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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8월 7일 출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의 글로벌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BTS 쿠킹온'은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그램퍼스(대표 김지인)가 개발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으로 글로벌 누적 3천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요리 게임 전문 개발사의 제작 노하우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이 접목돼 전 세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은 타이니탄과 함께 세계 여러 도시를 다니며 서울의 비빔밥, 뉴욕의 스테이크, 발리의 나시고랭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해 온 세상에 행복을 전달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유저가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만날 수 있다. 직접 꾸민 무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도 들어볼 수 있다. 'BTS 쿠킹온'은 이처럼 탄탄한 게임성과 귀여운 '타이니탄' IP를 기반으로 다음 달 7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태국어 등 11개다. 한편, 컴투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BTS 쿠킹온'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참여를 인증하고 구글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SNS 계정(페이스북, X, 인스타그램)에 '#BCO_Preregister', '#BTS쿠킹온_사전예약' 해시태그와 함께 응원을 남기고 브랜드 페이지에 있는 구글 폼에 인증하면 글로벌 론칭과 동시에 게임 내에서 타이니탄 포토카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종합 예술 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4'에 참가해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확인했다. 개발사 그램퍼스는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예비 글로벌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2024.07.26 11:59이도원

[현장] "티몬 환불보다 거북이 걷는 속도가 더 빠르겠네"

티몬이 신사옥을 점거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받아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느린 환불 속도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티몬은 26일 신사옥에서 환불 현장 접수를 받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1천600여 명의 소비자가 대기자 명단을 작성했다. 오전 10시 27분 기준 대기번호 400번 중반대 소비자들이 환불 관련 정보 접수를 완료했다. 현장 대기자 명단은 대기번호 1천900번대까지 작성된 후 QR 코드를 통한 접수 방식으로 바뀌었다. 티몬은 23일 정산 지연 사태 이후 건물을 폐쇄하고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그러나 25일 소비자들이 환불을 촉구하며 정부의 현장조사 틈을 타 사옥 점거를 시작하자, 결국 두 손을 든 것이다. 그러나 대기 중인 소비자들은 환불 속도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25일 오후 8시부터 환불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는 김모(58)씨는 "환불 속도보다 거북이가 더 빠르겠다"며 "초반에 대책 없이 우왕좌왕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니까 이렇게 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티몬에서 150만원 상당의 여행 티켓을 구매했다는 이모(27)씨는 "어제 밤 10시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잠도 못 자고 대기하는 게 너무 힘들다"며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급하게 반차를 냈는데 눈치가 많이 보인다"고 털어놨다. 이어 "티몬에서 상품을 샀을 뿐인데 내가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냐"고 덧붙였다.

2024.07.26 11:52조수민

美 NASA 공격한 北 공작원, 현상금 1천만 달러 걸렸다…누구길래?

미국 법무부가 북한 공작원 림종혁에게 현상금 1천만 달러(약 138억원)를 걸었다. 림종혁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공군 기지·미국 병원 등을 랜섬웨어로 공격해 큰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26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림종혁을 항공우주국(NASA), 텍사스 주·조지아주 공군 기지를 해킹해 자금 세탁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했다. 림종혁 등 북한 사이버 부대는 미국 병원·의료회사·방위 산업체·엔지니어링 회사의 컴퓨터 시스템을 랜섬웨어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이버 공격의 주요 인물인 림종혁은 랜섬웨어로 얻은 비트코인을 중국 은행을 통해 송금 후 현금인출기(ATM)로 인출해 자금 세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미 연방수사국(FBI)은 림종혁이 현재 북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변호인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 검찰은 기소장에서 APT45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인터넷 인프라를 구입한 후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수행하는 데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FBI와 미 법무부 관계자들은 북한 해커들의 온라인 계정 중 일부를 압수했다며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자들에게 반환될 60만 달러(약 8억3천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검찰은 성명을 통해 "2022년 북한이 NASA를 표적으로 삼았을 때 해커들이 멀웨어를 이용해 3개월 동안 미국의 군사 정보가 담긴 컴퓨터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했다"며 "이들이 훔친 데이터는 17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은 이번 공격으로 미 부대의 잠수함, 해군 함정, 전투기 및 레이더 시스템 제조업체를 포함한 다수 업체가 피해를 입었으며 미국을 공격한 북한 부대가 APT45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영국 국가 사이버 보안 센터 폴 치체스터 운영 이사는 "우리가 폭로한 전 세계 사이버 간첩 작전은 북한의 국가 지원 행위자들이 군사 및 핵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4.07.26 11:48양정민

