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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그룹, KCD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

종합 IT서비스·컨설팅 그룹 '아이티센그룹'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아이티센그룹이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티센그룹은 지난 15년간 국내 공공 IT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이다. 아이티센그룹은 우리은행에 이어 2번째로 KCD 컨소시엄에 공식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이 됐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아이티센그룹의 참여를 통해 KCD 컨소시엄이 보다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며 “모든 컨소시엄 구성 회사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KCD는 전국 14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2022년에는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를 카카오뱅크, SGI 서울보증, KB국민은행 등과 함께 설립했다.

2024.06.04 15:25손희연

신한은행, AI 은행원 금융업무 확대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은행원이 진행하는 금융 업무가 확대된다고 4일 밝혔다. AI은행원은 신한은행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됐으며 디지털 데스크는 전국 영업점 150여대가 배치돼 운영 중이다. AI은행원은 56개 업무를 기존에 담당했지만 체크카드, 보안카드, 증명서 발급 등을 추가해 가능업무가 64개로 확대 적용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 적용과 더불어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도 AI 은행원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신한은행은 "우수 직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을 새로운 AI 은행원으로 재현하고, 보다 많은 업무 시나리오 학습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질의 응답이 가능하도록 고도화 했다"며 "AI 은행원을 통해 고객들이 실제 영업점 직원과 소통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04 15:16손희연

"산과의사 없고 분만병원도 소멸...분만인프라 붕괴 "

산과 의사들이 “우리나라 분만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분만병의원협회·대한모체태아의학회·대한주산의학회·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등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붕괴된 출산인프라, 갈 곳 잃은 임산부, 절규하는 분만 의사들'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산부인과 전문의 배출 부재 ▲분만 병·의원 폐업 ▲산과 의사들의 과중한 업무 경감 ▲인력 부족 현상 등을 들어 사태 심각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근 10년간 산부인과 전문의 배출 수는 급감했으며, 미용·성형·난임과 같은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며 “산과를 선택하는 비율은 10% 미만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단기간 월급 의사로 일하다가 다른 분야로 전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가항력 분만사고에 대한 턱없이 부족한 국가 보상금과 분만사고 의료 소송의 과다한 배상금으로 인한 두려움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며 “2012년 도입되고 2023년 개정된 의료분쟁조정법 제46조는 산과 의사들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했고, 최근 천문학적으로 증가한 분만사고 소송의 배상금은 분만에 대한 공포를 조장할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또 “분만사고에 대한 소송 증가와 불합리한 판결로 인한 천문학적인 배상액으로 산과 병의원들은 지속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2000년 당시 1000개 소였던 분만 의원 수는 현재 200개소로 감소하였고,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분만기관 수는 약 400여 개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최소한 확보돼야 하는 필요한 분만기관 수는 700여 개소임을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낮은 분만 수가의 현실과 저출산 환경 속에서 산과 병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폐업할 수 밖에 없다”며 “피해는 고스란히 임산부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으며, 이젠 임산부들이 갈 곳을 잃은 지역이 전국 시군구의 거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산과 의사들은 365일 응급 전화를 받아야 하고, 주야간 구분 없이 일해야 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산과 지원을 기피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아청소년과와 마취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분만 병의원 운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산과 병의원에 종사해야 할 간호 인력 부족도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분만인프라 붕괴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이 땅의 현재와 미래의 임산부”라며 ▲불가항력 분만사고 보상법의 전면 개정 ▲분만 수가 현실화 ▲산과 의사와 관련 인력 양성 지원 ▲산과 의사 양성 지원 강화 ▲분만인프라의 재구축 등을 요구했다. 신봉식 대한분만병의원협회장은 "의대생들이 산과 전공의 지원을 많이 할 수 있는 변화를 기대한다"라며 "산과 의사를 위해서가 아닌 5년~10년 후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15:09김양균

