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근대리인증 상담텔레 RUBY7727 당근마켓 전국 검색 방법 당근마켓계정팝니다,oZ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61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뉴로메카, 수술보조로봇 국가 프로젝트 수행기관 선정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당사가 참여한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 개발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1단계 연구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과제는 이달부터 최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총 연구개발 예산은 약 175억원 규모다. 컨소시엄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주관으로, 부산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퍼즐에이아이, 카이스트(KAIST),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함께 참여한다. 뉴로메카는 본 과제 내에서 수술보조 휴머노이드 로봇 본체, 양팔 로봇팔, 제어기, 리트랙션·석션·도구전달 등 핵심 수술 보조 모듈 개발 및 GMP 기반 의료기기 생산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게 된다. 한국형 ARPA-H는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 난제 해결형 전략사업이다.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5대 임무 중심의 국민 체감형 R&D 프로젝트다. 1조1천628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과제는 이 중 필수의료 혁신 분야의 핵심 과제로, 복잡하고 반복적인 수술 상황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는 지능형 수술보조로봇 개발을 목표로 한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수술 맥락을 실시간 인식하고 예측하는 물리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해 의료진 명령 이전에 도구를 준비하고 전달하거나 수술 시야를 확보하는 등 자율적 보조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젝트는 미국 ARPA-H를 모델로 한 고위험·고혁신·고파급형 R&D 시스템으로, 단계별 경쟁 체계로 운영된다. 1단계 수행기관 선정에는 전국 15개 이상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단계 종료 후 후속 경쟁 평가를 통해 1개 팀이 2단계에 진입한다. 뉴로메카는 그간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에 '큐비스-조인트' 로봇을 공급하며 의료기기 생산 경험을 축적해 온 바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뉴로메카는 의료기기 설계-인증-생산-제품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뉴로메카가 보유한 휴머노이드 플랫폼과 통합 제어 기술력, 고객 맞춤형 로봇 모듈화 설계 역량은 향후 수술용 로봇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은 기술력 뿐만 아니라 실제 의료 현장의 요구 반영, 인허가 및 제품화 전략, 데이터 기반 실증 가능성 등 전 주기 실행계획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뉴로메카는 본 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의 의료용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 상용화 기반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가 다년간 축적해온 고신뢰도 실시간 로봇 제어 기술이 의료용 AI의 신뢰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의료 현장에서 안전하고 예측 가능하며 의사 손처럼 움직이는 로봇 조수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7:24신영빈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가 '2025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으로 전국 소비자 및 환경단체와 500여명의 소비자가 직접 평가에 참여해 환경 개선 효과가 우수한 상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100㎡·133㎡ 대용량 제품은 고효율 청정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성과 자원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2025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코웨이만의 청정 솔루션인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과 필터 기술력으로 제품 크기는 줄이면서 청정 성능은 강화했다. 기존 동급 평형 제품 대비 약 35% 작아진 크기에도 넓은 청정 면적을 구현했다. 에코 커넥트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최대 60% 절감하고, 포장 박스를 40% 줄인 친환경 패키지와 테이프 프리 포장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과 폐기물 저감 등 환경적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제품 개발, 생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고 자원 효율화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7:14신영빈

