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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포스 PC아레나, 농심과 개발한 겨울 독점 신메뉴 공개

레드포스 PC아레나는 8일 농심과 협력한 겨울 신메뉴 3종을 공개했다. 농심의 인기 상품인 신라면, 너구리, 김통깨 라면을 메인으로 하는 메뉴다. 신라면을 베이스로 하는 '신탄탄면'은 소고기베이스 국물의 매콤한 신라면에 고소하고 달콤한 땅콩버터가 어우러져 매콤한 맛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너구리로 만든 '해장신토구리'는 너구리 특유의 깊고 개운한 국물맛에 새콤한 토마토소스의 산미를 추가해 해물육수의 시원한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김통깨 라밥'은 김과 통깨가 들어간 고소한 김통깨 라면에 비엔나 소시지를 추가하고, 밥과 함께 먹는 메뉴다. 해당 메뉴들은 모두 레드포스 PC아레나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레드포스 PC아레나는 국내 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의 전문 식음료 개발 R&D팀을 운영 중으로, 향후에도 농심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적극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포스 PC아레나 관계자는 "이미 맛과 품질에서 검증된 농심의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는 매장의 면류 상품 판매 점유율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메뉴의 적극적인 개발과 함께 농심과의 제품 출시 이벤트를 추진하여 매장의 수익성 증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포스 PC아레나는 농심 그룹의 이스포츠단 농심 레드포스와 PC방 전문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함께 론칭한 프랜차이즈 PC방이다. 지난해 서울대입구에 첫 매장 오픈 이후, 현재 전국 60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4.11.08 14:21김한준

배달앱 상생협의체, 수수료 합의 실패…11일 최종안 받기로

배달앱-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마지막 회의에서도 수수료 관련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배달 플랫폽사와 입점업체 간 의견 조율에 실패하면서다. 공익위원들은 11일까지 쿠팡이츠에 새로운 최종안을 가져오라고 요청했다. 배달의민족에게는 수정할 부분이 없는지 검토를 요청했다. 8일 정부는 지난 7일 오후 2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배달앱-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1차 회의를 열었지만, 상생안을 결정하지는 못했다고 알렸다. 배민-쿠팡이츠, 어떤 안 가져왔나 이날 회의에서 배달의민족은 중개수수료를 거래액 기준으로 ▲상위 30% 수수료 7.8%, 배달비(2천400~3천400원) ▲상위 30~80% 수수료 6.8%(배달비 2천200~3천200원) ▲하위 20% 수수료 2.0%(1천900~2천900원) 등으로 나눈 차등수수료 안을 제시했다. 일부 전통시장에서 시범으로 중개수수료 0%를 부과하던 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출했다. 다만 배민은 쿠팡이츠가 동일한 수준의 상생방안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상생방안을 이행할 것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쿠팡이츠는 중개수수료를 ▲상위 10% 9.5% ▲상위 10~20% 9.1% ▲상위 20~50% 8.8% ▲상위 50~65% 7.8% ▲상위 65~80% 6.8% ▲하위 20% 2.0% 등으로 제시했다. 전반적으로 배민보다는 수수료가 높다. 또 배달비는 기존 1천900~2천900원에서 2천900원으로 단일화하고 거래액 상위 50%에 대해서는 할증비용을 추가로 부담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익위원들, 배민-쿠팡이츠 상생안 만족 못 해...11일 추가 제출 요구 이정희 배달앱 상생협의체 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일 협의체 11차 회의 결과를 공유했다. 공익위원들은 긴 논의를 거쳐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이러한 중재 원칙에 부합하는 수준까지 상생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득했으나 이에 부합하는 수준에 이르지는 못하였다고 판단했다. 먼저 공익위원들은 배달의민족의 제안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면서 배달비를 상승시킨 점, 상생방안의 시행에 타사의 상생방안 시행 여부를 조건으로 건 점을 아쉬운 점으로 평가했다. 다음으로, 공익위원들은 쿠팡이츠의 제안에 대해서는 수수료율 인하 수준이 낮고,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면서 배달비를 상승시킨 점을 부족한 점으로 평가했다. 공익위원들은 특히 중개수수료의 인하가 배달비, 광고비 등 다른 부담항목으로의 풍선효과로 번지는 것을 우려했고 양사의 제안 모두 상생협의체의 출범 취지에 충분히 부응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쿠팡이츠의 제안 수준이 배달의민족이 제안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 만큼, 최종적으로 양사의 제안 모두 시행에 들어가지는 못하게 됐다. 공익위원들은 마지막으로 11월 11일까지 ▲쿠팡이츠에게는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중재 원칙에 가까운 수준의 상생방안을 새로이 제시할 것을, ▲배달의민족에게는 현재의 상생방안에 대해 개선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 공공배달앱 활성화 한다 아울러, 이번 상생협의체에서 입점업체 측은 정부에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조치와 ▲지속가능한 상생기반 마련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러한 요청에 따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통합포탈(앱) 구축·홍보를 추진해 지자체·배달앱별로 흩어져있는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공배달앱에서 온누리상품권이 등록·사용될 수 있도록 공공배달앱 측에서 별도 전통시장 카테고리를 마련할 경우 협조하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상생기반 마련을 위해 ▲상생방안 후속조치 점검, 입점업체 측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이해관계자 간 상시 소통을 위한 기반 마련을 검토하고, ▲온라인플랫폼 이용사업자(입점업체) 실태조사 개편을 통해 조사대상 확대, 조사항목 추가·수정 등을 추진(중기부, 2025년~)하는 한편, ▲배달플랫폼 맞춤 동반성장평가(동반성장위원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2024.11.08 10:33안희정

