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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식·의약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AI 기반 감시체계 구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마약류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등을 판별하여 신속 차단·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구축을 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상 불법유통 등에 대해 상시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불법유통‧과대광고 등을 판별하여 신속하게 차단‧조치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온라인 판매 형태(중고 거래, SNS 등)가 다양해지면서 식품‧의약품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SNS를 이용해 청소년·학생들에게 마약류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온라인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차단하는 감시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3억7천500만원 예산을 투자해 ▲마약류 등 판별 알고리즘 개발(SNS 등 마약 판매성향이 있는 게시글을 판단해 적발하는 알고리즘 ) ▲검색 방지용 광고 단속 기능('ㅍㅌ닐, 펜_타_닐'을 펜타닐로 판단하는 유사성 검토, 검색을 피하기 위한 초성, 은어 등을 판단 등)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유관기관(플랫폼, SNS 등)에 자동 신속 차단요청 기능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8년 사이버조사단을 신설하고 식‧의약 온라인 관리 기반을 마련해 현재까지 약 50만건의 불법유통, 부당광고를 모니터링하고 차단하는 등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구축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이 심야·휴일 등 취약 시간에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차단·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2 17:12조민규

"무분별한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국민들에게 큰 피해 안길 것”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의협 범대위')는 지난 11일 19시부터 24시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3차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길광채 범대위 위원을 시작으로 한 시간씩 교대로 모두 5명의 범대위 위원 및 실행위원이 참여했다. 첫 주자로 나선 길광채 범대위 위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정원 증원은 건보 재정을 심히 악화시켜 결국은 국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이 아닌, 잘못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후 이원용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김기주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황규석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오동호 범대위 위원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갔다. 이날 이필수 범대위 위원장은 릴레이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협 회장 및 범대위 위원장으로서 끝까지 의료계의 입장을 대변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을 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12월17일에 개최된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 이후에도 용산 대통령실 앞 및 의협 천막농성장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가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2024.01.12 15:59조민규

최상목 "韓 PF 시장 안정적, 취약부문 모니터링 강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이 안정적이라며 취약부문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전국은행연합 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동향 등을 점검했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 결의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지난 12월 28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현재까지 국내 금융시장은 기업어음(CP) 및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고, 자산유동화어음(PF-ABCP)도 대체로 정상적으로 차환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해외투자자도 이번 사태를 국내 부동산 PF 시장의 질서있는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타 부문으로의 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부동산 PF에 대한 전반적인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주요 사업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 공조하에 적기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태영건설과 채권단이 후속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근로자와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에게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상목 부총리는 부동산 PF 관련 기관 실무그룹 회의를 통해 경제·금융 상황을 실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한 후 그 결과를 주기적으로 F4 회의에 보고해 줄 것을 지시했다.

2024.01.12 11:16조성진

원두데일리서 테라로사 커피 맛본다

오피스 커피 구독 및 머신 렌탈 서비스 '원두데일리' 운영사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가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테라로사'와 제품 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02년 강릉 로스터리 공장으로 시작한 테라로사는 국내에 스페셜티 커피를 소개한 브랜드로 전 세계 각지에서 품질 좋은 생두를 직접 선별해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테라로사는 원두데일리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오피스 고객들을 비롯한 더 다양한 고객들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원두데일리는 '그 커피 그대로' 서비스에 테라로사 대표 제품 '클래식 에스프레소 블렌드'와 '어센틱 에스프레소 블렌드'를 추가했다. '그 커피 그대로'는 원두데일리가 자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30여 로스터리 제품을 고객 취향에 따라 큐레이션해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다. 신규 입점한 클래식 에스프레소 블렌드는 테라로사의 시그니처 블렌드로써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에스프레소 음료에 쓰인다. 묵직한 단맛과 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균형감 있는 커피를 지향한다. 또 매해 새로 들어오는 신규 원두에 따라 최상의 프로파일로 시즌 제품을 선보이는 어센틱 에스프레소 블렌드는 향과 산미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에 가장 잘 어울리는 특화 블렌드다. 2024년 새 시즌 블렌드 출시와 동시에 원두데일리에 입점할 계획이다. 테라로사 마케팅본부 장민혜 상무는 "코로나에 따른 재택근무로 많은 직장인들이 홈카페와 카페 오피스에서 수준 높은 커피를 경험하며 오피스 커피 시장 또한 다양성과 품질이라는 큰 도전과제를 안게 됐다"며 "원두데일리는 기존 시장이 갖고 있던 한계를 스페셜티 커피를 포함, 개성 있는 로스터리 제품을 큐레이션하며 극복해 나가는 매력적인 브랜드"라고 말했다. 정새봄 원두데일리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페셜티 로스터리 테라로사 제품을 원두데일리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면거 "원두데일리의 프리미엄 원두 큐레이션 서비스 그 커피 그대로는 앞으로도 전국 유명 카페에서 즐긴 커피맛을 그대로 사무실에 구현하는 유일한 서비스로서 꾸준히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2 11:01백봉삼