알리익스프레스, 신한카드 손잡고 '페이데이' 프로모션 진행

- 7월 25일부터 31일까지..국내 카드사와의 첫 협업 '주목' - K-VENUE에서 무료배송 및 신한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고객 이목 집중! 서울 2024년 7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7월 25일부터 신한카드와 손잡고 '페이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신한카드와 협업하여 '페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이데이' 프로모션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베뉴'에서 만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신한카드와 협업하여,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을 즉시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특별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고객들이 다양한 국내 제품을 보다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십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이는 알리익스프레스와 국내 카드사의 첫 협업으로 의미를 더했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로컬과의 상생'을 강조한 바, 빛나는 행보가 주목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 레이 장 대표는 "국내 카드사 신한카드와 함께한 페이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프로모션은 오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알리익스프레스와 신한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6 11:10글로벌뉴스

디캠프-전주시, 7월 디데이 개최...'파이토리서치' 등 수상

디캠프 7월 디데이에서 식물조직배양기술 스타트업 파이토리서치와, 주차 수요에 따라 공급 조절이 가능한 동성아이텍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와 손잡고 7월 25일부터 2일간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창업 페스티벌' 일환으로 디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디캠프는 스타트업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한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동시에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전북특별자치도 전주한옥마을에서 일(Work)을 하며 연결(conNect)하자는 취지의 '워크넥트(WorkNect)'를 운영했고, '창업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7월 디데이는 해당 사업 일환으로 연간 1천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주한옥마을에서 25일 진행됐다. 출전 기업에는 최대 3억원의 투자 검토, 디캠프·프론트원 최장 1년 6개월의 입주 기회, 디데이 얼라이언스의 후속 투자 검토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전주한옥마을 포함 전주시 공간 및 플랫폼을 혁신기술 시제품의 테스트배드로 올해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실증 기회가 주어진다. 디데이 심사위원으로는 전주시 일자리정책과 김혜숙 과장, 크립톤 양경준 대표, 소풍벤처스 한종호 파트너, 스케일업파트너스 이태규 대표, 인라이트벤처스 안중권 상무,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이종훈 대표, 디캠프 직접투자팀 이창윤 팀장이 참여했다.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한 파이토리서치(대표 김연준)는 식물조직배양기술 혁신 스타트업으로 무병묘 형태로 종묘를 대량생산하는 시스템 '시들링 파운드리'를 개발하고 있다. 식물체의 씨앗이나 조직을 뿌리가 있는 어린 식물로 배양하려면 고영양분의 배양액이 중요한데 이 성분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오염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파이토리서치는 이러한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특허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육묘산업을 고도화하고자 한다. 전주시장상을 수상한 동성아이텍(대표 이용석)은 주차 수요에 따라 공급 조절이 가능한 '탄력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상주차장,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등 주차면의 위치정보를 디지털화하여 클라우드로 관리하며, 주차 수요가 몰리는 경우 사용자들한테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안내할 수 있다. 국내 주차 서비스 플랫폼 중 유일하게 이용자와 부정주차 차량을 구별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디캠프상을 수상한 이브이앤솔루션(대표 민원기)은 콜드체인 특화 전기 트럭을 제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물류 관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콜드체인 특장차 및 프레임 등을 자체 설계해 경쟁사 대비 20% 이상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민 대표의 설명이다. 컬리, 삼성웰스토리 등과 실증 사업 진행 중인 이브이앤솔루션은 2026년 유럽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올링크(대표 김경동)는 NFC를 활용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체 기술인 단말 간 정보 송수신 솔루션을 적용, 전용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터치하기만 하면 별도 절차 없이 전자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점주들은 전자 영수증을 통해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구매 데이터를 판매할 수도 있다. 트립빌더(대표 김명준)는 개인 맞춤 여행 계획을 설계하고 여행 중에도 성향에 맞춰 도움을 제공하는 'AI 여행 비서'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 여행자의 성향을 AI가 학습하여 관광 일정 및 코스를 추천하고, 사용자의 행동 및 의사결정 패턴도 인식해 여행 도중 발생하는 상황에서 맞춤 대안을 제공한다. 비트리(대표 백성은)는 물건이나 공간을 컴퓨터 화면 안에 실제와 똑같이 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부동산거래 및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정밀 3D 시각화 엔진으로 몰입도가 높은 실감형 인테리어 및 공간 체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전라북도, 대구, 부산 등 다양한 지자체 및 기관에 B2G 서비스를 제공했고, 향후에는 B2B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드블라썸(대표 김민식)은 병원 입원 환자 또는 보호자 대상으로 검증된 간병인을 매칭해주는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코드블라썸은 간병인 대상 신원 확인, 전화 인터뷰, 대면 면접, 간병인 보험 필수 가입 등의 절차를 진행해 간병 분야 및 성향을 파악하고,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맞춤형으로 간병인을 매칭한다. B2B 단위의 간병인 공급 서비스도 제공해 국내 주요 병원 몇 곳과 이미 협업하고 있다. 잎스 주식회사(대표 박승권)는 폐자원 선별 수거 및 자원화 분야의 로봇공학 스타트업이다. 잎스는 모아놓은 페트병을 한꺼번에 투입할 수 있고, 분당 74개의 투명 페트병을 동시에 분리배출 가능한 무인수거로봇 '모이지'를 개발했다. 사용자는 무인수거로봇 '모이지'에 페트병을 투입하면 별도의 회원가입없이 이용 및 보상을 받을 수 있다. 8개 출전 기업 외에도 이번 전북 실증 사업에 지원한 중소형숙박업소에 근거리 맛집을 기반으로 신개념 룸서비스를 구축해주는 솔루션 '노크노크', 기업을 위한 연주회/공연 플랫폼 '브라비'이 무대에 올라 사업을 소개했다. 디캠프, 전북도, 전주시 협력으로 이번에 총 10개 스타트업이 실증 사업으로 연결돼 서비스 및 기술 도입이 진행된다. 창업 페스티벌 양일간 스타트업 제품 전시 및 판매 부스로 이루어진 체험 박람회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2024.07.26 10:53백봉삼

