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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디컴퍼니, 광주 소상공인 매장 자동화 지원 나서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가 광주 소상공인의 매장 디지털전환(DX)에 나섰다. 브이디컴퍼니는 광주광역시 북구와 지난달 30일 북구청에서 광주 소상공인 지능형 스마트상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과 자동화가 일상이 되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이 심화되어 가는 가운데, 자동화 솔루션 기반의 매장 운영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양 기관은 광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및 테이블오더를 지원한다. 브이디컴퍼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솔루션 운영 및 관리 교육을 무상 실시하고, 광주 북구는 이번 사업을 위한 예산 외에도 2회 추경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은 "광주 북구청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브이디컴퍼니의 매장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확대, 소상공인들은 매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고물가에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까지 겹치며 매장 자동화 솔루션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브이디컴퍼니의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많은 소상공인들이 매장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2 14:40신영빈

휴롬, '날것 캠페인 이모티콘' 이벤트

휴롬이 일상 속 생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는 '날것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2일 카카오톡 이모티콘 10만개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날것 캠페인은 '날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의미로 일상 속 자연 그대로의 생 채소과일을 섭취하며 건강한 라이프를 즐기자는 취지로 모델 이효리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휴롬은 보다 많은 이들이 캠페인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기 이모티콘 '미어캣 시리즈', '찌그렁 오리'를 만든 임임 작가와 협업해 위트 있는 이모티콘을 기획했다. 이모티콘은 '날것', '채소과일', '건강' 등 키워드를 활용해 일상 속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총 16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날로 먹을래?', '인생 날로 먹자'와 같은 캠페인 기획의도부터 채소과일을 통째로 착즙하는 휴롬 H410 제품 특성까지 미어캣 캐릭터를 통해 재치 있게 보여준다. 이번 '휴롬 날것캠페인x미어캣' 이모티콘은 모바일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휴롬'을 검색해 채널을 신규 추가하면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총 10만명의 신규 채널 추가 고객에게 선착순 배포한다. 등록한 이모티콘은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휴롬 관계자는 "날것 캠페인의 취지인 일상 속 생 채소과일 섭취와 건강에 대해 보다 많은 분들이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임임 작가와 협업해 날것 캠페인 이모티콘을 제작하게 됐다"며 "휴롬 날것 캠페인을 위트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02 14:27신영빈

융합연구 스팀사업 64개 과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융합연구를 지향하는 '2024년 스팀(STEAM) 연구사업' 신규 과제 64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에서 222개 R&D 기관이 경쟁해 출연연 33곳, 대학 31곳이 이 사업을 수주했다. 이들에게는 올해 총 169억 원이 지원된다. 스팀(STEAM) 연구사업은 융합연구 분야 과기정통부 대표 사업이다. 기존 과학기술로만 해결할 수 없는 국가복합문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범학제형 협력연구(R&D)를 지원한다. 이번 과제 선정에는 4개 분야 32개 과제제안요청서(RFP)에 전국 대학 및 출연연 등에서 총 222과제를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3.47대 1로 선정된 신규과제는 64개다.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아 사업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아 사업은 128개 과제가 접수돼 30개 과제를 선정했다. 경쟁률은 4.3대 1이다. 이 사업은 최대 6년, 연 4~12억 원을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50%가 떨어지는 경쟁형 사업이다. 선정 과제를 보면 서울대 강명주 교수팀은 거대언어모델과 신경망을 이용한 인공지능의 근본적 작동원리에 대해 수학이론을 제시하고, 향상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과제를 냈다. 또 포항공과대 박주홍 교수팀은 달・화성 탐사 등 장기간 우주 체류에 대비해 저중력, 우주 방사선 및 미세 운석충돌 환경을 고려한 우주 현지자원 활용 무인 3D프린팅 건축 기술을 도전 과제로 내 선정됐다. ■글로벌융합연구지원 사업 올해 처음 시작하는 글로벌융합연구지원 사업은 63개 과제가 접수돼 경쟁률 2.2대1을 나타냈다. 선정 과제수는 29개다. 국내 기술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이번에는 연구 아이디어 및 공동연구방안을 구체화・내실화할 수 있는 사전 기획연구(3개월, 5천만원, 28개) 과제를 선정했다. 향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 연 12억원의 본연구 과제 12개를 선정, 지원한다. 주요 선정과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장재은 교수팀이 일본 동경대와 협력하는 촉각의 초실감을 구현하는 기술 개발이다. 이 기술은 가상현실(AR・VR 등)에서 물체를 만졌을 때 실환경에서 물체를 만졌을 때와 동일한 뇌 전기생리 신호를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또 경상대와 네덜란드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인공 뇌 모델링 및 제어기술개발에 도전장을 냈다. 과기정통부는 총 28개 과제 선기획부터 연구수행 중 애로사항 해결 및 성과 확산까지 글로벌 연구를 전주기로 지원하는 '글로벌융합연구 협력지원센터'를 한국생산기술연구에 두기로 했다. 이 센터에는 최대 5년, 연 5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브릿지융합연구 브릿지융합연구는 4개 과제 선정에 25개 과제가 접수돼 무려 6.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대 4년, 연 7~9억원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브릿지융합연구로는 서울대 최준원 교수팀의 신호등・차선이 없는 험지, 전시 상황 등 다양한 환경·지형에서 신속·정확하게 운용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인문사회융합연구 과학기술인문사회융합연구 사업은 1개 사업 선정에 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대 5년, 연 6억원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선정 과제는 고려대학교 조금준 교수팀이 낸 과제다. 이 연구팀은 난임여성 및 임산부의 정서적 어려움 해소 및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한 메타버스 기반 통합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각 과제 수행 기관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 수주 기관이 이름 공개를 원치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국가복합문제 해결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그 간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기술・분야・주체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접근법・해결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글로벌 수준의 융합 연구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12:00박희범