카카오게임즈,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 진행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12일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크루 아이템 기부 캠페인'을 실시, 자원 선순환 도모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게임즈의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다가치 그린데이'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고 소외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연말마다 시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오늘까지 카카오게임즈 사내 카페 라운지에서 열렸으며,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이 모였다. 모인 기부 물품은 전국 곳곳에 위치한 비영리 공익 재단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활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여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내 환경 보호 및 나눔 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이용자 및 임직원 동참 기반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4.01.12 10:47강한결

2024 재난심리지원 국제세미나, 12일 개최

2024 재난심리지원 국제세미나가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최됐다. 세미나 기후재난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하여 폭염·산불·해수면 상승 등의 기후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재난을 겪은 인구집단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불안·우울증 등 정신과적 증상을 더 많이 경험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기후 변화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고조되고 있다. 세미나에는 일본·프랑스·WHO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국의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책 및 대응사례에 대하여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다양한 재난의 심리지원 대응사례에 대한 발표했다. 1부에서는 국내·외 재난심리지원체계 및 기후재난 대응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연자 및 발표주제는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 '한국의 재난심리지원체계와 재난 대응사례' ▲현진희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전문학회에서의 재난심리지원 협력체계' ▲쇼 다카하시 츠쿠바대학 교수 '일본의 재난심리지원체계와 기후재난 대응사례' 등이다. 2부는 트라우마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김록호 전(前) WHO 과학부 표준국 국장 '기후변화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접근' ▲Eric Bui 캉 노르망디대학 교수 '지속성 애도장애' ▲Rachel F. Rodgers 노스이스턴대학 교수 '환경염려증(섭식장애를 중심으로)'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와 격리조치로 코로나우울을 호소하는 국민을 위해 심리지원 등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전국 5개 트라우마센터에 경기 안산과 포항에 추가 설치되며 온 국민 마음건강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근로자의 정신건강이 국가경제의 초석이 된다고 보고 정신건강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루기도 했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재난 심리지원 구축으로 보다 나은 트라우마 심리지원이 이뤄지도록 활발한 의견을 바란다”고 전했다. 곽영숙 센터장은 “올 초부터 일본 대지진 등 기후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기후재난은 대륙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발생시키고, 경제적 손실과 신체·정신적 건강 등에 미치는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인 공동협력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정신건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센터는 후속사업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2 09:54김양균

쿠팡-LG생활건강 4년9개월 만에 화해...로켓배송 재개

쿠팡은 LG생활건강과 4년 9개월 만에 다시 손잡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제 쿠팡 고객들은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LG생활건강 상품들을 다시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고객들의 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감동'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거래 재개로 LG생활건강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도 로켓배송으로 선보인다. 오휘, 숨37, 더후 등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로켓럭셔리'를 통해 빠른배송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CNP 등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브랜드는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앞으로 고객들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할 계획이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래 제조사와 직거래를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더 좋은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고객이 좀 더 손쉽고 편하게 원하는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상시로 협의하며,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활건강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2 09:08백봉삼

CGV용산아이파크몰서 '서민아 재즈 콘서트' 열린다

CGV가 26일 오후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서민아 콘서트 'Let's JAZZ-서민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진행한 10CM 라이브 콘서트에 이은 두 번째 영화관 콘서트다. 10CM 라이브 콘서트는 CGV영등포, 대전, 센텀시티 등 전국 30개 극장에서 진행해 전 회차 100%에 가까운 객석률을 기록한 바 있다. CGV에서 진행하는 콘서트에서 보컬,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색소폰 등 5인조 퀸텟이 라이브로 연주한다. 상영관의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과 편안한 좌석을 통해 관객들은 한층 더 몰입해 콘서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민아는 재즈계의 떠오르는 신예로 방탄소년단 'V', 지휘자 '금난새'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업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콘서트는 70분간 진행되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스탠다드 재즈와 공연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영화 OST를 즐기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CGV에서 진행하는 Let's JAZZ-서민아 콘서트는 12일 예매 오픈 예정이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지난해 10CM 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데 이어 두 번째 아티스트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아티스트 콘서트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2 08:37백봉삼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의약외품 안전정보 확인할 수 있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26일부터 시작된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스캔)하면 해당 품목의 안전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공되는 안전정보는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으로 시·청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에서 바코드 정보를 자율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한 269개 품목에 대해 글자·음성을 제공, 그중 3개 품목은 수어영상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269개 품목 중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리대', '탐폰' 등 여성 생리용품이 182개 품목(수어영상 3개)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 생리용품의 선택과 구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 접속해 '바코드 스캔 버튼 클릭' 또는 '간편검색서비스 바로가기 실행'(클릭과 동시에 바코드 스캔 자동 켜짐) 한 뒤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스캔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2억1천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의약외품 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 사용 편의를 개선하고 음성·수어영상 제작 지원 대상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며, 서비스 사용 활성화를 위해 대한 안내·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2024.01.12 04:00조민규

