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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25 APEC 정상회의' 무정전 전력공급…성공개최 뒷받침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무결점 전력 운영을 달성하며, 정부·지자체·유관기관과의 공조로 국가적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적 운영을 뒷받침했다고 3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1일 막을 내린 '2025 APEC 정상회의'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 고위·장관급 실무자 회의(총 24회) 기간 단 한건의 정전 없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완수했다. 한전은 지난해 6월 APEC 개최지가 경주로 확정된 이후, 비상 전력대응체제를 가동했다. 지난 2월 경주에서 열린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부산·제주·인천·서울 등에서 진행된 모든 회의마다 전력확보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급선로 계통 점검과 설비 진단, 현장 비상대기 등을 시행해 무정전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 과정에서 연인원 6천400여 명의 인력을 투입, 안정적인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7월부터는 APEC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Safe Power! Successful APEC!'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 비상대응 체계를 운영했다. 지능형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을 활용해 주요 행사장과 정상 숙소에 대한 전력공급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GPS 기반 출동관리 시스템과 특별기동대를 가동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 특히,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전력 안정성 강화를 위해 약 100억원을 투입해 신규 배전선로 설치, 노후설비 교체, 과부하 해소 및 미관 개선 공사를 지난 9월 완료했다. 또 경상북도·경주시·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에 전문 기술인력을 파견해 전력 점검·대응체계를 운영했다. 행사장 전력설비 검측, 전담인력 상시배치, 비상발전기 및 UPS 포함 4중 전력체계 구축,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비상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정부 관계자는 “세계 정상들이 모인 국제행사를 완벽하게 지원한 모범 사례”라며 “한전의 차원 높은 전력 인프라와 대응능력 수준을 다시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와 전국 고위·장관급 회의에서 무정전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기술진과 전 직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중요행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3 09:09주문정

쉐보레·캐딜락,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초저리 할부·할인 제공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와 캐딜락이 11월 한 달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 차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겨울철 차량 관리 서비스까지 포함한 고객 중심의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6년형 모델 구매 고객에게 3.5%(최대 36개월), 4.0%(최대 60개월)의 초저리 장기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5년형 모델은 3.9%(60개월)의 콤보 할부 이용 시 50만 원 현금 지원 혜택이 추가돼 고객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6년형 모델 구매 시 4.5%(36개월) 또는 4.9%(60개월) 초저리 금융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콜로라도는 4.5% 이율(36개월), 4.9% 이율(60개월)은 물론 5.3% 이율(72개월)의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며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더불어 콤보 할인으로 500만원의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프리미엄 픽업트럭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시에라에도 콤보 할부가 적용된다. 4.5%(36개월) 또는 5.0%(60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콤보 할부로 200만원의 특별 할인이 함께 제공된다. 쉐보레는 차종별 혜택 외에도 고객 맞춤형 추가 혜택을 준비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 중 기존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가족·형제 포함)은 50만원, 7년 이상 노후 차량 보유 고객은 20만원, 장애인·고령자(65세 이상)·외국인·면세사업자·한부모 가정 고객에게도 20만원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사업자 고객이 시에라를 구매할 경우 100만 원의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캐딜락은 리릭(LYRIQ) 구매시 최대 1천700만원 특별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 출시 이후 진행된 프로모션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혜택이다. 또한 고객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0%) ▲60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15%) ▲제휴 금융 이용 시 선수금 또는 보증금 1,700만 원 지원 등 폭넓은 맞춤형 금융 옵션이 제공된다. 2025년형 더 뉴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구매 고객에게는 평생엔진오일 무상 교체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초 등록 명의자에게 최대 10회까지 지원되며, 캐딜락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한편 쉐보레는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2025 윈터 오너 케어 서비스'를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일부 제외)에서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서비스센터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LG전자 시네빔 큐브를 비롯해 주유 상품권, 차량용 소화기,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400여개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캐딜락은 겨울철 차량 안전을 위한 사전 점검 캠페인 '캐딜락 동계 서비스 클리닉'을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한파와 눈길 등 주행 환경 변화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전국 캐딜락 서비스센터에서 실시된다. 배터리와 브레이크 계열을 포함한 8개의 필수 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와 해당 항목에 대한 부품 20% 할인을 포함하여 엔진 및 미션, 브레이크 오일 등 각종 오일류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번 동계 서비스 클리닉을 기간 중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캐딜락 고객은 공임 무료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2025.11.03 08:54김재성

다나와, 34인치 모니터·인텔 프로세서 추첨판매 진행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인텔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와 앱코 34인치 모니터 특가 추첨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스마트폰용 다나와 앱으로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 접속 후 응모 비용 1천원을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3일부터 7일까지 응모자 중 한 명을 추첨해 앱코 34인치 UWQHD(3440×1440) 해상도 모니터(시가 31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10일부터 14일 응모자 중 한 명에게는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시가 48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당첨 결과는 11일과 18일 다나와 당첨자 발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낙첨자 결제 금액은 자동 환불된다. 각 회차당 5일 모두 응모자 중 추첨으로 1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다나와 앱 설치 후 검색창에 '다나와래플'을 입력하거나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3 08:52권봉석

SK이노,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10곳에 도서 8천권 기증

SK이노베이션이 전국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10곳에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열고 어린이용 도서 8천여권을 기증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경기 포천시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드림 도서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어린이용 도서를 기부하는 행복드림 도서관 사업을 벌여왔다. 이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사업비를 증액하고 지난 5월에는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강원 영월군, 전북 완주군, 경북 칠곡군 등 다양한 지역 소재의 아동센터에 총 10개의 작은도서관을 신규 조성하고 총 8천여권의 아동용 도서를 전달한다. 작년에 조성한 15개소에는 약 4천700여권의 도서를 추가 기부하고 각 센터당 200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했다. 기부 도서는 지난 7~8월에 두달여간 진행된 '어린이 책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과 교보문고, 그리고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의 기부로 총 1만3천여권의 도서가 모였다. 정재승 교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서 지난해부터 어린이용 도서 추천, 책 기부, 행사 홍보, 무료 강연 등을 시행하며 행복드림 도서관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날 행사에서도 올해 10곳의 작은도서관 완공을 축하하며 '어린이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08:42김윤희

