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근계정 상담텔레 Ruby7727 당근마켓위치 뚥기 당근 전국 검색 방법구매사이트,Xo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2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 절약하고 포인트 받는다

삼성전자가 일상 속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를 20일 개편했다. 전 세계 97개국 601만 명이 사용하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AI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선택 옵션에 따라 누진 단계에 이르기 전 또는 탄소 배출이 높은 시간 등에 'AI 절약 모드'가 실행되어 에너지 절약하고, ▲AI를 통해 사용 환경이나 전기요금 체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월말 사용량 예측 등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된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에너지 모니터링 및 절약량을 환산한 점수인 '에너지 등급'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활동에 참여하면 모을 수 있는 '활동 배지'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DR발령)시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한 각종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AI 절약 모드'를 통해 에너지를 일일 400 Wh 이상 절약한 경우, '에너지 스탬프' 최대 1개를 제공한다. 7월 1일부터 '에너지 스탬프' 1개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00점으로 전환 가능하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활동 탭에서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AI 절약 모드'를 설정해두면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사용 시 일평균 958.0Wh,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사용 시 441.0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은 '에너지 스탬프'를 매일 적립해 한 달간 모아 활용하면 약 3,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는 삼성닷컴은 물론 전국 삼성스토어와 이마트·홈플러스 등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뛰어난 AI 기능으로 에너지 절약을 돕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약에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20 09:05이나리

[유미's 픽] "日 사업 어쩌나"…빨간불 켜진 네이버클라우드, '라인야후 사태'에 한숨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올해 안에 관계를 단절키로 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네이버의 일본 매출 상당 부분을 네이버클라우드가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 해외 매출 1조3천525억원 중 일본에서 거둬들인 매출은 6천7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매출의 대부분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라인야후에서 연간 1천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21년에는 1천107억원, 2022년에는 1천232억원, 2023년에는 1천25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클라우드도 라인야후 등 여러 곳에 데이터센터, 보안 등 인프라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에서 돈을 벌어 들였다. 지난해 기준 네이버클라우드의 라인야후 향 매출(LY코퍼레이션)은 722억원이었다. 2021년에는 905억원, 2022년에는 54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라인야후가 올해 안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 및 인증 분리를 완료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하면서 실적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라인야후는 당초 2026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그 시점을 올해 안으로 앞당기겠다고 공식화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서비스 영역에서도 거의 모든 일본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웹사이트 검색개발 인증에 관한 위탁 협력을 종료한다는 의미다. 라인야후 측은 보안 대책 강화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0년 사내 흩어져 있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로 합치며 일본 사을 확장하는 데 힘을 쏟았다.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할 수 있고 해외 진출 시 '한 몸'으로 움직이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네이버는 클로바CIC를 비롯해 네이버웍스, 네이버웨일, 파파고 등을 모두 네이버클라우드 계열사로 흡수시켰다. 이 중 네이버웍스는 일본 비즈니스 협업도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했고 클로바의 야심작 '클로바 스튜디오'로도 일본 내 사업을 키워갔다. 하지만 일본 소프트뱅크와 결별 수순을 밟게 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해외 사업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 내부에서도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입장을 내지 못할 만큼 당황한 눈치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에 대한 IT 인프라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연 150억 엔(약 1천3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라인야후는 다른 회사지만 IT(정보통신) 수직 계열화에 따라 상호 연결돼 있었다"며 "라인야후의 기술 독립이 점차 현실화 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매출 감소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다.

2024.06.20 09:01장유미

번개장터, 日 중고 플랫폼 '메루카리'와 맞손…'해외 탭' 생겼다

국내 대표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최재화∙강승현)가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mercari)'와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탭'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일본 현지의 중고 명품은 물론, 희소한 일본 빈티지 패션 상품까지 원클릭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013년 출범한 메루카리는 월간 이용자 수 약 2천200만 명 이상, 누적 판매 등록 수 30억 건 이상을 기록하는 일본의 대표 중고거래 앱으로 일본 국민 6명중 1명이 사용하는 명실상부한 '국민 앱'이다. 특히, 패션 카테고리 내 거래가 활발하며 중고 명품부터 브랜드 의류, 주얼리, 시계, 패션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전국구 대상 비대면 택배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번개장터는 이번 메루카리와의 단독 파트너십으로 중고거래의 국경을 없애며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더 풍성한 리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번개장터 최신 버전 앱에 신설된 '해외 탭'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메루카리의 패션 카테고리 세컨핸드 제품은 월 평균 40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번개장터 앱에서 가장 많은 거래 비중을 차지하는 패션 카테고리를 먼저 연동 운영하고 점차 거래 카테고리와 품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해외 탭 내에서 국내 상품을 거래할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검색해도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화된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해외 탭 검색에 탑재된 AI 기술로 메루카리 일본 현지 사용자들이 일본어로 등록한 상품을 번개장터 앱에서 한국어로 검색해도 똑똑하게 찾아낸다. 또한 번개장터의 에스크로 기반 안전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를 이용해 관부가세 및 배송비를 원클릭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외 세컨핸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이번 메루카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번개장터 유저들이 해외 세컨핸드 제품도 마치 국내 중고거래를 하듯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국경없는 중고거래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해외 세컨핸드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탭' 서비스를 확장해 보더리스(borderless)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08:12안희정

