플로우, 미국 AI 인재 플로우, 유럽 AI 인재 플로우가 있다. 모든 데이터세트에는 금융, 기술과 건강에 대한 산업별 내역이 포함된다. 제키는 개인, 회사, 산업 또는 국가 수준의 맞춤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제키의 방법론과 전용 IP에 관한 상세 정보를 알고 싶을 경우 제키의 AI 회사2024 보고서를 무료로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제키 제키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딥 테크 인적 자본 정보 데이터 중 가장 정확한 데이터세트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제키 전용 데이터세트를 활용하여 딥 테크 기업들의 미래 혁신 능력을 예측한다. 제키는 30 년 이상의 관련 학제 간 경험을 가진 여성 주도의 다각화되고 글로벌한 데이터 회사이다. 4 명의 영국 내무장관들에 대한 최고위 국토 안보 보좌관을 지낸 톰 허드(Tom Hurd)가 공동 설립한 제키는 정보 커뮤니티의 스킬을 활용하며 이 독특한 전문 지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적용한다. 상세 정보는 www.thezeki.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63194/Zeki_Logo.jpg?p=medium600

2024.07.17 20:10글로벌뉴스

CGTN: 중국에 개혁 심화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

베이징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 -- 중국국가박물관(中国国家博物馆)에는 109개의 공식 관인(官印) 특별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다. 톈진시 빈하이 신구에서 나온 이 관인들은 2014년 톈진 시정부가 행정 심사 승인국을 세우고, 수백 개의 심사와 승인 부서를 한 부서로 통합하면서 109개의 관인을 하나의 관인으로 대체한 이후 폐기됐던 것들이다. 사회주의 시장경제 건설이라는 개념이 도입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2014년에도 여전히 사업을 하기가 녹록지 않았다. 당시 톈진시 인민대표대회의 한 의원은 토지 취득부터 모든 행정 승인 절차 완료까지 하나의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만 30개가 넘는 정부 승인과 100개 이상의 관인이 필요하다고 비판할 정도였다. 이렇다 보니 전체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데만 영업일 기준으로 최소 272일이나 걸렸다. 국가박물관에 전시된 109개의 관인은 제도 개혁을 심화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상징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중국 국무원(國務院)은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000건이 넘는 항목에 대한 행정 승인 권한을 취소하거나 하급 기관에 위임함으로써 중앙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투자 항목 수를 90% 이상 대폭 삭감했다. 개혁 심화가 중요한 이유 1978년 개혁개방에 착수한 중국은 46년이 지난 이제 가난하고 저개발된 경제에서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변신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3년 한 심포지엄에서 "개혁과 개방은 중국이 시대를 따라잡을 수 있었던 주요 비결"이라며 "중국의 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해선 개혁과 개방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사회 생산력을 지속적으로 해방 및 발전시키며, 사회 활력을 발휘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7월 15일(월) 수도 베이징에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를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의 현대화를 진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왕춘광 중국 사회과학원(中国 社会科学院) 연구원은 중국이 현재 개혁 과정에서 '심해' 지대에 진입함으로써 ▲이전 개혁의 효과 감소 ▲불투명한 미래 개혁 경로 ▲국제 관계 변화처럼 이전보다 더 복잡하고 시급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추가 개혁을 통해 사회, 경제, 문화, 정치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중국의 현대화는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판웨이칭 우한대학 부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과학 기술 혁명과 산업 전환이 진행되고 과학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국의 기술 혁신에도 개혁 심화가 필수적이며, 이는 중국의 미래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일련의 미해결된 모순과 도전을 해결하려면 개혁과 개방을 심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항상 개혁 심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시 주석이 2012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취임한 지 1년 후 중국 정부는 중국의 특색이 묻어나는 사회주의 체제를 개선 및 발전시키고, 중국의 통치 시스템과 역량을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한다는 결정을 채택했다. 중국은 어떻게 개혁을 심화하고 있는가 이후 중국 지도부는 전반적인 개혁 심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왔고, ▲당과 국가 기관 개혁 ▲농촌 토지 개혁 ▲국유 기업 개혁 ▲금융 개혁 ▲친환경 전환 ▲의료 시스템 개혁을 포함한 3000건이 넘는 개혁 계획을 발표했다. 모든 개혁 중에서 경제 개혁이 가장 핵심이다. 시 주석은 자원 배분 면에서 시장이 '결정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창해왔다. 이전 공식 성명에서도 '결정적'이라는 단어가 '기본'으로 들어갔다는 점에서 이는 정책 조정의 강력한 신호탄이었다. 시 주석의 지시에 따라 중국은 지난해 민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영경제발전국을 신설하고, 민간 기업의 자금 조달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 개혁을 추진했다. 또 현대적 기업 시스템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국유기업(SOE) 개혁을 추진하고, 기업의 시장 참여를 제한하는 영역을 지정한 '네거티브 리스트(negative list)' 목록을 추가로 축소하며, 목록에서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은 분야로의 진입을 허용했다. 개혁의 결과는 가히 놀라왔다. SOE 개혁을 위한 3개년 행동 계획(2020~2022년)을 통해 16만 5000여 개 국유기업이 유한책임회사나 주식회사로 전환됐고, 약 3만 8000여 개 국유기업이 이사회를 설립했다. 또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내 민영 기업 수는 4배 이상 증가하면서, 80% 미만이었던 전체 기업 수 대비 민영 기업 수 비율은 92% 이상으로 높아졌다. 2020년 발표된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이처럼 꾸준하고 강력한 개혁으로 중국의 비즈니스 환경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중국은 2년 연속 세계 10대 개혁 국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https://news.cgtn.com/news/2024-07-16/Why-is-deepening-reform-so-important-for-China--1vhwv3kKVkk/p.html

