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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젠, 방송AI 시장 선도···MBN 송출 영상 AI로 필터링

인공지능(AI) 전문회사 엘젠(대표 김남현)은 MBN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AI 방송언어 모니터링 시스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엘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MBN에 'sLLM-생성형 AI방송언어 준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자사의 핵심 기술인 ▲sLLM(소형언어모델) ▲STT(음성인식) ▲빅데이터 엔진을 방송·언론 맞춤 LLM으로 모델링하고 업계 특성을 반영해 최적화한 솔루션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초거대 AI 도입 및 운영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기존엔 본 송출 전 편집이 완료한 영상물의 신조어, 부적절 및 부정확한 표현, 비속어 등을 직접 필터링 해 시간과 리소스를 많이 소비해야 했다. 엘젠의 '생성형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음성과 영상을 식별하고 의도와 문맥 등 방송 심의 대상을 정교하게 분석한다. 또 언어 데이터 시각화 도구를 활용한 모니터링 결과와 분석정보를 보고서와 대시보드 양 방향으로 제공함으로써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강화학습과 주기적인 업데이트로 편의성을 높였다. 엘젠은 자사의 sLLM 원천 기술 'WIX-LLM'과 'WIX-RAG'를 적용,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사전 정의 지침에 기반한 모니터링 업무를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면, 단순하고 반복적이지만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업무를 자동화, 기존 인력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방송언어 모니터링 강도가 높아지는 최근 추세에 비춰, 추가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재의 방송과 언론사 상황에서 한정된 구성원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해준다. 특히 업무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휴먼 에러(Human Error)와 업무 누락을 최소화해준다. 방송언어는 사용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방송·언론 업계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보수적인 경우가 많은데, 엘젠이 보유한 'WIX-LLM'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사용해 정확성을 높인데다 수요기업 고유 특성과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엔진 개발이 가능하다. 또 자체망 사용을 통해 보안 위험을 줄이고, 파인튜닝을 통해 트랜잭션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성능을 끌어올렸다. 엘젠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MBN에 공급하는 LLM 기반 AI 방송심의 엔진은 웹, 클라이언트서버(CS), 온디바이스(On Device) 3가지 형태로 제공하며 사용 환경과 기종에 구애받지 않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우선순위 적용 부서의 기술 검증 과정을 면밀히 거쳐 각 부서에 맞는 모델을 튜닝, MBN 조직 전반으로 도입을 확장하는데 주력한다. 품질 개선 및 강화를 통해 컨텍스트 인식을 향상시킨 'AI 업무 어시스턴트'는 방송업계에 특화한 모듈로 조정해 일종의 표준화를 거치고, 가격을 낮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송·언론 업계의 인공지능 비서 솔루션으로 내년 각 방송사의 적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엘젠의 모든 솔루션과 엔진을 통합 및 구현한 AI 통합 플랫폼 'AI-WIX'는안정적인 데이터레이크를 탑재했다. 또 표준화한 아키텍처와 데이터레이크 구성으로 사업운영부터 고객경험까지 모든 과정을 제어하고 관리한다"며 "이 기술을 적용할 MBN과의 AI 방송 심의 프로젝트 관련해 1단계(시사 프로그램의 언어를 중심으로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 엔진 구현)와 2단계(구현 범위 확장-LMM(Large Multi Modal) 기반 업무 범위 확대), 3단계(1,2단계를 통해 단계별로 구축한 방송언론 업계 맞춤형 AI 모델-방송 심의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송 심의모델 솔루션 공급을 통한 전사적인 생성형 AI 도입이 MBN 뿐만 아니라 방송과 언론사 전반의 AX(인공지능 전환)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I 전문기업 엘젠은 현재 국방분야, 자동화 전자기기 등에 온 디바이스(On Device) AI를, 글로벌 콜센터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기업에 AICC를, 서울시 복지관에 베리어 프리형 AI-키오스크(Kiosk)를, 각종 기관과 기업에 LLM 기반 고객형 AI 어시스턴트와 내부 업무포탈 AI 비서를 공급하고 있다.

