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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스, 획기적인 혈액 기반 뇌 유래 pTau 분석법으로 NULISAseq™ 중추신경계 질환 패널 120 확장

업계 최초 패널 , 뇌 유래 pTau217, pTau181, pTau231 및 총 타우 분석법 포함…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에 새로운 전기 프리몬트, 캘리포니아주,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질병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정밀 단백질체학 분야의 선두 기업인 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스(Alamar Biosciences)가 오늘 자사의 NULISAseq™ 중추신경계 질환 패널 120(CNS Disease Panel 120)을 확장해, 뇌 유래 인산화 타우(pTau) 단백질 분석법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확장된 패널은 뇌 유래 pTau217, pTau181, pTau231, 그리고 총 타우(tTau) 단백질을 혈액 검체에서 직접 측정할 수 있는 분석법을 새롭게 포함하며,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에서 전례 없는 민감도와 특이성을 제공한다. NULISAseq CNS Disease Panel 120 인산화 타우는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타우병증의 조기 발견 및 모니터링을 위한 중요한 생체표지자로 부상했다. CNS Disease 120 패널에 새로 추가된 항목들은 뇌 유래 형태의 pTau를 검출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어 말초 유래 타우와 중추신경계 유래 타우를 구별할 수 없는 현재 분석법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를 통해 뇌 유래 pTau와 tTau 종류 한 세트와 뇌와 말초 조직 모두에서 유래된 pTau 및 tTau 종류 한 세트, 이렇게 두 종류의 타우 단백질 군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스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창립자 겸 회장인 율링루오(Yuling Luo) 박사는 "연구자들은 오랫동안 뇌 유래 타우 병리를 추적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혈액 기반 솔루션을 모색해 왔다. pTau217, pTau181, pTau231 및 총 타우 분석법을 NULISAseq CNS Disease 120 패널에 통합함으로써, 과학자들이 뛰어난 민감도와 처리량으로 타우 병리의 전체 스펙트럼을 탐구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진전은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신경 퇴행성 질환 분야에서 생체표지자 기반 연구와 신약 개발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너 헬스(Banner Health)의 신경퇴행성 생체표지자 연구 책임자인 니콜라스 애쉬턴(Nicholas Ashton) 박사는 "혈액에서 직접 뇌 유래 pTau 종을 검출할 수 있는 능력은 알츠하이머병(AD) 및 관련 질환의 조기 발견 및 모니터링에 있어 획기적인 진전"이라며 "지금까지 우리는 뇌 유래 pTaus와 말초 pTaus를 다중 방식으로 구별할 수 없었다. 최근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며병 특이성을 높이기 위해 뇌 유래 pTau를 검출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알라마르의 새로운 CNS 패널은 이러한 생체표지자의 진단 정확도와 임상 활용성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환자 치료 및 임상 연구에 극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스는 조기 진단, 환자 분류, 치료 모니터링을 주도하는 생체표지자 인사이트를 확보하기 위해 신경과학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NULISAseq CNS Disease Panel 120 및 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스의 단백질체학 체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alamarb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스 소개 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 단백질체학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상장 생명과학 기업이다. 알라마의 독점적인 NULISA™ 플랫폼과 ARGO™ HT 시스템은 최신 유전체학 솔루션들과 완벽하게 호환되어 한 자릿수의 아토몰(attomole)검출 감도를 제공하며 현재 출시된 다른 고감도 단백질 검출 기술들을 크게 능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alamarb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7971/Brain_FINAL_Alpha_WebHome_500px.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10182/Alamar_Logo_WhiteOutline_RGB_4x1_Logo_V1.jpg?p=medium600

2025.05.20 05:10글로벌뉴스

"검색부터 개발까지 통합"…'MS 365 코파일럿', 멀티플레이어로 진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업데이트 핵심은 채팅부터 검색, 생성, 에이전트 기능을 한데 통합했다는 것입니다. 정보 탐색부터 에이전트 지원, 개발 도구 생성까지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진화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20~22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업데이트 소식을 이같이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워드, 엑셀, 팀즈 등 모든 오피스 앱에 AI를 통합한 업무용 비서다. 문서 작성부터 회의 요약, 데이터 분석, 작업 자동화까지 AI가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나델라 CEO는 "이번 업데이트는 단연코 가장 큰 규모"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출시 후 이 정도 수준 혁신은 처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채팅과 검색, 노트북, 생성, 에이전트 기능 등을 한데 통합했다는 점이다. 나델라 CEO는 이를 'AI와 채팅을 위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라고 정의했다. AI가 웹 데이터뿐 아니라 개인·기업 데이터까지 다루기 때문에 훨씬 더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내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구글 드라이브나 지라, 서비스나우 등과 연동해 활용 가능하다. 단순히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에 국한되지 않고, 조직 내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 검색할 수 있단 설명이다. 개발자는 이번에 도입된 '컬렉션' 기능을 통해 서로 다른 출처의 정보들을 한 작업 공간에 묶어둘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프로젝트에 필요한 채팅 내용, 페이지, 문서, 이메일 등을 한데 모아 관리하는 식이다. 나델라 CEO는 "연관된 데이터를 맥락 중심으로 확인하고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를 통해 정보 탐색과 협업의 생산성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오디오 리뷰나 팟캐스트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가 생성 버튼을 클릭하면 기존 파워포인트 파일을 새로운 설명 영상으로 바꾸거나, 이미지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도 있다. 나델라 CEO는 전문 에이전트 기능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언제든지 전문 지식에 손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특정 분야 분석을 돕는 에이전트 '리서처(Researcher)'는 웹과 기업 내부 데이터를 통합해 주제를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다. 연쇄적 사고(chain of thoughts) 기반으로 특정 주제 분석을 돕는다. 또 '애널리스트(Analyst)' 에이전트는 여러 개 원본 데이터 파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가 엑셀 파일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예측과 시각화를 수행한다. 코파일럿 스튜디오서 나온 에이전트, 팀즈 활용 가능 이날 나델라 CEO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기능 업데이트 내용도 발표했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이다. 기업 데이터와 업무 흐름에 맞춘 맞춤형 코파일럿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이제 개발자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퍼블리시(Publish)'로 자신의 에이전트를 코파일럿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팀즈 사용자는 팀즈 회의나 채팅 중 에이전트에게 질문, 작업 요청, 워크플로를 추진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스튜디오에 'KUA(Knowledge, Understanding, Action)에이전트'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에이전트 플로우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사용자는 이를 거대언어모델(LLM)과 조합해 활용할 수 있다. 나델라 CEO는 "사용자는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통해 오케스트레이션 기반의 복잡한 멀티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보다 손쉽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0 04:10김미정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판매 전년比 20% 증가"

청호나이스는 올해 1~4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가정용 얼음정수기부터 대용량 업소용 얼음정수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사용 공간과 목적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얼음정수기는 무더운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사용이 편리한 생활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신혼부부를 포함한 젊은 고객층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9 23:42신영빈

원익로보틱스, 알레그로 핸드 V5 전 제품 CE 인증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원익로보틱스는 알레그로 핸드 V5 4F 플러스 모델이 유럽연합(EU) 통합규격인증마크인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4F 플러스 모델은 4개의 손가락을 기반으로 구조와 파지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앞서 3개의 손가락을 지닌 3F 모델에 이어 유럽 안전 기준을 통과하며, 알레그로 핸드 V5 시리즈 전 라인업이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CE 인증은 유럽연합(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요구되는 인증이다. EU 안전 지침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알레그로 핸드 V5 시리즈인 3F와 4F 플러스 모델은 인간 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구현한 고자유도 로봇 핸드다. 3F는 9자유도 구조로 다양한 파지 작업에 적합하고, 4F 플러스는 16자유도 설계를 바탕으로 보다 섬세한 제어와 높은 하중을 대응한다. 두 모델 모두 손가락 끝에 공기압 기반 360도 전방위 촉각센서를 탑재해 접촉 시 압력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원익로보틱스 관계자는 "V5 시리즈는 출시 이후 전작인 V4보다 비교적 높은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고객사의 도입 문의와 관심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고객 기술 요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23:23신영빈

[보안 리딩기업] 한컴위드 "PKI 원조···AI·양자 등 신기술도 선두 설 것"