남양유업, 10년 만에 '백미당' 전면 리뉴얼

남양유업이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론칭 이후 처음으로 전 매장 리뉴얼에 나선다. 남양유업은 백미당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백미당 본점, 강남358점, 삼청점 등 전국 매장을 연내 순차적으로 재단장한다고 8일 밝혔다. 백미당은 남양유업이 2014년 론칭한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로 전국 5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남양유업은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분리해 운영하기로 지난달 결정했다. 분사 관련 절차는 연내 모두 마무리된다. 이번 매장 리뉴얼은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인테리어부터 모든 부자재에 새로운 BI를 적용해 통일된 분위기를 담아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메뉴 라인업도 강화한다. 백미당 대표 원료인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얼그레이 밀크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향후에도 유기농 우유와 한국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루이보스,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을 활용한 티와 티 베리에이션 메뉴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백미당 매장 리뉴얼은 물론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백미당의 효율적인 경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8 09:57김민아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내년 별도 앱으로 출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가 내년 상반기 별도 앱으로 출시된다. 8일 네이버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만의 강점을 활용해 새롭게 탄생하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내년 상반기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더욱 향상시켜 별도의 앱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소비자에게는 한 단계 더 발전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개인에 특화된 새로운 차원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의도를 동반한 쇼핑 검색뿐 아니라 앞으로는 소비자가 선호할 상품을 쉽게 발견하고 AI 구매 가이드 제공 등으로 상품을 추천받는 직관적이고 이용자 친화적인 새로운 기술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자에게는 네이버만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와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 분석, 마케팅, 고객 관리, 가격 관리 등을 지원해 신규 단골 및 잠재 고객들을 확보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슈퍼 적립, 특가 라인업 등을 확대해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넷플릭스 등 강력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백화점, 편의점, 공항, 영화관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끝없이 펼쳐지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8 09:45조수민

로블록스, 13세 미만 이용자 보호 위한 신규 정책 발표

로블록스가 13세 미만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규 정책을 발표한다고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블록스는 미성년 플레이어를 보호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새로운 조치 중 일부를 자세히 설명했다. 로블록스에 따르면, 플랫폼 내 개발자는 13세 미만이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든 경험에 대해 설문지를 작성해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지 또는 9세 이상에 적합한지 표시해야 한다. 로블록스 개발자는 다음 달 3일까지 각 게임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이 날짜 이후에는 13세 미만의 플레이어는 설문지가 작성되지 않은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검색할 수 없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소셜 행아웃(온라인으로 불특정 대상과 교류 관계를 맺는 행위)' 및 '자유형 사용자 생성'을 포함해 여러 상호 작용 기능도 13세 이상 플레이어에게 제한된다. 회사 측은 "로블록스가 모든 연령대의 사용자가 함께 모이는 안전하고 예의 바른 장소가 되도록 돕는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4.11.08 09:30강한결

키컷스톡, '알라미' 스톡 이미지 구매 쉬워진다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운영하는 고화질 영상·이미지 스톡 플랫폼 '키컷스톡'이 프리미엄 스톡 사이트 '알라미'와 판매 제휴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알라미는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스톡 사이트로 오랜 업력만큼 수억 건의 프리미엄 스톡 이미지와 그래픽, 일러스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스톡 플랫폼이다. 특히 이 업체는 자체 포토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만큼 보도사진에 특화돼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들 또한 책 표지, 프린트 작품으로 활용될 정도로 높은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키컷스톡은 알라미의 스톡 이미지를 키컷스톡 사이트 내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 검색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알라미 메뉴 탭을 별도로 생성해 국내 사용자들도 간편하게 이미지를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 변경도 함께 준비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1분기 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어로 손쉽게 원하는 알라미 스톡 상품을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통용되는 복잡한 라이선스 유형 대신 국내 실정에 맞는 옵션으로 단순화해 합리적인 선택을 도와준다. 또 상품 구매 및 활용에 대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CS)' 역시 알라미가 아닌 키컷스톡에서 직접 처리해 줄 예정이다. 키컷스톡 운영 총괄 최인호 부문장은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유명 스톡 사이트를 사용함에 있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불편함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번 제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스톡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키컷스톡이 해외 프리미엄 스톡 상품을 간편하게 만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08 09:12백봉삼