2024.06.30 10:34방은주

통역 없이 글로벌 협업도 척척, 삼성SDS '브리티 코파일럿' 써보니

한국어와 영어가 뒤섞인 대화가 모두 실시간 자막으로 번역된다. 필요한 데이터는 메신저, 메일 등 별도 창을 열지 않고 자연어로 바로 검색해 공유한다. 회의를 마치면 AI가 요약하고 주요 전달 사항만 선별해 전파할 수도 있다. 지난 28일 지디넷코리아는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아 생성형AI 기반 기업용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체험해 봤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원격회의, 메신저, 메일 등 실제 기업 업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편의성을 제공한다. 정확하고 빠른 소통을 위한 높은 음성 인식도와 다양한 협업 도구와 통합해 일관된 업무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원격 회의 도구인 브리티 미팅은 글로벌 협업 지원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등 13개국 언어에 대해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한다. 실제로 이번 시연에서는 외국 개발자가 참여해 한국어와 영문을 동시에 사용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2개 언어가 동시에 사용되는 되는 상황에서 브리티 코파일럿은 실시간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인식해 번역을 지원했다. 그동안 하나의 언어만 인식해 다른 언어 번역이 필요할 경우 모델을 바꿔야 했던 기존 AI와 달리 동시 통역을 지원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우창균 삼성SDS C&C상품기획 그룹장은 "브리티 코파일럿은 한국어 음성 인식률이 98%, 영어 인식률은 97.6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며 "덕분에 서로 다른 언어를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놓치는 정보 없이 회의나 대화가 가능해 비대면 회의나 다국적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번역은 화면 우측에 화자별로 발언이 정리돼 제공됐다. 다음 문장이 이어지기 전에 번역이 완료되어 내용이 밀린다는 느낌 없이 일반적인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인식이었다. 번역 내용은 자연스러웠으며, 복잡한 IT 용어들도 혼선없이 매끄럽게 번역됐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AI기반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원격 회의 중 필요한 내용을 찾기 위해 외부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필요 없이 브리티 미팅 내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검색은 사내 문서를 비롯해 이메일, 인터넷 검색까지 모두 지원한다. 실시간으로 회의 내용을 정리해 도중에 참석한 참가자도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전체 회의를 주요 내용 및 인물 중심으로 요약해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주요 내용은 사내 메신저를 통해 주요 담당자에게 바로 전파한다. 더불어 업무 회의 및 기업 내 민감함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엔터프라이즈 맞춤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권한 관리와 키워드 필터링 기능을 더했다. 우 그룹장은 “브리티 코파일럿은 한국어와 한국기업의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녹아 있다”며 “국내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AI 협업 도구라고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이 밖에도 삼성SDS는 다양한 협업 도구와 통합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임직원의 피로도를 낮춰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지원하는 워드 외에 이제 엑셀과 파워포인트까지 문서 범위를 확대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를 위한 플러그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서비스 외에도 워크데이 등 국내외 외부 서비스와 연계도 준비 중이다. 우 그룹장은 “우리는 한국 개발사인 만큼 국내 고객의 요구를 더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삼성을 비롯해 인천공항 등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브리티 코파일럿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내년 이후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30 08:21남혁우

이른 불볕 더위에 실내 위생관리 돕는 가전 주목

올해 이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달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의 수를 의미하는 폭염일수는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지난 2018년을 뛰어넘었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지난 1~20일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2.4일로, 이미 평년 기준인 0.6일의 4배에 달했다. 기상청은 7~8월 습하고 더운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인해 더욱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되며 여름철 질환 예방 필요성도 주목된다.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가 이어지면 온열질환은 물론, 식중독이나 장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도 쉽게 노출된다. 이에 따라 개인 위생을 관리해주거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주는 위생 가전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여름만 되면 빠르게 부패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세균 증식, 벌레 꼬임, 악취 유발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이에 음식물처리기가 여름 필수 가전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지마켓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7일까지 음식물처리기 상품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다. 음식물처리기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위생적인 음식물처리기로 손꼽히는 건조분쇄 방식의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카라의 '블레이드X'는 강력 모드 사용 시 치킨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부산물도 분쇄할 수 있다. 버튼 한 번으로 음식물을 고온 건조·분쇄해 부피를 최대 95%까지 줄여준다. 한 번에 최대 5L의 음식물까지 처리 가능하다. 제품은 여름철에도 최대 7일까지 냄새 걱정 없이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다. 필터 성능이 향상돼 악취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며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 살균한다. 내장된 셀프 크리닝 기능으로 건조통 내부까지 청결하게 관리 가능하다. 건조통에는 G7 세라믹 코팅이 적용돼 내구성을 높였다. 여름철 습기가 많은 욕실에서도 비데 하나만 있으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기존에는 따뜻한 변좌와 온수로 겨울철 판매량이 높았던 비데가, 최근에는 청결 관리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호나이스의 'B600 플러스'는 살균·위생 능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높인 비데다. 살균 기능은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버튼을 누르면 전기분해 살균수를 사용해 비데 속 유로와 노즐, 도기(변기)까지 살균을 진행한다. 자동설정을 통해 6회 사용 시 유로와 노즐 살균이 작동되며 12회 사용 시에는 유로와 노즐, 도기까지 살균한다. 또한 비데, 세정, 쾌변 3가지 기능을 풀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하나의 노즐로 사용자 상황에 맞춰 깔끔한 세정이 가능하다. 에어펌프가 장착돼 풍부한 공기를 물줄기에 혼입시켜 부드럽고 강력한 세정이 가능하며, 노즐에서 분사되는 수압의 세기를 강·약으로 반복 작동시켜 변화되는 수압을 통한 마사지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어컨 가동으로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환기와 공기청정기를 동시에 실현해주는 '환기청정기'가 등장했다.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는 실내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외부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하는 동시에 공기청정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정화한다. 특히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할 수 있어 냉방을 가동하는 여름철에 활용도가 높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전열교환기를 거쳐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 환기가 필요 없을 때는 '공기청정' 모드로 미세먼지를 제거한 공기를 실내에서 순환시킬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요리모드, 숙면모드, 바이패스 모드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주방과 거실, 욕실 등에서 개인 위생 관리를 돕는 가전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위생 기능을 강화한 가전 신제품도 보다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30 07:58신영빈

