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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 플래그십 'ES90' 사전계약…7천만원대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모델 'ES90'의 국내 판매에 나선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800V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706㎞ 주행거리를 확보한 데다 시작 가격을 7천만 원대로 책정하면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1일부터 전국 39개 공식 전시장에서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 ES90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S90은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략이 적용된 순수 전기차로, 오는 7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ES90은 볼보자동차의 최신 SPA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플래그십 전기차다. 전통적인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으며, 넓은 실내 공간과 효율성, 정숙성을 강조했다. 국내에는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트윈 모터, 트윈 모터 퍼포먼스 등 총 3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80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706㎞(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예상 기준으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이 7천만원 초중반, 트윈 모터 모델이 7천만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최종 판매 트림과 세부 가격은 오는 7월 22일 국내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S90은 볼보자동차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안전 철학과 인간 중심 가치, 기술력을 집약한 새로운 클래스의 플래그십 전기차"라며 "자세한 정보와 가격이 공개되는 7월 22일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S90 사전계약은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차량 관련 정보는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11 09:19김재성 기자

맥OS 27 골든 게이트에 숨겨진 '맥북 울트라' 3가지 힌트

애플이 이번 주 공개한 차세대 맥 운영체제(OS) 골든 게이트에서 그 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맥북 울트라'를 암시하는 힌트가 숨겨져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북 울트라는 맥북 프로보다 한 단계 높은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알려진 제품이다. ▲OLED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기능 ▲다이내믹 아일랜드 ▲더욱 얇아진 디자인 ▲M6 프로·M6 맥스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맥OS 27에는 터치스크린 및 다이내믹 아일랜드 도입을 암시하는 세 가지 변화가 포함됐다. 첫 번째는 아이패드를 맥의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사이드카(Sidecar)' 기능의 변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이드카에 터치 입력 기능이 추가되면서 사용자는 아이패드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맥OS 인터페이스를 직접 탭하고 조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애플이 향후 맥OS의 터치스크린 지원 확대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두 번째는 '당겨서 새로고침(Pull-to-Refresh)' 기능의 추가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익숙한 이 기능이 맥OS에도 트랙패드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동작만으로 사파리, 메일, 뉴스, 팟캐스트, 캘린더 등 다양한 앱에서 페이지와 콘텐츠를 새로고침 할 수 있게 됐다. 매체는 애플이 모바일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맥으로 확장한 배경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울트라 출시 계획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의 변화다. 새롭게 개선된 시리 기반 '검색 또는 질문' 기능이 스포트라이트에 통합되면서 알약 형태의 인터페이스가 제공된다. 해당 매체는 맥북 울트라에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경우 해당 인터페이스가 이를 감싸는 형태로 화면 상단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맥OS 27은 현재 개발자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일반 공개 베타는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 정식 버전은 9월 배포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내년 초 맥북 울트라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6.06.11 09: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마트, DB손보와 손잡고 펫보험 출시…12세 반려동물도 가입 가능

이마트가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DB손해보험과 함께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실속형 보험 상품 '올라 펫보험'을 출시하고 전국 몰리스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반려동물 고령화 추세에 맞춰 가입 가능 연령을 높이고 주요 질환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DB손해보험과 함께 반려동물 보험 상품 '올라 펫보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라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맞춰 의료비와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전국 몰리스 전문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은 복잡한 특약 구조를 최소화하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보장 중심으로 설계됐다. 일상 진료부터 수술, 장기 치료, 배상책임까지 반려동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특징은 치료 횟수 제한 없이 의료비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입원·통원·수술 치료비를 사고당 최대 700만원, 연간 최대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보장 범위도 확대했다. 피부 질환과 구강 질환 등 반려동물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은 물론 슬개골·고관절 관련 질환까지 보장 대상에 포함했다. 고령 반려동물 가입 문턱도 낮췄다. 가입 가능 연령을 12세까지 확대했으며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슬개골·고관절 질환 역시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배상책임 보장과 사망위로금 지급 항목을 포함해 의료비 외 보장 영역도 강화했다. 이마트는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의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재형 이마트 패션리빙담당은 "올라 펫보험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핵심 보장을 중심으로 구성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1 06:00안희정 기자

