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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익시'가 그린 2050년 미래 생활상 '익시퓨처빌리지'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LG유플러스가 MWC25 현장에서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 AI '익시'를 통해 달라지는 2050년의 미래 생활상을 그린 익시퓨처빌리지를 공개한다. 익시퓨처빌리지는 실제 주거 공간을 3분의 1 크기로 축소해 구현한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익시를 통해 바뀌게 될 미래 고객의 삶을 상상해 보여주는 조형물이다. 참관객들은 '익시퓨처빌리지'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AI와 통신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투명 OLED 3개를 활용해 승용차 두 대를 나란히 붙인 크기로 조성된 익시퓨처빌리지에 LG유플러스는 3개의 방을 만들고 노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소상공인 등 서로 다른 생활방식을 가진 세 그룹의 생활패턴을 AI로 모델링해 실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구현했다. 거실에 앉은 노부부는 '익시'의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하루 권장 활동량과 혈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익시는 노부부를 위해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한 운동을 제안한다. 또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인 '익시 비전' 기술이 실내외 안전을 관리한다. 아이가 거실에서 넘어지면 AI가 이를 감지하고 보호자를 호출하거나 집 밖에서도 실시간으로 아이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의 도움을 받아 집안에서도 최적의 근무환경을 만들어 근무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상공인의 경우 '익시오'를 활용해 매장 운영 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익시오'는 자동으로 예약을 관리하고, 고객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제안한다. 또한,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익시퓨처빌리지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퍼스널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 활용법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음성 명령 수행을 넘어, 사용자의 통화 습관과 선호도 등을 분석해 생활 속에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사용자에게 능동적으로 제안하는 액셔너블AI로 진화한 익시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익시오 활용 자동 검색 및 일정 예약 기능 ▲미디어 에이전트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AI 솔루션 적용 사례 등을 선보인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익시퓨처빌리지는 AI를 활용해 다양한 고객들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LG유플러스의 약속”이라며 “MWC25에서 익시퓨처빌리지를 통해 AI가 만드는 새로운 생활경험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와 밝은 세상을 전 세계에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2025.03.03 08:00박수형

KT 실무진이 만들어 쓰는 AI 에이전트 4종 공개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KT가 MWC25에서 회사 실무자가 일상 업무에서 AI를 적용한 에이전트 활용 사례 4종을 공개한다. 먼저 '통신시장 경쟁분석 에이전트'는 무선 통신 시장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그려진 여러 그래프를 놓고 에이전트와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시장 현황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인사이트를 얻는 상황을 체험해볼 수 있다. 관람객이 던지는 질문에 따라 에이전트가 다소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답변을 하거나 내부 데이터에 기반한 구체적이고 통찰력 있는 답변을 내놓는다. 'GPU 할당 에이전트'는 기업이 보유한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실시간 GPU 자원 현황과 사용자의 수요에 따라 능동적으로 GPU 자원을 할당하며 이 과정에서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프로젝트 우선순위와 GPU 활용률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운영 관리자가 직접 GPU 사용자들의 수요를 확인하며 수동으로 할당량을 조율하던 것과 비교해 최소한의 관리자 개입 만으로도 GPU 자원 효율은 약 20% 높일 수 있다. '고객센터 상담사 지원 에이전트'는 고객서비스 상담원의 상담 기록을 실시간으로 기록, 요약해주고 상담에 필요한 업무 지식을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해 고객 문의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지식 추천 에이전트'는 KT의 제품관련 업무지식에 특화된 RAG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를 결합해 상담원이 업무 지식을 검색하고 추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신속한 안내가 가능하다. '탄소 공시 에이전트' 탄소 배출량 변화 원인을 분석하고 감축 가이드를 제공하며 신제품이 추가될 경우 해당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손쉽게 산출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작업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다. 이를 통해 2~3개월 걸리던 작업 시간이 50% 이상 단축시켰다.

