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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업자 【문의텔레 Tway010 】 가입 카카오톡아이디가입업자,mD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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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과 나눠쓰세요"...LGU+,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한 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해외여행 고객을 위해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에 가입 시 데이터 1GB를 각각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월 9만5천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인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가령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고,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최대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에 받는 전화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로밍패스 가입 시 고객센터 앱을 통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모바일 결합이 되어있는 구성원을 모두 손쉽게 불러올 수 있고, 결합이 되지 않은 고객도 유플러스 고객이라면 전화번호를 추가한 후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오는 9월말까지 4만4천원 이상의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별도 요금 추가 없이 데이터를 일행과 나눠쓸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AI 기반의 로밍 챗봇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말까지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이용하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정보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박 숙박권(1명) ▲아웃백 식사권(10만원권, 30명) ▲스타벅스 기프트카드(1만원권, 1천명) 등 경품을 선물한다.

2024.07.23 09:33최지연

현대차, 인니 전기차 충전 패권 선점…현지 6개사 연합

현대자동차가 19일(현지시간)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 쇼 2024'에서 인도네시아 민간 충전 사업자 6개 업체와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 전기차(EV) 고객은 '마이현대' 앱으로 별도의 회원 가입, 결제 수단 등록 없이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타 업체의 충전 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하나의 앱으로 여러 업체의 충전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 및 결제할 수 있는 로밍 제도를 도입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얼라이언스 구축에 참여한 7개 업체는 인도네시아에서 총 429개소 696기의 EV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민간 EV 충전기의 약 97%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EV 신차 고객에게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소속 업체의 충전소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충전량 50kWh를 매월 제공하는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충전량은 오는 8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EV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현대차는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 인프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선점은 전기차를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의 숙원 사업이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테슬라가 미국 전체 충전소를 약 3분의 2를 점유하면서 현대차가 주도하는 7개 연합 전기차 충전 합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2024.07.23 09:11김재성

KOSA 3300번째 정회원은 누구?···다양한 혜택 이벤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3300번째 정회원사 가입 이벤트를 시행한다. 지난 2년 새 600개사 이상 빠르게 증가하는 가입 추이에 따라 신규 회원사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말 기준 협회 정회원사 수는 3154개사다 지난 2년간 추세라면 매달 20개 이상 늘어난 꼴이다. 3300곳에 달하려면 146곳이 부족, 기계적 수치로는 3300번째 정회원은 7개월 후에나 나온다. 22일 KOSA에 따르면 3300번째로 협회에 가입하는 정회원사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2025 KOSA 리더스포럼 참가권'을 준다. '리더스포럼'은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이끄는 리더를 위한 지식 교류의 장이다. 저명인사 강연을 통해 인문·사회 트렌드를 조망하고, 회원사 간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친교활동 프로그램을 갖춘 행사다. 이외에 300만 원 상당 온·오프라인 광고서비스와 가입 기념패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KOSA는 혁신 창업 생태계와 비수도권 SW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지역 SW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입비 면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조준희 협회장은 "꾸준한 성장추세에 있는 국내 SW기업들이 협회 가입을 통해 다양한 전용 멤버십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4.07.23 06:50방은주

알리바바 그룹, 국내 기업 해외수출 전폭 지원

-- 지난 4년간 34.3조원 상당의 수출 도와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 8월 8일 공식 론칭 알리바바그룹, 지난 4년간 약 34.3조 원 규모의 상품을 중국 및 동남아로 수출 지원 타오바오 • 티몰에 한국 브랜드 약 7,600개 입점 서울, 한국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2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인 '한국 파빌리온(South Korea Pavilion, https://Korea.Alibaba.com)'을 8월 8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5,0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닷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 이 웹사이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자원 부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하거나 전통적인 오프라인 B2B 방식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도 쉽게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알리바바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타오바오, 티몰, 라자다 등 플랫폼을 통해 34.3조 원에 달하는 한국 상품의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수출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타오바오,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는 7,600개에 달한다. B2B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가 2,550개를 넘어섰고,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국내 기업이 총 61만 건의 상품 소싱 기회를 확보하고,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알리바바그룹의 다각적인 국내 경제 활성화 지원 이날 간담회에서 알리바바그룹은 다각적인 방식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선도 B2B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향후 5,000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온라인 B2B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을 포함한 알리바바그룹의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각자의 독특한 비즈니스 장점을 발휘하여 한국 중소기업과 브랜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총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상품을 판매했으며 매년 1억 명에 달하는 중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상품이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리바바닷컴의 경우 B2B 무역 분야에서 누적 2,550개 이상의 한국 중소기업이 해외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해 왔으며, 2023년에는 61만 건 이상의 상품 소싱 기회를 통해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특히, K-뷰티 제품은 지난 수년간 브라질(260%), 독일(253%) 및 인도(95%) 세 개 국가에서 가장 높은 관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라자다 플랫폼은 국내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한국 셀러들이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케이베뉴(K-Venue)'를 통해 입점 판매자 수수료 면제 정책과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한 보조금 지급 등 폭 넓은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재 케이베뉴에 입점한 여러 국내 기업 및 중소 규모 판매자들은 이례적인 매출 성과 달성은 물론, 판로 확장 및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앤드류 정 부대표는 여행 플랫폼 플리기를 언급하며 2023년에 100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정 부대표는 중국 소비자는 여행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하고 중국에서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양방향 성장 사이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소기업에 글로벌 무역 참여 기회 제공!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8월 8일 공식 오픈 지난 3월, 알리바바닷컴은 'AI 스마트 어시스턴트'와 '산업 리더 프로젝트'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8월 8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공식 론칭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국내 셀러는 가입 후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B2B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르코 양(Marco Yang)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한국 상품은 전 세계 소비자와 글로벌 B2B 바이어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 과제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셀러를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한국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인 커넥트웨이브 그룹의 플레이오토가 개발에 참여한 한국 파빌리온의 일부 기능은 '한글-영어 동시 번역 API' 기능을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이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 상품을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알리바바닷컴과의 협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서 국내 셀러들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알리바바닷컴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가 전용 B2B 웹사이트 구축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도입하는 시장이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셀러들이 해외 수출에 보다 쉽다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는 국제 무역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판매를 가속화할 알리바바의 비즈니스 혁신에서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다.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Iibaba International)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4.07.22 20:10글로벌뉴스

