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근등록 상담텔레 𝙍uby7727 당근마켓동네인증 당근 전국 검색 방법판매하는곳,dR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6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 대체 불가 직업은 '육체노동자'... 보험심사역·세무사는 100% 대체

전체 근로자 85%가 AI 영향권...30%는 절반 이상 업무 대체 가능 비영리 공공정책 연구 기관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가 2024년 10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영향력은 기존의 자동화 기술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근로자의 85%가 업무의 최소 10% 이상을 AI로 대체할 수 있으며, 30% 이상의 근로자는 자신의 업무 중 50% 이상이 A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챗GPT(ChatGPT)는 출시 4개월 만에 월간 방문자 수 10억 명을 달성하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확산된 기술 플랫폼으로 기록됐다. (☞ 보고서 바로가기) 컴퓨터·수학직 75%, 사무직 60% 이상 AI 영향...육체노동은 12% 미만 오픈AI의 데이터 분석 결과, AI 영향도는 직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컴퓨터·수학(75.1%), 사무·행정지원(60.4%), 비즈니스·재무(52.1%), 건축·공학(48.7%), 법률(48.5%) 직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5.6%), 생산(12.9%), 시설관리(12.1%) 등 육체노동 중심의 직종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교육과 의료 분야는 약 33%의 중간 수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AI, 코딩부터 법률검토까지...전문직 핵심업무도 대체 가능 생성형 AI는 이미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딩 분야에서는 파이썬(Python)과 C++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디버깅, 데이터 분석 지원이 가능하다. 문서 작성 및 처리 분야에서는 문서 요약, PDF 읽기, 인터뷰 질문 작성, 이메일 작성 및 응답, 수업 계획서 작성, 교육 자료 준비까지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정보 처리 측면에서는 다국어 번역과 전사(transcription), 문서 관련 질의응답, 조직의 기존 지식과 데이터 검색, 문서 정보 검색 등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분석과 추천, 법률 검토와 자문까지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직종별로 보면, 교사의 경우 채점, 수업 계획, 시험 관리, 기록 유지 등 업무 시간의 약 3분의 1을 AI로 절약할 수 있다. 간호사는 진단 평가, 환자 정보 기록, 치료 계획 수정 등의 업무에서 AI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신체 검사나 실험실 검사, 주사 투여와 같이 직접적인 의료 행위가 필요한 업무는 AI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측됐다. 여성 근로자 36% vs 남성 25%...AI 영향 성별 격차 뚜렷 여성 근로자들이 AI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여성 근로자의 36%가 AI로 인해 업무시간이 50% 이상 단축될 수 있는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반면, 남성은 25%에 그쳤다. 특히 사무·행정지원직의 경우 여성 비율이 71%이며, 이 직종의 71%가 AI 자동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감사 사무원(여성비율 86%), 고객 서비스 담당자(65%), 일반 사무원(81%), 법률 비서(96%) 등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보험심사역·청구처리 사무원 100% vs 건설노동자 1.8%...직종별 자동화 위험도 극과 극 자동화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직종은 보험 심사역(100%), 보험 청구 처리 사무원(100%), 세무사(83%), 여행사 직원(88%), 증권·상품 중개인(80%), 서비스 영업 담당자(67%) 등으로 나타났다. 컴퓨터·수학 분야에서는 데이터베이스 설계자(67%), 데이터 과학자(66%), 컴퓨터 프로그래머(66%)가 높은 자동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법률 분야의 경우 법률 비서 및 행정 보조원(88%), 변호사(32%), 법률 보조원(58%) 순으로 자동화 위험도가 높았다. 반면 육체노동이 필요한 직종들은 대부분 AI 자동화 위험이 매우 낮았다. 건설 노동자(1.8%), 금속 가공 기계 조작원(4.7%), 배관공(3.9%)이 대표적이다. 생산직의 경우에도 인쇄기 조작원(27%)을 제외하면 대부분 10% 미만의 낮은 자동화 위험도를 보였다. 운송·물류 분야에서는 화물 운반원(3%), 재고 관리원(21%),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운전사(25.5%) 등으로 나타났다. 자동화 위험이 높은 직종들의 특징은 대부분 정보 처리와 분석, 의사결정이 주요 업무라는 점이다. 이는 생성형 AI가 물리적인 작업보다 인지적 작업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특히 금융, 보험, 법률 등 전문서비스 분야의 일부 직무는 거의 완전한 자동화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권 노조가입률 1% vs AI노출도 최상위...노동자 보호 체계 미비 AI 영향도가 높은 산업일수록 노조 조직률이 낮아 노동자 보호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산업은 AI 노출도가 가장 높은 산업군에 속하지만 노조 가입률은 1%에 불과했다. 반면 교육 분야는 AI 노출도가 중간 수준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노조 가입률을 보였다. 전체 공공부문 근로자의 32.5%가 노조에 가입한 반면, 민간부터는 6%에 그쳤다. AI, 일자리 증강할까 대체할까...영향력 예측 어려워 생성형 AI가 노동자들의 능력을 보완하고 생산성을 높일지, 아니면 일자리를 대체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경우를 보면, AI는 생산성 향상, 코드 디버깅, 오류 점검, 새로운 기술 학습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반면 일상적인 코딩 작업을 자동화하여 프로그래머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도 있다. 보고서는 특히 경험이 적은 노동자들이 AI를 통해 더 큰 생산성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초보 지원금 신청서 작성자가 AI의 도움으로 경험 많은 작성자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와 의회, AI 규제 논의 시작했지만 노동자 보호는 아직 바이든 행정부는 2023년 10월 AI 안전 개발과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지만, 노동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의회에서도 AI 관련 청문회가 열리고 있지만, 주로 허위정보, 안전, 민주주의에 대한 위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AI가 일자리와 생계에 미칠 영향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정부가 AI 조달 정책에 노동자 보호 기준을 포함시키고, 공공부문에서 먼저 노동자 중심의 AI 도입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전체 노동자의 7분의 1이 공공부문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할리우드 작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AI 시대의 새로운 해법 보고서는 AI 시대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구체적 사례도 제시했다. 할리우드 작가조합이 주요 스튜디오들과 체결한 계약은 AI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작가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선례를 만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미국노동총연맹(AFL-CIO)의 2023년 파트너십은 노동자 AI 교육, AI 개발 과정에서의 의견 반영, 친노동자적 정책 수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패스트푸드위원회(Fast Food Council) 설립도 산업 전반의 근로조건과 기준을 설정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4 08:26AI 에디터