중기부, 소상공인 최대 축제 개최…소상공인 2천500명 참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의 축제다. 이번 대회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기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일간 기능경진대회, 박람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인 지역·업종별 소상공인들과 기능경진대회 참가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상공인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21점, 기관장 표창 126점을 전수했다. 은탑 산업훈장은 서대호 대표(서진종합건축설비)가 에너지 절약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새로운 시공 기법을 소개하고, 무료 보일러 점검 등 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철탑 산업훈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연천군지부장인 양연숙 대표(한탄강큰집)가 업종 간 협력과 지역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 받았다. 양일간 개최된 기능경진대회에서는 전국의 소상공인 1천540여 명이 참가해, 광고물제작, 제빵, 메이크업, 화환, 조리 등 부문별로 갈고 닦은 기술과 열정을 선보였다. 또 대회 기간 중 법률 지원, 세무 상담 및 소상공인 협업 등 다양한 컨설팅을 상시 운영해 소상공인을 지원했으며, 1일차에는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 2일차에는 옥외광고물 제작,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세미나들도 마련됐다.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메이크업 체험, 플로리스트 꽃다발 판매, 옥외광고물 우수작품 전시, 맞춤형 두피 샴푸 제작 등 다양한 체험·전시가 마련됐따. 한성숙 장관은 축사를 통해 “790만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뿌리”라며 “소상공인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19:38김기찬

24번째 국립공원 탄생…기부후,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달 31일 제144차 국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정산국립공원의 총 면적은 66.859㎢로 경남 양산시(22%)와 부산광역시 6개 자치구(78%)에 걸쳐 있다. 금정산과 함께 낙동정맥으로 이어지는 부산 백양산까지 포함된다. 이번 지정은 1987년 소백산국립공원 이후 37년 만에 기존 보호지역이 아닌 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사례다. 지난 4월 부산연구원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금정산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76.4%가 국립공원 지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국립공원 지정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금정산국립공원지정시민네트워크 등 80여 개 단체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시민운동을 오랜 기간 전개해 왔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2020~2021년)에 따르면 금정산은 비보호지역임에도 멸종위기종 14종을 포함한 1천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연경관 71개소와 문화자원 127점이 분포하는 등 국립공원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문화자원 수는 전국 23개 국립공원 중 최고 수준이며, 연간 312만명의 탐방객 수도 전국 국립공원 대비 5위 수준이다. 금정산은 강원 태백산에서부터 부산 사하구로 이어지는 국가 핵심 생태축인 낙동정맥의 일부로, 낙동정맥의 생태 연결성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최근 부산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금정산의 경제적 가치는 약 6조6천억원에 이르며, 국립공원으로 관리된다면 이 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금정산을 찾는 탐방객 수는 약 28%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매년 4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이 증가하고 K-등산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정산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기후부는 이번 국립공원으로 지정으로 멸종위기 생물종 복원, 훼손지 복구, 문화유산 및 편의시설 정비 등으로 자연·문화자원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산불 감시·진화 체계와 재난 예·경보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한 탐방 환경도 조성된다. 특히 기후부는 도심형 국립공원으로서 기존 숙박시설, 관광시설과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생태관광과 지역 관광 연계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앞으로 부산시, 경남도, 지역주민, 불교계와 함께 부산·경남의 해양 관광과 연계해 명품 국립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2 17:23주문정

GV80 500만원, 세닉 470만원…'코리아세일페스타' 車 할인 쏟아진다

국내 자동차 업계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9일간 진행되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11월 한달간승용, RV 등 12개 차종, 총 차량 1만 2천여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차종 별로 ▲쏘나타, 투싼 최대 100만원 ▲그랜저, 싼타페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 9 최대 50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차종은 ▲G80, GV70 최대 300만원 ▲GV80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현대차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현대차는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 견적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LG전자 최신 77인치 올레드 AI TV(1명),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4명), 고든밀러 고급 세차 키트(1천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오는 10일까지 집중 할인 기간을 통해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10개 차종에 3%, ▲EV3 ▲EV4 ▲EV9 등 3개 차종에 5%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 할인은 약 5천대 한정으로 선착순 혜택 제공되며, 집중 할인기간(11/1~11/10) 내 계약하고 당월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 생산월 판매 조건에 더해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6개 차종을 대상으로 'K-페스타' 구매지원금 50만원을 제공하며, K5, K8, 니로 HEV, 봉고 LPG 4개 차종은 11월 출고 고객 대상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이 K-페스타 구매지원금과 집중 할인 기간 특별 할인, 생산월 판매 조건을 종합적으로 적용 받을 경우 ▲K8, 봉고 LPG 최대 10% ▲K9 최대 9% ▲K5, 니로 HEV 최대 8% ▲타스만 최대 6% 등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아는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도 운영한다. 전국 기아 지점, 대리점,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기업 제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경품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빌트인 14인용(1명) ▲ LG 코드제로 A5 흡입+물걸레(2명) ▲쿠첸 브레인 10인용 IH전기압력밥솥(5명)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 세차 타월 패키지(10명) ▲데일리시 제주 나들이 핸드크림(30명) 등이다. 참여 고객 중 총 3천명을 추첨해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지원금 30만원 혜택(단, 2025년 9월 생산분까지)과 60만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 구매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한번이라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생산월별 특별 프로모션 30만~100만원(2025년형 모델 한),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 혜택 40만원(2025년형 모델 한), 전시차 프로모션 20만 원, 침수차 피해 지원 50만원 등을 모두 더한 최대 혜택은 350만원에 달한다. 단, 테크노 트림은 일부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1.6 GTe 모델 구매 시 80만원 상당 옵션/액세서리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 E-Tech 구매 고객에게는 60만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 구매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단, 테크노 트림은 일부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 중형 SUV 'QM6'는 생산 월에 따라 100만~300만원의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 혜택이 마련됐다. 로열티 고객 혜택, 전시차 프로모션, 침수차 피해 지원까지 모두 적용한 최대 혜택은 490만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NCM 배터리를 탑재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300만원의 전기차 특별 지원금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대전 등 지역할인제 추가 혜택 지역 또는 지역 보조금 소진 지역에 대한 50만원과 함께, 로열티 고객 혜택, 전시차 프로모션, 침수차 피해 지원까지 모두 적용한 최대 혜택은 470만원이다.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T-블랙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대상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SUV 전용 '다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한국' 브랜드 제품군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5명에게 타이어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한 계정당 1회 당첨만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대상 제품 4개를 일괄 구매한 선착순 2천명에게는 휠 얼라인먼트 무상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 제품 4개 일괄 구매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 기회가 부여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폰 17(1명) ▲신라호텔 디럭스룸 1박 이용권(2명) ▲네스프레소 커피머신(10명) ▲푸라닭 블랙알리오 치킨 기프티콘(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연말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약 2천5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5가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대상 차량 구매자에게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KW)를 무상 제공한다. 'KW6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180일 동안 최대 1천만원 보증수리 혜택이, 'KW3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90일 동안 최대 500만원의 보증수리 혜택이 주어진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위클리 특가' 차량은 최대 4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신규 등록 차량을 배송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홈서비스 타임딜'도 확대 운영된다. 차량 구매뿐 아니라 중고차 렌트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K Car 렌트 기획전'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에게 '주유권 10만원'을 제공한다. 케이카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KW)를 제공하는 기획전도 함께 선보인다. 180일 무료 보증과 최대 1천만원의 보증 수리 혜택이 포함된 KW6 무료 기획전 대상 차량 7백여 대와 90일 무료 보증과 최대 500만원의 보증 수리 혜택이 포함된 KW3 무료 기획전 2백여 대가 대상 차량이다.

