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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1963,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700만 개 돌파

삼양식품은 '삼양 1963'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삼양라면(오리지날)의 2025년 월평균 판매량의 80%를 넘는 수치다. 삼양1963의 소비자 가격이 기존 삼양라면에 비해 약 1.5배 비싼 프리미엄 라면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판매 성과다.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보여준 결과이자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한 성과로 해석된다. 삼양1963은 과거 삼양라면 제조의 핵심이었던 '우지'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기름 팜유를 황금 비율로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을 사용해 면을 튀겨냈다. 사골육수로 면에서 우러나온 우지의 풍미를 높여 깊은 맛을 더하고, 무와 대파, 청양고추로 깔끔한 뒷맛과 얼큰함을 강조한 국물을 완성했다. 삼양1963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반응은 각종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삼양1963 온라인 콘텐츠와 삼양1963을 접한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콘텐츠 영상의 전체 조회수를 합하면 총 8천만뷰에 육박한다.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는 삼양1963 전체 콘텐츠의 약 70%를 차지했다. 삼양식품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운영한 '삼양1963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 예약이 5분 만에 마감됐고, 7일간 총 방문객은 1만 명을 넘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우지라면에 대한 제품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한 만큼 내년에도 다양한 고객 접점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계속 선보여 '삼양1963'의 마켓쉐어 확대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09:43김민아 기자

이마트 노브랜드, 하이트진로와 '두꺼비 홈술포차' 출시

이마트 노브랜드가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두꺼비 홈술포차' 협업 상품 5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은 ▲불오징어 스낵 ▲직화무뼈 불닭발 ▲당면쏙 어묵탕 ▲칼칼포차 우동 ▲양파 감자전믹스 등 총 5종이다. '두꺼비 홈술포차'는 노브랜드의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력에 하이트진로의 대표 캐릭터 두꺼비가 지닌 친근한 이미지를 더한 간편 안주 라인업이다. 5종 모두 구매해도 1만3천400원의 알뜰한 가격으로 집에서도 푸짐한 안주 한상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해당 제품은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11일부터 이마트, SSG닷컴 이마트몰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 상품은 홈술·홈파티족을 겨냥하기 위해 출시됐다. 실제 연말을 앞두고 고물가 영향으로 집에서 술과 안주를 즐기는 홈술·홈파티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관련 수요도 늘고 있다. 최근 한 달간(11월5일~12월4일) 이마트에서 전년동기 대비 소주, 맥주, 와인 등 주류 판매량이 22%, 불막창, 감바스 알아히요 등 간편 안주류는 19.7% 증가했다.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하이트진로와 협업을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술 트렌드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구성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내년에는 식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협업을 확대하고, 트렌디한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며 노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다양한 고객층으로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12.08 09:17김민아 기자

태양광 수소 생산 성능 기존 대비 1.6배 개선…상용화 위한 채산성 "잡힐 듯 말듯"

태양광 수소 생산 성능을 기존 대비 1.6배 개선할 수 있는 초박막 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태양광 수소 생산이 가능한 채산성 확보는 아니어도, 기존대비 2~3배 정도 성능을 개선했다. UNIST는 신소재공학과 조한희 교수 연구팀이 태양광 수소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나프탈이미드계 자기조립분자 박막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수소 생산은 물속에 담긴 광전극에 햇빛을 쪼여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광전극(photoanode) 내부의 반도체가 빛을 흡수하면 전자가 생기는데, 이 전자가 기판으로 이동해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이번에 개발한 자가조립박막은 유기반도체와 기판 사이에서 전자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이 역할을 두께가 두껍고 전하 전달 성능이 떨어지는 금속산화물층이 맡아왔다. 연구팀은 이 물질을 광전극에 적용했을 때, 7.97 mA/cm² 전류 밀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벌크 유기반도체(BHJ)를 기반으로 하는 광전극 중에서 가장 뛰어난 전류 밀도 성능이다. 광전극의 전류 밀도 성능이 뛰어날수록 수소가 반대쪽 전극에서 빠르게 생산된다. 또 이 물질은 금속산화물층과 달리 분자끼리 알아서 조립돼 박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제작 공정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조한희 교수는 "기존 유기물 반도체 대비 160%정도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기존에는 유기물 반도체 전류밀도가 2~3mA/cm² 정도였다"며 "상용화를 위해선 전류 밀도가 15.0mA/cm² 정도 나와야 하는데, 추가 연구가 이루어지면 이 지점에 도달하는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연구팀은 이 기술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 연구팀은 박막을 이루는 분자를 '푸쉬-풀(push–pull) 구조'로 설계해 이 같은 물질을 개발했다. 푸쉬-풀은 한 분자 안에 전자를 밀어내는 부분과 당기는 부분이 공존하는 구조로, 이 구조의 분자들은 힘을 합쳐 강한 전기장을 형성할 수 있다. 형성된 전기장은 에너지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해, 전자가 자기조립분자박막을 뚫고 이동하는 '전자 터널링' 현상이 활성화되는 원리다. 조한희 교수는 “유기 반도체 기반 광전극은 가격이 저렴하고 대면적 제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자기조립분자막은 이러한 유기 광전극 기반 태양광 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인 물질이다. 전자 추출이 중요한 태양광전지, 발광다이오드, 광학 센서 소자 드에도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ACS Energy Letters)에 온라인(11월 11일)으로 공개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우수신진연구사업, 이노코어 사업(지능형 수소기술 혁신단, AI-우주 태양광 사업단), 스위스 ETH 리딩 하우스 아시아(Leading House Asia)의 지원을 받았다.

2025.12.08 09:12박희범 기자

"비트코인, 6개월 내 17만 달러 간다…스트레티지가 변수"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최근 JP모건 니콜라오스 파니이르초글루 전략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6~12개월 동안 84%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금 가격 대비 변동성을 조정한 비트코인 값을 기준으로 하면, 향후 6~12개월 이내 비트코인은 17만 달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상당 기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망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위험 회피 경향 ▲2026년 금리 방향에 대한 우려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1천 달러 선으로 연초 사상 최고가(12만6천 달러)보다 20% 넘게 하락한 상태다. 그럼에도 JP모건은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방식으로 거래될 가능성을 일관되게 제기해 왔다. 이런 가능성은 지난 4월에 가장 두드러졌는데, 미국 관세 우려로 미국 주식 시장이 급락하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로 자금이 유입된 바 있다. JP모건 전략가들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 '스트레티지'에 주목하고 있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팔까 최근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가격 급락과 자사 주가의 상대적 강세로 인해 일부 보유량을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JP모건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는 전략 자체는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분석회사 아캄 인텔은 스트래티지가 지난 11월 약 43만7천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같은 달 초 약 48만4천 개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보다 감소한 수치다. 퐁 레 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기업 시가총액 대비 암호화폐의 가지를 나타내는 '시장순자산가치비율(mNAV)'가 1 이하로 떨어지면 회사가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티지 웹사이트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레티지의 mNAV는 1.1 정도에서 맴돌고 있다. JP모건 전략가들은 스트래티지가 최근 14억 달러의 준비금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략가들은 이 자금이 회사가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도 약 2년 동안 배당금과 이자 지급 등의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보유 현금 보유액으로 인해 강제 매도 가능성은 "훨씬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P 모건은 "mNAV 지표가 1.0 이상으로 유지되고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도를 피할 수 있다면 시장은 안도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고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스트래티지, MSCI 주요 지수에 잔류할까 MSCI는 내년 1월 스트래티지를 지수에서 제외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월가에선 스트래티지가 주요 주가지수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만약 스트래티지가 MSCI US와 MSCI 글로벌 지수에서 제외될 경우 해당 주식에서 약 28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 또 "1월 15일 MSCI의 결정이 긍정적이라면 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 모두 10월 10일 이전 수준으로 강력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암호화폐가 사상 최고치로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2025.12.08 08: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미장브리핑] 9일 美 연준 FOMC 개최