[AI 리더스] "오픈AI가 주목한 AI 에이전트"…와들, '젠투'로 커머스 혁신 나선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본질은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목표에 따라 스스로 문제 해결 방식을 설계하는 능력에 있습니다. 과거 인터넷 초창기 IT 기업들이 '닷컴'이라는 범주로 묶였다가 검색·전자상거래 등으로 분화된 것처럼 AI 에이전트 역시 각 산업별 특화와 목적 설정에 따라 진화할 것입니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AI 에이전트와 기존 자동화 시스템의 차이를 설명하며 와들이 추구하는 방향을 공유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설정된 목표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와들의 '젠투'가 점원·분석가·마케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커머스 시장의 쇼핑 경험을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한 해는 AI 에이전트 도입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룰 기반 자동화와 달리 AI 에이전트는 최소한의 지침만으로도 복잡한 문제를 스스로 이해하고 해결 방식을 설계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크다. "AI 에이전트, 자동화 넘어 스스로 의사결정까지" 박 대표에 따르면 AI 에이전트와 기존 룰 기반 자동화 시스템의 가장 큰 차이는 사람이 모든 프로세스를 설계하지 않아도 AI가 학습과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라는 점이다. 그는 "기존 자동화 시스템은 정해진 명령이나 시나리오를 미리 입력해야 했다"며 "이와 달리 AI 에이전트는 대화와 맥락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춰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사용자가 "노트북을 사고 싶다"고 하면 룰 기반 시스템은 단순한 상품 목록만을 나열한다. 반대로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예산·브랜드 선호·필요 스펙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할 수 있다. 단순 검색과 비교해 의사결정까지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한층 높은 고객 만족과 판매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에이전트의 또다른 핵심적 차이점으로 '자율성'을 꼽았다. 상품이 품절됐을 경우 기존 시스템은 '품절'이라는 사실만 알려주지만 AI 에이전트는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대체 상품을 추천하거나 재입고 알림을 설정하도록 유도할 역량을 가진다. 그는 "기존 룰 기반 챗봇과 달리 AI 에이전트는 미리 설정하지 않은 예외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이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자연어 처리 능력과 학습 구조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정교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순히 미리 설정된 규칙을 따르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맥락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단순 질문-답변을 넘어 AI가 맥락을 스스로 파악하고 최적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진화할 것"이라며 "지금은 도입 초기 단계지만 머지않아 산업 전반에서 필수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커머스 혁신…오픈AI와 협업으로 기술력 '인정' 와들은 국내에서 AI 에이전트 개념이 아직 생소하던 지난해 초부터 시장에 뛰어들어 단순 챗봇이 아닌 '실제 판매 성과'로 이어지는 AI 점원 '젠투'을 개발해왔다. AI가 단순히 고객과 대화하는 역할을 넘어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실질적인 판매 도구로 기능해야 한다는 철학에서 출발한 것이다. 박지혁 대표는 "커머스 분야에서는 결국 구매 전환율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며 "AI가 사용자에게 능동적으로 다가가고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대화를 이끌어내야 성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와들은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고안했다. ▲ 사용자와 직접 대화하며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AI 점원' ▲ 고객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트렌드를 도출하는 'AI 분석가' ▲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자동 생성하는 'AI 마케터'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다. 박 대표는 "이 세 가지 역할이 '대화-분석-마케팅 실행'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면서 기존 챗봇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단순히 상품 추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학습하며 최적의 구매 경험을 설계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와들은 거대 언어 모델의 해결되지 않은 난제인 '환각(hallucination)' 문제에도 주목하고 있다. AI가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사실처럼 답변하는 현상은 커머스 영역에서 치명적인 리스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잘못된 정보 제공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와들은 실시간 데이터 학습과 재학습 기법을 적용해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와들의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오픈AI의 공식 인증을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오픈AI 매칭데이에서 기술 검증을 거쳤고 이후 10월에는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협업을 본격화했다. 이러한 협력관계는 지난해 런던에서 개최된 오픈AI 데브데이와 지난 4일 한국에서 열린 오픈AI 빌더랩에도 지속됐다.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한 과정에 대해 박지혁 대표는 "AI 에이전트의 본질과 한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실용적으로 적용하는 역량을 높이 평가해 준 것 같다"며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쇼핑 서비스를 개발하며 기술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 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카이스트 산하 한국과학영재학교 재학 시절부터 장애인 보조공학을 연구하며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확립했다. 카이스트 전산학과 진학 후에는 AI와의 접목 가능성을 탐구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쇼핑 서비스' 개발로 이를 확장했다. 현재 와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쇼핑 서비스에서 확장해 국내외 대기업 및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점원 '젠투'를 중심으로 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미 삼성물산, 교보생명, 주요 패션·뷰티·리빙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등과 협력하며 국내에서 젠투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프리-A 라운드에서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박 대표는 "현재 버티컬 플랫폼을 중심으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커머스 시장에서 'AI 점원' 하면 젠투를 떠올릴 수 있도록 입지를 다지는 것이 1차 목표"라고 강조했다. "AI-AI 거래 시대 앞당긴다…글로벌 확장 통해 'AI 점원' 표준 노릴 것"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면 자동적으로 AI가 직접 서로 협력하며 거래와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와들 역시 이러한 AI 투 AI(A2A) 시대를 대비해 글로벌 확장과 기술 고도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박 대표는 A2A 시대가 열리면 AI 점원 '젠투'가 단순한 상품 추천을 넘어 사용자의 구매 결정을 대신 고민하고 다른 AI와 협력해 복잡한 프로세스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AI가 1만 개의 음식점과 통화해 최적의 예약을 찾고 또 다른 AI가 이를 받아 사용자의 일정과 조율하는 방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의사결정을 내렸지만 AI 간 협업이 가능해지면 소비자의 개입 없이도 최적의 선택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A2A 시대를 대비해 와들은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기술 표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 등과 협력해 다국어 기반 AI 점원을 서드파티 앱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I가 지역별 소비자 데이터를 학습해 각국의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박 대표는 "북미, 유럽, 동남아 등은 AI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활성화돼 있어 빠른 확산이 가능하다"며 "LLM의 다국어 역량과 결합해 해외에서도 AI 점원이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에이전트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신뢰와 효율을 꼽았다. 커머스 분야에서 특화된 AI 점원이 실질적인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현재 AI 에이전트 개념이 대중적으로 충분히 인식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산업별로 빠르게 특화될 것"이라며 "향후 시리즈 A 투자 유치가 완료되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해 전 세계 쇼핑몰 어디에서든 젠투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4 07:00조이환

롯데하이마트, 27일까지 '아이폰 16e' 사전 예약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16e'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예약 구매 시 28일부터 제품을 수령·개통할 수 있다. 아이폰 16e는 128GB 기준 99만원부터 제공한다. 기존 홈 버튼을 없애고 페이스 ID를 지원하는 더 큰 화면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이 개선됐다. 아이폰 16 시리즈와 동일하게 애플의 자체 개발 'A18'을 탑재했으며,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 USB-C 충전 포트를 도입했고, 최대 26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사전 예약에서 자급제·통신향 모델에 따라 전국 310여개 매장,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전 예약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자급제 모델은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각각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매장 사전 예약 구매 고객 대상으로 캐시백,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 제휴카드로 구매 시 캐시백 등 최대 13만원 할인,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아이폰 16e와 동시구매 시, 유료 보증 서비스인 '애플 케어 플러스'는 30% 할인한 12만5천원에, 애플 정품 충전기는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 밖에 '아이폰 16e' 구매 후 아이폰 중고 상품을 반납하면, 기존에 제공하던 보상금에 2만 엘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온라인쇼핑몰 사전 예약 구매 시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적용되는 카드가 더욱 다양하며, 추가로 엘포인트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로 구매 시 12개월·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삼성·국민·하나카드 등으로 구매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추가로 최대 2만8천원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아이폰 16e와 동시구매 시 '애플 케어 플러스'는 12만5천원에, 애플 정품 케이스는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아이폰 16e과 무선 이어폰(에어팟 4세대·에어팟 프로2)을 동시구매 시에도 1만 엘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통신향 모델은 사전 예약 구매 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카드로 구매하고 월 이용 실적충족 시, 24개월간 월 1만9천원 통신비용 할인을 증정한다.

2025.02.24 06:00신영빈

[보안기업] 한싹 "망연계 솔루션 시장 개척···AI·양자로 제2 도약"

