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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트, 'ISS 2024'…"AI시대 최적의 대비전략 제시"

국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시장을 이끌어온 인젠트가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를 통합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비전을 선포했다. 인젠트는 22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통합 솔루션 서밋 2024(ISS 2024)'를 개최했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이한 ISS는 인젠트가 개최하는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는 '우리는 하나: 데이터+AI 온 클라우드'를 주제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전환하고 있는 AI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선보였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환경사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 모든 제품에 기계학습(ML), 생성형AI 기능 강화 ▲ 포스트그레SQL(PG) 데이터베이스관리서비스(DBMS) 포트폴리오 확대 ▲애니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배포 관리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기업 AI 전환 지원을 핵심 테마로 제시했다. 제시한 테마는 모두 고객사의 AI 전환 가속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제공하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생성형AI를 먼저 도입해 AI에 대한 역량과 이해도를 높이고 PG DBMS 서비스 포트폴리오 기반 생태계를 확대해 다양한 데이터 관리 요구사항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애니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은 인젠트 제품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쉽고 빠르게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컨설팅에서 구축, 배포 등 AI 도입을 위한 전체 프로세스를 한눈에 확인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인젠트의 데이터플랫폼을 활용해 기업 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AI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환경을 마련한다. 박재범 대표는 "AI 기술이 점차 표준화되면서 각 기업이 가진 데이터가 가장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인젠트는 자체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사용해 중소 중견 기업도 효율적으로 비정형 데이터의 품질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중앙 집중화와 표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욱 인젠트 연구개발(R&D)센터장과 함께 인젠트 김성태 상무, 황지하 상무가 '인젠트+AI, PG 에코시스템과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주제로 발표했다. 인젠트 박정권 전무는 'RAG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의 역할'을 주제로 RAG 기술을 활용해 환각을 없애고 정확성을 높인 AI 사용 방법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 하나증권, 엑스로그 등 인젠트 파트너사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하나은행의 경우 통합서비스형플랫폼(iPaaS)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통합 전략 및 구축 사례와 하나증권 STO 사례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더불어 현장에는 엑스로그, 맨텍솔루션, 에스티씨랩의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션 및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올해 ISS 2024는 AI 에브리웨어 시대를 앞두고 인젠트의 인사이트와 다양한 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발전으로 협력사에게는 성공적인 혁신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젠트만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무기로 IT 산업을 주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3 15:36남혁우

케어링,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부산시가 주관하는 '2024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는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케어링 등 10곳을 선정하고 지난 17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인증식에는 박성복 케어링 부대표를 비롯해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영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지역 내 단체장, 각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만 55세 이상 시니어를 고용한 비율이 1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의 시니어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부산시가 2016년부터 선정해 왔다. 케어링은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요양보호사교육원 등 10월 기준 57개 직영점에서 총 1만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중 시니어는 7천여 명으로 70%를 차지한다. 전국 통합재가 요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케어링은 지역의 청년, 중장년,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으며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요양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향후 일자리 창출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다양한 직무의 돌봄 인력을 계속 채용해야 한다"며 "돌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있는 분들이 만족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3:46백봉삼

1년 전 공약 지킨 '한컴家' 김연수, 유럽 이어 日 시장 본격 공략

"5년 내 해외에서도 한글과컴퓨터 브랜드를 쉽게 볼 수 있도록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반열에 오르겠습니다.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 기업 인수와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영업법인 설립 확장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지난해 11월 말 인공지능(AI) 사업 전략 발표에서 이처럼 공약한 후 올 들어 해외 곳곳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3월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를 인수하며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일본법인까지 설립해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채비를 갖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달 중 설립된 일본법인 방문과 함께 이날부터 3일간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2024 재팬 IT 위크 어텀(Japan IT Week Autumn)'에 참가하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이 전시회는 660여 개의 기업과 4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IT 행사로, 김 대표는 한컴 부스를 둘러보며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컴은 이 행사에서 ▲AI 기반 자동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SDK '한컴데이터로더' ▲AI 검색 및 질의응답 설루션 '씽크프리 리파인더'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더불어 최근 투자를 완료한 스페인 기업 페이스피의 AI 생체인식 설루션도 소개한다. 한컴은 최근 설립한 일본 법인을 거점으로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통해 일본 IT 비즈니스 생태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AI와 생체인식, 오피스 설루션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지에서 일본 법인장 채용에 나선 상태로, 앞으로 법인을 통해 일본 시장에 맞춘 제품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란 목표다. 최근에는 자회사 씽크프리를 통해서도 일본 클라우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씽크프리는 지난 2일 일본 벤처 캐피털 회사인 어코드 벤처스(Accord Ventures) 및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ATU파트너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23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씽크프리 주력 제품인 클라우드 오피스 설루션의 사업 모델 확장과 더불어 새로 선보이는 AI 기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기대하며 이뤄졌다. 김 대표는 "일본은 내수 시장이 탄탄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달한 나라"라며 "일본 법인을 활용해서 자사 AI 기술들을 더 안정적으로 일본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컴은 유럽에서도 페이스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업 영역 확대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페이스피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유럽 곳곳에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컴은 페이스피와 함께 유럽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및 IA(지능형 자동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페이스피 본사가 위치한 스페인과 폴란드, 프랑스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는 유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 대표 덕분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벨기에의 PDF 솔루션 기업 아이텍스트를 인수한 후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을 맡아 회사를 진두지휘했다. 이후 3년 만에 회사의 덩치를 키워 매각했다. 한컴 관계자는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 키워드는 AI 통합 브랜드인 '브레인'과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라며 "대만에서도 SDK를 기반으로 성공 사례를 만든 만큼, 앞으로 완성된 패키지형 SW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SDK를 기업들에게 공급함으로써 해외 사업 확대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12:19장유미

