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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그라비티·위메이드에 확률형 아이템 위반 과태료 처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확률 정보를 거짓으로 공개한 그라비티와 위메이드에게 시정명령과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이용자에게 환불 제공 등 후속 조치를 빠르게 취했던 점을 고려해 과징금이 아닌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21일 그라비티와 위메이드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두 게임사는 확률형 아이템 판매 과정에서 획득 확률을 실제보다 높게 표시하거나 변경된 정보를 알리지 않아,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로 판단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판매한 '의상 인챈트 스톤 상자32', '부스터 증폭기 랜덤 옵션', '봉인된 보스 카드 뚝딱상자' 등 3종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획득 확률 허위 고지 ▲과장 표시 ▲변경된 확률 미고지 등의 위반 행위를 했다. 그라비티는 '의상 인챈트 스톤 상자32'의 경우 전체 66종 구성품 중 25종의 획득 확률을 실제보다 1.18배에서 8배까지 높게 표시했다. '부스터 증폭기 랜덤 옵션'은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치명타 발생률(CRI+3)' 효과의 실제 획득 확률이 0.62%였음에도 'CRI+2~3'으로 묶어 표시해 3.125%로 보이게 하는 등 약 5배 과장된 안내가 있었다. 또 '봉인된 보스 카드 뚝딱상자'는 구성품이 44종으로 늘어나며 획득 확률이 당초 2.5%에서 2.272%로 하향됐지만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위메이드는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나이트크로우에서 '조화의 찬란한 원소추출'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등급별 획득 확률을 1.76배에서 3배까지 부풀려 표시한 사실이 적발됐다. 희귀등급은 7%로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3.97%였고, 영웅등급은 1.00%(표기)와 0.32%(실제), 전설등급은 0.0198%(표기)와 0.01%(실제)로 큰 차이를 보였다. 공정위는 두 회사에 전자상거래법 제21조 제1항 제1호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는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 또는 거래한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이다. 이에 따라 ▲향후 동일 행위 금지 명령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정보 표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재발 방지 방안' 제출 명령(30일 이내) ▲과태료 부과가 이뤄졌다. 이번 조치는 특히 전자상거래법상 확률형 아이템 기만행위에 대해 '재발 방지 방안 제출 명령'을 최초로 부과한 사례로 의미를 갖는다. 공정위는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사 매출의 75%를 차지하며, 소비자 구매 결정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임에도 정보 비대칭이 극심한 영역”이라며 “자율규제만으로는 허위 고지를 막기에 한계가 있어 실효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과징금 대신 과태료가 부과된 배경에는 자진 시정과 피해 보상 조치가 고려됐다. 그라비티는 총 1억2천400만원 환불과 함께 6만1천662명에게 개당 10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보상했고, 위메이드는 3억6천200만원 환불과 문제된 확률형 아이템 77만9천740개를 재지급했다. 공정위는 “향후에도 게임사들의 확률형 아이템 관련 기만 행위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법 위반 시 엄정히 제재하겠다”며 “소비자 피해 구제와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를 병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1 14:52강한결

점자·큐알(QR)코드로 장애인 위한 안전정보 제공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식품의 경우 20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제·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개를 수어로 개발해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상비의약품 등 일부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포장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의무화하고,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 등을 실시했다. 올해는 의약품·의약외품의 점자 등 표시가 적합한지 여부를 조사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다. 또 의약외품 업체가 참고할 수 있는 음성·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마련하고, 장애 유형, 연령 등을 고려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 표시 활용법과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의료기기는 기재사항에 점자 표시를 권장하고, 기존 수어 체계에는 없는 의료기기와 관련된 전문용어를 수어로 개발해 의료기기 안전 정보를 수어 영상자료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 올해 인슐린주입기, 혈당측정기 등 40개 의료기기를 선정해 안전 정보에 대한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장품에도 기존 점자 외에도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병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7월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한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기능을 제공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13개로 확대됨에 따라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채태기 한국농아인협회 회장은 “식약처의 노력으로 식품, 의료제품 등에 점자나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가 확대되고 있어,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시각·청각 장애인에게 식품과 의료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제품에 점자 등이 표시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업계에서도 포장 변경 등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든 국민이 식품·의약품 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업체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4.21 14:24조민규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맘스터치와 컬래버레이션 실시

호요버스코리아는 21일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과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붕괴: 스타레일' 2주년을 맞아 'Touch the Light'를 테마로 기획됐으며,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 맘스터치 및 맘스피자 매장에서 콜라보 메뉴가 판매된다. 1차 프로모션은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맘스터치 콜라보 메뉴 '황금의 휴일 세트' 주문 시 랜덤 포토카드와 랜덤 마그넷 코롯토가 제공되며, 맘스피자 콜라보 메뉴 '미미미트 세트' 주문 시 랜덤 포토카드와 아크릴 스탠드가 증정된다. 2차 프로모션은 1차와 다른 굿즈로 구성되며, 5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콜라보 메뉴 및 증정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맘스터치LAB DDP점에는 협업을 기념한 테마 매장이 마련된다.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오픈되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벤트를 사전 예약한 뒤 방문하면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5월 4일은 Golden Special Day로 지정돼, 오후 2시부터 7시 사이 테마 매장 방문 시 서프라이즈 아르바이트생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붕괴: 스타레일' 공식 X의 리트윗 이벤트, 공식 네이버 카페의 콜라보 세트 구매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500개 이상의 맘스터치 싸이버거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테라스용산점 ▲선릉역점 ▲홍대입구점 ▲사당역점 등 전국 11개 맘스터치 직영점에는 아글라이아와 트리비의 등신대가 설치되며, 해당 매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2025.04.21 14:19강한결