"국내서 처음으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활용한 3세대 망(網)간 자료전송(망연계)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전국망 규모 서비스를 지원하는 CDS(Cross Domian Solution) 솔루션도 갖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망 규모로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합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사무소에서 가진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망연계 솔루션 분야서 국내 1~2위를 다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경북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 학사(81학번)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1회 졸업생"이라면서 "'Just Dream, We Can Do It'이란 신념으로 지금까지 30년 넘게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세상에 꼭 필요한 IT SW를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며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그가 '험한' 창업의 세상에 뛰어든 건 박사 시험에 떨어진 '덕분(?)'이다. 박사에 낙마한게 2월 이였는데, 2월은 대기업이 취업 시즌을 끝낸 후라, 여기에 4월에 결혼할 예비신랑이었던 그는 '밥벌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들어갔고, 그 곳에서 1년반 일한 후 프리랜서 1년을 거쳐 1992년 7월 1일 현재의 한싹을 설립했다. 당시는 지금의 스마트폰(휴대폰)이 나오기 이전으로, '삐삐'라 불리는 무선호출기가 히트치며 시장을 열어가던 시기였다. 삐삐가 잘 팔리면서 개통하려면 하루가 걸렸는데 이 대표가 이를 해결, 청약 즉시 개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였다. 당연히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대표는 "(삐삐를) 청약하자마자 바로 개통하는 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술 개발했다"면서 "이 뿐 아니라 무선호출 사업자들의 고객 관리 빌링 시스템도 우리가 국내서 처음으로 만들어 통신사에 공급했다"고 회고했다. 세상사,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다. 열흘 가는 꽃이 없듯, 삐삐 전성기도 길지 않았다. 대한민국 경제 초유 대란인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가 1997년 터졌고, 삐삐사업자들도 대부분 망했다. 이 대표 회사도 타격을 입었고, 결국 오늘날의 한싹 창업으로 이어졌다. 무선통신시스템에서 출발, 2010년 보안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국내 망연계 솔루션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 8종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4종을 새로 출시한다. 매출은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21.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9년 100억대를 넘었고(120억) 이어3년만인 2022년 200억대를 돌파(219억)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2023년 10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작년엔 '숫자'가 안좋았다. 매출 205억 1842만원에 영업손실 26억 1445만원을 기록했다.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등 신제품 3종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과 인건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오는 5월말 한싹은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새로운 사옥을 완공, 이전한다. 회사 이름 '한싹'은 바르고 참된 씨앗이 땅 속의 영양과 기운을 받아 뿌리를 내리고 한싹이 돼 풍성한 나무로 크기 위해 나날이 성장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도적인 보안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 SW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성경 속 '한싹'은 예수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대표는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기업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한싹을 믿고 함께하는 직원들과 제품을 구매해주는 고객들, 소중한 자산을 투자해주는 주주들에게 약속한 것을 반드시 실천해 성장 가치를 보여주고, 그 믿음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약속을 지키며 신뢰를 쌓아가는 것에 진심"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이 대표와 일문일답 -한싹에 대해 말해달라. 어떤 회사인가 "1992년 7월 설립 이후 30년 이상 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3세대에 걸쳐 지속 성장해온 국내 대표 보안 및 AI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빌링(과금)시스템, 통신관제시스템, 스팸문자필터링 서비스, 전자팩스 솔루션 등을 공급하며 성장했다. 2010년 망간자료전송(망연계) 솔루션을 시작으로 보안사업을 본격화했다. 2023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현재 직원 수는 120명이다. 자회사인 인콤정보통신까지 합치면 150명이다." -어떤 제품(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나 "ICT 환경에 최적화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크게 5가지로 ▲네트워크 보안(4종) ▲시스템 보안(3종) ▲데이터 보안(1종) ▲클라우드 보안(3종) ▲AI 솔루션 및 서비스(2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망(網)간 자료전송(망연계) 솔루션은 어떤 제품인가 "2010년 10월 망간 자료전송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를 출시했다. 한싹은 1세대 망연계 전문기업이다. 이 제품으로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분리된 망 환경에서 내부망(업무망)과 외부망(인터넷망) 간 데이터가 안전하게 흐르도록(유통)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솔루션이다. 보안 수준이 다른 영역 간 데이터 송출 및 수신을 안전하게 처리해준다. 즉, 내부망 데이터를 반출할 때는 승인 및 결제를 통해 유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외부망에서 데이터를 반입할 때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등 외부 위협 요소를 탐지해 방어해준다. 망간자료전송은 망분리 환경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원격&재택근무, 스마트시티, 재난대응시스템, 메일 연계, CCTV 연계 등 최신 IT 환경에 폭넓게 도입되며 적용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한싹은 국내 최초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활용한 3세대 망간자료전송 관련 특허를 획득하며 성장했다. 우리 전체 매출 중 '망연계 솔루션'이 70% 정도를 차지한다. 조달 등록 기준 망연계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 업계 2위 자리를 유지하며 굳건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통합 플랫폼 '패스가드 IAM'도 강조하는데, 어떤 솔루션인가 "2020년 '패스워드 관리' 제품을 출시한 후 시스템 접근제어, 계정관리 등 시스템 보안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 이들 제품을 통합한 것이 '패스가드 IAM'이라는 플랫폼이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에 적합한 기능과 종합적인 시스템 보안 서비스를 구현했다. 단일 솔루션 도입 시 부족한 점을 일원화해 통합 서비스로 제공, 편리한 사용환경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패스가드 IAM'의 특징은? "서버, 네트워크, DBMS, 보안장비, CCTV 등 복잡하고 수많은 시스템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통합 솔루션으로 각 솔루션의 특장점만 합쳐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게이트웨이(Gateway) 방식으로 대상 서버에 별도의 설치 없이 운영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선택 및 구축할 수 있고 ▲둘째, 주요 IT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접근 경로를 일원화해 인가된 사용자만 접속 가능하며 ▲셋째, 사용자 유형별 접속 통제, 관리 자동화, 본인인증 등 보안 운영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내부 시스템 관리자와 개발자, 보안담당자는 물론 외부인력에 대한 무분별한 접속과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사고가 나더라도 확실한 원인 분석으로 사후 대처를 명확히 할 수 있다.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시스템 운영의 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패스가드 IAM'은 공공기관의 중요 시스템 뿐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장, 제로 트러스트 보안, 스마트팩토리, IoT 기기 등 디지털 대전환으로 변화하는 다양한 시스템과 보안 모델에 최적화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용 보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이에 적용가능한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우리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은 공공기관, 군기관, 지자체, 교육기관의 ▲통합관제센터와 도시안전망 CCTV 통합 관리 ▲서버, 네트워크, 백업 장비 개선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학교 프로그램 관리 ▲현장 및 주차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여러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 적용중이다." -클라우드 보안이 화두다. 어떤 제품으로 대응하고 있나. "한싹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초창기부터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멀티플랫폼(Multi-Platform) 기술 기반으로 클라우드 영역분리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 for Cloud)'를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프라이빗(Private), 퍼블릭(Public), 하이브리드(Hybride) 등 멀티 클라우드와 도입 형태에 따른 하이브리드형과 클라우드형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시장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해외 클라우드 공급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 등록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국내 클라우드 공급사인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가비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레퍼런스를 보면, 공공은 국내 CSP 사업자와 협력해 클라우드 전환사업,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사업, DaaS 사업을 수주했다. 민간은 글로벌 업체인 AWS,MS 애저(AZURE)와 함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필요한 클라우드 망간자료전송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다수의 잠재계약 건들을 진행중이다. 올해 클라우드 보안 사업분야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 분야 보안통제시스템 CDS도 자랑거리라던데 어떤 제품인가 "국가 안보를 지키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다. 작년에 국방 네트워크 체계에 특화한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Cross Domian Solution)'를 출시, 국방 보안 사업영역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CDS 솔루션은 국방망 체계 간 연동 시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인증한 국가지정 보안통신규격 CDE(Cross Domain Encryption) 프로토콜 기술을 이전 받아 우리가 개발했다.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고, 국방망에서 필수적인 보안 통제 사항을 모두 충족, 최고 수준 안정성과 성능을 갖췄다. 또 CDS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비연결형 자료전송체계를 구현해 직접 연결 없이도 정보 접속·전송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을 보면 ▲첫째, 악의적인 물리적 접근 시 암호화 키 소거 ▲둘째, CDE 프로토콜을 이용한 패킷 레이블링 검사 ▲셋째, 악성 메시지, 콘텐츠 필터링 및 차단 ▲넷째, IP/Port 기반의 필터링 및 접근제어 ▲다섯째, HW 기반으로 암·복호화 키 생성, 교환, 관리, 소거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 해킹 시도가 발생해도 중요 데이터의 위변조를 원천 봉쇄 등이다. Non-TCP/IP를 활용한 국방 전용 프로토콜 어댑터와 연동, 대상별 맞춤형 어댑터를 제공하는 특장점도 있다. 최근 국가 간 전쟁이 사이버 공격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진화하고, 폐쇄적이던 국방 시스템이 디지털화함에 따라 국방 분야에서 보다 강화된 사이버 대응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국가 기밀과 중요 정보를 다루는 국방 및 방산 분야는 일반 보안 환경보다 더 높은 수준의 연동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강력한 연동 보안 체계를 구현한 CDS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CDS 기술은 국방 뿐 아니라 금융권, 공항, 항만, 국가 기반시설 산업제어시스템 등 강력한 보안체계가 필요한 분야라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국방분야의 CDS 도입 의무화 규정에 따라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는 얼마나? "1500개 이상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망분리나 보안 의무 규정을 준수해야하는 공공기관, 금융권, 중앙부처 산하기관 등이 주 고객이다. 이들이 전체의 70% 비중을 차지한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호법 등 보안규정이 강화되고 있고, 디지털 대전환으로 ICT 융합산업 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 제조사, 학교, 병원, 게임, 음원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하는 업체,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로 급부상하면서 CDS가국방 및 방위산업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스템 보안 솔루션도 데이터센터, 지자체 관제센터, 군부대, 공항 등의 시스템에 도입이 늘고 있는 추세다. 대형 병원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한 구축 사례가 있다. 병원의 내부 전산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망연계 솔루션으로 연계해 원활한 업무 시스템 연동을 구현했다."