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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할인 지원금 1억원 투입…'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선식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해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우수한 신선식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검증하고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번째 특집에서는 인기 유튜버 '애주가TV참PD(굿워크랩 소속)'와 함께 국내산 1등급 한돈을 소개한다. 돼지고기의 부위별 해부 과정부터 정형 및 가공 현장, 냉장 배송 과정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첫 번째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에 1억원 규모의 할인 지원금을 투입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특집 상품인 국내산 1등급 한돈은 공동구매 방식으로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목표 수량이 달성된 후 일괄 배송된다.

2025.02.21 10:50김민아

"114로 국가 건강검진 간편하게 예약하세요"

KTis는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한 국가 건강검진 예약 대행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02-114'로 전화해 건강검진 예약을 요청하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원하는 지역과 병원을 선택하고 희망하는 날짜에 국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약 후 검진일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안내 메시지가 발송돼 예약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수도권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행된 114번호안내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니어 이용자들은 '기관 방문 예약(56.4%)'이나 '기관 전화 예약(43.6%)' 등의 방식으로 국가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있다. KTis는 시니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예약 방식을 제공하면서도 여러 기관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를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이 손쉽게 국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검진 수검률은 69.3%로, 시니어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검진 수검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서비스로 검진 수검률 향상 및 신속한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is 마케팅본부 박우식 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런칭은 국가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많은 이용자들이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114번호안내서비스는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중요한 정보 채널로서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0:12최지연

패션, AI를 입다…젠틀몬스터부터 구찌까지 'AI 혁신' 한창

수년전부터 패션 업계는 AI를 다양한 분야에 도입하고 있었으며,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와 함께 그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디자인, 생산, 마케팅, 고객 경험까지 AI가 패션 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있는데요. 특히 AI를 활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패션 브랜드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떠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젠틀몬스터: AI 기반 맞춤형 추천 시스템과 브랜드 경험 강화 이미지 출처: 젠틀몬스터 홈페이지 캡처 젠틀몬스터는 고객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인화된 상품 추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리뷰, 구매 이력, 웹사이트 행동 데이터를 자연어 처리(NLP) 기술로 분석하여 개인별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가볍고 편안하다"는 리뷰는 유사한 특징을 가진 다른 제품 추천으로 이어지며, 고객이 자주 검색하는 스타일의 신상품을 우선적으로 노출시킵니다. 도입사례 바로 보기 이러한 AI 기반 추천 시스템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매출 25%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게임 TEKKEN 8과의 협업에서도 AI 필터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디지털 경험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AI가 제안하는 남성 패션의 새로운 기준 이미지 출처: 에이블리 홈페이지 캡처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스트릿부터 럭셔리까지 50만 개 이상의 상품을 보유한 이 플랫폼은 고객의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특히 체형별 특징과 착용 상황까지 고려한 '코디 추천' 기능은 패션에 어려움을 느끼는 남성 고객들의 구매 결정을 돕고 있습니다. 도입사례 바로 보기 이러한 노력은 실적으로 이어져 2024년 4분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맨즈웨어 카테고리는 308배, SPA 브랜드는 26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AI 기술의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구찌: AI와 함께하는 럭셔리 패션의 혁신 이미지 출처: 구찌 홈페이지 캡처 구찌는 글로벌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인 구찌9(Gucci 9)에 AI를 접목하여 '아인슈타인(Einstein)'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의 AI는 단순한 상품 및 쇼핑 문의를 넘어 빈티지 가방의 리퍼비싱, 구찌 오스테리아(Gucci Osteria) 예약 등 다양한 고객 문의를 처리합니다. 특히 구찌 브랜드의 독특한 정체성을 반영한 '구찌화(Guccified)'된 응답을 생성하여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었습니다. 도입사례 바로 보기 이 AI 시스템은 매장 방문 고객, 전화 문의 고객, 왓츠앱(WhatsApp) 문의 고객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여 더욱 심층적인 고객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개별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응대가 가능해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패션 산업의 미래, AI와 함께 그려나가다 AI 기술은 패션 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트렌드 예측, 맞춤형 추천 시스템, 생산 공정의 최적화, 고객 경험 개선 등 AI는 패션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패션과 AI의 결합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더욱 정교한 AI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기술이 도입되면서, 패션 브랜드들은 한층 더 개인화된 서비스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패션 업계의 AI 도입이 단순한 유행이 아닌, 필수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AI가 만들어낼 새로운 패션의 세계를 기대해볼 만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1 10:09AI 에디터

'식품 정보 한눈에'…롯데칠성음료, 푸드 QR 도입

롯데칠성음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실시간 식품정보 확인 서비스(이하 푸드 QR)'를 '밀키스', '새로' 등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푸드 QR은 QR코드를 통해 제품 안전 정보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 보관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식품 정보 확인 서비스다. 소비자가 제품에 인쇄된 QR을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영양 표시, 원재료명,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담긴 웹페이지를 열람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 등 시력이 저하된 소비자가 웹페이지에서 작은 글자의 식품 정보를 확대해 볼 수 있다. 시각, 청각 장애인 대상으로 아바타 수어 영상, 점자 및 음성 변환 앱을 활용한 요약 정보도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부터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탄산수 '트레비', 소주 '새로' 등에 푸드 QR을 적용했다. 미과즙 음료 '이프로 부족할 때',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 등을 포함한 총 10개 품목에 푸드 QR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푸드 QR 도입으로 제품 라벨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정보를 가독성 높게 제공할 수 있다”며 “푸드 QR을 활용해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0:00김민아

