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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신규 DLC 'V 리버티3'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DJMAX RESPECT V)'가 신규 DLC(확장콘텐츠) 'V 리버티3(V LIBERTY3)'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V 리버티3'에는 총 19곡이 수록됐다. 대표곡은 작곡가 네드(ned)와 패닉(PahNic)이 공동 작업한 '체크메이트(Checkmate feat. Re.may)'다. 인기 작곡가 탁(TAK)의 '모찌모찌(mochimochi)'도 함께 수록됐다. 이 곡은 탁이 지난 2024년 선보인 첫 보컬로이드 장르의 오리지널 버전으로, 하츠네 미쿠가 피처링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또 세이빈(Seibin), 테이쿄(Teikyou) 등 유명 작곡가들이 오랜만에 디제이맥스와 협업해 탄생한 개성 넘치는 곡들도 포함됐다. 수준 높은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던 앤디 리(ND Lee)와 니엔(NieN) 등도 대거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중국 음악 제작사 뱅가드 사운드(Vanguard Sound)의 작곡가 헤일로윅(Haloweak)과 고스트파이널(GhostFinal), 래빗제이(RabbitJ) 등 디제이맥스에 새롭게 참여한 아티스트들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명 아티스트 CLTH의 'DJ조선 (feat. 이오몽, 판다랑)'은 지난 15일 선공개됐다. 'V 리버티3' 판매가는 2만9천8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스팀에서 오늘부터 일주일간 'V 리버티 3'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오는 23일까지 '디제이맥스 본편 및 기존 DLC'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컴필레이션 앨범 '64514'가 출시된다. 디제이맥스 백승철(BEXTER) 총괄 프로듀서와 세븐 시퀀스(7 Sequence)가 협업한 스페셜 트랙 '듀카(DUKA-special edit-)'가 수록되며, 해당 트랙은 추후 'V 리버티 3'에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디제이맥스는 최근 백승철 총괄 프로듀서의 신규 미디어믹스 프로젝트 '레나 엔터테인먼트(LENA ENTERTAINMENT)'를 공개했다. '레나 엔터테인먼트'는 디제이맥스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소속 아티스트 다인(DIEIN)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인의 첫 싱글 '다잉(Dying)'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2025.06.19 11:46이도원

KAIST-네이버AI랩, 창의성 강화한 AI 기술 개발..."뻔한 건 안그려"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AI대학원 최재식 교수 연구팀이 네이버 AI 랩과 공동으로 추가 학습 없이 인공지능(AI) 생성 모델의 창의적 생성을 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뻔한' 이미지는 절대 그리지 않는다.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의 내부 특징 맵을 증폭해 창의적 생성을 강화하는 식이다. 연구팀은 모델 내부의 얕은 블록들이 창의적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특징 맵을 주파수 영역으로 변환 후 높은 주파수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의 값을 증폭했다. 이 결과 연구팀은 노이즈나 작게 조각난 색깔 패턴의 형태가 유발되는 것을 확인했다. 권다희 연구생(박사과정, 공동제1저자)은 "얕은 블록의 낮은 주파수 영역을 증폭했더니 창의적 생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생성 모델 내부 각 블록 별로 최적의 증폭 값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사전 학습된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의 내부 특징 맵을 적절히 증폭해 추가적인 분류 데이터나 학습 없이 창의적 생성을 강화한다. 한지연 연구생(박사과정, 공동제1저자)은 "SDXL-터보 모델에서 발생하는 모드 붕괴 문제를 완화, 이미지 다양성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재식 교수(교신저자)는 "생성 모델을 새로 학습하거나 미세조정 학습하지 않고 생성 모델의 창의적인 생성을 강화하는 최초의 방법론ˮ이라며 "학습된 인공지능 생성 모델 내부에 잠재된 창의성을 특징 맵 조작을 통해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또 “이번 연구는 기존 학습된 모델에서도 텍스트만으로 창의적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창의적인 상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모델이 창의적 생태계에서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학술대회(CVPR)'에서 지난 15일 발표됐다. 연구는 KAIST-네이버 초창의적 AI 연구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수행됐다.

2025.06.19 11:37박희범

[현장] "中 기업 선입견 넘는다"…알리바바, 두 번째 데이터센터로 韓 시장 정조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의 고도화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수요 증가에 발 맞춰 한국 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습니다. 이번 제2 데이터센터 출범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유연하고 복원력이 좋은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습니다."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총괄 지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한국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추가하는 것은 지난 2022년 서울에 설립한 이후 3년 만으로, 국내 기업들의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기대에 따른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후 자사 거대언어모델(LLM)인 '통이'와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기업들을 적극 공략해왔다. 특히 국내 AI 솔루션 기업인 유니바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술과 강력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 AI' 솔루션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이 솔루션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오픈소스 LLM인 '큐원'의 우수한 한국어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의 특화된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명진 유니바 대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협업은 우리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를 통해 비용을 30% 이상 절감했을 뿐 아니라 한국어 처리 정확도를 45%에서 95%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도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고급 AI 비디오 생성 모델인 '완(WAN)'을 활용해 중국에서 운영 중인 자사 앱의 이미지 스타일링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사전 설정 스타일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맞춤형 형스타일 템플릿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인 '라라스테이션'도 2022년부터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업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왔다. 라라스테이션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포괄적인 이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강력한 기능을 갖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철호 라라스테이션 대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강력한 글로벌 인프라 덕분에 한국 고객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고객에게도 풍부하고 끊김 없는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시장에서 비즈니스 운영을 확대하고 있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객사들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을 적극 맺은 덕분이다. 실제 이곳은 메가존소프트, 이테크시스템, 아이티센클로잇 등 국내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와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달부터 서울에서 가동되는 신규 데이터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등 IA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의 복원력과 네트워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핵심 클라우드 제품의 고가용성 및 재해복구 역량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윤 지사장은 "중국 클라우드 업체란 이유로 우리를 향한 확인되지 않은 선입견이 많은 것 같다"며 "고객들이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를 잘 갖출 수 있도록 보안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많은 리소스를 투자해 온 만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023년 12월 국내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해 한국정보보호관리체계(K-ISMS)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며 "SAP, 세일즈포스, VM웨어 등 전 세계에 1만2천 개 이상 파트너사를 보유해 포괄적인 에코시스템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번 제2 데이터센터 출범은 한국 시장에 대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투자 의지와 국내 기업의 AI 전환을 꾸준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더욱 다각화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9 11:04장유미

