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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상진료 원활하다더니…현실은 응급실 진료제한 7만2천건 달해

지난달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 여건 악화 우려에 대해 “현장을 가보라,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작동된다”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전국 응급의료가 의료인력 부족으로 비상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고, 오는 추석 연휴 응급실 운영이 불투명할지 모른다는 국민 불안도 확산되고 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응급실 진료제한 메시지 표출현황'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로 인해 전공의가 사직한 지난 2월부터 8월 26일까지 응급실 진료제한 메시지는 총 7만2천411건이 표출됐다.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만3천407건(22.7%)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전달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3천639건(52.2%)이나 더 많은 1만610건의 응급실 진료제한 메시지가 표출됐다. 8월 응급실 진료제한 메시지를 보면 전문의 부재 등 의료인력 사유로 진료제한메세지를 표출한 경우가 총 3천721건(35.1%)으로 가장 많았다. 김선민 의원은 “의대증원 발표에 따른 전공의 사직의 여파로 응급실에 의사가 없어서 이렇게 진료제한 메시지가 속출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원활하게 가동된다고 하는 것이 정상이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추석명절에는 사건·사고가 많아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더 많아진다”라며 “이를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대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정부는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의정부 가톨릭대 성모병원을 방문해 1시간 20분 가량 머물며 의료인들을 만났다.

2024.09.05 10:04김양균

엘라스틱서치, 3년 반만에 오픈소스로 복귀

데이터 분석 검색엔진 엘라스틱서치가 오픈소스로 복귀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분쟁으로 라이선스를 변경 후 약 3년 반 만이다. 5일 인포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개발사 엘라스틱은 엘라스틱 서치와 함께 데이터 시각화 도구 키바나에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몇 주 내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하는 라이선스는 GNU 아페로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AGPL) v3로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소프트웨어(SW)에 초점을 맞춘 오픈소스 라이선스다. AGPL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SaaS 모델이 보편화된 최근 서비스 배포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라이선스로, 서버에서 실행되는 SW에도 사용자가 변경 사항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엘라스틱 측은 오픈소스로 라이선스를 다시 변경한 이유에 대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분쟁으로 사용자 간에 혼란스러웠던 상황이 정리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엘라스틱은 AWS와의 상표권 분쟁이 발생했다. 양사 간 분쟁이 발생한 이유는 2015년 AWS가 엘라스틱서치의 코드를 이용해 자체 매니지드 서비스 'AWS 엘라스틱 서비스'를 만든 후 유료 서비스로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공개된 소스코드를 그대로 사용해 수익화할 뿐 아니라 엘라스틱의 제품명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사용자들에게 혼선을 줬다는 지적이다. 이에 엘라스틱은 최후의 조치로 오픈소스로 제공 중이던 엘라스틱서치를 상업적 이용을 제한하는 서버 측 공개 라이선스(SSPL)로 변경했다. 엘라스틱의 라이선스 변경 이후 AWS는 대안으로 오픈소스가 적용된 엘라스틱서치를 포크(복사)해 오픈서치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엘라스틱서치라는 제품명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엘라스틱 측과 합의하며 분쟁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3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서 엘라스틱서치와 오픈서치가 별도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샤이 배넌 엘라스틱 최고경영자(CEO)는 "엘라스틱 서치와 키바나를 다시 오픈소스라고 부를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우리의 미래에 대해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며 오픈소스 환경에서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5 09:48남혁우

BMW·MINI, 모든 출고차량 소화기 비치…수입차 '최초'

BMW그룹코리아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발맞춰 출고하는 모든 BMW 및 MINI 차량에 자체 제작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되는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은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BMW그룹코리아가 법률 개정안 시행 이전 선제적으로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은 수입차 업계 최초다. BMW와 MINI 출고 차량에 설치하는 소화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 승인을 받은 자동차 겸용 소화기다. 일반 소화기에 적용하는 일반 성능 검사에 진동, 고온 시험을 추가로 수행해 검증이 완료된 제품이다. 또한 특허 기술인 제트 분사 노즐을 적용, 일반 소화기에 비해 분사각이 최대 8배 넓으며 소화능력도 최대 30%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자원 재순환과 유해물질 감소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환경부가 인증한 폐소화약제 재가공 기술로 제조한 친환경 소화분말을 사용했다. 충돌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고정용으로 제작한 소화기 케이스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돌테스트를 통과하는 한편, 난연성 재질로 제작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지난달 12일 수입차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정부의 공개 권고 시점 이전에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22일에는 BMW 전기차 안전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아울러 BMW그룹코리아가 구축한 전국 모든 전기차 충전소와 134개 공식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소방 키트(AVD 소화기, 소화포)' 보급했다.

