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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8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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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이안프론티어, STO 사업 협력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은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 이안프론티어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빅데이터 기술 활용을 통한 플랫폼 구축과 고도화 ▲혁신 금융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 ▲보유 사업권과 지식재산권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협약으로 증권형 토큰발행 플랫폼 구축과 사업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및 사업 인프라를 제공하며 전방위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이 기업은 지난 2022년 'AI 기반의 미술품 가격 예측 장치 및 방법' 특허권을 획득한 바 있다. 해당 특허는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AI 기반 미술품 가격 예측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거래 트렌드 분석 기술 개발과 관련된 것으로, 미술품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정의하고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미술품의 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술품의 전통적 가격 예측 방법의 낮은 정확도와 전문가에 의존하던 미술품 감정가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안프론티어는 지분증권, 채무증권, 투자계약증권 등을 대통령령으로 모집할 수 있는 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자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소액투자자에 크라우드펀딩 공모와 사모 방법을 통해 투자계약증권 발행기관으로서 모집, 중개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주얼리 조각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미술품과 주얼리(다이아몬드, 보석 등) 대상 토큰증권 형태의 투자계약증권 발행기관으로서 금감원에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했다. 현재는 조각투자 플랫폼 '피나트'를 운영하고 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유동성 확대, 투자 기회 확장 등의 이유로 STO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미술품 토큰증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위세아이텍이 보유하고 있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투자에 대한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이 다양한 자산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환경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STO 시장 개설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으며, 조만간 열릴 본위원회 승인, 최종 지정 승인이 결정되면 STO 상품의 장내 시장 유통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미술품과 같은 실물 자산도 토큰화되어 블록체인이나 디지털 자산 등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예술 시장에 혁신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09 13:29김미정

[CES 현장] 역대 최대 인파 몰린 CES 2024...韓기업 손님 맞이 '분주'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이나리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컨벤션센터는 부스 설치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개막에 앞서 7일부터 시작된 미디어 대상 사전 공개 행사장은 이미 취재 열기로 뜨겁다. 올해 전시회는 엔데믹 이후로 최대 규모인 150여개국에서 4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는 점에서 작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된다. CES 행사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예상 참관객 수는 13만명이고, 올해 전시장 규모는 작년보다 약 15% 커졌다. CES 2024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베네치안 호텔, 시저스 팰리스 호텔, 만달레이베이 호텔 등 인근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미디어 대상으로 컨퍼런스가 개최된 만달레이베이 호텔은 CES 명찰을 목에 두른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행사는 시작되기 1시간여 전부터 자리가 모두 차서 입장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또 행사가 시작되자 빈자리는 커녕 뒤편은 설 자리도 마땅치 않아 보였다. 컨퍼런스에는 LG전자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 폭스바겐, 하이센스, 보쉬, 파나소닉 등이 미래 차세대 기술들을 소개했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는 CTA 10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도 세워져 있었다. 게리 샤피로 회장은 행사를 기념해 인근에서 직접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호텔 주변과 길거리에는 CES 참관을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행사장 간 거리가 멀게는 7~8km에 달하는 만큼 택시를 잡으려고 기다리는 이들도 많았다. 전시가 개최되는 컨벤션센터 내부 곳곳에는 아직 공사가 한창이었다. 전시 개최 하루전인데도 불구하고 일부 부스들은 오후까지 설치를 위해 짐을 나르는 지게차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모빌리티 전시관은 전시 차량이 도착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부 부스는 전시 광고판을 볼 수 있었다. 동측 전시관 외부에서는 삼성전장, HD현대, 두산이 광고판을 붙였고, HD현대는 행사장 전면에 올해 전시 슬로건인 '사이트 트렌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새긴 광고를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작년과 같은 '라이프 이즈 굿(Life's Good)' 광고판에 '당신의 미래를 재창조하라(Reinvent your future)'는 문구를 더했다. LG이노텍은 '혁신이 시작되는 곳(Where innovation starts)'이라고 썼다. HL만도는 '이동의 모든 것을 상상하라(Imagine every move)'는 광고물과 올해 최고혁신상을 받은 주차로봇 '파키'를 광고물로 내걸었다. 보쉬는 '당신의 승차감에 활력을(Enerzige your ride)'이라는 문구를 알렸다. 한편, 지난해 9월 개장한 거대 구형 공연장 '스피어'를 찾는 이들도 많았다. 스피어는 건물 내부 약 1만5천m2 천장에 16K 해상도 초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 1만 8천석 규모 시설을 자랑한다.