"뉴로우 좋네요"···마이다스그룹, 부산SW마이스터고 재학생 초청 행사

마이다스그룹(회장 이형우)이 역량중심 교육 혁신을 위해 지난 16일 판교 본사에 부산SW마이스터고(교장 김성율) 1학년 재학생 65명을 초청, 미래 진로와 역량 중심 교육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이다스그룹은 생각하고, 소통하고, 성찰하는 기술을 훈련하는 역량강화 교육 자사 솔루션 '뉴로우(NEWRROW)'를 활용한 '청춘어람 프로젝트'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학생들의 미래 진로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어람 프로젝트'는 신경과학 기반 마이다스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량검사(역검)'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역량강화 교육 솔루션 '뉴로우'로 재학생을 교육하며, 역량중심 인재매칭 플랫폼 '잡다(JOBDA)'로 졸업생 취업까지 지원하는 역량중심 교육 체계를 말한다. 초청된 학생들은 전국 7개 마이스터고와 함께 마이다스가 추진하고 있는 '뉴로우' 기반 교육혁신 프로젝트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마이다스그룹의 세계 1위 건설 공학 기술과 HR 솔루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첨단 IT 기술의 현장도 경험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부산SW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현재 마이다스그룹에서 근무하는 선배들과의 만남이었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학교생활부터 개발자로서 필요한 역량, 취업 준비 과정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 부산SW마이스터고 1기를 졸업해 마이스터고 전형으로 입사한 김한울 프로는 생각, 소통,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한울 프로는 “AI시대에는 코딩 작업이 점차 자동화하고 있어, 기업이 원하는 개발자는 단순히 코딩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팀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개발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로우를 통해 생각하고, 소통하고, 성찰하는 역량을 키운다면 어떤 기업에서도 환영받는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 기업 현장을 방문하니 학교에서 배우는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뉴로우를 통해 훈련하는 역량들이 실제 직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다스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 자인연구소 등) 이형우 회장은 “사람은 세상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하는 존재”라며 “바람직한 교육이란 개인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상과 풍성하게 상호작용하며 올바른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량중심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사회적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역량기반 사람중심 사회를 실현하는 첫걸음이자 경영자가 사회에 남길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유산”이라고 덧붙였다. 부산SW마이스터고 김성율 교장은 “AI 시대에는 지식보다 인성과 태도가 경쟁력”이라며 “뉴로우를 통해 서로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전략적 사고를 키우며, 자신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메타인지 역량을 키워 역량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은 대덕, 대구, 광주, 부산, 경북SW마이스터고,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등 전국 7개 마이스터고와 협력 중인데 하반기에 '청춘어람 프로젝트'를 전국의 다양한 마이스터고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1 14:16방은주

[영상] 로봇, 마라톤 완주 어렵네…'머리 분리·배터리 방전' 수난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1.1km 하프 마라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약 1만 2천명의 인간 주자들과 경쟁했다. 최근에 열린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람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에 성공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체의 30%에 불과했다고 와이어드,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21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해 무려 1만 2천 명의 인간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인간 선수들보다 경기력이 뒤떨어졌다. 이 대회에서 가장 먼저 들어온 로봇 주자는 톈궁 울트라다. 이 로봇은 중국 로봇기업 UB테크가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혁신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21.1km 거리를 약 2시간 40분 만에 주파했다. 이는 이 대회 인간 주자의 가장 느린 기록인 3시간 10분보다 조금 더 빠른 수준이다. 21대의 휴머노이드로 로봇 중 완주에 성공한 로봇은 6대에 불과했다. 많은 로봇들은 출발선을 떠난 이후 줄줄이 고장이나 과열, 반복적인 낙상 사고를 겪었고 심지어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도 발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실패작은 '환환(Huanhuan)'이라는 로봇이었다. 이 로봇은 달팽이와 비슷한 느린 속도로 걸었을 뿐 아니라 심하게 떨리는 현상을 겪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빙글빙글 돌다가 벽에 부딪히는 로봇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수 십년 간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휴머노이드 로봇은 장거리 주행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안정성도 높아졌고 발열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달리기는 동물이나 인간에게도 아주 복잡한 과정이며, 완벽하게 완성되기까지 수백만 년에 걸치는 등 시행착오가 필요했다. 로봇 공학자들은 로봇 달리기를 시뮬레이션하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은 박수를 받을 만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앨런 펀 오리건 주립대학교 로봇공학 교수는 "5년 전까지만 해도 로봇은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알고 있으며, 이번 실험은 그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와이어드에 밝혔다.