2024.09.05 09:46김재성

SKT,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260억원 조기 지급

SK텔레콤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약 1천26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와 유지보수, 서비스용역 등을 담당하는 300여 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전국 250여 개 대리점 등이다. 대금 지급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함께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들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파트너사들의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설날과 추석을 합쳐 총 2천54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된다.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한 SK텔레콤은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오고 있다. SK텔레콤이 2011년 업계 최초로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는 SK텔레콤이 출연한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금리 인하 추세임에도 감면 이자율을 지난 해 최대 2.02%p에서 최대 2.7%p까지 확대했다. 최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의 경우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해 평균 6%에 가까운 대출 이자를 절감하고 있다. '대금지급바로'는 중소 협력사가 대금을 신청하면 별도 담보 없이 지출 승인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금액과 상관없이 신속하게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SK텔레콤은 금융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ESG 경영 지원 ▲생성형 AI 과정 등 임직원 무상교육 제공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08:43박수형

다나와자동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로 차량 검색 가능"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자동차 정보 서비스 '다나와자동차'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높아진 배터리 제조사 정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배터리 제조사별 차량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6개 자동차 제조사의 배터리 제조사 현황정보를 토대로 제공된다. 다나와자동차 신차 정보 리스트에서 각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를 통해 특정 제조사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 모델을 검색할 수 있다. 다나와자동차는 배터리 제조사 외에도 다양한 검색 필터를 제공한다. 연비, 전기차주행거리를 비롯해 주행 지원 기능, 편의 장치 별로 원하는 차량을 검색할 수 있다. 다나와자동차 관계자는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정보 요구가 증가했다"며,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소비자들이 배터리 정보를 명확하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4 23:41안희정

코난, 공공·금융·커머스 등 25개 고객사 구축 소개 책자 발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우수 고객과 진행한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구축 사례집 '코난 베스트 파트너 리뷰'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검색엔진 △챗봇 등 NLP 사업 위주의 사내 케이스북으로 제작되다 △AICC △AI 동시통역 △비전AI 등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화짐에 따라 대외로 발간하고 '코난 베스트 파트너 리뷰'로 명칭을 공식화했다. 공공기관, 커머스, 금융, 제조 등의 산업 분야에서 25개 기업 사업 사례를 선별, 구축 배경과 도입 효과를 자세히 소개했다. 4일 홈페이지에 게시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인 '코난 서치'는 출시 후 2천여 고객사들에게 성능을 검증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웹 통합검색부터 통합 업무 환경 시스템 등 6개 업무 시스템에 '코난 서치'를 도입한 15년째 장기유지 고객사다. 이 밖에 SK매직, BGF리테일, 밀리의 서재, 경찰청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사례 등이 수록됐다. 국세청, 한국수출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서는 '코난 챗봇'을 도입해 24시간 고객 응대에 활용했다. 인공지능 컨택센터 대두 이후 KTcs에는 '코난 AICC'를 SaaS 형태로 구축했다. AI어시스턴트가 고객 단순 문의에 실시간 대응해 상담 업무를 자동화, 만족도를 높였다. 온라인 심화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 도입 사례도 소개됐다. 서울시는 정책 이슈와 시민 여론에 빅데이터 분석 및 시정 홍보와 소통 전략 수립에, KT&G는 데이터 기반 위기관리 분야에 각각 활용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선호도 기반 장면 추출 및 생방송 직후 하이라이트와 숏폼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코난와처'의 비전AI 기술이 적용됐다. 지난해 12월 서울교통공사와 추진한 AI 동시통역 서비스 '코난 챗봇 플러스'와 같은 최신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우리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AI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9.04 22:00방은주

