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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쏘카 타고 가장 많이 간 벚꽃 명소 '대릉원'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벚꽃 명소는 경주 대릉원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벚꽃 명소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3~4월) 전국 벚꽃 명소 기준 반경 1km 이내에 30분 이상 6시간 미만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주에 위치한 대릉원이었다. 대릉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벚꽃 나들이 명소는 서울 덕수궁으로 나타나 벚꽃뿐 아니라 옛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인파에도 여유있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대형 공원을 찾는 수요도 확인됐다. 쏘카 회원이 찾은 인기 벚꽃 명소 3위부터 5위는 ▲일산호수공원 ▲서울숲공원 ▲남산공원이 순서대로 차지했다. 전통적인 '벚꽃 맛집'인 ▲여의도공원은 창원시 진해구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여좌천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동촌유원지(대구) ▲원인재벚꽃로(인천) ▲이월드(대구) 등이 전국 벚꽃 핫 스폿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쏘카는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벚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카셰어링, 주차, 자전거를 모두 포함한 '벚꽃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카셰어링 대여료 2만2천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쿠폰은 내륙 지방에서 6시간 카셰어링 이용 시 적용 가능하다. 주차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주차료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모두의주차장 앱 내 등록된 제휴주차장에 쓸 수 있다. 벚꽃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쏘카일레클 5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은 10분 초과 이용 시 적용 가능하다. 벚꽃 스페셜 패키지는 4월 13일까지 받을 수 있다. 안홍기 쏘카 서비스성장그룹장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즌을 앞두고 벚꽃 나들이에 필요한 이동과 주차, 자전거 라이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를 마련했다”라면서, “쏘카와 함께 전국 벚꽃 명소를 보다 편리하고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3.24 23:05안희정

초록마을, 해수부와 수산인의 날 기념 특별전 개최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인의 날 특별전 행사'를 이달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어업인 및 수산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이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14회차를 맞이한다. 초록마을은 소비자와 어촌의 상생이라는 이번 행사 취지에 맞춰 산지직송 및 유기수산물 등 지역별 특산 해산물을 중심으로 약 30종의 행사 상품과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울진 자연산 홍게와 완도산 친환경 유기전복, 제주 고등어 및 은갈치를 비롯해, 영광 법성포 굴비, 강원도산 황태 시리즈와 같이 각 지방의 우수 수산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특히 울진의 깨끗한 해역에서 직접 공급되는 자연산 홍게와, 완도에서 자란 친환경 유기전복 등 대표 상품들은 산지직송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풍부한 바다의 맛을 선사한다. 각 지역의 특산 수산물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산지직송 시스템을 통해 일관된 신선도를 제공하며, 어촌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특별전은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초록마을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초록마을 멤버십 회원은 행사 상품 구매 시 주차별로 인당 최대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이 자동 적용돼 2주간 최대 2만 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상품은 초록마을 자체 기획전과 중복 할인되어 최대 4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품 유통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24 22:29안희정

[ZD SW 투데이] 구름,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도입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구름,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도입 구름이 정보 보호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티오리의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신트(Xint)'를 도입했다. 이번 도입을 통해 구름은 기존의 버그바운티 솔루션 '패치데이(PatchDay)'와 함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티오리의 신트는 최신 공격표면 관리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자산을 포함한 전사적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도입으로 구름은 8천700여 개의 클라우드 자산을 식별·관리하고 잠재적인 취약점을 자동 분석 식별할 수 있게 됐다. ◆티맥스소프트-티맥스티베로, 임직원 '하모니데이' 개최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가 임직원 간 화합을 다지는 '하모니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양사의 본사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소프트타워 사옥으로 이전해 전 직원이 한 공간에 근무하게 된 것을 기념해 임직원 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 사업대표는 축사를 진행해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가 만들어갈 미래 시너지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강조했다. 특히 상호 긴밀히 협업하는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요청했다. ◆플랜잇파트너스, 9년 연속 '올해의 태블로 파트너상' 수상 플랜잇파트너스가 지난 11일에 개최된 '에이전트포스 파트너 서밋 2025'에서 9년 연속으로 '올해의 태블로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태블로의 공식 파트너 중 데이터 시각화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플랜잇파트너스는 데이터 분석 문화의 선도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플랜잇파트너스는 앞으로도 데이터 시각화 및 BI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며 고객사들이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포뱅크, 팬덤 플랫폼 통해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 기부 인포뱅크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이해 사료를 기부했다. 아이도키는 지난 1월 21~29일 강아지와 닮은 애견인 아이돌을 주제로 팬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소녀시대 태연, 블랙핑크 로제, 세븐틴 호시, 방탄소년단 슈가 등 반려견을 키우는 16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 결과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트와이스 다현과 NCT 드림 천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결과에 따라 각 아이돌 스타의 이름으로 반려동물구조협회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 '미라클' 멍센터에 사료가 전달됐다. ◆고려대 정보대학,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이 '2025년 SW중심대학 AI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2025년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25일까지 고려대 정보대학·고려대학교SW중심대학사업단·SW중심대학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AI·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굴하고 기술 발전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록체인 부문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토큰포스트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AI 부문은 고려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네이버, 오는 27일 'AI 브리핑' 서비스 출시 네이버가 'AI 브리핑' 서비스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별도의 서비스 가입 없이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누구에게나 바로 제공된다. AI 브리핑은 정리·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기능은 물론 AI 쇼핑 가이드, 플레이스, 숏텐츠 등 각 유형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로 우선 도입된다. 각양각색 형태를 갖춘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UX·UI 디자인도 각기 다르며 노출 위치도 다양하다. 또 검색 질의에 따라 최적화된 답변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풀을 폭넓게 활용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5.03.24 17:51한정호

