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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2차 무기한 파업 선언..."생산라인 차질 확인, 피가 마를 것"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내일부터 2차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10일 선언했다. 전삼노는 8일부터 10일까지 1차 총파업을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무기한 파업으로 계획을 바꿔 사측에 강경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전삼노는 "1차 총파업 이후에도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에 2차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7월 8일 결의대회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조합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남은 2만5000여명의 조합원들도 이제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분명한 라인의 생산 차질을 확인했고, 사측은 이 선택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파업이 길어질수록 사측은 피가 마를 것이며, 결국은 무릎을 꿇고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이다. 우리는 승리를 확신한다"고 전했다. 전삼노는 "사측은 대화를 하지 않고 부서장들을 앞장세워 파업을 방해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법적인 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써서 응징할 것이다.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상쇄하는 안건이 나오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55년 만에 첫 총파업이다. 앞서 전삼노는 8일 오전 11시경에 1시간 가량 경기 화성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H1 정문 앞에서 열린 총파업 집회에 참석했다.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 온 결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 5월 29일 사상 처음 파업을 선언한데 이어 지난달 7일 단체 연차소진 방식의 집단행동, 이번에 단체 파업까지 나선 것이다. 전삼노에 따르면 파업 설문조사에 8천115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6천540명이 파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의(12만4천804명·지난해 말 기준) 5% 수준이다. 전삼노 조합원수는 8일 오후 3시기준으로 3만855명으로 전체 직원의 24.7%, 4분의 1에 해당된다. 상당수의 조합원은 24시간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반도체 사업을 맡는 DS부문 소속이다. 전삼노는 "생산차질이 파업의 목적이다"라며 "총파업을 통해 이 모든 책임을 사측에 묻는다"며 "이번 파업으로 발생하는 모든 경영 손실의 책임은 전적으로 사측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조합원들에게 "집행부 지침 전까지 절대로 출근하지 말고, 업무 연락을 받으면 안 된다"라고 지침을 알렸다. 전삼노는 총파업에 따른 요구안으로 ▲전 조합원에 대해 기본금 3.5% 인상률 적용 ▲전 조합원 노동조합창립휴가 1일 보장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내세웠다. 삼성전자 측은 "생산에 차질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7.10 09:54이나리

"남녀노소 누구나 AI 쓴다"...AWS, 경력단절 여성과 AI 교육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과 더불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AWS 코리아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9일 서울 강남구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생성형AI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이공계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과 더불어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AWS 생성형AI 기초 체험 교육'에 이어,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및 각종 콘텐츠 제작 심화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지난달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100명의 교육생에게 온오프라인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온라인 과정은 클라우드 기술과 생성형 AI 기술의 기본 이론 및 실습을 다룬다.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인 미세조정(파인튜닝), 검색 증강 생성(RAG), 랭체인 등 심화 학습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텍스트와 이미지 데모를 통해 비즈니스에서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임정화 2024년도 교육생은 “대학교에서 반도체를 전공했고 간단하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AI와 클라우드를 배우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았다”며 “특히 지금은 노코드시대인 만큼 AI를 활용하면 복잡한 코딩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공계가 아닌 사람들도 이전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오프라인 수업은 AWS 생성형 AI 도구인 '배드록'을 활용해 실제 AI를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실습이 진행된다. 이번 수업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AI를 활용한 광고 콘텐츠 제작 등의 수업이 준비됐다. 팀 프로젝트는 5~6명이 한 팀을 이루어 생성형AI 콘텐츠를 만드는 수업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배운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는 연령 제한 없이 모집이 이뤄지며 참가자 중에는 40~50대도 있었다. 해당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은 초등학교 등 해당 분야로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WISET에서 연계 지원한다. 전업 취업이 아닌 강사 활동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이유는 육아, 출산 등으로 인해 시간을 보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업무이며, 기업의 AI개발자 수요 급증으로 인해 교육 기관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등 저연령층 외에도 AI 등 신기술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한다. 유정화 2023년도 교육생은 “건축을 전공했지만 IT기술 등에 관심이 많아 지원하게 됐고 생각보다 배우고 활용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우리세대는 디지털기술이 발전하는 모습을 모두 보고 자라서 AI 등에 대해 부담이 덜하지만, 조금 더 연령대가 높아지면 IT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높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저변을 낮추기 위한 교육에 대한 요구가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WS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전문 강사를 양성하며 지방 등 AI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지원하며 AI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WS코리아 박혜영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안타깝게도 국내 IT교육 서비스는 대부분 서울 등 수도원에 집중돼 있어 지방의 학생들은 충분한 교육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AI전문강사를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지역에서나 AI, 클라우드에 대한 교육을 받고 학생이나 경력단절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문용 WISET 아카데미 팀장은 “이공계 중심으로 인력을 선별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이공계 전공이 아니더라도 각자가 가진 지식에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더해 환경, 취약계층 지원 등의 사회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추후 계획을 밝혔다.