셀레브라이트, Genesis 정식 출시...수사에 새 바람 예고

수주 걸리던 분석 업무가 수분으로.. 전례 없이 빠른 수사가 현실로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6월 11일 /PRNewswire/ -- 글로벌 공공 및 민간 부문용 AI 기반 디지털 수사와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 셀레브라이트(Cellebrite)(Nasdaq: CLBT)가 셀레브라이트 Genesis의 정식 출시를 6월 10일 발표했다. Genesis는 범죄 유형과 데이터 유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에서 수사관들이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능을 활용해 디지털 증거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분석하고 며칠 또는 수주가 걸리던 정보 분석 작업을 수분 내에 수행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AI 기반 수사 도구에 대한 수요는 디지털 증거의 급격한 증가와 점점 더 정교해지는 디지털 범죄의 확산과 함께 빠르게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2025 인터넷 범죄 보고서(Internet Crime Report)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지난해 사이버 기반 범죄로 인해 약 미화 210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으며, AI 기반 사기 및 금융사기와 관련된 신고 피해액도 약 미화 9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미국 실종착취 아동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 and Exploited Children)는 사이버팁(CyberTip) 신고를 2150만 건 접수했으며, 온라인 유인 범죄 관련 신고는 158% 증가했다. 수사관의 97%는 스마트폰을 디지털 증거의 가장 중요한 출처로 꼽고 있으며, 스마트폰에는 메시지, 이미지, 위치 정보 및 애플리케이션 데이터가 수십 만 건 저장돼 있다. 이처럼 데이터가 크면 어떤 조직도 사법 정의가 요구하는 속도에 맞춰 수작업으로 분석할 수 없다. 셀레브라이트의 2026 산업 동향 보고서(Cellebrite Industry Trends Report)에도 사건 진행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검토 시간이며 응답자의 65%는 AI로 수사가 빨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셀레브라이트 Genesis는 수사업무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범용 대규모 언어모델(LLM)은 성능이 매우 뛰어나지만, 수사에 필수적인 포렌식 파일 형식을 기본적으로 읽도록 학습되지는 않았으며, 여러 국가와 관할권의 수사 절차와 방법론을 준수하고, 증거 연계성(chain of custody)을 보존하며, 결론을 원본 증거와 신뢰성 있게 연결하는 기능도 없다. Genesis는 25년 넘게 축적된 셀레브라이트의 수사 협업 경험과 데이터 전처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추론 학습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필요할 때 높은 정확도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보호 장치가 내장돼 있어 고객 데이터는 비공개 상태로 격리되며, 어떠한 데이터도 보관되거나 저장되지 않는다. 고객 데이터는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으며 외부 모델 제공업체나 제3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모든 결과는 원본 증거를 기반으로 생성되며, 수사관은 모든 단계에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한다. Genesis는 2026년 3월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전 세계 300여 국가, 주 및 지방 기관 소속 800여 사용자가 아동 대상 범죄, 마약 범죄, 인신매매, 살인 사건 및 미제 사건 등 실제 사건 수사에 활용하고 있다. Genesis는 통화 상세 기록(Call Detail Records), 영장 회신 자료, 문서, 메시지, 이미지, 영상 및 오디오를 포함해 35종이 넘는 증거 형식을 기본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모바일 추출 데이터의 포함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일관되게 두 가지 핵심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첫째는 과거 수주가 소요되던 분석 업무가 이제는 한 시간 내, 일부 사례에서는 15분 이내에 완료된다는 것이고 둘째는 수작업 검토로는 사실상 발견하기 어려웠던 연결고리와 증거를 대규모로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오션카운티 검찰청(Ocean County Prosecutor's Office)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짐 힐(Jim Hill) 경위는 "Genesis 덕분에 우리 팀에서 수개월 걸리던 분석 작업이 단 한 시간만에 끝났다. 수사 전체가 하나로 연결돼 정보분석가, 디지털 포렌식 수사관은 물론 법정의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결과물을 제시해 줬다"며 "청소년 관련 사건에서는 시간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우리에게는 그만한 여유가 없다. 팀에서는 당연히 모든 내용을 검증하지만, Genesis 덕분에 수사의 출발점을 찾을 수 있어 기존의 수사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캘커슈 패리시 보안관실(Calcasieu Parish Sheriff's Office) 디지털 포렌식 담당 제로드 K. 앱셔(Jerod K. Abshire) 경위는 "최근 유인 및 착취 사건에서는 용의자의 기기 3대에서 나온 데이터를 입력했고, Genesis는 15분 만에 기존에 확인되지 않았던 피해자 16명을 찾아냈다"며 "수작업으로 했다면 약 2주가 소요됐을 것이다. 해당 사건은 현재 연방 검찰에 송치됐다. Genesis는 더 이상 선택적 도구가 아니라 시간에 민감한 착취 사건에서 피해자를 찾아 주는 핵심 자원"이라고 말했다. 셀레브라이트의 기업 고객이자 Genesis 초기 사용자였던 인터패스(Interpath) 소속 브루스 키블(Bruce Keeble) 씨는 "상장이 무산된 IPO와 관련된 잠재적 금융 비위 사건을 조사하면서 관련 인물들을 파악하는 데 수개월이 걸렸다"며 "그런데 데이터를 전부 Genesis에 입력하자 동일한 정보를 수분 만에 찾아냈다. 속도와 정확성 모두 놀라웠으며, 기존 조사 결과를 검증할 때 대단히 유용다"고 말했다. 정식 출시 버전의 주요 신규 기능 정식 출시 버전은 얼리 액세스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추가했다. 영장 범위 기반 검색(Warrant-Bound Search): 수사관은 Genesis가 영장 범위 내에서만 검색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사건마다 AI가 법적 허용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위치 인텔리전스(Location Intelligence): 새로운 지도 보기 기능을 통해 사건 내 인물과 사건의 이동 경로를 시각화해 패턴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미디어 분석 업그레이드(Upgraded Media Analysis): 이미지, 영상 및 오디오 분석 기능이 강화됐으며, 언어 약 120가지에 대해 딕테이션과 번역 기능을 제공해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문장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에이전틱 AI 정확도 제고(Refined Agentic Accuracy): AI가 자신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과 수행할 수 없는 작업을 더욱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므로 발견 답변이 정확하고 원본 증거와 연관성도 크다. 시븐 람지(Shiven Ramji) 셀레브라이트 제품 기술 부문 사장은 "Genesis는 증거가 사건의 진행 속도에 맞춰 움직여야 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수사 담당자들이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 때 정의는 더욱 빠르게 실현되며, 지역사회와 국가, 기업은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며 "정식 출시를 통해 이제 어떤 기관이든 규모와 관계없이 실제 사건 수사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증거 연계성이 커지고 출처 추적성이 강화됐으며 공공 안전에 필요한 운영 원칙도 대거 반영됐"고 말했다. 이용 가능 지역 셀레브라이트 Genesis는 오늘부터 북미 지역 주정부와 지방정부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제공된다. 국제 시장과 민간 부문으로의 제공 범위는 2026년 중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와 데모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셀레브라이트 소개 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빅터 쿠퍼(Victor Cooper)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콘텐츠 운영 수석 이사Victor.cooper@cellebrite.com+1 404.804.5910 투자자 관계 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투자자관계 및 재무 담당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미래예측진술 관련 주의사항 본 보도자료에는 1995년 미국 민간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에서 말하는 미래예측진술(forward-looking statements)이 포함돼 있다. 미래예측진술의 대상은 신제품, 기능 향상,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 등이다. 이 진술은 현재의 가정과 전망에 기반하고 있다. 미래예측진술은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아 실제 결과가 예상과 크게 달라질 수다 있다. 위험으로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혁신 및 기술 변화 대응 능력, 고객의 솔루션 채택 여부, 경쟁 환경, 제3자 기술 의존성,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의무, 사이버보안 위험, 그 외 사업 및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등이 있다. 이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2026년 3월 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2025년 12월 31일 종료 회계연도 기준 Form 20-F 연차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문서는 www.sec.gov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2026.06.11 04:10글로벌뉴스

시리얼스 캐나다, 2026년 생육 기간 진행 보고서 발간

위니펙, 매니토바, 2026년 6월 11일 /PRNewswire/-- 캐나다의 2026년 봄밀 재배가 시작된 가운데, 시리얼스 캐나다(Cereals Canada)가 인터랙티브 생육 기간 진행 보고서(Growing Season Progress Report)의 정기 업데이트를 재개했다. 이 보고서는 3개 프레리 주 전역의 수확이 완료될 때까지 격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Matilda van Aggelen Introduces the 2026 Growing Season Progress Report 마틸다 반 아겔렌(Matilda van Aggelen) 시장 및 무역 전문가는 "생육 기간 진행 보고서는 작물 발육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 요인을 포함해 캐나다 서부의 밀 생산에 관한 시의적절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국내외 고객 및 가치 사슬 구성원들이 보고서를 방문해 2026년 프레리 밀 작물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시리얼스 캐나다는 생육 기간 전반에 걸쳐 앨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주 농업부와 협력해 봄밀의 파종 진행 상황, 작물 상태 및 품질, 수확 활동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 이 정보는 지도, 주별 주요 내용, 상세 작황 보고서 링크를 포함한 인터랙티브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형식으로 정리 및 제공된다. 비교 분석 및 추세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이전 연도의 과거 데이터도 제공된다. 반 아겔렌은 "캐나다 봄밀 생산의 대부분이 프레리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이 보고서는 전 세계 구매자들에게 파종부터 수확까지 작물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고객들은 투명한 최신의 정보를 중요하게 여기며, 생육 기간 진행 보고서는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지금 바로 확인하기: https://cerealscanada.ca/growing-season-progress/ 시리얼스 캐나다 소개 시리얼스 캐나다는 캐나다 곡물 가치 사슬을 대표하는 전국 비영리 산업 협회다. 관계를 중시하며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시의적절하고 전문적인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무역, 과학 및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농업인, 수출업체, 개발자, 가공업체 및 전 세계 고객을 포함한 캐나다 곡물 가치 사슬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추가 정보 필요시 문의처: 엘런 프루든(Ellen Pruden), 커뮤니케이션 및 가치 사슬 관계 부문 부사장, 이메일: epruden@cerealscanada.ca, 전화: 204-479-0166

