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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주식을 매각할 때 예상되는 보안대리인 수수료는 무엇인가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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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자체 총동원해 행정 안정화…"조기대선 흔들림 없다"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조기대선의 공정한 관리와 행정 공백 방지를 위해 전국 지자체 부단체장을 긴급 소집해 선거·재난·재정 분야의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2025년 제3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회의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사회부총리의 지시에 따라 긴급 소집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가 최우선 원칙으로 강조됐다. 특히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선상투표 신고 접수 등 현재 진행 중인 법정선거사무가 선거인의 자격을 결정하는 핵심 절차인 만큼 각 지자체에 차질 없는 이행을 요구했다. 관련 절차는 다음달 6일부터 닷새간 진행될 예정이다. 산불 피해지역 유권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한 점검도 지시됐다. 행안부는 각 지자체가 관할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거 참여에 장애 요소가 없는지를 확인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투표 환경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행안부는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책기간을 앞두고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 위험목 제거, 대피계획 수립, 폭염 대응 방안 등 구체적인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를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명시했다. 국가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국무회의 의결까지 마친 가운데 행안부는 지자체에 대응추경 편성과 신속한 집행을 주문했다. 특히 재해·재난 및 민생지원 관련 사업은 추경 편성 전이라도 교부된 국비를 우선 집행할 수 있으므로, 법령상 근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당부했다. 지방재정법 제45조에 따라 국비와 시도비가 전액 교부된 경우 추경 편성 전에라도 집행이 가능하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대통령선거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대한 국민 기대가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지자체는 법정선거사무를 빈틈없이 이행하고 공무원 정치중립 위반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밝혔다.

2025.05.02 17:20조이환

GS샵 진행자로 변신한 성유리·장신영...반응은?

배우 성유리와 장신영이 최근 GS샵 홈쇼핑 방송에 판매자로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멈췄던 이들이 공중파나 예능이 아닌 홈쇼핑을 복귀 무대로 택했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4050세대에게 친숙하고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인 만큼, 홈쇼핑의 타깃층과 잘 맞아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GS샵 '성유리 에디션'은 첫 방송임에도 회사 목표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4월 한 달간 동시간대 방송 평균 대비 시청자 수가 197% 증가했으며, 성유리의 안정적인 진행 속에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4050세대에 익숙한 얼굴로 어필…소비자 반응도 좋은편 GS샵은 최근 성유리와 장신영을 앞세운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제품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 모두 개인 SNS나 방송을 통해 육아와 가정생활을 공개하며 친근함을 쌓아왔지만, 배우자 관련 논란 탓에 빠른 복귀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얼굴'로 평가받으며 홈쇼핑 채널에 등장했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성유리, 장신영 모두 한때 주연 배우로 활동했던 만큼 여성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라며 “홈쇼핑의 주요 고객층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홈쇼핑은 4050세대 여성 시청자 비중이 높고, 이 연령대는 성유리와 장신영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와 겹친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요즘 아무리 모바일 판매 비중이 커져도, 홈쇼핑은 여전히 TV 생방송이 중요하다”며 “이런 연예인들은 상품과 어울리는 스토리텔러이자 육아 중인 엄마로 포지셔닝해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타 쇼호스트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인지도 높은 연예인이 상품 판매 효과가 더 뛰어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연예인이 진행하는 방송은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보다 더 유행에 민감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연예인이 방송한다고 하면 단가가 더 높고 트랜디한 상품을 준비할 수 있다"며 "셀럽이 이러한 상품을 소화했을 때 고객들 반응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들이 예능이나 드라마 대신 홈쇼핑을 선택한 이유는 방송 복귀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었던 점 때문으로 해석된다. 홈쇼핑은 구매자 중심의 방송이라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다고 여겨진다. 업계 관계자는 “인지도를 기반으로 판매 실적만 확보되면 출연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다"며 "과거 인기가 높았던 출연자가 자신의 경험담, 사용 후기, 가족 이야기를 공유할 경우 판매 전환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예인 출연 위험성도 존재 다만 이들의 출연이 꾸준한 매출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잠깐 이슈가 될 순 있겠지만, 인기가 계속 유지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부정적인 이슈가 생겼을 때 홈쇼핑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될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연예인을 섭외할 때 심의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방송 시 주의할 점을 계속 강조하고 이지만, 외부에서 이슈가 생기는 것은 통제가 안 된다"며 "이런 점은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5.02 17:02안희정

[인터뷰] 점유율 0.6%에도 자신감 드러낸 '이 사람'…"AI로 웹 브라우저 퍼스트 무버 될 것"