2025.03.03 08:00박수형

유영상 SKT "AI데이터센터 모든 고객 수요 맞추겠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은 '알라카르테(a la carte, 맞춤형 상품)' 형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유영상 사장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 개막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AI DC 수요를 충족하는 솔루션 사업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가속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AIDC 사업 전략은 구체적으로 GPU 구독형 렌탈 서비스인 GPUaaS, 소규모 모듈러, 단일 고객 맞춤형 전용, 하이퍼스케일 규모 등으로 나눴다. 우선 서비스형 사업 모델인 GPU 렌털의 경우 지난해 가산 AIDC를 개소하면서 내놓은 서비스로 즉시 수익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에 100MW급 AI DC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도 계획 중이다. 모듈러 방식의 AIDC 사업은 구축형 사업모델에서 단기적으로 가장 이른 시점에 수익을 만들어낼 것으로 내다봤다. 모듈러 AIDC는 화물 컨테이너 크기의 공간에 GPU, NPU를 비롯한 AI 인프라를 탑재하는 형태로 저용량 데이터센터를 비용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확보해야 하는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에서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사용 용량에 따라 단 3개월 만에 구축할 수 있고 70% 수준의 구축 비용 절감과 2배 수준의 전력 효율이 장점이다. 주요 파트너로는 국내 기업인 엘리스를 꼽았다. 온프레미스 방식의 고객 맞춤형 전용 AIDC는 고객사 수요에 맞게 설계부터 건설, 최적화까지 턴키로 제공하는 식이다. 공공기관이나 자체 데이터 보유량이 많은 기업에 적합한 사업 모델로 지난해 지분을 투자한 펭귄솔루션스가 협력 파트너다. 모듈러와 맞춤형부터 시작해 하이퍼스케일급 사업까지 전개하면서 모든 AIDC 수요를 품을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겠다는 설명이다. 유 사장은 “SK그룹은 총 137MW 규모로 8개 데이터센터를 설계, 운영 중이며 최첨단 반도체 팹 등을 건설한 SK에코플랜트 역량, 펭귄솔루션스의 최적화 솔루션 등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DC 구축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B2B·B2C AI 에이전트 고도화 이날 SK텔레콤이 공개한 피라미드 2.0 전략은 지난 1.0과 비교해 실행력을 구체화한 게 주요 특징인데 가장 아래 인프라 성격의 AIDC로 조기에 수익화에 나서고 B2B와 B2C AI 에이전트 사업의 수익화에도 가속 페달을 밟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출시가 예정된 AI B2B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에 기대를 걸었다. SK텔레콤이 SK C&C와 원팀으로 개발 중인 AI B2B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는 내부 베타 테스트를 거쳐 연내 SK그룹의 21개 멤버사로 확산시켜 AI B2B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에이닷 비즈는 회의실 예약, 회의록 작성, 분석 같은 일상 업무 전반을 혁신하는 에이닷 비즈와 세무, 법무, HR 등 전문 영역에서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에이닷 비즈 프로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SK C&C가 지난 1월 채용에서 1주일이 걸리던 수천장의 지원서 검토를 4시간에 마치면서 에이닷 비즈 HR의 효용을 입증하기도 했다. B2C AI 에이전트 에이닷은 가입자 89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40만명의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 내부적으로는 1천200만 MAU를 갖추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AI 모델도 GPT에서 자체 개발 LLM인 에이닷엑스로 대체했다. 에이닷엑스 호출 건수는 하루 5천만건을 넘어섰다. 에이닷의 킬러 서비스로 자리를 잡은 AI 통화 요약기능을 고도화시켜 문서와 인맥 등의 새로운 기능을 확대하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검색, 예약과 같은 사용자 요청을 완결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미국 출시를 준비중인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A*)'도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포함한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해 글로벌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SK AI R&D 센터, 그룹 공동 AI 연구 플랫폼...얼라이언스 협력도 확대 SK텔레콤은 2019년 코버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AI 모델을 고도화해 왔으며 2022년 자체 LLM '에이닷엑스(A.X)'를 선보였다. 에이닷엑스는 사내 AI 도구, B2B 솔루션 에이닷 비즈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되며 AI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반기 중 개발이 완료되는 에이닷엑스 4.0은 한국어 지식 성능에 강점이 있는 고효율 한국어 특화 LLM으로 토크나이저 효율은 1.5배 이상 높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4.0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연내 대화, 멀티모달 개발 등 자체 LLM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지난해 신설한 SK AI R&D 센터는 그룹 전체의 AI 혁신을 촉진할 그룹의 'AI 브레인'으로 기능하며, 멤버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차세대 AI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그룹의 주요 사업에서 AI 활용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멤버사의 AI DC 역량을 모아 첨단기술을 개발, 검증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 SK AI DC 테스트베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글로벌 파트너십은 물론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의 협력도 올해 더욱 강화한다. SK텔레콤이 투자한 글로벌 AI 기업 4곳의 기업가치는 투자 시점 대비 3.1배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AI 연맹인 '글로벌텔코AI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AI 협력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SK텔레콤 주도로 설립된 K-AI 얼라이언스와의 사업 기술 공동 개발과 협력도 가속화된다. 2023년 MWC에서 7개 회사로 시작한 K-AI 현재 30개로 확대됐으며, 전세계 13개국 31개 도시에 걸쳐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얼라이언스 회사들의 AI 전문 인력은 3천여 명에 이른다. 유영상 사장은 “SK텔레콤의 AI는 탐색과 확산의 시기를 거쳐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는 시기로 전환되고 있다”며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통해 AI 사업 수익화를 본격 추진하고 한국형 AI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3 08:00박수형

홈플러스, '농심 새우탕면' 봉지면 단독 판매

홈플러스가 용기면을 봉지면으로 재해석한 '농심 새우탕면'을 약 20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심과 협업해 선보이는 '농심 새우탕면'은 전국 홈플러스 마트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새우탕면(4입)' 가격은 4천880원이며,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농심 새우탕면'은 해물의 시원함에 새우의 감칠맛을 더해 깊고 개운한 국물과 건새우·어포·건미역·당근 등 풍성한 건더기,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김승호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용기면 품목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새우탕을 봉지면으로 재출시해 단독으로 판매한다”며 “홈플러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경험을 토대로 당사 대표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2 10:59김민아

