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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세종출장아가씨횡성출장업소(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6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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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넬대 교수 "팬데믹은 다시 온다"

“미래에 무엇인가 나타날 것이다” 일본의 하디 카키모토 힐리오스 대표의 경고다. 재생의료 분야 권위자인 그의 말마따나 코로나19 이후 신변종 감염병이 초래할 새로운 팬데믹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24일 전라남도 화순에서 열린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은 다음번 팬데믹 발생에 대한 세포·바이러스·백신·면역치료 전문가들의 '우울한' 전망(혹은 경고)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그들의 견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다음번 팬데믹도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하나와, 코로나19의 경험을 통해 우리의 대응 속도가 반 발짝은 빨라졌다는 것 정도였다. 데이비드 글리디쉬 미국 코넬대학교 수의대 교수는 미지의 질병X(disease X)는 코로나 바이러스(coronavirus, CoV)로 인한 발생이 유력할 것이라 전망하는 학자 중 한 명이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 가닥의 RNA를 유전물질로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로, 코로나바이러스과(Coronaviridae)에 속한다. 동물과 사람의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코로나바이러스 ▲베타코로나바이러스 ▲감마코로나바이러스 ▲델타코로나바이러스로 분류된다. 이 중 알파 및 베타 코로나바이러스군에 사람을 감염시키는 사람코로나바이러스(HCoV)가 속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포유류를 감염시켜 호흡기·위장관·중추신경계·간·생식관 등에 영향을 주며 주로 위장질환을 일으킨다. 2002년 중국 광동지역에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SARS-CoV, 이하 사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남성에게서 발견된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2019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2019-nCoV) 등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다. 데이비드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높다고 본다. 그는 “메르스, 사스, 코로나19와는 전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가 팬데믹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다양한 바이러스가 어떻게 결합하는지 연구를 통해 규명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재래시장과 같이 야생동물과 사람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환경은 인수공통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육류 섭취를 통해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 위험을 높이게 되겠죠.”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vian influenza virus)는 다음 팬데믹을 발생시킬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된다.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해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는 야생 수조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최근 들어 가금류와 야생 조류를 넘어 포유류나 사람에게까지 전파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A형 인플루엔자 변이인 H5N1 피해가 늘고 있다. 해당 바이러스는 300종 이상의 조류와 40여 종의 포유류를 감염시켰고, 미국에서는 올해 4월부터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가 14건 보고됐다. 국내에서도 오리농장 등지에서 확진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AI에 감염된 야생 조류가 포유류로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면, 포유류에서의 변이가 이뤄져 사람에게까지 전파가 이뤄진다. 조류 간 유행이 포유류로 넘어와 유전적 변이가 일어나고 이것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팬데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교수는 AI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감염된 사례가 많지 않고 대부분 경미했던 점을 들어 현재로선 “위험이 크지 않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고병원성 조류독감에 대해서는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우려했다. 그는 “고병원성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라며 “조류-포유류-사람으로 이어지는 감염 경로를 차단할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등 여러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제약기업 등과 협력하되, 백신의 보급과 접종 참여는 별도의 문제”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공통점은 동물에서 동물로, 다시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점이다. 데이비드 교수는 이러한 감염 경로 차단이 급선무라고 했다. “바이러스는 매우 잘 확산하기 때문에 어떻게 확산을 억제할지가 다음 팬데믹 대비의 핵심입니다. 백신 개발 기술과 생산을 위한 더 많은 준비와 함께 감염 경로의 차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가 코로나19의 경험으로 팬데믹 발생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점이죠.”

2024.10.25 12:00김양균

생성형 AI, 아-태 지역 산업 지도 확 바꾼다…삼성·TSMC '주목'

생성형 인공지능(AI) 영향으로 내년부터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글로벌 IT 산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요 비즈니스로 부상하며 관련 산업들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25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TMT(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분야 생성형 AI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지역에선 생성형 AI 도입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주요 비즈니스로 부상해 솔루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 전용 데이터센터의 비중이 증가하고 아태 지역 국가가 하드웨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아-태 지역이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힘입어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생성형 AI로 2025년 이후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 및 업데이트 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미 하드웨어 생산의 선두주자인 아태 지역은 더욱 강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딜로이트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생성형 AI 특수 칩과 서버 하드웨어 시장 규모가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2027년 기준 AI 칩 시장 규모 전망치는 4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대부분의 기업이 일부 제품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도 약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관련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서비스 시장과 하드웨어 시장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아태 지역은 정부 정책 지원 등을 통해 AI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나, 중국 정부와 같이 국가가 생성형 AI 기술을 통제하려는 경우도 있다"며 "불충분한 인프라,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연 등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성형 AI는 반도체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2023년 AI 툴을 활용한 칩 설계에 약 3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2026년에는 그 규모가 5억 달러를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자연스럽게 생성형 AI 칩 수요가 증가하며 삼성전자, TSMC 등 아태 지역의 파운드리 기업들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은 미국의 주요 팹리스(Fabless)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아태 지역 기업들은 이 지역의 반도체 제조 기업들과 협력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아태 지역의 반도체 제조 및 검사 공정 기술도 급성장하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생성형 AI는 일본의 만화 및 소설 제작 등에도 널리 활용돼 관련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소비자가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통신 산업에서도 생성형 AI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 기업들은 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과 네트워크 전략 최적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더불어 아태 지역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LLM 개발이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생성형 AI는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기술의 통합을 통해 기존 스포츠 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딜로이트는 생성형 AI의 미래에 대해 멀티모달리티, 로봇공학 기술, 에너지 절감 기술이 발전하며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이 확장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준수에 대한 강력한 규제도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딜로이트 관계자는 "일부 직업을 제외하고 새로운 고용 기회도 창출될 것"이라며 "이에 기업들은 지적 재산권에 대한 우려와 오류 및 환각에 대한 대응, 허위 정보 위험 및 훈련 데이터의 한계 등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첨단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부문 리더 최호계 파트너는 "아태 지역의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한 강력한 규제 등 도전이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IT부터 통신, 스포츠에 이르는 다양한 TMT 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0:32장유미

야놀자 플랫폼, 국내 품질인증 숙소 최대 3만 원 선착순 할인

야놀자 플랫폼이 '한국관광 품질인증(이하 품질인증)' 숙소 전용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여행업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을철 국내 여행 수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품질인증을 받은 전국 숙소 200여 개를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투숙일 기준 오는 11월 말까지 적용할 수 있으며, 제휴카드 및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5천 원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안전한 국내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이용자 사용성도 강화한다. 제휴점 정보에 품질인증 전용 마크를 노출해 이용자가 품질인증 획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검색창에서 '품질인증' 또는 '품질인증숙소' 키워드로 검색 시, 야놀자 플랫폼에서 예약 가능한 품질인증 숙소 리스트를 한 눈에 쉽게 살펴볼 수 있다. 방대한 인벤토리에 국가 인증 제도를 접목해 관광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철웅 야놀자 플랫폼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엄격한 기준으로 검증된 품질인증 숙소를 내세워 믿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인프라와 이용자 중심 전략으로 국내 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5 10:12조수민