2024.07.09 18:42남혁우

모바일 OS 사용 두고 국가·빅테크 모두 '으르렁'

모바일 운영체제(OS)를 두고 국가와 빅테크를 막론한 신경전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미·중 갈등으로 번진 정보 보안 대립과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애플 등 라이벌 기업 간 냉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9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근무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은 신원 확인, 계정 로그인 시 '아이폰'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외부 국가 소프트웨어 이용을 꺼리는 중국의 기조에 반기를 든 것이다. 중국에서 구글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는 2010년대부터 차단됐다. 가상사설망(VPN) 등을 이용하지 않으면 구글 검색,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같은 기능을 이용하기 어렵다. 대신 중국에선 바이두, 웨이보 등 중국산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이 활성화됐다. 미국에 중국 기술과 정보가 넘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로 인한 중국의 강한 폐쇄 정책이 주된 이유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오는 9월부터 중국 지사 직원의 사내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추후 직원들의 업무용 아이폰 구매를 지원함과 동시에 개인적인 용도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건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해당 조치에 대해 중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 직원들은 아이덴티티 패스 앱과 마이크로소프트 암호 관리자 등 자사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중국 본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은 '만리 방화벽'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 세계에서도 완고한 폐쇄 정책을 갖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는 러시아에 해킹 공격들을 수 차례 받은 뒤 미국 입법부로부터 보안 개선을 요구받았고 내부 보안 강화 작업을 작년 11월부터 해왔다"며 "AI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한 이번 대책은 내부 클라우드 취약 요소를 빠르게 잡아내고 해커가 자격 증명을 훔치기 어렵게 만들려는 조치"라고 해명했다. 오픈AI와 기싸움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IOS 기기 사용 금지'를 표명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애플이 오픈AI와 협업 사실을 알리자 "스페이스X, 테슬라 등 내가 중심인 기업에서 애플 기기 반입 및 사용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와 오픈AI는 과거 계약 문제 등 복합적인 이유들로 껄끄러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머스크는 "애플이 오픈AI에 데이터를 넘겨준 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전혀 알 수 없다"며 "그들은 당신들의 개인 정보를 팔아넘길 것"이라고 분노했다.

2024.07.09 17:36양정민

점유율 높여라…켈리 '소맥' vs 크러시 '카리나'

맥주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하이트진로의 '켈리'와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가 서로 다른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켈리는 '테라' 성공 신화를 쓴 소맥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크러시는 모델 '카리나'를 통해 젊은 소비자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소매점 총매출 3조9천297억원으로 이 중 오비맥주 카스가 1조5천172억원(38.6%)으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의 테라(4천697억원, 12%)와 필라이트(2천399억원, 6.1%)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제조사별로 보면 오비맥주가 46.8%로 1위를 지켰고 하이트진로(28.5%), 아사히(5.1%), 롯데칠성음료(4.6%), 하이네켄코리아(4.1%) 순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격차는 전년 대비 2.4%포인트 줄어들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사히에 밀려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켈리 투트랙 전략으로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도지만, 아직까지는 테라의 독주 체제다. 지난해 켈리의 소매점 매출은 1천760억원으로 테라의 절반을 밑돌았다. 켈리는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4월 출시한 맥주로 2019년 테라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이다. 켈리 점유율도 제자리걸음이다. 출시 이후 ▲4월 1.7% ▲5월 4.4% ▲6월 6.6% ▲7월 6.8% ▲8월 6.9% ▲9월 6.3% ▲10월 6.1% ▲11월 6.6% ▲12월 6.1% 등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 출시 당시 테라와 함께 쌍끌이 전략으로 오비맥주에게서 점유율 1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지난해 점유율은 전년(28.4%) 대비 0.1%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하이트진로는 '소맥 마케팅' 카드를 꺼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특허청에 ▲켈리백 ▲쏘맥켈리백 ▲명품쏘맥켈리백 등의 상표를 출원했다. 소주 '진로이즈백'과 켈리를 섞어 마시는 소맥의 애칭으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자 상표 출원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소맥 열풍에 힘입어 테라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 당시 강남, 홍대, 여의도를 시작으로 참이슬과 테라를 섞어 먹는 '테슬라'가 유행했고 테라는 출시 첫 해 목표대비 267%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켈리 출시 당시 '켈리백'이라는 별명이 지어지기도 하면서 판촉 행사 등에서 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표 선점 차원에서 특허청에 출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테슬라' 열풍은 시장에서 만들어진 별명이고 고객들이 많이 부르면서 실제 주문으로 이어지는 등 판매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켈리백 역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해 말 출시한 크러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크러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페일 라거 타입 맥주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크러시는 지난해 맥주 소매점 매출 순위 10위권 내에 들지 못했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겟으로 젊은 층을 설정하고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모델로 기용했다. 지난해에는 출시 100일을 기념해 '크러시 에비뉴'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젊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참여형 OX퀴즈와 카리나가 등장하는 광고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 등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운영기간 약 8천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도 이 같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크러시가 공식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는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바다 페스티벌'에 메인 브랜드로 참여하고 카리나 시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K리그 인기 구단인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거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 스폰서로 참여해 브랜드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당시 4세대 맥주를 내세웠지만 젊은 층에 국한된 마케팅을 고집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름철을 맞아 양 사 모두 유흥·가정 채널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5월 브랜드 '쿵야 레스토랑즈'의 대표 캐릭터 '양파쿵야'와 협업해 아이스백을 전국 대형마트에 출시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해당 아이스백은 한정 판매됐으며 큰 인기를 얻어 매진됐다. 지난 2일부터는 스포츠 웨어 브랜드 '헤드(HEAD)'와 손잡고 전국 대형마트와 농협에서 경품팩을 판매하고 있다. 경품팩을 구매하면 협업 의류와 굿즈를 제공하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오는 12~13일에는 양양에 위치한 비치클럽 '템플온더비치'에서 켈리 풀파티를 진행하고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참여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17일까지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열리는 비어 페스티벌에 참여해 생맥주 판매 및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7.09 16:53김민아