2024.01.09 13:26신영빈

한국인 출원 '안전한 아바타 미팅' 특허 미국서 첫 등록

메타버스에서 해킹이나 위변조 걱정 없이 아바타간 안전한 미팅을 할 수 있는 기술을 한국인이 개발해 미국 특허청에서 처음으로 특허로 인정 받았다. 주인공은 최운호 서강대 메타버스혁신센터장 겸 초빙교수로 2021년 9월 10일 '공개키 인프라를 활용한 인증 체인((CHAIN OF AUTHENTICATION USING PUBLIC KEY INFRASTRUCTURE)'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 2년 3개월만인 지난달 27일 미국 특허청에서 특허로 등록됐다는 공지를 받았다. 8일 최운호 교수는 "메타버스 간 안전한 미팅을 위한 기술로 미국 특허를 받은 건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최 교수가 획득한 특허는 줌미팅, MS팀즈, 메타 호라이즌, 시스코 등 서로 다른 메타버스의 아바타끼리 대화 중 해커나 기업 경제스파이 등 가짜 신분 아바타가 참여하면 이를 즉시 탐지해 신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세계 메타바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해킹 걱정이 없는 '안전한 아바타간 미팅'을 위해 2022년 10월 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과 MS 미팅툴인 '팀즈'간 협업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아바타 미팅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세계최초로 메타버스와 메타버스간 연동을 보여준 첫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최 교수는 이번에 받은 특허에 대해 "내가 출원한 특허 3가지가 서로 연결돼 있는데 이 중 첫번째로 아바타 미팅에 관한 특허가 등록이 된 것"이라면서 "상대방이 만든 아바타가 위조나 변조된 것 인지 알게 해주는 인증(Authentic)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술을 미국 이외에도 유럽, 인도, 중국, 한국에도 패밀리 특허로 출원해 국가별로 심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이렇다. 실물이나 아바타, 홀로그램, 이미지콘 등으로 아바타끼리 미팅을 할때 천사링이 나타나는데 1개는 일반인, 2개는 기업 참석자, 3개는 1급 비밀 초청장 소지자, 4개는 국가비밀(Top Security) 토론이 가능한 사람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에 흰색의 천사링이 노란색으로 바뀌면 해커 의심이고, 적색으로 바뀌면 경제 스파이 활동이 의심되는 아바타로, 당국에 신고하면 된다.. 특히 최 교수가 미국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최근 자주 거론되는 AI 안전대책 일종인 워터마킹 탐지(디텍트) 기술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유럽연합은 최근 AI가 만든 딥페이크 영상이나 가짜 이미지를 구별하기 위해 워터마킹 도입을 촉구한 바 있다. 최 교수는 "2023년 12월 기준 국내외에서 60여건 특허를 출원했는데 이중 50여건이 등록됐다"면서 "복수의 글로벌기업과 내가 가진 특허 60여건을 통 매각하거나 라이센스를 주는 것을 협상하고 있다. 복수의 글로벌 기업이 내가 가진 특허 전체를 통매각하기를 요구하고 있는데, 내가 원하는 특허 매각 금액은 스마트폰, TV 가전, 스마트 안경 등 각 분야 별로 10억달러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운호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유엔난민기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2012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근무한 경력이 있고 글로벌 IT기업에서도 보안 책임자로 일한 바 있다. 작년 4월에는 미국이 각 분야 최고 인재에게 근로 증명 없이 미 영주권을 주는 엘리트 전용 비자인 아인슈타인 비자(EB-1)를 받았다.