2026.06.11 02:10글로벌뉴스

"투자사가 고객"...에임인텔리전스, LG전자·네이버 D2SF서 투자 유치

AI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대표 유상윤)가 삼성벤처투자 주도의 시리즈 A 라운드를 마친지 한 달 만에 LG전자, 현대차그룹 제로원벤처스, 네이버 D2SF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AI 보안이 주요 산업의 공통 인프라로 부상하며 수요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는 피지컬 AI, 모빌리티, 플랫폼·커머스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중 일부는 투자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객사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의 취약점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AI 보안 전문 기업이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국내외 20개 이상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통신,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영역에 AI 보안 모델을 공급했다. 기업이 AI를 내부 업무 뿐 아니라 고객 상담 서비스, 결제 시스템, 물류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면서 데이터 유출, 유해 응답, 권한 오남용을 사전에 검증하고 통제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 차별점은 핵심 투자자가 동시에 고객사이자 협업 파트너라는 점이다. 이번 라운드 참여사들과는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업무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 LG전자와는 피지컬 AI를 위한 보안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고, 현대자동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벤처스와 네이버 D2SF는 투자 이후 본사 사업 부서 및 주요 계열사와 제품 실증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스마트홈 및 홈로봇 등 고객의 생활 공간과 직접 연결하는 AI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하고 만큼 응답 안전성, 개인정보 보호, 비정상 명령 차단, 오작동 방지 등 AI 보안 기술에 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AI 활용을 확대하면서, 모빌리티 및 AI 관련 안정성과 운영 관리 중요성이 점차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오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관리 체계의 필요성도 함께 거론된다. 네이버 D2SF의 참여는 플랫폼과 커머스 영역에서 AI 보안 수요가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AI가 검색, 콘텐츠, 커머스, 클라우드, 결제 흐름과 결합하면서 AI는 단순 응답 도구를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책 위반, 결제 오남용, 악성 프롬프트 공격,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 계층의 필요성도 커졌다. 과거 AI보안이 모델 평가나 연구 단계의 안전성 검증에 가까웠다면, 최근에는 기업이 AI 서비스를 실제 운영 환경에 배포하기 위한 필수 통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자들과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AI가 업무 도구를 넘어 결제 플랫폼, 차량, 로봇의 작동 방식 안으로 들어가면서 AI 보안이 산업 인프라의 주요 문제로 부상했다"면서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는 주요 산업 현장에서 AI 보안 필요성이 실제 사업 과제로 다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AI, 피지컬 AI를 안전하게 개발·검증·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AI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0 22:43방은주 기자

AI스페라, '인포시큐리티 유럽 2026' 참여...차세대 ASM 발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AI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대표 사이버보안 행사 '인포시큐리티 유럽 2026(Infosecurity Europe 2026)'에 참여, AI 기반 차세대 공격표면관리(ASM, Attack Surface Management)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 강병탁 대표는 이번 행사 공식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케이스 스터디 세션 발표자로 나서 '가시성 확보에서 위협 헌팅까지: AI 기반 공격표면관리 활용 사례(From Visibility to Threat Hunting: A Case Study of AI-Driven Attack Surface Management)'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식 컨퍼런스 발표자로 참여,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설명했다. 강 대표는 기존 ASM이 외부 노출 자산을 식별하고 목록화하는 데 주로 활용해왔다면, AI 시대 ASM은 단순히 '보는 시스템'을 넘어 실제 대응을 시작하게 만드는 운영 시스템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격 속도는 AI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의 보안 운영은 여전히 사람이 직접 자산을 조사하고, 취약점을 검토하고, 담당 부서를 확인하고, 대응 절차를 연결하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설명이다. AI스페라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ASM 구조로 'AITEM(AI-based Threat Exposure Management)'을 제시했다. 'AITEM'은 AI 에이전트가 보안팀의 반복적인 운영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구조로, 자산 검색부터 위협 분석, 영향도 조사, 대응 가이드 생성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하는 방향을 지향한다. 특히 강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챗봇형 보안 도구가 아니라, 자연어 기반 요청을 바탕으로 자산 검색과 위협 분석, 조건 생성, 알람 등록, 워크플로우 자동화까지 수행하는 보안 운영 에이전트로 활용될 수 있다고 짚었다. 예를 들어 "이번 주 공개된 CVE 중 우리 회사 자산에 영향을 주는 것만 분석해줘" "외부에 노출된 관리자 페이지가 발견되면 알려줘"와 같은 실무자의 요청을 AI가 이해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다. 최근 기업 내 생성형 AI 사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새로 부상한 '섀도우 AI' 문제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강 대표는 과거 보안팀이 관리해야 했던 섀도우 IT가 외부 SaaS나 개인 메일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임직원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AI 서비스와 도구들이 새로운 공격표면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AI 시대의 보안은 "누가 로그인했는가"를 넘어 "AI가 무엇에 접근하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공격 속도는 이미 AI 수준인데 대응 속도는 아직 사람에 머물러 있다는 게 지금 보안 현장의 가장 큰 문제"라며 "이제 ASM이 자산을 보여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발견 이후 실제 대응까지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하며, AI스페라는 그 전환을 글로벌 시장에서 이끌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I스페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포시큐리티 유럽에 단독 부스를 마련, 운영했다. 올해 행사에 참가한 한국 보안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차렸다. 이를 통해 유럽 현지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AI 기반 공격표면관리와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을 소개,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탰다.

2026.06.10 19:39방은주 기자

한국연구재단 노동이사 선임…과학기술계 최초

한국연구재단이 처음으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했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해당 기관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해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제도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달 26일 비상임 이사(선임직) 11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박남제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한국연구재단 지부장(한국연구재단 책임연구원)이 노동이사로 임명됐다. 이외 비상임 이사로는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윤명숙 전북대 교수 △이강재 서울대 교수 △이상영 연세대 교수 △이지혜 한림대 교수 △이혜숙 가톨릭대 교수 △정병호 고려대 교수 △정송 KAIST 대학원장 △조월렴 이대교수 △한성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 등이 선임됐다. 이들 11명 임기는 지난 5월 26일부터 오는 2028년 5월 25일까지 2년이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할 공공기관들에 '기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한편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환영 성명을 내고, 정부와 관련 부처가 NST 산하 출연연과 우주청,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지자체 출자·출연 공공기관 등 과학기술 유관 기관 전반에 노동이사제 도입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관련법령 정비를 요구했다.