인크루트, 긱워커 노쇼 문제 시스템으로 최소화 한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운영하는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가 '노쇼방지시스템'으로 긱워커의 노쇼(오기로 한 사람이 예약이나 약속을 취소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는 일)를 최소화한다. 긱워커는 필요에 따라 계약을 맺고 일회성 업무에 참여하는 초단기 임시 노동자다. 업무에 꼭 필요하지만, 선발된 긱워커가 오지 않는 노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긱워커의 노쇼는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다. 실제로 뉴워커가 '국내 기업의 긱워커 모집 및 활동 경험'을 알아보기 위해 기업을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노쇼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 긱워커 모집 경험이 있는 기업에게 시중 긱워커 서비스에 불만족한 점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총 48.4%(중복 선택 가능)가 ▲참여자의 노쇼 또는 지각 관리의 어려움을 꼽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워커는 노쇼방지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이 노쇼에 대한 우려 없이 업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워커의 노쇼방지시스템은 업무 하루 전과 당일에 긱워커의 참여 여부를 재확인하고 실제 긱워커의 이동 상태를 확인해 노쇼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노쇼가 예상되는 긱워커를 선별하여 업무를 취소하고, 대기 중인 다른 긱워커로 즉시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또 이 시스템을 통해 노쇼 없이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한 긱워커를 별도로 관리하고, 급여 상승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뉴워커만의 긱워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뉴워커는 독보적인 시스템 개발로 기업의 업무 운영을 원활히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노쇼방지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인크루트 임경현 뉴워커본부장은 "기업들이 긱워커를 업무에 투입할 때 가장 고민하는 노쇼를 근절하기 위해 뉴워커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 긱워커 모집과 운영에 도움 되는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2024.10.25 09:31백봉삼

테슬라 주가 22% 폭등…11년만에 최대 상승률

테슬라 주가가 22% 급등하면서 11년 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21.92% 상승한 260.48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4% 이상 급등했던 지난 2013년 5월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덕분에 테슬라 주가는 올해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5% 상승으로 전환했다. ■ 3분기 호실적에 22% 주가 폭등 이날 주가 폭등은 하루 전 테슬라가 예상보다 나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때문으로 풀이됐다. 테슬라는 23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8% 증가한 251억8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에 조금 못 미쳤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7억1천70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4% 늘어났다. 순이익 역시 17% 증가한 21억6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테슬라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72센트로 월가 전망치 58센트를 상회했다. 테슬라의 3분기 순익은 특히 탄소배출권 저감에 따른 규제 크레딧 판매 약 7억 3천900만 달러가 큰 영향을 미쳤다. JP모건은 이에 대해 “수익과 현금 흐름을 잠재적으로 지속 불가능하게 이끄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테슬라의 수익은 완전 자율주행 감독시스템 'FSD'도 영향을 끼쳤다. 바이브하브 티네자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사이버트럭에 FS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 호출 기능 ASS(Actually Smart Summon)를 추가한 후 3분기에 3억 2천6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직후 투자은행 JP모건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테슬라 실적 부진에 익숙해져 있는 만큼, 놀라운 실적은 24일 주가에 강력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이 같은 전망이 그대로 실현된 셈이다. ■ 머스크 “내년 20~30% 성장 가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고의 시나리오에서는 내년에 '저가 자동차'와 '자율주행 출현'에 힘입어 20∼30%의 차량 (판매)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의 내년 판매량 성장 전망치는 15%였다. 이에 도이치은행 분석가들은 ”우리의 견해는 10~15%다.”라고 밝혔고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머스크의 예측치에 대해 '어쩌면'이라고 언급하며, 추정치를 14%로 정했다. 또, ”이는 저가 모델 출시와 자금 조달 및 개선된 기능을 통해 구매 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는 회사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2026년 로보택시 '사이버캡' 양산을 시작하고 내년에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기존 차량으로 무인 승차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타인은 머스크의 발언에 대해 과거 테슬라가 FSD에 지나치게 낙관적인 자세를 유지해왔고, 로보택시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뒤처져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 ”완전한 무감독 FSD가 실현되려면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10.25 09:24이정현

[써보고서] 아이폰16 프로, 초고가 맥스보다 매력적인 이유

"최고 사양 모델보다 저렴한데 기능은 큰 차이가 없네."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기기를 비교해 본 소감이다.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으면 소비자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기본·플러스·프로·프로맥스 4개 모델 중 어떤 것을 구매할지다. 보통 일반적 기능 위주로 사용한다면 기본 또는 플러스 모델을, 고사양 게임과 영상 편집 등 그래픽 성능을 중시한다면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사이에서 고민한다. 이번 아이폰16 시리즈는 프로와 프로맥스가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을 제외하면 사양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프로 모델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출고가도 프로 모델이 20만원 더 저렴하다. 폰을 한 손에 쥐는 '그립감'을 중시한다면 더욱 그렇다. 프로맥스의 경우 한 손으로만 조작하기에는 다소 버거운 감이 있기 때문이다. ■ 괴물칩 'A18 프로' 탑재…벤치마크 점수 비등 두 기기 CPU나 GPU 성능을 비교해 보니 수치상으로 프로맥스가 조금 더 뛰어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체감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두 모델 모두 최신 A18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했는데, 성능 코어 2개와 효율 코어 4개를 탑재한 6코어 CPU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적용된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스마트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벤치마크 앱 긱벤치6와 3D마크로 두 기기를 테스트해 봤다. 긱벤치 성능 점수는 ▲프로는 GPU 3만340점 , CPU(싱글코어 3천541점, 멀티코어 8천824점) ▲프로맥스는 GPU 3만1천18점, CPU(싱글코어 3천542점, 멀티코어 8천738점)였다. 게이밍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프로는 최고점 4천673점, 최저점 2천515점, 안정성 53.8% ▲프로맥스는 최고점 4천636점, 최저점 2천925점, 안정성 63.1%였다. ■ "고사양 콘솔 게임도 OK" 고사양 게임을 실행했을 때 어느 정도 발열이 느껴지는지 테스트해 봤다. 콘솔 게임 '바이오하자드7'을 1시간 해봤다. 시작 전 28~29도였던 기기 온도가 ▲프로는 30분 후 32~33도, 1시간 후 35~36도 ▲프로맥스는 30분 후 34~35도 1시간 후 38도가 됐다. 고사양 게임에도 40도를 넘지 않는 준수한 수준이다. 프로와 프로맥스로 동일한 설정으로 게임을 했을 때 차이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어두운 배경의 게임이다 보니 레이트레이싱 기능도 잘 느껴졌다. 레이트레이싱은 빛의 반사를 실제와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로, 칩 성능이 받쳐줘야 가능하다. 다만, 프로 모델 화면 크기가 더 작다 보니 컨트롤러를 제외한 게임 화면이 너무 비좁게 느껴지는 단점은 있었다. ■ "게임하고 영상봐도 배터리 하루종일"…카메라 컨트롤 유용함은 '글쎄' 배터리 소모 속도도 꽤나 만족스러웠다. 4K 유튜브 영상을 10시간 재생한 후에 잔여 배터리 용량을 체크해 보니 프로 41%, 프로맥스 47%나 남아 있었다. 배터리 용량이 빠르게 닳는 4K 영상을 60 프레임 기준으로 촬영했을 때 100%였던 배터리는 1시간 후 프로는 85%, 프로맥스 87%였다. 2시간 후에는 프로 65%, 프로맥스 70%였다. 하루종일 영상을 촬영하는 게 아니라면 오전에 완전히 충전한 폰을 하루종일 재충전 없이 사용해도 무방해보였다. 영상 촬영 후 기기 온도는 40~41도로 게임을 할 때보다 더 뜨거워지긴 했지만, 42도를 넘어가진 않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카메라 컨트롤 기능도 체험해 봤다. 카메라 컨트롤을 통해 노출, 심도, 확대·축소, 스타일, 톤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이라 신선하긴 했지만, 실용적이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았다. 버튼을 누를 때 손가락 힘을 미세하게 조정해야 모드 변경이 가능한데,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아이폰16 프로에도 테트라프리즘 렌즈(최대 5배 광학 줌 및 최대 25배 디지털 줌)를 적용해서 그런지 동일한 피사체를 촬영해 비교해봤을 때 결과물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또 두 모델 모두 야간에 촬영할 때 나타나는 플레어 현상은 개선되지 않은 듯했다. 넉넉한 배터리 용량과 괴물 칩 성능으로 무장한 프로 시리즈는 아이폰 생태계에 발을 디딘 소비자라면 탐낼 만하다. 다만, 프로맥스가 압도적으로 우월한 성능을 뽐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화면이 필요한 이용자가 아니라면 프로에서도 충분히 새로운 기능들을 누릴 수 있을 듯하다.