▲오는 9~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열어. 올해 9월과 10월 두 차례 정책 금리 인하해 현 수준은 3.75~4.00%.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연준의 이견이 얼마나 커질지, 내년 금리 인하 여부와 횟수, 제한적 지표 속 경제 및 인플레이션 전망도 관심. 이번 FOMC에서는 분기 경제 전망 발표. ▲9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니아 방문을 시작으로 국내 로드쇼를 개시. 경제정책 홍보, 인플레이션 위기 종식, 구매력 향상에 중점을 둔 대책을 제시할 전망. ▲또 9일에는 WSJ CEO서밋 행사에서 차기 연준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케빈 헤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발언 대기. ▲9일 미국 9월 및 10월 구인이직보고서 발표. 구인 건수는 9월 722만7천명으로 소폭 반등했으나 이번에는 720만명 내외로 다시 줄어들 가능성. ▲미국 외에도 9일 호주, 10일 캐나다, 11일 스위스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개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9일 런던서 개최되는 FT컨퍼런스 참석해 연설. 18일~19일 일본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있어 주목. ▲미국 농무부는 농작물 가격 변동과 무역 협상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 지원을 위해 지원책 발표. 시장에서는 120억달러 이상의 지원 예상.

2025.12.08 08:15손희연 기자

"대만인들, 우리 비가시성 워터마킹 기술 보고 깜짝 놀라"

지난달 대만서 'ASOCIO 사이버시큐리티 어워드 2025' 수상 "옛날에는 문서를 가지고 가거나 프린트한 걸 가지고 나갔다. 하지만 요즘은 정보 유출이 주로 사진으로 이뤄진다. 셀트리온과 현대자동차 등에 적용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를 이야기 했더니 현지 청중들이 깜짝 놀라더라."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DRM·전자문서 위변조 방지·디지털 워터마킹 등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마크애니(대표 최종욱)가 지난 1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ASOCIO 디지털 서밋2025'에서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 협의체 ASOCIO(아소시오, Asian-Oceanian Computing Industry Organization)가 선정한 '사이버시큐리티 어워드 2025' 상을 받았다. 행사 기간 중 최 대표는 글로벌 ICT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과 피치 세션에 참석, 자사의 차세대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싸이퍼마크(Ciphermark)'를 소개하기도 했다. '싸이퍼마크'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에서도 주목받은 기술이기도 하다. 모니터 화면에 보이지 않는 식별정보를 삽입, 누군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화면을 촬영해도 '누가 촬영했는지', '어디서 유출됐는지'를 판별 할 수 있게 설계했다. 즉, 단순 파일 복제 방지용이 아니라 '화면 촬영 → 유출'처럼 실무에서 많이 발생하는 내부 정보 유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이다. '싸이퍼마크'를 채용한 제품을 비가시성 워터마크 제품이라 부르는데, 마크애니는 이런 제품을 1996년 국내서 처음으로 출시,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자는 수상 당시 상황을 듣기 위해 최근 마크애니 사옥을 찾았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싸이퍼마크' 시연을 본 대만 현지 청중들이 "이런 기술이 있는냐"는 반응이였다면서 "사진을 찍은 걸 추적 및 복원할 수 있다고 하니 사람들이 정말 놀라더라"고 들려줬다. 대만은 중국, 한국과 함께 동남아에서 자국 SW기업을 많이 보유한 국가로 꼽힌다. 역대 ICT 기업 중 디지털 혁신 공헌도 기준 매년 수상자 선정 마크애니가 수상한 'ASOCIO 어워드'는 역내 ICT 기업 가운데 디지털 혁신 공헌도를 기준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ICT 시상으로 꼽힌다. 아소시오(ASOCIO)는 공식 발표문을 통해 마크애니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자, 미래 대비형 혁신을 실천하는 기업"이라고 평했다. 특히 데이터 보안, 디지털 권리 보호,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반의 콘텐츠 추적 기술 등의 성과를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최 대표가 상을 받은 ASOCIO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ICT산업 협회들이 모여 만든 국제 협의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태국 4개국이 주도해 1984년 설립됐다. 설립을 주도한 한국 측 인물이 지난 4월 타계한 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이다. 현재 회원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24개국이다. 한국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종욱 대표는 2013년 ASOCIO와 처음 인연을 맺었고, 작년 7월 열린 ASOCIO 방콕 회의에서 수석부회장에 선임, 현재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크애니 설립한 교수 출신...논문 조사차 2007년 방문한 인도네시아와 인연 깊어 마크애니 설립자이기도 한 최종욱 대표는 교수 출신이다. 상명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1991년부터 2016년까지 25년을 후학 양성에 힘썼다. 그의 제자들은 삼성SDS, 한국엔비디아, 한국오라클 등 국내 여러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학 교수로 가기전 3년(1988~1991년)간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인공지능 연구부 지식처리 연구실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특히 최 대표는 인도네시아와 인연이 깊다. 논문 조사차 2007년 처음 방문했고, 이듬해(2008년)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교환 교수로 가 1년간 근무했는데, 현재는 1년 중 절반 이상을 이 곳에서 거주하며 초빙 교수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거나 마크애니의 인도네시아 포함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반둥공대는 미국 MIT와 같은 곳이다. 최 교수는 "인도네시아 반둥공대의 사이버센터가 우리나라 KOICA(한국국제협력단) 자금 지원으로 만들어졌다"면서 "2008년 반둥공대 교환 교수로 가 현지 학생들에게 보안을 가르쳤고, 2020년에도 1년 강의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만들어준 사이버센터가 현지 학생들에게서 인기가 매우 좋다면서 "인도네시아 강의실에는 대부분 에어컨이 없는데 사이버세터는 새 건물인데다 에어컨시설이 잘 구비돼 있다. 음향시설도 좋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현재 반둥공대의 Adjunct Professor다. 우리나라로 치면 초빙교수나 겸임교수와 비슷하다. 급여는 안 받지만 연구실은 대학내에 있다. 최 대표는 "반둥대 학생들이 워낙 머리가 좋고 똑똑하다. 영어도 잘한다"면서 "전체 인구 3억중 1%에 속하는 학생들이니 당연하다"고 짚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지혜의 신으로 추앙하는 '가네샤' 신이 있는데, 반둥공대의 상징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비즈니스맨이자 초빙교수인 그는 최근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공동으로 지식기반(Knowledge Base)에 관한 논문을 써 보안 분야 유명 학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의 보안 시장에 대해 최 대표는 "관심은 높지만 아직 구매력은 매력적이지 않다. 공공보다는 금융쪽에 그나마 투자 예산이 있다"면서 "그런데 중국 기업들이 많이 내려오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 도전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 기업은 CCTV 등 물리 보안, 하드웨어 보안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는게 최 대표 판단이다. 마크애니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해외 시장 확장 전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최근 마크애니가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DID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면서 "동남아는 물론 소프트웨어 본고장인 미국에도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07 14:29방은주 기자

