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근등록 상담텔레 𝙍uby7727 당근마켓동네인증 당근 전국 검색 방법판매하는곳,dR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6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애피어, 프리스비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 돕는다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애플 프리미엄 파트너사인 프리스비와 고객 경험 혁신·마케팅 전략 최적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애피어는 아이쿠아, 아이리스 등 자사의 AI 솔루션으로 프리스비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하고,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리스비는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타임빌라스 수원점 등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최신 애플 기기와 관련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매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프리스비는 자사몰에서 수집한 온라인 고객 행동 데이터와 오프라인 매장의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 여정에 대한 포괄적인 시야를 확보하고자 했다. 그리고 데이터 통합을 통해 얻은 고객의 선호도와 행동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모든 고객 점접을 아우르는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런 목표에 발맞춰 애피어는 AI 고객 데이터 플랫폼 아이리스로 프리스비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에 대한 360도 뷰를 구축하고, 정교한 고객 세그먼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직관적인 시각화로 프리스비가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아이리스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는 애피어의 AI 개인화 솔루션인 아이쿠아와 연계해 프리스비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 마케팅 캠페인으로 이어진다. 아이쿠아는 웹, 앱, 푸시 알림, 이메일, 문자, SNS 등 알맞은 접점을 발견해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최적의 타이밍에 적합한 채널에 전송해 엔드 유저와의 인게이지먼트를 향상시키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다. 프리스비는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를 포함한 다양한 메시징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OMO(Online-Merge-Offline) 캠페인으로 고객과의 인게이지먼트를 높이고 캠페인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프리스비는 고객의 행동과 선호도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아이쿠아의 AI 추천 기능을 활용해 고객의 제품 탐색 시간을 줄이고 전환율을 높여, 매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제품 발견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완 프리스비 E-Biz 팀장은 "고품질의 쇼핑 경험을 선도해 온 프리스비가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한 단계 더 발전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애피어의 AI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와 매출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석 애피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본부장은 "애피어의 AI 기술이 프리스비의 성장과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애피어의 솔루션으로 프리스비의 개인화된 OMO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4 17:12백봉삼

[ZD SW 투데이]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교보DTS DX 아카데미 3기 교육생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교보DTS DX 아카데미 3기 교육생 모집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가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과정인 '교보DTS 클라우드 아키텍처 DX 아카데미(CDA)'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보유하거나 발급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클라우드 산업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원에게 약 1천200만원 상당의 무료 교육이 제공되며 우수 수료생은 교보DTS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1만6000원의 훈련장려금과 취업 컨설팅 등의 지원도 포함된다. ◆드래프타입,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드래프타입 스튜디오'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 드래프타입이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드래프타입 스튜디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한국어 프롬프트, 자동 개선 기능, 프롬프트 템플릿 라이브러리를 도입해 국내 사용자를 위한 맞춤 기능이 강화됐다. 요금제를 월 구독제로 전환해 접근성도 높아졌다. 또 업데이트를 통해 브랜드 컨셉에 맞춘 커스텀 모델 제작과 실사 이미지를 활용한 정교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 기존 생성 비용을 70% 절감했으며 하루 5장의 이미지를 무료 플랜으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향후 영상 생성형 AI 도입 등 추가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모·라이너, '2025 이머징 AI+X TOP 100' 선정 에이모와 라이너가 한국인공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 '2025 이머징 AI+X 톱 100'에 선정됐다. 에이모는 'AI 개발 환경' 부문에서, 라이너는 '신뢰할 수 있는 AI 검색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에이모는 글로벌 고객사에 고품질 데이터셋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데이터 시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라이너는 에이전틱 서치 시스템과 학술 모드 AI 검색으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며 구독 유지율 97%를 기록해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당진시청,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 도입 당진시청이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의 주요 문서에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을 도입했다. 문서 보안을 강화하고 비대면 서명을 통해 기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모두싸인 공공용은 공공기관 필수 보안인증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표준등급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과 신뢰도를 보장한다. 도입을 통해 당진시청은 종이 서류 대신 디지털 문서로 문서를 교부 검토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심의위원 목록 익명화를 통해 투명성과 보안성도 높였다. 모두싸인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효율적인 전자문서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경희대 양자물질 글로벌 연구센터, 김필립 석학 초청 강연 개최 경희대학교 양자물질 글로벌 연구센터가 지난 8일 서울캠퍼스에서 김필립 석학 초청 강연을 열었다. 그는 '성공적인 학제간 집단 연구'를 주제로 강연하며 양자 과학 발전과 학제간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필립 석학은 그래핀 연구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물리학자로, 지난해 경희대 석학으로 임용됐다. 강연에서는 학문적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와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자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조망했다.

2025.01.14 16:13조이환

방통위, AI 이용자 보호 대책 세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동시에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AI 이용자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성형AI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과 AI 이용자보호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업무계획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 보고했다. 생성형 AI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은 서비스의 설명가능성을 보장하고, 필터링과 신고 등 기술적 관리적 조치 등의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또 AI 이용자보호법은 AI 유형별 차등 규제와 이용자보호 업무평가, 분쟁조정제도 등을 규정하게 된다. 아울러 생성형 AI로 인한 위험요소를 신고, 검증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포털을 구축키로 했다. 디지털 불법 유해정보 차단을 위한 종합적 대응도 강화한다. 마약이나 도박 등 민생과 직결된 불법정보가 신속하게 차단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불법촬영 의심 영상물을 '선(先) 임시차단, 후(後) 심의'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허위조작정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 합동 자율규제 권고안을 마련해 사업자의 자정활동을 유도하고, 정보 생성과 유포 등 단계적 규제 체계를 정립한다. 불법스팸 근절을 위해 범죄수익 몰수,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강화하고, AI 스팸 필터링 개선, 해외문자 차단함 신설 등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강화하여 불법스팸 차단의 실효성을 높인다. 방송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방송사 재허가 재승인 심사나 방송평가 시 저출생 위기 극복, 재난피해 예방프로그램 편성내역 등을 반영해 공익성 심사 평가를 강화하고, 재허가 재승인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해 허가 승인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재난방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재난방송관리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고, 재난방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수신환경 실태조사와 도로 터널 등의 중계설비 설치를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국판 디지털서비스법인 가칭 온라인서비스 이용자보호법을 제정해 플랫폼 상 불법 유해정보 유통 방지, 콘텐츠 노출기준 공개 등 플랫폼 사업자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한다. 방송과 OTT 등 신·구 미디어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일관된 규율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개별법에 분산된 규제를 통합 정비하는 미디어 통합법제 마련을 추진한다. 차세대 방송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UHD, DMB, AM 라디오 등 기존 지상파 매체의 정책 개편 방안을 포함한 방송혁신 전략을 수립한다. 위치정보 산업의 중장기 발전 로드맵으로서 '위치정보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규제 개선, 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분야별 지원 전략을 마련한다. 방송사의 규제부담 완화를 위해 방송사업 허가 승인 시 조건 등 부과 원칙 및 사유를 공개하고 허가 승인 유효기간 범위를 확대하고, 소유 겸영규제와 광고 편성규제를 완화해 방송산업의 경쟁력과 자율성을 강화한다. 방송콘텐츠의 해외유통 활성화를 위해 새해 상반기 중 캐나다와 시청각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고, 공동제작비 지원,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을 추진한다. 또한 토종 OTT 사업자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시장과 이용행태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 OTT 포럼'을 개최한다. 단말기 유통법 폐지에 따라 하위 법령 정비 등 후속조치를 추진하는 동시에 단말기 유통시장의 불공정행위와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해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 종합시책'을 마련한다. 쇼핑, 배달, 교육 등 민생 밀접 플랫폼 서비스의 이용자 피해 유발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다크패턴, 하이재킹 자동실행 광고 등 이용자를 기만하거나 선택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한다. 보편적 디지털 미디어 복지도 확대한다.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TV 지원을 확대한다. 또 장애인방송 품질 제고를 위해 품질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시범평가를 실시하는 등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전국 어디서나 미디어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차질 없이 구축하고, 센터 방문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민과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방통위는 국민 보호와 권익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AI, 디지털 플랫폼, 방송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위원회 공백으로 인해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방통위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위원회가 재구성되는 즉시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실무적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14 16:00박수형

