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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10개 분야 100명 규모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를 위해 2024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 ▲컴퓨터·SW ▲전자·전기 ▲전문연구요원 ▲생산 관리·기술 ▲구매 ▲경영·전략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 규모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KF-21의 양산과 수출사업 확대와 더불어 미래 6대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사업관리와 생산 인력 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영업분야 채용도 확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둔 연구개발 분야는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인 유무인 복합체계와 AI 파일럿 분야다. KAI의 미래사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 확보에 중점을 뒀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2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펼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무상담을 진행하고, 24일에는 서울대에서 임원 채용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올해 상반기 KF-21 최초 양산과 국내외 대형 사업계약 등 성과를 달성한 만큼 제2의 도약을 앞둔 KAI와 함께할 항공 우주 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뿐만 아니라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 인력을 지속해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10:16신영빈

Akamai의 최근 연구 결과 클라우드 공급업체 선택 시 비용, 확장성보다 보안을 더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DNB의 비율은 87%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의 우선순위 변화에 관한 연구 결과, 기술 도입의 가속이 변화하는 복잡성 및 보안 리스크 관리를 위한 새로운 방식을 요구 싱가포르,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 -- 온라인 라이프를 강력하게 지원하고 보호하는 클라우드 기업인 Akamai Technologies, Inc.(NASDAQ: AKAM)는 오늘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DNB)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하면서 보안 및 기술 복잡성 문제가 증가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에의 리스크를 직면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안을 우선시하는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이라는 제목의 이 연구에서 DNB는 공격적인 기술 도입이라는 특성으로 정의되며, 이 기업들은 온라인에서 놀고 일하고 생활하려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술의 속도에 발맞춰 움직인다. Akamai의 연구 결과, 10곳의 DNB 중 9곳이 향후 12개월 동안 효율성과 생산성을 우선시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지원 마이크로서비스와 같은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에 따르면, DNB는 2026년까지 기술에 최대 1289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이며, 클라우드 기반 기술의 최대 지출 증가율은 37.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Akamai Cloud Computing 최고 기술 책임자 제이 젠킨스(Jay Jenkins)는 "최첨단 기술은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DNA의 핵심이지만, 이는 기회이자 도전이기도 하다. 기술 도입이 가속하면서 IT 복잡성이 증가해 클라우드 구현과 잠재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이버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DNB의 잠재적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라며, "'클라우드 태생'인 DNB가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클라우드 성능을 극대화하고 멀티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채택해 벤더사 종속을 방지하고, 유연성을 향상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량과 비용을 극대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 우선 사고방식이 DNB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방해 DNB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원칙을 수용하고 기술을 주요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여 경쟁 우위를 유지한다.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API를 통해 통신하는 마이크로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DNB는 확장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개선할 수 있다. Akamai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DNB의 74%가 클라우드로 완전히 전환했거나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응답 기업 97%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했거나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술을 파괴적인 요소로 보던 것에서 필수 비즈니스 구성요소로 인식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인도 DNB는 성장과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인프라 내 AI 통합률이 98%로 가장 높았다. 인도의 거의 모든 DNB가 이미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거나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인도 DNB는 이러한 변화와 동시에 보안, 비용 최적화, 철저한 벤더사 평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풍부한 기술 혁신의 역사를 가진 인도의 디지털 네이티브들은 ASEAN에서 두 번째로 역내 다른 기업보다 벤더사의 성과를 더 우선시한다. 아시아의 DNB는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는 DNB를 더 큰 사이버 취약점에 노출시키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서비스의 복잡한 매트릭스로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다.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하는 것은 클라우드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DNB의 도전 과제로 계속 남아 있으며, 응답 기업의 75%는 네트워크 지연, 데이터 스토리지, 데이터 검색, 컴퓨팅 리소스 등의 다른 문제보다 보안을 클라우드 인프라 성능과 기능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았다. 실제로 응답 기업의 44%는 보안 격차를 해소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도전 과제는 IT 인프라의 복잡성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답했다. 클라우드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인해 성능 추구를 방해하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으며, DNB는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사이버 위협의 증가를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클라우드 최적화 및 API 보안 강화 DNB는 본질적으로 '클라우드 태생'이지만 클라우드, 데이터, AI 분야의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보안은 여전히 어려운 도전 과제다. 또한, API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며, 기존 기업에 비해 피싱, 계정 손상, 랜섬웨어 리스크에 더 많이 노출된다. Akamai의 리서치에 따르면, DNB는 클라우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 목록에서 API 보안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며, 응답 기업 10곳 중 9곳은 클라우드 또는 보안 공급업체 평가 시 API 보안이 매우 중대하거나 중요한 제품 기능이라고 답했다. DNB의 87%는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선택할 때 성능, 평판, 확장성, 비용 등과 같은 요소보다도 보안 기능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DNB가 점점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술 파트너의 지원을 통해 사이버 공격자들이 악용할 수 있는 취약한 링크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젠킨스는 "API는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의 연결 조직이다. 민첩하고 유연하며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려면 최신 보안 프레임워크가 고급 API 보안 조치, 정기적인 API 보안 감사 및 API 활동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스크가 가장 높은 분야는 게임, 첨단기술, 비디오 미디어, 커머스 등이다. 혁신과 시장 출시 속도를 추구하기 위해 DNB는 보안팀이 제대로 평가하기 전에 API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과 프로세스를 출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한 노출이 증가할 수 있다. ASEAN에서는 피싱이 DNB의 주요 관심사이며, 피싱 방지 기술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를 APJ 지역보다 높게 설정하고 있다. 피싱 기법은 이메일 기반 공격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결과, ASEAN은 APJ 지역의 다른 기업들에 비해 피싱 방지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아시아의 DNB가 클라우드 도입 여정에서 이러한 복잡성과 보안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이러한 인사이트를 통해 배경과 클라우드 성숙도에 관계없이 모든 비즈니스가 나아갈 길을 전망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술과 API 지원 서비스는 이제 최신 디지털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가 되었으며, 성공적인 도입과 구축을 위한 길을 닦으려면 새로운 툴, 기술 및 파트너가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안을 우선시하는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은 Akamai의 의뢰를 받아 Technology Advice가 작성했다. 이 연구에서는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인도, 중화권의 기술 리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DNB의 주요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기술 우려 사항을 조사했다. Akamai 소개 Akamai는 온라인 라이프를 지원하고 보호한다.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은 매일 수십억 명 고객의 생활, 업무, 여가를 지원하고 디지털 경험을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Akamai 솔루션을 활용한다. 대규모 분산 엣지 및 클라우드 플랫폼인 Akamai Connected Cloud를 통해, Akamai는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경험을 제공하고 위협을 먼 곳에서 차단한다. Akamai의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콘텐츠 전송 솔루션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https://www.akamai.com/ko와 http://www.akamai.com/ko/blog를 확인하거나 X(기존의 Twitter)와 LinkedIn에서 Akamai Technologies를 팔로우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akamai-apjhub@edelma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384815/Akamai_v1_Logo.jpg?p=medium600