UBBF 2024, 10월 31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

-- 'UBB 발전을 통한 모든 것의 지능화' 주제로 AI 활용한 UBB 강화 방안 등 모색 이스탄불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10회 글로벌 초광대역 포럼(Global Ultra-Broadband Forum, 이하 UBBF 2024)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유엔 브로드밴드 위원회(UN Broadband Commission), 세계 광대역 협회(World Broadband Association), 화웨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포럼에는 전 세계 주요 통신사, 규제 기관, 분석 기관, 표준 기관, 산업 연합의 업계 리더와 엘리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UBB 발전을 통한 모든 것의 지능화(All Intelligence wth UBB Advance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에서는 AI 기반 광학 및 지능형 IP 네트워크가 미치는 다각적인 영향을 살펴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하고, AI를 통해 UBB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는 런던, 마드리드, 프랑크푸르트, 항저우, 제네바, 베이징, 두바이, 방콕에서 9년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UBBF의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다음은 UBBF 2024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사항 네 가지다. 하이라이트 1: 선구적인 업계 관점 UBBF 2024는 UBB와 AI의 협력적 발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UBB는 AI 기반 모델이 발전하고 AI 적용 범위가 확산됨에 따라 AI 시대의 네트워크 요구사항과 과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네트워크의 빠른 발전을 주도할 것이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UBB 네트워크가 어떻게 AI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배포, 사용 경험 보장, 네트워크 유지 관리 등에서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달성하고 네트워크 지능화를 크게 향상시키는지도 보여줄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2: 비즈니스 구현 사례 시연 UBBF 2024에서는 홈서비스와 정부 및 기업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사용 사례와 비즈니스 성장 성공 사례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UBB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모색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대역폭 업그레이드, 연결 업그레이드, 경험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UBB 네트워크가 어떻게 통신사가 비즈니스 수익화를 달성하고 AI 시대에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지도 확인하게 될 것이다. 하이라이트 3: 선도적인 제품과 기술 UBBF 2024는 UBB 산업 전시관을 통해 '네 가지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첫째, UBB 솔루션과 전 시나리오 적용(all-scenario application)이 가능한 전체 라인업을 한자리에 모은 가장 포괄적인 전시회가 열린다. 둘째, 20개가 넘는 실제 서비스 시연을 통해 청중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가장 실제적인 서비스 경험을 맛보게 해준다. 셋째, 30건이 이상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가장 실용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제시한다. 넷째, UBB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장 최신의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 하이라이트 4: 업계 리더의 인사이트 공유 UBBF 2024에선 전 세계 통신사와 표준 기관 및 산업 협회에 소속된 업계 리더들이 모여 UBB 산업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와 관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화웨이의 최고 전문가들이 고객과 직접 대화하면서 네트워크 계획과 구축은 물론 AI 시대에 비즈니스 성공과 같은 주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 세계가 지능형 세상으로 나아가는 가운데 UBB 산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UBB가 업계에 가져올 새로운 성장은 과연 무엇일까?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UBB의 미래를 결정지을 잊을 수 없는 행사에 참여해 이 중요한 순간에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 출처: Huawei

2024.10.23 12:10글로벌뉴스

카카오 "AI로 일하는 방식 변화…일상에도 AI 스며들 것"

"카카오에서는 좋은 서비스를 만들려면 먼저 내부에서 경험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 내부의 변화가 곧 혁신적인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하는 방식부터 AI로 변화시키려고 했다." 정규돈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3일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센터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2024(이프카카오)'에서 AI를 중심으로 하는 AI Native(네이티브)로 변모하고 있는 카카오의 모습을 공유했다. 정규돈 CTO는 "급변하는 AI 시대에서 카카오는 단순히 서비스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AI가 이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AI네이티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카카오 내부에서도 AI가 자연스럽게 조직의 일부가 되도록 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혁신적인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AI버디-코드버디,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 카카오는 '이용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먼저 우리가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는 철학에 따라 올해 10월 'AI 버디'와 '코드 버디'를 자체 개발해 사내 업무 시스템에 도입했다. 'AI 버디'는 사내에 흩어져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통합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인사, 복지 제도, 내규 등의 지식 통합과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료 검색과 요약, 번역, 회의실 예약 등 업무 자동화 기능도 갖췄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사내 시스템에 로그인 후 회의실 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원하는 시간대의 빈 회의실을 찾아 회의 주제, 참석자 등 관련 정보를 입력해야 했다면, AI 버디 도입 후에는 간단한 프롬프트 작성을 통해 AI가 예약 가능한 회의실을 찾아서 보여주고 회의를 잡아 참석자 초대도 대신해준다. AI 버디에게 '오늘 오후 5시 10층 회의실에서 PR 멤버들과 AI네이티브 리뷰 회의 예약해줘' 라고 간단하게 메시지를 보내면 버디가 해당 시간에 예약 가능한 회의실 목록을 보여주고, 회의 참석자에게 'AI네이티브' 라는 제목으로 초대장을 발송한다. 정 CTO는 "이프카카오의 회의 자료를 요약해달라고 요청하면 라우터가 지식 그래프 기반의 '그래프(Graph) RAG'를 호출해 AI버디가 정리를 해주기도 한다"며 "AI 버디는 카카오 사내 여러 시스템과 연동돼 있어 회의실 예약, 사내식당 메뉴 확인 등의 요청은 펑션콜을 사용해 관련 API를 호출,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해준다. 최종적으로 RAG와 API에서 받은 응답을 LLM이 한번 더 적절히 구성해 풍성한 응답을 이용자에게 전달해줄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코드 버디'는 개발자들의 PR(코드 변경 요청) 리뷰를 돕는 AI 도구로, 코드 작성 및 리뷰 시 필수로 거쳐야하는 단계들을 AI가 대신해주고 개선된 코드를 제안해준다. 이처럼 코드 리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자동화된 리뷰 및 제안을 통해 보다 시간 단축은 물론 코드의 품질을 높여준다. AI 개발도 효율적으로…'카카오 AI 플랫폼(KAP)' 구축 카카오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AI 서비스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카카오 AI 플랫폼(KAP)을 구축했다. KAP는 데이터 준비, 모델 트레이닝, 검증, 배포 등의 과정을 자동화하고, 개발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학습시킬 데이터를 획득해야 한다. 이후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들기까지 ▲데이터 정제 및 전처리 ▲AI 세이프티, 개인정보보호 및 라이선스 등 법무적 검토 ▲GPU 확보 및 분산 학습 환경 등 인프라 구축 ▲파운데이션 모델 트레이닝 ▲파인튜닝 ▲모델 평가 및 검증 ▲추론 엔드포인트 생성 ▲보안 및 안정성 검토 등의 복잡한 단계를 거쳐 한다. 이렇게 완성한 모델은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되며 개발자는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추가적인 데이터를 획득, 이를 기반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모델을 위해 모델 트레이닝이나 파인 튜닝을 진행한다. KAP(Kakao AI Platform)은 이 긴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시켰다. 모델 개발자와 AI 서비스 개발자 두 가지 케이스를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모델 개발자의 경우 데이터 스토어에서 모델 트레이닝에 사용할 데이터를 선택하면 되는데, 이 데이터는 이미 카카오의 AI 세이프티 가이드라인, 법무, 라이선스,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검토가 완료된 안전한 데이터다. 이로써 복잡한 단계의 데이터 준비 과정이 한 번에 끝난다. 모델 트레이닝을 진행하기 위해 복잡한 인프라 환경도 구축할 필요 없다. KAP에서 GPU 인스턴스를 생성하면 바로 분산 학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그리고 모델 스토어에서 사용할 모델을 선택하고, 앞서 구성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파운데이션 모델 트레이닝을 진행할 수 있다. 트레이닝이 끝난 모델은 모델 스토어에 저장한다. 개발자는 이를 모델 카탈로그에 업로드해 카카오 내 다른 개발자들과 모델을 공유할 수 있다. AI 서비스 개발자는 이 모든 과정을 알 필요가 없다. 모델 카탈로그에서 사용할 모델을 선택하고 추론 엔드포인트를 생성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 다음 이를 서비스에 연결하거나 에이전트를 생성해서 서비스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AI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서비스 안정성 향상 카카오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서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가 자체 기술로 구축한 매트릭스 AI(Matrix AI)는 카카오의 전체 서비스 아키텍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과거 이력 중 유사한 사례를 찾아 이를 기반으로 예상 원인과 가장 적합한 조치를 담은 리포트를 개발자에게 발송한다. 개발자는 AI 리포트를 참고해 이상 현상이 장애로 이어지기 전에 신속히 조치할 수 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대응 시간을 단축시켜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연설 말미에 정 CTO는 현재 카카오 계열사에 적용된 AI 접목 서비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카카오페이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보험진단AI를 만들었고, 사진 한 장만으로도 칼로리를 계산하고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카카오헬스의 파스타에도 AI가 적용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쇼츠에 AI를 도입해 기존에 며칠 걸렸던 쇼츠 제작 기간을 몇 시간으로 줄였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AI 기술로 자율주행기술과 로봇을 개발했다. 정 CTO는 “'혁신'의 단계는 AI가 본격적으로 서비스 전면에 나타나면서 우리의 일상을 바꾸기 시작하는 시점을 의미한다”며 “2025년은 카카오가 본격적으로 AI 서비스 적용을 가속화하는 시기로, 카카오 내부에도 AI 가 곳곳에 스며들어 일하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 또한 AI네이티브로 바꾸는 기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3 11:48안희정