4대 그룹, 한경협 회비 눈치게임…현대차, 첫 테이프 끊어

4대 그룹중 현대차그룹이 가장 먼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 첫 테이프를 끊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행보가 다른 주요 그룹의 한경협 회비 납부로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한경협에 회비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의 가입사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등 5개사다. 한경협은 지난 3월 말∼4월 초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420여개 회원사에 회비 납부 공문을 발송했다. 4대 그룹이 속한 제1그룹 연회비는 35억원 수준이다. SK그룹도 이르면 이달 중 관련 절차를 마치고 회비를 납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종전 한경협 회원사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4곳이다. 다만 SK그룹 내부적으로 논의 끝에 SK네트웍스 대신 SK하이닉스가 한경협에 합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과 LG그룹은 아직 신중 모드다. 회비 납부 관련 검토에 들어갔지만, 정해진 바가 없다. 이날 계열사들의 준법 경영을 감시하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한경협 회비 납부 안건을 논의했으나 결론짓지 못했다. 삼성은 준감위가 지난해 8월 한경협 가입과 관련해 밝힌 권고안에 따라 회비 납부 때 준감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은 준감위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경협이 과연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인적 쇄신이 됐는지에 대해 위원들의 근본적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회비 납부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LG그룹 관계자는 "검토 중이긴 하나, 언제 결론이 나오는지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협은 회비 납부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각 그룹과 회원사가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4대 그룹 활동과 회비 납입이 아직 활발하지 않다는 지적에 "강요는 하지 않고 있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다리면 좋은 소식 오지 않겠냐"고 언급한 바 있다. 한경협은 지난해 8월 전경련에서 기관 명칭을 공식 변경하고 쇄신안을 발표하는 등 2016년 불거진 국정농단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류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두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잘못된 고리는 끊어내겠다”며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투명한 기업문화가 경제계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22 17:10류은주

밴티지 마켓, 다중 통화 및 계좌 유형 지원으로 카피 트레이딩 개선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업계를 선도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인 밴티지 마켓(이하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copytrading24&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copytrading24_text_ctgtm1_gy2 ]이 카피 트레이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밴티지 앱(Vantage App)에서 몇 가지 사항을 개선했다. 유연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이 새로운 기능은 모든 수준의 트레이더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Vantage Markets elevates Copy Trading with Multi-Currency and Multi-Account Type support 밴티지 카피 트레이딩은 이제 EUR, HKD, INR, JPY, US CENT, USD 등 다양한 통화를 지원한다. 이처럼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다양한 지역의 트레이더가 원하는 통화로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되었다. 또한 신용 카드 및 은행 송금 등 55가지 글로벌 입금 수단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선호하는 방법으로 계좌에 입금할 수 있다. 또한 밴티지는 카피 트레이딩 기능에 다중 계좌 유형 지원 기능도 도입했다. 이제 사용자는 서로 다른 계좌 유형 간 거래를 원활하게 카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표준 STP 계좌를 가진 카피어는 두 사용자가 다른 통화로 거래하는 경우에도 스왑 프리 RAW ECN 계좌를 사용해 신호 제공자를 복사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개선은 장벽을 더욱 허물고 트레이더는 선택한 신호 제공자에 맞춰 카피 트레이딩 활동을 조정하면서 선호하는 트레이딩 스타일과 전략에 따라 제공자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는 최소 예탁금 요건을 미화 50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가입 절차를 더욱 간소화하는 등 카피 트레이딩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하려는 밴티지의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것이다. 리안 제이(Lian J) 사용자 성장 이사는 "밴티지는 누구나 트레이딩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밴티지 앱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향상시켜 하나의 종합 플랫폼에서 유연성과 강력한 도구를 모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새로운 다중 통화 지원 및 다양한 계좌 유형은 트레이더의 지리적, 기술적 장벽을 허물고 모든 경험 수준에서 접근성을 지원해 트레이더가 직접 선택한 노련한 트레이더를 팔로우하고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모바일 고객이 더 짧은 시간에 금융 시장과 플랫폼에 대한 직감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UI를 개선하고 다양한 계좌 유형을 출시함으로써 시장 기회를 포착하는 여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지금 바로 향상된 밴티지 앱[https://vfxapp.onelink.me/UxDH/PRRelease24 ]과 강력한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시험해 볼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copytrading24&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copytrading24_text_ctgtm1_gy2 ]는 고객에게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에 대한 차액거래계약(CFD) 거래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다. 13년 이상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2024.07.22 17:10글로벌뉴스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준비금 적립-보험 가입 마무리