2024.07.17 19:10글로벌뉴스

네이버, '스토어 그로스' 프로그램 시작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커머스 솔루션 등을 활용해 SME의 기술 리터러시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토어 그로스(Store Growth)'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스토어 창업 이후 성장 방법을 찾는 SME들이 다양한 커머스 솔루션을 직접 자신의 스토어에 적용해보면서 솔루션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과 성장 포인트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네이버는 17일부터 스마트스토어의 다양한 기술 도구 및 커머스 솔루션 등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리빙∙키즈∙레저∙펫 카테고리 판매자 최대 100 여명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4주간 시범 운영한다. 고객별 맞춤 쿠폰이나 이벤트 등 혜택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부터 시작해 상품정보 보완, 마케팅에 효과적인 AI 솔루션 활용 방법, 검색광고 집행 등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솔루션 활용 가이드에 따라 주차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판매자에게는 솔루션 이용 및 마케팅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포인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는 SME 판매자들이 자신의 스토어의 특성에 맞는 기술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 효율 및 마케팅 효과를 높여 거래액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판매자가 기존 및 신규 고객에게 여러 마케팅 및 기술 솔루션들을 적극 활용할수록 연간 누적 거래액이 활용 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향후 참가 대상자의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SME들이 네이버 생태계 내에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경돈 네이버 셀러성장사업팀 리더는 “기술 솔루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SME 사업자들이 비즈니스의 특성에 맞게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네이버와 다양한 판매자가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 단계별 SME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7:46안희정

행정망 먹통도 '재난'…행안부 "발생 시 중수본 설치"

앞으로 공공·행정 시스템에 사회적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관리 주관기관장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에 공공·행정 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에 포함해 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주목할 점은 재난관리 주관기관 일부 변경 및 이 기관들의 중수본 설치 가능 여부다. 일단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전자정부법 제2조 제13호에 따른 정보시스템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영역에 포함했다. 전자정부법 제2조 제13호에 따르면 정보시스템은 정보의 수집·가공·저장·검색·송신·수신 및 그 활용과 관련되는 기기와 소프트웨어의 조직화된 체계를 뜻한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재난관리 주관기관은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을 작성하며 중수본을 설치·운영해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정부24에 장애 발생 시 행정안전부가 주관기관이 돼 상황에 대처한다. 이번 개정은 지난 1월 발표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 국민 신뢰 제고 대책'의 후속 조치다. 당시 행정안전부는 지방 행정 전산 서비스·나라장터 이용 장애 등 대민서비스 중단 사고를 예방·대응·복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제도와 인프라 전반을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정보시스템 재난 대응체계 점검 회의를 개최해 관계 부처의 역할·대응 절차·조치 사항 등을 전달하고 주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한다.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 사항이 일선 현장에서 신속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1등급 정보시스템 운영기관의 협조를 바란다"며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7:23양정민