"AI 교과서 도입, 지금이 유일한 골든타임"…국회, '격차 해소' 시나리오 구상

국민의힘 의원들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콘텐츠로 교육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은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조정훈 의원실과 함께 'AI 디지털교과서 실효성 증대를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는 미디어미래비전포럼과 자유언론국민연대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AIDT의 본격적인 현장 적용을 앞두고 제도적·현장적 과제를 점검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AIDT가 단순한 교과서의 디지털화가 아닌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 도구로 기능하기 위한 조건을 모색하는 것이다. 발제는 고영훈 교육부 교육콘텐츠정책과장, 정영식 전주교육대학교 기획처장, 김성식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각각 AIDT 도입 현황과 과제, AI 시대 교육 방향,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역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장시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신인순 천재교과서 교육콘텐츠 총괄 전무, 정보아·송수연 서울여중·고 학부모가 참여한다. 현장에서 겪는 문제와 정책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박대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행사는 AIDT를 둘러싼 제도적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추진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학년에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 AI 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는 정식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됐다. 각 학교장이 도입 여부를 자율 결정하게 되면서 전국 단위 시행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교사 연수 부족과 디지털 인프라 미비 등도 현장 도입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이처럼 도입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AIDT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보완과 공감대 형성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책 추진을 둘러싼 갈등과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AIDT 도입의 방향성과 현실을 균형 있게 점검하려는 시도라는 평가다. 조정훈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필수 도구"라며 "교육 방식의 전환점에 선 지금이 바로 새로운 공교육 패러다임을 정립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장겸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회의 평등을 위한 실천"이라며 "미래 교육의 전환점을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24 17:30조이환

건국대, 콘진원 손잡고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 나서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2025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건국대 창업지원본부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창업 교육·맞춤형 멘토링·투자 유치·유통·마케팅 지원·사업화 자금(바우처) 지원 등을 제공해 예비 창업자의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예비 창업자에는 최대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다. 우수 창업팀에는 '도전 K-스타트업' 본선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 운영 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건국대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보육기관으로서 총 1억6천만원 규모 지원을 받는다. 예비 창업자 모집 공고는 4월 9일까지다. 콘텐츠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은 모집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건국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학생이 창업한 기업이 총 215개에 이른다. 최근 3개년 학생 창업 기업 수 합계 전국 1위에 해당한다. 또 창업 친화적 캠퍼스 조성과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예비창업패키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등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배성준 건국대 창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6:52주문정

"38개 다국어 가능"…신세계百 본점에 나타난 언어 능력자, 알고보니?

플리토가 신세계백화점에 인공지능(AI) 통번역 솔루션을 공급해 외국인 고객 응대 효율을 높였다. 플리토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를 30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형태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리뉴얼에 맞춰 설치된 이 시스템은 신관 1층 라운지에 배치됐다. 총 38개 언어가 지원된다. 층별 매장과 편의시설 등 쇼핑 관련 안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해 반복 문의에 따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를 통한 실시간 다국어 통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도 함께 도입됐다. 이 솔루션은 매장 직원이 여러 외국인 고객을 동시에 응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해당 솔루션은 다국어 응대에 어려움이 있는 5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현장 반응과 성과에 따라 확대 적용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접목된 AI 통번역 솔루션을 통해 외국인 관광 성지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최신 정보에 기반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2025.03.24 16:15김미정

코웨이,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 2관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 정수기 9년, 비데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구매 결정 과정에서 고려하는 불안 요소를 측정해 제품 및 서비스의 안심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다. 전국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827점, 비데 부문 815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내구재 부문 평균 668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각 부문 평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800점대를 받았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코웨이 정수기 최초로 누적 판매량 160만대를 넘어선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가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 디자인, 높은 위생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수기 위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와 99.9% 살균력을 인정 받은 정수기 살균 키트 도입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위생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비데 부문은 위생 관리 용이성과 뛰어난 세정력으로 프리미엄 욕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룰루 더블케어 비데2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환경가전 대표 기업으로서 위상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2025.03.24 15:10신영빈

