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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는 주권 산업...6천만원대 제품 내놓을 것"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아이콘이 아니다. 인구 절벽과 제조업 인력난이라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 앞에서,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는 국가적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주권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휴머노이드 전문 스타트업 에이로봇의 엄윤설 대표는 "휴머노이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2028년 전후 상용화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액추에이터 내재화, 원가의 60%를 잡다 에이로봇이 내세우는 차별점은 액추에이터 내재화다. 휴머노이드 한 대를 만들 때 부품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액추에이터다. 엄 대표는 "액추에이터가 전체 원가의 약 60%를 차지하는데, 이를 외부에 의존하면 가격을 낮출 방법이 없다"며 "2021년부터 직접 개발에 착수해 '앨리스 4'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로봇은 로봇 하체에 리니어 액추에이터를 도입했다. 기존 로터리 방식보다 힘이 크고 저소음에 유리하며, 임피던스 제어와 자속 지향 제어(FOC) 기반 실시간 제어에서 정밀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는 "테슬라 옵티머스도 하체에는 리니어, 상체에는 로터리를 채택했다"며 "앨리스 4도 같은 구조적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5~6천만원대 휴머노이드 목표, 인건비와 승부 본다 가격 전략은 더 명확하다.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목표 가격을 5천만~6천만원대로 못 박았다. 엄 대표는 "손(핸드)까지 포함해도 6천만원 이하를 맞출 것"이라고 했다. 렌탈 형태 판매 모델도 준비 중이다. 외국인 노동자 한 명의 고용 비용과 비교했을 때 경제성이 성립하도록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중국산 로봇과의 가격 경쟁에 대한 질문에도 그는 단호했다. 그는 "유니트리 로봇이 2천만원대라는 건 광고 문구에 가깝고, 옵션을 붙이면 8천만원, 1억원도 넘어간다"며 "하지만 중국이 대량생산에 들어가면 가격은 순식간에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우리는 처음부터 가격 목표를 고정하고, 그에 맞추는 방식으로 설계와 제조를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앨리스 4, 대학생이 된 휴머노이드 지난해 7월 프로토타입이 나온 앨리스 4는 에이로봇의 전환점을 상징한다. 이전 세대가 외부 액추에이터를 조달했다면, 앨리스 4부터는 인하우스 기술이 적용됐다. 키는 160cm, 무게는 46kg으로 인간과 유사한 크기를 갖추면서도 경량화에 성공했다. 엄 대표는 "앨리스 3까지는 초등학생 수준이라면, 앨리스 4는 이제 대학생이 됐다"며 웃었다. "비로소 코스트 컨트롤을 기반으로 한 개발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진화도 예고했다. "앨리스 5부터는 산업군별 최적화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조선소가 요구하는 내구성과 스펙, 군용에서 필요로 하는 강건성, 혹은 가정용에서 강조되는 안전성과 친화성처럼, 산업별 요구사항은 다르다. 그는 "앞으로는 특정 영역별로 세분화된 앨리스가 등장할 것"이라며 "플랫폼의 범용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장의 수요에 맞춘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략적 투자자 '시리즈 B' 향해 최근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친 에이로봇은 자금을 인력과 공간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목표는 80~100명의 엔지니어링 조직이다. 엄 대표는 "사람이 부족하다. 엔지니어 숫자를 100명 가까이 확보해야 본격 개발이 가능하다"며 "공간과 실험 설비도 함께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시리즈A까지는 재무적 투자자(FI) 중심으로 채웠지만, 시리즈B부터는 전략적 투자자(SI)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품이 실제 시장에 나오는 단계에서 대기업 제조·조선·물류 기업과 같은 SI가 판로와 서비스망을 확대하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한국형 로드맵: 제조에서 가정까지 에이로봇이 그리는 상용화 순서는 명확하다. 첫 무대는 제조업이다. 스마트 팩토리 도입으로 상당 부분 자동화가 이뤄졌지만, 남은 작업은 단순·반복 업무가 대부분이어서 인력난이 심각하다. 그 다음은 조선과 건설. 특히 건설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휴머노이드 투입의 사회적 필요성이 크다. 이어 국방과 농업, 마지막이 가정이다. 가정은 왜 가장 늦을까. 엄 대표는 "프라이버시와 심리적 저항 때문"이라고 답했다. "24시간 로봇이 따라다니며 케어하는 것을 모든 가정이 감당하긴 어렵다"며 "치매 케어 같은 특수 수요부터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에이로봇의 매출 모델은 주로 연구기관 납품(B2R)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B2B 전환을 목표로 실증(PoC)를 진행 중이다. 그는 "아직 정식 납품은 없지만 PoC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휴머노이드는 주권 산업"… K-휴머노이드 연합의 의미 엄 대표는 휴머노이드 산업을 '주권 산업'으로 정의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범용성을 가진 휴머노이드야말로 인력난 해법이자, 제조·국방 등 국가적 기반 산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은 2015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로봇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미국 역시 구글·보스턴다이내믹스 등이 장기간 연구를 지속했다"며 "한국은 이제 싹이 튼 단계다. 아직은 보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휴머노이드 연합'의 역할을 "부품 공급처와 플랫폼 기업, 수요처, 대학이 하나의 사이클을 이루는 구조"라며 높게 평가했다. 엄 대표는 "한국은 배터리부터 반도체까지 전 주기를 제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라며 "그 구슬들을 꿰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내년 인천 '로보컵' 기술 시험장 무대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로보컵'은 에이로봇에게 중요한 무대다. 이 대회는 2050년 인간 월드컵 우승팀을 휴머노이드가 이기는 것을 목표로 삼는, 세계 최고 권위의 로봇 대회다. 휴머노이드 축구는 100% 자율 인공지능 경기로 진행된다. 외부 조작을 배제해 난이도가 높은 영역이었다. 휴머노이드 엔지니어들에게는 매년 열리는 듀데이이자 기술 시험장인 셈이다. 엄 대표는 "내년 목표는 우승"이라고 못 박았다. 중국산 플랫폼이 상위권을 휩쓴 올해 대회를 돌아보며 그는 "이대로라면 너무 절망적이다. 한국 팀이 반드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용화 데드라인 2028년까지 엄 대표가 제시한 상용화 시점은 2028년 전후다. 2013년 'DARPA 로보틱스 챌린지(DRC)'에서 로보틱스 기술이 시작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DRC가 건드린 혁신 기술은 통상 15년 안팎에 상용화된다는 '15년 법칙'을 따른다는 것이다. 그는 "어떻게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나게 될지 모른다"며 "수년 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이 등장하며 로봇 개발 속도는 로켓을 단 수준으로 빨라졌다"고 말했다. "인간 중심 사회를 위한 도구" 미래 휴머노이드가 만들어 갈 사회상을 묻는 질문에 엄 대표는 "정확히 어떤 사회가 될지는 저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고 했다. 그는 "휴머노이드는 인간 중심 사회를 만드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미래를 유토피아로 끌어갈지, 디스토피아로 몰고 갈지는 우리가 어떻게 쓰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에이로봇은 지금도 B2B 실증 단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러나 엄윤설 대표의 말처럼 휴머노이드의 미래는 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해야만 하는 문제다. 한국형 휴머노이드의 행보가 세계 시장의 파도 속에서 주권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9.26 09:56신영빈 기자