쿠팡, 구독료 인상·과징금 폭탄에 이용자 떠났나 봤더니

지난달 쿠팡의 유료 멤버십 구독료과 공정거래법 위반 이슈에도, 쿠팡의 이용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차이나커머스 부진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쿠팡으로 쏠리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소비자들은 부정 이슈보다 실질적 혜택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쿠팡의 독점적 지위가 강화될 경우, 소비자 선택권 제한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쿠팡 구독료 인상 소식에 탈쿠팡 선언 있었지만 'MAU 증가' 쿠팡은 지난달 7일부터 유료 멤버십 구독료를 기존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58% 인상했다. 갑작스러운 인상에 소비자들은 "이제 쿠팡을 쓰지 않겠다", "인상폭이 너무 커 구독료가 부담된다" 등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 별개 서비스인 음식 배달서비스(쿠팡이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쿠팡플레이)를 멤버십에 '끼워팔기'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쿠팡은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천628억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리뷰를 통해 PB 상품이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구매를 유도했다고 판단했다. '소비자 기만'이 주 제재 이유였던 만큼, 쿠팡 멤버십에서 이탈하는 '탈팡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3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쿠팡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천183만4천746명이다. 이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수치다. 여러 부정적 이슈에도, 여전히 소비자들은 쿠팡에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티몬·위메프, 씨커머스 이탈 소비자...쿠팡으로 당초 예상과 달리 '탈팡'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소비자들이 대형 플랫폼에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비자들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플랫폼 역량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로 인해 쿠팡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티몬·위메프 사태 때문에 소비자들은 거래의 안전성을 위해 가급적 중소 플랫폼을 떠나 큰 플랫폼으로 옮기는 추세"라면서 "요금 인상보다 티몬·위메프 사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커머스의 부진도 쿠팡 MAU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측된다. 알리·테무·쉬인 등 차이나커머스는 국내 시장 진출 초기 저렴한 상품 가격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상품 안전성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되면서, 진출 초기만큼의 소비자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BC카드가 지난 4월 차이너커머스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매출액은 40.2% 감소했다. 이은희 교수는 "차이나커머스에서 유해 상품이 판매된다는 말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국 이커머스 매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라며 "이 때문에 대체 가능한 상품 구매처로 갈아타는 소비자들이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사로잡는 키워드 '편리성' 소비자들은 쿠팡의 '배송 편리성'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지난해 이동통신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 시 만족 요인을 조사한 결과, '배송 혜택'을 꼽은 응답자는 54%로 가장 많았다. 특히 쿠팡의 '로켓와우'는 배송 만족률이 88%로 나타나며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컬리멤버스,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등 다른 브랜드를 압도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쿠팡의 '편리성'을 대체할 플랫폼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쿠팡은 이용자가 밤 12시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 완료되는 '로켓배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배송을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서 직접 처리하며, 배송을 제3의 업체에 위탁해야 하는 타 이커머스 기업들보다 빠르게 상품을 배달할 수 있는 것이다. 컬리와 오아시스 마켓도 새벽배송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취급 품목에 있어 쿠팡과의 규모차가 크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컬리가 뷰티 등 상품을 다양화했다고는 하지만, 본래 신선식품 위주 플랫폼이기 때문에 보유 상품 범주가 넓은 쿠팡을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컬리보다도 규모가 더 작은 오아시스 마켓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결국 소비자가 중요 가치로 여기는 것은 '편리성'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연승 교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실리가 더 중요한 것"이라며 "구독료 인상, 과징금 등 부정적 뉴스에도 쿠팡을 통해 얻는 실리가 더 크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소비자들은 공익을 침해하는 기업에 대해 분개하면서도, 눈앞의 편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쿠팡 독점, 괜찮을까 이커머스 시장 내 쿠팡의 독점적 지위가 계속될 경우, 시장 지배력 남용 등 독점화에 따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은희 교수는 "쿠팡 독점 체제가 더욱 심화되면 쿠팡이 어떤 행동을 취해도 갈 곳 없는 소비자들은 저항할 수 없게 된다"며 "독점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김주호 팀장은 "쿠팡은 자사 상품 우대, 알고리즘 조작 등 행위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고, 그 과정에서 과징금을 받는 등 현재도 독과점 관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쿠팡의 독점력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은 쿠팡이 멤버십 가격을 많이 인상해도 쿠팡만 써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독점력이 커지면 중소, 신생 업체가 성장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큰 문제"라며 "독과점 규제를 통해 다른 신규 업체들과의 경쟁체제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9.04 18:40조수민

