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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략위, 'AI 4대 석학' 벤지오 만나…글로벌 협력 시동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출범과 동시에 조직 정비와 글로벌 협력의 시동을 걸고 나섰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8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1차 완료하고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세계적 AI 석학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 대학교 교수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8일 공식 출범한 이후 사흘 만인 11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위원회는 1차 운영위원회에서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추진방안 ▲내년도 정부 AI 예산관리 방안 등을 핵심 과제로 논의했다. 오는 11월까지 부처별 실행 과제를 담은 AI액션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도 AI 예산 약 10조1천억원의 집행 계획도 사업 공고 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위원회의 정책 실행력을 뒷받침할 조직 구성도 속도를 냈다. 기존에 위촉된 33명의 민간위원에 52명의 분과위원을 추가로 위촉해 분과별 10명 내외로 총 85명 규모의 8개 분과위원회 체계를 갖췄다. 위원회는 향후 인원 제한 없는 자문단을 별도로 구성해 전국 AI 전문가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위원회의 첫 대외 활동으로 임문영 부위원장은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와 만나 글로벌 협력의 문을 열었다. 벤지오 교수는 위원회의 글로벌 자문단 참여를 수락했으며 그가 설립한 캐나다 밀라(MILA) 연구소와 한국의 AI 로보틱스 연구 협력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밀라 연구소 측은 한국의 제조업 기반이 AI 로보틱스 발전에 큰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하며 연구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위원회는 비자 발급 지원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밀라 연구소와의 교류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결정된 정책들이 각 부처에서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지원하는 '국가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도 조만간 개최한다. 각 부처 차관급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부처별 AI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을 한시라도 빨리 뒷받침하기 위해 위원회의 기본적인 체계를 조속히 정비했다"며 "국가와 국민이 위원회에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6 18:15조이환

"데이터 활용이 곧 경쟁력"… 오픈텍스트, AI·자동화 전략 제시

오픈텍스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자동화를 통해 기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 관리와 디지털 전환 전략을 내놓았다. 오픈텍스트는 16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오픈텍스트 서밋 코리아 2025'를 열고 AI·보안·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정보 관리와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의 문을 연 오프닝 키노트에서 오픈텍스트 심원 전무는 'AI와 지능형 정보 활용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현재, 기업의 핵심 과제가 방대한 데이터와 정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단순히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서 나아가,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연결하는 역량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심 전무는 특히 AI와 자동화 기술이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짚었다. 과거 사람이 직접 문서를 분류하거나 규칙 기반 시스템을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패턴을 학습해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보안과 규제에 신속히 대응하며, 운영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SAP 조용완 본부장은 SAP와 오픈텍스트의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며 ERP 간소화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방안과 글로벌 협력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양사의 협력이 기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서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 사례와 기술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산업별, 기능별 AI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전욱진 전문위원은 'AI 기반 차세대 콘텐츠 관리' 세션에서 기업 문서와 콘텐츠의 생성, 관리, 배포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콘텐츠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정보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대균 이사는 '지능형 데이터 분류 및 민감정보 관리 자동화' 발표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데이터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자동화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금융, 공공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 AI 기반 데이터 분류와 민감정보 보호는 필수 요소라며,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재원 전문위원은 '생성형 AI로 고객 경험 향상'을 주제로 대화형 지원 서비스와 개인화 추천 등 고객 경험(CX) 고도화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고객 접점에서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금융권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오상현 이사는 'AI 기반 지능형 자동화 테스트로 금융IT 안정성 강화' 세션에서 금융 서비스의 품질 보증과 장애 리스크 감소 방안을 설명하며, 대규모 거래와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가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임을 부각시켰다. 보안 분야에서는 최경철 이사가 'AI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코드 분석과 보안 자동화 전략을 공유하며, 갈수록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 장인석 상무는 'AI 기반 미디어 분석과 디지털 자산 관리' 발표에서 대규모 미디어 자산의 자동 태깅, 검색,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폭증하는 미디어 콘텐츠 환경에서 AI 기반 자산 관리가 기업의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신경환 이사는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확보 및 IT 인프라 자동수집' 세션에서 IT 운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관측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이를 통해 기업 IT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과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 현장에는 오픈텍스트와 파트너사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AI 기반 보안과 정보관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경품 추첨과 네트워킹 디너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 간 교류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정대천 오픈텍스트코리아 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제조, 금융, 에너지, 공공 등 전 산업에서 AI와 보안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서밋은 오픈텍스트가 고객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확인한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오픈텍스트가 클라우드, AI, 보안을 중심으로 혁신 전략을 강화하며 한국 고객에게 최적의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6 18:14남혁우

EVSIS, 현대차와 맞손…'고성능 전기차' 충전 시장 선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계열사 이브이시스(EVSIS)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와 손잡고 고성능 전기차 충전 시장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이브이시스는 '현대 N 페스티벌'의 2025 시즌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이브이시스는 '아이오닉 5 엔(N)' 기반의 레이스카로 진행되는 '그란 투리스모 이엔원(eN1) 클래스'에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현대 N 페스티벌'은 ▲그란 투리스모 이엔원 클래스 ▲금호 엔원(N1) 클래스 ▲넥센 엔투(N2) 클래스 등 총 3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전기차 레이스 이엔원 클래스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년 수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인제 스피디움에는 이브이시스의 200킬로와트(kW)급 초급속 충전기 5기가 이미 설치돼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전기차들은 경기 전후로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브이시스는 해당 충전소에서 현대 N 차종 운전자를 대상으로 무료 충전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확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심의 백화점, 마트, 호텔 등 상업 및 서비스 시설과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충전 거점을 늘려가는 중이다. 또 환경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단위의 충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완속부터 초급속까지 충전기 라인업을 모두 갖춘 이브이시스는 2년 연속 매출액 기준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국가별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는 "단순히 충전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기업이 아니라 전기차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전기차의 저변을 넓히고 고객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신뢰와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6 17:20조이환