2024.10.25 09:09류은주

잡코리아 변우석 연기에 구직자 '심쿵'...광고 영상 1천만뷰↑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지난 9월 선보인 신규 광고 영상 조회수가 1천만뷰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지난 달 14일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통합 브랜드 캠페인의 슬로건은 '세상 모든 커리어는 하나로 통한다'로, 잡코리아는 개인의 성장과 재미 또는 커리어 발전을 위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 없이 다양한 일자리를 찾는 세상 모든 지원이(구직자)를 응원한다는 이야기를 광고에 담았다. 이번 광고의 묘미는 변우석의 반전 매력을 한 광고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변우석이 1인 2역을 맡아 사회초년생인 알바생을 다정하게 케어하는 알바몬과 커리어 발전을 위해 이직할 기업을 추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잡코리아를 연기한다. 어떤 일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지원이(구직자)에게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알바와 취업 분야의 1등 플랫폼임이자 패밀리 브랜드임을 강조한다. 잡코리아가 공개한 통합 브랜드 캠페인 광고 영상은 24일 기준, 총 누적 조회수 1천200만회, 댓글 수와 좋아요 수 총 5만4천여건을 기록했다. 광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직장인이지만 주말 알바도 하고 싶은 N잡러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광고다", "변우석 배우가 보여준 매력적인 연기 덕분에 한 편의 로코 드라마를 감상한 것 같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경쟁사가 아닌 한 회사라는 점을 이번 광고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잡코리아 주현정 마케팅실장은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패밀리 브랜드라는 점을 인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배우 변우석이 알바몬과 잡코리아 각 브랜드의 개성을 잘 표현해 준 덕분에 지원이가 어떤 일자리를 원하든 잡코리아와 알바몬에서 모두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명쾌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알바와 취업 분야 1등 플랫폼임을 공고히 하는 한편, 패밀리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활용해 대한민국 모든 지원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0.25 08:41백봉삼

"약 복용하고 좋아졌는데"…학원비 내기도 벅찬데 언제 건강보험 될까요

# 여러과 진료를 받으며 정확한 병도 모른 채 수년간 응급실을 다니다가 폐색성 심근병증으로 좁혀져서 최근 캄지오스를 복용하게 됐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2개월 차부터 효능을 보게 됐습니다. 그렇게 오래 고생하고 돈을 썼는데 약을 복용 후부터는 좋아졌습니다. 한가지 가장 큰 단점은 비용입니다. 200만원이 넘는 약의 가격을 매달 먹어야 하는데 아낀다고 2일에 한번씩 먹었더니 하루 빠지면 증상이 또 발생되네요 ㅠㅠ. 재난지원금은 가족을 함께 등록해놓으니 수입이 낮아야 가능해서 받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저희 가족이 중소기업 다니는데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아이 학원비 내기도 벅차기만 한데 물가는 오르고 힘드네요. 하루빨리 정부에서 급여 지원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달 벌어 먹고살기도 힘든데 약값이 너무 부담스럽군요. 윤석열 정부가 재임 2년을 넘기면서 대선 당시 약속했던 공약의 중간 성적표가 나오는 가운데, 보건의료분야의 중증·희귀질환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약속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승래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의 '신약의 치료군별 약품비 지출현황 분석'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2022년부터 중증‧고액진료비 질환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6년 간(2017~2022년) 건강보험 총약품비에서 신약 지출 비중은 한국이 13.5%로, OECD 26개 국 중 최저 수준이었다. 환자들이 질병 부담이 높은 상위 질환군 중 심혈관계, 신경계, 호흡기계 질환의 신약에 대한 정부의 재정 부담 비중이 OECD 및 A8 국가 대비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신약의 지출 비중은 OECD 평균이 20.2%인 반면, 한국은 2.4%로,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자 커뮤니티에서 자주 거론되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신약도 그중 하나다. 실제 심혈관계 질환 중 비대성 심근병증 신약인 국BMS제약 '캄지오스'는 지난해 5월 허가를 받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한 차례 탈락한 후 지난 7월 통과 소식을 전했지만,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 과정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특히 최근 협상 기한이 연장된 것으로 알려지며 연내 급여 결정도 불투명해지자 보건복지부에 직접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답변은 원활한 협상과 이후 절차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뿐이라 비대성 심근병증 환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 민원인이 온라인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보건복지부 답변 내용을 보면 '건강보험은 국민이 부담하는 보험료와 국고지원액을 재원으로 질병과 부상 등에 대해 진료‧검사‧약제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한정된 재원으로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소요되는 비용을 모두 충당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약제의 경우 아래의 절차를 거쳐 부득이 보험급여 우선순위와 범위를 정하여 운영하고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내용과 함께 '문의주신 캄지오스 관해 확인해 보니 현재 제약사와 건강보험공단에서 협상중임이 확인이 됩니다. 원활한 협상과 이후 절차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부에서도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회신했다. 이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국내 도입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보건복지부는 연내 추가 신약 등재가 예정돼 있어 등재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해명하며,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접근을 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에 그쳤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환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혹시 캄지오스 약가협상 진행사항 아실까요' '11월에 급여등재를 예상했었으나, 추가협상이 필요하다 하여 12월은 되어야 급여가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 약가협상 진행 상황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비대성 심근병증은 돌연사 위험이 높아 환자들의 치료가 시급한데, 이번 신약의 급여 등재 여부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저도 민원 동참하였습니다. 전 캄지오스 복용대상이 아니라 아쉬움이 있지만 매달 200만원 정도의 약값은 많이 부담스러워요. 캄지오스 매일 먹어야하고 이틀정도만 빼먹어도 예전으로 돌아간다고 담당교수님께 들었습니다ㅜㅜ'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커서 하루빨리 건강보험 적용이 돼서 약값 부담이 줄었으면합니다' '저희 엄마도 벌써 8개월이 다 되어가요. 말이 2백만원이지 쉽지가 않아요. 얼른 급여가 되면 좋겠어요' '남편이 폐색성 심근병증인데 돈 때문에 신약도 못사먹고 지원사업신청도 연간 400 이상을 써야 120만원 지원이고. 이번에 호흡이 너무차서 일상생활도 힘들고, 우울증, 스트레스과호흡, 불면증까지 너무 힘든 상태예요' 이러한 환자들의 호소에 정부가 어떤 응답을 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4.10.25 06:00조민규

