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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디지털정부 해외진출센터' 포럼 개최

정부와 민간이 디지털 정부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행정안전부는 향후 디지털 정부 분야 역할을 선도하고 수출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기업의 디지털정부 분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3일 '디지털정부 해외진출센터'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 해외진출센터는 디지털정부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개소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정부 분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소개하고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100여곳이 참여했다. 포럼은 '해외진출 지원정책'과 '해외진출 우수사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해외진출 지원정책 분야에서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부의 해외진출 관련 정책이 소개됐다. 행안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현재 8개 협력국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센터를 통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협력국 정부와 공동으로 현지 사무소 운영, 디지털정부 관련 정책연구, 시범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행안부는 포럼을 통해 협력 국내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는 디지털분야 해외 입찰 정보 등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과 국가별 해외진출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도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사업과 국가별 협력사업 등을 소개했다. 해외진출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사례도 소개됐다. 한국조폐공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K-DID(한국형 디지털신분증) 수출과 필리핀 디지털신분증 시스템 구축 현황을 공유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몽골 'ICT EXPO 2023'에 참가해 수업도구·공동작업·학생관리 등 수업에 필요한 교육서비스를 모아 제공한 교육용 웨일플랫폼의 해외진출 기회 발굴 경험을 발표했다.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은 "우리기업의 디지털플랫폼정부 분야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겠다"며 "정부는 국내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국제사회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3 17:12이한얼

SK쉴더스,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 발간

SK쉴더스가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을 위해 클라우드 구성 요소들의 보안 정책 점검 방법을 소개한다. SK쉴더스는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에 대한 각각의 보안 점검 체크리스트와 대응방안을 담았다. 전 산업영역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보안 위협도 고도화되고 있으며, 실제 클라우드를 타깃한 랜섬웨어 공격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공공·금융·IT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전문 노하우를 반영한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클라우드 구성 요소들의 보안 정책 점검 방법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특히 각각의 퍼블릭 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Kubernetes) 서비스에 대한 계정 관리, 가상 리소스 관리, 운영 관리 등 3가지 영역을 새롭게 추가해 사용자가 자체적인 보안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보안 기준과 모범 구축 사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익명 접근, 안전한 웹 서비스 사용, 로깅·암호화 설정 등의 항목에서는 직접 개념검증(PoC)을 진행해 클라우드 보안 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방법과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또 국내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 인증 체계(ISMS-P)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취약점 점검 항목도 포함됐다. 가이드북을 통해 보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자가 점검하며 인증 제도에 대비 가능하다.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은 "전 산업의 클라우드 대전환 시기에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안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과 인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에서도 가이드북을 통해 자체적인 진단과 대응 방안 마련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3 17:11이한얼

본업만으론 한계...수익성 돌파구 찾는 에너지업계

경기 불확실성과 전방 수요 둔화 등으로 본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업계가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며 수익성 돌파구를 모색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는 영업손실 854억원이다. 현재 태양광 패널 공급 과잉으로 부침을 겪는 탓이다.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패널 제조에 그치지 않고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작년 초 자회사 엔핀을 설립해 미국에서 주택용 태양광 할부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1년 만에 누적 계약 건수 1만건, 계약 규모 5억달러(약 6천700억원)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하반기부터 태양광 금융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이익을 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솔루션은 금융 외에도 태양광 발전단지 설계·조달·시공(EPC)과 개발, 그리고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비슷한 상황이다. 태양광 모듈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89%를 차지하는데, 금리 상승과 고물가 우려 속 신재생 에너지 수요가 위축되고, 중국산 모듈 공급 과잉으로 시장가격이 급격히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역시 태양광 EPC사업 확장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정책 고려한 방음벽과 플렉서블, 투명 태양광 사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전력중개사업에 새롭게 진출하기도 했다. ■ LG엔솔 배터리 '제조'를 넘어 '관리'까지 전기차 배터리 셀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BMS를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는 중이다. BMS는 전기자동차(BEV)나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센서를 통해 측정하고 미리 파악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어한다. 쉽게 말해 배터리를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자동차가 생활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내연기관이 아닌 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 움직이는 미래 전기차 시대가 가까워지면서, BMS 진단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 중요해졌다는 판단 하에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것이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손잡고 BMS 진단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전기차 약 10만대 데이터를 교차 분석하고 실제 사용 환경에 노출된 1만개 이상의 배터리를 직접 분석한 실증 데이터 등을 토대로 배터리 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제조만으로는 수익성 창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장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에코프로, M&A 모색 중…비용 절감 강수 병행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 역시 전기차 수요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줄줄이 실적 부진에 빠졌다. 올해는 신규 수주 외에도 다른 방책을 고민 중이다. 에코프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수익 구조 다각화를 꾀하기 위한 조직의 인원을 충원했다. 기존 인수합병 전담 조직을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하기 위함이다.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에코프로는 최근 과감한 비용 절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원가혁신 TF 구성해 2년내 비용 30%를 절감하겠다는 목표다. 원가혁신 TF는 가공비, 원재료비, 투자비 및 생산성 3개 분과로 구성돼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하고, 현재 수준을 평가해 향후 2년 이내에 총원가 30%를 절감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임직원들에게 절감액 상당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방침도 마련 중이다. 연초 수립했던 가족사 대표와 주요 임직원들의 KPI(핵심성과지표)를 대폭 수정해 원가절감 등 혁신 지표를 대폭 반영할 계획이다.