대기업 10곳 중 6곳, 내년 투자 망설인다

내년을 앞두고도 투자 버튼을 누르지 못한 기업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과 각종 대내외 리스크, 불투명한 경기 전망이 겹치면서 500대 기업 10곳 중 6곳은 여전히 내년 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아예 계획이 없는 상태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응답 기업 59.1%는 내년도 투자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거나(43.6%) 투자계획이 없다(15.5%)고 답했다. 계획을 수립했다는 응답은 40.9%였다. 투자 계획이 미정이라고 답한 기업들(43.6%)은 그 이유로 ▲조직 개편·인사 이동 등 내부 변수(37.5%) ▲대내외 리스크 영향 파악이 우선(25.0%) ▲내년 국내외 경제 전망 불투명(18.8%) 등을 꼽았다. 투자 계획을 수립한 기업들(40.9%) 가운데 내년 투자 규모를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53.4%였다. 올해보다 줄이겠다는 기업은 33.3%, 늘리겠다는 기업은 13.3%에 그쳤다. 투자 규모를 축소하거나 투자 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들은 ▲내년 국내외 경제 전망이 부정적(26.9%) ▲고환율·원자재 가격 상승 리스크(19.4%) ▲내수 시장 위축(17.2%) 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반면 투자 확대를 계획한 기업들은 ▲미래 산업 기회 선점과 경쟁력 확보(38.9%) ▲노후 설비 교체·개선(22.2%) 등을 꼽으며 선택과 집중에 나선 모습이다. 인공지능(AI) 투자를 두고는 응답 기업 10곳 중 약 4곳(36.4%)이 이미 투자 계획을 세웠거나(12.7%)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23.7%). AI 투자 목적은 ▲생산·운영 효율화(공정 자동화, 물류 최적화, AI 에이전트 등, 55.1%) ▲경영 의사결정 고도화(데이터 분석, 수요 예측, 리스크 관리 등, 15.3%) ▲제품·서비스 혁신(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12.7%)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투자와 관련해 기업들이 가장 큰 리스크로 꼽은 것은 ▲관세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공급망 불안 심화(23.7%) ▲미·중 등 주요국 경기 둔화(22.5%) ▲고환율(15.2%)이었다. 국내 투자 시 애로 요인으로는 ▲세금 및 각종 부담금(21.7%) ▲노동시장 규제·경직성(17.1%) ▲입지·인허가 등 투자 관련 규제(14.4%) 등이 지목됐다.

2025.12.07 13:50류은주 기자

"고문서도 AI로”…로민, 진실화해위 기록물 디지털전환 완료

로민이 공공 기록물 디지털 전환(DX)과 문서 자동화 확산에 나선다. 로민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과거사 조사 업무에 다큐먼트 인공지능(AI)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실화해위가 보유한 과거 사건 기록물 중 DX가 필요한 이미지 기반 문서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 문서에는 사진 촬영된 실환경 문자 이미지와 노이즈가 많은 고문서 영문 타자체 등 역사적 자료가 포함됐다. 로민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AI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를 통해 고문서에 포함된 영문 타자체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정확도 높게 인식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 솔루션은 흔들림·왜곡·저조도·그림자·팩스 노이즈 등 저품질 이미지에서도 높은 인식 성능을 보이며 타자체·인쇄체 필기체는 물론 복잡한 서체와 임의 배치된 텍스트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실환경 문자 인식 기술까지 갖추고 있다. 이번 구축은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됐으며 로민은 초기 사용 환경 설정과 함께 계정 제공, 기술 안내, 실시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모든 문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학습 차단 설정과 보안 체계를 적용해 공공기관의 보안 기준을 충족시켰다. 앞서 로민의 솔루션은 특허청의 심판방식 자동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운영,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등 다양한 행정·공공기관에 도입돼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환경 이미지와 노이즈가 많은 영문 타자체 고문서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고난도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서 국가기록원과의 협업을 통해 필기체와 타자체 등 복잡한 서체 인식 기술을 축적해 온 만큼, 이번 사례는 문서 AI의 활용 범위를 한층 넓힌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 기록물의 DX와 문서 자동화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7 10:30한정호 기자

"생활비 급등 책임 따진다"…트럼프, 식품·농업 담합 조사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육류·종자·비료 등 주요 식품·농업 제품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한 담합 및 기타 반(反)경쟁적 행위 가능성을 조사하라고 미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지시했다. 외국계 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주요 조사 대상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행정명령에서 두 기관에에 전담 테스크포스(TF)를 설치해 식품 공급망 전반에서 반경쟁 행위를 조사하고, 외국 기업의 산업 지배가 국가 안보 위협이 되는지 여부까지 검토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생활비 부담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국민 불만이 커지는 데 따른 대응이다. 물가 상승에 대한 민심은 지난 11월 주요 지역 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을 상대로 승리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육가공 산업을 별도로 조사하라고 지시하며 쇠고기 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대부분 외국 자본이 소유한 업체들'을 지목한 바 있다.

2025.12.07 10:27김민아 기자

3분기 기업용 SSD 시장 급성장…삼성전자 1위 유지

기업용 SSD(eSSD) 시장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선두자리를 공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eSSD 매출액은 65억4천만 달러(약 9조6천300억원)로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같은 호조세는 공급과 수요 측면 모두에서 기인했다. 현재 전 세계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기업들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SSD 재고를 적극 확보하고 있다. 반면 메모리 제조업체는 반도체 시장의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출하량 확대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eSSD 시장은 4분기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가 추산한 올 4분기 eSSD 가격의 전분기 대비 증가분은 25% 이상이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올 3분기 매출 24억4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8.6%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35.1%로 전분기 대비 0.5%p 증가했다. 레거시(성숙) 공정 기반의 트리플레벨셀(TLC) SSD에서 상당한 주문량을 확보한 덕분이다. SK하이닉스(자회사 솔리다임 포함)는 올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27.3% 증가한 18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26.8%로 전분기 대비 0.1%p 증가했다. 3위 마이크론 매출은 9억9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6.3% 증가했다. 점유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14.3%로 집계됐다.