튜링 수학대왕, 'AI 필기 인식' 기능 넣었다

자기주도형 AI 수학 학습 플랫폼 '수학대왕'의 운영사 튜링(대표 최민규)이 앱 내 AI를 활용한 최신 기능 2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수학대왕은 AI 기술을 수학 학습에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수학 학습 플랫폼이다. 고도화된 AI 기술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대왕 앱에서 단 5개의 문제 풀이 만으로 자신의 실력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수학대왕은 8만 개가 넘는 문제를 보유 중이며, AI가 오답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자동 생성해주고 오답 문제에 대해 숏폼 형태의 개념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개별 분석과 맞춤형 학습 커리큘럼 뿐만 아니라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를 결합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은 'AI 필기 인식' 기능이다. 사용자가 작성한 필기를 AI가 인식하고 분석하여 풀이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파악해 필요한 개념을 진단해준다. 특히 문제 풀이 도중에도 사용자가 어려움을 느끼거나 의도와 다르게 이해한 개념이 있다면 필기 인식 AI가 힌트를 제공하거나 정확한 개념을 제시해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기주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질의응답 게시판'을 새롭게 선보이며 학생들이 문제 풀이 방법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마찬가지로 AI 기술이 적용된 질의응답 게시판은 학생들이 학습과 관련해 궁금한 부분을 서로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AI가 작성한 답변이 정확하고 적절한지 검토하고 올바른 답변에는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인증마크를 받은 학생에게는 포인트를 지급해 학습 참여도와 흥미를 높이는 등 게이미피케이션적 요소가 포함됐다. 학생들은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으며 학습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튜링은 수학대왕을 통해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고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 업데이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우선 AI 필기 인식 기능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시간 필기 분석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AI 학습 어시스턴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질의응답 게시판 역시 더 많은 학생들이 수학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수학 지식 커뮤니티로서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수학대왕의 운영사 튜링은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학학습 특화 AI 모델을 정교화하고 있다. 실제로 고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에는 '오픈AI 매칭데이'에서 오픈AI가 선정한 국내 스타트업 10개사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튜링 최민규 대표는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매년 선정하는 '30세 미만의 젊은 리더 30인'에서 컨슈머 테크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이번 수학대왕의 최신 기능 업데이트는 학생들이 수학을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극대화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수학대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선생님과 학부모님의 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3 11:46백봉삼

웰로, 신한슈퍼SOL 앱에 정책데이터 제공한다

AI 기반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대표 김유리안나)가 신한금융그룹과 정책데이터API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웰로는 신한슈퍼SOL 앱 사용자들이 맞춤형 정책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그룹에 정책데이터를 제공한다. 웰로는 강력한 보안 인프라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권 최대 규모의 정책데이터API 연동 계약을 성사시켰다. 웰로의 데이터API 연동 시스템은 신한금융그룹이 설정한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안전한 데이터 전송 체계를 갖춘 것은 물론,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웰로 정책데이터API는 자체 검증 프로세스 거친 신뢰도 높은 분야별 정책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자연어처리(NLP) 등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정책 추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데이터베이스도 국내 최대 규모다. 웰로는 현재 전국 46개 중앙부처 및 593개 지방자치단체, 공익 재단, 민간 사회공헌기관 등 2천700여곳에서 업데이트되는 일평균 1만건 이상의 정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및 분석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핵심 금융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함에 따라, 웰로의 정책데이터API 사업은 더욱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웰로는 앞으로 금융사업자, 공공기관 등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며 국내 정책데이터 비즈니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김유리안나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정책 전문성을 비롯해, 보안 수준, 데이터 스케일 등 보유 역량 전반을 인정받아,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신한금융그룹과 API 연동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신한슈퍼SOL 생태계 사용자들에게 개인화된 정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다채로운 페르소나 속성에 맞춰 정책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1:29백봉삼