오라클, 엑사데이터 X11M 출시…"같은 가격, 성능은 2배"

오라클이 같은 비용으로 2배 이상 AI성능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엑사데이터 'X11M'을 선보였다. 14일 오라클 아쉬시 레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기술 부문 부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라클 기자간담회를 통해 'X11M'을 공개했다. X11M은 오라클의 차세대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엑사데이터 플랫폼이다. 이 데이터플랫폼은 AMD 에픽(EPYC)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AI 검색, 분석, OLTP 등 모든 주요 워크로드에서 성능이 향상됐다. 지능형 엑사데이터 스토리지에서 투명하게 오프로딩되는 AI 벡터 검색은 영구 벡터 인덱스(IVF) 검색 속도를 최대 55% 향상시켰으며, 인메모리 벡터 인덱스(HNSW) 쿼리는 43% 더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이전 세대와 동일한 비용으로 이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검색, 분석,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쉬시 레이 부사장은 “엑사데이터는 극강의 성능과 확장성, 아키텍처로 고객이 사용하는 어떠한 유형의 데이터라도 현명한 비용으로 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금융 업계 보험사기 방지, 의료 분야 박테리아 게놈 분석 통한 분야 감염 원인 분석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이미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벡터 검색 속도의 55% 향상은 복잡한 AI 모델의 데이터 검색 시간을 단축시켜 제품 추천이나 이미지 검색 같은 작업을 훨씬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분석 스캔 처리량이 2.2배 증가했다는 것은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이 데이터를 더 빠르게 분석하고,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25% 빨라졌다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가 더 신속하게 처리되거나, 금융 거래 시스템에서 대량의 트랜잭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는 대량의 데이터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은행의 계좌 이체,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 시스템 등에서 사용된다. 오라클은 X11M의 OLTP 성능을 개선해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최대 25% 증가시켰고, SQL 8K I/O 읽기 지연 시간은 최대 21% 줄였다. 이를 통해 금융 및 전자상거래 산업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한 기업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엑사데이터 X11M은 기업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더 적은 수의 시스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여 인프라와 전력, 냉각, 데이터센터 공간을 절감할 수 있게 설계됐다. 지능형 전력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CPU 코어를 비활성화하거나 전력 소비를 제한하여 지속가능성 목표를 지원한다. 오라클 코탄다 우마마지스와란 엑사데이터 및 수평 확장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엑사데이터 X11M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확장성, 성능,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며 "OCI,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클라우드환경을 비롯해 멀티클라우드, 온프레미스까티 통합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4 15:55남혁우

공정위 박수현 사무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공정거래위원회는 박수현 제조카르텔조사과 사무관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수현 사무관은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총 738건의 특판가구 구매입찰에서 낙찰예정자·낙찰순번 또는 입찰가격 등을 합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31억원을 부과했다. 이 사건은 장기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지속돼 온 특판가구 입찰담합을 최초로 제재한 사례로 가구 업계의 고질적인 담합 관행을 근절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민생과 밀접한 특판가구 시장에서의 경쟁 질서를 회복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수현 사무관은 “앞으로도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구축을 위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며 국민의 후생 증대를 위해 일조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5.01.14 11:01주문정

"티맵에 '내 업체' 등록하고 최대 5만원 받으세요"

티맵모빌리티가 티맵(TMAP)에 업체 정보를 등록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포인트 1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티맵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하기'를 클릭하고 추후 포인트를 지급받을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뒤, 티맵의 사업장 관리 서비스인 '비즈 플레이스'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비즈 플레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T 아이디를' 통한 티맵 로그인이 필요하다. 비즈 플레이스 홈에서 본인의 사업장을 검색한 후 새롭게 업체를 등록하거나, 이미 등록된 업체가 있다면 '사장님 등록하기'를 진행하면 된다. 업체 필수 정보로는 매장 사진, 영업 시간, 주차 정보 등이 요구되며, 음식점∙카페∙술집 등 일부 업종은 메뉴 정보까지 추가 입력해야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업주 전원에게는 업체 1개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이 제공되며, 응모 시 등록한 휴대폰 번호를 기준으로 최대 5곳(5만 원)까지 지급된다. 보상은 3월 31일 이내에 모바일 쿠폰 형태로 발송될 예정이다. 다만 앞서 진행된 1차 이벤트에서 이미 보상이 완료된 업체는 중복 보상이 불가하며, 장소 정보가 정상적으로 입력되지 않은 경우에도 보상에서 제외된다. '비즈 플레이스'는 티맵 내 사업장 정보를 보다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업주가 티맵에 표시되는 업체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어, 고객에게 최신 장소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 비즈 플레이스는 사업주 인증 후 티맵의 '마이' 탭이나 각 사업장의 상세 페이지 배너를 통해 관리 가능하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티맵은 월간 1천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사업주와 고객이 만날 수 있는 효과적인 연결 고리”라며 “비즈 플레이스를 통해 정확한 장소 정보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10:20최지연

티빙, 메뉴 카테고리 개편..."더 빠른 콘텐츠 검색"

국내 OTT 티빙이 이용자 편의성 확대를 위해 상단 및 하단의 메뉴 카테고리 개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티빙은 장르별 세분화된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티빙이 제공 중인 서비스를 한 눈에 파악하고 사용 가능하도록 하단 탭에 메뉴 버튼을 배치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우선 상단 카테고리 메뉴 경우 ▲드라마 ▲예능 ▲영화 ▲스포츠 ▲애니 ▲뉴스 등 6가지로 개편됐다. 앱의 첫 화면부터 개인별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상단 카테고리부터 고를 수 있어 장르별 콘텐츠 탐색이 용이하다. 특히 드라마와 애니 카테고리 진입 후에도 전체 및 세부 장르를 개별적으로 볼 수 있는 '세부 카테고리 선택 버튼'이 있어 더욱 빠르게 보고 싶은 콘텐츠를 파악할 수 있다. 하단 탭 메뉴에도 티빙의 신규 서비스 '숏폼'과 무료 이용 가능한 '라이브' 서비스에 레드닷 기능을 추가하며 카테고리 접근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숏폼' 서비스 경우 티빙앱 하나로 본편과 숏폼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어, 본편 시청 전 '숏폼' 콘텐츠를 통해 본인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미리 경험 가능하다. '본편 시청' 버튼을 통해 콘텐츠 메인 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며, '찜'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티빙은 앱 이용 편의성 확대는 물론 스포츠 콘텐츠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KBO리그 생중계에 멀티뷰 도입과 선수별 데이터 아카이빙 상세페이지 제공, 실시간 채팅 티빙톡 개선 등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콘텐츠 4K 업스케일링과 화면해설과 한글해설 콘텐츠 수로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OTT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이 콘텐츠에 대한 시청 경험과 더불어 차별화된 앱 이용 경험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이번 메뉴 카테고리 개편을 단행하게 되었다”며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1.14 10:19최지연