코르티스도 반한 중고거래 앱 '후르츠패밀리'는 뭐가 다를까

하이브의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의 신곡 가사에 나와 유명세를 끈 패션 중고거래 앱이 있다. 이미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80만명을 확보한 빈티지·세컨핸드 패션 중고거래 앱 '후르츠패밀리'다. 올해 7월 기준 2천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달성하고 월간 총 거래액(GMV)가 100억원을 기록한데다 회사 설립 5년밖에 안 된 시점임에도 흑자 구조를 이어가는 저력을 갖춘 회사이기도 하다. 흑자전환을 하지 못한 중고거래 플랫폼이 대다수인 업계에서 이러한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이재범, 유지민 공동대표의 철학이 자리한다. 이 대표는 Z세대가 모이는 패션 커뮤니티를 지향하되 빠른 성장보다는 느리게 가더라도 오래가는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서울 용산구에 자리한 후루츠패밀리 본사에서 이 대표를 만나 치열한 중고거래 업계 내에서 회사가 갖춘 차별점, 정품 감정 시스템,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美 '디팝'에 감명…커뮤니티로 만드는데 영향 받아 2019년 설립된 후루츠 패밀리는 빈티지와 희귀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고 제품을 판매하는 패션 특화 소비자 간 거래(C2C) 플랫폼이다. 후르츠 패밀리를 유지민 공동대표와 함께 이끌어 가고 있는 이 대표는 글로벌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세무 전략을 짜던 회계 전문가인 이 대표가 패션 중고거래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며 “회계법인을 다니다가 한국에 와서 수제 맥주회사의 초기 창업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4년 동안 본부장으로 재직했지만, 나만의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욕구가 있었다”며 “해당 회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이 대표를 만나 '디팝'을 발견하면서 가능성을 엿봤다”고 말했다. 디팝은 미국의 빈티지 중고거래 직구 스토어로 커머스 앱보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까운 앱 특성이 이 대표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패션 커뮤니티에서 받은 영감은 회사 이름을 짓는데도 영향을 미쳤다. 이 대표는 “창업 초기 지원 프로그램에서 스타트업의 이름은 직관적이고 의미를 녹여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며 “하지만 주력 분야가 패션이기에 직관적으로 이름을 짓는 것보다는 감성을 건드리는 이름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언급했다. 20대 대상의 패션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후루츠 패밀리는 시작도 앱이 아닌 인스타그램이라는 SNS에서 처음 이뤄졌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활발한 계좌이체 문화를 기반으로 셀러들이 옷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계정을 만든 첫 달에 200만원이라는 (매출을) 찍게 돼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용자 신뢰가 차별점…커뮤니티 기능 활용한 솔루션도 개발 중” 무신사의 '무신사 유즈드'에 이어 크림도 중고 명품을 다루는 '부티크'를 '빈티지'로 개편하며 시장 내 경쟁 상황이 한층 더 치열해진 가운데, 이 대표는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커뮤니티'를 후르츠 패밀리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중고거래 마켓이라기보다는 패션을 진짜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로 자리잡혀가고 있고, 이런 인식과 로열티(충성심)가 생기면 (회사를)무너뜨리기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용자의 로열티를 기반으로 조성된 '자체 정품 검증 시스템'도 후르츠 패밀리를 지속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용자들이 (앱을)커뮤니티처럼 생각하고, 이곳의 물이 흐려지면 안 된다는 인식 아래 자기 물건이 아니더라도 다른 판매자가 가품을 팔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 가만히 두고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를 한다”며 “대부분의 물량은 이렇게 걸러진다”고 설명했다. 후르츠 패밀리 앱 내에서 이용자들의 신고를 받은 상품은 바로 숨겨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중이다. 이외에도 회사 내부적으로는 인공지능(AI)과 자체 인력이 함께 가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1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제품이 가품이라는 증거가 나올 경우 외부 기관에 감정을 맡겨 가품이라고 확정되면 정산을 보류한 뒤 반품 처리를 진행한다. 가품을 의도적으로 판매하는 셀러는 계정을 정지시키는 절차에 착수한다. 회사는 앱 내 이용자들이 신뢰를 기반으로 커뮤니티의 정화 기능을 활용해 상품의 정품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더벤처스 김철우로부터 조언받아…천천히 성장하는 기업 대안되고 싶어 후르츠 패밀리는 김철우 번개장터 전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속한 더벤처스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김 대표로부터 사업에 대한 제언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김 대표는)사업 모델에 대해 큰 방향에서 조언하고 있다”며 “특히, 2022년 초 프리 A 시리즈 투자 유치 시기 피칭을 준비하면서 투자자들이 자사가 하는 일을 어떻게 잘 이해할 수 있을지, 회사의 가능성을 잘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해 표현하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지분을 많이 가져가도 회사가 가는 방향에 대해 지시할 수는 없다. 김 대표는 그 부분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다만, (회사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보인다면 언급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회사는 이같은 김 대표의 조언을 기반으로 향후 패션 매니아 커뮤니티에서 대중 시장으로 취급 품목 확장을 노린다. 또 서비스 측면에서는 빈티지 명품 감정, 수선, 부티크 입점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우리를 보고 다른 사람들도 대기업과 같은 정석의 방법이 아닌 성공을 향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점을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급성장은 아니더라도 오래갈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길게 볼 수도 있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2025.09.26 09:33박서린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 추석 맞이 '서산밥상 데이' 개최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추석 명절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서산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구매해 고객사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5일 수지 제품 고객사인 경상북도 영천시 우성케미칼을 방문해 서산 지역 농수산물을 전달하는 '서산밥상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의 '서산밥상 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던 지난 2021년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고객사에 전달함으로써 농가와 어촌계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처음 시작됐다. 고객사와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서산밥상 데이'는 한화토탈에너지스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서산 지역의 집중호우·폭염 피해를 고려해 지역 농수산물 구매를 확대했다. 김, 감태, 육쪽마늘, 낙지젓, 굴젓, 햅쌀, 참기름, 한과 등 41종을 마련했으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7천만원을 지원했다. 구매한 특산물은 포장 과정을 거쳐 81개 고객사에 전달됐다. 회사는 서산 농수산물 직접 구매 방법을 안내하는 자료도 함께 제공해 홍보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서산밥상 데이는 지역 농∙어촌을 살리고 고객사에 추석 선물을 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윈-윈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사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08:58류은주 기자

