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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굿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무인항공기 제조 기업 프리뉴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PQ300과 PH1300 드론에 대해 굿디자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작 PQ300과 PH1300은 개방형 모듈식(MOSA) 기반 설계를 드론에 적용해 다양한 장비를 모듈화된 구조로 손쉽게 교체·확장할 수 있다. PH1300은 프리뉴의 디자인 철학인 '택티컬 스컬프처' 언어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방호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방위 산업 및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체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PQ300은 초소형 기체로 경량화와 공기역학을 핵심 키워드로 설계됐다. 전투기 구조에서 착안한 윙 스트레이크와 트러스 프레임을 적용해 기동성과 강성을 확보했다. 노브 버튼 방식 배터리 교체 구조를 통해 기존 커스텀 1인칭 시점(FPV) 드론의 불편했던 운용성을 사용자 친화 디자인으로 혁신했다. 프리뉴는 작년 드론 통합항전 시스템 D-ARK를 적용한 'PQ450'이 드론 최초로 굿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프리뉴 관계자는 "모든 멀티콥터 라인에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라며 "모듈화 설계를 통해 양산성과 상품성,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8.21 22:44신영빈

"전기료 인상 불가피" 대통령 발언에 산업계 근심

이재명 정부가 전기료 인상을 예고하면서, 그 동안 불황 타개책으로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해온 여러 산업계 근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석탄 발전 비중을 줄여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력 발전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게 이유다. 목표치를 감안하면 전기요금 인상 부담이 상당히 클 것으로 관측된다.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가리지 않고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러 기업들이 정부 세수 부족을 염두해 직접 지원책 대신 전기요금 인하를 요청해왔는데 이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3년새 75% 오른 산업용 전기요금, 더 오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국민에게 적극 알려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용 전기요금의 경우 최근 3년새 75% 가량 가격이 올라 kWh당 185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주택용 전기요금이 37% 오른 데 비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 년 전부터 가격이 역전됐다. 그럼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타 발전원 대비 높은 편이고, 발전량이 가변적이라 송·배전망이 더 많이 필요할 뿐더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보조 인프라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해온 석유화학, 배터리, 철강 등 산업계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관련 기업들은 최근 관세를 비롯한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흐름, 중국발 공급 과잉 등에 따라 사업 수익성이 악화됐다. 산업 경쟁력을 보완하려면 저렴한 전기 수급이 필요하다고 호소해왔는데, 오히려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여수석유화학단지 입주 기업들은 전라남도와 함께 전기요금을 kWh당 182.7원에서 2년간 160~165원으로 감면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인상폭(10.2%)만큼 내려달라는 것이다. 석유화학 산업 주요 생산비 중 전력비용은 3.2% 수준으로, 연간 전기요금으로 수천억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유화학은 특히 전력 소비 비중이 높은 산업에 해당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4년 국내 에너지 소비'에 나타난 업종별 전기 소비 비중을 보면 34%인 기계류에 이어 석유화학이 20.5%로 두 번째로 비중이 컸다. 지난 20일 정부는 석유화학 업계 산업 구조개편 3대 방향을 발표하고, 다음날 금융위원회가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원칙을 논의하는 등 산업 구조조정 유도에 한창이다. 다만 전기요금 인하를 비롯한 업계 요구사항에 대해선 기업별 사업재편 계획이 제출된 뒤 대응해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기차 시장 침체로 동반 부진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계도 전기요금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해외는 현지 생산에 따른 세제 지원을 제공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단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현지 생산 촉진 세제에 대해선 소극적인 분위기가 감지되자, 법인세 공제분 직접환급제와 더불어 전기차 시장 침체 동안 한시적인 전기요금 감면을 대안으로 희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가에서 전기요금 비중이 약 20% 수준으로 높아 감면을 받게 되면 원가 경쟁력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고속 상승하면서 대안으로 전력 직접구매계약(PPA)을 검토하는 기업들도 늘었다. 한전을 거치지 않고, 민간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과 전력 소비 기업 간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이다. 최근 전기요금의 고속 상승세를 고려하면 비용 관리 측면에서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민간 공급자가 부족하고 중소기업엔 발전 용량 문턱이 높아 현재로선 PPA가 활성화되긴 어려운 상황이다. 재생에너지는 뉴노멀…"기업·가구 충격 완화책 병행 필요" 전문가들은 국가 탄소 배출량 감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산업용을 비롯한 전기요금 인상은 필연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단 기업과 소비자 전반에 미칠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수반돼야 사회 진통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한다면 무탄소 전원 중 저렴한 편인 원자력을 활용해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현재 원자력 30%, 재생에너지 10%인 발전 비중 구도를 재생에너지 70%, 원자력 30%로 바꾼다면 전기요금 충격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늘리더라도 원자력이 전기요금 상승 여파를 완화할 수 있도록 발전 비중을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서 필요한 송·배전망 투자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선 한전 사업 구조 개편도 동반돼야 한다고 봤다. 한전의 누적 적자 규모를 고려하면 송·배전망 확충 여력이 여의치 않아서다. 정 교수는 "필요한 재원을 전기요금으로만 충당하는 건 문제가 많을 것"이라며 "한전이 설립된 지 65년이 지났는데, 사업 구조를 다시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석탄 발전을 주력으로 하는 한전 자회사를 소형모듈원전(SMR)으로 사업을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기업 가치도 상승하고, 투자 유치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원칙적으로 탄소 중립을 추구하면서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고 원가 부담을 감당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전력에 적정한 가격이 매겨지면 그에 맞춰 해상풍력, ESS, 가상발전소(VPP) 등 신기술 관련 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교수는 “현재는 적정 가격 이하로 요금이 책정되다 보니 원가 경쟁력에서 불리한 입장에 있는 신기술들이 활용될 기회가 적었는데 이런 기회도 앞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산업용, 주택용, 일반용 어느 한 쪽에서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기보다 각각의 원가를 잘 따져보고 그 값이 가격에 투명하게 반영되는 시장이 조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2025.08.21 17:57김윤희

국회·정부 규제 기조에 프랜차이즈 업계 “손 발 다 묶겠다고?”