카카오벤처스, 지난해 140억원 투자..."유니콘도 배출"

극초기 전문 벤처캐피탈인 카카오벤처스가 지난해 총 1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동시,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한 유니콘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코스피 상장에 성공한 시프트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카카오벤처스는 지난해 투자 동향과 올해 투자 방향성을 발표했다.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신규 투자는 약 120억 원 규모로 ▲서비스(6건) ▲딥테크(4건) ▲디지털헬스케어(3건) ▲게임(3건) 등 16곳에 진행됐다. 서비스 분야는 전 세대 직업 교육 플랫폼, 버추얼 아이돌 제작사 등 사회적 변화와 요구를 ICT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팀에 주목했다. 딥테크는 AI 에이전트, 반도체 분야 등 AI 확장성을 보유한 팀에 투자했다. 디지털헬스케어는 로보틱스, 의료 장비 영역에, 게임 분야는 새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브컬처, 캐주얼 게임 등에 투자했다. 신규 투자 건 중 14곳에 카카오벤처스가 첫 기관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투자 단계별로 보면 시드가 14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프리 시리즈A, 시리즈 A 단계가 각 1곳씩이다. 카카오벤처스 측은 얼어붙은 시장 상황에서 모험 자본 투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신규 및 후속 투자를 이어가며 극초기 전문 벤처캐피탈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벤처스 측은 2024년 전략 방향으로 내세운 인사이트풀VC와 글로벌 관련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고 설명했다. AI가 산업과 생활 전반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환경에서 새롭게 출현하는 기술·사회적 변화를 포착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콘텐츠화하고 투자 생태계에 공유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에는 'KV 인사이트풀데이' 온라인 세션을 개최하며 미래 성장 키워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카카오벤처스는 미국 현지에서 연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팀으로 구성된 반도체 기술기업 에프에스투, 미국 시카고 기반 메드테크 기업 컴파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와 하버드 연구팀이 주축이 된 로봇 수술 기업 마그넨도 투자 등이 대표적인 예다. 세계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는 물론, 향후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위한 포석을 뒀다는 게 카카오벤처스 측 설명이다. 카카오벤처스 측은 투자 이후 채용, 홍보, 소프트웨어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패밀리의 흔들림 없는 성장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반 소규모 패밀리데이를 도입하며, 심사역과 패밀리간 밀착 소통을 지속하고 패밀리 간 유대를 강화했다. 실리콘밸리에서 엑시트를 경험하고 당근 서비스 코어 부문장으로 일했던 김태호 대표가 초빙 기업가로 합류해 패밀리에게 필요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카카오벤처스 측은 투자 혹한기, 생태계 위축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유니콘 스타트업과 상장 패밀리를 배출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내며 AI 반도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리벨리온이 기업가치 1조 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서브컬처 전문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은 코스피 시장에 무사히 안착했다. 두 기업은 카카오벤처스가 첫 기관 투자사로 이름을 올린 후 후속 투자를 진행한 곳들이다. 카카오벤처스는 올해 역시 주요 투자 영역인 ICT 서비스, 딥테크, 디지털헬스케어, 게임 분야 극초기 스타트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AI 발전 가속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소재, 공정 등 전 영역과 AI 기술 적용으로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서비스, 로봇 등을 눈여겨 볼 예정이다. 또 아직 AI가 도입되지 않은 산업 현장에서 AX로 새 기회를 찾는 엔터프라이즈 분야 스타트업과 세대 핵심 기술로 떠오른 양자, 소형모듈원자로(SMR), 우주 관련 영역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1천억 원대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부터 밸류업, 회수, 펀드 결성까지 이어지는 벤처캐피탈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인사이트풀과 글로벌 두 방향성도 고도화한다. 미래 성장 키워드 발굴과 확산 경로를 다각화하는 등 투자 생태계 내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한 활동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혁신 기술과 도전 정신을 가진 창업팀과 필요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기술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스타트업 발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창업가들이 견고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투자 생태계 선순환을 이끄는 데 앞장서는 벤처캐피탈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0:14조수민

SNS 인기 디저트 총집합…GS25, 수건케이크·쫀득쿠키 등 5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끈 해외 디저트 5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저트 5종은 ▲수건케이크 ▲벽돌초콜릿케이크 ▲벽돌초콜릿 ▲쫀득멜로 ▲스윗젤리컵케익 등이다. 수건케이크는 얇은 크레이프에 생크림을 가득 넣고 돌돌 말아 '수건'처럼 생긴 것이 특징으로 생크림과 딸기잼을 넣은 클래식과 초코크림과 초코크런치를 넣은 초코 등 2종으로 출시한다. 수건케이크(클래식)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GS25에서 판매한다. 지난 6일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진행된 수건케이크 사전예약은 준비 수량 4천개가 당일 완판됐다. '벽돌초콜릿케이크'는 브라우니 빵 위에 초코무스를 얹은 벽돌 모양 케이크로 오는 21일 선보인다. 1월 말에는 벽돌초콜릿도 추가 출시한다. '쫀득쿠키'는 마시멜로에 버터를 섞은 반죽에 오렌지, 크랜베리 등 동결 건조한 과일을 토핑으로 얹은 쿠키로 지난 2일 ▲쫀득멜로(후르트믹스) ▲쫀득멜로(딸기) 2종을 선보였다.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4만개를 넘겼다는 설명이다. '스윗젤리컵케익'은 크림에 블루베리 잼을 더한 케이크로, 스웨디시젤리가 통으로 들어갔다. 지난 9일 출시된 '스윗젤리컵케익'은 올겨울 시즌 한정 상품으로 판매된다. 고다슬 GS리테일 카운터FF팀 매니저는 “짧아지는 디저트 유행 주기에 맞춰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해외 디저트를 준비했다”며 “빠른 출시는 물론, 현지 디저트 맛과 퀄리티를 그대로 재현해 GS25만의 디저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0:06김민아

하림, 닭가슴살햄 '챔' 설 선물세트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명절 선물로 '챔'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챔'은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 중에서도 신선한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햄이다. 캔햄의 편리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확 낮추고, 양질의 단백질을 담았다. 챔은 100g 기준 단백질 함량이 19g으로 일반 돈육 캔햄 보다 40%가량 높고, 지방 함량은 2.4g으로 10분의 1 수준이다. 또한 24시간 냉장 숙성한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해 퍽퍽하지 않다. 프라이팬에 굽기만 해도 맛있고, 볶음밥이나 샌드위치, 샐러드 등에 활용하기도 좋다. 닭가슴살햄 챔 선물세트는 2종이다. 먼저 '닭가슴살햄 챔 오리지널 1호 세트'는 부드럽고 담백한 '오리지널 맛' 9개로 구성됐다. '오리지널 맛'과 알싸하게 매콤한 '할라피뇨 맛', 고소한 풍미의 '더블치즈 맛'이 3개씩 들어있는 '닭가슴살햄 챔 복합 1호 세트'도 있다. 하림 '챔' 선물세트는 하림 공식 온라인 몰인 하림몰에서 판매하며, 전국 이마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새해엔 건강 관리나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이번 설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먹기 간편하며, 맛있기까지 한 닭가슴살햄 '챔' 선물세트를 준비해 보셔도 좋겠다”고 말했다.