"오페라 웹 브라우저 이용자들은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만의 강점입니다. 조만간 멀티모달 기능도 적용할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겁니다." 헨릭 렉소 오페라 제품 마케팅 기술 디렉터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자사 AI 어시스턴트인 '아리아'의 다양한 AI 기능을 소개하며 이처럼 강조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페라가 지난 2023년 5월에 처음 선보인 '아리아'는 오페라 웹 브라우저에 내장된 AI 비서로, 오픈AI 'GPT'와 구글 '제미나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를 활용할 경우 이용자들은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긴 문서를 요약·번역하고, 코딩 및 이메일, 블로그,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 다양한 텍스트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아리아'는 오페라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지원되고 있다. 오페라는 현재 '오페라 원'과 '오페라 GX', '오페라 에어' 등에서 AI 기능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달 16일부터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에도 '아리아'를 추가해 전 세계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더 높였다. '아리아'는 오픈AI, 구글과 달리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기본적인 AI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렉소 디렉터는 "아리아의 AI 기능은 특정 시장을 겨냥했다기 보다 여러 시장을 통합시켜주는 연결고리 같은 개념"이라며 "한국 이용자들이 영문 사이트를 검색했을 때 그 내용을 번역하고 요약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전 세계 사용자들이 잘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오페라는 '아리아'를 출시한 후 두 달 만에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할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브라질 시장에선 오페라 브라우저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2023년에만 전년 대비 280% 증가했고, 전체 제품 사용자 수도 50%나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오페라는 브라질 데스크톱 브라우저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 파이어폭스, 애플 '사파리' 등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도 오페라는 iOS용 '오페라 원' 브라우저에 AI 기반 이미지 이해 기능을 추가해 유럽에서 신규 사용자가 66%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덕분에 그 해 3분기 오페라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억2천320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렉소 디렉터는 "아리아는 다른 경쟁사 AI처럼 채팅창을 통해 소통할 수 있긴 하지만 그 웹페이지의 문서를 좀 더 세밀히 빠르게 해석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내용 이해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자체 페이지에서 바로 질문하며 답을 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렉소 디렉터는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탭 명령어(Tab Commands)' 기능이 오페라 브라우저 이용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능은 아리아 AI를 통해 자연어 명령어로 탭 닫기, 고정, 그룹화, 북마크 저장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를 활용하게 되면 숙소 예약, 장비 구매, 여행 정보 검색 등 다수의 탭이 혼재됐을 때 깔끔하게 명령어만으로도 탭 아일랜드가 자동 생성돼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렉소 디렉터는 "앞으로는 멀티 모달 기능이 접목되면서 목소리로도 명령을 해 아웃풋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2주 간격으로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소개해주는 'AI 피처 드롭스(AI Feature Drop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리아'가 얼마나 더 이용자들의 질문을 잘 이해하고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를 체크하면서 앞으로도 기술을 더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오페라는 국내에선 아직까지 인지도가 높지 않아 시장 점유율이 0.6%로 굉장히 낮다. 이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모바일 등에 기본 탑재돼 있는 구글 '크롬'과 MS '엣지', 애플 '사파리' 등에 밀린 탓이다. 오페라 웹 브라우저는 이용자가 직접 다운로드를 받아야 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이용 편의성 측면에선 경쟁사 제품에 비해 상당히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국내에선 게이머용 웹 브라우저인 '오페라 GX'로 시장 공략에 나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손잡고 '오페라 GX' 브라우저 이용자 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대 'LoL' 시장으로, 약 39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오페라는 '오페라 GX'에도 아리아 AI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용자가 게임 공략, 채팅 메시지, RPG 스토리 등을 빠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성 모드(Writing)'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기존에는 사이드바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대화를 브라우저 탭으로 분리함으로써 여러 작업이 가능하게끔 개편했다. 또 게임, 쇼핑 등 특정 주제에 대해 웹 브라우저에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와 링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리아의 기능을 고도화했다. 렉소 디렉터는 "우리가 웹 브라우저를 사용한 지 35년가량 된 시점에서 인터페이스 자체엔 큰 변화가 없지만, AI의 도입으로 향후 이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우리는 웹 브라우저 시장 내 추종자가 아닌 '퍼스트 무버(선도자)'로서 이용자들에게 최신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이나 한국 AI 기업들과 협업에 나설 계획은 없지만, 향후 (기술 고도화를 위해) 검토할 의사는 가지고 있다"며 "아리아 AI를 우리 웹 브라우저에 적극 적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더 많이 유입돼 앞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뤄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5.05.02 16:42장유미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행동'만이 진짜 흔적 남긴다

그와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나의 추천으로 지금의 언론사로 이직한 그는 어느새 그곳에서 기자 생활 10년을 꽉 채웠고, 올해 마흔이 됐다. 2년여만에 마주한 식사 자리에서 그는 내게 "참 고마운 사람"이라 부르며 눈을 반짝였다. 그 말은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이사님 덕분에 좋은 매체에서 30대를 무탈하게 잘 보냈습니다" 그의 말에 정이 묻어 있었다. 대화 말미, 그는 나에 대해 쳇GPT와 여러차례 대화를 나누고 정리해봤다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도시에 전략을 입히고, 공간에 이야기를 불어넣는 사람이에요. 홍보인의 펜으로, 때로는 창업가의 두 발로, 아빠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짓습니다." 나쁘지 않다. 아니, 멋지다. 언제 쓸지 모를 자서전에 그대로 넣어도 되겠는데. 이날의 만남은 큰 질문을 던졌다. 디지털 시대, 우리가 진정 남기는 것은 무엇인가. AI는 체온이 없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에서 요즘 우리는 AI에게 많은 부분을 맡긴다. 자화상을 부탁하고, 보고서를 다듬고, 심지어 고민도 털어 놓는다. 솔직히 쳇GPT는 나보다 개선된 문장을 자주 뱉어낸다. 그런데 말이다, 이상하게도 그걸 읽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진다. AI가 만든 글에는 논리가 있지만, 체온이 없다. 공허함은 호텔 침대 같다. 푹신하고 안락하지만 내 냄새가 부족하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본질적 차이다. 결국 사람은 움직여야 한다. 손으로 쓰고,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고, 몸으로 기억해야 한다. 인간의 일은 정보를 입력하는 게 아니라, 기억을 남기는 일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는 존재의 흔적을 남길 수 없다. 바이트와 브릭 사이: 홍보인의 소설 쓰기 요즘 나는 소설을 쓰고 있다. 이름하여 '바이트와 브릭 사이: 체온은 데이터를 남기지 않는다'. 회사 소식을 담은 보도자료 기획하고, 부동산 데이터와 시장 리포트를 보며 살아온 홍보인이, 갑자기 웬 소설이냐고 의아해 한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이다. 이건 단순히 글을 쓰는 게 아니다. 살아온 일들, 품어온 질문들, 마주했던 도시를 이야기로 바꾸는 작업이다. 현실과 데이터 사이, 보고서와 사람 사이를 잇는 문장 하나를 만드는 일. 데이터로 포착되지 않는 순간의 체온, 그것이야말로 홍보인이 관찰하고 기록할 대상이다. 나를 대입한 소설 속 주인공 'R'은 도시를 떠돌며, 데이터로 잡히지 않는 일들을 경험한다. 사람의 표정, 거리의 온기, 냄새, 그리고 침묵의 기류. 이건 내 조직 알스퀘어의 상업용 부동산 분석툴 'RA'도 못 잡는다. 하지만 그것들이 부동산 시장을 바꾼다. 결국 이 프로젝트는 '자아실현'이면서 홍보 업무다. MPR이자 고백이다. 그리고 나의 '행'이다.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행(行)'의 중요성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진정한 흔적을 남기는 방법은 행동뿐이다. 행복(行福): 행함으로써 찾는 복 나는 종종 녹음하고, SNS에 글을 남긴다. 누가 보든 말든. 짧은 리뷰, 회의 중 떠오른 생각, 아들의 말 한마디. 누군가는 말한다. "뭐하러 써요?" 나는 대답한다. "안 쓰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 '행'이란 대단한 프로젝트나 웅장한 기획이 아니다. 책상 위에 써 붙인 포스트잇 하나, 혼자 만족해 할만한 습작 하나. 그것들이 모여 지금의 자신을 만든다. SNS의 한 줄이 언론 칼럼이 되고, 회사의 콘텐츠가 되고, 결국 나와 내 조직의 브랜드가 된다. 그렇게 '행복'을 찾아간다. 말하자면, 행하는 복(福). 그것이 지금 내가 믿는 삶의 방식이다. 기억은 저장되지 않는다. 복사할 수 없고, 다운로드되지 않는다. 그래서 행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낯선 골목을 걸어야 하며, 무의미해 보이는 콘텐츠라도 세상에 던져야 한다. 그래야 당신의 하루는 누군가의 기억이 된다. 디지털이 지배하는 시대, 아날로그적 행동만이 진짜 흔적을 남긴다. 이것이 홍보인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깨달은 진실이다. 오늘도 한 줄을 남겼다. 그리고 이야기는 내 물건이 됐다.