밴티지 마켓, 글로벌 브랜드 어워드 2024 수상

-- 최고 외환 제휴 프로그램상 수상으로 또 한 번의 성과 달성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10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멀티에셋 브로커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gfa24partners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이하 '밴티지')이 글로벌 브랜드 어워드 2024(Global Brand Awards 2024)에서 최고의 외환 제휴 프로그램상(Best Forex Affiliate Program award)을 수상하며 또 한 번의 영예를 안았다. Vantage Markets Adds Another Feather to its Cap: Wins Best Forex Affiliate Program at Global Brand Awards 2024 이번 수상으로 밴티지는 인상적인 실적을 추가했다. 올해 초 밴티지는 2024년 '최고의 CFD 브로커'라는 타이틀을 획득하여 차액결제거래(CFD) 거래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만 개 이상의 제휴사 및 IB(Introducing Broker)로 구성된 활발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밴티지는 매우 경쟁력 있고 유연한 수수료 및 리베이트 구조로 잘 알려져 있다. 밴티지의 파트너 플랫폼인 CellXpert 및 Next-Gen IB 포털은 종합적인 교육 및 마케팅 리소스를 제공하여 제휴사 및 IB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밴티지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International Business Magazine Awards)에서 '2023 최우수 브로커 프로그램 MENA(Best Introducing Broker Program MENA 2023)' 및 '2023 최우수 제휴 프로그램 LATAM(Best Affiliate Program LATAM 2023)' 상을 수상했다. 밴티지는 또한 글로벌 브랜드 매거진(Global Brands Magazine)에서 '2023 글로벌 최우수 외환 제휴 프로그램(Best Forex Affiliate Program, Global 2023)' 및 '2023 글로벌 최우수 제휴 프로그램(Best Affiliate Program, Global 2023)' 타이틀을 수상하여 우수성을 입증했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글로벌 브랜드 어워드 2024에서 최고의 외환 제휴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수상은 파트너에게 우수성과 가치, 비할 데 없는 지원 제공을 위한 우리 팀의 끊임없는 헌신에 대한 증거"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투명성, 신뢰성 및 고객 만족에 중점을 둔 밴티지는 트레이더와 제휴사 모두에게 자신감 있고 성공적으로 금융 시장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밴티지 마켓 및 수상 경력에 빛나는 외환 제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페이지[partners.vantagemarke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gfa24partners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2024.10.24 22:10글로벌뉴스

방통위 국감 파행…질의 포기한 여당, 협의 없는 야당

방송통신위원회 대상 24일 열린 국회의 종합 국정감사가 정회와 논쟁을 거듭하며 파행을 면치 못했다. 모든 과방위원의 주 질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출석한 증인들의 선서는 해가 진 후에나 이뤄졌다. 입법부가 행정부의 권력을 견제하는 국회의 국정감사 기능은 사실상 마비됐다. 일부 여당 의원들은 감사 대상 기관의 질의 시간에 상임위원장의 운영을 비판했고, 곧장 발언권을 갖지 않은 의원들의 고성과 말싸움만 오갔다. 또 불출석 증인에 대한 고발, 증인의 위증죄에 대한 고발은 야당의 주도 아래 여야 협의와 논의보다는 다수의 결정에 의한 일방 진행만 남았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에 대해서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발언권을 빼앗기도 했다. 질의 시간에 위원장을 비방했다는 이유다. 최수진 의원이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자 발언권을 되돌리지 않았고 여당 의원들은 이 조치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아울러 여당 의원들은 회의장에 비치된 노트북에 과방위원장이 독재를 일삼는다는 내용의 종이를 붙여 피켓 시위에 나섰다.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위법한 조치로,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인쇄물을 뗄 것을 요청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자 다시 정회를 선포했다. 여당 의원실의 인턴 직원이 노트북에 인쇄물을 붙였는데, 최 위원장은 보좌진을 위법 행위자로 몰지 말라 주문했고, 정회 시간에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이 모두 떼어낸 뒤 회의가 속개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신의 노트북에 인쇄물을 다시 붙였다. 거듭된 정회로 감사 진행 파행이 이어지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자신의 노트북에 “들어오세요” 문구를 띄우고 회의장에 혼자 남아있기도 했다. 이날 실제 정책질의에 쓰인 시간만큼이나 고발 안건 의결에 시간이 쓰였다. 우선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의 욕설을 문제 삼아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이 국회모욕죄에 따른 고발을 요구했다. 최수진 의원 질의 시간에 빚어진 논쟁으로 정회가 이뤄진 때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출석한 기관 증인의 호흡곤란이 발견됐고, 노 의원이 직접 환자를 살피는 과정에 김태규 직무대행이 “XX, 다 죽이네 죽여”라고 발언하며 노 의원과 언쟁이 붙었다. 욕설 사실을 부인하던 김태규 직무대행은 녹화된 영상을 확인한 뒤 유감을 표했고, 야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고발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아울러 이상인 전 방통위 부위원장과 김백 YTN 사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배석규 유진ENT 사외이사 등은 증인 불출석 사유로 고발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장경식 방심위 국제협력단장에 대해 위증죄에 따른 고발도 야당 의원들 주도로 의결됐다. 방심위는 구글과 면담을 통해 유튜브의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구글 측은 과방위에 그런 내용의 협의는 없었다고 답변을 보낸 데 따른 것이다. 야당 의원 주도의 결의문 채택도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방통위에 파견된 검경 수사관의 복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2024.10.24 19:30박수형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 8년 연속 소아 환자 후원 캠페인 진행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4일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ArenaNet)이 8년 연속 어린이 환자 후원 프로젝트 '엑스트라 라이프(Extra life)'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엑스트라 라이프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걸쳐 어린이 병원을 지원하는 비영리 자선기관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Children's Miracle Network Hospitals, 이하 CMNH)' 기금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금된 기금은 중증 어린이 환자의 의료비 지급, 필수 의료 장비 구입, 연구비 지원 등으로 사용되며, 매년 약 1천 2백만 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아레나넷은 2017년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7천만 원) 이상의 모금액을 기부했다. 아레나넷은 2024 엑스트라 라이프 모금을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현지 기준) 게임내 특별 아이템 판매를 진행한다. 길드워2 이용자들은 보석상점에서 '엑스트라 라이브 기부 번들(Extra Life Donation Bundle)'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에 전액 기부된다. 또한, 이용자는 직접 기부(direct donation) 방식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직접 기부금액이 2만 5천 달러에 도달하면 아레나넷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총 5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다. 11월 1일에는(현지기준) 24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후원금을 모금하는 '게임 데이(Game Day)'를 진행한다. 2022년에는 CMNH의 후원을 받은 어린이 환자를 길드워2 게임 내 등장하는 NPC로 만들어 특별한 게임 데이를 선사했다. 올해 스트리밍 방송에도 아레나넷 개발진도 방송에 직접 출연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다. 아레나넷은 엑스트라 라이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CMNH가 선정한 '2022 엑스트라 라이프 올해의 파트너상(2022 Extra Life Partner of the Year)'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0.24 17:32강한결