2024.01.09 13:20방은주

마이크로소프트 디 템플턴 부사장, 오픈AI 이사회 합류

작년 11월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 해임 사태로 내홍을 겪었던 오픈AI 이사회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디 템플턴 부사장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이사회에서 의결권 없는 관찰자 입장이지만 CTO 고문을 맡고 있는 디 템플턴 부사장을 통해 작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블룸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 템플턴 부사장이 오픈AI 이사회에 투표권 없는 관찰자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 이사회는 작년 11월말 샘 알트먼 CEO를 해고했다가 닷새만에 원래 자리로 복귀시켰다. 샘 알트먼 복귀와 함께 해임사태를 주도했던 이사회 멤버 다수가 사퇴하고 새로운 이사진을 합류시켰다. 브렛 테일러 세일즈포스 공동 CEO,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 아담 디안젤로 쿼라 CEO 등이 새로운 이사로 뽑혔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관찰자로 이사회에 참여하기로 했었다. 그동안 누가 오픈AI 이사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목소리를 낼 것인지 주목됐다. 이사회에 합류한 디 템플턴 부사장은 케빈 스콧 마이크로소프트 CTO의 고문으로서 기술 및 연구 파트너십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25년째 마이크로소프트 재직중인 베테랑이다. 디 템플턴 부사장은 링크드인 프로필에서 "오픈AI와 공동 작업 진행에 대한 책임을 지는 교차 기능 팀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중요한 기술 파트너십 중 일부를 개발하고 육성하는 재능있는 팀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비영리법인으로, 영리목적의 자회사인 오픈AI글로벌LLC를 하부에 두고 있다. 오픈AI 비영리 이사회가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어서 영리법인의 활동을 통제한다. 이사회는 인류에 널리 이익을 주는 안전한 일반인공지능(AGI)을 추진하기 위해 신탁의무를 수행한다. 영리 법인의 활동도 회사의 사명에 따라야 한다. 이사회는 AGI 달성 시기를 결정한다. 샘 알트먼 CEO도 오픈AI 지분을 직접 보유하지 않는다. 그는 오픈AI에 투자한 와이콤비네이터 펀드에 참여했다. 오픈AI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영리 법인의 지분만 보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서 AGI를 개발할 경우 그에 대한 상업 및 라이선스 권리를 갖지 않는다. 현재 오픈AI 이사회는 브렛 테일러, 래리 서머스, 아담 디안젤로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샘 알트먼은 향후 이사회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샘 알트먼 CEO 해임사태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십은 한층 공고해진 듯 보인다. 투표권은 없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조직의 파트너십 총괄이 직접 이사회 활동을 하므로 양사의 정보 교환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샘 알트먼 해고 사태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사회의 결정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해임 결정 이후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두 회사의 관계가 계속될 지는 확실치 않다. 영국 경쟁시장청(CMA)과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파트너십에 대해 반독점 규제 위반 여부를 조사중이다.

2024.01.09 13:19김우용

미소정보기술, 멀티모달 기술로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올해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임상연구분석 솔루션 'CRaaS' 기능을 개선한다. 올해 CRaaS는 정형, 비정형,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를 통합하고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이 기업은 생성형 AI 분야 인재 채용에 집중한다. 특히 챗GPT, 라마2, 제미나이 등 대화형 AI 서비스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얻게 해주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등을 집중 고용할 방침이다. 패브릭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위한 스마트빅 기능과 성능을 고려한 하드웨어, 클라우드, ML옵스, 데이터보안 등에 투자한다. 이 외에도 미소정보기술은 의료 데이터에서 산업 데이터까지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과 전문 도메인 날리지를 통해 멀티모달 모델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으로 앞서갈 계획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매출 두배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2024.01.09 11:08김미정