中 고션, '46시리즈' 배터리 드론 택시에 공급한다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이 차세대 배터리인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를 드론 택시용으로 공급한다. 18일(현지시간) CNEV포스트, 일렉트라이브 등 외신에 따르면 고션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기업 이항과 46시리즈 배터리를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양사가 evTOL 배터리 등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지 1년 반 만이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술 규격상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을 다섯 배 이상 높이면서도 충·방전 속도가 빠르고, 생산 공정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기업도 올해 들어 양산에 착수했고 SK온도 양산을 준비 중이다. 그 동안 46시리즈 배터리 업체들이 주로 전기차, 마이크로모빌리티용 공급 계약을 수주했는데 드론 택시에 탑재되는 사례도 등장한 것이다. 고션의 46시리즈 배터리는 이항의 evTOL 모델 'EH216' 시리즈에 탑재된다. 지난해 2월 이항은 EH216-S 가격을 239만 위안(약 4억6천만원)으로 발표한 바 있다. 최대 비행 속도는 시속 130km, 최대 비행 시간은 25분으로 소개했다. 이항은 46시리즈 배터리 탑재로 EH216 시리즈의 비행 거리와 출력, 안전성 등 성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EH216 시리즈 외 evTOL 관련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항은 지난 3월 말 중국 당국으로부터 여객용 드론에 대한 운항 허가를 받아 상업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

2025.06.19 10:19김윤희

"취향 저격 장소 손쉽게 찾는다"…네이버, 지도앱에 '발견' 탭 도입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앱에 '발견' 탭을 새롭게 도입하고 사용자 주변 및 전국 단위 인기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도앱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하단부 좌측 첫 번째 위치에 '발견'탭을 추가했다. 해당 탭에는 ▲지금 많이 찾는 장소 ▲내 활동 기반 추천 장소 ▲인기 있는 저장리스트 ▲주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혜택 ▲전국 핫플레이스 등 각 주제에 맞는 추천 영역에서 사용자 위치 및 관심사 기반 다양한 장소를 소개한다. 신규 도입된 발견은 기존 '주변' 탭을 고도화한 서비스다. 사용자가 확인한 시점에 다수 사용자들에 주목 받고 있는 장소 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다양한 데이터로 인기도를 측정해 추천 정보에 반영했다. 기존 주변 탭에서는 사용자 주변 음식점 정보만 추천 받을 수 있었다면, 발견 탭에서는 사용자가 주변은 물론 전국 단위의 음식점, 문화 시설, 지역 명소 등 보다 폭넓은 범주의 인기 장소 정보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또 북촌, 강릉, 부산, 제주 등 다수 사용자 사이 화제성이 높아질 경우, 별도 지역 단위 추천 영역으로 소개하고 해당 지역의 인기 장소도 보여준다. 사용자 맞춤형 장소 추천 영역에는 플레이스 리뷰를 통해 장소 정보를 노출한다. 사용자는 텍스트는 물론 사진, 클립(Clip)까지 해당 장소를 체험한 사용자들이 직접 남긴 다양한 콘텐츠를 참고하여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사용자가 보고 있는 지도에서 추천 장소까지의 거리도 안내해주는 등 정확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추천 영역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를 저장하거나, 바로 예약까지 진행할 수도 있다. 다른 사용자들의 추천 장소 목록을 확인할 수 있는 '인기 있는 저장리스트'와 사용자 주변 지역 사업장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쿠폰 정보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별도 영역도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 정경화 리더는 “MZ세대 사용자 특성에 맞춰, 손쉽게 장소를 탐색하고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하는 경험까지 지도앱 하나로 완결성 있게 제공하기 위해 발견탭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향후에도 네이버 지도는 오프라인 정보를 온라인에 그대로 담아내며 장소 검색과 탐색 편의는 물론 발견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6.19 10:17김민아