국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겹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되고 공정위가 과징금·시정조치를 잇따라 내놓자, 본사들은 사업 확장과 운영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압박에 직면했다. 업계는 규제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법 개정과 규제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면 신규 브랜드 진출과 해외 확장까지 위축될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 잇따라 발의...공정위 규제 강화 조짐도↑ 21일 프랜차이즈 업계는 정치권과 공정위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규제 환경이 바뀌고 있어 불안감도 맴돈다. 실제로 최근 공정위는 광고비와 인테리어 비용 등에서 가맹점주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운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시정 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하는 조치를 여러차례 취했다. 버거킹, 교촌치킨, 하남에프앤비 등이 징계 대상에 올랐으며, 지난 3월에는 사모펀드가 보유한 프랜차이즈 본사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등 압박 수위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의 기조도 업계의 긴장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주 후보자는 과거부터 재벌 지배구조와 시장 지배력 남용을 비판해왔으며, 지난 14일 첫 출근길에서도 “약자의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장 질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 후보자의 기조상 가맹사업법 개정과 제재 강화 흐름이 더욱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일명 '백종원 방지법'으로 불리는 가맹사업법 개정안도 여야 양측에서 발의된 상태다. 국민의힘 박종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신규 브랜드를 출점하려는 프랜차이즈 본부가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최소 3개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는 요건을 추가했다. 또 가맹 계약을 체결할 때만 제공하던 예상 매출 자료를 기존 가맹점에도 매년 서면으로 제공하도록 본사에 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발의한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필수물품' 개념을 처음으로 법에 명시하고, 본사가 가맹점에 이를 부당하게 강요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실상 동일한 제품을 포장만 달리해 본사 납품용으로 지정한 뒤 가맹점에 구매를 강제하는 행위를 부당 행위로 규정하고, 필수물품을 변경할 때는 가맹점주의 명시적 동의를 반드시 받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성장 못하고 있는데 규제까지...시장 위축 우려" 프랜차이즈 업계는 제도 개정과 규제 강화가 동시에 겹치면서 운영 전략과 기존 가맹점 관리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본사와 점주 간의 갈등이 법적 문제로 전환될 경우, 소비자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장세는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 수는 8천802개, 브랜드 수는 1만2천377개, 가맹점 수는 36만5천14개였다. 가맹본부 수와 가맹점 수가 각각 0.5%, 3.4%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전년 대비 6.5%, 1.8% 가량 낮아졌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지금처럼 법 개정과 규제 강화가 동시에 겹치면 본사 입장에서는 사실상 손발이 묶인다”며 “중장기적으로 신규 브랜드 진출이나 해외 진출까지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새 정부 기조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결국 가격 인상이나 서비스 축소로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8.21 17:56류승현

"심카드 없이 인터넷 된다"…신용카드 크기 스마트폰 화제

신용카드 크기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현재 이 제품은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 캠페인에 소개돼 당초 목표 금액의 200배 이상의 기금을 모은 상태다. 이 제품은 중국 오디오 회사 아이코(iKKO)가 내놓은 '마인드원 프로(MindOne Pro)'라는 스마트폰이다. 이 안드로이드폰은 다양한 AI 기능에 무료 인터넷 접속, 듀얼 운영체제(OS)를 갖췄다. 가격은 365달러(약 50만원)로 저렴한 편이다. 크기는 86x72mm, 두께 8.9mm의 초소형으로 손바닥이나 작은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선명한 4.0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회전식 5천만 화소 소니 카메라를 탑재한 안드로이드15 스마트폰이다. 이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듀얼 OS를 갖췄다는 점이다. 마인드원 프로는 일반적인 모바일 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OS와 번역, 필사, 음성-텍스트 변환, 요약 기능 등의 작업을 위한 자체 맞춤형 AI OS를 모두 갖췄다. 또, 눈에 띄는 기능은 심(SIM) 카드 없이 인터넷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맞춤형 가상 심 시스템 '노바링크'를 갖춰 60개국 이상에서 심 카드 없이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많은 나라에서 전용 심을 사용하거나 와이파이 연결, 현지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고도 구글 지도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5천만 화소 단일 카메라 렌즈는 기기 본체와 밀착돼 있다. 셀카 촬영을 할 때는 위로 들어올려 사용하면 된다. 작은 화면을 통해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한 사용자라면 키보드가 탑재된 확장 케이스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과 실제 로밍 편의성을 위해 5G 대신 4G+ 연결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2천200mAh로 최대 16시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확장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용량이 500mAh 더 늘어난다. 색상은 ▲제트 블랙 ▲펄 화이트 ▲스카이 블루 ▲블러시 핑크 4개로 제공된다. 해당 매체는 이 제품은 삼성이나 애플 제품과 경쟁하는 휴대폰이 아니라고 전하며 여행가, 창작자, 컴팩트한 스마트한 도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했다.

2025.08.21 17:06이정현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파티클 네트워크(PARTI) 원화 마켓 상장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파티클 네트워크(PARTI)를 원화 마켓에 상장합니다. 거래는 21일 오후 6시부터 지원되며, PARTI는 BNB 스마트체인(BEP-20)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파티클 네트워크(PARTI) 거래 정보 -입출금 일정 입금 오픈: 2025년 8월 20일 오후 5시 출금 오픈: 2025년 8월 21일 오후 12시 5분 -거래 지원 일정 매도 오픈: 2025년 8월 21일 오후 6시 매수 오픈: 2025년 8월 21일 오후 6시 5분 시장가·예약가 오픈: 2025년 8월 21일 오후 8시 5분 기준가: 248.7원 출금 수수료: 2 PARTI 지원 네트워크: BNB Smart Chain (타 네트워크 입금 미지원) 파티클 네트워크(PARTI) 프로젝트 소개 파티클 네트워크는 체인 간 경계를 넘는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를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입니다. 핵심 구조는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하나의 계정과 잔액으로 모든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 계정(Universal Account, UA) 체계를 구현하는 데 있습니다. PARTI는 이 생태계에서 거버넌스 참여, 스테이킹, UA 기반 트랜잭션 수수료 지불 등 다양한 유틸리티 역할을 수행합니다. 체인 간 이동성과 상호운용성이 중요해지는 다중 체인 환경에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ARTI는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MEXC, OKX 등 주요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 중입니다.

