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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주식을 매각할 때 예상되는 보안대리인 수수료는 무엇인가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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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수익 보호"…클라우드플레어, AI 크롤러 웹사이트 접근 유료화

클라우드플레어가 인공지능(AI) 크롤러의 웹사이트 접근을 유료화해 창작자 콘텐츠 통제권과 수익 모델을 강화한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는 AI 크롤러의 웹사이트 접근을 유료화하는 '페이 퍼 크롤(Pay per Crawl)' 마켓플레이스를 비공개 베타 형태로 출시했다. 이 마켓은 퍼블리셔가 AI 크롤러의 접근을 허용하거나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크롤당 과금 정책까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퍼블리셔가 AI 크롤러의 방문 목적을 판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목적이 AI 학습용인지 또는 검색 응답용인지 등 기타 목적에 따라 접근 허용 여부나 과금 조건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퍼블리셔와 AI 기업 모두 클라우드플레어 계정을 보유해야 거래가 가능하며, 크롤 단위의 가격은 각자 설정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해당 거래 중개자로서 AI 기업으로부터 요금을 받아 퍼블리셔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마켓플레이스 출시는 AI 챗봇의 부상과 검색 트래픽 감소로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언론사들의 고민과 맞물린다. 그동안 구글 검색 트래픽 유입으로 광고 수익을 얻는 구조였지만, AI 시대에는 콘텐츠만 소비되고 사이트 방문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늘어난 추세다. 클라우드플레어에 따르면 구글 크롤러는 콘텐츠를 14회 긁을 때마다 1회 트래픽을 유입시키지만, 오픈AI는 1천700회, 앤트로픽은 7만3천회 긁을 때 1회 유입에 그친다. 이와 동시에 클라우드플레어는 새롭게 개설되는 웹사이트의 기본 설정을 AI 크롤러 차단으로 전환했다. 퍼블리셔가 명시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한 AI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다. 현재 타임을 비롯한 AP통신, 애틀랜틱, 애드위크, 포춘 등 언론사들이 이번 정책에 동참한 상태다. 외신은 이를 '허가 기반 크롤링(permission-based crawling)' 으로 평가하고 있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업자는 "AI시대에 인터넷이 지속 가능하려면, 퍼블리셔에게 정당한 통제권을 주고 창작자, 소비자, 미래의 AI 창업자 및 웹 생태계 전체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창작자에게 권한을 돌려주는 동시에 AI 혁신은 지속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7.02 10:21김미정

미니쉬테크놀로지, '제13회 미니쉬코스' 26명 수료생 배출

미니쉬테크놀로지(대표 강정호)는 국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3회 미니쉬코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료생을 포함한 누적 수료생은 총 290명이다. 미니쉬코스는 기존 '미니쉬아카데미'의 새로운 이름으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치아 복구 솔루션 미니쉬의 철학과 이론을 비롯해 ▲프렙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시술 등 전반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6월 14~15일, 28~29일 4일간 강남 논현동 미니쉬치과병원에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임상 숙련도 및 자격심사, 병원 시설 실사를 거쳐 미니쉬프로바이더에 가입할 수 있다. 7월 현재 전 세계 미니쉬프로바이더는 한국 43곳, 일본 29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베트남 1곳 등 총 75곳이다. 이번 미니쉬코스는 국내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 마지막 교육과정이다. 9월엔 일본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그리고 10월엔 미국 LA 현지에서 미니쉬코스를 개최한다. 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미니쉬코스가 끝난 후 미니쉬프로바이더 가입 절차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 일본인, 미국인 치과의사 교육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미니쉬 생태계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2 10:15백봉삼

치즈 먹고 자면 악몽 꾼다?...근거 있을까

잠자리에 들기 전 치즈를 먹으면 악몽을 꾼다는 속설은 서양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져 왔다. 1904년 미국 신문에 게재된 연재 만화 '치즈 중독자의 꿈(Dream of the Rarebit Fiend)'이 이런 속설을 더 확고히 하기도 했다. 진짜 치즈를 먹고 자면 악몽을 꿀까?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연구진이 연구한 논문을 최근 보도하며 이 같은 속설이 아주 근거가 없는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즈 인 사이콜로지(Frontiers in Psychology)'에 실렸다. 토레 닐슨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정신과 및 중독학과 교수는 "악몽은 유당 불내증 및 기타 식품 알레르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일부 음식에 민감한 사람들의 식습관을 바꾸면 악몽을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치즈나 사탕과 같은 특정 음식, 유당불내증 유발 음식, 또 밤늦게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수면의 질과 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캐나다 맥이완 대학교의 평균 연령 20세 학부생 1천82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수면의 질, 그들이 꾸는 꿈, 음식 민감성,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포함하는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식사가 수면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사람이 40.2%에 달했다. 이 중 24.7%는 특정 음식 섭취가 수면을 악화시켰다고 답했고, 약 20.1%는 음식 섭취가 수면을 개선시켰다고 답했다. 수면을 악화시키는 음식으로는 디저트나 단 음식, 매운 음식, 유제품이 포함됐다. 수면을 개선하는 음식으로는 과일, 채소, 허브차가 꼽혔다. 하지만 음식이 꿈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사람은 전체의 5.5%에 불과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중 디저트나 단 음식, 유제품을 먹었을 때 기괴하고 불안한 꿈을 꿨다고 응답했다. 특히 유당불내증이나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참가자들은 더 많은 악몽을 꾼다고 보고했다. 유당불내증은 악몽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 연관성은 주로 복부 팽만이나 복통과 같은 위장 증상으로 설명됐고, 식품 알레르기는 위장 증상과는 별개로 나타났다. 닐슨 교수는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위장 증상을 겪고 수면 장애가 있을 때 악몽이 더 심했다”며, "신체 감각이 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식습관과 관련해서는 늦은 밤 식사는 수면의 질 저하, 부정적인 꿈 증가, 그리고 더 잦은 악몽과 관련이 있었다. 하지만, 해당 연구는 몇 가지 한계가 있다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상관관계 연구이기 때문에 인과 관계를 정확하게 증명할 수 없고, 변수 간의 연관성만 보여준다. 식단이 꿈에 영향을 미치는지, 꿈이 식단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둘 다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불분명하다. 또, 참가자들은 대부분 젊은 캐나다 대학생으로 조사 결과가 다른 연령대나 집단으로 일반화되기 어려운 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몽을 꾸는 사람들은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또, 잠자리에 들기 전에 과식하거나 단 음식, 유제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고 통곡물 섭취를 늘리면 식습관이 개선될 수 있으며, 수면의 질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닐슨은 "이 결과가 실제로 전체 인구에 일반화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삶의 방식, 그리고 식습관을 가진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해야 한다”며, "또한 사람들이 특정 음식이 꿈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로 감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실험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7.02 09:39이정현