중고차 케이카, 보증서비스도 '믿음직'…2명 중 1명 가입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올해 상반기 케이카 워런티 가입자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소매 고객 중 52%가 케이카 워런티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카 워런티는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줄이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기 위해 마련된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다. 케이카는 2014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중고차 업계 전반으로 보증 서비스를 확산시키며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케이카 워런티는 지난 22년 12월 전면 개편 이후 KW6 이상의 중장기 상품의 가입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KW 상품별 가입 비중은 ▲KW3(90일 또는 5000km 보증) 14.9% ▲KW6(180일 또는 1만km 보증) 51.9% ▲KW12(365일 또는 2만km 보증) 28.1% ▲KW24(730일 또는 4만km 보증) 5.1%로 작년 동기 대비 KW6 이상의 가입 비중이 5.1%p 상승했다. 이는 KW 개편 이후 보증 적용 범위가 엔진, 변속기는 물론 일반부품까지 대폭 확대되며 소비자들이 이를 더욱 길게 보장받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케이카 워런티는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와 협력한 약 400여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접근 취약 지역인 강원∙충청∙경상권까지 정비망을 갖춰 전국 어디서나 소비자 접근성도 높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케이카 워런티는 중고차 구매 후 혹시 모를 수리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케이카가 중고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보증 연장 상품”이라며 “향후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0:52김재성

中 지원 받는 'APT41' 사이버 공격 심화…피해 산업·국가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사이버 공격 그룹 'APT41' 때문에 피해를 입은 곳들이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에 많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서 활동하는 물류, 해운, 미디어 산업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맨디언트는 구글 위협 분석 그룹(TAG)과 손잡고 중국 연계 공격 그룹 APT41의 활동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 공격 그룹은 중국 지원으로 스파이 활동을 지속해 왔다. 국가 통제 밖의 금전적 목적의 공격을 수행하는 행보도 보였다. APT41은 최근 사이버 공격을 한층 고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부터 특정 산업이나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해 무단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더스트트랩(DUSTTRAP)을 활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더스트트랩은 악성 파일을 암호화함으로써 메모리에서 실행하는 데이터 탈취법이다. 이는 공격자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암호화된 파일은 APT41이 통제하는 인프라와 통신할 수 있다. 해킹당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과 통신할 수도 있다. 이에 구글은 이런 무단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수정한 바 있다. APT41은 데이터베이스 설정 도구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한 것도 드러났다. 파인그로브(PINEGROVE)를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대량 유출해 원드라이브로 전송했다. APT41은 특정 산업과 지역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피해 산업은 글로벌 해운을 비롯한 물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분야다. 지역으로는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이다. 구체적으로 다수 해운·물류 산업 피해 기업은 주로 유럽과 중동 지역 회사였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우 모든 피해 기업이 아시아 지역에 몰려 있었다. 맨디언트는 APT41이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에 있는 유사 기업들에 대한 정찰 활동을 수행한 점도 포착했다. APT41이 공격 목표를 확대하고 있다는 징표다. 맨디언트 관계자는 "회사들은 소프트웨어(SW)와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강력한 비밀번호와 다중 인증(MFA)을 시행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하는 등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보안 접근 방식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공격 예방법을 설명했다.