VVDN,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혁신적인 생성형 AI 솔루션 발표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VVDN 제품들을 통해 고객과 그 직원들은 생성형 AI의 힘을 활용함으로써 혁신, 성장과 변화를 빠르게 견인할 수 있다 구루그람, 인도,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제품 엔지니어링, 전자 제품 제조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사 VVDN 테크놀로지스(VVDN Technologies)가 제미나이 프로를 포함한 구글의 첨단 생성형 AI 모델과 솔루션을 동사의 인력과 기존 IP 제품들에 적용한다고 발표한다. VVDN은 구글 클라우드의 첨단 기능을 이용하여 제미나이 AI 모델 제품군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 솔루션을 구축하고, 공동 시장 출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사내 툴들에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적용했다. 여기에는 IoT, 통신사, 네트워킹, 산업용, 자동차, 헬스테크, 농업기술 등 다양한 업계들을 위한 로그 분석, 기기 관리와 스마트 가상 비서용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이 포함된다. 이 솔루션들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 버텍스 AI 검색 및 대화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VVDN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폭넓은 도메인 전문 지식과 연구 및 혁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엔진(ICE),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컨트롤러(INC), RAN 인텔리전트 컨트롤러(RIC) 등 다양한 AI/ML 기반 솔루션과 IP를 개발했다. 현재 동사는 다수 산업 분야의 고객들과 협력함으로써 그들이 처한 특정 비즈니스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잠재적 애플리케이션들을 모색하고 있다. VVDN과 구글 클라우드의 이번 협력의 목표는 VVDN 사내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하며, VVDN 전 세계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다. VVDN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교육받고 인증을 획득한 3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 세계 고객들의 진화하는 니즈를 충족하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VVDN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VVDN의 목표는 구글의 생성형 AI 툴들을 적용함으로써 혁신의 선두에 서서 고객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혁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다. VVDN 테크놀로지스 설립자 겸 사장 비벡 반살(Vivek Bansal)은 "우리는 고객들의 비즈니스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함으로써 최첨단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강력한 위상을 갖고 있다"면서 "VVDN은 자원, 프레임워크와 전문 지식에 투자하여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고객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우리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을 사업 운영에 적용함으로써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의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당사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최첨단 도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겸 인도 컨추리 매니징 디렉터 비크람 싱 베디(Bikram Singh Bedi)는 "구글 클라우드는 VVDN과 같은 파트너들에게 최첨단 AI 툴들을 지원하기 위해 헌신한다"면서 "제미나이를 업계에 특화된 솔루션들에 적용하려는 그들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생성형 AI의 혁신적인 힘을 입증하는 증거이다.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효율과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VVDN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VVDN: 2007년에 설립된 VVDN은 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 엔지니어링과 제조 서비스에 집중하는 기술 혁신 회사이다. VVDN의 인도 본사는 인도 구르가온에, 북미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다. VVDN은 미국, 캐나다, 유럽, 베트남, 한국, 일본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에 진출해 있다. 11개의 첨단 R&D 센터를 보유한 VVDN은 완벽한 제품 또는 솔루션에 필요한 완전한 하드웨어, 기계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전체적인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도 타밀나두주 마네사르, 구르가온과 폴라치에 VVDN의 7개 제조 시설이 위치하며, 여기에는 업계 최고의 SMT 팩토리, 몰드 & 툴링 팩토리, 사출 몰딩, 다이캐스팅, 파우더 코팅, 판금, 제품 조립 팩토리, 제품 인증 랩이 들어 있다. 동사는 하드웨어에서 기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와 앱, 테스트와 검증에서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제품군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상세 정보 문의:Kunwar SinhaKunwar.sinha@vvdntech.com +91 9971887719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531036/VVDN_Technologies_Logo.jpg?p=medium600

2024.10.23 11:10글로벌뉴스

"이러다 獨 SAP 진짜 넘겠네"…더존비즈온, '원AI'로 대박 났다

더존비즈온이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원AI(One AI)'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더존비즈온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모양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7월 출시된 '원AI'가 4개월 만에 1천여 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원AI'는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과 생성형 AI '챗GPT'를 결합시킨 AI 도구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선 '원AI'가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을 두고 AI 기술이 비즈니스 환경에 실질적으로 적용된 성공 사례라고 보고 있다. 현재 AI는 다양한 산업에서 관심을 받으며 기술적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지만, 실제로 업무 환경에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활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자사 대표 제품인 '옴니이솔(OmniEsol)', '아마란스(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 모든 제품에 '원AI'를 통합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의 솔루션 사용자들은 AI 기반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경험하면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원AI'는 단순한 AI 기술의 도입을 넘어 ▲회계, 세무, 인사 등 ERP ▲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그룹웨어 ▲전자문서 생성, 저장, 관리 등 EDM 등 주요 솔루션에 AI를 통합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더존비즈온이 자체 개발한 API 브릿지 기술과 검색증강생성(RAG) 엔진은 할루시네이션(환각)의 최소화는 물론 강력한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의 성과가 의미 있는 이유는 AI가 기업의 일상 업무에 구체적으로 적용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AI를 성공적으로 통합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기술적, 운영적 어려움이 따른다. 반면 더존비즈온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출시 수 개월 만에 1천여 개 이상의 기업이 AI를 통한 업무 혁신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독일 SAP가 주도하고 있는 대기업 ERP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더존비즈온의 움직임에도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그간 국내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ERP 시장에서 89%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현재 대기업 시장에서는 삼성, 현대차 등 주요 그룹들이 사용하고 있는 덕분에 독일 SAP가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도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 대기업 ERP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SAP의 기존 ERP 버전인 'ECC 6.0'에 대한 EOS(End Or Service) 만료가 다가오면서 대체재를 찾으려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다. SAP는 올 초 클라우드 이전 비용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는 '라이즈 위드 SAP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기존 고객을 지키려고 하지만, 비용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하나, 둘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더존비즈온의 점유율은 36%로,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160%가량 높여 SAP 점유율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내부적으로 세운 상태다. 현재 포스코, 하이브, 동아오츠카 등 여러 기업에서 더존비즈온의 ERP로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업체의 점유율 격차는 최근 한 자릿수 초반대까지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모든 주요 제품에 '원AI'를 통합함으로써 기업들이 AI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일반기업에 그치지 않고 의료, 공공, 법률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하면서 더욱 폭넓은 업무 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3 10:53장유미