[ZD SW 투데이] 비즈플레이, '삼성SDS 리얼 서밋 2025'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비즈플레이, '삼성SDS 리얼 서밋 2025' 참가 비즈플레이가 지난 11일 '삼성SDS 리얼 서밋 2025'에 참가해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출장 신청부터 예약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해 업무를 자동화한다. 더불어 AI가 최적 교통수단과 최저가 항공편을 추천하고 정산 과정에서 부정 사용을 감지해 비용을 절감한다. 이 솔루션은 현대자동차, 포스코DX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에 도입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입증했다. ◆가비아, 공공기관 클라우드 비용 절감·보안 강화 프로모션 실시 가비아가 '공공 클라우드 공동 인프라 통합 운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러 부서가 개별 운영하던 IT 자원을 단일 계정으로 통합해 비용 낭비와 보안 공백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가비아는 공동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관에 월 클라우드 이용료를 계약 기간 동안 30% 할인해준다. 또 전문 엔지니어가 최적의 통합 방안과 비용 절감 모델을 제시하는 맞춤형 무료 컨설팅도 지원한다. ◆노타, 안전산업박람회서 생성형 AI 영상 관제 솔루션 'NVA' 공개 노타가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AI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엔브이에이(NVA)'를 선보인다. 엔브이에이는 비전언어모델 기반으로 객체 간 관계나 복합적인 위험 징후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박람회에서 방문객이 엔브이에이를 직접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다음달 31일까지 기술검증(PoC) 계약을 진행하면 본 계약 시 PoC 비용 전액을 차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NIA-SK브로드밴드,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SK브로드밴드가 다음달 30일까지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양자 테스트베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양자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이며 국내 산학연 소속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며 총 6개 팀에 1천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무하유, AI 면접 '몬스터'에 구술 평가 기능 추가 AI 기술 기업 무하유가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에 직무 지식 수준을 검증하는 구술 평가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별도 필기시험 없이 면접 답변만으로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AI가 자동으로 평가한다. 구술 평가는 기업이 설정한 정답과 기준에 따라 답변을 분석하며 기존 대화형 면접과 혼합해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직무 역량부터 조직 적합성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S2W, AI 에이전트 시스템 보안 취약점 웨비나 실시 S2W가 오는 23일 'AI 에이전트 시대 우리 조직은 안전할까'를 주제로 기술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AI 에이전트 시스템 운용 시 주의해야 할 보안 취약점 유형과 악용 사례 대응 전략 등을 소개한다. S2W는 자체 개발한 방어 체계 '시큐리티 가드레일'과 지식그래프 기술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다. 웨비나는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활용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실무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솔트룩스, '에이전틱 AI의 마지막 퍼즐 온톨로지' 세미나 개최 솔트룩스가 다음달 1일 '에이전틱 AI의 마지막 퍼즐 온톨로지'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를 구조화해 AI의 추론을 돕는 핵심 기술인 온톨로지와 거대언어모델(LLM)의 결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 적용 방법론과 사례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 솔트룩스는 지식검색 플랫폼 '구버'와 대규모 언어모델 '루시아' 등 온톨로지 관련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2025.09.16 15:55조이환

"AI가 고객과 소통"…세일즈포스, '에이전틱 AI'로 마케팅 판도 바꾼다

세일즈포스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워 차세대 마케팅·커머스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세일즈포스 코리아는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마케팅·커머스 리더들을 위한 '에이전트포스 디지털 서밋'을 열고 AI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의 포문을 연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AI 시대일수록 '신뢰'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세일즈포스의 AI 전략이 신뢰, 고객성공, 혁신, 평등, 지속가능성이라는 5대 핵심 가치에 기반하지만 그중에서도 신뢰가 가장 중심이라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고객의 데이터는 우리의 제품이 아니며 AI 시대에 신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분산된 데이터를 모으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고객 행동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즉각 연결하는 환경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세일즈포스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 클라우드, 에이전트포스, 마케팅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영순 디지털 본부장은 세일즈포스의 '커스터머 360'이 AI 시대를 맞아 2.0으로 진화했다고 선언했다. 과거 데이터와 업무 통합 중심의 1.0 시대를 넘어 AI 에이전트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간 통합까지 이룬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그는 '마케팅 클라우드 X'와 '유니파이드 커머스'를 그 핵심으로 소개하며 대부분의 솔루션이 한국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돼 국내 고객의 데이터 주권 우려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과거의 커스터머 360이 데이터와 업무 통합의 1.0 시대였다면 AI 에이전트 시대는 애플리케이션까지 통합하는 2.0 시대를 요구한다"며 "새로운 통합 플랫폼은 한국 고객들이 에이전트 기반의 마케팅과 커머스 업무를 경험할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정수 솔루션 엔지니어는 '제로클릭 검색'의 부상을 마케터가 직면한 새로운 위협으로 지목했다. AI가 검색 결과를 요약해 주면서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유입되지 않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런 시대일수록 브랜드 충성도를 가진 고객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며 그 핵심 기술이 바로 AI 에이전트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산업별 성공 사례가 공유됐다. 마케팅 서밋에서는 버즈빌이 AI 시대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대상웰라이프는 데이터 클라우드와 AI 세그먼트 전략으로 한정된 인력으로 구매 전환율과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린 사례를 소개했다. 패스트파이브와 티오더 등도 각 산업에 특화된 AI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커머스 서밋에서는 '커머스를 위한 에이전트포스'를 활용한 맞춤형 쇼핑 경험 제공 사례가 공개됐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인 페어라이어와 커피머신 전문기업 HLI 관계자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고객경험 혁신 노하우를 발표했다. B2B 마케터 밋업에서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이 집중 조명됐다. 오픈서베이는 테크 기업의 B2B 마케팅 활용 방안을 소개했고 쓰리빌리언은 의료·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마케팅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커머스와 마케팅 영역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많은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에이전틱 AI를 바탕으로 한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 여정과 캠페인 운영을 연결하는 일"이라며 "통합 마케팅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16 15:13조이환