2024.09.12 10:10글로벌뉴스

볼보코리아, 전기차 무상 점검 상시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 전기차 구매자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기간 제약 없이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정부의 전기차 안전 권고 지침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상 점검 대상 차종은 볼보의 순수 전기차인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다. 무상 점검 항목은 고전압 배터리 셀 전압 편차를 비롯해 ▲충전 상태(SoC) 편차 ▲온도 편차 ▲냉각 시스템 ▲열 관리 시스템 ▲케이블 손상 및 연결 상태 ▲하부 충격 손상 점검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인 등 전기차 안전 관련 총 16개 항목을 검사한다. 무상 점검 서비스는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서비스와 관련된 전국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 위치 확인은 '헤이 볼보' 앱 및 볼보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서비스 바이 볼보'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가능하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는 “전기차 이용자 불안을 해소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기차 무상 점검을 기간에 제약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정부의 지침에 부응하며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09:53김윤희

현장 근무 의료진 블랙리스트 관련 45명 조사…32명 검찰 송치

정부가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 현장 근무 의료진 블랙리스트를 작성‧유포하거나, 국민 모욕글을 적은 관련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이와 관련해 현재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사건만 42건에 달하며, 이 중 32명은 송치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복지부는 현장 의료진 보호를 위해 의사 집단행동 초기부터 현장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의사 명단을 공개해서 진료 복귀를 방해하거나 모욕 또는 협박, 비방하는 행위에 대해 게시글 확인하는 즉시 신속하게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를 하고 있다”며 “복지부 차원에서 40건의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청이 자체적으로 인지한 2건을 포함한 42건을 수사하고 있다. 또 사건과 관련해 총 45명을 조사, 32명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청은 국내 의사 커뮤니티 외에도 아카이브 형식의 해외 사이트에 응급실 근무 의사 신상을 공개한 사건에 대해서는 용의자 2명을 특정해 압수수색 및 조사를 통해 범죄행위를 규명하고 추가 3명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자들도 추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국민 모욕 발언과 관련해서 “금일 의사 내부 커뮤니티의 '응급실 죽어도 좋다'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게시글들이 있다고 들었고, 복지부는 관련 증거 자료를 확보해 오늘 중 신속히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진료에 종사 중인 의사 명단을 악의적으로 공개하는 행위는 엄연한 범죄행위로 정부는 범부처 협력을 강화해 중한 행위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며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의사와 의대생들만이 가입이 가능한 게시판에서 '국민들이 더 죽어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 다수 게시됐다고 한다. 일부 의사 또는 의대생들의 잘못된 인식과 행동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응급실 블랙리스트 일명 '감사한 의사 명단' 작성·유포와 관련해 “명단을 작성한 회원들의 절박함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서로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공격하고 비난하며 동료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명단 작성·유포를 중단해 달라”며 의료계 내 갈등이 불거지고 국민에게 우려를 끼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다만 정부가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함으로써 촉발된 현 의료대란 사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각종 회유책과 협박을 반복한 것이 의료계 내 갈등 발생의 원인이며, 지극히 일부 의사들의 일탈행동을 이용해 현 의료대란의 책임을 의료계에 전가하려는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명단 유포 피해자의 직접 고발없이 정부의 유불리에 따라 경찰이 선별적으로 수사 대상자를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며 유감을 밝히고, “경찰은 의협 회원들 개인 간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양쪽 모두를 피해자로 만드는 파렴치한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경증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할 경우 본인부담금 90%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일반적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본인부담 인상의 적용을 받는 환자들은 그동안은 13만원 정도를 부담했는데 앞으로는 평균 9만원 정도 인상된 22만원 수준을 본인부담하게 된다. 또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는 6만원 정도 부담했는데 약 4만원 늘어난 10만원을 본인부담하게 된다”라며 “다만 질환의 경중도에 따라, 또 지방의 특성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여러 응급의료 수가들을 인상했다. 그중 하나가 응급실 전문의들의 진찰료를 350%까지 최대 인상을 했는데 여기에서 병원의 수가로 인상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본인부담이 추가로 상승하는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과 관련해서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서 지역센터로 지정된 136개 기관 중에서 15개 내외의 기관을 거점지역센터로 지정하기 위해 현재 지자체 신청을 받고 있는데 20여 개 이상의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신청을 해 조만간 선정‧발표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역할을 나누어서 보다 중증환자가 좀 더 편하게 의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대하는 바는 지역 내 그리고 전국적으로 더 많은 인프라를 갖춘 기관들이 거점센터로, 권역센터와 같은 역할을 해 응급환자의 이송이나 전원이 조금 더 원활하게 되는 것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이라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큰 병이라고 생각돼 119에 신고하면 중증도에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9.12 09:16조민규

