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근대리 상담텔레 🆁🆄🅑🅨7727 당근마켓온도아이디 당근마켓 전국 검색 방법거래처,HW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4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지방보조금 더 쉽고 투명하게"…보탬e 카드, 지역 금융기관까지 확대

정부가 지방보조금 전용 결제 카드인 '보탬e 카드' 사용 범위를 지역 금융기관까지 확대한다. 지방보조금 집행 편의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높여 부정수급 관리 체계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 보탬e 전용 카드 활용 범위를 새마을금고와 신협, 수협 등 지역 금융기관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12개 시중은행 중심으로 운영되던 보탬e 카드 사용 범위를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까지 넓힌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방보조사업자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방식으로 지방보조금 집행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보탬e는 지방보조금의 교부와 집행, 정산, 부정수급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그동안 종이 영수증 기반 수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보조금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계좌와 전용 카드 기반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행안부에 따르면 보탬e는 지난 2024년 전면 개통 이후 지방보조금 집행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물품 구매와 용역비 지급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액 지출을 카드로 처리하면서 자동 기록과 증빙이 가능해졌고 현장 실무자의 업무 부담도 줄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새마을금고와 신협, 수협 등 지역 금융기관에서도 카드 결제 방식까지 병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최적화를 완료했다. 기존에는 전용 계좌를 통한 집행만 가능했다. 행안부는 이번 확대를 통해 지방보조금 집행 과정의 오류를 줄이고 부정수급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드 사용 내역이 시스템에 자동 기록돼 집행 경로와 사용 목적을 보다 명확하게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지방보조금 사용 흐름을 점검하고 세금이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 검증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송경주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보탬e 전용 카드 확대는 사업 현장의 번거로움을 덜어드리는 것은 물론 지방보조금 집행 투명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발굴하고 더 쉽고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방보조금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0 13:24한정호 기자

LFP 폐배터리 직접재생 사업화 가능성 타진에 4년간 60억원

UNIST와 스타트업 4곳이 LFP(리튬인산철)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전주기 순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다만 상용화가 목표는 아니다. UNIST는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가 '2026년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 혁신 R&D 지원사업'에 선정돼 4년간 총 6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밀착형 R&D 사업에서 전국 2개 거점 연구소 중 하나를 맡게 됐다. 정성우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박사후연구원은 지디넷코리아 이메일 질문에 "이 사업은 즉각적인 양산이나 상용화를 목표로 하기 보다, 기술 검증 및 사업화 가능성을 확보하는 단계에 가깝다"며 "관련 기술 고도화와 함께 수요기업 협업 연계, 투자유치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참여기업은 UNIST 입주기업인 이지마이닝, 포세이돈배터리, 데커스솔루션, 한국전지안전 등 4곳이다. UNIST는 이들 기업과 함께 사용후 배터리 분리·회수부터 재생 셀 제조, 성능평가까지 이어지는 기술 체계를 마련한다는 것이 목표다. UNIST 측은 "이번 과제 핵심이 LFP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연구 단계에서 사업화 단계로 전환하는 데 있다"며 "스타트업들이 시장 진입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각 기업 기술이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실증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정 연구원은 또 수요처 관련, "현재 배터리 재활용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 관련 사업군 전반이 잠재적 수요처"라며 "구체적인 실증 대상이나 협력 논의 기업은 공개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설명했다. 사업 추진 구조에 대해선 단일 공정 개발보다는 공통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기넙 각자의 독립적인 사업을 구축하는 방식에 가깝다고 언급했다. UNIST 산학협력단은 후속 사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마케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유한 네트워크와 사업화 인프라를 활용해 수요처 발굴과 투자 연계를 돕게 된다. 강석주 UNIST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장은 “참여기업은 UNIST 기술지주와의 연계를 통해 직접 투자 검토 뿐만 아니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 지원 연계 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다"며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단계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5.10 11:18박희범 기자