티오더, 7월 가입하면 3개월 무료

테이블오더 서비스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고물가 속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사장님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장님 응원 3개월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티오더는 7월 한 달 동안 티오더를 가입한 고객에게 ▲티오더 도입 비용 최저가 보장 ▲매장 운영비 감소 ▲압도적인 도입 혜택 등 총 세 가지 사장님 상생 약속을 제안했다. 우선 외식업 상생지원 프로모션에는 태블릿 메뉴판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포함해 ▲LG유플러스 인터넷 3년 전액 지원 ▲7월 한정 서빙 로봇 추가 계약 시 6개월 무료 이용 ▲광고 송출 동의 시 대당 2만원 페이백 등 혜택을 담았다. 티오더 내부 조사에 따르면 식당에서 티오더 도입 이후 직원 피로도 감소와 운영 효율화로 인건비가 약 18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문 누락 실수가 사라지면서 매출 손실 4.8% 감소 및 식사 중 태블릿 메뉴판에 떠있는 메뉴로 추가 주문이 이어져 평균 매출이 1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티오더는 태블릿 계약 대수에 상관 없이 행사 기간 동안 계약한 점주들에게 ▲업계 유일무이 A/S 풀케어 시스템 ▲티오더 사장님앱 서비스 이용 ▲메뉴 사진 무료 촬영 ▲매장 규모에 맞는 고사양 공유기 등 웰컴 패키지 증정 ▲매장별 커스텀 테마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 식당 홍보를 원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게 담았다. 티오더는 숏폼 체험단 이용 시 반값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고마켓 플랫폼 당근 비즈니스 광고비 일부 지원까지 식당 홍보를 원하는 사장님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행사를 기획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최근 들어 PG사 수수료 부과, 자사 포스기 강매, 렌탈형 업체 위약금 부과 등 테이블오더 업계의 잘못된 관행들로 사장님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정도를 걸으며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장님 응원 3개월 무료 행사는 7월31일까지다.

2024.07.09 15:58백봉삼

황정아 의원, 우주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 요구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황정아 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만나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유성 신설 등 우주항공산업분야 숙원과제 해결을 요청했다. 황정아 의원은 “대전은 연구기관과 대학, 다수의 관련 기업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우주 연구개발 인프라가 집적된 도시”라며 우주청 연구개발본부의 대전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2040년 세계 우주산업의 시장 규모는 1조 5천억 달러가 넘고, 세계는 총성 없는 우주패권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곧 국가 생존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황 의원은 "우주항공청 산하 정부출연연구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의 현안으로 공공기관 해제에 따른 후속과제가 제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항우연, 천문연이 원팀이라는 생각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서 우주항공산업이 우주항공경제로까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황 의원은 지난 28일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등 4개 단체가 공동주최하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현장 연구자 처우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4.07.09 14:35박희범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연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 '빛의 소리'를 개최한다. 전석 무료 초대석이며 공연은 90분 동안 진행된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돕고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12월 창단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이 단독으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빛의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통해 그 무엇이든 환하고 밝게 만드는 빛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과 교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아름다움, 빛, 삶과 같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두껍아 두껍아', '첫사랑', '나 하나 꽃피어', '달빛' 등 작품 12곡을 현악 앙상블의 연주와 함께 물빛소리 합창단의 목소리로 전달한다. 이번 연주회 지휘는 함정민 물빛소리 합창단 지휘자가 맡으며, 초청 연주자들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정기연주회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선착순 배부한다 입장은 5세부터 가능하다. 한편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구로구청, 금천구청, 서울시, 국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대학교 등과 교류해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치며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작년에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2024.07.09 14:24신영빈

[유통 픽] KT&G '릴 에이블 2.0' 편의점에서 판다 外

KT&G가 권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의 판매처를 편의점과 릴 스테이션, 릴 온라인몰로 확대한다. 지난달 출시된 릴 에이블 2.0은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6개소에서만 판매됐는데, 오는 10일부터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서울 주요 편의점 8천510곳과 전국에 있는 릴 스테이션 525개소에서도 판매한다. 릴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 등 3종 스틱을 즐길 수 있으며 밸런스 모드와 클래식 모드 등 2가지 사용 모드가 장착됐다. 사용전 예열시간 20% 단축, 일시 정지 및 고속 충전 기능 등을 적용했다. 코튼블루, 코지버건디, 스페이스블랙, 샴페인골드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편의점과 온라인몰에서는 코튼블루와 버건디 2가지 색상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이온플러스+' 브랜드 론칭 롯데웰푸드가 '이온플러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캔디와 빙과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온플러스+ 캔디'는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높고 낱개 포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더운 날씨에 땀이 많이 날 때나 일상생활 중 기력이 떨어질 때, 가벼운 운동을 할 때 등 간편하게 전해질 보충이 가능하다. 무설탕 제품이다. '이온플러스+ 아이스'는 얼음 아이스컵 빙과로 섭취가 간편하며 한 통(200ml)에 12칼로리(kcal)다. 하이트진로, 창립 기념 소주 '진로 오리진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가 100년 전 사용했던 라벨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진로 오리진 에디션(이사 진로 오리진)'을 한정 출시한다. 진로 오리진 패키지는 1924년 라벨을 유지하면서도 '진로 100주년 기념 한정판' 문구와 1924, 2024를 표시했고 심볼의 원숭이를 두꺼비로 변경했다. 일부 제품은 원숭이와 두꺼비를 함께 적용해 럭키라벨로 운영한다. 럭키라벨이 부착된 진로오리진은 단 3%의 확률이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11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청크 초코칩 크루키' 출시 이디야커피가 '청크 초코칩 크루키'를 출시했다. 크루키는 크루아상 페이스트리 속에 쿠키 반죽을 채우고 크루아상 위에 쿠키크림을 토핑한 디저트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의 제품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돼 최근 틱톡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청크 초코칩이 박혀 있어 달콤한 맛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라고 이디야커피 측은 설명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트렌디한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GS25, 김 없는 삼각김밥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먹거리 혁신 프로젝트 '한끼혁명' 4탄으로 김을 빼고 속 재료를 토핑으로 얹은 '속 보이는 주먹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GS25는 9일 '치즈 가득 콘치즈' 주먹밥을 시작으로 16일 '치즈 닭갈비 볶음밥' 23일 '햄 치즈 김치 볶음밥' 등을 선보인다. '속 보이는 주먹밥'은 기존 삼각김밥에서 김을 빼고 속 재료는 토핑으로 변화시켰고 재료가 투명하게 보이는 용기와 포장을 활용했다. 총 중량은 190g으로 즉석밥 보통사이즈(200~210g)과 비슷하고 토핑량은 기존 삼각김밥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25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콘치즈 주먹밥 구매 시 서울우유 200ml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7월 말까지 카카오페이 결제시 50%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대상웰라이프,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기부 협약 대상웰라이프가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이하 RMHC Korea)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RMHC Korea 서울사무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와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웰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RMHC Korea에 약 4천만원 상당의 '뉴케어' 제품을 지원한다. 제품은 RMHC Korea가 운영하는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의 하우스(이하 양산하우스) 내 객실과 식당, 음료 냉장고 등 필요한 곳에 비치된다. 대상웰라이프는 보호자들이 식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균형영양식 및 당플랜 죽과 즉석밥, 어린이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 성분을 함유한 영양간식 '마이키즈' 등 11종을 제공한다. 오비맥주 카스, 부석순과 함께한 파리올림픽 TV 광고 공개 오비맥주 카스가 2024 파리올림픽 캠페인 TV 광고를 공개했다. 영상은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카스 여름 캠페인 모델 보이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과 직장 동료들 또는 가족들이 각자의 집이나 식당에 모여 화면 속 경기를 지켜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과 경기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모습을 교차해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 해당 광고 영상에 실제 올림픽 중계 화면을 삽입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TV 채널뿐 아니라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7.09 14:21김민아