국내 가상자산 원화거래소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준비를 마무리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소속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다섯 곳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요구하는 준비금 적립 또는 보험 가입을 완료한 상태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준비금 적립 형태로 만에 하나 있을 해킹과 전산장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고팍스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기 하루 전날인 지난 18일 저녁 삼성화재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을 마쳤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는 원화 거래소가 위탁받은 코인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하도록 하는 의무가 명시됐다. 또한 핫월렛에 보관 중인 가상자산은 가치의 5% 이상에 대해 회계 기준상 이익잉여금으로 준비금을 적립하거나 최소 30억 원 이상을 보상 한도로 하는 보험에 가입해야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 고팍스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해 보험 가입을 결정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명한 투자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팍스 외에 C2C 거래소와 수탁 업체들도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 가입으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준수하고 나섰다. C2C 거래소와 수탁 업체에는 최소 5억 원 이상의 보상 한도가 책정된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등이 출시한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는 C2C 거래소와 가상자산 수탁 업체 등 10여 곳이 가입한 상태다. 준비금 마련 혹은 보험 가입 의무 조항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는 이용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는데 동의하는 모습이다. 다만 가상자산 사업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의무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탁 업체는 이용자 자산을 모두 콜드월렛에만 보관한다. 그럼에도 거래소와 같은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가상자산 시장이 활성화될 수록 가상자산 수탁 시장에 뛰어드는 스타트업이 늘어날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초기 자본 부담이 늘어난다면 신규 주자가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2024.07.22 16:04김한준

COP28 의장,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연대의 정신을 갖고 UAE 컨센서스 이행과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개발에 나서기를 촉구

우한, 중국,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 -- 랜드마크적인 UAE 컨센서스를 구현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이를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 단합해야 한다고 COP28 의장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박사가 오늘 제8차 기후행동장관회의(MoCA)에서 말했다. 이 역사적인 UAE 컨센서스는 지난 12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COP28에서 시작된 이래 세계 기후에 대한 야심찬 계획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정의하는 기준점으로 부상했다. 연대는 UAE 컨센서스를 달성하는 열쇠였으며 알 자베르 박사는 중국 우한에서 열린 행사에서 장관들에게 UAE 컨센서스 이행을 가속하기 위한 "연대 정신"을 이끌어내라고 말했다. 이러한 포용적인 접근 방식은 UAE 컨센서스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 실제 결과와 "현장의 사실"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알 자베르 박사는 덧붙였다. 전 세계 석유 생산의 3.5%를 차지하는 페트로차이나는 동 분야의 탈탄소화를 가속하기 위해 COP28에서 발족한 석유 및 가스 탈탄소화 헌장(OGDC)에 가입했다. 페트로차이나는 국영 석유 회사들이 서명자의 60 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OGDC에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52개의 다른 회사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탈탄소화 활동에 가장 많이 헌신하게 되었다. OGDC는 동 업계가 2050년 이전까지 넷제로에 맞추고,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제로로 하며 2030년까지 일상적인 플레어링을 중단하고 배출 저감에 대한 산업계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위해 노력하며 미래 에너지 시스템에 투자할 것을 촉구한다. 알 자베르 박사는 페트로차이나의 동 헌장 가입은 "중국의 리더십에 중요한 순간"을 의미하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올바른 일을 하고 역사의 올바른 길을 택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COP28 의장은 또한 각국에 "탈탄소화에서 산림전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제출을 촉구했다. 박사는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자신들의 NDC를 UAE 컨센서스를 현장의 사실로 변모시키는 실질적 계획으로 바꾸도록 촉구한다"면서 "이 계획들은 저감, 적응과 이행 수단을 균형 있게 종합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COP28과 아제르바이잔 및 브라질 COP 의장을 통합한 COP 의장 트로이카가 "정치적 모멘텀"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COP28 의장은 모든 분야가 기후 회복력을 "그들의 지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산업계에 "자신들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하고,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구를 보호하는 전략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의장은 현 에너지 시스템의 탈탄소화와 함께 탄소 없는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 10년 동안 재생 에너지 용량을 3배로 늘린다는UAE 컨센서스의 목표를 부각했다. 알 자베르 박사는 이것이 "우리 모두를 확장시킬 대담한 야망"을 나타낸다고 인정하면서 전세계가 2030년까지 매년 16.4 퍼센트의 용량을 늘려야 한다는 IRENA의 최근 보고서를 예로 들었다. 박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우리가 위대한 것들을 성취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의심할 때마다, 우리는 기대를 뛰어넘는다고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4년 전세계에서 단 1기가와트의 태양열 발전 용량이 추가되었지만, 전세계는 이제 "단 하루"에 그 두 배의 용량을 그리드에 추가한다고 공언했다.