전기자전거·킥보드, 대중교통 취약지 잇는 '모세혈관' 역할 톡톡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등 근거리 이동 수단(PM)이 대중교통 인프라를 보완하고, 만성적인 자가용 의존으로 발생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중교통과 최종 목적지 사이의 '라스트마일'을 연결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자가용 이용을 줄여,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와 시민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다는 분석이다. 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근거리 이동 수단이 교통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4개 권역을 소개했다. 동탄2신도시, 제2판교테크노밸리,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상대적으로 최근 개발된 지역으로 부족한 대중교통망 탓에 자가용 이용률이 높은 특징이 있다. 해당 권역에서는 실제 이용자의 수요를 통해 효과가 확인됐다.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가 타 이동수단 대비 소요 시간을 최대 3분의 1까지 단축하며 효율성을 입증한 권역들이다. 화성시 동탄구, 자가용 대신 PM, 광역철도 '퍼스트마일' 완성 동탄신도시는 SRT, GTX-A 등 철도 노선의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외의 접근성을 자랑하지만, 정작 시내 교통은 상대적으로 덜 구비돼 외곽 주거 단지에서 역까지의 이동이 어렵다. 버스 배차 간격이 30분 이상에 달하며, 다수 노선이 아파트 단지를 순환해 거리 대비 긴 시간이 소요되기 일쑤다. 이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아 고질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는다. 출근 시간대인 8시 기준, 동탄2신도시 외곽의 '동탄파크자이' 아파트에서 동탄역까지는 자전거로 약 9분(2.4km)이 걸린다. 네이버 지도 기준 버스로는 대기 시간을 제외한 이동 시간만 약 24분이 소요돼, 많은 시민이 편리한 철도 교통을 포기하고 막히는 자가용을 이용하게끔 한다. 신도시 특성상 자전거 도로 인프라가 우수한 동탄에서, PM은 출근길 시민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주는 효과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또한 PM은 자가용 이용률을 낮춰 대중교통 수요를 늘리고 대중교통 확충으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테크노밸리, 지하철과 업무지구 사이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첨단 기업들이 입주한 판교테크노밸리의 퇴근길은 극심한 정체로 악명이 높다. 특히 비교적 새로 조성된 제2테크노밸리의 교통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판교역에서 도보 기준 3.7km 떨어져 있어, 역과 직장을 오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30분 가량 추가로 타야 한다. 출퇴근 시간마다 업무지구와 외부를 이어주는 대로가 꽉 막힘에도 자가용을 선택하게끔 하는 원인이다. 하지만 인접한 금토천 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는 정체에서 자유롭다. 저녁 6시 판교이노베이션랩에서 판교역까지, 근거리 이동 수단은 단 15분만에 주파한다. 도로 정체와 여러 번의 환승을 감수해야 대중교통 출퇴근이 가능했던 직장인들에게 신속한 이동을 보장하며, 새로운 통근 루트를 제공하고 있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자가용 없어도 편리한 '컴팩트 시티' 구현 공공기관 이전으로 조성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넓은 도로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지만, 역설적이게도 대중교통 인프라는 상당히 열악하다. 50분이 넘는 버스 배차간격은 불과 2~3km의 짧은 거리에도 자가용 이용이 당연시되는 문화를 낳았다. 자차 보유가 필수적인 환경과 인접 도시에서의 출퇴근 차량 유입까지 더해져 극심한 주차난과 정체가 발생한다. 근거리 이동 수단은 이러한 불편을 완화하는 최적의 대안이 되고 있다. 혁신도시 북부의 '빛가람중흥S클래스리버티' 아파트에서 중심부의 '한전KPS'까지 PM이나 자전거로는 단 9분(2.2km)이 소요된다. 버스(대기시간 외 소요시간 약 25분)는 물론이고 자가용 탑승의 번거로움까지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오송 산업단지, KTX와 산업단지의 '끊어진 1마일', PM으로 잇는다 국가 바이오산업 허브인 오송은 전국 각지에서 연구원과 출장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KTX 오송역과 핵심 산업단지를 잇는 '라스트 마일'은 매끄럽지 못했다. 20분이 넘는 버스 배차 간격은 KTX 도착 시각과 어긋나기 일쑤여서, 중요한 업무 스케줄을 맞추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근거리 이동수단은 '끊어진 1마일'을 완벽하게 이어주는 교통 솔루션이 됐다. KTX 오송역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까지 버스로는 대기시간 포함 20~30분 이상이 걸리곤 하지만, 자전거나 킥보드로는 단 9분(2.3km)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열차 도착 시간에 맞춰 변수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돕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높은 탑승 비율…필수 통근 수단으로 자리매김 실제 4개 지역의 지쿠 탑승량을 분석한 결과,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유의미하게 높은 이용 비중을 나타냈다. 동탄 2신도시의 경우 오전 8~9시의 이용 비중이 일평균의 165.4%에 달하며 가장 높았다. 판교 업무지구의 경우 오후 17~19시의 이용 비중이 일평균 대비 최대 132.6%에 달하는 등, 지역 근로자의 퇴근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오후 9시 이후의 야간 이용 비중도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아 중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이 확인됐다. 오송 지역에서도 8시와 18시 출퇴근 시간대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아, 국가산업단지 장거리 통근자들의 출퇴근 피로를 덜어주는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근거리 이동 수단의 본질은 단순히 빠른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도시의 이동 공백을 촘촘히 메워 시민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곳곳의 모세혈관으로서 대중교통과 상생하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0 09:23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후조정 절차 수용...11~12일 노사 협상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재개된다.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협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사후조정은 11~12일 열린다. 초기업노조는 "8일 오후 2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김도형 청장과 면담에 이어 사측까지 포함한 노사정 미팅이 이뤄졌다"며 "노동부는 이번 사안 중대성을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교섭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며 사후조정 절차를 강력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초기업노조는 "정부의 적극적 지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내부 검토 후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며 "본 건은 초기업노조로 교섭권과 체결권이 위임돼 대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조합원이 만족할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망설임 없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현행 연봉의 50%인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선을 없애고, 경제부가가치 기준 대신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할당하자는 것이 뼈대다.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이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해왔다.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7만3000여명이다.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1만6000여명, 3대 노조인 삼성전자노동조합(동행노조)은 2300여명이다. 초기업노조는 반도체(DS) 사업부 조합원 비중이 절대적이다. 전삼노는 DS와 완제품(DX) 부문이 모두 있고, 동행노조는 DX 부문 비중이 크다. 지난 5일에는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파업에 돌입하면 "주주와 투자자,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7일에는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 대표이사가 노동조합과 성과급 교섭에 대해 "열린 자세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8 18:07이기종 기자

네이버, 6.3 지방선거 특집페이지 오픈

네이버가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맞춰 정확한 선거 정보를 전달하고, 허위 댓글, 매크로 활동 등을 근절하기 위한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함께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7일부터 다양한 선거 정보를 담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페이지'를 열고 정치/선거 섹션 뉴스 댓글정책,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 적용 등을 공개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페이지는 ▲각 언론사들이 직접 선별한 선거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사 PiCK' ▲각 지역별 맞춤 선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별 선거 뉴스' ▲언론사별, 지역별로 확인이 가능한 '여론조사' ▲선거 주요 일정, 선거 상식, 역대 투표율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또 6월 3일 선거 당일에는 방송사 특보 생중계를 모아볼 수 있도록 선거 특집 라이브 코너가 제공된다. 방송 3사의 공동 출구 조사 결과, 그 외 언론사의 예측조사 결과도 확인 가능해 빠르고 정확한 선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본인확인 계정만 댓글 작성, 공감이 가능한 네이버 뉴스서비스는 지난 3월 19일부터 한층 강화된 댓글 정책이 적용돼 건전한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정치, 선거 섹션 기사에서 기사 본문 하단 영역의 댓글을 제공되지 않으며, 해당 섹션의 전체 댓글 모음은 최신순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탐지시스템 '클린봇'이 기사 내 일정 기준 이상의 악성 댓글을 탐지하면 자동으로 댓글 비활성화 ▲공감, 비공감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안내 문구 표기 및 본문 하단 댓글 비활성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건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선거 기간 동안 후보자와 관련된 댓글 삭제 요청이 있는 경우 KISO 정책에 따라 처리되며 관련 법령에 근거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한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직접 선거 관리 허위 정보 뉴스 댓글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 별도의 신고 센터 영역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채널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또 허위 정보 유통을 막기 위해 노력하며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핫라인 구축으로 이슈 대응에 나선다. 기존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게 네이버는 5월 15일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선거기간 개시일인 5월 21일부터 중앙선관위가 제공하는 후보자 이름, 사진, 출생, 학력 등 후보자 정보를 제공한다. 또 광역단체장 선거, 기초단체장 선거, 교육감 선거,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등에 출마하는 후보자명에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이 제한한다. 네이버 김수향 리더는 “네이버는 지방선거를 맞이해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은 물론이고 선거 관련 뉴스 댓글 영역이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변화,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관위, KISO 등과 협력해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8 17:47백봉삼 기자