소니코리아, 영상 촬영용 무선 슈팅그립·리모컨 2종 출시

소니코리아가 19일 영상 촬영을 위한 블루투스 슈팅그립과 리모컨 등 주변기기 2종을 출시했다. GP-VPT3는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 브이로그 특화 ZV 시리즈 카메라와 호환되며 카메라 본체(바디)와 렌즈, 마이크를 포함해 총 최대 1.5kg 무게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다. 이전 제품(GP-VPT2BT)과 달리 무선 리모컨을 본체에서 분리해 원격 셀피 촬영 등에 활용할 수 있고 한 손으로 줌, 포커스 등을 조절한다. 그립을 펼치면 간이 삼각대로 활용할 수 있다. RMT-VP2는 최대 10미터 이내 소니 카메라와 연동 가능한 무선 리모컨이며 야생동물 촬영, 정점 촬영이나 별도 촬영자 확보가 어려운 단체 촬영에 쓸 수 있다. 리모컨 전면 패널에 배치한 영상, 줌/초점, C1(사용자 지정) 버튼 중 일부에 자주 쓰는 기능을 할당할 수 있고 방진·방적 기능으로 실내나 야외에서 고장 우려 없이 활용할 수 있다. GP-VPT3 색상은 블랙/화이트 2종이며 공급가는 17만 9천원으로 책정됐다. RMT-VP2는 10만 5천원이며 두 제품과 호환 가능한 카메라 모델은 소니스토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9 09:37권봉석

티맥스티베로, 오라클 출신 정순보 부사장 영입…"엔터프라이즈 공략 강화"

티맥스티베로(대표 박경희)가 30년 경력의 글로벌 IT 영업 전문가 정순보 부사장을 기업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하며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티맥스티베로는 정순보 부사장을 기업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부사장은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오라클 등 다수의 글로벌 IT 기업에서 30년 이상 재직한 업계 베테랑이다. 최근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박경희 대표의 리더십 아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티맥스티베로의 기업 시장 전략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 부사장은 한국오라클에서만 16년간 재직하며 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IT 영업을 주도했다. 단일 계약 기준으로 한국오라클 역사상 최대 규모인 866억원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기술 이해도, 고객 니즈 분석력, 전략적 협상력의 시너지가 만들어낸 결과로 꼽힌다. 정 부사장은 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B2B 영업 과목을 개설하고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티맥스티베로는 올해 제품 완성도와 고객 신뢰 제고를 목표로 반기별 패치셋 배포 정책 도입, 개발 프로세스 전면 개편 등 품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 부사장 영입은 이러한 기술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정 부사장은 "20여 년간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 기술력과 1,500여 고객이 입증한 풍부한 레퍼런스를 통해 티맥스티베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며 "앞으로 SI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공공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민간 엔터프라이즈 시장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달 출시한 티베로(Tibero)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BaaS) 플랫폼 'OwlDB(아울디비)'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 국내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매출 기반을 다변화하고 사업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티베로는 오라클(Oracle) DBMS와 완벽한 호환성을 갖춘 국산 DBMS 솔루션으로 외산 독점 구조를 견제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강력한 가격 협상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사장이 보유한 폭넓은 산업 경험과 국내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과의 깊이 있는 네트워크는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 형성과 고객 접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티맥스티베로의 기업 시장 확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6.19 09:32남혁우

한국엡손, 업무·교육용 4K 레이저 프로젝터 7종 출시

한국엡손이 19일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4K 해상도 3LCD 프로젝터 7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EB-L895E/L890E ▲EB-L790SE/795SE ▲EB-L695SE ▲EB-L895U/L890U ▲EB-L790SU ▲EB-L790U ▲EB-L690U 등 총 7종, 10개 모델이다. 주력 제품인 EB-L895E는 입력 영상을 수평/수직으로 0.5화소씩 이동시켜 해상도를 높이는 픽셀시프팅 기술로 4K급 해상도를 구현했다. 할로겐 램프 대신 투과율이 높고 수명이 긴 레이저 광원으로 최대 8천 안시루멘 밝기, 일반 모드 기준 2만 수명을 확보했다. EB-L695SE 등 투사 거리를 단축해 큰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단초점 렌즈 장착 모델도 추가됐다. 대부분의 모델이 애플 에어플레이, 미라캐스트와 와이파이, NFC 등을 내장해 별도 케이블 연결 없이 모바일 기기 화면 직접 투사도 가능하다. 본체 구성 요소 중 20% 가량에 재생 플라스틱이 적용됐고 친환경 소재 충전재로 자원 활용도를 높였다. 김대연 한국엡손 비주얼프로덕트(VP) 사업부 상무는 "신제품 7종은 전문가급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 구성은 물론, 엡손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제품 운영의 안정성을 보장해 기업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09:18권봉석