SK하이닉스 HBM 개발 주역 "반도체 패키징, 이젠 덧셈 아닌 곱셈 법칙"

"이전 패키징 기술은 덧셈의 개념이었다. 때문에 패키징을 못해도 앞단의 공정과 디자인에 큰 문제를 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패키징이 곱셈의 법칙이 됐다. 공정과 디자인을 아무리 잘해도, 패키징을 잘 못하면 사업의 기회조차 얻을 수 없게 됐다."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대전(SEDEX 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에서 패키징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HBM 성공 신화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으로,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전자패키징학회(EPS) 어워드 2024'에서 한국인 최초로 '전자제조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패키징, 이제는 '곱셈의 법칙' 적용 이날 'AI 시대의 반도체 패키징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이 부사장은 첨단 패키징 기술이 반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완전히 변화됐음을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이전 패키징은 '덧셈'과도 같아 기술이 미흡해도 공정, 디자인 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이제는 아무리 반도체 공정과 디자인을 잘해도, 패키징이 받쳐주지 않으면 사업의 진출 기회가 아예 없는(결과값이 0인) '곱셈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패키징 산업은 HBM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뒤 TSV(실리콘관통전극)로 연결한 차세대 메모리다. 데이터의 전송 통로 역할인 대역폭이 일반 D램 대비 수십배 넓어,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에 적합하다. 이 HBM를 GPU 등 고성능 시스템과 2.5D SiP(시스템 인 패키지)로 연결하면, 엔비디아가 공개한 '블랙웰' 시리즈와 같은 AI 가속기가 된다. 2.5D 패키징은 넓은 기판 모양의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반도체 다이(Die)를 수평 배치하는 기술이다. 기판만을 활용하는 기존 2D 패키징에 비해 회로를 더 밀도있게 연결할 수 있다. ■ 패키징 주도하는 TSMC…다양한 차세대 기술 준비 중 현재 2.5D 패키징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은 대만 TSMC다. TSMC는 자체 2.5D 패키징 기술인 'CoWoS(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를 통해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GPU를 접합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최근 상용화한 HBM3E(5세대 HBM)의 경우, TSMC는 이전 CoWoS-S에서 한발 더 나아간 CoWoS-L를 적용했다. CoWoS-L은 로컬실리콘인터커넥트(LSI)라는 소형 인터포저를 활용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부사장은 "나아가 TSMC는 광학 소자를 활용하는 'CPO 패키징'이나 GPU와 메모리를 수직으로 직접 연결하는 '3D SiP', 웨이퍼에 직접 칩을 연결하는 '시스템 온 웨이퍼' 등을 향후의 패키징 로드맵으로 제시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이브리드 본딩 열심히 개발…설비투자는 '아직' 한편 SK하이닉스는 내년 하반기 양산할 계획인 HBM4(6세대 HBM)에 기존 본딩 기술과 하이브리드 본딩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 두 기술을 동시에 고도화해,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브리드 본딩이란 칩과 웨이퍼의 구리 배선을 직접 붙이는 차세대 패키징 공법이다. 기존 본딩은 작은 돌기 형태의 범프(Bump)를 통해 칩을 붙인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이 범프를 사용하지 않아 전체 칩 두께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다만 SK하이닉스가 하이브리드 본딩 분야에 당장 투자를 진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10조원 중후반대) 대비 늘리기는 하나, 인프라 및 연구개발(R&D), 후공정 분야에 고루 할당하기 때문이다. 이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본딩용 설비 투자 계획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아직은 개발 단계"라며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2024.10.24 17:19장경윤

현대차, 시장 예상치 밑돌아도 '자신만만'…"목표치 변함없다"

현대자동차가 역대 3분기 매출을 다시 한번 경신했으나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다소 감소한 실적을 내놨다. 미국 시장에서 선제적 보증 증가로 인한 충당 부채가 늘었고 올해 임단협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들이 올해 전망치를 하향하는 상황에서도 견조한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연초 목표치 달성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23일 서울 양재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콜를 열고 "전체적인 가이던스(예상 전망치)는 4분기까지 다 고려하더라도 연간 8~9%의 가이던스는 영업이익률로 지킬 수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7월~9월) 매출은 42조9천283억원(자동차 34조195억원, 금융 및 기타 8조9천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조5천809억원로 6.5% 감소했고 순이익은 3조2천59억원으로 3.0%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8.3%로 집계됐다.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부진한 영향은 현대차도 피할 수는 없었다.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01만1천808대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과 미국에서는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중국과 유럽 지역의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현대차는 주력인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그랜드 싼타페(한국명 맥스크루즈)에 탑재된 엔진이 고출력 상태에 자주 노출되면서 엔진오일 관리 등이 제대로 되지 않는 불량이 발생했다. 북미 운전자는 견인을 자주 사용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이승조 현대자동차 전무는 "소비자 특성을 제품 개발할 때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과 협의해 리콜이 아닌 보증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발생한 충당금이 3천200억원 가량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이 전무는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 품질 최우선의 가치 아래 품질에 대해서는 한 치의 허용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그런 각오로서 소비자 가치에 조금이라도 훼손이 있으면 비용이 좀 수반되더라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처를 해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예상 밖 손실에도 현대차는 자신감이 충만하다. 최근 제너럴모터스, 포드, 스텔란티스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예상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 상황에서도 "(목표는)변함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같은 자신감에는 현대차의 단단한 기초체력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 전무는 "재료비 추세는 지속적으로 원가 절감을 해 나가는 추세"라며 "1~9월 기준으로 저희가 재료비에서 원가 혁신하고 이를 통해서 약 4천억원의 재료비 절감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달 가동이 시작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본격적으로 물량을 늘리면 주력 우호 시장인 북미에서 판매 비용 효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환율이 다시 오르면서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승조 전무는 "환율이 올라가면 저희 외화 매출액 또한 훨씬 더 증가가 된다"며 "4분기 수익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환율이 높아지면 미칠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동차 시장이 어렵지만 남은 4분기 동안 총력 판매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전무는 "4분기가 녹록지는 않지만 지금 인센티브도 좀 증가하고 소매 판매를 최대한 이끌고 도매도 최대한 이끌어서 4분기에 메이크업을 좀 하려고 예상을 이렇게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망과 가이던스는 계속 유효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인도법인 IPO 주주환원에 대해서 "올해 안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주주 환원을 위한 올 3분기 배당금을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주당 2천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1천500원) 대비 33.3% 증가한 금액이다. 한편 현대차 3분기 실적은 업계가 예상한 실적에 다소 못 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43조9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3조9천2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전망치보다 하회했다.

