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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라스체크, 일자리 으뜸기업 2년연속 선정

마드라스체크가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마드라스체크는 2023년에 이어 2024년 연속 선정됐다.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근로시간 단축, ▲일과 삶의 균형 실천, ▲청년·여성·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배려,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100대 으뜸기업의 평균 이직률은 1.8%로 전체기업 평균 3.7%에 비해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평균 고용증가율은 16.0%로, 전체기업 평균 2.8%에 비해 약 7배가량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들은 근로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과 복지 증진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는 ▲청년 일자리 창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노력 ▲공정채용 ▲직원의 직무 능력(교육)장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만들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드라스체크는 자율출퇴근제, 점심시간 확대, 워케이션 제도 등 유연한 근무 환경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식휴가제, 장기근속 포상, 호캉스(서울, 강원, 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호텔/리조트)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하여 직원들의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청년 직원의 비율이 높은 마드라스체크는 주거안정을 위한 월세 지원 및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또한 직원들의 성과를 적절히 보상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노력과 성취를 함께 나누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자기계발을 추구하는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기계발에 사용할 수 있는 복리후생비, ▲도서구매비, ▲직무 역량 강화 교육제도, ▲사내 교육 ▲동호회비 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한다. 또한 월 1회 CEO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올핸즈 미팅을 운영해 회사의 공통의 목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며 직책여부에 관계없이 발표를 하고 싶은 직원은 누구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발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도전을 통한 성장과 학습의 기회를 부여한다. 이외에도 ▲점심식사비 ▲사내 카페테리아(커피와 간식), ▲건강검진비 ▲회사 내 다양한 휴게 공간 ▲헬스장 무료 이용 등을 제공하여 건강 관리와 함께 만족도 높은 위한 업무 공간에서 일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제도 운영과 행복한 업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 분기별 노사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고충을 듣고 해결 중에 있으며 직원 버킷리스트를 함께 만들고 실행해 가고 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협업툴을 개발하는 회사로써 직원들이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시했고 이번 수상까지 이어져 의미가 크고 임직원들 모두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성장과 만족이 회사의 성장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개발과 보상으로 모두가 함께 혁신하고 성취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16:30남혁우

우아한청년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획득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이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관리 관련 국제표준이다.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지난 5일 서울시 송파구 우아한청년들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우아한청년들 김병우 대표, 한국준법진흥원 김명옥 고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아한청년들이 받은 ISO 45001 인증은 공식인증기관 한국준법진흥원의 심사·평가를 받은 것으로,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음식배달대행 및 물류시설 유지관리 서비스 전체에 적용된다. 서울시 송파구 우아한청년들 본사를 포함해 중앙물류기지(DC, Distribution Center), 피패킹센터(PPC, Picking&Packing Center), 배민라이더스쿨 등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우아한청년들은 자체 안전경영시스템의 전문성과 그동안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펼쳐온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임직원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자체적으로 안전보건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비상상황 매뉴얼을 작성·운영하고 있다. 또 사내에 안전보건전담조직을 신설해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중앙물류기지·피패킹센터를 대상으로는 혹한기·혹서기 시기별 맞춤 모니터링과 사고예방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앙물류기지·피패킹센터의 위험성평가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심뇌혈관질환 발병위험 평가를 병행하는 등 안전과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국내 배달플랫폼 유일 이륜차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을 운영하며 안전한 배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나가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15:38백봉삼

'성과급 200~300%→50%' 벤츠 최대 딜러 한성자동차, 올해 두번째 파업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국내 최대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의 노동조합이 지난달 파업 이후 노사간 재교섭을 이어왔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해 두번째 파업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성자동차 노동조합은 노조 내 서비스센터 조합원 700여명과 함께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서비스센터 조합원에는 엔지니어, 부품 수급 및 관리를 맡는 부품과, 고객 상담을 맡는 어드바이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파업 참여자들은 이날 출근하지 않기로 했다. 정상 출근한 비조합원은 500여명에 불과해 사실상 서비스센터의 정상적인 운영은 불가능하다. 이날 서비스센터 조합원 파업을 시작으로 오는 9일에는 영업부 조합원들까지 파업에 동참한다. 9일부터 영업부 조합원들이 1시간 동안(오전 9시~10시) 출근을 늦추는 형식이며, 11일 재교섭에 따라 추가 투쟁 지침을 확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성자동차 노사는 올 2월부터 지난달 7일 이어진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었다. 이후 총 파업에 나섰고 이후에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것은 매년 200~300%씩 지급되던 성과급이 올해 50%로 삭감됐기 때문이다. 벤츠 판매량은 많은데, 본사인 벤츠 AG와 말레이시아 화교 재벌 기업인 '레이싱홍' 그룹에만 수천억원을 배당하고 직원들의 처우는 신경 쓰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노조는 올해 기본급 50만원 인상을 요구했다가 30만원으로 낮췄다. 상여금 지급 등 처우 개선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기본급 10만원 인상만을 제시하고 있다. 사측은 내부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전국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22곳과 전시장 27곳을 운영하는 벤츠 최대 딜러사다. 벤츠코리아의 2대 주주 위치에 있기도 하다. 서비스센터 조합원 700여명과 영업 조합원 300명으로 구성된 노조는 지난 2월 사측과 임단협 조기 교섭에 나섰다.

