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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제철 햇수미감자로 수미칩 만든다

농심이 초여름 햇감자 수확철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국산 햇수미감자로 수미칩 생산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수미칩은 1년 내내 국산 수미감자만을 사용하는 스낵으로, 농심은 충남·경북·전북 등에서 수미감자를 매년 구매하고 있다. 생산에 맞춰 제품 포장도 새롭게 바꾼다. 기존 한자로 표기했던 수미칩(秀美칩) 제품명을 한글로 바꾸고, 지방 함량 25% 저감(자사 포테토칩 대비)과 국산 수미감자 사용 등 핵심 특징을 전면에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행도 실시한다. 오는 12일 자사몰 '농심몰'에서 수미칩과 캐릭터 '감톨이' 키링 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또한 오늘 19일 예정된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응모자 추첨을 통해 국산 햇수미감자와 수미칩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농심 수미칩에 사용되는 수미감자는 일반 가공용 감자 대비 많은 당분을 함유해 맛과 향이 뛰어나지만, 가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회사는 수미감자 가공에 최적화된 감자 저장설비와 진공저온공법 설비를 도입해 지난 2010년부터 '수미칩'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수미칩은 농심의 농촌 상생활동과도 관련이 있다. 농심은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청년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선정된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수미감자 재배에 필요한 선급금 지급, 멘토링, 영농교육을 진행하고, 청년농부가 판매하는 수미감자를 전량 구매한다. 농심 관계자는 “수미칩은 수미감자 고유의 풍부한 맛을 즐기면서 우리 농가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제품”이라며, “이번 햇감자 생산 적용 시점에 맞춘 포장 재설계와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09:48류승현

컴투스플랫폼 X-PLANET,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앙코르 팬 미팅 티켓 판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5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이 주관하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앙코르 팬 미팅 첫째 날 티켓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7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첫째 날 티켓은 판매 시작 25분 만에 완판되었으며, 둘째 날 티켓을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팬 미팅에는 다섯명의 후뢰시맨 배우들이 완전체로 참여한다. 특히, '나카무라 요코(옐로우)는 약 10년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팬들에게는 처음으로 인사한다. 국내 첫 단독 팬미팅으로 방한했던 타루미 토타(레드), 우에무라 키하치로(그린), 이시와타 야스히로(블루), 요시다 마유미(핑크)도 함께한다. 팬 미팅을 기념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는 X-PLANET의 스마트스토어가 오픈됐다. 해당 스토어에서는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의 한정판 캐릭터 조명 등 다양한 공식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 이은표 팀장은 “많은 팬 분들이 성원해 준 덕분에 후뢰시맨 배우들이 완전체로 참여하는 역사적인 팬 미팅을 개최하게 됐다”며 “운영에 만전을 기해 배우와 팬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팬 미팅은 X-PLANET의 '추억소환 프로젝트'의 세번째 행사다. 후뢰시맨의 원작사인 일본 토에이 컴퍼니와 국내 라이센스를 보유한 대원미디어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2025.06.05 09:12강한결

식품업계, 새 정부 '물가안정 기조' 촉각..."기업도 부담"

식품업계가 새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 재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한 정부 개입이 다시 반복될 경우, 기업 경영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품 기업들은 새 정부의 물가 대책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정권 초기에 강조되는 민생 안정 기조가 가격 조정 요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이미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내수 진작을 위해 당선 즉시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의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 소비자의 합리적인 가격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정권 바뀔 때마다 물가 안정 정책 화두 물가 안정은 모든 정권에 따라 최우선 과제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직접 계란 가격을 언급하며 생산과 유통, 판매 단계를 점검하라고 지시했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1월 농심·대상·CJ제일제당 등 5개 기업을 불러 제품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윤석열 정부 또한 밥상 물가 안정을 이유로 라면과 과자 등 품목의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당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제 밀 가격이 하락한 만큼 식품사가 적절히 판매 가격을 내려야 한다며 직접적으로 압박했다. 이에 삼양식품과 농심, 오뚜기 등이 라면 판매 가격을 인하했으며, 2024년에는 CJ제일제당이 설탕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해태제과, 오리온 등도 대표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탄핵 정국으로 들어서면서 대다수의 식품사가 가격을 다시 인상했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부터 비비고 만두 20여종과 스팸 등의 가격을 인상했고, 농심도 17개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수익성 악화에 고환율까지…가격 유지도 쉽지 않아 이처럼 '정부 개입→가격 인하→정치 혼란기 가격 인상'의 흐름이 반복되면서, 업계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다시 한번 '가격 인하 압박'이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업계는 정부의 이 같은 반복적인 가격 인하 압박이 식품 산업 전반의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로 주요 식품 기업들은 올해 1분기 내수 침체로 인해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매출이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4억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56.1% 줄었다. 농심도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5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식품 업계 한 관계자는 “인건비와 물류비 등이 모두 올랐기 때문에 가격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라며 “최근 고환율 기조까지 이어져 기업으로선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직후 분위기가 어떨지 몰라 가격 인상을 주저하는 분위기”라며 “정상적인 원가 구조에 따른 결정이 가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4 17:37류승현