북미서도 통했다...CJ ENM, 글로벌 콘텐츠 파워 증명

CJ ENM이 제작한 콘텐츠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초격차' 콘텐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비영어 콘텐츠 톱10에 K콘텐츠 최초로 작품 2편을 동시 진입시킨 데 이어, 주요 해외 매체의 K드라마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북미부터 동남아·남미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흥행몰이 중이다. 최근 미국 아마존프라임 비디오가 발표한 '2024 비영어 콘텐츠 톱 10'에 CJ ENM 작품 2편이 K콘텐츠 최초로 올라갔다. CJ ENM이 제작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Marry My Husband)'가 7위, '손해 보기 싫어서(No Gain No Love)'가 8위를 차지한 것이다. 아마존프라임 비디오는 주 이용층 특성상 유럽권 콘텐츠들이 강세를 보여온 플랫폼이다. 실제로 이번 순위에서도 스페인 작품이 3편이나 포함됐다. 특히 이 순위는 제작국가 내 시청자 수를 제외한 해외 시청자 데이터만으로 집계되었다는 점에서, K콘텐츠 최초로 CJ ENM 작품 2편이 동시에 톱 10에 진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는 한국식 로맨스 코미디의 글로벌 인기에 맞춰 빠르게 현지화한 유통전략이 주효했다고 평했다. 각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더빙, 자막 작업, 영문 로고 제작 등 현지 맞춤형 재제작 및 글로벌 유통 확대 전략이 적중했다는 것이다. CJ ENM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뿐만 아니라 디즈니+, 라쿠텐 비키 등 다양한 글로벌 OTT에 콘텐츠를 유통하며 콘텐츠 유통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콘텐츠 유통 사업이 포함된 2024년 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에서는 전년 대비 56.1%가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히트 IP의 글로벌 플랫폼 동시 방영과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해외 패키지 판매가 지속 확대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CJ ENM은 2025년에도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인도, 남아메리카, 중동 지역까지 콘텐츠 유통 판로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에서도 CJ ENM의 콘텐츠 파워는 압도적이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024년 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tvN 드라마가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석권했다. 방송사 경쟁력을 살펴볼 수 있는 2024년 TV드라마 화제성 톱5 방송국별 추이에서도 tvN 채널이 지상파, 종편 채널 등을 제치고 점유율 46.6%로 1위를 차지했다. CJ ENM 콘텐츠의 글로벌 화제성도 뜨겁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선정 '2024 최고의 K드라마 10선'에서 '선재 업고 튀어'와 '정년이'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영국 유력 대중문화 전문 매거진 NME 선정 최고의 K드라마에서도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1~3위를 휩쓸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2025년에도 CJ ENM의 콘텐츠 흥행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선한 K드라마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방영 3주차 시청자 수 기준 미국, 영국,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UAE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74개국에서 톱2를 기록했으며, 총 147개 국가에서 톱5에 올랐다. 또한 뷰(Viu)가 발표한 2월 1주차(2월 3일~2월 9일) 주간 차트에서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도 웰메이드 사극으로 호평받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 이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방영된 '그놈은 흑염룡' 4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7%를 기록하며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도 전 채널 중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CJ ENM 관계자는 "각 지역 시청자들의 문화적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현지화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2025년에는 중동과 남미 등 K콘텐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2 08:21최지연

삼성전자, 갤럭시AI 생태계 확 넓힌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서 갤럭시AI 생태계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 전시와 함께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 체험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진정한 AI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혁신적인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A 시리즈'를 MWC25에서 최초로 공개해 AI 경험 대중화를 이끌 예정이다.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S25 엣지와 최초의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도 선보인다. 아울러 AI 기반 맞춤형 건강 관리와 스마트홈 경험도 함께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AI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과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한층 더 진화한 갤럭시 AI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에 1천745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의 쉽고 직관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 ▲관심사 및 사용 맥락에 따라 추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나우 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음성만으로 여러 앱을 넘나들며 명령을 수행하는 AI 경험도 체험할 수 있다. 예컨대 유튜브 영상 내용을 삼성 노트에 바로 요약해서 입력하거나, 음식점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하고 메시지로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의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AI 필터 옵션을 적용한 색다른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방식으로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 '그리기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전시관에는 갤럭시S25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S25 시리즈로 고사양 게임을 최적화된 성능과 향상된 반응 속도, 고품질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갤럭시S25엣지도 함께 전시한다. 역대 가장 슬림한 갤럭시 S 시리즈 디자인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하드웨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갤럭시A 시리즈' 공개, 갤럭시 AI 대중화 선도 삼성전자는 '어썸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새로운 갤럭시A56 5G와 갤럭시A36 5G를 공개했다. '어썸 인텔리전스'는 갤럭시A 시리즈에 적용된 모바일AI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해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 예정이다. 새로운 갤럭시A 시리즈는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적용된 '편집 제안', 'AI 지우개'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A56 5G는 엑시노스(Exynos) 1580, 갤럭시A36 5G는 스냅드래곤6 Gen3를 탑재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6.7형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이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갤럭시A 시리즈는 3월 말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이다. AI 활용한 맞춤형 건강 관리와 스마트홈, 정보 보안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해진 맞춤형 건강 관리와 스마트홈 경험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AI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인 ▲에너지 점수 ▲웰니스 팁 ▲수면 정보 ▲모닝 브리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건강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관심사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헬스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관람객들은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해진 홈 AI와 '녹스 매트릭스' 기반 기기 간 연결로 강화된 보안으로 안전하게 조성된 스마트홈 경험도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 홈 경험에서는 ▲3D 맵 뷰 ▲에너지 소비 최적화 ▲낙상 감지 ▲반려동물 활동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도 소개된다. 전시관에서는 '퍼스널 데이터 엔진'을 통해 개인 데이터를 갤럭시 AI 외 다른 앱에서 접근할 수 없도록 보호하는 방식과 '녹스 볼트(Knox Vault)'를 통한 정보 보안을 소개한다. 한편,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 탑재한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시제품도 볼 수 있다. 멀티모달 AI와 첨단 XR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 무한'은 사용자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몰입감 높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SW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비아 행사장에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AI에 최적화된 가상화 네트워크와 차세대 AI 기반 솔루션들을 소개하며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AI 도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AI를 통해 네트워크 설치, 운영, 최적화 전 과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기지국 에너지 절감과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AI 에너지 절감 자동화 솔루션은 고도화된 AI 모델과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네트워크 환경과 트래픽 변화를 자동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최대 35%까지 탄력적으로 향상시킨다. 또 삼성전자는 제조, 건설, 운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5G 특화망 사용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양산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기반의 '레드캡(RedCap)' 기술 검증 결과를 전시한다. 해당 기술은 제조 공장에서 통신에 사용하던 기존 와이파이와 비교해 저전력으로도 더욱 향상된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공장의 자동 물류 로봇 등 고성능과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장비에만 한정적으로 5G 특화망을 적용했지만, 레드캡 기술을 도입해 차량 검사 장비, 소형 무선 공구, 카메라, 태블릿PC 등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더욱 다양한 장비에 끊김이 없는 고속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스마트 제조 솔루션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밖에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고성능, 소형, 저전력의 다양한 기지국 라인업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한 차세대 엔드투엔드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2025.03.02 08:00박수형