하나은행, 청년내일저축계좌 시중은행 중 단독 판매

하나은행이 시중은행 중에서는 단독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 상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 마련을 통해 든든한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 본인이 10만원 이상 적립하면 최대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추가 적립된다.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만 19세~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이다. 이 상품은 청년 대상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 10만원에 대해 정부가 동일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 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가입금액은 10만~50만 원 이하(만원 단위)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p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연 1.0%p ▲마케팅 동의 연 0.5%p▲'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p다. 가입 자격 조회는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서 가능하며 21일까지 운영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작년에 출시한 '청년도약적금' 과 중복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5월 21일까지 인터넷 '복지로'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주소지 시군구)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 1일부터 하나원큐나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청년의 목돈마련과 사회 첫 걸음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2024.05.02 11:59손희연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日라쿠텐모바일과 협력관계 구축

스테이지엑스가 라쿠텐모바일, 라쿠텐심포니와 28GHz 5G 서비스에 대한 기술과 비즈니스 교류 등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라쿠텐모바일이 쌓아온 업계 지식과 전문성 공유, 라쿠텐 심포니가 제공하는 업계를 선도하는 통신 솔루션 협력이 이뤄진다. 비즈니스 운영에서 기술 영역에 이르기까지 스테이지엑스가 준비 중인 향후 프로젝트를 다양한 측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3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대역 주파수와 6G 기반 전국망 확대를 고려해 협력을 추진한다. 스테이지엑스의 서상원 대표는 “라쿠텐과 스테이지엑스는 각국을 대표하는 최신이동통신사업자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쿠텐모바일은 일본의 최신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로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보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인프라를 갖춘 세계 최초의 완전 가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 및 제공한 경험이 있다”며 “스테이지엑스가 28GHz 주파수 기반 5G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 경험이 있는 라쿠텐과 다방면에서의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라드 스리와스타와 라쿠텐모바일 공동대표는 “한국의 신생 이동통신사와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 간의 상당한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스테이지엑스를 통한 업계변화의 기회를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승현 라쿠텐심포니 싱가포르 & 코리아 대표는 “대형 통신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 정식 통신사로 라쿠텐 모바일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과 세계 시장에서 최초로 오픈랜을 이용해 전국망 구축을 두 번이나 성공시킨 E2E 솔루션 제공사, 라쿠텐 심포니의 노하우 및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지엑스와 또 다른 성과를 실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로 말했다.

2024.05.02 11:57박수형

"iOS18서 사파리 브라우저 확 바뀐다…AI 기능 대거 탑재"

애플이 새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탑재한 사파리 브라우저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사파리 18' 브라우저를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 iOS18, 맥OS 15와 함께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파리 브라우저에 추가되는 새로운 AI 기능은 지능형 검색, '웹 지우개'라고 불리는 고급 콘텐츠 차단 기능, 시각적 조회 기능 등이다. ■ 지능형 검색 해당 기능은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기술, 특히 대규모언어모델(LLM) 프레임워크 '에이작스'을 활용해 웹 페이지 내에서 핵심 주제와 요약 문구를 뽑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의 LLM 소프트웨어는 핵심 문구를 선택할 때 설명을 제공하거나 사물의 구조를 설명하는 문장을 식별하고, 텍스트 내에서 반복되는 단어와 문장들을 핵심 주제로 인식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해당 기능은 오픈AI 챗GPT와 같은 경쟁사의 생성형 AI 도구에 대한 대응책일 수 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얼마 전 한 엑스 사용자가 지적한 '사파리 브라우징 어시스턴트' 기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 웹 지우개 기능 애플은 사용자가 웹 페이지의 특정 부분을 제거하거나 지울 수 있는 '웹 지우개'(Web Eraser)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이는 사용자가 선택한 웹 페이지에서 원하지 않는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배너 광고, 이미지, 텍스트 또는 전체 페이지 섹션을 사용자가 손쉽게 삭제할 수 있다. 삭제된 부분은 사용자가 브라우저 탭이나 창을 닫은 후에도 변경 사항을 기억한다. 이전에 지워진 콘텐츠가 있는 웹 페이지를 방문하면 사파리는 사용자가 예전에 페이지를 수정했음을 알리고 그대로 제공할 지 초기 상태로 복원할지를 묻게 된다. 그 외에도 사파리 브라우저의 컨트롤 메뉴 위치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 시각적 조회 기능 애플은 2025년 사용자가 이미지를 검색하면 제품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시각적 검색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소식통은 해당 기능에 대해 시리가 사진에서 동식물이나 랜드마크를 식별할 수 있는 시각적 조회 기능과 유사하다며, 해당 기능이 사진 앱 등 시스템 전체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능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향후 어떤 식으로 구현될 지, 언제 제공될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새로운 사파리 브라우저와 iOS 18 관련 내용은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24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02 09:18이정현