2024.07.26 10:44김미정

야놀자 "티몬·위메프 미수금, 별 영향 없다"

야놀자가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일부 미수금이 발생했지만, 회사 재무상황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자신했다. 업계 최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있고,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대금은 야놀자 자금 운용과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야놀자는 '야놀자는 굳건합니다'라는 제목의 언론용 참고자료를 26일 배포했다. 여기에서 야놀자는 "올 1분기 보고서 기준 야놀자는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연결 기준)을 약 7천4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본 총계는 1조4천억원대에 이른다"며 "이는 다른 국내 주요 여행기업들과 비교해도 최소 13배에서 최대 32배 큰 수치"라고 설명했다. 티몬·위메프 미정산이 야놀자 자본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 야놀자는 "자회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이 지난해 4월 인터파크커머스(쇼핑·도서)를 큐텐 측에 지분 매각하고 미수금이 남았지만 자본 흐름에 영향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본 매각으로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의 자산 유출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야놀자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인터파크커머스 매각대금은 1천871억원으로, 이 중 미수금은 약 1천656억원에 달한다. 그러자 업계와 언론 등에서는 이 거대 부채를 현재 큐텐이 감당할 수 있겠냐에 대해 회의론이 확산됐다. 결국 이 문제로 야놀자가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따라 커졌다. 야놀자는 70억~90억 달러(약 9조5천802억원~12조3천174억원) 기업 가치를 목표로,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에는 외신 보도 등을 통해 7월 상장설까지 나돌았다. 이 가운데 티몬·위메프 미수금 사태가 터지면서 야놀자의 미국 상장에도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야놀자는 이 같은 우려의 불씨가 커지기 전,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자신하고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대금 역시 회사 자금 운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다는 입장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큐익스프레스와 인터파크커머스의 주식을 담보로 잡아 놨다. 담보 설정 금액은 2천280억원 규모로 야놀자의 미수금보다 가치가 높다. 아울러 2024년 1분기 기준, 야놀자는 연결 기준 현금성 자산을 5천400억원, 단기금융상품을 1천900억원 넘게 보유하고 있다. 자본 총계는 1조4천억원 수준이다. 야놀자는 티몬·위메프에서 구매한 숙박 상품을 7월 28일 기준 상품만 사용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또 취소 환불 절차에 대해서는 티몬과 위메프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2024.07.26 10:03정석규

차봇, 英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단독 판매

차봇모빌리티가 운전자 라이프 통합 모빌리티 앱 '차봇'에서만 제공하는 차봇 유일의 브랜드 큐레이션 서비스인 '브랜드 특별관'을 개설하고, 그 첫 시작으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특별관'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 특별관은 특별한 혜택으로 차봇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량만을 선별해 온라인상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브랜드 팝업 스토어 개념의 새로운 판매 서비스이다. 첫 번째 운영 상품은 차봇모빌리티의 자회사 차봇모터스에서 국내 단독으로 판매하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로, 차봇은 점차 다양한 브랜드 차종으로 브랜드관을 확장하며 차별화된 차량 판매 모델로 오토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특별관'은 차봇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오프라인에서 전문 엑스퍼트에게 상담을 받듯이 상세한 차량 탐색부터 시승 신청까지 집중된 브랜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롭게 구축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페이지를 통해 국내 고객 맞춤형 트림인 '그레나디어 코리아 팩' 구매 알림 신청이 가능해 해당 상품을 기다리는 많은 고객들의 대기 시간을 줄였다. 온라인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오프라인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승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수동 소재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쇼룸과 연계한 온·오프라인(O2O) 서비스 구축으로 고객에게 더 프리미엄한 구매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용민 차봇모빌리티 프로덕트 부문장은 “이번에 첫 선을 보인 브랜드 특별관은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고객들이 차량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오토커머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07.26 09:14김재성