"트럼프 때문에 美 전기차 뒤처질 것"…BNEF, 전망치 하향 조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책 영향으로 미국이 전기차 시장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NEF(이하 BNEF)는 보고서에서 미국 전기차 판매 전망을 처음으로 하향 조정하고, 2030년까지 1천400만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전기차 보급률은 향후 중국, 유럽은 물론 세계 평균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BNEF는 "세계 전기차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국가별로 편차가 커지고 있다”며 “중국은 정부 인센티브에 힘입어 올해 약 2천200만대 전기차 중 약 3분의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미국은 전기차 정책 전반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BNEF는 보고서에서 “연방 연비 및 배출가스 규제는 트럼프 1기 당시 수준으로 회귀하고, 소비자 대상 세액공제(최대 7천500달러)는 올해 종료될 것으로 가정했다”며 “캘리포니아주 무공해 차량 의무 비율 규제가 폐지될 경우, 미국 전체 전기차 시장에도 치명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달리 중국은 경제성과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전기차 전환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BNEF는 “중국은 세계 주요 시장 중 유일하게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평균 가격이 낮고, 정부가 노후차 교체를 유도하는 보조금도 연장하고 있다”며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1년 내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보다 규모가 커질 것이며, 작년 세계 전기차 생산 약 70%가 중국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BNEF는 전기차 제조와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의 독점적 지위가 미·중·EU 간 무역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지난 10월부터 향후 5년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BNEF는 “환경 목표와 보호무역 사이에서 정책 갈등이 커지며,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전략을 잇달아 철회하거나 수정 중”이라며 도요타,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전기차 계획 후퇴 사례를 언급했다. EU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에 대응해 자국 제조업체를 보호하는 동시에, 탄소배출 기준도 완화했다. 올해 과징금을 유예하고, 단계적 목표 달성으로 유예기간을 제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BNEF는 2027년까지 전기차 판매 예상치를 약 260만대(19%) 하향 조정했다. 한편 영국은 EU 탈퇴 이후 중국산 전기차 수입을 비교적 허용하는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국가 중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BNEF는 “영국의 전기차 시장은 내년까지 전체 승용차 판매 4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5.06.19 09:11류은주

기아, K5·K8 연식변경 출시…선호 사양 갖춘 '신규트림' 추가

기아가 K5와 K8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1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The 2026 K5·The 2026 K8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는 베스트 셀렉션에 상위 트림의 핵심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인기 선택사양을 대거 반영하면서도 고객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해 실용성과 합리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갖춰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운전석 파워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를 기본화해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하이패스 시스템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공기청정 시스템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등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The 2026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해 내∙외장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디포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안전 기능까지 더해 고급 세단의 품격을 완성했다. 기아는 The 2026 K8의 신규 트림 출시에 맞춰 기존 트림의 사양 구성도 개선했다. 3.5 LPG 택시 트림에는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신규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고객 선택폭을 확대했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판매 가격은 2천928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베스트 셀렉션은 3천8만원이며 The 2026 K5 2.0 하이브리드 베스트 셀렉션 3천349만원이다. The 2026 K8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베스트 셀렉션 3천813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베스트 셀렉션은 4천339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6 K5·K8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세단의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9:07김재성

생물학 AI는 양날의 검…오픈AI, 정부·전문가 손잡고 '전방위 통제' 나선다

생물학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이 기회와 위기의 경계선에 선 가운데 오픈AI가 이를 통제할 준비에 나섰다. 치료제 개발 등 긍정적 요소는 적극 장려하되 생물무기화 등 악용 소지는 선제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오픈AI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생물학 분야에서 AI가 높은 수준의 위험 역량을 갖출 가능성을 인정하고 이를 전제로 한 완화 계획을 공개했다. 모델 출시 전부터 단계별로 위험을 평가하고 정부 및 전문가 집단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오픈AI는 이미 생물학자들과 협력해 이중 용도 평가 데이터를 구축했고 생물무기화를 방지하는 학습 체계를 모델에 적용해왔다. 특히 면역학이나 유전공학 등 민감 주제에 대해선 초보자가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의 구체 지침을 모델이 출력하지 않도록 훈련 중이다. 또 위험한 요청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운영 중이다. 위험성이 감지되면 AI 모델의 응답을 즉시 차단하고 자동 검토 뒤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절차까지 이어진다. 악용이 의심되면 계정을 막고 경우에 따라 경찰이나 관련 기관에 신고하게 된다. 더불어 실제 모델을 악용 가능한 방식으로 실험하는 전문 레드팀도 운영 중이다. 생물학자와 AI 보안 전문가를 짝지어 현실적 시나리오에서 취약점을 발굴하는 방식이다. 오픈AI는 이러한 안전 조치를 통해 모델 접근 제한 조치를 유지하면서도 검증된 기관엔 생물학 발전 목적의 활용 기회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백신 개발, 병원체 탐지, 진단 솔루션 개선 등에 모델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안전 외적 요소로도 시야를 넓혔다. 모델 자체 보호뿐 아니라 합성 유전자 감시 체계, 병원체 조기 탐지 인프라, 생물학 인프라 경화 같은 생태계 단위의 보안까지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이 같은 논의를 위해 오는 7월에는 생물방어 정상회의(Biodefense Summit)를 연다. 미국 및 우방국 정부 기관, 비정부기구(NGO) 등으로 구성된 협력체계를 통해 기술 진보와 안전 사이의 균형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오픈AI는 향후 AI와 생물학 융합이 신약·백신·연료·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 안전 기술 자체도 하나의 산업 영역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오픈AI는 이사회 산하 안전·보안 위원회와 독립적인 평가 조직을 통해 모델 위험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높음' 수준 역량은 초보자도 AI의 도움으로 생물학적 위협을 만들어낼 수 있을 만큼 모델이 강력해진 상태를 뜻한다. 이런 모델은 일반에 공개하지 않거나 일부 기능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출시가 조정된다. 오픈AI는 "생물학적 위협은 극단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응이 필수"라며 "고위험 모델은 충분한 완화 조치 없이는 절대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08:44조이환

"애플, 올 가을부터 폴더블 아이폰 생산 시작"