빅모빌리티·허밍버즈, 아산나눔재단 '정창경 2024' 대상 수상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국내 스타트업의 등용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의 데모데이를 지난 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정창경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주요 어록 중 '모험가'를 주제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총 30개 스타트업과 함께 했다. '성장 트랙'의 초기 스타트업 10개팀과 '도전 트랙'의 예비 창업팀 20개팀은 지난 5개월간 사업 실행 단계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쳤다. 이후 결선 심사를 통해 각 트랙별로 6개팀이 최종 선발됐다. 데모데이는 최성운 EO스튜디오 피디의 진행으로,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이 열렸다. 이 날 서정진 회장은 선배 창업가로서 "(창업 과정에서) 쉽게 포기하거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총 12개 결선팀들이 무대에 올라 사업 투자유치 및 홍보를 위한 발표를 진행하며 경합을 펼쳤다. 심사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퓨처플레이의 벤처캐피털 전문가 4인이 참여했으며, 팀 역량, 비즈니스 모델, 기업가정신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총 상금 2억4천만원을 제공하는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화물차 주차장 플랫폼 '트럭헬퍼'를 운영하는 '빅모빌리티'(성장트랙)와 사내 소통 문화 솔루션 '아기고래'를 운영하는 '허밍버즈'(도전트랙)에게 각각 대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외 정창경 성장트랙의 최우수상은 '르몽'이, 우수상은 '인블로그'와 '마일코퍼레이션'이, 장려상은 '엠에프엠', '프나시어'가 수상했다. 도전 트랙에서 최우수상은 '졸브', 우수상은 '소울아트'와 '케어마인더', 장려상은 '슬라이스마인드'와 '토스터즈'에게 수여됐다. 또 사업 실행 기간 동안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한 빅모빌리티 팀에는 '페이 잇 포워드(pay-it-forward)' 특별상이, 현장과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케어마인드 팀에는 인기상이 추가로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 전원은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인 '마루'에 입주한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진출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의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영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심사평에서 "이번 정창경 데모데이 무대에 오른 12개 팀 모두 우수한 피칭을 펼쳐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정창경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크게 성장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각 창업팀들이 모험가로서 도전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장트랙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대규 빅모빌리티 대표는 "스타트업의 등용문인 정창경에서 이렇게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무척 영광이고, 화물차 주차장이란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으로 '트럭헬퍼'를 함께 개발해 온 공동 창업자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정창경에 참가한 모든 창업자들이 자신만의 위대한 항로에서 멋진 모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창업이라는 모험의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문제 해결을 통해 성장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돼 마이리얼트립, 클라썸, 두들린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해왔다.

2024.11.08 09:05백봉삼

네이버, 3분기 영업익 5253억원…전년비 38.2%↑

네이버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8일 네이버는 3분기 매출 2조7천156억원, 영업이익 5천2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0% 증가한 수치다.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7.0% 증가한 6천991억원으로 8분기 연속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8%p 개선된 19.3%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천977억원 ▲커머스 7천254억원 ▲핀테크 3천851억원 ▲콘텐츠 4천628억원 ▲클라우드 1천446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및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0%,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9천977억 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서치플랫폼 매출은 10개 분기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 커머스는 전년동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0.9% 성장한 7천254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와의 협업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에 따른 거래액 상승과 브랜드솔루션패키지, 도착보장 사용률 증가가 커머스 매출 성장세에 기여했다.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과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 혜택을 제공하며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핀테크는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3천85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되며 전년동기 대비 22.1%, 전분기 대비 6.2% 성장한 18.6조원을 달성했다.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결제를 비롯한 주문 및 예약 결제액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콘텐츠는 전년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로는 10.2% 증가한 4천628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일본 라인망가가 역대 최고 MAU와 유료이용자를 기록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을 견인했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7.0%, 전분기 대비 16.1% 증가한 1천446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을 강화하고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플레이스, 지도, 부동산, 디지털 트윈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AI를 적용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4.11.08 07:52안희정

쿠팡, 김천물류센터 착공…500여명 직고용 한다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김천첨단물류센터(FC)를 착공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쿠팡은 7일 오후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시),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김천첨단물류센터는 내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총 투자금 1천억원 이상을 들여 연면적 약 9천600평 규모로 짓는다. 앞으로 경상북도 및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5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특히 청년고용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경북 및 김천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주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김천첨단물류센터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송언석 국회의원님, 김충섭 김천시장님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착공식은 쿠팡이 올해 초 밝힌 물류 투자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쿠팡을 포함한 물류 및 배송 자회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전체 직고용 인력은 8만여명으로 늘고 이 가운데 비서울 지역의 근무자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1.07 22:06안희정