2026.06.10 18:12박희범 기자

아즈텔레콤, 화웨이 지원으로 '온라인 아제르바이잔'을 통해 전국 광대역 연결 달성

바쿠, 아제르바이잔 2026년 6월 10일 /PRNewswire/-- 아즈콘 홀딩(AZCON Holding)의 자회사인 아즈텔레콤(Aztelekom)과 화웨이(Huawei)가 6월 9일, 아제르바이잔의 '온라인 아제르바이잔(Online Azerbaijan)' 광대역 연결 전략이 전국 99.7%를 커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Khinalig in Azerbaijan is one of the remote mountain villages connected through “Online Azerbaijan” / Image credit: Huawei 주요 도시와 벽촌 모두에서 최대 300만 가구 및 기업이 고속 인터넷과 디지털 서비스에 완전히 접속할 수 있게 됐으며, 이 중 200만 곳이 지난 2년 이내에 연결됐다. 현재 아제르바이잔 전체 인구 1045만 명 중 사실상 모든 국민이 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아즈텔레콤의 하산 오마로프(Hasan Omarov)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이 이니셔티브를 단순한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공평한 접근 보장,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 전략적 투자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아제르바이잔' 메가 프로젝트는 우리의 역사상 가장 큰 인프라 사업 중 하나다. 처음으로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에게 고속의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와 동등한 디지털 기회가 제공됐다. 화웨이의 높은 기술력, 혁신적인 솔루션, 그리고 대규모 프로젝트 실행 역량은 아제르바이잔 디지털 인프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온라인 아제르바이잔' 메가 프로젝트의 기반 위에서 10G 및 50G PON과 같은 첨단 기술의 도입은 더욱더 가정과 기업에 초고속의 안정적이고 고용량 광대역 서비스를 가까운 미래에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디지털개발교통부(Ministry of Digital Development and Transport)가 출범한 '온라인 아제르바이잔' 사업은 2025년까지 안정적인 광대역 네트워크의 평균 인터넷 속도를 50Mbps로 높이겠다는 정부 목표에 부합한다. 화웨이는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인 테크포올(TECH4ALL)을 통해 전광 기가비트 광섬유 솔루션으로 오지 마을을 연결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화웨이 테크프올 프로그램 오피스의 추이양양(Cui Yangyang) 디렉터는 "화웨이는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계를 구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치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모든 시민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국가의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와 번영하는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화웨이의 전광 통신 솔루션은 높은 대역폭과 낮은 지연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의 전기 스위칭을 광학 기술로 대체하는 엔드투엔드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아제르바이잔의 14개 경제 지역 각각의 인구 밀도, 인프라 잠재력 및 사회적 지표를 기반으로 설정됐다. 프로젝트 시작 당시 아제르바이잔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11.7Mbit/s에 불과했으나, 2025년까지 7배 이상 증가해 88.84Mbit/s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는 기존 구리 기반 네트워크를 광섬유로 완전히 교체하는 등 대규모 광섬유 인프라 구축의 직접적인 결과다. 불과 1년 만에 아제르바이잔은 유엔 전자정부 발전 지수(UN E-Government Development Index)에서 9계단 상승해 2025년 처음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최상위 그룹에 진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수년에 걸쳐 다양한 전문 행사에서 사례 연구로 발표됐다. 또한 5개의 국제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튀르키예(Harvard Business Review Türkiye)와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의 저서 현대 마케팅의 원리(Principles of Modern Marketing)에 모범 비즈니스 사례로 게재됐다. 과거 아제르바이잔의 많은 농촌 지역은 현대적인 연결 및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예를 들어 히날리그(Khinalig)와 같은 전통적인 오지 산악 마을에서는 고속의 안정적인 연결 도입으로 지역 기회가 크게 확대되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관광을 촉진하며, 현지 장인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통 공예품을 전 세계 관객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연결성 향상은 농촌 학교의 온라인 교육 접근성도 확대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농촌 학생들에게 도시 학생들과 비슷한 수준의 더 많은 접근성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과 함께 원격 의료 및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온라인 아제르바이잔'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에서는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기술 도입에 집중하며, 외딴 지역까지 5G와 사물인터넷(IoT)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테크포올 소개 테크포올은 화웨이의 장기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 및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테크포올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계 구현을 목표로 한다. https://www.huawei.com/en/tech4all

2026.06.10 18:10글로벌뉴스

기업 10곳 중 6곳 "AI 교육 필요"...체계적 실행 기업은 '글쎄'

기업들은 AI 교육의 필요성에 강하게 공감하면서도, 정작 실행 단계에서 큰 간극을 드러냈다. 많은 기업들이 AI 전환(AX)을 핵심 과제로 여겼지만, 정작 AI 교육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경우는 여전히 부족했다.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국내 기업들의 AX 추진 현황과 구조적 문제를 분석한 '2026 기업 AX 교육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를 통해 국내 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 330명을 설문한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6곳 이상(64.0%)은 AI 교육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역량 진단부터 교육 설계·운영까지 체계적으로 연계한 기업은 3.6%에 불과했다. 수요와 실행 체계 사이에 구조적 격차가 컸다. 기업들의 AX 추진 속도에 대한 불안감도 적지 않았다. 절반 이상(54.5%)은 자사의 AX 추진 속도가 업계 평균보다 느리다고 평가했으며, 61.5%는 2027년까지 전사 AX 완료를 목표로 설정했다. AX 추진의 출발점은 뉴스·콘텐츠(40.6%), 경쟁사 사례(17.9%)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당수 기업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외부 자극에 의해 움직이는 경향이 확인됐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AX 추진의 핵심 장애물이 예산보다 실행 체계에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AI 교육 이후 현업 적용에 한계를 느낀 비율은 53.0%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임직원 간 AI 활용 수준 편차(54.8%) ▲직무·산업별 맞춤형 커리큘럼 부재(50.9%)를 꼽았다. 예산 및 시간 부족을 지목한 비율은 21.8%에 그쳐, AX의 성패가 조직에 맞는 실행 설계에 달려 있음을 보여줬다. 교육 형태도 변화가 나타났다. '챗GPT 사용법' 수준의 범용 리터러시 교육에서 벗어나, 업무 혁신과 성과로 직결되는 교육을 찾는 기업이 늘었다. 가장 희망하는 교육 형태 1위는 직무별 특화 AI 실무 교육(60.6%)이었고, AI 역량 진단 기반 수준별 교육 설계(33.0%)가 뒤를 이었다. 현업에 곧바로 쓰이는 '핀포인트형' 솔루션을 향한 갈증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팀스파르타는 흐름에 맞춰 'AI 역량 진단→직무별 맞춤 커리큘럼→현업 적용'으로 이어지는 AX 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별 사전 인터뷰와 역량 진단으로 매 회차 핵심 과제를 다시 측정해, 동일 산업이라도 표준안을 그대로 쓰지 않고 처음부터 새로 설계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직급·직무·산업을 유기적으로 조합하는 매트릭스형 커리큘럼에 있다. 일반 사무직부터 엔지니어, 마케터, HR, 개발, PM·PO, 재무·회계, 영업, 전략기획 등 주요 직무는 물론,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의 직급, 금융, 제조, IT, 유통, 에너지, 바이오, 공공 등 산업을 폭넓게 갖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커리큘럼은 100% 자체 제작을 원칙으로 한다. 챗GPT(GPT-4o), 클로드, 제미나이 등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변화에 맞춰 빠르게 개편하며, 산업별 외부 자문단 정기 검토와 교육 종료 후 현업 피드백도 정기적으로 반영한다. 최근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사내 문서 활용, 로우코드·노코드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 실습 등 업무 혁신 과정으로 영역을 넓혔다. 운영 단계에서는 PM, 강사, 기술 튜터가 한 팀을 이뤄 교육 전·중·후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교육 과정 중 현업 피드백은 다음 회차 교안에 곧바로 반영해 현업 적용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팀스파르타의 교육 모델은 실제 성과로 입증했다. 기업교육은 전년 대비 2.5배 성장했다. 수료생의 AI 활용 역량은 평균 160% 높아졌다. 반복 업무 시간은 평균 2.5배 단축했고, 현업 적용률 92%, 교육 만족도 4.6점(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현장 활용도를 보였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이번 리포트는 기업들이 직면한 AX의 본질적인 어려움이 결국 '방법론의 부재'에 있음을 보여준다”며 “정밀한 역량 진단부터 직무별 미시적 맞춤 커리큘럼, 현업 적용의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잇는 것이 실질적인 업무 혁신과 AX 격차 해소를 이끄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0 17:44백봉삼 기자

문체부, 가족 미디어 문해력 교육 전국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가족 미디어 문해력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수도권, 세종, 강원, 영남, 호남, 충청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2026 미리캠프'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자녀 세대와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걱정하는 학부모가 함께 미디어를 이해하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마련됐다. 미리캠프는 지난해 8월 30일 시범 운영한 '로니와 함께하는 미디어 탐험대'를 전국으로 확대한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6개 권역의 지역미디어센터와 도서관이 함께한다. 수도권은 언론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세종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같은 기간 진행된다. 강원권은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영남권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호남권은 완주미디어센터에서 8월 6일부터 8일까지 운영된다. 충청권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각 권역에서는 초등학생 1명과 학부모 1명으로 구성된 15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3일 동안 언론재단이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놀이형 교구재 '로니스쿨'을 활용해 미디어 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미디어 개념과 종류 이해, 광고 바로 알고 똑똑하게 소비하기, 미디어 안전과 윤리 등으로 구성된다. 교구재를 활용한 컷아웃 애니메이션 제작 실습과 영상 이야기 그림판 작성·발표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놀이와 제작 활동을 통해 미디어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이해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미리캠프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 운영된다. 학부모는 '우리 아이를 위한 올바른 미디어 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집담회에 참석해 자녀의 미디어 이용 습관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교재와 점심, 간식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권역별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국으로 확대한 이번 미리캠프를 통해 더욱 많은 가족이 미디어를 분별력 있게 인식하고 현명한 방법으로 이용하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언론재단과 함께 미디어 문해력 교육이 일상 속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7:42김한준 기자