AX시대 HR업무의 효율성 확보하기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병규 HR 기획 담당은 'AI시대에 HR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역량을 갖춰야 할까'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HR담당자의 소통 전략을 강화하는 측면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 나눴습니다. 조직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맞춤형 소통 전략을 수립하는 데 AI가 얼마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 확인하셨을 텐데요. 오늘은 한 걸음 더 나아가, AI를 활용해 HR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자동화 사례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다룰 내용은 이전 사례보다 조금의 개발 지식이나 새로운 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수 있어, 어쩌면 조금은 난이도가 있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칼럼을 통해 프롬프트 작성법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셨다면, 이제는 다양한 스킬과 지식을 결합하여 생성형 AI를 한층 더 깊이 있게 활용하는 기술을 익히실 차례입니다. AI는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 우리의 업무 방식을 혁신할 강력한 도구이니까요. 첫 번째 사례: 인사평가 데이터 정리, 이제 HR도 코딩을 쉽게 한다! 과거 HR 담당자들은 인사평가 시즌만 되면, 산더미처럼 쏟아지는 데이터를 엑셀로 정리하고 분석하느라 밤샘 작업이 일상이었습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360도 다면평가, 수시로 진행되는 펄스 서베이, 리더십 진단, 조직 만족도 조사 등 HR 데이터의 종류와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됐죠. 규모를 떠나 이제 HR은 엑셀만으로는 데이터를 정리할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물론 파이썬(Python)이나 R과 같은 데이터 분석 도구를 배우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언어의 높은 진입 장벽은 HR 담당자들에게 큰 부담이죠.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니 민감한 인사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쉽지 않고, 그렇다고 직접 코드를 한 줄 한 줄 짜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나 많이 소요됐습니다. 평가 제도가 개선되거나 가중치가 변경될 때마다 며칠 밤을 새워 코드를 수정하고 검증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AI로 이 모든 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됩니다. GPT와 같은 AI 모델 내에서 직접 데이터를 분석할 수도 있지만, 제가 권장드리는 방식은 Jupyter Notebook과 같은 별도 환경에서 AI의 도움을 받아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할 수 있는 코드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인사평가 가중치를 적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싶어. 기존 A, B, C 항목 외에 D 항목을 추가하고, 각 항목별 가중치는 각각 20%, 30%, 25%, 25%로 설정해서 상위 10% 그룹과 하위 10% 그룹의 특징을 비교 분석하는 파이썬 코드를 작성해 줘" 와 같이 기존 엑셀 함수로 적용했던 방식을 자연어로 요청하면, AI는 순식간에 필요한 코드를 생성해 줍니다. 과거 3일 밤낮으로 매달려야 했던 코드 작성과 검증 작업까지 단 하루 만에도 충분히 가능해진 것입니다. 데이터 보안을 지키면서도 전문적인 분석이 가능해진 셈이죠. 두 번째 사례: 수십 개 직무기술서(JD) 정리, AI와 자동화로! 직무 중심 인사관리가 확산되면서, 명확한 직무기술서(JD)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직무의 핵심 역량을 정의하고, 수많은 자료와 사례를 조사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작업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조직 내 직무가 수십 개에 달한다면, 이 작업만으로도 몇 년의 기간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이제 이 작업도 AI를 통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퍼플렉시티'를 활용해 우리 회사와 유사한 산업군과 규모의 기업의 직무기술서(JD) 링크들을 빠르게 수집합니다. 그 다음 해당 링크에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Json 형태 혹은 엑셀 표 형식으로 JD 내용을 정리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해당 데이터를 NotebookLM이라는 문서 분석 AI 도구에 업로드 하고 "첨부한 JD들에서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 5가지와 주요 직무 책임 영역을 요약해 줘"라고 요청해 여러 JD의 공통분모를 손쉽게 파악합니다. 이렇게 정리된 핵심 역량과 직무 책임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의 표준 직무기술서 템플릿에 맞춘 JD 초안 작성을 지시합니다. "다음 핵심 역량과 직무 책임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 JD 템플릿] 형식에 맞춰 백엔드 개발자 직무기술서 초안을 작성해 줘. 특히 [우리 회사가 강조하는 가치]가 반영되도록 해줘." 와 같이 구체적인 맥락을 제공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재피어(Zapier)'나 '메이크(Make AI)'와 같은 자동화 툴을 활용한다면 하루에도 50개가 넘는 직무기술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HR 담당자는 단순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AI는 강력한 조력자! HR 전문성의 진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앞선 예시처럼 AI는 다양한 자료 조사나 데이터 정리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AI가 우리 HR 담당자를 대체하게 될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AI가 생성한 코드가 잘 작동해서 정확한 결과값이 나오는지 정리된 문서가 우리 회사의 특성과 상황에 적합한지, 전체 프로세스가 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하는 'HR전문가'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HR 전문성이 바로 우리 HR 담당자들이 함양해야 할 그리고 성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AI는 마치 지치지 않고 반복적인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해 주는 유능한 '조수'와 같습니다. 때로는 '환각(Hallucination)'이라는 한계점을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생각치 못한 새로운 전략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는 파트너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결과물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과 결정, 그리고 섬세한 조율은 결국 우리 HR 담당자의 몫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HR 담당자에게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능숙하게 활용하며 자신의 전략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HR 담당자와 그렇지 못한 담당자 간의 생산성 차이는 상상 이상으로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AI 시대를 맞아 우리 HR 담당자들도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자, 그럼 다음 시간에는 생성형 AI를 통해 HR 담당자 스스로가 어떻게 학습하고 성장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사례들을 가지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2025.07.02 09:31박병규

'셀룰러 데이터 무단 수집 혐의' 구글, 4천억원 배상 판결

구글이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셀룰러 데이터(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를 이용자 모르게 수집했다는 혐의로 3억1천400만 달러(약 4천263억원) 배상 판결을 받았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 배심원단은 집단소송 재판을 거쳐 구글에 이같은 평결을 내렸다. 이 집단소송은 2019년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고등법원에 캘리포니아 거주자를 대표해 제기됐다. 이 때 소비자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와이파이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구글 서버로 전송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사용자들이 직접 요금을 부담하는 셀룰러 데이터를 몰래 사용했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 데이터를 자사 이익을 위해 활용했으며, 여기에 맞춤형 디지털 광고 개발과 지도 기능 강화 등이 포함됐다. 호세 카스타녜다 구글 대변인은 “이번 평결은 안드로이드 기기의 보안, 성능, 신뢰성 같은 핵심 서비스를 오해한 것으로 이용자들에게는 오히려 손해”하고 반발하며 항소를 시사했다. 또 그는 "문제가 된 데이터 전송에 대해 전 세계 수십억 대의 안드로이드 기기 성능 유지를 위해 필요하며 해당 전송량은 사진 한 장을 보내는 데 드는 데이터보다 적다"고 항변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다양한 이용약관 동의와 기기 설정을 통해 이같은 전송에 대해 동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소비자 측 변호사인 마크 웰렌스타인은 “이는 구글의 위법 행위의 심각성을 반영하며 이 사건의 정당성을 강하게 뒷받침해준다”며 배심단원단의 평결에 감사를 표했다.