"AI로 국내 리튬 매장지 찾는다···자원 없는 한국을 핵심 광물 생산국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에서 리튬 매장 가능성이 큰 광산을 찾는다. 또 선광과 제련 관련 친환경 자원기술 개발을 통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자원 민족주의 성향을 보이는 자원 부국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한국 중심의 신공급망 구축에 나선다는 목표다. 11일 한국과학기자협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주최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과학미디어아카데미에서 이평구 KIGAM 원장은 "전국 각지의 지질과 수계, 광물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학습시켜 리튬 매장 가능성이 큰 지역을 추렸다"라며 "전국을 직접 돌아다니지 않고도 새로운 배터리 소재나 희토류 광산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천에 쌓인 흙에 흡착된 리튬을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지역을 AI 기술을 활용해 찾아내는 것이다. 그간 KIGAM이 전국 2만 5천 곳 이상 지역에서 채취해 36개 원소를 분석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리튬 외에도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 핵심 광물의 부존 가능성을 예측, 올해 주요 입지에 대한 정밀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광물 제련 및 선광, 배터리 원료소재 생산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 배터리 소재와 희토류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에 지원한다. 리튬이 풍부한 카자흐스탄을 비롯, 몽골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국가들과 협력이 진행 중이다. 이 원장은 "주요 자원 부국들에서 외국 기업에 현지 생산이나 기술 이전을 요구하는 자원 민족주의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라며 "이들 국가가 핵심 원료 생산 역량을 갖도록 지원,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우리 기업들이 수혜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2050년 60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SK에코플랜트트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성일하이텍에 관련 기술을 이전하기도 했다. KIGAM은 친환경적으로 자원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가능하게 하는 저탄소 자원활용 기술 개발도 확대한다. 정경우 자원활용연구본부장은 "현재 세계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녹색 광물'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환경에 더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라며 "탄소중립 역행을 되돌릴 '녹색발자국광물'이 앞으로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미의 소금 호수에서 리튬을 채취하는 기술이 지하수 유출과 지반 침해를 일으키는 것에 대응, 리튬을 얻어내고 물은 다시 돌려보내는 기술이 연구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미국과 EU 등이 환경 규제 강화함에 따라 탄소 배출을 줄여 자원의 활용성을 높이는 고부가 자원 활용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폐배터리 재활용 등 재활용 기술이 자원 기술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보고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자원의 가치는 기술이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의 녹색 광물 시장에선 중국이 선두지만, 향후 친환경 고부가 자원 활용 기술을 통해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도 자원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1 17:01한세희

작년 서울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5만8천대...4년새 53.8% 감소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의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가 5만8천40대를 기록해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과 비교해 5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1일 서울시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 상황실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의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만 8천40대를 기록했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인 2019년 12월 말(12만5천651대)에 비해 5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수도권 전체의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17만2천398대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48만7603대)보다 64.6%가 줄었다. 전국 기준 미조치 5등급 차량은 59만2천334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2019년 12월 말 기준 182만6천760대보다 67.6% 감소한 것이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와 함께 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를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서울시 운행제한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현장 의견수렴과 함께 시민들께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의 저공해 조치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요청했다. 한화진 장관은 “대도시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은 일상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자체와 함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저공해 조치에 참여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1 17:00이한얼