문체부, 청와대 사랑채서 지역 K-콘텐츠 특별전 '팔색찬란' 전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청와대 사랑채에서 지역 문화자산을 K-콘텐츠의 기원과 확장 과정으로 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문체부는 6월부터 12월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에서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을 개최하고, 5극3특 권역별 문화콘텐츠 전시와 미디어아트, 문화요일 공연 등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예술,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이 오늘날 K-콘텐츠로 이어지고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각 지역에 축적된 문화적 자산이 K-컬처의 기반이 됐다는 점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한다. 전시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K의 뿌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K는 대한민국의 영문명 코리아의 첫 글자이자,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축적된 가치를 대표하는 상징어로 쓰인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사랑채 1층 전시실에서는 '지역은 케이로 가득하다'를 주제로 전국 권역의 대표 문화콘텐츠와 지역 서사를 소개한다. 문체부는 5극3특 권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공연, 미식, 공예, 생활문화, 관광자원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특별한 K를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미디어아트실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의 역사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케이의 기원전'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박물관 제작 영상, 지역문화진흥원이 제작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참여한 콘텐츠가 활용된다. 전시는 전통 문양, 한국의 갓, 모란, 한국의 색채, 호랑이 등 한국적 상징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영상 콘텐츠로 구성된다. 문체부는 지역에 꽃핀 한국 K의 기원을 수천 년 역사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한국적 미학의 원형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에는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 행사도 열린다. 낮 12시 10분 사랑채에서 공연과 이야기,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6월 10일에는 '피아노 치는 소리꾼' 고영열의 첫 공연이 열린다. 이후 청춘마이크 우수예술인 '아트쿠도'와 멕시코인 경기민요 전수자 난시 카스트로 등이 매주 수요일 무대에 오른다. 문체부는 청년 예술인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사랑채를 찾는 관람객에게 지역문화와 K-콘텐츠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청와대가 주관하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 기념 특별전 '빛의 궤적'도 6월 10일 사랑채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 '빛의 궤적'은 광장의 빛으로 국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1년의 주요 정책을 조명하는 전시다. K-컬처 교류를 통해 세계인과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담은 정상외교 장면과 기록, 외교 선물도 공개된다. 사랑채 1층 기념품점 옆 공간에서는 6월 한 달간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디지털 상품 체험 전시도 운영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 국민들이 청와대 사랑채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과 '빛의 궤적'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적 저력과 정책의 성과를 함께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각 지역이 지닌 문화적 잠재력과 고유한 가치가 세계 속 K의 원동력으로 계속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0 17:35김한준 기자

국립한글박물관, 음성품바축제서 충청도 사투리 체험 운영

국립한글박물관이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충청도 사투리 체험 행사를 연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음성군 설성공원 품바축제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사투리 체험 '귀경만 헐라는가, 쉬어감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한글문화 활성화와 소멸 위기 지역어 보존을 위해 추진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지역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이 사투리를 직접 듣고 말하고 활용하는 방식으로 지역어의 의미와 언어 다양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사투리 체험은 국립한글박물관의 지역 한글문화 활성화 사업 중 하나다. 박물관은 소멸 위기의 지역어를 보존하고 그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2024년부터 권역별 지역축제와 연계해 체험 행사를 운영해왔다. 지난 2024년에는 강릉 단오제와 제주 탐라문화제에서 행사를 열었다. 2025년에는 창원 진해군항제와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서 지역어 체험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자는 3만6364명이다. 올해는 충북 음성군의 음성품바축제에서 충청도 사투리 체험을 선보인다. 음성품바축제는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행사다. 체험 프로그램은 충청도 사투리에 담긴 지역 정서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충청도 사투리 문제 맞히기', 사투리 단어를 익히며 완성하는 '사투리 소책자 만들기'가 운영된다. 사투리 문장으로 꾸미는 다회용 컵과 거울, 가방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자는 충청도 사투리를 활용한 문장을 직접 써보고 일상용품에 적용하며 지역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투리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은 우리말 자산이라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앞으로도 전국의 사투리보존회와 지방문화원 등과 협력해 지역어 보존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임성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사투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고 있는 우리말의 보고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전국의 사투리보존회 및 지방문화원 등과 협력하여 지역어를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오는 7월 초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사투리 체험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026.06.10 17:14김한준 기자

세이프틱스, 협동로봇 특허 2건 무효 확정

로봇 안전성 솔루션 업체 세이프틱스의 협동로봇 특허 2건 무효가 확정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세이프틱스는 지난 4월 하순 특허심판원이 자사 특허 2건의 주요 청구항(권리범위)이 무효라고 판단(심결)한 것에 대해 불복하지 않았다.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할 경우, 심결 등본을 받은 날부터 30일 안에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4월 하순 심결이 나온지 30일이 이미 지났기 때문에 세이프틱스가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났다. 특허심판원 무효 심결이 확정됐다. 주요 청구항 무효가 확정된 세이프틱스 특허 2건은 '로봇의 안정성 평가 방법'(등록번호 2732695, 2759672)이다. 이들 특허는 로봇 움직임을 3D로 시뮬레이션하고, 충돌할 때 발생하는 충격을 계산해 안전 여부와 위험 동작 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해당 특허무효심판은 앞서 세이프틱스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상대로 특허침해를 경고하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025년 10월 대응 차원에서 청구한 분쟁이다. 세이프틱스가 두 특허를 등록한 시기는 각각 2024년 11월, 2025년 1월로 오래되지 않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쟁점 특허 2건 각각의 청구항 1~10항이 무효라고 주장했는데, 특허심판원이 대부분 받아들였다. 특허심판원이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장을 각하한 청구항은 '695 특허는 4항, '672 특허는 3항 등 각 1개항이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장이 각하된 2개 청구항은 세이프틱스가 정정심판 과정에서 삭제한 청구항이다. 사실상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장이 모두 수용됐다. 지난 3월 특허심판원 무효심판 구술심리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쟁점 특허는 기재불비(설명 불충분)에 해당하고, 신규성·진보성이 없다"며 "피청구인(세이프틱스)이 지난 2월 청구한 정정심판이 인정돼도 기재불비는 해소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세이프틱스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장을 부정하고, 진보성에 대해선 "청구인(레인보우로보틱스)이 (무효 증거로) 제시한 비교대상발명은 시간 기반 위험도만 표시한다"며 "이것을 구분 동작 단위까지 표현하려면 별도 설계가 필요하고, 이를(특허를) 단순 설계 변경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맞섰다. 10일까지 세이프틱스가 한국 지식재산처(옛 특허청)에 출원(신청) 후 공개된 특허는 3건, 등록된 특허는 3건이다. 등록 특허 3건 중 2건은 이번에 특허심판원에서 무효심판과 정정심판을 거치면서 모든 청구항이 무효 또는 삭제됐다.