2024.04.03 17:11류은주

블리자드 '디아블로4', 첫 공개 테스트 서버 오늘 시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3일(한국시간) 디아블로 IV 첫 공개 테스트 서버(PTR)를 오늘 오픈한다. 디아블로 IV가 활성화 된 PC Battle.net 계정에서 4월 10일 새벽 2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디아블로 IV 공개 테스트 서버는 5월 15일로 예정된 디아블로 IV 4시즌의 정식 출시에 앞서 플레이어들이 직접 신규 시즌에서 도입되는 새로운 콘텐츠를 처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테스트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콘텐츠를 시험해볼 수 있도록, 100레벨 부스트, 금화 1억 개, 두 배의 전설 아이템 획득 확률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개발팀은 공개 테스트 서버 기간 동안 접수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반영할 계획으로 이제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차기 시즌에서 도입될 새로운 아이템 체계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디아블로 IV PTR 포럼(영문)에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 앞서 디아블로 IV 개발팀은 최신 모닥불 대화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다음 시즌에 적용될 여러가지 변경 사항을 밝힌 바 있다. 대규모 아이템 체계의 개편이 진행, 새롭게 도입되는 담금질 및 명품화를 통해 아이템의 속성을 강화시키고 자신의 아이템을 더욱 강력하고 특별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된다. 또 희귀 아이템 및 전설, 일반 고유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될 변경 사항에 관한 정보는 최신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3 17:04강한결

네이버, 전문조직 중심으로 조직개편…모든 기술 분야에 AI 도입 확대

네이버가 전문 조직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선제적 사업 기회 발굴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장기적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사내 모든 기술분야에 AI를 도입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현재 5개인 CIC조직을 개편해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되는 전문 조직은 크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기술 혁신을 창출한 개발과 설계 중심의 프로덕트&플랫폼 영역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서비스 매력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비즈니스&서비스 영역 ▲사용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 유형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콘텐츠 영역으로 나뉜다. 동시에 치지직, 밴드, 뮤직 서비스는 기민한 움직임으로 독립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Cell(셀) 조직으로 운영된다. 이번 조직 개편 배경은 AI기술 흐름에 맞춰 사내 모든 기술분야에 AI를 도입하고, 광고/쇼핑/지역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네이버는 인터넷 산업의 핵심 영역인 광고, 쇼핑, 지역의 비즈니스 전문성을 세분화 및 전문화해 시장 동향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에게 AI, 데이터, 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 기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기술 성장을 창출할 프로덕트&플랫폼 영역은 팀네이버의 새로운 기술혁신 엔진 역할을 담당한다. 팀네이버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큰 규모의 혁신 프로젝트들이 나올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거버넌스 기능도 강화한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 직속으로 글로벌경영, 프로덕트&테크, 임직원성장 등 팀네이버 차원의 3개 위원회를 신설해 각 부문간의 시너지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조직구조는 4월부터 반영되며, 큰 규모의 조직개편인만큼 뒤이어 세부적인 개편도 이어질 예정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사업 영역 간의 경계가 다시 한번 허물어지고 있는 인터넷 환경과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전사 차원의 전략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9년간 네이버를 성장시켜온 CIC 중심의 체계 또한 변화가 필요했다”며, 전직원 대상 커뮤니케이션 창구인 '컴패니언데이'를 통해 개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기술, 사업, 서비스, 콘텐츠 등 전 영역을 모두 나누어 각 영역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인사이트가 터져 나올 수 있도록 위계를 최소화하고 평평하게 펼친 조직구성으로 개편한 만큼, 조직간 활발한 토론과 다양한 협업이 어느때보다 더 중요해졌다”며 “이를 위해 투명한 정보공유, 활발한 협업이 전사 및 팀네이버 차원에서 더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일하는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4.04.03 16:24안희정

네이버, AI로 금감원 업무 생산성 높인다

네이버가 금융감독원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감독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김영주 부원장보, 김병칠 부원장보, 네이버 최수연 대표,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 금융감독 업무 분야를 발굴하고, 해당 분야에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네이버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지난해 8월 공개한 초대규모 AI로 공공, 금융, 게임,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기업, 기관에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거나 자체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교육∙연구 목적 협력도 이뤄진다. 네이버는 금감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술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권 AI 활용 등 금융 디지털화에 대한 연구 협력도 양사가 함께 추진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팀네이버 AI 기술은 산업계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금융 분야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 업계와 진행해온 다양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감독원의 업무 혁신·디지털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이 놀랄만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특히, 생성형 AI 기술은 산업혁명 수준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융감독원도 금융감독 업무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 IT 기술력을 활용해 감독·검사,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4.03 14:15최다래