[ZD SW 투데이] 다우오피스HR, 교대근무·스케줄 관리 기능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다우오피스HR, 교대근무·스케줄 관리 기능 출시 다우기술이 근태관리 솔루션 다우오피스HR의 신규 업데이트로 교대근무 및 스케줄 관리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복잡한 근무 패턴을 가진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인 교대근무 및 스케줄 관리 기능은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기존에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엑셀(Excel)과 유사한 스프레드시트 UI를 도입해, 복사·붙여넣기 및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간편하게 일정을 편성할 수 있다. 일정 등록 후 클릭 한 번으로 연속 등록이 가능해, 반복적인 스케줄 작업에 소요되는 업무 시간을 단축했다. ◆ 디토닉, 무한정보기술과 AI 에코 시스템 구축 디토닉은 무한정보기술과 AI 기반 재난 대응 및 스마트 농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디토닉이 보유한 고성능 AI 플랫폼 인프라에 무한정보기술의 특화된 재난 및 농업 도메인 전문 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서비스가 자유롭게 창출·구동되는 '상생형 AI 에코 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재난 및 스마트 농업 분야 공공사업 공동 참여 ▲지능형 통합 데이터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 R&D 추진 ▲글로벌 표준 기반의 에코시스템 가이드라인 수립 ▲아세안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AX 시장 공동 진출 등에 협력을 진행한다. ◆클로토 '헬로 유니콘', 사업비 오류 탐지 엔진 고도화 클로토가 연구행정·사업비 관리 서비스 헬로 유니콘 사업비 오류 탐지 엔진을 고도화하고 인건비 계상률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지원사업과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사업비 집행 전 인건비 계상률, 참여기간, 인건비 배정 금액 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상률 계산기 서비스는 사업별 인건비 배정 금액, 참여인력 정보, 참여기간, 월 기준 인건비, 계상률 등을 입력하면 예상 집행 금액과 잔여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사업비 집행 전 인건비 항목 오류, 계상률 초과, 참여기간 불일치, 배정 금액 초과 가능성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 에이아이웍스, 업무 완결형 AI 에이전트 기술 적용 솔루션 4종 발표 에이아이웍스(AIWORKX가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완결하는 AI 에이전트 기술 '액쓰디씨(AxDC)'가 적용된 산업별 솔루션 4종을 발표했다. 액쓰디씨는 단순 질의응답에 머무는 생성형 AI를 넘어 미션크리티컬한 산업 현장에서 사람이 수행해 온 업무를 끝까지 책임지는 에이전트 기술이다. 산업 솔루션 4종은 ▲AI 에이전트의 신뢰성을 종합 진단하는 검증 솔루션 '에이전트리거' ▲소스코드 분석·DB 조회·시각화·파일 생성을 한 흐름에 완결하는 금융권 멀티 에이전트 솔루션 '코드브리지' ▲독거노인·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AI가 일상 대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AI 돌봄 전화(케어콜) 솔루션 '콜브리지' ▲의료 정보 검색 AI 에이전트 '의료 심사 보조 에이전트로 이뤄졌다. ◆아이엘, 휴머노이드 '아이엘봇' 적용 공정서 작업시간 28% 단축 아이엘은 휴머노이드 기반 자동화 프로젝트 '아이엘봇(ILBOT)' 자동차 부품 사출공정 파일럿 테스트 결과, 기존 대비 작업시간이 약 28% 단축되는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자동차 부품 사출 라인 내 반복 적재 및 이송 공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이엘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공정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형태로 파일럿 운용을 진행하며 실제 제조 현장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테스트 결과 아이엘봇 적용 공정의 평균 작업시간은 기존 30.0초에서 21.6초로 약 28.0% 단축됐다. 작업 편차는 기존 ±3.5초에서 ±0.4초 수준으로 감소해 약 88.5%의 균일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2026.05.08 17:47남혁우 기자

주정차 걱정될 때...휘슬, 통영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시작

모빌리티 플랫폼 '휘슬'이 경상남도 통영시에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도입하며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휘슬은 운전자가 차량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하면, 제휴된 전국 지자체의 단속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시·군·구별로 개별 신청이 필요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신규 제휴 지역이 자동으로 연동돼 지역 간 이동이 잦은 운전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구조를 기반으로 휘슬은 지난해 760만 건 이상의 사전 안내를 통해 운전자들의 과태료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통영시 서비스 도입으로 운전자들은 주정차 단속 구역 진입 시 사전 알림을 받아 차량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과태료 부과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낯선 지역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는 약 11만 6천여 명의 인구와 약 5만 5천 대 규모의 자동차 등록 대수를 보유한 도시로, 생활 교통과 관광 수요가 동시에 높은 지역이다. 도심과 주요 관광지가 밀집된 구조상 주정차 관리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사전 안내 기반 서비스 도입이 교통 흐름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관광 도시로, 동피랑 벽화마을, 이순신공원, 스카이라인 루지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문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휘슬은 별도 설정 없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로, 관광객 또한 손쉽게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지역 방문 시 체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휘슬 관계자는 “통영시는 생활 교통과 관광 수요가 동시에 존재하는 지역으로, 사전 알림 기반 서비스의 체감 효과가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7:15백봉삼 기자

제139회 캔톤페어 폐막… 대외무역에서 새 성장동력 창출, 개방 확대의 새 이정표 구축

광저우, 중국 2026년 5월 8일 /PRNewswire/ -- 중국 제15차 5개년 계획의 출범 첫해에 열린 제139회 캔톤페어(Canton Fair)가 5월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제139회 캔톤페어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바이어 참가 수, 핵심 바이어 참가 수, 혁신•친환경•지능형 전시품 수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중국 대외무역의 회복력과 활력을 입증했다. 또한 높은 수준으로 대외 개방을 추진하려는 중국의 의지와 책임감도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20개 국가와 지역에서 총 해외 바이어 31만 4000명이 참가해 제138회 행사 대비 1.1% 증가한 수치를 보여줬다. 특히 미국, 호주, 캐나다 시장의 참가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일대일로(BRI) 참여국 바이어 수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행사에는 핵심 바이어 407곳과 해외 비즈니스 기관 154곳이 참가했다. 현장 계약 의향 규모는 총 257억 달러에 달했으며, 상당수 바이어들이 장기 협력 강화를 위해 후속 공장 실사를 조율했다. 전시품 총 465만 점 가운데 혁신•친환경•지능형 제품이 각각 20% 이상을 차지했다. 행사 기간에는 신제품 발표(New Collection) 행사 665건이 진행됐으며, 전체 전시품 중 60%를 넘는 수가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었다. CF 어워드 '디자인 브릴리언스'(CF Award 'Design Brilliance') 전시 구역에서는 역대 행사에서 금상(Gold Award)과 최고상(Best of the Best Award)을 수상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소개됐다. 또 드론, 스마트 웨어러블, 외골격 기술(exoskeleton technology) 등이 실용성과 첨단 엔지니어링의 결합을 보여줬다. 지속가능 소재와 '궈차오'(글자 그대로 '전국적인 트렌드') 미학은 주요 시장 동력으로 부상해 '중국의 지능형 제조(Intelligent Manufacturing in China)'와 글로벌 소비 트렌드가 일치하는 양상을 보였다. 디지털 지능 기술은 무역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55만 3000이 넘는 수가 캔톤페어 앱(APP)을 이용했으며, 31만 7000명이 부스 단위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했다. 원클릭 길찾기 및 AI 서비스 기능은 현장 비즈니스 매칭을 원활하게 지원했다. 무역 서비스 구역(Trade Services Zone)은 무역 전 주기에 주력했으며, 기관 210곳에 12만 건이 넘는 방문이 있었다. 참여 기업들은 매칭 행사와 주제 포럼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했다. 중동 바이어 대상 현장 전시 투어는 305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29만 건에 달하는 상호작용을 기록했으며, 해외 소셜미디어와 뉴스 플랫폼에서는 총 1억 20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제140회 캔톤페어는 2026년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광저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는 광저우가 한데 모여서 번영을 공유하고 포용적인 국제무역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기에 좋은 곳이 되고 있다. 사전 등록: https://buyer.cantonfair.org.cn/register/buyer/email?source_type=16