2025.12.07 09:27장경윤 기자

넷플릭스-워너브라더스 인수는 독점규제 심사 넘을까

미국의 영상 미디어 자본의 재편이 수년째 이뤄지는 가운데 가장 큰 매물로 여겨진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가 끝내 예상대로 넷플릭스가 경쟁자를 제치고 인수 전쟁 1차 승리자가 됐다. 넷플릭스가 제시한 인수 금액과 조건이 경쟁자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컴캐스트를 앞서면서 넷플릭스와 WBD는 즉각 이사회를 열어 인수 계약을 승인키로 했다. 외부에 발표된 인수 계약은 현금과 주식 거래가 결합된 형태로 영화와 TV 스튜디오, HBO, 스트리밍서비스 HBO맥스 등이 인수 대상이다. 인수가는 WBD 주당 27.75 달러로, 인수 계약에 평가된 WBD의 기업가치는 827억 달러, 약 122조원으로 평가됐다. 거래 완료 목표 시점은 내년 3분기다. WBD를 이를 위해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부와 글로벌 네트워크 부문을 분리할 계획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부문에는 CNN, 디스커버리 등의 전통적 케이블 채널과 디스커버리+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로 구성된다. 넷플릭스는 인수 거래가 완료되면 3년차부터 연간 20억~3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전망했고 거래 완료 2년차부터 WBD를 통한 회사 순익 기여를 기대했다. 다만 인수 계약 체결 발표 직후 넷플릭스 주가는 0.05%, WBD 주가는 3.08% 오른 데 그치며 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 WBD를 두고 '쩐의 전쟁'에서는 넷플릭스가 1차 승리를 거뒀으나 인수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라이트리딩닷컴은 이번 계약을 두고 규제 심사라는 가장 어려운 관문을 넘어야 한다며 넷플릭스의 WBD 인수 사안을 분석했다. 미국 현지 반독점 심사...시장 획정에 달렸다 경쟁법에 따른 인수합병의 반독점 심사는 시장을 어떻게 구분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미국 법무부(DOJ) 반독점국의 시장획정에 따라 넷플릭스의 WBD 인수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시장 범위는 기존 영상(video) 시장과 현재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따른 스트리밍(streaming)으로 나눠볼 수 있다. 뉴스트리트리서치의 블레어 레빈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의 WBD 거래를 영상 시장으로 정의하면 DOJ가 거래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인수 계약 발표 전에 나온 분석으로 당시 레빈 애널리스트는 DOJ가 스트리밍 시장으로 시장을 획정하면 넷플릭스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비교해 인수자 지위 경쟁력이 낮다고 분석했다. 즉, 스트리밍 시장에서 보면 넷플릭스의 WBD 인수는 미국 정부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이다. 울프리서치의 피터 수피노 애널리스트도 역시 “반독점 원칙 강경파는 넷플릭스가 이미 선도하고 있는 스트리밍 시장에 미칠 영향을 문제 삼을 것”이라며 “완화파는 시장이 분명히 분절되고 경쟁이 치열한 더 넓은 영상 시장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빈 애널리스트는 “반독점 경제학자와 변호사들은 좁은 정의와 넓은 정의 중 어느 쪽이든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며 “DOJ가 넷플릭스 거래를 막기 위해 시장을 스트리밍으로 정의하면 넷플릭스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이를 뒤집으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 입맛에 맞는 거래인가 기업의 인수합병은 당연히 시장 획정과 독점 심사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 넷플릭스의 이번 거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맛도 맞춰야 한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외 제작 영화 100% 관세와 같은 MHGA(Make Hollywood Great Again)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WBD 지분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이른바 '트럼프 세금(Trump Tax)'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넷플릭스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이미 백악관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고, 레빈 애널리스트는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 HBO 동시 구독자에 대한 가격 유지 ▲미국 내 TV 영화 콘텐츠 제작 확대 등을 제안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레빈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정부가 넷플릭스에 다양한 거래 비용을 조건으로 내세우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넷플릭스의 거래를 지지할 수 있고, 뒤따라 DOJ의 독점 규제 심사도 자연스럽게 통과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CNBC는 트럼프 행정부가 넷플릭스와 WBD의 지분 거래를 두고 “크게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반격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WBD의 매각을 두고 넷플릭스와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친 회사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넷플릭스의 거래와 달리 스트리밍과 스튜디오 사업 외에 WBD의 전체 인수를 추진해왔다. 올해 8월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미디어의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출범했는데 트럼프 행정부와 우호적인 관계에 이뤄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같은 관계를 바탕으로 넷플릭스의 WBD 지분 인수를 반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넷플릭스가 WBD 인수 경쟁에서 앞섰다는 보도가 나오자 WBD에 서한을 보내 매각 절차의 공정성,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데이비드 엘리슨 CEO는 백악관을 찾아가 왜 넷플릭스의 거래를 차단해야 하는지 논의했다. 헐리우드는 어떻게 받아들이나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전통적인 방송 네트워크 외에 극장가와도 대척점에 있다. 그런 가운데 WBD를 인수하면서 미국 현지 극장가의 시선이 고울 리가 없다. 넷플릭스도 이를 고려해 특정 영화가 오스카와 같은 시상식 자격요건만 충족하도록 제한적인 극장 상영만 진행하면서 극장가의 눈치를 살펴왔다. 이번 거래에서도 넷플릭스는 WBD의 기존 운영을 유지하고 영화의 극장 상영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테드 사란도스 CEO도 직접 나서 “올해만 약 30편의 영화를 극장에서 개봉했다”며 “넷플릭스는 극장 상영을 반대한 게 아니라 소비자 친화적이지 않은 지나치게 긴 독점 상영 기간에 문제를 삼았을 뿐”이라고 했다. 사란도스 CEO의 발언에도 극장가의 반대는 분명하다. 글로벌 6만여 극장을 대표하는 단체인 시네마유나이티드(Cinema United)는 넷플릭스와 WBD 거래에 공식적인 반대를 선언했다. WBD는 전통적으로 극장 개봉에 힘을 실었는데, WBD가 사라지면 미국의 연간 박스오피스 수익 25%는 사라질 것이란 전망까지 내놨다. 시네마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오리어리 CEO는 “넷플릭스의 WBD 인수는 극장 산업에 전례 없는 위협을 가할 것”이라며 “규제 당국은 이번 거래의 구체적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소비자, 극장,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12.07 08:43박수형 기자