트럼프 당선...빅테크 기업들, 기대 반·걱정 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으로 구글·메타·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커진다. AI 규제와 함께 반독점 규제 또한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들썩였지만, 예측이 힘든 트럼프 체재 아래에서 빅테크 기업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빅테크 기업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로 인해 변화에 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AI 규제와 독점금지, 이민, 인수합병과 같은 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이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 중이다. 눈치보는 빅테크들...SNS에 잇따른 당선 축하 트럼프가 백악관에 입성하게 되면서 빅테크 수장들은 앞다퉈 트럼프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45대 대통령이자 47대 대통령인 트럼프의 놀라운 정치적 복귀와 결정적인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국을 잘 이끌고 단합시키길 바란다"고 올렸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순다르 피차이 대표 또한 "트럼프의 승리를 축하하며 당선인 행정부와 협력해 미국과 전 세계에 새로운 성장과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대표도 "트럼프 당선은 결정적인 승리"라며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와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지만, 다른 빅테크 기업 수장들과는 관계가 좋지 않았다. 때문에 구글과 메타 대표들이 유화 메시지를 보내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플랫폼 정책 어떤 변화 있을까 외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는 반독점 규제와 기술 부문에 대한 미국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든 정부의 법무부는 온라인 검색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구글을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구글에 대한 법무부 소송은 2건이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구글의 비판자였고 정치적 편향과 선거 간섭 혐의로 이 회사를 고발한 바 있지만, 최근엔 조금 다른 입장을 보였다. 로이터통신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구글 해체 방안을 멈추고 반독점 관련 완화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글뿐만 아니라 메타와 아마존 또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반독점 관련 소송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 결과로 규제 방향이 어떻게 바뀔지 예의주시 하고 있다. 긍정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빅테크들은 트럼프 재선이 H-1B비자(취업 비자) 발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민 문제나 취업 비자 발급 문제에 영향이 생기면 기술 기업들에 잠재적인 타격을 줄 수 있어서다. 또 이민자 의돈도가 높은 아마존과 같은 리테일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2024.11.07 17:02안희정

법원 홈페이지 일시 중단…러시아 디도스 공격 '의심'

전국 법원 홈페이지가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의심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아 접속 불통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정부 기관에 대한 디도스 공격과 유사한 양상을 보여 러시아 배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대전, 광주 등 전국 법원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면서 사건 검색 등 대국민 서비스가 중단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외부 이용자가 접속을 시도할 경우 서버가 다운돼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법원행정처는 이러한 장애의 원인이 외부에서 유입된 대량의 트래픽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지목했다. 이에 따라 선제적인 접속 차단 조치를 취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자소송 시스템과 법원 내부망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재판과 사법 기능은 직접적인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법원행정처와 국정원은 현재 원인 파악을 진행 중으로, 기자의 확인 요청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법원 홈페이지 접속 장애는 지난 5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비롯해 환경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의힘 홈페이지 등 여러 국내 주요 기관이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시 공격으로 인해 해당 웹사이트들은 일시적으로 마비되거나 접속 속도가 느려지는 등 장애를 겪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격들의 배후에 러시아 해킹 그룹이 있다고 진단한다.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반발로 러시아 측이 보복성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이번 법원 홈페이지 장애 역시 같은 배후에 의한 공격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인해 사이버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러시아 해킹 그룹 등에 의한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24.11.07 16:57조이환

"에이닷, 한판 붙자"....익시오 출시한 LGU+, AI 비서 경쟁 막 올라

SK텔레콤 '에이닷'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익시오'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현한 점을 차별화로 꼽았다. 국내 이동통신사 간 AI 통화 비서 서비스 시장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I 통화비서 '익시오'를 공개했다. 익시오는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 등을 '온디바이스 AI' 환경에서 제공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익시오가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의 대부분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전환해 주거나,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을 감지하는 등의 기능은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 안에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선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기존 보이스피싱은 사전 등록 문구나 번호를 가지고 한다면, 익시오는 문장단위로 분류하는 AI로 탐지해 통화 중에 알려준다"며 "이걸 구현하려면 일반적인 기능이 아니라 온디바이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량화된 모델과 그 모델로 의도를 분류하고 추론하는 경량화 기술, 이걸 보이스피싱 데이터를 통해서 학습하는 기술이 필요했다"며 "이 세 가지를 내재화된 기술로 확보했다. 향후 버티컬 서비스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익시오는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이후 모델부터 사용할 수 있다. 황 대표는 "발표 전 앱을 스토어에 공개하기만 했는데 4천명의 이용자가 다운로드를 해줬다"며 "1년 안에 사용자 수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익시오는 LG유플러스 이용자만 사용이 가능하다.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타사 고객에도 오픈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내년 출시한다. 내년 공개될 갤럭시 시리즈에 맞춰 출시하는게 목표다. 개발이 늦어질 경우를 감안해 내년 1분기 안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익시오가 모바일 기반 서비스이지만, 저희가 말씀드린 홈으로 확장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타사 고객이 사용하면서 익시오가 타사고객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익시오가 SK텔레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대항마가 될지 주목된다. 에이닷의 누적 가입자 수는 9월 말 기준 55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T전화에 AI 기능을 접목한 '에이닷 전화'와 '에이닷 PC 버전'을 선보이는 등 전화부터 거대언어모델(LLM) 검색까지 AI 개인서비스의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최근 에이닷은 '통화 요약' 서비스의 무료 제공횟수를 제한하는 등 수익화에 시동을 건 상태다. 지난달 기존 전화앱 'T전화'를 에이닷전화로 전환하면서 통화녹음 요약을 매월 30건으로 제한했다. 익시오는 출시 된지 얼마안된 만큼 유료화 보다는 품질을 높이는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황 대표는 "섣부르게 유료화하면 될 일도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가치있게 생각하는 없어선 안될 서비스가 되면 프리미엄 버전도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28년까지 AI에 최대 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는 "AI 투자를 지속해 나가고 있는데, 연 4~5천억원 투자를 지속해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2028년까지 최대 3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11.07 13:27최지연