2025.01.14 09:04안희정

강남언니,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와 의료관광 활성화 맞손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가 사단법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 의료관광협의회(회장 김병준)와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언니와 SmS 의료관광협의회는 부산 피부과, 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 미용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바일 플랫폼과 지역 협의회 간 협업으로 더욱 빠르게 한국 의료관광 산업 발전과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4월부터 강남언니는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밀집했던 미용의료 수요를 넘어 한국 미용의료를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전국 병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 결과 2024년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강남언니에서 부산 병원에 상담신청하는 유저 수가 강남권보다 2배 빠르게 증가했다. 또한 강남언니에 가입한 병원 수도 부산이 강남권보다 1.5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강남언니는 2019년 11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 병원 검색 및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일본, 태국, 미국 등 104개국의 700만 유저가 강남언니를 통해 미용의료 정보를 비교검색하고 모바일 상담 및 예약을 경험하고 있다. SmS 의료관광협의회는 2009년부터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련 정책 개선 및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2008년부터 부산 의료특화거리로 지정된 서면메디컬스트리트에 위치한 병의원 및 의료관광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선도하고 있다. 임현근 힐링페이퍼 사업총괄이사는 “강남언니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높은 한국 미용의료를 알리고 의료인과 소비자의 의료 서비스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 미용의료 병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 협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장은 “강남언니가 가진 플랫폼 영향력과 본 협의회의 네트워크 간 시너지가 한국 미용의료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08:51안희정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하반기 서울 상암 달린다

올 하반기 중 서울 상암에서 국내 최초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가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또 전국 고속도로가 고속 자율주행과 장거리 자율주행을 위한 자율차 시범지구로 지정된다. 터널 안에서도 내비게이션을 끊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전국 주요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4×4 고속철도망'도 갖춰진다. 전기차 안전을 위한 배터리 인증제와 이력관리제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국토교통부 핵심 추진과제'를 '2025년 경제2분과 주요 현안 해법회의'에서 발표했다. 국토부는 자율주행 4단계 상용화를 위해 다각적인 실증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 중 서울시 상암에서 국내 최초 완전 무인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개시한다. 그동안 무인 자율주행차 실증은 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한 상태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탑승자 없이 시속 50km 이내 속도로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순환구간 3.2km를 달린다. 또 최고 시속 100km 고속 자율주행과 장거리 자율주행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다.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이 쉽지 않은 나들목(IC) 구간 등 일부를 제외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지정하고 주요 물류 거점을 오가는 화물차를 통해 자율주행 실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농어촌이나 새벽·심야시간 등 대중교통이 부족해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지역지구를 기존 서울(심야 택시, 새벽·심야버스), 하동(농촌 버스), 순천(국가정원 셔틀) 등 4곳에서 강릉·충북·동작구(서울) 등을 추가해 7곳으로 확대한다. 드론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9월 기체 핵심부품인 모터·배터리 등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드론 제조 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하고 기술 실증 등을 위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도 47곳에서 70곳으로 확대한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연내 아라뱃길 등 수도권 도심 실증을 본격화하고 민간사업 참여 유인을 높이기 위해 교통·관광·응급의료 등 상용화 모델을 다각화하는 한편, 하반기 중 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준비를 지원한다.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교통망도 구축한다. 철도망은 경부·호남 고속선축에 위치한 대도시권 외에도 전국 주요거점을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4×4 고속철도망' 구축 속도를 높인다. 올 하반기에 경전선축 보성-임성리 구간을 개통하고 중부내륙선축 수서-광주 및 김천-거제 구간을 착공한다. 국토부는 확정된 고속철도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고 전 국민 90%에게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간선도로망도 확충한다. 포항-영덕 및 새만금-전주 등 고속도로 2개(86km)와 충청내륙 및 태백-미로 등 국도 18개(145.6km)를 연내 개통하고 부산신항-김해 및 계양-강화 등 고속도로 2개(42.7km)와 남양주-춘천 및 고창 흥덕-부안 행안 등 국도 16개(145.2km)를 착공한다. 하반기 중 가덕도신공항을 착공하고 상반기 중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설계에 착수한다. 휠체어 장애인의 단체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중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고 5월에는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도 시범 운영한다. 하반기 중 KTX·일반열차에 임산부 지정 좌석을 도입한다. 임산부가 지정 좌석을 예매하지 않으면 일반 이용자가 예매할 수 있다. 앞으로는 터널 안에서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말 개통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청하터널(5.4km) 안에 GPS를 설치해 터널 안에서도 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배터리를 진단해 위험단계인 경우 소방당국에 자동으로 알리는 서비스 시범사업을 4월 시행하고 2월부터는 정부가 배터리 안전기준 적합 여부 등을 직접 인증하는 배터리 인증제와 배터리 식별번호를 등록해 관리하는 배터리 인력 관리도 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한 선로 뒤틀림 등 열차의 탈선·장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의 안전 시스템을 확충한다. 차축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은 올해 안에 KTX-산천 38편성에 설치 완료하고 선로 차축 온도검지장치(동대구역 인근 2곳), 열화상 카메라(광명·대전·울산·익산역)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도로시설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비탈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100곳 확충하고 교량 통합계측시스템도 36곳에서 38곳으로 확대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배출량 감축을 확대한다. 건축 분야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 시 취득해야 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최저 등급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한다. 연면적 1천㎡ 이상 민간 신축건물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강화를 토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통분야에서는 디젤열차를 대체하기 위해 2027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수소전기동차를 실증하고 2028년까지 수소전기기관차 기술을 개발(289억원)하는 등 친환경 수소열차 실증 등을 본격화한다. 2027년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의무화에 대비해 하반기 중 SAF 사용목표를 마련한다.