"드론 점검도 AI로…시간 단축·인건비 절감"

[벡스코(부산)=신영빈 기자] 생활용품을 배달하는 택배 드론부터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산업용 드론, 인명을 구조하는 응급 드론까지. 드론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기체 안전성을 관리하는 일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체 결함으로 인한 안전 문제는 드론 산업 성장의 잠재적인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드론 상용화 및 양산 단계에서는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비행체 점검 스타트업 위플로는 2월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DSK 2025'에서 항공안전기술원(KIAST) 및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K-드론 배송관'을 공동 운영하며, 드론 배송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만난 고정완 위플로 운영총괄이사(COO)는 위플로 드론 점검 기술의 주요 가치와 사업 성장성에 대해 설명했다. "안전한 드론 배송, 이륙 전 사전 점검부터" K-드론 배송관에 설치된 '드론배송센터'는 드론의 효율적인 점검과 안전한 배송을 위한 통합 솔루션이다. 관제동과 물류동, 이착륙 패드로 구성됐다. 배송 상황을 관리하고, 기체를 점검하며, 데이터 전산화 등 통합적 운영을 통해 안전한 배송을 지원한다. 점검 패드는 위플로가 자체 개발한 멀티 모달 센서를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이륙·전 기체 안정성을 확인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기체 점검 체크 리스트를 연계해 안전관리를 고도화할 수 있다. 위플로가 이번 전시에 선보인 점검 설비는 기존 모델의 핵심 구성 요소인 센서 패드와 배송 인프라를 개선해 시스템 성능을 고도화했다. 기존에는 모터, 블레이드, ESC 상태 등 드론 구동부의 이상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점검 범위를 확대해 기체 건전성, 체결 불량(모터·블레이드 방향) 등 총 6가지 항목에 대해 점검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부품의 고장 상태는 정상, 고장, 점검요망으로 세분화해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TS 체크리스트와 연계한 자동 기록 시스템을 도입하고 점검 결과를 전산화했고, 기체별 랜딩 기어 가이드를 제공해 일관성 있는 점검 결과 측정이 가능해졌다. 배송 인프라 역시 효율적인 드론 배송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해 개선했다. 거점 현장의 날씨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비행 여부를 온라인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기상 관측 센서를 연동했다. 고 이사는 "드론배송센터는 드론 점검 및 배송 과정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드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플로는 작년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해 전국 약 130곳에 드론배송 센터를 구축했다. 포천와 제주시, 부산시를 포함한 총 9곳의 지자체에 드론 배송 거점 21곳, 배송점 81개, 드론 무인 점검 패드 17기를 구축했다. "드론 양산 현장, 품질관리 시장 열린다" 다만 아직까지 드론 서비스 시장에서의 점검 수요가 많지는 않은 편이다. 이보다 드론이 양산되는 현장에서의 품질 관리 사업이 먼저 성과를 낼 전망이다. 위플로는 드론 제조 단계에서 품질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드론 품질 관리 솔루션 '버티핏 QC'를 개발했다. 버티핏 QC는 드론 생산 단계의 마무리 과정에서 드론 기체의 구동부, 안전성, 기계적 결함 등 16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장비 내부에 탑재된 멀티모달 센서와 비전·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드론을 자동 검사한다. 기존 드론 생산 라인에서는 부품 조립 후 기체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드론을 직접 비행하는 플라잉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방식은 추락하여 추가적인 고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리 및 재검사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버티핏 QC는 플라잉 테스트 직전에 드론을 장비에 결합한 후 구동 상태에서 종합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불량 드론의 플라잉 테스트를 사전에 방지하고, 추가 고장을 예방해 생산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고 이사는 "연간 2만여 대의 드론 생산 라인에서 버티핏 QC를 활용할 경우, 점검 시간을 약 2천800시간 단축하고 인건비를 약 5천500만원 절감할 수 있다"며 "현재 국내 유수의 드론 제조 업체에서 버티핏 QC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정식 납품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모빌리티 안전 표준 선도할 것" 고 이사는 "드론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성이 우선적으로 검증돼야 한다"며 "드론 및 에어택시(AAM) 시장 상용화에 발맞춰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드론의 경우 점검 프로덕트를 생산 라인부터 운영 단계까지 포괄적으로 확대한다. 생산 라인에서 버티핏 QC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통해 드론 제조사들의 품질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드론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운영 단계에서는 드론 배송 인프라 및 드론 점검 패드를 통해 드론 서비스 사업자들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후에는 에어택시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의 안전 점검 및 관리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드론과 에어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 산업 전반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드론 고장 감지 능력을 향상하고, 수명 예지정비 기능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 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안전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01 17:41신영빈