2025.07.02 09:21박서린

제프 베조스, 아마존 주식 1조원 규모 팔았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최근 아마존 주식 330만 주를 7억3천670만 달러(한화 9천987억원)에 매각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베조스가 3월에 설정한 10b5-1 자동 매도 계획의 일환으로, 최대 2천500만 주까지 매각이 가능한 구조다. 해당 주식 매각은 최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그의 결혼식과 비슷한 시기에 이뤄졌다. 베조스의 결혼식은 이탈리아 언론들로부터 '세기의 결혼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혼식에 투입된 비용은 최소 4천만 유로(약 640억원)로 추산됐다. 10b5-1 거래 계획은 미국 증권법상 제도로, 기업 내부자가 사전에 수립한 일정과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식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해 내부자 거래 의혹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베조스 역시 이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지분을 처분하고 있다. 베조스는 매년 10b5-1 자동 매도 계획을 활용해 지분을 정기적으로 처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총 7천500만 주를 매각해 약 136억 달러(약 18조4천400억원)을 현금화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지난 2002년 이후 베조스는 아마존 주식을 약 440억 달러(약 60조원)어치 팔았으며, 주식을 매수한 기록은 2년 전 단 한 차례에 그친다. 당시 베조스는 아마존 주식 단 1주를 114.77 달러(약 15만6천원)에 매수했다. 이번 매각을 포함해 베조스는 주식 처분 자금을 주로 자신의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 운영에 활용해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신형 로켓을 처음으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지만, 2월에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전체 인력의 약 10%를 정리해고했다. 한편 이번 주식 매각은 올해 들어 처음 이뤄진 직접 매도지만, 베조스는 이미 올해 들어 약 93만 주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3월에는 6천만 달러(약 813억원), 5월에는 1억2천500만 달러(약 1천695억원), 6월에는 500만 달러(약 68억원)규모의 아마존 주식을 익명 재단에 기부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2025.07.02 09:13류승현

아이폰 위성 SOS 기능, 부상당한 등산객 구해...한국 도입은?

미국에서 조난당한 한 등산객이 애플 아이폰의 위성 SOS 기능을 이용해 구출됐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로라도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스노우매스 산 정상에 오른 53세 남성이 눈 덮인 산을 '글리세이딩(glisading)'으로 내려오다가 손목을 다쳐 해발 3천100m 산에 갇혔다. 글리세이딩이란 눈 덮인 산을 미끄러지면서 내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당시 남성이 있던 곳은 휴대폰이 터지지 않은 지역이었지만 아이폰의 위성 문자 기능을 이용해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었다. 연락을 받은 가족은 곧바로 당국에 조난 신고를 했다. 이 남성은 주차장에서 약 12.8km 떨어진 스노우매스 호수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남성은 스스로 걸어 나올 수 없는 상태였다. 17명의 구조대원이 동원돼 이 남성을 이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위성을 통한 문자 메시지 전송은 아이폰14 이상 모델에서 제공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통신 및 와이파이 연결이 불가능할 때 긴급 구조대에 연락할 수 있다. 미국에서 애플은 지난 2022년부터 위성통신 기업 글로벌스타와 협업해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긴급 SOS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아이폰의 긴급 SOS 서비스는 2022년 미국에서 시작된 뒤 호주와 뉴질랜드, 유럽 일부 국가, 일본에서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2025.07.02 08:54이정현

치아 1개 줄 때마다 사망위험 1.2% 증가…보철치료가 위험 낮춰

잔존 치아 개수가 1개 감소할 때마다 사망 위험은 약 1.2%씩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치아가 8개 상실되면 사망 위험은 약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보철학회는 7월1일 틀니의 날 제정 1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치아 상실과 보철 치료가 한국인의 건강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치과보철학회 연구팀은 2007-2015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와 사망원인 통계를 연계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19세 이상 성인 총 5만1천576명 가운데 만 60세 이상 고령자 1만4천253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추출해 잔존 치아 수 감소가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치아 수 감소가 사망 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틀니‧임플란트 같은 치아 보철치료는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연구결과를 발표한 김성균 서울대학교 교수(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회장)은 “잔존 치아 수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잔존 치아 수가 1개 감소할 때마다 사망 위험이 약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치아가 4개 상실될 경우 약 5%, 8개 상실될 경우 약 10%로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또 대상자들을 보다 세분화해 잔존 치아 개수에 따라 그룹을 나눈 뒤 10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치아 28개가 전부 남아있을 때 비해 치아가 상살된 그룹에서는 10년 생존율이 감소한 것이 확인됐고, 잔존 치아의 개수가 적을수록 생존율 역시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잔존 치아가 20개 미만일 때 사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사실도 확인됐는데, 잔존 치아가 20개 이상인 경우와 비교해 20개 미만인 경우에는 10년 생존율이 약 14.9% 낮았고, 15년 생존율은 무려 21.5%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잔존 치아 수 20개가 단순한 수치가 아닌 생존율에 있어서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작용하며, 이는 구강건강이 전신건강과 생명에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해석했다. 다만 치아가 상실됐다 하더라도 틀니나 임플란트 같은 보철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면 생존율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잔존 치아가 0에서 20개까지 남아있는 대상자를 보철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과 받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 보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도가 15.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균 교수는 “잔존 치아가 적게 남아있을 경우 고정성 보철, 부분 틀니, 완전 틀니로 보철 치료를 할 경우 사망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고 이는 보철 치료가 고령자의 생존율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치과 치료, 특히 치아 상실시 결손된 치아를 대체하는 보철 치료는 사망 위험을 낮춰 생존율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대한치과보철학회 연구진은 “틀니의 날 제정 10주년을 맞이해 한국인의 치아 상실이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철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며 “잔존 치아 수가 한국인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틀니, 크라운,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 치료가 사망 위험도 감소에 기여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건강한 노화를 위해 노년층 보철 치료의 접근성을 보다 향상시키는 것에 대한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들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과 더불어 치아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적극적인 치과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수명뿐 아니라 다양한 전신건강 상태와 관련, 구강건강 및 치아 보철치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후속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치과보철학회는 7월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제10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 10년간 틀니의 날 캠페인과 기념식을 후원해 온 헤일리온 코리아의 신동우 대표는 “헤일리온은 누구나 건강할 권리가 있다는 '포용적 건강'을 추구한다. 초고령사회를 맞은 한국에서 건강의 기초 자산인 구강건강과 틀니의 효용성은 앞으로도 더욱 널리 알려야 할 것”이라며 “틀니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치과보철학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균 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 회장은 “틀니의 날 10주년을 계기로 구강 건강관리 및 적절한 보철 수복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철 치료가 한국인 생존율 향상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자료를 발표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건강한 노화를 위해 보철 치료의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문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치아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적극적인 치과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틀니의 날 제정 10주년을 맞아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치과검진 이동버스 운영,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함께 하는 '21인의 치과 명의와 함께 하는 구강 관리' 강의, 올바른 틀니 관리법과 전반적인 구강건강 관리 정보를 알려주는 '대한보철학회 틀니의 날 10주년 기념 라이브 보철 클래스' 등을 진행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올바른 틀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5.07.02 08:40조민규

[미장브리핑] 파월 "관세 범위보고 금리 인하 보류"

◇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1% 상승한 44494.9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6198.0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20202.8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받은 정부 보조금을 DOGE가 조사해야 한다는 글을 올린 후 테슬라 주가 5% 하락. 머스크는 주말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거대 예산안을 "완전히 말도 안 되고 파괴적"이라고 비판. 예산안은 상원에서 51대 50으로 통과됐으며 하원으로 넘어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장은 이날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패널 토론에서 관세가 없었다면 연준이 지금쯤 금리를 다시 인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그는 "관세 규모를 보고 사실상 금리 인하를 보류했고, 관세로 인해 미국의 모든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당히 상승했다"고 밝혀. 파월 의장은 향후 조치는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이며, 7월이 너무 이르다는 질문에 직접적으로 답변하지 않아.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아마존 주식 330만주 이상을 매각, 약 7억3천700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추정. 베조스가 2026년 5월까지 아마존 주식을 최대 2천500만주까지 매각할 수 있어. ▲연준 22개 은행들을 대상으로 연례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발표. 테스트 결과 22개 은행들의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최저 11.6%로 규제 요건 (4.5%)을 상회. 작년보다 양호한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로 미국 정책당국의 금융규제 완화 기대.