2026.05.08 17:10글로벌뉴스

AI 에이전트 띄운 네카오…하반기 '돈 버는 AI'로 간다

상반기 주력 서비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발돋움을 시작한 네이버·카카오가 하반기에는 AI 수익화에 집중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에 광고를 도입하고, 카카오는 AI 에이전트 내 커머스 생태계를 외부로 확장하면서다. 이미 선보인 AI 에이전트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AI 탭'은 순항하고 있으며, 양사의 AI 검색 서비스는 자사의 다른 AI 서비스 구동에 바탕이 되는 만큼 고도화를 거듭한다. 광고·생태계 연결로 수익화…생태계 점점 넓혀간다 8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AI 수익화에 대한 각각의 비전을 밝혔다. 지난달 카나나 인 카카오톡에 '선물하기'를 연동해 상품 추천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흐름을 실험하고 있는 카카오는 하반기 외부 커머스 플랫폼과도 연동 테스트를 진행해 생태계를 외부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으로 카톡 내 다양한 접점에서 이용자들과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인터랙션)이 높아지는 동시에 다양한 버티컬의 주요 사업자(플레이어)들이 카카오 에이전틱 AI에 합류하는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이용자들이 톡 내 대화에서 시작해 결제까지 완료되는 에이전트를 누구나 경험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는 2분기부터 AI 브리핑에서 쇼핑 및 로컬과 결합된 생성형 AI 광고 실험을 시작한 뒤 3분기 수익화를 진행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를 통해 AI 검색이 플랫폼 내 구매와 예약 전환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연말까지 의미 있는 수익원으로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쇼핑 에이전트·카인카, 이용자 관심↑…고도화로 서비스 완성도·수익성 '제고' 이용자와 AI 에이전트의 접점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사 전략의 핵심 축으로 표방되는 서비스를 상반기 이미 출격시킨 바 있다. '쇼핑 AI 에이전트'와 '카나나 인 카카오톡'이 그 주인공이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경우 지난 한 달 간 이용자 피드백을 확인한 결과 카나나 에이전트가 보내는 선톡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한 이용자 비중이 70%로 나타났다. AI 품질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약 80% 수준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모델 다운로드 가능 이용자 수가 연말까지 3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고도화를 지속하면서 서비스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 공개된 네이버 쇼핑 AI 에이전트는 일반 검색 대비 높은 전환율과 출시 시점 대비 재방문자가 4배 이상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 대표는 “출시 초기이지만 사용자 추이 및 에이전트가 담당하는 검색 질의의 비중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쇼핑 AI 에이전트를 멤버십 혜택과 N배송 등 자사 커머스 핵심 자산과 결합해 향후 비즈니스 에이전트로 발전시킨다. 이는 단순한 쇼핑 가이드를 넘어 이용자 경험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검색 AI도 상반기 출격…“초기지만 재방문 이어져” 주력 AI 에이전트 외에도 양사 모두 올해 상반기 AI 검색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 AI 탭은 지난달 27일 출시된 이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초기 사용자 반응과 함께 새로운 사용자 경험에 대한 관심과 재방문이 이어지는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해당 기능은 쇼핑과 식당 찾기 기능을 버티컬로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쇼핑과 플레이스 등의 거래량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달 21일 카톡에 적용된 카나나 서치는 현재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버전을 실험하고 있다. 출시 3주차를 맞은 초기 단계이지만 이용자의 쿼리(요청) 기준 활동성이 기존 키워드 입력 중심의 샵 검색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정 대표는 “카나나 서치는 글로벌에서도 사례가 많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로 향후 에이전틱 AI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핵심 진입점”이라며 “메신저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사용 경험을 확보하는 데 우선 집중하고 있고 활동성 지표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단기적으로는 AI 검색에 적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접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8 17:00박서린 기자

AX 불 지핀 행정 8급 공무원 "혁신 가로막는 건 조직문화"