전자랜드, 부산·여수 '랜드500' 열어

전자랜드가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기존 매장 기장점과 여수본점을 유료 멤버십 매장 '랜드500'으로 동시에 리뉴얼한다고 2일 밝혔다. 랜드500은 일정 연회비를 낸 유료 회원에게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500가지 특가 제품을 판매하고, 추가 할인 및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제도다. 이번 기장점과 여수본점 리뉴얼로 전자랜드는 전국에 총 31개 지점을 랜드500으로 운영하게 됐다. 새 단장을 기념해 전자랜드는 두 지점에 나란히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각종 여름 계절 가전을 대폭 할인한다. 에어컨 2024년 신모델을 최대 30% 할인하며 행사 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며 발생한 '리퍼비시' 에어컨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선풍기와 제습기 행사 모델 특가전과 함께, 공기청정기 행사 모델 구매 시 5만원 캐시백 혜택도 마련했다. 혼수와 이사를 준비하며 여러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은 랜드500 기장점과 여수본점에서 최대 600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매장 내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기장점에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50만원 상당 안마의자와 밥솥 등 가전제품과 캠핑용품, 주방용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여수본점에 방문해 1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매장 내 숨겨진 금 한 돈, LG전자 스탠바이미 TV, 종아리 마사지기를 찾아 받아 가는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유료 회원제 도입 1주년을 맞는 이번 달에 라이트(1만원)과 스탠다드(3만원) 멤버십에 가입하면 가입비만큼의 전자랜드 포인트를 즉시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2024.05.02 08:35신영빈

피씨엔 "AI와 빅데이터로 인구감소 지역 사회문제 해결"

"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구현한 사례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특수성을 갖는 시뮬레이션 도구는 우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합니다."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 이금탁 전무는 최근 회사가 수주한 37.5억 규모 '데이터 기반 인구감소지역 사회문제 해결 지원 기술개발 과제'에 대해 이 같이 설명하며 "최근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다양한 사회문제(주택 노후화 및 빈집 증가, 문화시설 부족, 노인 고령화, 실업률 증가 등)를 겪고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발견해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종 해결하는 부분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플랫폼 형태로 결과물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4년간 진행한다. 초기 1,2년 차에는 연구개발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개발한다. 다기관, 다기종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통합수집모듈과 사회문제 요인을 분석할 수 있는 통계모델이나 AI모델을 개발한다. 또 AI정책 시뮬레이션에서 사용하는 최적화 AI모듈도 이때 개발한다. 3년 차에는 이런 모듈을 통합하고 전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XOps' 기술을 개발한다. 마지막 4년 차에는 이렇게 개발한 통합 모듈을 이용해 특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증을 한다. 과제는 PCN 외에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세종대, 아크루즈도 참여,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한다. 고려대는 사회문제 분석에 전문성이 있다. 검증된 유동인구 분석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해 초기 수집한 데이터에서 인구감소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또 세종대는 'XAI(산업 등 도메인에 AI 적용)' 등의 AI기술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생활인구 예측모델, 인구감소 요인 식별 기술 등을 개발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사회문제 해결 관련 AI모델을 개발한다. 사회문제는 단순한 변수가 아닌 복잡한 다수의 변수를 이용해 최적화를 도출해야 한다. 이런 문제를 복잡계강화학습기반 AI를 이용해 문제 해결 기술을 선보인다. 이금탁 전무는 "PCN은 각 기관이 개발한 모듈 혹은 알고리즘을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게 '데이터옵스(DataOps)'와 '엠엘옵스(MLOps)'와 같은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전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X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사회요인분석과 AI정책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기술"이라면서 '이를 통해 인구감소 정책 효용을 증대시킬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할 예정인데 이 부분 역시 국내 최초로 도전하는 것"이라면서 "또 'XOps'를 이용해 이러한 사회문제 해결 지원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세계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GIS시뮬레이션 플랫폼은 시장에 많이 나와 있다. 이 전무는 "하지만 이러한 시뮬레이션 바탕에 AI 기술을 내재해 활용하고 있는 플랫폼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부도 국토부에서 공간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플랫폼을 보유해 서비스하고 있지만 단기간 사용이나 특정 목적에만 사용하고만 있어 재사용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고 짚었다. PCN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이번 과제는 지자체에 활용하면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즉, 지자체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시 근거가 되는 자료가 현재 없어 예산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낭비가 발생하는 구조인데, PCN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개발 기술을 적용하면 예산의 효율적인 예측이 가능, 결국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전무는 "특히 'XOps' 기반으로 재사용성을 높였기 때문에 지자체의 단발성 예측 분석 과정을 재사용이 가능하게해준다. 이는 결과적으로 지자체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PCN 컨소시엄의 이번 과제는 인구감소를 막는 과제는 아니다. "인구감소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이를 막는 정책보다는 인구감소로 발생하는 여러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부분이 현실적으로 우리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이런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문제가 발생할 상황이 예측되면 신속히 경고하고 문제 발생 이후 문제를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번 과제 목표가 바로 이런 문제 해결 기술 개발"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과제는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적용한다. PCN은 지난 10여 년간 빅데이터 관련 기술 개발을 줄곧 진행해왔다. 여기에 최근 다수 빅데이터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면서 빅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융합기술과 같은 빅데이터 기술을 축적했다. 또 세종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AI기술과 복잡계기반 원인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R&D를 수행,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전무는 "AI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런 기관들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PCN이 갖고 있다"면서 "이들 기관과 협업해 완성도 있는 AI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경쟁력을 PCN이 보유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번 과제는 인구감소에 따른 사회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들에 유용할 전망이다. 이 전무는 "과제 제안 초기부터 지자체 담당자들과 모임을 갖고 인구감소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과제 방향을 함께 도출했다"면서 "상용화 계획도 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플랫폼을 판매하거나 유료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고려대는 이미 많은 지자체와 인구감소 관련 과제 및 사업을 수행하면서 많은 네트워트를 갖고 있어 사업화가 힘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PCN은 총 6개의 비즈니스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째, 사회문제 분석 가공데이터 판매 둘째, AI요인분석 및 예측경보 프레임워크와 같은 요소기술과 단일 패키지 SW판매 셋째, 'XOps'기반 사회문제 통합 플랫폼 판매 넷째, 클라우드 SaaS 플랫폼 구독형 서비스 제공 다섯째, 지자체 사회문제 분석 컨설팅 서비스 용역 여섯째, 과제 마지막 연차부터 과제 종료 후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사업화 하는 것 등이다. 최근 인구감소 이슈가 언론에 다수 보도되고 있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인구감소에 따른 여러 사회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이 전무는 "과기정통부가 나서 이러한 사회문제를 기술적으로 혹은 시스템적으로 접근해 해결하는 방법을 찾으려고해 크게 공감하고 있다"면서 "과제 공고 시점부터 다수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인터뷰하며 과제 전략 방향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현장 인터뷰를 해보니 지자체 담당자들 목소리는 더 절실했다. 그래서 과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좀 더 현실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과제계획서를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과제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인구감소에 따른 지자체의 여러 어려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2 07:28방은주