2024.09.06 14:32김재성

"내 인생 사진 찾아줘"...구글포토에 질문하면 AI가 찾아준다

구글 포토에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AI)이 관련 사진을 찾아주는 '애스크 포토스(Ask Photos)' 기능이 공개됐다. 애스크포토스는 지난 5월 구글 개발자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바 있다. 먼저 미국에 출시돼 일부 이용자들부터 사용한다. 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이 구글 포토 AI 기반 검색 기능인 애스크 포토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애스크 포토스는 AI에 사진을 찾도록 요청하는 기능이다. 구글의 제미나이 AI 모델에 의해 구동되는 애스크 포토스는 AI의 사진 콘텐츠 및 기타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 이전에는 구글 포토 사용자들이 특정 인물, 장소 또는 사물을 기준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었다. 구글은 애스크 포토스로 더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내가 방문한 모든 국립공원에서의 최고의 사진'을 요청할 수 있다. AI는 조명, 흐림, 배경 왜곡의 유무 등 다양한 신호를 사용해 주어진 사진 중 '최고의 사진'을 결정해서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찾아낸다. 구글은 이 기능이 단순히 사진 검색을 넘어 더 많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부모는 구글 포토에 아이의 지난 4번의 생일 파티에서 사용된 테마를 물어볼 수 있다. 이에 AI는 파티 사진을 분석해 '인어공주', '공주', '슈퍼히어로' 등 테마가 있었는지 판단하고 그 테마가 마지막으로 언제 사용되었는지 알려준다. 구글은 이 기능의 개발이 AI 원칙에 따라 이루어지며, 포토의 개인 데이터는 광고 타겟팅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글 직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AI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의 질문을 검토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지원, 피드백 제공 또는 남용, 피해 보고를 위해 연락하지 않는 한 AI의 답변은 사람이 검토하지 않는다. 현재 애스크 포토스 기능은 일부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적용됐다. 관심 있는 사용자는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여 사진 요청에 미리 액세스할 수 있다. 향후 더 넓은 사용자층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4.09.06 14:01최지연

유아이패스 "LLM 결합한 RPA로 쉽고 빠른 기업혁신 지원”

유아이패스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에 적용해 보다 쉽고 빠르게 기업의 혁신을 돕는다. 유아이패스 세바스찬 슈뢰텔 제품 총괄 부사장 6일 서울 페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한 'AI 서밋 2024'에서 LLM 기반 RPA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세바스찬 부사장은 " LLM 기반 제품군을 포함한 유아이패스의 혁신은 조직들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각 분야에 맞춰 최적화된 A| 및 자동화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정확성, 일관성,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공개한 닥패스와 컴패스는 6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자동화 서비스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닥패스는 세금 계산, 인보이스, 구매 주문서, 재무제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서를 처리 작업에 특화됐다. 업무 자동화 과정에서 문서 처리의 신뢰성과 속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컴패스는 이메일, 메시지 등 비즈니스 커뮤케이션 과정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정보 처리에 특화된 서비스다. 기업 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도출하거나 이상을 감지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기업의 의사 결정 과정을 돕는다. AI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다양하게 추가됐다. 현재 비공개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 중인 오토파일럿 어드민은 AI 도구인 오토파일럿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관리 도구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오토파일럿의 장애를 사전에 방지해 중단 없이 업무를 수행하거나 보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컨택스트 그라운딩은 기업 내 데이터나 내부 정책 및 절차와 같은 데이터 소스를 AI에 학습시킬 뿐 아니라 색인화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정제해 AI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 액티비티는 유아이패스 AI 트러스트 레이어를 활용하며, 자동화 워크플로우에서 고품질의 A| 예측에 쉽게 액세스하고 이를 개발하여 활용함으로써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조의웅 유아이패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은 이제 디지털 혁신(DX)을 넘어 AI 혁신(AX)을 중요한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며 "유아이패스는 새로 출시된 혁신적인 기능을 포함한 강력한 자동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아이패스의 현지화 노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문서 처리 정확도를 크게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6 13:07남혁우