신세계百 '시코르', 명동·홍대점 문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가 명동과 홍대에 신규 매장을 연이어 개점한다고 7일 밝혔다. 시코르는 새로 출점하는 명동점과 홍대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K-뷰티 핵심 상권을 겨냥하며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시코르는 지난 12월 5일 100평 규모의 명동점을 개점했고 오는 11일에는 150평 규모의 홍대점을 개장한다. 지난 7월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이어 한국에서 가장 외국인이 많이 몰리는 상권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 시코르의 외국인 고객 매출은 올해 들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K홍대점은 재단장 이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올해 1~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 지난 7월 오픈한 강남역점도 10월까지 20% 이상 외국인 고객 매출이 증가했다. 명동점과 홍대점은 시코르 전 지점 중 최대 규모의 브랜드 라인업을 구성했다. 총 230여 개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며 티르티르, 정샘물, 달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K-브랜드는 물론, 데이지크, 아렌시아, 아이소이 등 새로운 브랜드도 대거 영입했다. 특히 체리엑스엑스, 하밍, 라스키뷰티 등 개성 있는 인디 브랜드는 따로 인디 존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명동점은 메이크업과 K-뷰티 트랜드를 강조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1층 매장에 들어서면 '립&치크바'가 고객을 맞이한다. 20여 가지 립, 치크 인기브랜드를 선보이며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2층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스킨케어, 퍼품, 헤어바디 존을 마련했다. 홍대점은 AK홍대점에 이어 홍대역 인근의 두 번째 매장이다. 홍대점 1층에 'K-퍼퓸 스테이션'을 별도로 구성해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높아지는 K-향수 관심을 반영했고 20개 이상의 K퍼퓸 브랜드를 배치했다. 2층에는 메이크업과 뷰티툴 존을 만나볼 수 있고, 3층에는 스킨케어와 헤어바디 존 등으로 세분화해 고객들을 공략한다. 시코르의 맞춤형 '초개인화 서비스'도 두 매장에 적용했다. 명동·홍대점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1:1 고객 맞춤형 K-메이크업을 선보이고 고객 피부톤에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명동점 2층과 홍대점 3층에 있는 '뷰티 랩'에서 두피를 직접 AI 기기를 통해 진단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전문가에게 최적의 제품을 제안받을 수 있다. 두 점포의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시코르 샘플 파우치를 증정하며(5천 개 한정), 3만 원 구매 시 5천 원 할인,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과 함께 시코르 리유저블 백을 증정한다(5천 개 한정). 향수를 포함해 1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2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코르는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핵심 상권을 집중 공략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K-뷰티 시장에서 볼륨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명동점과 홍대점 동시 개점은 외국인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상권에서 시코르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코르만의 감도 높은 큐레이션과 특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이 최상의 만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7 08:28김민아 기자

이단상 재단, 연례 주요 행사에서 글로벌 인사이트와 지역 전문성 연결

50여 개국에서 모인 500명의 혁신가, 홍콩과 연대하며 교육을 통해 미래를 위한 길 공동 창조 홍콩 2025년 12월 6일 /PRNewswire/ -- 홍콩에 기반을 둔 글로벌 자선재단 이단상 재단(Yidan Prize Foundation)이 연례 주요 행사인 이단상 서밋(Yidan Prize Summit)에서 전 세계 6개 대륙, 50개국에서 온 500명 이상의 교육자, 청년, NGO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단상 서밋 개회에 앞서 국제 교육계는 타이포(Tai Po) 화재 사고로 사망한 이들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감을 가졌다. 서밋에서 공공•민간•자선 부문의 국내외 대표들은 일주일간 이어진 교육 대화에 참여했다. 홍콩 파운데이션 익스체인지(Foundation Exchange), 리르바나 랩스(Lirvana Labs). 아워 홍콩 파운데이션(Our Hong Kong Foundation), 홍콩대학교 교육학부, UN 난민기구(UNHCR) 등과 협력해 일련의 부대 행사도 개최됐다. 이단상 서밋에서 천이단 박사(Dr Charles CHEN Yidan) 이단상 창립자는 서로 경청하고 배우는 공동체로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려는 재단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함께 이루는 성과는 개인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글로벌 학습 공동체로서 더 밝은 미래를 향한 길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Dr Charles CHEN Yidan, Founder of the Yidan Prize, shared his vision at the 2025 Yidan Prize Summit 2025 이단상 서밋과 일련의 교육 대화 행사 '기로에 선 교육: 더 밝은 미래를 위한 공동 창조(Education at a crossroads: Co-creating paths forward for a brighter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2025 이단상 서밋에는 이틀간 200명 이상의 교육자, 100명 이상의 청년, 40개 이상의 재단, 30개 대학, 100개의 K–12 학교 및 네트워크 NGO 리더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밋 첫날에는 'AI 시대에 인간성을 유지하는 법', '에듀테크의 기회와 과제 정의', '시너지와 협력이 변화를 이끌고 지속하는 방법', '모든 수준에서의 리더십 함양' 등 핵심 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연사로는 대한민국 전 교육부 장관 및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이주호 교수(Professor Ju-Ho Lee), UNESCO AI 및 미래교육 리드인 펑춘 먀오 박사(Dr Fengchun Miao), OECD의 안드레아스 슐라이허(Andreas Schleicher), 세네갈 전 교육부 장관이자 GPE의 세리뉴 음바예 티암(HE Serigne Mbaye Thiam), 신교육이니셔티브 창립자인 융신 주 교수(Professor Yongxin Zhu) 등이 참여했다. 서밋 둘째 날은 변화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루크미니 바네르지 박사(Dr Rukmini Banerji), 우샤 고스와미 교수(Professor Usha Goswami), 안젤린 무리미르와(Angeline Murimirwa) 등 이단상 수상자 3명은 올림픽 선수 출신 교육자인 이베트 콩(Yvette Kong), 청년 리더 안나 야오(Anna Yao)와 함께 글로벌 교육 체인지메이커가 되기까지의 전환점과 여정을 공유했다. Yvette Kong and Anna Yao from Project Melo moderated a panel with Yidan Prize laureates, Dr Rukmini Banerji, Professor Usha Goswami, and Angeline Murimirwa, about their turning points as educators. 서밋 기간 동안 이단상 재단은 다양한 지식 교류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아워 홍콩 파운데이션'과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된 '글로벌 기회에서 지역 행동으로: 국제 교육 허브로서 홍콩의 미래 방향(From Global Opportunities to Local Action: Charting Hong Kong's Way Forward as an International Education Hub_' 포럼에서는 이단상 커뮤니티의 국제 전문가들이 모여 홍콩이 가진 잠재력과 교육 분야에서의 문화 간 협업•혁신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 개막식에서는 제인 리(Dr Jane Lee) 아워 홍콩 파운데이션 회장과 브루스 아우(Bruce Au) 이단상 재단 사무총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The Yidan Prize community at the Insight Forum “From Global Opportunities to Local Action: Charting Hong Kong's Way Forward as an International Education Hub.” 교육 혁신가들을 지지하다 2025년 이단상 수상자들은 12월 6일 공식적으로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는 홍콩에서 열린 일련의 교육 행사 대미를 장식하는 순간으로, 수상자들의 성취와 더 넓은 교육 공동체의 노력을 기리는 자리였다. 2025년 이단상 교육 연구 부문 수상자인 유리 윌렌스키(Uri Wilensky) 교수는 컴퓨팅 사고를 소수 전문가의 기술이 아닌 모든 학습자를 위한 기본 소양으로 확장하기 위한 비전을 소개했다. 2025년 이단상 교육 개발 부문 수상자인 마마두 아마두 리(Mamadou Amadou Ly)는 서아프리카에서의 활동을 공유하며 다국어 교육이 어떻게 잠재력을 열어주고 문화를 보존하며 더 평등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지 제시했다. 편집자 참고 사항 2025 이단상 서밋과 부대 행사 이미지는 여기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단상 재단 소개: 이단상재단(Yidan Prize Foundation)은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을 표방하는 국제 자선 재단이다. 이단상 재단은 이단상과 혁신가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에 관한 아이디어와 교육 이론 실천, 특히 인류의 삶과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천을 지원한다. 이단상은 교육 이론과 실천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팀에게 수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교육상이다. 이단상은 서로 조화를 이루는 이단 교육 연구상과 이단 교육 개발상으로 나눠져 있다. 이단상은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도록 고안되었다. 각 수상자는 금메달과 1500만 홍콩 달러의 상금뿐만 아니라, 본인의 프로젝트 규모를 늘리는 데 사용할 수 있는 1500만 홍콩 달러의 비제한적 프로젝트 기금도 3년 동안 추가로 받게 된다. 프로젝트 기금과 상금은 수상 팀에 균등하게 분배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yidanprize.org에서 확인하거나 media@yidanprize.org로 문의하면 된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링크드인에서도 이단상 재단(@yidanprize )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12.07 01:10글로벌뉴스