전기차 출시한 샤오미, GM·포드 시총 한때 추월

샤오미가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면서 주가가 급등, 한때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로이터, 일렉트렉 등 다수 외신은 2일(현지시간) 샤오미 주가가 약 15 홍콩 달러 수준에서 17홍콩 달러 이상으로 약 15% 올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1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최고점인 17.34 홍콩 달러 기준 샤오미 시가총액은 550억 달러로, 520억 달러인 GM과 530억 달러인 포드를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지난 28일 샤오미가 전기차 'SU7'를 출시하고, 현재 주문 후 출고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전기차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선 샤오미가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면서 대규모 손실을 보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씨티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SU7 예상 연간 판매량인 6만대를 기준으로 약 41억 위안(약 7천632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메모를 공유했다. SU7가 출시된 뒤 각종 사고 영상도 논란이 되고 있다. 시승 과정에서 급커브 이후 균형을 잃거나, 연석을 밟아 타이어가 터지는 사례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이런 시장 우려도 함께 불거지면서, 이날 샤오미 주가는 최고점을 찍은 뒤 16.28 홍콩 달러 선으로 소폭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2024.04.03 11:24김윤희

현대차, 中 생산 '쏘나타 택시' 출시…2천480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 출시했다. 쏘나타 택시는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계약-출고 과정, A/S 등 구매 제반 사항은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하다.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한 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mm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쏘나타 택시는 ▲1열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1열/2열 사이드 에어백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이 포함된 9 에어백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고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Software Update, Over-the-Air)를 적용해 더욱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쏘나타 택시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선택 사양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전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1열 통풍시트 두 가지로 단순화되어 구성된다. 외장 색상은 ▲아이스 화이트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팬텀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2천480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천254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한편 현대차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택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용품 업계와 협업해 기존 택시 표시등과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함께 선보인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의 택시 표시등과 빈차등을 하나로 통합시킨 제품으로 루프 중앙에 장착되는 기존 택시 표시등과 달리 조수석 B필러 위쪽의 루프 몰딩에 장착돼 세련된 느낌을 주며, 기존 택시 표시등 장착 시 루프 중앙에 구멍을 뚫어 생기는 차량의 잔존가치 훼손도 최소화했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현대차가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기존 택시 표시등 업체가 개발과 제조, 판매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지역별로 쏘나타 택시 1호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전달식을 진행하며 전국의 주요 택시기사 집결 거점에 쏘나타 택시 출시 기념 커피차 배달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택시는 택시 전용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2열 거주공간을 확대하는 등 특화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라며 “택시 전용 모델로서 차별성을 갖춘 쏘나타 택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03 11:22김재성

1Q 대기업 총수 주식재산 증가율, 박정원 두산 회장 1위

국내 40개 주요 그룹 총수 올해 1분기(1월 초 대비 3월 말) 주식평가액이 3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재산 증가율로 보면 최근 3개월 새 5%를 상회했다. 박정원 두산 회장은 올 1분기에만 주식가치가 70% 가까이 올랐지만, 조원태 한진 회장은 20% 넘게 감소해 희비가 엇갈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3월 말 기준 16조원 이상으로 국내 그룹 총수 중 주식평가액 1위를 유지했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합병 이후 주식재산 10조 클럽에 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1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올 3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 원 넘는 그룹 총수 40명이다. 주식재산은 총수가 상장사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와 함께 비(非) 상장사를 통해서 우회적으로 해당 그룹 상장 계열사 보유한 주식 현황도 포함했다. 비상장사의 경우 해당 회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경우로 제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우선주도 이번 조사 범위에 포함됐다. 주식평가액은 지난 1월 2일(올해 초)과 3월 29일(3월 말) 종가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개 그룹 총수 올해 1월 초 주식평가액은 58조9천97억원이었는데, 지난 3월 말에는 62조2천552억원으로 늘었다. 최근 3개월 새 40개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이 3조3천억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증가율로 보면 5.7% 수준이다.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박정원 두산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 회장의 지난 1월 초 주식평가액은 1천212억원으로 1천억원대였다. 이후 지난 3월 말에는 2051억 원으로 2천억원대로 껑충 뛰었다. 최근 3개월 새 주식재산이 839억원 넘게 증가했다. 이재현 CJ 회장 주식재산도 1분기 37.5% 정도 증가했다. 이 회장 올해 초 주식평가액은 1조1천995억원 수준이었는데, 지난 3월 말에는 1조6천489억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현 회장은 CJ를 비롯해 CJ프레시웨이, CJ제일제당, CJ ENM 4개 주식종목에서 지분을 쥐고 있다. 이 중에서도 CJ의 주가가 올해 초 9만3천400원에서 3월 말 기준 12만9천800원으로 3개월 새 40% 가까이 오른 것이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불어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 40개 그룹 중 올 1분기 기준 주식재산 증가액이 가장 컸던 총수는 이재용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용 회장 주식재산은 최근 3개월 새 1조7천191억원 이상 주식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1조1천138억원 이상으로 조 단위로 올 1분기 주식재산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식재산 감소율 폭이 가장 큰 그룹 총수는 한진 조원태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태 회장은 올해 초 3천24억원에서 3월 말에는 2천302억 원으로 3개월 새 주식재산이 23.9%로 떨어졌다. 여기에는 올해 1월 2일 7만8천200원이던 한진칼의 보통주 1주당 주가가 지난 3월 29일에는 5만9천500원으로 23.9%나 떨어진 원인이 컸다.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주식평가액도 최근 3개월 새 주식평가액이 1조 3945억 원에서 1조 1487억 원으로 17.6%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해진 GIO가 보유하고 있던 네이버의 올해 초 대비 3월 말 기준 주가가 22만7천500원에서 18만7천400원으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조사 대상 40개 그룹 총수 중 주식재산 1조 클럽에는 13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주식재산 순위는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6조5천864억원) ▲2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1조614억원) ▲3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5조6천738억원) ▲4위 정의선 현대차 회장(3조8천48억원) ▲5위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3조1천744억원) ▲6위최태원 SK 회장(2조3천197억원) ▲7위 구광모 LG 회장(2조1천959억원) ▲8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1조9천446억원) ▲9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1조 9천333억원) ▲10위 이재현 CJ 회장(1조6천489억원) ▲11위 정몽준 HD현대아산재단 이사장(1조5천107억원) ▲12위 방준혁 넷마블 의장(1조2천873억원) ▲13위 이해진 네이버 GIO(1조1천487억원) 순이다. 그룹 총수는 아니지만 올 3월 말 기준 주식재산이 5조원이 넘는 주요 주주 중에서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8조3천746억원)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7조970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6조738억원) 세 명이 포함됐다. 현대차 정몽구 명예회장은 4조8천850억원으로 5조원에는 못 미쳤다.