KT,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IPTV 부문 브랜드파워 1위

KT는 2025년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혜택과 합리적인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는 최저 3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요금제로, OTT·KT 멤버십 VIP 등급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가족 혜택 서비스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입 시 고객 유형을 세분화해 맞춤형 혜택을 자동 추천한다. 또한 맞춤형 구독 서비스 'OTT 구독팩'을 통해 '콴다', '모아진'과 같이 고객 선호를 반영한 구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스팸 차단·IP 추적 차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장기 고객 혜택을 개편해 인터넷·TV 단독 이용 고객도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로밍·OTT 구독 할인, 인터넷·TV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을 도입했으며, kt wiz 야구장 초청 등 매월 새로운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초대드림'도 운영 중이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는 KT 기가 인터넷이 2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상용 인터넷을 시작한 KT는 2014년 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하며 인터넷 환경을 혁신해왔다. 올해 2월에는 군사 기밀 관리 수준의 보안 기능이 적용된 가정용 홈CCTV 'KT 홈캠 안심'을 출시해 고객 만족을 높였으며, 3월에는 AI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토탈안심 인터넷'을 선보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또한 3월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WiFi 7 표준을 지원하는 'KT WiFi 7D'를 출시했으며, MWC25에서 첫 공개했다. 이 공유기는 기존 WiFi 6 표준 대비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IPTV 부문에서는 KT 지니 TV가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약 950만 가구가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KT는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지니 TV 셋톱박스 4'를 출시했다. 이 셋톱박스는 AI 업스케일링을 적용해 화질을 개선하고, 조도 센서를 활용한 최적의 화면 밝기 조정 및 AI 음향 최적화 기능을 제공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AI 골라보기' 기능을 도입해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AI 기술과 통신 역량을 융합한 AICT 컴퍼니로의 전환을 목표로, 지난해 MS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무선 브랜드파워 통합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3:00최지연

미소정보기술-원스글로벌,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협력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원스글로벌과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에 나선다. 미소정보기술은 원스글로벌과 의약품(약물)정보 표준화와 복약관리 솔루션 고도화, 의료 마이데이터사업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병원 의무기록지, 건강검진 문진표, 결과지, 약국의 처방전 등 다양한 문서 포맷으로 저장된 지식정보를 다중속성 분류 및 향상된 언어 규칙(Advanced Linguistic Rule)을 이해한 범용인공지능(AGI)을 통한 지식자산화 솔루션 '스마트TA M-LLM'을 활용해 의료와 비의료분야의 디지털전환을 빠르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세의료원, 건국대병원, 전남대병원등 전국의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등을 고객으로 흩어져 있는 의료데이터 통합 및 임상연구 솔루션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과 최근 개인건강정보를 기록·관리하는 개인건강기록(PHR)사업으로 확장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원스글로벌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의약품 및 약물 정보의 표준화와 데이터 품질 강화, 복약 관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진행하여 의료기관과 보험사, 제약사등에 제공한다. 특히 국내외 제약사들이 일반의약품을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면서 묻지마 복용등으로 소비자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의약품(약물)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상호작용, 금기·주의·중복 약물 정보등을 제공한다. 또한 암 환자를 위한 복약 관리 솔루션과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치료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행 약사법은 복약지도를 '조제한 의약품의 명칭, 용법, 용량, 효능효과, 저장방법, 부작용 또는 상호작용 등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고령 환자들은 만성질환 등으로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늘 먹던 약인데도 갑자기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약을 섞어 먹을 경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의약품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양사는 약물 치료 원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의사·약사·간호사 등 노인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해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직구를 통해 다양한 의약품 구매가 증가해 묻지마 복용등으로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원스글로벌과 협력하여 고품질 의약품 데이터 표준화와 맞춤형 복약관리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전문 데이터 인에이블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1:26남혁우