중앙-지자체 협업, 경로당 식사 제공 주 5일 단계적 확대 추진

보건복지부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3월21일 발표)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주 5일까지 단계적으로 식사를 확대‧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전국 경로당(6만9천개) 이용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로당에 조리공간 및 설비가 갖춰지고, 양곡비, 부식비, 급식 지원인력이 필요하다. 5월1일부터 기존에 식사를 제공 중인 경로당(평균 3.4일, 5만8천개, 2024년 4월9일 기준)에 대해 양곡비, 부식비 및 인력 지원을 실시해 주 5일 식사를 제공한다. 조리시설 등이 없어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로당과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서는 시설 보강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주 5일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사를 제공 중인 경로당에 대해서는 경로당별 연간 8포(백미, 포당 20kg) 지원되는 양곡비를 추가로 4포를 늘려 연간 12포(국비 38억원)를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경로당 운영비에 포함하여 지원하고 있는 식사 제공에 필요한 밑반찬 구입 등 부식비는 지방비에서 추가로 지원한다. 부식비 확대에 따른 지방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집행잔액(국비)이 발생하는 경우 부식비(지방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식사를 제공 중인 경로당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5만6천명이 급식지원 인력으로 참여 중으로, 식사 제공 일수 확대에 따라 경로당에서 직접 조리하여 식사하는 곳에는 급식 지원인력 2만6천명을 추가 투입한다. 식사 미제공 경로당과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경로당 현대화' 연구용역('24.3∼9월) 등을 통해 개보수, 리모델링 등 필요현황을 파악하여 지원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지자체 자체 기능보강 등으로 조리공간 및 시설이 확보되는 경로당은 연구용역 결과와 관계없이 준비되는 대로 즉시 지원한다. 또 주 7일 경로당 운영을 위한 안전관리자 배치 등 지자체 시범 공모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실시하여 운영 가능 여부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주말에도 운영하는 경로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사제공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조리인력 확보, 조리공간 유무에 따른 시설개선 등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각 지자체 및 경로당 사정 등을 고려하여 희망하는 경로당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어르신에게 최대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노인실태조사(2020년) 결과 노인 1인 가구의 증가 및 핵가족화의 심화 등으로 어르신들은 일상생활 분야에서 식사준비를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경로당은 촘촘한 접근성으로 어르신들이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 이용시설이기에 경로당 식사 제공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5.02 04:00조민규