케어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2024 국민 공감 캠페인' 시상식에서 사회공헌경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케어링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케어링은 설립 초기부터 요양보호사들에게 높은 급여를 지급하고 권익증진 캠페인을 펼치며 처우 개선에 앞장서 왔다. 또 미술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랑해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요양보호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마련해 왔다. 전국 통합재가 요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케어링은 지역의 청년,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운전원 등 올 6월 기준 케어링 소속 돌봄 종사자 수는 1만여 명,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수는 1만1천여 명에 이른다. 케어링은 지난 4월 광주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일자리 창출 유공 기업'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케어링은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요양보호사교육원 등 8월 기준 46개 직영점을 연내 5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채용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케어링 임직원들은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연탄봉사와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푸드뱅크, 지자체 등에 천원국시 후원금 전달, 케어링 단백질 두유, 생필품 등 기부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요양보호사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기본에 집중한 것이 사회적 공감을 받아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국 어디서나 차별 없는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7:56백봉삼

퍼플렉시티 손잡은 SKT...'AI 검색' 도전장 던졌다

SK텔레콤과 미국 '검색 유니콘' 퍼플렉시티가 인공지능(AI) 검색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엔진 시장을 대화형 답변엔진으로 공략, 패러다임 변화를 이끈다는 포부다. 퍼플렉시티와 연내 미국서 베타버전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4일 을지로 SK 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 AI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4에서 퍼플렉시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퍼플렉시티는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으로, 사용자가 정보를 검색하면 원하는 답변과 출처를 제공한다.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구글 대항마로 주목받았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SK텔레콤과의 협업을 배경에 대해 한국에서 퍼플렉시티 사용률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이용자들은) 시간을 아끼려는 니즈가 있고,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전세계 통신사 중에서 AI 도입에 적극적인 개척자로, 가장 잘 이해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SK텔레콤 이용자들을 위해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했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자사 AI 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을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 챗GPT, 클로드, 에이닷엑스 등 멀티 거대언어모델(LLM)과 함께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엔진 서비스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 에이닷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김용훈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장은 "에이닷 출시 당시 자연어 대화, 생성·요약 수준이었다면, 개편된 에이닷은 AI에이전트(PAA) 진화 로드맵 중 업무보조와 정보탐색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사업·기술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와 함께 한국에 최적화된 AI 검색 엔진을 공동 개발한다. SK텔레콤은 한국어 데이터, 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퍼플렉시티는 검색엔진의 파인튜닝 등을 맡는다. 또 AI 검색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양사는 글로벌 진출도 꾀한다. 지난 6월 SK텔레콤이 퍼플렉시티에 1천만달러를 투자했다. 퍼플렉시티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SK텔레콤 자회사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이하 GAP)'에 투자할 예정이다. GAP는 글로벌 AI 시장을 무대로 '개인용 AI 비서 서비스(이하 PAA)'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PA는 이용자를 이해하고 의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개인비서 서비스다. SK텔레콤과 GAP는 연내 베타 버전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은 "연말 내로 미국에 서비스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지 통신사와도 논의 중"이라며 "통신망과 연동된 고객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지의 관점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동시에 누구나 쓸 수 있는 접근성을 보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에이닷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선보일 PPA에도 자사의 거대언어모델(LLM)과 타사의 LLM을 모두 아울러,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멀티LLM 전략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에 선보일 PPA는 각 국가에 맞는 현지화를 거쳐 출시될 예정이다. 유영상 사장은 "저희가 만든 LLM과 글로벌 기업의 LLM을 같이 제공할 계획이다. 저희는 물론 고객들에게도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또 저희 LLM이 대체하는 경우 비용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빅테크 기업들도 AI를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며 "당장 다가올 미래이기 때문에 생존 차원에서 AI 투자를 바라보고 있다. 과소투자 보단 과잉투자가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04 16:18최지연