신축 건물 지하주차장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전기차 화재 예방

지난달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등으로 전기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가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에는 그 동안 소비자가 알 수 없었던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고, 모든 지하주차장 내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정부는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 배터리 제조사·원료 정보 공개…정기 검사 항목도 대폭 확대 정부는 당초 내년 2월 국내외 제작사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오는 10월로 앞당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배터리 정보 공개는 현재 공개되는 배터리 용량, 정격전압, 최고 출력 외 셀 제조사와 배터리 형태, 주요 원료까지 공개 항목으로 포함됐다.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원인 차량인 벤츠 EQE350+에 대해 회사가 그 동안 글로벌 1위 기업인 CATL 제품이 탑재된 것으로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배터리 정보 공개가 제도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전기차 정기 검사 시 배터리 검사 항목을 현행 고전압 절연 여부 외 셀 전압, 배터리 온도·충전·열화 상태, 누적 충·방전 등으로 늘린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는 물론 민간검사소까지 전기차 배터리 진단기 등 검사 인프라를 확충한다. 배터리 이력관리제는 내년 2월부터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 전기차·충전기 사업자 책임보험 가입해야 인천 화재 건을 두고 책임 배상 문제가 분분하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정부는 전기차 제작사와 충전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 제작사에 대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제외하고,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가로 추진한다. 충전 사업자에 대해서는 화재 발생 시 실효적으로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무과실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 6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이 발의돼 국회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제작사가 시행 중인 차량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도록 권고해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한다. ■ BMS '위험' 알림 뜨면 소방서에 전달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기능을 개선하고, 운전자의 실 사용을 늘려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현대・기아 등 주요 제작사는 BMS 안전 기능이 없는 구형 전기차에는 무료 설치를 추진하고, 안전 기능이 설치된 차량은 무상으로 성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배터리 이상 징후를 적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제작사는 BMS 연결·알림 서비스 무상 제공 기간을 연장하고, 자동차 보험료 할인과 홍보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 확대를 도모한다.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연내 BMS의 배터리 위험도 표준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자동차 소유주가 정보 제공에 동의한 차량을 대상으로 위험 단계인 경우 자동으로 소방 당국에도 알리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 "전기차 화재 대응 가장 효과적" 지하주차장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정부는 지하주차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스프링클러 등의 작동이 확산 방지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다수의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모든 신축 건물의 지하주차장에는 화재 발생 시 감지·작동이 빠른 '습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다만, 동파 우려가 있는 건물에는 성능이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설치도 허용된다. 스프링클러가 이미 설치돼 있는 구축 건물은 화재 시 정상 작동 여부에 대한 평시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조기 감지와 신속한 소화가 가능하도록 화재 감지기와 스프링클러 헤드를 교체한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소형 건물은 이미 설치돼 있는 연결살수설비 등을 활용한다. 정부는 신축 건물 등에 대한 화재감지기 설치 기준도 강화하고, 의무 설치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지하주차장 내 열 감지기를 조기감지형 연기감지기로 교체하는 방안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임의 차단‧폐쇄와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인천 화재도 화재 초반에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한 여론 등을 고려해 기존 건물에 대해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던 전기차 주차구역‧충전시설 확대 의무이행 시기는 1년간 유예한다.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지하주차장 내부 벽‧천장‧기둥 등에는 방화 성능을 갖춘 소재를 사용하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 질식소화덮개 등 소방 장비 보급…충전기 지상 이전 필요성은 추가 검토 화재 발생 시 소방당국의 원활한 화재 진압을 위해 내년까지 전국 모든 소방관서에 이동식 수조, 방사장치, 질식소화덮개 등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를 확대 보급한다. 이동식 수조는 297개에서 397개로, 방사장치는 1천835개에서 2천116개로, 질식소화덮개는 875개에서 1천131개로 늘린다. 성능 개선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민‧관 협업으로 군용 기술을 활용해 지하주차장 진입이 가능한 무인 소형소방차도 연내 개발해 내년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등 전기차 충전시설 위치‧도면 등의 정보를 소방관서에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 전기차 충전시설 위치 변경 방안은 화재 진압 여건 등을 고려한 관계부처 합동 연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 외 추가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소방청과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안전 TF'에서 연말까지 계속 논의해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06 12:00김윤희

항우울제 투여 후 이상증세 심화·증상 악화시 병원 내원해야

정신건강 상 항우울제를 처방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항우울제 복용 및 이상증세에 대한 자각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따르면, 항우울제는 기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일부 항우울제는 처방에 따라 불안장애·강박장애·신체화 장애·섬유 근육통에 쓰이는 등 활용 범위가 넓다. 신체화 장애란, 정신과 심리 상태와 관련해 발생하는 다발적인 신체증상이다. 2년 이상 지속되어 이로 인해 일상에 큰 영향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 항우울제는 약물의 작용 기전에 따라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삼환계 항우울제(TCA) ▲기타 항우울제 등으로 분류된다. 각 계열이나 성분에 따라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흔하게 발생하는 이상사례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식욕저하 ▲변비 ▲졸음 ▲입마름 ▲두통 ▲불면 ▲경련 등이 있다. 다만, 이보다 심각한 이상사례는 발생은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다. 때문에 약 투여 이후 ▲우울증상 악화 ▲심장 박동 조절 이상 ▲정신상태 변화 ▲신경근육의 이상 ▲전신 알레르기 반응 ▲항콜린 작용 등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될 시 즉각 이를 의료진에게 알리거나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항우울제는 충분한 효과를 나타날 때 까지 4~6주 정도 지속적인 복용이 요구된다.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복용을 일정 기간 유지해야 한다. 복용을 갑자기 중단하면 불안·불면증·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약 중단은 의사와 상담을 갖고 계획에 따라 서서히 복용량을 줄이면서 중단해야 한다. 한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6일 전국 400여개 정신건강복지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에 '항우울제 안전사용 안내서' 2만부를 배포했다. 관련 내용은 의약품안전원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오정완 원장은 “이번 안내서를 환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항우울제를 안전하게복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6 11:14김양균

오픈AI도 뛰어든 B2B 시장…AI 업계, 수익 확보에 '사활'