2025.04.21 14:04이정현

카페 창업 후 절세…'업종코드'가 가른다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에서 업종마다 다른 절세 가이드를 제시한다. 지디넷코리아는 비즈넵 정성훈 회계사가 제시하는 절세 방법을 매주 한 편씩 소개한다.[편집자주] 비즈넵에서 각종 세금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는 사장님들을 많이 뵙고 있다. 같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라고 하더라도 이미용업, 카페 등 세부 업종에 따라 세금 신고를 위한 서류 및 절세를 위한 방법도 다르다. 따라서 각 업종에 종사하는 사장님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세 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번 절세가이드 시리즈는 ▲미용업 ▲음식점업 ▲카페 ▲학원 ▲해외직구대행 순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① 미용업 ② 음식점업 ③ 카페 ④ 학원 ⑤ 해외직구대행 카페 창업 단계에서 선택하는 업종코드는 향후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커피전문점'과 '음식점(제과점)' 중 어떤 업종코드로 등록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달라진다. 특히 제과점으로 등록하면 '창업중소기업세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당한 절세가 가능하다. 다만 제과점으로 등록해 세액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카페와 제과를 함께 운영하며 제과(베이커리, 디저트)가 주 사업인 형태 ▲업종코드 552301(기타 간이 음식점업 – 제과점업)로 등록 ▲창업 후 5년 이내 ▲중소기업 기준 충족 ▲카페와 제과 매출 비중 확인을 위한 매출 구성비 증빙 필요 ▲제과 생산 설비 및 재료 구입에 대한 증빙 필요 등 조건들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업종코드는 추계 신고 시 적용되는 경비율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추계 신고란 기장 없이 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업종별 매출액 기준에 따른 경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원칙적으로 모든 사업자는 장부를 작성해야 하지만, 직전연도 매출이 4천8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추계 신고 가산세가 면제된다. 카페와 관련된 업종코드별로 경비율이 다르게 적용된다. 또한 경비율은 매출 규모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직전 연도 수입금액이 3천600만 원 미만인 계속사업자와 당해 연도 수입금액이 1억5천만원 미만인 신규사업자의 경우는 단순 경비율이 ▲수입금액이 그 이상인 경우에는 기준 경비율이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우유 등과 같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등의 원재료를 구입할 때 직접 부담한 부가가치세가 없더라도, 구입한 원재료가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입세액으로 인정받는 의제매입세액 공제로 추가적인 절세가 가능하다. 또한 정부는 식품 및 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커피 및 코코아 생두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혜택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커피 생두를 직접 구매하여 가공한 후 판매하는 카페의 경우 의제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 체크리스트 ✔ 제과점으로 업종코드 등록 시 '창업중소기업세액 감면' 가능 ✔ 직전연도 매출이 4,800만 원 미만인 경우 추계 신고 가산세 면제 가능 ✔ 커피 생두 사용 시 '의제매입세액 공제'로 절세 가능

2025.04.21 12:25정성훈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 2기 선정 기업 발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인도 게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KRAFTON India Gaming Incubator, 이하 KIGI)' 2기의 선정 기업을 발표하고, 인도 게임 개발 생태계 육성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KIGI는 크래프톤이 인도의 게임 개발 생태계를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10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6개월에서 1년 간 게임 산업 전문가로부터 멘토링과 함께 최대 15만 달러(약 2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참가사는 이를 통해 독창적인 게임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2기에는 선정 기업 수를 1기 보다 2곳 늘려 총 6곳으로 확대했다. 또한 콜카타와 마두라이 등 신흥 게임 개발 거점을 새롭게 마련해 전국 단위의 게임 개발자 육성 생태계를 구축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로 파트너 네트워크도 확장해 클라우드 컴퓨팅, 백엔드 인프라, 전문가 자문 등 핵심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KIGI는 인도 전역에서 약 35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클린업 게임즈(Kleanup Games) ▲아드바이타 인터랙티브(Advaita Interactive) ▲싱귤러 스킴(Singular Scheme) ▲스매시 헤드 스튜디오(Smash Head Studio) ▲언와인드 게임즈(Unwind Games) ▲진저 게임즈(Ginger Games) 등 총 6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게임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문화적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크래프톤은 KIGI를 통해 인도 개발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게임의 경계를 넓혀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KIGI 1기에 참여했던 스타트업 4곳은 나가랜드, 구르가온, 뉴델리, 벵갈루루에서 게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시를 준비 중이다. 리디멘션 게임즈(ReDimension Games)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소저른 패스트(Sojourn Past)의 얼리 액세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슈라 게임즈(Shura Games)와 두날리 게임즈(Dunali Games)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소프트 론칭을 시작했다. 아르주나 스튜디오(Arjuna Studios)도 신규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5.04.21 12:11이도원