[현장] "연산은 빠르게, 정보는 안전하게"…주목받는 '온디바이스 AI'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클라우드 기반을 넘어 기기 내에서 직접 학습과 추론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정부 역시 AI 분야의 연구개발(R&D)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런 흐름을 반영한 기술 전문 세미나가 열렸다. 산업교육연구소는 2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최신 온디바이스 AI 신기술 개발과 실증 사례 및 주요 이슈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기 내에서 생성형 AI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국내외 R&D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최신 기술 동향부터 모빌리티·휴머노이드·국방 등 분야별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첫 연사를 맡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이석준 선임은 온디바이스 AI의 필요성과 구현 방안을 하드웨어·소프트웨어·모델 세 가지 축으로 나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된 생성형 AI 모델과 온디바이스 환경의 접점을 중심으로 기술적 과제와 최적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석준 선임은 "온디바이스 AI가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한데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개인정보보호, 네트워크 의존도 감소 등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가 지닌 한계를 보완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자율주행차· 드론·스마트팩토리 등 미세한 지연도 치명적인 산업 현장에서 온디바이스 AI가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성형 AI 모델의 온디바이스 실행을 위한 기술적 난제들을 짚었다. 생성형 AI는 입력 길이가 가변적이고 연산량이 크기 때문에 기존의 딥러닝 방식인 'CNN' 기반 AI에 비해 더 많은 메모리와 연산 리소스를 요구한다. 이로 인해 기존의 신경망처리장치(NPU) 구조만으로는 효율적인 처리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선임은 모델 경량화 방법인 가지치기·양자화·지식증류와 어텐션 최적화, 아키텍처 효율화 기법을 소개했다. 이 선임은 "80억개 미만 파라미터를 갖는 경량 모델이 온디바이스 생성형 AI의 현실적 타깃"이라며 "모델을 작게 만들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외 온디바이스 AI 업체들의 기술 동향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에 구글 제미나이 나노와 이미지 생성 모델을 탑재하며 모바일 온디바이스 AI 구현을 선도하고 있다. 딥엑스·모빌린트·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국내 스타트업들도 엣지 환경을 고려한 초저전력 NPU 및 시스템 온 칩(SoC)을 개발 중이다. 해외에서는 애플·퀄컴·미디어텍·NXP·헤일로 등이 스마트폰과 임베디드 기기를 겨냥한 고성능 AI 가속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헤일로는 실제 구매 가능한 온디바이스 생성형 AI용 NPU 제품을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온디바이스 실행이 가능한 경량 언어·멀티모달 모델들도 다양하게 소개됐다. ▲메타의 라마3-8B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이-4-미니 ▲미스트랄AI의 미스트랄-7B 등 텍스트 전용 모델은 물론, 이미지와 음성까지 처리 가능한 ▲허깅페이스의 스몰VLM2 ▲구글의 젬마 3n ▲알리바바의 큐원2.5 옴니 등도 언급됐다. 이 선임은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는 단순히 연산을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비정형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게 핵심 역량"이라며 "미래의 IoT와 스마트 기기가 사람처럼 적응하고 판단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기술적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3 16:56한정호

화장실 센서로 '손 씻기' 측정했더니…결과 충격적

화장실 사용 후 손을 닦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영국 서리대학 연구진은 병원 화장실의 변기와 세면대 배관 근처에 센서를 설치해 사람들의 손 씻는 횟수를 추적했다. 연구 결과 변기 사용자의 거의 절반이 물을 내린 후 손 씻기를 건너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과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 사람들에게 손 씻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더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이전 연구들은 병원 등 기타 환경에서 사람들이 어느 정도 손 씻기를 하는 지 분석하려고 시도했으나 연구 방법이 제한적이었다. 예를 들어, 일부 연구에서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위생 습관을 스스로 보고하도록 요청했는데, 이는 사람들이 진실을 왜곡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때문에 이번에 연구진은 변기와 세면대 파이프에 센서를 설치해 사람들이 손을 씻는 지 파악하도록 했다. 이 센서는 파이프 내부와 주변 공기의 온도를 측정해 찬물이나 뜨거운 물이 파이프를 통과할 때 주변에 비해 온도가 급격히 변하는 것을 파악해 변기에 물이 내려가는 지 세면대에서 손 씻는 지 여부를 알려준다. 연구진은 덴마크 비스페비에르그 병원과 협력해 해당 연구를 수행했다. 19주 동안 병원 내 두 곳의 공중 화장실에서 사람들의 손 씻기 행동을 추적한 결과 총 2천600회 이상의 변기 물내림 횟수를 기록했으나 변기 물을 내린 후 약 44%의 경우, 손 씻기를 하지 않았다. 때로는 손을 씻지 않는 사용자들이 더 많아져 특정 주에는 60% 이상의 사람들이 손을 씻지 않았다. 또한, 아침과 저녁, 그리고 일반적인 식사 시간에 손을 씻지 않는 경우가 더 흔했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 결과를 비영리 기술단체인 오픈사이언스센터(COS)가 운영하는 오픈사이언스프레임워크(OSF)에 최근 발표했다. 서리대학교 경영대학원 인간 통찰 연구실 공동 책임자이자 해당 연구의 주저자 파블로 페레이라-도엘은 "사람들은 이제 손 씻기가 본능적인 습관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특히 병원에서, 코로나19 이후에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저희 데이터는 다른 그림을 그린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손 씻는 비율이 낮으면 의사, 환자, 방문객들이 이미 취약한 환자들에게 의도치 않게 내성 슈퍼박테리아를 포함한 위험한 질병을 전파하기 쉬워진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명확한 안내 표지판과 같은 특정 조치가 일시적으로는 병원에서 손 씻기 비율을 다소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사람들의 손 위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와 손 소독제 비치를 넘어 더욱 효과적인 행동 전략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서리 대학교 의과대학 임상 기술 책임자이자 연구 저자인 캐리 뉴랜즈는 밝혔다.