2025.11.02 16:28김재성

현대차그룹, '2025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채용 트렌드 구축과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5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2년 주요 도시 3곳(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하여 울산, 창원으로 확대해 이어왔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영향 및 협력사의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 시장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 박람회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채용박람회 종료 후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 협력사 인력 공백 최소를 위해 연중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부품협력사 및 정비협력사(블루핸즈, 오토큐)와 사내 스타트업,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 총 6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특히 국내 최대 취업포털 '사람인'과 협업해 사람인 공식 홈페이지 내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관'을 구축하여 홍보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구직자와 협력사 인사담당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채용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참여협력사에는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유료서비스인 '인재 Pool 검색', '인·적성검사' 등을 채용박람회 기간 무제한 무상 제공한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가 통보되고 온·오프라인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분들의 꿈을 응원하고 도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력사 인재채용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2 16:07김재성

로봇산업진흥원,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성료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가 1일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지자체 순회 개최 방식의 첫 번째 대회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로봇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참여하는 12개 세부대회, 41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전국 각지에서 1천300여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벌였다. 특히 유튜브 채널 과학드림 김정훈 대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손웅희 수석고문이 함께한 로봇 토크콘서트, 초등학생 대상 '로봇드림캠프'가 부대행사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3점, 산업통상부 장관상 15점 등 총 130점의 상이 수여됐다. 지능로봇대회 휴머노이드 지능형 부문에서 '로봇플레이' 팀이, 인공지능로봇챌린지 협동로봇챌린지 부문에서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배승근 학생이, 발전소 지능형 로봇챌린지에서 수소화합물 감지로봇팀, 산업용로봇 미션 챌린지에서 '마스아미타이거' 팀이 각각 1위를 수상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올림픽의 도시 강릉에서 지역 순회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로봇기술 교류 활성화 뿐 아니라 로봇산업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앞으로도 국제로봇콘테스트를 통해 로봇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로봇인재를 육성하며, 전국적인 로봇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순회 방식으로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2 15:22신영빈

민주노총 새벽배송 금지 제안에…"건강권 보장" VS "생계수단 잃어"

택배노동자 과로 방지를 위해 새벽배송을 제한하자는 민주노총의 제안이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택배노조는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배송 전면 금지를 요구했지만, 소비자 단체와 이커머스 업계는 “생활 편익을 무시하고 생계수단을 잃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출범한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는 초심야시간대인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배송 전면 금지를 제안했다. 이 시간대의 배송 업무를 제한해 택배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수면 시간과 건강권을 보장하자는 취지에서였다. 하루 작업시간과 주당 업무 시간 등을 정해 업계에 영향을 미쳐 온 민주노총이 새벽배송 전면 금지를 주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산업 전반에서 이를 반발하고 나섰다. 먼저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성명을 통해 “심야배송 전면 금지가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채 소비자 불편과 또 다른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걱정했다. 워킹맘,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지방 소비자 등이 주력 소비자인 새벽배송이 전면 중단되면 이커머스 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누리는 약 2천만명의 이용자가 '직격타'를 맞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단법인 '소비자와 함께'와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이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4.1%는 새벽배송 중단 혹은 축소 시 '불편함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새벽배송 중단 시 가장 불편할 서비스로 '장보기(38.1%)'를 꼽았으며, 일상생활(28%), 여가생활(14.3%) 육아 및 자녀 학업지원(4.2%)이 뒤를 이었다. 새벽배송을 실시하는 이커머스업체들도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들이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과 같은 물류회사도 새벽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새벽배송 전면 금지로 아침까지 물건을 받지 못한다면 아침 수령을 위해 플랫폼을 활용했던 이용자 입장에서는 굳이 그 플랫폼에서 주문할 필요가 없어진다”며 “수요 감소에 상품 판매자도 타격을 받게 되고 밤 시간에 운영되는 인프라도 작동을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심야시간 배송이 전면 금지될 경우 사업 자체를 접어야 한다”며 “퀵커머스도 운영 중이지만, 새벽 배송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99%에 달할 정도라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도 적다”고 우려했다. 이들에 물건을 납품하는 사업자들도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한국플랫폼임접사업자협회는 “새벽배송이 중단되면 자영업자는 판매 기회를 잃고 소비자는 일상적 편익을 잃으며 야간 일자리를 원하는 근로자들도 생계 수단을 잃게 된다”며 “이는 상생이 아닌 파괴”라고 비판했다. 노동계에서도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제안에 반대하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일부에서 제한하는 새벽배송 초심야시간 배송제한에 대한 입장에 반대한다”며 오히려 택배기사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휴무일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꼬집었다. 쿠팡 노조에서도 “새벽배송은 이제 국민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고 쿠팡 물류에서는 생명과도 같은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며 “이런 현실을 외면한 채 단순히 야간 근로를 줄이자는 주장만으로 새벽배송을 금지하는 것은 택배 산업 근간을 흔드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새벽배송 생태계 전반에 걸쳐 제기된 반대의 목소리에 정치권에서도 신중론을 견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며 “소비자 입장도 고려해야 하고 여러 가지 조건도 같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5.11.02 15:22박서린