2024.07.22 15:10글로벌뉴스

수협은행, 저출생 극복지원 최고 연 8% 적금 출시

수협은행은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아가야환영해(海)적금'을 신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가야환영海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조건을 최고 연 8%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매월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금리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임신·출산·다자녀(2006년 이후 출생자녀 2명 이상) 증빙서류 제출 ▲수협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적금 자동이체 ▲마케팅 안내수단 전체동의 ▲첫거래 또는 어촌지역 거주(또는 근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3천좌 한도로 판매되며,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과 모바일 뱅킹(파트너뱅크, 웹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아가야환영海적금을 통해 임신·출산·육아기 고객님들께 경제적 도움을 드리고, 추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난임부부 시술비 등의 지원을 위해 관련단체에 기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공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2 10:24손희연

"외국인 여행객 위한 선불 로밍"...KT, '코리아 투어팩' 출시

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KT 선불형 로밍 상품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원스탑 혜택 '코리아 투어팩'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아 투어팩'은 외국인 여행객이 한국에서 꼭 필요한 ▲교통 ▲환전결제 ▲쇼핑 ▲여행도우미 등의 혜택을 한데 모은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여행객이 KT 선불형 로밍 SIM, eSIM 상품에 가입하면 문자를 통해 '코리아 투어팩' 혜택들이 링크로 전달되고, 고객은 링크에 접속하여 각 여행 혜택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교통' 관련 혜택으로는 공항을 나서며 이용할 수 있는 공항철도(1천500원 할인)와 공항리무진(2천원 할인)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선불형 로밍 5일권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개별 충전 후 이용 가능한 티머니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스윙택시 제휴를 통해 콜택시 10% 할인 및 기본 5천 포인트 제공, 출국 공항택시 사전예약 시 10% 추가 할인도 함께 제공한다. '환전결제' 혜택으로 우리은행 제휴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전 시 5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8월부터는 한패스 제휴를 통해 한패스 선불충전카드 사전신청 시 선불형 로밍 상품 10% 할인도 제공한다. 한패스 카드는 교통카드 기능과 함께 호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결제시 캐시백도 제공하여 여행 시 유용하다. 또한 '쇼핑' 혜택은 신세계 면세점 제휴를 통해 골드 멤버십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쇼핑쿠폰 30만원과 쇼핑지원금 3만원을 제공하여 최대 33만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당일 $50 이상 구매 시에는 스타벅스 5천원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 VISITKOREA와 다국어 여행상담 채팅 서비스 1330을 '코리아 투어팩' 링크로 연결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VISITKOREA에서는 대한민국 여행 정보를 13개 언어로 검색할 수 있고, 1330을 통해 관광안내 통역 불편신고 경찰연결 등 상담 전화와 문자 채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2024.07.22 09:40최지연

LGU+, 재난구호현장에 아동친화공간 만든다

LG유플러스는 재난구호현장에 아동 친화 공간 '유플러스 키즈존'을 운영하기 위해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대형산불, 지진, 수해 등 재난현장에서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특별한 보호와 배려가 필요하다. 1989년 국제연합(UN)이 채택한 'UN아동권리협약'에는 ▲아이들이 기본적인 보건서비스와 삶을 누리는 '생존권' ▲유해한 모든 것들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보호권' ▲교육을 받고 여가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발달권'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일에 대해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참여권' 등 4가지를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도 UN에 가입한 1991년 11월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에 이 협약을 비준하며 아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재난현장에서 아동친화공간 등 별도의 시설과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재난구호현장에 아동친화공간을 운영해 맞춤형 재난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재민 대피소 인근에 에어텐트를 구축해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호단체 더프라미스가 교육·놀이·돌봄 프로그램 등 공간 운영을 맡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전국 자원봉사조직을 통해 인력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키즈 특화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패드와 냉난방기, 아동구호키트 등을 제공한다. 아동구호키트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색칠 그림책, 색연필, 장난감, 전신 베개,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7월 중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아동 구호 키트 120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휴대폰 배터리 충전차량을 제작해 재난구호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할 준비를 마쳤으며, 아동 돌봄공간과 함께 동물권 보장을 위한 특화 활동도 마련하고 있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재난구호현장에서 관심을 적게 받아온 아이들을 위해 아동 특화 돌봄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재난의 상처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친근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1 10:15박수형

침수 전 "차 빼세요" 알림 문자 받을 수 있다

침수 위험 예상 지역에 자동차가 주차됐을 때 차량을 이동하라는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20일 손해보험업계는 '긴급 대피 알림 시스템'을 금융당국과 공조해 구축해 차주에게 안내 문자가 갈 수 있다고 예고했다.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보험사 직원이 침수 위험 지역의 차량을 발견한 후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주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00가0000 자동차가 침수 위험 지역에 있으니 안전한 시간에 방문해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 등의 내용이 발송되는 것이다. 시스템 개발 초기에는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선택 동의해야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으나, 개인정보호호위원회로부터 최근 공익 목적과 개인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서비스에서는 개인정보동의를 추가로 얻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받아 자동차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긴급 대피 알림 시스템을 활용하는 지방자치단체 직원이 적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침수 위험 지역을 순찰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손해보험사 직원들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자동차 차주 조회와 알림 문자까지 간단한데 현재 공무원들의 이용률이 떨어져 차주 조회가 수작업으로 진행돼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해보험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 및 주차 관리 회사와 협업해 주요 침수 예상 지역의 인근 주차장을 침수 차량의 적치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2024.07.20 09:30손희연