2025.07.23 16:45이정현

방통위, 다음달까지 단통법 폐지 시장 상황 집중 모니터링

방송통신위원회가 단통법 폐지에 따라 다음 달까지 시장 상황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이어간다. 방통위는 23일 서울 강변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상가를 찾아 단통법 폐지 직후 시장 현황을 점검했다. 단통법이 폐지된 이후 통신사와 휴대폰 유통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휴대폰 단말기 지원금 등 계약 내용에 대한 이용자 고지와 계약서 명시사항 등이 준수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진 점검이다. 신승한 시장조사심의관과 휴대폰 유통점 대표, 이동통신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제도 변경 관련 유통망 교육과 전달 현황, 현장에서의 이용자 안내와 불편 사항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신승한 국장은 “단통법 폐지로 이용자들이 실질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부가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집단상가 내 판매점들을 방문해 계약서에 지원금 기재 여부와 이용자 대상 중요사항 등이 제대로 안내되는지 등을 확인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방통위는 시장 혼란과 불편법 영업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전국 유통점을 대상으로 정당한 판매 자격인 사전승낙서 게시 여부와 계약서상의 이용자 안내 및 명시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하고 있다.

2025.07.23 16:36박수형

보안도 장애 대응도 'AI 자동화'…레드햇 앤서블 전략 한자리에

레드햇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IT 운영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전략을 국내 고객에게 선보였다. 레드햇은 지난 2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열린 '앤서블 오토메이트 2025'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트 2025는 '데이 2 운영 혁신을 위한 실시간 IT 자동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보안·운영·애플리케이션 간 자동화 구현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앤서블 오토메이션을 통해 데이 2 운영 환경을 효율적으로 자동화하는 방법과 더불어 ▲ AWX 리디자인 및 보안 자동화 ▲이벤트 기반 자동화를 통한 실시간 대응 전략 ▲IT 운영과 보안 관리 자동화 ▲가상화 및 AI옵스(Ops) 환경을 위한 자동화 전략 등에 관한 전문적인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레드햇 김종민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AI 기반 대규모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하면서 AI옵스의 가치를 실현한다"며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인 레드햇 앤서블은 AI 기반 인사이트를 실행 가능한 자동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분산돼 있던 다양한 도구와 프로세스를 하나의 통합된 워크플로우로 연결해 주고 AI 기반 워크플로우를 표준화하며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롯데카드 최성봉 상무와 한국레드햇 박진연 부사장이 '자동화 도입과 IT 운영 현대화의 필요성: 데이2 운영 혁신의 로드맵'을 주제로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자동화 도입 경험과 현대화 전략을 공유했다. 세션 발표에서는 기존 모놀리식 구조에서 벗어나 저장소 분리와 오퍼레이터 변경 등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로 전환 중인 AWX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레드햇 오픈시프트 사용 환경에 미치는 실제 영향과 향후 자동화 기술의 진화 방향이 공유됐다. 또한 이벤트 기반 앤서블을 중심으로 장애나 보안 위협과 같은 이벤트 발생 시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플레이북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구조가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운영체제 업데이트, 보안 패치, 취약점 대응 등 반복적이지만 필수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아울러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기반의 가상화 마이그레이션, AI 인프라 구축 등 AI옵스 환경에 필요한 자동화 적용 사례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의 앤서블 라이트스피드도 소개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시간 대응력, 보안 강화, 반복 작업 효율화 등 전략적 자동화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레드햇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반 실시간 자동화를 통해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민첩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객·파트너와의 협업을 지속하고 자동화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5:58한정호