국내 AI 자금관리 시장 '활짝'...영림원·더존·웹케시 전략은

인공지능(AI)으로 자금관리 자동화하는 시대가 왔다. 전사적자원관리(ERP) 개발사와 재무 솔루션 기업들은 기존 제품에 AI를 접목해 고객사 생산성을 올리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ERP 기업 영림원소프트랩과 더존비즈온도 자사 솔루션을 AI로 고도화하는 추세다. 다만 AI 활용 전략 방향은 다르다. 영림원은 AI를 통한 ERP 기능 고도화에 집중했다. 더존비즈온은 AI를 ERP뿐 아니라 기업 업무 전반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웹케시도 올해 7월 기업 자금관리를 AI로 자동화하는 제품 출시를 앞뒀다. 네이버는 업무 협업 솔루션 '네이버웍스'에 자금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영림원소프트랩 "2026년까지 AI ERP 생태계 완성할 것" 영림원소프트랩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AI ERP 생태계를 완성할 것을 목표로 뒀다. 현재 연구 과제를 선정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영림원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ERP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컨설팅, 커스터마이징 부문에 AI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며 "우선 올 하반기 'AI 영업활동관리(가칭)' 출시를 앞뒀다"고 본지에 밝혔다. AI 영업활동관리는 기존 영업데이터와 기업 고객 정보를 AI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영업 성공 확률을 알린다. 현재 실적과 영업활동 단계에 따른 향후 예상 실적도 제공한다. 통화나 음성 희외록, 이메일에서 AI가 찾은 정보도 제공해 ERP 입력 시간을 줄여준다. 영림원은 이러한 기능을 한번에 제공하는 AI대시보드도 제공한다고 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AI ERP '시스템에버'를 운영해 왔다. ERP 솔루션에 AI 기반 경영분석 기능과 챗봇을 결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이다. AI 경영분석은 경영인이 다양한 기업 상황을 예측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경영 정보를 한 화면으로 제공한다. AI가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3개월 후 경영 상황을 미리 알려줄 수도 있다. 회사 경영진은 AI를 통해 기업 전략이나 자금 관리를 진행하면 된다. 시스템에버에는 AI 챗봇 '케이봇'을 탑재했다. 기업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챗봇이다. 영림원 측은 "케이봇은 단순 질문뿐 아니라 기간계시스템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석기법에 따른 비즈니스까지 제안해 준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 AI 비서, ERP 넘어 모든 일 담당 더존비즈온은 AI 기능을 ERP에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ERP뿐 아니라 문서 생성이나 메일 작성, 법인세 신고 등 기업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자사 AI비서 '원AI'는 기업 모든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서비스"라며 "이달 원AI를 출시한 후 모든 솔루션에 접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AI는 회계 업무와 세무, 인사, 급여관리, 법인세 신고 처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더존 솔루션 '위하고'를 비롯한 '위하고 T', 'T 엣지' 등 기업 플랫폼에 적용될 방침이다. 솔루션 사용자는 업무를 하다가 '원AI' 버튼을 클릭하면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측은 고객사가 원하는 데이터만 원AI에 학습시킨다는 입장이다. 사내 모든 데이터를 원AI에 접목하는 것보다 시간·비용적으로 효율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원AI은 검색증강생성(RAG)을 한번 거쳐 업무를 수행하거나 결과물을 생성한다. 관계자는 "RAG를 통해 환각 현상을 줄였다"며 "내부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도 했다. 웹케시 "자연어로 편하게 자금 관리하세요" 웹케시는 올해 7월 기업 자금을 생성형 AI로 관리하는 솔루션 'AI CFO(가칭)' 출시를 앞뒀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문장을 입력하거나 음성으로 말하면, AI CFO가 기업 데이터 기반으로 답해주는 식이다. 보통 회사 재무팀은 잔액 확인을 비롯한 거래내역 조회, 자금 이체 업무를 가장 많이 진행한다. 웹케시는 이 부분에 초점 맞춰 AI CFO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시작한 셈이다. 그동안 웹케시그룹은 계열사 솔루션에 AI를 접목해 기능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부터 AI경리나라를 비롯한 비즈플레이, 플로우 등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기능을 고도화했다. AI경리나라의 AI는 기업 매출·매입 명세 패턴을 분석하고 영업 보고서를 비롯한 금융 보고서, 손익 보고서 등 수십개 자료를 만들어 준다. 비즈플레이는 AI OCR(광학문자인식)을 영수증 자동 입력 기술에 접목했다. 이를 통해 자금 결재 업무를 간소화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웍스에 자금관리 기능 추가 네이버도 AI로 기업 자금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존 업무용 협업툴 네이버웍스에 결재, 급여, 재무 관리 서비스를 모듈 형태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사용자는 단일 앱에서 협업 기능뿐 아니라 자금 관리까지 진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네이버웍스에 AI OCR로 영수증 인식하는 기능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어디서든 경비 정산이나 자금 결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비용·지출 관리, 기업 예산 모니터링, 자동 전표 생성 등 경비처리부터 회계 결산까지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효 글로벌 SaaS 이사는 "추가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개선할 뿐 아니라 타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한 확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확고한 대표 업무용 협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14:44김미정

충청남도, 지역케이블TV 조례 마련...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지역 콘텐츠 제작을 위해 충청남도와 협력한다고 4밝혔다. 충청남도는 지난달 10일 '충청남도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 시켰다. 지역SO의 경쟁력 강화와 공익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위해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은 충청남도 방송권역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CMB다. 이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는 안종혁 충청남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이번 조례가 통과된 것은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경상북도에 이어 네 번째다. 앞서 지난 2021년 6월 부산에서 지역SO 발전 지원을 위한 조례가 첫 제정되었고, 이후 같은 해 11월 경남에서, 2023년 12월 경북에서도 같은 내용의 조례가 통과된 바 있다. 케이블TV 업계는 네 번째 조례 통과를 계기로 다른 지역에서도 추진되고 있는 관련 조례 마련이 명분과 관심을 한 층 더 얻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케이블TV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 시도가 SO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6.04 14:26최지연

국내 최대 휠체어농구대회 열린다

우정사업본부가 10일까지 닷새간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제20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총 18개 팀 250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며 국내에서 열리는 휠체어 농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연세이글스' 팀과v '고양파이브휠스 '팀의 개막전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28경기가 치러진다. 남자 1부 6팀, 남자 2부 8팀, 여자부 3팀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대회 MVP와 베스트5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총 1천99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입장료 없이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인증 이벤트를 통해 BTS 우표 등이 제공된다. 매년 대회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추성림 사무국장은 “휠체어농구는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면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선수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에 매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6.04 12:00박수형