"연휴 길어봤자"...구직자들 마음 편히 못 쉰다

예년에 비해 빠르게 찾아온 올 추석 연휴에 취준생, 직장인 모두 구직 활동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목표로 한 기업의 공고가 언제 뜰지 몰라 그렇다는 답변과,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기 때문이란 이유가 눈에 띄었다. 추석 연휴와 10월 징검다리 연휴가 끝난 뒤에는 코엑스에서 취준생·구직자 대상의 잡페어 행사가 열려 취업·이직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신입 및 경력 구직자 1천647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구직활동'에 대해 조사한 결과, 74%가 연휴에도 쉬지 않고 '구직 활동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신입 구직자의 경우 77.8%가, 이직을 준비하는 경력 구직자는 68.9%가 구직활동을 하겠다고 답해, 경력 여부와 상관 없이 취업 준비에 몰두 할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에도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는 '수시채용 진행으로 목표 기업의 공고가 언제 뜰지 몰라서'(42.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공고가 적고 취업이 힘들어서'(36.3%), '연휴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31.2%),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25.3%), '생활 리듬을 깨고 싶지 않아서'(11.3%), '친척집은 당일만 방문하면 되어서'(6.1%)등의 순이었다. 주말을 포함해 5일의 휴일이 주어지는 이번 연휴에 '5일내내'(43.3%) 구직활동을 하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 기간에 하는 구직활동으로는 '채용공고 서칭'(71.5%,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특별한 시즌 없이 필요한 인력을 필요한 시기에 뽑는 수시채용이 대세가 됨에 따라 원하는 기업의 수시 채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공고를 계속 확인하겠다는 것. 계속해서 '입사지원'(47.9%),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41.5%), '면접 준비'(16.8%), '자격증 준비'(11.7%) 등을 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추석연휴에는 구직활동을 쉬겠다고 답한 응답자(429명)는 '연휴만이라도 구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37.5%, 복수응답)와 '귀향 등 정해진 명절 일정이 있어서'(34.5%) 등을 휴식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그렇다면,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 경력 구직자들은 어떤 목표를 갖고 있을까. 먼저, 하반기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한 질문에 44.5%가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관계없음'(복수응답)을 선택했다. 불경기로 인해 신규 채용이 줄면서 어느 기업이든 취업이 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중견기업'(30%), '중소기업'(24.8%)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이 많았고, '대기업'(17.2%), '공기업, 공공기관'(11.8%), '외국계기업'(8.3%) 순이었다. 목표 기업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조건은 단연 '연봉'(32.7%)이었다. 이어 '근무지 위치'(15.3%), '워라밸 보장 여부'(10.8%), '조직문화 및 분위기'(9.8%), '복리후생'(9%), '정년 보장 등 안정성'(8.4%)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취업에 희망하는 연봉은 평균 4천826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력 별로 살펴보면 신입 구직자의 경우 4천445만원, 경력 구직자의 경우 5천320만원을 희망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10월10~12일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한다. 행사 3일 간 기업·기관 HR담당자 대상으로 채용부터 교육, 성과 관리 등에 대한 실사례를 공유하는 HR(인적자원) 관련 강연 및 전시가 진행된다. 리멤버·두들린·캐치·스펙터·엘리스그룹·D3·이십사점오·총무노트·스트리밍하우스·노트미·달램·더핑크퐁컴퍼니·당근·LX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한다. 또 10일에는 ▲투자 ▲인재 ▲협업에 고민인 스타트업 대상의 유익한 강연 행사도 열린다. 특히 10월12일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취준생 등 구직자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과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12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틱톡코리아·오늘의집·쿼타랩·시프티·와들 등이 기업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또 넷플릭스·AWS코리아·SK텔레콤·CJ올리브영·디캠프·무신사·스플랩·틱톡맨 등이 취준생·구직자에게 도움과 영감을 주는 강연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2 09:09백봉삼

현대차, 아동보호기관 상담원 역량 강화 지원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부터 2박 3일간 레스트리 리솜 리조트에서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케어 업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직무상 피로감과 이직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담원들이 업무에 자부심을 얻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우수 상담원들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현대차그룹은 2박 3일간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자와 행위자를 직접 대면하며 잦은 폭언, 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해 ▲컬러 아트 테라피 ▲토크 콘서트 ▲DIY 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상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사례관리 발표와 시상 ▲공감 및 소통 실습 ▲연사 특강 등을 통해 상담원 간의 업무 교류를 촉진하고 이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가정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의 고민을 함께 듣고 업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아이케어 업을 매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사업을 펼쳐온 현대차그룹은 찾아가는 심리상담전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카'에 이어, 올해 아이케어 업을 신규 출시했다. 향후에는 학대피해아동 쉼터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홈' 사업을 운영해 아동 보호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담원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상담원뿐만 아니라 아니라 일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12 08:49김윤희