KB국민은행, 시니어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

KB국민은행이 은퇴·상속·요양 등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수도권 4개 센터에서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KB골든라이프센터는 총 8곳으로, 수도권에는 남대문, 목동, 분당, 평촌범계센터가 추가로 개설되고, 비수도권에는 광주, 대구, 대전, 부산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대부분의 센터는 각 지역의 대형 영업점 내에 위치해 있어, 고객은 시니어 전문 상담과 함께 일반 은행 업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준비 및 노후 설계 ▲상속 및 증여 컨설팅 ▲요양 및 돌봄 상담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상담센터다. 이번 확대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 KB골든라이프센터는 시니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더욱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 은행권 최초의 시니어 종합 상담센터로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3만 5천여건이 넘는 은퇴 설계 상담을 제공해오고 있다. 은퇴 자산관리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속 및 증여, 요양 및 헬스케어까지 상담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시니어 고객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KB골든라이프센터의 전문 상담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고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3 15:21손희연

쿠팡,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지역사회 상생 기반 마련

쿠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수행하기 위해 '쿠팡 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팡은 그간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8만 개 이상의 국내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과 중장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지역 고용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중소상공인·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개척,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성장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활동, 재난지역 구호물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사회공헌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전문성을 높여 전사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쿠팡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위원장은 박대준 쿠팡 대표가 맡았다. 위원은 ▲여정성 (전)국무총리 소속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정림 (전)KB증권 대표이사 ▲임혜자 (전)국민권익위원회 위원 ▲박순표 (전)한국기자협회 부회장 ▲김현덕 (전)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원장 ▲김정은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 ▲손영진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 변호사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명예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사회공헌 정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WOW! We Offer Warmth(따뜻함을 전합니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를 목표로 설정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회공헌 전략 및 정책 방향 설정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강화 ▲전통시장·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재난·재해 긴급구호 체계 구축 등 쿠팡의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점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는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쿠팡의 강점과 역량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쿠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3 15:03안희정

지난해 쏘카 타고 많이 간 여름 인기 해수욕장은?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여름 인기 해수욕장 데이터를 22일 공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지난해 7~8월 전국 해수욕장 반경 1km 이내에 30분 이상 5시간 이하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지난해 여름 쏘카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 1, 2위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이 나란히 차지했다. 쏘카 정차지 데이터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이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로 한낮 수영을 즐긴 방문객이 많았다. 반면 광안리 해수욕장은 일몰 이후인 오후 8시 이후가 가장 붐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강원도의 속초해수욕장, 부산의 송정해수욕장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을왕리해수욕장(5위), 송도해수욕장(7위) 등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을왕리해수욕장은 특정 시간대에 수요가 몰리지 않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객이 고르게 분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경포해수욕장(6위)과 동해시 어달해변(8위) 등 동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강원 지역 주요 해수욕장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쏘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다음달 14일까지 '여름 바다 명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모든 회원에게 카셰어링 대여요금 60% 할인 쿠폰과 모두의주차장 주차비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카셰어링 쿠폰은 주중·주말 상관없이 내륙에서 이용하는 차량에, 주차 쿠폰은 제휴주차장에 적용 가능하다. 주요 해수욕장 등 여름 바다 명소의 시간대별 혼잡도 및 근처 주차장 정보도 제공한다. 명소 정보 및 쿠폰 관련 혜택은 쏘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홍기 쏘카 서비스성장그룹장은 “보다 쾌적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바다 명소를 중심으로 정차 데이터를 분석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패턴 분석은 물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더해 합리적이고 편안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4:37안희정

누구나 갖고 싶지만 모두가 가질순 없는 '이 가방' 왜 뜨지?