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말해달라 "국내 최초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활용한 3세대 망간자료전송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 시장에서 업계 선두 그룹에 위치해 있다. 또 국내 유일의 전국망 규모 서비스를 지원하는 CDS 솔루션도 갖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망 규모로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하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의 보안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다수의 국방 및 방산업체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다. CDS는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한 기술이다. 국보연에서 우리를 포함해 3곳이 기술 이전을 받아 상용화했다.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도메인이 다양화됨에 따라 국방 뿐 아니라 강력한 자료 전송 체계가 필요한 공공기관, 공항, 항만 등 국가 중요 시설의 산업제어 시스템(ICS)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관련 신규 시장이 크게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과 기술협력 확대로 클라우드 사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싹은 여러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클라우드 영역분리(망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제적으로 진출하고 선점해왔다. 실제로 MS, AWS,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MS와 협력해 MS 코파일럿을 국내 공공기관에 적용하기 위한 시험테스트(PoC)에 참여해 망연계 기술과 연동한 사전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AI 솔루션과 AI서비스도 내놨다 "지난해 11월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을 출시하며 AI 문서 검색 시장에 진출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이 보유한 문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질문에 최적화한 답변을 생성하는 자연어 질의응답 AI 솔루션이다. 고객 데이터에서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환각' 걱정이 없고 정확도가 높고 신뢰성이 있다. 올해 '블루러닝'을 기반으로 AI 시장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AI융합연구센터를 작년에 설립했는데 "그렇다. 국내 보안업체중 AI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한 곳은 우리가 유일할 듯 하다. 우리는 수 년전부터 AI 연구소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구축, AI 기술 투자와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23년 10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AI 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지난해 'AI 융합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작년에 수주한 국방부의 '군수지원 소요산정 AI 모델 개발' 사업이 의미가 크다던데... "오랫동안 투자해온 AI분야의 대표적 성과라 말할 수 있다 .특히, 국방 특화 AI 소요 예측 모델 개발 사업은 향후 전 산업분야에 적용이 가능 한 모델로 한싹의 AI 기술 자산이 될 것이다. 이 사업 수주와 함께 RE2G 기반의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 for AI Query) 출시도 AI 성과다. 한싹은 '블루러닝'의 UI/UX를 고도화해 고객 사용성을 향상시키고, AI 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보안 영역을 넘어 AI 제품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며,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에이스(ACE)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적 개선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에이스(ACE) 전략은 무언가? "AI·클라우드 에이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확장(Expand)을 핵심 키워드로 기존 보안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AI와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신사업 및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한싹은 수 년 전부터 AI와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또 연간 매출의 16%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결과, 지난해 목표로 했던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패스가드 AMI',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 for Ai Query)'등 신제품 3종을 연속 출시했다. 올해도 시장 변화에 발맞춰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올해 어떤 신제품을 출시하나? "올해도 보안 신제품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간다. 망연계 솔루션, 국방 보안통제시스템(CDS) 등 핵심 제품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지원하는 시스템 보안 통합 플랫폼과 보안소켓계층(SSL) 가시화, 가상사설망(VPN), 유해차단 솔루션 등 신제품 4종을 출시해 다양한 보안 시장을 공략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또 망분리 개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망보안체계(N2SF)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기술을 적극 적용한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보시스템 중요도에 따른 차등적 보안 정책을 적용, 오픈(OPEN) 데이터에 대한 제약 없는 정보 유통을 제시했다. 이와 연관해 MLS 정책과 오픈 데이터 유통을 정책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델을 연구 중이다." -보안 업계도 양자가 화두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이번 인터뷰에서 꼭 강조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양자다. 양자컴퓨팅 상용화 시기를 놓고 논란이 많은데, 상용화 시기가 빨라지는 것 같다.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연구해온 양자암호화 및 양자보안 기술을 올해 출시하는 신규 솔루션부터 내재화한다. SSL과 관련돼 있는 제품이 양자를 적용하는 예다. 기존 솔루션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국정원의 N2SF 시안 발표와 제로트러스트 확산으로 보안 시장이 새로운 환경을 맞고 있다 "한싹은 정부의 망 정책 개선에 따라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 ▲클라우드 기반의 논리적 망분리 등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분야별 관련 솔루션을 준비하고 고객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가망보안체계(N2SF) 도입 실질적인 목표는 단순히 데이터 개방이나 비보안 논의에 그치지 않고, 보안 강화가 필요한 영역을 더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싹은 각 분야별로 보안을 강화하는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객의 보안 강화를 위해 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N2SF가 시행되면 데이터가 오픈 등급일지라도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데이터는 높은 중요도를 가지므로 필수적인 보안 도입이 요구될 거다. 이에 한싹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되고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망분리가 완화되면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며, 클라우드 기반의 논리적 망분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클라우드 사업에서 보안은 가장 중요한 요소고, 사업자를 선택할 때에도 이에 중점을 둔다. 한싹은 상위 등급의 보안 인증을 보유한 클라우드 영역 분리 솔루션과 공공분야에서 풍부한 구축 경험을 갖고 있다. 논리적 망분리 시장에서 한싹은 개방형 OS, 온북, DaaS 등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클라우드 기반 논리적 망분리를 도입하려는 기관 및 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이 필요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 우리는 N2SF와 관련한 솔루션으로 망간자료전송(망연계), 접근제어,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들은 API 연동을 통해 기능을 확장하고 상호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우리는 보안 솔루션별로 다층보안체계를 구현했다." -해외 진출 현황과 계획이 궁금하다 "아직 해외 진출이 활발하지 않다. 클라우드 구독형 보안서비스(SECaaS) 형태로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는 집토끼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헤, 향후 수출은 동남아와 중남미 등지의 보안 전문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 공략하는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람이 경쟁력이다. 엔지니어 등 인력 부분 경쟁력은 어떤가 "맞다. SW 개발사는 우수 인재가 핵심적인 성장 원동력이다. 나도 개발자 출신이지 않나(웃음). 상장후 기업 인지도와 가치가 높아졌다. 때문에 인재 채용도 수월해졌다. 실제로 AI에 특화한 고급 인재 채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유능한 AI 전문리더들이 많이 합류했다. 우수 인재 충원 후 역량이 강화돼 신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졌고, 관련 결과물들이 가시적으로 나오고 있다." -실적 얘기 좀 해보자. 지난 10년간 연속 흑자를 이어오다 작년에 영업손실(26억 1445만원)을 냈다. 매출(205억)도 줄었고... "지난 10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엔 AI융합연구센터 설립과 신규 솔루션 개발에 따른 연구 개발비 투자 증가와 인건비가 많이 지출됐다. 그래서 영업이익이 적자가 됐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AI 및 보안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 올해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또 전략 투자로 실적 회복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보다 힘을 쏟겠다." -2022년 7월 전직원에 31억원 규모 자사주를 무상출연 했는데 "2022년 7월 14일이다. 당시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7만8천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했다. 무상출연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7.5%에 해당했고, 금액은 회사가 자체 평가한 주가 4만원을 기준으로 31.2억원 규모였다.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전직원 87명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자사주를 배정했고, 장기적인 보상과 인재 투자 차원에서 기존 재직자 뿐만 아니라 신규 입사자에게도 주식을 부여했다. 무상출연 이유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애사심 고취 ▲지금까지 회사 성장에 기여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 ▲우수 인력 장기근속 유도 및 인재 투자 강화를 위해서다. 특히, 회사 발전에 핵심 자산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보안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주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4월 100% 무상증자도 했다 "작년 4월 15일 공시를 통해 통해 무상증자 결정을 알렸다. 자사주 23주를 제외한 보통주 544만7652주에 대해 1주당 1주를 배정했다. 무상증자는 동원가능한 자본력(잉여금)이 충분해야만 가능하다. 통상 주식시장에서는 잉여금이 자본금의 10배(유보율 1000%) 수준이면 무상증자를 시도할 수 있을 정도로 자본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한싹은 상장하기 전부터 상장 후 적정한 시기에 주식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을 위해 무상증자를 진행하려고 계획했다. 유통주식주 증가를 통해 한싹에 관심 갖는 주주들에게 투자 기회를 더 만히 부여하기 위한 것이였다. 나의 경영철학이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기업'이다." -행정지원 서비스 업체 인콤정보통신을 작년에 인수했는데... "작년 5월 인콤정보통신의 경영권과 지분 100%를 획득했다. 인콤정보통신은 행정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근 30년 업력을 가진 전문기업이다. 이 분야 톱이다. 주요 제품은 개인정보 이미지 보안처리, 고객상담 음성정보 솔루션, 보안전자팩스 등이다. 컨설팅부터 시스템 설계, 구축,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과 금융기관을 비롯해 관공서, 국방, 제조, 유통, 물류 등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고객과 높은 신뢰와 견고한 실적을 쌓았다. 인콤정보통신 인수로 한싹은 데이터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행정지원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인콤정보통신이 장기간 축적해온 행정지원 서비스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AI 기반의 차세대 행정지원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힘을 기울였다." -새 사옥을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완공, 오는 5월말 이전한다 "그렇다. 오는 5월말 현재 구로에서 이전한다. 땅 매입부터 완공까지 약 4년 걸렸다. 사옥 이전에 따른 직원 복지를 위해 기숙사 제공과 이사 비용 보조로 사내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기숙사는 지상 4층 다가구 건축물로 강동구 신사옥 인근에 짓고 있다. 신사옥 이전 시점에 맞춰 건축과 입주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또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직원을 위해 전 사원 주차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내 대출 프로그램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3천만 원을 1%로 대출해주고, 다른 하나는 약 1억원을 주거래은행과 이야기해 약 4% 금리로 대출해준다." -마지막으로 고객사에 한마디 해달라 "데이터 흐름은 사람의 혈맥과 같다. 그런 의미에서 데이터 유통 및 사용 편의성은 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중요한 데이터 보안을 위해서는 자동화, 자율적 위협 예측, 탐지, 선제적 대응, 사후 감사가 필수적이다. 한싹은 이처럼 중요한 고객의 데이터를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자동화하고 자율적인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2025.02.23 11:47방은주