네이버에서 쏘카 검색하고 카셰어링 바로 이용 가능

앞으로 네이버에서도 주변 쏘카존을 검색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협력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네이버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널링은 쏘카 앱 외에서 쏘카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한 첫 번째 케이스로 작년 하반기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진행한 양사 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네이버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5천여개의 쏘카존에 위치한 2만 2천여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네이버만으로도 주변 쏘카존 및 차량 검색, 예약, 결제, 이용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결제 이후 이용단계에서 별도의 앱을 추가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네이버에서 오롯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오픈, 연동한 방식으로 별도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핸드폰만으로도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카셰어링 채널링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에서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명의 핸드폰에서 네이버앱이나 네이버 지도 앱을 실행한 후 '쏘카', '카셰어링'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주변 쏘카존 및 예약 가능 차량이 노출된다. 이후 원하는 시간과 쏘카존의 차량을 예약하고 결제하면 된다.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위해 필수적인 본인 확인 및 운전면허증 유효성 검증 등도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한 번에 진행된다. 모든 과정을 완료되면 이용 시작 시간 10분전에 차량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키 권한이 네이버앱∙네이버 지도 앱에 자동 생성된다.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도 가능하여 더욱 간편하고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기존의 결제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돼 결제 과정이 간소화되며, 금액의 1%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5%가 적립된다. 쏘카는 이번 네이버 카셰어링 채널링을 기념하며 네이버를 통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예약, 이용완료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8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는 언제 어디서나 이동이 필요한 순간 손쉽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3,4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들이 모두 쏘카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0 08:07안희정

[SP인증 기업] 지엔텔 "2월 인증 획득···프로젝트 안정성과 연속성 좋아져"

"SP인증을 통해 소프트웨어(SW)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정립해 인력 변화나 개개인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견고한 업무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신규 인원을 투입해도 표준화한 프로세스와 절차에 따라 원활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돼 프로젝트 연속성과 안정성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제품 경쟁력이 높아졌습니다." 서울 금천구 소재 지엔텔(GNTEL, 대표 이맹희)은 SP인증을 받은 후 회사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04년 2월 설립한 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임직원수는 250명이다. 사업장은 서울 본사 외에 전국 4곳에 지점이 있다. 지난 20여년간 이동통신과 기업통신과 관련한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통해 공공·통신·에너지·금융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특히 5G 통신망 구축 과 5G 특화망 기반 융합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네트워크, 디바이스, 관제 시스템 등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며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융합 서비스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 기업통신 분야도 앞서가고 있다. 지속적 연구개발(R&D) 투자와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통합 커뮤니케이션과 IT통합관제 영역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엔텔은 올 2월 17일 SP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정부가 인정하는 SW품질 인증 중 하나다. 특히 SW프로세스를 전문으로 심사해 인증을 준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운영하는 제도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방지를 위해 민간 요청으로 제도가 도입됐다. 각 기업이나 개발조직의 SW프로세스 품질역량을 심사해 인증을 준다. 인증 등급은 1~3등급이 있다. 3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이다. 2009년 1월부터 제도를 시행했고, 2014년 처음으로 심사(22건)를 해 이 중 16건이 인증을 받았다. 심사는 크게 5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심사 항목 수는 총 16개(세부 항목은 63개)다. 인증 유효기간은 신규가 3년이다. 연장을 할 수 있다. 2년간 2회 가능하다. 최대 7년간 인증을 유지할 수 있는 셈이다. 단, 인증을 연장하려면 유효기간에 매년 1회 이상 '품질활동실적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SP인증 법적 근거는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8~22조, 같은 법 시행규칙 제8~11조에 규정돼 있다. 작년에는 36건이 신청, 이중 27건이 인증을 받았다. SP인증을 주관하고 있는 지엔텔 한동준 상무는 "인증을 준비한 6개월여간 기존의 비공식 절차를 프로세스로 정립하고 표준화한 프로세스로 통합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SI, 유지보수 프로젝트 등 모든 개발 단계에서 절차를 세분화하고 이를 문서화하며 개발 프로세스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회고하며 "제품 기획, 품질 보증, 기술 지원 파트 간 긴밀히 협업하며 기존 개발 프로세스를 철저히 분석하고, 표준 프로세스를 내재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개발팀의 역량 강화와 팀워크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프로젝트 수행 품질과 개발 성과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인증 효과에 대해 한 상무는 "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복 작업을 줄이고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소프트웨어 배포 이후 유지보수 및 장애처리를 최소화하는 등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또한 인증 획득 후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 역량 수준을 인정받아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지엔텔은 SP인증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 조직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PMS(Project Management system)를 통해 개발 조직이 영업, 서비스, 기술 조직과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연간 개발 계획, 품질 산출물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표준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개선해 나가고 있다. PMS는 SP심사 당시 심사관들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이다. 2018년 연구소 자체적으로 개발해 사내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SP인증을 준비하며 정립한 표준 프로세스를 시스템에 적용해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다. 한 상무는 "SP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안전성 진단, SP인증 사전 지원 서비스 등 지원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면서 "우리 회사도 사전 지원서비스를 이용해 프로세스 진단과 개선 방안을 도출했고, SP심사 가능성을 미리 검토해 볼 수 있어 인증 획득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엔텔은 시장에 여러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먼저 IT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G-EMS'다. 이 제품은 기업 비즈니스를 디지털로 전환하게 해주는 최적의 IT 운영관리 서비스다. IT 인프라 구성요소,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 서비스 모니터링 툴에서 생성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해 IT자원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준다. 또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LinkÓn'도 제공하고 있다. 협업과 소통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췄다. 사내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마케팅 향상에 필요한 모든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사내 협업에서 고객 서비스까지 다양한 연계 기능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한 상무는 '특히 다양한 시스템 연계에 최적화한 인터페이스 아키텍처를 제공해 신속한 채널 통합과 확장을 가능하게 해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산업별 맞춤형 5G 특화망 구축에 필요한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사용자 중심 혁신적인 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물류, 전자,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테스트(PoC)를 하며 유스케이스(Use case)를 검증, 신뢰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맞춤형 네크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능형 공장 자동화, 첨단 의료 서비스 구현, 물류 서비스 자동화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솔루션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엔텔은 공공, 지자체, 국방, 의료, 교육 등 분야에서 1000여 개 이상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를 대상으로 통신망 구축, 운영, 유지보수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G 특화망 분야에서는 센트랄 창원공장, 파스토 청라물류센터, LG전자, 고대안암병원 등에 구축했다. 아울러 '이음5G' 융합 서비스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 네트워크 기술 개발 등 정부 R&D 사업을 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과 협업하고 있다. 한 상무는 "기술 집약적인 산업 구조 속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R&D를 더욱 활성화하고 핵심 솔루션을 국산화해 국내 산업체에 보급하며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맞춤형 R&D 기술 개발 및 자립화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도입 시 필요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유연히 조정한다면 더 많은 기업들이 기술력을 검증받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기회를 보다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0 08:02방은주