2024.04.03 11:00류은주

네이버클라우드, 섬유 패션 기업 AI 기술 확산 돕는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섬유 패션 기업들의 AI 기술 확산을 위한 도우미로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일 네이버 1784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섬유지식정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가 구축하고자 하는 섬유지식정보 서비스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에 섬산련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섬유기술 분야 데이터를 접목해 대화형 챗봇 서비스로 구축된다. 섬유기술 분야의 연구동향, 기술수준, 제품평가 등을 요약·정리하고 연구방법, 제품 평가까지 분석해 문서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섬유패션관련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R&D 인력, 섬유관련 대학원생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산업환경 및 기술변화에 섬유패션 기업들의 대응을 지원하고, 섬유산업의 AI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섬유산업의 AI 기술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인재 양성에 협력하고,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용 협업툴인 네이버웍스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 출시 이후 금융, 유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리딩 기업들과 꾸준히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AI 기술 확산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섬유패션 기업들의 원활한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AI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섬유산업은 친환경, 디지털화가 화두로, 이를 기업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정체와 성장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멀게만 느꼈던 첨단기술을 산업에서 빨리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03 10:58장유미

한국광고학회 신임 학회장에 최세정 고려대 교수

한국광고학회는 오는 6일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제29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최세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 1년이다. 최 신임 회장은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매스미디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텍사스-오스틴 대학교 교수,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회장, 한국광고홍보학보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4월6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개최되는 한국광고학회 춘계정기학술대회에서 열린다. 지난 1989년 창립된 한국광고학회는 1천20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고 권위의 학회로서 KCI 등재 학술지인 광고학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광고 분야의 국내 최초 대표적인 학술단체인 한국광고학회는 관련 연구와 현안 논의를 통해 광고학과 광고산업의 발전을 이끌뿐 아니라 전문지식을 보급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해 공익에 기여하고 있다.

2024.04.03 10:54박수형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량 8.5% 감소…주가 4.9% 하락

테슬라의 2024년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8.5% 감소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2024년 1분기에 차량 38만6천810대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수준으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망치 45만 7천대에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 같은 차량 인도량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던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총 생산량이 43만 3천371대라고 밝혔다. 생산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이전 분기 대비 12.5% 감소했는데, 인도량 감소폭보다는 가파르지는 않은 편이다. 하지만, 1분기에 생산됐지만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은 차량은 4만6561대에 달했다. 테슬라는 모델별 판매량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모델3와 모델Y 인도량과 생산량은 각각 36만9천783대와 41만2천376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른 모델의 인도량과 생산량은 각각 1만7천27대, 2만995대로 조사됐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인도량 감소는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공장에서 업데이트된 모델3의 생산 확대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고 독일 등 여러 공장의 폐쇄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테슬라는 중국에서 비야디(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과 휴대폰 제조사 샤오미 등 신규 진입자들에 맞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있다. 테슬라는 지난 1, 2월 중국에서 판매 부진을 겪자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와 모델Y 생산량을 줄이고 직원들의 근무일수를 주 6일 반에서 5일로 줄이는 조치를 취했다. 테슬라는 차량 판매를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가격 할인하고 인센티브 정책을 내놨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지난 달 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직원에게 북미에서 차량을 인도하기 전에 주행보조장치인 완전자율주행(FSD)의 최신 버전을 설치하고 시연하도록 지시하며, “이번 주 FSD가 지원되는 모든 미국 내 자동차는 한 달간 무료 시험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 전쟁으로 테슬라 수익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나온 조치로 외신들은 분석했다. 최근 로이터 통신은 시장조사업체 캘리버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최근 테슬라 전기차 구매 수요 감소세가 부분적으로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인 발언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날 테슬라의 차량 인도 실적이 발표되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4.90% 떨어졌다. 1분기 테슬라 주가는 29% 급락했는데 이는 2022년 말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며 2010년 상장 후 세 번째로 가파른 분기별 하락폭이다.