'인공지능(AI) 거품론' 속에서도 AI 챗봇을 앞세워 주도권 경쟁을 벌이던 글로벌 빅테크들이 속속 기업간 거래(B2B)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간 기술 투자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적자를 내는 곳들이 많았던 상황에서 기업 고객을 공략하며 수익성을 높이려는 분위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가 지난해 8월 기업 고객을 겨냥해 출시한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유료 사용자 수가 1년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여기에는 올해 1월 공개한 소규모 기업들을 위한 '챗GPT 팀 플랜', 대학을 위한 프로그램인 '챗GPT 에듀' 등의 가입자 수도 포함됐다. 오픈AI는 올해 유료 기업 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얼마나 많은 신규 기업이 가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지난 4월에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자가 60만 명이라고 공개했던 만큼 5달 만에 40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유료 기업 가입자 수의 절반가량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독일, 일본, 영국에서도 기업 고객 상당수가 이 서비스를 활발히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AI는 최근 유료 서비스를 강화한 덕분에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2년 2천800만 달러였던 연매출은 지난해 16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 들어 최근에는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는 34억 달러(약 4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월 20달러의 '챗GPT' 구독 서비스도 한 몫 했다.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2억 명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1억 명을 돌파한 뒤 9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월 선보인 AI판 앱스토어 'GPT스토어'도 주효했다. GPT스토어는 각 기업이나 개인이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앱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300만 개가 넘는 맞춤형 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월 20달러의 구독료를 내야 한다. 또 오픈AI는 올해 '챗GPT' 사용자의 정보가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한 '챗GPT팀'이라는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독료는 월 25달러로, 사용자는 오픈AI가 제공하는 고급 모델과 데이터 분석 도구에도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픈AI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거대언어모델(LLM)도 고가의 구독료를 책정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 경영진이 현재 개발 중인 LLM 모델 '스트로베리'와 '오리온'에도 고가의 구독료를 매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경영진은 초기 검토 과정에서 구독료를 월 2천 달러(약 270만원)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로베리와 오리온은 현재 챗GPT 대비 추론 및 생성 능력을 강화한 모델의 코드명이다. 오픈AI는 AI의 추론 능력 향상을 위해 스트로베리라는 이름의 코드명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리 계획을 세워서 독자적으로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온은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다. 기존 챗GPT와 비교해 언어 이해와 생성 능력을 높여 장기적으로 GPT-4o를 대체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의 사례를 통해 AI 서비스가 실제로 돈이 된다는 것을 확인한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최근 유료 구독 방식의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구글은 최근 차세대 AI 어시스턴트(비서)인 '제미나이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는 단순한 지령을 수행하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생성형 AI를 접목해 보다 정교한 명령을 따르는 것이 특징이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월 19.99달러를 지불하고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구독한 이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기업 xAI도 '그록2'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그록2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이미지 생성 기능을 더했으며 월 8달러의 'X(옛 트위터)' 프리미엄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의 대항마로 불리는 앤트로픽도 '클로드3'의 최상위 버전 '오푸스'에 월 20달러의 이용료를 책정했다. 이달 들어서는 '클로드'의 새 구독 플랜인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하며 기업 고객 공략에 본격 나섰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출시된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의 두 배를 웃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규모와 사용량에 따라 차등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주요 오피스 제품에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조만간 기업 분야에 특화된 신제품 'MS 365 코파일럿'을 선보인다. 가격은 월 30달러로 책정됐다. 메타 역시 '메타 AI'의 유료화를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빅테크들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매출을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라며 "오픈AI를 필두로 MS, 앤트로픽 등 다양한 기업들이 수익성 향상을 위해 B2B 시장으로 점차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6 11:10장유미

韓 총리 "전기차 배터리 공개 의무화…전용 화재 장비 보급도 확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고, 배터리 제조사와 주요 공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능을 고도화하고 소비자 사용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지하주차장에는 습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전국 모든 소방관서에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장비도 전진 배치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기차 화재 원인 파악이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해 전기차 제작사와 충전기 사업자의 책임 보험 가입 확대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주차장 내부 마감재 등 방화 설비 기준도 강화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인증제도 오는 10월 실시하기로 했다.

2024.09.06 11:01김윤희

"정수기 필터 56만개 수거"…브리타, 그린 리프 멤버십 3주년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지난 3년간 이어온 정수기 필터 수거 프로그램에서 누적 56만 개의 필터를 수거했다.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고객 참여형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 '그린 리프 멤버십' 3주년 성과를 6일 발표했다. 브리타에 따르면 프로그램 론칭 3년을 맞은 현재 그린 리프 멤버십을 통해 모인 필터는 누적 56만 개를 돌파했다. 필터 하나로 물 150L를 정수할 수 있으므로 일회용 플라스틱 절감 효과는 약 1천900톤에 달한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는 약 1만3천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95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분량이다. 그린 리프 멤버십은 지난 2021년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시작한 브리타 코리아의 정수기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이다. 수거는 이마트 및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해 진행된다. 분리된 필터 본체는 펠릿으로 가공돼 생활용품이나 건축 자재 제작에 쓰인다. 필터의 주 원료인 천연 코코넛 활성탄은 재활성화 과정을 거쳐 산업용수 처리 등 다양한 용도로 재사용된다. 필터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은 국내에서 직접 진행해 이동 중 발생하는 탄소 발생을 최소화했다. 멤버십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폭넓은 참여를 지원한다. 다 쓴 필터 9개 이상을 모아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 택배 수거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수거함이 설치된 전국 이마트 69곳 또는 제로웨이스트숍을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점포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브리타 필터 수거함이 설치된 가게는 지난 2022년 전국 52곳에서 현재 82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주민혜 브리타코리아 상무는 "일회용 생수병을 절감하는 편리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음용 습관을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10:26신영빈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전국 복지기관 35곳에 2억5천만원 기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전국 35개 사회복지기관에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Mercedes-Benz All Together)' 기금 2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강남대로 전시장(더클래스효성)에서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임진달 부의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 등을 비롯해 청운보육원 유병욱 원장, 해성보육원 하수현 국장 등 수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을 전달했다. 교육기금을 전달받은 수혜 기관은 서울 '청운보육원', 인천 '해성보육원' 등 전국 9개 시도 내 35개 사회복지기관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 및 협력사가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사연을 직접 받아 임직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해성보육원' 하수현 국장은 "영유아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로서 아이들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즐거운 경험들을 제공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으로 유치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체육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마음을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임진달 부의장은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이래 사회취약계층 및 장애 아동,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를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850개 사회복지기관에 45억여 원의 기금을 지원해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를 통해 2014년부터 장애복지시설 개보수, 스쿨존 벽화 그리기, 김장 나눔, 구연동화, 주거환경개선 봉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감염예방 키트 마련 등 총 22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24.09.06 10:12김재성