어드밴시온,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4번째 연례 보고서에서는 지속 가능한 혁신, 안전, 책임감 있는 자원 관리의 꾸준한 진전 현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버팔로 그로브, 일리노이주, 2025년 9월 26일 /PRNewswire/ -- 생명과학 분야용 완충용액과 독점 생산 특수 재료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어드밴시온(Advancion Corporation)(이하 '어드밴시온' 또는 '이 회사')이 오늘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발표했다. 보고서 전문은 advancionsciences.com/sustainabil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드밴시온은 포괄적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올해로 4년째 발간하고 있으며, 투명성, 책임감, 그리고 가시적인 영향력과 관련한 의지를 부단히 불태우고 있다. '과학을 원동력 삼아. 미래를 위한 설계(Driven by Science. Designed for the Future)'를 주제로 한 2024년 보고서에서는 어드밴시온이 혁신, 운영, 이해관계자 관계에 지속가능성을 접목하여 거시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주로 다루고 있다. 어드밴시온의 2024 보고서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속 가능한 제품 혁신 – 유기물 함유량 50%의 미용 및 개인위생 관리용 아미노 알코올인 ELEVANCE™ ELITE Bio65와 재생성 성분 함량이 72%에 달하는 금속 가공유용 유화제 CORRGUARD™ SA-100을 비롯해 여러 가지 다기능성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이러한 제품은 새로 출시된 OPTIMINE™ 및 ELEVANCE™ ULTRA 제품군과 함께 여러 소비자 및 산업 시장에서 환경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획기적인 수준의 효과를 발휘한다. 생명 과학의 발전 – 어드밴시온의 계열사 익스프레션 시스템즈(Expression System)는 첨단 치료법의 효과를 높이는 확장형 바큘로바이러스 발현 벡터 시스템(BEVS) 플랫폼을 출시했다. 생명 공학 분야의 혁신을 실현하는 데 미치는 어드밴시온의 영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 어드밴시온의 루이지애나주 스털링턴과 독일 이벤뷔렌 제조 시설의 2년 연속 무사고 기록에서 짐작할 수 있듯, 어드밴시온은 업계 최고의 안전 문화와 견고한 관리 시스템(AMS)을 자랑한다. 환경 관리– 기준점으로 잡은 2020년보다 온실가스(GHG) 밀도, 에너지 소비량, 폐기물, 용수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2030년 환경 목표가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긍정적 영향 – 2024년 총매출의 53%는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개선하는 제품에서 발생했다.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는 괄목할 만한 진전 현황과 어드밴시온이 행동의 원동력으로 삼은 심오한 가치관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라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노이버거(David Neuberger)는 주장했다. "재생 화학 발전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강화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감소에 이르기까지, 어드밴시온은 발전과 책임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지속가능성은 어드밴시온이 내리는 모든 결정, 어드밴시온이 시작하는 모든 혁신, 그리고 어드밴시온이 구축하는 모든 관계에 내재해 있다. 어드밴시온은 지구의 건강을 보호하면서 고객, 직원, 지역 사회에 거시적인 가치를 선사하는 데 전력을 기울인다." advancionsciences.com/sustainability를 방문하면 어드밴시온의 지속가능성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어드밴시온 소개 어드밴시온은 생명공학, 제약, 가정용품 및 개인 위생용품, 그리고 기타 소비자 및 산업용 특수 재료와 소모품을 생산하는 굴지의 다국적 기업이다. 어드밴시온은 세계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 분야용 완충용액 및 독점적 특수 재료 생산업체로 손꼽히며, 80년 넘게 고성능 제품, 동급 최고의 품질, 그리고 안정적인 공급을 고수해 왔다. 어드밴시온의 계열사인 익스프레션 시스템즈는 이 회사의 의뢰를 받아 첨단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사용되는 혁신적인 세포 배양 배지 제형, 세포주, 분자 도구, 시약을 생산한다. 어드밴시온은 미국과 독일에 3개의 제조 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일리노이주 시카고, 프랑스 파리, 브라질 상파울루,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인도 뭄바이에 있는 6개의 고객 문의 처리 센터(Customer Application Center)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아르디안(Ardian)과 골든게이트캐피탈(Golden Gate Capital)의 비상장 기업으로, 일리노이주 버팔로 그로브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advancionscienc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nkedIn에서 어드밴시온을 팔로우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69341/Advancion_Logo.jpg?p=medium600 추가 정보 어드밴시온 미디어 PR스콧 C. 존슨(Scott C. Johnson)+1 847-808-3769scjohnson@advancionsciences.com

2025.09.26 05:10글로벌뉴스

'클라우드 빅테크 2025' 무대 오른 가비아·나무기술, AI 전략 쏟아냈다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들이 '클라우드 빅테크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전략을 잇따라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공공·기업 환경을 아우르는 AI 기반 혁신 전략을 제시하며 클라우드·AI 융합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가비아는 지난 24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최한 클라우드 빅테크 2025에서 공공 분야 AI 혁신을 위한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비아 공공사업팀 문효선 차장은 'AI옵스 기반 AX 혁신 전략,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존 개별 솔루션 도입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법으로는 '가비아 AI 플랫폼'을 소개했다. 특히 데이터·머신러닝(ML)·대규모언어모델(LLM)·AI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세스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중복 투자 방지, 운영 효율성 강화,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무기술은 행사 전시 부스에서 자체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나무 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문서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챗봇, 자동 보고서 작성, 워크플로우별 서브 에이전트 기능을 통해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현한다. 발표 세션에서는 나무기술 고우주 상무가 '사용자 중심의 소버린 AI' 전략을 제시하며 데이터 주권과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한 아키텍처 설계 방향을 설명했다. 또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서비스형 데스크톱(DaaS)·AI옵스 환경을 결합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분산형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사는 단순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넘어 AI·클라우드 중심 기업의 정체성과 기술적 차별화를 부각했다.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소개하고 고객·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장 내 신뢰도와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가비아 정대원 상무는 "이번 강연은 공공시장에서 AI 도입을 촉진하고 분산된 운영을 통합해 AI옵스 기반의 AX를 실현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무기술 측은 "GPU 인프라부터 데이터 서비스, AI옵스 환경까지 이어지는 기반 기술과 나무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풀스택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기업 환경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분산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9:00한정호 기자

카카오VX 카카오골프예약, 가을 골프시즌-추석맞이 이벤트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회원 대상 가을 골프 시즌과 추석 연휴에 맞춰 매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룰렛 이벤트'는 오늘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무료 라운드권 ▲'카카오골프예약' 선결제 5만원권 쿠폰 ▲프렌즈스크린/프렌즈아카데미 3만원 쿠폰 ▲R3U 골프공 ▲커피 쿠폰 등 총 1만 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방문 시 매일 한 번씩 주어지는 이벤트 기회에 응모하면 된다. 3개월 만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룰렛 이벤트는 이용자 여러분들이 '카카오골프예약'과 함께 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가을 골프를 즐기시도록 준비했다”며 “가을 골프 시즌인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필드는 물론 스크린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 VX는 올 추석 황금연휴에 수도권과 제주권을 포함한 전국 주요 권역 대표 골프장 34곳이 참여하는 '한가위 라운드 감사제'도 진행하고 있다. 1인 그린피가 최대 5만5천원 할인되며, 골프장에 따라 식사 제공, 카트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25.09.25 17:47이도원 기자