애플 공급업체 폭스콘이 오는 9월 말이나 10월 폴더블 아이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이날 엑스를 통해 폴더블 아이폰 관련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그는 “폭스콘이 2025년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 폴더블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아직 폴더블 힌지를 포함한 많은 부품 사양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사양이 확정됐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폴더블 아이폰을 위해 연간 700만~800만 대의 폴더블 패널 생산 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애플이 1천500만~2천만 대의 폴더블 아이폰용 부품을 주문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1년이 아닌 2~3년 동안의 누적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약 5.5인치, 펼쳤을 때 7.8인치가 될 예정이며, 삼성 갤럭시 폴드처럼 책처럼 안으로 접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는 최대 4.5mm, 접었을 때 9~9.5mm로 두께가 얇아져 풀스크린 모드로 사용할 경우 화면이 매우 얇을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힌지 디자인에 상당한 공을 들였고 눈에 띄는 주름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를 탑재했으나 공간 제약으로 페이스ID 대신 터치ID 인증 기능이 지원될 가능성도 있다.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은 고가가 될 전망이다. 과거 궈밍치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을 2천~ 2천500달러(약 275만~343만원)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높은 관세가 부과 전의 얘기다. 현재,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 목표로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 궈밍치는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생산 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6.19 08:12이정현

악성코드 없이 공격하는 '고스트 해커' 떴다…"보안 자동화 필수"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해커는 악성코드 없이 기업 시스템에 침투하는 수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악성코드 탐지에 의존해 온 기존 보안체계로는 잡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기업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으로 보안을 전면 자동화해야 합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카리슈마 아스타나 수석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연례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에서 AI 시대 보안 위협 양상을 이같이 밝히며 자동화 보안 기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스타나 매니저는 최근 공격자 평균 침입 시간이 1분 이내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안 직원이 커피 한 잔 하고 오는 새 클라우드 시스템 전체가 망가질 정도로 치밀한 공격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내부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은 전년 대비 4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증명을 매매하는 '접근 브로커' 활동도 같은 기간 50% 올랐다는 결과도 나왔다. 특히 공격자가 악성코드 없이 시스템에 침입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는 기존 보안 솔루션이 감지하기 어렵게 정상 명령어나 도구를 활용해 공격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아스타나 매니저는 "악성코드 탐지에 의존해 온 기존 보안 체계로는 이런 침입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기 어렵다"며 "방어자 입장에선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벤자민 맥인니스 수석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는 공격자가 깃허브 저장소에 노출된 키 하나로만 AWS의 가상 서버와 파일 저장소에 침입한 사례를 공유했다. 악성코드 없이 키 유출만으로 시스템 전체가 뚫린 예시다. 그는 "사이버 공격자는 보안 담당자와 시스템 감시를 피해 클라우드 인프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기업은 전문가 눈에 잘 띄지 않는 지점까지 보안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가장 확실한 대응책은 자동화된 보안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로 보안 자동화 마련해야" 맥인니스 매니저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 체계 자동화 솔루션 '샬럿AI'를 제시했다. 샬럿AI는 침입 탐지부터 분석, 대응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수행할 수 있다. 행위 기반 분석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 없이 이뤄지는 공격도 인식·대응할 수 있다. 그는 샬럿AI로 클라우드 위협 탐지와 보안 자동화 기능을 시연했다. 샬럿AI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발생한 실제 보안 사고를 분석·대응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해당 사례는 해커가 시스템 내부에서 원격 접속을 열어두는 '역방향 셸' 명령을 실행하면서 시작됐다. 해커는 AWS의 명령줄 도구를 이용해 새 사용자 계정을 만들고 시스템 접근 권한이 담긴 키를 훔쳤다. 공격자가 아주 작은 틈 하나로 시스템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손에 넣은 것이다. 샬럿AI는 이런 침입을 감지한 즉시 위협 신뢰도를 판단하고 경보를 발송했다. 이후 퓨전 워크플로를 연동해 공격 차단과 계정 회수, 로그 수집 등 일련의 대응 과정을 자동 실행했다. 또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공격 내용을 분석하고, 공격자 행동의 흐름과 영향을 담당자에게 보고했다. 보안 분석부터 대응 조치까지 전 과정을 AI가 수행한 셈이다. 맥기니스 매니저는 "현재 샬럿AI의 보안 자동화 기능을 지속 보강하는 상태"라며 "특히 신뢰도 판단 이유를 설명하는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9 07:59김미정

美연준 6월 FOMC서 금리 동결…'올 두 차례 인하'는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7~18일(현지시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두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FOMC 회의 이후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두 차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관측된다. 점도표의 점들은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데, 2025년 말까지 3.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 금리 범위인 3.75%~4%에 해당하며, 올해 말 두 차례의 인하를 관측할 수 있다.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한 차례씩 금리를 내려 향후 금리 인하 횟수를 네 차례(1%p)로 예측헸다. FOMC 성명서에 따르면 경제는 견고한 속도로 성장했고, 실업률은 낮으며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다고 평가했다. 이날 FOMC에서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1.4%,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3.1%로 내다봤다. GDP 전망치는 3월 전망 대비 0.3%p 하향 조정됐으며 PCE 물가 지수는 2.8%에서 0.3%p 상향 조정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이 관세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해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제조업자·수출업자·수입업자·소매업자와 소비자까지 사슬에 있는 사람들은 (관세)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관세 비용은 지불해야 하며 그 비용 일부는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 그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진행 중이며, 관세가 소비자 가격에 완전히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관세가 유통망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일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 정책 기조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고조화는 통화정책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는 지난 3년 동안 온갖 예측을 뒤집고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지금은 그런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결정에 대해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금리가 최소 2%p는 인하돼야 한다면서 파월 의장을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6:58손희연