PCN, 'CES 2024' 참여···메터버스·생성AI 출품 '시선'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대규모 항공국가산업단지 메타버스 비즈니스 플랫폼 ▲메타버스 기반 우주상황인식에 따른 우주물체 궤도 정보 가시화 기술 ▲자체 개발 대화형 AI 서비스를 출품했다고 밝혔다. ■ 경남지역 항공국가산업단지 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프로토타입 항공 산업단지의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및 콘텐츠, XR 디바이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협업 및 실시간 원격 대응 등 메타버스 제조혁신 서비스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토타입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피씨엔의 자체 개발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VR과 웹으로 항공산업단지 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씨엔이 제작한 콘텐츠 전반을 사용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부스를 꾸몄다. ■ TLE, TDM 등 위성 데이터 활용 메타버스 기반 우주 위험 정보 가시화 기술 첫 공개 2023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시행한 국방 ICT R&D 지원 사업인 '우주상황인식을 위한 국방 메타버스 교육훈련 기술 개발' 세부 과제인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정보 가시화 및 연동 기술 개발'의 1차 결과물을 피씨엔은 이번 'CES 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위험 정보 가시화 기술'은 대표적인 우주 위험상황인 우주물체 충돌과 추락 정보를 클라우드 상에서 공개된 위성 실 데이터를 계산해 오큘러스 기기에서 가시화하는 기술을 구현한 것이다. 피씨엔은 유니티를 활용해 가시화 한 연구를 시작으로 AI 기반 궤도결정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또 파인튜닝 없이 기관 API와 직접 연동한 API 기반의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LLM(거대 언어 모델) 서비스와 결합할 예정이다. ■ 환각 현상 최소화한 대화형 AI 서비스 '앤서니'로 AI 기술 역량도 선보여 다중 API 호출 시 부분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기존 국내외 AI서비스의 문제점을 보완해 PCN이 자체 개발한 대화형 AI 서비스 '앤서니'(AnswerNI-Answer, Not only Information)도 이번 'CES 2024'에서 소개했다. '앤서니'는 공공과 민간의 방대한 데이터 및 API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개발됐다. PCN의 독자적인 API 기술 '헬퍼'를 사용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고, 데이터셋 파인튜닝을 통해 다양한 헬퍼(API)를 동시에 호출해 효과적인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 질의와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명확하게 '데이터가 없다'라고 안내함으로써 환각 현상을 최소화 했다. API 기반 '헬퍼' 연동으로 사용자에게 최신성과 다양성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환각 현상까지 최소화 한 대화형 AI '앤서니'를 기반으로 피씨엔의 AI 서비스를 본격 확대할 것으로 계획이다. 송광헌 피씨엔 대표는 "올해 다양한 기술과 융합 및 지속적인 연구로 메타버스 산업이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 재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CES 2024'가 피씨엔의 메타버스 플랫폼 연구성과와 우리가 보유한 우수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대표는 "피씨엔의 자체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메타플러스원의 킬러 콘텐츠를 구성하고 새로운 시나리오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씨엔은 'CES 2024'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있는 메타버스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2024.01.11 15:43방은주

제4이통 28GHz 누구 품에...경매 2파전 양상

제4이동통신사 자리를 두고 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 미래모바일이 28GHz 주파수 경매에 나선다. 3사 모두 정부의 주파수할당 적격심사를 통과하면서 하나의 주파수를 두고 세 회사의 경매 전쟁이 불가피해졌다. 정부가 산정한 최저경쟁가는 전국단위 기준 28GHz 800MHz 폭에 742억원이다. 과거 이통 3사의 주파수 경매처럼 천문학적 금액으로 오를 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 제4이통 도전자들은 예상보다 주파수 값을 많이 치러야 할 상황에 놓이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25일 28GHz 주파수 경매를 시작하고, 이에 앞서 오는 15일 주파수 할당 접수 사업자 대상으로 경매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50라운드 오름입찰로 안 되면 최종가격 밀봉입찰 28GHz 주파수 경매는 다중라운드 오름입찰방식과 밀봉입찰방식을 더한 2단계의 혼합경매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선 최저경쟁가격에서 시작해 경매 산식에 따라 일정 증분이 더해진 라운드 별 금액에 참여 의사를 묻고, 최종 참여 사업자가 주파수를 낙찰받는 방식이 진행된다. 이 방식으로는 최대 50라운드까지 시행되는데, 최종 라운드까지 간다면 주파수 할당 대가를 3분의 1로 낮춘 취지가 무색해지고 승자의 저주가 현실화될 수 있다. 50라운드 오름입찰에서도 단독 낙찰자가 나오지 않으면 경매 참여자가 각자 입찰금액을 적어낸 뒤 가장 비싼 금액에 주파수 이용 권리를 내어주는 밀봉입찰을 거치게 된다. 과거 2018년 28GHz 주파수 최소 경매에서 이통 3사가 낙찰받은 금액은 6천223억원이다. 통신사 별로 2천72억원부터 2천78억원의 낙찰가에 결정됐다. 4이통에 도전하는 이들이 과거 통신 3사의 낙찰가를 넘어서긴 어려워 보이지만, 경매 양상에 따라 적잖은 비용을 치러야 할 가능성도 있다. 추가 투자비용 고려, 눈치싸움 불가피 주파수 할당 접수를 가장 먼저 마친 세종텔레콤은 적격심사 발표 전부터 최저경쟁가격 이상을 지불하는 경매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결국 신설법인 스테이지엑스를 내세운 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을 내세운 미래모바일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신한투자증권 등을 비롯한 재무적 투자자로 8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모바일컨소시엄은 글로벌 통신사업자인 보다폰이 힘을 보태면서 중저대역 주파수 확보를 전제로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1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의 경쟁이 점쳐지는 가운데 경매에서는 미래 투자 비용을 고려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28GHz 5G 장비 대당 가격을 약 2천500만 원으로 추산하면,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3년 안에 의무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6천대의 비용만 약 1천500억원에 이른다. 장비를 구입하는 비용 외에 실제 구축하는 건물의 임대료, 공사업체를 통한 구축 비용, 장비 운용을 위한 전기세, 유지보수료 등을 더하면 주파수 외에 네트워크 설치에만 드는 비용이 수천억원에 달한다. 기존 통신사의 코어망 등을 임차해 이용하는 로밍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이 역시 공짜는 아니다. 정부가 신규사업자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4천억원 수준의 정책금융과 세액공제를 지원키로 했지만, 최종 낙찰자가 되면 공통으로 주어진 조건이기 때문에 경매의 경쟁양상에 고려될 사항은 아니다. 신규 사업자 시장 안착 위해 비대칭 규제 부활 가능성도 즉, 4이통 도전자들은 주파수 낙찰 이후 써야 할 비용까지 고려하면서 경매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업력 40년에 이르는 기존 통신사도 사업모델을 찾지 못한 28GHz 주파수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없어 투자 비용 계산이 명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안정상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은 “기존 이통사업자가 28GHz 할당 취소에 이르게 된 원인인 28GHz 주파수의 특성과 28GHz 대역을 이용하는 관련 서비스 시장의 미성숙은 신규 이통사업자에게도 마찬가지”라며 “28GHz 서비스를 신규 이통사업자를 통해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이 계속 요구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안 수석은 또 “신규 이동통신사업자의 시장 안착을 위한 비대칭 규제의 필요성 등이 얼마간 인정되더라도, 그 수위와 지속 기간의 적정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부적격 사업자의 과도한 지원 요구에 공적 자원이 희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기간통신사업 진입규제가 등록제로 완화되면서 재정 능력을 살피지 않는 적격심사로 주파수 경매에 이르는 경쟁 상황이 펼쳐졌다”며 “이통 3사의 경매는 주파수 대역을 두고 유리한 쪽을 차지하려는 싸움이었다면, 신규 사업자의 경매는 하나의 주파수를 두고 싸워야 하기 때문에 더욱 치열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2024.01.11 15:39박수형