W컨셉 "90년대 복고 부활…올 여름 트렌드 아이템 '두건'"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올 여름 트렌드 아이템으로 '두건(헤드 스카프)'을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패션 황금기로 꼽히는 1990년대 복고 패션 유행으로 시대를 풍미한 아이템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다. W컨셉이 6월 1일부터 27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카프 매출이 전년 대비 50% 늘었다. 같은 기간 ▲헤드 스카프 ▲반다나 스카프 ▲레이스 스카프 등 스카프 관련 검색량도 30% 증가했다. 두건은 1990년대 아이돌, 힙합 그룹이 많이 착용했던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지면서 다채로운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어 MZ세대에게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뮤직 페스티벌, 콘서트 등 야외 공연이 많아지면서 머리에 스카프를 둘러 스타일은 챙기고, 뜨거운 태양열에 두피도 보호하는 1석 2조 효과로 인기가 높아졌다. 면 소재를 주로 사용한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실크, 앙고라, 니트, 레이스 등 소재뿐 아니라 페이즐리(paisley), 호피 등 패턴을 적용하면서 디자인이 다양해졌다. 헤어 밴드 형태의 '반다나', 머리 또는 목에 덮어쓰는 스카프를 뜻하는 '커치프' 등으로 불리며 다채로운 스타일링에 활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고객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식은 귀 뒤로 묶어서 반다나 스타일로 연출하거나 스카프를 얼굴에 두르고 턱 밑으로 묶는 것이다. 해외 유명 인사 스타일을 참고해 볼캡 위에 스카프를 두르고 선글라스를 매치해 시크함을 강조한다. 또한 스카프를 삼각형 모양으로 접어 가슴을 감싸는 '스카프 탑'과 같은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W컨셉에서는 '슬로우슬로울리', '유지떼' 등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뿐만 아니라 '잉크', '레이브', '로라로라', '에즈이프캘리' 등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도 헤드 스카프가 출시되면서 관련 상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W컨셉 관계자는 “본래 스카프는 봄, 가을철 수요가 높은데 올 여름에는 스타일을 챙기고 두피를 보호할 수 있어 젠지(Gen Z)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꼽힌다”며 “복고 상품을 활용해 개성을 표현하는 고객이 늘어난 만큼 관련 상품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30 06:00최다래

필리핀 정부, 10년 단위 인터넷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가동

필리핀 정부가 외딴 섬까지 초고속 인터넷 연결을 지원하는 '필리핀 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PDIP)'를 추진한다. 28일(현지시간)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국가경제개발청(NEDA)은 세계은행 차관으로 161억 필리핀페소(약 3천800억원)가 지원되는 PDIP를 승인했다. NEDA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필리핀 전역의 인터넷 인프라 확대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국가 단위의 사이버 보안 역량도 높이겠다는 목표다. 10년 단위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의 정보통신기술부가 총괄하게 된다. 제프리 이안 다이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차관은 “발레르에서 라오아그, 메트로 마닐라에 이르는 1단계 사업이 지난 4월에 시작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는 연내 수도 마닐라와 남부 루손을 연결하는 광네트워크 구축 2단계 사업과 3단계 사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전역의 광네트워크 구축 종료 목표는 2028년이다. 무료 와이파이 구축도 진행한다. 공립학교와 농촌 보건소 등 722개 구역에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필리핀의 인터넷 보급률은 73.6%다. 필리핀 정부는 인터넷 보급률이 10% 증가할 때마다 GDP가 약 1.3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6.29 08:03박수형

스파크랩그룹, 사우디아라비아서 초기 AI 스타트업 육성한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을 운영하는 스파크랩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AIM-X'를 이끈다고 28일 밝혔다. AIM-X는 사우디 정부가 AI 분야 혁신을 위해 설정한 국가 이니셔티브 'AI.M'(Artificial Intelligence Mission)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현재 AI.M은 5년 내 자국의 AI 사업 내재화 및 글로벌 AI 선도 국가 도약을 목표로 ▲사우디 정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 NTDP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 ▲사우디데이터인공지능청 등이 공동 창설해 참여 중이다. 스파크랩그룹은 AIM-X를 통해 전 세계 초기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심사를 거쳐 육성 기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최대 20만 달러의 투자금과 함께 AI 전문가들의 맞춤 멘토링, 네트워킹 등 사우디아라비아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스파크랩그룹은 선발 기업들에게 양질의 멘토링을 제공하고자 AI 검색 플랫폼 '벡타라'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아마르 아와달라를 필두로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초대 원장 ▲벤처투자자겸 핀테크·AI 전문가 스피로스 마가리스 ▲ AI 기반 영상 편집 및 생성 서비스 제공 기업 런웨이ML의 그로스팀을 이끈 닐스 웨스털런드 등 AI 분야 최고 권위자들을 고문단으로 구성했다. AIM-X 프로그램 1기 모집은 7월12일까지 진행되며 스파크랩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시드 또는 시리즈A 단계에 있는 초기 AI 스타트업이다. 이브라힘 네야즈 NTDP 대표는 "스파크랩그룹은 투자자로서 견고한 실적뿐 아니라 유수의 글로벌 인공지능 창업자들과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액셀러레이터"라며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점으로 삼은 창업자들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윌리엄 추 스파크랩 AI랩 매니징 파트너는 "스파크랩그룹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잠재력을 갖춘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AI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혔다. 스파크랩그룹은 2013년부터 전세계 5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 펀드 네트워크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대만, 호주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기업가 정신의 기초를 강화하며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24.06.28 16:45백봉삼