2026.06.10 17:01이기종 기자

공공도서관도 AI 체험 공간으로…디지털 학습 인프라 전환할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공공도서관을 인공지능(AI) 체험·학습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 검토에 나섰다. 생성형 AI 활용이 교육과 업무, 콘텐츠 제작 등 일상 영역으로 확산되면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독서와 정보 제공을 넘어 디지털 기술 체험 영역까지 넓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문체부는 최근 '공공도서관 AI 체험·학습 지원 플랫폼 구축 연구'를 추진했다. 해당 연구는 공공도서관에서 AI 체험과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과 운영 방향을 검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도서관을 디지털 학습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은 해외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청은 '런X디지털'(LearnX Digital)을 통해 생성형 AI와 머신러닝 등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독서 체험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미국 뉴욕에서도 공공도서관을 활용한 AI 리터러시 교육 모델이 추진되고 있다. 뉴욕시경제개발공사는 뉴욕공공도서관, 브루클린공공도서관, 퀸즈공공도서관 등과 함께 AI 리터러시 파일럿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시민 대상 AI 교육 역량을 확대 중이다. 이들 사례는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보관·열람 공간을 넘어 시민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활용 방법을 배우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AI 활용 능력이 교육과 업무 경쟁력의 일부로 자리 잡아가는 상황에서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활용하려는 시도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공공도서관의 역할은 꾸준히 확장돼 왔다. 자료 대출과 열람 중심이었던 도서관은 문화강좌와 독서 프로그램, 지역 커뮤니티 활동, 미디어 교육 등을 운영하며 생활문화 거점으로 기능을 넓혀왔다. 문체부의 이번 연구 역시 이러한 변화 흐름 속에서 공공도서관이 AI 체험과 학습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을지를 살펴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공공도서관이 AI 체험·학습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 해외 사례를 국내 환경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공공도서관을 AI·디지털 교육 거점으로 활용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도서관은 운영 인력과 예산, 지역별 여건이 크게 다르다. 공공도서관이 AI 체험·학습 기능을 수행하려면 플랫폼 구축 여부뿐 아니라 사서와 운영 인력 교육, 이용자 대상 프로그램 구성, 개인정보와 저작권 안내, 지역 중소도서관 적용 방안까지 함께 검토돼야 한다. 이번 연구가 단순한 기술 도입 논의를 넘어 공공도서관의 역할 변화와 운영 모델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게 됐다. 다만 이번 연구에 당장 정책적 의미를 크게 부여하기에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아직은 구체적인 사업 추진이나 전국 단위 확산을 전제로 한 단계라기보다 공공도서관에서 AI 체험·학습 기능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살피는 초기 검토 성격이 강하다는 이유에서다. 한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문체부도 이제 행보를 시작한 연구 사업에 구체적인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AI 플랫폼 활용 가능성과 운영 방향을 검토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6.06.10 16:53김한준 기자

[최홍석 칼럼] 젠슨 황 내한이 한국 통신사에 던진 질문

"통신 네트워크는 국가 AI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기업, 기기, 기계를 연결하고, 새로운 AI 클라우드의 핵심 기반이 될 것입니다."(젠슨 황) 이달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내한은 단순한 비즈니스 방문이 아니었습니다. SK텔레콤·네이버·현대차·LG를 하루에 종횡무진 누빈 그의 일정은, 한국이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에서 어떤 포지션을 잡아야 하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지도였습니다. 삼겹살집에서 시작해 로봇 사옥을 거쳐 GW급 AI 클라우드 협약으로 끝난 이 방문의 핵심 키워드는 세 가지, 소버린 AI·네오스케일러·피지컬 AI였습니다. 소버린 AI, '나라 안의 AI'를 만든다는 것 소버린 AI는 '국산 AI'가 아닙니다. 자국의 언어·데이터·법제도가 반영된 AI 모델을, 자국이 통제 가능한 인프라 위에서 학습·추론하는 체계 전체를 의미합니다. 미국 빅테크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맡기는 순간 AI의 '두뇌'는 있지만 '주권'은 없는 상황이 됩니다. 네이버는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전초기지로, 엔비디아와 GW급 AI 팩토리 공동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55MW 가동을 시작으로 2028년 200MW, 궁극적으로 GW급 확장이 목표입니다. 한국 기업 최초로 엔비디아 '네모트론 연합'에 합류하며 하이퍼클로바X를 소버린 AI의 글로벌 레퍼런스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SK텔레콤 역시 500B 규모 초거대 모델 'A.X K1'을 소버린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내세우며, 엔비디아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GW급 AI 클라우드를 구축합니다. KT는 자체 소버린 AI 모델 라인업과 함께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 참여를 적극 추진 중입니다. 네오스케일러...기가와트 시대의 연산 거점 기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전력 규모가 수십~수백 MW였다면, 네오스케일러는 GW 단위의 연산 집적도를 목표로 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규모 확장이 아닙니다. AI 연산의 성격 자체가 바뀌는 것입니다. 수십만 장의 GPU가 동시에 가동되는 AI 팩토리에서는 네트워크가 단순한 파이프가 아니라 연산 클러스터의 핵심 구성 요소가 됩니다. GPU 간 데이터가 마이크로초 단위로 동기화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국 광케이블·기지국·데이터센터 자산을 실제로 운용하는 통신사만이 이 규모의 AI 팩토리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네트워크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피지컬 AI...로봇이 망을 필요로 하는 이유 젠슨 황이 현대차 사옥과 로봇 친화형 빌딩인 네이버 사옥을 방문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에이전틱 시스템·로봇·피지컬 AI를 구현하는 데 있어 데이터 확보가 가장 어려운 과제'라는 그의 말처럼, 피지컬 AI에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핵심입니다. 로봇과 자율기기는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AI 팩토리로 올려 모델을 고도화하고, 고도화된 모델을 다시 현장에 배포하는 실시간 순환 구조가 필요합니다. 이 순환의 신경계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통신망입니다. T-모바일과 노키아는 엔비디아 AI-RAN 인프라를 5G 기지국에 적용해, 무선망이 동시에 분산 AI 연산을 수행하는 구조를 실증했습니다. SK텔레콤도 WIS 2026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을 공개하며 피지컬 AI 영역에서의 역할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국내 통신사가 지금 준비해야 할 세 가지 ① AI 팩토리를 위한 전용 네트워크 구축 GW급 AI 팩토리는 마이크로초 결정론적 레이턴시·무손실 패브릭·페타비트급 대역폭을 요구합니다. 5월 칼럼에서 다룬 SRv6 기반 단일 패브릭과 RON은 바로 이 AI 팩토리 연결의 기술 기반입니다. Telco가 보유한 광전송 인프라와 IP/MPLS 백본은, 제대로 진화시키면 경쟁자가 쉽게 복제할 수 없는 핵심 자산이 됩니다. ② 엣지-코어 연속성 설계 로봇·자율기기가 쏟아내는 비정형 데이터는 엣지에서 필터링되고, 코어 AI 팩토리에서 학습되며, 다시 엣지로 모델이 배포되는 연속적 흐름을 필요로 합니다. 전국 분산 기지국과 엣지 노드를 실제로 운용하는 통신사만이 이 흐름을 물리적으로 보장할 수 있습니다. 5G 특화망(이음 5G)과 AI-RAN의 결합이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입니다. ③ 소버린 데이터 인프라 선점 소버린 AI의 핵심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느냐'입니다. 국가 안보·의료·금융·공공 데이터는 자국 영토 내 처리·보관이 요구됩니다. 통신사는 수십 년간 축적한 통신 데이터의 신뢰 기반 위에서 소버린 AI 인프라의 신뢰 앵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입니다. LG유플러스의 파주 하이퍼스케일 AI DC 추진도 이 흐름의 일환입니다. 망을 가진 자가 AI 시대의 인프라를 지배한다 소버린 AI는 '우리 땅에서, 우리 데이터로, 우리가 통제하는 AI'를 요구합니다. 네오스케일러는 그 AI를 돌릴 GW급 연산 거점을 요구합니다. 피지컬 AI는 그 연산 결과를 물리 세계에 실시간으로 연결할 신경계를 요구합니다. 이 세 요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사업자는 전국 광케이블·기지국·데이터센터를 실제로 운용하는 통신사입니다. 준비 없이 위상이 저절로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AI 팩토리 네트워크 진화, 엣지-코어 연속성 설계, 소버린 데이터 인프라 구축, 이 세 가지 방향으로 지금 실행을 시작하는 통신사만이 다음 AI 시대의 국가 인프라 사업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AI는 모든 국가와 기업에서 쓰일 것이고, 반도체와 이동통신을 포함해 전 산업군에서 사용될 것입니다."(젠슨 황) 망을 가진 자가 AI 인프라를 지배하는 시대. 그 시작이 지금입니다.