공공 웹‧앱, 누구나 쉽게 사용하도록 UI 개선

행정안전부은 누구나 공공 웹‧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1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본격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사용자데이터 분석과 국민평가 등을 바탕으로,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공통가이드 개발을 2월 마무리하고, 주요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나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편리하게 공공 웹이나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복잡한 화면은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처음 접하는 절차나 준비사항 등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 영역을 강화한다. 또한 사용자가 피곤하게 느끼는 불필요한 절차나 반복되는 절차를 없애는 반면, 자격정보 등 사전 준비사항이나 신청 완료 여부 등 필요한 정보는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제공된다. 글자가 작아 불편함을 느끼는 고령자 등을 위해 통상 13~15px로 제공되는 글자 크기는 17px 수준으로 확대하고 명확한 글꼴로 제공하며, 글자크기 확대 버튼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검색이나 로그인, 서비스 신청 등에서 공통적인 부분은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공공 웹‧앱을 오가며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도 더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공 웹‧앱을 개발하는 행정‧공공기관은 공통가이드를 활용함으로써 공통적으로 필요한 사용성 검증이나, 스타일 설계 등을 생략하고 반복적으로 투자되는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실제 공공 웹‧앱을 사용하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디지털취약계층을 포함하여 국민평가단을 지속 구성‧운영하고 국민평가 결과 등을 반영하여 공통가이드도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공공 웹‧앱의 사용자 환경/경험(UI/UX)은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접하게 되는 관문”이라면서, “국민들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UI/UX를 속도감 있게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11 15:26남혁우

[1분건강] 해외여행 후 발열·두통·오한·근육통 있으면 '뎅기열'일수도

질병관리청이 해외여행 후 전국 국립검역소 13개소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 참여를 당부했다. 별도의 검사비는 없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흰줄숲모기 등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잠복기는 5일~7일 가량이다. 이후 발열·두통·오한·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모기에 물리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예방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지난해 86개국에서 500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급증했다. 해외여행 활성화로 2022년부터 국내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작년 유입 환자는 206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유입 국가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순이다. 특히 작년 9월 방글라데시를 방문했다 뎅기열로 현지에서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질병청은 뎅기열이 재감염 시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점을 들어 유행지역에 자주 방문할 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뎅기 바이러스는 총 4개의 혈청형이 있고, 재감염 시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뎅기출혈열이나 뎅기쇼크증후군 등 중증 뎅기열로 진행된다. 치사율은 약 5%다. 질병청은 뎅기열 환자가 주로 유입되는 위험국가 방문 중 모기물림이 있어 발열·두통·근육통·관절통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이를 알리고 반드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신속키트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인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뎅기열은 지난해 12월 1일 검역감엽병으로 추가 지정됐다. 뎅기열 감염 피하려면 뎅기열은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까지 모기물림 방지가 최선의 예방책이다. 여행 전에는 '해외감염병NOW'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별 감염병 예방정보를 확인하자. 뎅기열 유입 국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 기피제·모기장·밝은 색 긴팔 상의·긴 바지 등 모기기피 용품과 상비약을 준비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모기가 많이 있는 풀숲과 산 속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3시간~4시간 간격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해야 한다. 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할 시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 건강상태를 정확히 입력하자. 만약 발열·두통·근육통·관절통·발진 등 뎅기열 의심증상이 있을 시 검역관에게 알리고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받아야 한다.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하여 해외 방문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자. 귀국 후 4주간은 헌혈을 해선 안 된다.