구독 서비스 키우는 한컴…'AI 어시스턴트' 유료화로 저변 확장 가속

한글과컴퓨터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한컴독스'에 이어 인공지능(AI)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도 구독형 서비스로 선보이며 저변 확장과 매출 구조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 한컴은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의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설치형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독형 모델로 전환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컴은 2022년 9월 클라우드 기반 문서 서비스 한컴독스를 출시하며 구독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이후 개인 사용자와 기업 고객을 아우르는 구독 생태계를 확대해왔다. 한컴 관계자는 "설치형 판매가 주력이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구독형 웹 기반 제품군이 전체 매출에서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며 "한컴독스 사용자가 꾸준히 늘어 구독 매출은 점진적으로 우상향 중이고 이번 어시스턴트 유료화도 같은 흐름에서 나온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료 서비스는 AI 에이전트 연동을 통해 파일 탐색은 물론 노션과 같은 외부 생산성 도구와의 연동 등을 지원하는 고급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 제공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내용 교정 등 기본 AI 기능도 그대로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한컴이 새롭게 선보인 '에이전트 실험실'은 문서 작업 전용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노션에 정리해 둔 자료를 불러와 초안을 생성하거나 PC 내 파일을 신속히 검색해 문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노션 연동 기능만 제공되지만 향후 다양한 생산성 도구 연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현재는 노션 연동만 가능하지만 플러그인·애드온 형태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같은 다른 생산성 도구도 확장할 것"이라며 "폐쇄망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설치형 AI 도구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 맞춤 AI 서식 문서 제작 기능을 통해 프롬프트를 설정하면 반복적인 보고서나 기획서 작성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한글 2024·한셀 2024와 긴밀히 연동된다. 한글에서는 ▲문서 요약 ▲초안 자동 생성 ▲문맥 기반 이어 쓰기 ▲문장 교정 ▲이미지 생성·삽입까지 지원해 문서 완성도를 높인다. 한셀에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정렬·분석·그래프 시각화를 수행할 수 있어 비전문가도 쉽게 인사이트를 얻고 결과를 한글로 바로 전송해 활용할 수 있다. 한컴오피스 2024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고객도 한컴어시스턴트 홈페이지에서 한컴오피스 2024 체험판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뒤 한컴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버전에서도 하루 10회까지 고급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무제한 사용을 원하는 경우 유료 구독으로 전환하면 된다. 한컴은 이번 유료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월 5천500원, 연 5만4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여기에 한컴오피스 2024와 한컴어시스턴트를 함께 제공하는 결합 상품도 출시해 정가 20만5천800원에서 46% 할인한 11만원에 판매한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한컴어시스턴트 구독형 서비스 출시는 기존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개인 사용자(B2C)까지 확장한 사례"라며 "최신 버전을 이용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라이선스 갱신이나 업그레이드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출시는 생성형 AI가 개인의 일상과 업무 환경으로 확산되는 흐름에 맞춘 전략적 행보"라며 "앞으로도 연동 서비스 확대와 고급 기능 추가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강력한 생산성 도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7:41한정호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개한 클라우드·AI 개발 비밀 병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사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부터 프론트엔드에 이르기까지 개발·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실전 클라우드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5' 컨퍼런스를 통해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프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슬로건을 '가능성, 일상이 되다'로 정하고 AI 대중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다양한 성과와 결과물을 공유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은 카카오 임직원을 위한 '크루 데이'로, 카카오 그룹 개발자들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크루 데이에 총 4개의 체험존을 열고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실전 클라우드 활용 전략과 사례를 선보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양한 카카오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체험존에서는 이정민 데브툴스개발팀장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서비스 조합으로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 손진광 어드밴스드플랫폼개발팀 매니저가 카카오클라우드를 활용해 AI를 기반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장애 상황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후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대화형 자연어로 보고서를 생성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해당 체험존은 직접 버튼을 눌러 장애 상황을 발생시키고 수집·분석·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카카오클라우드의 쿠브플로우와 어드밴스드 매니지드 프로메테우스 서비스를 활용해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상태를 보여주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고서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AI 모델의 통합 엔드포인트를 제공하는 카카오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최신 LLM 모델이 검색증강생성(RAG) 구조를 기반으로 실시간 지표와 분석 결과를 대화형 자연어 보고서로 생성하는 시연도 진행됐다. 손 매니저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쿠브플로우와 어드밴스드 매니지드 프로메테우스를 활용하면 실무에서 반복적인 분석 업무와 보고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문제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해수 클라이언트개발팀 매니저는 카카오클라우드에 대규모 웹 서비스를 위한 마이크로 프론트엔드(MFE) 아키텍처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조직 간 협업을 유연하게 만드는 실전 운영 방식을 공유했다. MFE는 웹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기능 단위로 쪼개 여러 팀이 독립적으로 개발·배포할 수 있고 사용자가 접속할 때는 하나의 서비스처럼 자연스럽게 통합해 보여주는 아키텍처다. 여러 팀이 동시에 작업 진행이 가능해 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대규모 웹 서비스의 경우에도 유지 보수와 확장성 확보가 쉽다는 장점을 지닌다. 박민지 클라이언트개발팀 매니저는 프론트엔드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모킹 그래픽인터페이스(GUI)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모킹은 실제 백엔드나 API 서버가 없어도 미리 준비된 샘플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과 테스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모킹 개발 도구인 MSW를 기반으로 GUI 환경을 구현해 직관적으로 모킹된 데이터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박 매니저는 "모킹 API를 통해 특정 API 요청에 대해 어떤 응답을 보낼지 미리 정의하는 규칙을 설정하거나 같은 모킹 API더라도 사용자나 환경에 따라 다른 응답을 받을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다"며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9.25 17:36한정호 기자

AMD, 코히어와 소버린 AI 강화 글로벌 AI 협력 확대

AMD는 보안 중심 엔터프라이즈 AI 기업인 코히어(Cohere)와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고 현지시간 24일 발표했다. 코히어 고객사들은 회사 전체 AI 제품군을 AMD 인스팅트 GPU 기반 인프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기업 및 소버린 AI 프로젝트는 성능과 총 소유 비용(TCO)에 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더 많은 선택지를 확보하고, AI 계획의 현실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된다. 또한, AMD는 코히어의 노스 플랫폼을 자사의 내부 엔터프라이즈 AI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코히어의 기술은 AMD 내부 및 엔지니어링 AI 워크로드의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 닉 프로스트 코히어 공동 설립자는 "AMD 인스팅트 GPU에서 코히어의 여러 모델과 노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AMD와의 관계를 더욱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공 및 민간 부문 고객들이 우리의 기본 모델 및 보안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AI 제품 전체를 AMD 인프라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되면, 코히어의 AI 배포 방법이 훨씬 더 큰 유연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MD는 AI 인프라를 통해 매력적인 TCO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 세계 소버린 AI 프로젝트의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밤시 보파나 AMD AI 부문 수석 부사장은 “코히어의 풀스택 AI 솔루션이 AMD 인스팅트 인프라에 배포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과 정부는 뛰어난 성능, 효율성 및 메모리 용량 등을 바탕으로 AI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AMD의 AI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은 총 소유 비용과 에너지 효율이라는 두 가지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기업과 정부가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큰 이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6:58전화평 기자