벌금 부과해도 안 내더니…美 안면인식 AI 스타트업 CEO, 돌연 사임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안면인식 스타트업 '클리어뷰 AI'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개인정보 보호 위반 논란 속에 향후 클리어뷰 AI가 어떻게 대응에 나설 지 주목된다. 21일 포브스,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안 톤-닷 CEO는 "내 인생의 다음 장을 열 때"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사임의 뜻을 밝혔다. 대신 클리어뷰 AI의 이사회 멤버로는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클리어뷰 AI는 소셜 미디어 등에서 사람들의 사진 300억 개를 동의 없이 스크랩해 코드를 부여,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2022년 영국,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데이터 보호 당국은 클리어뷰 AI에 벌금을 부과했다. 네덜란드 데이터 보호국(DPA) 역시 지난 2023년 3월부터 클리어뷰 AI의 개인정보 보호 위반 여부를 조사해오다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 위반 혐의로 3천50만 유로(약 452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클리어뷰 AI는 현재까지 벌금 납부를 거부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클리어뷰 AI는 지난해 6월에도 웹에 있는 얼굴 이미지 수십억 개를 동의 없이 스크랩해 판매한 혐의로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소송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변호사들은 이 합의가 5천만 달러(약 671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클리어뷰는 합의는 하되 어떠한 책임도 인정하지 않았다. 테크크런치는 "클리어뷰 AI는 이제 초기 투자자 할 램버트와 공동 설립자 리처드 슈워츠 두 명의 공동 CEO를 두게 됐다"며 "이들은 공화당 정치에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09:38장유미

당근 고객센터에 궁금한 내용 검색하면 AI가 알려준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이용자가 서비스 사용 도중 생기는 문의사항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센터 AI 검색 및 요약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능은 중고거래는 물론 동네생활 및 모임, 구인구직 등 당근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생기는 궁금한 점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일부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문의 후 대기하고 답변을 받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이용자의 고객센터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 앱에서 나의 당근>고객지원>고객센터 페이지 상단의 검색창에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당근의 가이드라인 및 정책 내용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문의사항에 대해 적합한 답변을 안내한다. 답변에 사용된 가이드라인 링크 등 문의사항에 밀접한 검색 결과를 추가로 제공해 한번의 검색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누적 가입자수 4천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 앱으로 등극한 당근은 성장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왔으며 이용자 문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맞춰 자회사 '당근서비스'를 통해 CS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고객 전담 인력 역시 매년 늘려가는 중이다. 당근서비스는 높은 퀄리티의 균등한 CS 대응과 신속 정확한 처리를 위해 이용자에게 실제 필요한 솔루션을 빠르게 제공하는 모듈화된 대응 프로세스와 기술을 활용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당근은 이용자의 긍정적인 앱 사용 경험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고거래와 동네생활, 알바, 당근비즈니스 등 서비스별로 세워진 가이드라인을 아우르는 공통 운영 정책을 발표해 당근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인 '존중' '신뢰' '프라이버시' '안전' '커뮤니티'를 알렸다. 상품권 등 비대면 사기의 위험이 큰 물품에 대해서는 거래 채팅창이 열리면 필수적으로 관련 주의사항을 안내하거나, 중고거래가 불가한 물품의 키워드가 담긴 게시글을 올리기 전에는 거래금지물품임을 안내하는 화면이 자동으로 뜨는 등 올바른 거래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에서는 내가 사는 동네와 삶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이용자들이 이용 도중 생기는 궁금증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더 나은 고객센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노력을 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1 08:55안희정

'조리원 부족' 제주 학교에 급식로봇 투입

제주 학교 급식실에 조리로봇이 처음 투입된다.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전국 교육청에서 잇달아 로봇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양질의 학교급식 운영을 목적으로 학교 급식비 단가를 7% 인상하고 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교육청은 물가인상률 및 배추김치 완제품 도입 검토에 따른 추가 비용을 반영해 급식비 인상을 결정했다. 또 도내 1개 학교에 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하고, 안전한 급식실 구축을 위해 현대화·자동화 기구 보급·확충도 추진한다. 교육청은 신규 사업인 조리로봇 시범 도입으로 조리 종사자 업무 경감과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학교 급식실에 로봇이 등장한 건 2023년부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급식 종사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성북구 숭곡중학교에 로봇 4대를 도입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숭곡중에 도입한 급식로봇으로 조리원의 조리흄 노출이 평균 76% 줄었고, 근력 소모도 40% 감소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다"며 "종사자의 업무경감 도움 효과는 약 86%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관내 학교 6곳에 튀김 로봇을 1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학교별 급식시설 여건에 맞춰 복합공정 기능이 탑재된 로봇과 스마트 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총 예산 11억원이 투입된다. 조리원 구인난을 겪는 타 지역 교육청들도 작년부터 발 빠르게 로봇 활용성 검증에 나서고 있다. 강원과 대구, 경북, 전북 등에서 급식실에 로봇을 쓰기 시작했다. 급식업계 관계자는 "급식현장 노동력 부족 문제는 인건비 증액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아직 신규 도입 단계인 만큼 시행착오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로봇 자동화가 필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2025.02.21 08:50신영빈

아이폰16e, 외신들은 어떻게 평가했나

애플이 19일(현지시간)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를 공개했다. 아이폰16e는 이전 아이폰SE3와 달리 홈 버튼이 사라지고 큰 화면, A18 칩이 탑재돼 아이폰16급 성능을 갖췄다.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새로 공개된 아이폰16e에 대한 외신들의 평가를 종합해 최근 보도했다. 디지털트렌드는 아이폰16e에 대해 "우리가 기대했던 제품"이라며,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아이폰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아이폰16e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아이폰16e의 맥세이프 기능 미지원 등을 지적하며, 599달러에 이르는 높은 가격을 감안하면 예산 친화적 폰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더버지는 기자 3명에게 아이폰16e를 평가하도록 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 중 한 명은 저렴한 아이폰에 액션 버튼이 탑재된 것에 대해 좋게 평가한 반면 다른 한 명은 화면 크기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기며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완벽한 중간”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한 명은 맥세이프 미지원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테크레이더는 아이폰16e의 디자인에 대해 “노치가 이상하다"며 "옛날로 회귀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등 신기능을 고려하면 "새로운 아이폰16 제품군의 일부처럼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IT매체 씨넷은 "서류상으로는 아이폰SE 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폰SE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과 작은 디자인이 사라져 아쉽다"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예산이 부족한 구매자에게는 실망스러운 제품"이라며, "하지만 성능 속도와 비디오 품질 면에서 경쟁 제품을 앞지른다"고 평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16e가 2019~2020년 출시된 아이폰11, 아이폰12 구매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외신들은 아이폰16e가 기존 아이폰SE 모델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제품이라는 점에는 동의했으나, 업데이트된 기능이 상당히 비싸진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2025.02.21 08:43이정현