2024.01.11 12:01김양균

액센추어 "AI가 인간 잠재력 한단계 더 끌어올릴 것"

더 인간적 면모를 갖는 쪽으로 발전한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생산성을 더 높이고, 향후 사람의 잠재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미국지디넷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액센추어의 '테크놀로지비전 2024' 보고서를 소개했다. 액센추어 테크놀로지비전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경영진의 95%는 기술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게 모든 산업의 기회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여겼다. 보고서는 생성 AI가 현재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잠재력을 가졌가고 강조하고, 그 예를 제시했다. 또한 AI가 조직과 시장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여러 윤리적 질문을 담은 이 보고서의 질문 상당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것들이다. 액센추어는 경영진의 93%가 빠른 기술발전으로 조직이 목적을 갖고 혁신하는 게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인간과 기술의 관계가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이제 설계를 통해 기술을 인간으로 만들 때라는 말로 시작한다. 기술이 더욱 인간적일수록 접근성이 좋아지고, 디지털 경험, 데이터 및 분석, 제품 등을 모두 변화시킬 것이고 했다. 보고서는 생각, 행동, 느낌, 이해방식 등을 인간다움의 특성으로 꼽았다. ■ AI의 조화: 지식과 관계 재편 사람들은 생성 AI에게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이는 검색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향후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기반 기업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액센추어는 사람의 정보처리 방식을 기술이 어떻게 모방하기 시작했는지 연구했다. AI 기술은 사람의 두뇌와 유사하게 설꼐되고 조직된 기억 구조를 따라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25년까지 선도적인 한 항공사는 고객이 인간 상담사만큼 챗봇 상담사에 만족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 머신러닝 모델에 악성 데이터를 추가하는 데이터 중독이 기업게에 가장 큰 사이버 보안 위협이 될 전망이다. 2028년까지 주요 기업은 지식 관리, 연구, 작업 완료 등을 지원하는 독점 챗봇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9년까지 AI 조언자는 기존 검색 엔진보다 더 많은 검색 트래픽을 받게 된다. 2031년이면 앱 기반 인터페이스스를 에이전트 기반 인터페이스로 대체하는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쩡이다. ■ 독점 에이전트와 만남: AI를 위한 생태계 조금씩 사람 대신 AI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곧 AI 에이전트의 전체 생태계가 비즈니스 주요 측면을 장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적절한 사람의 지도와 감독이 중요해진다. 액센추어는 단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오늘날의 AI가 적절한 감독으로 서로 협력하고 사람과 기업 모두를 위한 프록시 역할을 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는 AI 에이전트가 개인 상호작용을 위한 자동화된 보조자지만, 미래에 에이전트 생태계가 전체 B2B 환경을 뒷받침할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2025년까지 에이전트가 작성한 오픈소스 코드 전용의 새 코드 저장소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까지 지식 근로자의 4분의3이 매일 부조종사를 이용할 전망이다. 2028년이면 최초의 완전소등 자동차 제조공장이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됐다. 2030년 주택 담보 대출의 절반이 AI 대리인의 승인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된다. 2032년 정부는 보호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지능형 에이전트를 사용했던 내부자 거래 조직을 해체할 것으로 예상됐다. ■ 우리에게 필요한 공간: 새로운 현실에서 가치 창출 공간 컴퓨팅 기술이 성장하고 있지만, 기업은 새 미디어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킬러 앱을 찾아야 한다. 액센추어는 새로운 공간 컴퓨팅 매체의 출현과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 매체의 기능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관찰했다. ■ 새로운 인간 인터페이스 시선 추적 기술, 머신러닝, BCI 등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기술은 인간을 더 깊이, 인간 중심적인 방식으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액센추어는 과거의 부자연스러운 기술 상호 작용을 회피해 사람들을 더 자세히 읽고 이해하기 시작한 새로운 기술 제품군을 살펴봤다. 데이터와 인간의 관계는 변화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통해 사람이 생각하고, 일하고,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도 변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업의 전체 기반을 붕괴시키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는 검색에 너무 익숙해서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살메 얼마나 많은 검색이 스며들었는지조차 깨닫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터는 오늘날 비즈니스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기업은 조직 전체에서 정보의 작동 방식을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만들 기회를 얻었다. 