기업 개인정보처리 부담 줄어든다···개인정보위, 개정안 마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22일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지침'(이하 '작성지침') 개정본을 공개했다. 정보주체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개인정보처리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방침(이하 '처리방침')을 적정하고 투명하게 작성, 공개해야 한다. 이번 작성지침 개정본은 2025년 처리방침 평가 시행을 앞두고, 개인정보처리자가 실효성 있는 처리방침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은 정보주체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개인정보처리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E되었다. 또 2024년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위원회가 제기한 개선 의견을 반영해 작성 항목의 체계를 재정비하고, 법령상 필수사항과 정책상 권장사항을 명확히 구분해 수범자의 혼란을 줄였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24년 9월 개편한 '개인정보 동의제도'와 관련해 정보주체 동의 없이 처리 가능한 개인정보 항목(회원서비스 운영, 판매 상품에 대한 A/S(에이에스) 상담 등 계약 체결·이행에 관한 사항은 동의 없이 처리)과 동의가 필요한 항목(민감정보, 고유식별정보,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의 경우 계약의 체결·이행이더라도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처리 가능)을 처리방침에 다양한 예시와 함께 구체화했다. 둘째, 처리하는 개인정보 항목과 보유·이용 기간 작성 시 구체성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모든 항목을 구체적으로 나열하도록 요구했으나, 앞으로는 기재가 어려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유형별(자기소개서, 공인영어시험 점수, 대학성적 등 인공지능 서류전형에 필요한 개인정보 항목) 기재를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또 제3자 제공이나 보유·이용 기간을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특정이 가능한 수준으로 제3자를 유형화하거나, 보유·이용 기간의 결정 기준을 처리방침에 기재하는 방식도 예외적으로 인정했다. 셋째,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관련 고충을 직접 처리하는 부서의 연락처를 기재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개인정보책임자(CPO) 소속 부서 연락처만 기재하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개인정보책임자(CPO) 책임 하에 고충처리를 담당하는 고객센터 등 유관 부서의 연락처도 기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넷째, 모바일 앱 환경의 다양성을 고려해 공개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반드시 홈페이지의 첫 화면 하단에 처리방침을 공개하도록 했고, 이에 정보주체가 처리방침 확인을 위해 수차례 스크롤 다운이 필요한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정에서는 첫 화면 외에도 정보주체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메뉴' '설정'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영역' 등으로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다섯째, '개인정보 전송요구 행사 방법'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설명 요구 등 정보주체의 권리 행사 절차(전송요구 방법, 전송 현황 및 내용 확인하는 방법, (자동화된 결정) 자동화된 결정의 기준과 절차, 개인정보가 처리되는 방식 등 기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또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이용하는 경우에는 투명성 확보 관련 기준을 처리방침에 명시하도록 권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행태정보의 수집·이용·제공 및 그 거부에 관한 사항에 대한 안내를 보다 명확히 했다. 특히, 쿠키 및 맞춤형 광고 차단 방법 등 정보주체의 거부권 행사 방법을 제시(웹브라우저에 저장된 쿠키 삭제, 제3자 쿠키 삭제, 모든 쿠키 삭제 등 단계별 맞춤형 광고 차단방법에 대한 안내 등)하도록 했다. 크롬 등 주요 브라우저의 환경 변화에 따른 설정 방식도 현행화(크롬(웹) 브라우저 쿠키 차단 방법을 기존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에서 '새 시크릿 창'으로 변경)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작성지침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홈페이지 'https://privacy.kait.or.kr'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작성지침 개정본은 개인정보위 누리집 'www.pipc.go.kr' 및 개인정보 포털 'www.priva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1 12:00방은주

카카오VX 카카오골프예약, 제주도 단독 특가전...최대 14만원 그린피 할인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회원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제주 지역 골프장 단독 특가전을 열고, 골퍼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및 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독 특가전 대상 제주도 골프장은 ▲해비치컨트리클럽 제주 ▲더시에나 ▲플라자CC 제주(P9) ▲롯데스카이힐제주 ▲라온 ▲샤인빌파크 ▲라헨느 등 7곳이다. 1인 기준으로 골프장에 따라 5천원부터 최대 3만5천원까지 그린피를 할인해 준다. 샤인빌파크의 경우 4명이 함께 방문할 때 그린피 할인 혜택과 골뱅이무침 무료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단독 특가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가입자라면 이번 특가전에서 기존 예약자 라운드 환급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멤버십 회원이 5월 첫 라운드를 제주 그린피 특가 적용 골프장에서 마치면 이번 특가전 혜택인 팀당 최대 14만원 그린피 할인에 '카카오골프예약'의 멤버십 혜택인 1만원도 환급받는다. 멤버십 서비스 가입자가 5월 두 번째 라운드를 이번 특가전 대상인 골프장에서 하면 팀당 최대 14만원 그린피 할인에 멤버십 혜택으로 5천원을 돌려받는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제주도는 해외 골프장과 힘겹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지역”이라며 “마침 화제를 모은 드라마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보다 많은 골퍼가 이번 특가전을 통해 제주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즐겁게 라운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골프예약'은 지난해 추석 연휴가 낀 주간에 전국 30개 골프장의 그린피를 최대 60% 할인 가격에 제공한 데 이어 가을 골프 시즌에 제주도 그린피 할인 특가 서비스를 선보여 골퍼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카카오 VX는 앞으로도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역의 골프장이 고루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25.04.21 11:31이도원

마술사 최현우와 혼다 오딧세이의 만남…공식 엠버서더 됐다

혼다코리아가 세계적인 마술사 최현우를 스탠다드 미니밴 '뉴 오딧세이'의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차량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술사 최현우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참여해 혼다 브랜드와 뉴 오딧세이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마술사 최현우는 대한민국 마술계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이끈 대표적인 인물로, 2000년대 초부터 각종 TV 프로그램과 전국 투어 공연을 통해 새로운 마술 트렌드를 선보여왔다. 세계적 권위의 FISM 월드 챔피언십 최연소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이며, '2024 FFFF 올해의 마술사'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마술사로 활약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마술사 최현우를 앰버서더로 선정한 배경이자 키워드로 '스탠다드(Standard)'를 꼽았다. 공간, 편의, 성능, 안전 모든 면에서 미니밴의 스탠다드가 된 뉴 오딧세이가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이자 마술계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최현우와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마술사 최현우는 "전국적으로 수많은 마술 공연을 진행하면서 차량 이동이 많다 보니 무엇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차, 그리고 다양한 마술 용품을 싣고 마술사들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이 넓고 편안한 차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혼다 뉴 오딧세이는 이러한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는 차량으로, 앰버서더로서 오딧세이의 장점들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혼다 뉴 오딧세이는 지난 1월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 미니밴 부분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미니밴의 진수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오딧세이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을 탑재하고 5L 직분사 i-VTEC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혼다 앰버서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우 송진우, 신현준, KLPGA 이정민 프로 등 다양한 영역의 앰버서더와 함께 활발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4.21 11:13김재성