2024.10.24 17:10김재성

ZTE, BUC 2024에서 광대역 협력 기반 마련

멕시코 시티 2024년 10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오늘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 시티에서 Broadband User Congress 2024를 개최했다. ZTE는 "광대역 협력 강화"를 주제로 2024년 10월 22일부터 23일 동안 광대역 사용자 콩그레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저명한 선도적 사상가와 산업 파트너를 비롯해 IFT, GlobalData, Omdia, ABI, S&P Global, IDATE의 유명 분석가, 그 외 정상급 오퍼레이터들이 참여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틀 간의 행사기간 동안 20개국 이상에서 5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30명 이상의 연사가 통신 및 광대역의 개발 동향, 광대역 에코시스템, WiFi 기술, 광대역 사용사례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Xiao Ming, President of Overseas, ZTE, gives keynote speech on the Broadband User Congress ZTE 해외사업부 사장 샤오밍은 "당사는 오퍼레이터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며 효율성과 성장을 모두 견인할 미래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디지털 시대에서 당사는 시장 선두에 서서 혁신과 성공을 실현할 모든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ZTE와 오퍼레이터들은 ARPU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 가치 운영을 시행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ZTE는 먼저 기가비트 + 메시 솔루션, 2기가비트 + 메시 + STB 솔루션, 전광 메시 + NAS + IPC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사용자 기반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 솔루션은 기반 고객을 유지하고 중간층 고객을 전환하며 프리미엄 고객을 한 단계 승격시켜 포괄적인 ARPU 개선을 달성하도록 설계되었다. 두 번째 방안은 고품질의 사용자 시스템을 확장하는 것이었다. ZTE는 고품질의 마케팅, 탁월한 사용자 경험, 원활한 설치를 통해 고급 사용자를 유치, 보유, 참여시킬 전략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ToB 시장에서 고부가 가치 사용자 기반을 확대할 기회도 모색했다. 다음으로 ZTE는 경량 네트워크 현대화를 촉진할 솔루션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네트워크 리소스 공유를 최적화하여 비용을 줄이고, 패시브 ODN 네트워크를 가시적이고 관리 가능하도록 만들며, MSO가 HFC에서 FTTH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포함된다. ZTE는 유연한 경량 네트워크를 지원하면서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첨단 경량 전송망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ZTE는 고객의 자본지출과 운영비를 모두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비용 효율적인 IP 및 광학 솔루션을 제시했다. 운영비 절감 측면에서 ZTE는 네트워크 계획수립, 구성, 유지보수, 최적화의 수명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동화된 관리 및 제어 플랫폼을 강조했다. 이 플랫폼은 오퍼레이터가 운영을 간소화하고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 ZTE의 광대역 네트워크 전략은 라틴 아메리카 고객들과 이어온 수십년의 협력과 통신 요구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역 전반의 개인, 가구 및 기업에게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전 광학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More than 500 attendees from over 20 countries participate ZTE's Broadband User Congress ZTE는 PON CPE 및DSL CPE 출하 부문 1위에 오르며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다. 6억 4백만 개 이상의 CPE 장치를 전 세계에 출하해 GlobalData의 최신 FTTP 등급에서 PON ONT로 "리더"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총 출하량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IP STB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PON OLT 및 10G PON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며, TITAN 플랫폼의 경우 GlobalData가 선정하는 등급에서 4년 연속 "리더" 등급을 차지했다. ZTE는 광 패킷 플랫폼으로 8년 연속 "리더" 등급을 획득하며 5G 광 전송 등급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콩그레스에서는 풀시나리오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ZTE의 고성능 서버도 소개하는데, 다양한 산업을 위해 효율적인 종합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려는 ZTE의 노력이 엿보인다. 이 외에도 5G-A 기능의 진화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극한의 사이트 단순화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ZTE의 UniSite 솔루션과 첨단 제품도 선보인다. ZTE Broadband User Congress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ZTE 웹사이트[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buc_2024.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 문의: ZTE.press.release@zte.com.cn

2024.10.24 17:10글로벌뉴스

스웨덴도 포기한 AI 교과서…이주호, 비판·우려 속 도입 계획 '속도 조절'