LGU+, MWC 단독전시 첫참가...안심할 수 있는 AI 힘준다

LG유플러스가 내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 참가해 첫 단독 전시관을 열고, AI 중심의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AI 사용에ㅅ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보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전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MWC25 전시장인 피라그란비아 3홀 중심부에 792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를 주도할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의 핵심 키워드인 '안심 지능'을 중심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LG유플러스 전시장은 안심 지능이 적용된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보안이 강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AI 헙업 사례, LG유플러스가 그리는 AI의 미래 모습 등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자체개발 통신특화 AI 모델 익시젠(ixi-GEN) ▲양자컴퓨팅 시대에 앞서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양자내성암호(PQC) ▲딥페이크 목소리를 구분해 보이스피싱을 방지하는 기술인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 모바일에 이어 홈으로 확장 중인 퍼스널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 ▲AI 기반의 영상 분석 솔루션 익시 비전(ixi-Vision) ▲수도권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인 AIDC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익시퓨쳐빌'이라는 조형물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해 AI 기술이 바꿀 미래의 생활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익시퓨처빌은 미래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생활상을 담은 작품이다. 미래의 사람들이 LG유플러스의 AI 기술인 익시를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람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밖에 ▲익시오를 활용한 자동 스케쥴링 및 검색 예약 구매 ▲미디어 에이전트를 활용한 콘텐츠 추천 및 실시간 자막 위치 변경 ▲기업용 AI 솔루션을 활용한 파트너사의 페인포인트 해결 사례 ▲익시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과 디지털 휴먼 등 LG유플러스의 AI를 적용한 각종 서비스를 소개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AI를 중심으로 통신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익시오, AIDC 등 사업과 기술 경쟁력을 MWC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며 “단순히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사람을 위한 기술이 고객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바꾸고, 나아가 밝은 세상을 만드는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9:47박수형

SKT, MWC에 AI 혁신 기술 총결집

SK텔레콤이 내달 3일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서 혁신적인 미래 AI 기술 전시에 집중한다. MWC25 전시장 피라그란비아 3홀에 992제곱미터 규모의 전시장을 꾸미고, '혁신적인 AI,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파트너사와 함께 준비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통신 서비스와 인프라를 AI로 고도화하는 이동통신 본연의 영역과 함께 최근 각광받는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로봇 자율주행, 글로벌 영상 콘텐츠 현지화 지원 기술 등 산업에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 AI 역량을 세계에 알린다. 또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AI 거버넌스 원칙도 글로벌 통신업계와 공유한다. AI 데이터센터 기술 총망라 SK텔레콤은 지난해 발표한 'AI 인프라 수퍼하이웨이' 전략에 따라 다양한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기술을 발굴하고 SK그룹 멤버사,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MWC25에서는 AI DC 솔루션 사업을 구성하는 주요 구성요소인 에너지, 운영, AI 메모리, 보안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총망라해 공개한다. SK텔레콤은 AI DC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분산된 전력원으로부터 수급하고 AI 모델을 활용해 최적으로 제어하는 기술, 데이터센터의 발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액체 냉각 방식,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액체로 절연해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술을 전시한다. 전시에는 가상화 기술 기반 GPU 자원 관리 솔루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등 복잡한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기술도 포함됐다. 선제적으로 개발한 AI DC 보안 기술도 선보인다. 'AIDC 시큐어에지'는 제로트러스트 방식을 적용, AI DC 내부 데이터부터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개인정보까지 종합적으로 보호하며 원격 해킹 시도를 차단한다. SK그룹 차원의 AI 반도체 기술이 돋보이는 공간도 마련됐다.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스토리지 등의 첨단 제품, SKC의 유리기판, SK텔레콤이 전략적으로 투자한 리벨리온의 AI 추론 특화 NPU 관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통신사 특화 LLM 모델 제시 SK텔레콤은 MWC25에서 AI 기반 통신 인프라 진화를 위한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통신 네트워크가 통신 서비스와 인공지능 추론을 동시 구현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관에서는 기지국 장비에 GPU 포함 다양한 칩셋을 적용해 통신과 AI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하는 'AI기지국(AI-RAN)' 개념을 소개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클라우드와 소형언어모델(SLM)을 탑재한 디바이스가 최적의 추론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AI 라우팅' 기술, 복잡하게 연결된 이동통신 설비들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도 선보인다. 통신 특화 LLM 모델을 결합해 요금제 안내, 변경 등 다양한 고객 요청에 정확히 대응하는 '텔코 AI 에이전트'는 기존 기반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해 별도 인프라 변경 없이 신속한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다. 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결합해 사내 운영 지식을 데이터베이스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챗봇 형태로 제공하는 '인프라 어시스턴트'는 복잡한 매뉴얼을 찾는 시간을 줄여주고 숙련된 운영자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 유용하다. AI 거버넌스 원칙 도입 성과도 알려 SK텔레콤은 전시관에 자체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 도입 성과를 알리는 공간을 비중 있게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공개한 'T.H.E. AI'를 회사 경영 전반에 도입, AI 사업 전반에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MWC의 스타트업 행사인 4YFN에서 국내 15개 혁신 스타트업들과 전시관을 꾸리고, 협업 중인 프로젝트도 전시한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Do The Good AI with Startups'이라는 주제 아래 SK텔레콤과 협력사례를 선보인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AI 산업의 진화 방향을 파악하고 발빠르게 미래를 준비하는 SK텔레콤의 다양한 기술력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자체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양날개로 실체적 성과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9:34박수형

"의료대란 1년…의료인력·교육, 사회적 자원으로 관리·지원돼야”

의료 교육과 의료인력은 사회적 자원으로 관리 및 지원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성명을 통해 “의료 교육과 보건의료인력은 사회적 자원으로 관리되고 지원돼야 한다”라며 “광범위한 정치 세력과 시민적 동의를 온전히 구하지 못하면 아무리 강력한 행정집행력이라도 무용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지도자가 개혁을 위해 어떻게 사회적 동의를 구해야 하는지도 우리 국민은 똑똑히 알게 됐다”라며 “공공의료체계와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지면 지역 사회의 약자만이 아닌 사회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알았다”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공백을 종식하고 대한민국 사회대개혁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다시금 추진해야 한다”라며 “지금 국회는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법제화와 2026년 의대 증원을 논의하고 있으며, 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공의는 즉시 환자의 곁으로 복귀해 장기간 의료공백을 정상화해야 한다”라며 “의료개혁은 제대로 추진돼야 하고, 의료‧돌봄 통합체계 구축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2025.02.23 09:00김양균

[황승진의 AI칼럼] 인간과 AI – 누구세요?