올거나이즈, MCP 기반 에이전트 '본격화'…보안·자동화 동시에 잡았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업용 시장으로 본격 확장되는 가운데 올거나이즈가 이를 실현 가능한 형태로 구현했다. 완성형 에이전트 빌더의 보안 문제를 완화해 자동화 도입을 원하는 기업의 수요를 정조준한 것이다. 올거나이즈는 자사 플랫폼 '알리(Alli)'에 MCP 기반 '에이전트 빌더'를 새롭게 탑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능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외부 네트워크 차단이나 데이터 접근 제한 등 보안 요건이 엄격한 인프라에서도 운영 가능하다. MCP는 대규모 언어모델이 외부 툴, 기능, 데이터를 자유롭게 호출할 수 있게 해주는 최신 기술로, 지난해 11월 앤트로픽이 발표해 화제가 됐다. 다만 이 기술은 강력한 권한을 요구하기 때문에 에이전트가 완전히 분리된 인스턴스에서 실행돼야 한다. 올거나이즈는 이 구조를 통제된 환경 내에서 안전하게 구현하며 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췄다. '에이전트 빌더'는 사내 문서 기반의 검색증강생성(RAG) 기능과 연동된다. 코딩 없이도 구성 가능해 비개발자도 복잡한 업무 자동화를 설계할 수 있으며 문서·DB·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기반의 검색, 보고서 자동 생성, 의사결정 보조 등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적용된다. 특히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올거나이즈가 독자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알파-V2', '알파-R1'을 활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 모델은 외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없이도 에이전트가 고속 추론과 문맥 이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올거나이즈는 현재 한국, 미국, 일본에 걸쳐 금융, 공공, 제조 등 300여 개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알리' 플랫폼에서는 특화 AI 모델부터 에이전트 마켓까지 생성형 AI 도입에 필요한 전주기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최근 MCP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이 이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지만 실제 보안 요건을 완벽히 만족시키는 시스템은 찾기 힘들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원하는 보안 및 운영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완성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1 11:02조이환

LG전자, 텀블러 세척기로 B2B 사업 확대…스타벅스 전 매장에 공급

LG전자는 22일 '지구의 날'에 B2B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출시하며 B2B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등에서 일회용 컵 대신 간편하고 깨끗하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척해주는 제품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일회용 컵의 국내 사용량은 종이컵 172억 개, 플라스틱 컵 59억 개 등 총 231억 개에 달하며 약 1조 원의 처리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세척·건조 성능과 다방향 세척 등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고객은 상황에 맞춰 3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이 필요한 경우 '쾌속 코스'를, 커피나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꼼꼼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경우 '표준 코스(4분)' 혹은 '건조 코스(9분 50초)'를 선택하면 된다. 마이컵은 360°로 회전하는 세척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세척할 수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Rheinland)' 실험결과, 표준 코스 진행 후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이 99.999%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폭은 23cm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공간효율성이 뛰어나고, 제품 상단에 탑재된 12형 터치 화면에서는 맞춤형 광고를 재생해 활용도도 다양하다. 또 제품 외관 캐비닛과 투입구 커버, 터치화면 주변부 등 곳곳에 친환경 소재인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해 의미를 더했다. LG전자는 전문적인 제품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는 B2B 구독 서비스와 전용 관리 앱도 함께 선보였다. 구독을 이용하는 고객은 3개월마다 전문 케어 매니저를 통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도어 하단 그릴, 세제와 린스 투입부 스팀 세척 ▲화면 터치부 동작 확인 및 외관 파손 점검 ▲세척조 내부 거름망 및 급수부 여과필터 교체 등 전문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리자는 전용 앱을 통해 기기 등록 및 이용 현황, 세제 및 린스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매장 방문 고객은 앱으로 주변에 제품이 설치된 매장 위치, 매장 내 현재 기기를 사용 중인 인원 현황 등도 확인 가능하다. 마이컵의 3년 구독 계약 기준 월 구독료는 9만1천900원이다. LG전자는 스타벅스코리아와 손잡고 연내 전국 2천여 개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마이컵을 순차 설치할 예정이다. 양사는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한 협업의 하나로 지난 22년 말부터 실제 매장에서 제품을 검증해 왔다. 한편 LG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비전을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경상남도 및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다회용 컵 사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회용 컵 이용 확대를 위한 정책 공유∙연계, 보조금 지원 사업 추진, 홍보 캠페인, 마이컵 도입 및 운영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는 안산시 소재 공공기관에 마이컵을 설치하며 사업 실효성을 검증한 바 있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식기세척기로 쌓아온 세척·건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마이컵으로 텀블러 사용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새로운 B2B 신사업을 통해 구독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1:00장경윤

농심켈로그,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 재출시

농심켈로그가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을 재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았던 제품으로, 단종 이후에도 재출시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 농심켈로그는 소비자 성원에 응답해 맛은 유지하면서 영양 설계를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리뉴얼된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은 동일 제품군 내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1 단백질 함량을 50% 높이고, 당류는 28% 낮췄다. 1회 제공량(30g) 기준 당류는 5g으로, 이는 사과 1/5개 수준에 해당한다. 또한 단백질이 성장기 어린이에게 중요한 영양소라는 점을 고려해 시리얼 한 끼에 간편하게 단백질을 채울 수 있게 했다. 새롭게 출시된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은 2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장혜진 차장은 “더욱 꼼꼼하게 업그레이드된 영양 설계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2025.04.21 10:54류승현