스타링크·원웹 상륙…'하늘길 인터넷' 뚫린다

정부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이어 영국 '원웹'의 국내 진출을 공식 승인하면서,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이 본격 개화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SK텔링크와, 원웹은 KT SAT·한화시스템과 각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전파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7월부터 '하늘길 인터넷'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스타링크·원웹 상륙 초읽기…정부 승인에 시장 판도 '지각변동' 저궤도 위성통신(LEO)은 지상에서 300~1천500km 사이의 저궤도에 다수의 소형 위성을 띄워 지연시간이 짧고 속도가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정지궤도 위성(GEO) 대비 지연 시간이 20ms 내외로 짧아 영상통화, 실시간 스트리밍, 저지연 응답이 필수적인 서비스에 적합하다. 이미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영국 유텔샛의 '원웹',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 등 글로벌 기업들은 저궤도 위성망 구축에 수십조 원을 투자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5천기 이상 위성을 띄워 전 세계 커버리지를 확보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는 지상망 대체 통신망으로 활용된 사례도 있다. 한국에서는 6G 시대를 대비한 인프라 확보, 산간·도서·해양 등 음영지역 해소, 재난통신망 백업 등의 수요가 맞물리며 저궤도 위성통신이 주목받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방산 등 고속·저지연 통신 인프라가 필요한 산업 전반에서도 활용성이 높다. 정부는 지난 5월 말 스타링크와 원웹의 국경 간 공급 협정을 공식 승인했다. 이는 외국 통신 사업자가 국내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도록 한 현행법에 따라,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와의 협정 체결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것이다. 현재 이용자용 안테나에 대한 전파인증(적합성 평가)이 진행 중이며, 통상 1~2개월이 소요돼 빠르면 7월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관련 제도 정비에도 나섰다. 전파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육상·해상·항공 등 이동형지구국 정의를 신설했고, 서비스 사업자가 단말기를 일괄 허가받는 '단말 허가의제'도 도입했다. 또한 3천200억 원 규모의 6G 연계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R&D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 '파트너'로 참여…위성 생태계 형성 가속화 국내 기업들은 저궤도 위성통신 생태계의 중요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위성을 직접 쏘거나 통신망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글로벌 사업자와의 협력 및 단말 공급 등을 통해 국내 확산과 서비스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SK텔링크는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재판매 계약을 체결한 뒤 시스템 연동을 마쳤으며, 최근 국경 간 공급협정 승인을 통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해양·항공·플랜트·재난안전 등 특수 수요에 맞춘 전용 요금제 및 단말 패키지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링크는 최대 250Mbps 속도, 20ms 이하의 지연시간을 제공하며, 지상망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통신 백업망으로 활용 가능하다. SK텔링크는 SK ICT 인프라를 활용해 AI 분석, CCTV 안전관리, 양자암호 기반 보안 등과 연계한 융합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KT SAT은 원웹, 스타링크 양측과 리셀링 계약을 맺고 있다. 현재 적합성 평가를 마친 후 해양·항공 중심의 위성통신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원웹의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은 원웹의 주요 투자자로서 위성망과 군 전술망 연계를 포함한 방산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쏠리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도 관련 R&D와 장비 개발에 참여하며 국내 위성통신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국내는 현재 자체 저궤도 위성을 보유하지 않아 위성 및 발사체 분야 모두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2기를 발사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6G 위성 통신망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다만 가격, 속도 등 측면에서 기존 유선·5G 통신 대비 경쟁력은 아직 제한적이다.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위성인터넷이 음영지역 해소, 응급신호 송출 등 틈새시장에는 유용하지만 본격적인 대체재로 보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현재 스타링크 요금은 월 6만~14만원 수준이며, 안테나 비용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통신 3사의 5G 평균속도(1.0Gbps 수준)에 비해 속도도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위성통신은 재난 대비, 해양·항공 통신 인프라 확충, 글로벌 수출 확대 측면에서는 큰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은 2024년 126억 달러에서 2029년 232억 달러로 연평균 13% 성장할 전망이다.

2025.06.04 16:29최이담

"우리 은하, 안드로메다 은하와 충돌 가능성은 반반" [우주로 간다]

우리 은하가 향후 50억 년 안에 이웃에 있는 또 다른 거대 나선은하인 '안드로메다' 은하와 충돌할 것이라는 통설이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이와 달리 100억년 안에 두 은하가 충돌하지 않을 확률이 50%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새롭게 나왔다고 아스테크니카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 발표됐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진은 유럽우주국(ESA) 가이아 우주망원경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허블우주망원경(HST) 관측 자료, 대마젤란운(LMC) 등 주변 은하에 대한 최신 자료 기반 시뮬레이션 연구를 통해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의 충돌 가능성이 약 50%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최신 분석은 허블 우주 망원경과 가이아 우주 망원경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 뿐만 아니라 전체 은하계 시스템을 고려해 10만 번의 몬테카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결과다. 그 결과 향후 100억 년 안에 두 은하가 충돌할 확률은 약 50대 50이며, 앞으로 40억~50억 년 안에 충돌할 확률은 2%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현재 이용 가능한 최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볼 때, 우리 은하의 운명은 여전히 완전히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충돌 시나리오에서는 충돌 시점이 기존 50억년 이내가 아닌 80억~100억년 후로 예상됐다. 이번 분석은 이전에 고려되지 않았던 대마젤란 은하의 중력 영향을 계산에 포함한 결과다. 대마젤란 은하는 우리은하 주변을 공전하는 작은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의 두 개 위성 은하인 M33는 충돌 가능성을 높이는 반면, 대마젤란운(LCM)은 우리 은하를 교란시켜 충돌 가능성을 낮췄다. 해당 논문 공동 저자 핀란드 헬싱키 대학 틸 사왈라는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는 서로 공전하는 동안 같은 평면에 머물겠지만, 이것이 충돌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전히 서로 스쳐 지나갈 수 있다"며, "안드로메다 은하의 위성 은하인 M33의 추가 질량은 우리 은하를 조금 더 우리 은하 쪽으로 끌어당기고, LMC는 우리 은하를 공전 평면에서 벗어나게 해 안드로메다 은하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사왈라 연구원은 "새로운 결론은 이전 계산에 실수가 있었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최신 데이터 덕분에 시뮬레이션에 더 많은 변수를 포함할 수 있었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은하의 진화 과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가이아 우주망원경에서 수집될 데이터들이 더 정확한 시뮬레이션 구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연구팀은 직접 측정하기 어려운 안드로메다 은하의 움직임 등 주요 변수를 더 정밀하게 측정할 계획이다.