아이엠아이, 문체부 여가친화인증 기업 2회 연속 선정

아이엠아이가 6일 서울시 중구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된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식에서 2회 연속 여가 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 사업은 근로자의 일과 여가를 보장하고, 여가 혜택 및 활동을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모범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1년부터 여가친화경영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엠아이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제도적 지원을 진행해 재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에서 아이엠아이가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근무시간 유연화와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도입이다. 아이엠아이는 안식 휴가제를 시행해 장기 근속자에게는 60일 유급휴가 또는 15일의 유급휴가 및 국내·해외여행 경비를 지급해 리프레시를 돕는다. 또한 전국의 휴양시설을 지원하며, 구성원 간의 단합을 위한 동호회 활동과 자기개발 및 도서 구매 비용 지원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뿐 아니라 ▲조식 및 중식 제공 ▲간식 및 식음료 제공 ▲경조사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및 독감 백신 접종 ▲스포츠 시설 운영 ▲외부 강사 교육 등 업무와 여가의 조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회사의 책임이자 기업의 경쟁력이라 생각해 업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라며 “성장과 개발, 휴식까지 병행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 좋은 제도들을 도입해 업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07 12:55이도원

[유통 픽] 코카콜라, 일부 캔 제품 용량 변경 外

코카콜라를 판매하는 코카콜라음료가 일부 캔 제품의 용량을 355ml에서 350ml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구매가 늘어 택배 배송이 증가하면서 일부 탄산음료 355ml 캔 제품이 파손되는 사례가 접수됐다. 고객 상담 내용을 토대로 제품 안전성 실험을 진행한 결과, 회사는 355ml 캔 제품이 외부 충격을 가했을 시 용기 내부 압력으로 캔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350ml 캔 제품의 경우 355ml 제품보다 용기 내부 압력이 1.5배 가량 낮아 상대적으로 제품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회사는 355ml 캔으로 생산하던 일부 탄산음료 제품을 350ml 캔으로 변경했다. 여기에는 코카콜라 제로 레몬과 환타 등이 포함된다. 회사는 이번 캔 용량 변경으로 인해 기존보다 용량이 1.4% 줄었으며, 이는 기존 용량의 5%를 초과하지 않아 슈링크플레이션(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의 양을 줄이는 것)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bhc, 수익성 개선 위해 서비스 콜라 제공 중단 bhc 매장에서 배달 시 제공되던 서비스 콜라가 유료화된 가운데, 회사는 가맹점주의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 콜라 제공여부는 가맹점에서 결정하는 것이지 본사 방침에 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사항은 강제성이 없는 사항이나, 업계 대부분 브랜드에서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서비스이기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가맹본부에서 서비스 제공을 추천했다. 그러나 최근 배달 앱 수수료 인상 등으로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악화돼 유료화 요구가 늘어나고, 건강상 이슈로 탄산음료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이 늘어나자 회사는 점주에게 무료 서비스 제공을 유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맥도날드, 11일부터 토마토 정상 공급 맥도날드가 최근 폭염 등 이상 기후 여파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토마토가 오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정상 제공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경기도와 충청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연간 약 2천 톤의 토마토를 공급받고 있으나, 올해 여름 폭염으로 충분히 성장하지 않아 수급에 문제를 겪었다. 이에 따라 일부 매장에서 토마토가 들어간 메뉴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재료 수급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수급처 다변화 등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7 11:13류승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월 매출 '100억 원' 돌파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지난달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월간 매출 100억 원을 최초로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10월 한달간(1~31일) 오프라인 스토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약 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경기·부산·대구 등 전국 16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을 모두 더한 것이다. 2021년 5월 서울 홍대입구 인근에 첫 번째 오프라인 점포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을 공개한 이후 월간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월 한달 동안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내점객 수도 141만 명으로 역대 월간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달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 상품 수량은 31만5천여 개였다. 판매량 기준으로 살펴보면 ▲미니멀 크루 넥 니트 ▲미니멀 가디건 ▲릴렉스드 미니멀 재킷 ▲릴렉스드 베이식 블레이저 ▲헤이웨이트 CP 워크 재킷 등 가을 시즌에 활용도가 높은 간절기 아우터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3년말 기준으로 5개였던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점포는 올해 10월말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점(16호점)까지 포함해 3배 이상 확대됐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오프라인 점포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3.5배(2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4층에 200평 규모의 신규 점포도 공개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홍대, 성수, 한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의 로드숍 매장과 젊은 가족 단위 소비자가 많은 대형 쇼핑몰 점포를 차별적으로 선보인 오프라인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를 지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7 09:47조수민

'입동' 전국 아침 영하권…서울·대전·대구 첫얼음 얼었다

입동인 7일 아침 내륙 대부분에서 영하권에 접어들면서 서울·대전·대구 지역에서 첫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맑은 날씨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6시 기준, 수도권에서는 판문점(파주0이 영하 5도, 포천 이동이 영하 4.4도, 강원도에서는 해안(양구)이 영하 5.4도, 사내(화천)가 영하 5.1도, 면온(평창)이 영하 4.9도로 분포했다. 이외에 충북권에서 백운(제천), 청천(괴산), 가곡(영동), 수안보(충주)가 전북에서 진안주천, 복흥(순창), 장수, 덕유산(무주)이, 전남권에서 백아면(화순), 유치(장흥)이, 경북권에서 청송군, 김천, 옥산 등이, 제주도 어리목(제주), 진달래밭(서귀포) 등이 영하권에 들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첫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다. 7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은 첫얼음이 지난해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보다 4일 늦게 관측됐다. 대전은 지난해보다 4일 빠르고 평년보다 4일 늦었고 대구는 작년보다 4일 빠르고 평년보다 3일 늦었다. 안동은 작년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보다 9일 늦었다.