실용성에 마케팅 효과까지 더한 유통사 브랜드 에코백이 주목 받고 있다. 단순한 장바구니가 아닌 걷는 광고판이자 일상 속 아이템으로 부상하면서 브랜드를 노출시켜주는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기존의 일방향 광고보다 높은 체감도와 확산력을 기대할 수 있어 유통업계는 굿즈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추세다. 트레이더조 에코백, 10배 더 주고도 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료품 체인인 트레이더조의 에코백 열풍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2.99달러(약 4천원)에서 3.99달러(약 5천500원)이며, 깔끔한 디자인에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구성돼 실용성과 가성비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3월 트레이더조가 출시한 미니 캔버스 토트백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미국 전역 매장 앞에는 긴 줄이 생겼고, 일부 직원들은 고객당 구매 수량을 제한해야 할 정도였다. 올해 부활절을 맞아 재출시된 파스텔 색상 한정판 에코백은 미국 내에서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도 반향을 일으켰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구매대행이나 중고거래를 통한 '프리미엄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틱톡과 같은 SNS를 통해 해외 여행객이 직구나 현지 구매로 트레이더조 에코백을 구매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열풍 속에 일부 소비자들은 이 가방을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나 이베이 등에서 최고 500달러(약 68만원)에 되팔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구매대행 사이트나 당근마켓, 중고나라와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정가의 10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가 되기도 한다. 올리브영 리유저블백, 외국인 관광객 입소문 타고 인기 국내에서는 최근 명동이나 강남, 홍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곳곳에서 올리브영의 타포린백이 눈에 띈다. 브랜드 로고가 크게 쓰여져 있는 리유저블백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뿐만 아니라 일본 여러 도시 공항에서도 올리브영 리유저블 백을 볼 수 있다. 홍대 인근에서 만난 한 일본인 관광객은 "올리브영 가방에 물건이 정말 많이 들어가서 구매했다"며 "지퍼가 달려 있어 물건이 쏟아질 걱정도 없고, 캐리어 위에 얹기도 좋아 여행용으로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해당 리유저블백은 전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아니다. 전국 110여 개 글로벌 관광 상권 매장 중, 올해 1월 명동 타운 등 4개 매장에 시범 도입한 후 고객 반응이 좋아 현재는 명동, 홍대, 제주 등 30여 개 핵심 상권 매장으로 확대해 판매 중이다. 가격은 3천원으로, 대량 구매를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대량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사이즈가 크고 튼튼한 가방을 선호하기 때문에 많이 판매가 된다"며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한다는 점을 안내하면 고객 반응(구매)이 더 좋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는 이러한 리유저블 백이 디자인에 따라 점점 더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굿즈형 에코백은 브랜드 충성도 강화와 재방문 유도 효과까지 내는 다목적 전략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제품을 들고 다니며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어떠한 광고보다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고만 새겨진 굿즈보다는 실제 생활에서 쓸모 있는 제품이 더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3 14:18안희정

AI로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탐지·차단

AI 기술로 아동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는 공공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AI 기반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선제적 대응 시스템 도입' 과제의 착수보고회를 23일 개최했다.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사업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서비스를 향상하고, 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여가부의 AI 기반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선제적 대응 시스템 도입 과제는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성범죄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추진한 지정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요 과제다. AI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을 자동 탐지하고 조기 차단해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내용의 과제다. 기존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물을 식별하기 위해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담당자의 키워드 중심의 수작업 검색 등 육안 모니터링 방식 위주로 진행됐다. 성착취물 발견 시에도 수작업으로 플랫폼사에 삭제를 요청했다. 이 사업을 통해 자가학습형 AI 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감시가 가능해진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성착취 키워드와 이미지 유해성 분석 등을 통해 의심 정보를 탐지하고, 분석 기술 고도화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검토 대기열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검토 후 삭제 지원을 연계한다. 신고 삭제 지원 API 등을 활용하여 탐지된 게시물의 삭제를 관련 플랫폼으로 요청하고, 처리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공동주관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피해자 보호 전문성을 바탕으로, 플랫폼 내 상담 연계 및 피해 대응체계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AI 등 디지털 기술을 공공 서비스에 적극 접목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4:00박수형

효성·HL한라, 수해 복구 지원 성금 3억원씩 기부

효성그룹은 2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성의 기부금은 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들과 함께 마련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도로 유실 등 피해 복구와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L그룹도 집중호우 수해 복구 성금 3억원을 기탁한다. 성금 모금에는 HL홀딩스, HL만도, HL D&I 한라 등 그룹 주요 게열사들이 참여했다. 성금은 수재민과 생활 터전 복구, 도로 등 인프라 복원에 쓰일 예정이다.