[ZD SW투데이] 라온피플, 피부 읽어주는 AI 어드바이저 '아이미모' 론칭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라온피플, 피부 읽어주는 AI 어드바이저 '아이미모' 론칭 라온피플이 피부를 읽어주는 인공지능(AI) 어드바이저 '아이미모(AIMIMO)'를 공식 론칭했다. 또 피부검사 항목별 정량화를 통해 직관적인 개선효과를 숫자와 눈으로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이력 서비스 제공은 물론 고객부터 매장관리까지 가능한 전문통합 운영관리 솔루션 '아이미모샵(AIMIMO#)'을 함께 선보였다. 라온피플은 이번 아이미모 통합솔루션의 론칭에 따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 제공으로 의료 및 미용기기관련 산업에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하고 AI 뷰티 플랫폼 로드맵 완성을 통해 K-뷰티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슈프리마, 클라우드 보안시스템 인증 'CSA 스타 레벨 2' 획득 슈프리마가 클라우드보안협회(CSA, Cloud Security Alliance)가 인증하는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시스템 인증 'CSA 스타(STAR, Security·Trust·Assurance·Risk) 레벨 2'를 획득했다. 이로써 국제 표준 ISO·IEC 27001(정보보안 경영시스템)과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인증)을 모두 갱신했다. CSA 스타 인증은 ISO·IEC 27001을 획득한 기업만 심사 대상이 된다. 클라우드의 구성, 관리, 운영, 사용에 대해 클라우드 컨트롤 매트릭스(CCM, Cloud Control Matrix) 버전 4의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안랩, 임직원 역량 강화 위한 프로그램 진행 안랩이 임직원 직무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2024 세일즈 역량 강화 교육'과 '플래닝&스트레티지 데이'를 열었다. 지난 달 30일 진행한 세일즈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최고 영업사원의 비법 ▲세일즈 협상 바이블 ▲내 일(JOB)이 그려지는 세일즈의 품격 등 세일즈 업무 노하우 공유 세션을 마련했다.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 플래닝&스트레티지 데이는 기획 및 마케팅 직군 임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업무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실습도 진행했다. ◆슈퍼브에이아이, AWS 마켓플레이스에 솔루션 등록 슈퍼브에이아이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ISV 파트너 패스'를 취득했다. 개발사들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슈퍼브 서비스'와 '슈퍼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고객이 솔루션을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타사 소프트웨어, 데이터 및 서비스를 검색 구매, 배포 및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추가 품의 절차 없이 크레딧 구매를 통해 곧바로 슈퍼브에이아이의 비전 AI 솔루션들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구축형 솔루션과 비교해 비용 관리 측면에서도 용이하다. ◆헥사곤, 'APK 파트너 커넥트 2024' 개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헥사곤 스마트 팩토리와 익스피리언스 센터(OneHexagon Experience Center)'에서 진행한 'APK파트너 커넥트 2024'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00여 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사 임직원 및 헥사곤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선 한국의 제조업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태지역 전역의 헥사곤 솔루션 도입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2024.06.04 11:41장유미

소니, '2024 메시멜로 워크샵'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소니코리아는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코리아와 소니의 국내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 프로그램인 '2024 메시멜로 워크샵'을 함께 운영할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메시멜로 워크샵 대학생 서포터즈는 소니의 사물인터넷(loT) DIY 키트인 '메시(MESH)' 블록을 활용한 교육을 경험하고, 권역별(서울, 부산,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강사로서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oT 교육 및 아동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7월 4일 서류 면접 결과가 발표된다. 서류 면접을 통과한 인원에 한해 7월 5일 온라인 면접을 진행해 총 15인의 서포터즈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 7일 소니코리아 여의도 본사에서 오프라인 발대식을 갖고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사전교육을 받게 된다. 선발된 인원은 원활한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발대식에서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 진행 내용에 대한 이론 교육 및 실습을 통해 메시 블록 활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8월 16일까지 권역별로 6개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IoT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게 된다. 발대식과 수료식,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대면으로 진행되며, 서포터즈 활동을 완수한 인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이 지급된다. 소니코리아에서 2018년도부터 초록우산 및 메이커스 전문 교육 기관 타이드인스티튜드(타이드)와 함께 진행해온 국내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 프로그램 '메시멜로 워크샵'은 사물인터넷 DIY 키트인 메시 블록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메시는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사물인터넷 블록이다.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무선으로 연결된 메시 블록을 활용해 나만의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 대상의 기초 교육 과정과 지난해 새롭게 추가된 중학생 대상의 심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2024.06.04 10:45신영빈