한컴위드(HancomWITH). 국내 정보보호(보안) 산업 역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이름이다. 대한민국 보안1호 연구소가 소프트포럼연구소인데, 이 연구소가 현재의 한컴위드가 됐기 때문이다. 1995년 10월, 당시 미래산업 정문술 창립자(작년 6월 작고)는 국내 첫 보안연구소인 소프트포럼연구소를 세웠다. 이 연구소가 1999년 4월 독립법인으로 확대해 소프트포럼이 됐고, 소프트포럼은 2010년 10월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했다. 이후 소프트포럼은 한컴시큐어로 개명(2015년 2월)했고, 한컴시큐어는 다시 2019년 7월 현재의 한컴위드로 사명을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내 1호 보안연구소에서 출발하다보니 보니 한컴위드는 여러 1호 타이틀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 128비트 암호 솔루션(XecureWeb 1.0)을 개발(1996년 7월)했고, 국내 최초 인증 기관 SFCA 1.0 개발 및 운영(1996년 8월)과 국내 최초 PKI기반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개시(1996년 8월)했다. 한컴위드는 현재 한컴그룹의 지주사(홀딩컴퍼니) 역할을 하고 있다. 산하에 상장사 3곳(한컴위드, 한글과컴퓨터, 한컴라이프케어)과 비상장사 32곳을 뒀다. 작년 매출은 보안분야만 119억 원(전체 매출은 4482억)을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컴위드 제품 종류는 ▲PKI제품군▲DB제품군 ▲모바일보안 ▲SSO제품군 ▲기타 등 5종류다. 이중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PKI제품군으로 작년에 48억6600만원(전체 비중의 41%)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 DB제품군은 28억100만원, 모바일보안은 14억6300만원, SSO제품군은 12억32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공급하고 있는 총 솔루션 수는 유지보수를 포함해 총 30종이 넘는다. 이중 핵심 솔루션은 10~15종이다. 판교 소재 한컴위드 사무실에서 지난 8일 송상엽 대표를 만나 회사의 오늘과 내일을 들어봤다. 1967년생인 송 대표는 서울대에서 조선해양공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닥(박사후 과정)도 1년 했다. 벤처기업에서 잠깐 일하다 한컴그룹이 인수한 MDS에 2004년 입사해 사업 기획과 신규 개발 이사를 지냈다. 한컴위드 대표에 오른 건 2021년 9월이다. 대표가 되기 전 한컴위드에서 CTO와 신규 사업 등을 담당했다. 송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한컴위드가 "PKI 원조 기업"이라면서 다른 보안기업과 달리 오랜 전통을 지닌 원천기술 기업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이어 인공지능(AI)과 양자내성암호(PQC)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새로운 기술에서도 한컴위드가 선두에 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래는 송 대표와 일문일답 -한컴위드는 어떤 회사인가 "1999년 4월 1일 설립했다. 임직원은 올 5월 기준 52명이다. PKI 인증과 간편인증, 생체인증, 데이터 암호화, 모바일 보안, 검증필 암호모듈 등 차세대 인증·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해 공공과 금융, 의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사명인 한컴위드(Hancom WITH)는 어떤 의미인가 "Hancom WITH의 WITH는 'World Innovative Technology & Human'을 뜻한다.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한컴위드가 그룹 지주회사다보니 함께가자(WITH)는 의미도 있다. 회사 이름이 소프트포럼에서 출발해 한컴시큐어를 거쳐 2019년 7월31일부로 한컴위드로 바뀌었다. 글로벌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컴위드'로 사명을 바꿨다." -주력 제품이나 솔루션이 궁금하다 "우리 주력 솔루션은 크게 인증과 암호 두 종류다. 매출 비중은 인증이 65%, 암호가 35%다. 더 세분하면 세 종류로 차세대 인증(PKI인증과 생체인증), 차세대 보안, 검증필 암호모듈 등이다.". -차세대 인증 솔루션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이들의 특징은? "PKI 인증 제품인 '애니사인 라이트(AnySign Lite)'와 통합 간편인증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공동인증서와 간편인증서를 모두 지원하는 통합 간편인증 솔루션이다. '애니사인 라이트(AnySign Lite)'와 100% 호환이 가능하다. '위드어스(withAuth)'라는 통합 간편인증 중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총 13개 인증기관)와 본인확인기관(총 6개 기관)의 간편인증서를 기반으로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KISA 통합 전자서명 표준 모듈 적용, 웹 표준 및 웹 접근성 준수, 민감정보 암호화, 캡차(CAPTCHA, 사용자가 사람인지 자동화된 기계인지 구분하기 위해 문자와 숫자 등을 활용해 인증하는 방식) 및 가상 키패드 적용, 반응형 웹 UI 제공, 모바일 앱투앱 연동 지원 등 표준을 준수한 신뢰 서비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보안과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사설 인증 체계인 'Hancom xPKI'는 CA/RA/OCSP를 제공, 사용자 관리와 인증서 발급 및 관리, 검증, 폐기 목록 생성 등 사설 PKI 인프라를 구축해준다. -생체인증 분야 제품은 어떤가?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솔루션인 '한컴 오스(Hancom Auth)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본인인증을 위한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솔루션이다. 얼굴 사진 및 영상 도용, 딥페이크 등 사기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1만개 이상 특징점에서 얼굴 패턴을 추출, 비교해 99.998%의 안면 인식 정확도를 제공한다. 얼굴 위변조 방지를 위한 '패시브 라이브니스(Passive Liveness)' 기술로 사진, 동영상, 딥페이크, 3D 마스크(Mask) 등 사칭 시도를 구별해 높은 정확도와 보안성을 제공한다. 미국 NIST 산하 i-Beta 2 공식 인증서를 2022년 취득했다. 당시 국내서 유일했다. 1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를 탑재한 모든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클라이언트 환경(관공서, 은행, 병원 등)을 지원한다. FIDO1.0과 FIDO2 표준지원 인증 솔루션인 'Hancom Pass (FIDO1.0, FIDO2 표준지원 인증 솔루션)'도 제공한다. 파이도(FIDO) 기반의 다중팩터(Multi-Factor) 사용자 인증 구현을 위한 생체인증 플랫폼 솔루션이다." -차세대 보안 분야 비즈니스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통합 정형·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인 '한컴 xDB(Hancom xDB)'를 공급하고 있다. 정형, 비정형 데이터의 암호화를 모두 지원한다.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PQC)과 화이트박스암호(WBC) 기반의 키관리를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 'Hacnom xConnect'는 전문통신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이다. 모바일, POS, CD/ATM 등 유무선 기기 통신 구간 및 서버간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를 통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는 PKI 기반의 범용적 통신 구간 암호화 솔루션이다.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탑재했다." -검증필 암호모듈은 어떤 제품인가? "XecureCrypto와 IQNUS Crypto 등을 갖고 있다. 국가 정보원 검증필 획득 암호모듈(KCMVP)이다. 인증 및 데이터 보안 제품군에 속한다. IQNUS Crypto 암호모듈의 경우, 검증필 암호모듈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국내 처음으로 적용했다." -한컴위드의 경쟁력을 말해준다면? "한컴위드의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기준 약 4481억이다. 보안부문만 보면 약 118억원이다. 한컴위드는 PKI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암호 및 인증 솔루션을 보유하고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는 양자내성암호(PQC), AI 기반 인증 기술에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KCMVP)을 비롯해 CC인증,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 이슈 및 보안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핵심 원천기술 보유)과 경쟁력을 보유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객사는? "약 500개 고객사(공공 60%, 민간 40%)가 있다. 의미있는 사이트도 많다. 공공은 대법원, 질병관리청,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24 등이 있다. 민간은 롯데그룹, 우리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전북은행이 우리 고객이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을 말해달라 "현재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사용자 행위 및 환경적 요소 기반의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올 하반기에 실증할 예정이다. 작년에 'Hancom xDB'와 'Hancom xConnect' 제품에 양자내성암호와 화이트박스 암호 기술을 적용, 업그레이드 했다. 다른 솔루션에도 같은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개발자와 엔지니어 등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전체 인력중 60% 이상이 개발 및 엔지니어인 기술인력이다. 전통적인 암호,인증 분야 외에도 최근 주목받는 AI 및 양자내성암호(PQC) 등의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가진 고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장(고객사) 요구사항을 빠르게 처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빠른 이슈 해결 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100여 종의 기술특허와 상표권 및 각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SW기업경쟁력 대상 보안SW부문 우수상 수상(2012. 03)과 신기술실용화 지경부 장관상 수상 (2012. 1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2019. 12) 등의 실적을 갖고 있다. 이외에 CES 전시회에 3년(2019, 2020, 2022) 참가했고, MWC 전시회에도 2019년 나갔다." -수출 현황과 게획은? "아직 이렇다할 수출 실적은 없다. 하지만 수출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작년에 국방과제를 수주,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포함한 임베디드 암호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며, 해당 암호모듈을 무인기와 지상통제장치(GCS)로 구성된 무기체계에 적용 및 수출 가능한 기술 또는 제품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수행하고 있는 국방과제는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양자내성암호를 기반으로 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용 이종·다중 제어 전장 감시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다.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문화나 복지는? "한컴위드는 주요 기업문화 키워드로 자율과 책임을 꼽는다.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통해 직원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강조한다. 무제한 무료 카페테리아 이용과 팀 복지비, 개인 복지비, 매년 건강검진, 패밀리데이, 팀/부서/전사 워크샵, 통신/주차/교통비 지원, 입학축하금, 그룹사 연수원 무료숙박, 장기근속 선물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보안 관련 제도 변화와 시장 요구에 맞춰 차세대 보안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관 및 산학 협력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해 사용자 행위와 환경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내부적으로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발맞춰 해당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통제 방안을 우리 제품에 반영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또 AI 기반 얼굴 인증 솔루션인 '한컴오스(Hancom Auth)' 공급 계약과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딥보이스 탐지와 음성 기반 인증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도 체결했다. 이처럼 기술과 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차세대 보안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5년후나 10년후 한컴위드 모습은? 중장기 비전을 말해달라 "한컴위드는 보안 분야, 특히 암호와 인증 기술 영역에서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거다. 단기적으로는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사용자 기반의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과 같은 암호·인증 솔루션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 N2SF(국가망보안체계) 등 제도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해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신뢰받는 보안 파트너가 되고 싶다. 중장기적으로는 보안 분야를 넘어 AI, 클라우드 기반 보안, 양자내성암호 등 첨단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실제, AI 기반 얼굴 인증 솔루션 '한컴오스'의 공급 계약, 딥보이스 탐지 기술에 대한 산학 협력 등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행보도 이미 진행 중이다. 단순 보안 솔루션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보안기업이자 차세대 인증·보안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 글로벌 보안기업이 아직 없다. 보안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해 한 마디 한다면.... "우리나라는 보안 분야에서 그 어느 나라보다도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북 위협 등 복합적인 안보 상황 속에서, 보안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기술 개발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독자적인 암호 알고리즘과 인증 체계를 갖춘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며, 인적 자원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미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까지는 국내에 특화된 기술과 제도 때문에 글로벌 진출에 다소 제약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부와 민간 모두 글로벌 표준과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보안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컴위드 또한 양자내성암호, AI 기반 인증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2021. 09 ~ 한컴위드 대표이사 취임 -2017. 01 ~ 한컴위드 재직 중 CTO 및 신규 사업 담당 -2004. 02 ~ 2016. 12 한컴MDS 이사 사업기획 및 신규 개발 담당 -2000. 08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선해양공학과 박사학위 취득