[K백제유산] 노중국 교수 "세계유산은 미래 세대와 향유할 자산…보존·활용 균형 과제"

노중국 계명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 10주년 행사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등재 과정을 돌아보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노 교수는 1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는 무령왕릉을 잠정목록에 올린 1994년부터 약 20년에 걸친 긴 노력의 결과"라며 "공주·부여·익산이 힘을 모아 연속유산으로 등재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두 광역지자체와 세 기초지자체가 함께 만든 협력의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등재 과정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장기 프로젝트였음을 강조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불교·건축기술 전파 등 국제적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유산으로 평가된다. 노 교수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증거이자 창조와 융합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산"이라며, "이러한 교류의 흔적이 공주·부여·익산 유적 곳곳에 남아있어 세계유산으로서의 보편적 가치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국시대 문화가 모두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고구려, 신라에 이어 백제까지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으면서 삼국 문화의 보편적 가치가 완성됐다"며 "가야 고분군까지 등재되면서 한국 고대문화권의 세계적 위상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10년간의 성과에 대해서는 ▲미륵사지 석탑 해체·복원 완료 ▲왕궁리유적 정비와 쌍릉 재발굴 ▲공산성·부여 왕릉원 조사 확대 ▲세계유산 보존관리 시행계획(2023~2027) 수립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그는 "미륵사지 석탑 해체·복원은 한국 문화재 보수의 표준 모델이 됐다"며 "국립익산박물관 개관, 세계유산축전·야행·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방문객 참여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노 교수는 보존뿐 아니라 활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세계유산센터의 조직·예산을 확충하고,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익산토성·대통사지·쌍릉 등 확장 등재를 추진해 백제왕도권 전체를 포괄하는 유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향후 유산의 활용 방안으로는 ▲백제 유물 전국 순회전시 및 해외 전시 추진 ▲영문·중문·일문 유튜브 콘텐츠 제작 ▲서동·선화공주·무령왕 생애를 활용한 상설 공연 제작 ▲중심지 외곽 탐방로·해설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노 교수는 "백제 유물을 활용한 전국 순회전시와 해외 전시가 필요하다"며 "서동과 선화공주, 무령왕 생애를 주제로 한 상설 공연을 통해 백제의 이야기를 대중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 교수는 "세계유산은 과거의 박제가 아니라 오늘과 미래 세대가 함께 향유해야 할 자산"이라며 "보존과 활용의 균형,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확립이 앞으로 10년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6 14:07정진성

우주청,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AI대비 위성정보 민간 개방 "논의"

우주청과 네이버클라우드 등 16개 기관이 위성 정보 민간 개방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6일 위성정보 민간 개방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방형 위성영상 서비스시스템'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우주청 '위성활용 혁신기반 조성사업' 일환이다. 우주청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 국가 위성정보 개방을 추진한다. 민간주도 인공지능과 위성정보 간 융합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다. 우선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4년간 98억원을 투입하는 '위성활용 혁신기반 조성사업'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수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국가 위성영상 서비스시스템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문·검색 기능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개방형 위성영상 서비스시스템'이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시스템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16개 기관에서 27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주요 참석 기관은 에스아이아이에스, 지오스토리, CES, AI팩토리, 빅밸류, 네이버클라우드, 안랩클라우드메이트, 다비오, 스켈터랩스, 와이즈넛, 지인컨설팅, 서울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극지연구소 등이다. 이 간담에서는 자연어 검색 기능 등 인공지능을 통한 서비스 플랫폼의 자동화 논의가 주를 이뤘다. 한창헌 우주항공산업국장은 “산학연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시스템 설계에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향후 연구개발 과정에서도 전문가와 현장 의견에 귀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국장은 또 “앞으로 국가 위성정보 새로운 서비스 모델 창출을 위한 민간으로의 개방과 AI와의 융합 촉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16 14:00박희범

구글, 시총 3조 달러 돌파…분할 걱정 덜고 날았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3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알파벳은 15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4%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3조500만 달러로 마감됐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로써 알파벳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4번째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다. 구글은 이달 초 미국 법무부와 반독점 소송에서 기업 분할 판결을 피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법원의 아밋 메타 판사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과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행위를 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크롬을 비롯한 주요 사업을 분할해달라는 법무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알파벳 주가는 연초에 비해 30% 이상 상승해 나스닥 평균 상승률인 15%를 크게 웃돌았다. 구글은 기업공개(IPO)를 한 지 20년 만에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다. 또 알파벳 지주회사 체재로 전환한 지는 10년여 만이다.