中 정부, 전기차 구매 보조금 늘렸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 구매자들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늘렸다. 25일 중국 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 및 소비재 이구환신 지원 강화를 위한 조치'를 발표하고 친환경(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자동차 소비자에 대한 지원금을 늘렸다. 이번 조치는 차량 폐기 및 갱신, 가전제품 거래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린 것이 핵심이다. 자동차 보상 판매 보조금 실시 규칙에 따라 자동차 개인 소비자가 국가3급(2011년 6월30일 이전 등록된 가솔린 승용차, 2013년 6월 30일 이전 등록된 디젤 승용차를 의미) 이하 혹은 2018년 4월 30일 이전에 등록한 친환경 승용차를 페기하거나, '자동차 취득세 감면 친환경 자동차 목록'에 있는 친환경 승용차 혹은 배기량 2.0리터 이하의 승용차를 구입시, 보조금 기준을 친환경차의 경우 2만 위안(약 382만 원), 2.0리터 이하 배기량 승용차의 경우 1.5만 위안(약 286만 원)으로 높였다. 이로써, 중국 정부의 이른바 '이구환신' 프로젝트 지원을 통한 친환경차 보조금 기준이 기존 1만 위안(약 191만 원)에서 2만 위안으로 뛰어올랐다. 이구환신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 및 소비재 이구환신 행위 방안' 조치를 의미한다. 장비 업데이트와 오래된 소비재 교체 등이 핵심이다. 오래된 자동차와 가전을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소비를 진작하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조치는 후속 강화책이다. 중국 지방 정부가 전기차 생산업체에 지급하는 전기차 보조금은 지난해 전면 폐지됐지만, 정부 차원의 소비자 구매 보조금이 이를 대체하는 양상이다. 취득세 감면에 보조금이 더해지면서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확대될 지 관심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가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도 발표됐는데, 중국에서 2급 이상의 에너지 효율 등급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PC 등에 대해 판매 가격의 15% 보조금을 지급한다. 1급 이상 에너지 효율 등급 상품의 경우 20%다. 아울러 이번 조치에서는 도시 버스의 전기 버스 교체 촉진, 친환경 버스 지원, 전력 배터리 업데이트 지원 등도 포함됐다. 8년 이상된 친환경 버스와 배터리에 대해 차량당 6만 위안(약 1천146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중국 정부는 이번 조치를 위해 이미 3000억 위안(약 57조 2천940억 원) 규모의 장기 특별 국채 자금을 마련했다.

2024.07.26 06:45유효정

필립스,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컴팩트 에디션 출시

필립스코리아가 플래그십 라인업 전기면도기 유선 충전 모델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컴팩트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유선 충전을 적용해 충전 속도를 높였다. 1회 면도가 가능한 배터리 충전 시간이 5분으로 줄어 배터리가 없을 때 빠른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제품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최대 0.0μm(마이크로미터) 초밀착 쉐이빙을 제공한다. 필립스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컴팩트 에디션'은 브라이트 크롬, 블랙 매트 컬러 2종으로 출시된다. 제품은 오는 28일까지 필립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쿠팡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하면 '프레쉬 바디 앤 핸드워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오는 29일까지 신제품 티저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1명에게 신제품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블랙 매트'를, 10명에게 휴대용 전동칫솔 '필립스 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2024.07.25 21:17신영빈

티몬·위메프 "7월 여행 상품 빠른 취소 지원"...환불은?

티몬과 위메프가 여행 상품을 구매해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위해 빠른 취소를 지원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상품 취소 일정과 방법, 환불 내용은 없어 피해자들의 속만 더 끓게 하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는 25일 저녁, 정산 문제로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소비자 대상으로 7월 출발 일정 여행 상품의 빠른 취소를 지원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7월 이후 일정의 여행상품 구매한 고객들도 희망할 경우 일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매 취소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도 설명했다. 정확한 구매 취소 일정 및 방법은 추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금액은 1천억원이 넘는다. 위메프는 이날 새벽부터 류화현 공동대표가 직접 환불을 진행하며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티몬은 본사 문을 폐쇄한 채 어떠한 대책도 내놓고 있지 않다가 이날 오후가 돼서야 취소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피해자들의 분노와 우려가 깊어진다.

2024.07.25 18:56안희정

LG전자, 2분기 가전·전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신사업으로 도약

LG전자가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존 가전사업과 더불어 구독, 플랫폼, 로봇, B2B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25일 공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1천9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2% 증가, 전분기 보다 10.4% 감소했다. 매출액은 21조6천9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전분기 보다 2.8% 늘었다. 특히 주력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액을 기록, 전사 호실적을 견인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 2분기 매출액의 합은 11조5천34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2% 늘었다. 이들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H&A사업본부와 VS사업본부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두 사업본부 2분기 영업이익의 합은 7천76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은 성과다. ■ "韓가전 구독 매출 비중 20%...하반기 대만·태국 진출" LG전자는 3분기도 시장 수요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냉난방공조, 빌트인 등 B2B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 무엇보다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 시장에서 대형 가전 구독 사업의 확대로 구독 매출 비중은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한국 시장의 사업 경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구독 사업 확대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외 사업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등 아시아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대만의 경우 올해 7월 1일부터 일부 채널을 통해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구매고객 분석과 전 영역별 시스템 및 인프라 점검을 통해 10월에 본격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연내에 태국, 인도 시장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 선진국 시장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성에 대해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22년 대형가전 구독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 1조1천341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 매출에 빠르게 달성한 바 있다. 지난달 LG베스트샵에서 판매된 주요 가전제품 구독 비중은 36.2%에 달한다. 또 웹OS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은 TV에서 IT,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사업영역과 모수(母數)를 확대한다. 올해 매출액은 1조 원을 넘길 전망이다. 회사는 "상반기 기준으로 당사가 목표한 매출을 초과 달성했고, 또 사업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또한 내부 예상치를 상해하는 등 현재는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라며 "주력시장인 북미 지역을 넘어서 이제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인수를 마무리한 만큼, 가전사업 시너지 창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 또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전장 사업 "올해 수주잔고 100조원 유지 가능" 전장사업의 수주잔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조원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회사는 전장사업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부품 비중 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 증가율을 한 자릿수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 성장률이 둔화됐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기조를 여전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OEM별 전략에 따른 신규 프로그램 대응 및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신규 수주 활동이 지속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 100조 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별 수주잔고 비중에 대해서는 "인포테인먼트 제품이 전체 규모의 50% 중반 수준, 전기차 부품이 30% 초반, 차량용 램프가 10% 중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VS사업부가, 전기차 부품은 LG마그나, 차량용 램프는 자회사인 ZKW가 담당한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북미 1위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사와 손잡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분기 전체 TV 시장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 TV 수요 회복세는 전체 TV 시장 대비 높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판매 확대를 통해 LCD 패널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신사업 전력화도 속도를 낸다. 제조 노하우에 AI를 결합해 시작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올해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업체 대상 수주액이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반도체, 바이오 등 산업군으로 고객 을 확장하며 본격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하반기 해상 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 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당사는 하반기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하여 신모델 출시와 더불어 가격 리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 유지를 위하여 볼륨 존 대응을 통한 b2c 성장 및 B2B 확대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8:09이나리