2026.06.10 16:53최홍석 컬럼니스트

틸론-영남이공대학교, AX전환과 AI 인재양성 협력

틸론(대표 최백준)과 영남이공대학교가 AI 대전환(AX)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과 청년들에게 공정한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산학협력을 목적으로 'AI 기반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틸론의 혁신적인 가상화 기술력과 영남이공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연계, 산업 현장에서 즉각 활약할 수 있는 'AI 인프라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백준 틸론 대표를 비롯해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기획처장, AI융합대학 학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정부·교육부·노동부로부터 특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산업체 위탁 취업연계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기업 주문 인원이 작년 600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급증하고 협약 고등학교가 전국으로 확산함에 따라, 100% 온라인 교육 한계를 극복할 돌파구로 'AI 접목 교육'을 구상해 왔다. 이런 혁신에 힘입어 입학정원 100% 달성을 5년간 이어오는 성과를 달성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고품질 AI 교육 환경 구축을 희망, 디지털 배지와 AI 인증제 도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방 전문대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대구·경북 지역 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대학 연합을 통한 비용 분담 및 확산 모델도 제안했다. 이에 틸론은 자사의 AI 개발·교육 플랫폼 '티스테이션(T-station)' 기반의 대학 AI 도입 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티스테이션은 틸론이 국내 주요 대학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AI 추론 및 개발과 교육이 원격에서도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이다. 최근 하드웨어 구매 비용이 전년 대비 급격히 상승한 상황에서, 대규모 서버 구매 없이 유저당 월 라이선스 과금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효율적인 '연합체 서비스'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채용 시장이 학벌 중심에서 'AI 활용 능력'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틸론은 대학 AI 교육의 핵심 키워드로 ▲토큰 맥싱(Token Maxing, 효율적 토큰 사용 능력을 평가·학점 등에 반영)과 ▲메가 프롬프트를 활용한 자기만의 AI 서비스 제작 역량을 꼽았다. 실제 성공 사례로 소개된 틸론의 AI 교육 모델은 학생별로 GPU를 할당하고, 로그인 시 토큰 사용량을 가시화해 교수와 학교 관리자가 모니터링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학생들은 마지막 학기에 LLM(거대언어모델)과 VLM(시각언어모델) 기반의 해커톤을 통해 각 팀별 특화된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평가를 수행, 교수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평가를 객관화할 수 있다. 양 기관은 거창한 거버넌스 구축에 앞서, 학교와 학과를 대표할 수 있는 시범 과목을 먼저 지정해 빠르게 실행에 옮기기로 뜻을 모았다. 틸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남이공대학교 전용 'AID(AI 개발·교육) 단계별 구축 방안'을 제안하고 'GPU 가상화'기술 기반의 첨단 AI 교육 플랫폼을 표준화해 가자는 목표를 공유했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이제 글로벌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은 단지 스펙만이 아닌, '실무에서 에이전트 AI를 얼마나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가'로 완벽히 재편됐다"면서 "전문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구·경북 지역 청년들에게 평등하고 공정한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남이공대학교가 추진하는 '학생별 GPU 할당', '토큰 활용 환경'과 'AI 서비스 제작 중심' 교육 모델이 강력한 성공 사례가 되도록 틸론의 독보적인 가상화 기술력과 경험을 아낌없이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틸론은 "영남이공대학교가 체결한 이번 MOU 목표가 달성되면 전문대학교 특성을 살린 AX전환 및 AI 교육의 표준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지역소멸 위기에서 지방에 있는 전문대학의 교육이 AI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다면 인재의 정주여건 제공, 학교의 경쟁력 제고, 우수인력 및 해외인력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0 16:17방은주 기자

AI로 숙제하는 13세 아이…"친구들 AI 너무 의존" 걱정?

화면을 보며 자란 세대라면 인공지능(AI)도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것 같다. 그런데 데이터는 정반대를 가리킨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위 커뮤니케이션즈(We. Communications)가 2026년 발표한 '알파 인텔리전스 2.0(Alpha Intelligence 2.0)' 보고서에 따르면, 알파세대는 AI를 능숙하게 쓰면서도 그 AI를 동시에 의심하는 첫 세대다. 알파세대(Gen Alpha)란 대략 2010년 이후 태어나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AI를 곁에 둔 세대를 말한다. 지금 11세에서 15세인 이 아이들이 검색창 대신 무엇을 켜는지, 그리고 왜 그것을 경계하는지는 앞으로 AI 서비스와 브랜드의 운명을 가를 신호다. 검색창 대신 AI에게 묻기 시작한 11세에서 15세 알파세대는 나이가 들수록 검색엔진을 덜 쓰고 AI에게 직접 답을 묻기 시작한다. 위 커뮤니케이션즈가 11세에서 15세 미국 어린이 1,070명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에서 답을 찾을 때 일반 검색엔진(구글, 빙 등)에 의존하는 비율은 11세 57%에서 15세 48%로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AI 요약을 쓴다는 응답은 또렷이 늘었다. 대규모 언어모델이란 챗GPT(ChatGPT)나 제미나이(Gemini)처럼 사람의 질문에 문장으로 답해주는 AI를 말한다. 여기에 검색 결과 맨 위에 자동으로 뜨는 AI 요약(AI 오버뷰)까지 더하면, 나이가 많은 아이일수록 "검색"보다 "질문"에 가까운 방식으로 정보를 찾는 흐름이 뚜렷하다. 어른들이 여전히 키워드를 입력하고 링크를 고르는 동안, 이 아이들은 AI가 정리해준 답을 먼저 읽고 자란다. 숙제의 동반자가 된 AI, 15세의 80%가 사용 알파세대에게 AI는 이미 숙제를 함께 하는 동반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과제에 AI 도구를 쓴다고 답한 비율은 11세 59%에서 15세 80%로 뛴다. 나이가 한 살씩 올라갈 때마다 AI는 더 깊이 학습 안으로 들어온다. 아이들이 AI를 쓰는 용도는 첫째가 자료 조사, 둘째가 아이디어 떠올리기(브레인스토밍), 셋째가 자료 요약이다. 단순히 답을 베끼는 도구가 아니라, 찾고 발상하고 정리하는 공부 과정 전체에 AI가 끼어들어 있다는 뜻이다. 알파세대의 20%는 자기 기기에 자동화나 개인 맞춤 같은 AI 기능이 더 많이 들어오길 원한다고 답했다. 다섯 명 중 한 명은 지금보다 더 많은 AI를 원하는 셈이다. "AI에 너무 의존한다"고 스스로 말하는 아이들 흥미로운 반전은 같은 아이들이 AI를 경계한다는 점이다. AI를 가장 능숙하게 쓰는 세대가, 동시에 AI 의존을 가장 날카롭게 비판한다. 보고서에서 알파세대의 약 48%, 즉 거의 절반이 "일부 학생들이 AI 도구에 너무 의존해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림1. 알파세대 42%, "기술 없는 삶이 더 낫다" (출처: We. Communications 'Alpha Intelligence 2.0') 같은 조사에서 5명 중 2명에 가까운 비율은 AI가 학생의 시간을 많이 아껴주고 유용한 학습 도구라고도 답했다.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나친 의존은 경계하는, 두 마음을 함께 품은 태도다. 미래 일자리를 보는 시선도 갈렸다. AI가 일을 더 쉽고 빠르게 만들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이 32%, 많은 일자리를 대체해 기회를 줄일 것이라는 답이 22%, 둘 다라는 답이 34%였다. 그림2. 알파세대 48%, "학생들의 과도한 AI 의존" 우려 (출처: We. Communications 'Alpha Intelligence 2.0') 더 나아가 알파세대의 42%는 "오늘날의 모든 기술이 없는 편이 삶이 더 나을 것"이라는 말에 어느 정도 동의했다. 기술 속에서 자랐지만 기술을 맹신하지는 않는, 이 세대의 균형 감각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림3. AI와 미래 일자리, 도움 32% vs 위협 22% (출처: We. Communications 'Alpha Intelligence 2.0') 기업을 신뢰하는 알파는 11%뿐, GEO가 브랜드의 생존선 알파세대가 가장 신뢰하지 않는 집단은 기업이다. 보고서에서 "가장 신뢰하는 기관"을 묻자 과학 기관·과학자가 43%로 1위였고, 기업과 대기업은 11%로 최하위였다. 이는 연방정부(12%)보다도 낮은 수치다. 신뢰는 낮은데 영향력은 막대하다는 점이 브랜드에는 숙제다. 보고서는 알파세대가 직접 쓰는 돈만 수십억 달러에 달하고 가족의 소비 결정까지 좌우한다고 짚으며, 가장 나이 많은 알파가 이제 막 16세가 됐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보고서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에게 제시한 첫 번째 과제가 GEO다.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곧 생성형 엔진 최적화란 챗GPT 같은 AI가 답을 만들 때 우리 브랜드가 그 답 안에 등장하도록 콘텐츠를 다듬는 전략을 말한다. 알파세대가 검색 링크를 클릭하는 대신 AI가 정리해준 답을 먼저 읽는다면, 그 답에 이름이 오르지 못한 브랜드는 아예 보이지 않는다. 보고서는 GEO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고 표현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알파세대는 AI를 주로 어디에 쓰나요? 알파세대는 AI를 주로 학교 숙제에 사용합니다. 위 커뮤니케이션즈 보고서에 따르면 자료 조사, 아이디어 떠올리기, 자료 요약 순으로 활용하며, 15세의 80%가 과제에 AI 도구를 쓴다고 답했습니다. 알파세대는 AI를 긍정적으로만 보나요? 아닙니다. 알파세대의 약 48%는 일부 학생이 AI에 너무 의존한다고 걱정했고, 42%는 모든 기술이 없는 삶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AI를 잘 쓰면서도 동시에 경계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GEO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GEO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로, 챗GPT 같은 AI가 답변을 만들 때 우리 브랜드가 그 안에 노출되도록 콘텐츠를 최적화하는 전략입니다. 알파세대가 검색 링크 대신 AI 요약을 먼저 읽기 때문에, AI 답변에 등장하지 못하면 브랜드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위 커뮤니케이션즈(We. Communica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Alpha Intelligence 2.0 — Understanding the Alpha Era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10 16:00AI 에디터