2025.05.19 23:22방은주

개인정보위 "SKT 사태 재발 만전···당분간 비상대응"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고 당일(4. 22.) 조사에 착수했고, 집중조사 TF를 구성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국민적 우려가 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인 만큼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관련 대책 강구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면서 "피싱·스미싱에 대한 대처 방법 안내와 혹시 있을지도 모를 유출정보의 유통에 대비해 인터넷 및 다크웹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당분간 현 비상대응상황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기 유출 발표된 가입자 휴대전화번호, IMSI, 인증키 등 유심정보를 개인정보라고 판단해 위원회 긴급의결(5. 2.)로 유출이 확인됐거나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하고,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또 개인정보위 유출조사는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 제63조에 따른 것으로,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한 과기정통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침해사고 조사와는 구분되며, 개인정보위 조사 핵심은 첫째, 개인정보 유출 대상 및 피해 규모 확정과 둘째, 사업자의 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기술적·관리적 조치 포함) 위반에 대한 확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관계부처 회의 시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의 추가 감염 가능성을 공유했고, 16일 회의에서 악성코드 추가 감염사실을 확인한 바 있으나, 개인정보위는 이와 별개로, SKT측으로부터 유출조사에 필요한 증적 자료를 별도 확보, 보호법에 따른 조사를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정보위는 조사 과정에서, 기존 유출경로로 확인된 HSS(가입자인증시스템) 등 5대 외에도 ICAS(통합고객시스템) 서버 2대를 포함 총 18대 서버에 악성코드가 추가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CAS(Intergrated Customer Authentication system)는 Tworld 등 사내 서비스 및 사전 인가된 협력사 대상 SKT 가입자의 가입 상태, 정보 및 가입 상품 조회용 API를 제공한다. 해당 서버에는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IMEI(단말기식별번호), IMSI(가입자식별번호) 등 고객의 중요 개인정보를 포함해 총 238개 정보(컬럼값 기준)가 저장되어 있으며, 악성코드에 최초 감염된 시점('22. 6.)이 오래된 점을 고려해 감염경위, 유출정황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과기정통부의 S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은 지난 1차 발표(4.29)에 2차 발표를 했다. 조사단은 오는 6월까지 SKT 서버 시스템 전체를 강도 높게 점검한다는 목표하에 1단계(초기 발견된 BPFDoor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리눅스 서버 집중 점검)에 이어 2단계(: BPFDoor 및 타 악성코드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리눅스 포함 모든 서버로 점검 대상 확대)로 조사를 확대,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차례 점검이 실시된 1단계 결과를 정리해 이번 2차 발표를 했다. 조사단은 5월19일 현재 총 23대의 서버 감염을 확인해 15대에 대한 포렌식 등 정밀분석을 완료하고 잔여 8대에 대한 분석을 진행함과 동시에 타 악성코드에 대해서도 탐지 및 제거를 위한 5차 점검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악성코드는 25종(BPFDoor계열 24종 + 웹셸 1종)을 발견, 조치했다. 조사단은 현재까지 SKT의 리눅스 서버 약 3만여대에 대해 4차례에 걸친 점검을 했다. 4차례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는 1차 점검에서 확인한 BPFDoor 계열 악성코드의 특성(은닉성, 내부까지 깊숙이 침투할 가능성 등)을 감안해 다른 서버에 대한 공격이 있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특히, 4차 점검은 국내외 알려진 BPFDoor 악성코드 변종 202종을 모두 탐지할 수 있는 툴을 적용했다. 1차(4.19~4.24), 2차(4.23~4.30), 3차(5.3~5.8), 4차(5.8~5.14) 1∼3차 점검은 SKT가 자체 점검 후 조사단이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4차 점검은 조사단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력을 지원 받아 직접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단은 1차 조사결과에서 발표한, 유출된 유심정보의 규모가 9.82GB이며, 가입자 식별키(IMSI) 기준 2695만7749건임을 확인했다. 또 악성코드는 1차 공지(4.25.)한 4종, 2차 공지(5.3.)한 8종 외 BPFDoor 계열 12종과 웹셸 1종을 추가로 확인했다. 조사단은 1차(4.25.), 2차(5.3.)는 악성코드 특성 정보, 3차(5.12.)에는 국내외 알려진 BPFDoor 계열 모두를 탐지할 수 있는 툴의 제작방법을 6110개 행정부처, 공공기관, 기업 등에 안내해 피해 확산을 방지했다. 1차 발표 이후 공격을 받은 정황이 있는 서버는 추가로 18대가 식별됐다.현재까지 총 23대). 총 23대 중 현재까지 15대는 정밀 분석(포렌식, 로그분석)을 완료했고, 8대는 5월말까지 분석을 완료할 예정이다. 분석이 완료된 15대 중 개인정보 등을 저장하는 2대를 확인하고 어제(5.18.)까지 2차에 걸쳐 자료 유출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서버는 통합고객인증 서버와 연동되는 서버들로 고객 인증을 목적으로 호출된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와 다수의 개인정보(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가 있었다.