파나소닉, 람대쉬 전기면도기 2종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프리미엄 전기면도기 람대쉬 시리즈의 신제품 6중날 전기면도기 ES-L690U와 5중날 전기면도기 ES-L550U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S-L690U는 절삭력을 한층 강화하고 피부 자극은 줄인 6중날 전기면도기다. 면도날망 배열을 사선형으로 변경해 날 구멍의 커버 범위를 확대한 새로운 면도날망을 탑재했다. 이에 기존 6중날 모델 대비 약 50% 향상된 절삭력을 구현했다. 동시에 티타늄 코팅이 된 스킨 스무스 롤러와 30도 예각 나노엣지 면도날을 적용해 5중날 모델 대비 피부 자극을 약 20% 줄였다. 람대쉬 AI+와 람대쉬 AI+ 네비게이션을 탑재해 사용자의 수염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라 면도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스마트한 면도 경험을 제공한다. 람대쉬 AI+는 수염 상태를 초당 약 233회 감지해 수염의 밀도, 굵기, 면적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얇은 수염은 부드럽게 굵고 많은 수염은 강하게 면도한다. 강력한 절삭이 필요한 경우에는 오렌지색 '부스트 모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면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흰색의 '소프트 모드'로 LED 색이 변한다. 면도 후에는 기기 전면의 람대쉬 AI+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모드를 통해 수염 상태에 따른 각 모드 사용률, 면도시간, 충전상태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플로팅 구조의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22D 멀티 플렉스 헤드'는 360도 전방향으로 기울어지며 얼굴 굴곡을 섬세하게 따라가고, 면도날이 턱 아래 등 복잡한 부위에도 부드럽게 밀착된다. 초고속 리니어 모터 탑재로 분당 약 1만4천번의 스트로크로 약 8만4천번의 커팅 액션을 실현한다. 2개의 슬릿 블레이드는 수염의 잔뿌리까지 남김없이 제거한다. 본체 후면에 추가되어 있는 45도 각도의 트리머 날이 장착된 팝업 트리머는 간편하게 구레나룻나 콧수염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ES-L550U 역시 면도날망의 배열을 사선형으로 변경한 새로운 면도날망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절삭력을 약 50% 높였다. 30도 예각 스테인레스 5중날과 분당 약 1만4천번의 스트로크와 약 7만번의 커팅 액션을 실현한다. 람대쉬 AI+ 기능이 동일하게 탑재돼 있고 20D 멀티 플렉스 헤드를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IPX7 등급의 완전 방수 설계로 샤워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면도기 본체에 USB-C 타입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AI 기술과 자신의 면도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을 탑재해 보다 스마트하고 정교한 면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L690U는 약 230g 블랙 색상 단일 모델, ES-L550U는 약 210g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74만9천원, 44만9천원이다.

2025.06.18 23:59신영빈

"외국인 고객 관심 'K웰니스'로 확산"...올리브영 인기템 봤더니

올리브영을 찾는 방한 외국인 고객의 장바구니에 담기는 상품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선크림, 세럼, 마스크팩 같은 'K뷰티' 상품 위주였다면, 최근 들어서는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웰니스' 상품으로도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K뷰티에 대한 신뢰도가 K브랜드 전반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1~5월 국내 오프라인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니스(Wellness)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K뷰티 쇼핑 성지'로 인식되던 올리브영에서 꼭 사야할 상품으로 건강기능식품부터 이너뷰티(Inner Beauty), W케어, 덴탈케어 등 카테고리의 다양한 K웰니스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방한 외국인 고객의 이너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올 들어 55% 늘었다. '푸드올로지'의 콜레올로지 컷팅젤리와 '비비랩' 석류콜라겐, '락토핏' 슬림 유산균 등 일부 상품은 방한 외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안팎 급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슬리밍(다이어트) ▲콜라겐(탄력 개선) ▲글루타치온(미백)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 등 상품을 '바르는 화장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먹는 화장품(이너뷰티)' 분야로 소개하고 있다. 같은 기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도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29% 증가했다. 샷 같은 새로운 제형의 비타민과 구매하기 부담 없는 가격대의 소용량 상품, 캐릭터 컬래버 등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한정 기획 상품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중요한 카테고리인 만큼, 내국인 고객 사이에서 먼저 인기를 끈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고려은단' 비타민C 등이 외국인 고객의 선택도 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주고객층인 2030세대의 취향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의 선택에도 반영되는 만큼, 정통 건강기능식품 상품군도 구성을 다각화하고 있다. '정관장'은 히트 상품인 에브리타임을 배, 한라봉, 베리 등 과일맛으로 출시했고, '마그랩'은 주요 제품을 천하장사 캐릭터와 컬래버한 상품으로 기획해 올리브영에서 선보였다. '에스더포뮬러'는 최근 비타민C, 마그네슘, 루테인 등 소비자 수요가 높은 영양제의 가격 부담을 낮춘 '국민영양제' 라인을 신규 입점시켰다. W케어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고객들이 제품력을 갖춘 국내 W케어 브랜드도 함께 구매하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올리브영은 질 유산균, 이노시톨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W케어 라인업을 확장하며 우먼 웰니스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아로마티카' 여성청결제 ▲'인클리어' 질세정기 등이 외국인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덴탈케어 상품군 중에서는 입냄새를 관리해주는 구강 스프레이와 치아 미백 기능 상품이 등이 인기다.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구강 스프레이) ▲'뷰센' 치아미백제 ▲'유시몰' 화이트닝 부스터&패치 등이 외국인 고객의 장바구니에 자주 담겼다. 올리브영은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오는 7월 글로벌관광상권 주요 매장에 '뷰센'의 대표 상품을 모은 영문 매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리브영은 뷰티와 연계성이 높은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W케어, 덴탈케어 카테고리를 등을 웰니스 상품군으로 보고, 새로운 국내 중소 브랜드와 신상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오쏘몰' '아임비타' 등 비타민 샷이다. 올리브영은 팬데믹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2020년 이중(二重) 제형이나 구미 같은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발굴해 소개했다. 2022년에는 여성의 생애주기와 연계된 위생용품 및 위생속옷 등을 포괄하는 W케어를 카테고리화했고, 2023년부터는 이너뷰티를 강화하며 K웰니스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후 외국인 매출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의 경우, 한 개 층이 웰니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문관 중 하나인 '웰니스에딧'관에서는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쉬고 ▲잘 자기 등 4대 테마로 큐레이션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이 K웰니스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웰니스 브랜드와 지속 협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6.18 23:52안희정