2025.05.02 16:36문지형

위믹스 재단 "상장폐지 고개 숙여 사과...생태계 성장 의지 흔들림 없어"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 코인의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에 사과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확장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입장을 전했다. 위믹스 재단은 2일 "국내 4개 거래소에서 위믹스 코인의 거래 지원이 중단되는 결정이 이루어졌다"며 "플레이 브릿지 자산 탈취 사고와 국내 거래소의 거래 지원 종료로 커뮤니티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위믹스 팀은 사고 발생 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와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적극적인 바이백 계획의 수립 및 시행으로 빠른 시장 피해 회복과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DAXA의 소명 요청에 성실히 응하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전달했다. 그럼에도 거래 지원 종료라는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홀더, 커뮤니티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내 거래소의 거래 지원 종료와 무관하게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에 대한 재단과 위메이드의 의지와 신념에는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는 점을 명백히 말씀 드린다"며 정상화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여기에 보안 강화 조치와 바이백은 계획대로 진행하고,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거래 지원 종료의 여파에서 빠르게 벗어나 정상 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위믹스 재단 측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 주시는 홀더, 커뮤니티 여러분께 보답하는 유일한 길은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과 내재가치 상승이라는 점을 되새기며 이를 위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정진하겠다"며 "위믹스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게임과 서비스들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갈 것이며 이러한 다짐이 공허한 외침에 그치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더이상의 불미스러운 소식이 아닌 위믹스의 도전과 성장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홀더, 커뮤니티 여러분과의 연대를 중시하고 진솔한 소통과 책임 있는 행동으로 신뢰를 회복하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DAXA 회원사인 빗썸·코인원·코빗·코팍스는 위믹스 코인의 상장폐지를 안내했다. 거래 종료일은 다음 달 2일, 출금지원 종료일은 7월 2일이다.

2025.05.02 16:34이도원

위믹스 코인, 결국 상장폐지...신뢰회복 노력 퇴색

위믹스(WEMIX) 코인이 거래유의종목 지정 후 약 2개월 만에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 탈취 사건 이후 바이백과 보안 강화 등 신뢰 회복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여러차례 소명을 했지만 결국 위믹스 코인은 국내 거래소에서 퇴출 절차를 밟게 됐다. 2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 코인의 상장폐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DAXA 회원사 중 위믹스 코인이 상장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코인원, 코빗, 코팍스에선 해당 코인의 거래 종료 절차를 안내했다. 해당 거래소는 위믹스 코인의 탈취 사고 이후였던 지난달 초 위믹스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어 두 차례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연기했지만, 결국 상장폐지로 결론이 났다. 위믹스 코인의 거래 종료일은 다음 달 2일, 출금지원 종료일은 7월 2일이다. 위믹스 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는 출금지원 종료일 내에 위믹스 월렛 등으로 전송해 보관해야 한다.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위믹스 코인은 DAXA 회원사에 의해 거래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며 "각 회원사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거래유의종목 지정, 거래지원 종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거래지원 종료 사유에 대해서는 "재단의 소명자료만으로는 거래유의 지정사유가 해소되지 않았으며, 발행주체의 신뢰성과 보안 관련된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위믹스 코인, 두 번째 국내 상장폐지 오명 DAXA의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 결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위믹스 코인은 2022년 12월 유통량 허위공시 논란에 첫 상장폐지가 된 바 있어서다. 첫 상장폐지 이후 약 1년 만에 업비트 제외 빗썸·코인원·코빗은 재상장, 고팍스는 신규 상장을 결정했지만 결과적으로 위믹스는 또다시 상장폐지 코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렇다면 위믹스 코인의 두 번째 상장폐지 이유는 무엇일까. 해킹 탈취 이후 신뢰 회복과 보안 등을 강화했지만, 이 같은 노력이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의 일반적인 견해다.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 코인 해킹 탈취 사실을 알고도 나흘 뒤에 공지했다. 재단 측은 추가 해킹 가능성 확인과 탈취 자산에 따른 시장 영향력을 고려한 조치라고 해명하고, 탈취 규모 이상 바이백 등으로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했지만 DAXA를 설득하기에는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위믹스 코인의 해킹 탈취 규모는 865만여개(약 90억원)였다. 위믹스 측은 탈취 수량을 전량 재매수 했고, 1천여개(약 100억원) 규모의 바이백도 완료했다. 또 시장 상황에 따라 2천만개를 추가로 매수한다는 후속 조치 계획도 밝히기도 했다. 가상자산 상장-폐지 기준, 계속 논란될 듯 가상자산 업계에선 위믹스 코인의 두 번째 상장폐지 결정에 엇갈린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해킹 탈취 사건이 발생하면 무조건 시장 퇴출이 되어야한다는 반응과 DAXA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상장 및 폐지 기준이 명확한지를 다시 따져야한다는 입장이 갈렸다. 또 정부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기본법이 완성되지 않았음에도 영리 기업 거래소 단체인 DAXA가 상장 및 폐지를 결정하는 방식은 계속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현재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기본법 1단계에 이어 2단계 검토에 돌입했다. 2023년 7월 제정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1단계는 이용자 보호와 자금 세탁 방지에 초점을 맞춘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핵심이다. 하반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2단계에는 코인 상장 심사와 폐지, 투자 유의 종목 지정 기준 법제화 등의 내용도 담는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기본법이 완성되기 전에 가상자산 코인이 거래소에서 신규 상장과 폐지를 반복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기본법 2단계 뿐 아니라 관련법 완성에 속도를 더 내야 한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위믹스 재단은 이번 상장폐지 결정에 "위믹스 및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거래소 추가 상장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믹스 코인 거래가는 상장폐지 공지 직후 60% 이상 하락한 약 500원을 기록했다.