KAI, 교육부와 기술인재 취업 활성화 맞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교육부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 인재 취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식과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항공우주산업 분야 맞춤형 기술 인재로 성장·취업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이 참석했다. KAI는 항공우주산업분야 현장체험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전문가 인력풀, 교육 프로그램 등 인재 양성 노하우도 시·도교육청 및 학교에 공유한다. 또 특성화고·마이에터고 학생의 채용 수요를 지속 발굴하고 내실 있는 현장실습 기회 제공과 채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기계, 전기·전자, 항공 분야 직무를 수행할 역량 있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쓴다. KAI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인정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장실습 선도기업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강구하며, KAI가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주관하는 학술·경진대회를 후원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지금까지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어 온 자동차, 반도체 산업을 이어받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우주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항공우주산업의 명장을 꿈꾸는 우수 기술 인재들이 앞으로 40여 년간 KAI에서 그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직업교육만 받아도 졸업생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고교 직업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항공우주산업 등 첨단분야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재 채용이 지속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KAI 2024년 하반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항공우주산업과 연계된 분야 교원과 학생 200여명이 참가했다. KAI는 전반적인 기업 소개와 채용정보, 인재상, 복지여건, 근무 환경 등 채용 전반의 내용을 소개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진로·취업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KAI는 올해 차세대 전투기(KF-21), 소형 무장헬기(LAH) 양산체제 전환에 따라 우수 기술인재 채용 규모를 150~200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2024.09.11 23:59신영빈

쏘카일레클, 대학교 캠퍼스 지역 20% 상시 할인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일레클이 새학기를 맞아 전국 캠퍼스에 비치된 전기자전거 이용 요금을 횟수 제한 없이 20% 상시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25개 대학교 캠퍼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쿠폰은 쏘카일레클을 서비스 중인 전국 대학교 캠퍼스 내 모든 전기자전거에 적용된다. 쿠폰은 별도의 인증 없이 쏘카일레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쏘카일레클을 서비스 중인 대학교 캠퍼스 지역이라면 이용 시 쿠폰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라이딩을 마칠 때마다 새로운 쿠폰이 자동으로 발급되는 형태다. 할인에는 잠금 해제와 분당 이용 요금 모두 포함된다. 쏘카일레클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전국 캠퍼스 내에서 3만 2천여명의 회원이 쏘카일레클을 93만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한 명당 약 29회를 이용했고, 회당 평균 9분을 이용하고 1.7km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은 등학교 시간대인 오전 8시와 오후 5시 가장 높았다. 쿠폰 할인이 적용되는 캠퍼스는 서울 ▲건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세종대학교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인천 ▲인천대학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경기도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경기대 수원캠퍼스 ▲아주대학교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한양대 ERICA캠퍼스, 대전·충청 ▲대전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우송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카이스트 ▲청주대학교 등이다. 대구·경상 지역에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총 25곳이다. 배지훈 쏘카 퍼스널모빌리티본부장은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가 경제적이고 편리한 캠퍼스 내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서비스 지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이동이 많아지는 새학기 시작을 맞아 쏘카일레클과 함께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11 22:10안희정

다나와, 아이폰16 전작과 비교하는 'VS검색' 지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지난 10일 공개된 아이폰16의 사양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다른 기기와 비교할 수 있는 'VS검색'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VS검색은 여러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다나와의 비교검색 서비스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전작 및 타사 제품과의 사양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나와의 VS검색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6은 특히 프로 라인에서 전작 대비 많은 향상을 보였다. 아이폰16프로는 '괴물 칩'으로 알려진 'A18프로'가 탑재됐으며 화면 면적, 후면카메라, 최대 광학줌, 배터리 용량, 무선충전 속도 등이 전작인 아이폰15프로보다 개선됐다. 반면 전작과 동일한 수준의 GPU와 램을 탑재했으며, 무게는 10g이상 증가했다. 아이폰16프로(256G)의 출고가는 약 170만원으로 현재 약 148만원 선(출고가 170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는 아이폰15프로(256G) 보다 20만원 이상 비싸다. 다나와 관계자는 “이번 아이폰 신형은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한 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이를 위한 AP성능에 많은 기대가 쏠려 있다”면서 “전작 및 경쟁사 제품인 갤럭시S와 직관적으로 성능을 비교할 수 있도록 벤치마크 점수 등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나와 VS검색은 다나와 검색창 또는 상품 블로그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4.09.11 21:58안희정

전력거래소, 숭실대·충북대와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 업무협약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최근 숭실대·충북대와 함께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전남대·경북대·강원대·광운대·서울여대 등 전국 29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추가로 맺은 것으로 더욱 많은 대학생에게 전력산업 직무교육과 취업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은 전력거래소뿐 아니라 한전KPS·한전KDN·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부발전이 공동 주관하는 교육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시행된다. 교육은 1차 온라인교육과 2차 실시간교육으로 구성됐다. 1차 온라인교육은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송변전설비 정비 등 직무교육으로 운영된다. 2차 실시간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전력실무교육 외에 취업특강·면접특강 등 대학생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박인석 전력거래소 교육연구원장은 “숭실대와 충북대 등 전국 31개 대학과 함께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공공기관 인재양성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1 21:33주문정