2024.04.03 10:27이정현

"스피커 모양 가방"…뱅앤올룹슨-아더에러 첫 협업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패션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아더에러와 협업해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1 리미티드 에디션과 액세서리 2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아더에러는 패션뿐만 아니라 사진, 공간, 디자인, 예술 등의 콘텐츠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재편집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패션 기반 '문화 커뮤니케이션 브랜드'다. 두 브랜드의 만남으로 선보이는 베오사운드 A1은 뱅앤올룹슨이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정교하게 가공한 알루미늄 스피커 표면에 아더에러의 시그니처인 Z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 특히 아더에러가 디자인한 베오사운드 A1의 맞춤 스피커 백과 스피커 스탠드는 패션과 음악의 결합을 보여주는 액세서리다. 익숙한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아더에러의 철학이 담겼다. 베오사운드 A1의 형태를 따르는 원형 스피커 백은 매끄러우면서도 단단한 스피커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스피커와 대비를 이루는 푹신한 쿠션의 부드러움을 활용했다. 스피커 백은 패션과 음악, 전자기기 간의 경계를 넘나들도록 디자인했다. 부드러운 소가죽과 코튼 충전재로 제작됐고, 조절 가능한 숄더 스트랩과 파우치를 함께 갖췄다. 스피커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착용 시 양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휴대성과 활동성을 더했다. 아더에러 스탠드의 영감은 스피커가 집 안에서 어떻게 놓일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테이블 혹은 바닥에 놓거나 벽에 걸도록 고안된 베오사운드 A1을 색다른 스탠드와 함께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피커 스탠드는 브랜드 철학에 맞춰 곡선과 직선을 금속 소재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다양한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었다. 알루미늄 스탠드는 분리 가능한 세 부분으로 이뤄져 내구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뱅앤올룹슨과 아더에러의 한정판 컬렉션 가격은 스피커 스탠드가 포함된 베오사운드 A1 아더에러 에디션이 70만원, 스피커 백은 43만 9천원이다.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다. 뱅앤올룹슨는 아더에러와 첫 번째 협업을 기념하는 팝업 전시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베이직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베오사운드 A1 아더에러 에디션과 스피커 스탠드, 스피커 백과 함께 브랜드 전시가 마련됐다. 전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024.04.03 10:07신영빈

브로드컴 임원 "VM웨어 라이선스 정책 타당하다"

VM웨어의 라이선스 변경 후 가격 상승에 대한 불만이 일자 브로드컴의 경영진들이 방어에 나섰다. 2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브로드컴 임원은 VM웨어의 라이선스 정책 방향과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브로드컴에 인수된 VM웨어는 지난 2월 조직개편과 함께 제품 라인업 정리에 이어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중단하고 일괄적으로 모든 라이선스를 구독제로 전환했다. 일부 고객사는 새로운 구독제에서는 클라우드 번들 중 필요한 제품 일부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사라진 것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단품 구독이 불가능한 탓에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에 따라 효율적으로 비용을 조절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브로드컴 그룹의 프라샨트 쉐노이 부사장은 VM웨어의 라이선스 정책에 대해 정당하다고 답했다. 번들의 각 구성 요소는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팀 단위 개발과정에서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브로드컴 실뱅 카자르 아태지역 사장도 가격 인상에 대한 불만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VCF 구성 요소 중 두 개 이상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더 적은 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일 뿐 아니라 이전 별도로 판매하던 지원 정책이 번들에 포함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팀의 리더이자 제품 관리 부사장인 폴 터너는 예정된 업데이트 일정을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올해 7월과 내년초 두 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브로드컴 측은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사에서 클라우드 구현 및 운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가격 상승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줄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7월로 예정된 업데이트를 통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의 모든 구성 요소에 단일 라이선스 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또한 보안 강화를 위해 싱글 사인온 도입을 확대하는 단계로 오오스(OAuth) 지원을 개선하며, IP 주소 변경을 요구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구현할 수 있는 NSX 오버레이를 추가할 예정이다. 폴 터너는 “이번 업데이트는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더 쉽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이것이 브로드컴이 생각하는 간소화의 의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년에는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업데이트가 예정되 있으며 이는 VCF의 더 많은 부분을 통합해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샨트 쉐노이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 및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가 VCF9로 명명됐다고 밝히며 브로드컴의 제품 통합에 대한 비전의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은 VCF를 배포하거나 네트워킹과 저장소를 배포할 때 연결이 없는 것처럼 느낄 것”이라며 “VCF는 클라우드 구축 및 배포 과정을 하나로 매끄럽게 연결해 번들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VM웨어의 변경된 라이선스 정책이 유럽의 주요 고객사에 전달됐지만 이에 대한 저항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고객사들은 독점 정책을 감독하는 유럽 위원회 고위 정치인들에게 브로드컴이 VM웨어의 소유주로서의 행동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등 네 개 지역의 기업 로비 그룹에서 전달한 문서에는 "브로드컴의 고객에 대한 경멸과 무자비함은 유럽의 디지털 경제 역사에서 전례가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4.04.03 10:01남혁우