2025.06.04 16:22이정현

넥슨 '블루 아카이브', 스팀 버전 출시 예고…찜하기 10만 돌파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 상점 페이지를 공개하고 PC 클라이언트 버전 출시를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스팀 PC 클라이언트 출시는 블루 아카이브 플랫폼 확장의 일환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총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콘텐츠는 기존 모바일 버전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특히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스팀 상점 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하는 '찜하기 이벤트'를 실시 중이며, 이벤트 시작 이틀 만에 위시리스트 등록자 10만 명을 조기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스팀 정식 출시 이후 블루 아카이브를 플레이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10회 모집 티켓'을 선물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블루 아카이브 스팀 버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6.04 16:19강한결

김동선표 아이스크림 '벤슨'…배스킨라빈스 녹일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이끄는 베러스쿱크리머리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베일을 벗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강조하며 배스킨라빈스와 전면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벤슨은 첫 팝업 매장을 지난 2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했다.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은 1호점 오픈 약 일주일 만에 선보이는 신규 팝업이다. 이 매장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전망대(서울스카이) 입장로와 인접한 곳에 위치했다. 아이스크림을 자유롭게 시식 후 구매할 수 있는 '스쿱샵'으로 운영하며 ▲클래식(4종) ▲시그니처(14종) ▲리미티드(2종) 3가지 라인의 총 20가지 맛을 판매한다. 맛이 뒤섞이지 않도록 한 컵에 한가지 맛만 제공한다. 벤슨이 첫 팝업으로 잠실을 낙점한 것은 다양한 여가·쇼핑·오피스 인프라가 모여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교통공사의 2024년 서울 지하철 1~8호선 수송통계에 따르면 일평균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잠실역'으로 나타났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잠실은 다양한 고객층을 만나볼 수 있는 우수 입지로 여름의 시작에 벤슨을 알릴 수 있는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은 김 부사장이 지난달 21일 진행된 벤슨 매장 신규 오픈 행사에서 롯데그룹 3세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과 만난 뒤 이뤄진 것이다. 이날 저녁 진행된 선공개 파티에서 김 부사장과 신 부사장은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사장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벤슨의 1호점 오픈으로 아이스크림 업계 1위인 배스킨라빈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역시 새 브랜드 비전을 발표하면서 재도약을 노리고 있어서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벤슨 1호점 오픈 약 1주일 전인 지난달 15일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공개하고 프리미엄 라인인 '딥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딥 콜렉션은 기존 제품보다 유지방 함량을 약 16% 높이고 원재료의 풍미를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핸디팩(파인트, 쿼터 등)으로 판매하지 않고, 싱글/더블 레귤러 콘&컵 형태로만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00g에 4천900원, 200g은 9천300원으로 일반 제품 대비 비싸다. 특히 딥 콜렉션은 현재 청담점과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청담점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벤슨 1호점과는 도보로 약 10분(682m) 거리에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2년간 부진한 실적을 냈다. 2023년 290억원, 지난해 99억원 영업손실을 각각 냈다. 적자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는 25년 만에 사업부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딥 콜렉션은 프리미엄 라인으로 나와 아직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은 없다”며 “특정 경쟁 브랜드를 의식해 전략을 쌓는 것에 대해서는 답변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2025.06.04 16:18김민아

3대 중증질병 진단시 사망보험금 선지급

우정사업본부는 3대 중증질병 진단 시 사망보험금을 전액 선지급하는 우체국든든한건강종신보험과 뇌심혈관질환의 치료 전 과정을 폭넓게 보장하는 우체국뇌심케어보험을 5일부터 판매한다. 우체국든든한건강종신보험 상품은 뇌·심장질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암, 뇌졸중, 특정허혈성심장질환 진단 시 사망보험금을 100% 선지급하도록 설계됐다. 가입자는 선지급 보험금을 중증질병 치료비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보험금을 선지급 받은 이후 사망 시에도 최소 사망보험금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대상 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산정 특례 등록 시 건강보험 치료비를 감면받고, 특약 보험금으로 치료기간 동안 부족한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해약환급금 50% 지급형으로 가입하면 보험료를 저렴하게 낮출 수 있으며, 주계약 가입금액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5%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종신보험의 높은 보험료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고객이 직접 19종의 특약과 갱신·비갱신 여부, 보험기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 및 암진단특약, 중증질환자 산정특례대상보장특약 가입 시 월 3만7천180원의 보험료로 암 진단시 최대 3천만 원 등을 보장받는다. 우체국뇌심케어보험은 뇌심혈관질환을 예방부터 진단, 치료, 회복까지 치료 전 과정을 집중보장 한다.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진단보험금을 단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중증뇌심질환(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최대 6천만 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입원비와 통원비는 상급종합병원을 이용 시 발생하는 높은 비용을 추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병원비를 차등화했고, 입원은 첫날부터, 수술은 난이도에 따라 관혈 비관혈수술로 구분해 폭넓게 보장받는다. 11종의 특약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 및 뇌심질환치료보장특약 가입 시 월 1만8천600원의 보험료로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각각 최대 1천500만 원, 입원 1일당 최대 10만 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주계약을 중증부터 경증질환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보장강화형'과 핵심 보장만 담은 합리적 보험료의 '기본보장형'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일부 특약도 직접 갱신·비갱신 여부와 보험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2025.06.04 16:10박수형