2025.07.23 13:41류은주

롯데백화점, '고메위크' 진행...F&B 10% 할인권 증정 이벤트도

롯데백화점이 삼복 시즌을 맞아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름 미식 축제 '고메위크'를 열고 제철 디저트부터 보양식까지 다양한 여름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식음료(F&B)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과 할인을 제공하며 여름철 외식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F&B 10% 금액할인권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매장 곳곳에 부착되어 있는 QR 포스터를 촬영하면 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권(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매일 선착순 5천 장)을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F&B 상품을 구매하고 엘포인트를 적립한 후, 롯데백화점 앱 내 경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1/2/3등 고객에게 각각 ▲5백만원 상당의 엘포인트 ▲아이패드 에어 13 및 40만원 상당의 엘포인트 ▲에어팟 맥스 및 22만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증정하며, 응모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1만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9월 10일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여름 별미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구 맛집이 총출동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2025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평양냉면 맛집 '서령'부터 한식 파인 레스토랑 '콘피에르 셀렉션'의 제철 식재료 코스 요리 '시그니처 6코스(5만5천원)'까지 계절과 어울리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천점에서도 입맛과 기력 회복을 위한 하절기 메뉴를 선보인다. '반룡산'에서는 강원도식 막국수와 함흥냉면을, '진전복 삼계탕'에서는 국내산 전복과 닭으로 만든 깊고 진한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앱 내 '고메위크' 페이지에서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식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이닝 큐레이션을 소개하고 있어, 메뉴 고민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계절 한정 디저트 팝업스토어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25일부터 31일까지 잠실점 지하 1층에서는 뉴질랜드 생과일 아이스크림 전문점 '팸시(Famcy)'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팸시는 고객이 고른 재료를 즉석에서 갈아내어 신선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판교 로컬 맛집으로 손꼽히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본점 지하 1층 '요거브릭' 팝업에서는 8월 17일까지 영하 20도 철판에서 플레인 요거트를 급속도로 얼려 만든 제로슈거 요거트 바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부산 본점 지하 2층에서는 '롯데호텔앤리조트' 팝업을 열고, 롯데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다이닝을 재해석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여름 미식 축제 '고메위크'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과 활력을 돋우기 위해 준비했다“며, “실속 있는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3 11:41안희정

"사장님도 100만원"…알바몬, '장사 지원금' 쏜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 윤현준)은 전국의 사장님들을 응원하기 위해 '장사 지원금' 지급 행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알바몬은 내달 31일까지 '여름은 뜨겁게! 포스기는 더 뜨겁게!'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사장님 지원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불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채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알바몬 기업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1건 이상의 알바 채용 공고를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지원한 사장님 중 10명을 선정해 장사 지원금 100만 원과 함께 ▲알바몬제트 발매트 ▲타포린 가방 ▲POP(2종) ▲리스펙(RESPECT) 와펜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장사 지원 키트'를 지급한다. 알바몬은 장사 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사장님 외에도 총 100명을 추가로 선정해 장사 지원 키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여름 잡코리아 통합브랜딩팀 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각자의 현장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고 말했다.

2025.07.23 11:31박서린

지그재그 "찢청 유행 돌아와...검색량 14%↑"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찢어진 청바지(이하 찢청) 유행이 다시 돌아오면서 관련 아이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그재그에서 최근 한 달 간 '찢청'을 포함한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찢청을 뜻하는 다른 키워드인 '데미지 데님'의 검색량은 121% 늘었다. 날씨의 영향으로 '여름 데미지 데님'과 '숏 데미지 데님'의 검색량도 각각 1304%, 704% 증가했다. 이 외에도 ▲'빅사이즈 찢청' ▲'키작녀 찢청' ▲'와이드 데미지 데님' 등 다양한 체형과 스타일과 관련된 키워드 검색량도 상승했다. 찢청 트렌드에 이어 함께 스타일링하기 좋은 아이템도 높은 검색량을 기록하고 있다. '키튼힐'과 '보헤미안 벨트'의 최근 한 달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531% 증가했다.'스포티 샌들', '체인벨트 백' 검색량도 각각 77%, 376% 늘었다. 찢청 재유행에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도 성장세다. 쇼핑몰 '오뉴이'는 최근 한 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0배 이상 폭증했다. 쇼핑몰 '더기'와 '힙샷'의 거래액은 각각 376%, 61%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찢어진 부위와 정도 등 디테일이 가미돼 다시 돌아온 찢청은 일상에서 개인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3 11:23박서린

"맘스터치 가맹점서 소비쿠폰 쓰세요"

국내 대표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전국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맘스터치는 23일,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함께 소비쿠폰 사용자 대상 3천원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직영점은 제외된다. 맘스터치는 회사의 직영점 수가 14곳이라 전체 1천460개 매장 중 99%인 1천446개 가맹점에서 소비자가 자유롭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맹점 접근성 강점에 더해, 맘스터치는 '땡겨요' 입점률을 기존 75% 수준에서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달 주문 시 소비자가 쉽게 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맘스터치 본사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소비자 안내를 강화한다. 24일부터 매장 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배너를 부착하고, 자사 홈페이지와 SNS에서도 관련 내용을 집중 홍보해 가맹점의 매출 상승을 도울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맘스터치의 핵심은 가맹점 중심 운영”이라며 “이번 소비쿠폰 정책을 통해 가맹점주가 실질적으로 매출 상승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1:21류승현