생성형 AI, 온라인 쇼핑객 62%의 구매 결정에 영향 끼쳐

신뢰도 62% 상승시키는 생성형 AI의 쇼핑 혁명 생성형 AI(GenAI)가 온라인 쇼핑 경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AI 기반 검색 및 추천 플랫폼 제공 기업 코베오(Coveo)의 '2025 Commerce Relevance Report'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통한 가이드를 받은 소비자의 62%가 구매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응답했다. 이는 현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험하는 개인화된 서비스와 유사한 경험을 온라인에서도 원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더불어 소비자의 61%는 실시간으로 제품에 관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가상 비서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소비자 경험과 신뢰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90%의 소비자가 원하는 것: 오프라인 매장 수준의 온라인 경험 현대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 경험 사이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90%가 온라인 쇼핑 경험이 최소한 실제 매장 경험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기대하지만, 이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다.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보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47%에서 40%로 감소했다. 반면, 동등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의 비율은 44%에서 50%로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 경험에 더 현실적인 기대를 갖게 되었음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성형 AI는 69%의 소비자가 미래 온라인 쇼핑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는 대화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젊은 세대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Z세대의 88%와 밀레니얼 세대의 83%가 디지털 중심 경험에 익숙하며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선호한다. 검색 실패가 고객 이탈로: 72%가 불만족 시 사이트 이탈 온라인 쇼핑에서 검색 기능은 여전히 소비자 경험의 핵심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정 목표를 가진 소비자의 43%가 웹사이트 방문 시 첫 번째로 검색창을 이용한다. 그러나 검색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72%의 소비자가 해당 웹사이트를 떠나 다른 곳을 찾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검색 기능이 단순한 기능을 넘어 브랜드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문제는 소비자의 43%가 검색이나 내비게이션에 관련된 문제를 경험한다는 점이다. 이 중에서도 주요 불만으로는 너무 많은 선택지(33%), 원하는 제품을 찾기 어려움(30%), 개인화되지 않은 제품 추천(27%) 등이 꼽혔다.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고객 이탈로 이어지며, 설문 응답자의 70%가 열악한 제품 발견 경험으로 인해 웹사이트를 떠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생성형 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AI 기반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은 소비자의 의도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개인화된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발견 과정을 혁신할 수 있다. 소비자의 30%는 생성형 AI가 자신의 구매 상황에 맞는 제품 가이드를 생성해주기를 원하며, 29%는 제품과 특성에 대한 교육을 받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데이터와 개인화의 딜레마: 71%는 최소 정보만 공유, 58%는 신뢰 브랜드에 개방적 소비자들의 데이터 공유에 대한 태도는 개인화된 경험에 대한 열망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에서 복잡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71%의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 시 절대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만 공유하도록 제한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브랜드가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동시에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와는 기꺼이 데이터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 58%의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드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에 긍정적이며, 53%는 더 나은 할인과 혜택을 받기 위해, 48%는 개인화된 경험을 위해 데이터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세대 간 차이도 보여주는데, Z세대(60%)와 밀레니얼 세대(62%)는 더 나은 거래를 위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에 더 개방적인 반면, 베이비부머(79%)와 침묵 세대(85%)는 필수적인 정보만 공유하는 것을 선호한다. 생성형 AI는 이러한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3%의 소비자는 AI 추천이 개인화되고 설명 가능할 때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AI가 소비자의 개인 프로필이나 로그인 정보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의도 기반 추천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브랜드는 데이터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AI를 활용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맞춤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 FAQ Q. 생성형 AI가 쇼핑 경험에 어떤 구체적인 혜택을 제공하나요? A. 생성형 AI는 소비자가 찾고 있는 제품을 정확히 파악하여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제품 관련 질문에 답변하며, 복잡한 구매 결정 과정을 단순화합니다. 설문 결과 소비자의 62%가 생성형 AI의 가이드를 받을 때 구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응답했으며, 43%는 가상 어시스턴트를 통한 실시간 지원을 받을 때 구매를 완료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했습니다. Q.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생성형 AI를 신뢰할 수 있나요? A. 네, 생성형 AI는 개인 프로필이나 로그인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도 소비자의 현재 검색 의도와 행동에 기반한 추천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43%의 소비자는 AI 추천이 개인화되고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때 신뢰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브랜드가 데이터 사용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고, 소비자 가치와 일치하는 방식으로 AI를 활용한다면 프라이버시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Q. 생성형 AI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어떻게 연결하나요? A. 생성형 AI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유사한 개인화된 조언과 안내를 제공함으로써 두 경험 사이의 간극을 좁힙니다. 실시간 재고 정보를 제공하고, QR 코드나 바코드 스캔을 통해 매장에서 본 제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며, 지역 검색 결과를 강조하여 온라인 발견이 오프라인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채널에 관계없이 일관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24 11:17AI 에디터

"AI로 전국 상위 2%"…美 사립학교 '교육' 실험 성공, 국내선 '뒷걸음'