"어버이날 선물 추천해줘"…hy, 생성형 AI로 구매 경험 혁신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hy(구 한국야쿠르트)의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hy의 온라인몰 프레딧(Fredit)의 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가입자 수 180만명, 유료 멤버십 4만명을 돌파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는 hy 온라인몰 프레딧의 검색 기능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것이다.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는 것은 물론, 제품에 관한 정보가 없는 경우에도 최적의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 hy는 프레딧 내 상품 검색을 위해 특정 검색 엔진 제품을 적용해 왔으나, 단순 키워드 검색 기능 만 제공한 상태였다. 또한 자동 완성, 초성 검색, 오타 정정 검색 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운영상 많은 리소스가 필요한 상태였다. hy는 프레딧에 접속하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보다 정확하고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의 젠AI360(GenAI360)오퍼링을 통해 생성형AI 기반 검색엔진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 배드락, 애트로픽 클로드, 아마존 오픈서치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검색 서비스에 연계해 사용자 의도에 맞는 제품 검색 정확도 향상과 초성 검색, 오타 자동 보정 검색, 추천 검색어 생성, 자동 완성 등 보다 고도화된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생성형AI 기술의 강점을 기반으로 “어버이날 선물 추천해줘”와 같이 일상적인 표현으로 검색하는 '자연어 검색'이 가능해진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였다. hy는 질문의 의도를 분석해 검색 결과 화면에서 사용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설명 문구를 생성하고 관련 제품을 추천함으로써 고객의 구매 경험을 돕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hy 프레딧 검색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는 메가존클라우드의 GenAI360을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됐다. GenAI360은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지원하는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업 맞춤형 엔드 투 엔드 서비스다. GenAI360은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전략 수립 및 파일럿 과제 수행 등 컨설팅 ▲기업별 환경을 고려한 최적 플랫폼 선정과 데이터 학습 및 검증 ▲기업 내 활용 대상 서비스 개발 및 가이드 제공 ▲생성형 AI 운영 전략 수립 및 서비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hy 플랫폼 개발팀 구태모 팀장은 “제품의 검색부터 구매까지의 과정이 물 흐르듯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 성공요소인 이커머스 사업의 특성상 AI를 활용한 검색 고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며 “검색의 정확도는 물론 답변 속도까지 대폭 향상돼 고객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AI&데이터분석센터 공성배 센터장은 “hy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이커머스 플랫폼에 적용해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첫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정확한 답변을 낼 수 있도록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답변 속도를 향상해 사용자의 검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하우를 축적한 것도 소중한 성과였다”고 말했다.