아크릴, 일반 청약서도 대흥행…"AX 인프라 리더십 입증"

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4~5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청약 경쟁률 1130.33대 1(비례경쟁률 2259대1), 청약 증거금 5.95조 원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아크릴은 국내 유일의 GPU 최적화 기술 기반 AX 인프라 기업이라는 프리미엄을 인정받아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으로 확정한 바 있다. 15일 이상 의무보유확약률은 총 52.8%를 기록했다. 특히, 공모가 제시에서 참여 수량 기준 100%(가격 미제시 0.45% 포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하며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아크릴은 당초 180만 주였던 공모주식 수를 기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16만 주로 20%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확정 공모가 1만9500원 기준 아크릴의 총 공모 금액은 기존 351억 원에서 421억 원으로 증액됐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56억 원 규모로 커졌다. 아크릴 IPO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과정에서 국내 유일 AX 인프라 기업으로서 경쟁력에 대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압도적인 호응을 얻었다"며 “이에 따라 규정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모 주식수를 최대인 20%까지 확대했고, 확보된 공모자금은 안정적 재무구조 확보를 통한 성장 전략 구축 및 상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단기적인 추가 자금 조달 이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GPU 유입은 최근 이뤄진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방한 이후 향후 수년간 26만장으로 확대 된 바 있다. 아크릴은 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모자금을 R&D 투자와 시설 확대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GPU서버 및 스토리지 구입,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국내외 마케팅 및 인증, 해외 지사 설립 ▲AX 인프라 고도화, NPU 특화 플랫폼, SaMD 개발 등에 사용한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에서 많은 투자자분들이 아크릴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줘 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급성장 중인 GPU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 AX를 지원하는 국내 1호 AX 인프라 기업으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6 16:44방은주 기자

'시각 인식' 외골격 등장…"카메라·라이다 센서로 성능 조절"

주로 의료, 산업, 군사용으로 주로 개발되던 외골격(exoskeleton)이 소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등장해 주목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중국 베이항 대학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이르모(Irmo)는 '세계 최초로 시각 인식 외골격 제품' 이르모 M1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동작 센서에만 인식하는 대신 카메라와 라이다 시스템을 통해 지형을 시각적으로 스캔한다. M1은 다른 외골격과 마찬가지로 착용자 다리의 힘을 강화시켜 주도록 개발됐다. 하지만 다른 제품보다 약간 느슨하고 모듈성이 뛰어나며 분리형 스트랩을 사용해 좌우 액추에이터 모듈을 다리와 허리에 고정하는 구조다. 이 장치는 사양에 따라 다리 하나당 1~1.2㎏의 무게가 더해지나 1천W 모터 시스템이 0~145도까지 구부러지는 중앙 관절을 통해 보폭의 최대 45%까지 힘을 더해줘 걸음이 더 가볍고 편안해지며,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외골격은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대 22.7㎏까지 줄여준다. 또, 9축 관성 측정장치(IMU)와 인공지능(AI) 엔진을 사용해 개인의 보행 및 동작 경향을 분석해 이동 시 필요한 지원을 맞춤으로 제공한다. 또 다른 외골격과 차별화 되는 점은 카메라와 라이다 거리 측정 센서를 결합해 착용자 주변 1.2m 반경의 지형을 능동적으로 스캔하고 추적하여 모터 출력과 설정을 전방 지형에 맞게 조정하는 능력이다. 이를 통해 M1은 ▲잔디 ▲모래 ▲경사 ▲계단 등 최대 4가지 지형을 감지할 수 있다. M1은 전방에 계단이나 언덕이 감지되면 보조 부스트(Assistive Boost)를 높이거나, 점프 시 서스펜션과 같은 충격 흡수 기능을 제공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력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다. 내리막길에 접근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단단하게 조이면서 느리고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M1은 걷기와 하이킹 외에도 달리기, 점프, 사이클링과 같은 활동에 적합하다. 또 농구나 테니스와 같은 일반적인 스포츠에도 M1을 사용하면 점프나 보폭에 활력을 불어넣고 강한 충격으로부터 무릎을 보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1 로봇은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터보 ▲에코 ▲트레이닝 ▲휴식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터보 모드는 고강도 활동을 도와주고 에코 모드는 평지 걷기에 효과적이다. 트레이닝 모드는 운동과 근력 강화 활동을 도와주며 휴식 모드는 짧은 휴식을 취할 때 사용된다. 그 밖에도 배터리 잔량, 사용자의 활동 정보를 모니터링 하는 모바일 앱을 지원하며 배터리는 최대 8시간,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 현재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서 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펀딩에 참여시 최고급 모델의 가격은 1천249달러(약 184만원), 하위 모델은 399달러(약 5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25.12.06 12: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 아이폰, 300만원대?…'돈값' 할까

최근 원자재 및 부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폴드'의 가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 폴드의 예상 사양과 가격 전망을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폴드는 책처럼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와 7.8인치 아이패드 스타일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부 카메라 1개와 전면 카메라 1개 등 총 두 개의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밀도 배터리와 최상위 성능의 칩셋 적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전망을 종합하면 아이폰 폴드의 가격은 2천~2천500달러(약 295만~368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1천800~2천 달러(약 265만~295만원)를 예상했고, 지난 달 대만 푸본리서치는 약 2천400달러(약 350만원) 수준으로 분석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대량 생산이 시작되면 최적화된 조립 설계를 통해 폴더블폰 힌지 가격이 시장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으나 곧바로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경쟁 제품 가격은? 폴더블 아이폰이 내년 가을 출시될 경우 삼성 갤럭시Z폴드8과 직접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갤Z폴드 8의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판매 중인 갤럭시Z폴드 7 256GB 모델의 시작가는 1천999달러(약 295만원)다. 구글도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을 출시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 공개된 픽셀10 프로 폴드 256GB 모델은 1천799달러(약 26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내년에 삼성과 구글이 폴더블폰 가격을 올릴지는 미지수이지만, 최근 전반적인 스마트 기기 가격 인상 흐름을 고려하면 상승 가능성도 제기된다. 만약, 애플이 첫 폴더블폰 가격을 경쟁사와 비슷하게 맞출 경우 약 2천 달러(약 295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근거로 더 높은 가격에 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싼 가격만큼 가치 있을까 현재 시중 폴더블폰의 최대 단점은 화면 중앙에 생기는 '주름'이다. 화면이 접히는 구조적 특성 탓에 주름이 발생하며, 이는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조사들이 사양, 성능,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지만, 주름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폰아레나는 아이폰 폴드가 소문대로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출시될 경우, “폴더블폰 기술에 혁신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며, 비싼 가격만큼의 가치를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스마트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폴더블폰은 기본적으로 일반 스마트폰보다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폰 폴드 역시 고가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애플이 통신사 보조금, 보상 판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일부 낮출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5.12.06 09:5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U, 일론 머스크 'X'에 벌금 2천억...본인인증도 안지켰다