2025.05.19 22:37방은주

'A의 어머니는 B' 배운 AI…'B의 자녀는 A'는 왜 모를까

대형 언어 모델의 일반화 능력: 미세조정 시 역전 관계에 취약한 AI 대형 언어 모델(LLM)은 흥미로운 능력을 보여주지만, 미세조정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제한된 일반화 능력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모델이 학습한 관계의 단순한 역전이나 학습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간단한 논리적 추론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미세조정에서의 일반화 실패는 모델의 실용적 적용을 방해할 수 있다. 반면에 언어 모델의 문맥 내 학습(in-context learning)은 서로 다른 귀납적 편향을 보이며, 일부 경우에는 더 나은 일반화 능력을 보여준다. 구글 딥마인드 연구진은 문맥 학습과 미세조정 기반 학습 사이의 일반화 차이를 탐구하기 위해 여러 새로운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 데이터셋들은 사전 학습 데이터에서의 지식과 분리하여 일반화에 대한 깨끗한 테스트를 만들도록 설계되었다. 연구팀은 사전 학습된 대형 모델을 이러한 데이터셋의 정보 하위 집합(문맥 내에서 또는 미세조정을 통해)에 노출시키고, 다양한 유형의 일반화가 필요한 테스트 세트에서 성능을 평가했다. 문맥 학습, 미세조정보다 최대 100% 가까이 향상된 역전 관계 이해력 보여 연구 결과, 데이터가 일치하는 설정에서 문맥 학습이 미세조정보다 더 유연하게 일반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 연구 결과의 일부 제한점도 발견되었는데, 예를 들어 더 큰 지식 구조에 포함된 역전에 대해서는 미세조정이 일반화할 수 있는 경우가 있었다. 이 연구는 특히 '역전 저주(reversal curse)'라고 불리는 현상에 주목했다. Berglund 등(2024)의 연구에서 발견된 역전 저주 현상에서는 "B의 어머니는 A이다"라는 문장으로 미세조정된 언어 모델이 "A의 아들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일반화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델들은 문맥 내에서 이러한 유형의 역관계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미세조정에서의 일반화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했다: 미세조정 데이터에 문맥 내 추론을 추가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방법이 데이터셋의 다양한 분할과 다른 벤치마크에서 일반화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역전 저주' 해결책 발견: 미세조정 데이터에 문맥 내 추론 추가하면 일반화 능력 대폭 향상 연구에서는 여러 종류의 데이터셋을 구축하여 실험을 진행했다. 단순 역전과 삼단논법 데이터셋은 역전 관계와 삼단논법적 추론에 대한 독립적인 예제들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femp는 glon보다 더 위험하다"라는 문장의 학습 후 "glon은 femp보다 덜/더 위험하다"라는 역전 관계에 대한 테스트를 포함한다. 역전 저주 데이터셋은 Berglund 등(2024)이 제안한 가상의 유명인에 대한 한 문장 설명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대프니 배링턴'이라는 이름이 설명("시간을 통한 여행"의 감독) 앞에 오거나 그 반대로 제시될 수 있다. 의미 구조 벤치마크는 연역적 추론과 추상화를 허용하는 관계형 의미 계층을 중심으로 구축되었다. 이 계층은 실제 세계 범주와 관계를 기반으로 하며, 110개의 동물 및 객체 범주와 속성(범주당 1-6개, 상속된 것 제외) 및 관계를 포함한다. 사전 학습 데이터와의 잠재적 중복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명사, 형용사, 동사를 무의미한 용어로 대체했다. 문장 분할로 미세조정 효과 높이는 새로운 방법 제안 연구의 주요 결과로는 역전 저주 데이터셋에서 순방향 방향으로 미세조정하는 것이 역방향에 대한 일반화를 생성하지 않는다는 이전 연구 결과를 재현했다는 점이 있다. 전체 데이터셋을 문맥에 제시하며 체계적으로 이를 연구한 결과, 모델이 역전 관계에서 거의 최대치에 가까운 성능을 보였다. 이는 미세조정보다 문맥 내 학습의 이점을 강력하게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문맥 내 추론으로 보강된 데이터로 미세조정하는 것도 비슷하게 높은 테스트 성능을 산출했다. 단순 무의미 역전 테스트에서도 문맥 학습이 미세조정보다 약하지만 여전히 눈에 띄는 이점을 보였으며, 보강된 미세조정에서 더 강한 이점이 있었다. 단순 삼단논법 데이터셋에서는 사전 학습 모델이 우연 수준으로 작동하여 오염이 없음을 나타냈다. 데이터셋에 대한 미세조정은 일부 비자명한 일반화를 산출했으나, 문맥 내 학습이 훨씬 더 강한 성능을 보였다. 문맥 내 학습을 사용하여 학습 데이터셋을 보강하면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되었다. 의미 구조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더 풍부한 학습 환경에서 여러 종류의 일반화를 통합했다. 이 환경에서 학습된 진술문의 재구성, 역전, 삼단논법적 추론, 제외된 범주에 대한 명제를 평가했다. 이러한 설정에서 전반적으로 미세조정보다 문맥 내 학습의 이점이 있었지만, 그 정도는 분할에 따라 달랐다. 학습에서 재구성된 정보에 대한 일반화에서도 개선이 있었고, 역전과 삼단논법에서는 더 극적인 개선이 있었다. 사고를 통한 학습: AI도 추가 입력 없이 계산만으로 새로운 지식 습득 가능 연구진이 제안한 핵심 접근법은 모델의 문맥 내 일반화를 활용하여 미세조정 데이터셋의 범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이는 여러 방법을 통해 접근했지만, 모두 학습 시간 컴퓨팅을 문맥 내 추론에 사용하여 더 많은 미세조정 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테스트 시간(즉, 문맥에 추가 정보 없이)에 문맥 외 일반화를 개선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두 가지 유형의 보강을 고려했다. 지역(문장) 보강은 모델이 각 학습 데이터 포인트(예: 문장)를 보강하여 모델이 더 유연하게 인코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접근법에서는 재구성과 역전의 예를 포함하는 프롬프트를 사용했다. 전역(문서) 보강은 전체 학습 데이터셋을 문맥으로 연결한 다음, 특정 문서를 제공하고 해당 문서와 문맥 내 다른 문서 간의 연결을 통해 추론을 생성하도록 모델에 프롬프트를 제공했다. 이는 관련 추론의 더 긴 추적을 생성했다. 또한, 일부 데이터셋에는 논리적으로 또는 의미적으로 연결된 여러 문장으로 구성된 문서가 포함되어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문서를 문장 수준에서 분할하여 여러 미세조정 예제로 만드는 것이 미세조정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무의미 단어 사용 시 문맥 학습 성능 저하, 현실 데이터에서는 더 큰 차이 예상 이 연구는 언어 모델이 문맥 학습과 미세조정이라는 서로 다른 모드에서 어떻게 다르게 학습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문맥 내 학습과 미세조정의 구별되는 귀납적 편향에 관한 여러 연구가 있었으며,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흐름에 기여하지만,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입력-출력 작업을 넘어 다른 유형의 지식을 고려한다. Lombrozo(2024)는 "사고를 통한 학습"이 인지 과학과 AI의 최근 발전 전반에 걸친 통합 주제임을 강조했다. 시스템은 추가 입력 없이 순전히 계산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역설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 추가 계산은 정보의 접근성을 증가시켜 실제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원본 데이터를 넘어 미세조정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맥 내 추론 사용은 이 패턴을 따른다. 최근 여러 연구들이 성능 향상을 위한 테스트 시간 추론 확장을 탐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발견은 더 큰 모델이나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해 학습 컴퓨팅을 확장하는 것이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탐구한 이전 연구를 보완한다. 본 연구 결과는 문맥 내 추론 방법을 통해 학습 시간 컴퓨팅을 확장하는 것이 모델 일반화의 일부 측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세조정 데이터 보강 기법으로 AI의 추론 능력 혁신적 향상 가능 이 연구에는 몇 가지 한계가 있다. 주요 실험은 무의미 단어와 비현실적인 연산에 의존한다. 이러한 반사실적 작업은 데이터셋 오염 가능성을 피할 수 있게 해주지만, 어느 정도까지 모델의 성능을 방해할 수 있다. 예비 실험에 따르면 역전 저주 데이터셋의 이름을 무의미한 것으로 대체하면 모델의 문맥 내 학습 성능이 저하된다. 또한 연구진은 결과의 일반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언어 모델과의 실험을 수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 연구에서 미세조정시 역전 저주와 같은 현상이 여러 모델에서 관찰되었기 때문에, 이 결과들이 다른 환경으로도 합리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이 연구는 대형 언어 모델의 학습과 일반화의 이해에 기여하고, 이를 다운스트림 작업에 적응시키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문맥 내 추론을 미세조정 데이터에 추가하는 간단한 방법이 여러 유형의 일반화 작업에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발견은 모델을 적응시키거나 새로운 작업이나 정보에 맞춰 모델을 조정하는 방법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연구진이 제안한 방법은 최근의 여러 연구와 관련이 있다. 일부 동시 진행 연구들은 언어 모델이 추가적인 추론 방향을 생성하고 이를 학습 데이터 보강에 사용하면 추론 작업의 성능이 향상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는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법과 유사한 접근법이다. 또한, Yang 등(2024)은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학습 문서에서 엔티티를 추출하고, 이들 엔티티 간의 링크에 대해 추론하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본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이런 방식으로 지식을 "재배열"하는 방법이 다운스트림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FAQ Q: 미세조정된 언어 모델이 단순한 역전 관계에서 일반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언어 모델은 미세조정 과정에서 제시된 특정 패턴과 관계에 과도하게 적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B의 어머니는 A이다"와 같은 문장으로 미세조정될 때, 모델은 이 정확한 관계만 학습하고 "A의 아들은 B이다"와 같은 논리적 역관계로 일반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문맥 학습은 모델이 더 유연하게 정보를 처리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관계를 고려할 수 있게 합니다. Q: 문맥 내 학습이 미세조정보다 더 나은 일반화 능력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문맥 내 학습은 모델이 제공된 예제들을 더 유연하게 해석하고 다양한 패턴을 인식할 수 있게 합니다. 미세조정은 특정 데이터 분포에 모델의 가중치를 최적화하는 반면, 문맥 내 학습은 모델이 즉석에서 패턴을 추론하고 다양한 추론 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합니다. 이로 인해 역전 관계나 삼단논법과 같은 도전적인 일반화 작업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입니다. Q: 이 연구 결과가 AI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갖는 실질적인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이 연구는 언어 모델을 새로운 작업이나 도메인에 적응시킬 때 단순히 원본 데이터로 미세조정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문맥 내에서 추론된 정보를 사용하여 미세조정 데이터를 보강하면 모델의 일반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AI 시스템이 새로운 정보를 더 포괄적으로 학습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의 양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19 22:26AI 에디터

[보안리더] 이창복 토스 CPO "한국, 개인정보보호 선진국"