롯데마트·슈퍼, 창립 행사 '더 큰 세일'…950원 삼겹살, 반값 광어회 판매

롯데마트·슈퍼가 도합 50주년 창립 기념 행사 '더 큰 세일' 2주차를 이어가며 반값 삼겹살·광어회 등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달 28일부터 창립 기념 행사 '더 큰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더 큰 세일이라는 창립 행사명에 걸맞게 고객들이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반값 상품, 대용량 가성비 상품 수를 확대했다. 이번 2주차 창립 행사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삼겹살, 회, 라면 등 먹거리 위주로 준비했다. 특히 일부 주요 먹거리의 경우 주말 한정, 기간 한정 특가로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줄여줄 계획이다. 먼저, 롯데마트에서는 바비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구이류를 특가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각 1천750원에 판매하고, 6일부터 7일까지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각 95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추가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서울역점을 포함해 12개점에서는 고품질 하이엔드 축산 브랜드 '마블나인'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선보이고, '요리하다 흑돼지 고추장,간장 불고기(1kg)'도 50% 할인한 각 9천950원에 판매한다. 고기와 같이 먹기 좋은 신선, 가공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용량 '꽈리고추(400g/팩)'는 3천990원에, 찌개나 구이로 활용되는 '애호박(개)'은 농할 쿠폰을 적용해 30% 할인 판매하고, 'K품종 금왕감자(900g/봉)'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4천790원에 주말 특가로 판매한다. 기존 대비 50% 이상 증량한 '동원 통그릴 후랑크(840g)'는 1만 980원에, 육즙 가득한 '동원 양반 한입떡갈비(600g)'는 8천980원에 내놓는다. 술 안주나 다음날 아침 식사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라면 할인도 제공한다. 롯데마트에서는 4월 6일 봉지라면 전 품목인 130종, 7일에는 컵라면 전 품목인 119종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2+1 행사를 선보이고, 롯데슈퍼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농심 라면 전 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수산코너에서는 반값회를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광어회(400g)'를 1만9천920원에 판매하고, '동원 간편한끼 훈제연어(150g/팩)'도 기존 대비 반값인 4천95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가리비(700g/봉)'는 20% 할인해 5천992원에, '전복(마리)'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 3천552원에 선보인다.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새우, 연어, 장어 등으로 구성한 대용량 기획 초밥 '반값 득템 초밥(30입)'을 50% 할인한 엘포인트 회원가 1만4천950원에 판매하고, 공동소싱으로 판매가를 낮춰 출시한 '퓨어버터 크로와상(70g)'은 개당 1천원에 선보인다. 추가로 쫀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은 직소싱 과일 'B750 바나나(송이)'를 2송이 이상 구매 시 개당 1천990원에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 나들이 먹거리 외에도 가성비 좋은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액상과 정제형 알약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인기가 좋은 '아임비타 이뮨플러스(23.5g*15입)'를 2만3천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에서 단독 규격으로 제작한 공구핫딜 상품으로 12입 규격에서 추가 3입을 증정해 가성비를 챙겼다. 얼룩 제거에 탁월한 세탁 세제인 '테크 안티더스트 용기 리필 2종(2L*2)'도 1입 추가 증정 기획으로 제작, 기존 안티더스트 리필 제품보다 단위 가격이 약 30% 저렴하며 행사 기간 동안 1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 안태환 그로서리 본부장은 "이번 창립 2주차 행사는 따뜻한 날씨 속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먹거리 위주 할인 행사로 준비했다”며 “축산 구이류를 포함해 과일, 채소, 가공 식품 등 전반적인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3 09:50최다래

"서빙로봇 420만원"…레인보우로보틱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혜택 적용 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실 구입가 420만원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소상공인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직영점도 가능하다. 오는 15일까지 '소상공인스마트상점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소상공인스마트상점 제휴카드로 12개월 무이자 할부 적용이 가능하며, 140만 원의 부가세 환급을 제공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로봇 'RBM-SRV'를 지난달 정식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핵심부품 및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위해 특허 출원한 '그리드 프리 슬램' 기술을 적용해 위치 정밀도를 향상시켰고, 대화형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초보자도 손쉽게 세팅과 운영이 가능하다. 서빙은 물론 퇴식 등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면 트레이 개방구조를 적용했다. 최대 5개 트레이까지 탑재할 수 있다. 더불어 직원용 호출벨 연동 시스템 및 다수의 서빙로봇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모드'까지 소상공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선정으로 소상공인에게 소비자가 1천400만 원 서빙로봇을 42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소상공인분들이 타사 제품 대비 가격적, 기능적 경쟁력을 갖춘 자사 서빙로봇을 통해 매출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3 09:42신영빈