김완집 서울시 보안과장 "사이버조례 제정, 타 지자체 모범사례"

올 1~8월 서울시와 산하기관 86곳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역대 최대치인 798만 건으로 파악됐다. 한 달에 약 100만 건에 달하는 외부 해킹 시도가 있었던 셈이다. 최근 3년간 이러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증가세다. 2023년 약 679만 건에서 2024년 약 683만 건으로 늘엇다. 하지만 그럼에도 최근 3년간 실제 피해 건수는 0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의 사이버 공격 시도가 올해 증가한 배경 중 하나는 시가 관리하는 기관이 지난해 75개에서 올해 86개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AI보안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자체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면서 전체 탐지 규모도 함께 늘었다. 특히 다른 시도와 비교해 서울시의 보안 장비와 시스템은 4~10배 가량 많다. 그럼에도 최근 3년간 '해킹 청정 지역'을 유지했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최근 서울시 국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나타났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고도화 및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조례'를 제정해 공포, 시행중이다. 시의 이런 '보안(정보보호) 쾌거'를 선도하고 있는 인물이 디지털도시국 산하 정보보호과의 김완집 과장이다. 서울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기존 정보시스과(科)와 정보통신과(科) 외에 정보보호 분야를 특화 및 분리해 지난 7월 단독 과(科)로 신설, 정보보호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지난주, 서울 덕수궁 인근 김 과장 사무실에서 서울시의 조례 제정 의미 등을 들어봤다. 김 과장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신기술 발전으로 사이버공격이 더욱 고도화 및 지능화하고 있다면서 "각급기관의 사이버보안 대응 수준과 시 산하 기관들의 정보보호 수준이 조례를 통해 한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지자체 첫 정보보안 전담 부서 작년 7월 출범...5개팀 26명으로 구성 김 과장이 이끄는 서울시 정보보안과는 작년 7월 7월 출범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의 정보보안 전담부서다. 구성원은 5개팀 26명이다. 정보보안 정책 업무를 총괄하는 정보보안정책팀을 비롯해 ▲정보보안관리팀(제로트러스트 보안 및 EDR시스템 확대 도입, 다중인증체계(MFA) 도입설계, PC 사이버위생 총괄) ▲정보보안점검팀(내·외부 정보시스템 보안취약점 점검, 보안조치 이행여부 점검 및 기술지원) ▲개인정보보호팀(개인정보보호 정책 수립 및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센터 운영, 개인정보보호 교육) ▲사이버안전센터팀(AI 보안관제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24시간 실시간 보안관제 및 침해사고 조사·분석 업무)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9월말 시행에 들어간 '서울특별시 사이버보안 조례'는 시에 산재한 정보보호 법·제도를 일원화하고 본청 및 산하기관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한 것으로 총 26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조항을 보면, 각 기관마다 '사이버보안관리관'과 '분임관리관', '사이버보안담당관'을 두게 했고(제 6조),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시스템, 클라이드컴퓨팅 등 신기술 활용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보안대책을 수립하고 시와 협의하게 했다(16조). 또 사이버위협 신속 대응을 위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공공기관을 비롯 국제기관과 민간기관과의 정보공유와 연구까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23조), 각급기관의 사이버보안 업무에 대한 책임성을 강조하고, 조치되지 않은 취약점을 조치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감사·조사' 규정을 신설했다(25조). 김 과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히 행정 절차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정보보호관리자와담당자들이 제대로 정보보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정보보호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책임을 강화해 보안예산, 인력, 감사 및 점검과 실행 등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고 짚었다. 이어 "이는 서울시 뿐 아니라 타 지자체, 공공기관까지 확대할 수 있는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조례는 AI 등 신기술 기반의 사이버보안 조례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정을 통해 최신 정책 및 동향을 반영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내년 사이버보안 5개년 기본계획 수립...사이버회복력, 제로트러스트 강조 신설한 조례에 따라 시는 당장 내년에 사이버보안 5개년 기본계획을 세운다. 이 5개년 기본계획은 5가지 정책 방향을 갖고 수립하는데 첫째, 사이버 회복력(Resilience) 강화 위한 보안 인프라 고도화 둘째, 제로트러스트(Zero-Trust) 및 데이터 중심 보안체계 확립 셋째, AI 기반 지능형 사이버보안 생태계 조성 넷째, 전방위적 사이버위협 정보 수집 및 분석·대응 고도화(XDR) 도입 다섯째, 컴플라이언스 준수체계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활성화 등이다. 구체적으로, 사이버 회복력(Resilience) 강화 위한 보안 인프라 고도화의 경우 ▲전 기관 사이버공격 신속 대응 위한 S-CERT(Seoul-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인력·기능 확대(전 기관 실전형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 등) ▲서비스 연속성 확보 위한 '정보보호시스템 이중화' 구축을 추진한다. 또 제로트러스트(Zero-Trust) 및 데이터 중심 보안체계 확립을 위해 ▲제로트러스트 원격근무시스템을 통한 MFA(Multi Factor Authentication) 적용 ▲업무망, 제어망에 대한 단계별 정보보호관리체계 설계 ▲국내·외 신빙성 있는 보안인증(ISMS-P 등) 산하기관 확대 ▲AI 기반 지능형 사이버보안 생태계 조성 ▲생성형 AI의 안전한 활용 위한 'AI필터링시스템' 구축 ▲AI보안관제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학습데이터 공유체계를 마련한다. 전방위적 사이버위협 정보 수집 및 분석·대응 고도화(XDR) 도입을 위해서는 ▲경계 기반 보안시스템+단말기(EDR)에 대한 사이버위협 정보 종합 수집 ▲공격경로 예측 등 완전 자동화된 'XDR(Extended Detection&Response)'도입을 시행한다. 김 과장은 서울시를 공격하는 해킹시도가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올 5월 기준 일평균 3만1000여건의 사이버공격을 탐지해 차단했다. 2024년 대비 63% 이상 증가했다"면서 "서울시는 'AI보안관제시스템'을 통해 탐지하고 있는 사이버공격 차단 속도를 기존 최소 20분에서 최대 10초 이내로 처리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 "지자체, 공공기관 정보보안 담당자들 정책 및 정보교류 목마름 여실히 느껴" 서울시는 올해 제정한 조례를 바탕으로 소속·산하기관의 보안수준도 평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정보보안감사'와 '정보보안감사'를 할 계획인데, '정보보안감사'는 매년 1회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정보보안점검'은 국정원의 '사이버보안 관리실태평가'와 연계해 매년 1회할 예정이다. 김 과장은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NISPA, 정보협) 회장이기도 하다. 이 단체는 작년 10월 16일 발족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보안 담당자들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정책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 과장은 회장으로서 그동안의 소회에 대해 "작년 10월 출범시 참여 기관이 133개였다. 현재는 474곳으로 늘었다. 공공기관 책임자 및 담당자의 정보보호에 대한 목마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정보보호 최일선에서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 공유를 통한 해결책 공유'라 생각한다. 이것이 우리가 '정보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이끌어 가야 하는 원동력"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보협은 이런 회원기관들의 요구사항에 발맞춰 2026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확장적인 것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2 14:13방은주