아프리카TV로 140만명이 지역 축제 즐겼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토마토를 던지며 노는 스트리머들, 공기공으로 채워진 풀장에서 경품을 찾는 '황금고추 찾기 대회', 벚꽃과 조명의 콜라보로 이색적인 '벚꽃조명쇼', 많은 사람들과 밝게 빛나는 연등을 들고 도로위를 걷는 '연등회'. 올해 유저들이 아프리카TV에서 즐길 수 있었던 이색적인 지역 축제의 모습이다. SOOP이 지역을 알리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혀다. 스트리머들과 지역 축제의 생생한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달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진행된 지역 탐방대 콘텐츠를 통해, 아프리카TV에서 지역 축제를 즐긴 누적 시청자는 140만명을 넘어선다. 특히, 단순히 온라인으로 축제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을 넘어, 지역 축제 자체의 활성화를 위해 무대공연, 캐리커처, 타로 부스 이벤트 등 특색에 맞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내방객들과 함께하는 요리대회, 길거리 랜덤댄스 등 현장 참여를 독려해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탐방대'는 1인 미디어의 특성을 한껏 활용한 지역 상생 콘텐츠다. '탐방대'를 통해 스트리머들은 다양한 지역 축제나 랜드마크를 찾아, 현장을 소개하고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지역을 소개하며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매력에 많은 스트리머들이 참여하고, 지자체들과의 협업도 이뤄지면서 탐방대 콘텐츠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36개의 탐방대 338명의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화천군 산천어 축제, 토마토 축제, 신안군 축제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했다. 올해 8월까지도 총 26개의 탐방대를 통해 168명의 스트리머들이 괴산 고추축제, 화천 토마토축제,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지역 축제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유저들에게 알리고 있다. 실제로 탐방대 콘텐츠를 시청한 유저들은 '한번쯤 가보고 싶다', '지역 축제의 재미를 새롭게 알게 됐다' 등의 채팅을 남기며 관심을 갖고 함께 축제를 즐겼다. 아프리카TV 공식 콘텐츠 외에도 SOOP은 지자체와 협업해 다양한 지역상생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안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안군의 사계절 꽃 축제와 대표 특산물인 홍어, 민어, 왕새우 등 수산물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지원했다. 한국관광공사와는 지역 축제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진행했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전국 각지의 섬에 대해 소개하는 '가고싶은섬' 홍보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역의 모습을 알리는 스트리머들의 콘텐츠에 대한 지원과 홍보도 진행중이다. 지난 7월에는 전국 특산물에 대해 알아보고 농촌 체험을 해보는 '유소나의 농활일기'가 괴산에서 스트리머 감스트, 남순, 맨만숙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스튜디오가 아닌 지역을 찾아, 괴산군 특산물인 고추를 따고 옥수수를 포장하면서 촌캉스를 보내는 스트리머들의 모습이 사용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SOOP은 지역 여행을 콘텐츠로 하는 스트리머들과 소통하며 더 다양하고 양질의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여행 스트리머들과 운영자들이 소통하는 장인 '여행 스트리머 간담회'를 진행해, 많은 여행 스트리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2024.09.11 18:48안희정

"월 30달러 코파일럿, 하루 몇분 업무 단축해야 이득일까?"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년간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이하 코파일럿)'을 사용한 고객사의 성과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를 개최했다. 키노트 발표를 맡은 송치훈 모던워크솔루션세일즈 팀장은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중 약 60%를 비롯해 국내에도 약 1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사용 중이라며 지난 1년간 국내 고객사의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 코파일럿의 서비스 가격은 30달러로 약 4만원 수준이다. 많은 기업에서 한 달에 얼마나 어느 정도의 업무를 단축해야 이득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송 팀장은 일 평균 3분의 시간을 단축하는 것만으로 월 구독료를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봉 6천만 원의 평균 8시간을 일하는 직원 기준 1시간 업무비용이 4.8만원이기 때문에 하루 3분씩 한 달 업무일인 20일만 줄여도 구독료를 넘어선다는 계산이다. 다만 연봉의 차이나 관리직이나 임원에 따라 일부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렇다면 코파일럿을 사용한 기업 임직원의 실제 업무 단축시간을 얼마나 될까? 송 팀장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일반 직원의 경우 하루 평균 약 44분의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산술 계산으로 코파일럿 구독료 대비 10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셈이다. 대표적인 단축 업무로는 이메일 작성(6분), 미팅 및 회의 정리(32분), 정보 검색(6분) 등이었다. 송치훈 팀장은 “코파일럿을 통해 직원들은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화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업무 수행 속도가 약 2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업무 단축 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임원, 관리자, 일반직원 등 직군에 따라 코파일럿을 활용해 단축하는 업무의 종류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일반 직원들은 이메일 작성, 문서 초안 작성, 정보 검색 등 자료를 작성하는 업무에 집중된 반면, 관리자는 업무 분배, 회의록 작성, 프로젝트 관리 등 팀관리와 업무 모니터링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차지했다. 임원은 고급 정보 분석 및 기업 데이터 처리 등 기업 내 주요 의사결정과 관련된 업무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파일럿은 각 임직원 개인의 업무를 단축할 뿐 아니라 팀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룩, 팀즈 등 협업도구와 연계해 팀 내의 업무를 자동으로 할당하고, 업무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며, 각 팀원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이를 통해 누락되거나 중복된 업무를 사전에 방지한다. 또한 다양한 언어로의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하여, 글로벌 팀원 간 언어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년간 서비스하며 축적한 경험과 파트너사의 의견을 반영해 코파일럿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영업, 유통, 마케팅 등 기업의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강화한다. 더불어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보고 기능을 강화하여, 기업이 실시간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 빠르게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사들이 데이터 유출 등의 우려 없이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보안프레임워크를 마련한다. 송치훈 팀장은 “데이터 보호 프로토콜과 액세스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무단 액세스를 방지하고 고객사의 데이터를 AI가 학습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건복 솔루션사업부 상무는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이용해 당시 기술로 한 권 작성에 몇 달이 걸리던 성경을 며칠 만에 12권을 만들자 악마의 기술이라고 불렀다”며 “이러한 반응은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될 때 나타난 전형적인 반응인 만큼 인쇄술이 발전시킨 인류의 역사처럼 AI도 우려하기보다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11 17:09남혁우