2025.09.16 13:53김익현

이 대통령 "세계 각국 AI안전 논의...한국도 힘 보탤 것"

"오늘 이곳에서 나눈 여러분의 지혜와 연대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전 세계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방안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역시, 여러분의 가장 적극적인 협력자이자 동반자로서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막한 GPA(Global Privacy Assembly) 47차 총회에서 온라인으로 이 같이 축사하며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 발전이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례없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의 안전을 논의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개별 국가 차원의 대응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에 전 세계적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통령 온라인 축사는 고학수 개인정보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이 대독했다. 이번 47차 GPA 총회는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지만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다.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5개국 148개 개인정보 감독기관이 참여했다. GPA는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 프라이버시 관련 국제 공조를 위한 단체다. 1979년 '국제 개인정보 보호 및 프라이버시 커미셔너 회의(ICDPPC, International Conference of Data Protection and Privacy Commissioners)라는 이름으로 시작, 2019년 현재의 GPA로 개칭했다. 행사는 5일간 진행된다. 앞서 15일 사전행사가 열렸다. 정식 행사 4일간 총 5개 주제 기조연설과 20개 패널토론이 열린다. 온라인 축사에서 이 대통령은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의 서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총회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지금 전 세계는 인류 역사상 가장 급격한 기술 변혁의 시대를 맞이했다. 인공지능 발전으로 인한 이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 삶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중"이라고 짚었다. 이어 인공지능이 미래 먹거리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이지만, 그 이면에는 데이터의 오남용, 개인정보 침해 등의 위협요인 또한 상존한다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의 무분별한 활용은 기술에 대한 국민의 신뢰뿐 아니라 그 나라의 경제와 사회 근간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이번 GPA에는 인공지능 시대의 개인정보 침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95개국 148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 세계 개인정보 정책당국뿐 아니라 학계, 산업계,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여러분이 머리를 맞대는 이번 총회가 참으로 귀하고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총회가 한국의 다양한 멋과 매력을 접할 수 있는 문화 행사로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한국의 문화와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 고학수 개보위원장 "한국, 이번 서울 총회 계기 플랫폼과 가교 역할 충실" 한편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축사에서 "2013년 폴란드 바르샤바(Warsaw) GPA 총회에 초청을 받아 참여했을때, '언젠가는 한국에서도 GPA 총회를 개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10여 년이 지난 오늘 그 소망이 이뤄져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운을 떼며 "올해 GPA 총회의 주제는 '일상화된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이슈'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이 일상화된다는 체감이 크지 않았지만, 이제는 우리 생활과 업무 전반에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총회의 주제를 매우 시의적절하게 정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AI 에이전트' 등 새로운 AI 기술이 발달하며, 우리 삶 전반의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혁신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그 이면의 부작용을 어떻게 관리하고 최소화할지가 혁신의 성패를 좌우한다. AI 에이전트 맥락에서 보면, 기술 발전이 검색형에서 기억형으로, 나아가 멀티 에이전트로 진화함에 따라, 복수의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이 비약적으로 증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여러 단계 공유, 전달되면서 발생하는 취약점과 이용자의 통제권 약화 등은 에이전트 AI 기술의 새로운 리스크로 부상할 것이고 내다보며 "동시에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신뢰 확보와 같은 도전적 과제는 국경을 넘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AI가 가진 전방위적, 초국경적, 동시다발적 특성으로 인해 이러한 도전과제를 개별 국가(관할권)가 해결하기엔 명백한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AI와 데이터 활용의 혜택이 불균등하게 확산될 경우, 전 세계는 더 큰 격차와 불균형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특히 기술적, 제도적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가와 집단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이번 총회는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격차를 메우고 신뢰를 구축하는 협력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국가 간 규범 격차, 제도적 역량 격차, 시민들의 신뢰 격차를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해소해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책당국,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지혜와 자원을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 "한국은 이번 서울 총회를 계기로 이러한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이자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6 11:18방은주

LGU+, 우리은행에 '아이들나라' 무료 제공…시범 운영 후 확대

LG유플러스가 우리은행에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까지 서울 일부 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우리은행은 '배려-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에 마련된 배려프리석에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설치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부모들의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올해 12월까지 우리은행 본점(서울 중구 회현동),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 등 서울 4개 지점에서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 후에는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배려-프리 캠페인'이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애기 운동이라는 뜻을 가진 배리어 프리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편리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아이들나라는 태블릿 PC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IPTV 'U+tv', 모바일, 스마트 TV로 7만편의 독서,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서비스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사업그룹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은행을 방문하는 영유아 동반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통해 사회적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0:46진성우