[심승배의 국방&디지털④] 민군 겸용 분야 중심 군에 AI도입 늘려야

군수품은 국방부나 각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물품을 말한다. 군이 임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군수품을 지원하는 업무가 군수지원 업무다. 군수품은 용도, 성질 등이 유사한 품목별로 1종(식량류), 2종(일반물자류), 3종(유류), 4종(건설자재류), 5종(탄약류), 6종(복지매장판매품), 7종(장비류), 8종(의무장비/물자류), 9종(수리부속, 공구류), 10종(기타 물자류)으로 분류한다. 즉, 의식주를 포함해군 작전이나 병영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군수품이다. 우리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에 장을 보러 가는 것처럼, 군에서도 주기적으로 필요한 군수품에 대한 소요를 판단해 조달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한 후 군수품을 조달한다. 조달하는 장소가 전국 각지에 분산돼 있기 때문에 수송(물류) 업무와 재고관리 업무가 중요하며, 장비(예, 차량)와 같은 군수품은 주기적인 정비가 중요하다. 군수지원 업무를 포함해 국방 임무(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문서 작성, 자료 관리, 행정 지원 등의 업무가 필수적이다. 군에서도 업무를 추진하려면 문서를 작성하고 중간관리자의 검토를 거쳐 완성 문서에 대한 결재를 요청해 의사결정권자에게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기관이나 부서별로 자료나 지식을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기관 활동을 홍보한다. 군에서 수행하는 이런 활동을 군 행정 업무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는 민간 기업의 행정 업무와 유사하다. 민간 기업이 그룹웨어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그리고 협업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처럼 군도 전자행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군의 군수지원과 행정분야와 유사한 것이 민간에도 있을텐데 민간은 이러한 분야에 AI기술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을까? 물품의 재고관리는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적정 재고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과거의 판매 데이터를 기초로 미래 판매 계획을 예측해 자동으로 물품을 주문할때 AI를 활용할 수 있다. 이때 물품 단위로 센서를 부착해 상태 정보를 관리하거나 이미지 인식 기술을 사용해 재고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자동차, 기차, 항공기 등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부품의 고장 시점을 예측해 미리 정비를 하거나 필요한 부품을 미리 주문하기도 한다. 행정분야에서는 문서를 분류하고 검색하고 요약할 때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언어로 작성되어 있는 복수 문서를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빠르게 요약해 정리할 때 유용하며, 인사말이나 연설문을 작성할 때도 화자 과거 자료에 기반해 마치 화자가 직접 쓴 것처럼 초안을 작성한다. 2022년 11월 30일에 출시한 대화형 AI 챗봇(chatbot) ChatGPT는 검색, 요약,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에는 사무 자동화(OA: Office Automation) 소프트웨어인 Microsoft사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AI 챗봇인 코파이럿(Copilot)이 통합됐다. 이제 사람들은 회의록을 작성(요약)하고 이메일을 보내고 발표자료를 작성할 때 AI 비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전보다 빠르면서 품질도 높은 결과물을 낼 수 있게 됐다. 본고는 우리 군의 군수지원과 행정분야에서 초점을 둬야할 업무를 살펴보고 AI를 도입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문제를 식별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군수지원 분야는 수요와 공급 균형이 중요하며 물류나 자산 현황에 대한 실시간 관리도 중요하다. 군수품 1종(식량류)의 경우, 군 장병에 대한 급식이 주요 업무이며 식수 예측 정확도를 높여 부족량과 초과량(잔반)을 최소화하는게 중요하다. 군수품 2종(일반물자류)은 피복에 대한 보급 이슈를 생각해볼 수 있으며 군 장병의 개별 신체 치수에 따라 군복을 맞춤형으로 보급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군수품 7종(장비류)은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고장날 확률이 높은 부품을 미리 정비하는 예측정비가 중요하다. 특히, 장기간 운영하는 군 장비 특성을 고려할 때 부품 공급사에서 재고를 보유하고 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부품 생산 및 물류 시간을 고려해 미리 부품을 주문할 필요가 있다. 행정 분야는 군에서 생성한 지식에 접근해 필요한 정보(문서)를 검색 또는 분석해 새로운 정보(문서)를 생성하는 업무가 중요하다. 그리고 경비 신청이나 출장관리처럼 빈번하게 발생하는 업무의 간소화(자동화)도 중요하다. 앞서 제시한 민간의 사례들을 참고해 군수지원과 행정분야에서 AI를 도입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문제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 군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로 구분돼 있고 군 부대 편성 단위도 분대, 소대에서 사단, 군단까지 계층화한 복잡한 조직이기 때문에 제시 문제를 적용할 때도 군별, 부대별 접근방법이 다를 수 있다. 그리고 군별로 관리하는 군수품 특성이나 조달 및 사용 환경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특화한 AI 모델을 군별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군수지원과 행정분야는 민간에서 활용하고 있는 AI 사례를 군에 재사용할 수 있는 분야다. 이처럼 민과 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AI기술 도입 및 활용 사례를 늘려간다면, 국방 업무 적용을 통한 AI기술 발전과 함께 국방 업무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24.05.01 15:06심승배

양육시설 어린이들의 소원 배달하는 우체통

우정사업본부는 아동양육시설 보호 어린이들의 소원선물을 배달하는 '2024년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원우체통 사업은 '편지'와 '우체통'을 매개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가 가정의 달에 느낄지도 모르는 소외감을 달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우체국 공익사업이다. 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받고 싶은 선물과 바라는 소원을 편지에 적어 소원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 직원들이 선물을 구매해 전달하게 된다. 각 우체국에서는 지난달 지역 양육시설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소원편지를 받았다. 편지에서 아이들은 집배원 아저씨의 안부를 묻거나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하고 학급 부회장에 뽑힌 것을 자랑하기도 했다. 무슨 소원을 쓸까 고민하다가 여러 번 지웠다 다시 쓴 흔적이 보이는 편지도 있었다. 청소년들의 편지에는 또래 친구들이 신는 신발이나 의류, 화장품 등 외모에 관련된 고민이 가장 많았다. 학교 공부에 필요한 문제집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용품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고등학생의 사연도 눈에 띄었다. 2016년 시작돼 9년째를 맞고 있는 소원우체통 행사는 지난해까지 3만5천여 명의 소외계층 어린이 등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날을 전후해 각 우체국의 행복나눔봉사단과 한국아동복지협회, 아동양육시설이 함께 2천9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3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산 동래우체국 박현명 주무관은 “매년 5월만 되면 소원우체통에 접수된 아이들의 편지를 보면서 가슴이 찡할 때도 있고 선물을 준비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낀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라는 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로 어린이들이 작은 소원을 이루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더 큰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1 14:48박수형