전국과기노조 한의학연지부, "기관장 사퇴 요구"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한의학연구원지부(한의학연지부)가 기관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의학연지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행정조직 비대 △R&D예산 과제수당 행정직 소외 △이월금 12억원중 10억 원 특정사업에만 재차 지원 △연구원 조직 황폐화 △연구부서장=과제책임자 동기화 부작용 △해외파견자 언어검증 부실 및 선정과정 담합 의혹 △무기계약직 불평등 구조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한의학연지부는 성명에서 ▲원장 사퇴 ▲과기정통부 신임원장 인선작업 2건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 "노조 성명에는 팩트체크가 제대로 안된 것들이 있다"며 "행정조직 신설만해도 식약처 표준개발협력기관의 자격으로 2023~2026년까지 운영하는 한시적인 조직인데, 마치 정규 조직화된 것처럼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연구부서 5개, 행정부서가 3개이고, 임상연구지원 등의 부서는 연구를 지원하지만, 노사합의에 따라 행정직에서 제외된 인원과 휴직자 등이 포함돼 행정직이 더 많아 보이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홍보팀 과제도 통으로 날아간 상황에서 행정부문 예산이 그대로 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4.06.19 18:35박희범

"기업 평가 30년 기보 노하우 공유"···중기부, 'K-TOP' 가동

지난 30년간 축적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역량이 담긴 국내 최초 오픈형 기술평가 플랫폼 'K-TOP'이 공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9일 서울 브이스페이스에서 민간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K-TOP'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12개 기관과 맺었다고 밝혔다. 'K-TOP(Kibo Technology-rating Open Platform)'은 기술보증기금의 3가지 AI 기반 기술평가 핵심 콘텐츠를 통해 각 기업의 기술평가정보를 등급화·수치화한 형태로 제공하고 은행 등 유관기관이 이를 검색·조회할 수 있게 한 플랫폼이다. 이번에 공개한 'K-TOP'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심사 목적으로 생산해온 기술평가 정보를 앞으로는 기업은 물론, 은행과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술 역량을 스스로 진단해 혁신활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은행·투자기관은 기업 선정·심사 시 기술평가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융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역시 각 정책 목적에 맞게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K-TOP' 시연과 오픈 선포식,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주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TOP을 활용한 혁신성장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K-TOP 개방 및 공동 활용 △기술평가 활성화를 위한 K-TOP 관련 데이터 공유 및 상호협력 등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오늘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4월 29일 발표한 중소기업 도약전략의 첫 번째 후속조치”라며 “K-TOP이 중소벤처기업과 금융기관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해 대한민국 기술금융 발전을 위한 핵심 도구로 부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19 17:55방은주

쏘카, 울산광역시 북구청과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맞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울산광역시 북구와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쏘카는 울산 북구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은 19일 오전 10시 울산광역시 북구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명 쏘카 카셰어링 본부장과 박천동 구청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쏘카와 울산 북구는 ▲북울산역 KTX-이음을 유치하기 위한 협조를 시작으로 ▲북울산역 공영주차장 내에 쏘카 전용 구역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전용 구역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 등이 KTX 등의 철도교통과 카셰어링 서비스를 연계하여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아울러 ▲지역 내 여유 공영주차공간을 활용하여 쏘카존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장소에서 손쉽게 카셰어링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되어 자가용 이용에 따른 교통 혼잡을 줄이고 탄소배출 절감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울산북구시설관리공단 운영 공영주차장 주차면 검색 및 판매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울산 북구는 지역 내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주차난과 이로 인한 불법주차 적발 건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양 기관은 해당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주차장 정보 검색과 이용 등을 보다 쉽게할 수 있게 되어 방문객 및 주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울산 북구를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쏘카가 보유한 모빌리티 기술력과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신명 쏘카 카셰어링 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울산 북구 방문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이동 환경 제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쏘카는 다양한 지역과 협력하여 대한민국 전역에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7:54안희정