SK매직, 대구 남구 결식아동 후원

SK매직은 대구광역시 남구청을 방문해 결식우려아동 행복도시락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금 685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남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 간 약 1만400식의 도시락이 제공된다. SK매직은 울산남구지국 소속 매직케어(MC)와 조직장으로 구성된 봉사단 10여 명과 함께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커뮤니티행복을 방문해 지역 아동에게 전달할 도시락과 밑반찬을 직접 포장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 남양주, 전북 부안, 고창에 이어 네 번째로 열렸다. SK매직은 사업 참여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9.04 16:14신영빈

세라젬, 조달청 나라장터 입점…B2B 강화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파우제 등 헬스케어 가전을 입점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제품은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M6'이다. 지자체와 관공서, 학교 등 공공분야 고객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3~4년 임대기간 동안 렌탈료를 납부하거나 총 임대가격을 일시불로 결제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무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 계약 체결 절차 없이 발주서 등 간소화된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다. 세라젬은 향후 '마스터 V9' 등 제품을 확대해 공공부문 고객사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라젬은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 제공, 전용 쇼핑몰 구축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해왔다. 헬스케어 가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기획·조성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를 현대자동차와 HD현대 등에 제공했다. 세라젬의 올해 상반기 B2B 사업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했다. 사업장 휴게실을 비롯해 호텔, 골프장 등 방문 고객을 위한 서비스 등 고객사가 다각화되고 있는 추세다. 세라젬은 향후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등 기업·기관 고객에 특화된 B2B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업태별 특화 서비스 개발, 타 업종과의 사업제휴 등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돼 전국 공공기관의 구매 접근성이 높아져 공공조달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기관 고객사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영역에서 수주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5:58신영빈

5개 집중관리 병원에 군의관 15명 배치…9일까지 235명 추가

정부가 군의관 15명을 의료인력이 시급히 필요한 ▲강원대병원(5명) ▲세종충남대병원(2명) ▲이대목동병원(3명) ▲충북대병원(2명) ▲아주대병원(3명) 등 5개 집중관리 의료기관에 배치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8차 파견 군의관 총 250명 중 15명은 의료인력이 시급히 필요한 집중관리대상 의료기관 5곳에 오늘 배치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은 일부 응급실 운영을 축소한 곳이며, 충북대병원과 아주대병원은 지역의 전체적인 의료역량을 고려했을 때 시급히 인력의 충원이 필요한 곳으로 판단했다”며 “건대충주병원의 경우 지역 내 충주의료원에 공중보건의를 파견해 보강하고, 중증환자는 충북대병원 군의관 보강을 통해 환자를 분산 수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은 8차 파견 군의관 235명도 오는 9일까지 응급의료를 중심으로 필요한 의료기관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박 2차관은 “2월부터 비상진료체계가 지속됨에 따라 한정된 인력으로 중증환자를 최우선으로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어 의료진의 이탈, 피로도 심화로 일부 응급의료기관이 부분 운영하는 등 평상시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표출된 권역과 지역응급의료센터의 후속진료 가능 여부 분석 결과 9월3일 기준 27개 질환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은 평균 103개소로, 전일 대비 1개소 증가했으나 평시 대비 6개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 비율이 높았던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수련병원은 전공의 이탈 후 평균적인 진료역량이 축소돼 전반적으로 진료량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며 “대학병원 인력 이탈로 교수들이 우려하고 피부로 느끼는 위기감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나 종합병원 등에서 인력을 충원해 대응하고 있어 전체 의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존의 응급의료센터가 주로 대학병원들인 점, 충원된 종합병원들이 대학병원 수준의 응급의료 기능을 다 갖추지는 않은 점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응급의료 대응 역량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응급의료 현황을 보면 전체 409개의 응급실 중 24시간 운영은 405개소이며, 전체의 6.6%에 해당하는 27개소는 병상을 축소해 운영 중이다. 박 2차관은 “전국 응급의료센터 180개소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지난해 12월 1천504명이며, 올해 9월2일 기준 1천577명으로 105% 수준”이라며 “다만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전공의 및 일반의 90% 이상이 이탈한 상황으로 이전에 비해 전체적인 응급실 의료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집중관리가 필요한 응급의료기관에 1:1 전담관을 배치해 현장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등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4일 기준 응급실을 부분 운영 중단하거나, 중단 예정인 병원은 총 5개소로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등 3개소는 여전히 응급실을 단축운영하고 있으며, 이대목동병원은매주 수요일 야간진료를 제한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천안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운영하나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주 3회 주간만 진료하고 있다.