쿠팡, 샤오미 '포코 X6 프로' 스마트폰 단독 출시

쿠팡이 28일부터 샤오미의 고성능 5G 스마트폰 '포코 X6 프로'를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샤오미가 첫 제품을 국내에 출시한 지 약 6년만에 쿠팡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포코 X6 프로는 가성비를 자랑하는 고성능 스마트폰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저렴한 가격 대비 프리미엄 사양을 갖춰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도 반영됐다. 포코 X6 프로는 6.67인치 디스플레이와 6천4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여기에 넉넉한 RAM, ROM 저장공간과 미디어텍 디멘시티 8300 울트라 프로세서를 장착해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5천mAh 대용량 배터리와 67W 고속 충전 기능도 갖췄다. KC인증을 받은 한국 정식 발매 제품으로 전국 14개 샤오미 서비스센터에서 AS도 지원한다. 쿠팡은 포코 X6 프로의 8+ 256GB 모델과 12+ 512GB 모델 두 가지를 판매한다. 출고가는 각각 39만9천990원과 44만9천990원이며, 색상은 블랙, 옐로우, 그레이 세 가지다. 쿠팡은 포코 X6 프로 한국 정식 출시를 기념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3일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5만원 추가 다운로드 쿠폰을 더해 8+ 256GB 모델은 29만9천990원에, 12+ 512GB 모델은 34만9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8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쿠팡라이브에서는 더 큰 할인을 제공한다. 방송 중 구매 시 8+ 256GB 모델은 28만9천990원, 12+ 512GB 모델은 33만9천990원으로 와우 회원이라면 정가 대비 최대 11만원까지 할인된다. 포코 X6 프로 구매 고객 대상에게 이어폰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6월 28일~7월 27일까지 포코 X6 프로를 구매한 고객에게 샤오미 버즈4 라이트(1만4천800원 상당)를 선착순으로 한정수량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쿠팡 앱 포코 X6 프로 상품 페이지 내 '세트로 구매하면 할인되는 상품'에서 버즈4 라이트 이어폰(블랙 또는 화이트 중 택 1)을 선택한 뒤 상품을 동시 결제하면 적용된다. 쿠팡 이병희 리테일 부문 대표는 "고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샤오미 포코 X6 프로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단독 출시 기획전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포코폰'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300여 개 인기 해외 브랜드 상품을 로켓배송하는 '쿠팡수입관'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상품은 국내 안전성·검사 기준을 통과한 정식 수입 상품으로 쿠팡이 직접 수입·통관을 진행한다. 쿠팡수입관은 앱 홈 화면 쿠팡수입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28 16:18최다래

에이블리 "입점 마켓 '자체 제작 휴대폰 케이스' 주문 급증"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입점 마켓 '자체 제작 휴대폰 케이스' 주문이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체 제작 휴대폰 케이스는 제작된 디자인의 휴대폰 케이스를 도매 업체로부터 대량 사입하는 방식이 아닌,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셀러가 직접 생산하는 상품을 의미한다. 마켓별 개성이 담겨 높은 희소성은 물론, SNS에서 화제 되는 '밈(meme)', 계절감 등을 발 빠르게 반영한 디자인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5월 에이블리 라이프관 자체 제작 폰케이스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5%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80% 늘었다. 유저 관심도를 나타내는 지표도 상승세를 보였다. 동 기간 '자체 제작 폰케이스' 상품 전체 클릭 수는 65% 증가했다. '핸드메이드 폰케이스'(135%), '핸드메이드 케이스'(90%) 등 수제 생산 품목 관련 검색량도 상승 추이를 보이며 자체 제작 폰케이스의 인기를 증명했다. 독창적인 디자인 개발·생산 기술력을 지닌 마켓별 판매 성과도 돋보인다. 핸드메이드 폰케이스 '바이더부산씨' 최근 한 달(5월 16일~6월 15일)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4월 15일~5월 15일) 대비 248% 성장했다. 5월 기준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폰케이스로 유명한 마켓 '온일'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월 대비 135% 늘었으며, '오월의 하늘'은 60%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개성 있는 자체 제작 폰케이스 상품을 다수 보유한 점을 성과 원동력으로 꼽았다. 에이블리는 월 800만 명 이상 사용자(MAU)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상품 찜, 리뷰 등 빠르게 쌓이는 빅데이터로부터 고객 반응을 파악해 디자인에 반영하는 등 자체 제작 폰케이스 상품 운영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거울 셀카', '폰꾸(폰꾸미기)' 등의 유행으로 테크 액세서리가 패션의 일부로 자리잡은 가운데, 폰케이스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이 다양한 마켓과 탄탄한 상품력을 갖춘 에이블리로 모여들며 거래액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다수 폰케이스 마켓이 에이블리를 통해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고, 트렌드에 맞춰 계속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유의미한 매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세분된 고객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휴대폰 케이스 셀러 및 상품을 적극 확대해 '폰케이스 맛집'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6:09최다래

"114 전화 한통으로 폭염·장마 대비하세요"