배민B마트, '최저가도전' 행사 전국으로 확대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B마트가 장보기 핵심 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최저가도전' 행사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고객의 생활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7월 서울 지역에서 시작한 '최저가도전' 기획전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저가도전'은 채소, 계란, 정육, 우유 등 약 250여 개 핵심 장바구니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지역 시범 운영 결과 간편대파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2%, 무항생제 대란 30구 142%, 한우 채끝 구이(1+등급 이상) 116% 증가했다. 배민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배민이지] 갓 짜낸 1급A 우유 900ml'는 310%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최저가도전' 판매 상품에는 무항생제 한돈 냉장 삼겹살 구이용 500g 1만3천990원, 무항생제 대란 30구 8천490원, [배민이지] 1급A 우유 900ml 1천990원, 햇반 210g 12입 1만1천990원 등이 포함된다. 전국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이어진다. 서울 한남동 구 앤트러사이트 건물 외벽에는 대형 옥외광고가 설치되며, QR코드 접속 시 최저가도전 상품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튜버 '얼미부부', 인플루언서 '해리포터'와 협업 콘텐츠도 공개된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물가 부담 속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0:23류승현

컴포즈커피, 가맹점 3천개 넘었다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전국 3천호점을 돌파했다. 컴포즈커피는 16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파크포레온점'을 3천호점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기념식에는 가맹점주와 본사 임직원이 참석해 빠른 성장세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3년 3월 2천호점(하남감일중앙점) 오픈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달성한 것이다. 컴포즈커피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국내 최대 규모의 자체 로스팅 공장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의 신뢰를 확보해왔다. 특히 3천호점 점주는 기존 2천647호점을 운영 중인 가맹점주의 가족으로,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재창업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해당 점주는 “컴포즈커피의 팬으로서 맛과 품질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며 “국내 최대 규모 로스팅 공장을 통한 경쟁력과 가족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나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3천호점 돌파는 고객들의 사랑과 가맹점주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과 차별화된 경험으로 '커피를 커피답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0:17류승현

오픈마루, 공공·기업 AI 도입 장벽 낮춘다

오픈마루가 공공과 기업 현장의 인공지능(AI)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AI에이전트 플랫폼을 선보인다. 오픈마루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코젠트AI(CogentAI)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젠트AI는 흩어진 내부 문서와 데이터를 통합해 지식베이스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응답을 자동화하는 AI 플랫폼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정책 방향성과 맞물려 신뢰성 있는 AI 도입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젠트AI는 하이브리드 대규모언어모델(LLM) 라우팅 기술을 통해 질문의 성격에 따라 최적의 언어모델을 선택, 성능과 비용을 동시에 최적화한다. 여기에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더해 내부 문서와 최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참조, 잘못된 답변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PDF, 워드, 엑셀 등 다양한 형식의 자료도 자동으로 구조화해 검색과 활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기업과 기관은 흩어진 자료를 하나의 지식 창고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업무 자동화 기능도 코젠트AI의 특징이다. ERP, 그룹웨어,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코딩 없이 시각적 인터페이스로 워크플로우를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오픈마루가 강점을 보유한 APM·옵저버빌리티 연동까지 지원해 서비스 장애 발생 시 원인을 빠르게 진단하고 대응책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IT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오픈마루는 코젠트AI 기반의 '서포트AI(Support AI)'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서포트AI는 내부 문서와 최신 자료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운영자에게 전문가 수준의 답변을 제공한다. 단순 질의 입력만으로 복잡한 기술 결정부터 일상적인 운영 문의까지 신뢰성 있는 답변을 즉시 얻을 수 있으며 환각 문제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마루는 기존 생성형 AI가 갖고 있던 정확성, 보안, 규제 준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코젠트AI를 개발했다. 공공기관의 행정 효율화와 민원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기업의 의사결정과 운영 최적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신뢰 가능한 공공 AI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오픈마루 측은 "앞으로 코젠트AI를 통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생태계를 조성하며 국가 디지털 전환 정책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6 09:50남혁우