2024.07.09 12:46남혁우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이틀째…장기화되면 생산 차질 우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8일부터 10일까지 창사 이래 55년 만에 첫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이틀째 들어선 가운데 아직까지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에 큰 피해는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되면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무엇보다 지난해 반도체 사업에서만 15조원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올해 실적 개선에 들어섰지만 총파업 장기화에 따른 생산 차질 가능성이 주목된다. ■ 반도체 반등했는데, 3일간 총파업…노조 "생산차질이 파업 목적" 전삼노는 오늘과 내일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강성노조인 민주노총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삼노는 이번 1차 파업에 이어 다음주에 5일간 2차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전삼노는 어제 오전 11시경에 1시간가량 경기 화성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H1 정문 앞에서 열린 총파업 집회에 참석했다.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 온 결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 5월 29일 사상 처음 파업을 선언한데 이어 지난달 7일 단체 연차소진 방식의 집단행동, 이번에 단체 파업까지 나선 것이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전삼노 4000여명은 '투쟁' 구호를 외치며 집회에 참석했다. 파업 집회가 열린 화성캠퍼스는 삼성 반도체의 핵심부이자 2019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30년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열기도 한 곳이어서 상황이 대비된다. 전삼노에 따르면 파업 설문조사에 8천115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6천540명이 파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의(12만4천804명·지난해 말 기준) 5% 수준이다. 전삼노 조합원수는 8일 오후 3시기준으로 3만855명으로 전체 직원의 24.7%, 4분의 1에 해당된다. 상당수의 조합원은 24시간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반도체 사업을 맡는 DS부문 소속이다. 전삼노는 "생산차질이 파업의 목적이다"라며 "총파업을 통해 이 모든 책임을 사측에 묻는다"며 "이번 파업으로 발생하는 모든 경영 손실의 책임은 전적으로 사측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에게 "파업 기간 절대로 출근하지 말고, 업무 연락을 받으면 안 된다"라고 독려했다. ■ 삼성 "사전 대비로 생산라인 피해 없어"…장기화될 경우 피해 우려 이번 파업으로 아직까지 삼성전자 생산라인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전 대비를 통해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없다"라며 "수만 명이 근무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은 매일 휴가를 쓰는 인원만 수천 명에 달하기 때문에 이번 파업으로 휴가 쓰는 인원이 조금 더 늘었다고 해도 생산에 피해주는 규모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외신도 삼성전자의 파업에 주목했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이번 파업은 참여도가 낮고 삼성전자의 생산이 자동화돼 있어서 메모리 칩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AI 시장 성장으로 메모리가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시점에서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됐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생산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 애널리스트는 "통상 메모리 팹은 3교대로 돌아가다 보니 인원이 비면 유지보수가 밀리게 된다"며 "설비유지가 밀리면 향후에는 가동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유지보수가 끊임없이 빠르게 돌아가야 최고 수율이 나오는 데, 그렇게 못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파업 이후로 메모리 제조라인 내 유지보수(PM)를 해야하는 챔버 수가 늘어났고, 내일도 더 늘어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제조라인이 교대근무로 이뤄지는 만큼, 인원이 비면 운영에 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협력업체들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최근 며칠간 삼성전자 라인에 투입돼야 하는 유지보수 일정이 조금 뒤로 밀렸다"며 "라인 내에서 협력사들과 협업할 삼성전자 근로자들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장 설비에 문제가 있을 만큼 중대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다만 협력사들도 삼성전자의 파업을 처음 겪었고,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파업에 대해 지나친 노조 이기주의라는 업계의 비판도 나온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실적이 바닥이 났는데도 성과를 가지고 불평하는 노조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된다"라며 "임원과 성과급 차별대우라고 말하는데, 임원 성과급은 직전 3년치 평가해서 받는 것이고 직원은 아니다. 회사가 잘 되면 직원 덕분이고, 안되면 임원 탓이라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라며 "실익도 명분도 없는 파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삼노는 총파업에 따른 요구안으로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내세웠다.

2024.07.09 11:29이나리

스레드 출시 1년…"MAU 1억7천500만명·5천만 주제 논의"

메타가 운영하는 텍스트 기반 소셜 플랫폼 스레드가 앱 출시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월활성이용자수(MAU) 1억7천500만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스레드에서는 5천만 가지 이상 주제가 논의되기도 했다. 이날 스레드는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그간 주요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스레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관심사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 아래 인스타그램이 작년 7월 출시한 텍스트 기반의 소셜미디어 서비스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용해 로그인한 후, 최대 500자 길이 텍스트와 링크, 사진, 동영상, 오디오 등 게시물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스레드는 다채로운 대화와 실시간 소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스레드에서는 1억7천5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들이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처럼 게시물에 주제를 태그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스레드에서 논의된 주제만 5천만 가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텍스트 기반 SNS인 만큼, 전체 스레드 게시물의 63% 이상은 이미지 없이 텍스트로만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전체 게시물 25%가 이미지를 포함해, 시각적 요소를 중시하는 한국 이용자들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스레드는 지난해 출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스레드는 ▲빠른 정보 교류 및 관심사 탐색 ▲친근하면서도 안전한 소통 ▲크리에이터 지원 등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 중이다. 먼저 빠른 정보 교류·관심사 탐색 측면에서는 키워드 검색과 주제 태그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정보나 관심사 관련 게시물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웹 버전에서는 좋아하는 계정이나 관심 있는 주제를 홈 화면에 고정할 수도 있다. 스레드는 이용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불쾌한 단어 필터링, 언급 허용 대상 관리, 계정 차단·제한하기 등 다양한 안전 기능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스레드의 모든 콘텐츠와 계정에는 인스타그램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이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레드는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개방형 소셜 네트워크'를 향한 '페디버스(Fediverse)' 공유 기능도 도입했다. 페디버스란 연방(federation)과 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독립적인 서버로 운영되는 여러 SNS가 공동 프로토콜을 통해 상호 운용되는 시스템을 뜻한다. 스레드는 최근 액티비티펍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다른 SNS인 '마스토돈'과 '좋아요', 댓글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아직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운영되고 있지만, 점차 확대 적용됨에 따라 이용자·크리에이터들이 앱을 넘나들며 규모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레드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앱 내 몇 가지 깜짝 기능을 선보였다. 스레드 계정 프로필 상단에 생긴 생일 케이크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스레드 앱 아이콘을 바꿀 수 있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24.07.09 10:58최다래