금감원 "티몬·위메프 미정산금 1700억여원…카드사 취소 요청"

금융감독원이 '티몬·위메프 사태'를 일부라도 수습하기 위해 카드업계가 카드 결제금액을 취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소비자들의 환불 시기를 조금이나마 앞당길 수 있지만, 워낙 규모가 커 카드업계가 이를 전적으로 수용하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브리핑'에서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미정산 금액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며 파악한 숫자가 업체서 보고한 자료라 검증되진 않았다"면서 "언론서 보도되는 1천600억~1천700억원과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소비자가 티몬이나 위메프에서 구매한 상품을 취소하거나 환불하고 싶은데 이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중간에 결제를 경유했던 카드사나 PG(결제대행사)가 일차적으로 취소·환불에 응하고 그다음 추가적인 대금 정산은 티몬이나 위메프가 하도록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카드업계가 전적으로 수용하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당사자 간 사적 계약 부분이라 당국이 계약 관계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철회 지침을 내리기는 어렵다"며 "협조와 당부를 하는 상황이며 카드나 여행업계도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자금융거래법 감독규정에 따라 티몬과 위메프 사태를 막을 수 없었느냐는 질의에 이 수석부원장은 "티몬이나 위메프는 정기적으로 사업보고서를 받아 점검하고 있었으며 상당 기간 전부터 규제를 준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금감원이 들여다보는 건 상거래업체로서의 적정성이 아니라 지급결제 부분의 적정성이라 규제 비율 준수를 못 한다고 해서 영업을 중단하게 하거나 이런 조치는 어려웠다"고 답변했다. 이세훈 수석부원장은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유동성 부족 사태를 불러왔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판매 대금이 정산이 안 되는 것으로 봐서 필요한 유동성이 지금 준비가 안 된다고 짐작이 된다"라며 "무리하게 사업영역 확장하는 과정에서 자금이 사용됐을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관련 내용을 파악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당국은 정산을 위해 유입된 자금이 정산에만 쓰일 수 있도록 은행 등 금융사와 에스크로 계약 체결을 유도하는 등 정산 자금 관리에 들어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환불 지연·거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구제 및 분쟁 조정 지원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에 전담대응팀을 운영한다.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집단분쟁조정 준비에 즉시 착수하는 한편, 추후 상황에 따라 민사소송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4.07.25 18:07손희연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도미노…모회사 '큐텐' 지분구조 주목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의 모기업 '큐텐' 지분구조에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구매자와 입점 상인 등 정산을 못 받은 피해자들에게 대금 지급을 완료해야 하는데, 이 때 대주주인 큐텐이 보상안을 결정하는 데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티몬·위메프 재무팀을 큐텐의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 소속 직원이 겸직해온 것으로 확인돼 큐텐의 책임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과거 티몬 대주주가 큐텐의 대주주로…'지분 교환식 인수'의 결과 25일 한 경제지 보도에 따르면, 큐텐 보통주 지분에서 창업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는 3천461만8천577주를 보유해(지분율 42.77%) 1대 주주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의 몬스터홀딩스가 25.65%를 보유하고 있다. 몬스터홀딩스는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과거 티몬의 대주주였다. 그 외에 큐텐의 대주주로는 허민 대표의 원더홀딩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더홀딩스는 위메프의 지분 80% 이상을 보유했던 최대주주로, 설립자는 허민 대표다. 허민 대표가 원더홀딩스를 통해 위메프를 큐텐에 매각하면서 그 대가로 현금 대신 큐텐 지분을 확보한 것이다. 앞서 큐텐은 티몬 경영권 인수 당시에도 이같은 '지분 교환' 방식을 사용했다 사모펀드인 앵커PE·KKR이 보유한 티몬 지분 81.74%와 맞바꿀 지분으로 큐텐과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을 동원했다. 자본 여력이 부족한 큐텐이 대규모 자금을 지급하는 대신 회사 지분을 제공하는 식으로 티몬와 위메프를 인수하면서 큐텐의 일부 대주주가 과거 티몬의 대주주와 같아진 것이다. 큐텐의 1~3대 주주를 합한 지분율은 86.42%에 이른다. 0.4%를 보유한 NHN와 2.45%의 웨스트1도 국내 기업이며, 그 외엔 미국이나 싱가포르 국적의 투자사들이 소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재무관리 권한도 없는 티몬·위메프…최종책임자는 '큐텐' 대표 또 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에는 재무팀이 별도로 없고 큐텐테크놀로지 소속 직원이 티몬과 위메프 재무팀 업무를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류화현 위메프 공동 대표는 25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재무팀이 별도로 없느냐"는 질문에 "위메프는 상품기획과 마케팅만 자체 인력으로 운영하고, 재무 등 나머지는 큐텐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금은 1천억원대로 추정된다"며 "큐텐 차원에서 정산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피해자들 사이에선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도록 한 최종 책임자인 큐텐의 구 대표가 책임지고 피해보상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에 머물었던 구 대표는 최근 한국으로 들어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사태의 총책임자로 구 대표가 지목되면서 그의 입에 업계와 피해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2024.07.25 17:54정석규