2024.11.07 09:34주문정

[이창근의 헤디트] 디지털 K콘텐츠의 전진기지

노랑 풍선이 건물의 대형화면에서 튀어나올 듯 부풀어 오른다. 귀여운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가 관객들을 내려다보며 인사를 건넨다. 열기구가 올라가고 축제가 한창인 서울 야경이 판타스틱하게 펼쳐진다. 이어 폭죽과 함께 'SEOUL MY SOUL' 타이포그래피가 밤하늘을 수놓는 장면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모습은 필자가 지난 4일 포스트타워(서울중앙우체국) 광장에서 바라본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풍경이다. 서울시 캐릭터가 등장하는 3D 아나모픽(Anamorphic, 착시효과로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제작기법) 영상 '해치&소울프렌즈 로맨틱 어드벤처'다. K-콘텐츠 기술로 제작한 8K 미디어아트가 도시 브랜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 각인하는 킬러콘텐츠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전국 3개 지역(서울 중구, 종로구, 부산 해운대구) 중 명동을 품은 서울 중구가 신세계백화점과 합작해 개장한 1호 전광판이다. 서울 중구 명동스퀘어 1호,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동스퀘어가 뉴욕의 타임스스퀘어를 능가할 즐거운 경험을 많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전해줄 것입니다. 이런 명물이 탄생한 만큼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유치, 1인당 관광 지출액 300만 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11월 1일 명동스퀘어 점등식에 참여했던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인사말이다. 명동 자유표시구역 브랜딩을 재능기부한 대홍기획에 따르면, 명동스퀘어에는 옥외 미디어가 하나둘 모이며 4가지 빛을 내는 광장이 자리하게 되는데, 명동이 각각의 빛을 넘어 더 밝고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한 곳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도심 속에 있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앞으로 관광객의 랜드마크로 각인돼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가 된다. K-컬처 열풍과 함께 거리에서 감상하게 되는 압도적 영상콘텐츠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문화산업과 경제 선순환 효과를 일으킨다. 서울 중구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조성은 2033년까지 총 10년에 걸쳐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는 도입기로, 내년까지 인프라를 조성하고 ICT 기술을 도입한다. 아울러 매출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재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한다. 민간기업의 투자로 교원빌딩, 롯데 영플라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하나은행 등에 대형전광판 설치가 이어진다. 옥외광고(OOH)는 이제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광고 형태다. 옥외광고 구역이 단순히 옥외광고가 모여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랜드마크적 특성을 통해 명소화를 견인하고 방문객에게 웅장한 스케일과 벅찬 감동의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그 핵심 솔루션은 감각적 3D 영상 제작이다. 전광판에는 홍보를 위한 광고뿐만 아니라 공익광고가 송출되며, 이렇게 미디어아트 영상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무한한 상상력의 매체예술인 미디어아트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카타르시스로 다가가기 때문이다. 이번에 신규 구축된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지털 사이니지는 초고화질의 생동감과 몰입감 있는 연출이 특징이다. 영상 속 오브젝트가 튀어나올 것 같은 착시 원리로 관람자의 입체감을 배가한다. 명동이라는 세계인의 공간에서 가로 72m, 높이 18m의 농구장 3개 크기(1,292㎡, 391평)에 달하는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시공됐다. 연말 명동에 대표적 볼거리로 자리 잡은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영상도 올해는 '크리스마스의 순간들을 찾아서(Pursuit of Christmas Moments)'를 주제로 먼저 공개됐다. 특히 경회루에서 출토된 유물이 첨단유산으로 재탄생했다. 국가유산청과 신세계백화점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3D 에셋)를 원천자원으로 협업 제작한 미디어아트 '경회루 청동용'이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현상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는 건축물 외벽에 LED나 프로젝션을 이용해 시각적 효과를 내는 기술로, 이를 옥외 매체로 활용해 도시 공간에서의 인상적인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핫플레이스를 견인한다. 예술적인 콘텐츠를 송출해 거리에서도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영상작품을 제공하는 야외상영관이 된다. 특히 체류하게 된 방문객들의 관광 소비가 주변 상권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된다. 콘텐츠의 영향력이다. 자유표시구역은 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 옥외광고물 규제를 대폭 완화해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하는 지역을 말한다. 외국의 유사한 사례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 등이 유명하다. 우리나라는 2016년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일대가 유일하게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돼 기존 옥외광고물과는 크기, 형태 등이 다른 8개소 20기의 다양한 디지털 옥외광고물이 설치‧운영돼 왔다. 2016년까지 한국에서는 간판 등 옥외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할 경우, 도시와 거리의 경관을 해치는 존재로 인식될 것을 우려해 옥외광고물의 크기, 설치 장소, 표시 방법 등에 대해 많은 규제를 가해 왔다. 반면 미국 타임스스퀘어, 영국 피카디리, 일본 도톤보리 같은 지역에서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를 철폐했다. 그 결과 옥외광고물은 해당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됐고,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원동력이 됐다.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서울 종로구의 광화문광장에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조성된다. 광화문광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공간으로 변모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광화문 월대와 현판이 원형에 따라 완전히 복원됐다. 매년 연말에는 빛과 예술-기술 융합 대규모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개최돼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고 있다.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높이는 공간이자 국민적 단합을 이끌어 온 역사적 공간이다. 또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장소이자 한국의 정체성을 알리는 문화적 상징이다. 그래서 더욱 주목된다. 연초 발표된 종로구 광화문스퀘어의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공간은 3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1존(비즈니스)은 동화면세점과 동아일보, KT빌딩 일대에 상업‧엔터테인먼트, 2존(아트)은 광화문광장의 중심부인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로공원, 미국대사관 일대에 시민‧예술이다. 마지막 3존(헤리티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의정부터, 정부서울청사 일대에 역사‧문화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국가적으로 디지털 K-Content의 전진기지다. 외래 관광객 방문의 거점 명동스퀘어와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스퀘어까지. 두 곳 모두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구축하는 시금석이다. 세계인들에게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로 지역 활력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 산업과 경제, 관광을 일으키고 나아가 국격을 제고하는 K-컬처로 말이다. *헤디트(HEDIT) : 헤리티지(Heritage) +디지털(Digital) + 아트(Art) [편집자주]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4.11.07 09:07이창근