2024.09.04 15:42조민규

[현장] 레코디드퓨처, 사이버위협 'AI 보안관'으로 차단

"레코디드퓨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반 웹, 다크웹, 기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류해 30개 넘는 언어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데이터 수작업 없이 가장 많은 사이버 위협과 보안 관리를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레코디드퓨처 아담 비비아노 사이버보안 프리세일즈 리더는 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 진행한 간담회서 이같이 밝혔다. 레코디드퓨처는 사업 초창기부터 자연어·이미지 처리를 위한 AI 기술을 개발했다. 광범위한 데이터소스와 인텔리전스 분석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협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리고 대응 방안을 지원한다. 분석가는 데이터를 언어 장벽 없이 심층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레코디드퓨처 보안 솔루션은 일반 웹뿐 아니라 다크웹, 기술 데이터를 포함해 100만개 넘는 데이터 소스를 갖췄다. AI는 해당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함으로써 특정 정보가 다크웹에 해당하는지, 피싱 공격에서 나왔는지 등을 파악한다. 분석가는 분류된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비아노 리더는 "사람 대신 AI가 데이터 소스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은 위협 환경을 미리 파악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코디드퓨처 솔루션은 AI 기반 '인텔리전스 그래프'로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정보로 변환할 수 있다. AI가 분류한 데이터를 바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자연어로 변환하는 것이다. 현재 영어를 비롯한 30개국 언어로 전환 가능하다. 비비아노 리더는 "분석가는 언어 장벽 없이 모든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라며 "AI는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책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레코디드퓨처는 생성형 AI를 통한 질의응답 기능도 솔루션에 탑재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데이터 관련 질문을 하면, AI가 이를 검색·분석해 자연어로 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북한 위협 행위자 중 서울 금융기관을 표적으로 삼을 만한 그룹을 찾아줘"라고 물으면, AI는 관련 데이터에 접속·분석해 텍스트 형식으로 대답한다. 비비아노 리더는 "사용 기업은 데이터 분석가 인력 절감을 실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이버 위협에 더 빠르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다"며 "더 세밀한 데이터 소스 분류와 신속한 분석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4 15:15김미정

지프, 첫 전기 SUV '어벤저' 공식 출시…5290만원부터

지프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어벤저를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어벤저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92㎞(유럽인증 기준 400㎞)의 주행이 가능하다. 고속 충전기 기준 평균 약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도 가능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배터리는 중국 CATL 제품을 사용했다. 지프 어벤저는 편의 및 안전 사양에 따라 '론지튜드(Longitude)'와 '알티튜드(Altitude)'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천290만원, 5천640만원이다. 지프는 어벤저의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이달 전국 지프 전시장에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전국 지프 전시장에서 전 차종 구분 없이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도킹형 보조배터리를 증정하며, 구매 완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시장 당 1명(총 20명)에게 순금 1돈 상당의 골드바를 제공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 지프 어벤저는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소형 전기 SUV"라며 "일과 라이프의 완벽한 조화를 원하는 고객,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의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4:06김재성