AI 골드러시? 새 아태지역 연구, AI 리더와 추종자 간 큰 격차 발견

AI 리더는 전략, 기술, 거버넌스, 신뢰에 대한 접근 방식 면에서 차별화 모색 아태지역 조직의 40%가 AI 투자로 최소 3배의 투자수익률(ROI) 기대 2028년까지 아태지역에서 1100억 달러 이상이 AI에 투자될 전망 싱가포르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데이터 및 AI 기업인 SAS[https://www.sas.com/en_us/home.html ]가 의뢰해 실시한 'IDC 데이터 및 AI 펄스: 아시아•태평양(IDC Data and AI Pulse: Asia Pacific 2024 study) 2024'[http://www.sas.com/data-ai-pulse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조직은 AI 열풍에 빠르게 동참하고 있으며 절반 가까이(43%)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AI에 20% 이상 대규모로 투자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조직이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아태지역 조직 중에선 18%만이 스스로를 AI 리더라고 생각하고 있어 장기적인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는 AI 리더와 수많은 프로젝트로 실험만 하고 명확한 AI 전략이 부족한 AI 추종자 간에는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조직 중 AI 리더는 새로운 매출 성장(32%), 운영 효율성 제고(31%), 수익 증대(26%)에 초점을 맞춘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가장 좋은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AI 추종자는 고객 서비스 개선(27%), 시장 점유율 확대(25%), 빠른 시장 진출(25%)을 주요 비즈니스 성과로 꼽았다. 슈크리 다바기(Shukri Dabaghi) SAS 아태지역 및 EMEA 이머징 담당 수석 부사장은 "AI 리더와 추종자 간 목표 성과에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후자가 명확한 전략과 로드맵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AI 추종자가 단기적인 생산성 기반 성과에 집중하는 반면, AI 리더는 이를 뛰어넘어 보다 복잡한 기능 및 산업 사용 사례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조직이 AI의 혁신적 잠재력을 활용하고자 할 때 조직의 리더는 AI 리더와 추종자 사이의 차이로부터 배우는 게 중요하다"면서 "'골드러시' 사고방식을 피하면 신뢰할 수 있는 AI와 데이터, 프로세스,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전환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마샬(Chris Marshall) IDC 아태지역 데이터, 분석, AI, 지속가능성 및 산업 연구 담당 부사장은 "'IDC 데이터 및 AI 펄스: 아시아•태평양 2024(IDC Data and AI Pulse: Asia Pacific 2024)' 연구 결과는 수백 개의 대규모 아태지역 조직이 AI 도입과 구현을 위해 어떤 식으로 접근하고 있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며, 업계 전반의 리더와 추종자를 조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직은 이러한 인사이트를 통해 AI를 성공적으로 구현하지 못하게 막는 장벽을 해소해 골드러시에 휩쓸리지 않고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에 보다 현명하게 투자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여정의 일부에 불과한 생성형 AI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조직은 이제 예측 AI와 해석 AI 기술에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는 전체 AI 투자의 19%에 불과했지만 2024년에는 34%로 증가하며 이 세 가지 AI 카테고리에 대한 투자가 보다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IDC의 최신 지출 가이드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AI 지출은 2024년에 450억 달러에 달하고, 연평균 24%씩 성장(2023~2028년)하면서 2028년에는 11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1] 조사에 따르면 조직들은 2024년 생성형 AI 투자를 늘리기 위해 예산을 재할당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인프라 현대화에서, 37%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서 자금을 확보해 재분배할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 수익률에 대한 높은 기대치 조사 결과 AI가 가져다줄 투자 수익률(ROI)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려지면서 이러한 잠재적 골드러시가 촉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조직의 40%가 최소 3배 이상의 ROI를 기대하고 있으며, '나만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닌가란 두려움(fear of missing out)'이 계속해서 AI에 투자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로 투자와 투자 성과 및 비즈니스 가치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이 없는데도 AI를 도입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3%의 조직은 향후 12개월 이내에 AI 투자를 2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지만, 이러한 전술적 투자에 따른 실제 수익을 확인한 조직이 AI에 환멸을 느낄 위험도 있다. 이런 점에서 비즈니스 리더는 AI 역량 구축에는 시간이 걸리고, 장기적으로 확실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면 탄탄한 AI 기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다바기 수석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생성형 AI 도구에 접근하면서 AI가 마법처럼 느껴졌을지 몰라도 AI를 조직 환경에 통합하려면 많은 수고와 적절한 인프라가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도구에는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대치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률을 높이면서 AI를 채택하고 성공적으로 구현하며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방법을 배울 기회를 얻으려면 이러한 함정을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 전반의 AI 동향 이번 연구는 은행, 보험, 의료, 정부 부문 등 주요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AI가 아태지역의 다양한 산업 부문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상세히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성공적인 AI 도입과 구현에서 기술 격차는 산업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등장하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러한 기술 격차는 의료 업계(41%)에서 가장 크게 느끼고 있으며, 이어 정부 부문(38%), 보험 업계(32%), 은행 업계(29%)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여러 업계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의사 결정, 자동화 강화, 신제품 출시와 서비스 제공 시간 단축,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데이터와 AI 역량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용 사례가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회람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는 유동성 위험 관리, 자산과 부채 관리, 금융 범죄 분석이 상위 세 가지 사용 사례로 꼽혔다. 보험 분야에서는 보험금 청구 사기, 옴니채널 상품 제공, 지능형 가격 책정 등에 AI가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분야에서는 의료 사기와 비용 억제, 정부 분야에서는 사회 복지 프로그램 무결성 보장과 긴급 대응 지원 및 세금과 세수 준수와 관련된 AI 사용 사례가 눈에 띄었다. 국가별로 다양한 AI 도입 트렌드 아태지역 AI 환경은 국가마다 다르며, 시장마다 다른 도입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향후 12개월 동안 AI 프로젝트가 크게 증가하면서 AI 투자를 주도하고(59%), 인도와 일본이 그 뒤(각각 51%와 46%)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과 중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AI 도입과 통합 속도가 더 빠르다. 이러한 격차는 투자 수준, 규제 프레임워크, AI 인재와 인프라 가용성 같은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숙련된 인력 부족은 한국, 일본, 호주, 동남아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국가적 문제이자 업계의 주요 관심사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는 특히 향후 몇 년 동안 아태지역에서 늘어나고 있는 AI 투자와 관련된 기회와 과제를 강조한다. 연구는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기업이 자체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전략적 활용 사례가 담긴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처음부터 AI 비용과 위험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을 제안한다. 그래야 비로소 약속된 높은 수익을 달성하고 향후 AI 투자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 전문은 '데이터와 AI 펄스: 아시아•태평양 2024' 전자책[http://www.sas.com/data-ai-pulse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사 방법론 2024년 6월에 실시된 이 연구는 아시아•태평양 8개 시장(한국, 호주, 중국,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의 은행과 금융, 제조, 정부,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 표본 조직 임원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임원들은 ▲AI 투자 결정 ▲조직에서 기대하는 AI의 역할 ▲AI 기술 구현 시 당면 과제 ▲신뢰할 수 있는 AI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세스 관리 접근 방식에 대해 답했다. SAS 소개 SAS[https://www.sas.com/en_us/home.html ]는 데이터 및 AI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SAS 소프트웨어와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조직은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의사 결정으로 전환할 수 있다. SAS는 '알 수 있는 힘 (THE POWER TO KNOW®)'을 제공한다. [1] IDC의 '세계 AI 및 생성형 AI 지출 가이드(Worldwide AI and Generative AI Spending Guide)', 2024년 8월