국내 10번째 '스페셜 스토어'...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오픈

스타벅스가 10번째 스페셜 스토어 '장충라운지R점'을 오픈했다. 2년째 정체되고 있는 영업이익률을 특화 매장을 통해 만회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해당 매장은 1960년대 만들어진 주택을 개조해 만들어졌고, 당시의 인테리어를 일부 활용해 복고적인 느낌을 줬다. 회사 관계자는 “1년여의 기획 끝에 매장이 문을 열었다”며 “과거 고급 주택지던 장충동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인테리어 등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특화 매장 재편에 한창이다. 제주도에 더제주송담파크R점을 오픈하고, 경기 남양주시 더북한강R점을 반려동물 특화 매장으로 재개장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스페셜 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전국에 10개인 스페셜 스토어는 한정 메뉴 등을 통해 매장을 일종의 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충라운지R점에는 국내 최초로 '믹솔로지 바'가 조성됐다. 믹솔로지란 주류에 다른 음료나 과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먹는 것을 말한다. 회사 관계자는 “칵테일 등 11종의 메뉴를 해당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다”며, 해당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통해 고객을 끌어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매장을 개선하고, 편의 기능 재정비를 통해 정체된 영업이익률을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0%대였던 영업이익률은 2022년과 2023년 4.7%를 기록하며 한풀 꺾였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배달의민족에 입점하고, 선주문 기능인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안에 새로운 리저브 매장이 리뉴얼될 가능성도 있다”며 “오는 19일 새로운 MD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4.09.11 16:51류승현

학교 급식실에 로봇 도입 확대…"현장의견 반영해야" 지적도

학교 급식실에 로봇 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내 중학교에 첫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조리원 근무 여건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지만 오히려 현장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학교 급식실은 조리 인력 부족으로 인한 각종 문제를 겪어왔다. 기존 급식종사자 업무 부담이 높아지면서 근무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작년 4월 기준 서울시 내 학교 조리 종사원은 274명이 부족한 상태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손잡고 푸드테크 업계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실증에 나섰다. 지난해 2학기부터 성북구 숭곡중학교에 급식로봇 4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국·탕로봇 1대와 볶음로봇 2대, 유탕로봇 1대가 급식 조리에 시범 도입됐다. 조리원이 전처리가 끝난 재료를 케이지에 담아 놓으면 이후 로봇이 재료를 솥에 투입하고 조리하는 과정이 자동화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숭곡중에 도입한 급식로봇으로 조리원의 조리흄 노출 평균 76% 감소, 근력투입 평균 40% 감소 등 효과가 나타났다"며 "학교급식 종사자의 업무경감 도움 효과도 약 86%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내년까지 관내 학교 6곳에 튀김 로봇을 1대씩 보급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학교별 급식시설 여건에 맞춰 복합공정 기능이 탑재된 로봇과 스마트 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총 예산 11억원이 투입된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발빠르게 급식로봇 효과 검증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월 춘천시 소재 춘천한샘고등학교에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보급했다. 두산로보틱스의 식음료(F&B) 부문 협동로봇 파트너사인 977로보틱스가 솔루션을 제공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지난달 대구팔공초·중학교 급식실에 977로보틱스 학교급식형 튀김로봇 설치를 마치고 시연회를 진행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뉴로메카와 학교 급식 내 대량 조리를 위한 푸드테크 로봇 융합 모델 실증을 시작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도 학교 급식 조리로봇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급식실 조리로봇 공급 사업이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조리로봇 도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조리원 건강권 확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1대에 8천만원~1억원 이상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튀김로봇의 기증을 받아 시범사업을 진행하지 말고, 기능과 가격, 세부적인 사양과 관리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 제품을 선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9.11 16:26신영빈