기아 EV3, 사전계약 개시…보조금 적용 3천만원 중후반대

기아는 전용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더 기아 EV3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4일부터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3는 국내 시장 기준 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EV3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 ▲에어 4천208만원 ▲어스 4천571만원 ▲GT 라인 4천666만원, 롱레인지 모델 ▲에어 4천650만원 ▲어스 5천13만원 ▲GT 라인 5천108만원이다. 기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기준 EV3의 판매 가격을 스탠다드 모델 3천995만원부터, 롱레인지 모델 4천415만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고객들이 스탠다드 모델은 3천만원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은 3천만원 중후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정부 부처 인증 절차 완료가 예상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4일부터 고객이 전기차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아의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e-라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e-라이프 패키지는 고객이 전기차 보유과정 전반에 필요한 충전, 차량 케어,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한데 묶은 전기차 전용 프로그램으로, 이번 EV3 계약 개시에 맞춰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존 운영 서비스를 일부 개편했다. 기아는 ▲단독/공동주택 등 거주 환경 맞춤형 충전기 설치 지원 서비스 ▲공용 전기차 충전소를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충전 로밍 서비스 및 구독형 충전 요금제 ▲긴급 충전 필요 시 차량 픽업 후 충전 및 인도를 제공하는 온디맨드 픽업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차량 케어 프로그램으로 ▲주행 중 충전 필요 상황 등 긴급대응 필요시 가장 가까운 충전소로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EV안심출동 서비스' ▲기존에 운영 중이었던 'EV세이프티케어'에 오는 7월부터는 실내 및 유리 파손 시 교체와 실내 디테일링까지 지원하는 'EV인바디케어'도 추가로 지원한다. 기아 EV 구매 후 3년 내 기아 신차 구매 시 중고 EV 잔존가치를 최대 60%까지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기아는 EV3를 계약하고 올해 중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차량가의 최대 60%를 만기시점까지 유예해 월 납입금 20만원 대(전기차 보조금 포함 선수율 30% 납부 기준)로 이용할 수 있는 'E-Value 할부'와 ▲EV안심출동 서비스 외에도 '원격 진단 서비스'와 'K딜리버리 서비스' 등 '3대 안심케어 서비스' 등 EV3 전용 혜택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는 EV3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이벤트도 실시한다. 기아는 디즈니와 협업을 통해 영화 와 EV3가 함께 등장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영화관에 차량을 전시하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제작해 기아 카앤라이프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EV3 얼리 체크인'을 통해 모집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차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초청 행사 'EV3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도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는 기아 챔피언스필드(광주시 북구 소재)에서 'EV3 in the Locker room'이라는 콘셉트로 전시를 진행하며 오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부산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열리는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EV3 전용 전시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2024.06.04 10:40김재성

카카오모빌리티, 외국인 전용 앱 '케이라이드' 출시

카카오모빌리티는 국가·문화·언어 제약 없이 한국에 들어오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이동을 돕는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라이드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일본·싱가포르·중국 등 총 14개국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자들은 한국에서 케이라이드 앱을 통해 카카오 T 블루·벤티·블랙·모범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계정이 없어도 전화번호 입력 후 구글 또는 애플 계정이나 이메일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 발행된 카드 등록을 통한 자동결제도 가능하다. 케이라이드는 영어·중국어(간체·번체)·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목적지 검색과 기사와 채팅 시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아랍어 등 약 100여개 언어의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내 서비스 운영 국가를 3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드헤일링을 포함한 여행객 대상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선보이고 해외간편 결제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에서 다져온 성공적인 플랫폼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차량 호출 및 해외앱 연동 서비스와 해외 시장 내 기술 인프라 적용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제 케이라이드를 통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편리하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6.04 10:25정석규

플래티어, '아틀라시안 AI로 업무 효율 올리는 법' 웨비나 개최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아틀라시안의 진화, 아틀라시안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4일 오전 10시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 다루는 아틀라시안 인텔리전스(Atlassian Intelligence, 이하 AI)는 아틀라시안에서 자사의 AI 모델과 OpenAI로 개발, 2023년 12월 출시한 '가상 팀원'이다. AI는 지라 소프트웨어(Jira Software), JSM(Jira Software Management), 컨플루언스(Confluence), 빗버킷(Bitbucket) 등 아틀라시안의 클라우드 제품군에 제공되는 기능이다. 플래티어는 '아틀라시안 인텔리전스로 업무 효율 올리는 법'을 부제로 한 웨비나를 통해 지라·컨플루언스 등의 협업 솔루션에서 AI를 효과적으로 쓰는 법을 다양한 시연을 곁들여 보여줄 계획이다. AI의 개념과 보안 정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코너도 진행한다. 이날 발표는 아틀라시안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플래티어 IDT사업부문 SA팀 ITS 2파트의 이승준 리더가 맡을 예정이다. 아틀라시안은 2002년 설립된 애자일(Agile) 방식의 협업 도구 전문 기업으로, 전세계 22만 5천명이 넘는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라 소프트웨어, JSM, 컨플루언스, 트렐로(Trello)를 필두로 15개 이상의 대표 제품을 보유 중이다.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영향력을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슬랙, AWS, 줌 등 다양한 플랫폼 파트너와의 협력에도 주력하고 있다. 류윤상 아틀라시안 대표는 "AI는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개인을 돕고 더 나아가 팀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데 기여하도록 고안됐다"며 "공식 출시 반년이 지난 현재, 사용자의 77%가 AI의 검색 기능으로 시간을 절약한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아틀라시안의 AI는 기업이 현재 사용 중인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제품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고, 각 조직에 적합한 내용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자 다른 AI와의 차별점"이라면서 "플래티어는 AI의 새로운 소식을 고객들에게 빠르게 공유하며 아틀라시안의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래티어는 아틀라시안의 국내 최초이자 현재 최대 규모의 플래티넘 파트너사다. 아틀라시안의 대표 솔루션인 지라와 컨플루언스 등을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브옵스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의 아틀라시안 솔루션 도입에 참여했다. 본 웨비나는 지디넷코리아 웨비나 플랫폼 잇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4.06.04 10:16백봉삼