2025.08.21 16:36김한준

페라리, 첫 6기통 하이브리드 승부수…6억원대 '296 스페치알레' 출시

"50마력의 증가, 60㎏의 경량화, 20%의 공력 성능 향상을 통해 공공도로에서 다른 어떠한 차량보다도 여러분께 주행의 짜릿함을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페라리 모델이 될 것입니다." 이상욱 페라리 FME(극동 및 중동 지역) 세일즈 총괄은 21일 반포 전시장에서 6기통(V6)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페셜 모델 '296 스페치알레'를 출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페라리의 스페셜 모델 시리즈는 기존 라인업의 베를리네타(쿠페) 혹은 스파이더(오픈톱) 모델을 기반으로, 성능·경량화·공기역학·디자인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퍼포먼스와 드라이빙 감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도록 설계된 차량이다. 대표적인 스페셜 모델로는 챌린지 스트라달레, 430 스쿠데리아, 458 스페치알레, 488 피스타 등이 있으며, 이번에 국내 출시된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지난해 12기통 12칠린드리가 페라리의 전통과 장인정신을 보여줬다면 오늘 296 스페치알레는 운전의 시기를 새롭게 정의한다"며 "기존 296 GTB가 운전의 재미를 재정리했다면 스페치알레는 더 직관적이고 본능적인 주행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296 스페치알레는 기존 296 GTB의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주행성능을 극대화해 '주행의 짜릿함'에 있어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다. 이를 위해 296 GTB 대비 출력은 50마력 증가해 총 880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모두를 개선해 얻은 성과다. 또한 탄소섬유, 티타늄 등 레이싱에서 검증된 경량 소재들을 광범위하게 적용해 중량을 무려 60㎏이나 줄였다. 이를 통해 드라이빙 감성과 직결되는 중량 대 출력비가 후륜구동 모델 중 최고 수준인 1.60을 기록했다. 아울러 공기역학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296 GTB에 비해 다운포스는 20% 증가했다. 296 스페치알레 엔진은 2023~2025 시즌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3년 연속으로 우승한 499P와 포뮬러 원에서 거둔 성과로부터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페라리의 첫 6기통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700마력의 V6 엔진과 180마력의 전기모터로 구성돼 총 880마력을 발휘한다. 신차 개발에는 296 GT3(GT 클래스 출전용 레이싱카) 및 296 챌린지(페라리 원메이크 챔피언십의 9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6기통 차량)의 공기역학 솔루션도 적극 반영됐다. 후면부에는 FXX-K(하이퍼카)와 296 챌린지에서 영감을 받은 사이드 윙과 새로운 액티브 스포일러가 적용했다. 페라리는 296 스페치알레를 한정 모델로 판매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6억3천만원대이며 고객 인도는 내년부터다. 페라리 관계자는 "이미 판매는 진행되고 있으며 정확한 시기는 내년 중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슈퍼카 시장에서 페라리는 하이브리드로 람보르기니와 경쟁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페라리와 림보르기니는 매년 판매량 경쟁 선상에 있다. 지난해 페라리는 373대를 팔았다. 람보르기니는 488대를 팔아 앞선 바 있다. 올해는 1월부터 7월까지 페라리 209대, 람보르기니는 263대로 집계됐다. 람보르기니가 올해 3월 PHEV 모델 '테메라리오'를 공개한 뒤, 페라리도 296 스페치알레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슈퍼카 하이브리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라리는 오는 10월 첫 전기차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8.21 16:21김재성

카카오 노조 "경영쇄신 위해 이사회·준신위에 감사 요청"

카카오 노동조합이 경영진의 약속 불이행을 강하게 규탄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검색CIC 고용불안 해결을 조속히 해결하고, 본사 복귀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라는 요구다. 또한 카카오의 투자와 경영진 영입 관련한 카르텔을 해체하고 경영쇄신을 위해 이사회와 준법과신뢰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할 계획을 알렸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21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카카오 경영쇄신 시즌2, 카카오 약속을 지켜라'를 슬로건으로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네이버 노조 공동행동 등 IT 기업들이 함께했다. 노조는 2년 전 카카오 홍은택 대표가 개발 인력 확보를 위해 검색 CIC를 본사로 복귀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분사 이후 책임을 외면하고, 분사된 조직이 대규모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을 반복하며 경영 부담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크루들은 회사를 신뢰하고 김범수 창업자의 책임감을 믿었지만, 분사 이후 5년간 되돌려 받은 것은 구조조정과 희망퇴직, 사업철수, 분할매각뿐"이라며 "경영 개선을 약속했던 경영진도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노동자를 헌식짝 취급 하는 상황이 매번 되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는 카르텔, 노동자는 소모품” 이번 집회에서는 카카오의 투자·지배구조 문제도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서승욱 지회장은 IMS모빌리티 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한 계열 법인에서 구주인수방식으로 기존 주주의 이익을 보장해주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물론 기존 주주의 이익을 보장하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 주주들이 카카오 경영진과 특수한 관계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우리는 이것을 카르텔 이라고 부른다"며 강조했다. 또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의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막대한 보상 패키지를 가져가는 반면, 카카오 노동자들은 불안정한 고용과 구조조정에 시달리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오치문 카카오지회 부지회장은 투쟁발언에서 “검색 조직 복귀 약속은 카카오의 선택이 아닌 책임이었지만, 경영진은 말을 바꾸고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겼다”며 “카카오의 행태에 분노하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와 준신위에 감사 요청" 카카오 노조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카카오 이사회 및 준법과신뢰위원회에 감사 요청을 정식으로 제기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사회가 감사 요구를 거부한다면 그 또한 이사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문제를 제대로 조사해 공개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노조는 끝으로 “카카오가 진정한 경영쇄신을 이루고 노동자들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노조는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2025.08.21 16:18안희정