미국의 한 사립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만으로 단기간에 전국 상위 2% 성적을 기록해 교육 혁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시기 한국에서도 AI 교과서 도입이 추진되고 있으나 법적 지위와 사회적 수용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며 방향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알파스쿨(Alpha School)은 현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튜터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모델은 학생들이 하루 두 시간만 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실생활 중심 활동에 집중하는 구조다. 이 프로그램은 AI 튜터와 적응형 학습 앱을 활용해 학습 수준과 속도에 따라 교육 내용을 자동 조정한다. 모든 학생이 동일한 커리큘럼을 따르는 기존 체계와 달리 각자의 이해도와 진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학습 경로가 개인화되는 것이 핵심이다. 알파스쿨은 정규 수업을 하루 세 시간 이내에 끝내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원하는 것을 추진하는 '패션 프로젝트(Passion Project)'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AI 기술을 이용한 청소년용 연애 코치 서비스나 창업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학교는 수백 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향후 미국 전역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알파스쿨 재학생인 엘 크리스틴은 "일반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은 매일 방과 후에도 계속 숙제하고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하루 3시간 안에 학업을 끝내면서도 나머지 시간은 열정에 기반한 개인 프로젝트에도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파스쿨 공동 설립자인 맥켄지 프라이스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AI 튜터를 통한 맞춤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빠르고 잘 배우고 있다"며 "우리 학급 성적은 전국 상위 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같은 시기 국내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상당한 논란 속에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올해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탄핵 정국 이후 정치적·법적 반발이 격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2월 국회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AI 디지털 교과서를 정식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장이 도입 여부를 자율 결정하게 되면서 사실상 전국 단위 정책 시행은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사 연수 미흡과 디지털 인프라 부족 문제도 지적된다. 교육부는 도입 일정을 축소하겠다고 밝혔지만 야당과 교원단체 반대가 지속되며 유예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교과서는 교육 분야에서 맞춤형 학습으로 글로벌 흐름에 앞서갈 수 있는 기회였다"며 "개별적 지도가 가능하고 학습 효과도 이미 해외 사례로 검증된 만큼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24 11:10조이환

네이버, 검색·숏텐츠·플레이스·쇼핑에 'AI 브리핑' 도입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AI 브리핑'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별도의 서비스 가입없이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누구에게나 바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AI 브리핑은 정리/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기능은 물론, 새로 오픈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에서의 AI 쇼핑 가이드, 다양한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플레이스,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트렌드를 소개하는 '숏텐츠' 등 각 유형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로 우선 도입된다. 기존 검색의 사용성을 유지하면서도 AI 브리핑을 통해 검색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확장성까지 고려했다. AI 브리핑에는 네이버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연결'의 가치가 담겼다.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에 간략히 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면서, 요약된 답변과 창작자 및 원본 콘텐츠의 출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창작자의 문서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콘텐츠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다양한 서비스로 AI 브리핑이 확대됨에 따라, 4천만 사용자와 풍성한 콘텐츠와의 연결은 물론 330만 SME의 노출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각양각색 형태를 갖춘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UX/UI 디자인도 각기 다르며, 노출 위치도 다양하다. 또, 검색 질의에 따라 최적화된 답변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풀을 폭넓게 활용한다. 숏텐츠, 플레이스, 쇼핑은 검색 흐름 속에 넛징 형태로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정답이 있거나 탐색이 필요한 정보성 질의의 경우,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먼저 ▲공식형/멀티출처형 AI 브리핑은 정답이 있는 답변이나, 다양한 콘텐츠 탐색이 필요한 질의에 대해 검색 결과 최상단에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잘 정리된 요약과 출처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기까지 시간을 단축시키고, 후속 질문을 통해 연관된 정보의 추가 탐색을 지원한다.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하우투(how-to)정보부터, 최신 유행하는 밈, 흥미로운 영화 결말, 어젯밤 꿈 해몽 등 유용하고 흥미로운 검색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 갱신 구비서류', '여권사진 안경' 등을 검색하면, 정부 혹은 공공기관 등 공식 출처를 활용한 답변을 요약하고, 관련 페이지로 연결해준다. 또, 'Chill 가이 뜻'과 같은 최신 밈이나, 기억이 나지 않는 드라마나 영화의 결말을 찾고 싶을 때, 'OOO 결말' 등으로 검색하면, 상단에 여러 출처의 내용을 요약한 답변을 통해 사용자가 전체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때 블로그, 카페, 클립 등 독자적인 콘텐츠 풀을 폭넓게 활용하며 사용자 의도에 맞게 최적화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한다. 질의에 따라 하단에 제공되는 피드 영역에서 사용자의 검색 맥락에 맞는 개인화된 추천 정보도 제공해 검색 전반의 사용 경험을 개선했다. 또 ▲'숏텐츠'형 AI 브리핑은 숏텐츠로 추천된 콘텐츠들을 요약해서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한 뒤,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약정보 뿐 아니라 콘텐츠를 소비한 사용자가 관심있을 만한 정보를 분석해 추천해주기도 한다. 사용자가 스포츠/뷰티/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숏텐츠 키워드를 탐색했다면, 스포츠 하이라이트 장면 영상을 모아서 보여주거나,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을 추천, 인기있는 장소 탐색/예약 정보 등을 제공한다. 향후 사용자의 관심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개인화 추천을 더욱 고도화할 전망이다. 이어 ▲플레이스형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로컬과 관련된 정보를 흥미있고 깊이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여행정보를 비롯해 국내외 핫플레이스 정보 탐색과 취향에 맞는 콘텐츠들을 추천해 줄 예정이다. 우선 사용자가 많이 찾는 오사카, 교토 등 일본지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여행지로 확대된다. 예를 들어, '교토 여행' 등 여행 테마를 검색하면 AI 기술이 사용자가 자주 찾고 많이 생산된 정보를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주요 콘텐츠를 모아서 보여주는 탭이 노출되며 여행 관련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테마를 제공해준다. 꼭 먹어야 할 음식, 지역별 문화, 예약할 인기호텔과 같은 상품 등 특색을 볼 수 있는 테마나 계절성, 시의성을 반영한 테마를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정보를 찾을 때 시간을 단축해주면서도 취향에 맞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AI 브리핑은 쇼핑에도 적용됐다. 네이버는 지난 12일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AI 브리핑 기능을 선보였다. ▲쇼핑에 적용된 'AI 쇼핑 가이드'는 상품에 대한 방대한 검색결과를 쇼핑에 최적화된 정보로 요약해 상품의 특성과 구매 팁까지 제시하며, 사용자가 구체적인 상품 정보나 사용 목적을 입력하지 않아도 AI 쇼핑 가이드에 따라 한 두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보 탐색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감해주고, 구매 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며 사용자의 쇼핑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네이버는 연내 다양한 질의에서 AI 브리핑 노출을 확대해 가는 한편, 이미지 검색을 통한 멀티모달 서비스 도입,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 지원 등 새로운 기능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기술적 변화를 통해 사용자가 새로운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도화 할 계획이다. 네이버 검색/데이터 플랫폼 김광현 부문장은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검색은 오랜 검색 서비스 경험과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풍부한 콘텐츠로의 연결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더욱 고도화 될 것”며 “아울러 AI 에이전트 시대가 일상에 도래하는 시기에 맞춰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0:11안희정