"과충전 화재 걱정 NO"…KG모빌리티, 스마트 충전기 대응 SW 개발

KG모빌리티(KGM)가 일환으로 정부에서 보급확대를 추진중인 스마트충전기(화재예방충전기)에 대응이 가능한 차량 소프트웨어를 개발 완료하고 스마트충전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호환성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전기 자동차의 화재 예방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으로 환경부는 스마트충전기(화재 예방 충전기)에 대한 기술기준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이를 보급할 예정이며 최근 정부의 화재예방 대책으로 내년에는 9만대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환경부의 스마트충전기 보급 배경에는 전기차 화재 원인 중 대국민 불안감이 큰 배터리 열폭주 현상 예방을 목적으로 이를 사전에 감지하여 제어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스마트충전기는 충전 중에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정해진 주기별로 수집하여 배터리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전송하는 기능과 배터리 충전에 대한 제어 정보를 수신하여 전기차 충전을 제어하는 기능을 가진 충전기를 말한다. KGM은 전기차 보급확대 및 화재예방을 위한 환경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23년 국내 전기차 제조사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상태 정보 제공에 동의했다. 또한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24년 7월말 배터리 정보제공이 가능한 BMS 및 EVCC(EV Communication Controller)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완료하고, 스마트충전기 보급 확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전국 스마트 충전기 제조사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판중인 토레스 EVX는 개발단계에서부터 극한의 배터리 안전 테스트(관통, 압착, 가열, 과충전, 열전이, 하부 충격 등 총 6가지)를 거쳐 화재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해 개발됐으며, 이에 따라 국내 유일한 10년, 100만㎞ 배터리 보증을 하고 있다. 특히 KGM은 토레스 EVX에 적용된 배터리셀이 열폭주 상황에서 가스발생량이 극히 낮으며 발생되는 가스를 배출하는 밸브가 적용돼 있어 배터리 화재 예방에 큰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GM에 적용되는 배터리셀은 용량이 커서 팩당 구성되는 셀의 개수가 최소화된 122개로서 셀 불량에 따른 열전이로 인한 팩의 화재 가능성을 현격하게 낮췄다는 것이다. KGM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충전기 제조사 대상 호환성 테스트 시행은 실용적이며 창의적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이라는 제품개발 비전을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기차 및 배터리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이러한 KGM의 고객 안전 중심의 개발 방향을 통해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기차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6 10:00김재성

"달달한 연휴 보내세요"...KT, 추석 맞아 9월 멤버십 강화

KT는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한 멤버십을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가을 골프 시즌을 앞두고 전 등급 고객 대상 골프 아카데미 'QED' 3만 원 할인과 VIP 이상 고객 대상 어프로치, 벙커, 퍼팅 등의 체험이 가능한 복합 골프문화 공간 '백야드'의 숏게임 1시간 무료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반려동물 플랫폼 '어바웃펫' 할인과 '공차' 할인도 추가됐다. 13일부터 시작하는 9월 '달.달.혜택'에선 가족과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맞춤형을 준비했다. 달.달.혜택이란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서비스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다. 9월 달달초이스는 신규 제휴 브랜드인 교촌치킨, 공차 할인을 비롯해 노브랜드 버거, 팀홀튼, CJ더마켓, 메가MGC커피,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등에서 무료 및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캐나다 커피 브랜드인 '팀홀튼'의 인기 도넛을 무료로 제공하고, 캐치콜 및 V컬러링 이용 고객 대상에게 스타벅스 커피와 사이즈업 쿠폰을 제공한다. 달달스페셜은 전국 스크린골프장 할인권을 제공하는 '김캐디', 잡지 구독 서비스 '모아진'을 비롯해 7번가피자, 크리스피프레시, 청소연구소, 크록스, 원스토어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긴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날 고객들을 위해 모나용평, 아고다, 신세계면세점, 트립닷컴 등이 준비됐다. 달달찬스는 메가박스 가족관람권, 스타벅스 스탠리 텀블러, 팀홀튼 무료 커피, 네이버페이 기프티쇼 1만원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KT 멤버십 만 34세 이하 청년이 응모할 수 있는 'Y포차'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크록스, 다이소 쿠폰, 캐릭터 식기 세트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크록스, CU, 스타벅스 등 인기 브랜드의 무료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청년에게 반응이 좋은 웯우드스튜디오와 도토리캐리커쳐의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돼 있다.