KAIT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에 당근·번개장터 참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개인 간 거래 플랫폼 사업자인 당근과 번개장터가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는 건전한 온라인 이동통신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6월에 이동통신 3사와 KAIT를 주축으로 출범했고 이듬해인 2021년에 오픈마켓 영역 자율정화를 위해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추가로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비대면 채널을 통한 이동통신서비스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단말기유통법 위반 온라인 게시글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모니터링 및 해당 게시글 수정, 삭제 등의 자율조치를 통해 이용자 차별 행위를 해소하고, 단말기유통법 등을 준수하도록 유통점을 계도하는 것이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의 주된 역할이다. 최근 온라인 기반으로 불편법 영업을 일삼는 이른바 '성지점'이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C2C 플랫폼으로 홍보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C2C 플랫폼 사업자인 당근, 번개장터가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 참여를 확정함에 따라 새해부터 C2C 플랫폼 내 단통법 위반 게시글에 대한 자율조치가 가능하게 됐다. 신지영 당근 운영정책실장은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에 적극 협조하여 이용자 보호는 물론 단말기 거래 유통 질서와 건강한 C2C 플랫폼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번개장터 최은경 CRO는 “번개장터는 2년여 전부터 현재까지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에 적극 협조하며, KAIT에서 신고한 단통법 위반 게시물에 대해 100% 조치를 완료하는 등 자율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에 동참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건강한 중고거래 유통시장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만 KAIT 본부장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번개장터의 참여로 해당 플랫폼 내에서 영업하는 휴대전화 유통점을 대상으로 단말기유통법 준수에 대한 홍보 및 계도 조치가 가능해졌으며, 앱 내 법 위반 게시글에 대한 자율조치를 통해 온라인 성지점들의 불⸱편법 영업행위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09 10:59박수형

쏘카, 자동차 경고등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경고등닷컴' 출시

"차량 운행중 갑자기 뜬 낯선 경고등에 당황하지 마시고 쏘카에서 쉽게 확인하고 안전운전하세요." 쏘카(대표 박재욱)가 270여개에 달하는 자동차 경고등을 더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경고등닷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고등닷컴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숙지해야 하지만, 종류가 많아 헷갈리고 외우기가 쉽지 않은 자동차 경고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쏘카의 브랜드 프로젝트다. 경고등닷컴은 270여개의 경고등을 색상과 문자, 모양 등 직관적으로 인식 가능한 정보를 유형화해 필요한 결과를 3단계에 걸쳐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를 설계했다. 1단계에서는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등 경고등의 색상, 2단계에서는 문자의 유무, 그리고 3단계에서는 도로, 사람, 자동차, 느낌표, 화살표 등 표시되는 모양을 선택하면 원하는 경고등을 검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전자', '굴뚝', '스프링', '항아리', '물결' 등 경고등 의미와는 상관없지만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자연어를 검색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검색된 경고등 상세페이지에서는 경고등별 의미, 원인, 대응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정보는 자동차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가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언어를 사용했다. 상세페이지 하단에는 경고등마다 부여된 고유번호를 표기해 쏘카를 이용 중인 고객이 고객센터와 유선 또는 채팅 상담 시 차량 계기판에 표시된 경고등에 대해 더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쏘카 이용 중 계기판에 빨간색의 '브레이크(BRAKE)' 문자와 '느낌표'가 표기된 점멸 등이 뜬 경우 1단계에서 '빨간색', 2단계에서 '문자가 있음', 마지막 3단계에서 '느낌표'를 선택하면 결과창에서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상세페이지에서는 경고등의 의미, 원인, 대응 방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지 하단에는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의 번호(214번)도 기재돼 있어 고객센터 연결 시 해당 번호를 상담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김정민 쏘카 브랜드그룹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운전자 누구나 일상에서 경험하지만 낯설고도 어려운 문제인 자동차 경고등을 쏘카 이용자와 운전자 관점에서 접근하고 풀어냈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쏘카의 미션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9 10:42백봉삼