LGU+, 외국인 알뜰폰 셀프개통 지원

LG유플러스가 외국인 고객도 쉽고 빠르게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외국인 셀프개통' 서비스를 알뜰폰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외국인 셀프개통은 외국인 고객이 상담사와의 통화 없이 요금제 큐레이션을 활용해 손쉽게 개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LG유플러스의 공식 알뜰폰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알닷'은 U+알뜰폰 요금제 비교부터 가입, 개통까지 비대면으로 5분만에 온라인 개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외국인 고객이 알뜰폰을 개통하기 위해 알뜰폰 업무를 지원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거나, 상담사와 통화를 거쳐야 했다. 이 경우 언어 장벽으로 인해 개통에 불편을 겪거나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알닷'에 외국인 고객만을 위한 셀프개통 페이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언어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거주 비율이 높은 외국인의 출신국에 맞춰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영어 등 총 5개 언어로 가이드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큐레이션 기능도 도입했다. 외국인 고객은 큐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받고, 프로모션 요금제를 소개받는 등 자신에게 맞는 알뜰폰 상품을 검색하고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닷 신규 서비스 출시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위한 개통 혜택도 마련했다. 3월 한 달간 '알닷'에서 알뜰폰 요금제를 개통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알뜰폰 가입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사은품(최대 8만3천원 상당)외에도 배스킨라빈스 파인트(9천800원)를 추가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미성년자 셀프개통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는 미성년자 고객이 알뜰폰을 개통하기 위해 복잡한 서류 등을 지참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 했지만, 알닷에서는 부모의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방식을 통해 법정대리인 관계를 인증받고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쉽고 빠르게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알닷을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알닷 페이지 전체를 외국어로 자동 번역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홍주영 LG유플러스 CSS개발 랩장은 “외국인과 고객 대상 셀프개통 서비스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통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이용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개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전과 변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09:02최지연