토스는 1명이 1개 계정으로 1개 기기에서만 쓸 수 있어요. 기존 비밀번호와 함께 휴대폰 본인 확인 절차로 부정 로그인을 막고요. 앱을 다시 설치하면 신분증, 1원 인증(1원을 입금받으며 표시된 문자를 써 확인하는 인증), 핀번호 인증을 해야 합니다.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도 365일 24시간 동작해요. 기기나 비밀번호를 바꿀 때, 큰돈을 보낼 때, 누군가에게 처음 송금할 때, 어딘가에서 처음이나 많이 결제할 때 일단 한 번 막습니다. 요새 화제된 'BPF 도어(Berkeley Packet Filter Door)' 기법에 대응하고, 비슷하게 해킹하려는 시도를 알아채면 그 인터넷프로토콜(IP)을 바로 차단해요. 이창복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이같이 밝혔다. CPO(Chief Privacy Officer)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다. 서비스 기획부터 개인정보 수집, 이용, 보관, 제공, 파기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지 관리한다. 개인정보임원으로 CPO 외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도 있다. CISO는 CPO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경영 정보와 회사 시스템이 안전하도록 해킹 대응, 서버·컴퓨터(PC) 보안, 접근 통제 등을 한다. 이 CPO는 “개인정보 보호 활동과 정보 보호 활동이 겹치기도 해 대부분 회사에서 한 사람이 CISO와 CPO를 모두 맡는다”면서도 “토스는 다양한 서비스를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만큼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키려고 CPO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CPO 조직을 독립해 10명 이상 인력을 뒀다. 토스는 앱 하나로 은행·증권·결제 등 100가지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종합 모바일 금융 플랫폼, 슈퍼앱이다. 그만큼 서비스마다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토스 개인정보보호팀은 우선 회사 전체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관리하는 정책을 만든다. 이후 서비스별 의사결정권자(DRI·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가 책임지고 일한다. 이창복 CPO는 “토스는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만든다”며 “회사 실정에 맞는 솔루션을 비교적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회사에서 일할 때에는 외부에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도입해 회사 요건에 맞추려니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렇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들려줬다. 이 CPO가 토스에 입사한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아이들이다. 이 CPO는 “대학생 2명, 중학생 1명, 이렇게 아이들 셋이 모두 금융앱으로 토스를 쓴다”며 “내가 권하지도 않았는데 모두 똑같이 토스를 쓰기에 '왜 토스 쓰냐' 물으니 '토스가 편해서 친구들도 쓴다'더라”고 했다. 이어 “'전통 금융에 머물러서는 발전에 한계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래 세대가 쓰는 회사에서 마침 입사 제안을 받아 옮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토스 20대 가입자는 556만명이다. 지난 3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와 연령별 토스 가입자 수를 따지면 20대의 94%가 토스를 쓴다. 토스 30대 가입자는 570만명이다. 30대의 86%가 토스를 쓴다. 40대 토스 가입자는 583만명으로, 40대의 75%가 토스를 사용한다. 가족이 서로 지켜주는 서비스도 토스에 있다. '가족 보안 지킴이'다. 가족이 거래하는 게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 도박 같은 금융 사기로 의심되면 사고 유형과 발생 일자를 내 토스 앱에서 알려준다. 가족이 사기 의심 계좌에 돈 보내려 하면 송금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내 스마트폰에 설치한 토스 앱에서 어머니 연락처를 선택해 가족 보안 지킴이를 신청하면 된다. 어머니가 당신 스마트폰에서 수락하면 그 전화기로 일어나는 명의 도용이나 사기 의심 계좌 송금 건이 내 스마트폰 토스 앱으로 공유된다. 가족이 위험한 상황을 빠르게 알아챌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후 경찰 등에 신고해야 한다. 이 CPO는 “토스 가족 보안 지킴이는 알람 기능만 있을 뿐 다른 기기를 통제하지는 못한다”며 “정보가 연쇄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금융 서비스를 쓰려면 '내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데 동의한다'고 필수로 표시해야 한다. 동의서를 쓰는 게 요식행위란 지적도 나온다. 이 CPO는 이에 대해 “요식행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기업은 동의서를 생성하는 데에서 나아가 개정할 때에도 객관적으로 검토했음을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언제든 본인이 동의한 내용을 고객이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토스는 동의서를 체계적으로 생성·변경하고, 약관과 개인정보 처리 동의를 통해 본인 동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소비자는 정보 주인으로서 나서야 한다. 이 CPO는 “그래도 요즘에는 '내 정보를 마케팅에 쓸 수 있다'는 등의 선택 동의를 표시하지 않거나 선택 동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금융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소비자가 권리를 외치면 기업은 더 철저하게 개인정보를 검토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개인정보 보호라면 선진국이라는 입장이다. 이 CPO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을 갖췄다”며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지키는 노력이 더해지면 지금보다 강한 나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래는 이창복 CPO 약력 1993~2002 중앙대 산업정보학 2024~ 단국대 IT법학 석박통합과정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정보보호팀장 롯데카드 정보보호실장(CISO·CPO)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운영위원

2025.05.19 22:10유혜진

T1 'Byul' 박기홍, '황제' 김정민 잡고 FSL 8강 진출

T1 'Byul' 박기홍이 KT롤스터 'JM' 김정민을 꺾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넥슨은 19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기홍과 김정민이 맞붙었다. 1세트 선취점은 김정민이 기록했다. 31분 루이스 피구가 킬패스를 이어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박기홍은 지쿠를 활용해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고, 흐름을 탄 그는 이어 역전골과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경기 말미 김정민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세트 역시 김정민이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박기홍은 빠르게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김정민은 에우제비우를 앞세워 전반 종료 직전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78분 박기홍이 다시 지쿠를 활용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90분, 박기홍은 짜릿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기홍은 “대회에서 약했던 상대에게 비교적 쉽게 승리를 거둬서 좋은 것 같다”며 “준비 기간 동안 약점으로 판단한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두 세트 모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김정민 선수의 수비가 그다지 강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에 멘탈을 단단하게 잡고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는 우승이다. 전 소속팀부터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꼭 목표에 부합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19 21:31강한결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런치 콘서트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제3회 물빛소리 합창단 런치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지원하고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창단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주말에 열려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 지역주민까지 초청 범위를 확대해 보다 넓은 공감과 참여의 장을 이뤘다. 이날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금은 꽃따기를 하는 달', '고향의 봄', '벚꽃엔딩' 등 봄과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장애 인식 개선 토크쇼, 점자 블록 체험존 등 프로그램이 열렸다. 행사 종료 후에는 지타워 내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관람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물빛소리 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운영을 비롯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교구 및 놀이책 제작,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임직원 목소리 기부 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05.19 21:20신영빈

디플러스 기아 'JUBJUB', 김시경 꺾고 짜릿한 승리…FSL 8강 진출

디플러스 기아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이 DN 프릭스 '9KKI' 김시경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넥슨은 19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과 DN 프릭스 '9KKI' 김시경이 맞붙었다. 김시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선수 조합으로 팀을 구성했고, 워라난은 밀라노 FC 선수들로 스쿼드를 짰다. 1세트는 김시경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손흥민의 크로스를 에릭 칸토나가 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28분에는 보비 찰튼의 크로스에 이은 칸토나의 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워라난은 33분 개인 드리블 돌파 후 하칸 찰하놀루의 마무리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고, 86분 워라난이 다시 찰하놀루를 활용해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20분 김시경은 교체 투입한 디에고 포를란으로 극적인 골을 성공시켰으나, 워라난도 곧바로 파울로 푸트리를 활용한 동점골로 응수하며 승부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승부차기에서도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이 이어졌고, 양 선수 모두 한 차례씩 선방을 주고받았다. 마지막 순간 워라난이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도 김시경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에릭 칸토나의 감아차기 슛으로 그림 같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워라난은 후반 막판 다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에는 두 선수가 한 골씩을 주고받았고, 120분 워라난이 또 한 번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워라난은 “16강 진출을 위해 많은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승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기세를 이어 우승을 목표로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포메이션 운영에 대해서는 “16강 진출 전까지는 4-3-2-1 포메이션을 사용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공격의 다변화를 위해 중거리 슛 활용에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두 세트 모두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 그는 “선취점을 내줬을 때는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평정심을 유지하고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끝까지 집중했다”고 전했다. 워라난은 “김시경은 이미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선수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저 자신을 믿고 흔들리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태국의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직 디플러스 기아 팀원들의 경기가 남아 있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5.05.19 20:31강한결