LOL, 2024 시즌엔 어떤 것이 바뀌나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한다. 신규 챔피언 '스몰더'가 새롭게 등장하며, 소환사의 협곡에는 '격변'에 가까운 변화가 생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8일 LOL 2024 시즌 주요 업데이트 계획 일부를 발표했다. 우선 올해 첫 챔피언인 '스몰더'는 오는 10일 리그오브레전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다. 스몰더는 아기용의 모습을 한 원거리 딜러다. 스택을 쌓아가며 후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리형 챔피언이다. '리신', '티모'의 스킨 디자인 개선 및 '스카너', '쉬바나'의 플레이 업데이트 등도 예정됐다. 2024년 프레스티지 스킨 주인공은 이즈리얼, 라칸, 이블린 등이다. 또한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아레나' 모드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상반기 다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4 시즌 협곡 주요 변화점은 맵 지형 변경, 공허 몬스터 추가, 내셔 남작 변경, 아이템 체계 업데이트가 있다. 가장 중요한 변경점은 소환사의 협곡 지형 자체가 크게 바뀌는 것으로 6년 전 정글에 식물 추가, 3년 전 드래곤 종류에 따라 변화하는 수준이 아닌 게임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유의미하게 영향을 끼치는 변경이다. 이외에도 MMR 시스템을 개선해 비슷한 티어간 매칭을 도울 예정이며 '뱅가드'를 도입해 향상된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2022년 에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포함한 세 개 부분을 석권한 아케인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아케인2는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발표에서는 LOL 챔피언 '신지드'가 등장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아케인 콘텐츠를 LOL 인게임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챔피언 '암베사 메다르다'는 지난 시즌 등장한 '멜 메다르다'의 어머니이자 녹서스 부대 장군으로, 올해 말 게임에 등장한다. 이외에도 아케인 시리즈 관련 신규 스킨, 모드 등을 공개하고 출연했던 챔피언의 리워크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첫 에피소드 오픈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스포츠도 다양한 변화를 도입한다. 먼저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을 신설한다.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은 게임,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공식 선정하고 그들의 행보를 기릴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에서 가장 명예로운 인물을 선정하는 만큼 체계적인 심사 방식을 갖출 계획이며, 사상 첫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의 주인공을 선발하기 위해 글로벌 이스포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투표를 진행한다. 이어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는 신규 제도를 도입한다. MSI 2024 우승팀은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자동으로 확정하고, 그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은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추가로 확보한다.

2024.01.09 10:42강한결

취업 준비 트렌드 바꾸는 역검(역량검사)···MZ취준생 "학원 안가요"