2025.07.02 08:26손희연

"AI 의사가 인간보다 4배 정확"... MS 의료 AI, 80% 진단 성공

Sequential Diagnosis with Language Models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인공지능 의사가 실제 의사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병을 찾아냈다. 이 AI 시스템의 이름은 'MAI-DxO'인데, 오픈AI의 최신 모델과 함께 사용했을 때 80%의 정확도로 병을 진단했다. 반면 실제 의사들은 평균 20%만 맞혔다. 즉, AI가 4배나 더 정확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AI 연구팀은 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잡지인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실린 어려운 병 사례 304개를 가지고 실험했다. 이 사례들은 의대생들이 공부할 때 사용하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케이스들이다. AI와 의사 모두 같은 조건에서 이 문제들을 풀어야 했다. 실제 병원처럼 단계별로 정보를 얻어가며 진단하는 새로운 방식 지금까지 AI의 의료 능력을 테스트할 때는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주고 객관식 문제를 풀게 했다. 하지만 실제 병원에서는 의사가 환자를 만나 증상을 듣고, 필요한 검사를 하나씩 선택해서 진단을 내린다. 연구진은 이런 실제 상황을 똑같이 만들어냈다. AI와 의사 모두 처음에는 "29세 여성이 목이 아프고 목 주위가 부어올라 병원에 왔다"같은 간단한 정보만 받는다. 그다음에는 "언제부터 아팠나요?" "열은 없었나요?" 같은 질문을 하거나 "CT 촬영을 해주세요" 같은 검사를 요청해야 한다. '게이트키퍼'라는 AI가 환자 역할을 해서 질문에 답하고 검사 결과를 알려준다. 검사할 때마다 실제 병원처럼 돈이 들어가고, 마지막에 진단이 맞았는지와 총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를 함께 평가한다. 5명의 AI 의사가 팀을 이뤄 서로 다른 역할로 협력 진단 MAI-DxO의 특별한 점은 마치 5명의 의사가 팀을 이뤄 진료하는 것처럼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각각 다른 역할을 맡은 AI 의사들이 있다. 첫 번째는 '가설 의사'로 "이 환자는 A병일 확률이 60%, B병일 확률이 30%" 이런 식으로 가능성을 계산한다. 두 번째는 '검사 선택 의사'로 진단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검사 3개를 고른다. 세 번째는 '도전 의사'로 "잠깐, 다른 가능성은 없을까?"라며 반대 의견을 제시한다. 네 번째는 '비용 관리 의사'로 "이 검사 말고 더 싼 방법은 없을까?"라고 묻는다. 다섯 번째는 '체크 의사'로 실수가 없는지 최종 점검한다. 이런 방식으로 만든 AI 시스템은 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어떤 AI 모델을 사용해도 평균 11%씩 정확도가 올라갔다. MAI-DxO의 놀라운 점은 어떤 AI 모델을 사용해도 성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GPT-4o, 클로드 4 소넷, 제미나이 2.5 프로, 그록-3, 라마 4, 딥시크-R1 등 총 15개의 다른 AI 모델로 실험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상대적으로 성능이 낮은 AI 모델일수록 MAI-DxO를 적용했을 때 더 큰 향상을 보였다. 예를 들어 클로드 4 소넷은 63.2%에서 72.4%로 9.2%포인트 올랐고,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56.2%에서 68.4%로 12.2%포인트나 향상됐다. 이는 MAI-DxO가 각 AI 모델의 약점을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 성능이 낮은 AI는 체계적인 진단 과정에서 도움을 받고, 성능이 높은 AI는 비용 효율성이 개선된다는 것이다. 정확도 85.5%까지 올리면서 의료비는 70% 절약 MAI-DxO는 진단을 더 정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돈도 훨씬 적게 썼다. 일반 AI가 78.6%의 정확도로 환자 한 명당 7,850달러를 쓴 반면, MAI-DxO는 79.9%의 정확도로 2,397달러만 썼다. 가장 정확한 모드로 설정하면 85.5%의 정확도까지 올릴 수 있다. 이때는 7,184달러가 들지만 여전히 일반 AI보다는 저렴하다. 실험에 참가한 실제 의사들은 미국과 영국에서 일하는 21명이었다. 이들은 평균 12년의 경험을 가진 가정의학과나 내과 의사들이었다. 의사들은 환자 한 명당 평균 11.8분을 써서 6.6개의 질문과 7.2개의 검사를 했다. 비용은 평균 2,963달러였지만 정확도는 19.9%에 그쳤다. 연구진은 "AI가 의사보다 정확한 이유는 AI가 일반의와 전문의의 지식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병원에서는 복잡한 병이 있으면 여러 전문의에게 의뢰해야 하지만, AI는 혼자서도 모든 분야의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FAQ Q: 이 AI가 실제 병원에서 사용될 수 있나요? A: 아직은 연구 단계입니다. 실제 환자를 치료하려면 더 많은 검증과 승인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의사가 부족한 지역이나 응급상황에서 진단을 도와주는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AI가 의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이번 실험은 매우 어려운 특수한 케이스들이었습니다. 실제 의료에서는 환자와 대화하고, 마음을 어루만지고, 윤리적 판단을 내리는 등 AI가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AI는 의사를 도와주는 보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일반인도 이런 AI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될까요? A: 미래에는 스마트폰 앱 형태로 간단한 진단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아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01 21:48AI 에디터

[Q&AI] 걸스데이 혜리 열애설… 상대는 누구?

질문: 혜리 우태 열애설 관련 내용 정리해줘. 그록 답변: 가수 겸 배우 혜리(31, 이혜리)와 댄서 우태(34, 채우태)의 열애설이 2025년 7월 1일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아래는 관련 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열애설 개요 만남의 계기: 혜리와 우태는 2024년 개봉한 영화 빅토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혜리는 극중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걸즈' 리더 '필선' 역을 맡았으며, 우태는 영화의 안무를 담당한 안무 선생으로 참여했습니다. 촬영은 경남 거제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제 기간: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1년 가까이 교제 중이며, 서울 인근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주변에 교제를 공개한 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속사 입장: 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열애설에 대해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사실상 열애를 부인하지 않은 태도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일부 매체에서는 소속사가 “확인 중”이라고 답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2. 혜리와 우태의 프로필 혜리: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 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선의의 경쟁, 영화 물괴, 빅토리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23년 배우 류준열과의 8년 공개 연애를 끝으로 결별한 바 있습니다. 우태: 코레오그래피를 주 장르로 하는 댄서로,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엠비셔스 크루 부리더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빅토리에서 안무를 담당하며 혜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3. 추가 정보 이전 연애와 논란: 혜리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며, 결별 후 2024년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는 '환승 연애' 의혹으로 이어졌으나, 혜리는 이후 사과문을 통해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현재 활동: 혜리는 최근 선의의 경쟁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아시아 10개 도시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영화 열대야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태는 댄서 및 안무가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 여론과 반응 X 플랫폼에서는 혜리와 우태의 열애설에 대해 놀라움과 관심을 표하는 반응이 다수 나타났습니다.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만남을 축하하며 영화 빅토리에서의 인연에 주목했습니다. 소속사의 모호한 입장으로 인해 열애설이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지만, 공식적인 인정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5. 결론 혜리와 우태의 열애설은 영화 빅토리를 계기로 약 1년간 이어진 교제로, 두 사람의 소속사가 사생활을 이유로 명확한 확인을 피하면서도 부인하지 않은 점에서 사실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두 사람의 행보와 향후 공식 입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참고: 위 내용은 2025년 7월 1일 기준 웹 및 X 플랫폼의 보도를 기반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추가적인 공식 발표나 상황 변화에 따라 정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7.01 21:47AI 에디터