나인하이어, 인재에게 선택받는 '채용 브랜딩 팁' 공유한다

잡코리아의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인재에게 선택받는 채용 브랜딩 Deep Dive!'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26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는 나인하이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인하이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가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는 행사 당일 접속 링크를 SMS와 이메일로 제공받게 된다. 최근 구직자들은 입사 지원 시 연봉과 복지 뿐 아니라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 ▲기업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채용 브랜딩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나인하이어는 이런 상황 속 기업들이 인재 확보를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한 채용 브랜딩 구축 및 개선 방법을 전하고자 이번 웨비나를 기획하게 됐다. 웨비나는 두 가지 강연 세션과 Q&A를 통해 인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 성공적인 채용을 이끌어내는 전략과 실무 적용 방안에 대해 다룬다. 나인하이어는 김평강 잡코리아 ATS 사업실 CX 리드가 '채용 브랜딩 문제 진단부터 해결까지'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리드는 채용 과정 전반의 브랜딩 전략 노하우를 중심으로 ▲채용 홈페이지 개선 ▲후보자 경험 최적화 ▲데이터 기반 브랜딩 분석 등 방안에 대해 공유한다. 이외에도 크래프톤 김성우 실장도 연사로 참여한다. 김 실장은 '채용 브랜딩 성공 공식'을 주제로 채용 브랜딩의 필요성과 직원 가치 제안를 기반으로 한 브랜딩 구축 프로세스, 그리고 성공적인 채용 브랜딩 전략과 사례를 소개한다.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실제 채용 브랜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기능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인하이어 대표 고객사 경동제약은 솔루션 도입 후 전사 지원율을 80% 이상 높였다고 평가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CJ, 롯데, 아디다스, KT 등 3천여 개 기업도 나인하이어 채용 관리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채용 브랜딩은 단순한 마케팅 활동을 넘어 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 요소로 이번 웨비나를 통해 많은 인사 담당자들이 채용 업무에 필요한 가이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인하이어는 기업이 직면한 채용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2.21 08:37백봉삼

[Q&AI] 코인시장 불 지핀 '파이코인', 뭐길래... OKX 거래 방법은

질문: 파이코인 okx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 챗 GPT 답변: 파이코인(Pi Coin)은 2025년 2월 20일 오후 5시(한국 시간)부터 OKX 거래소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OKX는 세계 3위권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로, 파이코인의 상장은 그 유동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OKX에서 파이코인 거래 방법 OKX 계정 생성 및 인증 OKX 공식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가입 후, 원활한 입출금을 위해 신원 인증(KYC)을 완료해야 합니다. 파이코인 입금 OKX 계정에 로그인한 후, '자산(Assets)' 메뉴에서 '입금(Deposit)'을 선택합니다. 검색창에 'PI'를 입력하여 파이코인을 선택하고, 표시된 입금 주소를 복사합니다. 파이 네트워크 지갑에서 복사한 주소로 파이코인을 전송합니다. 파이코인 거래 입금이 완료되면, '거래(Trade)' 메뉴에서 '현물 거래(Spot)'를 선택합니다. 거래 페어에서 'PI/USDT'를 선택하고, 원하는 수량과 가격을 입력하여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을 진행합니다. 거래 시 유의사항 콜 옥션(Call Auction) 제도: 거래 시작 전 1시간 동안 초기 매수·매도 주문을 받아 개시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간 동안 주문 취소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 거래 제한: 거래 시작 후 첫 5분 동안은 시장가 주문이 제한되며, 주문당 최대 금액이 1만 USDT로 제한됩니다. 이러한 제한은 5분 후 자동으로 해제됩니다. 출금 가능 시점: 파이코인의 출금은 2025년 2월 21일 오후 5시(한국 시간)부터 가능합니다. 파이코인의 OKX 상장은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거래 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동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만, 초기 거래 시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기사는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1 07:05AI 에디터

코레일, 3·1절 대체공휴일 3월 3일 열차 10회 증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1절 연휴를 맞아 KTX를 포함한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추가 운행하는 열차는 3월 3일 KTX 8회와 ITX-새마을 2회 등 총 10회다. 추가 공급되는 좌석은 모두 7천300석에 이른다. 코레일은 그동안 연휴 기간 열차 이용 패턴을 분석해 수요가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열차를 증편해오고 있다. 또 월요일 출·퇴근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정기적으로 운행해온 5개 열차(KTX 3회·일반열차 2회) 운행일을 3월 4일로 조정한다. 추가 운행 열차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전국 역 창구 등에서 가능하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3월 초 대체공휴일에 열차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 열차를 추가로 운행한다”며 “다가오는 봄과 새 학기, 기차여행으로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21 01:15주문정

최영선 정보보호산업 과장 "제로트러스트 민간에 확산"