다음은 필자가 실리콘밸리에서 실제 본 이야기다. 실리콘밸리에서 숙련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스탠(가명)에게는 아래와 같은 일이 자주 일어난다. 지난 금요일에도 그랬다. 스탠은 산호세 집에서 어머니 제인과 함께 있었다. 제인은 "스탠, 지금 몇 시야? 존은 오늘 왜 이리 늦지?"라고 불평했다. 스탠은 "엄마, 존은 8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그러니까 집에 안 들어올 거예요."라고 답했다. 어머니 제인은 지난 3년간 알츠하이머 환자였고, 아버지 존은 8년 전에 타계했다. 이 대화는 2시간 동안 8번이나 반복됐다. 효자인 스탠은 어머니 제인을 위해 아이패드에 챗봇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새로운 챗봇인 '보(Bo)'는 하루 종일 제인과 함께 지내며 80년 동안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되살린다. Bo는 항상 시리(애플의 음성 기반 개인 비서)를 통해 제인과 대화할 수 있다. 제인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Bo는 언제든지 지칠 줄 모르고 대답한다. 때로는 Bo가 무작위로 주제를 선택하여 대화를 시작한다. "옛날 우리 강아지 쿠키가 처음 우리 집에 도착했던 날을 기억해요?" 이렇게, 원작은 스탠, 각본은 LLM, 그리고 성우는 시리로, 음성 복제를 사용해 존의 목소리로 대화할 것이다. 대화는 스탠의 가족과 실제 경험을 이용해 제인에게 맞춤화 됐다. 대화 주제는 날씨나 드라마뿐만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가족일 일 수 있다. 제인은 20년 전 스페인 가족 여행에서 가방을 잃어버린 것을 희미하게 기억할 수 있다. Bo는 스탠이 재구성한 개인 일기에 있는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다. Bo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사진, 노래 및 비디오 클립을 보여줄 것이다. 이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및 비디오를 저장하는 벡터 DB를 사용해 가능하다. LLM과 개인 DB의 혼합은 RAG를 형성한다. 전체 워크플로는 에이전트에 의해 관리된다. 에이전트는 대화를 시작하고, LLM 자동 프롬프팅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검색하고, 상황에 맞게 선택된 노래를 재생하고,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고, TV 프로그램을 선택하며 최신 뉴스를 업데이트한다. 각 에이전트는 시리, 벡터 DB 쿼리 및 음성 복제와 같은 자체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이 RAG는 주디스 뉴먼의 실화를 다룬 책 'To Siri, with Love'에 등장하는 시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13살 자폐증을 가진 소년 거스와 애플의 디지털 비서 시리 간의 유대감을 이야기한다. 여성 목소리를 가진 시리는 친구이자 스승처럼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질문에 답한다. 거스의 관심거리인 기차나 비행기에 대해 지치지 않고 친절하게 답해준다. 그러나 시리는 거스에 대해 전혀 모르니, Bo처럼 개인적인 친밀한 대화를 나누지는 못 한다. '친절한 LLM'의 다른 예를 들어보겠다. 사립 교육 조직인 '칸 아카데미' 창립자인 샐 칸은 그의 책 'Brave New Words'에서 교육 분야 AI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의 열한 살 난 딸 디야와 함께 노트북으로 단편소설을 쓰기로 한다. 이야기 주인공은 유튜브 인플루언서인 사만다다. 디야는 "사만다는 무인도에 표류했습니다"라고 타이핑한다. 그러자 노트북이 갑자기 "안녕하세요 디야와 샐, 그 스토리는 매우 훌륭합니다! 고전적인 무인도 이야기를 현대식으로 비틀었네요!"라고 대답한다. 디야는 "무인도에서의 삶은 어떤가요?"라고 되물었고, 사만다는 "매우 예상치 못한 모험이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이것은 놀라운 AI의 사용이지만, 근본적인 기술은 그렇게 놀랍지 않다. LLM은 스토리를 생성할 수 있으므로, 스토리를 공동 저술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여기서 묻는다. AI는 인간에게 무엇일까? LLM이 이끄는 AI는 비서 역할뿐 아니라 친구, 친척, 동료, 글동무, 비평가, 어드바이저, 선생님, 주치의까지 가능하다. 인간은 지적, 감성적 그리고 감정적 동물이다. 그래서 인간과 인지능력을 공유하는 AI는 인간의 '지식'뿐 아니라 '감성'으로도 연결된다. 더 나아가, '감정'까지 개입될 수 있다. 이는 친구, 친척이나 동료의 관계 형태로 나타난다. 상업 사이트 Replika.com이나 Character.ai는 인간과 AI 사이에 감정적 관계를 가능하게 한다. 전자의 경우, 처음 면접으로 사용자의 개성을 신경망에 반영한 후, 지속된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 말동무가 된다. 아마도 그들 나름대로의 기초모델이 있어 그 위에 파인튜닝을 하는 듯하다. 후자의 경우도 비슷하게 만들어지는 듯 추정된다. 허나, 이 경우, 사용자는 개성을 지닌 가상인물(character)을 만들어 '남'들이 대화하게 만들었다. 개성은 유명인사일 수도 혹은 신인일 수도 있다. 즉, 지식, 감성 및 감정을 인간과 교감하는 '쏘울(soul)'이 만들어져 상용화된 것이다. 물론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전자는 총 3천만 방문객이, 후자는 매일 평균 3백5십만 방문객이 있다한다. 더 나아가,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한 영화 'Her(그녀)'에서는 AI와 사랑에 빠진 남자를 그린다. 이혼 직전의 주인공 시어도어는 AI 소프트웨어 상품으로 AI 인물 '사만다'를 만나 그의 고뇌에 관해 위안을 받는다. 그러면서 시어도어는 그녀에게 사랑에 빠진다. 놀랍게도, 사만다 역시 그를 사랑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특성상, 육체적 접촉 없는 형이상학적 숭고한 사랑을 지속한다. 허나 어느 날 시어도어는 또 다른 소프트웨어의 특성을 마주친다. 사만다에게 640명의 다른 연인이 있음을 알게된다. 위에서 언급한 뉴먼의 책에서 13살 난 거스는 말한다. “시리, 나와 결혼해 주겠어?” 물론, 시리는 거절한다. 역시 AI는 아직 순정의 연애나 결혼의 대상이 못 되는 듯하다. 대안으로 인간을 추천한다.

2025.02.22 13:54황승진

폴더블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연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 전 세계 출시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2월21일 /PRNewswire/ -- 화웨이가 2월 17일 세계 최초의 상용 트리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가운데 출시된 이 제품은 '클래식을 펼쳐라(Unfold the Classic)'란 주제를 구현하면서 전 세계 사용자에게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부터 제품 디자인에 대한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화웨이가 중시해온 개척 정신이 빚어낸 결실이다. HUAWEI Mate XT IULTIMATE DESIGN First-ever Tri-fold Smartphone 특별한 디자인: 놀라운 미학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세계에서 가장 큰 10.2인치[1] 크기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펼쳤을 때 두께가 3.6mm에 불과한, 현재 전 세계에서 출시된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폰[2]이다. 카메라 모듈 디자인은 이전 ULTIMATE DESIGN 제품에서 볼 수 있었던 상징적인 대칭형 Star Diamond 디자인을 계승했다. 정교한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이 디자인은 더욱 선명해진 라인과 보다 입체적인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Sinusoidal Cutting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모든 폰의 카메라 렌즈 모듈에는 독창적인 Eonic Curves 디자인을 적용해 각 스마트폰의 외관을 차별화했다. 22일을 투자한 정교한 장인 정신과 78개의 복잡한 공정을 통해 완성된 각 렌즈 모듈은 유일무이한 고유한 모습을 가지도록 설계됐다.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0.47mm밖에 안 되는 얇은 두께에 미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소재의 결이 느껴지는 혁신적인 초박형 가죽이다. ULTIMATE DESIGN 시리즈의 두 가지 클래식 컬러인 블랙과 레드로 제공되는 이 혁신적인 초박형 가죽은 초경량이면서도 초강력인 항공우주 등급의 섬유를 사용한다. 겉은 부드럽지만 속은 단단한 이 소재는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면서 기분 좋은 촉감을 느끼게 해준다. HUAWEI Mate XT IULTIMATE DESIGN First-ever Tri-fold Smartphone 탁월한 기술: 혁신과 연구를 선도 첨단 정밀 힌지 시스템(Advanced Precision Hinge System)부터 확장형 3단 디스플레이까지 HUAWEI Mate XT ULTIMATE DESIGN은 뛰어난 기술이 집대성된 진정으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첨단 정밀 힌지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되어 내부로 접히는 힌지와 외부로 접히는 힌지가 이중 트랙 링크(dual-track link)를 따라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시스템은 폰이 균형 있고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게 해준다.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또한 획기적인 3단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최초의 상용 폴더블 스마트폰이며, 획기적인 다방향 유연성 소재(Multi-Directional Flexible Materials)를 사용해 디스플레이의 굽힘 저항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별한 경험: 하나로 압축된 파워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싱글 스크린, 듀얼 스크린, 트리플 스크린이란 세 가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싱글 스크린은 6.4인치, 듀얼 스크린은 7.9인치이며, 트리플 스크린은 세계에서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10.2인치 크기다 [3]. 또 고해상도의 3K HUAWEI X-True™ 디스플레이를 도입했고, Multiview in One 기능을 통해 싱글, 듀얼, 트리플 스크린 모드 간에 원활한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재정의한다. 트리플 스크린 모드에서는 확장된 스크린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편리한 멀티태스킹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듀얼 스크린 모드로 접으면 기사 읽기와 이메일 확인 등 정보 검색에 이상적으로 변한다. 또한 원할 때 싱글 스크린 모드로 접으면 전화 통화와 사진 촬영 등 빨리 처리해야 할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한 HUAWEI Mate XT의 트리폴드 디자인은 사용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업무 요구를 충족시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잠재력을 확장하고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킨다. 특별한 사진 촬영: 인생에서 가장 멋진 경이로움을 포착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강력한 HUAWEI XMAGE 이미징 기능을 슬림한 디자인에 담아냈고, 10단계로 조절 가능한 물리적 조리개를 탑재해 다양한 사진 촬영 상황을 지원해준다. 또한 멀리 있는 산부터 작은 곤충과 꽃까지 다양한 장면과 풍경을 포착할 수 있어 사용자는 세밀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완벽하게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다. 카메라 시스템에는 초고속 스냅샷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클래식을 펼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펼쳐라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이제 이동 중에도 업무와 여가를 더욱 쉽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능성과 한계를 확장한 이 최초의 상용 트리폴드 스마트폰[4]은 최첨단 기술, 놀라운 디자인, 프리미엄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화웨이의 끊임없는 노력이 빚어낸 직접적인 결과물이다. [1] 세계 최대 폴더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2025년 2월 18일 기준 3단 스크린 상태에서 스크린 크기가 가장 큰 상용 폴더블 스마트폰을 말한다. 디스플레이는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표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로 측정 시 3단을 펼쳤을 때 스크린의 대각선 길이는 10.2인치이다(실제 가시 영역은 이보다 약간 작다). [2]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은 2025년 2월 18일 기준 상용화된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후면 카메라를 제외한 부분에서 3단으로 펼쳤을 때 (스크린 베젤을 제외한)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진 제품을 말한다. 제품의 구성 및 제조 공정에 따라 측정 방법이 실제 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실제 제품을 참조하길 바란다. 데이터는 화웨이 연구소에서 제공한 것이다. [3] 세계 최대 폴더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2025년 2월 18일 기준 3단 스크린 상태에서 스크린 크기가 가장 큰 상용 폴더블 스마트폰을 말한다. 디스플레이는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표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로 측정 시 3단을 펼쳤을 때 스크린의 대각선 길이는 10.2인치이다(실제 가시 영역은 이보다 약간 작을 수 있다). [4] 데이터는 2025년 2월 18일 현재 시판 중인 제품을 기준으로 한다.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시판 중인 제품 중 최초의 3단 폴더블 휴대폰이다.