브리스캔영, 검증된 'AI 핵심인재' 빠르고 정확히 찾아준다

기업의 인공지능(AI) 인재 확보 고민 해결사가 등장했다. 임원급 전문 헤드헌팅사 브리스캔영어쏘시에이츠(대표 유재호, 이하 브리스캔영)는 AI 전문 인재 헤드헌팅 전담 부문인 'AI 탤런트 프로'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반도체·유통·IT서비스 등 기업 규모·산업을 불문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AI 인재 영입과 이를 중심으로 한 조직 개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 기업이 조직 내 AI 기술을 적용하는 범위와 연계 서비스 도입을 확대하면서 이를 실행해 나갈 전문 인재 확보가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AI 전문 인재는 기술 전문성부터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까지 요구된다. 기업별 선발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고 추천해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이에 브리스캔영은 인재 유치가 필요한 기업에 세계적 수준의 리더급 핵심 인재를 빠르게 발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새로운 AI 전문 인재 헤드헌팅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브리스캔영의 AI 탤런트 프로는 최신 기술 동향과 기업 니즈를 동시에 고려한 최적의 인재 추천을 위해 AI 전문 컨설턴트와 베테랑 헤드헌터가 함께 협업한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이언스 ▲생성형 AI ▲AI 엔지니어링 ▲AI 거버넌스 등의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 컨설턴트들이 후보자들의 역량을 검증하고, 베테랑 헤드헌터들이 해당 기업과 후보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한 맞춤형 인재를 추천하는 체계적 프로세스를 갖춰 최적의 인재를 추천해 준다. 브리스캔영은 임원급 헤드헌팅 전문 서치펌이다. 채용 난도가 가장 높은 분야인 핵심 경영진 추천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AI 인재 발굴 역량에서도 큰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해 브리스캔영을 인수한 리멤버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국내 최대 경력직 인재풀을 확보한 리멤버 내에서 AI 핵심 인재를 폭넓게 찾을 수 있고, 직무·연차·스킬 등 원하는 조건의 세분화된 검색 기능과 AI 기술로 전문 인재 발굴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리멤버 자체 헤드헌팅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브리스캔영의 업무 효율과 경쟁력 역시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브리스캔영 AI 탤런트 프로 총괄 임희정 전무는 "최근 국내외 AI 인재 쟁탈전이 치열해지면서 전문 인재 확보 여부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척도가 됐다"며 "많은 고객사의 요구를 발 빠르게 반영해 전담 조직을 신설한 만큼, 브리스캔영 만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역량을 발휘해 AI 전문 인재 채용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AI 인재 채용은 기업 임원급 채용만큼이나 까다롭고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라면서 "브리스캔영이 오랜 기간 축적한 임원급 헤드헌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인재 추천 분야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리멤버 역시 적극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스캔영과 리멤버는 다음달 5일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과 AI 전문 인재를 채용하는 전략'을 공유하는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1.07 09:04백봉삼