KTis는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여름철 생활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여름철 특화 서비스는 에어컨 판매와 수리, 냉동고 냉장고, 얼음 정수기, 방충망 설치 정보 등이다. 특히 열사병, 냉방병, 식중독 등으로 인한 여름철 질병 발생 시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을 문의하면 신속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장마철 누수 방수 업체를 비롯해 태풍, 정전과 같은 비상 상황 시 긴급 대피소 등을 문의하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114에 번호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가입된 통신사 고객센터에 무료로 신청할 수 있고, 우선번호안내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면 특정 상호를 모르는 114 이용자에게 내 가게 정보가 우선적으로 안내된다. 조일택 KTis 데이터서비스혁신본부장은 “114 전화 한 통으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검색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비롯해 신속히 업체 정보를 얻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8 15:30박수형

인크로스-T맵 G2C 음성안내 서비스 새 명칭 '들리Go'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추진하는 G2C 음성안내 서비스명을 '들리Go'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민간인과 특정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안내 및 고지를 할 때 활용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음성안내 형태로 송출하면서 서비스 특성을 명확히 알리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들리Go는 티맵 앱으로 전국 1천650만 대의 차량에 시의성 높은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실시간 경로와 도착지 타겟형 음성 안내 서비스다. 지난해 11월~12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올해 4월 정식 출시됐다. 인크로스는 들리Go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주요 공공기관 및 지자체 10여 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광역시, 동해시, 홍천군, 철원군 등 지자체에서는 지역 축제와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들리Go를 활용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음성안내 캠페인을 집행하기도 했다. 들리Go를 통해 정책 안내와 지역 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정부기관과 공공법인의 문의도 점점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들리Go는 티맵모빌리티의 기술력과 인크로스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G2C 음성안내 서비스로 광고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도 들리Go가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성공적인 과제 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5:22박수형

쿠키와 도넛의 만남…'쿠키런: 모험의 탑', 노티드와 컬래버레이션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에서 개발한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와 함께 체험형 팝업 스토어 '스위트 크림 어드벤처!'를 오픈하고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쿠키런: 모험의 탑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14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위치한 노티드월드에서 운영된다. 콜라보레이션 기간 동안 스토어 공간 전체가 쿠키런: 모험의 탑 테마로 꾸며진다. 팝업 스토어 공간은 두 층으로 나뉘어 층별 각기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1층은 귀여운 쿠키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인 포토존과 콜라보 굿즈가 전시된 굿즈존으로 구성됐다. 2층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쿠키런: 모험의 탑의 손맛 나는 액션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존으로 운영된다. 게임존에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 굿즈를 증정하는 스탬프 랠리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키런: 모험의 탑 유저 인증 ▲레이드 모드 체험 ▲레이드 타임어택 미션 클리어 등 3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한정판 콜라보 스티커를 비롯해 핀 배지, 아크릴 키링 등의 랜덤 굿즈를 증정한다. 매장 방문객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크리스탈 2천 개와 일반 쿠키 뽑기권 10장이 포함된 스페셜 쿠폰을 증정한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 시 선착순으로 콜라보 풍선을 증정하며,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쿠키런 굿즈 럭키박스 100세트를 선착순 판매한다.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한 한정 메뉴도 출시했다. 7월 말까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노티드 매장에서 ▲용감한 쿠키의 카라멜 꽈배기 ▲슈가베어의 라즈베리 꽈배기 등 도넛 2종과 ▲크림소다맛 쿠키의 썸머 크림소다 ▲레몬제스트맛 쿠키의 짜릿 레몬에이드 ▲캐모마일맛 쿠키의 청포도 브리즈 슬러시(노티드월드 한정 판매) 등 음료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2024.06.28 15:07강한결

'초콜릿' 소비기한 154일…67개 식품 소비기한 참고값 공개

유통기한이 최대 91일이던 초콜릿의 소비기한이 최대 154일로 정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67개 식품유형 186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28일 추가 공개했다. 이번 공개로 초콜릿, 혼합음료 등 38개 식품유형 47개 품목이 포함됐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실시해 제시한 잠정 소비기한이다. 영업자는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 환경 등을 고려해 설정보고서 내 가장 유사한 품목을 참고해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다. 초콜릿은 3품목의 소비기한이 공개됐다. 초콜릿은 코코아고형분과 코코아버터 함유량에 따라 초콜릿,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으로 구분된다. 이 중 초콜릿과 초콜릿가공품 일부 품목에 한해 소비기한 설정 실험이 완료됐다. 식약처는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코릿, 준초콜릿에 대한 실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토마토케첩과 같은 국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실험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 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식품공전에 규정된 200여개 식품유형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참고값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소비기한 참고값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4개 식품유형 884개 품목의 참고값이 공개됐다. 또 영업자가 식품의 특성에 맞는 소비기한 참고값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19일부터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6.28 12:42김민아