2025.05.02 15:20이도원

"SKT, 정보유출 가능성 있는 모든 이용자에 통지해야"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과기정통부가 1일 5가지 추가 조치를 촉구한데 이어 2일 개인정보위가 3가지 조치를 지시했다. 또 개인정보위는 SKT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해 개별시스템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확한 유출 경위 및 추가 유출사실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면서 사업자의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 보호법 상 위반사항을 중점 조사,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히 처분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오전 8시 전체회의를 긴급히 개최, 사고 경위와 SKT의 그간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SKT는 자사 고객의 유심(USIM)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유출신고는 했지만 홈페이지에 고객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전체 공지만 했을 뿐, 현재까지 개인정보보호법(보호법)에 따른 법정사항을 포함해 정보주체에게 유출 사실을 개별 통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호법에 따른 법정사항은 1.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 2. 유출된 시점과 그 경위 3. 유출 피해 최소화 방법 4. 개인정보처리자의 대응 조치 및 피해 구제절차 5. 피해신고 접수 부서 및 연락처 등(보호법 제34조제1항)이다. 개인정보위는 "SKT측이 사고 이후 전체 이용자에게 개별 문자 발송 사실이 있으나, 본 사고에 대한 사과문과 유심보호서비스, 유심교체에 관한 내용만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위로도 민원 접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호법 상 사업자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그러나, SKT가 피해방지 대책으로 마련한 유심보호서비스 및 유심교체는 유심 물량 부족, 서비스 처리지연 등으로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국민적 혼란과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또한 서비스 가입이나 유심교체가 모바일이나 현장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해 고령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는 등 유출 피해 방지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고로 인한 유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선택권 보장 및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SKT에 세 가지 조치를 즉각 실시할 것을 심의, 의결했다. 세 조치는 첫째, 유출이 확인된 이용자는 물론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이용자(SKT 망 사용 알뜰폰 이용자 포함)에 대해 법정 사항을 갖춰 신속히 유출 통지를 할 것과 둘째,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별도의 보호 대책 마련 및 SKT 전체 이용자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충실한 지원 대책을 마련을 할 것(기존 유심보호서비스, 유심교체 외 이심(esim), 사업자 변경 등 다양한 대책 포함) 셋째, 이용자의 개인정보 관련 급증하는 민원에 성실히 대응하기 위해 전담 대응팀을 확대,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운영할 것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SKT에 7일 이내에 이 같은 조치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또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민 불편과 불안 해소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채널을 통해 SKT 이용자가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붙임)을 안내해 나감으로써 등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개인정보위보다 하루 앞서 과기정통부는 1일 SK텔레콤에게 해킹사고와 관련해 행정지도 차원에서 아래와 같은 5가지 조치를 촉구했다. 첫째, 국민들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 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 둘째,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 셋째, SKT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SKT의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께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 넷째,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하여 이행 다섯째, 최근 SKT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 SKT는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 여섯째, 5월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 대폭 확대

2025.05.02 15:08방은주

SKT "대리점 신규가입 중단…판매점은 못 막아"