"지역 특화산업 디지털로 혁신"···올해 국비 78억 투입

지역 특화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해 스마트물류(대전), 어장공간정보(전남), 푸드테크(전북) 등 3대 분야 신규사업에 올해 국비 78.5억 원을 지원한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지역 자율형 디지털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작년 11월 발표한 '지역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지역 정책수요의 체계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 디지털 재창조 프로젝트' 일환이다. 지자체의 기획, 제안에 기반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시행한다. 지역별 여건과 특화분야를 반영했다. 국토의 중심 지역으로 다수 물류 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은 스마트물류', 수산‧양식 산업 면적이 가장 넓은 전남은 '어장공간정보', 국내 최대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식품산업단지가 조성된 전북은 '푸드테크' 과제를 수행한다. ■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대전)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는 물류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물류 처리과정을 효율화하고, 수집‧축적한 물류 데이터를 활용해 물류 관련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민간에 산재한 물류데이터 수집·분석·공유와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물류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2개 유형 10종의 스마트 물류 신서비스를 개발한다. 노동강도 저감, 작업안전 관리 등 물류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현안해결형' 5종, 로봇‧인공지능 등 대전지역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역산업 연계형' 5종의 물류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서비스 개발과 실증, 사업화를 지원한다. 물류데이터 플랫폼과 스마트 물류 신서비스는 전국 공공 소포 물량의 25%를 처리하는 우정사업본부 중부광역물류센터를 활용해 우선 실증하고, 민간 물류기업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 사업을 계기로 물류데이터 디지털화와 함께 지역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공지능(AI) 기반 어장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전남) AI 기반 어장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해양 환경·물리 데이터와 양식품종의 생육데이터 등을 수집‧축적하고,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산양식 관련 신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유관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양환경, 해양물리 데이터와 전라남도 서남해 연안 지역 대표 양식품종인 김, 전복의 생육데이터 등을 수집‧종합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산‧양식 지능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산‧양식 활동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AI 기반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신서비스 개발·실증을 통해 고수온 예측, 저염수나 황백화 현상 발생 조기 예측 등을 통한 김, 전복 폐사율 저감 대응과 같은 지역 수산‧양식 현안문제 해결에 활용할 예정으로, 경험‧관행 중심의 수산‧양식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혁신기술을 적용해 이상기후, 어업 종사인구 감소 등 수산‧양식 산업 위기 극복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전북)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은 농식품 산업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식품 제조공정을 가상화하고, 가상 세계에서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화된 공정모델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식품 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익산, 232만㎡) 내 식품기업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식품 제조배합, 포장 등 제조 공정별 수집하는 데이터와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참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식품생산 원재료 데이터 등 원재료 생산부터 제조공정까지 폭넓은 식품 분야 데이터를 수집·분석·학습·활용하는 푸드테크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푸드테크 신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특히, 식품 제조기업 수요가 높은 식품 제조공정 분야(대체육, 소스, 음료, 포장 패키징)를 대상으로 제조시설과 제조공정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가상화하고, 가상화한 메타버스 모델을 활용한 식품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식품 생산의 최적화 공정 모델을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푸드테크 산업은 급격한 성장 중이나, 그간 디지털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술 적용에는 데이터의 분산, 고가 시설·장비의 직접 활용 등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푸드테크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각 지역이 보유한 특화 데이터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생산요소로 부각하며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특화산업에서 이를 활용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과 실증은 지역 경제·사회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이사업이 지역 내 미래 먹거리를 개척하고, 지역 디지털 신산업 견인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7 16:57방은주

"'투자 종말' 막으려면 스타트업 M&A 활성화 지원책 필요"