2025.01.13 18:46주문정

'내달 상장' 피아이이, AI SW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 확장

산업용 검사 솔루션 기업 피아이이는 내달 상장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영상 처리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신규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첨단산업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피아이이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36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4천~5천원이다. 공모가 하단 기준 약 144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14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거쳐 2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다. 피아이이는 ▲AI 에이전트 ▲비파괴검사(NDT) ▲유리기판(TGV) 검사 등 첨단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신규 솔루션을 통해 기존 2차전지 중심의 사업을 반도체, 자동차,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이며, 첨단 제조 공정에서 요구되는 정밀도와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피아이이는 자회사인 제조 데이터 및 산업용 AI 솔루션 전문기업 아하랩스와 'AI 에이전트'를 협력 개발했다. AI 에이전트는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실현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한 것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검색 증강 생성(RAG)을 활용한 거대 멀티 모달 모델(LMM)이다. 제조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를 통합 활용해 검색, 문제 원인 분석, 보고서 작성 등 자율지능형 기능을 제공해 제품의 품질 및 공정 관리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피아이이는 초음파, 엑스레이, 3D 컴퓨터 단층촬영(CT) 등 비파괴검사 핵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비파괴검사는 첨단 제조 분야에서 품질과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피아이이는 차별화된 AI 비전 솔루션 플랫폼을 통해 기존 기술 대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지난해 9월 초음파 장비 전문기업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술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새해부터 고객사 수주를 통해 신규 분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산업의 고도화로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에서 유리기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대면적화와 휨 없는 안정성을 요구하는 유리기판 검사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아이이는 기술 차별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다중 초점 방식을 적용한 TGV 유리기판 검사 장치의 특허를 출원했다. 반도체용 유리기판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피아이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 측은 "당초 2차전지 관련 매출 비중이 높아 2차전지 캐즘에 따른 실적성장 둔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었으나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장 가능성에 투자기관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첨단산업 공정이 더욱 복잡해지고 수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AI와 영상처리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솔루션을 통해 배터리를 넘어 첨단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아이이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1천86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2025.01.13 17:54신영빈

구글 렌즈 활용법 5가지… "AI 시각 검색으로 궁금증 해결"

구글 검색 부문 제품 관리 디렉터 루 왕(Lou Wang)이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 렌즈의 주요 기능과 새로운 활용법을 소개했다. 다음은 루 왕이 소개한 일상에서 구글 렌즈를 활용하는 다섯 가지 방법이다. 1. 카메라로 촬영하고 질문하기 박물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거나 길을 걷다 마주친 사물의 정체가 궁금한가? 구글 렌즈 앱에서 카메라를 사물에 대고 질문을 입력하면 된다. AI가 이미지의 핵심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고, 관련 사이트 링크도 함께 보여준다. 마치 친구에게 물어보듯 사진을 찍으며 음성으로 질문할 수도 있다. 2. “이미지 정보” 기능으로 추가 맥락 확인 인터넷에서 본 이미지가 정확한 정보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구글 렌즈의 “이미지 정보(About this image)” 기능을 활용하자. 해당 이미지가 다른 웹사이트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미지의 출처와 뉴스 사이트 또는 팩트체크 사이트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어, 가짜 뉴스나 왜곡된 정보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크롬 데스크톱에서 시각적 검색 PC에서 웹 서핑 중 궁금한 이미지가 있다면,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렌즈 아이콘을 클릭하자. 이미지 위에 커서를 드래그하면 즉시 검색 결과가 사이드 패널에 나타난다. 검색 결과를 더 세부적으로 조정하거나 추가 질문을 입력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새로운 탭을 열 필요 없이 현재 페이지를 그대로 유지한 채 검색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4. 제품 정보 즉시 확인 구매하고 싶은 물건을 발견했다면 사진을 찍어 구글 렌즈로 검색해 보자. 제품의 가격, 리뷰, 판매처 정보까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쇼핑할 때도 비슷한 제품의 재고 여부, 매장의 가격 경쟁력, 고객 리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한 쇼핑을 돕는다. 5. 사진 속 텍스트 요약 및 복사 사진 속 텍스트를 요약하거나 복사하고 싶을 때도 구글 렌즈가 유용하다. 손글씨 메모나 메뉴판을 찍으면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거나, 텍스트를 클립보드에 복사할 수 있다. 특정 내용을 강조하고 싶을 경우, 예를 들어 식당 메뉴판에서 채식 옵션을 하이라이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구글 렌즈, AI로 세상을 더 쉽게 탐험하라 루 왕에 따르면, 구글 렌즈는 단순한 이미지 검색을 넘어 AI를 통해 세상을 더욱 쉽게 탐험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앞으로도 구글의 공식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다양한 활용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1.13 17:26AI 에디터

AI, 과학 이미지도 전문가 수준으로 분석한다

과학 연구를 위한 맞춤형 AI 시스템의 등장 코넬 대학교 연구진이 과학 연구에서 AI의 신뢰성과 해석 가능성을 높인 새로운 프레임워크 'AISciVision'을 개발했다. 최근 OpenAI의 GPT, Google의 Gemini, Meta의 Llama 등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Large Multimodal Models, LMMs)의 등장으로 AI와의 의미 있는 대화가 일상이 되었지만, 의학, 법률, 과학 연구와 같은 전문 분야에서는 더 깊은 도메인 특화 추론이 필요했다. LMM에 내장된 일반 지식만으로는 이러한 전문 분야의 세밀한 전문성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맥락 학습을 통한 전문성 확보 AISciVision은 LMM의 넓은 맥락 창(context window)을 활용해 인-콘텍스트 학습을 통한 유연한 특화가 가능하다. 풍부한 프롬프트와 특정 작업 관련 맥락을 제공함으로써 LMM이 도메인별 요구사항에 적응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검색 증강 생성(RAG) 분야의 흥미로운 연구 발전을 이끌고 있다. RAG 기술은 작업별 예시를 검색하여 LMM의 예측을 향상시키고, 맥락을 기반으로 모델의 응답을 세분화함으로써 해당 작업에 특화시킨다. 전문가의 작업 방식을 모사한 혁신적 구조 AISciVision은 시각적 검색 기반 생성(Visual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VisRAG)과 도메인별 특화 도구를 결합했다. 사용자가 제공한 학습 데이터는 특징 공간에 임베딩되어 긍정 및 부정 클래스 예시가 별도로 구성된다. 분류 도구는 기본적인 이미지 조정부터 위성 이미지 확대와 같은 도메인별 작업까지 포함한다. 추론 시에는 코사인 유사도를 기반으로 훈련 세트에서 가장 유사한 긍정 및 부정 이미지 예시를 검색하여 LMM의 분석 맥락으로 활용한다. AISciVision은 4단계의 추론 과정을 거친다. 먼저 입력 이미지가 주어지면 VisRAG가 유사한 이미지들을 검색한다. 이후 LMM이 최대 4라운드에 걸쳐 도구들을 선택하고 적용하며 분석을 수행한다. 각 라운드마다 신뢰도 점수를 함께 제공하여 예측의 확실성을 평가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Yes:80,No:20}와 같은 형식으로 결과를 표현하여 판단의 근거를 명확히 한다. 실제 데이터셋에서 입증된 우수한 성능 연구팀은 세 가지 실제 과학 이미지 분류 데이터셋에서 AISciVision의 성능을 검증했다. 첫째로 론도니아 브라질의 양식장 탐지를 위한 799개의 이미지(640×640), 둘째로 워싱턴 주의 잘피 질병 탐지를 위한 9,887개의 이미지(128×128), 마지막으로 태양광 패널 탐지를 위한 11,814개의 이미지(320×320) 데이터셋을 활용했다. 테스트 결과 저표지 데이터 환경(20%)과 전체 레이블 데이터 환경(100%) 모두에서 기존의 완전 감독 학습 모델들과 제로샷 방식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 AISciVision은 k-NN, CLIP-ZeroShot, CLIP+MLP 등 여러 베이스라인 모델과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양식장 데이터셋의 경우 20% 데이터 환경에서 AISciVision이 정확도 0.90, F1 스코어 0.78, AUC 0.9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다. 특히 CLIP-ZeroShot이 양식장 데이터셋에서 F1 스코어 0.0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AISciVision은 저표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다. 이는 도메인 특화 구조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도구 활용 분석 결과 연구팀은 각 데이터셋별로 도구 사용 빈도와 정확도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모든 데이터셋에서 'MLToolPredict' 도구가 가장 자주 사용되었지만, 단순히 이 도구의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 흥미롭다. 양식장 데이터셋의 경우 지리공간 도구들이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주변 지역의 추가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주었다. AdjustBrightness 도구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HistogramEqualization은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등 도구별 활용도의 차이도 관찰되었다. 전문가와 상호작용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구현 AISciVision은 양식업 연구를 위한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제 배포되었다. 전문가들은 ChatGPT 스타일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추론 트랜스크립트와 상호작용하고, 명확한 질문을 하거나 수정/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피드백을 VisRAG에 통합하여 전문가들이 대화하면서 지속적으로 모델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레임워크는 각 데이터셋의 특성에 맞는 도구들을 제공한다. 위성 이미지를 다루는 양식장 데이터셋의 경우 확대/축소와 이동 도구를 제공하며, 잘피와 태양광 패널 데이터셋의 경우 대비 조정과 선명도 향상 등 이미지 향상 도구를 제공한다. 이러한 도구들은 도메인 전문가들의 이미지 분석 과정을 모사하여 설계되었으며, 각 추론마다 예측과 함께 자연어 트랜스크립트를 통해 추론 과정의 투명성을 보장한다. 연구의 한계와 향후 과제 LMM을 활용한 추론의 높은 비용은 이 프레임워크의 주요 한계점이다. 연구팀은 실험 비용을 고려해 각 데이터셋당 100개의 테스트 샘플만을 사용했다. 향후 연구에서는 도구 선택을 최적화하고 다른 과학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시스템 개선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가기)