[ZD브리핑]미중 무역 갈등 봉합 수순...SK그룹 'SK AI 서밋' 개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미중 무역 갈등 봉합 수순...5일 로보월드 전시회 열려 미중 무역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문제를 포함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마무리됐으며, 이번주 서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미국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합성마약 펜타닐의 원료인 화학 전구체가 '중간 기착지'인 멕시코나 캐나다 등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미국은 그 대가로 중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 부과했던 이른바 '펜타닐 관세' 20%를 1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지난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이 중국의 특정 자회사에 대한 수출 통제를 1년간 보류하기로 한 데 따라 중국도 넥스페리아 공장에 내렸던 수출 중단 조치를 해제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를 '임시 휴전'으로 보는 해석도 나옵니다.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 '2025 로보월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합니다. 올해 300여 개 국내 기업과 50여 개 해외 기업 등 총 350개사가 참여해 약 1천개 부스 규모로 진행됩니다. 폭스바겐그룹이 올해 1~9월 누적 매출 2천387억유로(393조천91억원), 영업이익 54억유로(8조9천44억원)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2천373억유로) 대비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128억유로) 대비 58% 급감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 부진은 미국 수입 관세 영향과 포르쉐의 제품 전략 재조정에 따른 충당금 및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75억유로)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요인을 제외하면 조정 영업이익률은 5.4%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연간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3%, 자동차 부문 투자 비율은 12~13%, 순현금흐름은 0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K AI 서밋' 개막...SKT 정재헌 CEO 첫 공식석상 SK그룹이 3일부터 이틀간 'SK AI 서밋'을 개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SK AI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아울러 곽노정 SK하이닉스 CEO와 함께 신임 SK텔레콤 CEO에 꼽힌 정재헌 사장이 SK AI 서밋 키노트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섭니다. 지난주 SK텔레콤에 이어 통신방송 업계의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먼저 5일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6일 CJ ENM, 7일 KT 순으로 이어집지다. KT 실적에 사이버 침해사고 비용은 아직 반영되지 않고 부동산 이익 반영으로 인한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유플러스는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 메이플키우기 글로벌 출시...던파모바일 쇼케이스 열린다 이번 주 넥슨 측은 신작 게임 '메이플키우기' 출시와 던파모바일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는 4일 출시되는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코리아와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방치형RPG 장르입니다. 이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계승했으며,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수직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던파모바일 온라인 아케이드 2025' 쇼케이스는 오는 8일 개최합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만렙 확장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마일스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4일 오전 11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에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제작한 '강치아일랜드'는 독도를 배경으로 하며, 오는 5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됩니다. 이와 함께 오는 3일 원화 스테이블 코인 유통 및 과세 체계 세미나와 4일 게임 음악분야 제작비 세액공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각각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됩니다.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개최…KT클라우드,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식 리눅스 재단은 오는 4~5일 서울에서 제1회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리눅스 재단의 대표적인 글로벌 컨퍼런스인 오픈소스 서밋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7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오픈소스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개발자, 기술자, 정책 입안자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브로드컴은 오는 4일 'VM웨어 테크서밋 서울-모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실현하는 비전의 가치' 행사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IT 리더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AI가 이끄는 실용적 혁신과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삼성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달성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합니다. 또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미래를 열어가는 통합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VCF 9.0'의 장기 혁신 전략도 함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배스트 데이터는 오는 4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배스트 포워드 월드 투어 2025'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레넌 힐락 CEO가 참석해 AI 시대를 주도하는 데이터 플랫폼의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 성공 사례와 생태계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클라우드는 오는 5일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KT클라우드가 서울 금천구에 새로 오픈하는 가산 데이터센터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회사의 AI 인프라 역량 발표가 진행됩니다. 제논은 오는 5일 신기술 발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성장 궤도를 견인할 핵심 동력인 업무 수행형 AI 에이전트 '액셔너블 AI'를 처음 공개합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 기반으로 한 기업 업무 혁신에서 더 나아가 액셔너블 AI로 업무 환경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할 방침입니다. 인터엑스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ST센터에서 '인터엑스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조 산업의 AI 혁신을 넘어, 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전사적 AI 전환(EAX)의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하며,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전사 AI 혁신 전략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기조연설 세션에는 현대자동차, 델 테크놀로지스, 엔씨 AI 등 인터엑스의 주요 국내외 파트너가 참여해 전사 AI 혁신의 방향성과 실제 적용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6일부터 '단25' 개최…새로운 AI 플랫폼 전략 공개 네이버가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도구를 비롯한 네이버의 최신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공개하고 업계 파트너와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지난해 '단24(DAN24)'에서 선보인 온서비스 AI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킨 서비스와 기술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해 기술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최수연 대표는 오프닝 키노트에서 기술·크리에이티브·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융합한 네이버의 새로운 AI 전략과 플랫폼 생태계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검색, 광고, 콘텐츠 부문 리더들도 연사로 참여해 네이버 AI가 만들어갈 일상 변화와 글로벌 확장 사례를 공유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번 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네이버는 5일, 카카오는 7일 각각 오전 9시에 컨퍼런스콜을 엽니다. 두 회사 모두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리 플랫폼 중심 원격의료 비대면진료 법제화 괜찮나 '영리 플랫폼 중심 원격의료 법제화,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오는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1간담회실에서 토론회가 열립니다. 이날 토론회는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와 김선민·남인순·서영석·이수진·전진숙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열리는데요, 정형준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이 발제에 나섭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대한의사협회 김충기 정책이사, 대한약사회 장보현 정책이사, 김진석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서울여자대학교 교수), 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대표, 전진한 무상의료운동본부 정책위원, 홍석환 민주노총 정책국장, 성창현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무상의료운동부분은 원격의료를 위한 사회적 공론화도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영리 플랫폼 원격의료 법제화를 당장 중단하고 원격의료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충분히 해야 한다며 토론 취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제도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쪽은 평범한 국민이 아닌 원격의료 영리 플랫폼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려는 정부라며, 평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의료공백을 해결해 줄 충분한 응급실, 지방의 잘 갖춰진 공공병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틸론, TheOtherSpace 서비스 소개…"스마트워크 혁신" 틸론이 고성능 그래픽과 데이터 연산까지 지원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PC인 'TheOtherSpace'에 대해 3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날 틸론은 'TheOtherSpace'의 주요 기능과 차별성, 그리고 서비스 모델과 실제 고객의 사례를 포함한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TheOtherSpace는 틸론이 오랜 시간을 준비해 온 고성능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입니다. 지난달 9일 정식 오픈했으며, 강력한 보안성과 유연성도 갖춘 원격 근무 환경 지원 플랫폼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원격 근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 AI로 답한다…워크숍 개최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오는 6일 '사이버시큐리티 정책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확산으로 AI 보안이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한 만큼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AI 보안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 실전 사례를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AI 보안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AI 보안 기술 ▲AI 레드팀 ▲AI 보안 정책 ▲AI 공급망 보안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노의를 할 예정입니다.