SKT, 투게더AI에 전략적 투자...글로벌 AI 우군 확장

SK텔레콤이 AI 최적화 전문 스타트업 투게더AI(together.ai)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투게더AI는 AI 클라우드 오픈소스 전문 기업으로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됐으며, 최근 3억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AI 기업으로서 성장세를 인정받았다. 투게더AI는 AI 오픈소스를 활용한 추론과 파인튜닝, 엔비디아와의 협력에 기반한 저비용 GPU 클러스터 구축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 AI 효율화 분야의 혁신적 알고리즘인 '플래시어텐션' 개발로 유명한 주요 연구진들이 참여해 줌, 워싱턴포스트,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50만 고객을 두고 있다. AI 기술력 고도화 방안 다각도 모색 SK텔레콤은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둔 글로벌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 LLM, GPU 효율화와 관련해 투게더AI와 협력을 모색한다. 이는 투게더AI가 AI 모델 학습, 파인튜닝 역량과 컴퓨팅 리소스 효율화 기술 구현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SK텔레콤은 자체 LLM인 에이닷엑스(A.X), AI DC 등 AI 영역 전반에서 추가 사업협력 아이템과 시너지 창출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예컨대 투게더AI 가 보유한 GPU 연산 효율화 기술 '투게더 커널 콜렉션'과 모델 압축 양자화 기술 '큐팁(QTIP)'을 활용하면 AI 모델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초기 GPU 투자비와 운영비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투게더AI의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AI 모델, AI 플랫폼부터 AI DC까지 SK텔레콤 AI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다방면의 AI 영역에서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기업가치 3배 이상 상승 지난 2년간 SK텔레콤은 AI 모델, AI 플랫폼 분야에서 속도감 있는 투자 협력을 지속해 왔다. 대표적으로는 LLM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앤트로픽,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한 퍼플렉시티, AI 영상 기술력을 보유한 트웰브랩스 등이 있다. 앤트로픽과 퍼플렉시티는 투자 후 기업가치가 3배 이상 상승했다. 앤트로픽은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한 뒤 진행한 본격적인 첫 AI 투자다. SK텔레콤은 앤트로픽에 1천400억 원 규모의 대단위 투자를 집행하고 텔코 LLM부터 에스터까지 전방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텔코 LLM은 앤트로픽의 생성형AI 클로드에 SK텔레콤이 보유한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시킨 '통신 특화 LLM'으로 SK텔레콤 고객센터와 T월드에서 상담 업무의 정보 탐색 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 클로드는 SK텔레콤 사내 구성원과 B2B 고객사 대상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에도 제공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SK텔레콤이 지난해 AI 검색 경쟁력 제고를 위해 투자한 기업으로 양사는 개인 AI 에이전트(PAA) 분야에서 협업을 공고히 하고 있다. 에이닷에는 퍼플렉시티 검색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글로벌 PAA 에스터 개발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퍼플렉시티의 국내 진출과 함께 SK텔레콤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1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하는 등 국내 AI 서비스 저변을 확대 중이다. 트웰브랩스는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비디오 AI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작년 말 SK텔레콤이 발빠르게 투자한 기업으로 'K-AI 얼라이언스'의 주요 멤버사이기도 하다. 비풀 베드 프라카시 투게더AI CEO는 “AI는 기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열어 모든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며 “SK텔레콤과 협업은 투게더AI에도 중요한 파트너십이며 SK텔레콤의 새로운 개인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신 SK텔레콤 AI성장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이번 협업을 통해 AI 플랫폼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09:02박수형

11번가, '빕스' 할인권 80~90% 할인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인기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할인권을 다음달 6일까지 최대 90% 할인한 특가에 판매한다. 이달 30일까지 빕스 1만5천원 할인권을 90% 저렴한 1천500원에, 이어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80% 할인가인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1만 장씩 판매된다. 이번 할인권은 빕스가 봄 신메뉴를 선보이는 다음 달 22일까지 전국 빕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문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사용 가능하며, 10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매까지 사용할 수 있다. 통신사(SKT, KT) 상시 혜택 또는 제휴 카드 할인과 중복 적용 가능하다. 주문 금액이 10만원인 경우, 이번 할인권과 통신사 할인 혜택을 함께 적용하면 최대 약 40% 할인된 금액에 빕스의 봄 신메뉴를 즐길 수 있다. 빕스가 봄을 맞아 선보이는 신메뉴는 ▲시금치 로스티드 치킨 ▲바질 뽈뽀 샐러드 ▲시트러스 콤부차 샐러드 ▲차지키 그릭 샐러드 등으로, 맛뿐만 아니라 건강함까지 가득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11번가 권용무 기프티콘담당은 "봄을 맞아 나들이·모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찾기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기 브랜드와 함께 외식 물가 부담을 덜어줄 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4 08:15백봉삼

GS리테일, 산청·의성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GS리테일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의성군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생수, 파이류, 용기면, 캔커피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산청군 단성중학교와 의성군 안평초등학교에 총 5천여 개가 제공됐다. 이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들과 현장 구호 요원들에게 신속히 배포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회사 측은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전국에 위치한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물류센터 등 폭넓은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구호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3 18:06안희정

엔코아, 에이데이타와 손잡고 '데이터웨어' 영업 확대 나선다

엔코아가 데이터 기술기업 에이데이타와 영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통합관리 솔루션의 국내 판매망을 넓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엔코아는 자사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인 '데이터웨어(DATAWARE)'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에이데이타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데이타는 다수의 데이터 프로젝트 경험, 자체 데이터 솔루션 및 7건의 데이터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엔코아는 올해까지 데이터웨어 판매 확대를 목표로 파트너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영업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을 전략적으로 확보하는 차원이다. 에이데이타는 데이터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경험을 갖췄으며 시스템 통합(SI)과 소프트웨어(SW) 유통 등 유연한 협업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이 데이터웨어 영업 파트너로 낙점된 배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데이타는 데이터웨어 제품군의 공식 판매 권한을 확보했다. 엔코아는 주요 제품인 데이터 모델링 툴 '데이터웨어 디에이샵(DA#)'을 포함해 거버넌스 솔루션군 전반에 대한 제품 교육과 마케팅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엔코아는 전국 단위의 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데이터웨어 중심의 제품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데이터 프로젝트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솔루션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명재호 엔코아 대표는 "데이터 이해도와 기술력을 갖춘 최적의 파트너사인 에이데이타와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뢰성 높은 데이터 솔루션으로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3 14:48조이환