LGU+ 아이들나라, 홈플러스와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운영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홈플러스와 함께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학습을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수업을 운영한다.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유삐랑 과학 교실'은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과학 동화 콘텐츠와 아이들나라의 학습용 과학 키트인 '쑥쑥 과학놀이' 등을 활용해 아동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여주는 오프라인 수업이다.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달 4회 운영된다. '유삐랑 과학 교실'에 참여한 아동은 매주 하나의 과학 개념을 주제로 콘텐츠를 시청하고, 교재를 통해 학습하며 과학 원리에 대해 배운다. 이후 학습용 과학 키트를 통해 직접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학습을 연계한 블렌디드 수업을 통해 아동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아이들나라는 아동 돌봄 학습 기업 '커넥팅더닷츠(구 째깍악어)'와 함께 체험형 키즈카페 '째깍섬'에서 '째깍섬x아이들나라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 자녀가구가 밀집된 지역 아파트 단지 내 '키즈센터'와 돌봄교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1대1 수업을 제공하는 '가정돌봄' 등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는 "이번 '유삐랑 과학 교실'은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을 더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블렌디드 러닝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09 10:39최지연

가민, 스마트 레이저 거리측정기 '어프로치 Z30'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혁신적인 거리 측정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레이저 거리측정기 '어프로치 Z30'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가민 골프 라인업 어프로치의 가장 최신 제품인 어프로치 Z30은 새로운 기능으로 필드에서의 거리 측정값을 호환되는 가민 스마트워치 또는 가민 골프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는 '레인지 중계' 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기능을 이용 시 사용자가 타깃을 고정하면 연동된 가민 기기에 레이저에 의해 측정된 비거리를 호 형태로 표시해 플레이어가 핀 위치와 주변의 모든 상황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어프로치 Z30은 최대 400야드(약 366미터)까지 오차범위 1야드(약 91cm) 이내 정확도의 정밀한 거리 측정을 제공한다. 고해상도 T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면에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의 뷰파인더를 통해 6배 줌이 가능하며 핀에 고정 시 진동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핵심 기능 중 하나인 '플레이스라이크 디스턴스'는 경사 변화에 따라 보정된 거리를 통해 각 샷이 실제로 얼마나 날아가는 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상된 플레이스라이크 디스턴스를 이용하면 공의 이동 거리에 큰 영향을 주는 공기 밀도(기압, 기온, 습도)까지 고려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어프로치 Z30은 여러 골퍼들과 같이 원활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토너먼트 모드를 제공한다. 토너먼트 모드를 활성화 하면 외부 표시등을 통해 유저의 디바이스가 정해진 규칙 내에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른 참가자들에게 알릴 수 있다. 제품은 IPX7 방수 등급으로 제작됐다. 최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자성 마운트로 이동할 때 골프 카트에 손쉽게 부착해 이동할 수 있으며, 카라비너가 달린 휴대용 케이스가 같이 제공돼 골프 가방에 손쉽게 걸 수 있다. 제품을 잃어버리면 가민 골프 앱을 통해 마지막으로 알려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어프로치 Z30은 새로운 레인지 중계 기능을 많은 골퍼들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가민 골프 앱 및 다양한 가민 스마트워치와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다양한 분야의 인기 스마트워치에서 어프로치 Z30과 연동해 새로운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가민 골프 앱을 사용하면 더 많은 어프로치 Z30의 프리미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가민 골프 앱 프리미엄 멤버십을 구독할 경우 그린 등고선 데이터까지 확인할 수 있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어프로치 Z30은 가민 생태계의 수많은 제품들과 원활하게 통합돼 탁월한 편의성을 제공한다"며 "골퍼들이 더욱 즐겁고 스마트한 경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프로치 Z30은 가격은 58만9천원이다.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7.09 10:31신영빈

"韓 보안 기업 중 유일"…MS가 콕 찍은 S2W, 글로벌 공략 날개 달았다

에스투더블유(S2W)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강자로 꼽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와 손잡고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위상을 높인다. S2W는 한국 기업 최초로 MS의 생성형 AI 보안 플랫폼 '시큐리티 코파일럿(Copilot for Security)'을 위한 협업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다크웹 데이터 확보 및 분석, 전문화된 추적 기술 가동 등 조직이 외부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업계에 따르면 관련 분야에서 MS와 협업을 맺은 전 세계 132개 기업 중 한국 회사는 S2W가 유일하다. S2W는 그동안 자체 보유 중인 다크웹 전문 AI 엔진 구축, 빅데이터 기술, 글로벌 TI(위협정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S2W가 지난해 ACL(전산언어학학회)에서 공개한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의 기술력과 발전 방향성이 시큐리티 코파일럿과 만날 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MS와 전격 함께하게 됐다. 이는 MS가 구축하고자 하는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생태계를 S2W가 같이 만들 수 있다고 인정받은 계기로도 주목된다. 휘발성이 강하고 검색도 불가능한 다크웹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방안이 전무한 상황 속에서도 S2W는 다크버트를 통해 마약, 정보 유출, 해킹 등 유해 정보의 출처 분석과 범죄자 추적 데이터 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왔다. 더불어 해당 솔루션 이용자들은 다크웹 대응 외에도 다양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데이터를 결합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S2W와 MS 본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S2W는 지난해 9월 MS가 진행하는 페가수스(Pegasus) 프로그램에서 생성형 AI 및 사이버 보안 분야의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인큐베이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S2W는 9개월 만에 MS와 함께 하게 되며 다시 한 번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바수 자칼(Vasu Jakkal) MS 시큐리티 부사장은 "앞으로 보안 영역에서 AI의 파급력은 계속 커져갈 것"이라며 "나아가 조직이 위협에 대해 빠르게 방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AI 혁신을 이끌어 고객이 조직 및 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사 미션을 S2W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MS와 협업으로 인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9 10:07장유미