"3년간 339억 쏟는다"…서울시, AI 기반 사이버 공격 대응 본격화

서울시가 진화하는 신·변종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보안관제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 시에도 행정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향후 3년간 339억원을 투입해 AI 기술 기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이버 보안 종합대책'을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시를 컨트롤타워로 시 산하 전 기관 97곳을 모두 시 사이버안전센터에 연계해 통합보안관제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연 1회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대한 정보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보안 수준이 낮은 기관에는 정보보안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테러 발생 시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통신호 제어·지하철 운영 관제·상수도 정수 제어 등 주요 도시기반시설에 대해선 세밀한 점검을 통해 피해 발생을 사전에 막겠다는 각오다. 또 서울시는 지능화·고도화되는 신·변종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 보안관제시스템'도 고도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에 서울의 도시 특성에 맞는 데이터 학습을 지속 추가할 계획이다. 여기에 늘어나는 학습 데이터와 처리 용량을 감안해 처리 성능과 저장공간도 2배가량 증설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원격근무시스템에 '제로트러스트' 모델도 도입한다. 올 하반기 1천 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도입·운영한 뒤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서울시 전 기관으로 확대한다. 누리집과 정보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중 인증(ID·PW+생체정보·모바일OTP 등) 제도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중단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회복력도 높인다. 이를 위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와 합동으로 클라우드 보안 강화 점검 체계를 마련·가동하고 시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업무시스템에 대한 정기·수시 점검을 펼칠 방침이다. 119 긴급구조시스템, 교통신호·지역난방·물재생, 시립병원 등 36개 주요기반시설에 대해선 단계적으로 고출력 전자기파(EMP) 방호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무원의 해킹 방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 '공무원 해킹 방어대회'도 내년에 처음으로 개최한다. 또 행정안전부·국정원 등 중앙정부를 비롯해 사이버보안 분야 국내외 연구기관·기업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17개 광역시·도와는 정보보안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에 대한 현장점검을 확대하고 기관별 개인정보 규정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 시대에 맞는 정보보안 체계를 선도해 서울이 세계 최고 사이버 안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4:03장유미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인재 육성한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우준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 법인장, 데디 프리아디(Dedi Priadi)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부총장, 안젤리나 테오도라(Angelina Theodora) 월드비전 인도네시아 전국지부장, 서창범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 및 선발된 대학생 멘토 5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총 50명의 대학생 멘토(장학샘)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9월부터 10개월 동안 약 200명의 현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지도 및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이 지원된다. 현대차그룹은 1기 대학생 멘토들에게 장학금, 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과의 멘토링, 현대모터스튜디오 세냐얀(HMS Senayan) 및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견학 등을 지원하며, 우수 학생에게는 한국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베트남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살려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를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가 현지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며 "국내,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3:37김재성

클로잇, '133억 잭팟' 터졌다…대한장애인체육회 행정 업무 혁신 앞장

클로잇이 장애인 체육 진흥에 앞장서기 위해 행정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기존 시스템들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고 표준화된 데이터 관리 체계 수립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으로 장애인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전망이다. 클로잇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총 133억원 규모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체육인 중심의 체육 서비스 선진화 ▲전사 행정업무 혁신 ▲최신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통합 등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체육 사업 및 행정업무 능률 향상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클로잇은 ▲장애인 체육인의 생애주기 관리 체계 ▲국제 표준 기반의 대회 통합 운영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스포츠 과학 분석 서비스 등 선진화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클로잇은 국제 대회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실적을 기반으로 오는 9일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는 자체 구축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대회 관리 서비스를 적용해 운영한다. 클로잇 최규삼 스포츠 사업 총괄 상무는 "이번 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체육인의 IT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년간 준비하고 예산을 마련해 시작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선진화된 국제 표준 시스템 구축으로 전 세계 장애인 체육의 IT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1:08양정민