LS·두산, 수해 복구에 각각 5억씩 기부

주요 그룹들이 집중 호부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을 이어간다. LS그룹은 23일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구 예스코홀딩스) 등 6개사가 참여했으며, LS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번 성금은 수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시설 노후화 지역에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해 온 LS는 이번 호우로 트랙터 등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에 대해 무상 점검 및 부품 교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그룹도 이날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 및 주거 지원, 가옥과 시설 복구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3 11:20류은주

팬듀이트, 2025 아시아 지속가능기업대상(Asia Responsible Enterprise Award)수상 -청소년 역량 강화 및 기술 개발 지원 공로

싱가포르 2025년 7월 23일 /PRNewswire/ -- 팬듀이트(Panduit)가 자사 대표 프로그램 ' APAC Skills Change Lives'으로 권위 있는 2025 아시아 지속가능기업대상(AREA) 사회 역량 강화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엔터프라이즈 아시아(Enterprise Aisa)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 역량 강화에 기여한 팬듀이트의 업적을 인정하여 수여되었습니다. 보도 자료 전문 확인: https://www.multivu.com/panduit/9345351-en-panduit-wins-asia-responsible-enterprise-award-2025-for-empowering-youth-through-skills-development 팬듀이트는 고품질 전기 인프라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조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코로나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디지털 경제에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실업률 상승과 기능 불일치 문제에 대응하고자 APAC Skills Change Lives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팬듀이트는 교육 기관과 업계 선도기업, 정부 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학생들이 직업 교육과 기술 훈련, 실무 경험을 통해 급변하는 취업 시장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싱가포르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중국과 일본으로 확대되었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청소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의 근간은 기술 교육 센터와 온라인 학습 플랫폼 운영, 기능 경연대회, 산업 현장에서의 인턴십 기회 제공, 이렇게 네 가지입니다. 주목할 만한 활동으로는 싱가포르 ITE 칼리지 이스트(College East)의 최첨단 실험실 두 곳, 상하이 중화 직업학교 내 시뮬레이션 데이터 센터, 일본 청소년 기술 포럼 지원 등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업계 맞춤형 교육, 실무 경험, 팬듀이트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 이용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월드스킬즈(WorldSkills) 싱가포르, 월드스킬즈(WorldSkills) 아세안과 같은 주요 기술 대회도 후원해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인정 받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해리 우(Harry Woo) 팬듀이트APAC 대표는 "AREA 2025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이다. 이번 수상으로 청소년 기술 역량에 대한 투자가 개인과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는 좋은 방법이라는 믿음이 더욱 굳건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전지역으로 영향력 확대 앞으로 팬듀이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더 많은 국가에서 기회가 제한된 청소년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주요 사업은 새로운 교육 센터 신설, 디지털 학습 접근성 향상, 현지 인력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 제공 등입니다. 목표는 다음 세대가 네트워크 인프라와 스마트 제조,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수요가 큰 기술을 습득하여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얻도록 지원하는 것, 즉 포용 경제의 구현입니다. 팬듀이트 수상 이유 엔터프라이즈 아시아에서 이번에 팬듀이트를 선정한 이유는 캠페인의 꾸준한 사회적 영향력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중 6개 항목과의 강한 연계성에 있습니다. 사업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요구 사항을 결합하는 능력이 특히 우수하며, 팬듀이트의 캠페인에는 다음 목표를 향한 의지가 뚜렷이 드러나 있습니다. 양질의 교육(SDG 4) - 체험형 학습과 디지털 학습을 통한 교육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SDG 8) - 고용 가능성 강화 산업과 혁신, 인프라(SDG 9) - 기술적 우수성을 통한 실현 불평등 완화(SDG 10) - 소외된 지역사회 청년층 대상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SDG 11) - 지역 인재 육성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SDG 17) – 다양한 기관과 협업 엔터프라이즈 아시아는 팬듀이트가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일상을 개선하고 사회 구조를 강화하는 선한 영향력의 모범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AREA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ANDUIT CORP | Asia Responsible Enterprise Awards 팬듀이트 소개 팬듀이트는 고품질 전기 및 네트워크 인프라, 연결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조사입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틴리파크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12개 지역에서 지사를 운영 중인 팬듀이트는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글로벌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955년 설립 이래, 고객 및 파트너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세상을 이롭게 하는 솔루션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팬듀이트는 '진정한 연결'을 실현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panduit.com를 방문해 주세요.