"인공지능(AI)를 잘 쓰기만 하면 오히려 일이 늘어납니다. AI로 성과를 내는 사람이 인정받고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진짜 AI 확산도 가능할 겁니다.” 8일 서울 광진구청에서 만난 류승인 주무관은 이와 같이 말하며 실질적인 AI 전환(AX)을 위해선 조직 문화가 우선 변해야 강조했다. 최근 류 주무관이 개발한 코닥 등 AI 기반 도구가 조직내 정체된 AX를 풀어낼 모범적인 혁신 사례로 꼽히며 이를 기반으로 한 AI혁신 프로젝트가 연달아 진행 중이다. 그는 자신의 사례가 단순히 비개발자도 AI로 개발할 수 있다는 성공담에 머무르지 않고 조직 내 AI 활용이 본격화되기 위해선 실무자의 성과를 인정하고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조직 문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복 업무의 피로가 만든 실무형 AI 도구 행정 8급 지방직 공무원인 류 주무관은 구청 소식지 '아차산 메아리' 발행 업무를 맡고 있다. 이 업무 역시 다른 행정 실무와 마찬가지로 반복적인 문서 처리 작업의 비중이 컸다. 각 팀에서 HWP 파일로 전달되는 원고만 200건이 넘었고 원고에 첨부된 별첨을 확인하기 위한 법령 검색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다. 관행적인 문서 작업과 비효율적인 업무에 피로감을 느끼던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클로드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류 주무관은 "이전부터 컴퓨터와 기술에 관심은 많았지만 직접적인 앱 개발 등은 진입장벽이 높아 쉽게 시도하지 못했다"며 "어느 날 우연히 챗GPT에 내가 하는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지 물었고, 직접 처리에는 한계가 있지만 클로드 같은 도구를 활용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AI 개발을 시도한 계기를 설명했다. 관심은 곧바로 실험으로 이어졌다. 류 주무관은 공개된 정부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도구 개발에 나섰다. 개발은 대부분 퇴근 후 이뤄졌다. 낮에는 본업을 처리하고, 밤과 주말에는 새벽까지 코드를 다듬는 생활이 이어졌다. 수개월간 개발과 수정을 반복한 끝에 그는 한글(HWP) 및 PDF 문서를 마크다운 형식으로 일괄 변환해 주는 도구인 '코닥'과, 국가법령정보센터의 API를 연동해 AI가 법령의 '별표'나 '서식'을 정확히 읽고 가공할 수 있게 만든 한국법 MCP(korean-law-mcp)를 선보일 수 있었다. 그는 "예전에는 만들어보고 싶어도 구현까지 못 갔는데 AI를 다루면서 생각한 것을 앱이나 도구 형태로 옮길 수 있게 됐다"며 "여전히 코드를 깊이 이해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실무자가 필요한 걸 직접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는 도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직 부족한 AI 인식 …"잘하면 일만 더 늘어나요" 수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AI 도구를 만들어 업무를 효율화했지만 류 주무관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가장 큰 장벽은 보상과 인정의 부재였다. 그는 "AI를 써서 남들 5시간 걸릴 일을 1시간 만에 끝내면 일을 안한다는 평가가 나오거나 더 많은 업무가 주어진다"며 "이러면 누가 굳이 AI를 배우려 하겠느냐"고 꼬집었다. 특히 류 주무관은 조직의 경우 리더, 중간관리자가 직접 AI를 써보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를 이끌거나 승인하는 책임자가 AI로 만든 도구의 중요성과 필요성, 기술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실무자가 처리한 성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 주무관은 "코닥과 한국법 MCP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유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길 바라는 것도 있었지만 조직 내부에선 이를 확산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오픈소스에 공개한 이후에야 여러 부처에서 연락을 하거나 지방자치단체서 협업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성과가 개인에게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구조도 지적했다. 그는 "지금 구조에서는 AI를 잘 사용한다는 게 알려지면 보상이 아닌 더 많은 업무만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많은 사람은 굳이 수고를 들여 아무런 보상도 없이 밤늦게까지 별도로 작업을 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 이어 "개인적으로는 컴퓨터를 좋아하고 AI를 활용해보고 싶고 공공영역의 다른 실무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라며 "AI를 잘 사용하고 그만큼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 지원과 평가 등의 이점이 있어야 자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 도메인 전문가로서 조직 AI 혁신 지원하고파 류승인 주무관은 AI 전환이 모든 조직에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조직마다 처한 여건이 다른 만큼, 무조건 도입을 확대하거나 활용을 강제하기보다 디지털 기초역량 격차부터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여전히 계정 생성과 비밀번호 관리,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 자체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에게 AI 학습과 활용을 주문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접근이라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이에도 AI 전환의 온도 차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에서는 공공 AI 전환 논의와 관련 프로젝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지자체는 상대적으로 도입 속도가 느리고 현장 체감도도 낮은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는 조직별 여건에 맞춘 단계적 AI 전환과 도메인 전문가의 참여를 제시했다. 디지털 기초역량 수준을 점검하고 실제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실무자가 문제를 정의한 뒤 그에 맞는 AI 도구를 설계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류승인 주무관은 "외부 개발자나 업체가 기술적으로 뛰어나더라도, 행정 현장의 암묵지와 실제 업무 흐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쓰기 어려운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공무원이나 공공영역 불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직접 AI를 활용해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제가 그 사이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현장의 아이디어를 실제 도구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5.08 16:50남혁우 기자

KTis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 이용 10만건 돌파

KTis는 자사가 운영하는 '02-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 10만건, 이용자 4만 5000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택시 대신 불러주기는 이용자가 02-114에 전화해 택시 호출을 요청하면 상담원이 대신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배차 결과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나 사전 등록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제공된다. 회사 측은 지난해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만에 약 9만 8000건의 이용이 발생했으며, 지난달 한 달 동안 1만 3000건 이상 이용이 이어지는 등 택시 대신 불러주기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편의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KTis는 114를 단순한 전화번호 안내서비스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정보 안내 플랫폼으로 확대 중이다. 국가검진 예약 서비스도 운영 중이며, 축제 티켓 전화 예매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김성근 KTis 114사업단 단장은 “디지털이 발전할수록 그 혜택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발생할 수 있다”며 “114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8 15:55홍지후 기자

"미토스에 대항"...정부, AI보안 특화 모델 개발 추진

미국 앤프로픽이 만든 범용AI 모델 '미토스(Mythos)'로 세계가 보안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우리 정부도 이에 대응, AI 보안 특화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또 사회 전 분야에 제로트러스트 철학 확산에도 나선다. 이와함께 양자보안 등 원천적인 방어체계 확립 등 관련 대응방안을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조속히 마련, 시행한다. 우리 사회 정보보호 패러다임도 이제 AI기반 보안으로 서둘러 대전환해야 한다는게 과기정통부 판단이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배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 이번 간담회는 고성능 AI 모델에 대한 보안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SKT,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참여기업과 주요 AI 기업,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을 비롯한 AI 보안 분야 학계 전문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정보보호기업 대표, 주요 기업 CISO 등이 참여해, 각 분야의 AI 모델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과기정통부는 "참석자들은 AI 보안모델 영향에 대해 사이버보안 분야에 상당한 변화를 줄 것이라는 견해와,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어 우려가 과도하다는 의견 등 평가는 엇갈렸으나, 미토스 등 고성능 AI 기반 사이버보안 서비스 등장에 따라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장단기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에는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참석자들은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한 정보비대칭 해소 노력과 함께, AI로 인한 사이버 위협을 AI 보안역량 강화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해 AI 보안주권을 확립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AI전문기업 앤트로픽과 오픈AI는 고성능 보안역량을 보유한 자사의 최신 AI 모델을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가동, 주목을 받고 있다. 즉, 앤트로픽은 '글래스윙' 프로젝트를, 오픈AI는 'TAC(Trusted Access for Cyber)' 프로젝트를 가동, 협력기업 및 기관에 관련 보안 정보를 우선 제공했다. 우리도 긴급히 나서, 과기정통부는 전국 CISO(약 3만여 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4일 보안대비태세 점검을 요청한 데 이어, 30일에는 'AI 기반 사이버공격 대비 기업 대응 요령 및 CEO 행동 수칙'을 추가로 배포했다.