액센추어는 생성 AI를 통해 드디어 디지털 집사가 등장했다고 했다. 데이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과 일하고 사고하는 방식이 바뀌는 가운데 기업은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세대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가 유연성없이 성장하게 된다. 디지털 작업자의 다수가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나 데이터를 찾기 힘들어한다. 생성 AI는 이를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경영진의 95%는 생성 AI가 조직의 기술 아키텍처 현대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여겼다. 보고서는 새로운 데이터 인터페이스인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탐색했다. 기업이 탐색할 수 있는 LLM 옵션은 네가지다. 우선 자체 LLM을 교육하는 대신 아마존웹서비스, 오픈AI, 구글, 메타, AI21, 앤트로픽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움은 기존 LLM을 선택해 미세조정하고, 분야별 데이터 세트를 추가 학습시켜 특정 작업에 더 맞춤화되거나 효율적 모델을 다듬는 것이다. 세번째로 특수한 사례에 맞게 소규모언어모델(SLM)을 미세조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검색증강생성(RAG)를 활용해 관련성 높은 사용 사례뼐 정보를 제공해 사전훈련된 LLM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정보검색시스템과 생성 AI 모델을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처음부터 LLM을 교육하거나 미세조정하는 방식보다 더 적은 시간과 컴퓨팅 용량을 필요로 한다.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GPT가 오픈AI의 LLM과 외부 LLM을 연결한 RAG로 제공되는 AI 챗봇의 예다. 액센추어는 훈련을 통하든 프롬프트를 통하든 LLM에 들어가는 데이터가 고품질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선하고 레이블을 잘 지정해야 하고, 편견이 없어야 한다. 훈련 데이터는 제로파티(Zero-Party)여야 하며 고객이 사전에 공유하거나 회사에서 직접 수집해야 한다. 정확성 외에도 생성 AI 챗봇의 출력물은 설명가능하고 브랜드와 일치해야 한다. 액센추어는 생성 AI 챗봇이 지속적인 테스트와 인간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업이 윤리적 AI에 투자하고, 준수해야 할 최소한의 표준을 개발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수집하고 직원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AI 생태계에서 인간의 역할 보고서의 의하면, 경영진의 96%는 AI 에이전트 생태계 활용이 향후 3년 내 조직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동의했다. 액센추어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기업에서 AI를 채택한 실제 사례를 들었다. 예를 들어 AI는 제조상의 결함을 감지할 수 있지만, 에이전트는 진정한 무인제조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AI는 이미 주문을 처리하고 있지만, 상담원은 제품을 판매한 다음 고객의 집까지 배달할 수 있다. 에이전트 생태계를 통해 기업은 자사의 제품과 제공법을 재창조할 수 있다. AI 비서는 사람을 대신해 행동할 수 있는 프록시로 성숙해지고 있다. 이런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비즈니스 기회는 실시간 데이터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에 따라 달라진다. 복잡한 사고 사슬을 통한 추론은 사람대신 에이전트 자체를 사용하는 도구를 만든다. 인간을 안내하고 감독하는 발전을 통해 에이전트 생태계는 물리적 세계외 디지털 세계 모두에서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보고서는 작년 여러 AI 혁신과 AI 에이전트 채택 혁명을 주도하는 산업을 제시했다. 또한 보조 또는 부조종사로서 대리인이 개별 직원의 성과를 극적으로 지적했다. 항상 사람에게 의존하는 기업 프로세스의 경우 에이전트는 협력자 역할을 한다. 기업은 이런 에이전트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간적, 기술적 접근 방식을 생각해야 한다. 기술 측면에서 주요 고려 사항은 엔티티가 자신을 식별하는 방법이다. 오늘날 기계는 기업 네트워크 ID의 43%를 차지한다. 기계와 인간의 미래 작업에 대해 보고서는 "에이전트 생태계 시대에 가장 귀중한 직원은 에이전트의 지침을 설정할 수 있는 최고의 인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성공 요인은 회사의 핵심 가치와 지침 원칙이다. 보고서는 자율 에이전트에 대한 기업의 신뢰 수준이 에이전트에서 창출되는 가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트가 올바른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인간도 에이전트에게 해당 정보를 추론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보고서는 "에이전트는 그를 가르치는 인간만큼만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에이전트의 전임자, LLM 및 지원 시스템 간의 연결 패브릭을 엮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회사 정보에 대한 LLM을 미세조정함으로써 전문 지식 개발에 앞서 기초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 보고서는 "에이전트 생태계는 기업의 생산성과 혁신을 인간이 거의 이해할 수 없는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며 "단, 이를 안내하는 인간만큼만 가치를 가지며, 인간의 지식과 추론은 하나의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날 AI는 하나의 도구이고, 미래엔 AI 에이전트가 회사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이 날뛰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2024.01.11 11:40김우용