삼성전자, 원 UI 8 공식 버전 업데이트...AI·보안 성능 강화

삼성전자가 원(One) UI 8 업데이트를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도화된 멀티모달 기능과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UX 및 개인 맞춤형 기능 등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One UI 8 업데이트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원 대상 기기를 연내 확대할 예정이다. 더 스마트해진 맞춤 추천 One UI 8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며, 이러한 개인화된 AI 경험을 강력한 보안 기술로 보호한다. One UI 7에 처음 적용된 '나우 바(Now Bar)'에서는 전화, 방해금지 모드, 삼성 월렛 등의 앱 활동을 플렉스윈도우에서 추가로 보여주고, 더 많은 서드파티(제3자) 앱과도 연동돼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교통 상황, 주요 알림, 헬스 등 더 많은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구독 현황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음악과 영상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 기반의 맞춤형 건강 인사이트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One UI 8은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개인화된 AI 기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보안 솔루션인 '킵(KEEP)'도 도입했다. 갤럭시의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에서 사용되는 '킵(KEEP)'은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에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해 각 앱이 자신의 민감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고 다른 앱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또, 더욱 강력해진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는 기기가 심각한 위험에 처한 경우 자동으로 삼성 계정에서 로그아웃 처리해 삼성 계정 기반 서비스로의 접근을 차단하고 위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연결된 갤럭시 기기 전반에 알림을 보내 사용자가 보안 관련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이번 One UI 8에는 '보안 Wi-Fi'에도 신규로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이 도입돼 공공 Wi-Fi와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지능형 멀티모달 기능을 적용한 One UI 8은 사용자 맞춤의 똑똑하고 편리한 AI 경험을 제공한다.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는 화면 또는 카메라 공유 기능을 사용해 기존의 텍스트 기반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음성 답변을 제공한다. 게임을 하다가 궁금한 아이템이나 공략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실행하면 게임에 방해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서클 투 서치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해 현재 보고 있는 화면뿐 아니라, 상하 스크롤 및 페이지를 이동할 때에도 실시간으로 번역된 화면을 볼 수 있다. 다양한 폼팩터에 맞춘 사용자 경험 One UI 8은 다채로운 폼팩터에 최적화된 UX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AI 결과 뷰'는 AI를 통해 생성된 결과를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플로팅 보기(Floating View) 및 분할 화면으로 표시해 작업 중인 화면을 가리지 않고 원활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은 AI로 생성된 결과물을 간단히 메모, 메시지 창 등으로 옮겨 메시지 추가 작성이나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고,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와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 이용 시에도 메모와 이미지를 손쉽게 옮기고 편집할 수 있어 창작 과정을 한층 매끄럽게 만든다. 또, 영상 및 음성 앱 내 추가된 토글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오디오 지우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자동으로 수정된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토글은 한번만 눌러도 그 기능이 계속 지속되는 방식으로 기능하는 키다. 갤럭시 Z플립에서는 더욱 다양한 One UI 8의 새로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갤럭시 Z 플립의 플렉스윈도우에서도 실행된다. 커버 화면에서도 음성 명령이 가능해 다양한 작업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플렉스윈도우의 꾸미기 옵션도 한층 다양해졌다. 기기에서 추천하는 이미지로 플렉스윈도우 배경화면을 손쉽게 바꿀 수 있고, 이모지 월페이퍼 역시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시계는 배경화면에 맞춰 시계 숫자의 형태가 달라지고, 인물이나 동물의 윤곽에 따라 자연스럽게 위치해 어느 사진을 배경으로 하든 시간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글꼴의 두께·크기·색상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One UI 8은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인물 사진 스튜디오(Portrait Studio)' 기능에서 반려견이나 반려묘 사진을 3D 캐릭터, 스튜디오 등 원하는 스타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통화 중 자막' 기능을 활용하면 통화 중 인식되는 목소리를 실시간 자막으로 변환해 줘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명확한 소통이 가능하고 '통역' 기능 활용 시 음성 외에 키보드로 입력한 문장도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다. One UI 8 업데이트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25.09.16 09:37전화평

'리테일 테크 강자' 신세계아이앤씨, 생성 AI 도입으로 개발 문화 싹 바꾼다

'리테일 테크' 시장 강자인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새로운 무기를 선보였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생성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개발 플랫폼 '스파로스 데브엑스(Spharos DevX)'를 IT서비스 전 과정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데브엑스'는 개발자(Developer)를 의미하는 '데브(Dev)'에 경험(Experience), 전환(Transpormation) 등을 의미하는 '엑스(X)'를 더해 개발자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업무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AX시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파로스 데브엑스'에는 코딩 에이전트를 비롯한 AI 에이전트들이 하나의 플랫폼에 탑재돼 ▲시스템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품질점검 ▲운영 단계까지 IT서비스 업무 전 과정을 지원한다. 단순한 코딩 자동화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 IT서비스의 업무 단계 별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또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수백 페이지 분량의 문서 작성, 소스코드 생성, 테스트를 통한 오류 검증 등 전 과정에서 활용된다. 더불어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인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시스템을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 특히 기업 내부 문서, 개인정보, 소스코드 등 민감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아이앤씨는 연내 멀티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임직원 공통 업무 지원 플랫폼 'AI 허브(AI HUB)'도 공개할 예정이다. AI 허브는 사내지식 검색, 개인 비서, 보고서 작성, 마케팅 지원 등 핵심 업무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기존 시스템 내에서 심리스(Seamless)하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 필터링, 유해 프롬프트 차단, 개인정보 필터 등 기능을 더해 기업 내부에서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파로스 데브엑스', 'AI 허브' 등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AX 워크플로우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개발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키고 자사 핵심 비즈니스인 IT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AX 시대의 개발자는 더 이상 코드를 구현하고 분석하는데 머물지 않고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조율하고 이끌며 창의적인 성과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의 리더'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파로스 데브엑스'로 개발자의 역할을 AX 시대에 맞게 재정의하며 개발 생산성과 본업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09:05장유미