기가바이트, '컴퓨텍스 2025' 기가바이트 이벤트에서 '리딩 엣지' 주제로 종합적 AI 솔루션을 공개 예정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는 오늘 개최된 GIGABYTE EVENT에서 **"LEADING EDGE"**라는 테마 아래 완전히 새로운 AI 솔루션 시리즈를 공개하며, 게이밍, 창작, AI 분야에서 가능성의 재정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에는 AI 기기, AI 소프트웨어, 그리고 AI로 성능이 강화된 첨단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기가바이트는 이러한 최첨단 혁신을 통해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환경에서 누구나 접근 가능한 AI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기가바이트, '컴퓨텍스 2025' 기가바이트 이벤트에서 '리딩 엣지' 주제로 종합적 AI 솔루션을 공개 예정 AI 기기 , 슈퍼컴퓨팅을 엣지까지 확장 AI 기기 부문을 대표하는 제품은 AORUS RTX™ 5090 AI BOX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eGPU다.노트북의 게이밍, 창작 활동, AI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설계된 AORUS RTX™ 5090 AI BOX는최신 Thunderbolt 5 초고속 연결과 차세대 GPU 성능을 통해 휴대용 AI 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AORUS RTX™ 5090 AI BOX는 이전 세대 RTX™ 4090 GAMING BOX 대비 최대 3.1배까지 수준으로 성능이 향상되어 전례 없는 유연성과 속도를 자랑한다. 또 다른 핵심 제품인 AI TOP ATOM은 NVIDIA GB10 Grace Blackwell Superchip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다. 이 제품은 CPU와 GPU가 밀접하게 통합된 플랫폼으로,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위해 특화되어 있다. 최대 700억~2000억 파라미터 규모의 AI 모델의 미세 조정 및 추론을 지원하며, 클러스터링을 통해 최대 4050억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 실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도 보장된다. 게이밍 , 창작 활동 , 생산성을 혁신하는 AI 소프트웨어 기가바이트는 AI 기기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내기 위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제품군도 함께 공개했다. 이 중 AI TOP Utility 4.0은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세분화, 광학 문자 인식(OCR) 같은 핵심 기능을 통해 머신 러닝을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6850억 개의 매개변수 모델의 로컬 추론도 처리 가능하며, 내장된 모델 컨버터(Model Converter)를 통해 엣지 기기로 손쉽게 배포할 수 있어 다양한 하드웨어 구성에서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AORUS MASTER, GIGABYTE AERO, GIGABYTE GAMING 시리즈의 AI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된 AI 에이전트 GiMATE는 다양한 AI 역량을 제공하는 '누르고 말하기(Press and Speak)' 기능과 GiMATE 크리에이터 툴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기능인 GiMATE 코더는 직관적인 프롬프트 기반 코드 생성 기능을 지원해, 초보자도 쉽게 코딩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GiMATE 코더는 AI 게이밍 노트북 모델인 GIGABYTE GAMING A16 PRO, GAMING A18, 다목적형 GIGABYTE AERO X16에 탐재되어, 이동 중에도 최적의 성능과 뛰어난 기능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는 AI 전술 기능(AI Tactical Features), AI로 최적화 비주얼(AI-optimized Visuals), AI 보호 기능(AI Protection)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영역에서도 AI 혁신을 확장해 더 빠른 반응 속도, 더 선명한 화면, 더 스마트한 도구 제공이 가능해진다. 신규 모델에는 ▲4K 160Hz M27UP와 M27UP ICE(유연한 해상도 옵션을 지원하는 Tactical Dual Mode를 통해 FHD 320Hz로 전환 가능 ) ▲최신 Meta 3.0 WOLED 패널을 탑재한 280Hz MO27Q28G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M27QS ▲200Hz에서 최대 500Hz까지 다양한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델들이 포함되어 있다. 디자인을 재정의하여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AI 완전히 새롭게 개선된 AORUS X870 X3D 시리즈 메인보드인 X870E AORUS MASTER, PRO, ELITE X3D ICE는 상징적인 검은색과 순백색 ICE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AI로 성능이 강화된 X3D Turbo Mode 2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작업 부하에 따라 지능적으로 최적화되어, 수동 오버클럭이나 중단 없이 업계 최고 수준인 35%의 성능 향상을 구현한다. 인텔 플랫폼인 Z890 메인보드는 울트라 터보 모드(Ultra Turbo Mode)라는 성능 향상 BIOS 기능을 탑재해, 공장에서 기본 설정 대비 최대 38% 더 높은 성능을 실현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메모리 성능과 시스템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린다. 또한 성능과 심미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 Z890 AORUS TACHYON ICE는 AI로 강화된 오버클럭을 통해 세계 기록 수준의 메모리 속도를 달성했으며, X870 AORUS STEALTH ICE, B850 AORUS STEALTH ICE 메인보드, AORUS GeForce RTX™ 5090 STEALTH ICE 그래픽카드, C500 PANORAMIC STEALTH ICE 케이스로 구성된 스텔스 아이스(STEALTH ICE) 시리즈는 역방향 커넥터 레이아웃(reverse-connector layout)을 적용해 더 깔끔한 케이블 정리, 매끄러운 호환성, 순백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러한 혁신들은 기가바이트가 제품 라인업 전반에 걸쳐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개인 사용자와 기업 모두가 AI 시대에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가바이트는 이번 최신 기술들을 포함한 'LEADING EDGE' 비전 전반에 대해 기가바이트 이벤트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2025.05.19 18:10글로벌뉴스

MiTAC 컴퓨팅, AMD와 컴퓨텍스 2025에서 전략적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파트너십 공개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MiTAC 홀딩스(MiTAC Holdings Corporation)(TSE:3706)의 자회사이자 서버 플랫폼 설계•제조 분야 선도기업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가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부스 M1110)에서 AMD와의 장기적인 협업 관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양사는 AMD EPYC™ 프로세서와 AMD Instinct™ GPU로 구동되는 차세대 서버 플랫폼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공동으로 선보이며,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 환경에 적합한 확장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인프라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Empowering unlimited possibilities with AMD Instinct MI350 series GPUs 전략적 이정표: 20년 이상 이어진 혁신 MiTAC은 2002년에 첫 번째 AMD 기반 듀얼 소켓 서버 메인보드를 출시한 이후 타이안(TYAN) 브랜드를 통해 AMD와 강력한 생태계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양사의 협력은 MiTAC이 현대 데이터 센터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고성능 AMD 기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릭황(Rick Hwang)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사장은 "MiTAC 컴퓨팅이 확장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첨단 서버 플랫폼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게 AMD와 제휴 관계를 강화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AMD의 최신 EPYC™ 9005 및 4005 시리즈 프로세서, AMD Instinct™ MI325X GPU, 그리고 곧 출시될 MI350 시리즈 GPU와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글로벌 고객들이 AI 인프라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I와 HPC 혁신: 가속화를 위한 설계 MiTAC G8825Z5 AI 및 HPC 작업에 최적화된 8U 고성능 서버. 듀얼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와 최대 8개의 AMD Instinct™ MI325X GPU를 지원하며, 대형 AI 모델 훈련 및 과학 연산에 적합한 강력한 연산 밀도(compute density)와 최대 6TB의 DDR5-6400 메모리를 제공한다. TYAN TN85-B8261 최대 4개의 듀얼 슬롯 GPU를 지원하는 2U 듀얼 소켓 GPU 서버. 24개의 DDR5-6400 RDIMM 슬롯과 도구 없이 장착 가능한 NVMe 스토리지 캐리어를 갖춰 딥러닝과 HPC 환경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처리 속도와 유연성을 자랑한다. MiTAC C2820Z5에너지 효율적인 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OCP 기반 직접 액체 냉각 방식의 고밀도 2OU 4노드 플랫폼. 듀얼 AMD EPYC™ 9005 프로세서로 구동되어 향상된 발열 처리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하여 차세대 AI 클러스터에 이상적이다.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 확장성에 최적화 MiTAC M2810Z5고밀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2U 4노드 단일 소켓 서버. 각 노드는 최대 3TB DDR5-6400 메모리와 4개의 E1.S 드라이브를 지원하여 하이퍼스케일 환경에서 빠르고 확장 가능한 배포를 지원. TYAN HG68-B8016 클라우드 게이밍 및 연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6U 멀티노드 플랫폼.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5개의 단일 소켓 노드를 포함하며, 각 노드는 DDR5-5600 메모리와 NVMe 스토리지를 갖춰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기업용 플랫폼: 높은 IOPS와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MiTAC TS70A-B8056 기업용 스토리지 및 가상화를 위해 설계된 2U 단일 소켓 서버. 최대 26개의 NVMe U.2 드라이브 베이, 24개의 DDR5-5200 DIMM 슬롯, 이중 PCIe 5.0 확장 슬롯을 지원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및 데이터베이스 가속화 등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에 이상적이다. MiTAC의 단일 전략: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MiTAC 컴퓨팅의 통합된 '하나의 MiTAC(One MiTAC)' 전략은 서버 하드웨어의 전문성과 MiTAC 정보기술(MiTAC Information Technology)의 소프트웨어 통합 역량을 결합한다. AMD의 CPU 및 GPU 플랫폼과 MiTAC의 풀스택(full-stack) 설계 및 배포 역량을 결합하여 양사는 정부, 교통, 금융, 하이퍼스케일 산업에 걸쳐 통합된 AI 및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클러스터 배포 시 직면하는 도전을 극복하거나 미션 크리티컬한 기업 시스템을 지원할 때 등 어떤 상황에서도 MiTAC 컴퓨팅과 AMD는 고객이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게 지원한다. 미래를 위한 공동 비전 앞으로도 MiTAC 컴퓨팅과 AMD는 AI 인프라, HPC 클러스터 확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설계,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액체 냉각을 지원하는 AMD Instinct™ MI350 GPU에 대한 향후 지원을 통해 MiTAC 컴퓨팅은 차세대 고성능 AI 배포에 대비하고 있다.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에서 MiTAC 컴퓨팅의 컴퓨텍스 부스는 M1110에 마련된다. 부스에서 MiTAC 컴퓨팅의 AMD 기반 제품 라인업을 모두 체험하고 솔루션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추가 정보: https://www.mitaccomputing.com/en/campaign/computex2025 AMD, AMD 화살표 로고, AMD Instinct, EPYC 및 이들의 조합은 Advanced Micro Devices, Inc.의 상표다. 기타 이름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각 소유자의 상표일 수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1990년대부터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포괄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HPC, 클라우드, AI,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전문으로 하며, 기본 구성 요소 수준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성능과 통합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과 랙(rack) 수준에서도 타협 없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방법을 사용한다. 품질에 대한 이런 전방위적 노력은 MiTAC 컴퓨팅이 업계의 다른 회사들과 차별을 두는 요소다.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MiTAC 컴퓨팅은 연구개발(R&D)과 제조에서 글로벌 지원에 이르는 분야에서 확보한 글로벌 입지와 엔드투엔드 역량을 바탕으로 각 기업만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유연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MiTAC 컴퓨팅은 최근 인텔 DSG와 타이안 서버 제품을 통합하고, 최신 AI 및 액체 냉각 발전을 활용해 혁신, 효율성, 신뢰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5.05.19 18:10글로벌뉴스