2024.09.06 09:49최지연

[유통 픽] hy, 성수동에 프레딧 뷰티 팝업스토어 오픈 外

hy가 서울 성수동 '스토리칸 성수'에 '프레딧 뷰티 팝업스토어(이하 뷰티 팝업)'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은 6일부터 8일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프레딧 뷰티는 hy의 화장품 브랜드로 자체 개발 원료 '피부유산균7714'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뷰티 팝업은 핑크색으로 공간을 꾸몄고 포토존과 제품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hy는 뷰티 팝업을 찾은 방문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과 함께 굿즈를 제공한다. SNS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뚜기, 추석 맞이 제수용품, 라면, HMR 등 할인 행사 오뚜기가 제수용품, 라면, 간편식(HMR) 등 일부 제품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 GS25, CU 등 주요 편의점 및 공식몰 '오뚜기몰'에서 진행된다. 추석 음식 준비에 필요한 주요 제수용품인 ▲오뚜기 옛날당면 ▲부침가루 ▲튀김가루 ▲옛날참기름 ▲콩기름 ▲옛날 잡채 ▲옛날 매콤잡채 등을 할인한다. 각종 봉지면·용기면과 즉석밥류 ▲오뚜기밥(210g) ▲오뚜기밥 작은밥(150g) ▲오뚜기밥 큰밥(300g), HMR류 ▲탕국찌개 ▲액상스프 ▲용기죽 등도 할인 품목에 포함된다. GS리테일,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 GS리테일이 16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E-순환거버넌스(환경부 산하 자원순환 전문기관)와 함께 폐전자제품 재활용 및 자원순환을 장려하는 '우리동네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의 날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GS리테일은 자원순환 장려 캠페인 일환으로 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GS타워에서 폐전자제품 수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거 행사에는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허서홍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을 비롯한 GS리테일 임직원, GS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폐전자제품 수거 행사와 함께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8천여 점포에서 폐기할 전자제품을 인계하는 등 E-순환거버넌스와 연계한 자원순환 캠페인 활동을 지속 전개해 간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3년 연속 선정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약 760개 기업 중 심사를 거쳐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100개 기업 중 3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세 곳 뿐이다. CJ제일제당은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협력사 임금 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모성보호제도 등을 마련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월 1회 4시간의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 등을 운영하고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 '자녀입학 돌봄휴가'를 2주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4.09.06 09:47김민아

유선인터넷 접속장애 복구...보상안 논의 시작될 듯

일부 무선공유기 문제로 전국적으로 일어난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복구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부터 일어난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약 5시간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장애는 무선공유기 단말의 펌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특정 칩셋이 탑재된 무선공유기로 지목되고 있다. KT,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등은 특정 제조사 단말 오류를 언급했고 LG유플러스는 사설 IPTIME 공유기를 문제 원인으로 꼽았다. 장애 복구 이후 통신사들은 무선공유기의 전원을 껐다 켠 뒤에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시간 이상 연속 장애가 일어난 터라 보상안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사업자 간에 의견이 다르고 장애 범위를 특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문제 파악이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배상안 검토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24.09.06 08:51박수형

LG엔솔 사내독립기업 AVEL, 국내 첫 배전망 연계형 ESS 완공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이 배전망 연계형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를 설립해 운영에 나선다. 5일 AVEL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ESS 발전소 완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EA)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발전소는 재생에너지-ESS-지역 배전망을 직접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불규칙적으로 만들어지는 재생에너지를 ESS에 우선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 배전망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발전소 규모는 총 6.3메가와트시(MWh)다. 이는 4인 기준 총 600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부사장, 정재천 제주본부장, 김재국 배전계획처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정혁성 상무, AVEL 황원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AVEL 황원필 대표는 “신규 발전소는 재생에너지 확보 과정에서 발생해온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대폭 낮춰 제주도 지역 내 재생에너지 활용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지역 배전망 연계형 ESS 발전소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VEL은 이날 한국전력공사와 ESS 활성화를 위한 MOU도 동시에 체결했다. 향후 ESS 활성화를 위한 전력 신사업모델 개발, 제도개선 및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른 변동성이 심해 불안정한 에너지원으로 여겨져 왔다. 예상보다 발전량이 많아지면 애써 생산한 전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야 했고, 반대로 예상보다 발전량이 부족할 경우 '블랙아웃' 등 대규모 정전사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태양광, 해양 에너지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제주도 약 20%, 내륙 약 8%)이 높지만 에너지 발전량이 많아질 때면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 발전기와 송·배전망의 연결을 끊는 '출력 제한'으로 대응해 왔다. AVEL은 ESS,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 기술 및 지역 배전망을 활용해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나섰다. 태양광 발전소에 연계된 ESS 경우 날씨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만 충방전이 가능하지만 여기에 배전망까지 연계함으로써 시간 제약없이 충방전이 가능하고,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AVEL 측은 신규 발전소가 재생에너지의 수요 공급을 예측해 변동성을 줄이고, 전력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높이는 '전력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2022년 말 LG에너지솔루션 1호 사내 독립기업으로 출범한 AVEL은 꾸준히 발전사업 허가, 부지 확보 및 전력망 통합 관리 기술 등을 쌓아왔다. ESS와 연계한 이번 재생에너지 발전소 사업은 지금까지 노력의 첫 결과물인 셈이다. AVEL은 올해 초 전력시장 제도개선을 위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사업에 국내 최대 규모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참여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업계 최초로 ESS 발전소 인허가를 취득했다. 6월부터는 제주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정식으로 참여해 전력중개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09.06 08:46류은주