넥슨, '2025 아이콘매치' 티켓 8월 21~22일 오픈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레전드 선수의 초대형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의 티켓 예매일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 아이콘매치'의 이벤트 매치(9/13)와 메인 매치(9/14) 입장권은 오는 21부터 22일부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21일 오후 6시부터 'FC 온라인', 'FC 모바일' 이용자 대상으로 선예매가 오픈되며, 사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 선예매 코드로 인증하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22일 열리며,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오후 6시 이벤트 매치, 오후 8시 메인 매치 티켓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2025 아이콘매치'의 공식 중계 채널을 공개했다. 다음 달 13일 열리는 이벤트 매치는 'FC 온라인' 공식 숲(SOOP)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되며, 'FC 온라인' 게임 접속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같은 날 14일 메인 매치는 지상파 방송 MBC에서 생중계되며, 이벤트 매치와 동일하게 온라인과 인게임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메인 매치 중계는 배성재 캐스터와 김동완 해설위원이 맡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2025 아이콘매치'에 출전하는 신규 레전드 선수들과 감독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17일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이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웨일스 국가대표 출신 윙어 가레스 베일의 'FC 스피어' 영입을 공식 발표했고, 금일(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웨인 루니를 공개했다. 'FC 스피어' 감독으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의 무패 우승을 이끈 프랑스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선임됐으며,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스페인 라파엘 베니테스를 공개해 이용자와 축구 팬의 관심이 증폭됐다.