李대통령,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면직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사표를 제출한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면직을 1일 재가했다. 방통위는 이날 이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 면직안을 재가했다는 인사혁신처 정부인사발령통지문을 받았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말 사의를 표한 데 이어 올해 4월께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이후 5월에는 연차 등으로 출근하지 않다 이날 업무에 복귀했으나 당일 면직이 재가됐다. 방통위는 김 부위원장 이탈로 위원장 1인만 남아있는 체제에서 상임위원 회의를 열어 의결하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 그간의 방통위 운영을 고려할 때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고민한 조직 개선안이나 국정기획위원회 조직개편TF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이 대통령에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으니 대통령 몫의 상임위원을 지명해달라 요청했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진숙 위원장과 새 정부에서 임명한 1인의 상임위원의 1대 1 구조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이 위원장은 답변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7.01 19:19박수형

美 전기차 2위 GM, 'LMR 배터리' 앞세워 1위 테슬라 대항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지만 가격은 유사한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를 내세워 미국 전기차 시장 선두 위치를 노린다. 특히 한국 배터리 제조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GM 전략의 핵심이다. 한국GM은 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빌딩에서 'GM 배터리 테크놀로지 러닝세션'을 열고 GM의 배터리 전략과 한국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 등 협력 사항을 발표했다. GM은 배터리 교통사고, 탄소 배출, 교통 체증 제로를 목표로 하는 트리플 제로 비전을 바탕으로 전기차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GM은 국내 기업과 GM테크니컬코리아(GMTCK) 등이 주도적으로 만든 캐딜락 리릭을 포함해 총 12개 이상 전기차를 미국 시장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GM의 배터리 전략의 핵심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적절한 가격대에 최고의 품질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폼팩터의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법인 설립한 '얼티엄셀즈'를 통해 파우치형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얇고 유연한 파우치 형태의 외관을 가지며,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고 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M은 쉐보레와 캐딜락, GMC, 뷰익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수십개의 차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차종마다 적합한 설계를 위해 각형 배터리도 생산할 계획을 갖췄다. 김형민 GMTCK 부장은 "저희가 생산하고 고객에게 좋은차와 제품을 공급하고자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생산 능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파우치형 배터리는 셀을 모듈 형태로 만들어서 배터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파우치형 모듈에 셀을 담는 방식이라 상당한 자유도와 유연함을 갖춘 장점이 있다"며 "각형 배터리는 파우치셀보다 딱딱한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모듈 절감률도 75%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GM은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뿐만 아니라 삼성SDI와의 합작법인을 생산한다. 삼성SDI는 각형 LMR배터리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기반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김 부장은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는 데 있어 저희 능력도 충분히 발휘됐지만 자랑스러운 한국 두 협력업체(LG엔솔·삼성SDI)가 없었다면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두 회사와 아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고 한국 업체가 중요한 롤을 하고 있다는 것이 항상 고무적이다"고 강조했다. GM은 전기차 시장에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배터리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FP와 유사한 가격이지만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는 LMR이 있다. LMR은 기본적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서 시작된다. 초창기 NCM은 1:1:1 비율로 생산됐다. 하지만 고가의 코발트와 니켈 영향을 줄이고자 코발트를 대폭 낮추고 니켈을 높이는 6:2:2 비율이 가장 대중적이다. 최근에는 8:1:1 비율로 굳어졌다. LMR은 코발트와 니켈의 값을 낮추는 것에서 시작됐다. 망간 비율을 높이면서 안정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유창근 GMTCK 차장은 "코발트, 니켈 값이 비싼데다가 코발트는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적게 쓰는 것으로 개발이 됐다"며 "저희가 향후 개발하려 하는 LMR은 두 번째로 비싼 니켈도 낮추고 망간을 높여 가격 측면에서 성능적으로 메리트를 가지지 않을까 한 연구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LMR은 LFP 대비 33% 에너지 밀도를 개선했다"며 "북미 전기트럭 기준 하이니켈 제품을 쓰면 490마일(788㎞)까지 간다"며 "LFP는 350마일(563㎞)인데, 이것을 LMR로 바꾸면 400마일(650㎞)까지 갈 수 있다"고 부연했다. GM은 LMR을 오는 2028년부터 양산 및 차량에 탑재한다. 통산 차량 개발에는 4년가량 소요되는데, 개발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통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김형민 부장은 "배터리팩을 테스트할 때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모델을 만들지 않고 가상에서 실제 물건과 가깝게 최적화해 테스트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실제 물건을 만들어서 테스트하는 것보다 30% 이상 개발기간이 단축됐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10개 테스트할 것을 10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같은 시간 동안 가상에서 1만개까지 테스트할 수 있다"며 "타사 대비 엄청 빠른 개발속도를 발휘해 시간과 품질을 절약하면서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미국 시장에서 1월부터 5월까지 전기차 판매량이 6만2천대를 넘겼다. GM은 지난 4월과 5월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약 15.5%에 오를 정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전기차 판매 1위는 테슬라다.

2025.07.01 17:34김재성

청주에서 SFTS 집단발생 역학조사 중…의료기관 내 2차 감염

청주 소재 의료기관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집단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의료기관 내 SFTS 환자를 심폐소생술 하는 과정에서 7명의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노출돼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FTS 지표환자(69세, 여)는 6월2일부터 발열 등 증상으로 6월4일 보은 소재 병원에 입원 후, 6월5일 청주 소재 종합병원으로 전원 됐으며, 6월9일 발열 및 범혈구감소증 등 증상 악화로 청주 소재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환자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심폐소생술 받던 중 6월11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당시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중 9명은 6월17일부터 20일까지 발열, 두통, 근육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SFTS 확인진단검사 결과 7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관할 보건소에 신고됐다. 7명 전원 증상이 소실된 상태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기관 내 삽관, 객담 흡입, 인공호흡기 적용, 심폐소생술 등의 처치 과정에서 의료진이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됐으며, 장시간 처치가 이루어짐에 따라 의료진의 노출 범위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SFTS 환자의 혈액‧체액에 직접 노출된 의료진과 장례지도사, 간접적으로 혈액‧체액에 노출 위험성이 있는 시‧공간적 노출자(의료진, 가족)를 대상으로 최대잠복기(14일)의 2배인 28일 동안 증상 발생을 추적관찰 중이다. 한편 SFTS는 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지만, 고농도의 SFTS 바이러스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증환자·사망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될 경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SFTS 사람 간 2차 감염자는 총 35명(의료종사자는 34명, 장례지도사는 1명)이며, 이중 2025년에 8명의 2차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1명은 강원도 소재 의료기관에서 SFTS 환자 치료 중 주사침 찔림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2차 감염된 의료종사자의 대부분은 SFTS 환자에게 고위험 시술(심폐소생술, 기관삽관, 기관 흡인술 등)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됨에 따라, 반드시 개인보호구 착용(N95 마스크, 고글 또는 안면보호구, 전신 가운, 이중 장갑) 등으로 환자의 분비물과 접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집단발생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노출자는 추적관찰 기간 동안 증상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연락해달라”며 “이번 사례를 통해 의료기관 내 2차 감염 위험성을 재확인하게 된 만큼 SFTS 환자 진료‧치료 시 개인보호구 착용 등 의료종사자 감염관리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FTS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므로,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2025.07.01 16:56조민규