2024.10.23 10:10글로벌뉴스

2024 홍콩 핀테크 위크: 노보 AI와 함께 보험 혁신 방법 탐색

싱가포르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노보 AI(Novo AI)가 2024 홍콩 핀테크 위크(Hong Kong FinTech Week)의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초청 패널 연사이자 글로벌 패스트 트랙(Global Fast Track) 프로그램 참가자로서 노보 AI는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부스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하며 보험 부문 최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보 AI 부스 노보 AI는 오늘날 아시아 보험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인 보험금 누수, 과다 청구, 보험료 부풀리기 등 비효율과 고객 불만족을 초래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사업에 막대한 비용을 추가하지 않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술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노보 AI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노보 AI 부스에서 대규모 사기 및 운영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브렐라(Brella)를 통해 미리 등록하고 미팅 일정을 예약하면 부스 방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날짜: 10월 28일~29일 장소: 이스트홀(East Hall) > 웰스 테크 앤드 인베스트 테크(Wealth Tech & Invest Tech) / 인슈어테크 포럼(InsurTech Forum) > 부스 번호 RD05 시리즈 글로벌 패스트 트랙 공유 세션 글로벌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에서는 노보 AI의 CEO가 아시아 보험 산업의 현황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리콘 밸리 출신의 전직 구글 엔지니어인 그는 이 세션에서 생성형 AI가 최소한의 통합만으로 어떻게 운영을 혁신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결합 비율을 개선하는지 알려준다. 고객 서비스를 자동화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험 회사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여 업계 전체에 파급 효과를 미치는 것에 대해 논한다. 날짜: 10월 28일 오후 4시 15분~오후 4시 45분 장소: 홀 1(Hall 1) > 웰스테크스테이지(WealthTechStage) 패널 토론: 업계 리더의 인사이트 노보 AI는 블루 인슈어런스(Blue Insurance)의 CEO와 푸르덴셜(Prudential)의 그룹 최고 고객 및 마케팅 책임자와 함께 독점 패널로 참여해 아시아 보험 부문이 직면한 현실 과제와 AI가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 논의는 단순한 기술적 인사이트를 넘어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최고 경영진의 실제 피드백과 관점을 제공한다. 날짜: 10월 29일 오후 4시 15분~오후 4시 45분 장소: 이스트홀(East Hall) > 웰스 테크 앤드 인베스트 테크(Wealth Tech & Invest Tech) / 인슈어테크 포 Panel Discussion Agenda 기억해야 할 주요 날짜 메인 컨퍼런스: 10월 28일~ 29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Hong Kong Asia World-Expo) 위성 및 파트너 이벤트: 10월 30일~11월 1일, 홍콩, 선전 및 기타 해외 지역 티켓이 소진되기 전에 지금 등록!

2024.10.23 10:10글로벌뉴스

애플, 게임 전용 앱 새로 만든다…"아이폰용 엑스박스"

애플이 스팀이나 XBOX와 유사한 게임 전용 앱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내에서 게임만 따로 다운로드하고 구독 관리할 수 있는 iOS 전용 앱 개발 중이다. 앱스토어와 게임센터 기능을 한곳에 통합한 앱으로, 기존 프로필과 통합할 수 있다. 새로운 앱은 여러 탭을 포함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플레이 나우 탭과 사용자 게임, 친구 등을 위한 탭을 포함한다. 새로운 앱에서는 앱스토어와 애플 아케이드 게임 모두 포함할 예정이다. 이 앱은 특별 게임 이벤트와 중요 업데이트 정보도 알려준다. 또 페이스타임과 아이메시지를 통해 플레이어들 간의 소통을 돕는 기능도 실험 중이다. 새로운 앱은 아이폰용 엑스박스 앱과 유사하게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상태와 친구의 활동을 살피며, 새로운 게임을 검색하고 자신의 게임 라이브러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은 새로운 앱을 통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자사 기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애플은 애플 아케이드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TV 등에서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앱 스토어와 통합해 있으며, 월 요금은 6.99달러다. 다만, 새로운 게임 앱을 애플이 내년 업데이트할 iOS18에서 도입할 계획인지, 아니면 iOS19 일환으로 선보일 계획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2024.10.23 09:57류은주

인텔리시스, AI환각 축소 RAG 구축 자동화

AX 전문기업 인텔리시스(대표 박은영, 이상구)는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검생증강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을 노코드 기반으로 자동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 '레그빌더(Rag Builder)'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RAG는 거대언어모델이 답변을 생성하기 전에 사전 학습한 데이터 뿐 아니라, 기업 내의 신뢰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참조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막대한 리소스를 소요하는 학습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LLM 서비스에 있어서 치명적인 할루시네이션(환각)을 완화시키고, 정확한 지식 활용으로 답변 투명성을 제공, 최근 생성형 AI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인텔리시스의 이상구 대표(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RAG는 정보자원을 지식 단위로 분할하는 청킹부터, 각 청크(지식 단위)를 벡터화 하는 임베딩, 사용자 질문에 근거가 되는 청크를 찾아내는 의미검색, 이를 이용해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게 하는 증강 생성에 이르는 여러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거치는데, 각각의 단계에서 어떤 기술적 전략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답변의 정확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RAG 파이프라인 각 단계에서 사람이 직접 전략을 설정하고 시행착오 과정을 거쳐 최적화 기술 전략을 찾아내는데 수개월이 소요된다. RAG 구축이 LLM 서비스 개발에 병목이 되고 있다. 인텔리시스는 RAG 파이프라인 전체의 최적화 과정을 AI로 자동화함으로써 사람 개입 없이 RAG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텔리시스의 '레그빌더(Rag Builder)'는 AI가 기업의 지식 자원을 분석해 사용자의 예상 질문을 도출해내고, 예상 질문에 가장 최적인 RAG 파이프라인을 정의하고 실행, 기존 방식 대비 구축 시간을 300분의 1로 줄여주고 성능은 2.2배 높이는 결과를 보였다고 인텔리시스는 밝혔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 시장 패러다임이 파운데이션 모델 중심에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전환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RAG 기술은 이미 세분화하고 정교화하고 있는 반면 국내 시장은 단순한 검색 기술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서 “인텔리시스는 글로벌 최초로 RAG 구축을 자동화하는 레그빌더를 시작으로 높은 성능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LLM 서비스 빌더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3 09:56방은주