코웨이, 연중 최대 프로모션 '코웨이페스타'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오는 4월 28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행사인 '2025 코웨이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코웨이페스타는 봄철 이사와 결혼 시즌을 맞아 코웨이가 일 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렌탈료 할인을 비롯해 사은품 증정, 제휴카드 캐시백,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코웨이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의 렌탈료 반값 할인을 제공한다.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노블 공기청정기2, 룰루 더블케어 비데2, 노블 인덕션 등 코웨이 주요 20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렌탈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코웨이페스타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슬립 및 힐링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의 행사 제품을 대폭 확대했다. 신제품 트리플체어, 안마베드, 스마트매트리스, 프레임 등 비렉스 인기 제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워터&클린 케어 패키지(정수기, 비데)와 베스트비데 듀얼 패키지(비데 2대), 비렉스 베스트 침실 패키지(매트리스. 프레임) 등 2대 이상의 제품을 함께 구매하면 약정기간 동안 매월 렌탈료의 15%를 할인해 준다. 3대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5개월의 렌탈료 반값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코웨이 X LOCA(롯데카드) 제휴카드로 렌탈료를 결제하면 최대 11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하며, 아이콘 얼음정수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기펠 냄비 세트를 증정한다. 코웨이 공식몰인 코웨이닷컴에서는 매주 위클리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웨이닷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발뮤다 전기주전자, 스타벅스 음료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코웨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코웨이라이브'에서는 3월 17일을 시작으로 2025 코웨이페스타 특별전을 진행하고 방송 중 추가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5 코웨이페스타는 코웨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모두 진행된다. 행사 혜택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코웨이 매장, 코웨이 홈페이지, 코웨이닷컴 앱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2.28 20:46신영빈

넥슨, 제주도교육청, 제주SK FC와 '2025 NCC in 제주' 업무 협약 체결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제주도교육청, 제주SK FC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FC 온라인'의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in 제주('2025 NCC in 제주')'를 주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은 넥슨이 개최하는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로, 제주, 서울, 경북, 전라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각 예선전을 거쳐 선정된 1위 팀이 모여 8월부터 11월까지 본선을 진행한다. 제주 권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25 NCC in 제주'로 개최되며, 주최, 회계, 운영 파트에서 3자간 유기적인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등부 축구대회 'NCC in 제주 H'를 신설하고, 제주도교육청과 제주SK FC가 개최해 온 중학생 축구대회 '점프 리그'를 중등부 대회 'NCC in 제주 M'으로 통합하여 운영한다. 오는 4월, 'NCC in 제주 H' 출전 학급 선발을 위한 자체 교내 리그를 진행하며, 교내 리그에서 선발된 학급은 5월부터 9월까지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한 팀이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8강전에 제주 권역 대표로 참가한다.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은 “넥슨은 유소년 축구 성장을 위해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브랜드 데이 in 제주'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제주도와 협업해 진행해왔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또 한번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축구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02.28 19:10강한결

CJ올리브영, 올해 첫 '올영세일' 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3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총 1만6천여종의 상품을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1년에 네 번(3, 6, 9, 12월) 열리는 올리브영의 정기 할인 행사다.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새로운 뷰티&헬스 트렌드를 선보이며 K뷰티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스킨케어 상품과 새 학기 이미지 변신을 위한 색조 화장품 등 폭넓은 상품군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첫 올영세일에서 쇼핑에 즐거움을 더하고 상품 선택의 고민은 덜어주기 위해 주목할 만한 뷰티 트렌드를 '키워드'로 제안하는 기획전을 연다. 건조한 봄철, 피부와 머릿결의 윤기를 강조하는 '요즘 GLOW', 쿨톤과 웜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미지근 메이크업' 등의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와 연계한 1천600여종의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건강하게, 맛있게(헬시푸드)', '굿나잇, 오버나잇(W케어)' 등 헬스 트렌드도 찾아볼 수 있다. 올영세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가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지난해 올영세일에서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 특가'를 운영한다. 매일 1~2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 전용 추가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브랜드 데이'도 신설했다. 1일 '클리오'를 시작으로 ▲토리든 ▲라운드랩 ▲롬앤∙힌스 ▲좋은느낌 ▲달바 ▲바닐라코 상품을 매일 다른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할인한다. 브랜드 데이에는 해당 브랜드의 대표 상품 1종을 추가 할인하는 '깜짝 특가'도 진행한다. 선착순 쿠폰 규모도 확대했다. 선착순 쿠폰의 최대 할인 금액을 4천원에서 1만원으로 올리고 쿠폰 발급 횟수도 일 2회에서 3회(00, 12, 18시)로 늘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올영세일인 만큼 더욱 다채로운 상품 라인업과 큐레이션을 준비했다”라며 “올영세일을 통해 국내외 K뷰티 팬들에게 신생 브랜드와 매력적인 신상품도 다양하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8:30안희정

바이브컴퍼니, 5% 급락…작년 60억 적자

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바이브컴퍼니는 전날보다 250원(5.09%) 급락한 4천660원으로 장을 마쳤다. 분기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연간 적자가 이어졌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날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35.79% 개선됐으나 적자가 계속됐다. 당기순손실은 8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11.98%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흑자로 돌아섰다. 바이브컴퍼니는 영업이익률 높은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집중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브컴퍼니는 국회도서관과 외교부 등에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솔루션 '바이브 서치'를 공급했다. 새로운 'AI 리포트'도 선보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뉴스에 나온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여기에 분석 결과를 설명하는 추론 AI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는 멀티모달 AI 기반 GPT 프로파일링 기술도 개발했다. GPT 프로파일링은 글자·그림·영상 정보를 분석하고, GPT의 다국어 능력을 활용해 세계 소비자의 관심사와 행동 양식을 파악하는 서비스다. 한류 열풍을 타고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논리적 추론 능력을 강화한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해 장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8:10유혜진