2025.02.22 00:10글로벌뉴스

코니아랩·에스앤피랩. 윙크-마이디 상호협력 MOU 체결

코니아랩의 기업문화 복지 플랫폼 '윙크'는 마이데이터 거래 플랫폼 전문 기업 에스앤피랩의 '마이디'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회원 확대, 매출 증대, 전국 단위의 플랫폼 도약이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해 새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두 회사에 따르면 이번 MOU는 단순한 협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마이디가 보유한 마이데이터 거래 플랫폼과 코니아랩이 운영 중인 윙크의 기업복지몰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소비 경험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MOU의 첫 번째 단계로, 마이디의 마이데이터 거래 플랫폼과 윙크의 기업복지몰이 연계된 인터랙티브 커머스 멤버스몰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마이디 이용자들은 데이터를 공유하며 획득한 리워드 포인트를 활용해 윙크 멤버스몰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마이데이터 기반 커머스 및 기업 복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경제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활용·보상 체계를 실질적인 쇼핑 및 복지 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델이 구축될 수 있어서다. 에스앤피랩과 코니아랩은 공동 이벤트와 마케팅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에스앤피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플랫폼 간의 제휴가 아니라, 데이터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마이디 이용자들이 보상 포인트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윙크의 박상현 본부장은 "마이디의 이용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으로 마이디 멤버스몰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마이데이터 유저들을 위한 현명한 소비 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1 11:46백봉삼

"사람대신 AI로"…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분석·관리 에이전트 출시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 전문가 대신 데이터를 분석·관리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내놨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접근해 자동 업무하는 AI 에이전트 '코텍스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텍스 에이전트는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된다. 또 코텍스 애널리스트와 코텍스 서치 기능을 강화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통합·검색하고 복잡한 쿼리를 분석해 정확한 답변을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정확성과 효율성, 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다. 코텍스 애널리스트는 정형화된 SQL 데이터를 분석해 앤트로픽의 클로드 3.5 소넷를 활용해 텍스트를 SQL로 변환하는 데 정확도를 높였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으며 복잡한 추론, 코드 생성,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AI 기능을 제공한다. 코텍스 서치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비디오 등 비정형 데이터의 검색 정확도를 강화한다. 오픈AI 임베딩 모델 대비 최소 11%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다양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대규모 데이터 인덱싱, 맞춤형 벡터 임베딩 모델 선택 기능이 추가됐다. 정확한 데이터 분석, 보안 유지 및 거버넌스 준수는 AI 에이전트가 기업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확장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코텍스 에이전트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검색하고, 보안 정책을 준수하며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배포 이후에도 성능과 동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어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확장하면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재무 분석가는 정형 데이터인 수익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인 재무 보고서·시장 데이터와 결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엔드투엔드 거버넌스를 통해 안전하게 AI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 때 코텍스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된다. 코텍스 에이전트는 두 데이터 소스의 통합, 검색, 처리를 단순하게 해 기업들은 쉽게 대규모로 고품질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많은 고객이 AI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텍스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더욱 쉽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1:22김미정

알리익스프레스,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 진행

-- 신선식품 품질 보장 및 소상공인 상생 위한 프로젝트 -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우수한 신선식품 발굴 및 유통 단계 최소화 통해 착한 가격의 식재료 제공…1억 원 규모 할인 지원금 더해 고객 부담 대폭 완화 - 국내 생산자 및 브랜드와 협력 확대…합리적 쇼핑 기회 마련 서울 2025년 2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선식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신선을 알리다' 로고 최근 경제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는 산지와 농가에서 직접 배송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신선하고 경제적인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는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하여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우수한 신선식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검증하고,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선을 알리다'의 첫 번째 특집에서는 인기 유튜버 '애주가TV참PD(굿워크랩 소속)'와 함께 국내산 1등급 한돈을 소개한다. 이 영상에서는 돼지고기의 부위별 해부 과정부터 정형 및 가공 현장, 그리고 안전한 냉장 배송 과정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신선을 알리다'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첫 번째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에 1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금을 투입하여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특집 상품인 국내산 1등급 한돈은 공동구매 방식으로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목표 수량이 달성된 후 일괄 배송된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의 케이베뉴(K-Venue) 신선식품 카테고리는 지속적인 성장과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생산자 및 브랜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2.21 11:10글로벌뉴스

알리익스프레스, 할인 지원금 1억원 투입…'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선식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해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우수한 신선식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검증하고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번째 특집에서는 인기 유튜버 '애주가TV참PD(굿워크랩 소속)'와 함께 국내산 1등급 한돈을 소개한다. 돼지고기의 부위별 해부 과정부터 정형 및 가공 현장, 냉장 배송 과정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첫 번째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에 1억원 규모의 할인 지원금을 투입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특집 상품인 국내산 1등급 한돈은 공동구매 방식으로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목표 수량이 달성된 후 일괄 배송된다.

2025.02.21 10:50김민아

"114로 국가 건강검진 간편하게 예약하세요"

KTis는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한 국가 건강검진 예약 대행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02-114'로 전화해 건강검진 예약을 요청하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원하는 지역과 병원을 선택하고 희망하는 날짜에 국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약 후 검진일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안내 메시지가 발송돼 예약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수도권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행된 114번호안내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니어 이용자들은 '기관 방문 예약(56.4%)'이나 '기관 전화 예약(43.6%)' 등의 방식으로 국가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있다. KTis는 시니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예약 방식을 제공하면서도 여러 기관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를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이 손쉽게 국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검진 수검률은 69.3%로, 시니어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검진 수검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서비스로 검진 수검률 향상 및 신속한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is 마케팅본부 박우식 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런칭은 국가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많은 이용자들이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114번호안내서비스는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중요한 정보 채널로서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0:12최지연

패션, AI를 입다…젠틀몬스터부터 구찌까지 'AI 혁신' 한창

수년전부터 패션 업계는 AI를 다양한 분야에 도입하고 있었으며,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와 함께 그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디자인, 생산, 마케팅, 고객 경험까지 AI가 패션 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있는데요. 특히 AI를 활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패션 브랜드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떠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젠틀몬스터: AI 기반 맞춤형 추천 시스템과 브랜드 경험 강화 이미지 출처: 젠틀몬스터 홈페이지 캡처 젠틀몬스터는 고객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인화된 상품 추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리뷰, 구매 이력, 웹사이트 행동 데이터를 자연어 처리(NLP) 기술로 분석하여 개인별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가볍고 편안하다"는 리뷰는 유사한 특징을 가진 다른 제품 추천으로 이어지며, 고객이 자주 검색하는 스타일의 신상품을 우선적으로 노출시킵니다. 도입사례 바로 보기 이러한 AI 기반 추천 시스템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매출 25%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게임 TEKKEN 8과의 협업에서도 AI 필터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디지털 경험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AI가 제안하는 남성 패션의 새로운 기준 이미지 출처: 에이블리 홈페이지 캡처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스트릿부터 럭셔리까지 50만 개 이상의 상품을 보유한 이 플랫폼은 고객의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특히 체형별 특징과 착용 상황까지 고려한 '코디 추천' 기능은 패션에 어려움을 느끼는 남성 고객들의 구매 결정을 돕고 있습니다. 도입사례 바로 보기 이러한 노력은 실적으로 이어져 2024년 4분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맨즈웨어 카테고리는 308배, SPA 브랜드는 26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AI 기술의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구찌: AI와 함께하는 럭셔리 패션의 혁신 이미지 출처: 구찌 홈페이지 캡처 구찌는 글로벌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인 구찌9(Gucci 9)에 AI를 접목하여 '아인슈타인(Einstein)'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의 AI는 단순한 상품 및 쇼핑 문의를 넘어 빈티지 가방의 리퍼비싱, 구찌 오스테리아(Gucci Osteria) 예약 등 다양한 고객 문의를 처리합니다. 특히 구찌 브랜드의 독특한 정체성을 반영한 '구찌화(Guccified)'된 응답을 생성하여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었습니다. 도입사례 바로 보기 이 AI 시스템은 매장 방문 고객, 전화 문의 고객, 왓츠앱(WhatsApp) 문의 고객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여 더욱 심층적인 고객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개별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응대가 가능해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패션 산업의 미래, AI와 함께 그려나가다 AI 기술은 패션 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트렌드 예측, 맞춤형 추천 시스템, 생산 공정의 최적화, 고객 경험 개선 등 AI는 패션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패션과 AI의 결합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더욱 정교한 AI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기술이 도입되면서, 패션 브랜드들은 한층 더 개인화된 서비스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패션 업계의 AI 도입이 단순한 유행이 아닌, 필수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AI가 만들어낼 새로운 패션의 세계를 기대해볼 만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1 10:09AI 에디터