지뉴소프트 초분광 이미지 분류기술, SOTA 1위 달성

지뉴소프트(대표 김동일)는 전세계 분야별 인공지능모델을 평가하는 SOTA(State-of-the-Art)에서 Indian Pines 데이터셋 대상 초분광 이미지 분류 부문 전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SOTA는 AI 각 분야별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모델과 연구성과를 제시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지뉴소프트가 1위를 한 분야는 Indian Pines 데이터셋을 대상으로 한 초분광 이미지 분류 부문이다. Indian Pines는 16개 클래스로 구성된 농업과 토지관련 초분광 이미지로 많은 머신러닝과 딥러닝 모델의 성능 검증을 위해 사용된 난이도 높은 벤치마크 데이터셋으로 꼽히고 있다. 지뉴소프트에서 개발한 초분광 파운데이션 모델인 HyperspectralMAE모델은 소량의 초분광 이미지로 92.37%의 정확도를 보이며 세계 1위에 오르게 됐다. 이는 2023년 발표된 RPNet_RF모델의 90.23% 정확도를 2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HyperspectralMAE모델은 이중마스킹전략(Dual-Masking Strategy)을 통해 공간 패치와 스펙트럼 밴드 일부를 가리고 복원시키는 과정에서 공간과 스펙트럼 차원을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푸리에 기반 스펙트럼 위치 인코딩 기술을 통해 스펙트럼 순서와 간격 인식도를 높임으로써 초분광 이미지 분석을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는 특징을 보여준다. 지뉴소프트에 따르면, 기존의 초분광 이미지 분석 모델들과 달리 HyperspectralMAE는 초분광 이미지 분석의 정확도와 연산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이를 통해 고차원 공간 및 스펙트럼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사전학습과 전이학습을 수행하는 구조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처리 및 빠른 응답 속도로 실질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핵심원천기술개발 R&D사업 수주를 통해 본격적인 초분광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중인 지뉴소프트는 HyperspectralMAE 모델이 환경 모니터링,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기술적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체 구축한 데이터셋과 도메인 특화 학습을 통해 모델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초분광 데이터 분석에 많은 전문인력과 분석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키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뉴소프트 임태훈 연구소장은 “이번 SOTA 1위 달성은 초분광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초분광 이미지 분석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잠재성이 높은 분야로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적 리더쉽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5.19 18:07백봉삼

한국MSD, 4년간 국내에 2900억 R&D 투자…작년 임상연구 최다 승인

한국MSD가 최근 4년간 2천900억 원의 연구개발(R&D)을 투자하고, 지난해 기준 외국계 제약기업 가운데 최다 임상 연구 승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회사에 따르면, 2021년~2024년 기간 매년 매출의 약 10%인 700억 원 이상을 4년간 총 2천900여억 원을 R&D에 투자했다. 또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연평균 20건 이상의 임상연구를 승인받았다. 작년에만 36건을 승인받아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임상연구 승인을 획득했다. 640여 개의 국내 연구기관과 함께 18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한국인 대상 임상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7천800명 이상에게 새 치료 및 감염 예방 기회를 제공했다. 또 국내 11개 사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함께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임상을 14건 진행하기도 했다. MSD 글로벌 항암제 임상연구 중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의 참여 비중이 약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김 알버트 대표는 “한국MSD는 여러 파트너와 협력해 혁신 의약품과 백신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주 임상연구부 전무도 “13년 만에 국내 제약업계에 새롭게 출시된 폐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를 비롯해 향후 몇 년간 당사가 출시할 의약품과 백신은 모두 한국인 대상 임상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5.05.19 17:18김양균

배터리협회 노조, 준법투쟁 돌입…"매년 연봉협상 파행"

금속노련 금속일반노동조합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연구조합지부(이하 '노조')가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현 경영진 부임 후 약 2년 반 동안 승진 심사가 한 번도 없었고, 매년 연봉협상이 파행을 빚으면서 근로자 약 30%가 퇴사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의 무성의하고 무관심한 태도로 최종 결렬됨에 따라 19일부터 전체 근로자가 집단 연차를 사용하는 준법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임단협에서, 사측이 실질적인 결정권이 없는 임원만 참석시켰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주관한 두 차례 최종 조정회의에서도 같은 임원이 참석해 "자신에게는 결정권이 없다", "확인해 보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번 파업은 협회가 출범한 이후 27년만에 최초로 진행되는 것이다. 협회는 1997년 '한국배터리연구조합'으로 출범,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기관으로 정식 창립된 대표 산업단체로, 지난 27년간 단 한 차례의 파업 없이 배터리 산업 발전과 회원사 지원에 힘써 왔다. 노조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유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합법적인 쟁의권을 부여받았으나, 배터리 산업 여건을 고려해 실제 파업에는 나서지 않았다. 노조의 지속적인 협회 정상화 노력과 소통 요청에도 사측이 의지를 보이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경영진 대상 요구 사항으로는 ▲승진 심사 정례화 및 규정화 ▲지연된 승진 심사에 대한 소급 보상 ▲노사합의한 기본급 기준 준수 등을 내걸었다. 노조는 "특히 올해에는 임원에게만 유리한 성과급 지급안(S등급 300%, A등급 200%)이 제시됐으나, 감사하게도 이사회에서 협회의 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불공정한 임금 체계 도입을 막을 수 있었다"며 "소모적인 논쟁과 회원사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고자, 경영진이 제시한 기본급 인상률을 수용했지만 성과급 지급기준 변경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진은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함을 인지하고 노조와 급여 체계 단순화에 합의했음에도 유독 성과급 지급 기준에서만 상여금을 제외하겠다고 주장했다"며 "급여 체계 단순화 시행 시기를 명확한 이유 없이 미루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번 쟁의 행위를 통해 협회의 비정상적인 인사 시스템과 불공정한 처우를 바로잡고, 모든 직원이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쟁의행위는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만 진행할 것이며, 모든 활동은 협회와 배터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회원사와 관계자 여러분의 이해와 격려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노조는 20일 오전 8시 30분, 11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연구조합이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관에서 집회를 한다.