SKT, 퍼플렉시티와 AI 대화형 검색 패러다임 바꾼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와 연내 미국에서서 '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AI를 통한 '대화형' 검색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퍼플렉시티는 SK텔레콤과 ▲상호 투자 ▲공동 마케팅 ▲A.(에이닷)과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지원 등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퍼플렉시티는 2022년 오픈AI 출신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가 창업한 미국 AI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전 세계 50여 개 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달 2억3천만 개 이상의 검색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에서 퍼플렉시티가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한국 시장은 빠른 통신망과 인프라가 매력적인 나라로 특히, 한국 유저들은 '에이닷' 등 AI 서비스 이용에 친숙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들은 AI로 사람처럼 대화하며 검색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색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퍼플렉시티에 1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퍼플렉시티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SK텔레콤 자회사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이하 GAP Co.)'에 투자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GAP Co.는 연내 베타 버전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인 AI비서(PAA)를 개발하고 있으며, 퍼플렉시티는 PAA의 검색 파트너로 협력한다. PAA는 이용자를 이해하고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개인비서 서비스로, 다수의 LLM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멀티LLM전략을 활용한다. 예컨대 “외국인에게 소개하기 좋은 서울 맛집이 어디야?”와 같이 요청을 하면 PAA가 '검색'이 필요하다고 판단, 다수의 LLM 후보군 중 퍼플렉시티 등의 검색 파트너를 연결하는 식이다. 퍼플렉시티는 PAA의 답변 품질 향상을 위해 SK텔레콤에 범용 API가 아닌 프라이빗 API를 제공하여 유저들이 더 많은 검색 정보나 출처를 풍성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 외에도 다양한 검색 서비스 및 LLM 개발사들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26일 에이닷 전면 개편을 통해 기존 챗GPT, 클로드, 에이닷엑스 등 멀티 LLM과 함께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엔진을 탑재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퍼플렉시티와 함께 한국에 최적화된 AI 검색 엔진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국내 인터넷 검색 환경과 문화에 최적화된 검색으로 한국어 데이터, 문화 컨텐츠 등을 제공하고 퍼플렉시티는 검색엔진의 파인튜닝 등을 맡아 AI 검색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최근 AI의 급속한 발전이 글로벌 검색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퍼플렉시티와의 투자 및 서비스 제휴는 SK텔레콤의 AI 검색 경쟁력 제고로 AI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9.04 10:08최지연

구글, 안드로이드15 정식 출시...모바일 적용은 '아직'

구글이 안드로이드15의 정식 출시와 함께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AOSP)를 통해 소스코드를 제공한다. 다만 모바일 기기에서 해당 버전을 사용하기 위해선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다. 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안드로이드 팀은 몇 주 내에 픽셀폰에서 안드로이드15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 샤오미, 모토로라 등의 스마트폰은 몇 달 내에 적용될 전망이다. 소스코드를 먼저 출시한 이유는 개발사에서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에 맞춰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로운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능과 API를 사전에 탐색하고 앱의 호환성을 확보함으로써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또 다양한 혁신적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빠르게 출시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안드로이드15는 상황에 맞춰 자동 언어 전환을 적용하거나 기본 줄 바꿈이 같은 줄의 주어진 텍스트 부분을 보존해 가독성을 개선하는 등 생산성을 향상시켜 개발자의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새로운 API와 도구가 추가됐다. 또 앱이 녹화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는 앱 지원 기능을 비롯해 앱 전환 시 자동으로 볼륨을 조정하는 등 보안 및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한 번의 탭으로 패스키를 사용해 로그인할 수 있으며 구글의 AI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해 화면에 표시된 이미지와 콘텐츠를 음성으로 설명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는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를 위해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앱이나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개인공간(Private Space)이라는 새로운 보안 기능도 선보인다. 개인공간은 기존 암호와 별개의 추가 인증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으며 화면에 표시되지 않고 검색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어 도난 등의 위협에서도 안전을 유지할 수 있다. 매튜 맥컬러프 구글 안드로이드 제품관리 부사장은 "안드로이드15는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인적이고 안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이어간다"며 "개발자들이 아름다운 앱, 우수한 미디어 및 카메라 경험,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4 09:17남혁우

알바몬-잡코리아, 40개 대학 돌며 커피 쏜다

알바몬(대표 윤현준)과 잡코리아가 9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40개 대학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학업과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응원 프로젝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 6월 전국 10개 대학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2학기에는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대학을 총 40여 곳으로 대폭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대학은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곳으로 선정한다. 9월 방문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에는 1만4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 ▲경기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대학교 ▲백석대학교 ▲부산대학교 ▲상명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선정됐다. 이달 5일 숙명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카페드림즈 커피차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음료와 잡코&모니 캐릭터 머랭, 잡코리아 인성 역량 검사 쿠폰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간식과 할인쿠폰으로 구성된 '대학생 드림 패키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친환경 캠페인도 전개한다.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시, 개인 텀블러를 가져와 음료를 받는 학생에게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제작한 ▲노트패드와 ▲키링 등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변지성 잡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통해 대학생들의 새학기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월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4 08:4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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