"올해 민간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확산을 위해 수요, 공급 기업 매칭형 시범사업 6개 과제를 시행하겠습니다. 또 8개 기업의 컨설팅을 지원하겠습니다." 최영선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산업과장은 20일 디지털데일리가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2층에서 '디지털신뢰 새 패러다임, 제로트러스트 적용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제로트러스트는 누구나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는 컨셉으로 기존 외부망에 이어 내부망 접근도 엄격히 제한하는 보안 분야 새 조류다. 즉, 기업 내부망도 비 신뢰 구역으로 보고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다. 원조는 미국이다. 미국은 2020년 8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만든데 이어 2021년 5월에는 국가 사이버보안 개선을 위한 대통령 행정명령이 나왔다. 한달 뒤인 2021년 6월에는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모델 버전1(CISA ZTMM v 1.0)을 발표했고, 2022년 6월 민간 업체와 협력을 통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2023년 4월에는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모델 버전2를 발표했고, 같은 해 9월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제로트러스트아키텍처(ZTA)도 공개했다. 2024년 7월에는 제로트러스트 로드맵 및 가이드 발간과 함께 국가안보국(NSA)이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수용, 보급 확산의 전기를 마련했다. 최 과장은 제로트러스트 정의에 대해 "해커가 네트워크 내·외부 어디든 존재할 수 있고, 모든 접속 요구는 신뢰할 수 없다는 가정하에 보호해야 할 모든 데이터와 컴퓨팅 서비스를 각 자원(리소스)으로 분리·보호하는 보안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왜 제로트러스트인가? 물으며 "비대면, 원격접속 같은 디지털 기반 새로운 환경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이 확산, 기존 경계기반 보안 모델이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최 과장에 따르면 현재는 보안을 위해 방화벽, IDS/IPS, VPN 같은 복잡한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써야하는데 앞으로는 각각의 자원 분리, 보호를 통해 네트워크 혹은 물리적 위치, 기기에 상관없이 '무신뢰'가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제로트러스트 정책을 내놓기 전 여러 대형 보안 사고를 겪었다. 2014년 인사관리처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 2천만 명 이상 공무원과 가족, 다른 여러 개인의 인사 정보들이 유출, 당시 하원이 이를 2년정도 조사했다. 최 과장은 "우리 같으면 몇 개월안에 조사 보고서가 나왔을텐데 미국은 2년이나 조사해 보고서를 2016년에 냈다"고 들려줬다. 또 지난 2022년에는 랩서스(LAPSUS$)가 글로벌 대기업 IT관리자 계정을 탈취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는데 "정보기술(IT) 관리자 등 내부인이라도 광범위한 접근 권한을 주는 게 아니라 이를 최소화하는데 최근 보안 정책 추세"라고 진단했다. 2022년 랩서스 해킹에 이어 작년 3월에는 공급망 취약점을 노린 APT 그룹의 정교한 공격 사례가 발견됐는데, 이는 오픈소스 압축 유틸리티 'XZ 유틸스(XZ Utils)'의 유지 관리자가 백도어를 포함한 악성 버전을 배포한 사건이다. 최 과장은 "제로트러스트 체제로의 신속한 전환 및 확산을 위한 정부 주도의 체계적, 다각적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2021년 바이든 행정부의 행정명령 이후 바로 제로트러스트 관련 연구반을 조직하고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2022 6월 제로트러스트 보안 포럼 결성을 지원했고, 국내외 기술동향 분석과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2023년 2월에는 제로트러스트 효과 검증 실증 사업 2건을 발주, 시행했다. 마침내 2023년 7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발표했고, 8월에는 산업실태 조사를 수행했고, 2024년 8월 제로트러스트 시범사업 4개 과제를 발주했다. 2024년 12월에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완성, 발표했다. 특히 작년 시범사업은 SGA솔루션즈, 지니언스 등 4개 컨소시엄이 선정, 사업을 수행했는데 "지난해 시범사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KB국민은행 등 공공기관과 금융사를 대상으로 제로트러스트 도입 첫 사례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또 시범사업이 시범 사업으로만 그치지 않고 지니어스 컨소시엄 경우 개발한 보안 모델을 토대로 미국과 칠레 등 여러 국가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고, 국민은행은 내부적으로 제로트러스트 성숙도를 고도화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제로트러스트는 특정 기술이나 특정 제품을 말하는게 아니라면서 "보안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바꾸는, 어떻게 보면 철학에 가까운 얘기"라고 해석했다.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의 주요 내용은 ▲첫째, '절대 믿지 말고, 계속 검증하라'는 6가지 기본 철학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원칙 ▲둘째,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원격지 근무환경 등 일반 근무환경에 적용, 참조 모델을 제시 ▲셋째, CISA 성숙도 모델 등 국외 사례를 참고, 보완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성숙도 3단계 모델과 핵심요소(6종)별 성숙도 모델 제시 ▲넷째, 미국 CISA와 국방부(DoD) 등 해외 사례와 금융망 및 국가기반 시설과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 등을 고려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핵심요소 6종 도출 등이다. 가이드라인 1.0이 나온지 1년 5개월만에 이뤄진 업그레이드버전 2.0은 1.0과 여러가지가 다르다. 최 과장은 "1.0 발표 이후 많은 문의가 있었다"면서 2.0의 특징을 아홉 가지 정리했다. 첫째, 모델 성숙도가 1.0은 3단계인데 반해 초기 단계를 추가해 4단계로 하나 더 추가했다. 둘째, 1.0은 기업망 핵심 요소별 20가지의 기능을 정의한데 비해 2.0은 27가지 기능 정의로 확대했다. 셋째, 53가지 보안 세부 역량 및 각 세부 역량의 성숙도 수준별 특징을 정의했고 넷째, 성숙도 모델에 기반한 구현방안을 제시했다. 다섯째,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도입과정때 고려 사항을 구체화했고 여섯째, 도입 준비 단계를 구체화(기술 및 예시 제시) 했고 일곱째, 제로트러스트아키텍처(ZTA) 도입을 위한 조직내 역할과 목표 설정 방안을 제시했다. 여덟째, 도입후 기업망 보안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고 아홉째, 부록에서 2023년 제로트러스트 실증 사례를 소개했다.