2025.08.21 16:18이도원

[기고] 소버린 AI 달성을 위한 제언

오늘날 대한민국은 '소버린 AI(Sovereign AI)'라는 새로운 국가적 화두 앞에 서 있다. 기술 주권이라는 개념이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부상했다. 글로벌 AI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힘 모으기가 한창이지만 혹시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지 냉철한 점검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소버린 AI에 대한 합의된 정의와 생태계의 구축도 병행 해야만 한다. 저마다의 소버린 AI가 아닌 모두가 동의하고 합의하는 SOTA(State of The Art)가 우리의 의지로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소버린 AI 생태계가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전략적 자율성으로서의 소버린 AI 소버린 AI란 단순히 자국에서 운영하는 AI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데이터의 수집부터 모델 개발, 인프라 구축, 응용 서비스까지 AI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자주적 역량과 독자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AI 생태계를 의미한다. 원천 기술에 기반한 기술적 독립성, 데이터 주권, 규제 자율성이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진정한 AI 주권이 확립될 수 있다. 소버린 AI가 주목받게 된 시기는 2022년 11월 챗GPT 출현 이후라고 흔히 알고 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더 큰 관심을 모으게 된 것은 유럽에서 2024년 '디지털 제재' 사건이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2025년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하마스 지도자들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미국은 ICC에 대한 제재를 발동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ICC 관계자들의 디지털 서비스 접근을 차단했고 미국은 ICC 소속 판사들과 검사장에 대해 자산 동결과 입국 금지 등의 제재를 가했다. 심지어 ICC 관계자 가족과 지원 단체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미국은 ICC 설립조약(로마규정) 비회원국으로서 ICC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으나, 유엔과 EU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국제사법기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명백한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사건은 외국 IT 인프라에 의존할 경우 한 국가의 디지털 시스템이 타국의 정치적 결정에 좌우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소버린 AI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각인시켰다. 위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소버린 AI는 고립주의가 아닌 글로벌 생태계 속에서 주체적 위치를 확보하는 AI 서비스 전반의 전략적 자율성(Strategic Autonomy)을 의미한다. 따라서 AI 모델을 포함한 서비스 기술이 완전히 작동하기 위한 인프라 전반에 대한 원천적인 자율적 통제력을 확보해야 한다. 스타트업과 빅테크의 역할분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는 스타트업과 빅테크 기업의 역할 분담이 필수적이다. 빅테크는 대규모 인프라와 투자 역량으로 기반 기술 개발을 주도할 수 있지만, 혁신의 속도와 다양성은 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나온다. 양극화된 접근이 아닌, 빅테크의 안정성과 스타트업의 창의성이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는 '협력적 경쟁(Co-opetition)' 모델이 필요하다. 국가는 이 두 축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금년 초까지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던 빅5를 긴장시킨 최대 이벤트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이다. 중국 내에서도 알리바바나 텐센트와 달리 딥시크는 순수한 스타트업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딥시크의 CEO 량원펑은 자동 퀀트 트레이딩으로 확보한 자산을 기반으로 딥시크를 창업했다. 인적 구성에 있어 학력이나 경력보다 역량을 우선시하는 철학으로 중국 내 대학졸업자를 중심으로 전형적인 스타트업 문화를 구축했다. 그의 언론 인터뷰에는 뚜렷한 혁신 철학이 드러난다. 그는 "혁신은 가능한 적은 개입과 관리가 필요하며, 모두가 탐구할 수 있는 공간과 실수를 허용할 자유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은 종종 자연스럽게 발생하며 계획되거나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채용 시 가치의 일치를 보장하고 문화를 통해 방향을 유지한다. 규칙은 혁신을 억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철학으로 조직 문화 전반에 혁신을 담고자 했다. 량원펑은 미국과 중국 AI 간의 "진정한 격차는 독창성과 모방 사이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30여년간 IT 물결에서 "진정한 기술 혁신에 거의 참여하지 못했다"며, "계속해서 무임 승차를 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오픈 소싱과 논문 발표는 우리가 무언가를 잃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술자들에게 따라오는 것은 성취이다."라는 생각에 따라 딥시크의 모든 내용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그는 그의 꿈같은 생각을 결과물로 입증했고, 그의 말을 행동으로 지켰다. 몇 차례의 중국내 지면 인터뷰와 딥시크의 움직임을 보면 량원펑은 훌룡한 혁신적 스타트업의 책임있는 리더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보인다. 스타트업과 빅테크는 근본적으로 다른 조직적 특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메타와 같은 빅테크가 AI 개발에서 성과를 내기 어려운 이유는 조직의 구조적 특성에 있을 수 있다. 안정된 직장과 보장된 자리를 가진 빅테크 직원과 모든 것을 걸고 실패 시 생존이 위협받는 스타트업 구성원 간의 출발점 차이는 명확하다. 글로벌 AI 프론티어 기업 오픈AI, 엔트로픽, 미스트랄, 퍼플렉시티, 딥시크, xAI, 구글, 메타 중 6개가 스타트업이고 2개만이 빅테크다. 구글이 오픈AI와 견줄 수 있게 된 것도 최근 제미나이 2.5 출시 이후의 일이며 메타는 전략 수정과 막대한 자금을 동원한 새 판 짜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는 현재 불분명한 상황이다. 지난 2년 반 동안 글로벌 AI 혁신은 사실상 스타트업이 주도해왔다. 최근 선정된 국가대표 AI 컨소시엄은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로 구성되었다. 이 중 스타트업은 업스테이지 단 한 곳뿐이며 나머지 4개는 모두 빅테크 기업이다. 전 오픈AI의 GPT 모델 핵심 개발자 일리야 서츠케버는 한 행사에서 후발 개발자들의 조언 요청에 잠시 고민하다 이렇게 답했다. "흐음, 믿음을 가지세요!…" 이는 AI 개발의 험난한 과정에서 과학적 조언을 넘어선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때로는 논리적이지 않은 중대한 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 국가 주도의 오케스트레이션 전략 따라서 다양한 역량의 기업들 간 협업과 국가 주도의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많지 않고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경쟁 규모의 특수성 때문이다. 개인적인 이해에 기반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언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목표는 AGI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의 글로벌 거대언어모델 정도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면,그것을 달성하더라도 큰 의미를 갖지 못할 수 있다. 최근 주요 테크리더들은 모두 AGI를 넘어 ASI를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 국가대표 AI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현재의 '슈퍼스타 K'와 같은 토너먼트 방식은 장점도 있지만 후속 전략도 준비되어야 한다. 특히 컨소시엄 간의 배타적 과당 경쟁을 방지하고 패자의 성과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또한 부전승의 스타플레이어인 삼성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도 병행되어야 한다. 어느 컨소시엄의 성패가 아니라 모두의 운명을 결정짓는 일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AI 2027" 시나리오에 따르면, 오픈AI의 전직 개발자와 전문가들은 2027년 GPT-5로 AGI의 지능폭발이 촉발되어 3년 내에 초지능인 ASI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지능폭발'은 재귀적 자기진화(Recursive Self Intelligent Improvement)로, AGI의 고도화 단계에서 발생한다. 결국 AGI에 최초로 도달하는 리더 그룹들이 전 세계 AI 패권의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우리의 목표는 최소한 AGI이여야 하며, 주어진 시간 역시 그리 길지 않아 보인다. 또한, 기초 연구기관, 대학, 스타트업, 빅테크, 대기업, 정부가 단일 목표를 향해 스타트업 형식을 구성하는 방안을 고려 해봄직하다. 각자의 전문성을 하나의 조직에 결집시키고, 빅테크와 스타트업의 장점을 조화시켜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이 싸움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짓는 공동의 도전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험적 환경 조성, 데이터 접근성 확대,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 혁신, 그리고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협력을 통해 우리의 AI 생태계가 고립되지 않고 세계와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외교적 역할도 담당해야 할 것이다. 차별화된 융합적 추월 전략 수립 이미 다양한 관점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겠지만 요약하자면 과거와 같은 패스트팔로워가 아닌 차별화된 혁신전략이 핵심이다. 한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연관 산업에서의 강점을 AI와 결합하는 '융합형 소버린 AI'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기존 산업 경쟁력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효과적인 우회 접근법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반도체와 메모리, CPU와 GPU,NPU를 풀스텍으로 통합하는 혁신 전략이다. 이미 몇몇 컨소시엄은 이를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삼성반도체와 SK 하이닉스의 반도체와 네이버와 라인 그리고 카카오톡의 데이터 자원은 전략적 우위에 해당하는 자원이다. AI 선도 국가를 쫓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강점에 기반한 독창적인 우회 추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소버린 AI 구축은 국가적 프로젝트로서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의 집단 지성이 필요하다. 동시에 이 거대한 흐름을 이끌어갈 선구자적 리더십과 혁신가들의 열정이 절실하다. 한국의 AI 주권은 냉정한 현실 인식과 뜨거운 도전 정신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AI 시대의 새로운 독립선언문을 써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 역사적 과제는 국가 미래의 흥망을 가르게 될 것이다.