테팔, 라이트믹스 해피어 파우치 에디션 출시

주방가전 브랜드 테팔은 라이프 디자인 브랜드 오롤리데이와 협업한 '라이트믹스 해피어 파우치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이트믹스 해피어 파우치 에디션은 최근 출시한 테팔의 휴대용 무선 믹서기 '라이트믹스'와 오롤리데이의 전용 파우치로 구성됐다. 파우치는 라이트믹스 색감에 맞춰 민트, 옐로우 두 가지 컬러로 구성했다. 오롤리데이의 시그니처인 '해피어' 라벨을 활용해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더했다. 제품은 테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카카오 선물하기 등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라이트믹스는 텀블러와 블렌더를 결합한 휴대용 무선 믹서기다. 무게 510g, 용량 300ml로 휴대성을 높였고, 1분에 2만 번 회전하는 파워 모터와 스테인리스 칼날을 장착했다.

2025.06.18 22:50신영빈

선풍기·제습기 특템 기회…11번가, '핫썸머' 기획전 실시

11번가는 최근 수요가 높아진 서큘레이터, 선풍기, 제습기 등을 특가에 선보이는 '핫썸머'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는 지속된 고물가에 구매 가격과 전기요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형 냉방가전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가성비·고효율을 앞세운 다양한 쿨링 제품들을 마련했다. '한경희 스탠드 선풍기 14인치(2만9천980원)'와 '이노크아든 2WAY 스탠드 선풍기(2만3천920원)', '비타그램 BLDC 쿨 휴대용 손 선풍기 2개 세트(3만3천900원)' 등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최저 8W의 낮은 소비전력이 강점인 '한일 초미풍 선풍기 14인치'를 최대 혜택 적용 시 5만8천710원에, 공기순환을 도와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하츠 탁상형 서큘레이터 에어휘슬'을 6만6천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이 예보된 올해 장마철에 앞서 제습기도 10만~20만원대의 실속형 제품들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위닉스의 '뽀송 제습기 12L'를 19만9천원에, '캐리어 제습기 16L'를 21만3천600원에, '코오롱 오토드 에코스윙 제습기 20L'를 19만9천원에 판매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어썸 미니멀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과채주스·스무디 등 시원한 마실거리를 만들 수 있는 '해피콜 초고속 블렌더 브리즈 클래식', '도깨비방망이 핸드블렌더 V3300' 등의 제품도 준비했다. 또한 '홈 뷰티족'과 1인 가구 등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여름 가전제품들도 선보인다.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브랜드 유라이크의 '사파이어 쿨링 프로 IPL 제모의료기기(신세계상품권 6만원 증정)'를 36만9천원에, '쿠잉 레트로 소형냉장고'를 29만6천1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안승희 11번가 디지털리빙담당은 “다가올 불볕더위와 장마에 대비해 여름철 고객들이 주로 찾는 실용적인 가전제품들을 엄선해 특가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6.18 21:55박서린

[Q&AI] 네이버 주가 15% 폭등…왜?