2025.02.21 00:00방은주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 "사이버보안 조례 9월 공포 목표"

"사이버보안 조례를 오는 9월까지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쉽지는 않습니다. 다른 조례와 충돌과 중앙부처간 문제 등 해결할 게 매우 많습니다."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장)은 디지털데일리가 20일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2층에서 '디지털신뢰 새 패러다임, 제로트러스트 적용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과장은 '서울시 EDR 및 제로트러스트 추진 현황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올해 시는 제로트러스트 확산을 위해 위협탐지 및 대응 솔루션(EDR, Endpoint Detection&Response)과 데이터 손실 방지(DLP, Data Loss Protection) 솔루션을 도입하고 유해차단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제로트러스트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컨셉하에 기존 외부망 외에 내부망 접근도 엄격히 제한하는 새로운 보안 조류다.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관심이 유독 높다. 앞서 서울시는 작년 7월 지자체 최초로 정보보안과(5개팀)를 신설하며 전담 인력도 역대 최대 규모인 28명으로 늘렸다. 올해 정보보안 예산은 전년 69억원에서 약 50% 증가한 103억원으로, 정보보호와 사이버 공격 대응에 적극 투자한다. 김 과장은 정보보호 공학박사로 2006년~2010년 정보보호정책 팀장과 사이버보안 팀장, 사이버침해사고 대응 팀장 등을 맡으며 서울시 정보보호 체계 수립 및 시스템 도입에 큰 역할을 했다. 시가 작년 7월 정보보안과를 신설하면서 초대 과장을 맡아 재직하고 있다. 김 과장은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 회장이기도 하다. 지방자치법 제 169조에 의거해 작년 10월 결성된 이 단체는 17개 광역시도 226개 기초, 122개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책임자 및 담당자가 회원 대상인데, 올 2월 기준 130개 기관 286명이 회원으로 있다. 작년 11월 과기정통부와 국정원 협력을 얻어 제 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고, 지난 18일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합동으로 첫 세미나를 열었다. 김 과장에 따르면 서울시 정보보호 정책은 지난 20여년간 4단계를 거치며 발전했다. 즉 초창기인 ▲정보보호 체계 조성(2003~2011년)을 지나 ▲정보보호체계 적용 확대(2012년~2017년) ▲정보보호체계 고도화(2018년~2024년) ▲제로트러스트 적용 확대(2015년~)로 진화했다. 김 과장이 이끄는 정보보안과는 5개 팀(정보보안정책팀, 정보보안관리팀, 정보보안점검팀, 개인정보보호팀, 사이버안전센터팀)으로 구성됐다. 김 과장은 "서울시 초고속 자가 정보통신망인 'e서울넷(e-Seoul Net)'과 'u서울넷(u-Seoul Net)'의 효율적 외부 경계보안을 하고 있다"면서 서울시 전 기관을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며 사이버공격을 실시간 탐지하고 대응하는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 센터에는 여러 보안 제품들이 들어가 있다. 1999년 방화벽을 시작으로 2002년 백신, 2004년 안티스팸메일, 작년에는 NAC를 고도화했다. 올해는 EDR과 DLP를 도입하는 한편 유해차단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시는 침해사고대응팀(S-CERT)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중대침해사고 발생(1등급 이상)시 정보보안과장이 CISO가 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력해 상황에 대처한다. 김 과장은 "원격근무와 클라우드 도입 확대로 '내부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2020년 6월 1만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원격근무시스템을 도입했고 올 2월 기준 시민용 클라우드 서비스 20개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경계기반 보안체계를 뚫는 신(新)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 보안장비인 IPS(Instrusion Prevention system), APT(네트워크 레벨), 앤티바이러스로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서울시의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도입 전략도 소개했다. EDR시스템은 단말기의 모든 행위 정보를 탐지 및 분석후 악성코드를 차단하는 시스템인데, 현재의 안티바이러스가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작년 1단계로 EDR 도입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는 2단계로 본청 5600대 PC에 적용 및 시범운영한다. 내년에는 3단계로 사업소 7400대에 도입해 SIEM-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과 연계하고 4단계로 2027년에는 자치구 및 산하기관과 연계할 계획이다. 김 과장은 EDR 시스템 도입 기대 효과로 네 가지를 들었다. "첫째, 패턴 기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한계를 극복하고 둘째, 경계선 보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셋째, 파일리스(fileless)와 랜섬웨어 공격 대응에 효과적이며 넷째, 샌드박스 기반의 APT 솔루션 우회 탐지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의 제로트러스트(ZT) 모델 도입 전략도 밝혔다. 제로트러스트는 어떤 사용자도 신뢰할 수 없다는 가정아래 추가인증을 완료한 후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새로운 보안 개념이다. 원격근무 등 다양한 근무환경에서 보안성을 높이는 새로운 보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이 원조고 한국도 서서히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의 원격근무 시스템 이용량은 증가세다. 실제, 2023년 6558건이였는데 2024년엔 7482건으로 늘었다. 특히 작년 8월 육아공무원 재택근무 의무화와 제도 시행으로 원격근무 시스템 이용이 증가했다. 원격근무시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해야 하는 이유는 현재 많이 쓰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이 보안위협 발생이 높기 때문이다. 이의 극복 방안으로 SDP(Software Defined Perimeter)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신원을 기반으로 시스템 접근을 제어하는 것이다. 장비 인증에 더해 선 인증후 접속할 수 있다. 시는 1단계인 사용자 인증 요청부터 내부망 보안접속까지 6단계로 된 제로트러스트 원격근무시스템 접속 프로세스를 마련, 시행하고 있다. 김 과장은 제로트러스트 원격근무시스템 구축 기대 효과로 네 가지를 들었다. 첫째, SDP 개념 도입으로 강화된 보안 기능 제공 둘째, 선인증 후접속으로 업무시스템 트래픽 감소 셋째, 장비인증 추가로 계정 유출에 대한 보안성 강화, 넷째, 사용자 인증 강화를 위한 2Factor 인증 적용 등이다. 올해 진행하는 네트워크관리시스템(NAC) 고도화 계획도 설명했다. 올해 예산은 4억9100만원인데, 작년(1단계)에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는 본청과 사업소에 1만6000대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3단계로 전 기관으로 도입을 확대한다. 이들 외에 서울시의 빈틈없는 보안관제를 위해 전 기관 사이버보안관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인데, 작년에 서울시 75개(77%) 기관을 보안관제 한데 이어 올해는 86개(90%)로 늘리고, 내년에는 96개(10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김 과장은 밝혔다. 특히 사이버보안 조례 제정에 관해 김 과장은 "여러 어려움이 있다"면서 "계획은, 오는 5월까지 방침을 수립해 법제 심사를 받고 8월경 시의회에 제출해 9월 공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0 20:54방은주