2025.08.21 16:11이선종

아이티센코어, 건설 원가관리 SaaS '센웍스' 출시…엑셀 의존 끝낸다

아이티센코어가 건설 프로젝트의 복잡한 원가관리 과제를 해소하고 현장과 본사의 투명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이티센코어는 클라우드 기반 원가관리 솔루션 '센웍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고금리와 원자재가 상승으로 건설사들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수십 년간 수작업과 엑셀에 의존해 왔던 비효율적인 원가관리 방식은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로막는 주요 과제로 지목돼왔다. 센웍스는 이같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개발된 솔루션으로, 건설 프로젝트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외주비·재료비·노무비 등 다양한 비용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는 데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장과 본사 모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일한 데이터에 접근해 예산 기획부터 실적 집계, 리스크 진단, 개선안 도출까지 원가관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실시간 분석, 사용자별 권한 설정, 다수 이해관계자 협업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현장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 건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이 정산과 결과 보고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센웍스는 예산 배분, 공정 단계별 비용 변동, 시장 가격 변화 등 복합적인 리스크를 실시간 대시보드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필터링과 엑셀 다운로드 등 실무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본사와 현장 모두 일관된 정보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특히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조와 실시간 데이터 저장, 사용 인원 제한이 없는 플랫폼 구조는 대형·중견 건설사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시작하는 중소 건설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웍스는 정식 출시 전 중견 이상 건설사를 대상으로 개념검증(PoC)과 레퍼런스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장 실무에서의 효과와 업무 혁신 사례를 다수 확보했다. 테스트 참여 기업들은 기존의 수작업 및 엑셀 관리에서 센웍스로 전환한 후 예산 대비 실적 관리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지고 협업 과정에서 의사결정 속도와 업무 효율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사용자별 권한 관리와 데이터 동기화 기능이 현장과 본사 간 반복적인 자료 공유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효과도 확인했다. 아이티센코어 최정훈 상무는 "센웍스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원가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테스트와 고객 세미나를 확대하고 관련 컨설팅과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산업의 변화에 발맞춘 솔루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6:06한정호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 출시 예고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1일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총괄 디렉터 조나단 로저스, Jonathan Rogers)가 개발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 출시일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30일에 출시되는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은 기존 액트 3의 결말을 잇는 이야기로, 이용자가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자 강력한 무기인 '세 번째 칙령'을 찾아 카루이 군도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액트 4는 비선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이용자는 배를 타고 바다에 나서 8개의 섬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잔혹 난이도 액트 삭제 및 막간 액트 3개가 추가됐다. 첫 막간 액트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첫 액트 보스인 '지오너 백작'을 무찌른 후의 이야기를, 두 번째 막간 액트는 바스티리 사막에서 아살라의 성스러운 임무 수행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 막간 액트는 도리아니가 구상한 '바알인 봉인하기'의 후속 이야기를 다루어 더욱 깊은 콘텐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내 거래 환경을 크게 향상시키는 '비동기 거래소'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용자는 신규 NPC를 통해 아이템을 '상인의 탭(Merchant's Tab)'에 등록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구매자는 판매자가 오프라인 등 자리 비움 상태라도 즉시 판매자의 은신처로 이동해 아이템을 받아볼 수 있다. '세 번째 칙령'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얼리 액세스 키가 없어도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주말 플레이' 이벤트가 30일부터 다음 달 2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무료 참여 이용자도 '세 번째 칙령' 업데이트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생성 캐릭터는 이용자 계정에 안전하게 보존된다. 이외 3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는 캐릭터 육성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22일 오픈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챌린지 리그 캐릭터 레벨 상위 30명에게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커스텀 PC, 27인치 벤큐 모니터, '패스 오브 엑자일 2' 특별 장패드와 키캡을 등수별로 제공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전투와 액션 RPG의 조작 재미를 결합해 독창적인 액션 슬래시 장르를 구축한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다. 600종 이상의 몬스터와 100여 종 이상의 보스 등 방대하면서도 깊이 있는 액트 콘텐츠, 수십 종의 전직 클래스와 자유로운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특징이다.

2025.08.21 16:00이도원

공무원도 AI 쓰는 시대 열린다…정부, 행정업무 AX '박차'

정부가 공무원이 보안 우려 없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 '초거대 AI 공통기반'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을 시범 도입하며 내년부터 전 부처로 확대 적용해 'AI 민주정부'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연내 가동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사업은 정부의 대표적인 공공 AI 전환(AX) 과제로, 공무원이 원하는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초거대 AI 공통기반 사업은 지난 5월 사업자로 선정된 삼성SDS 컨소시엄이 주도한다. 공무원들은 오는 11월부터 삼성SDS '패브릭스',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튜디오' 등 플랫폼과 함께 6종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시범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공통적으로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개발·운영 환경 등을 제공받아 보안 걱정 없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획·구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은 기존 '온-나라 시스템'에 AI를 접목하는 차세대 업무 플랫폼이다. 온-나라 내 분산된 메일·메신저·화상회의 기능을 통합하고 AI 기반 협업 환경과 문서 자동화 기능을 더해 공무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올해 안에 일부 부처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내년 전 부처, 2027년 이후 전국 지자체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삼성SDS와 한글과컴퓨터가 참여해 삼성SDS의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 '한컴오피스 웹'과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등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한다. 행안부는 하반기 시범 사업을 통해 두 시스템을 보완·개선한 뒤 내년 상반기 전 부처 공무원 대상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행정 편의 도구를 넘어 국민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AI 민주정부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행안부 배일권 공공지능데이터국장은 "여러 기관이 챗봇 등의 AI 서비스들을 써볼 수 있도록 여러 기회를 준비 중이고 11월부터는 완성도 있게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은 기관별 맞춤형으로 구축돼야 하기에 3~4곳 정도 시범 부처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5:51한정호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회원(멤버십) 제도 도입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재방문율 향상과 탐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공원 회원(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이용한 탐방객 가운데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전년도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총 5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별로 정기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를 통해 국립공원 재방문율을 높이고 신규 탐방객을 유치하는 등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등급별 이용 실적 기준은 ▲1단계 국립공원(10회 이상, 20만원 이상) ▲2단계 숲(5회 이상, 15만원 이상) ▲3단계 나무(3회 이상, 8만원 이상) ▲4단계 새싹(1회 이상, 5만원 이상) ▲5단계 씨앗(1회 이상, 5만원 미만)이다. 등급에 속한 고객에게는 국립공원 야영장을 주중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비롯해, 생태탐방원 등에서의 체험 과정 참여 기회 부여, 국립공원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중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야영장 이용 할인권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개편이 완료되는 9월 1일부터 제공된다. 최고 등급인 1단계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반달이 인형·달력 등 전용 기념품도 함께 제공한다. 이달 말 생태탐방원에서 개최되는 '국립공원 멤버십 가족캠프'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주왕산 상의야영장에서 50대 고객 특화 프로그램인 '50+힐링캠프' 초청 등 국립공원 인기 시설을 우선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신청자 접수와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등급 기준과 혜택 등 자세한 세부사항 국립공원 누리집이나 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정기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제도는 국민과 국립공원을 더욱 가깝게 잇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객 중심 탐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5:38주문정