에누리 가격비교, 건강기능식품 특화 페이지 운영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이 자사 앱에 건강기능식품 소개 페이지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누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건강플러스 전문관'을 신설했다. 에누리닷컴의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다이어트와 이너뷰티 카테고리의 매출이 27% 올랐다. 다이어트 유산균·콜라겐·시서스 등을 찾는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플러스 전문관은 건강기능식품을 ▲성분별 ▲대상·기능별 ▲최저가보장으로 구분하고 영양제별로 가장 중요한 성분을 맨 앞에 배치해 함량순·추천순 정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최대 1만개 제품의 하루 최저가를 비교하고 ▲식약처 기준 하루 권장량 검색 ▲제품 섭취 기간별 용량 검색 ▲제품 성분별 구매 팁 ▲제품 섭취 가능 일수 확인 ▲AI 요약 한 줄 리뷰 ▲가격비교 3사 대비 최저가를 보장하는 에누리 단독 최저가 상품라인 등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일별 가격 추이와 실시간 알림 등으로 가격 동향을 파악해 인기 상품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섭취 가이드를 제공하는 '건강플러스 구매가이드'와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건강누리 라운지'를 운영한다. 써머스플랫폼 관계자는 "신체 건강과 건전한 생활 패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식습관·정신 안정·삶의 질 향상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서비스로 몸에 꼭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19 17:32정석규

노드VPN "韓서 악성 SW 300만개 차단…일본·베트남보다 多"

국내에서 300만개에 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SW)가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노드VPN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보안 제품 '위협방지 프로'로 진행한 사이버 보안 연구 결과를 이같이 19일 밝혔다. 위협방지 프로는 각종 광고와 악성 프로그램을 미리 인식해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조사기간 전 세계적으로 50억개 넘는 불필요한 광고, 400억 개의 추적기, 6천만 개의 악성 소프트웨어 감염 시도를 차단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에선 약 300만 건의 악성 SW를 차단했다. 일본에선 250만 건, 베트남에서는 210만 건의 악성 SW를 막았다. 노드VPN은 가장 많은 악성 SW가 차단되는 곳으로 ▲성인 콘텐츠 ▲무료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 ▲유명 브랜드 사칭 웹사이트라고 설명했다. 위협방지 프로는 성인 콘텐츠에서2천400만 개 넘는 악성 링크를 차단했으며, 미분류된 웹사이트에서 1천500만 개, 가짜 웹사이트에서 1천300만 개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악성 SW가 웹사이트를 사칭할 때 교묘하게 철자를 바꿔 사용자들의 피싱 링크 클릭을 유도한 뒤 감염된 파일을 다운로드 시켰다. 가장 많이 사칭된 웹사이트는 문서작업 툴인 오피스365였다. 그 다음으로 러시아의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스프롬, 미국 통신업체인 AT&T, 페이스북 순이었다. 이들을 비롯한 단 300여 개 브랜드가 전체 사칭 웹사이트의 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료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에서 '웹 추적기'가 가장 많이 발견됐다. 이는 사용자 활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개인정보 침해 도구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스크립트, 브라우저 쿠키 또는 추적 픽셀 형태를 띈다. 데이터의 유출이 발생할 경우, 저장된 추적기 데이터가 사이버 범죄자의 손에 들어갈 수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무료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 온라인 스토리지, 검색 엔진을 이용할 때 각별히 유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무료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에서만 390억 개의 추적기를 차단했으며, 온라인 스토리지에서는 180억 개의 추적기를 차단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노드VPN은 이 같은 피해를 미연에 막기위한 수칙으로 ▲웹사이트 철자 확인 ▲프로그램 다운로드 전 확인 ▲믿을만한 보안 프로그램 설치를 공유했다. 노드VPN 아드리아누스 바르멘호벤 사이버 보안 고문은 "인터넷을 이용자는 늘 사이버 보안의 위협에 놓여있다"며 "개인정보 유출은 추후 금융 피해나 범죄 노출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6.19 16:22김미정