네이버쇼핑도 티몬·위메프 상품 노출 뺐다

티몬·위메프 판매자 대금 미정산 사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품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도 쇼핑 검색에서 티몬과 위메프 판매 상품 노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네이버쇼핑 검색 내 티몬과 위메프 상품 노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이날 급히 공지했다. 입점 판매자들의 상품 판매에 따른 대금 미정산과 구매자의 상품 취소 및 환불 불가, 상품 배송 장기 지연, 판매자의 상품 임의 삭제 등의 문제와 이에 따른 이용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노출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이다. 변경 시점은 이날 오후부터이다. 네이버 사용자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네이버쇼핑검색 결과에서 볼 수 없다. 회사 측은 "이후 상품이 정상 제공되면 티몬·위메프와의 협의에 따라 네이버쇼핑 서비스 재개 여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누리와 다나와도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티몬과 위메프 상품 노출을 점차 중단한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플랫폼 피해를 생각하기 보다는, 소비자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격비교 플랫폼들도 손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5 17:46안희정

롯데하이마트, 상반기 영업손실 133억원...'고강도 체질개선' 적자폭 줄어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2분기 매출 5천893억원, 영업이익 27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작년 대비 매출은 13.3%, 영업이익은 64.4%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 1천144억원, 영업손실 133억원으로 집계됐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소비자 경제 부담 가중 등 어려운 외부 환경이 지속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고, 적자는 47억원 개선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돌입한 고강도 체질 개선 작업이 매출 감소세 완화와 영업 적자 폭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리뉴얼점과 신규점 등 투자 점포과 성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작년 하반기부터 ▲홈 만능해결 서비스 강화 ▲스토어 포맷 혁신 ▲자체브랜드(PB) 리뉴얼 ▲이커머스 개편 등 '4대 전략'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가전제품 수리와 클리닝, 이전설치, 연장보험, 인테리어 등 고객의 생애 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홈 만능해결 서비스'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방범과 방재, 돌봄 서비스 등 가정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 안심 서비스 '패밀리 케어'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 구색 강화, 홈 만능해결 센터 통한 고객 유입 확대 등 상품과 서비스 강화 전략이 적용된 리뉴얼 점포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 오픈한 점포는 기존점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월평균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런 대책이 과도기인 만큼 시간이 경과할수록 본격적인 성과 확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PB 리뉴얼'과 '이커머스 개편' 작업도 완수할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양판점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우선 영업 인력구조를 개선했다. 회사는 지난 1일 판촉사원 파견을 종료하고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모든 브랜드와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고 전문 상담이 가능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 도입을 확대해 고객에게 선택 다양성을 제공한다. 취급 브랜드 수를 올해 말까지 작년보다 4배 이상 확대한다. 또 글로벌 브랜드와 협의해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A/S를 담당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문 상담도 더욱 고도화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전후 모든 단계를 케어하는 전문 상담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소비자 구매 주기 데이터와 생애 주기별 구매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현재 추진 중인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전략도 이번 인력 구조 혁신으로 보강된 전문 상담 역량 시너지로 완성할 계획이다. 소비자 수요·예산에 맞는 제품을 제안해 온라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한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온라인 고객이 오프라인 전문 상담원과 쉽고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채널 구분 없이 가전 구매 전후의 모든 과정을 케어 받을 수 있는 '가전 전문 이커머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오후 4시, 주요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등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 간담회 방식의 'CEO IR 데이'를 진행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을 소개하며 '가전양판점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할 근본적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남 대표는 "고객이 가전제품에 대해 경험하는 모든 단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케어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가전양판점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경기에 상관없이 늘 방문하고 싶은 롯데하이마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7:41신영빈