SK텔레콤이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무선 서비스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은 2천600여개의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언론 대상 브리핑에서 “오는 5일부터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영업을 중단하는데 이는 2천600여개 SK텔레콤 대리점만 대상”이라며 “판매점의 경우 SK텔레콤과 직접 계약을 맺지 않아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토록 행정지도를 전달했다. 유영상 사장은 “2천600여개 중에 350개 매장이 자회사를 통한 직영점이고 대다수가 중소기업 형태의 대리점인데 그분들께 신규가입을 중단하라는 것은 큰 피해가 있기 때문에 대책을 세워 상의를 드리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과 직접 계약을 맺지 않는 판매점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판매점은 대리점보다 더 소상공인이기에 영업 중단을 말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판매점에서는 유심 교체 업무 대상이 아니라 영업 중단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부에서는 판매점이 가진 SK텔레콤 유심 재고 물량이 소진된 이후, SK텔레콤 향 유심은 해킹 피해를 우려하는 가입자에 교체부터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유 사장은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대해 “정부와 또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게 된 상황을 빠르게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무선 가입자 850만 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유심 교체에 준하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유심 포맷을 개발하고 있다. 내달까지 1천만 장의 유심 카드도 확보해 유심 교체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치권에서 집중 논의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서는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결론을 유예했다. 유 사장은 “위약금 면제 여부를 확정하는 시기에 대해 특정하기 어렵다”면서 “위약금 면제는 위중한 사안이기 때문에 CEO 단독으로 결정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사회 논의와 과기정통부 법무 검토 등이 끝나면 판단할 예정”이라며 “시기에 대해서도 특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유심에 대한 걱정을 키우는 정보를 해명하는 데 집중했다.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 센터장은 “유심 정보로 내 계좌의 돈을 훔쳐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며 “금융자산을 탈취하려면 금융거래에 필요한 개인정보와 비밀번호가 필요하고, 유심에는 이런 정보가 없어 (이번 사건으로) 금융자산을 탈취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심 복제로 핸드폰 연락처와 문자 앱이 복제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이번 사고에서 유출된 정보는 (휴대폰이) 망과 연동되는 부분이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류정환 부사장은 또 “아직 유심 재고 도착 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며 “문자를 발송하게 되면 반드시 114 번호로 보내고 인증마크를 활용하겠다”면서 스미싱 문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2025.05.02 12:53박수형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 2025 성료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 2025가 지난달 29일~30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지연 퍼스트맨 스튜디오 대표 ▲나영석 PD ▲키노시타 타카히로 유니클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CMO ▲다카하시 야스노리 일본 츠타야 서점 대표 ▲지성원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마케팅 본부장 ▲데이비드 존스턴 런던 브랜드 에이전시 Accept&Proceed 대표 등 20여 명의 연사가 강의에 나섰다. 김지연 대표는 “AI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할 건 관찰력”이라며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사람은 사람의 이야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라고 말했다. 키노시타 타카히로 디렉터는 “AI는 과거의 축적물이라 할 수 있지만, 미래를 그리는 일은 결국 사람이 해야 할 몫”이라며 “결국 누가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느냐'가 AI 시대엔 관건”이라고 전했다. 다카하시 야스노리 대표도 “리뉴얼의 테마를 '우리가 좋아하는 것'으로 잡은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도전의 결과 시부야 츠타야는 방문객이 두 배 이상 뛰었다”라고 강조했다. 지성원 본부장은 “나다움의 비결은 과거에 답이 있으며, 가장 나다울 때 글로벌 경쟁에서 가장 독보적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롱블랙을 운영하는 타임앤코 관계자는 “주목받는 비즈니스 리더의 통찰로 관객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영감을 전하기 위해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넘어 여러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02 12:32김양균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첫 스타워즈 시즌 '갤럭시 배틀' 공개

에픽게임즈는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 첫 스타워즈 시즌과 함께 스타워즈 테마 콘텐츠인 '갤럭시 배틀'을 업데이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플레이어는 광선검, 블라스터, 엑스윙 등 스타워즈 시리즈의 대표적인 무기와 포스를 활용해 포트나이트 섬을 공격하는 팰퍼틴 황제의 군단을 상대한다. 포트나이트: 갤럭시 배틀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상징적인 장소, 캐릭터, 무기, 의상 등이 추가된다. 신규 장소로는 수리 격납고가 있는 '퍼스트 오더 기지', 밀수 활동의 중심지 '아웃포스트 엔클레이브', 나뭇잎으로 은폐된 '저항군 기지'가 추가된다. 한편, 지난 챕터 6 시즌 1 때 등장한 고대 건축물 '쇼군즈 솔리튜드'는 '베이더 사무라이즈 솔리튜드'로 바뀐다. 베이더 사무라이즈 솔리튜드에는 '다스 베이더 사무라이'와 그를 지키는 '스톰트루퍼 사무라이'가 등장하고, 퍼스트 오더 기지에서는 스톰트루퍼 군단을 지휘하는 '파스마 대위'를 상대할 수 있다. 파스마 대위를 처치할 경우 'F-11D 블라스터'와 '파스마의 블라스터 메달'이 주어진다. 레이와 팰퍼틴 황제를 찾는다면 포스를 수련하고 광선검을 얻을 수 있다. 광선검은 블라스터 볼트를 상대에게 다시 쳐낼 수 있으며, 포스를 사용하려면 광선검을 장착해야 한다. 광선검을 들고 있다면 전력 질주 속도가 증가하고 두 배나 높이 뛸 수 있으며, 낙하 피해 또한 줄어든다. 다스 베이더 사무라이를 처치하고 여러 붉은색 날의 광선검을 얻으면, 이를 부메랑처럼 던지는 '포스 광선검 던지기'를 배울 수도 있다. 이 밖에도 'DL-44 블라스터 권총', 'CR-2 블라스터', '열 압력 폭탄' 등 여러 스타워즈 무기가 추가된다. 또한 제국 함대의 상징인 '제국 타이 파이터'와 '엑스윙'을 직접 조종해 공중전에 참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트나이트: 갤럭시 배틀이 진행되는 동안 매주 목요일(미국 동부 시간)마다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8일 레아, 루크, 한 솔로가 등장해 전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츄바카와 우키 보우캐스터, 22일에는 만달로리안과 '암반 저격소총', '만달로리안 제트팩',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이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29일에는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터보 레이저를 조작할 수 있으며, 다음 달 7일에는 팰퍼틴 황제에 맞서 마지막 결전이 펼쳐지는 내러티브 이벤트가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의 스타워즈 테마 시즌 패스인 '스타워즈 배틀패스'도 제공된다. 무료 및 프리미엄 보상이 모두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포트나이트 경험에서 XP를 획득해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보상으로는 '수련생 이비 의상', '팰퍼틴 황제 의상'을 얻을 수 있으며, XP를 획득해 프리미엄 보상을 받으려면 패스를 구매하거나 포트나이트 크루를 구독해 다른 패스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상점에서는 스타워즈 테마 신규 아이템이 추가된다.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다스 자자, 메이스 윈두,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만달로리안 의상들을 비롯해, '스타워즈 + Porsche 911 GT3 RS 번들', 스타워즈 크록스가 추가된다. 또한, 작년 레고 패스에 포함됐던 '모스 에이슬리 대형 차고', '모스 에이슬리 칸티나' 등의 아이템들이 상점에 다시 출시될 예정이다.