퀄컴 "미래 자동차는 바퀴달린 AI 데이터센터"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완성차 업체가 차량에 엣지 AI를 도입한다면 고객에게 피드백을 받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앞으로 미래 자동차는 바퀴 달린 데이터센터로 변모할 것이다."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개막한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나쿨 두갈(Nakul Duggal) 퀄컴 오토모티브, 산업 및 클라우드 부문 본부장이 미래 자동차를 이렇게 전망했다. 이날 퀄컴은 자체 개발 오라이온(Oryon) CPU를 내장한 자동차용 SoC(시스템반도체)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운전석 디지털과 계기판, 차내 인포테인먼트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자율주행 관련 각종 센서와 라이다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 2종이다. ■ "퀄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고용 인력 중 80% 엔지니어 공통점" 나쿨 두갈 본부장은 이날 토토 울프(Toto Wolff)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1(F1) 팀 대표, 돈 맥과이어(Don McGuire) 퀄컴 CMO와 AI 기술과 자동차 산업, 자동차 경주 F1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는 퀄컴이 지난 해 다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한 레이싱 팀이다. 토토 울프 대표는 "우리 팀은 경주용 차 두 대를 운용하는데 2천500명을 고용하며 그 중 80%는 엔지니어다. 이런 면에서 퀄컴과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F1이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오늘날 도로에서 사용되는 여러 기술이 F1에서 유래했다고 강조했다. "파워스티어링, ABS(잠김 방지 제동 시스템), 자세제어시스템(TCS), 탄소섬유 소재 등 혁신적인 기술이 모두 F1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 "AI, 대량 데이터 정리해 인사이트 도출에 도움 줄 것" 나쿨 두갈 본부장은 "F1의 복잡한 변수들을 다루기 위해 AI와 시뮬레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다. 퀄컴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발에서 현실 세계에 일어날 일을 시뮬레이션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F1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 경기, 매 차량, 매 환경이 다르다. AI는 수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복잡성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토 울프 대표도 "경기 규정상 실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트랙의 온도 변화, 습도, 아스팔트 상태 등 수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며 여기에 완벽히 반응하는 운전자를 모델링하는 것은 아직 실현하기 어려운 과제"라고 밝혔다. ■ 토토 울프 "AI와 VR·AR 결합, F1 팬 접근성 개선할 것" 토토 울프 대표는 메르세데스와 퀄컴이 공동 개발한 '가상 차고 체험'을 언급하며 AI가 F1 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F1은 팬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스포츠지만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을 통해 차고(개러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고 F1 드라이버의 시야를 직접 체험하면 F1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돈 맥과이어 퀄컴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AI는 모든 분야에 침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팬 경험을 확장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3 09:55권봉석

SK쉴더스 "글로벌 무대서 사이버보안 기술력 입증할 것"

SK쉴더스가 자사 화이트해커 그룹의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해외서 인정 받은 것을 앞세워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경영(ESG)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SK쉴더스는 자사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인 '핵.엘유(hack.lu)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보안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호석 EQST 랩 팀장은 '자바스크립트 엔진 V8 취약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V8 엔진'은 구글 크롬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며 취약점 발생 시 원격 명령 실행과 같은 치명적인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SK쉴더스는 V8 엔진의 구조와 동작 방식, 디버깅 방법, 익스플로잇 수행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 팀장은 초보자도 V8의 잠재적 결함을 찾고 분석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V8의 보안 취약점을 활용한 해킹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SK쉴더스는 행사 참가를 통해 글로벌 보안 커뮤니티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검증받고 국내외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곳은 이미 모의해킹 교육 프로그램인 '이큐스트 엘엠에스(EQST LMS)'를 통해 체계적인 보안 교육을 제공하며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술 공유와 교육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은 "컨퍼런스 참가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09:54조이환

"경영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 느껴"···마이다스 '사람경영 간담회' 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영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다'라는 이형우 회장의 메시지에 담긴 진정성을 느꼈습니다. 또 직원들 성장과 회사 성공을 연결하는 육성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마이다스그룹 자인연구소가 19일 판교 본사에서 개최한 '사람경영 간담회'에 참석한 이충국 래트론 대표의 소감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래트론을 비롯해 유진테크놀로지, 에이큐브, 커넥티스, 디엘정보기술, 쓰리에이로직스, 서한그룹 캄텍 등 충청권 기업 대표 2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5성급 호텔식 뷔페로 유명한 마이다스 라운지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사람중심 경영'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은 "사람경영 핵심은 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해 성공경험을 통해 육성하는 것”이라며 경영의 목적은 '사람을 키우는 것'에 있음을 강조했다. 또 “각 구성원이 지닌 본연의 역량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는 최적의 성장 환경을 만드는 것이 육성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육성의 구체적 방법으로 CSR을 설명했다. CSR은 소통(Communication), 전략(Strategy), 성찰(Reflection)의 영어 머리글자를 합친 단어다. 이 회장은 “CSR은 대인관계, 성과관계, 자아관계라는 세 가지 관계에서 성과 중심 소통, 고객 중심 전략, 합리 중심 성찰 태도를 통해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마이다스그룹은 CSR을 기반으로 구성원들의 역량 함양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의 대표 사례가 마이다스그룹이 시행하고 있는 '일잘마(일 잘하는 마이다시안)' 프로그램이다. '일잘마'는 10주간 CSR을 습관화하며 일 잘하는 프로로 성장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마이다스그룹 HRD 담당자 김호영 프로는 “CSR 기반의 육성 솔루션인 'CSR 플랫폼'을 통해 매일, 혹은 일주일 단위로 소통과 전략 습관을 점검, 스스로 개선점을 찾아 실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90% 이상 참여자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조직 성과 기여도 역시 크게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마이다스그룹의 사람경영과 CSR이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김 프로는 설명했다. 한편 건설공학SW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마이다스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은 사람 중심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채용 및 성과 솔루션(역량검사, 채용 솔루션, 인재매칭 서비스(JOBDA Matching), 인사평가 및 성과관리 솔루션(INHR+)을 개발해 국내 약 3000개 기업에 제공했다.

2024.10.23 09:38방은주

프리윌린, 스쿨플랫 교사단 2기 출범…AI 활용 교육 지원

학교 맞춤형 수학 인공지능(AI) 코스웨어 '스쿨플랫'을 운영하는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전국 100명의 교사로 구성된 '스쿨플랫 교사단 2기'를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사단은 AI 기술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고, 학생들의 개별 학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기 대비 인원수가 5배 증가한 100명으로 확대됐다. 교사들은 초등학교 60명, 중학교 20명, 고등학교 20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교육 환경을 아우른다. 지난 10일 진행된 온라인 발대식을 통해 출범한 스쿨플랫 교사단 2기는 스쿨플랫의 제품을 현장에 최적화하고, 교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앞선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접목해 자발적인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쿨플랫은 이번 교사단의 목표를 통해 학생 개별화 교육을 위한 AI 솔루션의 도입을 지원하고, 교사들이 보다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리윌린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과 교사가 주도하는 학습 방식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영신초등학교 이성일 교사는 "에듀테크 프로그램은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AI를 활용한 교육은 학생들의 개별 학습을 돕고, 교사들에게는 효율적인 교수법을 제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이를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신청했다"고 말했다. 프리윌린 관계자는 "교육 현장에서는 AI가 교사를 대체할 수 없다"며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에 대한 교사의 개입과 정서적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스쿨플랫이 이를 보조할 수 있는 현장을 교사들이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사단은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에듀테크 관련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스쿨플랫은 교사단에 활동비 및 연구비를 지급하고, 활동 종료 후 우수 교사에게는 상패를 수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교사단의 출범에 참여한 많은 교사들은 AI 기술이 우리의 교육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키우는 기회로 삼고 있다"면서 "스쿨플랫 교사단 2기의 출범은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09:10백봉삼