세이프웨어, HDC현산 건설현장에 '추락보호 에어백' 공급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전국 건설현장에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에어백 공급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관리부문 디지털 전환 및 현장안전 강화의 일환이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및 낙상사고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산업자재 상하차, A형 사다리 작업, 안전펜스 설치 등의 고소작업 시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배치해 활용하고 있다. 세이프웨어의 스마트 안전 대표 제품인 C3는 추락 사고와 일상 동작을 판별하는 내장 센서가 착용자의 사고를 감지하면 에어백을 즉시 팽창시켜 머리, 목, 허리, 골반 등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체 부위를 감싸 보호한다. 저전력 블루투스 연동형 모델의 경우 감지센서가 추락을 인식하는 동시에 지정된 안전관리자의 연락처로 응급 신호를 보내 사고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준다. C3는 1천여 곳의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매주 한 명꼴로 추락 사고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산업재해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사고 예방 측면에서도 사측과 작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유형의 산업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09:50신영빈

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리파인더 AI'로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가 새로운 설루션으로 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씽크프리는 글로벌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검색 및 질의응답 설루션인 '리파인더(Refinder) AI' 베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리파인더 AI는 기업이 사용하는 수많은 업무 플랫폼에 흩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출처와 관계없이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AI 서비스다. 지메일·구글 드라이브·컨플루언스·지라·슬랙·노션 같은 생산성 및 협업 플랫폼을 모두 연동해 그곳에 저장된 웹 콘텐츠, 오피스 문서, PDF, 메일, 메시지 등 각종 데이터를 한 번에 찾아 주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기업의 울타리 안에서 검증된 데이터에 기반을 둬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단순히 자료를 찾는 것을 넘어 AI가 어시스턴트 역할을 한다는 데 있다. 사용자가 검색어나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의 의미와 사용자의 의도를 읽고, 기업 내 산재한 자료 중에 연관도와 정확도가 가장 높은 정보를 취합해 자연어로 답변해 주는 형태다.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기억하거나 플랫폼별로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번의 검색으로 모든 서비스에 접근해 결과를 제공하므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다양한 플랫폼에 저장된 기업 데이터를 다루는 서비스인 만큼 보안도 강화했다. 리파인더 AI는 권한이 없는 이용자에게는 중요한 데이터가 검색되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AI도 설루션 도입 기업이 권한을 부여한 데이터만 참고해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다른 기업용 검색 설루션과 달리 별도 개발이 필요 없고 기업에서 쓰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끌어올 수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전 세계 기업이 매년 생성·보유하는 데이터는 기하급수로 증가하는 반면에 실제 이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게 현실"이라며 "씽크프리는 리파인더 AI를 필두로 해외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고 한컴이 보유한 세계적인 문서 기술과 고도화한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9 09:43장유미

올 하반기 디지털마케팅 키워드는 AI·소셜커머스·옥외광고

올해 하반기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선도할 트렌드 키워드로 ▲멀티모달 모델 AI의 상용화 ▲소셜미디어의 커머스화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 등이 꼽혔다.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2024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결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키워드를 제시했다. 우선 멀티모달 확산에 따라 보다 정교한 AI 서비스가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과 네이버가 멀티모달을 적용한 AI 검색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이용자의 검색형태 변화와 AI 경쟁력에 따른 검색 점유율 이동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커머스 기능을 도입하며 제품 발견부터 구매까지의 모든 과정이 동일 플랫폼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 유튜브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6월 도입했으며, 틱톡도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틱톡샵'의 국내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큰 파급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옥외광고물법 개정과 다양한 실증 특례 시범사업으로 신기술을 접목한 DOOH도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2024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시장에서 주요했던 이슈 10가지를 디지털 광고 이슈도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디지털 광고 시장은 소비 심리 위축과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완만하게 성장했다. 광고주들이 보수적 마케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소형 광고주 유입과 알리, 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C커머스)의 광고 집행 확대가 두드러졌다.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가 숏폼 위주로 전환되면서 숏폼 광고 시장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가 선정한 상반기 디지털 마케팅 주요 이슈는 ▲2024년 상반기 디지털 광고 시장의 완만한 성장세 ▲구글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 중단 계획 연기 ▲디지털 광고의 AI 전환 가속화 ▲티빙의 광고형 요금제 출시 ▲C커머스 국내 진출 본격화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 ▲'FOOH' 활용 마케팅의 화제 ▲커머스 사업자의 유료 멤버십 경쟁 재점화 ▲OTT 스포츠 유료 중계 시대 개막 ▲생활 밀착형 디지털 헬스케어 부상 등이다. 올 하반기에는 하계 스포츠 이벤트 개최와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의 마케팅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광고 시장 업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남구 나스미디어 미디어본부장은 “2024년 하반기는 빅 이벤트와 신기술, 신매체의 등장으로 전체 광고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스미디어에서 준비한 '2024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결산 보고서'가 하반기 디지털 광고 시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결산' 보고서는 나스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나스미디어 홈페이지에서 '나스리포트' 수신 신청을 하면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를 포함해 나스미디어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보고서를 매달 뉴스레터로 받아볼 수 있다.

2024.07.09 09:30박수형

중국, 5G 전국망 구축 완료...5G-A 전환 투자 시동

중국이 5G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는 소식이다. 세계 최초로 5G 통신을 상용화한 국내에서는 지난 4월 농어촌 공동구축망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5G 전국망을 갖추게 됐다. 한국보다 반년 가까이 늦게 5G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이 광대한 국토에서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또 차세대 5G 규격에 대한 네트워크 투자에 곧장 개시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8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는 신화통신을 인용해 중국의 통신사들의 5G 네트워크가 전국의 모든 도시와 마을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산업정보기술부 자료에 따르면 5G 인프라는 중국 전체 마을 90%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또 총 384만대의 5G 기지국을 배치했는데 이 수량은 전 세계에 구축된 기지국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보고서는 또 5G 통신 상용화 5년 동안 일반 휴대폰 통신 외에 산업, 전력, 광업,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융합 서비스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5G 통신이 접목된 스마트팩토리가 300개를 넘어섰고, 5G 기술이 적용된 산업 프로젝트는 1만3천개 이상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 의료시설, 대학, 교통 허브, 지하철 등으로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중국이 5G 개발을 계속 발전시키고 문화와 관광 사이트, 의료 시설, 대학, 교통 허브 및 지하철 시스템과 같은 장소에서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5G를 넘어 5G-어드밴스드(5G-A) 상용화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5G-어드밴스드 기술 규격은 실제 통신 기능과 커버리지 측면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로 평가된다. 중국은 특히 네트워크와 AI 통합을 위해 새로운 기술 규격 적용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지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연내 중국 전역 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5G-어드밴스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관련 지원 단말은 연내 20종 이상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2024.07.09 09:10박수형