ADGM, 2025년 1분기 실적 호조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6월 4일 /PRNewswire/ -- ADGM, 즉 UAE 수도 국제금융센터가 2024년 역대급 실적을 거둔 데 이어 1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와 글로벌 인지도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1분기 ADGM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꾸준한 신뢰와 규제 개혁, 알 림(Al Reem) 섬 내 대규모 사업의 성공적 시행에 힘입어 주요 지표가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ADGM은 동시에 선도 국제 금융 중심지라는 입지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며 각종 전략 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아부다비는 글로벌 금융 강국이자 지역 및 글로벌 기업이 선택하는 투자처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였다. 아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 ADGM 회장은 ADGM의 성장 모멘텀에 대해 "ADGM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또 다른 역대급 1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는 ADGM의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 역내 기업들에게 얻은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앞으로 글로벌 금융 및 혁신 허브로서 아부다비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ADGM은 자산과 재산 관리에 관한 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역동적인 곳으로, 뚜렷한 목적 하에 확장을 계속하면서 유력 기업을 유치하고 국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여러 부문에서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주도하고자 한다. ADGM은 앞으로도 UAE의 장기적인 경제 비전에 따라 최선을 다해 자본 형성과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의 수도'에서 보이는 다양한 성장 형태 자산 관리 부문은 지난해 ADGM의 성장을 잘 보여주는 핵심 지표였다. 2025년 1분기 AUM은 전년도 1분기 대비 33% 성장했다. 2025년 1분기 말 현재 자산 및 펀드 매니저 119인이 ADGM에서 설정된 펀드 184종을 운용하였다. ADGM은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영국 관습법을 직접 적용하는 곳으로, 투명하고 안정적이며 법과 제도가 예측 가능하게 잘 마련되어 있어 글로벌 법인과 지역 법인 모두 진출이 활발하다. 2025년 1분기 현재 ADGM에서 운영 중인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781개였으며 금융 서비스 법인은 1분기 대비 26% 증가한 367개였다. 2025년 1분기 신규 면허 발급 건수는 2024년 1분기 대비 67% 증가했다. 이 기간 신규 진출한 주요 기업으로는 스카든(Skadden), 인베스트인더스트리얼(Investindustrial), 뉴베스트(NewVest), 아카피타(Arcapita), 폴렌 캐피털(Polen Capital), 세비오라(Seviora), 올리브 가이아(Olive Gaea), 톤(TON), 아킬라 그룹(Aquila Group)이 있었다. 모두 소속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ADGM이 자산 관리, 지속 가능한 금융, 법률 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아우르는 최고의 국제 허브임을 말해 주는 흐름이었다. 전략적 인적 자본의 증가 ADGM이 '자본의 자본' 개념에 따라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또 한 분야로 인적 자본이 있다. 그 결과 알마리아 섬(Al Maryah Island)의 인력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 2만 9,000여 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알 림 섬에 설립된 사업체에 신규 ADGM 취업 허가가 총 3,509건이 발급되었다. ADGM은 또 인적 자본을 중시하는 기조에 맞춰 기업의 민첩성은 유지하면서도 고용 안정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고용 규정도 신설했다. 글로벌화와 전략적 대응 ADGM의 글로벌화는 2025년 1분기에도 건실하게 이어졌다. 아부다비 금융 부문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가교로서 ADGM의 역할이 그만큼 빛났다는 뜻이다. 1월에는 ADGM 대표단이 헤지펀드,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수뇌부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이커넥션 글로벌 알츠 마이애미(iConnections Global Alts Miami)를 다시 방문했다. 대표단은 뉴욕과 워싱턴에서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아부다비: 자본의 수도"라는 제목의 패널 토론에 참여, 1조 7천억 달러에 달하는 에미레이트 국부 펀드의 현황과 투자자 중심의 생태계를 소개하였다. 2월에는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DDED)에서 조직한 대중국 고위 대표단에 참여, 양국 간 경제 관계의 심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2030년까지 UAE-중국 무역 규모가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ADGM은 중국 자본의 역내 유입 관문으로서 아부다비의 입지를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 4월 초에는 ADGM의 고위급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하여 주요 금융 기관과 양자 전략 회의를 30회 가까이 진행했다. 토론 주제는 국제 파트너십을 육성하고 역내 입지를 확대하려는 일본 기업의 의지를 반영해 프라이빗 뱅킹, 자산 관리, 가족 기업 등으로 구성되었다. 알 림 섬 통합 ADGM은 2025년 1분기에 알 림 섬으로 관할 구역 확장을 마쳤고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1분기까지 600 신규 사업체가 알 림 섬에서 설립되었고, 기존 기업 500여 개가 ADGM 관할 지역으로 이전했다. 현재는 확장된 ADGM 관할 지역에서 총 1,100여 신설 법인이 운영 중이다. 블록체인 혁신과 토큰화 제도를 향한 ADGM의 전략적 행보 ADGM은 디지털 자산 규제 제도의 선구자라는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3월에 온체인 금융의 산업 표준인 체인링크(Chainlink)와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체인링크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적법한 토큰화 제도를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ADGM은 또 2025년 1분기에 스택스 아시아(Stacks Asia)와 비트그릿(Bitgrit)을 에코시스템에 영입했다. 두 기업은 앞으로 세계 최고의 분산원장기술(DLT) 기초 제도를 활용하게 된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아부다비는 지역과 글로벌에서 블록체인 혁신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속가능 금융 분야에서 꾸준하게 성장 중 아부다비 지속가능 금융 선언(Abu Dhabi Sustainable Finance Declaration)에는 현재 은행, 자산운용사, 투자 펀드, 중소기업(SME) 등 17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킬라 캐피탈(Aquila Capital), 센트리 파이낸셜(Century Financial), 오릭스 글로벌 파트너스(Oryx Global Partners),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올리브 가에아등이 새로 가입하기도 했다. 기술을 통한 혁신 ADGM은 2025년 1분기에 기업과 직원, 주민의 디지털 경험을 개선해 주는 올인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했다. 실시간 법규 업데이트, 준법 도구, 라이선스 갱신, 독점 네트워킹 기능을 갖춘 앱이다. 또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하여 구매자, 판매자, 금융기관이 100% 비대면으로 매매를 할 수 있게 했다. 기술 중심의 혁신을 추구하는 ADGM의 노력이 역내에서 현실이 된 첫 사례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5.06.04 16:10글로벌뉴스