전산업 디지털화 'XaaS' 사업 착수···25개 컨소시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전(全)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가 19일 착수보고 행사를 개최, 막을 올렸다. 25개 컨소시엄이 선정됐고, 과기정통부가 총 76억원을 지원한다. XaaS는 'X(산업)+as a service'를 말한다.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가치사슬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as a service)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뜻한다. 행사는 이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선정 컨소시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과제별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전(全) 산업과 소프트웨어(SW) 융합을 통해 산업별로 최적화한 대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제조, 의류, 물류 등 분야별 수요기업과 SW 공급기업 간 컨소시엄 기획과 개발, 실증 및 확산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공모('24.2~4월)를 통해 파급효과, 유용성, 성장성, 확산 가능성 등이 높은 기획과제 20개(20억원)와 개발과제 5개(56억원), 총 25개 컨소시엄을 최종 뽑았다. 선정한 컨소시엄의 과제 내용을 살펴보면, 제조와 물류, 에너지, 바이오·의료, 교육 등의 주요 산업 외에도 모빌리티, ESG, 펫산업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서비스화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며, 최근에는 기업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를 의미한다. 올해 서비스를 구현하는 개발과제의 경우 로봇·의료, 기후·ESG, 교통·물류, 시설안전,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기관들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실효성 있고 완성도 높은 XaaS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 RaaS/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모델/빅웨이브로보틱스가 수행 첫 번째 과제는 로봇제어솔루션 전문기업인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수행한다. 구축형 방식의 로봇 제어와 관제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병원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한 운영 시나리오와 과금체계 적용 등을 통해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모델'을 개발한다. 수요기관인 한림대 성심병원은 서비스형 로봇의 테스트베드로서, 병원 내 약제·검체·물품 등의 배송, 환자 안내, 청소 서비스 등에 서비스 로봇을 시범적으로 활용한다. 이 과제는 동선이 복잡하고 밀집도가 높은 공간 특성으로 로봇을 적용하기 어려운 환경인 병원에서 서비스형 로봇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후, 타 병원은 물론 빌딩, 호텔, 공장 등 타 산업에도 RaaS(Robot as a Service)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 CMaaS/글로벌 공급망 기후 리스크 분석 플랫폼 서비스/케이웨더가 주관 두 번째 과제는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기후 리스크를 분석해 생산‧유통량 예측 등 사업 관리, 경영 전략 수립, 환경규제 대응 등의 통합 관리를 지원하는 '글로벌 공급망 기후 리스크 분석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다. CMaaS(Climate risk Management as a Service)로 기후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서비스 개발을 주관하고, 기후경영공시에 관심도가 높은 하나금융그룹, 두산, 코웨이, 코리안리재보험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수요기업은 각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후리스크 분석 설계 가이드를 제공하고, 생산 및 제조사 정보 등을 공유한다. 태풍과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과 글로벌 환경 규제 등 기후리스크 전반에 대한 분석·관리 서비스 활용을 통해 ESG 기후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한다. ■ TaaS/지역 여객 터미널 중심 여객 물류 복합환승 플랫폼/에이텍모빌리티 주관 세 번째 과제는 지역 여객 터미널 활성화를 위해 지역 터미널의 여객‧물류 디지털 전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지역 여객 터미널 중심 여객 물류 복합환승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제다. TaaS(Terminal as a Service)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에이텍모빌리티를 주관으로, 전국단위 교통 결제서비스 망을 갖춘 티머니,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용객 감소, 시스템 낙후 등으로 존폐 위기에 처한 지역 여객 터미널에 신규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전국 여객 터미널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소형화물 D2D(Door to Door) 배송 서비스 개발로 교통 소외지역 등 이용자의 편의성‧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터미널과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SIMaaS/AIoT 기반 시설물 관리용 플랫폼 구축/이노온 주관 네 번째 과제는 노후화가 심화하고 있으나, 재원과 인력 확보가 어려워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형 시설(육교, 체육관, 경사면 축대 등)에 대해 IT-토목기술 융합 전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AIoT(AI+IoT) 기반 시설물 관리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다. SIMaaS, Structure Integrated Monitoring as a Service)로 IoT 전문기업 이노온을 주관사로 건설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유신,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시설공단 등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실증을 통한 확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노후 시설물의 효율적 모니터링‧관리와 수명 예측 분석, 선제적 보수 지원 서비스 등 시설관리 프로세스를 디지털 서비스 기반으로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 AICCaaS/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형 컨택센터 개발/넥서스커뮤니티 주관 다섯 번째 과제는 컨택센터의 '도입-활용-상담사 관리'까지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의 AI서비스형 컨택센터 구축‧운영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다. 고객 맞춤형 자동화 서비스, 상담사 채용‧관리 등 활용도 높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컨택센터 도입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AICCaaS(AI Contact Center as a Service)로 AI컨택센터 솔루션 기업인 넥서스커뮤니티가 주관사고 컨택센터 운영기업인 유베이스가 함께 참여한다. 올해 선정한 컨소시엄은 수요 산업과 협업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XaaS 서비스 모델 설계, 개발 및 품질·검증 등의 활동을 연말까지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수과제는 단계별 후속지원(기획→개발→실증·확산)으로 실효성 있는 성과 창출을 꾀할 방침이다. 장두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인공지능 등 SW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화는 각 산업의 혁신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원동력으로 부각했다”면서 “제조·의료·물류 등 각 산업분야에서 XaaS 선도모델을 발굴·확산해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9 15:51방은주

경기혁신센터, Creww와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18일 일본 최대 액셀러레이터 Creww(대표 소라토 이지치)와 한국 지사인 Creww Korea(대표 Ethan Choi)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성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Creww는 2012년 설립된 일본 최대 규모의 민간 액셀러레이터로, 일본 대중견기업 1천개사, 일본 스타트업 등록 회원 8천500개사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일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사업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특화된 기관으로, 최근 한국지사인 Creww Korea 설립을 통해 한일 스타트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양국 스타트업 간 협업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일본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Creww의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전국 혁신센터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9 15:06김한준

원티드랩 "생성형AI로 너만의 상상 구현해봐”

원티드랩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원티드X네이버클라우드 프롬프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롬프톤(Prompthon)은 시스템 명령 메시지인 프롬프트(Prompt)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제품 혹은 서비스를 만드는 행사를 뜻한다. 이번 프롬프톤에서 원티드랩은 생성형 AI 개발·운영 구독 솔루션인 '원티드 LaaS(LLM-as-a-Service)'를 제공한다. 원티드 LaaS는 원티드랩이 다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다. ▲비개발자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 ▲다양한 LLM 모델(하이퍼클로바X 외 6종) ▲환각현상 제어를 위한 RAG(검색증강생성) 기능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프로젝트 및 프리셋 단위 상세한 토큰 사용량/비용 관리 등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언어 능력뿐 아니라 수학적 추론, 보편 지식,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프롬프트 개발이라는 특성상 1인 1팀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4명까지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비개발직군 직장인부터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나 보다 편리한 개발 환경을 경험하고 싶은 개발직군 직장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 탭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7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프롬프트를 완성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 결과는 7월 18일에 온라인으로 발표하며, 본선 심사 및 시상은 7월 27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본선 심사에서는 원티드랩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술 완성도 ▲아이디어 참신성 ▲사업성 측면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시상은 총 4개팀에 이루어진다. ▲고품질상(1팀) ▲아이디어상(1팀) ▲튜닝상(1팀)에는 각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하이퍼클로바 X 특별상을 선정해 별도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자 전원에는 네이버 사옥 '네이버 1784' 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예·결선 진출자에는 원티드 이력서의 경쟁력을 높여 공고 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는 '인증뱃지'와 하이퍼클로바 스케일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이 제공된다. 결선 진출자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티드 포인트 10만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유영광 리더는 "이번 대회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비개발 분야의 직장인도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실 서비스로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원티드 LaaS는 비개발자도 쉽게 프롬프트를 개발할 수 있는 도구로, 실제 최근 진행한 원티드랩 사내 프롬프톤 참가자 중 80%는 비개발자였다"면서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일정 수준 이상 다루는 직장인이라면 이번 프롬프톤을 통해 생각만 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 업무 적용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인과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4:53백봉삼