트위치도 숏폼 열풍 편승…'디스커버리 피드' 출시

틱톡·인스타그램·유튜브·스냅챗·링크드인 등 여러 인기 플랫폼들이 숏폼 콘텐츠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트위치도 그 열풍에 합류한다. 30일(현지시간) 트위치는 X계정에서 이번주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틱톡과 유사한 형태의 숏폼 검색 피드 기능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트위치 iOS와 안드로이드 앱 내 탭으로 출시되는 피드를 통해 사용자들은 숏폼 콘텐츠를 스크롤하면서 새로운 스트리머를 찾을 수 있다. 피드에는 라이브 피드와 클립 피드라는 두 개의 탭이 있다. 라이브 피드에서는 사용자가 이미 팔로우하고 있는 스트리머와 트위치가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스트리머의 라이브 스트림이 표시된다. 클립 피드는 트위치 스트리머의 최고의 순간을 보여준다. 시청자는 생방송이 아닐 때도 스트리머의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다. 트위치는 지난해 8월부터 관련 기능을 테스트해 왔다. 당시 회사는 트위치콘파리에서 디스커버리 피드를 공개했다. 회사 측은 "디스커버리 피드는 사용자들이 단순히 앱 안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기 위해 출시한 기능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숏폼 영상 클립을 통해 사용자들이 스트리머를 발견하고, 실시간 스트리밍을 볼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05.01 14:00안희정

현대차, 고객 전기차 픽업 후 세차·충전해주는 서비스 전국 확대

현대자동차가 현대차 승용 전기차 보유 고객 대상으로 차량을 픽업해 충전과 자동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 후 차량을 인도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서울 지역 한정으로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이래 올해 5월부터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울산, 광주, 인천, 대전)에서도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각 광역시에 3개월씩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수요를 파악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되며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앱에서 희망하는 날짜, 시간, 차량 위치, 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여부 등을 선택한 후 픽업/탁송 비용 2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담당 기사는 고객이 희망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해 최대 80%까지 충전하고 고객이 추가로 5천원을 결제하면 자동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충전비용은 별도 실비 정산, 1kWh 기준 347원) 이용 고객은 '마이현대' 앱을 통해 충전량, 주행가능거리, 충전기 연결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으며, 추가로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 및 차량 위치, 진행 현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픽업앤충전 서비스' 운영 지역 확대를 기념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매일 최대 5명의 고객에게 픽업/탁송과 자동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서비스 이용 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 마이현대 앱에서 세차, 대리, 충전 등 카라이프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개념 서비스인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전국 6개 광역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1 12:43김재성

1580일간의 코로나19 대응 기록 한 자리에…68개 백서 제공

오늘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 사실상 엔데믹(endemic, 지역 토착화)으로 판단되면서 위기단계도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러한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병원 등 각 기관이 발간한 코로나19 백서를 국민이 한 곳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5월1일부터 온‧오프라인 열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서는 2020년 1월 이후 4년 3개월 간 코로나19를 대응하면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기록한 자료로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나, 정부 기관과 각 지자체 등 전국에 산재돼 있어 이를 검색하거나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각 기관이 발간한 백서 자료들을 질병관리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용자들을 위해 온라인 검색 서비스도 개시한다. 현재 이용 가능한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총 68개이며,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백서를 수집하여 새로운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정책개발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서비스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가장 낮은 수준인 '관심'으로 하향되는 5월1일 전국 각 기관의 대응 노력이 집약된 백서 등 대응 기록을 국민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코로나19가 남긴 상처와 교훈을 잊지 않고 다음 팬데믹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백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국내·외 의과학 정보자원, 보건의료 연구성과물 등을 수집·가공·보존·공유하는 국가 대표 의학도서관으로 2014년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개관했으며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다.

2024.05.01 11:28조민규

현대백화점, '제39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현대백화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9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후원하는 가족 문화 행사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행사와 함께 운영된다. 올해 그림그리기 대회는 '내가 꿈꾸는 행복한 집'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26일까지 현대백화점 통합앱을 통해 온라인 접수 후 전국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점포별 지정데스크 접수처에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만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점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 점포 카페H에서 사용할 수 있는 키즈 스낵 교환권과 5~6월 문화센터 강좌 5,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심사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체 부문 1등에겐 최고상인 문체부장관상과 현대백화점 상품권 2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각 부문별로 ▲현대백화점 사장상(부문별 1명씩, 100만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상(부문별 1명씩, 50만원) 등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인원을 1만명으로 확대하고 수상자도 1천명으로 늘렸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들로 현대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1 11:15안희정