"AI와 말하는 시대"...라인 플래닛, 음성 커뮤니케이션 미래 연다

[도쿄(일본)=안희정]라인플러스가 개발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라인 플래닛'이 음성으로 AI와 대화하는 시대를 연다. 회사는 라인 플래닛에 AI를 적용해 '보이스 AI'라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상담이나 교육,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회의에서도 음성 AI 적용 범위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1일 일본 도쿄에서 LY(라인야후)코퍼레이션이 연 기술 컨퍼런스 테크버스2025에서 정덕범 라인플러스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날 발표에서 “보이스 AI는 텍스트 중심의 AI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서는 다음 단계”라며 "AI 음성 에이전트를 구성하는 기술 구조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정 매니저는 라인의 통화 기술을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 '라인 플래닛'이라고 소개했다. 정 매니저는 “2억 명이 사용하는 라인의 통화 품질 그대로 가져온 솔루션”이라며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OS, 웹, 플러터 등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쓸 수 있고, 품질 면에서도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인의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 있어 스케일러빌리티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보이스 AI 확장성 무궁무진 정 매니저는 보이스 AI가 왜 지금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사람들은 SF 영화나 드라마 속 AI와 대화할 때 문자보다 목소리를 사용한다”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식의 흐름이 지금의 AI 발전과 함께 보이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AI와 음성으로 대화하는 시대로 넘어가는 초입”이라고 정의했다.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했다. 한 미국 보험사는 야간 상담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뒤 사용자 반응이 좋아 24시간 대응으로 확장했고, 이스라엘에서는 AI 튜터를 활용한 1만 명 대상의 교육 파일럿이 진행 중이다. 또 아인슈타인과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나, 게임 속 NPC가 AI로 동작하는 실험도 소개하며 보이스 AI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정 매니저는 “AI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려면 단순히 STT(음성→텍스트)나 TTS(텍스트→음성)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며 대화 품질을 위한 전처리 기술과 네트워크 안정화, 발화 제어 기술 등을 하나씩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해주는 '노이즈 서프레션', 스피커에서 다시 입력되는 에코를 제거하는 '어쿠스틱 에코 캔슬레이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사람이 말한 걸 인식할 때,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끼어들거나 멈추는 시점을 잘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며 “보이스 액티비티 디텍션(VAD)과 턴 디텍션은 AI 대화에서 필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AI가 잘 들으면, 더 나은 답을 한다” 정 매니저는 라인의 전처리 기술이 보이스 AI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험으로 입증했다. 그는 “SNR(신호 대비 잡음비)을 기준으로, 노이즈 환경에서 전처리 없이 보낸 음성은 거의 인식이 되지 않았고, 전처리를 적용하자 인식률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STT 결과뿐 아니라, 오픈AI의 리얼타임 API를 활용한 실시간 음성 인식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정 매니저는 “전처리 없이 보낸 음성은 1dB 환경에서도 AI가 인식에 실패했고, 전처리를 하면 100% 정확히 인식했다”며 “좋은 품질의 음성을 제공하면 AI가 더 나은 답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의 말이 다시 입력되는 문제, 즉 에코 현상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1:1 통화에서는 용인될 수 있지만, 그룹콜에서는 AI가 자신이 한 말을 다시 듣게 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에코 캔슬레이션은 더욱 중요해진다”고 역설했다. 또한 “회의 중 AI가 한 명처럼 들어와 회의록을 정리하고, 요약해주거나, 정보 검색을 해주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심지어 다른 참가자를 AI가 대신 불러오는 'AI 초대'까지 상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정 매니저는 “라인 플래닛은 일대일 오디오·비디오 콜뿐 아니라 최대 1만 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룹콜도 가능하다”며 “가상 배경, 서브 그룹, 스크린쉐어, 녹음, 데이터 세션 등 대부분의 협업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7.01 16:10안희정

카시오, G-SHOCK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로 XG 선정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걸그룹 XG 도쿄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카시오 계산기 주식회사(Casio Computer Co., Ltd.)가 오늘 충격 방지 시계 브랜드 G-SHOCK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세계적인 7인조 힙합/R&B 걸그룹 XG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XG1 XG2 멤버 주린(JURIN), 치사(CHISA), 히나타(HINATA), 하비(HARVEY), 쥬리아(JURIA), 마야(MAYA), 코코나( COCONA)로 구성된 XG는 대담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힙합/R&B 걸그룹이다. 그룹명 XG는 'Xtraordinary Girls'의 약자로, 기존의 관습을 깨부수고 장르를 초월한 스타일을 통해 전 세계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XG는 새로운 글로벌 음악•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XG는 'X-Pop'이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개척해 J-Pop이나 K-Pop의 틀을 벗어나 그들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독창성과 강인함의 정신은 견고함, 내충격성,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G-SHOCK 브랜드의 가치와도 일치하며, 자연스럽게 XG가 브랜드의 글로벌 홍보 대사를 맡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XG의 주요 비주얼과 홍보 영상을 담은 스페셜 웹사이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노 데스티네이션(No Destination)'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G-SHOCK과 함께 새로운 세계로 과감하게 발을 내딛는 XG의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강인한 힘을 표현한다. 영상의 아트 디렉션은 일본에서 가장 유망한 신인 아티스트로 주목받는 요시로튼(YOSHIROTTEN)이 이끄는 크리에이티브팀인 YAR이 맡았으며, 대담하고 에너제틱한 비주얼 연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XG는 글로벌 앰버서더 임명과 관련해 "G-SHOCK 시계는 힘들 때도 꿈을 좇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우리 자신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에게 계속 나아가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XG-SHOCK, 가자!"라며 소감을 밝혔다. G-SHOCK은 앞으로도 XG와의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며, 추가 비주얼과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설 사이트: https://gshock.casio.com/intl/contents/ambassador/xg/g-shock-xg-look/특별 영화: https://youtu.be/YsjkTDKIStQ