2025.05.02 11:33이도원

유영상 SKT "모든 이용자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일 “오늘부터 모든 가입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영상 대표는 전날 정부가 소통을 강화하라는 행정지도에 따라 마련된 브리핑 자리에서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 방안을 이같이 설명했다.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은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현재까지 총 1천442만명의 SK텔레콤 이용자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다. 남은 약 850만명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이다. 자동 가입 대상은 침해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이용자다. 이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이다. 자동 가입은 SK텔레콤 가입자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된다.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계획이다. 유영상 대표는 2천600여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된 조치에 대해 “유심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신규 고객 상담을 중단하고 내방 고객의 유심 교체 업무만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 기간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이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유심 교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5월과 6월 각각 600만장씩, 총 1천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휴를 맞이한 해외 여행객을 위한 특별 지원 대책도 세웠다 유 대표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한다”며 “인천공항의 경우 오늘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해 고객의 편의를 돕는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 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또 “해외 로밍 이용자고 쓸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2.0은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2 10:40박수형

"미래 우주 인재와 나사가자”…보령, 'HIS Youth' 개최

보령이 '2025년 Humans In Space Youth(이하 HIS Youth)' 참가자를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 HIS Youth 대회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해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우주과학 경진대회다.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라는 슬로건으로, 우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교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부 참가자는 '사람들이 우주 탐험을 하기 위해 필요한 약'이란 주제의 미술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중·고교부는 '인류의 우주 장기체류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1차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8월 국내·외 우주 분야 전문가와 함께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이후 10월 중 HIS Youth 결선 무대를 통해 최종 선발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초등부에서 최종 선발된 미술작품은 내년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 우주 미션에 탑재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 비행사가 작품을 소개할 예정. 작년 대회에서 선정된 미술작품 20점은 이달 액시엄 스페이스의 'Ax-4 미션'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져 우주인이 직접 그림을 소개하게 된다. 국내 초등학생의 미술작품이 우주에 보내지는 첫 사례다. 중고교부 선발팀은 11월 미국항공우주국(NASA), 민간 우주정거장 회사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민간기업 최초 달 착륙에 성공한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등 미국 우주 관련 기관과 기업 탐방의 특전을 얻게 된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다음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며 “2025년 HIS Youth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우주의학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패션 브랜드 WOOYOUNGMI의 우영미 디자이너는 HIS Youth 프로그램에 재능 기부로 참여해, 디자인 전공을 꿈꾸는 중·고등학생에게 대회 기념품 제작 디자인을 지도하고 있다.

2025.05.02 09:58김양균

금융위, 비영리법인 코인 매각 허용...가이드라인 발표

금융당국이 지정기부금단체인 비영리법인에 대한 가상자산 매각을 6월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해당 법인은 기부 적정성과 현금화 계획 등 내부통제 절차를 갖춰야 매각이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가상자산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영리법인에 대한 매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번 매각 가이드라인은 비영리법인의 건전한 기부문화 정립과 자금세탁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 내용을 보면 '5년 이상 업력을 갖춘 외감법인'부터 가상자산 매각을 허용한다. 적절한 내부통제 체계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다. 또한 외부감사 대상 최근 3년간 감사의견이 '적정'인 법인세법상 특례·일반기부금단체만 가능하다. 특히 비영리법인은 내부에 '기부금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기부 적정성과 현금화 계획 등을 외부로부터 사전 심의받아야 한다는 게 금융위 측의 설명이다. 심의는 금융위,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원화거래소 협의체(DAXA), 비영리법인(굿네이버스, 서울대발전재단 등), 회계기준원, 시중은행, 가상자산거래소 등이 참여한다. 가상자산 매각은 대상은 3개 이상 원화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으로 한정한다. 기부받은 가상자산은 '수령 즉시 현금화'가 원칙이다. 여기에 자금세탁 방지를 엄격히 하기 위해 거래 목적과 자금 원천 등에 대한 확인·검증을 강화해야한다. 국내 원화거래소 계정을 통한 기부·이전만 허용함으로써 은행·거래소·법인이 중첩적으로 고객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은행은 비영리법인의 실명계정을 재심사할 때 내부통제기준 마련 여부와 현금화 자금에 대한 출금 내역을 점검해야 한다. 가상자산거래소는 비영리법인이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때 기부 상세내역과 현금화 내역이 일치되는지 확인해야하며, 이 같은 확인을 위해 비영리법인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자료제출을 거부하면 실명계정 연결을 거부하거나 입출금을 제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금융위는 "은행 및 가상자산거래소 전산개발을 거쳐 6월부터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현금화 목적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02 08:32이도원