카카오T 따라잡기 나선 경쟁사..."배차율 높이자"

국내 택시 호출 업계가 부동의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를 따라잡기 위해 택시 배차 성공률을 높이려는 대책을 내놓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해 서비스명을 '우티'에서 우버로 변경하고, 티맵모빌리티의 지분을 매입하며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지난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진우 대표는 “지난해 배차 경험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배차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버는 이를 위해 택시 예약 서비스와 추가 비용을 내고 빠르게 차량을 호출하는 스피드콜 등을 출시했다. 또한 기사를 위한 현금 프로모션과 목적지 표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티머니 역시 온다택시의 배차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빠른 배차 기능을 도입하는 한편, 기사의 수락률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개발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빠른 배차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기사에게 수익 증대 효과를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택시 호출 사업에 진출한 더스윙은 자사 드라이버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수요가 많아 택시가 잡히지 않거나, 콜에 비해 주변에 택시가 적어서 잡히지 않는 경우를 피크 타임으로 인식하고 기사의 보너스를 높여 주는 방식이다. 보너스는 3~5초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오르며, 최대 1만원까지 상승한다. 더스윙 관계자는 “배차 실패 경험이 쌓이다 보면 고객은 해당 플랫폼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게 된다”며 “특정 상황에서의 배차 경험이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좌우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방법을 통해 기존의 최대 2배까지 배차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배차 성공률”이라며 “무료 탑승 같은 이벤트보다도, 고객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높여야 앱 이용 빈도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증차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후발주자인 만큼 회사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여러 가지 방법을 고안해야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25.02.28 17:17류승현

소상공인 60% "빚내서 장사"…한달 200만원 남겨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이 빚내서 장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해서 한 달 200만원 손에 쥐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7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소상공인 실태 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소상공인 기업체는 596만1천개로 1년 전 보다 183만7천개 늘었다. 종사자는 955만1천명으로 241만6천명 늘었다. 기업체당 종사자 수는 1.6명이다. 전년(1.73명)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이 200만개(33.6%)로 가장 많다. 이어 부동산업이 85만4천개(14.3%), 숙박·음식점업이 79만개(13.3%)다. 다음으로 제조업 55만4천개(9.3%), 건설업 55만1천개(9.2%)다. 업종별 종사자 또한 도·소매업이 299만1천명(31.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숙박·음식점업 140만6천명(14.7%), 제조업 130만2천명(13.6%), 건설업과 부동산업 각 107만6천명(11.3%) 순으로 뒤따랐다. 기업체당 연간 매출액은 평균 1억9천900만원이다. 2022년(2억3천400만원)보다 3천500만원 줄었다. 연간 영업이익은 평균 2천500만원이다. 역시 600만원 감소했다. 60.9%는 부채를 보유했다고 답했다. 1년 전보다 1.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기업체당 빚은 평균 1억9천500만원으로 1천만원 늘었다. 창업 동기는 '나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62.6%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28.9%)', 3위는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5.4%)'다. 소상공인이 느끼는 어려움은 경쟁 심화(59.1%), 원재료비(42.1%), 상권 쇠퇴(36.7%), 보증금·월세(25.6%), 최저임금(14.9%) 순으로 복수응답했다. 이번부터 중기부가 단독 조사했다. 기존에는 통계청과 같이 했다. 조사 기준도 바꿨다. 사업체 단위로 조사하는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대신 기업 단위 통계로 조사 자료와 행정 자료를 결합한 기업통계등록부로 명부를 변경했다. 행정 자료에만 있어 기존 조사에서 빠진 소상공인까지 포함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온누리상품권을 5조5천억원어치 발행하고 3월 동행축제를 열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고, 배달·택배비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7:16유혜진

"챗GPT·제미나이 보다 나을까?"…메타, 독립 앱 출시로 AI 수익화 속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메타 AI'를 독립 앱으로 출시하며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와 본격 경쟁에 나선다. AI 고급 기능을 유료 서비스로 제공하는 오픈AI, 구글처럼 수익화 모델 구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경제 매체 CNBC 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2분기 중 AI 단독 앱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 9월 처음 선보인 '메타 AI'는 사용자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반 비서다. 이 챗봇은 챗GPT 등 다른 AI 모델이 독립 앱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그간 페이스북, 왓츠앱 등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에 접목돼 대화와 검색 기능 등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메타는 이번에 '메타 AI'에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구글 등 경쟁사들이 AI 기능을 유료 서비스로 선보이며 수익화에 나서자 메타도 이 같은 흐름에 합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 별도 앱을 구축하게 되면 메타의 SNS 앱이나 하드웨어가 없는 사용자들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됐다. 메타 AI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7억 명으로, 이번 일을 통해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CNBC 방송은 "메타 AI 앱 출시는 '경쟁사를 앞질러 올해 안에 AI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달 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AI 비서가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도달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메타 AI가 그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8 17:11장유미

"손해도 감수"...대형마트 3사, 자존심 건 '삼겹살 전쟁'