LG 스탠바이미, 유사품 범람에도 더 잘 팔리는 까닭은?

최근 이동식 스크린이 새로운 TV 트렌드로 떠오르며 유사 제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동식 스크린의 원조 'LG 스탠바이미' 시리즈의 판매는 오히려 크게 늘었다. 고객들로부터 유사품과는 차원이 다른 스탠바이미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브랜드파워를 인정받으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 스탠바이미는 '짭탠바이미'라 불리는 저가의 유사제품이 난립했음에도 출시 4년 차인 지난해에 전년 대비 판매량이 오히려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될 정도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전원 연결이 필요 없는 완전한 무선의 뛰어난 이동성 ▲직관적인 접근성과 조작 편의성에서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터치 기능 등 스탠바이미의 독보적인 제품력이 유사제품과 비교해볼수록 돋보이기 때문에 갈수록 판매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LG전자는 올해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탠바이미2'를 새로 선보이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스탠바이미2는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천대 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만에 조기 완판될 정도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4월까지 출시 약 3개월 동안 스탠바이미2 판매량은 전작의 출시 3개월간 판매량 대비 8배 이상을 기록했다. 스탠바이미 역시 사전 예약서 완판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이지만 후속작은 이를 뛰어넘어 이동식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흥행 원인은 고객과 소통 강화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전작의 장점은 더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바는 보완한 점이 흥행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스탠바이미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다양하게 활용 수 있어 전작의 뛰어난 이동성과 편리한 사용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더 좋은 화질과 긴 사용 시간에 대한 고객의 의견도 반영했다. 27형 QHD(2560x144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고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2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6년 구독 시 카드 혜택을 모두 포함하면 구독료는 한 달에 1천900원에 불과하다. 고객은 구독 플러스 상품을 이용할 경우에는 매달 2천원만 더 지불하면 20만원 상당의 배터리를 36개월 이후 1회 교체 받는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2025.06.04 16:04전화평

디자인 베꼈나?…코웨이, 교원·쿠쿠 상대 지식재산권 강경 대응

국내 렌털기업 1위 코웨이가 가전제품 지식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단호한 대응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렌탈 업체들은 수십여 년간 렌탈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코웨이를 겨냥해 유사 제품을 출시해왔다. 코웨이는 그간 지식재산권 분쟁을 자제했으나 침해 정도가 무분별하게 심해지자 강경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지식재산권은 연구개발(R&D)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임직원들의 창의적 노력의 성과로 만들어진 것인 만큼, 이러한 가치를 적극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웨이는 주력 제품인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디자인 및 특허 침해 등을 막기 위해 지난해 8월 교원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를 상대로 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4월에는 쿠쿠홈시스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에도 소송을 냈다. 코웨이가 2022년 출시한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당시 시중의 얼음정수기와는 차별화되는 각진 형상의 외관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디자인권은 2022년 3월 출원해 특허청 심사를 거쳐 2023년 2월에 등록 완료됐다. 교원웰스와 쿠쿠홈시스는 작년 각각 '아이스원 얼음정수기'와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코웨이는 해당 제품들의 디자인이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유사하다고 판단해 해당 업체들에 '지식재산권 침해행위에 관한 공문' 및 내용증명 등을 발송하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법적 조치로 이어졌다. 코웨이는 교원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와 쿠쿠홈시스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의 구체적인 디자인 요소와 그로부터 소비자가 느끼는 심미감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제품과 극히 유사하다고 봤다. 특히 ▲상하부의 각진 직육면체 2개가 결합된 형태 ▲각각의 모서리 길이 ▲전면부 버튼 및 디스플레이 배치 등이 거론됐다. 이는 디자인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상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코웨이 측은 판단했다. 코웨이는 쿠쿠홈시스에서 지난 2월 출시한 '레스티노 가구형 안마의자' 및 지난해 10월 출시한 '인스퓨어 대용량 공기청정기'가 각각 자사 '비렉스 페블체어' 및 '파워업 공기청정기'의 디자인과 유사하다고 판단해 법률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웨이는 최근 장기간 이어져왔던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에서 의미 있는 승소를 거두며 독자적 기술력을 법적으로 인정 받았다. 2014년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코웨이 제품이 청호나이스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대법원 판결이 난 것이다. 법원은 냉수 생성 및 제빙 방식에 차이가 있어 특허 침해가 없다고 판단했고 11년 간 이어진 양사의 얼음정수기 특허소송은 코웨이의 최종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전문가들은 코웨이의 적극적인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이 국내 가전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디자인이나 특허 침해에 대한 대응이 미온적이었던 업계 분위기에서 코웨이의 행보는 모범적인 선례로 평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유의 기술적 역량과 독창성을 적극 보호하고 산업 분야 전체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단호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지식재산권 침해에 엄중히 대처하고 보유 IP에 대한 관리 및 보호를 더욱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6.04 13:45신영빈