2025.01.13 16:52AI 에디터

'판매 혁신' 외친 아우디코리아…"고객 위한 판매망 구축할 것"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판매 혁신을 외쳤다. 올해와 내년 총 26종의 신차를 출시하면서 판매 네트워크 전반을 손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5월 부임한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아우디 호주에서 근무할 당시 온라인 판매 전환을 경험한 만큼 판매 방식 전환도 염두에 둔 것으로 관측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13일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자리에 나와 "지난해는 아우디코리아의 사업 계획을 개발하고 발전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새롭게 쌓는 단계"라며 "새롭게 구축하고 고객들을 위한 신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국내에서 매년 1만대 이상 판매하던 메이저 수입차에서 지난 2020년 2만대를 넘기며 명실상부 국내 점유율 3위 브랜드로 거듭났다. 2021년에는 2만5천615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판매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차츰 판매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9천304대로 판매량이 떨어졌다. 아우디의 신차 라인업이 부실했던 탓도 있지만 딜러들의 과한 할인 경쟁이 문제였다. 지난해 5월 새롭게 부임한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이날 "지난해가 최고의 해는 아니었다"며 "작년에는 딜러 네트워크와 함께 논의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지 논의한 기간"이라고 말했다. 올해와 내년 역대 최대 신차 출시를 앞둔 아우디코리아는 '판매 전략'을 새롭게 쌓아가는 단계라는 방침이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올해 총 16개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추가로 10개 신모델 출시한다"고 강조했다. 쏟아지는 신차를 잘 판매하려면 딜러사와의 협업이 중요하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9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아우디 파트너 컨벤션' 행사에 아우디 공식 딜러사 대표단과 함께 참석해 파트너십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우디가 말한 디지털과 네트워크 최적화,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목적이 온라인 판매를 염두에 뒀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클로티 사장은 "네트워크 최적화와 관련해 컴팩트하고 디지털화하는 전략으로 하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국내 온라인 판매를 가장 먼저 시작한 수입차 혼다도 호주 시장에서 먼저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 호주에서 영업 및 네트워크 개발 총괄로 근무할 당시인 2020년 5월 아우디는 호주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아우디가 국내에서 이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혼다와 현재 논의 중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사례를 면밀히 살피면서 이미 수립한 방향성을 새해 첫 공식석상에서 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전환을 논의하는 과정은 굉장히 길다"며 "혼다의 경우 2~3년간 세세한 부분까지 정하는 과정이 있었고 벤츠는 아직 논의하고 있는데, 신년 발표에서 딜러사와 네트워크 논의, 디지털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은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브랜드 입장에서는 경기 불황이 심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대형 딜러사와 소형 딜러사까지 모두 상생하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코리아의 현재 네트워크는 전국 전시장 33곳, 서비스센터 32개 등이다. 올해 각각 35곳, 37개로 확장한다. 전시장은 특히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보다 소형 매장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24시간 연중무휴 비대면 접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2025.01.13 16:48김재성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들 "교과서 지위 유지돼야"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가 '교육자료'로 격하되는 상황이 처해지자 교육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구름·블루가·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에누마·와이비엠·천재교과서·천재교육 등 AI교과서 발행사 7곳은 13일 여의도 국회 근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디지털교과서 법적 지위를 '교과서'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교학사·금성출판사·동아출판·블루가·비상교육·아이스크림미디어·엔이능률·엘리스·지학사·팀모노리스는 참석을 예고했었지만, 한국교과서협회가 참석을 철회하자 참여하지 않았다. AI 디지털교과서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정책으로, 올해 3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AI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재분류하는 내용을 담은 야당 발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학생들의 문해력 저해와 디지털 기기 중독 우려 등의 문제점들이 지적되면서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커졌다. 기자간담회에서 교과서 발행사들은 정책의 변화로 교육적, 법적, 경제적 문제와 미래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차등 없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학생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미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과서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며 "정부의 엄격한 개발 가이드라인에 맞춰 질 좋은 AI 디지털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수백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으나,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가 교육자료로 격하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그간 투자한 시간과 비용이 고스란히 손해로 돌아올 처지에 놓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I 디지털교과서의 지위가 교육자료로 격하되면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 침해 문제, 소급입법 문제, 신뢰 보호 위반 문제, 에듀테크 업체들의 생존권 문제 등 교육적·법적·사회적 문제 요소가 있다"면서 "이에 대해 헌법소원, 행정소송 및 민사소송 등 법적 구제 절차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아울러 "AI 디지털교과서 개발과 도입 정책을 원안대로 일관성 있게 추진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것을 촉구한다"며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참여한 우리 발행사들은 이상의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지금껏 그래왔듯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뒷받침한다는 생각으로 AI 디지털교과서의 품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들은 "교육부의 심사 정책에 따라 기능과 내용에 대해 엄격하게 최종 합격 발표까지 보안이 유지되는 특성상,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접해보지 못해서 우려가 있을 뿐"이라며 "AI를 공교육에 도입하려는 이러한 시도는 분명 글로벌 무대의 퍼스트 무버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재상 천재교과서 상무는 "교육부와 형성된 신뢰를 믿고 강하게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현재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회사 입장에서는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 