"폐기물 저감하고 에너지 재생"…코웨이, ESG 환경경영 박차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웨이는 환경가전 전문기업으로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환경 경영을 선포하고 미션과 비전, 환경방침, 환경 목표를 설정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지난 2021년에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해에는 ESG 각 영역별 중점 추진 과제와 목표를 공개하며 전략적인 ESG 경영 추진에 가속도를 냈다. ■ "폐기물 저감 관리 통한 자원순환 효율성 강화" 코웨이는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재자원화 함으로써 자원 효율성을 강화하고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 사업장 발생 폐기물 재자원화율 100% 달성을 목표로 자원 효율성 제고와 폐기물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사용하고 폐기하는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코웨이 전용 재활용 시스템 구축된 전문 리사이클 업체 입고 ▲절단·파쇄 ▲유가물 분리(고철·합성수지) ▲폐자원 수요처에 이르는 폐매트리스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폐자원은 시멘트사, 제지사, 열병합발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에서 활용돼 자원순환 효율성 강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환경부는 코웨이의 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모범 사례로 추천하고, 지난 1월 코웨이를 포함한 매트리스 업계 전반에서 재활용 프로세스를 확대 시행하도록 '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코웨이는 제품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순환원료를 적용해 폐기물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와 파워업 공기청정기는 내·외부 대부분 부품에 순환원료(재활용 PCR플라스틱)을 적용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2022년부터 비데 제품에 국내 유일 난연 소재의 순환원료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 "태양광 발전 통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코웨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환경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투자를 지속해왔다. 코웨이는 유구공장(49.5KWh 규모), 인천공장(39KWh 규모), 포천공장(45KWh 규모) 및 유구 물류센터(1048.8KWh 규모)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별도 태양광 발전소 001호, 002호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2022년 3곳의 공장 및 물류센터에서 약 218MWh의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해 소비했다. 이는 온실가스 약 100톤을 저감한 것과 동일하다. ■ "친환경 캠페인 통해 환경보호 문화 전파" 코웨이는 지속적인 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 문화를 대내외에 전파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2022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이다. 고객 참여형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다. 강물과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행사에서 부모님이나 아이, 반려동물 등 가족이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이 다양하게 공유되는 등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인식을 심어주는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도 대표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다.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코웨이는 지난 2022년부터 전국 6개 학교에 2천694그루의 멸종위기식물을 기부했다. 코웨이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2023년 ESG 경영평가 종합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1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더 나은 지구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ESG경영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환경 경영 체계를 강화해 ESG 환경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4:14신영빈

케이온, 지하철 와이파이에 미래모바일 4이통 준비 역량 담는다

MHN 기술로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를 준비하는 케이온네트워크와 제4이통사에 도전했던 미래모바일이 혁신적인 통신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대 광역시 지하철과 고속철도 등에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인 케이온네트워크는 기간통신사업자 출범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미래모바일의 역량을 비즈니스에 활용키로 했다. 케이온네트워크는 지난해 7월 전국망 인터넷 회선 서비스를 위한 기간통신사업자 면허를 취득한 기업이다. 자본금으로 190억원 규모를 확보했고 22~23.6GHz 대역을 활용해 LTE 기반 와이파이보다 20배 빠른 2.4Gbps 속도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모바일은 28GHz 기지국 구축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축적된 인적 기술적 노하우를 활용해 케이온네트워크의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 구축을 위한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과 서비스 모델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케이온네트워크는 무선 백홀 기술인 MHN을 고도화한 클레버로직, 무선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해 온 한진정보통신, 통신인프라 설계 기술을 지원해 온 넷솔테크 등과 협력해 왔다. 아울러 미래모바일이 제4이통을 준비할 당시 28GHz 무선망 구축 설계와 최적화 기술 관련 파트너 회사인 트라이콤텍과도 협력한다. 트라이콤텍은 이음5G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을 확보한 무선통신 R&D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무료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포함하여 혁신적인 알뜰폰 생태계를 구축하고, 28GHz 주파수 할당 취소로 제동이 걸린 정부의 이동통신 경쟁 촉진 및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래모바일은 특히 알뜰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금융기관, 유통업체, 알뜰폰 업계 등과 협의하고 있다. 조윤성 케이온네트워크 부사장은 “10여년 동안 신규 이동통신사업을 준비해 온 미래모바일과의 협력으로 보다 안정적인 통신서비스와 비즈니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에 이어 알뜰폰 생태계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 미래모바일까지 협력을 하게 됨으로써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호상 미래모바일 대표이사는 “미래모바일은 새로운 알뜰폰 서비스 모델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케이온네트워크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며 “케이온네트워크가 추진하는 6대 광역시 중심의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에 알뜰폰 서비스까지 결합할 경우, 혁신적인 이동통신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4.06.19 14:09박수형