콜렉트콜·통화연결음...추억의 통신 서비스 사라진다

# 비가 억수로 쏟아지자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로 몸을 급히 숨긴다. 주머니를 살피니 동전이 하나도 없어 '콜렉트콜'로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 통화 연결음도 잠시, 상대방이 설정해놓은 '통화연결음'으로 박효신의 눈의꽃이 들린다. 딸칵 소리가 나자마자 "여보세요? 나야! 잠깐만, 전화 끊지마" 급박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지 말지 결정하는 시간, 참았던 숨을 내뱉었다. 공중전화로 걸었던 '콜렉트콜', 최신 음악 인기의 척도를 알수 있었던 '통화연결음' 등의 서비스 이용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에 최근 일부 통신사들은 서비스 종료를 예고하거나 신규 가입자를 받지 않겠다는 공지를 냈다. 통신시장 트렌드가 변하면서 과거와 달리 주목받지 못하거나 이용이 적은 서비스들이 점차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보세요? 나야, 끊지마"...추억의 공중전화 서비스, 종료 수순 최근 LG유플러스는 콜렉트콜 서비스를 8월 31일 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종료 대상은 국내 콜렉트콜 서비스(08217·1633)와 국제 콜렉트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데이콤 시절인 1999년부터 관련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회사 측은 종료 이유로 이용자가 거의 없는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콜렉트콜은 발신자가 전화를 걸면 수신자에게 요금 부담 사실을 알린 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군인, 청소년 등이 주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주된 사용처인 공중전화가 사라지고, 전화 무제한 요금제가 보편화 되면서 이용자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여기에 최근 군인 장병들에게 개인 휴대폰 사용이 허용되면서 콜렉트콜 서비스 사용량은 급감했다. 현재 콜렉트콜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은 SK텔레콤과 KT, 세종텔레콤 등이다. 이들은 아직 종료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용량이 갈수록 적어지고 있기에 점진적으로 정리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자가 급감하면서 사업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앞서 SK텔링크도 지난 2020년 국제전화 콜렉트콜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2000년대 영광의 산물 '컬러링'...영상으로 진화했지만 인기 시들 피처폰 시절 개성을 드러냈던 컬러링/벨소리 서비스도 종료 수순을 밟을지 주목된다. 최근 SK텔레콤은 컬러링/벨소리 부가 서비스 상품의 신규 가입을 8월29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벨링라이트 ▲벨플러스컬러링 ▲컬러링정액제 ▲컬러링무제한 등의 4종이다. 기존 고객의 경우 서비스는 계속 이용할 수 있지만, 29일 이후 해지하면 다시 가입을 할 수 없게된다. 이에 SK텔레콤은 "컬러링/벨소리 자체가 종료되는 것은 아니다. 부가서비스 상품 일부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와 니즈 등을 고려한 상품 구조 변경 일환으로 추후 시장 환경 따라 새로운 형태의 부가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컬러링은 상대방이 나에게 전화를 걸때 들리는 음악을 지정할 수 있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다.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선보인 부가서비스로, 컬러링이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각 통신사 별로 컬러링(SK텔레콤), 링투유(KT), 뮤직벨링(LG유플러스) 등의 이름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통화 연결음 서비스는 200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LTE 시절 당시 인기 노래면 컬러링에 설정될 정도로 다수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통신 부가서비스였다. 당시 통화 연결음 서비스에서 선택된 인기 가요 순위는 곧 가수들의 인기도와 비례하는 정도가 되었으며, 통화 연결음 서비스 시장은 음반 시장에 견줄 정도로 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통화 연결음 서비스의 인기는 시들해져가기 시작했다. 이에 통신사들은 음원 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송출되는 'V컬러링' 서비스를 지난 2020년 선보였다. 이용자가 최대 1분 정도의 영상을 설정해놓으면, 본인에게 전화한 상대방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로 진화한 것. 그럼에도 인기는 여전히 시들한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대가 변하면서 제공하던 서비스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시장의 수요가 없을 경우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이용하는 고객들이 있는 만큼 당장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20 08:42최지연