3월 연휴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가격 인하 경쟁에 돌입했다.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이를 중심으로 최저가를 선언하며 소비자 지갑을 열겠다는 의도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마트 3사는 삼일절 연휴를 앞두고 일제히 대규모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3사 모두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과 목살을 주요 할인 품목으로 내세웠다. 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인 삼겹살을 저렴한 가격으로 내세워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다른 상품 구매로까지 연결하겠다는 의도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삼겹살데이 매출이 전년 동기(3월 2~3일) 대비 17% 증가했다”며 “단순히 삼겹살 구매만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유도해 삼겹살과 곁들여 먹는 채소나 주류 등의 연계 구매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에 700원대 삼겹살을 내놨다. 삼삼데이를 맞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수입 돈 삼겹살·목심'을 100g당 779원에,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은 100g당 966원에 판매한다. 또 프리미엄 특수 품종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목심'은 1천788원, 오프라인 단독 판매 '우리 흑돈(흑돼지) 삼겹살·목심'은 1천848원에 판매한다. 수입 삼겹살 가격인 '100g당 779원'은 이마트에서 최근 볼 수 없었던 최저가 수준의 가격이라는 설명이다. 국내산 삼겹살 가격 또한 지난해 삼삼데이 이마트 행사가인 100g당 1천180원 대비 18%가량 낮췄다고 이마트는 강조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오프라인 동업계에서 가격대응을 한다면, 이마트 또한 강력하게 가격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을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전 채널에서 진행한다. 이번 홈플런은 할인 상품 수를 전년 행사 대비 10% 늘린 1만5천여개로 구성했다. 3월1일까지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 1인 2kg 한정, 온라인 제외)'을 790원에 판매하고 2일부터 5일까지는 990원에 선보인다. 또 같은 달 2~3일 '한돈 포먹돼 삼겹살/목심(100g, 1인 2kg 한정, 서귀포점·온라인 제외)'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990원에 판매한다.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 서귀포점 제외)'은 1일부터 3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천4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3일까지 '황금연휴 통큰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휴 기간에만 진행하는 초특가 행사로 연휴 기간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골라 할인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 역시 삼겹살데이를 맞아 내달 3일까지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각 100g)'을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을 제공한다. 물량이 늘어나는 행사 기간에 제기되는 품질 논란을 막기 위해 롯데마트는 12월부터 3개월 간 전국에 위치한 파트너사의 도축장과 농장을 방문해 돼지의 상태를 점검했다. 또 등지방을 크게 베어내는 '호각 정형'을 2회 이상 진행한 삼겹살 원물만 취급하며 작업한 삼겹살은 'AI(인공지능) 선별 시스템'을 활용해 검수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기존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삼겹살 내 지방의 비율 뿐만 아니라 밀집도까지 확인해 특정 부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뭉친 '떡지방'까지 판별해 냈다”고 설명했다.

2025.02.28 17:04김민아

오늘의집, 日 열도 정조준...인기 韓 가구 무료배송으로 영향력↑

오늘의집이 일본 내 서비스를 강화하며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일본 서비스 '오하우스'를 시작한 오늘의집은 무료배송을 무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회사는 오키나와와 홋카이도를 포함해 일본 전국에 한국 인기 가구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오하우스의 커머스 서비스는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한국 브랜드를 현지로 판매하는 방식의 역직구 형태로 이뤄진다. 가구·패브릭·홈데코·조명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1만 개 이상 상품을 판매 중이며, 회사가 해외 진출을 선언한 이후 첫 커머스 서비스이다. 회사는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했다. 그 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3개국에 오하우스를 출시했다. 초기 오늘의집 시작과 동일하게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현지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오하우스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 한 해에만 앱 MAU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콘텐츠에 강한 오늘의집답게 직접 운영하고 있는 SNS도 많은 사용자에게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오늘의집 공식 인스타그램은 132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유저들을 위한 'ohousejp'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도 22만명을 넘었다. 집과 관련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오늘의집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76만명이며, 최근에는 일본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 제작 강화에 힘쓰며 오리지널 콘텐츠 '전국내방자랑 - 일본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2014년 일상을 공유하는 콘텐츠와 커뮤니티로 시작해 2016년부터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고객의 집과 관련된 모든 경험을 원스톱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시공, 가구 직배송, 이사 등 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모아 자체 기획, 디자인, 제작까지 맡은 첫 가구 브랜드 '레이어(layer)'를 출시했다. 오늘의집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3천만건을 넘어섰으며, 누적 거래액은 2023년 기준 5조원을 돌파했다. 2022년 CB Insights가 선정하는 '전세계 유니콘 클럽(Global Unicorn Club)'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발표하는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3'에서 국내 이커머스 1위에 랭크되는 등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높은 성장 가능성은 글로벌 투자사의 선택으로도 이어졌다. 오늘의집은 2022년 5월 2천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해 산업은행, BRV Capital Management,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벤처투자 자회사인 Vertex Growth, 실리콘밸리 투자사인 BOND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정희균 오늘의집 글로벌 리드는 “일본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것은 물론, 오하우스 앱 내 혜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집과 관련한 콘텐츠를 찾고,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오하우스 일본 앱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8 15:42안희정

"잡코리아-알바몬 커피차가 간다"...취준생 응원 프로젝트

잡코리아와 알바몬(대표 윤현준)이 3월부터 전국 대학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카페드림즈 커피차 행사는 학업과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 한 해 전국 50개 대학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운영, 2만5천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음료와 간식, 굿즈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일하는 모든 이를, 세상의 모든 일을 리스펙트' 통합 브랜드 캠페인과 연계해 방문 대학을 60개로 확대하고 약 3만여 명의 대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대학은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곳으로 선정한다. 현재 잡코리아와 알바몬에서는 3월 방문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재학중인 학교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만나고 싶은 학생이라면 다음달 4일까지 알바몬 웹과 앱을 방문해 카페드림즈 캠퍼스 대항전 이벤트 페이지에 학교명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전국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휴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카페드림즈 커피차 캠퍼스 대항전에 참여한 사전 투표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시리즈10(1명)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세트(1명) ▲롯데시네마 2인 관람권(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투표 결과 최종 득표수 상위 10개 대학교에는 3월 중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접 찾아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 카페드림즈 커피차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무료 음료 6종을 증정하며, 현장 이벤트를 통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제작한 럭키백과, 럭키 스티커 등 스페셜 굿즈를 선물한다. 잡코리아 임선양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통해 대학생들의 새학기 캠퍼스 생활을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간단한 참여를 통해 학교에서 풍성한 경품과 음료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을 위한 온라인 사전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8 14:13백봉삼