"인공지능(AI) 교과서가 과연 정말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요.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이) 프로토 타입이라도 보셨는지 궁금한데요, 제가 본 AI 교과서는 기존 사교육 업체에서 하고 있는 문제 은행식에 불과했습니다. 차별화 교육도, 개인화 교육도 아니었던 만큼 학업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에게는 더욱 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운희 정치하는 엄마들 운영위원이 지난 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I 교과서'를 두고 이처럼 비판에 나선 가운데 교육부가 도입을 두고 속도 조절에 나선다. 교육감들도 재정 부담과 개인정보 침해 등을 두고 우려하자 연내 AI 교과서 도입 계획 조정안을 다시 발표키로 한 것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는 계획대로 도입하되 2026년 이후 (적용하는) 교과목은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I 교과서 도입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학습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교육부는 내년 영어, 수학, 정보, 국어(특수교육) 과목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국어·사회·역사·과학·기술·가정 등 전 과목으로 AI 디지털 교과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발언은 적용 과목에 속도 조절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감에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에서 AIDT 관련 교육부에 건의한 사항이 무엇인지' 묻자 "2026학년도 이후 교과목이 계획이 돼 있는데 수를 조정하거나 방식을 조정하는 것에 대해 (시도 교육감들의) 많은 제안이 있었다"며 "좀 더 단계적, 점진적으로 하라는 제안인데 충분히 합리적인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시도 교육감과 협의해서 제안한 사안을 최대한 수용해서 정책을 발표하려고 한다"며 "다만 세부적으로 좀 더 확인해서 정책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 초등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수학·정보 교과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계획을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발행사가 결정된 데다 검인정 체제를 통해 11월 말 확정이 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부총리는 "영어·수학·정보 교과에서 AI 디지털 교과서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많이 검증된 부분이 있다"며 "충분히 내년도에 무리 없이 잘 적용할 수 있다고 자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육부의 이 같은 방안을 두고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 내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AI 교과서가 학생들의 집중력과 문해력을 저하해 학습 효과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AI 교과서 도입을 유보해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해 약 한 달만에 5만6천505명의 동의를 받아 국회 교육위원회에 넘겨졌다. 일부 전문가들도 해외에서의 디지털 교과서 도입 실패 사례를 언급하며 반대하고 있다. 스웨덴의 경우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했다가 지난해 폐지했다. 또 6세 미만 아동에 대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완전히 중단하는 한편, 종이 교과서를 사용하고 종이에 글을 쓰는 등 아날로그식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지나치게 디지털화된 학습 방식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이 저하됐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다. 실제 초등학교 4학년생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읽기문해력연구(PIRLS)'에 따르면 스웨덴 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2016년 555점에서 2021년 544점으로 11점 떨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당장 내년 3월부터 AI 교과서를 일선 학교에 전면 도입한다는 분위기지만, 관련 시설도 제대로 안갖춰져 있어 부실 운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AI 교과서 사용으로 대량 발생하는 트래픽 수용을 위해 당 10기가비트(Gb)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인터넷망 구축돼야 하지만 시작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제출받은 '학교 10기가 인터넷서비스 도입 추진계획'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다음 달 말까지 초고속인터넷망 서비스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 이후 곧바로 설치 공사에 착수하더라도 내년 1월에야 공사가 완료된다. 업계에서는 인터넷망이 안정화 단계에까지 이르려면 착공부터 6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내년 3월 도입되면 수업에 활용할 인터넷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비용 부담도 문제다.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시 학교당 월 최대 55만원의 이용 요금(7년 계약 기준)이 부과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기존 학교 인터넷망인 '스쿨넷' 이용료의 두 배에 달한다. AI 교과서 구독료 역시 부담요소다.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는 AI 교과서 구독료를 4년간 4조7천255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관련 예산 소요 부분은 저희가 예상하기로는 훨씬 적은 액수"라며 "구체적 가격은 최종적으로 AIDT 발행사, 출판사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 때문에 최종 액수는 안 나왔지만, 예상하는 액수는 지금 논의 되는 것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김준혁 의원은 "정부가 강행하는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은 쉽게 말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준비가 덜 된 정책"이라며 "학교 현장을 포함한 사회 각계의 지적과 비판에도 도입 일정을 바꾸지 않겠다면 그만큼의 책임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4.10.24 16:41장유미

구글클라우드-클룩 "AI로 여행의 미래 재정의 하겠다"

구글클라우드가 아시아 최대 여행 플랫폼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여행 산업 혁신에 나섰다. 구글클라우드는 클룩과의 협력을 통해 생성 AI 기술을 도입해서 콘텐츠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번역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클룩은 전 세계 2천700여개 여행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여행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이번 파트너십은 클룩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AI 기술을 도입한 사례다. 클룩은 생성 AI를 통해 여행 콘텐츠 제작 시간을 80% 이상 단축하고 번역 정확도와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엔지니어링 팀은 구글 AI 도구를 활용해 코드 검수 작업을 효율화해 개발 속도를 60% 높이고 플랫폼 성능을 70% 개선했다. 클룩은 고객이 여행 상품을 더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쇼핑 가이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AI를 통해 고객 리뷰를 요약하고 복잡한 상품 비교 과정을 단순화해 고객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파트너를 위한 AI 솔루션도 함께 제공된다. 클룩은 여행 가맹점들이 리뷰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며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클룩의 내부 팀도 AI 기술을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재무팀은 검색 엔진 최적화(SEO), 청구서 정산 등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버니 시옹 클룩 최고기술책임자는 "구글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한 AI 도입으로 우리는 고객 경험과 내부 운영 모두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가 여행 산업에서 AI 활용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16:40조이환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전생슬' 컬레버래이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4일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이하 전생슬)'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생슬' 주요 캐릭터인 ' 최강의 증거 밀림 나바'와 '마왕의 비서 시온' 등 2종의 신규 콜라보 영웅이 추가됐으며, 기존 콜라보 영웅 6종이 다시 등장했다. 총 8종의 영웅 중 '최강의 증거 밀림 나바'와 '옥타그램(팔성마왕) 마왕 리무루=템페스트' 등 2종은 LR 등급으로 진화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300 마일리지 달성 시 SSR 영웅을 확정 소환할 수 있으며, 600 마일리지 달성 시 전생슬 콜라보 영웅 7종 중 1명을 선택해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콜라보 업데이트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1월 14일까지 출석만 해도 다이아 70개와 30회 무료 소환권을 제공하며, 스페셜 미션 이벤트를 통해 '차원의 인장 100개', '콜라보 픽업 티켓 10장'을 선물한다. 이 외에도 월드 퀘스트 모두 완료 시 '슬라임 리무루=템페스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보스전 클리어 달성 보상으로 LR등급 진화에 사용할 수 있는 '차원의 인장 100개'와 '슬라임 리무루=템페스트'와 '파괴의 폭군(디스트로이) 밀림 나바 무기'를 지급한다. '전생슬'은 주인공이 '리무루'라는 이름의 슬라임으로 전생해 마물이 모여 사는 국가를 세우고 서로 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다른 인간 국가, 마왕 군단과 연합하거나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세계 전생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2019년 한국과 일본에 출시, 2020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세계에서 6천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4.10.24 16:16강한결

아이클럭워크 '낭만강호', 24일 정식 서비스 실시

아이클럭워크는 24일 웨일게임즈에서 개발한 무협 RPG '낭만강호'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낭만강호는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최상의 자유도를 선사하는 강호 세계관을 배경으로, 소림과 무당 등 5대 문파 연합인 의천맹과 중원을 장악하려는 마교 간의 혈투, 그리고 과거의 야심가들이 다시금 중원을 어지럽히기 위한 야심을 드러내는 시대를 그리고 있다. 무협 장르를 선호하는 30~50대 남성 유저들의 추억을 자극할 오픈 월드 강호 세계관 및 수많은 협객들과 조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의협 이벤트, 무공 창출 및 신규 기예 조합에 이르기까지 게임 분량이 정식 서비스 단계부터 상당한 볼륨을 차지하는 만큼, 다양한 공략 콘텐츠를 확인할 '낭만강호 나무위키'도 개설되어 운영된다. 아이클럭워크 관계자는 “낭만강호는 2010년대 초반 2G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 가던 시기에 많은 유저들이 즐겼던 정통 무협 게임의 향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풍성한 스토리텔링과 오픈 월드에서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공략해 나가는 최고 수준의 자유도 또한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하며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의 평가 중 '무협 장르의 다마고치'라고 표현했는데, 그만큼 감성과 추억을 비롯해 혼자서 편히 즐길 싱글 플레이 유저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아이클럭워크 측은 지난달 25일부터 낭만강호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하며 높은 게임성 및 완성도를 홍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장혁 배우를 홍보 모델로 공식 발탁, 본격적으로 회원 유치를 전개했으며, 지난 10월 20일 기준으로 사전예약 신청자 수 100만 명 고지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에 힘입어, 오늘부터 접속할 유저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게임 안정화 및 편의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2024.10.24 16:02강한결