앳홈 미닉스, 잇섭과 네이버 쇼핑라이브 진행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미니가전 브랜드 미닉스를 IT유튜버 '잇섭(ITsub)'과 함께 오는 5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잇섭의 핫IT슈'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미닉스는 미니 건조기와 빔프로젝터, 식기세척기, 지난해 10월 출시된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를 포함 총 4종으로 구성된 브랜드다. 잇섭은 구독자 251만 명을 보유한 테크 전문 크리에이터다. 잇섭은 라이브방송에 앞서 자체 유튜브 채널에 미닉스 더 플렌더 사용후기 등 콘텐츠를 업로드해 미닉스와 시너지를 높인다. 앳홈은 지난해 3월부터 내부 라이브커머스팀을 꾸리고 라이브방송을 주요 판매 채널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닉스 더 플렌더의 인기를 토대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때마다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앳홈은 이번 방송에서 할인·적립과 함께 구매 인증 및 퀴즈 이벤트 응모 시 각각 신세계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푸드컨테이너, 건조기시트 등 최대 4만원 상당 사은품도 함께 준다. 이기수 앳홈 라이브커머스팀장은 "이번 방송에서 미닉스의 판매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미닉스 구매를 고려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잇섭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3 09:32신영빈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 공개 매수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 매수가격은 6만4천200원이며,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천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을 추가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시켜, 지주회사 경쟁력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우량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편입으로 연결회계 효과 등 수익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모든 주주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해 공개매수 방식을 결정했다”며 “공개매수가격은 과거 공개매수를 진행했던 여러 기업들이 산정했던 최근 3개월 간 가중산술평균 주가에 적정한 프리미엄을 고려해 산정했다. 공개매수 규모 역시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재무능력과 배당수익 세금 혜택, 주력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매수 청약률이 목표 수량에 미달하더라도 추가 공개매수나 가격 상향 조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공개매수 이후 현대홈쇼핑을 상장폐지할 계획도 전혀 없다”며 “공개매수 응모주식 총수가 매수예정수량을 하회시 응모율에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을 전부 매수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안분비례해 매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3 09:21최다래