CGTN: 교육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 강화하는 중국

베이징 2024년 9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베이징 타이시툰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디아오 룽춘씨는 산간 지역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디아오씨는 '관용, 온화함, 수양, 교육'이라는 개념을 중시하며 모든 학생의 성장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상호 교류와 감사 및 증진에 기반한 교수법으로 교육한다. 이를 위해 그녀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간 지역의 결손 가정과 한 부모 가정의 학생들을 방문하고, 이들을 위한 특별 학습 계획을 수립하여 학부모들의 신뢰와 감사를 받고 있다. 화요일 제40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중국 교육 분야의 모범 교사와 우수 단체 및 기관을 기리기 위해 일요일 열린 시상식에서 디아오씨는 총 716명의 수상자 중 국가 모범 교사 칭호를 받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교육 관련 전국 회의 연설에서 전국의 교사 및 교육 분야 종사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중국을 교육을 선도하는 국가로 만들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향한 확실한 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고품질 교육 시스템 구축 현재까지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와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며 교육 대중화 수준에서 역사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학교(모든 유형과 수준 포함) 수는 49만 8300개에 달하며, 2억 9100만 명의 학생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전임 교사 수는 1891만 8000명에 달한다. 한편 교사의 학력 수준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2023년 기준 초등학교 교사의 78%, 중학교 교사의 93%가 학사 학위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 수석교사 직위가 신설되는 등 전문적인 수석교사 교사 비율이 대폭 높아졌다. 고등 교육 등록률도 2012년 30%에서 2021년 57.8%로 올라가며 중국의 고등 교육이 광범위하게 인정받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역사적인 도약을 이루었다. 많은 중국 대학과 학과가 세계적 기준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또한 중국은 직업 교육과 일반 교육이 모두 중요하며 조화로운 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다양한 재능과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대적 직업 교육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주석은 선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 노력을 복잡하지만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노력이라고 설명하면서 교육의 근본적인 임무인 '덕성' 함양에 집중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수한 교육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교사를 가장 존경받는 직업으로 만들기 위해 교사의 지위와 급여 및 복지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한 양질의 균형 잡힌 의무 교육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도시와 농촌, 지역, 학교, 사회 집단 간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 교육 부문의 세계 개방 중국이 추진하는 많은 주요 국가 프로젝트는 기초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요한 과학 기술 혁신의 원천이 되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핵심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2023년 국가과학기술상 회의(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Award Conference)에서 대학은 국가자연과학상(State Natural Science Awards)의 75.5%, 국가기술발명상(State Technological Invention Awards)의 75.6%, 국가과학기술진보상(State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Progress Awards)의 56.5%를 각각 수상했다. 중국은 또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해 해외 과학교육 협력 센터를 설립하여 관련 국가와 주요 과학 연구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13년에 설립된 중국-아프리카 공동연구센터(China-Africa Joint Research Center)는 중국이 해외에 설립한 최초의 종합 과학 교육 기관이다. 이 센터에는 아프리카 16개국과 중국의 과학 연구 교육 기관이 모여 생물 다양성 조사와 평가, 수자원, 생태 환경 모니터링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며 과학 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합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현재까지 센터 연구원들은 600여 편의 논문을 공동 발표하고 30회가 넘는 국제 교육 과정과 기술 세션을 개최했으며, 아프리카 14개국에서 온 300명 이상의 학생을 교육했다. 중국은 또한 세계 디지털 교육 회의(World Digital Education Conference) 같은 다양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여러 국가에 기술 교육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루반 워크숍(Luban Workshops)을 열면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글로벌 교육 센터 구축을 위해 중국과 외국 청소년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시 주석은 교육 관련 전국회의에서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교육 및 과학 연구 협력을 확대하는 등 전 세계로 중국 교육 부문의 개방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4-09-10/President-Xi-stresses-building-China-into-leading-country-in-education-1wMHdgqzPBS/p.html

2024.09.11 16:10글로벌뉴스

넥슨재단, 9월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 개최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넥슨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단계별 코딩교육을 소개하는 9월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넥슨재단은 지역, 소득 등 환경의 제약 없이 누구나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단계별 프로그래밍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넥슨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전국의 초·중·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릭 놀이'와 책 속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하는 '노블 엔지니어링 교수법'을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보급해오고 있다. 또 지난 2일 정식으로 출시된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블록 코딩으로 게임을 직접 제작하고 플레이 해보며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넥슨재단은 (사)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회장 김동윤)과 함께 개발한 프로그래밍 학습 플랫폼 '비코(BIKO)'를 통해 단계별 텍스트 코딩 교육을 제공하며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사 최초의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 'NYPC(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를 매년 개최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재미있고 창의적인 문제를 풀며 코딩에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9월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에서는 이달 정식 출시된 '헬로메이플'과 유저들의 첫 만남을 기념하여 '헬로메이플 웰컴키트'를 선물한다.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를 활용한 웰컴키트는 노트, 마우스 패드, 볼펜, 키캡, 무선 칫솔살균기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넥슨 30주년 기념 메인 페이지의 '30주년 기프트샵'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또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도 보너스 이벤트를 통해 '나에게 맞는 코딩 교육 찾기' 테스트 결과를 댓글로 작성하는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핑크빈 키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는 넥슨 창립 30주년을 맞아 매달 넥슨의 사회공헌 사업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의미를 담은 선물을 증정하는 유저 대상 이벤트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진행된다.