로보락, 초슬림 신제품·AS 강화...韓 로봇청소기 1위 굳히기

중국 가전업체 로보락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 신형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신뢰해도 된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20일 로보락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로보락 론칭쇼'를 열고 신제품 'S9 맥스V 울트라'와 'S9 맥스V 슬림'을 공개했다. 로보락의 국내 신제품 출시 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댄 챔 로보락 아시아태평양(APAC) 마케팅 총괄과 니콜 한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총괄이 참석했다. 신제품 2종은 7.98cm의 얇은 두께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청소 기능과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도 강화됐다. 최대 3cm 높이의 단일 문턱과 4cm의 이중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흡입력은 2만2천Pa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로보락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90% 이상 성장했고, 시장 점유율도 10%p 이상 증가한 46.5%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추산했다. 로보락에게 한국은 매우 특별한 시장이다. 작년 상반기 로보락 글로벌 매출(8천60억원) 중 국내 매출(1천420억원)은 약 18%로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한 서비스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취약점으로 지적돼오던 사후서비스(A/S)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도어투도어 방문수거 서비스 등으로 강화했다. 장유정 한국 마케팅 매니저는 "로보락은 지난해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 1위 브랜드를 확고히 하기 위해 보안과 A/S 인프라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해 출시된 'S8 맥스V 울트라'뿐 아니라 신제품 2종도 모두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 보안 논란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대응했다. 개인정보 정책에 고객 정보가 다른 업체와 공유될 수 있다고 명시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로보락은 자사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한국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IoT 업체 항저우투야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와 공유할 수 있다고 명시한 바 있다. 댄 챔 총괄은 "조항 표현에 대한 해석의 여지가 다를 수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 정책 상 여러 문구나 표현을 어떻게 수정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장 매니저는 "로보락이 수집한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되고 있다"며 "데이터 서버는 미국에 두고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AI 딥시크와의 협력 여부에 대해서는 "딥시크와 연락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2025.02.20 18:34신영빈

드론배송 솔루션 한눈에…위플로, 'DSK 2025' 참가

비행체 점검 스타트업 위플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DSK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DSK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다. 드론과 항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300개사 1천12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위플로는 항공안전기술원(KIAST),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K-드론배송관'을 공동 운영한다. 이들은 드론 배송 상용 서비스 확산을 목적으로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배송 체계와 관련 규정 수립을 담당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안전 관리를, 항공안전기술원은 배송 인프라 운영 관리 및 사업 관리를 총괄했다. 위플로는 전국 지자체 일부의 드론 배송 거점 인프라 구축을 담당했다. K-드론배송관은 'K-드론배송 표준안'에 따른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과 배달거점 내 상황실 및 이·착륙장 설치를 통해 드론 배송 인프라를 소개하고,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추진 성과 등을 홍보한다. 항공안전기술원은 드론 관련 국가 실증사업과 드론 인프라 운영 현황, 드론 교통관리 연구·개발(R&D) 사업을 소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드론 상황 관리 센터를 선보인다. 또 시흥 드론 교육 센터에서 운영 중인 가상현실(VR) 기반 드론 임무 특화 교육 콘텐츠를 통해 재난 현장 수색 및 탐색 등의 시뮬레이션 체험을 제공한다. 위플로는 전시 현장에서 멀티 모달 센서가 내장된 드론 점검 패드를 통해 이륙 전 드론의 건전성 상태를 비접촉 방식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위플로의 자동 점검 솔루션을 통해 드론 배송 산업의 성장과 안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정완 위플로 운영총괄이사(COO)는 27일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참여해 'AI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동향 및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발표한다.

2025.02.20 18:17신영빈

"경제 불확실 속 금융 리스크 관리법, SAS ALM서 찾아야"