신세계 그룹, '랜더스데이' 오프라인으로 열기 이어간다

신세계 그룹은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 '2024 랜더스 데이'가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쇼핑 축제 하이라이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랜더스데이는 신세계 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20개 계열사가 힘을 합쳐 총 1조원 규모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SSG닷컴, 지마켓, W컨셉,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온라인 계열사가 행사 포문을 열었고, 5일부터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행사가 이어진다. 이마트&트레이더스, 먹거리·생필품 할인 먼저 이마트는 신선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하며 고객들이 체감하는 장보기 물가를 대폭 낮출 계획이다. 5일~7일 중 단 하루 또는 이틀 동안만 한정수량 할인 판매하는 상품도 있다. 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 구이용 전 품목(냉장, 국내산)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삼겹살/목심(냉장, 100g)도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인기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700ml)'과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는 10%, '러셀 리저브 10년(750ml)'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저렴하다. 또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연어 필렛회(100g, 노르웨이산)를 3천768원에 판매하고, 이판란(30구x2판, 국내산)과 바로이쌀(10kg/포, 국내산)은 각각 8천980원과 1만9천900원에, 딸기 1.2kg(국내산)은 8천990원에 선보인다. 당도선별 참외는 5일과 6일 이틀 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8천96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와 해양수산부, 완도군의 협력으로 선보이는 '활전복(중/대/특, 국산)'은 반값에 구입할 수 있으며, 6일 단 하루 동안은 러시아산 대게(700g 내외, 마리)를 2만9천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에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키친델리 닭강정 전품목과 어메이징 직화 전골류 전품목 등 나들이족을 겨냥한 간편 먹거리를 30% 할인한다. 5일과 6일 이틀 동안은 생생치킨(팩, 계육 국내산) 한 마리를 6천9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컵라면 낱개 전품목(5일~6일), 세탁세제 전품목, 고추장/된장/쌈장 전품목, 냉장 햄/냉동 돈까스 전품목, 물티슈 전품목 등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또는 '2+1'에 판매하는 등 생필품들을 반값 수준으로 준비했다. 웨딩 시즌을 맞아 대형 가전 행사도 펼친다. 에어컨, 냉장고, TV 등 대형가전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할 경우 구매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캠핑용품과 등산의류 등 아웃도어 용품도 최대 30% 할인해준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인기 먹거리·생필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품목에 따라 신세계포인트 적립 또는 삼성카드 결제 시 할인이 적용된다. 먼저 국내산 냉장 삼겹살(1등급, 팩)과 국내산 생민물장어(특, 800g), 딸기(1kg, 박스), 완숙 토마토(2.4kg, 팩), 아틀랜틱 구이용 연어(800g, 팩) 등 신선 먹거리를 2천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주류 애호가들의 성지답게 위스키와 와인도 할인 판매한다. '글렌그란트 12년 700ml 디캔터 패키지'를 7만9천800원에, '델라모뜨 브륏 슈피겔라우 샴페인 글라스 패키지(750ml)'를 5만9천800원에, T7 와인(750ml) 3종을 행사가 각 4천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캠핑족들의 사랑을 받는 '꾸버스 그랜드 가든 BBQ 그릴'과 '웨버 차콜 브리켓 숯(4kg)', '콜맨 텐트' 전 품목 등 아웃도어 용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으며, '티 스탠다드 프리미엄 바스티슈(38m, 30롤)', '다우니 섬유유연제 퍼플(3.8L)' 등 대용량 생필품들도 할인가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4월 4일부터 7일까지 랜더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성주 참외, 찰랑 고구마, 보조개 사과, 무항생제 알뜰대란 등 신선 식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냉동 피자/냉동 핫도그, 액체세제, 섬유유연제 등 전 품목에 대해 1+1 할인 또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제공한다. 랜더스데이서만 만나는 차별화 상품 라인업…"야구팬심 정조준" 올해 랜더스데이에서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이색 상품들과 이벤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24는 야구를 모티브로 한 상품 5종을 출시했다. 야구 유니폼과 야구장 모양 용기를 사용한 '유니폼 안주 플래터(6천800원)', '유니폼 런치박스(5천900원)', '야구장 캘리포니아롤(4천200원)', 야구 관람에 어울리는 '그릴드 미트 버거(3천800원)', SSG 랜더스 팀 명에서 착안한 '쓱-싹 화장지(8천400원)' 등 먹거리 4종과 휴지 1종이다. 4월 15일까지 차별화 상품 5종 결제 시 이마트24 모바일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랜더스 유니폼, 모자, 싸인볼 등 굿즈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야구 관람 시 즐기기 좋은 주류 및 안주 상품 40종과 나들이 간식류 20여 종에 대해서도 1+1, 2+1 할인을 펼친다. 신세계푸드는 야구 배트를 모티브로 만든 이색 베이커리 메뉴 '츄로스틱'을 선보인다. 오는 14일까지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에서 4천980원(4입)에 한정 판매한다. 노브랜드 버거 랜더스필드점에서는 야구장 최초로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5천700원에 맛볼 수 있다. 또 인천지역 주요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지마켓 등에서 '추신水'생수를 판매하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세계L&B는 SSG 랜더스 레이블을 적용한 앙드레 끌루에 샴페인 2종을 7만2천원에 선보이며, 신세계센트럴시티의 JW메리어트호텔에서는 야구공 모양 케이크와 초콜릿을 한정 판매한다. 봄 맞이 의류·호캉스·나들이까지 준비 가능 신세계백화점은 나이키, 휠라, 아디다스 골프, 닥스키즈 등 봄 맞이 스포츠, 골프, 아동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며,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다운로드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4월 11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패션잡화 2만원 할인권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식음료(F&B) 3천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등 호텔 객실/식음/리테일/웨딩 패키지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봄 맞이 쇼핑과 나들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4월 6일과 7일에는 '퍼펙트 피치 게임' 체험 이벤트를 열고, 야구공을 던져 과녁을 맞힌 참가자에게 프리미엄 아울렛 굿즈인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또 주요 스포츠, 아웃도어, 진/캐주얼, 키즈 등 입점 브랜드에서는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마크 제이콥스, 코치, 오프화이트 등 인기 브랜드 제품 20여 종을 최대 60% 할인하는 특가 행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약 40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까사는 4월 7일까지 까사미아 송도점, 계양점, 인하대역점, 인천남동점, 스타필드시티부천점,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총 6개점에서 200만원/300만원/5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해당 매장에서 까사미아 신규 회원 가입 시 스타벅스 교환권도 제공한다. 신세계 그룹은 “랜더스데이는 매년 프로야구 시즌 시작과 동시에 고객에게 큰 혜택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상반기 랜더스데이, 하반기 쓱데이로 이어지는 대형 행사 기획을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08:57최다래

中 보급형 폴더폰 '누비아 플립' 발매…"갤럭시 반값"

중국 누비아가 첫 폴더블 스마트폰 '누비아 플립 5G'를 중국에서 9일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이 제품은 최근 이미 징둥닷컴에서 예약 구매에 돌입했다. 그간 주로 고가로 출시됐던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급형 가격표를 달고 나올 이 제품은 해외에서 599달러(약 80만 원)에 판매됐다. 아직 가격이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3900~4400위안(약 72만~81만 9000원) 가격대가 예상된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 발매가가 7499위안(약 139만 원)이였던 점을 고려하면 약 절반 가격에 출시되는 플립형 폴더블폰인 셈이다. 이 제품은 6.9인치 메인 OLED 화면을 탑재하고 120Hz 주사율과 2160Hz PWM 고주파 디밍을 지원한다. 해상도는 2790×1188이다. 스마트폰 뒷 면에 1.43인치의 466×466원형 외부 스크린이 탑재돼, 셀카 촬영, 녹음, 걸음 수 확인, 날씨 확인 및 음악 제어 등 기능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7 젠(Gen)1이 탑재됐으며, 4310mAh 배터리가 장착돼 33W 충전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5천 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피사계 심도 렌즈 조합을 갖췄으며, 호버 촬영 등을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있다. 중국 언론은 누비아 플립이 가성비에 중점을 두고 있는 스펙이지만 더 많은 소비자들이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포닝 주는 경험을 즐기면서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누비아는 9일 누비아 플립을 내놓는 신제품 발표회 주제가 'AI 포 올(AI FOR ALL)'이라고 공개하는 등 인공지능(AI) 기술도 선보일 전망이다.

2024.04.03 08:27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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