SK C&C, 현대백화점 복지몰 플랫폼 설치 돕는다

SK C&C가 현대백화점 복지몰을 운영하는 현대이지웰의 디지털 전환(DX)을 돕는다. SK C&C는 현대이지웰의 '기업 복지몰 특화 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현대이지웰 B2B 쇼핑몰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특히 접속량이 많은 상품 전시와 이벤트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해 빠른 운영 대응 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 데이터베이스 동기화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변경으로 인한 문제 최소화를 노린다. 구체적으론 쇼핑몰 운영에 맞춘 유연한 프로그램 개발, 변경, 배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CI·CD) ▲데브옵스(DevOps) ▲ 쿠버네티스(K8S) ▲컨테이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이지웰 특화 표준 UI·UX도 제정해 고객과 복지몰 관리자의 편의성 향상을 추구한다. 복지샵, 전문관, 제휴 콘텐츠 등 고객 서비스를 동일한 UI·UX로 만들어 통일성을 추구할 계획이라는 것이 SK C&C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구매 우선순위 예측 ▲쇼핑 행동 패턴 학습 ▲이용자 필요 상품 추천 등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 서비스 및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한다.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솔루션 '솔루어'도 곧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SK C&C 이종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그룹장은 "현대이지웰이 복지몰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DX 쇼핑 경험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해 지속적인 디지털 업무 혁신과 고객 맞춤형 쇼핑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7:29양정민

LG전자 "韓가전 구독 매출 비중 20%...하반기 대만·태국 진출"

LG전자가 전체 가전 매출에서 '대형가전 구독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20%를 차지하고, 영업이익률은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LG전자는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추후 미국, 유럽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5일 LG전자는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 시장에서 대형 가전 구독 사업의 확대로 구독 매출 비중은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한국 시장의 사업 경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구독 사업 확대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외 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등 아시아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대만의 경우 올해 7월 1일부터 일부 채널을 통해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구매고객 분석과 전 영역별 시스템 및 인프라 점검을 통해 10월에 본격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연내에 태국, 인도 시장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 선진국 시장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성에 대해서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2022년 대형가전 구독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 1조1천341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 매출에 빠르게 달성했다. 대형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해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관리 받을 수 있고, 가전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 보증을 받을 수 있어서 장점이다. LG전자의 대형가전 구독 품목은 냉장고, 스템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워시타워, 워시콤보, 슈케어, 가습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광파오븐, TV, 전기레인지,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식물생활가전, 안마의자, 노트북 등이다.

2024.07.25 17:06이나리

[유통 픽] 교촌옥수수 출시 이벤트 外

교촌에프앤비가 신메뉴 교촌옥수수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교촌치킨 앱으로 해당 제품을 주문하면 4천원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할인 쿠폰 혜택은 ▲교촌옥수수 오리지날 ▲교촌옥수수 순살 ▲교촌옥수수 통안심과 떡볶이 세트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hc치킨, 태국서 7·8호점 오픈 bhc치킨이 태국 방콕에 7호점 찬 에비뉴(Charn at the Avenue)점과 8호점 메가 방나(Mega Bangna)점을 열었다. 찬 애비뉴점은 방콕의 위성도시 차엥와따나에 위치한 쇼핑센터 내 입점했다. 메가 방나점은 방콕의 메가 방나 쇼핑센터에 들어섰다. 매장에서는 뿌링클과 골드킹을 비롯해 태국 한정 메뉴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와 ▲떡볶이 ▲순두부찌개 등 우리 음식도 판매한다. 현재 bhc 치킨은 ▲미국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ㅍ▲홍콩 등 5개국에 2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농심 새우깡, 함께할깡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 농심이 2024 파리올림픽 응원 메시지를 담은 새우깡 한정판을 출시하고 함께할깡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정판 제품에는 새우깡과 매운새우깡에 총 8가지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새우깡은 국가대항 스포츠 이벤트마다 응원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정판 구매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8월 11일까지 SNS에 필수 해시태그를 담아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새우깡 굿즈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5 16:59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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