알리바바·징둥닷컴, 中 수출업체 내수 전환 지원…무역전쟁 대응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알리바바·징둥닷컴(JD닷컴)·핀둬둬 등이 자국 수출기업들의 내수 전환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10개성(省)의 수출업체로부터 상품을 조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은 최소 1만개 수출업체가 10만개 제품을 판매하도록 플랫폼 내 노출 확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알리바바의 슈퍼마켓 체인 '훠셴마'도 수출업체 제품을 매장에 진열할 수 있도록 '그린 채널' 제도를 신설했다. 징둥닷컴도 향후 1년간 2천억 위안(약 39조26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국내 수출업체의 제품을 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테무 모회사인 핀둬둬는 다음달 2일부터 미국행 소포에 대한 소액 소포 면세 종료에 대응하기 위해 1천억 위안(약 19조5천13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핀둬둬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자오지아전은 “우리는 비용과 리스크를 감수하고 외부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결심을 했다”며 “중소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성장과 건전한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는 100만개 기업이 자사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AI가 생성한 '가상 인물'을 활용해 무료로 광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차량호출 서비스 디디는 소비 촉진과 고용 안정을 위해 20억 위안(약 3천902억6천만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베이징 소재 이커머스 컨설팅업체 '하이툰'의 창립자 리청둥은 “정치적 요소가 중국 기술 대기업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떠맡게 만들었다”며 “반미(反美) 공감대가 형성되며 각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자발적으로 맡게 된 것으로 이러한 중대한 시점에 개입하는 것은 기업 이미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2025.04.21 10:47김민아

"국내 기업 중 처음"…LG CNS, '이것' 주제로 포럼한 이유는?

LG CNS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수학적최적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 사례와 기술 트렌드 공유에 나섰다. 산업 전반의 기술 확산을 가속화하며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서의 주도권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다. LG CNS는 지난 1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조·통신·조선·유통·물류·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을 초청해 '제1회 AX 최적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적화로 혁신과 미래경영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학적최적화는 기업의 의사결정 상황에서 선택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분석해 비용 최소화 및 성과 극대화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수년전부터 수학적최적화를 경영 전반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수학적최적화는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에이전틱 AI를 포함해 AI 분야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AI 모델이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 분석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최적의 해답을 찾는 수학적최적화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AX가 가속화됨에 따라 수학적최적화의 필요성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LG CNS는 이번 포럼에서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를 기반으로 광고업계의 혁신을 이끈 사례를 소개했다. LG CNS가 2023년 5월 출시한 MOP는 수학적최적화, AI 기술을 통해 셀러(제품 판매기업)들의 포털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셀러가 포털 검색광고를 통해 운동화를 판매하려고 할 때 ▲소비자가 운동화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 시간 ▲광고 클릭수가 높은 화면상의 위치 ▲경쟁사 입찰가 등을 MOP가 분석해 고객의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하는 최상의 광고집행 방안을 찾을 수 있다. LG CNS는 지난 2023년 5월 MOP 출시 후 2년만에 2천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광고업계의 게임체인저로 인정받고 있다. 기업 고객이 MOP를 통해 취급하는 광고 금액만 3천억원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포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적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미국의 '구로비(Gurobi Optimization)', LG CNS와 함께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의 로봇 전문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가 각각 '수학적최적화 트렌드 및 동향'과 '피지컬(Physical) AI가 주도하는 미래 로봇산업'에 대한 세션 발표를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미래경영을 위한 최적화 활용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수학적최적화 분야 구루인 서울대학교 이경식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경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LG CNS는 국내 수학적최적화 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그간 수학적최적화를 통해 ▲물류·운송 ▲제조·공정 ▲금융 ▲통신 ▲교통·항공·철도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페인포인트 100여개를 해결해왔다. 또 LG CNS는 가장 많은 석박사급 최적화 전문가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 알려져 있다. LG CNS는 최적화 전문가를 지속 육성·확보하기 위해 지난 해 5월부터 국내 최초의 수학적최적화 경연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신설하는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수학적최적화는 기업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해답"이라며 "우리의 수학적최적화와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1 10:00장유미

LG디스플레이, 자체 개발 AI 어시스턴트로 업무 생산성 'UP'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고 업무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업 자체 기술로 AI 어시스턴트를 개발하고 도입한 사례는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을 위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복잡한 작업을 단순화해 준다. '화상회의 자동 통번역'과 'AI 회의록 자동 작성' 등을 지원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이메일 AI 요약', 자연어 기반 지표 분석 등의 '데이터 처리 기능'을 추가한다. 하반기에는 보고용 PPT 초안까지 작성해 주는 '문서 작성 어시스턴트 기능' 등 보다 고난이도의 AI 업무로 확장한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일(日) 평균 업무 생산성을 이전 대비 약 10% 향상시킨다. 하루 표준 근무시간 8시간 중 약 50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임직원은 줄어든 시간만큼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여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높여갈 계획이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기존 사내 인트라넷 '렛츠(Let's)'에 AI 애플리케이션(앱)을 추가하는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구축됐다.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임직원은 평소 업무 환경에서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동일한 기능의 외부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구독하는 데 드는 비용도 100억 원 이상을 절감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LLM(대형언어모델)을 내재화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외부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보안 안정성을 강화했다. LLM은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엑사원(EXAONE) 3.5'를 활용한다. '엑사원 3.5 초경량 모델'은 세계 최대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리더보드 엣지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경쟁 LLM 대비 압도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고성능 AI다. 이 같은 '엑사원 3.5'을 활용한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요약, 번역, 검색, 생성 등의 작업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에 탑재된 플러그인 AI 앱 개발은 LG CNS와 협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승인하는 '사업재편기업' 디지털 전환 분야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생산 효율성 및 품질 확보'를 목표로,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 및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OLED 생산성 제고를 추진한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상무)은 “개인 AI 어시스턴트 도입으로 개인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단순 업무는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 역량을 강화해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00장경윤