2025.11.02 12:58안희정

알리익스프레스,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알리익스프레스는 모회사 알리바바 그룹을 통해 후원한 한국유통학회(KODIA) 주관 '제5회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달 31일 제주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이 직접 유통의 미래를 설계하고 제안하는 참여형 경진대회다. '새로운 유통의 시대, 지속 가능한 고객가치 제안'을 주제로 전국 88개 대학생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지원률을 기록했다.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은 ▲계명대학교 '마나마나팀'이 차지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구재과정에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CSV 활동 제안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MOM에 들때까지 AliBOOT팀'(호서대)과 ▲'문화제 팀'(동덕여대 및 경희대)이 우수상을, ▲'알2바바 팀'(계명대)과 ▲'고유한팀'(이화여대, 상명대, 인하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에릭 펠레티어 알리바바 국제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제시된 청년들의 아이디어는 알리바바 그룹의 한국 사회 내 사회적 책임 강화 활동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국내 유통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11:21박서린

이마트24, 카페 전문 브랜드 '성수310' 출시

이마트24가 카페 전문 브랜드 '성수310'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성수310'은 이마트24 본사가 위치한 성수동의 지역명 '성수'와 도로명 주소 '310'을 결합한 이름으로, '편의점 속 카페'를 콘셉트로 일상 속에서도 성수 카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패키지에는 'SEONGSU 310' 로고와 패션피플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성수동 특유의 힙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마트24는 '성수310' 라인업으로 RTD(Ready To Drink) 컵커피 4종과 파우치음료 8종을 우선 선보이며, 향후 RTD 과채음료와 '성수310' 커피와 어울리는 베이커리 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컵커피 4종(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돌체라떼)은 300㎖ 인기용량으로 구성됐다. 파우치음료 8종(아메리카노블랙, 망고패션블렌디드, 스윗뱅쇼 등)은 340㎖ 사이즈로 커피와 블렌디드 등 다양한 맛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마트24는 성수310 출시를 기념해 이번 RTD 컵커피 4종에 대하여 2+1 행사를 운영하고,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2+2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 조계동 이마트24 음용식품팀 팀장은 “계절과 상관없이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국 이마트24에서 성수 카페의 힙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성수310'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커피, 음료, 베이커리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편의점 카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02 10:57김민아