NHN, 파킹클라우드와 '365 클라우드' 주차 시스템 출시

NHN(대표 정우진)은 파킹클라우드(대표 하태년)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 '365 클라우드' 주차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무인 주차관리 브랜드 '아이파킹'을 운영중인 국내 1위 주차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약 7천6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NHN은 SK E&S와 함께 파킹클라우드의 공동 최대주주로서 인공지능 주차관제 기술 고도화와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 등에 있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기존 PC 기반의 주차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한 '365 클라우드'는 NHN IOT사업본부와 파킹클라우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약 3년간 연인원 800명, 100억원이 넘는 연구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365클라우드'는 기존 주차 시스템의 중심이었던 관리 PC와 서버를 완벽하게 제거한 것이 핵심 특징이다. 모든 입출차 및 정산/결제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저장되고, 해당 데이터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모든 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조회되고 관리 및 통제된다. 이를 통해 정산관리, 할인, 장비제어, CS 등 모든 업무가 클라우드를 통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게 다. '365 클라우드'를 통해 기존 주차 시스템의 주요 문제였던 ▲PC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작동 오류 ▲PC 재설치 및 DB작업 등으로 인한 복구 시간 지연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 취약성 등의 다양한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킹클라우드는 '365클라우드' 출시를 기념해 월 50대 한정으로 6개월 렌트 프리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하태년 NHN IOT사업본부장 겸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기존 주차관리 시스템에선 관리 PC의 장애로 인해 원인파악과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이러한 문제의 원천적인 해결과 문제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희망하는 고객사의 니즈를 최대한 충실히 반영해 '365 클라우드'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4.06.04 09:51안희정

中 바이두, 3D로 '주행경로+신호등' 다 보여준다

중국 바이두가 3D로 차량의 차선 주행 경로를 알려주고 신호등 카운트다운을 해주는 새로운 지도 버전을 공개했다. 3일 중국 바이두가 새 지도 버전 'V20'을 공개하고 테슬라의 차량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도는 테슬라 차량뿐 아니라 화웨이의 스마트 콕핏 등에서도 쓰이게 된다. 약 3억 대 차량에 적용될 표준 기능이 될 것이라고 바이두는 예상했다. 가장 큰 특징은 2D에서 3D로 시각적 업그레이드가 됐다는 것으로, 새로운 UI로 테슬라에 더 적합해졌다는 게 바이두의 설명이다. 특히 테슬라의 자율주행 솔루션 FSD가 중국에 진출하기 앞서 바이두와 내비게이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지도 영상도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바이두와 테슬라가 함께 공개한 V20 테스트 영상에 따르면, 3D 차선 내비게이션과 신호등 카운트다운 기능 등이 눈에 띈다. 빨간 신호등과 초록 신호등 등에서 숫자 카운트다운을 통해 신호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다. 이미 중국 전국 수백만 개의 신호등 데이터가 연결된다. 영상을 보면 테슬라의 차량에서 3D 차선 내비게이션, 단속 카메라 알림, 차선 이탈 알림, 버스 차로 알림, 과속 알림, 교차로 실황 내비게이션 등이 구현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호등 카운트다운 기능이다. 바이두는 V20의 기본 버전, 3D 선도 버전, 3D 플래그십 버전, SR 지능형 주행 버전 등이 iOS와 안드로이드OS뿐 아니라 리눅스, QNX, 하모니OS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직 테슬라의 차량에 적용되지는 않았으며, 출시 일정은 향후 발표된다.