있어 적극적인 법적 절차를 고민해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박찬용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대표는 "지역에 따라 양질의 교육 기회를 얻기도 하고 얻지 못하기도 하는데 AI 디지털교과서가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였다"며 "그렇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문해력과 관련된 비판에 대해 신인순 천재교과서 전무는 "문해력 저해 문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문해력 저하 문제는 수준별 맞춤학습이 이뤄지지 않아서인데,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춰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습 수준이 맞지 않을 때 학생들은 수업을 포기하게 되는데, AI 맞춤 콘텐츠가 제공되고 추천을 했을 때 디지털 문해력도 교사와 함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AI 디지털 교과서 발행사 7곳의 성명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기에 발맞추어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 온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을 앞두고 이의 법적 지위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차등 없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학생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우리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1.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국가 교육 정책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시급히 철회되어야 한다. AI 디지털교과서는 2023년 2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따라 2025년에 수학, 영어, 정보 과목부터 초중고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후 검정 신청과 심사를 거쳐 2024년 9월 23일 본심사 결과를 발표해 일관된 정책 기조를 유지했고, 현재 학교 현장의 선정과 적용만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육 자료'로 격하시켜, 민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2년에 걸쳐 진행해 온 일련의 개발 과정이 모두 무위로 돌아갈 상황에 처해 있다. 이는 결국 교사·학생·학부모를 비롯해 교육이라는 커다란 고리로 연결된 교육 주체들을 소외시키는 결과를 낳게 되고, 학교 현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2. 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격하하면, 교육의 질과 균등성이 저해될 것이다.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가 “교육자료”로 규정되면, 각 시도 교육청의 입장이나 학교의 예산, 기술적 인프라, 교사의 선택에 따라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 여부가 달라진다. 결과적으로 예산, 인프라, 교사의 선택에 따라 디지털 학습 자료를 사용할 수 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간의 교육적 격차, 즉 디지털 맞춤 학습 기회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제1항에서 강조하고 있는 "모든 국민이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의 실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반면 교과용 도서로서 AI 디지털교과서는 국가 표준을 따르게 되고 엄격한 검정 절차를 거치게 되어 품질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는 모든 학생에게 디지털 교육의 질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교육자료로서 AI 디지털교과서는 품질 관리 기준이나 보급 기준이 개별 학교나 발행사에 맡겨지기 때문에 질적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학생들에게 21세기 기술 환경에서 요구되는 정보 기술 능력을 익힐 기회가 그만큼 불균형적으로 제공될 위험이 큼을 의미한다. 결국 교육 격차가 심화할 수 있는 것이다. 3.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법적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교과서 제도 법정주의는 법률에서 “교과서”라는 것을 명시하라는 것이 아니고, 교과서 제도를 넓은 의미의 법률인 대통령령이나 총리령, 부령으로 위임해서 규율해도 문제가 없다는 취지이다. 이미 2023년 10월에 대통령령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로 인정하고 있어 법령으로 규율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이를 규율하는 것은 이미 검정 절차를 모두 거쳐 '교과서'로서의 기준을 충족한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소급해 박탈하는 것이다. 헌법 제13조 제2항에서도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소급입법에 의하여 박탈할 수 없다'고 하여 재산권도 소급하여 침해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 결국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헌법 규정에도 위반되는 것이다. 4.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에듀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다.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가 교육자료로 격하되면,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선택적이거나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서 관련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이 둔화할 수밖에 없다. 교과서처럼 가이드라인과 검정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법적 표준이나 인증이 강제되지 않으므로 엄격한 품질 관리나 표준화에 대한 업체의 의지와 노력이 저하된다. 또한 국내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학습 데이터와 경험의 체계적이고 방대한 축적과 분석도 제한돼,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에듀테크 성장이 둔화할 것이다.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한국 에듀테크 기업들의 경쟁력도 약화할 것이다. 5. AI 디지털교과서를 위해 채용된 인원들의 고용 유지 문제도 심각하다. 발행사와 에듀테크 업체들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업체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많이 투입했고, 서비스의 유지/보수/운영에 필요한 인력까지 확보한 상태이며, 지금도 현장 적합성 검토를 바탕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AI 디지털교과서가 이대로 교과서로서의 법적 지위를 잃고 교육자료로 격하되면, 발행사 및 에듀테크 업체들은 개발비 회수는 물론 인력 유지조차 어려운 처지에 놓여 고용 유지 문제가 심각한 상태가 될 것이다. 6. 우리의 요구사항 현재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이러한 수많은 발행사의 투자와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맞춤 교육의 기회를 박탈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는 다음 사항을 요구한다. 첫째, 지금이라도 당장 초‧중등교육법 개정법률안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 둘째, AI 디지털교과서를 원안대로 학교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교육 정책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과 학교에 따라 차등 없이 학생들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 셋째, AI 디지털교과서 개발과 도입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여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것을 촉구한다.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참여한 우리 발행사는 이상의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지금껏 그래왔듯이,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뒷받침한다는 생각으로 AI 디지털교과서의 품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짐한다.