2025.07.23 11:10글로벌뉴스

HD현대, 美 선박 공동 건조 착수…ECO 경영진 방한

HD현대가 미국 현지 선박 공동 건조를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HD현대는 미국 내 선박 건조 협력 파트너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이하 ECO)' 사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미국 내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를 위한 세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노 슈에스트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엔지니어로 구성된 10여 명의 ECO 대표단 일행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 야드를 둘러보며, HD현대의 기술력과 선박 건조 능력을 직접 확인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키로 하고 선종 확대는 물론 안보 이슈가 강한 항만 크레인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실제로 HD현대는 지난달 전문가 10여 명을 ECO 조선소에 파견해 생산공정 체계 및 설비 등을 점검하고, 생산성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기도 했다. 방한 첫째 날인 22일, ECO 대표단 일행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HD현대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 및 건조 능력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디지털관제센터를 찾아 HD현대가 건조해 실제 운항 중인 전 세계 선박들의 운용 실태를 살폈다. 이어 자동화 솔루션 개발 현장을 찾아 자동화 솔루션 및 로봇 용접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국 내 건조 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인프라 확충 및 생산역량 강화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양사 최고 경영진 간 만남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디노 슈에스트 ECO 대표는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 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HD현대는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미국 현지에서 이뤄지는 양사간 선박 공동 건조 작업은 한·미간 조선 협력의 훌륭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CO 대표단은 방한 둘째 날인 23일, 울산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야드를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견학하고, 실제 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에 승선해보는 등 HD현대의 설계 및 생산공정, 도크 운영·관리 방법, 자동화 시스템 등을 살폈다. 이번 대표단의 일원으로 함께 방한한 ECO 측 엔지니어 10여 명은, 약 1주일간 한국에 머물며 선진 조선 공법을 익히고, 양사간 기술 교류 워크숍에 참석해 세부 공동 건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07.23 11:07류은주

대동, 우크라이나 농업 재건 본격화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우크라이나 농업 부문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체계를 본격화한다. 대동은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부와 농기계 교육 및 기술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우크라이나 농업의 기계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양측이 농업 직업훈련 및 기술 지원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첨단 농기계 활용 교육을 통해 현지 인재를 양성하고, 현대 농업기술 개발과 기술 표준 정립을 공동 추진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후 우크라이나 농업 실질적인 재건에 뜻을 모았다. 국내 농기계 기업 중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공식적으로 농업 재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은 대동이 유일하다. 협약에 따라 대동은 우크라이나 농업부 산하 교육기관에 현대 한국 농기계의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현지에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경우 강사 파견과 기술 자문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동은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농업 인재 양성과 기술 보급에 나선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현지 6개 대학교에 각 1대씩 자사 트랙터를 기증해 교육 현장에서의 실습과 기술 표준 정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교육기관 선정을 비롯해 협력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관련 지방정부 및 기관들과의 원활한 협조를 총괄한다. 프로그램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과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이번 MOU 체결은 단순한 농기계 수출을 넘어, 대동이 글로벌 농업 선진화에 기여하고 신뢰 기반의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대동은 전후 우크라이나의 농업 회복과 무인화·기계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를 지원함으로써, 현지 정부 및 산업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이 '카이오티(KIOTI)'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향후 농업 프로젝트 참여, 정부 사업 연계, 시장 내 입지 강화 등 다양한 중장기적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미래농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공동의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 농업의 구조적 회복과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라스 비소츠키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부 장관 대행은 "트랙터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농기계와 교육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 농업의 현대화가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현지 농기계 유통업체인 총판 A사와 약 300억원 규모 3년간 트랙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시장에 진출했다.

2025.07.23 11:00신영빈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예스24, '해킹 맛집' 오명…왜 또 먹통됐나

GPT-5 성능 논란에…오픈AI "GPT-4o 복귀 허용"

전 구글 임원 충격 발언…"15년 내 AI 디스토피아 온다"

통신사 AI사업 성장 재확인...하반기 가입자 쟁탈전 미지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