질문: 오늘 네이버 주가가 급등했는데, 어떤 영향 때문인지 정리해서 알려줘. 그리고 네이버 주가 단기 전망도 예측해줘. 그록 답변: 네이버 주가 급등 원인 (2025년 6월 18일) 2025년 6월 18일, 네이버 주가가 전일 대비 15.98% 상승하며 239,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급등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은 호재들로 분석됩니다: AI 관련 긍정적 뉴스: 하정우 AI 수석 임명: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이었던 하정우가 이재명 정부의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하 수석은 네이버의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정부의 'AI 100조 원 투자' 정책을 구현할 핵심 인사로 평가됩니다. 이는 네이버의 AI 기술력과 정부 정책 연계 가능성을 부각시켰습니다. AI 서비스 확대 기대: 네이버의 AI 서비스, 특히 하이퍼클로바X와 관련된 B2B 사업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홈피드(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효과가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 다올투자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24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11조 8,526억 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2조 2,23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AI 서비스 확대와 홈피드 효과에 따른 실적 상향 요인 때문입니다. 정부의 AI 정책 수혜 기대: 이재명 정부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과 소버린 AI(국내 자체 AI 기술) 개발 지원 정책이 네이버에 직접적인 수혜를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네이버가 울산과 부산에 AI 데이터센터를 착공하며 민간 차원의 AI 인프라 확대에 나선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심플랫폼과의 파트너십: 네이버의 파트너사인 심플랫폼이 AI 반도체 수율 향상 솔루션으로 국산 AI 반도체 해외 실증사업자에 선정되며 주가가 급등한 점도 네이버 주가에 간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네이버 주가 단기 전망 단기 전망 (1~3개월) 긍정적 요인: AI 성장 모멘텀: 네이버의 AI 기술, 특히 하이퍼클로바X와 관련된 B2B 매출 증가와 정부의 AI 정책 지원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적 개선 기대: 2025년 1분기와 2분기 호실적(매출 2조 7,868억 원, 영업이익 5,053억 원 등)을 바탕으로, 증권사들은 네이버의 실적 상향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의 목표주가 상향(28만 원은 이러한 낙관적 전망을 반영합니다. 기술적 분석: 네이버 주가는 최근 20일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하며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52주 최고가(239,500원 돌파로 추가 상승 여력이 생겼습니다. 리스크 요인: 광고 시장 성장 둔화: 검색 광고 성장 둔화와 경기 침체 우려는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공매도 증가: 최근 공매도 증가로 인해 단기적인 주가 하락 압력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정부 규제 리스크: 과거 네이버는 금융 플랫폼 규제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사례가 있으며, AI 및 데이터 관련 규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예측: 단기적으로 네이버 주가는 AI 관련 호재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24만~28만 원 범위 내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광고 시장 둔화나 공매도 증가로 인해 일시적인 조정(5~10%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일 이동평균선(약 22만 원을 유지한다면 상승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 전략: 장기 투자자는 AI 성장성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고려해 현재 주가를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단기 투자자는 변동성에 대비해 22만~23만 원대에서 지지선을 확인한 후 매수하거나, 28만 원 근처에서 차익 실현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참고: 주식 투자는 시장 상황, 경제 환경, 개별 기업의 리스크에 따라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전문가의 의견과 최신 시장 동향을 추가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 본 전망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자료를 바탕으로 하며, 이후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18 20:45AI 에디터

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 시동…유통업 판도 흔들리나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며 새 주인을 찾는 가운데 유통업계 판도가 뒤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홈플러스 인수 후보자로 기존 유통기업이 아닌 다른 업종의 기업이 거론되면서다. 일각에서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유통업이 부진하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MBK파트너스, 지분 무상 소각 카드 꺼내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사내이사로 배은 홈플러스 경영지원부문장(전무)을 선임했다. 배 전무는 CJ그룹에서 약 30년간 근무했다. CJ그룹 지주사에서 재무 업무를 맡았고 2013년 CJ푸드빌, 2017년 CJ올리브영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재무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홈플러스가 새 주인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13일 서울회생법원에 인가 전 M&A 승인을 요청했다. 이르면 다음 주쯤 결과를 통보받을 것으로 보인다. MBK파트너스는 인수 성사 시 2조5천억원 규모의 홈플러스 지분을 무상 소각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인수 매력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매각가를 낮추고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 위해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기하겠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 기존 마트 사업자가 아닌 기업이 홈플러스 인수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원래 있던 매장도 폐점하는 등 몸집을 줄이고 있는데 홈플러스 인수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다”며 “오프라인 유통이 부진한 상황에서 매장을 늘리기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거론되는 후보들…“인수 메리트 없다” 홈플러스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곳은 GS그룹, 네이버, 한화 등 유통 관련 대기업이다. 홈플러스가 가진 126개 대형마트와 308개 익스프레스 매장, 6개 물류센터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 3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면서 커머스 사업에 힘을 싣고 있고 한화그룹의 유통 부문을 이끄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최근 퓨어플러스, 아워홈 등을 인수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GS그룹 역시 지난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전 참여를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수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여기에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등 이커머스 사업자의 인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다만 기존 오프라인 사업자도 온라인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강자들이 홈플러스 인수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후보로 거론되자 레이장 대표가 직접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덩치가 너무 크고 인수 메리트가 보이지 않는다”며 “엄청난 규모의 고용 승계도 해야하는데다 비즈니스 신뢰도도 떨어져 선뜻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기존 유통업체 점유율 확대 기대” 업계에서는 홈플러스 M&A에 따라 대형마트 경쟁 구도가 변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이후 이마트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천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하며 2018년 이후 7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기존 대형마트 사업자에게는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홈플러스의 점유율 이탈이 불가피하다”며 “신규 인수자가 등장하더라도 구조조정과 사업 재정비 등 일정 기간의 전환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기존 유통업체들이 점유율을 확대하고 협상력을 높이는 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5.06.18 19:16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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