[기고] 스타트업 기술탈취 근절, 혁신 생태계 미래 지킨다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2024년 CES(국제가전박람회)' 혁신상 수상 결과는 세계 기술 혁신 시장의 현주소를 잘 보여준다. 혁신상 수상 기업 중 85.3%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었으다. 수상 기업 수도 2021년 23개사에서 2024년 128개사로 급증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대한민국 스타트업들 역시 혁신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동시에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바로 스타트업의 핵심 기술을 노리는 기술탈취 문제다.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술탈취를 이유로 행정조사와 분쟁조정을 신청한 스타트업 수가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자금과 인력 부족, 법적 대응 부담으로 피해 사실을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스타트업들의 평균 인력은 2.5명, 평균 자금은 3.5억 원에 불과, 기술 보호에 필요한 약 1억 원의 비용이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우려하는 점은 기술탈취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주로 수·위탁 거래 관계에서 발생하던 기술탈취가 이제는 투자, 공동개발, 입찰 등을 명목으로 한 협상 과정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투자를 미끼로 기술 정보를 요구한 뒤 투자는 하지 않고 유사 제품을 출시하거나, 공동 입찰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가 핵심 기술을 내재화한 후 스타트업을 배제하는 식이다. 또한 공동 개발을 제안하며 기술 검증을 목적으로 데이터를 요구한 뒤, 실증·생산 단계에서 공동 특허 출원을 강요하는 사례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최근 '스타트업 혁신 기술 보호·구제 강화 방안'을 내놓은 것은 시의적절하다. 이 방안의 핵심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기술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둘째, 기술탈취 처벌을 강화하며 셋째, 스타트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넷째,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비밀유지계약(NDA) 체결 의무화다. 지금까지는 수·위탁 거래 관계에서만 NDA 체결을 의무화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양자 관계로 확대한다. 또한 기술 요구 시 서면 발급을 의무화하고, 협상 종료 후 기술 반환이나 폐기를 의무화하는 등 스타트업의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들을 대폭 강화한다. 이는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에서 NDA 요구를 거부당한 벤처기업이 약 1331개사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처벌 수위도 높인다. 기존의 시정권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시정명령을 도입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과 같은 형사처벌까지 가능하게 했다. 또한 손해배상액 산정 기준을 개선, 기술개발에 투입한 비용까지 손해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했다. 이는 그동안 '베끼는 것이 이득'이라는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존에 법원은 기술탈취 관련 손해액을 평균 6천만 원 수준으로 인정했으나, 이번 개선으로 평균 손해액이 2.6억 원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손해액 인정 범위를 약 4배 확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실질적인 손해액 현실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 지원도 강화한다.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전용 법률자문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했다. 특히 기술분쟁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보호 바우처의 경우,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일반 중소기업보다 지원 한도를 1천만 원 더 높이고, 보조율도 10% 추가하는 등 특례를 적용한다. 또한 기술보호 수준에 따라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도 주목할 만하다. 핵심기술 모방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직권조사 제도 도입, 익명 제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기술탈취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핵심기술모방 조기경보' 서비스는 스타트업의 핵심 기술을 분석하고, 유사한 특허 출원 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술탈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대책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부분은 기술분쟁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이다. 정부는 '중소기업기술보호원' 설립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기술보호 정책연구, 조사 및 분쟁조정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분쟁조정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법률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지정해 사실조사와 알선을 지원하고, 1인 조정부를 통한 직권조정 절차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의 분쟁조정 성립률이 47%에 그쳤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법원 연계 조정의 경우 75%의 높은 성립률을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분명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기업 문화와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협업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기술 탈취는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혁신 생태계를 파괴하는 독이 된다는 점을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또한 스타트업들도 자신의 기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정부의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기술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법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 침묵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정부의 새로운 대책은 스타트업을 위한 1:1 법률자문 서비스와 같은 지원책도 포함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기술 혁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요소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스타트업들이 안심하고 혁신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정부의 이번 대책을 실효성 있게 집행하고, 나아가 기업과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로 이어간다면,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스타트업의 기술을 보호하는 것은 단순히 몇몇 기업을 돕는 것이 아니다. 우리 경제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다.

2024.10.24 15:44황규호

HR 서비스 '딜', 이민지원서비스 키운다

HR 서비스 딜이 '딜 이민' 서비스를 이민 비자가 필요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딜 이민 서비스는 2022년 8월 출시 이후 현재 50여 개국의 비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복잡한 비자 및 이민 절차를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어 해외 파견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유용하다. 기존에 딜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서비스였으나, 이번 확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딜 이민 서비스는 딜의 이민 전문가들이 24시간 지원한다. 모든 서류를 한 플랫폼에서 관리해 정확하고 완성도 높은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실시간 진행 상황 업데이트와 전담 매니저 지원으로 원활한 비자 업무가 가능하다. 승인이 완료된 비자는 플랫폼에 저장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다. 자동 갱신 알림으로 비자 만료도 막아준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는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스, 캐나다, 일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UAE 등 9개국의 디지털 노마드 비자 대행도 포함된다. 디지털 노마드 비자는 장기 체류가 필요한 워케이션 인재를 위한 제도로,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50여 개국이 운영 중이다. 이 외에 미국,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페루, 콜롬비아 등 일부 국가의 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다. 딜 이민 서비스는 특히나 복잡하고 까다로운 미국 비자 신청을 대폭 간소화 한다. 직접 수기로 작성하고 온·오프라인을 오가던 복잡한 절차를 모두 딜 플랫폼에 통합했다. 자격 확인부터 신청 현황 추적까지 전 과정이 디지털로 이루어지며, 10종 이상의 미국 비자를 처리한다. 특히나 장벽이 높은 H-1B 비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다. 추첨 방식으로 승인되는 H-1B 비자의 경우 올해 3월 추첨의 성공률이 11%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반면, 딜은 빌드 펠로우십과 협력으로 쿼터 제한이 없는 H-1B 프로그램을 제공해 99%의 승인율을 자랑한다. 해외이주도 지원한다. 해외이주 서비스인 하트 릴로케이션과 파트너십으로 110여개 국가에서 주거지 마련, 자녀의 학교, 세금 등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딜 이민 서비스 총괄 토드 하인은 "비자 신청과 해외 이주는 개인의 삶에 매우 큰 변화"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서비스 확대로 관련 절차를 더 간소화하고, 기업과 개인 모두가 전세계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고 살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재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취업지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프랑스, 뉴질랜드다. 해외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채용되는 직군은 언어 데이터 엔지니어, 통·번역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업 개발, 디자이너 등이다.

2024.10.24 15:3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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