2025.07.01 16:10글로벌뉴스

업계 최초 -- 슈퍼마이크로 시스템, 인텔로부터 액침 냉각 솔루션 인증 획등

5세대 Gen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 탑재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Multi-Node 서버, 인텔 인증 획득 서버 시스템 설계는 OCP 액침 냉각 가이드라인을 지원하여 업계 전반의 호환성 확보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를 위한 통합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인텔(Intel)로부터 4세대 및 5세대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가 탑재된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서버에 대해 액침 냉각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 서버는 엄격한 검증을 통해 정의된 액체 및 액침 탱크와 함께 품질/성능 테스트를 거쳤으며, 현재 인증된 액침 냉각 서버로 인정받았다. 또한, 슈퍼마이크로 BigTwin 시스템은 액침 냉각을 위한 OCP(Open Compute Project) 사양에 명시된 재료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성과 호환성도 검증됐다. Supermicro BigTwin System Certified for Immersion Cooling 레이 팡(Ray Pang) 슈퍼마이크로의 기술 지원 담당 수석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와 인텔의 협력은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기술과 AI, HPC, 인텔리전트 엣지/IoT, 네트워킹, 스토리지 등 슈퍼마이크로의 고성능 빌딩 블록 솔루션을 결합한 오랜 전략적 제휴"라고 말했다. 그는 "인텔과 OCP 가이드라인 및 관행에 따라 BigTwin 서버의 액침 냉각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해당 서버를 지정된 냉각액에 담갔을 때 완벽하게 작동할 것임을 보장한다"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의 액체 냉각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액침 냉각 인증 서버는 고급 액침 냉각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랭식 냉각 시스템이 불필요해짐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효율(PUE)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공장에서 제작된 고밀도 팬리스 서버를 절연 냉각유에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공기를 이용한 냉각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할 수 있으며 CRAC 및 CRAH 장치와 같은 냉각 솔루션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은 냉각 부하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열 부하를 증가시키지 않고 컴퓨팅 밀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내부 서버 팬을 제거하면 전체 IT 장비의 전력 소비가 감소하여 PUE가 향상된다. 결과적으로, 슈퍼마이크로 액침 서버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는 PUE 1.05 수준 혹은 그 이하를 달성할 수 있어, 전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라미 쿠리(Rami Khouri) 인텔 플랫폼 엔지니어링 그룹 데이터 센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인텔은 슈퍼마이크로, 주요 탱크 및 냉각유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멀티 노드 BigTwin® 시스템이 액침 냉각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인텔 데이터 센터 액침 냉각 인증으로 알려진 이 최초의 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 고객들이 BigTwin 시스템의 성능을 신뢰하고 AI 시대에 걸맞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냉각 솔류션으로 나아갈 수 있는 확실한 길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자문위원회 회원사로서, OCP 커뮤니티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OCP 액침 냉각 권고안은 데이터 센터 배포 전반에 걸쳐 호환성, 효율성, 확장성을 보장함으로써 큰 이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침은 표준화된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냉각유 사양 및 운영 모범 사례를 촉진하여 액침 냉각 시스템의 통합 및 유지 관리를 간소화한다. 마이클 쉴(Michael Schill)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재단 커뮤니티 담당 선임 이사는 "우리는 슈퍼마이크로가 OCP 커뮤니티 내에서 수행한 역할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의 미래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마이크로 팀이 기여한 리더십과 업계 전문성은 액침 냉각 서브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전체 OCP 커뮤니티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액침 서버와 인텔의 첨단 데이터 센터 개발 연구소(ADDL, Advanced Data Center Development Laboratory)가 제공하는 액침 냉각 기술은 서버 구성요소를 열전도성이 뛰어난 절연 냉각유에 담그는 방식이다. 이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기존 공랭식 냉각에 비해 성능은 향상되고 에너지 소비는 줄인다.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서버는 OCP 사양에 부합하는 신뢰성을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센터가 보다 향상된 열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서버 아키텍처는 고밀도 멀티노드 플랫폼으로,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인텔의 첨단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솔루션과 결합될 때, 뛰어난 컴퓨팅 파워와 열 관리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조합이 완성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시스템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BigTwin® SuperServer SYS-221BT-HNTR 2U 폼 팩터의 4개의 핫 플러그 가능 시스템(노드). 각 노드는 다음 사양 지원: Socket E (LGA 4677) 기반, 5세대/4세대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 Intel® C741지원 최대 4TB의 메모리를 지원하는 16개의 DIMM 슬롯, ECC RDIMM(최대 DDR5-5600) PCIe 5.0 x16(LP) 슬롯 2개 툴리스 설계 지원 온보드에 PCIe 4.0 ×4 레인을 사용하는 M.2 NVMe 슬롯 2개 SCC-A2NM2241G3-B1 기반 M.2(22x80) HW RAID1 NVMe 부트 컨트롤러(옵션) AIOM을 통한 네트워크 연결(OCP 3.0 호환) 3000W 이중화 전원 공급 장치 티타늄 등급(96% 이상), 공유 전력 설계 인텔의 ADDL액침 솔루션과 관련된 작업은 슈퍼마이크로 및 기타 생태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OCP 액침 냉각 표준을 크게 발전시켰다. 특히, 액침 환경 내에서 허용 가능한 작동 조건, 안전성 및 구성 요소 신뢰성을 정의하는 데 기여했다. 액침 냉각 인증 서버, 특히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는 데이터 센터에서 고효율 냉각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AI 및 HPC 애플리케이션이 점점 더 강력한 프로세서를 요구함에 따라 더욱 두드러진다. 액침 냉각은 이러한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열을 기존 공기 냉각 방식에 비해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센터의 PUE를 거의 1.0에 가깝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Super Micro Computer, Inc.) 소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이다.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2139/Supermicro_BigTwin_System_Certified_for_Immersion_Cooli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7.01 16:10글로벌뉴스

컴투스, 신작 '미니언100' 글로벌 서비스 실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펀플로(대표 손경현)가 개발한 모바일 로그라이트 핵앤슬래시 신작 '미니언100'의 정식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어·일본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등 7개의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된다. '미니언100'은 로그라이트에 핵앤슬래시를 접목한 신작이다. 이용자는 다섯 명의 '소환사'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를 전개하며, 적을 처치할 때마다 소환사 고유의 '미니언'이 자동 소환된다. 보유한 '챔피언'도 선택 소환할 수 있어 플레이를 이어 나갈수록 더욱 역동적인 대규모 전투가 펼쳐진다. 로그라이트 특성상 매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진영과 스킬 조합을 즐길 수 있다.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길드,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고, 방치형 육성 시스템인 야영을 통해 보다 편리한 성장이 가능하다. 게임은 수십 여 종의 캐릭터 모두 귀엽고 깜찍한 외형과 독특한 스킬을 갖춰 수집의 재미를 더하고, 한 손으로도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간편한 조작 방식을 채택해 남녀 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글로벌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마켓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유저들에게 에픽 등급 챔피언 '카피부'와 1만 골드를 지급한다. 오는 6일까지 매일 출시 기념 쿠폰을 전 이용자에게 증정하며, 쿠폰을 개인 SNS에 인증한 모든 유저들에게 S티어 열쇠, 마력의 정수 등 다양한 추가 선물도 제공한다.

2025.07.01 14:59정진성

"출장 가야하는데 여권 만료"…은행 앱으로 재발급 바로 받은 사연은?