유럽연합(EU)이 일론 머스크가 거느린 SNS 회사인 엑스(X, 옛 트위터)에 약 2천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디지털서비스법(DSA)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인데, 관세를 내세워 자국 산업 지키기에 나선 트럼프 정부와 EU 간의 분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년 전부터 진행된 조사에 따라 X가 DSA의 투명성 의무를 위반했다고 1억2천만 유로(약 2천6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X가 법을 위반한 사례는 파란 배지(블루틱)에 대한 기만적인 설계가 꼽혔다. EC는 본인인증 계정에 사용하는 파란 배지를 두고, X가 아무나 비용만 치르면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했고 계정의 주체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X의 광고 저장소가 DSA에서 요구하는 투명성과 접근성 기준을 갖추지 못했고, 공개 데이터 접근 의무도 지키지 않는다고 봤다. 2천억 원에 이르는 벌금 규모를 두고 법 위반 행위의 성격, EU 사용자에 미친 영향의 심각성, 위반 기간 등을 고려했다고 EC는 설명했다. 90일 내에 위반 사항을 시정해야 하는데, 머스크는 이미 EU의 조사 단계부터 맞서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밴스 미국 부통령도 EC의 결정을 두고 자신의 X 계정에 “쓰레기같은 이유로 미국 기업을 공격할 게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지지해야 한다”고 적었다.

2025.12.06 07:32박수형 기자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 출범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 민·관·정이 한자리에 모여 제도적·기술적 방향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의 공식 출범도 함께 선포됐다. 국회 국제질서전환가속국가전략포럼,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그리고 이언주·민병덕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웹3블록체인협회와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가 주관한 '스테이블코인 시대 리더십 확보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제에 나선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신뢰 기반의 금융 인프라'로 진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첫 발제자인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핵심은 신뢰성”이라며 “네트워크 자체에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KYC) 기능을 내재화한 '신뢰성 검증 프레임워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파라메타는 2016년 설립한 블록체인과 웹3 전문 기술기업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지난주 450조원(3000억 달러)을 넘었다. 5년내 4천조~5천조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늘어나는 디지털자산 범죄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실제, 작년 기준 세계 디지털자산 범죄 규모는 500억 달러 이상으로 전체 디지털자산 거래의 1% 이하지만 그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디페깅(de-pegging)' 이슈도 짚었다. 법정화폐 담보형도 상황에 따라 디페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디페깅은 디지털자산이 달러·원·금·다른 코인 같은 특정 자산에 고정(1:1)돼야 하는데, 실제 시장 가격이 그 기준에서 벗어나는 상황을 말한다. 또 블록체인은 소프트웨어(SW)라면서 버그 발생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테이블코인 발행, 유통,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다층적 신뢰성 검증 프레임워크가 필수라면서 거버버넌스 투명성, 운영 안정성, 규제 준수성, 기술 신뢰성 등 4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승 엑스크립톤 대표는 “기술과 규제가 통합된 아키텍처 위에 무역금융, 물류, 관세 납부 등 실물경제 시스템이 연동될 때 진정한 가치가 창출된다”고 제언했다. 민간, 공공, 탈중앙 화폐가 공존하는 디지털자산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면서 스테이블코인 전주기 구조를 설명했다. 한화(KRW)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5대 전제 조건도 제시했다. 온체인 담보 및 유동성 관리 인프라, 무역금융과 물류, 관세의 온체인 전환, 레그텍(RegTech)과 레그파이(RefFi) 표준 설계 등이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국내 입법 현황을 들려주며 입법 배경으로 테라 루나(Terra-LUNA) 사태를 계기로 제도 도입 논의가 본격화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원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겠다고 공약했다고 말했다. 이에, 올 9월 기준 8건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제출된 상태다. 대표적으로 민병덕 민주당 의원으로 올 6월 10일 '디지털자산 기본법안'이라는 이름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서 민 의원은 스테이블 코인 정의를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이라 하고, 일반 디지털자산은 신고제인데 반해 스테이블코인은 인가제를 적용, 발행에 제한을 뒀다. 발행 요건은 내국법인, 자기자본 5억 원 이상으로 했고, 전문인력과 전산설비 확보, 환불 준비금과 대주주 및 임원의 건전성을 조건으로 규정했다. 여기에 이용자 보호를 위해 환불 보장 의무와 도산 절연 등 안정성 확보 장치 필요, 인가 후에도 발행신고서 제출 및 금융위 공시를 요청했다. 특히 감독기관으로 대통령 직속 '디지털 자산 위원회' 설치를 규정했다. 민병덕 의원 외에 ▲안도걸 의원(7월 28일) ▲김은혜 의원(7월 28일 ▲김현정 의원(8월 21일) ▲이강일 의원(9월 22일) ▲김재섭 의원(9월 25일) ▲최보윤 의원(10월 1일) ▲박상혁 의원(11월 24일)이 잇달아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제출했다. 이들 의원 외에 정부도 입법안을 만들고 있다. 정부안 역시 인가제, 준비자산 요건, 이용자 보호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조 변호사는 이들 의원 입법과 정부 입법안이 발행 주체, 지분 구조, 발행 요건, 준비자산 요건, 이용자 보호 및 시장안정 방안, 감독기관 역할 및 거버넌스, 해외 스테이블 코인 규제 등 7가지면에서 쟁점이 있다고 진단했다. 예컨대 발행 주체의 경우 누구를 할 지를 놓고 은행 대 비은행이 논란중이다. 한국은행 등 통화당국은 일반 은행 중심으로 발행하고 점진적 확대를 원하고 있지만, 정부와 여당 및 국회 다수는 능력있는 사업자라면 은행 외에 핀테크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분구조도 논란이다. 한국은행은 공동 출자시 은행이 과반(51% 이상)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금융당국과 여당은 민간 혁신과 유연성을 저해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발행 요건도 의원마다 다른데 김재섭 의원은 50억 이상을, 김은혜와 안도걸 의원은 50억원을, 최보윤 의원은 10억 이상을, 이강일과 민병덕 의원은 10억을 각각 제시했다. 발행 요건을 제시하지 않은 박상혁, 김현정 의원은 기술적, 구조적 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자본금은 추후 특례로 정하자는 입장이다. 이밖에 감독기관 역할 및 거버넌스도 의원들마다 다른 해법을 내놓았다. 조 변호사는 한국은행이 지난 10월 발간한 '스테이블코인 보고서'도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혁신의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금융시스템을 대체할 정도의 신뢰는 부족하다. 특히 한국은행은 7대 핵심 리스크를 제시했는데, 디페깅과 디지털 뱅크런, 통화정책 무력화, 외화 규제 우회, 금산분리 원칙 훼손, 소비자 보호 공백, 금융 중개 기능 약화 등을 지적했다. 이에, 한국은행은 은행권 중심 컨소시엄 모델을 이상적이라고 제안했다. 즉, 은행은 규제 정합성에 신뢰 확보, 시스템 리스크 방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입법 전망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즉 자본금 기준 상향(10억원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 높음), 발행 주체 제한(은행이 51% 이상 지분을 갖는 컨소시엄 형태 유력), 준비자산 관리 강화(일대일 준비금 유지 의무와 상환권 보장), 규율 포괄성(보호를 넘어 산업과 시장 전반을 포괄하고 금융 상품까지 규율하는 통합적 법안 구조 출현 가능성 높음) 등을 예상했다. 조 대표는 "이러한 핵심 쟁점에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기술표준을 우리나라가 리드하고 늦었지만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강대 김용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 토론에서는 규제 당국과 업계의 치열한 논의가 이어졌다. 금융위원회 윤영주 사무관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전제는 이용자 신뢰”라며 ▲발행 주체에 대한 인가제 도입 ▲준비자산 100% 이상 의무화 ▲발행사 파산 시 자산 분리(도산 절연) 등 강도 높은 이용자 보호 장치를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패널들은 산업 육성을 위한 현실적 보완책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 반영을 주문했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준비자산으로 국채를 활용할 경우,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물 중심의 운용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이영하 전문위원은 “K-스테이블코인을 국내용이 아닌 'K-콘텐츠'와 '무역 결제'를 위한 글로벌 지불 수단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라나 슈퍼팀 코리아 이성산 대표 역시 “글로벌 시장은 이미 기술적 표준 경쟁에 돌입했다”며 “한국형 스테이블코인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글로벌 상호운용성과 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온체인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온체인 KYC 결제 시연'이 진행돼 규제 준수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시연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비인증 지갑 간 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개인정보 노출 없는 프라이버시 기술과 멀티체인 상호운용성을 선보여 트래블룰 등 규제 요건을 완벽히 충족했다. 한편 행사 말미에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주축이 된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초대 의장을 맡은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 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이용자 등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신뢰성과 둘째 누구나 이해 가능하고 설계할 수 있는 표준화와 셋째, 다양한 체인과 사업자, 국가를 넘나드는 상호 운용성, 이 세 가지가 있어야 금융 시스템 속에 인프라가 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많은 논의가 있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있다. 훌륭한 분들도 많다"면서 "규제 요구를 만족시키면서 실제 서비스를 어떻게 구현할지, 어떤 공통 규격과 인프라를 위해협력할 지 등을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면 좋겠다"며 얼라이언스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은 “디지털자산시장이 성장기에 있는 지금이 바로 제도를 완비하고 시장을 활성화할 골든타임”이라며 “디지털자산 기본법 등을 통해 STO, 원화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ETF 등을 제도화해 디지털통화 주권을 지켜 한다” 고 밝혔다. 또 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중심이 아니라 스타트업이 중심이 돼야한다"면서 "기준이 명확하면 빨리 발전할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정부 안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2025.12.05 21:50방은주 기자