[ZD SW 투데이] 슈프리마, AI 기반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프리마, AI 기반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 출시 슈프리마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출입통제, 방문자 관리, 교실 출결 관리, 이상 행동 감지 등 보안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슈프리마의 AI 알고리즘은 CCTV 등 다양한 보안 장치에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배회, 폭력, 흉기 소지 감지 등 위험 요소를 빠르게 탐지한다. 또 학사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출결 관리 자동화를 지원해 보안 강화와 학교 행정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유큐브, 'DSK 2025'서 국산 드론 데이터 링크 공개 유큐브가 '드론쇼 코리아(DSK) 2025'에서 자체 개발한 초소형·초경량 드론 데이터 링크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이 솔루션은 433MHz 주파수에서 최대 20km 이상의 원거리 무인이동체 운용을 지원하며 국방·물류·재난 대응·치안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유큐브는 보안 강화를 위해 양자 난수 기반 암호화 모듈과 암호키 생성·분배 시스템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국가정보원의 보안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이버 공격 대응에 효과적이다. 유큐브는 무인이동체 보안 기술을 강화하며 연내 양자 난수 기반 보안 인증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이사,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메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위성·드론 데이터 활용을 고려하는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메이사는 AI 학습 데이터 제공, 산업별 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 품질 검증 등 맞춤형 데이터셋 구축을 지원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또 자동화된 데이터 라벨링 시스템과 실시간 AI 분석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딥브레인AI, 사이버대 'AI 교수' 무상 지원 딥브레인AI가 국내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AI 교수' 제작을 무상 지원한다. AI 교수는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활용해 실제 교수의 외모, 목소리,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며 기존 강의 영상과 음성 데이터만으로 제작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AI 교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통해 손쉽게 강의를 제작할 수 있으며 50여 개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TTS 기술이 적용돼 외국인 학생의 학습 지원에도 효과적이다. 딥브레인AI는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AI 교수 및 강사 지원을 확대하며 AI 활용 역량 교육과 윤리 교육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티젠소프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TG 퍼스트 무비(1st Movie)'를 구축했다. HTML5 기반 웹 표준을 준수해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고 브라우저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최신 유지 인터페이스와 유저 경험을 적용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 통합 검색 기능을 강화해 자료 탐색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업무 포털과 연계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 업로드 및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TG 퍼스트 무비'는 액티브 X를 사용하지 않은 방식의 대용량 업로더와 AI 기반 음성인식 자막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티젠소프트는 G 클라우드 기반 '티무비' SaaS 서비스와 이러닝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최대 2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풀에서 원하는 AI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기반 분석을 지원하며 안전성과 보안성이 보장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28 13:58조이환

불법촬영물 유통방지 의무 위반...트위터, 구글 등 행정처분

불법 촬영물 등에 대한 유통 방지를 위해 취해야 할 조치 등을 위반한 트위터(X), 구글, 메타 등 사업자들에게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기통신사업법 상 기술적 관리적 조치 의무 이행을 위반한 업체 7곳에 대해 이같이 시정조치 명령과 과태료 처분 등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지난 2019년 n번방 사건 이후 전기통신사업법 상 부가통신사업자에게 기술‧관리적 조치 의무를 부과하고 지난 2022년부터 2년여간 총 91개 사전조치 의무사업자를 대상으로 처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91개 사업자는 모두 불법 촬영물 등에 대한 신고기능 마련과 신고 삭제 요청에 대한 처리, 검색결과 송출 제한, 불법 촬영물 유통에 대한 사전경고 조치는 적정하게 이행했으나 7개 사업자는 사전비교와 식별 후 게재 제한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사전비교와 식별 후 게재제한 조치 미이행 사업자에게는 시정명령, 1천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게재후 비교 식별 조치를 완료한 5개 사업자 중 3개 사업자에게는 시정명령 처분, 위반이 경미한 2개 사업자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사전비교와 식별 조치는 하고 있으나 성능평가 등 기술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1개사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방통위는 제도시행 이후 첫 점검이고 지난 2022년 1차 점검 이후 약 1년 후 실시된 보완 점검 과정에서 위반사항 해소를 위해 사업자가 기울인 노력, 사업자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 유도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이번 제재조치 내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최근 인공지능을 이용한 딥페이크 성적 허위 영상물 유통 등 디지털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제재조치가 불법 유통 근절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인터넷 사업자가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28 12:45박수형

최상목 "강남3구 등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조짐…모니터링"

최상목 권한대행이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확대될 조짐을 보인다며 관계기관에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28일 오전 열린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최 권한대행은 "최근 강남3구 등 서울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해달라"고 지시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 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해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2월 첫 주 0.02%였던 상승폭이 5배 가량 확대된 것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 낮춰, 부동산 가격 오름세는 더 커질 수 있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 25일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하락 기조로 인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가격 상승 기대가 강화되고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재차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28 12:28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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