영상 편집도 클라우드로…메가존클라우드, 부산국제영화제서 제작 환경 시연

메가존클라우드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미디어 제작 솔루션을 선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일환으로 오는 20~23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으로 참여해 부스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부스에서는 영상 기획부터 편집·렌더링·자산 관리·배포까지 전 과정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특화 솔루션 3종을 소개한다. 또 관람객이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편집 환경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 세션을 통해 방송과 영화 제작 현장에서 실제 적용된 클라우드 활용 사례도 공유된다. 최근 업계는 고품질 시각특수효과(VFX) 렌더링 수요와 생성형 AI를 통한 콘텐츠 제작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 로컬 장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메가존클라우드는 관람객이 직접 클라우드 기반 제작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장비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제작 워크플로우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스에는 저사양의 체험용 노트북이 마련돼 관람객은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편집 솔루션 '스페이스 에디트'를 활용해 고사양 클라우드 인스턴스에 접속해 직접 영상을 편집해 볼 수 있다. 특히 외장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없는 저사양 환경에서도 전문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인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통해 다중 레이어 편집을 수행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로컬 장비에서는 어려운 작업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 메가존클라우드는 동일 프로젝트에 여러 노트북을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 공동 편집하는 협업 기능도 시연한다. 이를 통해 영화·방송 제작 현장에서 여러 참여자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함께 편집하는 새로운 제작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트웰브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영상 검색과 편집 지원 기능을 시연한다. 관람객은 방대한 영상 데이터에서 원하는 장면을 AI로 빠르게 찾아내고 이를 편집에 반영해 볼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미디어 특화 솔루션은 스페이스 에디트·렌더·DAM 등 세 가지다. 스페이스 에디트는 장소와 장비 제약 없이 인터넷 환경에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와 에디우스 등 고성능 편집 툴을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편집 솔루션이다. 스페이스 렌더는 대규모 렌더링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비용과 자원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렌더링 솔루션이다. 스페이스 DAM은 영상·이미지·오디오 자산을 통합 관리하고 완성된 콘텐츠를 유튜브·OTT·방송 등 다양한 채널에 자동 변환·배포하는 콘텐츠 자산 관리 솔루션이다. 기술 세션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 엔지니어가 VFX 기반 광고 콘텐츠 제작사 래빗워크와 함께 스페이스 렌더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구축한 클라우드 렌더링 사례를 발표하며 실제 영상 프로젝트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과정을 공유한다.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시니어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웨타FX·넷플릭스와 같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고객들이 콘텐츠 제작, VFX 렌더링, 대규모 스트리밍, AI 기반 추천 등을 구현하기 위해 AWS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공유한다. 참가자들은 원격에서도 동일한 편집 환경을 구현하는 방법과 분산 렌더링으로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 완성된 영상을 다양한 채널에 쉽게 배포하는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승룡 미디어 유닛장은 "클라우드 전문성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제작 과정 전반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제작자들이 기술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ACFM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클라우드 기반 제작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08:53한정호

"알바비를 두배로"…당근알바, 추석 맞이 기획전 진행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동네에 필요한 알바와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다양한 기획전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알바비 2배 보너스 이벤트'는 사장님이 주는 알바비에, 당근이 한 번 더 알바비를 지급한다. 해당 기간에 당근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알바에 지원하고, 채용 확정된 인원 중 10명을 추첨해 알바비 두 배 보너스 혜택을 제공한다. 당근알바가 추가 지급하는 알바비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되며, 행사는 내달 12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같은달 14일에 발표한다. 알바생뿐만 아니라 사장님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알바비 지원금 제공 이벤트'는 행사 페이지를 통해 알바 공고를 게시한 사장님 중 추첨을 통해, 사장님 한 명에게는 당근머니 50만원을, 사장님 10명에게는 각 당근머니 1만원을 지급한다. 행사 기간 및 당첨자 발표일은 알바비 2배 보너스 이벤트와 동일하다. 또 당근알바는 명절을 맞아 생활 속 고민거리를 가까운 이웃에게 맡길 수 있는 '이웃알바'에 착안해, 글로벌 청소용품 브랜드 '스크럽 대디'와 함께 '설거지 순삭 알바 이벤트'를 마련했다. 설거지를 '설거지 알바'라는 콘셉트로 풀어내며, 설거지 걱정을 해결해 줄 경품을 선물한다. 당근 앱 당근알바 탭에 노출되는 행사 페이지에 올해 추석 스크럽 대디와 함께하고 싶은 이유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미닉스 식기세척기 프로와 스크럽 대디의 '디쉬 대디' 본품 및 리필 2입을, 490명에게는 디쉬 대디 본품 및 리필 2입을 제공한다. 또한 단기 알바 알림 설정만 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당근머니 1천원을 제공한다 당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근알바는 명절 대목은 물론 특정 시즌마다 구인자와 구직자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7:59박서린

엑스와이지, 교보문고와 문화 콘텐츠 공간 실증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는 교보문고와 함께 기술과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개념 검증(PoC)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엑스와이지는 자사의 무인 인공지능(AI) 로봇카페 '라운지엑스'를 실증 거점으로, 교보문고의 도서 큐레이션 콘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독서 체험 공간을 실험 중이다. 이곳에는 엑스와이지가 자체 개발한 AI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브루'가 배치된다. 바리스브루는 음료 제조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로봇 솔루션이다. 주문부터 제조, 서빙까지 무인으로 수행한다.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하며, 시각·음성 인터페이스 기반의 인터랙티브한 사용자 경험이 특징이다. 단순 무인 카페를 넘어 기술과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실증은 성수동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추후 사업성과에 따라 전국 단위로 확장할 계획이다. 엑스와이지는 이를 통해 기술 기반 콘텐츠 공간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향후 글로벌 진출도 추진한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이 공간을 바꾸고, 경험을 바꾼다'는 브랜드 철학을 보여줄 계획이다. 라운지엑스를 사람과 로봇이 함께 만드는 몰입형 독서 경험 공간으로 재정의하는 실험을 이어간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로봇 기술과 출판 콘텐츠의 융합 가능성을 실제 공간에서 실험하게 됐다"며 "성과에 따라 향후 교보문고와 확장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17:49신영빈