#. A씨는 급한 출장 일정이 생겨 항공권 예약부터 하려했으나 여권 날짜를 보니 이미 만료돼 난감했다. 여권을 재발급받아야 했지만 바쁜 업무로 직접 방문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전 민간 앱을 통해 여권 재발급 신청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이 생각 나 검색했더니 평소 자주 쓰던 은행 앱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안도했다. 이후 여권 사진 전송과 결제까지 한 번에 마치고 나니 신청까지 걸린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국내외 여행이 집중되는 7월을 맞아 정부가 챗봇 서비스를 통해 관련 서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앱을 통한 간편한 여권 재발급 신청 ▲영문 운전면허증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정보를 알려주는 챗봇 서비스 '물어보안'을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여권 재발급 신청 민간 개방(행정안전부, 외교부 주관)'은 지난 해 6월 17일부터 제공된 서비스로, 그동안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었던 여권 재발급 업무를 민간(KB 스타뱅킹)에서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KB 스타뱅킹 앱 '국민지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진 등록 및 수수료 결제도 한 번에 할 수 있다. 또 여권 만료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다면 신청 가능 시점(만료 6개월 이내)에 다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한 경우 수령 시 반드시 직접 창구(주민센터 등)에 가서 수령해야 하며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은 폐기를 위해 지참해야 한다. 다만 여권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생애 최초 전자여권 발급 및 관용여권 신청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없다. 해외에서 운전을 원할 경우에는 '영문 운전면허증(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주관)'이 필수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국내 운전면허증 뒷면에 성명, 생년월일, 면허번호, 운전 가능 차종 등 운전자 정보가 영어로 표기돼 있어 국제운전면허증 없이도 싱가포르, 미국, 호주, 영국 등 전 세계 69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발급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누리집' 또는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영문 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인 국제운전면허증과 달리 국내 운전면허와 동일한 유효기간(10년)을 갖고 있다"며 "해외에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여권을 함께 소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챗봇 서비스인 '물어보안(한국공항공사)'은 각종 물품의 기내 반입이 가능한지,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하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준다. 우선 카카오톡 검색창에 '물어보안'을 입력하면 '한국공항공사 보안 검색' 채널이 검색된다. 이를 친구 추가한 뒤 대화창에서 보조배터리, 액체류 등 물품별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문장 또는 키워드 형태로 질의하면 바로 답변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안검색 절차 안내, 국내선 탑승 시 유효 신분증 안내 및 국내 모든 공항·항공사 연락처 조회·누리집 바로가기도 지원한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발굴·개선하는 것이 정부 혁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정부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4:50장유미

[유미's 픽] "수량보다 성능"…쿠팡 뛰어든 정부 GPU 사업 심사 앞두고 기싸움 '치열'

올해 안에 국내 도입하는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을 구동할 클라우드 사업자 선정을 두고 정부 심사가 임박한 가운데 도전장을 던진 각 업체들의 견제가 과열 되고 있다. 1조4천500억원가량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탓에 정부가 외부 전문가를 끌어 들여 공정한 심사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이번 일로 각 기업별 자금력과 GPU 구축·운영 역량이 여실히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만간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께 '인공지능(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GPU 확보·구축·운용지원)'에 지원한 4개 업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 달 23일 마감된 사업자 공모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쿠팡 등 4개 기업이 신청서(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첨단 GPU 인프라를 신속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정부가 추경으로 확보한 1조4천590억원 가량을 투입한다. 사업자로 선정된 곳은 GPU 1만 장을 구매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연구자 등에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각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달 중 1개 또는 복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선 최신 GPU를 얼마나 확보해 전력 효율성을 높여 빠른 시일 내 운영할 수 있느냐가 중요 판단 기준이 될 예정으로, 사업자들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GPU의 자체 활용 비중도 심사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GPU 수량이 많다고 해서 성능이 좋다고 볼 수 없어 이것만 판단 기준으로 삼기에는 애매하다"며 "GPU를 잘 묶어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지가 중요한 만큼,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이 이를 잘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NIPA, 과기정통부가 최소 기준으로 제안한 것은 256노드로, GPU 서버 256대를 하나의 클러스터에 구성한다는 의미"라며 "만약 기업들이 512노드 등으로 더 규모를 크게 키워 제시한다면, 이는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으로 사업자로 선정되는데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각 기업들이 제출한 GPU 확보 계획에선 네이버클라우드가 1만4천 장 규모로 가장 많이 제시했다. 그러나 GPU 구성은 엔비디아 HGX H200과 DGX B200을 혼합한 형태로, 발열이 많은 B200 운영 방안을 공랭식 냉각 방식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OEM 서버인 HGX는 엔비디아 공식 서버 제품인 DGX 대비 가격이 저렴한 데다 엔비디아의 기술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요소로 지목된다. 반면 다른 기업들은 대부분 H200보다 성능이 더 앞선 DGX B200으로 제안한 상태로,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수랭식 도입을 경쟁 요소로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수랭식 냉각은 공랭식에 비해 전기료를 1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업계 관계자는 "만약 A업체가 1조4천억원을 GPU 구입 비용으로 제안했지만, B업체가 2천억원의 GPU 구입 비용으로 좀 더 높은 페타플롭스(PF·1초당 1천조 번 연산 능력)를 제안한다면 심사에서 이를 더 높게 평가할 것"이라며 "GPU 수량을 심사 판단 근거로 삼지 않고, 높은 성능의 GPU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할지를 두고 정부에서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 GPU를 중심으로 대규모 클러스터링이 가능한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도 충분한 지도 중요 기준으로 꼽힌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올 초부터 LG CNS 죽전 데이터센터, LG유플러스 가산 데이터센터 등 외부 데이터센터 임차를 진행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영국계 사모펀드 액티스의 영등포 데이터센터와 LG CNS 일산 데이터센터 상면 일부를 가계약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엠피리온디지털이 소유한 서울 양재동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을 추진 중이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 기준에 충족하려면 수십 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국내에선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KT클라우드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은 민간 사업자가 먼저 집행한 후 정부에 지출 증빙해야 보전 받을 수 있는 구조여서 연내 대규모 자금을 즉시 가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선정 기준에서 고려될 사항"이라며 "이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GPU 자체 활용 비중을 각 기업이 얼마나 제시할 지도 등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기존 CSP가 아닌 쿠팡이 이번에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지 주목하고 있다. 쿠팡이 서울 등에서 자사 및 협력사, 일부 대학 물량만 운영해봤기 때문에 실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지만, 대규모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신 GPU를 공급할 것이라고 내세운 점이 매력 요소가 될 수도 있어서다. 다만 장애가 났을 때 빠른 복구가 가능한 경험과 역량을 갖췄는지에 대한 의구심과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업자로 선정되기 힘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GPU 구축·운영 사업보다 조만간 재공고 될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노리고 레퍼런스를 쌓기 위해 나온 것이란 얘기들이 많다"며 "이를 위해 당초 기준이 CSP로 국한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GPU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하려고 했지만, 지난 달 요건이 '국내에 주 사업장을 두고 GPUaaS 사업을 영위 중인 사업자'라고 변경되면서 쿠팡도 기준에 부합해 두 기업이 따로 나온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네이버 전체 IT 인프라를 운영하며 고정 수익으로 자금 안정성을 갖추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나 NHN클라우드를 유력 후보로 주목 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전량 최신 GPU(B200)를 공급 기한인 내년 1분기께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세우고 있다. 또 지난해 준공이 완료된 데이터센터 상면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GPU 수량보다 평가 지표인 투입 가격 대비 연산 성능을 심사 기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이 점을 고려하면 심사 위원들이 최신 GPU를 100% 구축하는 업체가 가장 우수한 제안을 한다고 여길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 자금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그간 투자나 글로벌 진출에 소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던 기업들이 각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CSP들도 쿠팡이 등장했다고 해서 견제만 할 것이 아니라 위기감을 가지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처럼 국내외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체력을 키우는 모습을 좀 더 보였으면 좋겠다"고 일침했다.

2025.07.01 12:35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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