中 니오 "2년 후 신차 중 친환경차 비중 80% 넘는다"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저가형 모델로 시장을 공략한다. 5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니오의 리빈 CEO는 친환경차 침투율(신차 판매량 중 전기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비중)이 50%를 넘어섰다며, 친환경차 침투율이 2년 가량이면 80%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에 따르면, 7월 중국 전국 승용차 시장에서 유통된 172만 대 중, 친환경 승용차 유통 대수가 87만8천 대를 기록해 월 침투율이 5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P 높아진 것이다. 올해 1월만 해도 침투율은 32.80%이였지만 3월 40%를 넘긴 데 이어 7월 50%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2021~2023년 침투율이 14.8%와 27.6%, 35.7%로 늘어나다 올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니오는 이같은 중국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 속에서 저가 전기차도 판매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 이미 선보인 중저가형 브랜드 '온보'에 이어 세번째 저가형 브랜드 '파이어플라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인도가 시작된다.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차량의 가격대는 14~80만 위안(약 2천635만~1억 5천60만 원) 대다. 테슬라의 '모델 Y'를 겨냥하겠다는 온보 브랜드 첫 차량인 L60은 오는 19일 정식 출시된다. 예약 판매가는 21만9천900위안(약 4천140만 원)부터 시작한다. 리빈 CEO에 따르면 니오는 내년과 후내년에 걸쳐 전 제품 라인을 내놓기 위해 F2 공장의 2교대 도입을 시작하는 등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니오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분기 매출이 174억5천만 위안(약 3조 2천8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8.9%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대비로는 76.1% 늘었으며, 순손실은 45억3천500만 위안(약 8천535억 3천만 원)이다.

2024.09.06 08:17유효정

전자제품 폐배터리 운반·보관 책임진다

청소기 배터리 팩 등 중소형 배터리를 넣은 폐배터리 운반·보관키트에 전압을 가하고 2~3분 지나자 '딱' 소리와 함께 불이 붙었다. 연기와 화재로 인한 온도를 감지한 운반·보관키트는 압축공기포 소화약제가 자동으로 분사돼 타오르던 불은 순식간에 진압됐다. 역시 운반·보관키트에 노트북 배터리를 넣고 전압을 가하자 3~4분 후 '퍽'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평상시엔 연기를 감지해 소화약제가 분사되기 때문에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지만, 시연회에서는 화재진압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불이 붙은 다음에 진화했다.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가전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이사장 정덕기)가 5일 오후 대전 유성구 소재 스탠더스시험연구소에서 실시한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운반하고 보관할 수 있는 운반·보관 키트 시연회 상황이다.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는 전기·전자제품에서 해체되거나 분리된 폐배터리 운반·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감지 기능을 탑재한 전용 키트를 개발·운용하고 있다. 키트는 초기 화재가 발생하면 가연성 기체를 감지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열폭주 상황에서도 압축공기포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분사해 화재 진화에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선청소기 기준 약 400개에서 분리된 폐배터리를 보관할 수 있는 용량(약 800리터)을 갖췄고 폐전자제품 운송차량에 탑재가 가능한 형태로 개발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폐배터리를 보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초기 가연성 기체 발생 ▲본격적인 화재 후 열폭주 상황을 재연하고 키트의 화재 방지·소화 과정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는 이시연회 이후 올해 12월까지 기기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전국 공공 집하장과 관련 재활용시설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에 개발된 폐배터리 운반․보관 기기의 보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능개선을 지원해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덕기 이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1년이면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폐배터리 양은 1~2만톤에 이르기 때문에 운반·보관 키트 100개면 처리할 수 있다”며 “한대당 1천200만원 정도인데 대량 생산하면 1천만원까지 낮출 수 있어서 자체 예산을 10억원 정도 책정해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어 “아직 폐배터리 운반·보관키트를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한 나라가 없는 상태여서 특허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05 23:38주문정