GS25, '맥시칸 치킨'과 3천원대 치킨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치킨 프랜차이즈 '맥시칸 치킨'과 손잡고 1인 가구를 위한 초가성비 신메뉴 4종을 오는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맥시칸 치킨' 시리즈는 GS25 자체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와 전문 프랜차이즈 간 첫 협업 사례다. 배달 치킨값이 3만 원에 육박하는 등 '치킨플레이션'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성비 편의점 치킨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치킨25 최근 3개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9.8% ▲2024년 19.8% ▲2025년(1월1일~6월3일) 16.9%에 달한다. 신메뉴는 ▲치킨25 맥시칸 양념순살 ▲치킨25 맥시칸 허니버터순살 ▲치킨25 맥시칸 크리스피 순살 ▲치킨25 맥시칸 닭다리 등 총 4종이다. 순살 치킨 3종 가격은 3천900원, 닭다리 가격은 2천900원이다.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순살 치킨 3종 용량은 200g으로 맞췄다. GS25는 6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맥시칸 시리즈 4종을 대상으로 즉시 1천원 할인을 통해 순살치킨 1인분을 2천900원에 판매한다. 또 6월 한 달간 맥시칸 시리즈 4종 구매 시 맥시칸 치킨 시그니처 소스(맥시칸 1985소스, 맥시칸 매콤소스 중 택1)와 치킨25 전용 펩시콜라를 증정한다. 서한규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계속되는 치킨플레이션 속 편의점 치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전문점과 협업을 통해 맛과 품질 그리고 가격 모든 면에서 차별화를 두고자 했다”면서 “집 앞 편의점에서 맥시칸 치킨을 3천 원대에 부담 없는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큰 혜택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6.04 12:42김민아

우버 택시, 태연·수영·티파니와 함께 '놀러 가자' 캠페인 진행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소녀시대 태연·수영·티파니와 함께한 '놀러 가자' 캠페인 두 번째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우버 택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우버 택시를 타고 나가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놀러 가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첫 번째 캠페인 영상에는 수영과 티파니가 연예계 대표 집순이 태연을 집에서 벗어나도록 설득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이날 공개된 두 번째 캠페인 영상은 드디어 집 밖으로 나온 태연이 수영·티파니와 함께 우버 택시를 타고 외출하는 모습을 그렸다. 두 편의 캠페인 영상은 우버 택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공개한 1차 캠페인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댓글 참여를 유도하고, 댓글 중 일부를 서울 주요 거점에 옥외 광고로 송출하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캠페인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같은 팀 멤버,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한 3,000명이 넘는 팬들이 태연을 집 밖으로 불러내기 위한 댓글을 달며 집콕 중재 활동에 동참했다. 우버 택시는 집콕 중재 위원회의 미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혜택도 공개했다. 우버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놀러가자'를 '계정-지갑-프로모션 코드 추가'를 통해 입력하면 최대 50% 탑승 쿠폰(최대 1만원 x 2회)을 제공한다. 쿠폰은 6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태연·수영·티파니가 우버 택시와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동참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집순이·집돌이를 포함한 모든 승객들이 이동의 부담 없이 편안하게 놀러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의 서비스와 실용적인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1:12류승현

CU '지드래곤 하이볼', 매일 8888개씩 팔린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달 27일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우주항공의 날'에 맞춰 출시한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이 매일 8천888캔씩 완판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지드래곤(G-DRAGON)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한 두 번째 상품으로 우주로 나아가는 콘셉트와 세계관을 반영한 스토리텔링에 기반해 우주 항공의 날에 공개됐다. 레드 와인을 사용한 국내 최초 생과일 레드 와인 베이스의 하이볼로, 탄닌감 있는 레드 와인을 넣어 레몬의 산미와 은은한 포도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캔 안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 꽃 모양을 형상화한 생레몬 슬라이스가 들어있다. 해당 하이볼은 전국 CU 매장에 출시된 기존 제품과 달리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 중인 피스마이너스원 팝업 스토어에서 하루 8천888캔 한정으로만 판매된다. CU는 상품의 세계관을 그대로 반영해 CU 올림픽광장점 점포 전체를 우주 정거장 콘셉트로 꾸몄다. 점포 내·외부를 전부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과 동일한 컬러로 디자인해 통일감을 줬고 피스마이너스원 행성 조형물과 디지털 사이니지, 우주복 AR 셀카존 등 체험 요소를 매장 곳곳에 설치했다. CU는 추후 제조사 부루구루와 함께 굿즈 만들기 경진대회 등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30일 출시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1탄은 출시 나흘만에 100만캔이 판매되며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상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됐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500만캔을 넘어섰다. BGF리테일 주류팀 장주현 MD는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피스마이너스원 세계관을 한층 확장한 2탄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기획하게 됐다”며 “CU는 앞으로도 최신 주류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한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4 11:04김민아