2025.05.19 17:13김윤희

어드밴텍, 컴퓨텍스에서 라이브 풀스택 NVIDIA Jetson Thor 통합 시연: MIC-743, 차세대 물리적 AI 및 로보틱스 시스템 지원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산업용 엣지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어드밴텍(Advantech)이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 부스: K0605)에서 NVIDIA Jetson Thor와의 완벽한 통합 역량을 선보인다. 고성능 MIC-743 엣지 AI 플랫폼을 특징으로 하는 어드밴텍은 지능형 모빌리티, 엣지 환경에서의 VLM(Vision Language Model),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위한 최적화되고 컴팩트하며 견고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라이브 데모는 멀티 포맷 카메라 입력부터 엣지에서의 실시간 AI 처리까지, 최소한의 지연 시간으로 고속 이더넷을 통해 모두 연결되는 완벽한 센서-추론 파이프라인을 설계하는 어드밴텍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완전한 엣지 AI 아키텍처: 센서에서 실시간 추론까지 시스템 통합은 센서 레벨에서 시작되며, MIPI CSI 및 기타 고속 산업용 프로토콜과 같은 다양한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센서 데이터는 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센서-이더넷 스트리밍 플랫폼인 NVIDIA Holoscan Sensor Bridge를 통해 라우팅되고, 시스템 구성에 따라 최대 2개의 10GbE 업링크를 지원하는 어드밴텍의 고속 센서 스위치를 통해 집계된다. 이 데이터는 NVIDIA Jetson Thor 모듈을 기반으로 하고 NVIDIA Holoscan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소형의 견고한 고성능 AI 컴퓨팅 시스템인 MIC-742로 직접 스트리밍된다. 이더넷 기반 카메라 및 고처리량 네트워킹을 활용하는 이 아키텍처는 초저지연과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보장하며, 이는 안전이 중요한 모바일 및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이다. MIC-743 : 물리적 AI 및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소형 임베디드 컴퓨터 MIC-743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엣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NVIDIA Blackwell GPU 기반의 2070 FP4 TFLOPS AI 성능을 갖춘 NVIDIA Jetson Thor 모듈 탑재 128GB LPDDR5X 메모리로 LLM, VLM, 비전 트랜스포머 등 생성형 AI 모델을 원활하게 실행 고대역폭 센서 입력을 위한 100G QSFP28 1개 + 5GbE LAN 1개 풍부한 I/O 구성: USB 3.2 4개, HDMI, CAN, I2C 4개, SIM 카드, 오디오 확장성: GMSL2 카메라 지원, M.2 NVMe, M.2 Wi-Fi, SATA, TPM 견고한 설계: -10°C~60°C 작동 온도, 3Grms 진동 내성, 9–36V 전원 입력 지원 MIC-743은 기존 x86 시스템을 단일 ARM 기반 플랫폼으로 대체함으로써 더 높은 AI 성능, 낮은 전력 소비, 더 작은 설치 공간, 더 빠른 배포 성능을 제공하여 물리적 AI 및 휴머노이드 로봇에 이상적이다. 에코시스템 통합을 통한 배포 가속화 어드밴텍은 엣지 아키텍처에 대한 심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AI 하드웨어, 센서 인프라, 네트워킹을 통합하여 즉시 배포 가능한 엣지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장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및 자율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MIC-743은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비전 기반 의사 결정을 위한 실시간 성능으로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한다. 이 통합 접근 방식은 고객에게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시스템 복잡성 및 배포 시간 단축 기존 시스템 대비 폼 팩터와 에너지 효율성 최적화 최소한의 엔지니어링 노력으로 모빌리티 및 산업 사용 사례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 컴퓨텍스 현장에서 직접 확인 – 부스 K0605 컴퓨텍스 2025에서 어드밴텍은 'NVIDIA Video Search and Summarization' 기술 기반의 풀 스택 Jetson Thor 구현 시현을 라이브로 공개한다. 방문객들은 센서 융합과 AI 가속이 MIC-743에서 어떻게 결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어드밴텍이 설계하고 구현한, 미래 지향적 모빌리티 기반 AI 컴퓨팅 기술을 체험하려면 부스 K0605를 방문하면 된다. 어드밴텍 ( Advantech) 소개: 어드밴텍은 IoT 지능형 시스템 및 임베디드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기업 비전은 지능형 지구를 만드는 것이다. 동사는 IoT, 빅 데이터, 인공 지능 트렌드 따라 Edge Intelligence WISE-PaaS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IoT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여 비즈니스 파트너 및 고객이 산업 체인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하여 산업 인텔리전스 목표를 가속화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공동 구축에 힘쓰고 있다. (www.advantech.com) 어드밴텍 연락처 :줄리아 첸(Julia Chen) — Industrial Edge AI 및 비디오 솔루션 마케팅전화: +886-2-2792-7818, 내선 1325모바일: +886-975-150-580JuliaHC.Chen@advantech.com.tw

2025.05.19 17:10글로벌뉴스

로민-이씨에이시스템, '물류 OCR' 공략…자동화 시장 판 키운다

로민이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이씨에이시스템과 손잡고 도큐먼트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로민은 최근 이씨에이시스템과 우편·물류 분야 AI 광학문자인식(OCR)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 및 솔루션을 연계해 물류 현장의 이미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로민은 인쇄체와 필기체 모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독자적인 AI OCR 엔진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금융·공공·제조·무역 분야에서 검증됐으며 우편물 분류 과정에서도 이미지 처리 시스템(IPS)와의 연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씨에이시스템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우정사업본부, 쿠팡,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DHL 등 다수 물류 기업에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독일 비트로닉, 비저바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우편물 처리 시스템은 물론 민간 택배 기업의 물류 자동화 과정에 AI OCR 솔루션을 공동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정확한 데이터 확보와 분류 속도 향상을 통해 물류 전반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순 이씨에이시스템 대표는 "이미지 기반 인식 기술은 물류 데이터의 정확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AI OCR 전문기업인 로민과의 협력은 고객 맞춤형 물류 시스템 구축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물류 분야에 강점을 가진 이씨에이시스템과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실제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성과를 도출해 다큐먼트 AI 기술의 시장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5.19 16:57조이환

국회, SKT 추가 해킹 확인에 "정부·통신사 모두 책임져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2차 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SK텔레콤의 총체적 보안관리 부실과 정부의 무대응이 이번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1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긴급 회견에서 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성명을 통해 "오늘 발표로 우리는 세 가지를 확인했다"며 "전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SK텔레콤의 총체적 보안관리 부실, 이를 방치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대응"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의원은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황 의원, 조국당 이해민 의원 등이다. 이들은 특히 2차 조사에서 드러난 단말기 고유식별정보(IMEI) 29만 건과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포함된 서버 감염 사실을 언급하며 "1차 조사에서 '유출 없음'이라고 발표했던 정부가 2.5년치 로그 기록이 없어 유출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IMEI 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심 교체를 최대한 서두르고 KT, LG유플러스 등도 전 고객 대상으로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SK텔레콤의 보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책임론도 강하게 제기했다. 황 의원은 "악성코드 최초 감염이 2022년 6월임에도 3년 가까이 감염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IMEI와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은 것은 SK텔레콤의 안일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5.05.19 16:56최이담

SKT "정보 유출 없다 '확신'...있더라도 끝까지 책임"

SK텔레콤이 지난달 정부에 자진 신고한 사이버 침해사고 범위가 더욱 넓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나 추가적인 정보 유출은 없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특히 최악의 상황까지 전제하고 있다면서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유출이 일어났더라도 복제폰 생성은 불가능하고, 이번 사고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면 회사가 100% 책임지겠다며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집중했다.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1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IMEI 29만 건은 외부 유출이 아닌, 임시저장된 서버에서 내부적으로 확인된 것”이라며 “IMEI만으로는 (단말) 복제가 불가능하고, 설사 복제 시도가 있더라도 다중 인증 절차에서 차단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은 침해사고 조사 결과 2차 발표를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는 4종에서 23종으로 확대됐고, 웹셜 계열 1종과 BPFDoor 계열 24종의 악송코드가 발견돼 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추가 감염 서버에서 IMEI 정보 29만1천800여 건이 임시저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단은 1차 조사 결과 발표에서 IMEI 유출은 없다고 했다. 이를 두고 조사단은 제조사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IMEI 15자리 숫자 조합만으로는 복제폰 생성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제조사가 관리하는 키 값까지 조합해야 하고 유출 의심이 있는 정보 만으로는 복제펀 생성이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 역시 이 부분을 강조했다. 제조사와 칩셋 회사에 확인해본 결과 단말 복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복제폰을 만들어 망 접속을 시도하더라도 통신사의 시스템에 따라 제한된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복제폰 생성 기술적으로 불가능...만들어져도 망 접속에서 차단 류 센터장은 “비정상인증 차단시스템(FDS) 2.0 업그레이드 버전을 통해 복제폰이 SK텔레콤 망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고 했다. 1.0 버전에서는 복제 유심을 차단한다면 2.0 버전에서는 복제 유심과 함께 단말까지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 센터장은 “단말기가 망에 접속하면 사람이 정상 가입자인지 등을 확인한다”며 “(FDS 2.0에서 비정상 가입자가 접속할 수 있는) 그 경우의 스가 2의 43승 분의 1”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 단말기에 있는 게 정상 유심인지를 보는데 (비정상 유심이 접속할 수 있는) 이 경우의 수는 10의 38승 분의 1이다”며 “마지막으로 정상 단말인지 여부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추가 유출 있었다면 먼저 감지하고 신고 SK텔레콤은 추가 정보 유출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개인정보 유출 의심 정황도 그간 사고 발생 회사와 비교해 어느 곳보다 빨리 정부와 관계기관에 신고했고, 악성코드 감염 추가 사고도 민관합동조사단에 먼저 알렸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현재 4단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1~3 단계에서는 SK텔레콤이 검사하고 조사단이 검증하는 형태에서 4단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력을 지원 받아 조사단이 직접 검증하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추가 감염 서버도 SK텔레콤이 먼저 찾아 조사단에 알렸다는 것이다. 즉, 추가 악성코드 감염이나 정보 유출이 있다면 가장 빠르게 확인하고 신고했을 것이란 설명이다. 수사기관, 자체 자료 전수조사 결과 피해사례 없다 류 센터장은 “(악성코드가 설치된 때로 추정되는) 2022년 6월부터 수사기관에 의뢰해 불법 유심이나 불법 단말 복제에 의한 SK텔레콤 관련 사고가 있었는지 확인했다”며 “SK텔레콤에 접수된 VoC(고객의견)가 39만 건이고 이를 전수조사한 결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합보안관제 과거 기록을 모두 확인했고, 4월19일 유출 정황도 자체 감지로 신고가 이뤄졌는데 이후에 감지된 것은 없다는 뜻이다. 이날 민관합동조사단 역시 로그값 기간에는 정보 유출 정황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로그값이 없는 기간에도 유출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판단했다. 류 센터장은 또 “국민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 “자체 자료에 의해 판단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유출은 없으며 있다 해도 현존하는 기술로 막을 수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했다. CEO 사과와 국회 청문 과정에서 침해사고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면 끝까지 100% 책임지겠다는 뜻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침해사고 이후 SK텔레콤 유심 교체 누적 가입자는 219만 명에 이르렀다. 전날 9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유심 재설정을 취한 가입자는 전날 5천 명으로 누적 11만4천명이다.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는 662만까지 줄었다.

2025.05.19 16:43최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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