드롭박스, 카톡 간편 로그인·원화 결제 기능 추가

드롭박스가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과 원화 결제 기능을 1월 말 추가한다. 앞으로 국내 사용자는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으로 드롭박스에 접근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iOS, 웹, 애플리케이션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드롭박스는 구독료를 한화로도 받는다. 그동안 이 회사는 미국 달러만 취급했다. 이로 인해 국내 사용자는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구독료를 예측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결제 시스템 변경으로 국내 고객도 구독료를 손쉽게 확인하고 원활하게 결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달러로 결제하던 고객은 자동으로 원화 결제로 전환된다. 드롭박스는 국문 검색 기능도 개선했다. 한국어로 이뤄진 원문, 파일명, 메타데이터 검색 환경을 개선해 사용자가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뒀다. 드롭박스 권준혁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및 파트너 세일즈 이사는 "국내 고객만을 위한 소식을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드롭박스는 꾸준히 한국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매우 중요하게 눈여겨보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업 및 성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1 11:26김미정

니어스랩, 독자 개발 다목적 소형 자율비행 AI 드론 첫 선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안전점검부터 방위산업까지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니어스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독자 개발한 다목적 소형 자율비행 드론 'AI드론(AIDrone)'을 최초로 공개했다. AI 드론은 복잡한 환경에서 운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상황인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자율비행이 가능한 인공지능 드론이다. 최대 200도 회전이 가능한 2축 짐벌 광학·적외선(EO·IR) 카메라와 함께 레이저 거리 측정기(LRF)를 탑재해 주·야간 임무가 가능하다. 무게는 2kg로 휴대가 편리하고 근거리 정찰에 용이하다. 기체의 전방부에는 비행 중 탐지된 장애물을 스스로 피할 수 있도록 스테레오 카메라가 장착됐다. 하단부에는 GPS 음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비행을 할 수 있는 트레킹 카메라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다. 니어스랩은 최근 방산에 진출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방산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해부터다. 작년 5월 대전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선정됐고 10월에는 방산혁신기업 100에 이름을 올리며 방위사업 진출 초석을 마련했다. 니어스랩이 독자 개발한 AI드론은 다양한 기능으로 군사 작전뿐만 아니라 재난 구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보 유출 우려가 없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니어스랩은 2015년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다. 과학영재고 시절부터 인연을 쌓아온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학과 출신 최재혁 최고경영자(CEO)와 정영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함께 창업했다. 기존 산업용 드론에 AI 자율비행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난 2022년에는 소형 상용 드론에 자율비행 기능을 더해주는 모바일 앱을 만들기도 했다. 니어스랩은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댐과 교량 등 다양한 사회간접자본의 안전점검 방식에 AI 자율비행드론을 접목해 데이터 수집 효율성과 근로자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영석 니어스랩 CTO는 "니어스랩 AI드론은 AI와 항공우주 기술을 결합해 안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국산 기술로 개발된 드론을 활용하여 군사 작전뿐만 아니라 소방, 경찰 등 공공안전 분야에서도 국민의 안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1 10:50신영빈

개인정보위 "웹 이용 기록 빼가던 '페북 로그인' 시정 완료"

SNS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가 '페이스북 로그인' 기능 이용 시 타사 행태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것을 중단키로 했다. 타사 행태정보는 이용자의 다른 사업자 웹사이트 및 앱 방문‧사용 이력, 구매‧검색 이력 등 이용자의 관심, 흥미, 기호 및 성향 등을 파악‧분석할 수 있는 온라인 활동정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위법 소지를 인정하고 자진 시정한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메타가 개인정보위가 명령한 시정조치를 완료했고, 향후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개발자(사업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및 앱에서 간편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하는 경우, 타사 행태정보가 메타로 자동 전송되어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메타가 해당 행위를 자진 시정하겠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7월 전체회의에서 메타에 자진 시정 기회를 부여하고, 그 이행 결과를 점검·확인하기로 결정했다. 시정 기간인 3개월 경과 후, 메타는 한국에서 배포되는 페이스북 로그인 관련 소스코드의 기본값을 변경 출시해 타사 행태정보가 자동 전송되지 않도록 했다. 관련 페이스북 개발자 페이지도 수정했다. 기존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한 사업자에게도 개별 전자우편을 통해 업데이트 등을 안내한 것을 확인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시정조치를 통해 “다른 국가에서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하면 사업자들이 소스코드를 검토해 타사 행태정보가 전송되지 않도록 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과는 달리, 앞으로 한국에서는 사업자가 페이스북 로그인 설치 시 이같은 별도의 조치는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1.11 10:00김윤희

업스테이지, 아숙업에 언어모델 '솔라' 적용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자체 개발한 사전학습 언어모델 '솔라'를 아숙업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숙업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이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약 265만명이 아숙업을 활용하고 있다. 솔라는 업스테이지가 지난 12월 공개한 107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소형언어모델(SLM)이다. 업스테이지는 솔라의 아숙업 적용으로 이용자들의 활용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 기업은 솔라가 적용된 아숙업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했다. 테스트 결과 GPT-4를 상회하는 속도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하며, 문서나 이미지의 내용을 읽고 요약하거나, 키워드를 기반의 검색을 수행할 수 있었다. 업스테이지는 아숙업에 솔라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대화의 10%만 솔라를 적용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일상에서 솔라를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숙업에 적용했다"며 "개발자뿐 아니라 모두의 일상을 효율적으로 만드는데 솔라가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01.11 09:39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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