아이폰17 프로 카메라 모듈 커지나…케이스 사진 대거 유출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7 프로 케이스 사진이 또 유출됐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마진 부는 엑스(@MajinBuOfficial)를 통해 아이폰17 프로의 케이스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는 오랫동안 소문이 돌았던 길쭉한 바 형태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왼쪽에는 카메라, 우측에는 플래시와 라이다 센서가 배치돼 있다. 또 케이스 색상은 ▲오프 화이트 ▲라이트 블루 ▲라이트 그린 ▲라이트 퍼플 ▲차콜 그레이 등 5종류였다. 이 케이스 사진들은 전형적인 아이폰 케이스 홍보 사진처럼 보인다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공개된 사진 중 하나는 후면 카메라 바가 짙은 회색으로 표시돼 있으나 대부분은 흰색으로 보여준다. 이는 아이폰17 프로의 색상이 블랙 티타늄이나 화이트 티타늄을 적용했던 전작인 아이폰16 프로와 동일하게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마진 부는 20일 아이폰17 프로의 긴 카메라 모듈을 덮기 위해 일부 아이폰 액세서리 제조사들이 카메라 커버를 만들고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는 대형 카메라 바를 활용하는 멋진 방법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아이폰17 시리즈를 둘러싼 다른 소문으로는 새로운 증기 챔버 냉각 장치와 아이폰17 프로 모델도 맥스 모델처럼 램 용량이 12GB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2025.04.21 08:47이정현

사람인, 채용담당자 면접 역량 강화 돕는 '면접교육' 성료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기업 채용담당자를 위한 면접교육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사람인 본사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현직 채용담당자 및 인사부서장, 사내 면접관 등이 참석해 면접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사전 모집에는 200여명이 신청했으며, 추첨을 통해 30명이 선정돼 교육을 받았다. 이번 면접교육은 채용담당자들이 제한된 면접 시간동안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질문을 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실제로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377명을 조사한 결과 83%가 면접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가장 어려운 요소로는 '지원자들의 포장, 과대 분별 및 평가'(51.7%, 복수응답)를 꼽은 바 있다. 교육은 참가자들의 면접역량 향상을 위해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구체적으로는 ▲면접 트렌드 및 면접관의 자세 이해 강의 ▲역량, 상황 기반의 질문 만들기 실습 ▲인성, 발표면접 평가실습으로 구성됐다. 전체 교육시간의 70%를 실습시간으로 편성한 것이 기존 면접교육과의 차별점이다. 특히,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 퍼실리테이터(회의 구성원간 상호작용을 촉진해 목적 달성을 돕는 전문가)를 조별로 배치해 질문 만들기, 인성/발표 면접 실습을 함께 하도록 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역량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교육 강사로는 면접 스페셜리스트인 사람인의 이상돈 컨설팅사업부문장이 직접 나섰다. 이상돈 부문장은 대기업, 공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200회 이상의 면접관 교육을 진행하고, 1천회 이상의 실전 면접을 치른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교육에서 이상돈 부문장은 탄탄한 이론 강의는 물론, 다년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전 팁까지 아낌 없이 전수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람인은 이날 면접교육 외에도 다양한 면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문적인 면접 역량 배양을 위한 '2급 전문면접관(CPI : Certified Professional Interviewer)' ▲심화과정인 '1급 전문면접관(CPI 1급) ▲필수적인 부분만 알차게 모아 하루 과정으로 끝내는 '면접 EASY', 'INTER*VIEW' 등 서로 다른 니즈에 맞춘 다양한 면접관 교육 코스가 준비돼 있다. 특히 사람인 전문면접관은 민간자격으로 등록돼 있어, 전문면접관 자격 취득 시 본인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외부 기관 채용 시 면접관으로 활동 가능하다. 사람인은 지난 2019년부터 면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으며, 누적 참가자수는 1천500여명에 이른다. 사람인 이상돈 컨설팅사업부문장은 "면접의 성패는 제한된 시간 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지에 달려있기 때문에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사람인 면접교육은 풍부한 실습 시간을 통해 지원자의 솔직한 경험과 사고방식을 이끌어 내도록 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1 08:29백봉삼

[미장브리핑] IMF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발표…테슬라·알파벳 실적 발표

▲22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지난 1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3%로 0.1%p 상향하고 내년 3.3%로 유지했으나 이번에는 큰 폭 하향 조정 전망. 관심은 하향 조정 폭으로 ▲미국(올해 2.7%) ▲유로존(1.0%) ▲중국(4.6%)이 얼마나 낮아질지 주목. ▲23일 UN 안보리에서 대미 비난을 강화할 예정이라 미국과 중국 움직임 주목. 이번주 우리나라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관세 협상 진행. 일본도 미국 재무장관 회동. 태국·말레이시아 등 다수국 인사도 미국 방문 예정.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베이지북 발표. 지난 3월 12개 지역 중 6개는 정체, 4개는 완만 또는 적당한 성장, 2개는 약간의 위축을 보였다고 평가한 이후 이번 변화에 관심. ▲미국 M7 기업 중 테슬라와 알파벳이 처음 1분기 실적을 발표. 이외 인텔과 보잉 등도 발표 예정. ▲24일 미국 행정부 우크라이나 정부와 광물 협정에 서명할 예정임을 시사하고 있어 세부사항 진척 및 실제 체결 여부에 관심.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는 27~30일 상무위원회 개최. 지난 3월 통과가 불발된 민영경제 촉진법 심의 결과가 관심이며 원자력법 초안, 중재법 개정안 등이 심의될 예정.