"해킹 사고, 10월 누적 2천건 육박…작년비 29% 늘어"

민간 분야에서 발생한 침해사고 신고 건수가 올해 10월 기준 1천969건으로 2천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수치로, 3년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약 1.7배 늘어났다. 김광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종합분석팀장은 지난 4일 개최된 '제29회 해킹방지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가 주최·주관한 행사다. 워크숍에서 김 팀장은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올 한해 발생한 국내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소개하며 최근 공격자들의 공격 기법 등 공격 전략·기술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안을 다뤘다. 우선 김 팀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통신, 금융, 전자상거래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침해사고로 많은 국민들의 불안감·생활 불편함이 발생했다"며 "올해 10월 기준 신고된 침해사고 중 45% 정도가 서버 해킹 유형으로 확인이 됐다. 서버 해킹 유형의 대부분은 웹 취약점이나 원격 계정 관리의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최근 공격자들의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우선 최초 침투에는 ▲게이트웨이 장비 ▲계정관리 ▲보안인증 소프트웨어 ▲중앙관리솔루션 등의 취약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정관리의 경우 다크웹 등에서 유출된 계정정보를 해커가 구매해 경계보안장비, 원격·로컬 근무 단말 등을 공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전파에 악성코드를 배포할 수 있는 중앙관리솔루션이나 협력사 공급망 취약점을 이용한 '공급망 공격'도 식별됐다. 이 외에도 관리자의 허술한 보안인식 취약점을 공격에 활용하는 경우도 발견됐다. 바탕화면 등에 주요 시스템 접속 계정 정보를 저장해 공격에 악용되는 사례가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최종단계인 암호화 단계에서 공격자들은 암호화 저장관리(DRM 솔루션)이 미흡한 곳이나, 백업되지 않은 데이터를 공격했다. 아울러 공격 전 단계에 걸쳐 공격하는 악성코드 및 인공지능(AI) 활용이 고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팀장은 이같은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기업의 대응책으로 ▲내부의 보안 상황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재진단 ▲신기술 사용에 따른 위협 대비 ▲일관된 보안정책과 이해관계에 상충하는 보완책 마련 ▲자체대응과 외부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응 역량 강화 ▲중소기업의 경우 KISA 지원을 적극 활용할 것 등을 주문했다.

2025.12.05 20:17김기찬 기자

검찰 상고 포기…장현국 넥써쓰 대표, '위믹스 유통량 조작' 무죄 확정

가상자산 '위믹스'의 유통량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장현국 넥써쓰 대표(전 위메이드 대표)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상고 기한인 지난 4일까지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장 대표와 위메이드 법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앞서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지난달 27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대표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위믹스가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상품(주식)에 해당하지 않고, 위믹스 가격 변동과 위메이드 주가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장 대표가 2022년 1월 위믹스 유동화 중단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그해 2월부터 10월까지 약 3천억원 상당의 위믹스를 현금화해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보고 지난해 8월 기소했다. 하지만 1·2심의 연이은 무죄 판결과 검찰의 상고 포기로 장 대표는 약 2년 반 만에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 장 대표는 무죄 확정 직후 개인 SNS X를 통해 "항소는 없었다. 사건은 이제 완전히 끝났다"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나아가겠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장 대표가 이끄는 넥써쓰의 블록체인 및 AI 신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넥써쓰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고도화와 함께 내년 웹3 브라우저 및 메신저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2025.12.05 19:31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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