2025.01.13 16:26안희정

신생아 선천성 횡격막 탈장, 다학제 기반 에크모 치료로 생존율 높여

희귀질환인 '선천성 횡격막 탈장'은 흉강과 복강을 구분하는 근육인 횡격막에 구멍이 생겨 위‧소장‧간 등의 장기가 구멍을 통해 흉강으로 밀려 올라와 심장과 폐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신생아 4천명 중 1명이 선천성 횡격막 탈장을 갖고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생존율이 65~75% 정도로 심하지 않으면 인공호흡기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중증의 경우 심폐기능 유지를 위해 에크모(ECMO)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인데,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모여 세부적으로 에크모 치료 프로토콜을 재정립했더니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이병섭·정의석, 소아외과 남궁정만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선천성 횡격막 탈장으로 치료를 받은 환아 322명을 분석한 결과, 에크모 치료 프로세스를 재정립한 2018년 9월 이후 치료를 받은 환아 123명의 생존율이 83%로 크게 높아졌다고 최근 밝혔다. 에크모는 심폐기능부전이 심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낸 후 산소를 공급해 다시 주입하는 치료 방법이다. 성인 중환자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지만 신생아나 작은 소아 환자에게는 적용하기 쉽지 않은데, 수술로 도관을 삽입해야 하며 뇌출혈 등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중증 호흡부전 신생아를 대상으로 에크모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 적고, 중증 선천성 횡격막 탈장 환아 에크모 치료 결과에 대한 대규모 연구 역시 없다. 국내에서 한 해 동안 50~60명 정도의 신생아가 선천성 횡격막 탈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 중 바로 에크모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는 약 20~30%인 10~15명 정도로 추산된다. 국내 중증 및 선천성 질환 소아 환자 치료를 위해 앞장서 노력해 온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2008년부터 중증 선천성 횡격막 탈장 신생아 치료에 국내 최초로 에크모 치료를 적용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중증 환아 중 70% 이상을 치료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선천성 횡격막 탈장 환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2018년 9월 신생아과, 소아외과, 소아심장과, 소아심장외과 등 다학제 의료진이 모여 중증 선천성 횡격막 탈장에 대한 자체적인 에크모 치료 프로토콜을 재정립했다. 중증 선천성 횡격막 탈장 환자로 판단되면 기존에는 최대한 약물과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했는데,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응급 현장 수술을 통해 신속하게 에크모 도관삽입술을 실시했다. 또한 에크모 치료 실시 후 바로 수술에 들어가기보다 환아 상태를 충분히 안정시킨 상태에서 에크모를 중단한 후 수술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재정립된 치료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선천성 횡격막 탈장으로 치료를 받은 신생아 322명을 분석했는데, 프로토콜 재정립 전인 2018년 9월 이전까지의 생존율이 66%인 반면, 재정립된 프로토콜 적용 후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인 약 83%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천성 횡격막 탈장 중 에크모 치료를 받은 중증 환아들의 생존율도 약 21%에서 약 57%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이병섭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교수는 “에크모 치료 프로토콜 재정립 후 83%의 생존율은 최근 보고된 북미와 유럽 평균 생존율 65~75%을 상회하는 숫자”라며 “신생아 에크모 치료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신생아과, 소아외과, 소아심장외과, 소아심장과, 소아마취과 등 여러 진료과 의사와 에크모 전문 간호사가 하나의 팀으로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신생아 및 소아 중환자 치료를 위해 각 진료과별로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왔다. 현재 다기관 전국 코호트 연구를 진행 중으로 더 많은 환아들에게 에크모 치료 프로토콜이 적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정만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외과 교수는 “선천성 횡격막 탈장은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데, 다학제를 기반으로 에크모 치료 관련 프로토콜을 재정립해 환아의 전신 상태를 최대한 호전시킨 후 수술한 결과 생존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IF=3.0)'에 최근 게재됐다.

2025.01.13 15:41조민규

"대학생들, AI 잘 활용하면 자신감 높아진다"

미국 퍼듀대학교와 독일 뮌헨공과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교육에서 학습자의 태도와 관심도가 기술 이해도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미국, 영국, 독일의 대학생 1,465명을 대상으로 AI 자기효능감과 관련 요인들을 분석했다. 이들 국가는 AI 혁신과 도입을 선도하는 국가들로서 서구 사회의 다양한 교육 시스템과 문화, 규제 환경을 대표한다. 응답자의 68.9%인 1,010명이 학부생이었으며, 석사과정생이 393명(26.8%), 박사과정 등 기타 과정이 61명(4.2%)이었다. 응답자들의 평균 연령은 28.4세(표준편차 10.3)였다. AI 자신감 형성의 핵심은 긍정적 태도와 사용 경험 연구 결과, AI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실제 사용 경험이 AI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밝혀졌다. AI 사용 경험은 관심도에 0.434의 강한 영향을 미쳤으며, 긍정적 태도는 0.618의 매우 높은 영향력을 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리터러시(기술 이해도)와 AI 사용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학생들이 AI를 사용하면서도 그 기본 개념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I 리터러시는 자기효능감에 0.144의 제한적인 영향만을 미쳤다. 연구진은 2022년 말 ChatGPT 출시 이후 구글에서 'artificial intelligence' 검색량이 6-10배 증가한 사실을 언급하며, 실제 AI 사용 경험이 관심도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대학생들의 AI 수용도는 세 그룹으로 구분된다 연구진은 대학생들을 'AI 옹호파'(47.99%), '신중파'(20.82%), '관망파'(31.19%)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AI 옹호파는 높은 AI 리터러시와 자기효능감, 긍정적 태도를 보였으며, 주로 공학 및 기술 계열(38.69%) 남학생(62.78%)이 많았다. 반면 신중파는 낮은 AI 리터러시와 부정적 태도를 보였고, 주로 인문예술 계열(30.16%) 여학생(61.97%)이 많았다. 관망파는 대부분의 변수에서 중간값을 보이며 균형잡힌 분포를 보였다. 전체 표본에서는 공학기술(29.42%), 사회과학(25.94%), 인문예술(20.00%) 순으로 분포했으며, 이러한 그룹별 특성은 MANOVA 분석을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F=53.44, p<.01). AI 관련 변수들의 상호관계 분석 결과 연구진은 AI 관련 주요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AI 관심도는 긍정적 태도(0.65)와 AI 사용(0.56)과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AI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부정적 태도 사이에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0.44)가 나타났는데, 이는 긍정적 태도가 증가할수록 부정적 태도가 감소함을 의미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AI 리터러시가 다른 대부분의 변수들과 약한 상관관계만을 보였으며, AI 사용과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다(p=.86). 이는 AI를 실제로 사용하는 것이 반드시 AI에 대한 이해도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음을 시사한다. AI 교육의 현실과 과제 현재 많은 학생들이 AI 교육과정에 대해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32.63%가 AI 강좌 제공 여부를 모른다고 답했으며, 27.85%는 강좌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신중파의 55.41%가 AI 강좌 존재 여부를 모른다고 답했고, 15.08%만이 강좌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AI 옹호파의 34%는 현재 강좌에 만족하지만, 30.01%는 여전히 더 많은 강좌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각국의 대학들은 AI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인식과 접근성 면에서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AI 교육을 위한 제언 연구진은 AI 교육이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학습자의 태도와 관심을 고려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옹호파에게는 윤리적, 사회적 함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신중파에게는 접근하기 쉽고 실용적인 AI 콘텐츠를, 관망파에게는 더 깊은 참여를 유도할 맞춤형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여성과 인문계열 학생들의 AI 교육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의료, 교육, 사회 서비스 등 해당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횡단적 연구로서 시간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인정하며, 다른 문화권에서의 추가 연구와 비(非)학생 집단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사회경제적 지위나 자원 접근성이 AI에 대한 태도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후속 연구를 제안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가기)

2025.01.13 14:14AI 에디터

아모레퍼시픽 지분 투자 '에이디디에스' 중기부 팁스 선정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0월 지분 투자한 아마존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디디에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에 정부 R&D,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제도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7월 신규 팁스 운영사로 선발됐으며 에이디디에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운영사로서 첫 번째로 추천한 스타트업이다. 에이디디에스는 검색어 최적화 및 광고 운영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등에 특화된 브랜드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사 제품을 상단에 노출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화된 광고 운영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광고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에이디디에스는 현재 국내 뷰티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향후 아마존에서 고성장하는 K-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북미 진출에 관심 있는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에이디디에스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이 북미 지역 매출 극대화 및 비용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토대로 투자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 및 바이오·디지털 기술, 뷰티·미용 디바이스 등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해 K-뷰티 산업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4:03김민아

  Prev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인재도, 데이터도 없다"…망분리 완화부터 속도내야

인텔, 컴퓨텍스 2025서 AI 경쟁력 강화 신기술 공개

조립·분해부터 용접까지…공장 풍경 바꾸는 'AI 로봇'

Z세대 술 안 마시는데…롯데칠성 전략 실패 어쩌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