2024.09.11 15:58강한결

아이폰16 최고 혁신은 카메라 버튼…어떻게 달라졌나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인공지능(AI)이 가장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막상 두껑을 열어본 결과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었다. IT매체 GSM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아이폰16에 추가되는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최근 몇 년간 아이폰에 도입된 최고 기능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최근 애플이 아이폰에 자체 실리콘 칩을 개발해 탑재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몇 년 간 아이폰에 혁신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도입된 카메라 버튼은 간단하고 유용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전형적인 애플 스타일의 혁신이었다고 평가했다. ■ 압력에 민감한 정전식 버튼 작년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처음 추가된 액션 버튼과 달리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엄밀히 말하자면 버튼은 아니다. 압력 감지 센서와 촉각 모터를 탑재한 터치 정전식 영역이다. 실제 버튼 클릭감을 모방한 촉각 피드백을 제공한다. 맥북의 포스터치 터치 패드에 적용된 것과 같은 기술이다. 이 버튼은 오른쪽 전원 버튼 아래에 자리해 세로로 사진을 찍을 때는 엄지 손가락으로, 가로로 찍을 때는 검지 손가락이 닿는 위치에 있다. 다른 버튼과 달리 튀어나와 있지 않고 살짝 들어가 있다. 또 가는 스테인리스 스틸 링으로 둘러싼 사파이어 크리스탈 소재로 덮여 있어 내구성도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사진 및 영상 촬영과 관련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카메라 앱을 열 수 있고 길게 누르면 영상 녹화가 시작된다. 버튼을 쓸어 넘겨 카메라 줌이나 확대·축소, 노출 또는 피사계 심도와 같은 다양한 설정과 기능들을 조절할 수도 있다. 압력에 민감한 정전식 터치 버튼으로 누르는 힘으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버튼을 한 번 짧게 누르면 피사체에 초점과 노출을 시킬 수 있는데 이 기능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사용자가 카메라 메뉴에서 렌즈 노출이나 피사계 심도와 같은 다양한 컨트롤을 선택할 수 있는 미리보기 메뉴가 열린다. ■ 카메라 버튼 “비주얼 AI로 가는 관문”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새롭게 도입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버튼을 클릭하고 길게 누르면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이 시작된다. 이 기능은 사진을 찍는 대상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 주고 가리키는 대상에 대한 추가 동작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을 촬영하면 메뉴나 영업 시간 정보들을 제공하고 콘서트 포스터를 찍어 캘린더에 바로 추가하는 식이다. 또 스냅챗과 같은 타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도 아이폰의 카메라 컨트롤 버튼 활용을 위해 노력중이다. 물론, AI 기능들은 아이폰16 출시 시점에 바로 제공되지 않으며 올해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AI 기능 여부에 상관없이 활용이 가능하며 유망하게 보인다고 GSM아레나는 평했다. IT매체 패스트컴퍼니는 “카메라 버튼은 비주얼 AI로 가는 관문”이라며, “AI/애플 인텔리전스를 우리의 손끝과 캡처한 미디어에 더 가까이 가져와 시각적 검색과 분석에 훨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애플이 내린 디자인 결정 중 가장 중요하고 사소해 보이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2024.09.11 15:19이정현

서울교육청, 6개 학교에 튀김로봇 보급

서울시 6개 학교 급식실에 튀김 로봇이 추가로 설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4년 단체급식 대량 조리로봇 시범사업 공모에서 1단계 2개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관내 학교 6곳에 튀김 로봇을 1대씩 보급할 예정이다. 총 예산 11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년도 참여업체인 한국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학교별 다양한 급식시설 여건에 맞춰 한국로보틱스에서 개발 중인 복합공정 기능이 탑재된 로봇과 스마트 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급식로봇을 운영하는 작업자 안전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리용 로봇 안전매뉴얼과 로봇용 위생매뉴얼도 오는 12월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시범사업 푸드테크 대량조리 분야에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실에 급식로봇을 도입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숭곡중학교에 도입한 급식로봇은 조리원의 조리흄 노출 평균 76% 감소, 근력투입 평균 40% 감소 등 효과가 나타났다. 또 학교급식 종사자의 업무경감 도움 효과도 약 86%에 달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 대행은 "급식시설 자동화를 위한 급식로봇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학교급식실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급식종사자 건강권 확보와 조리인력난 경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첨단기술로 변화하는 학교 급식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09.11 15:03신영빈

바이브, '2024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서 기상 디지털트윈 선보여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서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8회째 개최한 'WSCE 2024'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됐다. 'Better Life is Here'를 주제로 AI 기술 발전과 모빌리티 혁신이 도시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체감할 수 있게 전시 및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바이브가 선보인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융합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지난 2021년부터 기상청과 협력해 개발 중이다. 국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행정 ▲주거 ▲생활복지 등 6대 편익 분야 중심의 기상·기후 정보를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도로위험기상 예측정보 ▲스마트에너지 사용량 예측정보 ▲상세 기상 예측정보 ▲온열질환 발생위험도 예측정보 ▲바람길 정보 등 기상 관련 다양한 정보를 3차원 공간 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에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예측을 통해 다양한 기상·기후 관련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바이브는 지난해 이 솔루션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6월부터는 서울시 송파구와 경기도 시흥시 등 두 지역에 시범 운영 중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바이브는 국토교통부와 스마트도시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9회 스마트시티 전국 지자체 협의회'에도 참여해 각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2024.09.11 14:40방은주

휘슬,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 오픈

종합모빌리티 앱 '휘슬'이 중고차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픽딜은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타던 차를 간편하게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점에 차량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휘슬은 300만 운전자가 사용하고 있는 만큼 타던 차를 좋은 가격에 판매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해 픽딜 서비스를 기획했다. 픽딜은 경쟁입찰 방식을 차용한 중고차 딜러들의 실시간 경쟁으로 높은 견적을 제공한다. 내 차 사진과 차량번호, 주행거리만 등록하면 간편하게 견적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내 차의 견적가를 확인한 후 판매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휘슬은 블라인드 입찰 방식으로 기존 내차팔기 서비스들과 차별화했다. 입찰에 참여한 딜러들은 서로 제시한 견적가를 확인할 수 없으나, 최고가 입찰 딜러에게만 현재 최고가임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현재 타고 있는 차의 적정한 거래 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내차 보고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차종, 연식, 주행거리, 색상 등 차를 팔 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차량별 특성에 따른 적정한 거래 시점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휘슬은 내차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중고차 연합회·조합(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제휴를 통해 중고차 유통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제휴기관의 방대한 실거래데이터를 기반으로 휘슬의 AI솔루션을 접목해 맞춤형 시세 정보를 보여준다. 향후 미래 시점에 대한 예측 시세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정해준 휘슬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을 비롯해 주정차 단속알림, 검사소 예약 등 다양한 운전자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모빌리티 앱으로서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다루는 운전자 필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3:5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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