쿠팡, 와우회원에 차량용품 최대 20% 즉시할인

쿠팡이 차량관리 및 정비용품 할인전 '쿠팡모터스 5월 페어'를 14일까지 진행한다. 와우 멤버십 회원들은 쿠팡모터스 페어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최대 20%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더해 쿠폰할인까지 받을 시 기획전 사상 최고 할인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팡모터스는 자동차용품 및 세차용품 수요가 늘어나는 5월 연휴 시즌을 맞아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할인전이다. 불스원, 더클래스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비롯해 오토모빌, 케이엠모터스, 오주주 등 떠오르는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5월 기획전에서는 와우회원만을 위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쿠팡모터스 기획전 사상 처음으로 일부 품목 대상 최대 20% 즉시할인이 적용되며, 이와 별도로 구매액에 따라 최대 1만5천원 정액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와우회원 전용 즉시할인 및 쿠폰할인이 동시에 되는 상품을 구매할 시 역대 최고의 할인율을 누릴 수 있다. 와우회원 대상 즉시할인과 쿠폰할인이 모두 적용되는 대표 상품으로는 ▲노블맨 4D 버킷 통풍시트 네이비 ▲필터포유 3세대 하이브리드 그래핀코팅 초발수 와이퍼 2P+유막제거티슈 ▲필터포유 블루 자동차 에어컨 히터 필터 ▲카렉스 스마트 유리세정제 750ml 등이 있다. 이외에 제품을 용도별로 구분해 모아볼 수 있는 테마관('차량용 인/익스테리어' 및 '차량 세차/정비용품')도 마련했다. 기획전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쿠팡모터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서 즐겁고 안전한 봄 나들이를 즐기는 데 이번 기획전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자동차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1 09:54백봉삼

배민, '2024 동행축제' 참여…가게배달 주문 시 3천원 할인쿠폰 지급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5월 동행축제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2021년부터 매년 동행축제에 참여해 온 배민은 올해도 여러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상인,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배민은 7일까지 앱 내에 동행축제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하고, 가게배달, 전통시장, 배민B마트, 전국별미, 대용량특가 등을 대상으로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가게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가게에서 제공하는 쿠폰과 함께 중복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배민스토어 전통시장에 입점한 서울 강북구 수유전통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용문시장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주문 배달 시 고객 배달팁은 무료로 지원한다. 지역 특산물 배송 서비스 전국별미에서는 전통시장 전용 카테고리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전국별미 모든 상품 대상 구매 시에 쓸 수 있는 3천원, 4천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와 하이퍼마켓 서비스 대용량특가에서는 중소상공인이 생산한 가공식품, 밀키트 등 약 1천여 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전용 기획전을 7일까지 운영한다. 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광장에서 열리는 동행축제 개막식에도 참여한다. 배민은 개막식 현장에서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동행음료 부스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행음료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협동조합에서 자체 개발한 상생 음료다. 배민은 오는 3일까지 현장 부스에서 동행음료 무료 시음회를 지원하고, 배민문방구 굿즈 상품을 증정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5월 동행축제를 맞아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할인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배민 앱은 물론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많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1 09:49백봉삼

카카오페이, 교통비 '최대 53%+10% 환급' 모바일 K-패스 출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교통비를 최대 53%까지 환급하고 10%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를 출시, 신규 발급 사용자에게 5천원 보상 행사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페이 전체 메뉴에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선택하고 필수 약관 동의 및 NFC 설정 등 필수 설정을 완료하면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번호를 복사해 K-패스 앱에 등록하면 K-패스 발급이 완료된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알뜰교통카드를 개선해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전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53% 환급에 더해 10%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사용 시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이 환급되며, 최대 60회까지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 추가 리워드를 제공할 방침으로, 더 많은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기도와 인천에 거주하는 사용자들의 경우 회원가입 과정에 입력한 주소지 정보를 반영해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 등 지자체 패스로 자동 전환된다. K-패스의 경우 이용건수 기준 최대 60회 이용건에 대한 환급이 진행되지만,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는 무제한으로 환급된다. 여기에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의 경우 만 34세까지 적용되던 청년층 범위가 만 39세까지 확대된다. 카드 신청 후 실물 카드 수령까지 약 5영업일이 소요되는 기존 카드사와는 달리, 카카오페이 K-패스는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신청하면 즉시 모바일로 발급되어 K-패스 앱에 등록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현재 사용 중인 카드를 K-패스 전용 카드로 교체할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교통카드 기능만 이용이 가능해 카드 선택의 고민이나, 자동이체 등 정기 납부 카드의 교체 번거로움이 없다. 별도 연회비가 없고 교통카드 충전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알뜰교통카드 발급사로 지정돼 K-패스 발급이 가능하며, 지난 9월 21일 출시된 카카오페이 알뜰교통카드는 편리함과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누적 발급좌수 3만 매를 달성했다. K-패스 적용을 기념해 카카오페이는 5월 한 달간 K-패스 신규 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발급받은 후 첫 결제를 한 사용자는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5천 원의 교통 충전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대중교통에서도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편리한 결제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K-패스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실물 카드나 지갑 없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시면서 카카오페이가 추가로 준비한 보상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1 09:34백봉삼