2024.06.04 08:49유효정

일본이 네이버를 불편해 하는 진짜 이유

일본 정부가 '데이터 보안' 강화를 이유로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의 독립을 압박하는 건 자국만의 AI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타국에 비해 AI 기술이 뒤쳐졌을 때, 외국 AI 서비스에 의존하면서 벌어질 '데이터 종속화' 현상을 경계한 조치라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는 등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네이버·소프트뱅크, 생성형AI 개발 주력 라인야후의 대응에도 일본 정부는 지배구조 개선까지 요구하며 2차 행정지도로 강하게 압박했다. 아울러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지난 22일 라인야후의 개선 상황과 대응 방침 등을 담은 중간보고서를 발표하고 다음달 28일까지 개선책 실시 상황을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정부의 목표는 자국의 라인야후와 한국계 기업 네이버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다. 현재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모회사 A홀딩스 주식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모두 '차세대 AI'라 불리는 생성형 AI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단순히 기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아닌 텍스트·이미지·미디어 등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이다. 오픈AI의 인공지능 검색엔진 챗GPT가 대표적이다. 생성형 AI의 성능은 AI를 지원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의 '파라미터' 수로 대변된다. 파라미터 수가 많을수록 AI 모델이 학습 데이터에서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LLM 하이퍼클로바X는 파라미터를 3천억~4천억개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도 현재 LLM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소프트뱅크는 "내년 3월까지 3천900억 파라미터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이후 일본어에 특화된 1조 파라미터 수준의 모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를 보도한 닛케이는 "일본 정부와 기업은 자국 데이터를 국내에서 관리하려는 '데이터 주권'을 중시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체력 약해진 일본...자국 AI 기업 지원 총력 일본은 1990년대 거품경제 붕괴 후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디지털 산업의 기초 체력이 떨어졌단 평가를 받고 있다. 미쓰비시종합연구소가 디지털 관련 국제수지를 계산한 결과, 2023년 회계연도 기준 디지털 관련 수지는 5조5천억엔(약 48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의 반도체산업은 1980년대 중반을 정점으로 서서히 쇠퇴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소사이어티(Society) 5.0 전략을 수립했음에도 디지털 전환 속도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본은 AI 관련 법망을 정비하고 자국의 AI 기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우선 일본은 지난 2022년 '경제안전보장법'을 제정해 반도체·클라우드·배터리 등 11개 특정주요물자를 지정, 국가가 직접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라인야후도 '클라우드 프로그램'으로 묶여 지난해 사회기반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지정됐다. 아울러 일본 경제산업성은 AI 개발용 슈퍼컴퓨터 정비를 위해 소프트뱅크에 420억엔(약 3천700억원)을 보조금 명목으로 지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향후 10조엔(약 88조원)을 투입해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빅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소프트뱅크, 2억 라인 이용자 데이터 확보해 AI 개발 박차 이에 일본정부의 라인야후 내 네이버 지분 빼기는 소프트뱅크의 AI 산업 육성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라인 애플리케이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현재 ▲일본 9천600만명 ▲태국 5천500만명 ▲대만 2천200만명 ▲인도네시아 600만명을 기록했고, 매월 108개국에서 약 2억명이 라인을 이용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경영에 독자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된다면, 라인 이용자 2억명이 만들어내는 데이터를 활용해 AI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경영권을 네이버와 절반씩 나눈 지금은 네이버 측 동의 없이 데이터 확보 자체가 어렵다. 설령 동의를 얻더라도 네이버와 데이터를 공유해야 하니, AI 개발 속도에서 네이버에 우위를 확보하기 힘들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법의 옳고 그름은 논외로 하고, 일본정부 소프트뱅크 슈퍼컴퓨팅 보조금 추가 지급과 라인야후 사태를 더불어 보면 일본 자체 소버린 LLM 기술 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만들어 글로벌 리딩 포지션을 차지하겠다는 큰 그림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6.03 18:08정석규

블루엠텍, 의약품 물류업체 '공감플러스' 지분 30.9% 인수

블루엠텍이 의약품 전문 배송서비스를 운영하는 공감플러스의 지분 30.9%를 인수하며, 2대 주주가 됐다. 공감플러스는 의약품 배송 전문기업으로, 100여 대의 콜드체인 시스템 완비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약품 배송의 전 과정을 해결하는 종합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블루엠텍 이외에도 쥴릭 등 대형 의약품유통사와 협력관계에 있으며, 대구에 물류거점이 있어 전국망 배송관리에 이점을 가지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인수를 바탕으로 전국 배송 물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블루엠텍은 계절수요 등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전국배송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은 셈이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보다 효율적인 의약품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지분 투자가 양사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6.03 18:02조민규

한국필립모리스,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모두모아 캠페인' 새단장

한국필립모리스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전용 타바코 스틱을 수거해 적법한 폐기 절차에 따라 처리하고 재활용하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전국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를 반납할 수 있다. 수거된 기기는 플라스틱과 배터리 등으로 분해돼 전선이나 주차 블럭 제작에 쓰이는 카스토퍼의 원료 등 가능한 범위에서 재활용된다. 이에 더해 사용하고 난 전용 타바코 스틱도 수거에 나선다.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타바코 스틱 전용 수거봉투를 새롭게 제작해 전국 아이코스 직영점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사용한 아이코스 전용 스틱을 수거봉투에 모아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 반납하면 된다. 이렇게 수거된 타바코 스틱은 매립이나 소각을 하지 않고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처리된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새단장한 모두모아 캠페인과 함께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타바코 스틱을 그냥 버리지 마시고 가까운 아이코스 직영 매장으로 가져오셔서 환경 보호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3 17:42신영빈

쿠팡 PB 만나 매출 10배 성장…쿠팡 "중소제조사 발굴 지속"