#올해 상반기 졸업을 앞둔 취준생 A씨. 쉬는시간 틈틈이 PC로 채용플랫폼 '잡다(JOBDA)' 사이트에 접속해 역검(역량검사) 튜토리얼에 응시한다. 기존에 응시한 후 저장해 둔 역검 결과로 '잡다' 사이트에서 제안해준 나와 잘 맞는 기업이나 직무 추천 공고를 확인하고 마음에 든 기업이 있으면 역검 결과를 제출하기도 한다. 취업시장에 '역검'이 도입되고 역량 기반 채용이 확산하면서 취준생들의 취업 준비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기업 채용 과정에서 지식 테스트나 스펙 비중이 줄어들고, 역량을 확인하는 역검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취준생들은 입사 과정에서 무슨 문제가 나올지 고심하며 기존처럼 수십 권의 문제집을 풀지 않아도 된다. 학원이나 컨설팅도 받을 필요가 없다. IT기업 입사 2년차인 김상동 씨가 대표적이다. 역검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그는 "잡다 사이트를 통해 기업에서 면접 제안을 받아 커피챗 진행 후 개발팀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역검은 문제가 모두 공개돼 있다. 이에, 공식 사이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연습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결과표와 추천 기업, 추천 직무도 알려준다. 기업에서 지원자의 어떤 부분을 확인하는지와 자신의 강약점, 잘 맞는 기업문화와 업무영역 확인도 가능하다. 이 모든 걸 전부 무료로 할 수 있다. '역검' 보급사인 마이다스인은 “역검은 지식이나 암기 능력을 보는 것이 아니다. 전략게임, 성향파악, 영상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어떤 역량을 갖고 있는지, 또 어떤 기업과 직무에 잘 맞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학습효과가 없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문제와 결과 공개가 가능하며, 응시에 익숙해지면 이후 반복적으로 응시해도 결과가 유사하게 나온다"면서 "눈동자 떨림, 카메라 각도, 고개 흔들림, 웃음 등이 결과에 반영된다는 것은 모두 허위 정보다.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잡다' 사이트는 튜토리얼과 월 5회 응시 무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검사 과정에 익숙해진 후 응시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실제 취준생들이 말하는 '역검'에 대한 반응은 호의적이다. 3개 기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모두 역검에 응시했다는 류건석 씨는 “처음에 굉장히 생소한 채용 전형이었는데 무료로 실전과 똑같은 검사를 응시해볼 수 있어 바로 적응했다"면서 "일부 기업은 응시 결과를 그대로 지원서로 제출할 수 있어 편했다"고 들려줬다. 또다른 취준생 강윤화씨는 “튜토리얼은 역검과 똑같이 구성돼 있다. 그래서 어렵거나 익숙하지 않은 영역을 무제한 반복 연습했다”고 밝혔고, 엄세정 취준생은 “무료로 연습 응시를 해볼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적었다”고 말했다. 역검 개발사이자 마이다스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자인원의 신미영 실장은 “역검은 물론이고 점점 기업들의 역량 기반 채용이 활성화하면서 무분별한 스펙을 쌓도록 유도하는 채용전형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취업 준비에 서울 등 수도권이 유리하다는 인식과 취업 준비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나타나는 그릇된 현상들도 줄어들고 있다"면서 "지식과 스펙은 이제 챗GPT를 따라잡을 수 없다. 다양한 역량과 문제 해결력을 가진 인재들이 기업 현장에서 요구될 것이고, 취업 준비 과정도 사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고 잘 맞는 환경과 업무를 찾아 나서는 여정으로 혁신될 것이다. 역검은 그 시작일 뿐” 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다스인에 따르면 작년말까지 역검에 응시한 지원자는 약 120만 명에 달한다.

2024.01.09 10:28방은주

롯데정보통신, 국립부산과학관서 자율주행셔틀·NFT 체험 제공

롯데정보통신이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에서 자율주행셔틀과 코튼시드의 대체불가토큰(NFT) 체험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역 인근에 있는 과학문화 공간이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최신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탄소제로시티, 미래모빌리티, 드론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체험프로그램과 특별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미래모빌리티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연계 프로그램으로 롯데정보통신과 자율주행셔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과학관 내 야외광장을 왕복하면서 탑승객에게 미래모빌리티 기술인 자율주행을 소개한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별도의 운전석 없이 라이다, 비전 시스템 등 다양한 센서로 장애물을 인지하고 판단하여 주행하는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차량이다. 차량과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 통신기술로 도로에 자율주행 협력 인프라인 C-ITS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차량과 인프라 간의 연계를 통해 더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자율주행자동차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시범운행지구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의 17개 지자체가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으며,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세종, 강릉, 순천, 홍성 등 여러 시범운행지구에서 운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국립부산과학관 기획전에는 롯데정보통신의 NFT 플랫폼 코튼시드도 참여해 미래기술인 NFT 체험을 제공한다. NFT는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가상자산으로, 코튼시드는 작년 초 서비스 오픈 이후 기록인증, 제품홍보, 공모전, 체험인증, 스포츠마케팅, ESG 등 NFT 사업을 넓은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튼시드는 이달 9일부터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람인증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기획전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NFT 발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유한 NFT를 통해 전시 관람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자율주행셔틀은 1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일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탑승이 가능하며, 관람인증 NFT는 이달 9일부터 전시종료인 3월 3일까지 발행된다.