벌금 부과해도 안 내더니…美 안면인식 AI 스타트업 CEO, 돌연 사임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안면인식 스타트업 '클리어뷰 AI'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개인정보 보호 위반 논란 속에 향후 클리어뷰 AI가 어떻게 대응에 나설 지 주목된다. 21일 포브스,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안 톤-닷 CEO는 "내 인생의 다음 장을 열 때"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사임의 뜻을 밝혔다. 대신 클리어뷰 AI의 이사회 멤버로는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클리어뷰 AI는 소셜 미디어 등에서 사람들의 사진 300억 개를 동의 없이 스크랩해 코드를 부여,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2022년 영국,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데이터 보호 당국은 클리어뷰 AI에 벌금을 부과했다. 네덜란드 데이터 보호국(DPA) 역시 지난 2023년 3월부터 클리어뷰 AI의 개인정보 보호 위반 여부를 조사해오다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 위반 혐의로 3천50만 유로(약 452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클리어뷰 AI는 현재까지 벌금 납부를 거부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클리어뷰 AI는 지난해 6월에도 웹에 있는 얼굴 이미지 수십억 개를 동의 없이 스크랩해 판매한 혐의로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소송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변호사들은 이 합의가 5천만 달러(약 671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클리어뷰는 합의는 하되 어떠한 책임도 인정하지 않았다. 테크크런치는 "클리어뷰 AI는 이제 초기 투자자 할 램버트와 공동 설립자 리처드 슈워츠 두 명의 공동 CEO를 두게 됐다"며 "이들은 공화당 정치에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09:38장유미

당근 고객센터에 궁금한 내용 검색하면 AI가 알려준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이용자가 서비스 사용 도중 생기는 문의사항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센터 AI 검색 및 요약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능은 중고거래는 물론 동네생활 및 모임, 구인구직 등 당근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생기는 궁금한 점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일부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문의 후 대기하고 답변을 받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이용자의 고객센터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 앱에서 나의 당근>고객지원>고객센터 페이지 상단의 검색창에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당근의 가이드라인 및 정책 내용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문의사항에 대해 적합한 답변을 안내한다. 답변에 사용된 가이드라인 링크 등 문의사항에 밀접한 검색 결과를 추가로 제공해 한번의 검색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누적 가입자수 4천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 앱으로 등극한 당근은 성장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왔으며 이용자 문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맞춰 자회사 '당근서비스'를 통해 CS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고객 전담 인력 역시 매년 늘려가는 중이다. 당근서비스는 높은 퀄리티의 균등한 CS 대응과 신속 정확한 처리를 위해 이용자에게 실제 필요한 솔루션을 빠르게 제공하는 모듈화된 대응 프로세스와 기술을 활용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당근은 이용자의 긍정적인 앱 사용 경험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고거래와 동네생활, 알바, 당근비즈니스 등 서비스별로 세워진 가이드라인을 아우르는 공통 운영 정책을 발표해 당근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인 '존중' '신뢰' '프라이버시' '안전' '커뮤니티'를 알렸다. 상품권 등 비대면 사기의 위험이 큰 물품에 대해서는 거래 채팅창이 열리면 필수적으로 관련 주의사항을 안내하거나, 중고거래가 불가한 물품의 키워드가 담긴 게시글을 올리기 전에는 거래금지물품임을 안내하는 화면이 자동으로 뜨는 등 올바른 거래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에서는 내가 사는 동네와 삶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이용자들이 이용 도중 생기는 궁금증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더 나은 고객센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노력을 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1 08:55안희정

'조리원 부족' 제주 학교에 급식로봇 투입

제주 학교 급식실에 조리로봇이 처음 투입된다.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전국 교육청에서 잇달아 로봇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양질의 학교급식 운영을 목적으로 학교 급식비 단가를 7% 인상하고 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교육청은 물가인상률 및 배추김치 완제품 도입 검토에 따른 추가 비용을 반영해 급식비 인상을 결정했다. 또 도내 1개 학교에 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하고, 안전한 급식실 구축을 위해 현대화·자동화 기구 보급·확충도 추진한다. 교육청은 신규 사업인 조리로봇 시범 도입으로 조리 종사자 업무 경감과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학교 급식실에 로봇이 등장한 건 2023년부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급식 종사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성북구 숭곡중학교에 로봇 4대를 도입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숭곡중에 도입한 급식로봇으로 조리원의 조리흄 노출이 평균 76% 줄었고, 근력 소모도 40% 감소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다"며 "종사자의 업무경감 도움 효과는 약 86%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관내 학교 6곳에 튀김 로봇을 1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학교별 급식시설 여건에 맞춰 복합공정 기능이 탑재된 로봇과 스마트 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총 예산 11억원이 투입된다. 조리원 구인난을 겪는 타 지역 교육청들도 작년부터 발 빠르게 로봇 활용성 검증에 나서고 있다. 강원과 대구, 경북, 전북 등에서 급식실에 로봇을 쓰기 시작했다. 급식업계 관계자는 "급식현장 노동력 부족 문제는 인건비 증액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아직 신규 도입 단계인 만큼 시행착오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로봇 자동화가 필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2025.02.21 08:50신영빈

[Q&AI] 코인시장 불 지핀 '파이코인', 뭐길래... OKX 거래 방법은

질문: 파이코인 okx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 챗 GPT 답변: 파이코인(Pi Coin)은 2025년 2월 20일 오후 5시(한국 시간)부터 OKX 거래소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OKX는 세계 3위권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로, 파이코인의 상장은 그 유동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OKX에서 파이코인 거래 방법 OKX 계정 생성 및 인증 OKX 공식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가입 후, 원활한 입출금을 위해 신원 인증(KYC)을 완료해야 합니다. 파이코인 입금 OKX 계정에 로그인한 후, '자산(Assets)' 메뉴에서 '입금(Deposit)'을 선택합니다. 검색창에 'PI'를 입력하여 파이코인을 선택하고, 표시된 입금 주소를 복사합니다. 파이 네트워크 지갑에서 복사한 주소로 파이코인을 전송합니다. 파이코인 거래 입금이 완료되면, '거래(Trade)' 메뉴에서 '현물 거래(Spot)'를 선택합니다. 거래 페어에서 'PI/USDT'를 선택하고, 원하는 수량과 가격을 입력하여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을 진행합니다. 거래 시 유의사항 콜 옥션(Call Auction) 제도: 거래 시작 전 1시간 동안 초기 매수·매도 주문을 받아 개시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간 동안 주문 취소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 거래 제한: 거래 시작 후 첫 5분 동안은 시장가 주문이 제한되며, 주문당 최대 금액이 1만 USDT로 제한됩니다. 이러한 제한은 5분 후 자동으로 해제됩니다. 출금 가능 시점: 파이코인의 출금은 2025년 2월 21일 오후 5시(한국 시간)부터 가능합니다. 파이코인의 OKX 상장은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거래 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동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만, 초기 거래 시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기사는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1 07:05AI 에디터

코레일, 3·1절 대체공휴일 3월 3일 열차 10회 증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1절 연휴를 맞아 KTX를 포함한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추가 운행하는 열차는 3월 3일 KTX 8회와 ITX-새마을 2회 등 총 10회다. 추가 공급되는 좌석은 모두 7천300석에 이른다. 코레일은 그동안 연휴 기간 열차 이용 패턴을 분석해 수요가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열차를 증편해오고 있다. 또 월요일 출·퇴근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정기적으로 운행해온 5개 열차(KTX 3회·일반열차 2회) 운행일을 3월 4일로 조정한다. 추가 운행 열차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전국 역 창구 등에서 가능하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3월 초 대체공휴일에 열차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 열차를 추가로 운행한다”며 “다가오는 봄과 새 학기, 기차여행으로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21 01:15주문정

  Prev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인재도, 데이터도 없다"…망분리 완화부터 속도내야

위믹스 상장폐지 놓고 법정 공방…재판부 "늦어도 30일까지 결론"

조립·분해부터 용접까지…공장 풍경 바꾸는 'AI 로봇'

Z세대 술 안 마시는데…롯데칠성 전략 실패 어쩌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