국내 스타트업 인수합병(M&A) 활성화가 시급하며 정부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타트업 M&A가 창업자나 투자자의 엑싯(투자회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성장 정체에 부딪친 기성기업의 중요한 기업혁신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의견에서다. 국회 스타트업 지원 모임 유니콘팜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7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기업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 M&A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국내 스타트업 M&A 현황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정부·전문가들과 스타트업 M&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韓 스타트업 M&A 시장 더 성장해야…투자 종말 올수도"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경영고문은 발제에서 "컴투스홀딩스는 19년 사이에 매출이 100배 정도 성장했다"며 "여기에는 스타트업 M&A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비유기적 성장이 기여했다"고 말했다. 컴투스홀딩스는 게임 스타트업 티키타카 스튜디오, 스타트업 개발사 에버풀 등을 인수한 바 있다. 스타트업 M&A가 스타트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데도, 국내 스타트업 M&A 시장은 해외와 비교해 취약한 상황이다. 강신형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 M&A는 86건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타트업 M&A 건수(695건)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건수다. 강 교수 또한 발제를 통해 "스타트업에 모험자본에 10이 들어갔다고 가정할 때 5~6년 후 스타트업이 15의 가치를 만들고 이것이 시장에서 회수돼야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신규 모험자본을 약 10조로 추산한다면 IPO를 통해 회수 가능한 돈은 4~5조 정도"라며 "결국 나머지 5~6조는 M&A를 통해 회수해야 하는데 현재 국내 M&A 시장 규모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M&A 시장이 두 배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면 투자의 종말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M&A 활성화 위한 정부 차원 지원책 절실" 이날 종합토론에서는 M&A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소·중견기업은 인수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다"며 "인수 재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M&A 보험 보급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인수자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A 보험이란 M&A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정준모 의식주컴퍼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업을 연결하는 채널 구축을 촉구했다. 그는 "인수기업과 피인수기업이 만나는 채널이 없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개인적 네트워크, 투자자 소개 등 제한적 방법을 통해서만 M&A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또 "좋은 기업이라고 해서 인수했더니 보유 자산이나 특허가 없는 경우가 있다"며 "전문가적 자문이 있다면 M&A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M&A 관련 통계조사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여영준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현재 정부부처나 공신력 있는 기관의 스타트업 M&A, 범위나 기업 가치 산정 기준 등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M&A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통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M&A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정부 측 의견도 나왔다. 임국현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과 과장은 "국내 5천576개에 달하는 중견기업은 현재 자금조달과 아이템 발굴에 어려움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며 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스타트업과 네트워킹의 장 마련, 관련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창구 역할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우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과 사무관 역시 스타트업 M&A 전문 자문사 육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역시 민간과 연계한 M&A 중개플랫폼 구축, M&A 자문비용 지원 등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언급했다.

2024.07.17 16:49조수민

"일회용 커피캡슐도 분리 배출 가능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환경부, 동서식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 등을 통한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체계를 마련한다. 환경부는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책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커피 찌꺼기와 알루미늄 캡슐 분리용 오프너를 소비자들에 보급해 커피 캡슐을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우체통 투함 전용 회수봉투를 제작할 계획이다. 국민들은 전국 어디에서나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우체통에 사용한 일회용 커피캡슐을 투함하면 된다. 전국 우체통 위치는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협약으로 정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현재 유통되고 있는 커피 캡슐의 회수 유형을 새롭게 마련할 전망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은 “일회용 커피 캡슐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전국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

2024.07.17 16:38박수형

스마트폰 과의존, '디지털 치매' 야기 가능성에 대중 불안 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다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이른바 '디지털 치매(Digital dementia)' 발생 위험을 대중도 인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윤보영 화성의과학대 바이오헬스케어학과 교수와 조형찬 경희대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수료 연구팀은 대중들의 디지털 치매에 대한 부정적 영향력을 인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08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 기간 동안 트위터(현 X)에서 #digitaldementia 해시태그를 사용한 총 3만3천498개의 게시물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분석 대상 게시물의 절반 이상(55.12%)은 부정적 감정을 드러낸 반면, 긍정적 감정을 나타낸 게시물은 11.86%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부정적인 감정을 나타낸 게시글은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지속적인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잠재적인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 게시물 분석에서 '디지털 치매' 관련 ▲인지기능 저하 ▲높은 디지털 의존성 ▲기술 과부하 ▲디지털 치매 대처 전략 등의 키워드도 도출됐다. 특히 디지털 치매 대처 전략으로 일정 시간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중단하는 이른바 '디지털 디톡스' 활동이나 신체 운동·요가·명상 등의 방법을 유저끼리 공유하고 있었다. 김지영 바디프랜드 메디컬연구소장은 "연구는 디지털 치매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잘 보여주고 있다"라며 "디지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불필요한 사용 습관을 줄이고 꾸준한 독서와 운동 등의 활동을 통해 뇌기능을 활성화하며 충분한 수면과 명상 및 마사지요법을 활용한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권고했다. 한편, 연구 논문인 '디지털 치매에 대한 트위터 내 토론: 내용과 감성 분석(Twitter Discussions on #digitaldementia: Content and Sentiment Analysis)'은 '저널 오브 메디컬 인터넷 리서치(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IF 5.8)'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4.07.17 16:36김양균