네이버페이, 7월 일본 주요 편의점 50% 즉시할인

네이버페이가 7월 한달 간 네이버페이로 일본에서 알리페이플러스 QR 결제 시 최대 5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ㄷ. ▲일본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등 일본 대표 편의점 브랜드 3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1인 당 최대 할인 금액은 2천엔이며, 기간 내 1인당 1회에 한해 할인 된다. 일본에서 쇼핑을 즐긴 후에는 세금환급을 네이버페이 머니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세금환급 대행서비스 글로벌텍스프리와의 제휴를 통해 ▲도쿄 ▲후쿠오카 ▲쿠마모토 ▲오키나와 등 주요 일본 관광도시에 위치한 글로벌텍스프리 7개 지점에서 세금환급을 신청하면, 확정된 환급금액을 네이버페이 머니로 바로 충전받을 수 있는 세금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내 편의점 50%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포스트'를 검색한 후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 시리즈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머니 세금환급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페이 전체메뉴 중 '바코드 충전' 페이지에서 '제휴처 사용방법'을 선택한 후 '글로벌텍스프리 세금 환급 방법'을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일본 내 글로벌텍스프리 지점에 대한 정보는 글로벌텍스프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는 일본에서 QR결제 이용 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일본 돈키호테와 빅카메라,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 QR결제 시 최대 8천엔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돈키호테와 빅카메라에서는 1만엔(JPY)이상 2만엔 미만 결제 시 1천엔이, 2만엔 이상 결제 시 2천엔이 즉시 할인된다.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는 2만엔 이상 결제 시4천엔이 즉시 할인된다. 할인혜택은 가맹점별 1인 1회에 한해 적용된다.

2024.06.28 12:21안희정

韓 보안 기업 S2W, 美 UN 컨퍼런스 연사로 초청된 까닭은

에스투더블유(S2W)가 전 세계 AI 및 사이버보안 영역을 리드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져간다. S2W는 최근 UN 마약범죄사무소(ODC) 컨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초청돼 국경을 넘나드는 대규모 사이버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미국 뉴욕 UN 본사에서 개최하는 UN ODC 컨퍼런스에는 세계 193개국의 UN 소속 수사담당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적인 범죄 추적 및 예방에 인사이트가 될 수 있는 아젠다를 교류한다. S2W는 이 자리에서 전세계 최초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인 '다크버트(DarkBERT)'를 활용해 사이버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과 수사 목적을 위한 AI 기술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UN ODC는 1997년에 약물 규제와 마약 범죄 및 테러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 산하 직속 기관이다. 국제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악성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최신 보안 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비정기적이고 프라이빗한 컨퍼런스를 매해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의 다크웹 및 사이버 공격을 위한 사이버 범죄 서비스 이용'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S2W의 참여는 UN 소속 수사담당관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에서 한국 기업이 직접 UN 본사의 초대를 받아 자체 AI 기반 범죄 추적이 가능한 기술을 소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세계 무대를 상대로 사이버보안을 리드하는 룰메이커 역할에 대해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된 셈이다. 연사로는 S2W 서현민 비즈니스센터 이사가 나선다. 다크웹과 텔레그램 공간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범죄들이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AI 기술의 필요성과 함께 다크버트가 어떻게 사이버 범죄 수사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설명한다. 다크버트는 S2W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다크웹 전용 언어모델로 지난해 세계적인 위상을 가진 자연어 처리 학술대회 'ACL(전산언어학학회)'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인도네시아, 대만 시장에 글로벌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S2W의 딥다크웹 검색 솔루션 자비스(XARVIS)에 다크버트를 적용한 챗GPT 형태의 챗봇 제품인 '다크챗(DarkCHAT)' 데모 영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다크챗은 인터폴 국제 컨퍼런스인 'IGCC'에서 처음 다크챗 프로토타입 데모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또 S2W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공유된 해당 영상은 현재 180만 조회수에 육박하는 등 글로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외에 S2W는 최근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로 꼽히는 'NAACL(북미 전산언어학학회)'에서 사이버보안 문서에 특화된 AI 언어모델 '사이버튠(CyBERTuned)'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크버트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하는 S2W만의 언어모델로, 해석하기 어려운 비언어적 요소가 담긴 사이버보안 문서들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 기술로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서상덕 S2W 대표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고자 세계 각국의 UN 담당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AI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에 대해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S2W는 사이버보안의 글로벌 표준이자 룰메이커가 되기 위해 기술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1:45장유미

"서류 처리 고민하던 충주맨 걱정 끝"…한컴 AI 비서, 공무원 업무 효율 높인다

경기도청,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이 한글과컴퓨터의 인공지능(AI) 문서 작성 도구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 높이기에 나섰다. 한컴은 문서용 AI 비서 '한컴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기업간 정부 거래(B2G)·기업간 거래(B2B) 고객사에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올 하반기다. 한컴어시스턴트는 공공기관 문서 작성에 편의를 뒀다. ▲공문서·계획서·사업보고서 등 서식 제공 ▲문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제목 생성 ▲자주 쓰는 양식 불러오기 ▲문서 내용 검색 등 문서 처리를 AI로 돕는다. 이 제품은 국방부 내부 등 외부 인터넷망을 쓸 수 없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똑똑한 문서 작성을 지원한다. 한컴피디아를 연동해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문서 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문서 작성을 돕는 AI 챗봇과 프롬프트 엔진을 최적화한 AI 허브, 폐쇄망 환경 특화 문서 작성 거대언어모델(LLM) '한컴 소형언어모델(sLLM)' 등이 한컴어시스턴트에 탑재됐다. 이를 통해 자주 쓰는 템플릿을 맞춤형 제공하고 어려운 맞춤법을 자동 교정하는 등 문서 작성에 걸리던 시간을 줄여준다. 이 외에도 한컴오피스 최신 버전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으며 문자인식, 음성인식의 기능도 고객의 필요에 따라 추가 가능하다. 그동안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세분화된 사무 업무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민원 처리부터 보도자료 작성, 민감 문서 관리 등 여러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업무 효율화는 줄고, 단순 자료 처리하는 시간만 늘었다. '충주맨'으로 유명한 충주시청 김선태 공보실 주무관은 최근 KBS와 진행한 '추적 60분' 인터뷰에서 "서류 처리와 작성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이 많다"며 "공무원 업무 사기 진작을 위해 행정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한컴은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통해 사무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단순 사무 업무는 한컴어시스턴트로 처리하고, 높은 지능을 요구하는 업무에 남은 시간을 집중하자는 설명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어시스턴트는 한컴 문서 기술과 AI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문서 작성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성능과 안정성을 높여 공공과 기업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사무 환경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8 11:41양정민