포시에스, 전자문서 업계 최초로 'AI 비서' 기능 상용화

포시에스가 업계 최초로 전자문서 솔루션에 인공지능(AI) 비서 기능을 접목했다. 포시에스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에 AI 기능을 탑재해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시에스는 30년간 축적한 전자문서 기술력에 새로운 초거대언어모델(LLM) 기술 '폼에이전트'를 접목해 사용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AI 기반 서식 항목 자동화 기능은 한글·워드·PDF 등의 문서 파일을 AI 비서가 분석해 각 항목의 위치와 유형을 자동으로 파악하고 배치해 주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에서는 최초로 상용화된 기술로 알려졌다. 포시에스에 따르면 이번 AI 기능 도입으로 전자 서식 작성 시간과 노력이 기존 대비 90% 이상 절감돼 이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됐다. 이같은 AI 에이전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적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AI 비서 기능은 기본 분석과 고급 분석으로 구분돼 제공된다. 기본 분석은 문서 내 입력 항목의 위치와 유형을 분석해 자동 배치하며 고급 분석은 기본 분석에 더해 문서 내 참여자와 작성 권한 등 입력 항목의 속성과 워크플로우까지 자동으로 설정한다. 텍스트·날짜·체크·서명 항목 등 다양한 형태의 서식 속성과 작성 권한, 작성자의 순서까지 기본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포시에스는 현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5년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사업을 통해 네이버 클로바X 활용한 '이폼사인 AI'를 개발 중이다. 이와 연계해 이번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포시에스는 AI 기술 도입과 함께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들도 대폭 강화했다. 최대 1천 건까지 연락처를 한 번에 등록할 수 있으며 관리자가 등록한 연락처를 멤버들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서식 내 모든 입력 항목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는 개인정보가 마스킹돼 표시되고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됐으며 이전 비밀번호 재사용을 제한하는 기능이 추가돼 계정 보안이 한층 향상됐다. 아울러 부가 기능 설정 메뉴를 신설해 관리자가 유료 옵션과 주석·메모 사용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외부 수신자도 참조자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문서함 기능도 개선돼 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검색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문서 수 실시간 확인 기능과 개선된 알림톡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포시에스는 이러한 이폼사인 AI 비서 기능을 오는 3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AI 비서 폼에이전트 기능은 우리의 원천 기술로 개발된 국내 전자문서 업계 최초의 AI 에이전트 기능"이라며 "외산 소프트웨어와 비교해도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국산 전자문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AI 비서 폼에이전트 기능을 시작으로 포시에스는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하고 전자문서·전자계약 시장을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독자 기술로 개발한 AI 활용 기능은 이제 시작 단계로, 앞으로 고객 편의성을 더욱 확대하는 다양한 혁신 기능을 지속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5 16:45한정호 기자

"쥐가 이겼다"…뉴욕 최초 '쥐 차르' 자리서 물러나

미국 뉴욕은 수년간 들끓는 쥐들을 상대로 꾸준히 캠페인을 벌여왔다. 쥐를 '공공의 적 1호'로 규정하고 2023년에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연봉 2억 원을 지급하며 '쥐 방역 책임관(쥐 차르·Rat Czar)'을 별도로 임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쥐 방역 책임관으로 일하던 캐슬린 코라디가 조용히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뉴욕시가 '쥐와의 전쟁'에서 패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뉴욕포스트,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3년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뉴욕시 교육국 직원이던 코라디를 뉴욕시 최초의 쥐 방역 책임관으로 임명했다. 코라디는 임명 단시 “쥐 개체 수를 줄여 주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가 주도한 정책 중 하나는 공식 쓰레기통 도입이 있다. 뉴욕은 오랫동안 뉴욕에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지를 인도에 두고 수거해왔는데, 이는 쥐가 쉽게 봉지를 파헤쳐 번식하는 원인이 됐다. 이를 막기 위해 쓰레기통 설치를 확대하고 오후 8시 이전에 쓰레기 배출을 금지하는 정책도 시행했다. 그 밖에도 피임약 살포, 가스 살포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며, 2024년 9월에는 전문가·학계·지자체 관계자를 모아 '전국 도시 쥐 방제 정상회의(National Urban Rat Summit)'를 개최해 쥐 개체 수 관리와 방제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과는 제한적이었다는 게 해당 매체의 평가다. 코란디는 이달 초 지역 공영 라디오에 출연해 "쥐 목격 신고가 감소하고 있다"며, "완전한 성공을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일 동료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직책을 내려놓는다고 알렸다. 앞으로 뉴욕시 주택청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 서비스,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일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기즈모도는 “코라디의 노력으로 쥐 목격 사례는 줄었지만, 뉴욕시의 쥐 문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2025.09.25 16: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하이젠베르크 불확정성 원리 우회 성과…양자컴퓨터 오류 정정 향상 기대

양자컴퓨터 구현의 주요 장벽 중 하나로 꼽히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이 제시됐다. 25일 시드니 대학을 비롯한 연구진은 '단일 모드에서 양자 강화 다중 매개변수 감지(Quantum-enhanced multiparameter sensing in a single mode)'라는 논문을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입자의 위치(x)와 운동량(p)에 대한 정보를 기존보다 더 민감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과 이를 실험으로 검증한 결과를 담고 있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에 따르면 양자컴퓨터에 활용되는 입자는 워낙 작고 민감해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밀하게 측정할 수 없다. 더구나 측정을 위해 빛이나 특정 신호를 쏘는 과정에서도 상태가 변해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양자컴퓨터에서는 노이즈의 성격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고, 그 결과 오류 정정이 쉽지 않아 오류율을 낮추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불확정성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분포를 조정해 필요한 정보에서 정밀도를 높이는 방식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먼저 전자기장에 단일 이온을 가뒀다. 이는 아이온큐(IonQ) 등에서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때 사용하는 '이온트랩(ion trap)' 기법과 같은 원리다. 이어 고정된 이온의 미세한 진동을 레이저와 전자기장으로 제어해 '그리드 상태(Grid state)'라는 특수한 양자 상태를 구현했다. 그리드 상태는 위상 공간에 바둑판 무늬처럼 규칙적인 패턴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이 패턴을 활용해 이온의 위치와 운동량 변화를 일종의 눈금자처럼 읽어냈다. 연속적인 값을 그대로 측정하는 대신, 구간별로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확인해 정밀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영역에 불확실성을 몰아넣고, 필요한 부분에는 정밀도를 집중시켜 기존보다 높은 감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실제 측정 결과, 동시 표준양자한계(SQL) 대비 최대 5.1 dB의 이득을 얻었으며 결합 분산에서도 SQL보다 약 2.6±1.1 dB 낮은 값을 달성했다. 연구진은 위치·운동량의 절대값을 완벽히 알 수는 없지만, 작은 변화에 대한 정밀도를 극대화하면 GPS가 닿지 않는 환경의 내비게이션, 의료 영상, 재료 과학, 중력 탐지 등에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양자센싱과 양자컴퓨팅 분야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직은 실험실 수준의 초기 결과로, 실제 양자컴퓨터 구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크리스토프 H. 발라후 등 연구진은 "정밀한 측정은 과학과 기술 발전의 근간"이라며 "이번 연구는 기존 시스템에서 불가능했던 측정 기능을 제시한 것으로, 양자 계측학의 중요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25 16:26남혁우 기자