치킨 조리로봇 확산 더딘 이유…본사·가맹점주 '동상이몽'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인건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리 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가맹점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로봇이 브랜드 경쟁력의 상징이 될 수는 있지만, 높은 장비 가격과 설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본사 “인건비 절약·안전사고 방지·조리 효율 향상…경쟁력 높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반죽·튀김 로봇 등 자동화 설비 도입 확대를 시도 중이다. 교촌치킨은 지난 2021년부터 매장에 튀김 로봇을 적용하기 시작해 현재 20여 개 매장에 사용되고 있다. bhc 역시 자체 개발한 '튀봇(TuiiBot)'을 전국 30개 매장에 운영 중이며, 재료 투입부터 기름 온도·시간 제어, 흔들기 동작까지 자동화해 주방 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본부는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절약과 안전사고 예방, 근로 강도 완화 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뜨거운 기름을 직접 다루지 않아 화상·피로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며 “속도와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돼 주문이 몰릴 때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저임금이 계속해서 오르고, 전문 인력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자동화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점주의 경우, 3개의 매장을 운영하는데 한 개의 매장에서 효과를 본 후 운영하는 모든 매장에 로봇을 도입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 “수천만원대 큰 장비, 주방 현실에 맞지 않아” 그러나 현장 분위기는 다르다. 대부분의 조리 로봇은 직영점이나 일부 시범 매장에만 설치돼 있으며, 전국 단위 상용화는 아직 요원하다. 가장 큰 이유로는 비용이 꼽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로봇 한 대 가격이 수천만원에 달하는데 이 정도면 소형 매장을 하나 낼 수 있는 수준”이라며 “가맹점주 입장에서 쉽게 지출할 수 있는 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술적 제약도 지적된다. 현재 상용화된 설비는 치킨이 든 바스켓을 기름에 넣고 흔드는 수준으로, 사람이 직접 하는 섬세한 조리 과정을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좁은 주방 구조와 전력 사용량도 부담이다. 주방에 대형 장비가 들어가면 조리 공간을 다시 설계해야 하고 전기세 부담도 커지며, 10평 남짓한 배달 전문 매장에는 설치가 사실상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사는 추진, 가맹점은 부담”… 이해관계 온도차 뚜렷 본사들은 자동화를 효율 개선이 가능한 대상으로 보지만, 가맹점주는 비용 부담과 공간 제약을 먼저 꼽는다. 한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본사의 상용화 의지는 있지만, 가맹점이 감당할 수 없는데 억지로 도입을 권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종열 자문위원장은 “로봇 도입은 장기적으로 필요하지만, 지금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경기가 좋지 않고 유지비도 만만치 않은데 수천만원대 장비를 당장 들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부분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치킨 매장의 구조상, 당장은 버겁지만 인력난이 누적되면 결국은 자동화로 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25.11.02 10:23류승현

미국서 사라지는 '1센트'

미국서 1센트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최근 BB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올초 1센트 동전 발행을 중단을 지시한 이후로, 많은 소매점 등이 고객에게 거슬러 줄 1센트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 8월 말부터 9월 초부터 이런 현상이 시작됐다. 전 이사는 "1센트가 없다보니 5센트로반올림해서 거슬러 주는 경우도 있다"며 "전국 여러 매장에서 현금 거래 시 최대 4센트까지 손해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편의점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대형 편의점 체인 '퀵 트립(Kwik Trip)'은 5센트로 반올림해 거슬러줄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올해 이 금액은 최대 300만달러(약 43억원)로 추정된다. 많은 매장에서 고객이 집에 있는 여분의 동전을 가져오도록 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소매점협회 등은 현재와 같은 방식이 맞는 것인지, 1센트가 부족한 기간 동안 어떻게 거래하면 좋을지에 대한 연방 정부 지침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전 제작이 비용 낭비라고 지적하면서, 국가 예산 낭비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조폐국은 5월 공식적으로 1센트 신규 제작 공급을 중단했다. 1센트를 만드는데 평균 3.7센트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02 10:00손희연

다크웹 유출 피해액 평균 67억 원…중소기업 70%가 해커의 주요 표적

급증하는 보안 사고에 대비해 기업 핵심 데이터의 다크웹 유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감시 시스템이 등장했다. 프로톤은 2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터 유출 관측소(Data Breach Observatory)'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다크웹에서 거래되는 실제 유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정보 노출 현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데이터 유출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해커들은 이메일, 비밀번호, 주소, 신분증 정보 등 다양한 개인정보를 탈취해 다크웹에서 거래하거나, 이를 이용해 금전적 이익을 노린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출 사건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이 자신들이 직면한 보안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프로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커들이 실제로 유출 데이터를 주고받는 다크웹의 정보원을 직접 분석했다. 이를 통해 자가 신고나 공공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거래되고 있는 데이터만을 수집·검증해 공개한다. 프로톤 측은 "신고 기반 통계로는 현실을 반영하기 어렵다"며 "다크웹에서 활동하는 공격자의 움직임을 직접 추적해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측소는 산업군, 기업 규모, 국가, 데이터 유형 등 다양한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특정 기업이 어느 시점에 어떤 종류의 데이터를 얼마나 유출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데이터 유출 현황: 유통·기술·미디어 업계 집중 피해 프로톤이 올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크웹에서 확인된 유출 건수는 총 794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3억 건이 넘는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유통 업계가 전체의 25.3%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어 기술(15%), 미디어·엔터테인먼트(10.7%) 업종이 뒤를 이었다. 프로톤은 "유통 기업은 결제 정보와 고객 데이터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금전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해커들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된다"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직원 수 249명 이하의 중소기업이 전체 유출의 70.5%를 차지했다. 250~999명 규모의 중견기업은 13.5%, 1천 명 이상 대기업은 15.9%로 나타났다. 프로톤은 "대기업보다 보안 인력이 적고 예산이 한정된 중소기업은 해커 입장에서 '쉬운 목표'로 분류된다"며 "한 번의 침입만으로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로톤의 데이터 유출 관측소 분석에 따르면, 가장 자주 노출되는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이었다. 전체 유출의 90%에서 이름과 이메일이 함께 포함돼 있었으며, 72%에서는 전화번호나 주소 등 연락처 정보가 포함됐다. 비밀번호는 49%의 사례에서 함께 노출됐으며, 정부 발급 신분증, 건강 정보, 재무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경우도 전체의 34%에 달했다. 프로톤은 "이메일과 이름만으로도 해커는 손쉽게 피싱 공격이나 스피어 피싱을 시도할 수 있다"며 "유출된 정보 대부분이 사이버 공격의 '1차 재료'로 악용된다"고 설명했다. 기업당 평균 피해액 67억 원…보안 인식이 생존 좌우 프로톤은 이번 관측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기업이 실제 유출 피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법적 신고 의무가 없는 경우, 기업은 평판 손상을 우려해 유출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데이터 유출 관측소'는 실제 다크웹 활동을 기반으로 한 현실적 지표를 제공한다. 자발적 신고가 아닌 실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업계·국가·규모별 피해 양상을 보다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프로톤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우리 회사는 해킹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다크웹에는 이미 해당 기업의 이메일 계정이나 고객 데이터가 유통되고 있을 수 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스스로 노출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톤은 데이터 유출의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이 데이터 유출로 입는 평균 피해액은 488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수억 원 규모의 피해만으로도 도산 위기에 몰리는 사례가 잦다. 프로톤은 보안 강화를 위한 기본 원칙으로 ▲전사적으로 2단계 인증(2FA) 도입 ▲강력한 비밀번호 정책 수립 및 주기적 변경 ▲임직원 대상 피싱 대응 교육 강화 ▲정기적 시스템 점검 및 침투 테스트 수행 등을 제시했다. 또한 프로톤은 중소기업을 위한 무료 보안 가이드와 맞춤형 보안 도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실질적인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로톤은 이번 '데이터 유출 관측소'를 단순한 통계 도구가 아니라, 보안 인식을 바꾸는 새로운 기준점으로 보고 있다. 프로톤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안은 사건이 발생한 후에야 논의됐다면, 이제는 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위험을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대"라며 "관측소는 사이버 보안의 투명성을 높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08:50남혁우