쿠팡 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제품 개발을 위한 시장 조사를 비롯해 제조 공정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PB 상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씨피엘비는 제조사가 우수한 제품 개발에만 역량을 쏟을 수 있도록 유통 및 판로 확대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품질 향상을 위해 단계별 관리 프로세스, 검품 기준, 이물·해충 관리법, 포장재 파손 예방책 등 전문적인 신선식품 품질관리 노하우도 공유한다. 이렇게 탄생한 PB제품은 고물가 시대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누리며 중소 제조사들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씨피엘비가 컨설팅하고 판로를 확대한 중소기업은 지난 4월 기준 550곳으로, 2019년 말과 비교해 3배 늘었다. 기존 재래식 생산 방식을 벗어나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곰소천년의젓갈영어조합법인(곰소천년의젓갈)'은 품질 및 생산력 개선으로 매년 새로운 성장 기록을 세우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전북 부안구 수산동물 건조 및 염장품 제조 기업 곰소천년의젓갈은 2020년 PB 납품을 시작하고 매년 30% 이상 성장하며 18년 연매출 5억원에서 23년 52억원으로 10배 넘게 성장했다. 고용도 4명에서 14명으로 크게 늘었다. 박진성 곰소천년의젓갈 대표는 “쿠팡과 거래를 시작하고 스마트팩토리 등 설비를 도입하는 등 상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투자하고 있다”며 “쿠팡 PB 상품을 제조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맞았다”고 비결을 밝혔다. 곰소천년의젓갈은 할아버지부터 3대째 같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도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대기업 납품 기회를 얻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쿠팡 PB 상품 제조를 계기로 그동안 납품이 어려웠던 대기업에서 줄줄이 “우리도 납품해 줄 수 있겠냐”는 러브콜을 받았다. 박진성 조합법인 대표는 “쿠팡 납품을 계기로 사업장의 품질과 생산력이 크게 뛰었고, 전국의 쿠팡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했다. 경기 광주의 슈퍼푸드 전문업체 '애드웰스'도 씨피엘비의 까다로운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제품력을 향상시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2년 씨피엘비와 거래를 시작한 애드웰스는 이듬해 매출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100억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풍승 애드웰스 대표는 “마케팅, 판매, CS까지 쿠팡이 도맡아 주기 때문에 우리는 제품력을 키우는데만 회사의 자원을 집중할 수 있다”며 “CPLB에서 주기적으로 품질 검사 및 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지원을 해주고 있어서 품질 개선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PB 상품 특성상 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아 원물과 품질 관리에 투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기 광주에서 벽지, 매트를 제조하는 '큐원'도 쿠팡 PB 상품을 제조하면서 제품 개발과 판로 확장에 성공했다. 기존에는 인테리어 벽지만 취급했지만 큐원이 제조한 쿠팡 PB 상품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으면서 캠핑매트, 캐릭터매트 등으로 제조 상품을 확대했다. 이창훈 큐원 전무는 “이전에는 오프라인이나 해외 수출 위주로 사업을 운영해 왔는데 코로나, 전쟁, 중국산 저가 제품의 영향으로 매출 유지가 어려웠다”며 “쿠팡 PB 납품을 시작으로 매출이 늘면서 상품군도 확대하고 비즈니스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큐원의 2023년 전체 매출 120억 중 40억이 쿠팡 PB 상품 제조에서 발생했다. 쿠팡의 PB사업 성장은 중소 제조사들의 품질과 상품개발에 대한 오랜 투자가 기반이다. 쿠팡은 중소기업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PB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지난 5년간 1조2000억원의 손실을 냈다. 중소 제조사들의 생산과 품질 시스템, 고품질의 PB상품 개발 등에 투자하고,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의 PB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는 철학을 고수하였기 때문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까다로운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준 파트너사들 덕분에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우수한 중소 제조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17:38안희정

"국민건강보험공단 로그인 쉬워졌네?"…공공 웹사이트 이용 편의성 ↑

앞으로 정부24, 고용노동부, 국립중앙도서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로 등 5개 공공 웹사이트의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누구나 디지털 정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웹 사이트 5곳의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를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보다 쉽게 디지털 정부 서비스를 사용토록 '디지털 정부서비스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가이드라인'을 개발, 각 기관에 배포한 데 따른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로그인 수단 확인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더 쉽게 로그인 할 수 있도록 로그인 인증 종류별로 화면을 구분하고 단순화했다. 고용노동부는 검색 필터가 없어 통합 검색 시 필요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 대상 및 기간에 따른 검색 필터를 제공하고 결과 내 재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연말까지 UI·UX 디자인시스템(KRDS)을 구축해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디지털 정부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UI·UX 디자인시스템은 모든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유지보수 시 표준화된 접근성·사용성 가이드와 재사용 가능한 디자인·개발 리소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정부 서비스 기획·구축·운영에 관여하는 모든 전문가는 UI·UX 디자인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가이드와 리소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정규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달라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 질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며 "국민 일상에 더욱 밀접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3 16:58장유미