[ZD SW 투데이] 바이브컴퍼니, NIA 초거대 AI 사업 공급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바이브컴퍼니, NIA 초거대 AI 사업 공급기업 선정 바이브컴퍼니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에서 3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총 6개 수요기관과 매칭을 마치고 기관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실증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2년간 총 65건의 컨설팅·기술검증(PoC)·최적화 과제를 수행했으며 지난해 수요 기관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3.6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과제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가 기관들의 높은 매칭 수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웰로, '웰로비즈 컨시어지 프로+' 출시 웰로가 새로운 정부지원·조달입찰 지원 서비스 '웰로비즈 컨시어지 프로+'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기존 웰로비즈 서비스가 정보 탐색 중심이었다면 컨시어지 프로+는 전략 수립과 문서 도출까지 지원하는 실행 중심 서비스로 운영된다. 연간 구독형 요금제를 도입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점도 차별화 요소다. ◆그린다에이아이, AI 해외 영업 솔루션 '린다' 리뉴얼 그린다에이아이가 자사의 해외 영업 지원 서비스 '린다'를 대폭 리뉴얼했다. 린다는 국내외 기업들이 해외 영업의 전 과정을 단순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B2B2W 형태의 AI 코파일럿 서비스다. 이번 리뉴얼로 홈 화면 한 페이지에서 모든 검색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린다는 현재 무료 플랜부터 엔터프라이즈 플랜까지 4단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플랜은 월 100회의 바이어 탐색과 주간 바이어 추천 서비스를, 최상위 엔터프라이즈 플랜은 무제한 탐색과 전문가 팀의 실시간 지원까지 제공한다. ◆스페이스뱅크, 국방 AI 기술 교류 세미나 참가 스페이스뱅크가 지난 1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국방 AI 기술 교류 세미나'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육군교육사령부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방 분야 AI 발전을 위한 전략과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페이스뱅크는 이번 세미나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플랫폼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SW의 가상 환경과 현실 공간에서의 결과물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SW 정의 서비스 기반 플랫폼이 필수적이라는 내용이다. ◆다우기술 애드콘, 추석 시즌 모바일 쿠폰 발송 증가 다우기술 애드콘이 기업 고객 약 2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을 조사한 결과 '상품권'이 전체의 약 46%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2023년과 2024년 추석 전 2주간 상품권 카테고리 쿠폰의 발송량은 전체 쿠폰 발송량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모바일 쿠폰 비중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객 니즈에 맞춰 애드콘은 이번 추석 시즌에 인기 모바일 쿠폰을 대상으로 발신자가 적립과 할인 중 원하는 구매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추석선물 대전'을 진행한다. 또 수신자의 연락처만 알면 선물 세트를 수신자의 집까지 배송하는 배송 선물을 최대 30% 할인한다. ◆하이브랩, AI 이미지 생성 솔루션 '아비코' 출시 하이브랩이 AI 이미지 생성 솔루션 '아비코(AVIKO)'를 중심으로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한다. 최근 하이브랩은 일본 상장 게임 개발사인 콤시드와 업무제휴를 체결하면서 게임 제작 전 과정에 아비코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아비코는 '예술(Ars)'과 '생명(Vito)'을 조합해 콘텐츠에 생명을 불어넣는 AI라는 의미를 담은 AI 이미지 생성 솔루션이다. 기업의 콘텐츠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AI 파트너로서 상상 가능한 비전을 빠르게 구현하고 전문가들이 본질적인 창의력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제작 환경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2025.09.15 17:33한정호

차봇, 몽골 지모바일·막나이 트레이드와 힘 모아 글로벌 진출 가속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몽골 주요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컴퍼니 차봇 모빌리티가 몽골의 주요 통신사 지모바일과 에너지·유통기업 막나이 트레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봇 모빌리티는 몽골 현지 통신망과 주유소 네트워크를 자사 디지털 오토커머스 플랫폼과 결합해 카셰어링, 차량 관리, 스마트 주유 및 결제, 전기차 충전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차봇 모빌리티가 이번 협약에 나선 배경에는 몽골 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가 있다. 등록 차량 수는 2024년 기준 90만 대를 넘어섰고, 이에 따라 도심 교통 혼잡과 차량 유지·관리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또 울란바토르시는 2030년까지 25개 이상의 충전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 아래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현지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지모바일은 몽골의 4대 이동통신사 가운데 하나로, 전국 단위의 통신망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eSIM 등 디지털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차봇은 지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통신망을 기반으로 차량 위치 추적,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카셰어링·렌터카 서비스를 구현하고,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로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충전소 검색과 예약,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몽골 사용자에게 차세대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막나이 트레이드는 1994년 설립된 석유제품 수입·유통 전문기업으로, 몽골 전역에 주유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통과 소매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막나이 트레이드의 주유소 거점은 스마트 주유와 앱 기반 결제, 차량 정비·세차·경정비 예약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스테이션'으로 고도화될 전망이다. 차봇은 이를 통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고객 모두에게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유소를 단순한 연료 공급처가 아닌 디지털 기반의 생활 밀착형 모빌리티 허브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모바일과 막나이 트레이드는 동일한 패밀리가 운영하는 형제 회사로, 통신 인프라와 오프라인 주유소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차봇' 서비스와의 협력 시너지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의 긴밀한 관계는 데이터와 서비스 접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돼 현지 이용자들에게 더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차봇 모빌리티가 지난 6일부터 진행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TS 몽골 보이저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 마련된 후속 성과다. 당시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바이어 미팅과 기술 로드쇼를 진행하며 몽골 시장의 잠재력을 검증한 차봇은 이번에 지모바일과 막나이 트레이드라는 핵심 파트너와 손을 잡으면서 실질적인 사업 전개를 본격화하게 됐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몽골은 차량 보급 확대와 전기차 전환, 디지털 결제 확산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장이다. 차봇의 서비스 모델과 시너지를 발휘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이번에 현지 대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로컬 인프라와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확장 모델을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일본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봇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7:0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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