경남글로벌게임센터, 2024년 게임 아카데미 1차 수강생 모집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은 도내 게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년 게임 아카데미를 경남글로벌게임센터에서 8월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게임 아카데미는 게임 분야의 전반적인 기술·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게임 3D 그래픽 ▲게임 리터러시 ▲피지컬 코딩 기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을 완료하면 게임 아카데미 수료증, EPL 코딩 마스터 자격증 1급, 게임창작 전문가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5세 이상 경남도민이며, 1차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게임 아카데미는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교육실, 경남대학교 한마관 2층 코딩센터, 게임학과 교육실에서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반(오전 9시) ▲오후반(오후 2시) ▲저녁반(오후 6시 30분) 운영, 개별 강의 선택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교육 내용 및 신청 방법은 경남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게임 아카데미는 게임 제작에 관심 있는 경남도민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게임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7 16:06김한준

애플, 아이폰 진짜 접나…폴더블 특허 또 출원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계속 연구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6일(현지시간) 애플이 최근 미국 특허청에 '내구성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자 장치'라는 이름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특허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돼 있다. 문서에서 애플은 "구부러진 축을 따라 확장되는 유리 층에 홈이 형성될 수 있다"며, "이 홈은 유리 층 일부에 유연하고 얇아진 부분을 만들어 유리 층이 구부러진 축을 중심으로 구부러질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애플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높이는 방식은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유리 층을 더 얇게 만들고 다른 부분은 더 두껍게 만드는 방법이다. 기기를 떨어뜨려 화면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디스플레이 커버층의 모서리 부분과 가장자리 부분을 더 두껍게 만드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 2월 애플이 디스플레이 내구성 문제 때문에 폴더블폰 개발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은 여전히 폴더블 제품과 관련된 특허를 다수 제출하면서 관련 기술을 검토 중이다. 작년 5월 IT 팁스터 레베그너스는 국내 삼성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향후 신제품 로드맵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서 2026년 폴더블 아이폰, 2027년 20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폴더블 아이패드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지난 5월 20.3인치 또는 18.8인치 폴더블 맥북이 2026년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폴더블 맥북에는 강력한 M5 칩이 탑재되며 20.3인치 폴더블 맥북은 접으면 14~15인치 노트북으로 18.3인치 폴더블 맥북의 경우 접으면 13~14인치 노트북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폴더블 맥북의 출하량이 2026년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2024.07.17 15:44이정현

올특위 "전공의·의대생도 함께”…의료계 단일대오 강조

오는 26일로 예정된 전국의사 대토론회와 관련해 의료계가 세부 운영 계획을 전공의 및 의대생과도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올특위)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전국의사 대토론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특위는 4차 회의는 전공의와 의대생 참관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올특위는 전공의와 의대생도 회의체계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의료계 분열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모양새다. 관련해 올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임진수 의협 기획이사는 “올특위는 의대생 및 전공의와 함께 올특위의 구성·목적·방향 등을 원점에서 재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의협은 최근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실이 전공의 이탈 이후 운영 파행을 맞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가 “우려할만한 케이스가 아니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의협은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있음에도 의료사태 해결의지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자기기만적인 태도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정부는 무책임한 태도를 멈추고, 지금이라도 전공의 및 의대생들이 바라는 바를 수용해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라”고 촉구했다.