도미노피자, '국제 강아지의 날' 맞아 반려견 맞춤 행사 진행

도미노피자가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전국의 반려인들과 함께하는 '댕댕이 운수 좋은 Wee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도미노피자 자사 채널 (▲홈페이지 ▲모바일 웹 ▲자사 앱)을 통해 모든 피자 L사이즈를 배달 주문한 회원을 대상으로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애견 장난감 굿즈를 제공한다. 장난감 굿즈는 도미노피자의 대표 메뉴인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를 본 따 만든 것으로,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파티카를 통해 피자와 애견 장난감 굿즈를 기부했다. 회사는 반려 인구와 유기견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제 강아지의 날에 산책용 물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5.03.23 13:30류승현

"AI 도입 시간 몇 주→수 분"…베슬AI, GTC 2025서 기술력 증명

베슬AI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행사에서 엔비디아 기술 통합 사례를 시연하며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 행보에 속도를 냈다. 베슬AI는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5'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자사 머신러닝 기반 운영(MLOps) 플랫폼과 엔비디아 '네모' 및 'NIM' 기술을 결합한 통합 사례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3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1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베슬AI는 이번 시연에서 '라마3.1'을 포함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단 몇 분 안에 배포할 수 있는 기술력을 공개했다. '네모' 큐레이터 기반 데이터 관리 기능도 통합해 기업이 인프라 운영과 자원 최적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강조했다. 특히 AI 모델 운영 비용을 최대 80% 줄이고 배포 시간을 기존 몇 주에서 수 분 단위로 단축한 금융·모빌리티·제조 업계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기업용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오케스트레이션 에이전트를 활용해 응답 품질과 처리 속도를 각각 20% 이상 개선한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인프라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도 적극 추진됐다. 베슬AI는 GTC 2일 차에 시라스케일, 레코그니와 공동 리셉션을 개최하고 고성능 클라우드·추론 칩·MLOps 기술을 아우르는 공동 기술 스택 구축 가능성을 논의했다. 패널 토론 세션에도 참여해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미국 사업개발을 맡은 오예슬 총괄은 '미래 기술을 이끄는 스타트업들' 주제 패널에 참가해 ABC 샤크탱크의 로버트 허자베크 등과 함께 문화적 장벽과 협업 전략을 논의했다. 베슬AI는 이번 GTC 참가 외에도 지난 2월 오라클, 엔비디아와 공동 밋업을 진행하며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구축을 구체화하고 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자원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배포·운영을 일원화한다는 구상이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이번 GTC 참가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우리 기술력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들이 다양한 AI 모델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3 13:30조이환

"미복귀 의대생 제적 시 개원가 총파업 이어질 수도"

교육부가 이달 말로 내건 의대생 전원 복귀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는 “의대생 제적 시 개원가의 집단행동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의대생 절반 복귀 보도 이후 의대생이 동요된 측면이 있다”라며 “의대생 제적이 현실화한다면 (투쟁)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도 “연세대와 고려대의 의대생 절반 이상이 복귀했다는 왜곡된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의사회장들과 진지한 토의와 대응방안 등을 거쳐 총파업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고 모든 직종 논의를 해야 한다”라면서도 “단체행동의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경고했다. 관련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달 말까지 의대생 전원이 복귀하면 오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원래인 3천58명으로 원상복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의대는 미복귀 휴학 의대생에 대해 학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고려대와 연세대는 미등록 및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들의 최종 등록 기한을 지난 21일로 설정했다. 기한 내 등록하지 않으면 제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대와 이화여대는 등록 기한을 27일로 제시하면서 이때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학사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통보했다. 전북대는 미수강 신청자에 대해 28일 오후 이후 당연제적 처리할 예정이다. 전국 40개 의대 총장들은 지난 19일 의대생의 집단 휴학계를 모두 반려했다. 유급과 제적 등도 모두 학칙을 적용하겠다고 경고했다. 일부 대학은 결원은 편입생으로 채우겠다고도 밝힌 상태. 이처럼 대학까지 나서 의대생 복귀를 촉구하고 있지만, 의대생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복귀하면 정부가 다시 의대 증원을 밀어붙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들은 문서화된 약속과 2024학번과 증원된 2025학번이 동시에 교육을 받을 때 교육 질적 악화를 해소할 방법으로 정원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정부가 먼저 학교를 떠난 학생들과 전공의에게 신뢰를 보여야 한다”라며 “일부 의대 교수들의 내부 갈등만 키우는 날선 발언보다 의협 등 의료계와 학생, 전공의 모두 머리를 맞대고 갈등을 끝낼 지혜를 끌어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3.23 12:59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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