2026.05.08 14:00방은주 기자

넥슨, 다음 달 13일 '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 개최

넥슨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2026년 대규모 여름 쇼케이스 개최를 확정하고, 방탄소년단 진 협업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 등 다채로운 소식을 전했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 '오버드라이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는 이번 쇼케이스는 다음 달 13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현장 관람 티켓은 오는 26일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전국 롯데시네마 생중계 예매는 27일부터 진행된다. 관람 시 1만2000 '넥슨캐시'이 포함된 시그니처 티켓이 선물로 주어진다. 이와 함께 시그너스 기사단 신병의 이야기를 담은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디어 마이 히어로'가 오는 다음 달 14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예매 일정 등 상세 정보는 다음 달 5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 내에는 방탄소년단 진이 직접 기획한 이벤트 보스 '메이플 용사 진'이 14일부터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신규 치장 아이템과 성장 재화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기획 과정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된다. 넥슨은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헤네시스 머쉬룸 파크'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참여형 미션과 팝업스토어를 전개할 계획이다.

2026.05.08 13:53정진성 기자

AMD, 인스팅트 MI350P PCIe GPU 출시

AMD가 8일 기업용 AI 추론 시장을 겨냥한 GPU 가속기 '인스팅트 MI350P PCIe'를 출시했다. 인스팅트 MI350P PCIe는 4세대 CDNA 아키텍처 기반 MI350 GPU를 활용한 제품으로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을 지원하는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용으로 설계됐다. 듀얼 슬롯 디자인으로 한 노드 당 최대 8개 GPU를 설치할 수 있고 기존 데이터센터를 유지하며 생성 AI와 에이전틱 AI 연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HBM3E 메모리 144GB로 최대 4TB/s 메모리 대역폭을 갖춰 거대언어모델(LLM)과 증강검색(RAG) 워크로드 처리에 최적화됐다. 한 GPU에 최대 2500억개 매개변수 LLM을 로드해 실행할 수 있다. 지원하는 자료형은 FP8, MXFP8, MXFP6, MXFP4 등 저정밀도 등을 지원해 추론 속도를 노였고 INT8·BF16에서는 희소성(sparsity) 가속을 통해 전력 효율과 처리량을 개선한다. 연산 성능은 MXFP4 기준 최대 4.6PFLOPS, MXFP8 기준 2.3PFLOPS다. 델테크놀로지스, HPE, 레노버, 시스코, 레드햇 등 주요 서버 제조사·소프트웨어 공급사가 지원 예정이다.

2026.05.08 10:58권봉석 기자

대화 중 끼어들어도 즉각 반응…오픈AI, 실시간 음성 AI 모델 공개

오픈AI가 실시간 음성 인공지능(AI) 모델 3종을 한꺼번에 선보였다. 자체 AI 기기 출시를 앞두고 음성 인터페이스 기술력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오픈AI는 7일(현지시간) GPT-5급 추론 능력을 갖춘 'GPT-리얼타임-2', 실시간 음성 번역 모델 'GPT-리얼타임-트랜슬레이트', 스트리밍 음성 전사 모델 'GPT-리얼타임-위스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GPT-리얼타임-2다. 기존 AI 음성 모델이 이용자와 AI가 순서를 번갈아 말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모델은 대화 중 끼어들거나 말을 수정해도 즉각 반응한다. 상황에 따라 말투를 조절하고 개발자가 '최소(minimal)'부터 '초고(xhigh)'까지 5단계로 추론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컨텍스트 윈도우도 기존 3만2000토큰에서 12만8000토큰으로 4배 확대됐다. GPT-리얼타임-트랜슬레이트는 70개 이상 언어를 13개 출력 언어로 실시간 변환하며 GPT-리얼타임-위스퍼는 말하는 동시에 텍스트로 전사한다. 부동산 플랫폼 질로는 음성으로 매물을 검색하고 방문 일정을 잡는 음성 비서를, 도이체텔레콤은 고객이 편한 언어로 말하면 실시간 번역해 응대하는 고객 지원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오픈AI가 이 같은 음성 모델 고도화에 나선 배경엔 자체 AI 기기 준비도 있다. 오픈AI는 애플 수석 디자이너 출신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아이오(io)'를 65억 달러에 인수한 후 음성 기반 AI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스마트 안경, 핀 형태 웨어러블, 스마트 스피커 등이 거론되며 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개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 모델은 리얼타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오픈AI는 "실시간 오디오를 단순한 문답을 넘어, 대화가 전개되는 동안 듣고 추론하며 번역하고 전사하면서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음성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08 10:16이나연 기자