2024.07.17 15:23김양균

2천만 가입자에게 메시지 보낸 삼쩜삼, 비용 절감한 비결은?

NHN클라우드가 자사 메시지 솔루션이 가진 장점과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NHN클라우드는 오는 23일 '요즘 잘나가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SaaS'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선 메시지 솔루션 'NHN노티피케이션(NHN Cloud Notification)'의 장점을 소개하고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NHN노티피케이션'은 기업이 고객에게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도록 돕는 SaaS 서비스다. 디테일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해 고객사가 필요한 부분만을 쉽게 연동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NHN노티피케이션'을 가장 잘 활용하는 3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패션앱 '퀸잇'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라포랩스가 발표한다. 라포랩스는 'NHN노티피케이션'을 고객관리프로그램(CRM) 툴과 연동한 뒤 앱 전용쿠폰 발급메시지를 보내게 해 고객의 재구매율을 40% 높인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헤어테크 기업 부드러운돌멩이가 전국 200개 매장에서 메시지를 운영한 방법을 공유한다. 부드러운 돌멩이는 준오헤어의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과 고객관리관계시스템(CRM)에 'NHN노티피케이션'을 접목해 헤어샵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세무 플랫폼 '삼쩜삼'의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가 CRM 메시지 운영 노하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NHN노티피케이션'을 통해 2천만 명 가입자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발송하고 비용을 50% 절감한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들이 'NHN노티피케이션'을 통해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API 활용이 쉬운 고품질 메시지 전송 환경을 경험하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7 15:10조이환

LGU+, 장마철 풍수해 대비 특별 소통대책 가동

LG유플러스는 7월 16~17일 전국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빠르고 안전한 통신·방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대비를 갖췄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에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전국 2천400여명의 네트워크 운영조직에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했다. LG유플러스는 여름철 장마, 태풍 등 풍수해에도 통신, 방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곡사옥 통합관제센터와 네트워크 운영 조직을 특별 소통대책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마곡 관제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네트워크 장애 상황과 기상 정보에 따라 대응 단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통신설비를 운영 중인 전국 국사에 비상 발전기, 예비 물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침수와 정전, 침수 등 시설 피해가 발생하면 곧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용 예비 물품을 주요 장소에 배치하도록 조치를 마쳤다. 또한 도서지역에서 기상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정전 등의 장애에 대비해 비상발전기 가동시험과 시설물 점검을 완료해 어디서나 쾌적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구호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재민과 구호인력을 지원하는 '배터리 충전차량'의 출동도 준비했다. 이 차량은 동시에 68대의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이달 전북 익산시 수해현장에도 파견됐다.

2024.07.17 15:03최지연

의대 교수들 "복지부 전문의 중심 병원 구상은 환상”

전국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구상은 국내 병원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국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수련병원 교수 대표 모임(이하 의대 교수 모임)등은 정부의 전문의 중심 병원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내놨다. 이들은 “전공의의 낮은 임금으로 연명해왔던 수련병원이 '전문의 중심병원'을 운영할 재정적 여력이 없다”라며 “전문의중심 병원 구상은 비현실적 환상이고 임시방편 땜질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문의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양질의 전공의 수련 시스템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는 미봉책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며 “대책의 출발점은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는 것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의대 교수 모임은 정부의 전공의 사직서 수리 시점에 대해 당사자 간 논의 후 결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복지부는 수련병원 원장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지난 15일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 및 사직 여부를 확인, 결원을 확정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 신청을 요구한 바 있다. 그렇지만 수련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복귀나 사직 여부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응답 전공의에 대해서는 병원별로 제각각의 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대 교수 모임은 “복지부 안내문의 전공의 사직 처리 관련 공문은 행정절차법 제2조 제3호에 규정된 '행정 지도' 불과한 것”이라며 “부당하게 강요될 수도 없고, 따르지 아니하였다고 불이익 조치를 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일방적 사직 처리를 하지 않거나, 사직 수리 시점을 전공의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한 상당수 병원장들의 선택을 강력히 지지한다”라면서도 “대형 상급종합병원장은 복지부의 부당한 행정 지도를 따를 것이 아니라, 전공의 권리를 보호하고 환자안전과 우수 의료인력의 양성에 이바지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아울러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과정의 꼼수를 따르다 자칫 소속 전공의들을 수련병원에서 더욱 멀어지게 해 필수 의료 몰락으로 이어지는 패착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024.07.17 15:02김양균