韓 유통가 생존경쟁...실효성 갖춘 AI로 승부수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체질 개선을 위해 연달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희망퇴직부터 대표 교체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조직 구성과 사업 전략 등을 바꾸고 있다. 차별화 전략과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가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다수 기업이 지난해부터 앞다퉈 도입한 AI의 실적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소비자 맞춤 제품을 추천하고 반품률을 낮추는 개인화 시스템부터 자동화 서비스 및 기업 내부의 업무 효율화까지, 실제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실효성을 입증한 AI 기술이 무엇인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에이블리, 소비자 취향 저격 AI로 첫 연간 흑자 달성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2천595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과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핵심 요인으로 AI 기술을 꼽았다. 에이블리는 앱 출시 초기부터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연결해 쇼핑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AI 사진 검색'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사진을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사진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고객은 판매순, 인기순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근래에는 뷰티, 라이프 상품과 웹툰·웹소설 콘텐츠도 도입하며 개인화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AI 활용을 바탕으로, 기존 1020세대를 중심으로 한 여성 패션 플랫폼에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부터 X세대(1970년대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스타일 취향을 맞춤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 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쇼핑몰 거래액이 260% 성장하고 신규 주문 고객은 55% 증가하는 수치를 공개했다. 5월에는 양대 앱마켓 내 패션 앱 중 가장 좋은 이용자 평가를 얻는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연이어 보이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용 'AI 솔루션 마켓'으로 플랫폼 위상 공고히 판매자들의 효과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AI 기능을 제공하는 오픈마켓 사례도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국내 이커머스 양강 구도를 담당하는 네이버는 포털 사이트 내 판매자들을 위한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 운영 강화 전략을 도입했다. 작년 3월 출시한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총 76종에 이르는 관리자용 AI 솔루션을 제공, 판매자들의 운영 보조와 AI 활용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는 것. 10개월 만에 10만 스토어 이상이 가입했으며, 판매자들이 D2C 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이건웅 교수 연구팀은 커머스솔루션마켓의 대표 솔루션인 '클로바 MD 상품추천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일평균 상품 노출수 27%, 클릭수 25%, 기여결제액 12%가 향상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방문 고객을 분석해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AI 기능을 이용해 월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사례도 보고됐다. 또 센스 있는 마케팅 문구를 생성하는 '클로바 메시징마케팅' 솔루션은 메시지 확인율 91%, 클릭률은 2배 이상 높아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AI 기술 지원을 통해 스마트스토어의 스케일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이커머스 특화 AI 기술로 기업의 AX 전환 앞장 커머스 AX(AI Transformation)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과 자회사 운영을 통해 이커머스 기업들의 핵심 리소스 투입 영역인 고객 관리와 마케팅을 자동화해 주목받고 있다. 대표 AI 솔루션 '브이리뷰'는 대화형 챗봇으로 손쉽게 수집한 다량의 고객 후기를 AI 기술을 통해 분석·활용해 구매 전환은 높이고 반품률은 낮춘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 추천 재판매 및 CS-CX 영역 등에 활용하면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5천200곳 이상의 커머스 중견·대기업들이 95% 재계약률로 브이리뷰를 활용하고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근래 마테크(마케팅+테크) 자회사 '제리와콩나무'를 설립, 자체 개발한 소셜미디어·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AI 기술 '스프레이 IO' 기반의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기존 브랜드에서 다수의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했던 인플루언서 검색, 선정, 연락 및 콘텐츠 관리 전 과정을 AI를 통해 자동화해, 소셜미디어 바이럴 진행 간 4천800만 배의 시간적 효율을 보인다. AI 실효성을 바탕으로 설립 한 달 만에 패션 업계 1위 '대명화학'과의 턴키 계약을 시작으로 가히, 닥터지 등 해외 진출로 알려진 K-뷰티 브랜드와 연이어 협약을 맺고 있다. 피할 수 없는 흐름 된 AI, 목표와 실효성 따져 신중하게 도입해야 세일즈포스에서 올해 초 커머스 기업의 97%가 AI를 도입 및 활용할 연간 계획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할 만큼, 이커머스 업계 내 AI 활용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도입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비용 효율화 측면 및 기업의 장기적인 전략 관점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현 시점 기업들은 장기적 전략은 물론 단기적인 목표와 성과를 균형있게 고려해 AI의 실효성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7.20 08:30백봉삼

中통신3사, 전세계 셀룰러 IoT 회선 수 비중 75% 차지

지난해 전세계 이동통신망 기반 IoT 회선 수는 36억, 관련 매출은 150억 달러(약 20조9천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룰러 IoT 회선 수의 75%가 중국의 통신 3사라는 점이 이목을 끈다. 19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는 IoT애널리틱스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보다폰, 미국 AT&T 등 상위 5개 사업자가 글로벌 셀룰러 IoT 회선 수의 83%를 차지하고 매출 비중은 64%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상위 5개사 가운데 중국의 통신 3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은 글로벌 셀룰러 IoT 회선 수에서 각각 46%, 15%, 14%의 비중을 차지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셀룰러 IoT 전세계 매출의 20%까지 차지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원스톱 솔루션 전략으로 지난해 대비 관련 매출이 20% 증가했고, 단순 회선 연결을 넘어 통합적인 솔루션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IoT애널리틱스가 분석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셀룰러 IoT 전세계 매출의 7%를 차지하는데, 도시 내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회선 수가 전년 대비 28%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이나유니콤은 차이나텔레콤보다 회선 수는 적지만 전세계 매출의 10%를 차지하며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보다폰 역시 회선 수 비중은 전세계에서 5%에 그쳤으나 관련 매출은 9%를 차지할 정도로 수익성이 높은 IoT 서비스를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AT&T도 회선 수 비중은 전세계 4% 수준이나 매출 비중은 12%에 달했다. 보다폰과 AT&T의 차량용 IoT 회선 사업이 매출과 가입 회선 수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IoT애널리틱스는 향후 5G와 5G레드캡이 셀룰러 IoT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까지 이를 통한 IoT 매출이 절반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들은 2030년까지 셀룰러 IoT 시장의 성장은 연간 18%를 기록할 것이라며, 5G와 5G레드캡 기반의 시장은 같은 기간 연평균 44%의 성장을 점쳤다.