AI 분야 추경 1.9조원...GPU 확보 1.6조원 투입

1조9천67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 제출안 대비 618억원 증액된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국회에서 의결된 AI 분야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클러스터링 기반 첨단 GPU 1만장을 연내 확보할 계획이다. 조속한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위해 1조6천341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투자해 클러스터링 기반의 첨단 GPU 1만장 분을 연내 확보하고, 민간이 보유한 첨단 GPU 3천장 분량을 임차해 활용도를 지원키로 했다. 국산 AI 반도체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실증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실증예산을 417억원에서 871억원으로 증액해 국내 유망한 AI반도체 기업들이 골든 타임 내에 NPU 상용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NPU 실증 인프라 외에도 온디바이스 AI, 해외실증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최고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해 가칭 월드베스트LL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천136억원 규모의 예산을 통해 국내 5개 정예팀을 선정해 최대 3년동안 GPU, 데이터, 인재 등 필요한 자원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는 민간이 보유한 첨단 GPU 임차를 통해 우선 지원하고, 각 팀의 AI 개발 목표 달성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 가공, 활용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 최고급 AI 연구자의 국내 유치를 위해 최대 연 20억원을 지원하는 'AI 패스파인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유치된 인재는 월드베스트LLM 프로젝트 팀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수준의 AI인재 확보와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약 1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 AI 인재들이 겨루는 '글로벌 AI챌린지'를 개최한다. AI와 과학기술 융합분야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박사후연구원 400명에 최고 수준의 처우 및 집단·융합연구 등을 집중 지원한다. 이밖에 AI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을 지원한다. AI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여, 'AI혁신펀드'의 정부 예산을 1천억원 규모로 증액하는 한편, 100억원의 예산을 추가하여 연구개발특구 내 AI분야 우수한 연구소기업의 AI기술사업화와 AX확산을 도모한다. AI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 및 보급 지원에 92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결정 속에서 시급한 예산이 확보됐다”며 “과기정통부는 그 어느때 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1 22:53박수형

타이창, 프랑크푸르트 방문 중 협력 기회 확대 강조

프랑크푸르트, 독일 2025년 5월 1일 /PRNewswire/ -- 지난 4월 24일 중국 타이창시 정부 관계자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루강이 마인강과 만날 때(When the Lou River Meets the Main)"라는 제하의 도시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장쑤성의 주요 도시인 타이창과 독일 간 경제•무역•문화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 및 상호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Scene from the City Promotion Event in Frankfurt 오랫동안 개방적•포용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타이창은 독일의 고품질 산업 자원을 지역 경제에 성공적으로 통합해 왔다. 현재 타이창에는 550개 이상의 독일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이 중 60개 이상이 히든 챔피언 기업(전문성과 혁신으로 인정받은 글로벌 중견 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연구개발, 제조, 서비스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산업 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타이창은 안정성, 성장, 중국-독일 협력의 지속적인 가치가 돋보이는 사례다. 타이창은 양국 간 지역 협력 모델로 부상했다. 현대적 인프라를 갖추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시해 온 타이창은 거주 적합성과 비즈니스 장점이 균형을 이룬 프랑크푸르트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 독일 기업과 해외 거주자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5.01 17:10글로벌뉴스

[속보] 한덕수, 총리직 사퇴..."이 길밖에 없다면 가야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사퇴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사퇴 담화를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며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한 끝에 이 길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차기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공직 사퇴 일정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사퇴 발표 다음날 대선 출마 선언에 나설 전망이다.

2025.05.01 16:09박수형

에픽게임즈 "AI 콘텐츠, 인간과 구분 어려워질 것"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내 썸네일 이미지 제작에서 AI 사용 여부를 따로 단속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성형 AI 콘텐츠가 인간이 만든 것과 점점 더 구별 어려워지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최근 포트나이트의 유저 제작 콘텐츠(UGC)에서 AI 생성 썸네일이 급증하는 가운데, 에픽게임즈는 “이제 어떤 툴을 썼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품관리 디렉터 댄 월시는 유튜브 채널 머스타드 플레이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당신이 썸네일을 만들 때 어떤 도구를 썼는지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며 “우리가 보는 건 오직 그것이 우리의 규정을 준수하느냐 아니냐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는 점점 감별이 어려워질 것이고, 더 이상 특별한 무언가처럼 보이지 않게 될 것”이라며 “그저 사람들이 창작에 사용하는 또 하나의 도구가 될 뿐이다. 결국엔 AI 사용 여부를 단속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픽게임즈는 UGC 썸네일의 도구보다는 콘텐츠 자체가 규정에 맞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1인칭 모드 등 퍼스트 파티 콘텐츠에서는 AI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밝혔다. 색스 페르손 에픽게임즈 수석부사장은 “가장 좋은 결과는 여전히 인간 아티스트들에게서 나온다”며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되, 그 출처가 명확하고 적절히 라이선스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제공하는 도구는 인간이 만든 최고의 툴이어야 하며, 그 기반에는 윤리적 기준과 올바른 소유권 개념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5.01 14:38강한결

"이제는 인간이 '진짜 사람'임을 증명해야할 때"

“이제는 AI와 구별되는 '진짜 사람'임을 증명할 방법이 필요하다.” 알렉스 블라니아 툴스포휴머니티(TFH)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 센터에서 30일(현지시간) 열린 'At Last' 간담회 질의응답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인간증명(Proof of Human) 개념이 공상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AI가 인간을 흉내 내는 수준까지 발전하면서 플랫폼들이 위협을 실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알렉스 블라니아는 신형 디바이스 '오브 미니'와 월드카드 출시 일정, 미국 내 정식 서비스 개시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먼저 미국에서 규제 환경 변화와 함께 본격적인 월드 프로젝트 확산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알렉스 블라니아 CEO는 “그동안 미국은 높은 주목도와 복잡한 규제 이슈로 보수적으로 접근했지만, 최근 규제 명확성이 높아지며 본격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VISA(비자) 카드와 협력해 발행 예정인 월드카드는 미국에서 올 여름 첫 출시되며 이후 라틴아메리카 지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카드는 기본적으로는 체크카드로 제공되며 향후 신용카드 기능도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월드 월렛에 보유 중인 월드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가상자산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홍채 인증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에 대한 질문에는 “바이오메트릭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는 익명 멀티파티 컴퓨팅(AMPC) 방식을 채택해 보안성을 극대화했다”며 “오브 기기는 홍체 이미지 자체를 저장하지 않으며 암호화된 IRIS 코드만 일부 조각화해 다수 기관에 분산 저장된다”고 설명했다. 사업 모델에 대해서는 “당장은 네트워크 확장이 우선이며 향후 소셜 네트워크나 데이팅 앱 등에서 인간증명 기술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주요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꼐 월드앱 자체에서는 금융 거래에 따른 수수료 등을 통한 수익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두세 차례 직접 방문할 정도로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특히 게임 분야는 한국이 매우 강한 국가이기 때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각국의 규제 당국과의 협력 상황도 공유됐다. 알렉스 블라니아 CO는 “모든 국가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며, 유럽에서는 독일 기관과 2년 이상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1 14:11김한준