"영향력 큰 스트리머, 영상 제작 시 생명존중 고민해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17일 오후 숲(SOOP)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프리블록스 월드에서 스트리머와 유저(user)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영상을 통한 모방 자살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허규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일상 속 우울과 자살사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윤진 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홍보부장이 2019년 제정된 영상콘텐츠 자살 장면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 영상콘텐츠 자살 장면 가이드라인 4대 원칙은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자살을 문제 해결 수단으로 제시하거나 미화하지 않는다 ▲동반자살이나 살해 후 자살과 같은 장면을 지양한다 ▲청소년의 자살 장면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등이다. 마지막으로 세미나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강의 내용에 대한 퀴즈가 진행되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기념품 증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숲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을 검색한 후, 숲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프리블록스 콘텐츠로 구성된 방송에 참여하면 된다. 황태연 이사장은 “온라인 활성화로 1인 미디어 플랫폼 이용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온라인에서의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자살사망자 수는 지난 2022년 1만2천906명에서 작년 1만3천770명으로 증가했다.

2024.07.17 12:00김양균

악명 떨치던 락빗·블랙캣 대신 新 랜섬웨어 조직 '기승'…RaaS 판 친다

전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락빗, 블랙캣 등 랜섬웨어 조직들의 영향력이 올해 2분기 동안 크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사법기관들의 공조, 파트너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 등으로 이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사이 랜섬허브, 킬섹, 캐시 랜섬웨어, 엘도라도 등 다양한 RaaS(서비스형 랜섬웨어)들도 우후죽순 등장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올해 2분기 주요 랜섬웨어 동향으로 ▲우후죽순 등장하는 RaaS 서비스 ▲ 정크건(Junk Gun)의 등장 ▲랜섬웨어의 공격 지속 ▲ESXi 타깃 랜섬웨어 공격 패턴 공개 등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등장한 RaaS 서비스 중 랜섬허브 RaaS는 고(Go)언어와 C++언어로 제작된 멀티플랫폼(윈도우, 리눅스, ESXi) 서비스다. 랜섬허브 RaaS는 파트너사에게 많은 제휴사 유치를 위해 높은 커미션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코드 및 난독화 기술 등의 유사성을 언급하며 랜섬허브가 나이트 랜섬웨어의 리브랜딩 버전이라는 의견도 있다. 해커그룹 킬섹은 '킬섹 RaaS'를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이 서비스는 토르 네트워크를 사용하며 통계, 채팅, 빌드 기능 등 사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향후에는 디도스, 통화기능, 정보탈취 기능 등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보안업체 소포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낮은 수준의 '정크건' 랜섬웨어에 대해 공개했다. 아 랜섬웨어들은 기존 파트너 기반의 구독형 RaaS와는 다르게 독자적으로 운영되며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소포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 동안 수집한 19가지 종류의 정크건 랜섬웨어 정보를 공개했다. 기존의 RaaS들과 비교하면 정교함과 기술력이 뒤떨어지지만 평균 가격이 400달러로, 공격에 성공하면 얻은 수익의 전부를 가져간다는 점에서 많은 초보 해커들이 찾고 있다. CVE-2023-22518 취약점을 악용한 케르베르 랜섬웨어의 리눅스 변종도 2분기 동안 배포됐다. 이 취약점은 아틀라시안 컨플루언스 데이터센터 및 서버에 존재하며 공격자들은 해당 취약점을 악용해 관리자 계정을 생성하고 웹 셸을 통해 랜섬웨어를 실행한다. CVE-2023-22518 취약점 패치가 공개됐지만 여전히 패치되지 않은 시스템을 타깃으로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보안담당자들의 빠른 패치가 필요하다. 사용자들이 가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도록 유도하는 캠페인도 발견됐다. 공격자들은 검색엔진에서 특정 소프트웨어를 검색할 때 정상 퍼티(Putty) 및 윈(Win)SCP 프로그램 다운로드 페이지처럼 위장한 광고 페이지를 띄워 사용자로 하여금 가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도록 유도한다. 이 설치 패키지 내부에는 정상 'exe' 파일과 함께 악성 '파이톤(python)311.dll'이 포함돼 있다. 사용자는 셋업 파일 실행 시 DLL 사이드로딩(DLL Sideloading)을 통해 악성 dll이 실행되고 최종적으로 랜섬웨어 배포를 시도한다. 이런 공격방식은 블랙캣·알프브이(BlackCat·ALPHV) 랜섬웨어를 배포한 공격 캠페인과 유사하지만 랜섬웨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VM웨어 ESXi 시스템을 타깃으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안전문가들은 관련 공격 패턴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로 피싱, 악성파일 다운로드, 취약점 등을 통해 최초 공격이 시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공격이 성공하면 부르트 포스(brute force) 공격이나 기타 방식을 이용해 ESXi 호스트 또는 v센터에 접근을 위한 권한 상승을 시도하며 이후 백업 시스템을 파괴하거나 암호화하고 데이터를 탈취한다. 데이터 탈취 후에는 랜섬웨어를 실행시켜 ESXi 파일 시스템의 하위 디렉토리를 암호화 하고 가상화 되지 않은 워크스테이션과 서버에 랜섬웨어를 확산시킨다. 이 같은 공격 수법들이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의 랜섬웨어 행위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2분기 동안 총 7만1천416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했다. 하루 평균 793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차단된 셈이다. 이스트시큐리티 ESRC는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요 소프트웨어의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을 사전에 최대한 방지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4.07.17 11:14장유미