2024.07.20 07:28박수형

최수연 네이버 "AI 리더십 확보 위해 글로벌 협력 확대할 것"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아시아 지역의 인공지능(AI) 리더십 확보를 위해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소버린 AI' 개발을 위해 세계 각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소버린 AI는 '자주적·독립된'이라는 뜻의 소버린(Sovereign)과 AI가 결합한 말로 'AI 주권'으로도 통한다. 최 대표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주포럼의 'AI 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미래 비전' 주제 대담에 참석했다. 이날 대담에는 최 대표와 더불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송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원장이 대담자로 자리했다. 최 대표는 "최근 AI의 발전 속도보다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며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보다 강력하게 반영한 자체 소버린 AI의 확산을 위해 여러 국가 및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네이버의 자체 AI 개발 역량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우수한 AI 산업 생태계와 독자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보유한 국가로 글로벌에서 AI 선도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며 "자국 언어 중심의 초거대 생성형 AI 모델을 기초부터 개발해 서비스 적용까지 나간 사례는 중국을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각국 기업과 협력을 통해 네이버의 소버린 AI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소버린 AI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인텔과는 AI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협력을 시작했다. 네이버는 앞서 빅테크 기업들의 개방형 컨소시엄 '엠엘커먼스(MLCommons)'에서 AI 안전 벤치마크 구축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에 더해 AI 워터마크 기술 표준을 구축한 글로벌 연합체 '씨투피에이(C2PA)'에 가입해 AI 생성 콘텐츠 탐지와 관련된 기술 연구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 대표는 "네이버는 자국어 중심 모델을 개발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가 소버린 AI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려 한다"며 "AI 인프라·데이터·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통된 목표를 가진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소버린 AI 생태계를 함께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9 19:22정석규

"'오징어 게임' 게임으로 출시"...2분기 호실적 넷플릭스, 게임사업 확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넷플릭스는 하반기 게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자체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오징어 게임'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 95억5천931만 달러(약 13조원), 영업이익 26억300만달러(약 3조6078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42.5%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44% 늘어난 21억4천73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88달러로 집계됐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전체 유료 가입자 수도 2억7천765만 명을 기록해 전망치보다 많았다. 가입자 수는 최근 3개월간 805만 명 늘어난 수치다. 넷플릭스는 "2분기 '브리저튼 시즌3', '눈물의 여왕' 등과 같은 다양한 인기 시리즈와 아틀라스와 같은 인기 영화가 공개되면서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었다"며 "광고를 포함하는 요금제 회원이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3분기 매출 전망치로 93억7천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3분기 가입자 수는 1년 전 기록한 880만명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넷플릭스는 게임 부문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오징어 게임을 세계관으로 한 게임 출시를 예고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에 맞춰 이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올해 내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자사의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도 매달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넷플릭스는 "넷플릭스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시리즈나 영화 공개에 맞춰 출시할 경우 매우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4.07.19 17:06최지연

"60대도 혼자면 외로워"...중·노년 만남 앱 인기

중·노년들의 재충전 수단이 부족하고 황혼 이혼이 증가하면서 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만남 서비스가 차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1년만에 약 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중·노년 모임 플랫폼 '시놀' 또한 앱 내 중·노년 만남 서비스 '시럽'을 별도 앱으로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전화번호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적절한 만남의 수단으로 쓰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만 가입 가능한 이성 만남 앱 시럽은 약 3만 명이 이용 중이다. 60대가 5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50대가 36%를 차지한다. 90세 가입자도 있다. 시럽은 내 정보와 관심사만 입력하면 맞춤 설정으로 나와 어울리는 이성친구를 추천해준다. 이 서비스에서는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찜'을 보낼 수 있다. 이후 상대가 수락하면 매칭된다. 이때 기혼, 이혼, 사혼, 기타 등 결혼 상태를 입력할 수 있다. 기혼을 선택해도 서비스 접속은 가능하지만 기혼을 제외한 다른 상태를 입력해야 본격적인 매칭이 시작된다. 현재까지 약 7천 쌍이 매칭됐다. 중·노년 시럽 찾는 이유...재충전 수단 부재, 돌싱 증가 시럽 같은 시니어 대상 만남 앱 인기에 대해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중·노년이 건강하게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가족끼리도 서로에게 함부로 간섭할 수 없는 등 가족 내 공공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체성의 위기를 겪는 이들은 가족이 아닌 밖에서의 탈출구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혼 이혼 급증에 따른 '돌싱'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있다. 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2020'에 따르면, 혼인 지속 기간 20년 이상인 황혼 이혼 건수는 3만8천446건으로 전체 이혼 중 34.7%를 차지했다. 이혼한 부부 3쌍 중 1쌍은 황혼 이혼인 셈이다. 시럽을 개발한 김민지 시놀 대표는 "싱글 이용자 결혼 상태는 이혼이 66%로 가장 많고 사별이 18%, 미혼16%"라며 "황혼 이혼을 한 이들이 새로운 배우자를 적극적으로 찾는다"고 말했다. 불륜·로맨스스캠 등 앱 악용 우려도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만남 앱이 불륜, 로맨스스캠 등 부적절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런 서비스는 중·노년이 혼자가 됐을 때 비대면으로 새롭게 관계 맺는 법에 대한 윤리의식을 갖추기도 전에 손쉽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부작용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럽은 '인공지능(AI) 여성안심' 기능과 정책을 도입해 악성 이용자를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면 본인인증, 키워드 필터링, 24시간 모니터링, 신고·차단, 행동분석 등 실시간 이용자 패턴을 입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24시간 AI모니터링으로 악성 유저 차단하고 ▲안면인식 본인검증 시스템으로 타인 사진도용 방지하며 ▲안심 전화통화 기능으로 개인정보 노출 방지 ▲3초 간편 회원가입으로 최소한의 개인정보 수집을 하는 등이다. 김 대표는 "매칭이 될 때마다 대화방 이용수칙을 통해 만남과 번호 교환은 충분한 대화를 한 다음에 진행하라고 안내한다"며 "모든 만남이 이성적 관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친구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2024.07.19 16:57조수민