韓 안방 빨아들이는 中 로봇청소기...AS 협약 맺고 진출 가속화

중국 가전 브랜드 업체가 국내 시장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 대형 업체인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에 이어 중국 중형 가전 업체인 모바(MOVA), 드리미까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 잇따라 신제품을 공개하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가전제품 유통판매 회사인 롯데하이마트와의 협업이 중국 업체들의 진출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모바·드리미 잇따라 신제품 공개 중국 가전 업체 드리미는 2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5 드리미 신제품 런칭쇼'를 개최했다. 이날 드리미는 로봇청소기 신제품 '매트릭스10 울트라(Matrix10 Ultra)'와 '아쿠아10 울트라 롤러(Aqua10 Ultra Roller)'를 공개했다. 매트릭스10 울트라는 국내 최초 3종 걸레 자동 교체형 로봇청소기로 거실, 욕실, 주방 등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라 물걸레를 자동으로 전환하고, 3구역 전용 세정 용약 탱크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청소 성능을 구현했다. 또 앞바퀴에 접이식 다리와 스윙 암을 탑재해 최대 8cm 높이의 장애물도 넘을 수 있다. 집안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는 것이다. 아쿠아10 울트라 롤러는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12개의 노즐을 활용한 실시간 물걸레 세척 시스템과 오염 제거 효과를 극대화했다. 드리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제품 2종은 단순히 스펙을 높이거나 기능을 무분별하게 추가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정확한 목적에 부합하는 혁신과 진화를 집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중국 신생 브랜드 모바는 신제품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를 20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드리미의 신제품처럼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8cm의 장애물을 넘을 수 있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한다. 모바 측은 “모바는 글로벌 R&D로 축적한 기술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한국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협업으로 AS 문제 해결...”韓 시장 진출”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은 이미 선발 업체인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출 배경에는 롯데하이마트가 있다. 로보락, 에코백스, 드리미, 모바는 롯데하이마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 해외 업체들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수리 등 AS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것이다. 백민경 모바 한국 마케팅 매니저는 "유통은 이수그룹, 채널은 하이마트·네이버·11번가·G마켓 등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화된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제품 전 라인업에 걸쳐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오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고 말했다. 강병현 드리미 팀장은 “한국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한국 사람들이 굉장히 똑똑하고 예민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세계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은 로보락(19.3%), 에코백스(13.6%), 드리미(11.3%), 샤오미(9.9%) 순이다.

2025.08.21 15:32전화평

'소버린 AI' 함께 키운다…네이버클라우드-서울대, 산학 협력 시동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소버린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서울대와 소버린 AI 기술 발전·연구·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소버린 AI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AI 인력 간 기술 교류 ▲실증 프로젝트·파일럿 사업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학문적 기반과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현장의 실증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의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의 학문적·산업적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첨단 AI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정책·제도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 교육 프로그램과 인력 교류를 통해 차세대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 AI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서울대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 시대에 AI 전문인력 양성, 기술 교류, AI 기반 혁신 등 다양한 주제를 함께 풀어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AI 기술 주권을 지키고 국가의 AI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AI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4:10한정호

"깃허브와 경쟁"…앤트로픽, 기업용 코딩 도구 서비스 시작

앤트로픽이 개인 계정에만 제공하던 코딩 도구를 기업 고객에게도 제공한다. 2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를 구독 상품을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구글, 깃허브 등 기업용 코딩 도구 업체와 경쟁한다. 클로드 코드는 지난 6월 출시 후 빠르게 확산하며 명령줄 환경에서 기존 통합 개발 환경(IDE)보다 더 에이전틱한 방식을 제공하는 도구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개인 사용자 사이에서 예기치 못한 사용량 제한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사례가 이어졌다. 이에 보다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전용 상품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번 엔터프라이즈 플랜은 기업이 서비스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리자는 프로젝트·부서별로 예산 한도를 설정해 불필요한 과금을 막을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즉시 상향 조정 가능하다. 특히 대규모 트래픽이나 집약적인 코딩 작업이 발생해도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와 챗봇 통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가 두 솔루션을 연동해 프롬프트를 설계하거나 데이터 소스에 명령줄 도구를 연결할 수 있어서다. 앤트로픽 스콧 화이트 제품 총괄은 "이번 구독 서비스 확대는 우리 비즈니스팀과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가장 많이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4:09김미정

홈플러스 "폐점 수순 15개점,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아"

홈플러스가 15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 폐점에 들어가기로 한 것은 10만명의 직간접 근로자와 입점주 분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노력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1일 홈플러스는 입장문을 통해 “회생을 성공시키기 위해 과도한 임대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는 임대점포 대부분이 대형마트 최고 활황기였던 2010~2015년 사이에 계약이 체결돼 당시의 높은 매출을 기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돼 있어 높은 임대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지 않고는 회생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5개월 동안 총 68개 임대점포 임대주들과 임대료 조정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50여 개 점포의 임대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했다. 홈플러스는 “이번에 순차적 폐점 준비에 들어가게 된 15개점의 경우 임대주가 협상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아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어 폐점 준비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며 “해당 15개 점포는 현재 모두 과도한 임대료로 인해 대규모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대료를 조정하지 못할 경우 15개 점포의 연간 영업손실만 약 800억원에 달한다”며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인가 전 M&A를 통한 회생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어 회생 기반을 확보하고 10만 명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절박하고 부득이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폐점 대상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동촌점 ▲장림점 ▲부산감만점 ▲울산북구점 ▲울산남구점 등이다. 홈플러스는 폐점 준비 점포 직원들의 고용을 100% 보장하고 인근 점포로 전환배치하며 소정의 고용안정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 해당 점포에 입점한 입점주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15개 점포의 정확한 폐점 일정 등이 결정되는 대로 모든 입점주에게 향후 진행 계획 및 보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의해나갈 예정”이라며 “회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10만명의 소중한 삶의 터전인 홈플러스를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홈플러스 입점 점주 협의회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게만 이득이 되는 폐점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8.21 14:03김민아