[유미's 픽] '다음' 품은 업스테이지…국민성장펀드 5600억 회수엔 물음표

국민성장펀드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5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Daum)' 운영사 AXZ 인수를 최종 확정하면서 투자 회수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스테이지가 대규모 정책자금을 확보한 직후 고비용 포털 사업까지 품으면서 향후 수익성 검증과 펀드 회수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지난 7일 포털 다음 운영사 AXZ 인수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업스테이지와 카카오는 올해 1월 주식교환 방식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약 4개월간 실사와 세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카카오는 보유한 AXZ 지분 전량을 업스테이지에 넘기고, 업스테이지의 일정 지분을 취득했다. 업스테이지는 다음을 단순 키워드 검색 중심 포털에서 맥락 기반 답변을 제공하는 '콘텍스트 AI' 서비스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와 다음의 검색·콘텐츠 데이터를 결합해 AI 포털을 구축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대표 AI 기업의 기술력과 30여년 역사를 지닌 국민 포털이 만나는 이번 인수는 AI 포털 시대를 여는 산업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업스테이지가 기업간거래(B2B) 중심 AI 솔루션 기업에서 소비자 대상(B2C)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털을 확보하면 검색 데이터, 콘텐츠, 이용자 트래픽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자체 서비스를 통해 모델을 고도화하고 대국민 AI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다는 점도 업스테이지에 유리하다. 업계에선 이번 인수를 기존 기업간거래(B2B) 사업에서 확인된 성과 공백을 기업소비자간거래(B2C) 플랫폼 확보로 보완하려는 시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업스테이지는 그간 국내 주요 기업과 AI 협업을 추진하며 레퍼런스를 쌓아 왔지만, 이들 협업이 반복 매출이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LG전자와의 온디바이스 AI 협업은 기술 검증과 제품 차별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지만, 대규모 상용 서비스나 반복 매출로 연결된 사례로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과 AI 스타트업 간 협업 상당수가 기술검증(PoC)이나 공동 마케팅 성격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들은 AI 도입 과정에서 여러 모델을 동시에 시험하지만, 실제 전사 시스템 도입 단계에서는 비용, 안정성, 유지보수, 글로벌 생태계 연동성을 따지는데 이 과정에서 대규모 상용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의 재무 지표도 부담이다. 매출은 2022년 59억원에서 2025년 248억원으로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억원, -189억원, -401억원, -304억원으로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협업 레퍼런스와 매출 성장세에도 수익성 검증은 끝나지 않은 셈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오픈AI 등 글로벌 AI 기업들도 대규모 적자를 감수하며 인프라와 모델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국내 AI 기업에 단기 수익성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민간 자본 중심으로 성장성을 검증받는 해외 AI 기업과 달리, 국민성장펀드는 공적 성격의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회수 가능성과 심사 공정성을 더 엄격히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글로벌 AI 기업들이 구독 서비스와 API 매출, 대규모 이용자 기반을 통해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는 반면, 국내 AI 기업들은 아직 대기업 협업과 기술검증 단계에 머무는 사례가 많다는 점도 차이로 꼽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다음 인수 이후 비용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은 과제다. 포털 사업은 검색 품질, 뉴스·콘텐츠 제휴, 광고 영업, 서비스 운영, 규제 대응이 모두 필요한 고비용 사업이다. AI 검색과 생성형 AI 기능을 붙이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 비용도 늘어난다. 김 대표가 언급한 '하루 1조 토큰'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AI 인프라 비용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다음이 네이버와 구글에 밀려 존재감이 약해진 상황에서 이용자와 광고주를 다시 끌어오는 것도 문제다. 업스테이지가 다음을 AI 포털로 재편하더라도 검색 품질, 콘텐츠 경쟁력, 광고 매출 회복을 동시에 입증해야 한다. 일각에선 업스테이지가 다음 인수 이후 트래픽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5년 뒤 국민성장펀드 회수 과정에서 정책금융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이 탓에 국민성장펀드 투입 시점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업스테이지가 이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사업의 최종 성과가 나오기 전에 추가 정책자금이 투입되면 향후 평가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가 업스테이지 같은 기업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업스테이지는 이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데, 해당 사업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추가 정책자금이 들어가면 향후 평가 과정에서 탈락시키기 어려운 구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자금이 중복 지원되는 모양새가 될 수 있고, 심사 공정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성과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면 5년 뒤 국민성장펀드 만기 시점에 산업 육성 성과보다 정책금융 리스크가 더 크게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08 10:06장유미 기자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서 하이브리드 시승 캠페인 개최

르노코리아가 전국 전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시승 캠페인을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헬로우, 하이브리드 이테크(hello, hybrid e-tech)'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E-Tech(이테크)' 기술력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해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즈모 액션캠(2명), GS칼텍스 주유 상품권(30명), 루메나 휴대용 무선 선풍기(100명) 등을 증정한다. 르노코리아는 자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충전 없이 전기 모터를 활용하는 구조로,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EV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15.7㎞/ℓ, 필랑트 하이브리드는 15.1㎞/ℓ를 기록해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실제 판매에서도 하이브리드 비중은 높게 나타났다. 르노코리아 지난 4월 전체 내수 판매량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3527대로 전체의 87.6%를 차지했다.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는 2139대,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1337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는 5월 가정의 달 특별 시승 이벤트와 전국 순회 로드쇼 '르 보야지(LE VOYAGE)'도 함께 운영한다. 가정의 달 시승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 후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 닌텐도 스위치2, 접이식 카트, 차량용 방향제 등을 추첨 증정한다. 르 보야지 로드쇼는 5~6월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운영된다. 현장에는 차량 전시와 시승은 물론 게임, 포토존, 굿즈(MD)존, 상담 공간 등이 마련된다.

2026.05.08 10:00김재성 기자

올림픽·월드컵 지상파 중계 의무화 법안 과방위 통과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강화하는 법안이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 소급 입법 위헌 논란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표한 가운데 여당 주도로 의결됐다. 보편적 시청권 관련 방송법 개정안은 월드컵, 올림픽 등 국민관심행사에 대해 하나 이상의 전국 단위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실시간 중계를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중계방송권자는 행사 6개월 전까지 방송권 범위에 대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협의해야 하고 방미통위는 중계권 계약과 재판매 공동계약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소급 입법 논란이 일었던 공포 후 6개월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을 넣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장 내달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은 법 적용을 피하게 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표결 전 회의장 퇴장에 앞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박충권 의원은 “JTBC가 중계권을 비싸게 파는 것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박정훈 의원은 “특정 방송사가 막대한 금액을 들여 중계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은 과잉입법 소지가 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이에 대해 “보편적 시청권은 지난 동계올림픽 때 방송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국민 알권리가 보장받지 못했는데 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법제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7:53박수형 기자

[ZD SW 투데이] 서비스나우, 통합 AI 플랫폼 발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서비스나우, K26서 데이터·판단·실행 통합하는 AI 플랫폼 발표 서비스나우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고객 및 파트너 행사 '놀리지 2026(K26)'에서 기업 내 분산된 AI 도입을 실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 수백 개 앱과 개별 AI 기능, 통제되지 않은 AI 에이전트로 인해 혼선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데이터 수집, 판단, 실행, 거버넌스까지 AI 가치 사슬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함께 공개한 서비스나우 오토는 대화형 AI, 자율 워크플로우, 엔터프라이즈 검색을 하나의 경험으로 묶은 새로운 기업용 AI 인터페이스다. 이를 통해 직원과 팀은 여러 시스템과 데스크톱, 워크플로우를 넘나들며 업무를 엔드투엔드로 처리할 수 있다. ◆연세대-한국NI-누비콤-센서뷰, 6G·AI-RAN·차세대 위성통신 공동연구 누비콤, 연세대학교, 에머슨-NI(이하 한국NI), 센서뷰가 6G·인공지능 기반 무선 접속망(AI-RAN)·차세대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공동연구 및 실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통신 기술의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학의 세계적 연구 역량, 글로벌 계측·테스트베드 기술, 초고주파 하드웨어 기술, 현장 중심의 솔루션 공급·기술 지원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6G·AI-RAN·차세대 위성통신 핵심 기술의 실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6G·AI-RAN·차세대 위성통신 분야에서 공동 실증 시스템 구축, 핵심 알고리즘 검증, 고주파 하드웨어 연동, 통신 전력 측정, 글로벌 성과 확산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AI재단-일본 거브테크 도쿄, AI·스마트시티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서울AI재단이 일본 거브테크 도쿄와 인공지능(AI)·스마트시티 분야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서울AI재단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스시테크 도쿄 2026에서 거브테크 도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9월 미야샤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의 서울 방문을 계기로 논의됐으며 양 기관이 AI·디지털 행정 분야의 정책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AI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AI재단과 거브테크 도쿄는 AI 기반 도시·행정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고 실질적인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포브로, AI 슈퍼 에이전트 플랫폼 '딸깍.net' 베타 오픈 포브로가 AI 슈퍼 에이전트 플랫폼 '딸깍닷넷(딸깍.net)'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딸깍닷넷은 사용자가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AI가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콘텐츠 생성 플랫폼이다. 이미지, 카드뉴스, 상세페이지, 랜딩페이지 등 실무에서 자주 필요한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개발이나 디자인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웹 배너, 포스터, 홍보 카드, 유튜브 썸네일, SNS 썸네일 등 다양한 마케팅 비주얼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텍스트와 표, 이미지가 결합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생성된 결과물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원하는 영역을 지정하고 수정할 수 있다. ◆디토닉, AX 가속 특허 2종 등록 디토닉이 기업 AI 전환(AX)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병목을 해결하고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핵심 특허 2종을 등록했다. 이번에 동시 등록된 특허는 ▲사용자 의도 인식형 온톨로지 기반 워크플로우 자동 생성과 ▲계층적 공간 인덱스 기반 이기종 가속기 연계 질의 병렬 처리 기술이다. 이 두 기술은 AI 모델을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할 때 걸림돌로 작용하는 복잡한 설계와 느린 처리 속도라는 한계를 동시에 해결하는 '디토닉 AX 솔루션의 두 바퀴' 역할을 한다. 디토닉은 이 기술을 활용해 고객 및 파트너 AX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6.05.07 17:08남혁우 기자