애플, iOS 18 베타 3 출시…새로운 기능은

애플이 8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의 세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iOS 18 세 번째 베타 버전에는 다크모드 아이콘을 비롯해 사진 앱, 메시지 이모티콘이 수정됐으며,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를 위한 준비 작업이 포함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다크모드 아이콘 iOS 18 베타 3에서 페이스북, 텔레그램, 유튜브, 슬랙 등 많은 타사 앱에 다크모드 아이콘이 적용됐다. 몇몇 앱의 아이콘은 흰색이나 밝은 색이던 아이콘 배경이 검은 색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색상을 지닌 복잡한 아이콘 디자인을 갖춘 앱의 경우 배경 색이 어두운 색으로 바뀌지 않았으나 아이콘 색조가 좀더 어둡게 바뀌었다. iOS 18이 출시되면, 앱 개발자는 애플이 제공하는 기본값 대신 자체적으로 서비스할 어두운 색조 아이콘을 추가할 수 있다. ■ 사진 앱 UI 변경 애플은 기본 사진 인터페이스에 여러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 버튼을 추가해 선택 버튼으로 이동하기 위해 더 이상 아래로 화면을 쓸어 넘길 필요가 없게 됐다. 검색 버튼도 파란색으로 강조돼 더욱 눈에 띄게 바뀌었다. ■ 이모티콘 메시지 앱에서 이모티콘, 미모지, 스티커가 모두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합쳐졌다. 탭하여 스티커나 미모지로 이동할 수 있는 아이콘이 있으며, 미모지를 스크롤하여 특정 캐릭터와 포즈를 더 빨리 찾을 수 있다. 새로워진 메시지 인터페이스에서 스티커와 미모지를 모두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이모지를 사용할 수 있듯이 메시지에서 바로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변화는 애플이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와 AI를 활용해 텍스트 입력을 기반으로 새 이모티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젠모지(Genmoji), AI 기반 이미지 생성 도구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Image Playground)의 출시를 준비하기 위해 메시지 앱에 이런 변화를 단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 기타 iOS 18 베타 3에는 하루 중 시간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동적으로 바뀌는 월페이퍼가 추가됐으며, 손전등을 켜면 LED 플래시의 밝기 등을 조절하는 인터페이스가 더 크고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또, 설정 앱의 메시지 섹션에 있는 RCS 인터페이스도 변경됐다. 그 외에도 iOS 18 베타 3 버전의 코드에는 애플 인텔리전스과 관련된 몇 가지 코드가 추가됐는데여기에는 젠모지,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라이팅 툴스(Writing Tools), 이미지 마술봉(Image Wand) 등 포함됐다.

2024.07.09 08:55이정현

"AI가 시장조사 해준다"···바이브, '에어' 론칭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Sometrend)'의 신규 서비스인 '에어(AIR, AI Research)'를 9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에어'는 생성AI 기술 기반 시장조사 서비스로, 궁금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키워드의 시장조사를 위해 필요한 질문과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뉴스, 블로그, 주식DB, 전자공시시스템(DART) 사업 보고서 등 다양한 분석 채널과 분석 기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에어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시장조사를 끝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어'는 지난 5월 16일 베타 버전으로 처음 공개됐다. 회사는 '에어' 평판에 대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원스톱으로 한 번에 조사하고 확인할 수 있다" "분석 채널이 다양하게 있어 인사이트를 얻기 좋았다" "AI가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줘 시장조사 시 흐름을 잡기 편하다" 등의 사용자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받은 다양한 피드백을 이번 정식 서비스에 반옇,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즉, '에어' 시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리포트 편집 및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했다. 또 베타 기간보다 상세한 요약 정보를 제공하고 조사 결과를 나중에도 확인할 수 있게 북마크와 보관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들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 미국, 중국, 일본 시장 정보를 한국어로 요약해 주는 '해외 시장 리서치' 서비스도 추가해 더 풍부한 시장 조사가 가능해졌다. '에어'는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해 생성AI의 대표적인 한계로 지적된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을 보완,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에어'에 적용한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 2'는 '한국어 작업 성능 미세조정(fine-tuning) 실험'에서 GPT 3.5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고, 생성형 AI 기술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Ko-MMLU(대규모 다중작업 언어이해력)' 부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어'는 썸트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일부터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범위는 썸트렌드 서비스 구독 플랜별로 상이하다. 현재 바이브는 지난 4월 SKT와 AI 기반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함께 '설문조사' 서비스를 후속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바이브는 썸트렌드에서 빅데이터 분석, AI 기반 시장조사, 설문을 통한 고객의 반응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해, 썸트렌드 사용자들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해 주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썸트렌드 부문 이누리님 팀장은 “에어는 빠르고 심층적인 리서치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고, 앞으로 추가할 설문조사 기능은 설문 기획부터 제작, 진행, 결과 분석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면서 “설문 조사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사람들은 에어를 사용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2024.07.09 08:3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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