넥슨, '아크 레이더스' 다큐멘터리 극장판 사전예매 개시…관람객 특전 제공

넥슨이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의 개발 비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극장판 상영을 앞두고 사전예매를 시작하며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현장 특전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 아크 레이더스의 세계관과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탄생의 여정' 사전예매를 메가박스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돌파한 흥행작이 탄생하기까지의 궤적을 짚어보며 개발진의 철학과 숨은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메가박스 코엑스, 홍대, 수원스타필드 등 전국 5개 주요 지점에서 특별 상영된다. 넥슨은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매표소에서 관람을 인증하면 대형 장패드와 스페셜 티켓, 스탠다드 패키지 코드가 포함된 깜짝 쿠폰 등 풍성한 한정 굿즈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큐멘터리 극장판 상영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치킨 기프티콘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풍성한 SNS 인증 이벤트도 전개된다. 11일까지 기대평을 작성하거나 12일부터 예매 내역 및 관람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2026.06.10 15:44정진성 기자

"죽은 뒤 뇌를 꺼냈다?"…2000년 전 기이한 장례 의식의 흔적

철기 시대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된 시신의 두개골에서 뇌를 의도적으로 제거한 흔적이 확인됐다. 이 흔적은 당시 독특한 장례 관습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CNN은 9일(현지시간) 영국과 미국 공동 연구진이 2000년 스코틀랜드 본토 최북단에서 발견된 두 구의 시신을 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 결과는 고고학 학술지 앤티쿼티(Antiquity)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30세 이상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두개골 내부에서 날카로운 도구로 긁거나 절개한 것으로 보이는 직선 형태 자국을 발견했다. 골절 및 절단 흔적을 분석한 결과, 사망 직후 의도적으로 뇌를 제거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를 이끈 영국 요크대학교의 라우라 카스텔스 나바로 박사후연구원은 "절개 흔적은 뇌와 두개골을 연결하는 인대가 있는 부위에서도 발견됐다"며 "뇌를 제거하려 했다면 해당 부위를 긁어냈을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설득력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두개골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뇌에 접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두개골 아래쪽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발견된 골절 흔적 역시 사망 직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여성의 유골 가운데 대퇴골(허벅지뼈), 양쪽 상완골(위팔뼈), 척골(아래팔뼈) 등 최소 4개의 긴 뼈가 매장 전 인위적으로 변형된 사실도 확인했다. 2003년 초기 조사에서는 설치류가 뼈를 갉아 먹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번 분석을 통해 해당 흔적이 설치류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나바로 연구원은 "설치류가 남긴 흔적은 결코 매끄럽지 않다"며 "이번에 확인된 자국은 뼈가 부러진 뒤 의도적으로 다듬어져 날카로운 모서리와 가늘어진 끝부분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런 행위가 공동체 내 중요한 인물을 기리는 의식이었는지, 혹은 외부인이나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신체 훼손 행위였는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변형된 4개의 뼈가 원래 해부학적 위치에 맞춰 다시 무덤에 안치된 점은 존중의 의미를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나바로 박사는 "뼈가 크게 변형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조립돼 매장된 점이 매우 흥미롭다"며 "그 과정에는 상당한 배려와 존중, 그리고 인체 구조에 대한 높은 이해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유골은 2000년 스코틀랜드 본토 최북단 산비탈의 돌무더기 아래에서 발견된 두 구의 시신 가운데 하나다. 다른 시신은 사망 당시 약 15세였던 소년으로 추정되며, 여성과 달리 특별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두 사람의 어금니를 이용해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과 화학 분석, DNA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친척 관계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가 쪽으로는 사촌 관계이거나, 같은 증조부모를 둔 혈연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두 사람 모두 기원전 50년에서 서기 70년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같은 시기에 매장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바로 연구원은 "이 지역의 다른 유적에서도 변형된 신체 부위가 발견된 바 있다"며 "일부 유적에서는 두개골 조각에 구멍을 뚫어 매달아 두는 관습이 있었고, 또 다른 유적에서는 두개골을 열기 위해 절단한 흔적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례는 매우 독특하고 이례적이지만, 철기 시대 영국 제도에서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사이의 관계, 그리고 조상과 유해를 기억하고 관리하던 문화적 전통과 맥락을 같이한다"며 "철기 시대 장례 관습은 놀라울 정도로 다양했다. 당시 사람들은 매우 독창적인 방식을 활용했기 때문에 열린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10 15: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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