하이트진로, '테라' 사면 CJ ONE 포인트 적립해준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가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협업을 진행, 포인트 적립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테라 출시 6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해 전개 중인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히고 테라의 대중성과 친밀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 ONE은 3천10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로, CJ 브랜드( 올리브영, CGV 등)는 물론 메가MGC커피, 이마트24 등 다양한 브랜드 60여 곳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테라 453mL의 8캔 팩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CJ ONE 1천200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스크래치 쿠폰 바우처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이어 출시 8주년을 맞은 국내 발포주 판매 1위 브랜드 '필라이트'도 이번 CJ ONE 포인트 적립 이벤트에 함께 한다. 필라이트 355mL 6캔팩 구매 시 CJ ONE 500 포인트 적립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하이트진로는 CJ ONE과 연계된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테라 음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일상 속 소비자 혜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CJ ONE과 함께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테라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 국민 대표 맥주로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5.06.04 11:03류승현

中 니오, 유럽 공략 본격화…내년까지 7개국 신규 진출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가 유럽 내 입지 확장을 본격화한다. 3일(현지시간) 니오는 올해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 신규 진출하고 내년에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폴란드, 루마니아, 체코 등으로 유럽 진출 지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서는 독일 자동차 유통업체 헤딘 모빌리티 그룹과 협력한다.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등 중동부 유럽(CEE) 지역에서는 오토왈리스를 파트너로 낙점했다. 니오 전기차는 현재 유럽에서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중국과 유럽 외에는 아랍에미리트에서만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니오가 3년 전 발표한 '2025년까지 25개 국가 진출' 목표를 달성하려면 유럽 시장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럽 7개 신규 시장에서 니오는 주력 브랜드 EL6와 EL8 SUV 모델, ET5 세단과 그 투어링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저가 차량 파이어플라이도 7개국 모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니오 티즈 메이즐링 유럽 지역 담당자는 "유럽은 우리 글로벌 전략의 핵심 축이자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라며 "서비스와 제품 환경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시장에 집중한다는 원칙에 따른 시장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2025.06.04 10:38류은주

공정위, 대리점 경영활동 간섭한 스텔란티스코리아 제재

공정위가 대리점 경영활동을 간섭한 스텔란티스코리아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대리점의 핵심인력 채용시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 행위 ▲대리점에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손익자료의 제출을 요구한 행위 ▲대리점의 자율적인 전시장 운영권을 제한하고 계약지역 외에서의 영업활동을 제한한 행위 등이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시정명령(행위금지명령·통지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미국 본사가 100% 출자해 한국에 설립한 법인으로 지프·푸조 등의 차량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대리점이 핵심인력을 채용할 때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고, 판매실적이 부진한 대리점에는 영업 인력 충원 계획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이같은 행위가 경영상황 등을 고려해 채용대상·채용인원 등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대리점 인사권을 과도하게 제한한 것으로 판단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대리점으로 하여금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가격 등이 포함된 손익자료를 제출하게 하고, 기한 내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인센티브를 0.2% 차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와 대리점 간 거래형태는 재판매거래로 상품 소유권이 대리점에 있다는 점에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판매장려금 지급 기준인 판매대수 외에 상품 판매가격 등의 정보를 합리적 이유 없이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행위는 대리점을 불리한 상황에 처하도록 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또 전시장 시설기준과 표준 조직구조 등에 대한 지침 등을 준수하지 않은 대리점에는 인센티브를 차감했고, 대리점이 계약지역 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차감하거나 지점장 평가에 반영했다. 공정위는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이같은 행위는 전시장을 대리점 실정에 맞춰 자유롭게 운영하고, 계약지역 외에서 인터넷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대리점 영업활동 자유를 제한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는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이러한 행위가 자신의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 경영활동을 간섭하는 행위로 대리점법 제10조 제1항을 위반하였다고 전했다.

2025.06.04 10:32주문정

美 텍사스, 도리토스·엠앤엠즈에 '성분 경고문' 붙이나

텍사스 주에서 포장 식품에 대해 타국에서 인간 섭취에 권장되지 않는 성분이 포함된 경우 이를 경고하는 라벨을 붙이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지하는 텍사스 상원 법안 25호는 현재 그렉 애벗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오는 2027년부터는 특정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텍사스에서 판매하려면 새로운 포장에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 텍사스는 인구 3천100만 명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다. 법안에는 합성 식품 색소와 표백 밀가루를 포함해 40개 이상의 성분이 열거돼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다른 국가에서는 금지되거나 경고 표시가 의무화돼 있다. 경고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요구하는 정보 중 가장 작은 글씨 크기보다 작지 않아야 하며,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충분한 대비로 표시돼야 한다. 외신은 해당 법안이 승인될 경우, 포장식품 업계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며 기업들은 주 단위 규제를 준수해야 할 때 전국적으로 동일한 포장 변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외 조항도 포함돼 있다. FDA나 미국 농무부(USDA)가 특정 성분을 안전하다고 판단하거나, 사용을 제한하거나 자체 경고를 추가하거나 금지할 경우 해당 성분에 대해서는 텍사스 주의 경고 라벨이 면제된다. 또 연방 정부가 초가공 또는 가공식품에 대한 라벨링을 의무화하면 해당 법안이 대체하게 된다. 그러나 FDA가 나열된 성분들에 대해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거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해당 성분을 포함한 제품은 2027년부터 새 포장에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 외신은 이 법안이 시행될 경우 성분을 변경하지 않는 한 상당수 식품이 텍사스에서 판매되려면 새 포장에 경고문을 포함해야 한다며, 마즈의 스키틀즈와 엠앤엠, WK 켈로그의 프루트 루프, 펩시코의 마운틴 듀와 나쵸 치즈 도리토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합성 색소를 사용하고 있다. 식품 업계는 거센 반발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펩시코, 몬델레즈, 코카콜라, 코나그라, 월마트 등 기업들과 산업 단체들은 텍사스 주의회에 서한을 보내 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법안의 식품 라벨 조항은 너무 광범위하며, 텍사스나 연방정부 기준이 아닌 외국 정부의 규제를 근거로 일상적인 식료품에 경고문을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06.04 10:30류승현