포티투마루, 대한민국 1호 LLM 신뢰성 인증 획득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초거대 언어 모델(LLM)에 대한 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했다. LLM으로 AI 신뢰성 인증을 받은 건 국내 처음이다. 6일 회사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손승현)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신뢰성 인증(CAT, Certification of AI Trustworthiness)'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AT 인증은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 신뢰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모델 또는 시스템을 대상으로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투명성, 책무성 등의 신뢰속성을 갖췄는 지를 심사, 인증을 준다. TTA는 ISO/IEC AI 신뢰성 관련 국제 표준, UNESCO, NIST, EU AI 법안 등 국제 사회가 정의한 AI 신뢰성 요구 조건에 따라 위험 기반 평가를 수행하고,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AI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또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인공지능 신뢰성·품질 대상 운영, 레드팀 챌린지 행사 등 다양한 AI 신뢰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도 올해 4월 국내 생성형 AI를 대상으로 열린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행사에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등과 함께 회사의 자체 초거대 언어 모델인 LLM42로 참가한 바 있다. 포티투마루의 'LLM42'는 인공지능 신뢰성 확보를 위한 위험기준 시험평가 기준인 ▲책임성 ▲안전성 ▲투명성 ▲다양성 존중 등을 바탕으로 11가지의 세부 신뢰성 요구사항에 대한 평가와 검증을 거친 후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8월 인증 심사를 시작해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위험관리, 신뢰성 및 추적가능성, 거버넌스 체계, 데이터 활용 정보, 견고성 확보 및 데이터의 편향 제거, 라이브러리 보안성 및 호환성, 인공지능 모델의 편향 제거, 공격에 대한 방어 대책 수립 및 추론 결과에 대한 설명 제공 등 다양하고 촘촘한 세부 신뢰성 요구사항에 대해 테스트를 받고 고객 도메인에 적용하는 과정을 거친 후 최근 대한민국 LLM 모델 1호로 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대한민국 초거대 언어모델(LLM) 최초이자, 생성형 AI 기업으로서도 첫 인증 획득 사례다. 포티투마루는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김동환 대표는 "포티투마루의 LLM42가 대한민국 초거대 언어모델(LLM) 최초로 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하게 돼 매우 뜻깊다. 특히 생성형 AI와 같은 초고도화한 기술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게 하는 것은 생성형 AI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LLM42가 엄격한 기준의 AI 신뢰성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지속적으로 준수함으로써 공공 및 기업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6 23:39방은주

"2510억 베팅 적중"…'트럼프 바라기' 일론 머스크, 앞으로 웃을 일만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왕좌에 오르면서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기업들이 엄청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테슬라를 통해 자율주행과 로봇 ▲스페이스X에서 우주항공 ▲xAI을 앞세워 인공지능(AI) 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이 사업의 대부분은 모두 미래 먹거리로 평가 받고 있는 상태로, 새롭게 개척해 나가는 사업인 만큼 규제와 사업 허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머스크 CEO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일찌감치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했고, 이날 결국 베팅에 성공했다. 머스크 CEO는 그동안 유세장까지 직접 나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대선일까지 표현의 자유와 총기 소지 권리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사람 중 한 명을 뽑아 매일 100만 달러(약 13억7천만원)를 지급하며 트럼프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수정 헌법 지지 청원을 빙자한 사실상의 도널드 트럼프 지지 선거 운동을 펼치며 총 1억8천만 달러(약 2천51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과 박빙 승부 끝에 4년만에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하게 됐다. 또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당선 기대감을 키우며 머스크 CEO와 함께 '파티'를 벌이는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머스크 CEO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싱크대를 든 사진을 합성한 게시물과 함께 "싱크대를 들여보내줘(Let that sink in)"라고 글을 올려 자축하기도 했다. '싱크 인(sink in)'은 관용어구로 '어떤 것에 대해 실감하게 하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이번 일로 머스크 CEO는 향후 자신이 펼치고 있는 사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자율주행 등과 관련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고 이를 머스크에게 맡길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 달 23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해 주별로 승인을 받는 것이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자율주행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선) 전국 단위의 승인이 중요한 데 만약 정부효율위원회가 생긴다면 내가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 역시 환경 및 안전 규제에서 좀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미국 정부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이 많아 누가 대통령이 되는지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데 이번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많은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된다. xAI를 앞세운 AI 사업에서도 주도권을 잡는데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xAI는 그간 경쟁사 오픈AI나 앤트로픽에 비해 늦은 데다 투자 규모에도 큰 차이를 보이면서 시장에선 성장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힘을 실어줄 경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주도하고 있는 AI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정도로 급성장 할 가능성도 높다. 여기에 xAI가 거대언어모델(LLM) '그록'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엔비디아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이 외에 소셜 미디어인 엑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부 정책을 홍보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영향력을 더 키울 가능성이 높다. 엑스는 이번 선거 기간 동안에도 친 트럼프 성향의 의견을 전파하는 통로로 자주 활용돼왔다. 머스크 CEO의 베팅이 적중하면서 그의 사업과 관련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5일 전일 대비 3.54% 상승한 251.44달러에 마감됐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후 장외 거래에서 한국 시간 8시 24분 기준 무려 14.40% 오른 287.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테슬라가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밀접한 관계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가 공약한 대로 중국 수입품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면 양국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테슬라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어서다.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큰 테슬라의 주요 시장으로, 연간 약 1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그간 테슬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모습을 보였다"며 "향후 미-중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면 머스크 CEO가 가교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으로 머스크 CEO 외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빅테크 기업들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구글, 애플,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CEO들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자 애를 쓴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6 20:49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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