W컨셉, 메타 '협력광고' 도입...파트너사 타깃 마케팅 강화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광고'를 도입해 파트너사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메타 협력광고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브랜드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구매 유도를 위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광고 솔루션이다. W컨셉은 이를 도입해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자사몰을 넘어 W컨셉 내에서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W컨셉은 메타의 '협력광고'를 도입하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파트너사는 W컨셉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메타의 AI를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4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메타 본사에서 W컨셉 파트너사 대상으로 '협력광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W컨셉 협력광고의 특장점과 활용 방법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 광고 활용 방안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력광고를 시작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도 제공한다. 김하나 W컨셉 퍼포먼스 마케팅팀장은 “디지털 광고 전략은 신규 고객 확보, 브랜드 매출 확대 등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번 메타 협력광고를 통해 파트너사 매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6:00안희정

중국, 최고조에 달한 기후 위험에 대응하는 선구적인 도시 기후-보건 위험 해법 선보이면서 남반구에 새로운 길 제시

새로 발간된 랜싯 카운트다운 차이나(Lancet Countdown China) 보고서에 따르면 13개의 기후-보건 위험 지표 중 8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베이징에서 열린 이 보고서 발표회에서는 회복력 있는 저탄소 도시 개발에 관한 확장성 있는 전략이 제시됐다. 베이징 2025년 11월 2일 /PRNewswire/ -- 중국의 13개 주요 기후-보건 위험 지표 중 8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실정에 비춰봤을 때, 10월 31일 칭화대학교에서 발표한 2025 랜싯 카운트다운 차이나 보고서는 회복력 있는 저탄소 도시 개발에 관한 귀중한 교훈을 준다. '도시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Empowering Cities for Synergistic Action)'이라는 주제로 세계 도시의 날(World Cities Day)을 기념해 공개된 이 보고서는 각 도시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상세 분석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심각한 평가 결과 오차와 개별 도시가 직면한 고유한 위험을 설명한다. 칭화대학교의 랜싯 카운트다운 아시아 센터(Lancet Countdown Asia Centre) 소장인 차이 웬지아(Cai Wenjia) 교수는 "기후 적색경보가 곳곳에서 울리고 있는 와중에도, 랜싯 카운트다운은 무감각해진 대중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각 도시에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하면서, "랜싯 카운트다운의 분석에 따르면 공중 보건에 중점을 둔 기후 대책은 경제 발전의 걸림돌이 아니라 오히려 성장 촉진제 구실을 한다"고 주장했다. 아시아 지역에 의미심장한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연평균 20일(2022~2024년 기준)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16일은 기후 변화에 원인이 있다. 기후 위험 신호가 끊이지 않자, 대중이 위험에 둔감해지면서 위기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도시마다 다른 기후-보건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화는 오히려 각 지역의 심각한 취약점을 가리는 맹점을 야기하고 있다. 과학적 연구는 각 도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와 괴리되어 있으며, 경제적인 해결책은 턱없이 부족하다. 공중 보건에 중점을 둔 기후 대책은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촉진한다. 이 보고서는 도시를 기후-보건 위험의 진원지이자 해결책의 원동력으로 지목하고, 사람 중심의 조기 경보 체제 개발부터 스마트 시티 계획에 보건을 반영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가장 시급한 5가지 대책을 제안하고 있다. 보고서 발표회에는 싱가포르, 인도, 호주, 중국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도시의 기후-보건 위험 해결책을 논의했다. 또한 새로운 자금 조달 방안도 부각되었다.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는 보건과 자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프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고, APPH(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는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사용되는 아시아 최초의 자선기금인 클라이밋x헬스 라이트하우스 펀드(Climate x Health Lighthouse Fund)을 소개했다.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소장 산드로 데마이오(Sandro Demaio) 박사는 "이 보고서가 개별 도시 차원에서 밝혀낸 증거는 지방 정부가 계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나아갈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할 정보이다"라고 평가했다. 보도자료 전문은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pub/article/PIIS2468-2667(25)00230-0/fulltext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2 05:10글로벌뉴스

ICT대연합 "APEC 계기로 한국 글로벌 AI경쟁 새 중심으로"

ICT대연합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표된 엔비디아와 한국 정부, 국내 기업 간 AI 전략적 협력이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경쟁에서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APEC을 계기로 한국과 글로벌 AI 협력 강화에 대해 ICT 대연합은 1일 환영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이 AI 반도체, 제조, 데이터, 로보틱스, 클라우드 전반의 산업 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ICT대연합은 특히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 LG전자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협력은 한국이 보유한 제조 데이터 경쟁력과 AI 기술력의 융합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독자적 위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통해 민간 ICT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천명했다. ICT대연합은 “전국의 ICT 기업,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하나로 연대해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혁신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GPU와 데이터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AI 소프트웨어, 서비스, 보안, 네트워크, 클라우드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도록 산업 간 장벽을 넘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ICT대연합은 AI를 통한 제조·에너지·교통·의료 등 산업 전반의 AI 전환 추진에 적극 기여하겠다”면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될 AI 팩토리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국내 제조현장과 중소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연구자, 개발자, 창업가가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는 개방형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와의 공조 아래 GPU 인프라 공유, AI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한국이 AI 인재와 기술 양성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ICT대연합은 또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와 함께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AI 기술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주도국으로 나아가는 이 역사적 흐름 속에서 ICT대연합은 민간의 창의와 실행력으로 정부와 함께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11.01 16:1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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