"모두를 위한 AI, 사람 돕는 보이지 않는 손"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 개막에 앞서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 세계 미디어·파트너 등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AI를 통해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겁고, 지속 가능한 일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과거 IFA에서 기조 연설했던 오래된 영상의 화질과 오디오를 삼성 AI 기술로 업스케일링하고 번역까지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IFA는 1924년 당시 최신 기술인 오디오 테이프 레코더와 스피커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시작됐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1930년 제7회 IFA에서 라디오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 바 있다. 삼성전자 구주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벤자민 브라운은 "삼성은 AI기술이 사람들을 돕는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방형 스마트싱스 생태계와 삼성 AI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고, AI가 서로 연결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더 나아진 세상'이라는 주제로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해진 일상을 소개했다.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최고혁신책임자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람들이 AI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삶의 질이 1.4배 높다"며 "AI 기술 발전으로 삶의 질이 개선되고, 생활 방식이 변화하며, 성취 가능한 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더 나아진 세상을 위해 모두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 기능을 소개했다. 접근성 기능으로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의 기기 도어를 음성으로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AI 가전을 제어하고 기기 관련 궁금증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음성 명령 기능 ▲AI TV의 저시력자를 위해 사물의 윤곽선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릴루미노 모드' 등이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협업 사례들도 소개했다. 펠티어 소자를 탑재한 냉장고,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콤보 등의 고효율 제품 뿐 아니라 'AI 절약 모드', '부재 절전', '옵티멀 스케줄링', '삼성 리워즈 프로그램'과 같이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생산성 향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AI PC인 '갤럭시 북5 프로 360'와 '갤럭시 북4 엣지' 15인치를 공개했다. 인텔과 퀄컴의 연사가 무대에 올라 각 신제품과 관련된 협력 스토리를 소개했다.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인텔과 삼성은 새로운 PC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협력해왔다"며 "인텔의 신규 프로세서와 갤럭시 AI가 만난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과 연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니틴 쿠마르 퀄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이 갤럭시 북4 엣지를 소개했다. 니틴 쿠마르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플랫폼을 탑재한 갤럭시 북4 엣지 15인치는 획기적인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며 "AI를 위해 설계되어 놀랍도록 빠르고 전력 효율이 뛰어난 45 TOPS NPU를 통해 코파일럿+를 포함한 풍부한 AI 경험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개선된 일상'의 사례로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음성 제어, 'AI 홈'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로 집 밖에서도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빅스비는 신규 AI 음성 기술을 적용해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애니플레이스 인덕션에는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이 탑재돼 집 안의 가전 사용 현황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제어하거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개선된 일상을 위한 건강 관리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삼성 푸드 플러스도 소개했다. 삼성 푸드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는 사용자의 신체·나이·운동 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하며 한층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삼성전자는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도 소개했다. 갤럭시 링은 내장 센서로 수면·활동량·수면 심박수·수면 변동률 등 사용자의 건강을 24시간 추적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인사이트가 담긴 에너지 점수를 제공한다. 10ATM 방수 등급과 티타늄 그레이드 5로 마감 처리돼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강력한 방수 성능과 장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로 수영과 자전거 등 다양한 운동을 편리하게 기록하고, 한층 강력해진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적용해 더욱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TV는 AI 기술을 더해 최상의 화질과 음향을 제공한다. 2024년형 네오 QLED 8K는 역대 삼성 TV 중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인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한다. 삼성전자 AI TV는 ▲저해상도 영상을 최대 8K급으로 전환 시켜주는 'AI 업스케일링' ▲영상의 움직임대로 사운드를 들려주는 '무빙 사운드 프로' ▲영상 속 화자의 음성만 추출해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프로' ▲AI 엔진이 게임 장르를 파악해 화질과 사운드를 최적화해 주는 'AI 오토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진일보한 AI TV의 새로운 AI 기능 두 가지도 공개했다. 문답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에 맞춰 AI가 생성한 다양한 이미지를 업스케일 화질로 화면에 띄워주는 '생성형 월페이퍼' 기능과 화자의 의도를 이해해 자연스럽고 똑똑한 콘텐츠 검색이 가능해진 '빅스비'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AI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7년간 타이젠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타이젠 OS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앱 사용과 기기 간 연결 또한 손쉽게 돕는다. 또한 삼성 녹스를 통해 승인되지 않은 악성 앱이나 외부 해킹 등으로부터 사용자 정보를 지켜주는 안전한 플랫폼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도 소개했다. 37형·27형 크기에 4K 해상도로, 시선 추적 및 화면 맵핑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의 디지털 아트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에 추가된 새로운 컬렉션,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12점도 공개했다. 사용자들은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2천500여 점을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최신 혁신 기술을 갖춘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을 소개했다. 더 프리미어 9·7은 ▲선명한 4K 해상도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최대 130형 대형 스크린 ▲간단한 설치 ▲스마트 기능 등으로 프리미엄 홈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액자 형태의 맞춤 스피커인 '뮤직 프레임 위키드' 한정판을 공개했다. 특별 제작된 한정판 위키드 테마 베젤과 위키드 맞춤형 포장과 함께,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이미지와 사인을 담은 3장의 포토 카드를 제공한다.

2024.09.05 21:12신영빈

우아한청년들, 라이더들에게 특별제작 굿즈 선물한다

우아한청년들이 동반성장 파트너인 배달 라이더를 위한 '라이더 감사이벤트'를 올해도 진행한다. 배달의민족(배민) 물류서비스 전담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라이더들을 위한 '해피커넥트데이 시즌2' 이벤트를 5~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민커넥트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해피커넥트데이 시즌1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기획됐다. 특히 그동안 배민커넥트와 함께한 배달의민족 라이더뿐 아니라 다른 플랫폼 라이더에게 감사의 마음을 임직원들이 직접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피커넥트데이 시즌2는 라이더들이 일상에서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깜짝선물을 받는 콘셉트로 준비됐다. 미리 섭외한 카페에서 라이더를 맞이할 준비를 마친 우아한청년들은 현장에 도착한 라이더들에게 특별제작 굿즈(텀블러·보냉커버 등)와 시원한 커피, 간식 등을 제공하며 라이더들을 응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쁜 배달현장 속에서 깜짝선물을 받은 라이더들은 놀람과 함께 기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가 아닌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더에게도 해피커넥트데이 선물을 제공하며 모든 라이더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현장 인터뷰에서 라이더들은 "무더운 날에 깜짝선물을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고, 배달의민족에서 특별하게 제작한 굿즈도 받은 만큼 오늘은 기분좋게 하루를 보낼 것 같다", "배달하며 다양한 일을 마주하지만 이런 소소한 행복과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어 보람차게 일할 수 있다", "모든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운행하기를 바라며 행복하게 배달을 했으면 좋겠다" 등 배달 중 기억에 남는 순간, 다른 라이더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나눴다. 우아한청년들은 보다 많은 라이더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터뷰 영상에서 나오는 퀴즈를 맞춘 200명과 참여한 300명 등 총 500명의 배민커넥트 라이더 대상으로 특별 제작한 굿즈와 함께 간식·커피 쿠폰 등을 추첨·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늘부터 8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폭염으로 힘들었던 이번 여름에 묵묵히 힘써준 전국의 모든 라이더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해피커넥트데이 시즌2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모든 라이더가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아한청년들은 모든 배달라이더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7:4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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