어도비, 마케팅 플랫폼에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제공

어도비는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 보조 도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어시스턴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능은 생성형 AI를 통해 실무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많은 팀원이 콘텐츠 제작 및 인사이트 워크플로우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을 한층 확대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기업 고객에 대한 통합 인사이트를 구축하고 모든 채널에서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솔루션으로, 코카콜라 컴퍼니,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너럴 모터스, TSB은행,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사용중이다. 기업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대화형 인터페이스에서 데이터를 더욱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며 조직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저니 옵티마이저,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 등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돼, 기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작업 자동화, 결과 시뮬레이션, 신규 타깃 및 여정 생성 등을 지원한다. 이 같은 역량은 기업 고유 데이터, 캠페인, 타깃 청중, 비즈니스 목표 등에 대한 인사이트와 어도비 제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생성형 경험 모델을 통해 구현되며, 모두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하게 제공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용자가 문제를 빠르게 탐색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가령 사용자는 '잠재 고객 세그먼트 구축 방법'이나 '아이덴티티 맵에 대한 정의'와 같은 제품 관련 질문에 대해 신속한 답변을 얻고, 익숙하지 않은 시나리오를 해결할 수 있다. '내 세그먼트 사용 빈도'와 같은 질문을 통해 SQL 쿼리를 실행하지 않고도 데이터셋, 타깃 및 여정에 대한 운영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잠재 고객 경험부터 개인화 캠페인을 위한 타깃, 데이터 분석 시각화까지 다양한 요소 생성을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브랜드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를 활용해 이메일 및 웹 페이지에 사용할 카피, 디자인, 이미지 등 마케팅 에셋을 생성하고, 결과를 상시 실험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PDF, 발표자료, 워드 문서 등 기존 에셋으로 크리에이티브 제작 브리프를 자동 생성해,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데이터 세그먼트별 폴더 구성이나 AI 생성 콘텐츠의 브랜드 기준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같은 번거로운 작업을 생략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에 추후 추가될 역량을 통해 결과를 시뮬레이션하고 마케팅 활동을 최적화하며 더욱 정확한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해당 세그먼트의 예상 전환 수'나 '세그먼트 필터 추가 적용 시 결과' 등 복잡한 질문에도 몇 초안에 예측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특정 고객 그룹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 제안 등 차선책을 제공해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안줄 밤브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AI 어시스턴트는 새로운 사용 사례와 초기 사용자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매일 40페타바이트(PB)에 달하는 데이터와 50억 건의 사용자 인터랙션을 비롯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처리되는 인터랙션, 캠페인 및 프로필 규모를 감안하면, 어도비는 데이터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17 11:14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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