[기고] AX 시대 가속, 해법은 '오픈소스' 전략

올해 기술 업계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 전환(AX)'이다.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사용자가 체감하는 모든 경험을 AI로 혁신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현실화되고 있다. AI가 생산성 향상 도구를 넘어 사용자 경험 전반을 재구성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은 '어떻게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했다.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개방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소스'에 있다. 오픈소스는 더 이상 개발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기업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기술 경쟁력을 보증하는 전략 자산으로 진화했다. 오픈소스 패러다임의 전환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오픈소스는 '무료' 또는 '자유'라는 가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오픈소스는 시장 그 자체이며 기업의 생존과 혁신을 결정하는 핵심 동력이다. 퍼포스 오픈로직 2025 오픈소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96%가 2024년 4분기 기준 전년보다 오픈소스 사용을 늘렸으며 특히 대기업의 68%가 사용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는 글로벌 오픈소스 서비스 시장이 올해 200억4천만 달러(약 28조원)에서 2035년까지 연평균 18.9% 성장해 1천245억 달러(약 174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단순한 성장이 아니라 기술 생태계의 주류가 완전히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과거 기업의 성공 공식은 독점 기술을 보호하는 폐쇄적 생태계 구축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이 AI 프레임워크(텐서플로우·파이토치)나 클라우드 관리 도구(쿠버네티스) 등 자사의 핵심 기술을 오픈소스로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기 때문이다. 이제 오픈소스는 다음 세 가지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 혁신을 이끈다. 첫째, 개방형 혁신의 엔진 역할을 한다. 폐쇄적인 연구개발(R&D)만으로는 기술 발전의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 오픈소스를 통해 전 세계 수많은 외부 개발자와 협력함으로써 기술의 완성도와 확장성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는 기업이 풀기 어려운 기술적 난제를 커뮤니티의 힘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해서 수혈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올해 초 기준 깃허브 사용자 수가 1억5천만 명을, 이달 기준 허깅페이스에 등록된 AI 모델 수가 200만 개를 돌파한 것은 이러한 개방형 혁신의 강력한 증거다. 둘째, 기술 브랜딩 및 인재 확보의 수단이 된다. 오픈소스는 기업의 기술력을 외부에 투명하게 증명하는 포트폴리오다. 우수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운영하거나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은 '기술 중심 기업'이라는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기술 생태계에 기여하고 혁신을 이끄는 리더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실제로 퍼포스 오픈로직 2025 오픈소스 현황 보고서는 오픈소스 역량이 채용 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해졌는지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내부 전문성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약 31%가 '오픈소스 경험을 보유한 외부 인재를 영입'하는 방안을 택했다. 이 결과는 오픈소스 역량이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음을 방증한다. 결국 오픈소스에 대한 기여는 우수 개발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 문화를 어필하고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마지막으로 기술 주권 확보와 비용 절감의 기반이 된다. 오픈소스는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기업이 기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자체 기술 스택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필요에 따라 수정하며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또 상용 소프트웨어 대비 라이선스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경제적 이점도 여전히 중요한 동기다. 퍼포스 오픈로직 2025 오픈소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3.3%가 오픈소스 채택 이유로 '비용 절감'을 꼽았으며 이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가장 큰 동기였다. 결국 오픈소스는 기술 리더십, 비즈니스 민첩성, 핵심 인재 확보를 모두 가능하게 하는 필수 전략이다. 오픈소스가 여는 새로운 AX 시대 오픈소스 패러다임의 전환은 AI가 주도하는 AX 시대를 더욱 가속한다.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이 알고리즘 자체보다 양질의 학습 데이터라는 점이 분명해지면서 '데이터 변환' 기술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AI 개발 시간의 약 70%가 데이터 수집·정제·가공 등 전처리 작업에 할애될 만큼 이 과정은 AI 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다. 특히 PDF처럼 비정형적이고 복잡한 구조의 문서는 AI가 학습하기 어려운 '데이터 감옥'으로 불려왔다. 더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 추출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15.9%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데이터 추출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려는 AI 기반 도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컴 역시 이러한 배경에서 '오픈데이터로더 PDF'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감옥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는 복잡한 데이터 구조로 AI 전처리를 지연시키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AX 시대의 핵심 과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한컴의 의지다. AI 기술 경쟁 시대에 오픈소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자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키워드다. 기업이 단순히 기술을 공개하는 것을 넘어 오픈소스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하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오픈소스는 AX 시대를 이끄는 핵심 인프라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전략적 자산이다. 한컴이 오픈소스를 통해 기술과 비즈니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025.09.25 14:47정지환 컬럼니스트

티오더-수이, 전략적 업무협약..."차세대 스테이블코인 활용 인프라 구축"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혁신적인 스테이블코인 활용 인프라의 상용화를 위해 블록체인 '수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이는 대중화를 지향해 설계된 블록체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티오더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에 QR 코드 결제·페이스 페이(얼굴 인식 결제)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자산의 일상 상거래 활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수이는 한국 테이블오더 시장 점유율 1위인 티오더와 직접 연결되며, 이는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끄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티오더는 수이와 탈중앙 데이터 솔루션인 '월러스'를 연계해 거래, 멤버십 데이터 관리에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결제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 수이에서 원화(KRW) 스테이블코인을 곧 출시할 예정으로 티오더는 초고속·보안성이 높은 거래 처리가 가능하게 되며, 월러스는 방대한 거래 및 멤버십·리워드 데이터를 온체인(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 위에 기록하는 방식)에서 비용 효율적이고 높은 복원력을 갖춘 방식으로 처리해 데이터의 무결성과 접근성을 보장한다.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결제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이가 티오더라는 혁신적인 파트너와 함께 이 흐름의 선두에 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도입이 본격화되면 190조 원 규모 의 국내 외식업 시장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수백만 한국 소비자의 이용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티오더는 창업 초기부터 PG 수수료 제로(0%) 정책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MOU는 이러한 철학을 확장해 스테이블코인과 실시간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결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2025.09.25 14:46백봉삼 기자

아이파킹, '365클라우드 2.0' 출시...안정성·편의성↑

NHN(대표 정우진)의 주차 솔루션 전문 계열사 '아이파킹(iPARKING, 대표 하태년)'은 운영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강화한 '365클라우드 2.0'을 새롭게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전국 총 1만여개의 주차 사이트를 운영중인 아이파킹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 렌탈 서비스 '365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년여간의 자체 연구개발 끝에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의 '365클라우드'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국내 주차관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365클라우드'는 입출차 및 정산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기존 로컬 PC 기반 시스템의 고질적 한계였던 ▲날씨 등 외부환경에 따른 노후화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 ▲관리 PC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결제 오류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한 보안 취약성 등의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보안 문제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용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모든 데이터가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됨으로써 해킹, 바이러스, 랜섬웨어 등의 보안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아이파킹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365클라우드 2.0'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부품 단위별 원격 리셋을 가능하게 해 효율적인 유지보수와 운영의 연속성을 보장했으며, 정전 등 비정상적인 전원 차단에도 운영체제를 비롯한 핵심 시스템이 손상되지 않도록 시스템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차량인식, 요금결제, 차단기 동작으로 구성된 입출차 처리를 더욱 고도화해 오류와 재처리 빈도를 크게 줄였으며, 요금 결제 측면에서도 요일과 시간대 등 여러 조건을 조합한 유연한 요금 설정과 할인 조건의 세분화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아이파킹의 주력 렌탈 상품인 '365솔루션'의 전체 계약 중 약 25%를 '365클라우드'가 차지할 정도로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향후 무인 주차관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파킹은 주차 시장 트렌드와 운영 환경 변화에 맞춰 '365클라우드'의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국내 주차관제 시장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하태년 아이파킹 대표는 “주차장은 단순한 차량 입출차 관리 시설이 아니라 사회적 인프라의 한 축으로서 안전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파킹의 차세대 주차관제 시스템은 PC 기반의 태생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고, 보안·안정성·효율성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주차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5 14:21안희정 기자