'월드카드' 공개한 TFH..."월드ID 보유자라면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가상자산으로 결제"

월드 프로젝트를 위한 툴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 '툴스 포 휴머니티(TFH)'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 센터에서 30일(현지시간) 'At Last'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샘 알트먼 TFH 공동창업자와 알렉스 블라니아 TFH CEO 겸 공동창업자 알렉스 블라니아가 참석해 월드ID와 월드코인 등 월드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소식은 비자(VISA) 카드와의 협업 소식이었다. 알렉스 블라니아 TFH CEO는 비자카드와 협업해 연내 월드카드를 출시하고 비자 카드 가맹점에서가상자산을 통한 결제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월드 카드는 월드 앱 내 지갑과 직접 연동되며 이용자가 보유한 월드코인은 물론 지지갑 내 가상자산을 전 세계 비자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결제 시 가상자산은 자동으로 법정화폐로 전환되며 가맹점은 가상자산에 대한 별도 이해나 추가 절차 없이 일반 결제처럼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월드 카드는 온라인에서 사용자의 월드ID 인증을 기반으로 발급된다. 알렉스 블라니아 CO는 이를 통해 실제 이용자만 월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월드 카드 이용자는 AI 관련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월드코인을 보상으로 받고 이를 별도 전환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보상은 자동으로 월렛에 적립되며 실생활 결제에도 활용 가능하다. 월드 카드는 2025년 하반기 미국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으로 다른 지역 서비스 확대 여부는 검토 중이다. TFH는 월드 카드를 전 세계 1억 5천만 개 이상의 비자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진출이 지지부진했던 미국 시장에 월드가 공식 진출한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월드는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미국 내 주요 도시에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인 '프루프오브휴먼'(Proof of Human)'을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미국 이용자는 애틀랜타, 오스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내슈빌, 샌프란시스코 등 6개 도시에서 월드의 고유 신원 인증 수단인 월드ID를 발급 받고 월드 앱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월드코인(WLD) 지급도 지원된다. 단, 월드코인 수령 자격은 국가, 연령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제한된다. 또한 미국 뉴욕주를 비롯한 일부 제한 국가 및 지역에서 월드앱을 통한 월드코인 지급이 지원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글로벌 데이팅 플랫폼 신원 인증에도 TFH의 디지털 신원 인증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라는 발표도 이어졌다. TFH는 글로벌 데이팅 플랫폼 기업 매치그룹과 협력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신뢰 기반 만남을 지원하는 신원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협업은 일본 내 틴더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월드 ID를 활용한 연령 확인 및 신원 인증 기능이 시범 적용된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글로벌 송금 시스템에도 월드의 인프라가 활용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TFH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협력해 월드 체인에 USD코인(USDC) 및 차세대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CTP V2)을 통합한다. 현재 월드 앱에는 약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보유한 브릿지 USDC가 존재한다. TFH는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 통합을 통해 해당 자산을 자동으로 서클이 직접 발행한 네이티브 USDC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CCTP V2 도입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지원 체인 간 USDC 전송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이다. TFH 측은 개발자, 기업, 일반 사용자는 자금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디파이환경에서의 활용성도 강화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은 서클 민트를 통해 온·오프램프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개발자는 월드 앱의 미니앱에 USDC를 직접 연동해 글로벌 분산형 블록체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샘 알트먼 TFH 공동창업자는 "미국이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동안 기술에 대한 미국의 태도는 때때로 슬플 정도였다"라며 "이제 그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사를 돌아보면 거버넌스나 접근, 소유권을 분산시키고 민주화할수록 사람들의 손에 더 많은 관한을 넘길 수 있도록 세상은 발전했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더 멀리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05.01 14:08김한준

LG전자, 가정의 달 맞아 가족·이웃과 행복 나눈다

LG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들이 가족,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을 찾아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장애 아동·청소년들과 짝을 이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보물찾기 ▲농구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물고기잡기 등 다양하게 조성한 체험부스에서 추억을 쌓았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날, 명절 등에는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방문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가전제품 기부 및 가전 사용법 교육, 명절 후원금 전달 등의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봉사활동의 재원은 LG전자 구성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진행하는 '기부메뉴'로 마련한다. 기부메뉴는 LG전자가 임직원들의 일상 속 기부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시행 중인 제도다. 사내식당에서 짝수 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반찬 개수를 간소화한 기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이 이 메뉴를 선택할 때마다 500원을 적립한다. 제도를 시작한 2011년부터 지금까지 70만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LG전자 정책협력팀 구슬기 책임은 "보물찾기, 과자먹기 게임 등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하루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이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 주니어보드와 LG전자노동조합이 주관한다. LG전자는 오는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구성원들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경남 창원에 위치한 테마파크 로봇랜드를 일일 대관한다. LG스마트파크 임직원 가족 3천여 명이 로봇랜드를 찾아 놀이시설은 물론이고 뮤지컬, 퍼레이드, 불꽃쇼 등을 즐길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 로봇랜드를 찾는 임직원 가족들을 위해 LG전자 로봇 특별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도 오는 24일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가족 약 3천 명을 초청한다. ▲축구공 슈팅 ▲야구공 던지기 ▲양궁 ▲사격 등 스포츠 체험존과 ▲비즈 팔찌 ▲슬라임 등 만들기 체험존을 마련하고 아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네일 케어, 손 마사지 등 부모님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마술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도 준비한다. LG전자는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트윈타워에도 임직원 가족 400여명을 초청한다. 가족이 평소 근무하는 업무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도 제공해 인근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 서초R&D캠퍼스, LG서울역빌딩 등에서도 다양한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2025.05.01 14:0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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