최대 100만원 환급…롯데유통군, 롯데레드페스티벌 개최

롯데 유통군이 연중 단 한 번,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총 18일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를 상징하는 '레드'와 축제를 뜻하는 '페스티벌'의 합성어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은 2023년 11월 처음 선보였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참여사와 기간 모두 역대급으로 선보인다. 롯데 유통군을 포함한 롯데그룹 참여사 20개사, 3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기존 11일간 진행되던 행사 기간은 일주일을 더해 역대 최장 기간인 총 18일이다. 특히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롯데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는 물론,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롯데GRS,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문화재단까지 롯데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이번 페스티벌 이벤트 중 하이라이트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하이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액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3개사 이상 구매 시 호텔롯데 'L7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4박과 항공권이 포함된 '베트남 휴가 패키지', 2개사 구매 시 '시그니엘부산' 2박이 포함된 '부산 여행 패키지'에 응모할 수 있다. 롯데온, 롯데자이언츠, 롯데카드가 함께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야구, 응원, 쇼핑, 여행이 결합된 시너지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카드는 행사 기간 동안 롯데멤버스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자이언츠 홈경기 관람권과 L7 해운대 숙박권이 포함된 관람 패키지 응모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8월 30일에 부산사직구장에서의 시구 주인공도 함께 모집한다. 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하는 롯데온은 유니폼과 공식 굿즈를 단독 판매한다. 실속을 중시하는 고객 니즈에 맞춘 가성비 중심의 행사 품목도 대폭 강화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여름 시즌을 맞아 '수박(7~9kg미만/통)'과 한우 최고등급인 '투뿔 한우(100g)'를 최대 반값 할인된 시즌 최저가로 판매한다. 특히, 원데이딜로 오는 6일에는 수박(5~6kg/통)을 1인 1통 한정 9천990원에, 7일에는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100g/냉장)을 행사카드 결제 시 68% 할인된 762원에 만나볼 수 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증가하는 '집밥 수요'를 겨냥해 'SUPER 생연어(구이/횟감용/100g/냉장/노르웨이산)'를 최대 50% 할인, '항공직송 活 랍스터(중·대/마리/냉장/캐나다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카테고리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은 단일 럭셔리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롯데멤버스 카드 결제 기준으로 구매 금액의 7%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하고, '시시호시'의 베스트 상품과 '더콘란샵'의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이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아울렛에서도 롯데멤버스 카드 결제 시, 구매 고객 대상 10%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GFR은 '나이스클랍', '까웨' 등 인기 브랜드를 1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77%까지 할인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몰은 '슈퍼 엘데이(SUPER L.DAY)'를 통해 오는 7일까지 12% 중복 할인 쿠폰과 최대 10% 결제 혜택을 마련했고 롯데온은 뷰티 및 패션 브랜드를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에서는 행사기간 최대 20%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매일 1만원 쇼핑지원금, 엘포인트 최대 100배 적립 등 차별화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웰푸드는 웰푸드몰을 통해 빙과류 기획세트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테마파크 입장권은 최대 반값에 가깝게 할인 판매한다. 롯데시네마는 영화 1만원 관람권과 콤보 할인권을 통해 여름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호텔롯데는 제주 숙박권을 최대 30%까지 할인하고 '꽝 없는 룰렛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박상욱 롯데 유통군HQ 신사업·마케팅 본부장은 “연중 단 한 번 열리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최대 규모, 최장 기간, 최다 품목 등 역대급으로 진행하며 고객들이 모든 일상에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누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4 10:28김민아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 무료배달 행사 연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6월 한 달간 CU, 이마트에브리데이 무료배달 행사를 진행하고, 7일까지 '황금연휴 마트데이'를 진행한다. 먼저 이달 5일부터 배민클럽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CU의 모든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약 8천여 개의 CU 매장이 입점해 과자,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을 주문 즉시 배달 받을 수 있다. 무료배달 혜택과 더불어 배민클럽 구독자에게는 CU 매장에서 첫 주문 시 쓸 수 있는 3천원 쿠폰(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과 슈퍼세일 3천원 쿠폰(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을 제공한다. 제휴카드사를 통한 할인혜택을 더하면 최대 7천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배민 장보기·쇼핑' 입점 1주년을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3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이후에는 상품 일일특가 행사를 일주일간 진행해 고객들에게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판매하는 신선, 가공식품,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된 6월 첫 주에는 '황금연휴 마트데이' 행사를 통해 배민 장보기·쇼핑을 찾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4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가능한 6천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효진 커머스사업부문장은 “지난달에 이어 6월에도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 혜택을 강화했다”며 “배민의 무료배달과 할인 혜택 등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4 10:24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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