코나아이, 형지 브랜드 매장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액 ↑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패션그룹형지·형지글로벌·형지엘리트와 지난 8월 한 달간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간에 맞춰 진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경품이벤트 성과를 25일 발표했다. 인천·경기 지역의 형지 브랜드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액이 전년 동기(2024년 8월) 대비 평균 285% 증가했다. 이용 고객수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소비 활성화 효과가 입증된 사례다. 코나아이와 형지는 지난 7월 3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지역 내 우수 기업이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 코나아이가 보유한 60여곳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과 형지의 전국 2천여개 브랜드 매장을 연결해 사용자와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맞춰 지난 8월 한 달간 인천∙경기 지역의 형지 브랜드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경기지역화폐)으로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형지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인천, 경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약 4천400명에게 3천6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은 지역사랑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하고, 인천의 경우 인천e음 플랫폼의 배달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배달e음 1만원 할인쿠폰도 300매 포함돼 있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내 우수 기업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 선진 사례"라며 "향후 추가 제휴를 통해 대형 브랜드와 소상공인이 함께 포용할 수 있는 지역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선택하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가 1인당 10만원을 받게 됐다.

2025.09.25 14:19백봉삼 기자

쿠팡 CPLB, 농산물 중소공급사 100여곳과 PB 파트너십 강화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지난 24일 쿠팡 잠실 오피스에서 '2025년 공급사 농산물 품질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신규 파트너사까지 초청해 채소·과일 품질 및 공급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쿠팡에 농산물을 PB상품으로 공급하는 100여개 파트너사와 솔라이 삭티벨 CPLB 전무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CPLB는 ▲단계별 상품 관리 프로세스 ▲상품별 품질 규격 및 검품 기준 ▲반품 사례 분석 ▲해충 및 설치류 방제법 등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CPLB의 엄격하고 체계적인 식품 안전 기준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서 CPLB는 지난 1년 간 품질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사 5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 파트너사는 (주)엘제이농산,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송이애, 영농조합법인 광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온샘 등이다. 이헌기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쿠팡의 물류망을 통해 우리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상품이 전국 각지로 배송되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며 “안정적인 판로와 매출을 확보해 기업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소감을 밝혔다. 솔라이 CPLB 전무는 “고객에게 양질의 채소와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CPLB와 함께하는 중소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모델을 강화하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5 14:13안희정 기자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 베타 서비스 돌입

네이버페이는 리뷰·주문·포인트 적립까지 네이버의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한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이하 커넥트)'를 공개하고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커넥트는 ▲현금 ▲카드 ▲QR ▲삼성페이 ▲NFC와 네이버 자체 기술로 구현된 안면인식결제 '페이스사인'까지 모든 방식의 결제 수단 사용이 가능하다. 네이버의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해 방문객과 가맹점을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페이스사인 결제는 커넥트에 정식 출시 시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 ▲리뷰 ▲쿠폰 ▲주문 ▲포인트 적립 등 네이버 ▲검색 ▲지도 ▲페이를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들을 커넥트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에는 결제 전후로 모바일을 통해 주문이나 쿠폰 다운로드, 영수증 촬영 등의 절차를 거친 리뷰 작성을 해야 했다면 커넥트 상에서 QR을 통해 네이버 로그인을 한 뒤 가맹점 현장에서 해당 서비스들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1인 사업장 등에서 무인으로 매장 운영을 도울 수 있는 '미니 키오스크' 기능도 지원된다. 오프라인 가맹점들은 '커넥트'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별도의 '커넥트' 전용 포스(POS) 없이 가맹점의 기존 포스 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커넥트'의 모든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연동 가능한 POS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가맹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설치도 가능하다. 8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매장 환경이나 방문객 특성을 고려해 가로·세로형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결제 직후 영수증 인증 없이도 리뷰를 남길 수 있고, 가맹점은 즉각적으로 리뷰를 확보할 수도 있다. 방문객들은 커넥트 단말기 상에서 가맹점의 업종에 맞게 제시되는 키워드를 선택하는 '키워드 리뷰'를 남길 수 있고, 커넥트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리뷰 작성도 가능하며 네이버 모바일 앱 푸쉬를 통해 포토리뷰 등 상세 리뷰를 작성할 수도 있다. 이달 베타 서비스부터 올해 연말까지 커넥트 결제 후 리뷰 작성 시 포인트 혜택 기획전도 진행된다. 네이버페이는 서울과 수도권 및 제주도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베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기능 테스트와 서비스 개선을 거쳐 연내 전국적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추후 네이버 예약과도 연동할 예정이며 휴대폰 번호 등 입력이 필요 없는 스탬프 자동 적립, 가맹점 별로 운영되는 개별 멤버십 가입 등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네이버 주문·예약을 별도로 가입했던 가맹점들에게 제공되었던 서비스를 이제는 '커넥트' 가맹 절차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문객의 네이버 ID 기반 상세 주문 내역이 연동되며,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게팅 한 쿠폰 지급 등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한 CRM(고객관리) 기능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Npay 커넥트 설치를 희망하는 가맹점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 접수를 남길 수 있다. 추후 공식 출시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커넥트는 결제와 적립에 그쳤던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 이용 경험을 네이버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로 끊김없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단순한 결제를 넘어선 통합 단말기”라며 “커넥트 가맹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맹점에게는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며 오프라인 상거래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혁신적인 툴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3:53박서린 기자