[유미's 픽] "아마존·삼성·SKT도 찍었다"…'구글 대항마'로 불리는 美 스타트업 어디?

'챗GPT' 개발사 오픈AI 출신들이 만든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최근 굵직한 투자들을 잇따라 유치하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기업가치 30억 달러(약 4조2천억원)를 인정 받은 이곳은 '구글의 대항마'로 불리며 빠른 속도로 영역을 확장하는 분위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SK텔레콤에 이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받게 됐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비전 펀드 2'는 이 회사에 1천만~2천만 달러(280억원)를, SK텔레콤은 1천만 달러(140억원)를 각각 퍼플렉시티에 투자키로 했다. 다만 소프트뱅크 그룹의 투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최고경영자(CEO) 등 4명의 AI 엔지니어가 지난 2022년 설립했다. 현재 연간 매출 1천만 달러(약 139억원) 미만이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덕분에 설립 후 1년여 만에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로 평가됐고, 최근에는 퍼플렉시티가 기업 가치를 3배로 높여 2억5천만 달러(3천500억원) 규모의 펀딩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도 이곳에 투자했다. 드미트리 쉬벨렌코(Dmitry Shevelenko) 퍼플렉시티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최근 자신의 SNS에 "삼성 제품 생태계 전반에서 실시간 AI 검색을 확장하기 위해 삼성넥스트와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고 적었다. 올해 1월에는 엔비디아,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으로부터 7천360만 달러(1천2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받았다. 지난 4월에는 게리 탄 Y 콤비네이터 CEO, 딜런 필드 피그마 CEO 등으로부터 6천270만 달러의 추가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처럼 퍼플렉시티에 돈이 몰리는 이유는 구글 등 기존 검색 서비스의 한계를 생성형 AI 기술로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구글의 검색 엔진은 키워드 기반 검색 방식으로, 사용자의 복잡한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 검색 결과는 여러 개의 웹페이지를 연결해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핵심 정보를 빠르게 얻기 어렵다. 반면 퍼플렉시티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사용자와 대화하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문에 대한 간결하고 직접적인 대답을 생성해 제공함으로써 기존 검색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AI가 생성한 답변의 근거가 되는 정보 출처도 함께 제시해 신뢰성을 높인다. 만약 최근 발생한 전북 부안 지진이 발생한 이유를 구글에 물으면 해당 내용에 대한 언론 보도를 최상단에 노출하고 관련 링크들이 나열되지만, 퍼플렉시티는 이유를 분석해 답하고 정보의 출처를 상단에 표시해준다. 덕분에 퍼플렉시티를 활용하는 이들은 점차 많아지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전 세계적으로 월 2억3천 개가 넘는 검색 요청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에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이 더 많은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 검색엔진의 특징"이라며 "영문기사 링크만 입력해도 빠르게 번역과 요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것에 이어 향후 자사 고객에게 유료 구독형 검색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에이닷, T우주, T멤버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반 검색이 기존 전통적 키워드 검색시장을 서서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일각에선 퍼블렉시티가 세계 인터넷 검색 시장 90%를 점유하고 있는 구글에 맞설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넷 통계 전문 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퍼플렉시티의 모바일 및 데스크톱 방문자는 약 8천500만 명으로, 3개월 만에 70%가량 늘었다. 이에 맞춰 퍼플렉시티도 지속적으로 자사 검색엔진의 성능을 발전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AI 검색에 날씨, 시간, 환율, 주가 등 실시간 정보 표시를 추가하기로 했다.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사용자가 실시간 결과를 얻기 위해 구글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블룸버그통신은 퍼플렉시티가 사용자 요구에 따라 맞춤형 웹 페이지를 생성하는 새로운 기능 '페이지(Pages)'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일부 뉴스 매체의 저작자 표시를 최소화한 채 콘텐츠를 재가공했다고 지적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편집자인 존 파코스키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퍼플렉시티의 뉴스 요약 내용과 포브스 기사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콘텐츠의 출처로 포브스 기사를 단순 인용한 타 매체 기사를 더 눈에 띄게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에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구석이 있다"며 "출처를 더 찾기 쉽고, 더 눈에 띄게 강조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포브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랜달 레인은 스리니바스의 답변 이후에도 퍼플렉시티가 여전히 "해당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사과하거나, 출처 표기를 수정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포브스는 지난 20일 법무팀을 통해 퍼플렉시티에 해당 콘텐츠를 삭제하고, 이를 통해 얻은 모든 광고 수익을 포브스에 배상하라고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 퍼플렉시티는 크롤링 금지 규칙도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 웹사이트들은 검색 엔진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쓰는 '로봇' 프로그램(크롤러)의 크롤링(데이터 수집)을 허용하거나, 금지하는 규약을 정해놓을 수 있다. IT 매체 와이어드는 "퍼플렉시티의 로봇이 자사 기사를 크롤링하는 것을 금지했다"며 "퍼플렉시티를 시험할 때마다 정체불명의 로봇이 이를 무시하고 크롤링을 시도한 서버 기록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퍼플렉시티는 기사 도용 논란 등에 휩싸이자 최근 언론사들과 수익을 공유하는 계약을 맺는 것을 해법으로 내놨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언론사와 계약이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선 퍼플렉시티가 검색 시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검색에서 구글을 밀어내려는 시도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다"며 "퍼플렉시티와 유사한 제품을 운영하던 검색 스타트업 니바(Neeva)도 충분한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작년에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2024.06.28 11:15장유미