세무법인 이현·대륙아주 합병...'센트릭'으로 새 출발

세무법인 '이현'과 '대륙아주'가 21일 합병해 '세무법인 센트릭'으로 새 출발한다. 이번 합병은 22대 국세청장을 지낸 한승희 전 국세청장과 전문화된 세무서비스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안만식 대표가 주도했다. 또 국세청 조사국 경력의 조사전문가, 전 국세공무원 교수 등 각 세목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세무법인 센트릭은 법인명에서부터 분야별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전문세무시장에서 최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조세와 경제의 중심'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했다. 세무법인 센트릭은 국세청 출신 세무사가 갖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무조사 등 전문 세무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회계와 결합된 세무업무, 고도의 법률지식이 필요한 세무업무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세무사건의 시작부터 최종 쟁송단계까지 고객의 복잡한 조세 이슈에 대해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세무조사전담센터와 조세불복, 상속증여, 기업승계, 국제조세, 자본세제대응 전문 본부가 출범한다. 그동안 대형 로펌과 대형 회계법인에서 제공하던 이전가격, 상호합의 등 국제조세분야와 전문적 포렌직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베트남 등 우리기업의 주요거점 지역에 있는 회계법인과 협력해 코리안 데스크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무법인 센트릭의 핵심가치는 전문가 협업에 의한 시너지 창출에 있고 그 중심에 100여명의 분야별 전문세무사로 구성된 세무협력벨트가 있다. 세무협력벨트는 오랜 국세행정 경력의 탁월한 역량에 불구하고 단독 수행이 어려웠던 전문 세무사들이 센트릭 세무·법률·회계 전문가와 함께 기업의 세무조사, 조세불복, M&A, 상속증여, 기업승계 등 난이도가 있는 조세사건의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공동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세무법인 센트릭은 세무협력벨트에 참여하는 전문 세무사들에게 각종 세금계산 프로그램, 주식가치 등 평가 프로그램, 각종 서식과 AI를 활용한 서면작성 툴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세무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전문세무시장에서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승희 대표는 "바르고 당당하며 압도적 문제해결 능력을 지닌 시장 1위 세무법인을 육성해 국세청의 후배들에게 세무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길을 터주기 위해 합병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합병 배경을 밝혔다. 안만식 대표는 "세무사가 세무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도록 하는 한편 회계, 법률, 사모펀드 등과의 동시 협업을 통해 기업의 승계와 지배구조 개편, M&A 분야까지 일관공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1 14:00백봉삼

개보위, SKT 제재안 27일 상정…과징금 얼마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대규모 고객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SKT)에 대한 제재안을 오는 27일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체회의는 비공개로 열린다. 이날 결론이 나면 개인정보위는 별도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개보위는 지난 4월 SKT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받은 뒤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4개월여 조사를 거쳐 이번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이다. 조사 과정동안 개보위는 SKT가 개인정보를 유출한 이후 고객 통지를 제대로 했는지, 외부 침입 차단 등 안전조치 의무를 준수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개보위는 대부분의 조사 절차를 마치고 지난달 말 SKT에 처분 사전통지를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 및 처분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예정된 처분에 대해 개보위 조사관은 사전통시서를 당사자에 통지해야한다. 사전통지서에는 처분 원인 및 내용, 적용 법령, 의견 제출 기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학수 개보위 위원장은 이달 초 열린 '생성형 인공지능 프라이버시 오픈 세미나'에서 SKT 제재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개인정보보호 당국이 엄정 처분을 예고한 만큼 제재 수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과징금은 매출액 3% 이내에서 부과할 수 있다. 고시 기준에 따라 가중·감경 사유들을 전반적으로 고려 후 개인정보위 전체회의를 열어 제재 수준을 정하게 된다. SKT의 지난해 매출액은 17조9406억원이다. 이 중 무선통신사업 매출액은 약 12조7700억원으로, 최대 3%에 해당하는 약 3800억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SKT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피해자 구제와 재발 방지 대책도 내놨던 만큼 감경 사유로 적용돼 과징금 수위는 이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크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발표한 SKT 침해사고 최종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 28대가 공격을 받았고, 악성코드 33종이 발견돼 조치가 완료됐다. 유출된 정보는 9.82GB(기가바이트) 규모의 유심 정보 25종과 가입자 식별번호(IMSI) 기준 2천696만건이다. 과기정통부는 SKT 해킹 사태가 SKT의 계정정보 관리 부실과 2022년 2월 있었던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 미흡 등에 원인이 있다고 봤다. 아울러 계정 비밀번호 관리 강화, 주요 정보 암호화, 정보보호관리체계(거버넌스) 강화, 정보보호 인력 및 예산 확대 등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2025.08.21 13:58김기찬

홈서비스 '미소', 자동차 관련 신규 서비스 5종 출시

홈서비스 O2O 플랫폼 미소가 자동차 관련 5개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새 서비스는 ▲자동차 외부 수리 ▲썬팅 ▲블랙박스/네비게이션 설치 및 수리 ▲디테일링 세차·광택 ▲일반 정비 등 총 다섯 가지다. 사용자가 미소 앱을 통해 차량 관련 요청을 등록하면 최대 4곳의 파트너로부터 견적을 받아 가격, 리뷰, 평점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업체를 합리적으로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방문 손세차 서비스에 대한 높은 고객 만족도가 기반이 돼 자동차 관리 전반으로 연계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미소의 방문 손세차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 직접 방문해 세차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정기 이용 시 1회 보다 45% 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분야 신규 서비스 출시는 기존 이사, 인테리어, 전기/수도/가스 등의 영역처럼 고객이 전문가를 통한 최대 4개 견적을 한 번에 비교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으로 선택을 지원한다. 미소의 자동차 관련 서비스 확장은 과거 '이사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입주 청소', '가전 렌탈', '인터넷 가입 서비스' 등 연계된 생활 영역으로 서비스 확장성을 입증한 사례와 동일한 전략이다. 미소가 200여 개 서비스를 아우르는 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기존 홈서비스 영역을 넘어 개인이 생활 전반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개인화된 맞춤 해결책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미소는 올해 9월 안에 자동차 카테고리 내 11개 신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앞으로 자동차 튜닝과 랩핑, 구매동행, 스팀세차 등 차량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청사진이다. 빅터 칭 미소 대표는 "미소는 청소·이사·인터넷·가전렌탈 등 홈서비스 영역을 넘어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홈서비스가 필요할 때나 생활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1 13:4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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