AI가 여는 새로운 창…'먼저 온 미래'와 만나다

"인간의 바둑, 인간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AI)이 할 수 없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바둑은 무엇이었나?" 2016년 바둑계는 충격에 빠졌다. 당대 최고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무기력하게 패배했기 때문이다. 이 9단은 “가볍게 이길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알파고에 4대 1로 완패했다. 그나마 이 9단이 이긴 한 판은 인간이 AI와 바둑 대결에서 승리한 유일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바둑계는 '알파고 이후' 엄청나게 달라졌다. 바둑 AI 프로그램이 제시하는 AI 포석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이 랭킹을 올리는 지름길이 됐다. 젊은 기사들은 AI 포석을 열심히 공부하고 초반 30~50수 가량을 암기해서 두는 것이 일반화됐다. 반면 AI 포석을 거부하며 과거에 배운 내용을 고집한 기사들은 순위권에서 멀어졌다. '알파고 충격'은 바둑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왔을까? 소설가 장강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취재를 시작했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전현직 프로기사 30명과 바둑 전문가 6명을 만나 인터뷰했다. 장강명 소설가는 취재를 토대로 바둑계의 새로운 현상을 '먼저 온 미래'라고 규정했다. 이런 진단과 함께 그가 내린 결론이 상당히 흥미롭다. “나는 바둑계에 미래가 먼저 왔다고 생각한다. 2016년부터 몇 년간 바둑계에서 벌어진 일들이 앞으로 여러 업계에서 벌어질 것이다. 사람들이 거기에 어떤 가치가 있다고 믿으며 수 십년의 시간을 들여 헌신한 일을 더 잘해내는 인공지능이 어느 순간 갑자기 등장하는 것. 그 인공지능이 싼 가격에 보급되는 것. 그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강요당하는 것.” (먼저 온 미래, 25쪽) 먼저 온 미래, 과연 바둑계만의 문제일까 “바둑계에 미래가 먼저 왔다”는 장강명의 진단에 동의한다. AI는 앞으로 다른 산업에도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가능성이 많다. 아니, 이미 우리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런 측면에서 “AI 포석을 거부하며 과거에 배운 내용을 고집한 기사들은 순위권에서 멀어졌다”는 장강명의 진단은 아프게 다가온다. '먼저 온 미래'를 거부할 경우엔, '현실화된 미래'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일상과 직장생활에서는 'AI 쓰나미'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우리도 지금 당장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란 슬픈 질문을 던져야 하는 것일까? 이런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는 이들이 관심 가질 만한 유익한 행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AI 주간 공식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193개 기업이 참여, 48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 AI 페스타 바로가기) 참여 기업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이번 페스타에는 오픈AI, 퍼플렉시티, 코히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 LG, 네이버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아스테로모프 등 신생 AI 스타트업의 잠재력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LG CNS, 삼성SDS, 포스코DX 같은 국내 대표 IT 서비스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 기업들은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AI 기술을 공개하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AI 코어 존' 'AI 융합 존' 'AI 트렌드 존' 등 3개존으로 구분한 것부터 흥미롭다. 현재 AI 기술과 산업이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 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요즘 장안의 화제인 '국가대표 AI' 대결 주인공들이 모두 한 무대에 서는 것도 이번 행사의 관심거리다.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정부가 2,136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6개월 마다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2개 기업만이 남는 방식이다. 국가대표 5대 AI 기업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대 존에 더해 정부의 AI 전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AI Gov 존'도 이번 행사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 거리다. 특히 그 중에서도 '초거대 AI 프로젝트관'에 많은 시선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AI 전략이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 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온 미래가 궁금하다고? 그렇다면… 다시 바둑 얘기로 돌아가보자. '알파고 쇼크' 이후 바둑계는 확연하게 두 부류로 나뉘었다. 한 쪽에선 “바둑을 예술로 배웠는데, AI가 나오면서 이제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알파고 쇼크' 이후 바둑계를 은퇴한 이세돌 9단이 대표적이다. 반면 많은 기사들은 AI와 공존하는 쪽을 택했다. 신진서 9단을 비롯한 신세대 기사들은 AI를 적극 활용하면서 실력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AI가 바둑 실력 향상의 기본 도구로 자리 잡은 것이다. 바둑은 비교적 좁은 분야이며, 무한대에 가깝긴 하지만 경우의 수를 명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영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AI가 '미래'를 보여주기에 좀 더 적합한 분야일 수 있다. 하지만 그건 '먼저 온 미래'일 따름이다. 속도의 문제일 뿐, 언젠가는 다른 분야도 경험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 중요한 것은 '먼저 온 미래'가 어떤 모습일 지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다. 오는 30일 코엑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과기정통부의 'AI 주간 공식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는 '먼저 온 미래'를 만나는 좋은 무대다. 그 무대에서 '모두의 AI, AI everything, AI everywhere'를 확인해보는 것도 이번 가을을 보람 있게 보내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 같다.

2025.09.25 13:38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헬프버튼 누르면 만사 오케이'...LG전자, 시니어 특화 'LG 이지 TV' 출시

“막 이리저리 눌러봐도 TV가 갑자기 안나와.” 70대 이상 부모를 둔 자녀라면 한 번쯤 받아본 전화다. 부모의 집을 방문해 TV를 눌러보면 외부입력 등 단순 조작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법을 알려드리더라도 당시에만 “알겠다”고 하시고 잊어버리는 일이 흔하다. 거주지 거리가 먼 자녀의 경우 이렇게 도와드리기도 힘들다. LG전자에 따르면 서비스센터에 접수된 시니어 고객의 TV 관련 문의 중 73%가 '사용 미숙 및 조작의 어려움'이다. 이용할 서비스가 많은 스마트 TV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며, 시니어들의 조작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는 셈이다. LG전자, 시니어 맞춤형 'LG 이지 TV' 공개 LG전자는 이 같은 부모와 자녀의 고민 모두를 해결해줄 수 있는 신제품 'LG 이지 TV'를 25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TV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원하는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대거 반영했다. ▲한눈에 들어오는 쉬운 홈 화면 ▲같은 소프트웨어부터 전면 재설계한 리모컨·기본 탑재한 카메라 등 하드웨어 ▲영상 통화·복약 알림 등 편의 기능까지 전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지 TV 전용 리모컨은 버튼이 기존 리모컨 대비 확 커졌다. 설명도 함께 표기해 이해를 돕는다. 또, 상단에 별도의 헬프 버트을 추가했다. 이 버튼을 통해 TV 사용 중에 외부입력이 전환돼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실수로 앱이 실행되는 등 원치 않는 기능이 작동했을 때 고객이 헬프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지 바로 전에 보고 있던 방송으로 돌아가 시청을 이어갈 수 있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은 “헬프 버튼을 누르면 무조건 직전 화면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헬프 버튼은 다른 기능도 갖고 있다. 시니어가 낙상, 병환 등으로 연락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이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세 번 이상 누르면 등록된 카카오톡으로 자동 도움 요청이 간다. 자녀와 연결성 강화...”LG 버디, TV 전 라인업에 탑재 예정” 이 외에도 자녀와 연결성을 강화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이 떨어져 사는 자녀들과 영상 통화로 소통하거나, 원격으로 TV에 발생한 간단한 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는 등 시니어 고객을 케어하는 특화 기능도 탑재했다. 카카오톡과 협업해 여러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버디'가 기능들을 구현한다. LG 버디로 연결된 가족은 사진, 영상, 유튜브 링크 등을 이지 TV로 전송할 수 있다. 원격으로 TV 제어도 가능해 부모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자녀가 외부입력을 바꾸거나 각종 기능을 끄고 켜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다. LG 버디는 LG 이지 TV 외 회사의 TV 라인업으로 확대된다. 백 담당은 “(LG 버디가) 모든 TV로 확대할 계획이 있다”며 “현재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과정이다. 향후에는 해당 기능들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TV를 넘어 가전에서도 시니어 제품을 준비 중이다. 그는 “TV를 시작으로 시니어 고객 관련 제품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이지 TV, 29일 본격 출시 LG전자는 이달 29일 20시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LG 이지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65형과 75형 두가지 모델을 선보이고 국내 출하가는 65형이 276만9천원, 75형이 386만9천원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2만 9천원의 할인 혜택과 배달 앱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시니어 고객과 가족들을 위한 LG 이지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스탠바이미 등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3:25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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