갈수록 심해지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자산·부채 관리(ALM) 중요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ALM 시스템은 금융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시스템 내 자산·부채 모듈이 개별 운영되면서 데이터 일관성이 떨어져서다. 이에 부서 간 업무 연계까지 원활하지 않다. 자본 변동성 관리 체계가 비효율적으로 진행돼 ALM 본래 목적을 잃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SAS는 'SAS ALM'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워크플로 기반 자동화 프로세스를 통해 업무 연속성과 데이터 일관성, 작업 속도까지 높이겠단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AS ALM은 금융사 자산·부채 관리를 돕는 솔루션이다. 현금흐름을 통한 데이터 분석부터 시뮬레이션, 보고서 작성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통합 리스크 플랫폼 형태로 이뤄졌고, 플랫폼 내 여러 모듈로 구성됐다. 주요 모듈은 ▲부채 평가 ▲자산 평가 ▲ALM 분석 ▲보고서 관리 ▲데이터 관리 ▲거버넌스다. 부채 평가 시스템은 외부에서 받은 현금흐름 데이터를 처리한다. 자산 평가 모듈은 내장된 자산 모델로 현금흐름 산출·리밸런싱을 수행한다. ALM 분석 모듈은 금리 시나리오와 자산·부채 전략 조정, 가용 자본·금리 리스크 분석을 맡는다. 보고서 관리 모듈은 다양한 분석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보고서를 생성한다. 이 외에 데이터 관리 모듈과 거버넌스 모듈로 시스템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돕는다. SAS는 2022년 가마쿠라를 인수해 ALM 솔루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통합 리스크 제품군까지 늘려 금융 산업에 확대 제공할 목표다. 업무 분석부터 데이터 처리까지 한번에…연속성·일관성·속도↑ SAS는 SAS ALM 특장점으로 워크플로 기반 자동화 프로세스를 꼽았다. 업무 분석부터 데이터 처리를 한 프로세스에서 통합 진행한다는 점이다. SAS ALM 내부에는 부채 평가부터 자산 평가, ALM 분석, 보고서 관리 등 각 모듈이 한 워크플로로 연결됐다. 한 프로세스에서 모든 업무 과정이 자동화될 수 있는 이유다. 사용자가 SAS ALM에 데이터를 입력하기만 하면 시나리오 설정부터 ALM 분석, 리포팅, 승인까지 한 번에 진행된다. SAS는 이같은 통합 프로세스를 통해 업무 연속성과 데이터 일관성, 작업 속도 모두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SAS ALM을 통해 업무 책임 구분·협업이 원활해질 수 있다. 솔루션 내 모듈이 상호 연결됐기 때문에 각 업무 단계별로 누가, 어떤 부서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 명확화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데이터를 불러오거나 전달할 필요도 없다. 이를 통해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고 작업 속도·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솔루션에 새로운 모듈을 추가하거나 기존 모듈을 업데이트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쉽다. 예를 들어 보험사에 새 요구사항이 생기면 시스템 전체를 변경하지 않고도 해당 기능과 관련된 모듈만 업데이트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타사 ALM 시스템은 메뉴 기반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ALM 업무를 개별 단위로 나눠 처리하는 식이다. 데이터를 입력한 후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분석을 실행한 뒤 최종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이 각각 다른 메뉴에서 이뤄진다. 업계에선 이런 구조가 업무 연속성뿐 아니라 데이터 일관성 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반응이다. 우선 사용자가 각 작업을 끝낼 때마다 데이터를 직접 불러오거나 변환해야 한다.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할 때 데이터를 따로 주고받아야 하는 비효율성도 발생한다. 또 각 단계를 매뉴얼로 관리해야 하므로 업무 흐름이 단절될 가능성이 크다. 실시간 데이터 연계가 어렵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반면 SAS ALM은 워크플로 기반 자동화 프로세스를 통해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조직 내 다양한 부서 간 협업을 최적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보다 직관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ALM 시스템 활용도를 극대화해 자금 관리 리스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SAS코리아, ADS컨설팅 맞손...보험사 맞춤형 ALM 구현 이달 초 SAS코리아는 ADS컨설팅과 보험사를 위한 맞춤형 ALM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SAS ALM 솔루션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리포팅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한 형태다. 국내 보험시장에 이를 우선 공급하고 향후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해당 ALM은 ADS컨설팅의 컨설팅 역량 기반으로 보험사별 맞춤형 시스템 구축·운영 지원이 가능하다. 보고서 시스템 자동화를 통해 감독기관이 요구하는 보고서 양식 변경에 대응할 수 있다. 기존 수작업 프로세스를 최소화해 업무 효율성까지 높였다. 특히 데이터 분석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보험사들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할 수 있으며, 자산과 부채의 통합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중장기 경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또 보고서 자동화 기능을 통해 작업 시간 단축과 휴먼 에러 감소 효과도 볼 수 있다. SAS코리아와 ADS컨설팅은 이달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보험산업을 위한 SAS 인더스트리 세미나'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이날 SAS 최희성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스크 사업 부문 상무가 보험사 고객 대상으로 ALM 솔루션 설명과 시연을 진행했다. 또 최 상무는 ALM 시스템 구축 필수 요소로 실현 가능한 방법론과 검증된 솔루션, 안정적 기술 지원을 꼽기도 했다. 그는 "이상적인 방법론보다 실제 ALM 시스템에서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현실적 방법론이 중요하다"며 "ALM이 중장기 경영 계획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검증된 솔루션을 도입하면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추가 개발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며 "새로운 금융 상품 도입 시에도 유연한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상무는 SAS ALM가 이런 핵심 요소를 모두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SAS ALM은 시뮬레이션 기능이 내장된 검증된 모델로 효율적 리스크 분석이 가능하다"며 "워크플로 기반 자동화 프로세스를 통해 업무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보다 정교한 투자·부채 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0 18:06김미정

네이버에서 일상돌봄·긴급돌봄 기관 검색하세요

앞으로 일상돌봄 및 긴급돌봄 제공기관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0일부터 일상돌봄·긴급돌봄 서비스도 네이버 지도를 통해 주변 제공기관을 검색·조회하고, 초기상담 예약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네이버 지도에서 10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이용자 위치기반 검색·예약 기능이 제공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앞선 조치에 일상돌봄과 긴급돌봄 서비스가 추가된 것. 복지부는 일상돌봄·긴급돌봄 바우처 이용자 1만2천명에 대해 바우처를 활용하는 700여 개의 제공기관 정보를 네이버 지도로 검색·선택·예약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유주헌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민·관 협업을 통한 기술과 사회서비스의 융합으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새 과제를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20 18:00김양균