'2024 노벨 과학상' 이론 알기쉽게 풀어주는 해설 강연, 11월 2일 유튜브 생중계

고등과학원(원장 노태원)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KAIST 서울캠퍼스 고등과학원 1호관 대강당에서 '2024 노벨상 해설 강연'을 개최한다. 이 강연은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성과와 그 의미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고등과학원의 대표적인 대중 강연 행사다. 올해 강연은 고등과학원 및 카오스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현장 등록 역시 가능하다. 또한 강연 당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노벨상위원회가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튼의 노벨물리학상 수상 사실을 공식 발표하는 장면. (사진=노벨상위원회) 이번 노벨상 해설 강연은 세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생리의학상 등이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대 물리교육과 조정효 교수가 노벨 물리학상 해설을 진행한다. 주제는 '기계학습과 물리학: 생성형 인공지능의 원리'다. 홉필드의 신경망과 힌튼의 볼츠만 기계가 심층 신경망으로 발전한 과정과 물리학이 기계학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민경 교수가 노벨 화학상을 해설한다. '인공지능과 단백질: 구조 예측에서 맞춤형 설계까지'를 주제로 단백질 구조 예측과 설계에 인공지능이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백 교수는 올해 노벨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베이커 교수의 제자로 이번 노벨상 수상에 큰 역할을 한 로제타폴드 연구의 핵심 멤버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 세션은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준호 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 해설을 맡아, '사람이 곧 벌레라니: miRNA의 발견과 진화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알파고로 유명한 데미스 하사비스(가운데)가 202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노벨상위원회) 예쁜꼬마선충은 2002년부터 4차례나 관련 연구로 노벨생리의학상,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연구 주제로, 이준호 교수는 예쁜꼬마선충을 통한 miRNA의 발견 과정, 진화적 보존성 및 생물학적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고등과학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이론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1996년 10월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이다.

2024.10.23 09:01박희범

당근, '동네사장님 어워즈' 수상자 발표…총 100명 선정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동네 사장님들을 위해 개최한 '2024 당근 동네사장님 어워즈' 수상자 100명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2024 당근 동네사장님 어워즈'는 대한민국의 모든 동네 사장님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장사 이야기 공모전이다. 공모는 ▲당근비즈니스 이용 후기와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는 '당근으로 대박났어요' ▲동네 장사 노하우와 단골 모으는 비법을 담은 '동네에서 사랑받아요' 등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5천600건 이상의 사연이 접수됐다. 당근은 주제 적합도, 완성도, 진실성, 이웃사장님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총 100명의 동네 사장님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 결과에 따라 당근 광고지원금 및 휴가지원금으로 구성된 ▲500만원(최우수상 2명) ▲300만원(우수상 8명)과 ▲20만원(입상 90명)의 광고지원금을 수여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수상패, 기념품으로 구성된 수상 패키지가 주어진다. 이번 최우수상은 심사 기준에 맞춰 부문별로 1명씩 선발했다. '당근으로 대박났어요' 부문에서는 충북 충주시 '남한강막국수'를 운영하는 박영일, 박영진 사장님이 수상했다. 당근비즈니스를 적극 활용해 약 4천500명의 당근 단골을 확보한 것은 물론 오픈 3년 만에 동네 맛집을 넘어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가게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네에서 사랑받아요' 부문 최우수상은 경기 오산시 '일품군계 오산점'의 조준기 사장님에게 돌아갔다. 당근비즈니스를 통해 오픈 1년도 채 되지 않아 매출 약 2배 성장과 당근 단골 1000명 달성을 이뤘으며, 손님들에게 더 나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장사일지를 작성한 점을 높이 샀다. 당근은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 10명이 위치한 동네에 각각의 사장님이 출연하는 옥외광고를 게재하고, 수상자들을 모델로 하는 당근비즈니스 광고를 서울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자 100인 명단은 동네 사장님들에게 당근비즈니스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하는 '당근사장님학교' 공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당근은 최대한 많은 동네 사장님들이 이번 어워즈 수상자들의 비법을 참고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는 오는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당근비즈니스의 채널을 통해 연재되는 수상자 100명의 장사 비법을 따라 광고를 만든 동네 사장님에게 ▲휴가지원금 100만원(2명) ▲백화점 상품권 5만원(2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당근 앱에서 '동네사장님'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를 통해 당근과 함께한 성공 스토리와 장사 노하우를 공유해 주신 모든 동네 사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업자들이 당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3 08:45안희정

11번가, 생성형 AI 접목한 쇼핑 도우미 'Ai 피드' 출시

11번가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대화할 수 있는 쇼핑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Ai 피드'(Ai Feed)를 새롭게 내놓았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 'Ai 피드'는 8개 카테고리별 'AI MD'가 추천 상품의 핵심 정보를 SNS '피드' 형태로 소개하고, 소비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대하는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발견형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11번가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AI MD를 직접 구현했다. AI MD는 판매 순위, 소비자 리뷰 등을 분석해 인기 예감 상품을 선별한다. 또, 상품 상세 설명과 리뷰를 분석해 상품의 특징을 요약, 고객에게 재미있게 전달하는 '피드'를 생성한다. 소비자들은 '피드'를 통해 쇼핑 콘텐츠를 끊임없이 탐색할 수 있고 AI MD와의 대화를 통해 11번가에서 판매되는 좋은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번가 설건호 AI ST장은 “쇼핑에서 겪는 '좋은 상품 찾기', '선택하고 비교하기'의 어려움을 생성형 AI와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경험으로 풀어나가고자 한다”면서,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의도 분석, 이미지 분석, 벡터 검색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면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MD에게는 8개 카테고리별로 각각 다른 페르소나(가상 인격)를 부여해, 고객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도록 했다. 예를 들면, 육아 카테고리 AI MD '하루하루'는 20개월 딸을 키우는 초보 엄마로 설정돼 있으며, 요즘 엄마들이 관심을 갖고 구매할 만한 육아용품을 찾아내 추천한다. 또한 '냠냠냠'(간편식품), '산해진미'(축산·수산), 'nan_fresh'(과일·농산), '건강챙기미'(헬스), '패셔니스타'(패션), '여우의살림'(리빙), '난beauty'(뷰티) 등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 피드 하단의 '대화하기' 버튼을 활용하면 식품 카테고리 AI MD와는 레시피 정보, 패션 AI MD와는 사이즈 추천, 화장품 AI MD와는 성분 분석 등 전문적인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피드에는 '좋아요'를 표시할 수 있고, 내 활동만 모아볼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11번가 'Ai 피드'는 11번가 모바일 앱 홈 화면의 '서비스 바로가기' 영역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Ai 피드'는 지난달 말 첫 선을 보인 뒤 서비스 안정화 기간을 거쳐 최근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일평균 UV(순방문자수)가 지난달 일평균 UV 대비 49%, 댓글 작성 수는 28%가 늘어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고객 반응을 살피며 서비스를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2024.10.23 08:1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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