[유통 픽] 아워홈, 보양식 할인판매 外

아워홈이 아워홈몰에서 보양대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아워홈몰에서 판매된 보양 간편식 ▲고려삼계탕 ▲고려반계탕 ▲뼈없는 갈비탕 ▲진한 추어탕 4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2% 올랐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아워홈은 중복인 25일까지 아워홈몰을 통해 ▲삼계탕류 ▲죽류 ▲국물류 등 15종의 보양식을 할인 판매한다. 정지현 디지털커머스본부장은 “앞으로도 보양식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려은단, 썸머위크 특가 쇼핑라이브 진행 고려은단이 22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썸머위크 특가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행사는 당일 오후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자리를 통해 회사의 여러 건강기능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그날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또 네이버브랜드스토어 알림 설정 이후 추가 할인 쿠폰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품 구매 후 인증과 리뷰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고려은단 럭키박스가 제공된다. 더벤티데이, 20일 열려 더벤티가 20일 음료와 신메뉴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더벤티데이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매달 열린다. 회사는 광고모델인 방송인 덱스가 추천하는 음료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쿠폰은 픽업과 배달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또 이날 더벤티 앱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도 제공된다. 위미트, 남다른 상점 행사 참여 위미트가 남다른 상점 행사에 25일까지 참여한다. 해당 행사는 현대그린푸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함께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의 우수 식음료 제품을 판매하는 자리다. 행사 장소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이다. 특히 이날 신메뉴 히어로 강정이 처음 공개된다. 회사는 1만5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널담, 고단백 저당 통밀스콘 석달 만에 100만개 팔아 널담의 고단백 저당 통밀스콘이 출시 후 석달 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널담 통밀스콘은 레몬얼그레이, 다크초콜릿, 딸기마카다미아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 26g에 당류 0g이다. 회사는 100만 개 판매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위펀풀필먼트, 일화로지스 인수 위펀풀필먼트가 지난달 28일 일화로지스 인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위펀은 작년 12월 우린을 인수해 위펀풀필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위펀은 일화로지스의 거점을 활용해 위펀풀필먼트의 물류와 유통을 전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헌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사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9 14:45류승현

금호석화, 국제 친환경 인증 획득 제품군 확대

금호석유화학 12개 제품이 공급망 전 과정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19일 자사 합성고무 6개 제품 및 합성수지 4개 제품, 정밀화학 2개 제품 등 총 12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을 기준으로 원료 구입에서 생산, 판매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지속가능성과 저탄소 제품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세계 140여 개 원료 제조사, 연구기관, NGO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투명하고 엄격한 심사 기준과 검증 절차로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총 12가지 제품이다. 합성고무 제품군으로는 타이어, 신발 등 소재로 사용되는 ▲SBR, 연료호스, 가스켓 등에 사용되는 ▲NBR 의료·요리용 고무장갑 및 제지 코팅용도로 쓰이는 ▲NB라텍스 ▲SB라텍스 외 ▲HSR ▲SBS 등 6개 제품이다. 합성수지 제품군으로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 폭넓은 소재로 사용되는 ▲ABS ▲GPPS ▲HIPS ▲SAN 등 4개 제품, 정밀화학 제품군으로는 타이어 등 고무 제품의 산화 방지용으로 쓰이는 ▲K-13 ▲K-5010L 등 2개 제품이다. 이번 ISCC PLUS 인증은 지난 2월 금호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체결한 MOU에 따라 3사가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AN(아크릴로니트릴), BD(부타디엔)를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여수 고무공장에서 생산되는 타이어용 합성고무인 SSBR, HBR, LBR, NdBR 4개 제품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인증을 통해 울산 고무공장에서 생산되는 합성고무 전 제품과 울산 수지공장 및 여수 정밀화학공장의 일부 제품까지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서 기존 4개 제품, 1개 사업장에서 16개 제품, 4개 사업장으로 인증 범위가 확대되었다. 또한 향후 PPG 등 다른 합성수지 및 정밀화학 제품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한 제품군을 추가 확보하고 공급망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ISCC PLUS 추가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 및 사업장의 저탄소·친환경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친환경 제품을 통한 ESG 경쟁력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9 14:27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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