[현장] 안두릴 CEO "한국, 1년 내 프로토타입 납품…방산서 전례 없는 속도"

"한국은 유럽 어떤 지역과 비교해도 기업들이 움직이는 속도가 다르다. 1년 안에 프로토타입을 납품하는 것 자체가 방위산업에선 전례 없는 일이다."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인더스트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진출한 한국 시장을 이같이 평가했다. 미국 방산 기술 기업 안두릴은 하청 중심의 기존 방산 모델과 달리, 자체 투자로 연구개발(R&D) 및 생산을 진행해 완성된 제품을 상용 형태로 제공하는 방산 제품 기업이다. 고스트-X·볼트-M 등 드론과 바라쿠다·퓨리 등 자율무인기가 이 방식으로 개발돼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 군에 납품되고 있다. "걸프전의 10배"…대량 소모전 시대, 래티스로 대응 안두릴이 내다보는 국방 인공지능(AI) 방향성은 대량·저비용 무기 소모전 시대에 대응하는 자율화 지휘통제다. 안두릴 핵심 기술인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래티스'는 수천 개 센서와 데이터 소스를 통합·분석해 상황 인지부터 판단,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초 단위로 단축하고 버튼 하나로 여러 영역의 실시간 지휘통제를 지원한다. 쉼프 CEO는 최근 이란 분쟁을 예로 들어 "미국과 이스라엘이 40일간 약 2만 4000회 타격을 가했는데 이는 걸프전 전체 규모의 최소 10배"라며 "이란은 하루 최대 순항미사일·탄도미사일·자폭드론 120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와 정유소 등 민간 인프라까지 타격 대상이 된 이번 분쟁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동일한 패턴"이라며 "향후 5~10년간 탄약 재고 깊이 확보와 저비용 대량생산 체계로의 전환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두릴은 지난해 4월 한국 지사인 안두릴코리아를 설립하고 HD현대·대한항공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과 잇달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쉼프 CEO는 이번 방한 일정에서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와 대한항공 드론 제조·정비 시설을 직접 방문해 파트너십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 방산 수출이 세계 20위권에서 5위권으로 급등한 점을 들어 "한국은 전략적으로 반드시 투자해야 할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로템 MOU 추가…한국 육해공 전 영역 협력망 완성 안두릴은 이날 현대로템과 AI 기반 유·무인 복합(MUM-T) 통합 지휘통제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두릴 래티스를 현대로템의 무인 플랫폼과 주요 지상 무기체계에 적용해 실시간 상황 인지와 자율 임무 수행이 가능한 통합 지휘통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오전엔 3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세미나도 열렸다. 존 킴 안두릴코리아 대표는 회사 설립 1년여 만에 자율 무인 수상함 시제함 건조 착수, 자율형 무인기 공동 개발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사례가 대표적이다. 안두릴은 지난달 30일 대한항공과 한국 시험장에서 3개 플랫폼을 활용한 시연을 통해 임무 자율화 소프트웨어 성능을 검증했다. 대한항공이 제작한 무인기 3대에 래티스를 탑재해 원격 조종 없이 자율 임무 수행에 처음 성공한 것이다. 양사는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무인기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전 세계 대규모 산불 예방을 위한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안두릴은 이번 자율 비행 시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 한국 공군이 추진할 소형 자율 무인기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킴 대표는 "해당 사업은 현재 방위사업청 정식 사업화 이전 단계이나 소요가 확인된 만큼 공동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HD현대와는 작년 4월 무인수상정(USV)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자율 무인 수상함 시제함 설계·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시제함은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며 이르면 오는 10월 진수 후 미국 연안에서 시험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6)에선 협력 범위를 수상에서 수중으로 확장해 '첨단 무인잠수정 시스템 공동 개발 MOU'를 추가로 체결했다. 킴 대표는 "한국 방산 기업이 미국 무기 시장을 최초로 뚫을 기회"라고 피력했다. MASGA부터 국방AX거점까지…파트너십 확장 가능성 열어 이 같은 협력은 한미 조선 협력의 큰 틀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맞닿아 있다. MASGA는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합의된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협력 펀드로, HD현대·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사가 미국 시장 진출 발판으로 삼고 있다. 쉼프 CEO는 한국 기업의 지분 투자 참여 가능성에 대해 "이미 여러 사례에서 전략적 투자를 실행한 바 있다"며 "경제적으로 타당하고 인센티브가 일치하는 파트너라면 기꺼이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방 AI 전환(AX)에 박차를 가하는 한국 정부와의 직접적인 협력 가능성도 열어뒀다. 올해 국방부는 서울·판교·대전·부산 등 전국 5대 권역에 군·산·학 협력 차원의 국방 AX 거점을 구축하며 민간 기술의 군 적용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킴 대표는 이와 관련 "한국 정부로부터 직접 협력 제안을 받은 적은 아직 없다"면서도 "그런 제안이 온다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 체결한 현대로템과의 협력을 포함해 한국 하드웨어 기술력과 안두릴의 소프트웨어가 만나 더 정밀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기반 국방 역량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6:31이나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결렬...총파업 '눈앞'

"ERP는 기업의 두뇌"…SAP, AI 결합한 '자율형 기업' 시대 연다

"미국 가이드라인 맹신 말라"…제로트러스트 창시자의 일침

리플 "한국, 스테이블코인 입법 주저하면 산업 기회 놓칠 것"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