'에이닷 비즈' 앞세운 SK C&C, AI HR 혁신 가속

SK C&C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사관리(HR) 채용담당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지원자 역량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며 AI HR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 C&C는 신입 및 주니어 탤런트(Junior Talent, 저연차 경력직) 채용 과정에 에이닷 비즈(A.Biz) HR을 전면 도입해 채용 프로세스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닷 비즈 HR은 SK 텔레콤과 공동 개발 중인 '에이닷 비즈' 서비스의 첫 번째 성과물로, AI를 활용해 채용 전 과정을 효율화하고 평가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SK C&C와 SK텔레콤은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CBT에서는 회의실 예약, 회의록 작성 등 일상적인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에이닷 비즈'와 법무, 세무, PR, HR 등 전문 업무에 특화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두 가지 버전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테스트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CBT에 앞서 SK C&C는 에이닷 비즈 HR을 실제 채용 과정에 적용해 기존 채용 프로세스 대비 평가 효율성과 평가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이는 에이닷 비즈 HR이 서류전형부터 면접전형까지 채용 전반에서 ▲지원서 검토·평가 ▲AI 활용 테스트 ▲업무 적합성 평가 ▲AI 면접 ▲지원자 맞춤형 면접 질의 생성 등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 덕분이다. AI 기반 시스템을 통해 수천 개가 넘는 지원서를 단 4시간 만에 분석 및 평가할 수 있어 기존 HR 담당자가 약 일주일 동안 진행하던 서류 심사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또 AI가 지원자 이력 및 자기소개서를 분석하여 문맥 흐름, 핵심 역량 키워드 등을 추출하고, 직무 적합성과 리스크 포인트를 도출해 보다 공정하고 일관된 평가 기준을 제공했다. SK C&C에 따르면 지난 1월 시행한 주니어 탤런트 채용 과정에서 HR 담당자는 AI가 제공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수천 명에 달하는 지원자를 보다 빠르게 종합 평가해, 접수 마감 후 이틀 만에 서류 합격자 발표를 하는 등 전형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특히 핵심 기능 중 하나인 AICT(AI 활용도 테스트)는 지원자 답변을 다각도로 분석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한 평가를 가능하게 했다. AICT는 단순 인지 능력 테스트가 아니라, 지원자가 보유한 직무 관련 기술 이해도, 문제 해결 능력, 데이터 분석력,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에서는 서류나 면접만으로는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웠던 실전 업무 수행 능력을 정량적 데이터로 도출해 보다 신뢰도 높은 평가 자료를 제공했다. HR 담당자들은 "AICT 도입 이후 직무 적합도가 높은 인재를 빠르게 선별할 수 있게 됐다"며 "채용 후 입사자 업무 적응도가 향상되었다는 점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면접 전형에서도 서류 및 AICT 결과, 필기 전형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지원자 맞춤형 AI 1:1 면접을 진행했다. 지원자 답변을 음성과 영상으로 분석해 직무 전문성, 의사 표현 능력, 상황 대처 능력 등을 평가했다. 또 대면 면접에 활용할 수 있는 질문지를 AI가 자동 생성해 면접관에게 제공했다. 면접관들은 지원자 피드백에만 집중할 수 있어 최적의 인재를 선발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SK C&C는 올해 안에 AI 인재 탐색 및 추천 기능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인재풀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업에 가장 적합한 지원자를 선별해 추천함으로써 HR 담당자가 직접 인재 검색을 하지 않고도 우수 인재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채용 공고문 작성, 지원자용 챗봇 헬프데스크, 지원자 맞춤형 평가결과 피드백 제공 등 다양한 AI HR서비스를 개발해 에이닷 비즈 HR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민환 SK C&C 탤런트(Talent) 담당은 "에이닷 비즈 HR도입으로 HR 실무자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음은 물론, 우수 인재를 빠르게 발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과 함께 에이닷 비즈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디지털 업무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7:46장유미

베리타스 품은 코헤시티, 코오롱베니트와 韓 AI 데이터 보안시장 개척 본격화

코오롱베니트가 글로벌 데이터 보안 분야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보안 시장' 개척에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최근 베리타스(Veritas)와 합병한 코헤시티(Cohesity)의 글로벌 데이터 보호·보안 솔루션에 대한 국내 시장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코헤시티는 최근 베리타스의 데이터 보호 사업부 인수를 완료하고 한국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코헤시티는 코오롱베니트와 협력해 강력한 AI 보안 기술력이 적용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 최적화하기 위한 영업 전략과 대응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2020년 베리타스와의 국내 총판 계약 이후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었다. 베리타스-코헤시티는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레질리언스(회복력)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넷백업(NetBackup)', '넷백업 어플라이언스(NetBackup Appliance)', '알타(Alta)' 등 베리타스의 핵심 데이터 보호 솔루션과 코헤시티의 AI 기반 데이터 보호·분석 기술력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높인다. 기존 베리타스의 '인포스케일(InfoScale)', '엔터프라이즈 볼트(Enterprise Vault)'와 '백업 이그젝(Backup exec)' 등의 사업 부문은 별도 기업인 아크테라(Arctera)로 출범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로써 AI 기반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자사 총판 포트폴리오에 대거 추가하게 됐다. 베리타스-코헤시티의 데이터 프로텍트(Data Protect, 백업·복구), 침해 감지(DataHawk), 가이아(Gaia, AI 검색 도우미) 등으로 기존 백업형 보안 시스템을 넘어 AI 기반의 정밀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된 보안 대응 역량을 갖춘 솔루션을 확보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향후 제조, 금융, 유통 및 전자상거래, 공공기관,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부문 고객을 대상으로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기존 베리타스의 제품군에 대한 기술 지원과 업그레이드를 지속하면서, 코헤시티의 AI 기반 보안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규 분사한 아크테라의 국내 시장 브랜드 인지도 확립을 위해서도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코오롱베니트 손동일 이사는 "AI 기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은 데이터 보안, 규제 준수, 운영 지속성이 중요한 산업군에 필수적"이라며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 점점 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리타스-코헤시티의 혁신적인 데이터 보호 기술과 자사 총판 파트너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기업들에게 보다 강력한 데이터 보호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20 17:30장유미

장인화 포스코 회장 "구성원·이해관계자 모두 존중받는 문화 조성"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실천과 그룹 차원의 보다 체계화된 인권경영을 위해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포스코그룹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등 6개 그룹 사업회사 사장단 및 법무법인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또한 세계 최대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장인화 회장은 “인권 존중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윤리 경영의 출발점으로 포스코그룹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장에서 인권경영 모범기업을 넘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는 “포스코그룹의 인권경영 시스템 구축 및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이슈에 대한 기업의 고민과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UN이 지정한 '세계 사회 정의의 날'에 선포하게 되어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사업영역의 확장과 공급망이 국제화 되고, 선진국들의 인권경영 법제화 및 글로벌 메이저 투자자들의 인권을 포함한 사회문제 해결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법무법인 지평,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함께 그룹 인권경영TF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그룹 인권경영 거버넌스 구축 ▲인권실사 방법론 정립 ▲통합 고충처리 메커니즘 마련 등의 주요 과제를 수행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그룹차원의 인권경영 체계를 정립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사업회사-해외법인間 인권경영 표준화를 위해 포스코홀딩스 주도의 그룹 인권경영협의체를 출범시켜 그룹 경영활동 전반에서 발생가능한 인권이슈에 대한 상시점검체계를 갖춘다. 또한 글로벌 전반에 걸친 그룹 사업 및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관련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부정적 영향을 식별·방지·완화·대처하기 위한 전사적 인권 리스크 점검 체계를 가동하는 등 인권경영을 기업 문화로 내재화 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6월 발간 예정인 포스코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인권경영 보고서를 별도 수록해 그룹 인권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그룹 차원의 인권경영체계 운영현황을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2025.02.20 16:58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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