카카오엔터, 웹툰·웹소설 2차 창작물 효과 '톡톡'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가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 '템빨' IP에 대한 2차 창작 성과를 1일 공개했다. 올초 '나 혼자만 레벨업', '외과의사 엘리제' 애니메이션으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2차 창작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카카오엔터 웹소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가 4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4월 19일 기준, 4만2천393점, 굿데이터코퍼레이션)를 기록하고, 7화(4월29일 방송) 기준으로 2049 남녀 시청률 수도권 가구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평균 3.1%, 최고 3.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7%, 최고 3.2%)를 석권했다. 카카오엔터는 원작 웹소설과 웹툰이 모두 드라마 방영 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카카오페이지 인기 톱10을 선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방영 전후로 조회수와 매출도 크게 올랐다. 웹소설은 방영 이전인 2주 전(3월25일~4월7일) 대비 방영 이후 동기간(4월8일~4월21일)에 조회수와 매출이 각 4배, 8.2배 가량 증가했다. 노블코믹스(Novel to Comics) 돼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 역시 방영 전 대비 조회수는 3.6배, 매출은 5.5배 증가했다. 드라마가 정점을 향해가고 있는만큼 원작에 대한 관심과 인기 역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는 아이돌 멤버 류선재와 그의 팬인 임솔의 로맨스를 그린 타임슬립물이다. 웹소설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재됐으며, 동명의 웹툰이 노블코믹스 돼 연재 중이다. 첫사랑이 떠오르는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웹소설과 웹툰 모두 일찍이 카카오페이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국내 외에도 북미 타파스를 비롯한 일본, 프랑스, 태국, 인니 등 카카오엔터 진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카카오페이지 국내 13억 누적 조회수(웹툰+웹소설 합산) 흥행작 '템빨'도 게임 제작 소식을 알렸다. 개발사 그레이게임즈가 개발 중이던 '템빨' IP 기반의 신규 MMORPG '프로젝트T'가 지난 달 29일 넥슨과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 이에 넥슨이 템빨 기반 게임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운영, 마케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원작 세계관을 공유하며 '히든 퀘스트', '크래프트 시스템' 등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함께 구현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템빨은 인기 가상현실게임인 '세티스파이'에 깊이 빠진 주인공 신영우가, 게임 퀘스트 중 초월적인 힘을 지닌 직업 '파그마의 후예'로 전직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으면서 온, 오프라인에서의 삶이 완전히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흥미로운 세계관과 시원시원한 스토리 전개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웹소설은 지난 26일 완결됐다. 현재 연재 중인 웹툰 '템빨' 역시 뜨거운 인기 속에 연재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창작자, 실력 있는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카카오엔터 IP의 우수한 가치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2차 창작 사례를 많이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템빨과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 외에도 발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엔터 원작 기반의 작품들이 다수 대기 중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1 09:22백봉삼

[타보고서] 화제의 GM '온스타' 써보니…100m 거리에서도 원격 제어

지난해부터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이 도입을 예고했던 온스타 서비스를 드디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정식 탑재된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할 수 있고 차량의 상태를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한국GM의 도움으로 2박3일간 온스타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글로벌 온스타 서비스에 비해 아직 많은 기능은 없지만, 더 이상 차문을 열어두고 왔는지 고민하고 귀찮게 다시 집을 나설 필요가 없어졌다. 온스타를 사용해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스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됐다. 한국GM은 우선 2년간 국내 고객에게 온스타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온스타는 미국에서 구독제로 운영되는데 최고 구독 옵션 프리미엄은 한달에 49.99달러(6만8천926원)로 책정됐다. 만약 국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리모트엑세스(원격조정)만 미국에서 사용하려면 한달에 14.99달러(2만원)를 내야 사용할 수 있다. 온스타 이용 고객은 집에서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문을 잠그고 여는 것부터 경적 활성화, 비상등 점멸할 수 있고, 시동도 켜고 끌 수 있다. 실제로 114m 거리에서 시동을 켜놓고 차에 다가가자, 차량은 정상적으로 시동에 걸려 있었다. 문을 잠그고 여는 것도 가능하다. 먼 거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한 기능으로 적용될 가능성도 크다. 국내 온스타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은 구체적으로 ▲차량 마일리지 정보 ▲타이어 공기압 ▲유량 ▲엔진 오일 수명 ▲연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교환이나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 전국 350여 개에 달하는 GM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편리하게 정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엔진 및 변속기, 에어백, 온스타 서비스, 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의 주요 부품의 상태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앱을 통해 상시 진단 가능하다. 다만 아직 온스타 서비스는 글로벌 기능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다. 온스타 서비스는 차 안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고 라디오나 음악을 스트리밍해 이용할 수 있다. 구독 고객은 무제한 데이터도 제공받는다. 단순히 원격 제어와 차량 확인뿐만 아니라 차량이 굴러다니는 스테이션이 되는 것이다. 국내 온스타 서비스는 현재 차량 상태, 원격조정만 이용 가능한 상황이다. 한국GM측은 "상세 운영계획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온스타 서비스의 단점도 명확하다. 우선 앱과 차량의 통신이 오래 걸린다. 전송하는 시간이 대략 30초에서 1분까지 걸려 앱이 잠시 멈출 때가 가끔 있었다. 또한 원격 시동을 걸게 되면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먹통상태가 된다. 두세 번의 확인 결과 원격 시동을 걸면 재시동을 걸어야 주행상태가 되는 부분이 있다. 이제 첫발을 내디딘 온스타서비스는 경쟁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작은 부분이라도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은 분명하다. 한국GM은 2025년형 트랙스부터 국내 시장 출시되는 신모델에 단계적으로 온스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한국GM은 구형 모델에는 아직 온스타 도입 계획은 없다고 부연했다. 한줄평: 이제 트랙스 오너도 차량 문이 잘 잠겼는지 걱정할 필요 없다.

2024.05.01 08:5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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