2025.04.21 08:17손희연

의협회장 "전공의·의대생이 시작한 외침은 틀리지 않았다"

“의대생과 전공의가 걸어온 그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혼자가 아니었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의료의 본질을 지키는 싸움을 함께 시작합시다.” 20일 열린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에서 전국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 등 2만5천여명이 정부의 의료정책으로 망가진 의료환경 복원을 촉구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의료계와 논의 없이 졸속 강행된 의대정원 증원정책,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운영 등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흔들고 있는 그릇된 정부 정책의 전면 철회를 도모하고, 의료환경의 정상화를 적극 촉구하기 위해 개최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왜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대한민국 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 무너진 의학교육을 되살리기 위해서, 우리의 미래와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지난 1년간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라는 명분을 내세워 무리하게 정책을 밀어붙여 의학교육은 사라졌고, 현장은 혼란뿐”이라고 정부의 의료정책을 비난했다. 그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지난 1년간 목숨 같은 시간과 열정을 걸었다. 후배들이 본래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명분은 '대한민국 의료를 지키자'는 것 하나였다”라며 “의료인 처단까지 입에 올렸던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됐다. 의료계에 칼끝을 겨눴고 그 칼은 결국 그 자신을 향했다. 하지만 우리 후배들은 여전히 어두운 길목에 서 있고 스스로 '돌아갈 명분이 없다'고 되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의 말엔 체면이나 자존심이 아닌, 우리나라 의료가 정상으로 갈 수 있는가에 대한 절박한 질문이 담겨있다. 우리가 지키려 했던 가치가 회복될 수 없다는 판단에, 우리 후배들은 아직 돌아갈 수 없다”라며 “이제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후배들에게 '너희들은 틀리지 않았다고, 아니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라고 얘기해줄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공의, 의대생 여러분. 여러분은 결코 틀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시작한 외침은 옳았습니다. 이제 선배들이 함께 '우리는 틀리지 않았습니다'라고 외칩니다”라며 “이제 후배들과 선배들이, 전국의 의사들이 함께 나설 차례이다. 오늘 전국의사총궐기대회는 단순한 시위가 아닌, 후배들이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주는 자리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지역의료, 필수의료의 붕괴는 미래가 아닌 현재의 모습이고, 수가 체계는 여전히 비정상이며, 정부는 의사 탓만 하고 있다. 그 현실을 너무 잘 알기에, 우리는 이 싸움을 멈출 수 없다”라며 “우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해온 사람들이다. 그리고 지금 의료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후배들의 미래까지도 지켜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사 한 명을 길러내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준비가 필요한지 아는 우리에게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에 허술함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지금 의대는 제대로 가르칠 수도, 배울 수도 없는 절망의 공간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 “졸속 행정, 불통 정책, 그리고 강제와 협박이 현실이 됐다. '어떻게 가르치겠다는 것인지, 어떻게 수련을 보장하겠다는 것인지 정부에 수차레 물었지만 돌아온 것은 무시와 회피, 그리고 침묵뿐이었다”라며 “우리마저 침묵한다면, 왜곡된 의료개혁은 '정의'란 탈을 쓰고 계속될 것이다. 우리의 손으로 후배들의 일상을 돌려주자”고 밝혔다. 정부의 사과와 의료개혁 전면 재논의도 요구했다. 김 회장은 “이제 교육부, 복지부, 정부 관계 당국은 과오를 인정하고, 책임 있는 사과와 수습책을 제시해야 한다. 소위 의료개혁 정책은 전면 재논의 해야 한다”라며 “의대생과 전공의가 다시 교육현장으로 돌아오게 하려면 무엇부터 바로잡아야 하는지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무책임하게 다음 정권으로 미루려는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국민에게는 “정부의 실책으로 인해 국민께 불편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 분명한 것은 의사들이 싸우는 이유는 오직 하나,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부실한 교육 속에서 만들어진 의사에게 진료받고 싶으십니까”라고 반문하며 “의료의 주인은 정부도, 의사도 아닌 국민이다. 국민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 일이기에 우리는 의사가 아닌 투사로 나섰다”라고 밝혔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 일동' 명의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들은 의료계가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정책은 심각한 혼란에 빠져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의료 현장에 전가되며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의 의료 시스템은 불과 1년 만에 붕괴의 위기에 처하는 등 역사상 유례없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무너진 의료를 정상화하기 위해 의료계의 올바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특히 잘못된 의료 농단으로 인해 그간 큰 피해를 감수해 온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제대로 수련받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결의문을 통해 의료정책은 의료계를 배제한 일방적 구조 속에서 추진될 수 없으므로, 필수의료 패키지를 포함한 윤석열표 의료 개악을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또 정부와 국회는 전공의 및 의대생의 요구안을 포함한 보건의료 정책 전반을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지속 가능하게 재설계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가해진 위헌적 행정명령에 대해 공식 사과 ▲의대생과 전공의의 학습권과 수련권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조치 시행, 교육부에는 ▲각 대학의 교육 여건에 대한 의학교육평가원의 재인증 실시 ▲교육이 불가능한 의과대학에 대해서는 입학 정원 조정을 포함한 현실적인 대안을 즉각 제시하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한의사협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의료를 다시 회복하기 위한 대전환의 길에 국민과 함께할 것이며, 의료의 본질과 가치를 훼손하는 그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1 06:3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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