"기업 생성 AI도 맞춤형이 대세"…SK C&C, 'AI 랜딩존'으로 시장 공략

사용하는 클라우드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생성형 AI를 손쉽게 불러 사용하고 기업 상황에 맞춰 AI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장했다. SK C&C는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빠르고 편리하게 생성형 AI를 연동하고 AI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AI 랜딩존 서비스는 클라우드 자원을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인 랜딩존에서 IaC(Infrastructure as Code, 코드형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쉽고 빠르게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물리적인 하드웨어 구성이나 인터페이스 도구 없이 프로그래밍 코드로 인프라를 구성하고 관리하는 IaC를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및 운용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SK C&C는 금융 및 제조 등 주요 산업 고객들과 함께 진행한 여러 엔터프라이즈 AI 개발 사업에서 AI 랜딩존 서비스 우수성과 실효성을 확인했다. 실제로 AI 랜딩존을 도입한 결과,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기간이 30% 이상 단축됐고, 운영 비용도 10% 이상 절감됐다. 'AI 랜딩존'이 보유한 가장 큰 서비스 강점은 아마존웹서비스(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어떤 클라우드를 사용하든 다양한 LLM(거대언어모델)을 빠르게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용 LLM뿐만 아니라 오픈 LLM도 활용할 수 있는 API를 기본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은 AI 랜딩존 서비스만으로 원하는 다양한 LLM을 손쉽게 호출하고 활용할 수 있다. SK C&C는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규모에 따라 ▲베이직 AI 랜딩존 ▲스탠다드 AI 랜딩존 ▲엔터프라이즈 AI 랜딩존을 제공한다. 베이직 AI 랜딩존은 AI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며 일부 특정 업무에 국한된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테스트하는 데 유용하다. 여러 LLM을 시범 테스트하며 서비스 적용 적합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스탠다드 AI 랜딩존은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탑재하고, LLM과 기업 내부 지식 베이스를 연계해 좀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생성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활용하면 기업 데이터 기반 AI 챗봇, AI 사내 지식 검색 서비스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 전환에 필요한 핵심 기능 구성 및 보안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AI 랜딩존은 대규모 AI 서비스를 기획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ML(머신러닝)·DL(딥러닝) 기술 지원은 물론, 빠른 AI 서비스 전개 및 배포를 위한 MLOps(머신러닝 오퍼레이션), LLMOps(거대언어모델 오퍼레이션) 등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여러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과 연계해 다양한 ML·DL 서비스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객 디지털 IT 체계에 맞춰 통합 관리·운영 할 수 있다. SK C&C는 고객 클라우드와 연계한 생성형 AI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생성형 AI 서비스 발굴, 기획, 구축,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고객에 맞는 클라우드 환경 구성뿐만 아니라 AI 랜딩존 서비스 선택과 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AI 랜딩존에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가이드를 준수한 보안 표준 정책을 적용해 LLM을 연계하고 활용할 때도 안전한 정보보안 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SK C&C 이지선 클라우드 플랫폼그룹장은 "AI 랜딩존은 LLM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전개하려는 기업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 규모에 맞춰 언제든 빠르고 완벽한 AI 랜딩존을 제공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6:45장유미

배민, 4년 미룬 포장주문 수수료 곧 부과...배달앱 영향은?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 시에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미 수수료를 받는 요기요와 내년 3월까지 무료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한 쿠팡이츠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업계는 배민이 기존에 가입한 점주들에겐 내년 4월부터 수수료를 받겠다고 한 만큼, 당장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포장주문' 상품을 이용하는 신규 점주들에게 7월 1일부터 중개 수수료를 받는다고 공지했다. 배민포장주문은 배민이 2020년 8월부터 시작한 서비스로, 배민 앱에서 포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이용해 왔다. 서비스 시작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점주들을 위해 4년여간 7차례 걸쳐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해 오기도 했다. 포장해도 6.8% 수수료 부과…"활성화 정책 펼질 것" 배민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율규제 방안 이행과 관련해 이미 이같은 포장 주문 수수료 정책을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포장 주문도 배달과 동일하게 플랫폼을 통해 주문중개가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입점 가게의 매출로 연결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일반 배달 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의 개발인력과 유지관리, 서버운영 등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수수료 부과를 면제해 오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기존 점주를 대상으로 유예기간을 갖고 부과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수료는 일반 배달 수수료와 동일한 6.8%다. 회사는 이번 포장 주문 수수료 부과와 관련 활성화 정책도 내놓았다. 가게 마케팅 지원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점주들이 포장 주문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게 한다는 정책이다. 먼저 회사는 가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장 할인 마케팅 시, 고객 할인 비용의 50%를 페이백 해준다. 매장과 같은 가격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포장 할인을 통해 가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점주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방안이다. 또 배달앱에서도 매장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마케팅 홍보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러한 가게들의 앱 노출도 지원한다. 배민 관계자는 "포장 주문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요기요, 포장주문 더 키운다...쿠팡이츠는 내년 3월까지 무료 유지 또 다른 배달앱 요기요는 이미 포장주문 수수료를 받고 있다. 수수료는 배달 수수료와 같으며 12.5%다. 요기요는 대형 프랜차이즈나 점주들과 꾸준히 포장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포장 시 7%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포장 할인까지 더하면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측은 향후 포장 할인 적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달 주문이 줄어드는 점주들도 포장으로 수익을 낼 수 있고, 이는 배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이츠의 경우 내년 3월까지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을 이어간다. 쿠팡이츠 또한 공정위 자율규제 일환으로 포장 주문 수수료 무료 정책을 내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배달앱 시장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쿠팡이츠가 내년 3월 이후에도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달비 무료 정책을 펼치고 있는 쿠팡이츠가 굳이 포장 수수료를 받아가면서 점주 원성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해석이다. 쿠팡이츠 소비자 또한 배달비가 무료인데, 포장 주문을 고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민이나 쿠팡이츠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이 끝나는 내년 3월 이후의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며 "포장 주문이 배달 주문보다 현저하기 적기 때문에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16:2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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