팀뷰어, '2024 익스피리언스 데이' 성료

팀뷰어코리아는 1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2024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팀뷰어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팀뷰어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활용 사례를 고객 및 파트너와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지난 2022년 4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팀뷰어코리아는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규모와 관계없이 원활한 연결을 통해 핵심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팀뷰어는 IT 기기 사용 확대, 업무 자동화 및 새로운 업무 형태와 같은 세계적인 메가 트렌드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구현하며 증강 현실(AR),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팩토리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팀뷰어의 고객과 파트너가 모두 한자리에 모인 2024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Find Your Better'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팀뷰어코리아는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 인공지능(AI)을 원격 연결과 증강현실(AR)에 적용해 어떻게 활용하는지 시연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고객사례를 발표했다. 올리버 스테일 팀뷰어 CEO는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팀뷰어를 활용하면 IT 장비뿐만 아니라 산업용 기계, 차량, 풍력 터빈 등 모든 연결된 장치에 접근 가능하다”며 “스마트 팩토리가 성공하려면 기업은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두 기술을 원활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지속 가능성 강화, 안전성 개선과 더불어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다”며 “팀뷰어는 더 많은 산업용 기기와 전체 공장까지도 연결하며 스마트 팩토리 분야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고, 앞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찬종 팀뷰어코리아 솔루션 엔지니어는 'AI와 공간 컴퓨팅, 팀뷰어 솔루션의 전략과 혁신'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팀뷰어는 올해 애플의 공간 컴퓨팅 기기 '비전 프로'용 실시간 지원 앱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를 출시했다. 팀뷰어의 산업용 AR 플랫폼 '팀뷰어 프론트라인'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앱은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원격으로 접근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선두 보험사의 본부장과 권성택 티오더 대표이사가 팀뷰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여정을 공유했다. 보험사의 경우, 팀뷰어의 AR 기술을 이용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 글라스 등의 기기를 이용해 원격으로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담당자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사고 처리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고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레스토랑 태블릿 주문 시스템 기업 티오더는 팀뷰어 OEM 방식으로 개발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에 팀뷰어의 원격 연결 기술을 통합해 점주들에게 원격 지원 및 시스템 제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티오더를 사용하는 점주들이 신속한 유지보수를 받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팀뷰어 솔루션은 사람과 데이터를 연결해 비즈니스의 혁신을 촉진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팀뷰어는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발맞춰 혁신적인 디지털 툴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2:13김우용

"20~40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이직 고려"

20대부터 40대까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전국 20~40대 정규직 근로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이직 트렌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 직장에서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고려 중이라는 답변이 69.5%(이직계획자)로 집계됐고, 이직계획자의 61.5%는 금전 보상에 대한 불만족으로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응답은 '과도한 업무량' 32.7%, '기대보다 낮은 평가' 27.4%, '회사실적 부진 등 미래에 대한 불안' 26.6%, '개인적 성장을 위해' 25.7%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7.8%가 '이직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이직 유경험자), '현재 직장이 첫 번째 직장'이라는 응답은 32.2%로 집계됐다. 이직 유경험자에게 과거 이직 성공 요인을 물은 결과, '직무 관련 경력'이라는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응답은 '차별화된 직무역량' 27.9%, '직무 관련 자격증' 7.3%, '인맥 관리' 5.8% 순이다. 개인에게 있어 이직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물은 결과, '연봉 인상 수단'이라는 응답이 49.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개인적 성장 기회'라는 응답이 31.8%, '역량 검증 수단'이라는 응답이 12.3% 순으로 집계됐다. 이직 유경험자 68.5%는 현 직장으로 이직하기 직전 직장보다 높은 연봉으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전 직장 연봉과 비교해 '1~10% 상승'이라는 응답이 33.8%로 가장 많았고, '11~30% 상승'이라는 응답은 27.0%, '30% 초과 상승'이라는 응답은 7.7%로 집계됐다. 반면, 이직 유경험자의 31.5%는 '이전 직장과 연봉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낮아졌다'고 답했다. 경총 김선애 고용정책팀장은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이직을 계획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직장인 세 명 중 두 명이 이직을 경험했을 정도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점차 옅어져 가는 상황”이라며 “직장인들에게 이직은 단순한 불만족 해소 수단이라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은 보상과 근조로건, 그리고 개인의 성장 기회를 추구하는 적극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기업 입장에서 직원들의 잦은 이직은 업무 공백 발생이나 조직 분위기 저해 등 부정적 영향을 줄 소지가 있으며, 다른 직장으로 이직한 직원에게 투자한 비용까지 고려하면 기업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에 해당한다”며 “특히 직장인 이직의 가장 큰 동기가 금전적 보상과 연관된 것으로 조사된 만큼, 기업은 우수 인재 이탈 방지를 위해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도입 등 공정한 평가‧보상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6.19 12:00류은주