바디프랜드, 부산에 로봇카페 2호점 열어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라운지를 '로봇카페 2호점'으로 새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3월 두산로보틱스와 로봇산업 성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라운지 내 바리스타로봇 카페 '닥터프레소'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롯데몰 수원점 라운지에 이어 이번 부산 센텀시티몰 라운지를 두 번째 '로봇카페'로 꾸몄다. 바디프랜드 부산 센텀시티몰 라운지는 지난 20일부터 로봇카페 영업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고객맞이에 나섰다. 이곳은 전국 백화점 라운지 매출 1~2위를 차지하는 주요 거점 매장이다. 부산뿐 아니라 타 지역 여행객·외국인까지 폭넓은 수요를 아우르고 있어 '닥터프레소' 운영에 제격이라는 분석이다. 바디프랜드는 로봇 기업과 손잡고 카페형 라운지를 운영함으로써 헬스케어로봇에 대한 체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라운지 공간의 운영 효율까지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닥터프레소를 처음 운영한 라운지인 롯데몰 수원점 관계자는 "대형 쇼핑몰 특성상 휴식 공간이 현저히 부족한데 안마의자를 체험하는 공간이면서도 로봇 카페가 조성돼 있어 고객 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로봇 카페 외에도 두산로보틱스와 다방면으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4.06.28 11:09신영빈

삼성전자서비스, 장마철 대비 '수해 복구 장비' 사전 점검

삼성전자서비스가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서울,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수해 복구 서비스 장비를 일제히 사전 점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집중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특별 점검 서비스팀'을 긴급 파견하여, 이동식 서비스센터 설치 후 가전제품 세척, 무상 점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4.06.28 10:54이나리

배민 입점한 이마트에브리데이, 2주만에 44만명 찾았다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한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입점과 동시에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마트의 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배민장보기·쇼핑 입점 2주 만에 44만명의 순방문자(UV)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 10일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했다. 지난해 8월 입점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 이어 SSM으로는 두번째다. 이로써 배민 고객은 전국의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 제품을 배민장보기·쇼핑에서 주문할 수 있다. 첫 2주 간 소비자들은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한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신선식품을 주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냉동대패삼겹살·체리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간식류·간편식·가공식품 순이었다. 매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가격할인 행사가 배민장보기·쇼핑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 데다, 앱 자체 별도 할인 행사도 더해지며 많은 고객들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배민장보기·쇼핑 내 이마트에브리데이 첫 주문 고객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4천원을, 4만원 이상 구매 시 6천원이 할인된다. 첫 주문이 아니더라도 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4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 쿠폰을 받는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하면서 고객들이 배민에서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생활용품을 살 수 있는 선택지가 크게 늘어났다"며 "고객이 배달의민족에서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셀러들과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0:34정석규

쿠쿠홈시스, 창문형에어컨 현대홈쇼핑 론칭 생방송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28일 현대홈쇼핑에서 창문형 에어컨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55분 동안 방송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홈쇼핑 판매 가격은 89만 9천 원이다. 생방송 중 창문형 에어컨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3만 원을 할인한다. 현대홈쇼핑 앱에서 지정된 롯데카드와 하나카드로 구매 시 5% 혜택을 더해 총 8% 할인된 82만 5천550원에 판매한다. 또 행사카드 이용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생방송 중 구매를 완료하면 추가 사은품으로 쿠쿠홈시스의 24년형 에어서큘레이터를 증정한다. 구매 후 포토 상품 리뷰를 작성하면 동일한 에어서큘레이터 제품 총 2대를 준다. 쿠쿠홈시스는 구매 후 2일 이내 해피콜, 영업일 5일 이내 배송 설치를 진행한다. 쿠쿠 서비스 기사가 무료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번 홈쇼핑 구매 시 전국 100여 개 AS센터에서 1년간 제공하는 무상 수리 서비스를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준다. 쿠쿠홈시스 24년형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은 지난 5월 출시된 신제품이다. 제품 폭이 전작 대비 약 11% 작아졌고, 제품 정면은 평평하게 처리하고 조작 버튼 디자인을 간소화했다.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도 강화했다.

2024.06.28 10:2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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