카카오메이커스, '우리의 슈퍼파워 주문' 캠페인 진행

카카오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이용자 주문을 통해 만들어낸 긍정적 변화를 알리고자 '우리의 슈퍼파워 주문' 브랜드 캠페인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팩트 커머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자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메이커(생산자)의 고민을 덜고 기회를 만드는 주문 ▲버려질 뻔한 농수산물이 제값을 다하게 하는 주문 ▲쓰임을 다한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찾아주는 주문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여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주문 ▲모두의 주문이 모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주문 등의 사례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댓글 참여만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에서 나아가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임팩트 커머스를 추구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판매의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생산자들을 도와 제품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7천307곳 파트너사가 3천151만개 제품을 판매해 성과를 거뒀다. 또한 카카오메이커스는 제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버려질 위기의 유찰꽃과 공급 과잉 농수축산물의 판로를 지원하고, 헌 티셔츠, 데님, 멸균팩 등 쓰임을 다한 물건을 유저와 함께 모아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특별 제작 물품을 만들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삼일절, 광복절, 연말 등 기념일에 맞춰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부한 수익금은 6억1천 만원에 달한다. 제가버치를 통해 유찰꽃 판매를 하고 있는 조현구 영남 원예농협 경매사는 “상태는 좋지만 팔리지 않는 꽃들은 쓰레기장에 버려질 수밖에 없었는데, 메이커스와 유찰꽃을 판매한 이후 폐기되는 꽃들이 기존에 비해 50% 정도 감소했다”며 “이용자들에게는 아름다운 꽃을 구매하면서 화훼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만족한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캠페인 영상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이용자가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임팩트 기금 '에코씨드'를 모으고 있다. 주문 1건당 100원 에코씨드가 기금으로 조성되며, 해당 기금은 다양한 ESG 활동에 사용된다. 현재까지 총 10억원 기금이 조성됐고, 울산 폐선부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전국 해변가 플로깅 활동 지원, 청소년 대상 해양 환경 보호 교육 등 사회와 환경을 위한 활동에 사용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이 사회를 위한 변화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에코씨드 10억원 달성 기념으로 출시한 '더 나은 내일 씨앗키트'의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상품 예약알림 신청한 이용자 중 200명을 추첨해 특별 굿즈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 영상 시청 후, 영상에 소개된 주문 중 가장 인상 깊은 주문을 댓글로 남기면 댓글 한 개 당, 카카오가 에코씨드 1천 원을 대신 기부한다.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메이커스 정영주 ESG 서비스 성과리더는 “작은 소비, 매일 하는 쇼핑, 간단한 이벤트 참여만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이용자들에게 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메이커스는 지속 가능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0:15최다래

소프트뱅크, 美 생성형 AI 검색 엔진 수입..."야후 점검 기회"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을 일본에 들여온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의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생성형 AI 기반 검색 엔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파트너십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6월 19일부터 자사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에게 퍼플렉시티 프리미엄 요금제 1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퍼플렉시티의 프리미엄 AI 검색 엔진 구독료는 월 2천950엔(약 2만6천원), 연 2만9천500엔(약 26만원)이다. 퍼플렉시티는 지난 2022년 전직 오픈AI의 엔지니어 '아라빈드 스리니바스'가 설립한 뒤, 지난 4월 10억달러(약 1조3천800억원) 이상의 자산가치를 지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구글과 같은 기존 검색 엔진은 질문에 여러 웹사이트의 링크를 제공하는 반면,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서비스는 채팅 로그와 같은 형식이다. 퍼플렉시티 AI 사용자는 플랫폼을 통해 챗GPT4.0 등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퍼플렉시티 AI는 사용자가 보다 정확한 답변을 얻기 위해 비슷한 질문을 여러 개 보여주고, 사용자의 질문을 구체화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퍼플렉시티에 따르면, 이 AI 검색 서비스는 한 달에 2억3천만개 이상의 질문을 받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독일의 도이처텔레콤AG ▲한국의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최근 SK텔레콤은 이 회사에 138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 향후 자사 고객에게 유료 구독형 검색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테라오 히로유키 소프트뱅크 부사장은 "이번 퍼플렉시티 AI 도입은 AI 검색 서비스의 선구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은 당사의 '야후!' 검색 엔진을 점검할 기회"라고 말했다.

2024.06.19 09:59정석규

'AWS 인증' 받은 LG CNS, 생성형 AI 시장 공략 박차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LG CNS에 따르면 AWS 컴피턴시(역량)는 소프트웨어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의 전문성을 업계 사용 사례 및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검증하는 AWS 전문화 프로그램이다. AWS 컴피턴시 프로그램에는 ▲클라우드 운영 ▲데브옵스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지난해 12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가 새롭게 생겼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파트너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컴피턴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또는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AWS Advanced Tier Partner) 자격이 필요하다. 또 기업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 프로젝트 사례를 입증해야 한다. LG CNS는 2022년에 AWS의 가장 높은 파트너 등급인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들에게 파인튜닝, 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LG CNS만의 전문화된 기술을 접목해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예를 들어 LG CNS는 유통기업 A사의 제품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이 신제품 회의 시 참고 이미지를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를 생성형 AI로 해결했다. LG CNS는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A사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었다. LG CNS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A사의 직원들이 보다 정교한 이미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A사 직원들은 수많은 제품·패키지 디자인 등을 생성형 AI로 미리 만들어 보면서 신제품 기획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LG CNS는 제조기업 B사의 신규법인 임직원들을 위한 생성형 AI 챗봇도 구축했다. LG CNS는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챗봇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AWS의 지능형 엔터프라이즈 검색 서비스인 아마존 켄드라(Amazon Kendra)에 RAG를 접목해 챗봇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새로운 사내시스템, 제도 관련 궁금한 점을 챗봇으로 쉽게 탐색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은 LG CNS의 생성형 AI 역량을 세계적인 CSP(Cloud Service Provider)에게도 검증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LG CNS가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찍이 생성형 AI 기술, 사업 체계를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LG CNS는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AWS DevOps Competency)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 ▲AWS 보안 컴피턴시(AWS Security Competency) 인증도 획득하며 다양한 DX신기술 영역에서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오고 있다. LG CNS는 AWS에 특화한 생성형 AI와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앱 현대화) 기술을 고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 조직인 'AWS 론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초에는 AI, 데이터 모두를 아우르는 진요한 상무를 AI센터장으로 영입하며 생성형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기업 고객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AWS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9 09:58장유미

  Prev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폴더블폰 새 기준 내놨다…"모바일 AI 대중화 선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인도 콕 집은 이유

내연차→전기차 전환 지원금 주나…환경부 장관 후보자 "검토 중"

[써보고서] 갤럭시Z폴드7 얼마나 얇아졌나 보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