2024.01.09 10:25김미정

한림대기술지주회사 '뉴로이어즈', CES서 어지럼증 검사 SW 첫선

한림대기술지주자회사인 '뉴로이어즈(NeuroEars)'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자체개발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어지럼증은 전 연령대에서 25%~5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빠르게 개선된다. 진단에 쓰이는 '안진검사' 기계가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지역병원 등에 사용이 어려웠다. 뉴로이어즈의 제품은 안진검사가 가능한 의료용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인 장비가 없어도 컴퓨터와 VR기기 등을 통해 정확한 어지럼증 진단을 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가상현실(VR)·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환자가 시선 추적 기술이 적용된 VR 기기를 쓰고 눈동자를 움직이면, 9만 개의 안구움직임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NeuroEars-Diago)이 환자의 비자발적인 안구운동을 추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지럼증 진단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정확도는 85%~95% 가량이다.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돼 국내 대학병원 및 병·의원 40여 개소에서 사용 중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위해 현지 병원과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서규원 대표는 “CES를 통해 뉴로이어즈의 검증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광 뉴로이어즈 CTO(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도 “우리의 소프트웨어는 의료 현장에 적용하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2024.01.09 09:54김양균

유비케어, '의사랑' 본사 직영 서비스 실시

유비케어가 자사 전자 의무기록의료 정보(EMR) 솔루션인 '의사랑'의 본사 직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의사랑' 본사 서비스센터에서 전국의 모든 고객의 유선·원격서비스가 이뤄진다.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대면 방문 서비스도 실시된다. 대상 지역은 ▲서울 강남 ▲송파 ▲경기도 하남 지역 등이다. 대구 지역 서비스는 경북권 대리점에서 통합 운영된다. 관련해 지난 2020년 대리점이 진행하던 유선·원격 서비스가 의사랑 본사 서비스 센터인 '통합콜센터'로 일원화된 바 있다. 이상경 대표는 “본사 직영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정비와 함께 '얼리버드·온라인 서비스'등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09:38김양균

레뷰코퍼레이션,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 4년 연속 선정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대표 장대규)이 4년 연속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일∙생활 균형, 임금, 고용안정 등 청년들이 희망하는 근로조건을 갖춘 우수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그 취지를 더욱 살리고 가치를 높이고자 선정기준을 강화하고 선정규모를 기존 1천여개에서 500여개로 대폭 축소했다. 인증 기간은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됐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지난 2021년 처음 선정된 이래로 이번까지 4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유연근무제, 장기근속휴가, 패밀리데이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 ▲교육비, 도서 구입비 등 자기개발을 위한 학습 지원 ▲건강검진 제공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이외에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근무혁신 우수기업' SS등급 획득,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 인증' 갱신,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하이서울기업' 선정 등 여러 인증을 받으며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의 중소기업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그 결과 레뷰코퍼레이션의 전체 직원 274명 중 청년(2030 세대) 직원은 248명으로 90.5%에 해당하며, 3년 이상 장기 근무자는 137명으로 50%에 달한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는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여러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다양한 종류의 인증 및 지적재산권 취득, 포상 수상 등 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외부 컨설팅 의뢰, 직원 의견 수렴 등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1.09 09:26안희정

업비트, '역발상 투자·스테이킹' 지수 제공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와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컨트래리안 투자 전략은 흔히 역발상 투자로 불린다. 중장기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이 단기적으로 급락한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에 비해 더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노린 투자다.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지난 120일간 수익률 상위 20 종목이었으나 최근 60일간 하락 폭이 큰 5종목으로 구성된다. 최근 수익률은 낮으나 과거 상승 추세 등을 감안하면 성장 여력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는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5종인 이더리움, 솔라나, 에이다, 폴리곤, 코스모스로 구성됐다. 지난달 스테이킹 테마 지수의 월 수익률은 17.6%로 10.3%인 비트코인보다 7.3%포인트 더 높다. 두나무는 만약 투자자가 이 가상자산을 업비트에서 스테이킹까지 했다면, 스테이킹 보상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두나무는 주식 시장의 코스피 지수와 같이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8년 5월 가상자산 지수 서비스 'UBCI'를 출시했다. UBCI는 ▲시장 전체 트렌드를 보여주는 '시장 지수' ▲이더리움 그룹, 디파이 등 특정 테마를 모은 '테마 지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거나 반등을 노리는 가상자산을 추려낸 '전략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 시세를 기반해 실시간으로 산출되며, 지수 개편은 매달 한 번씩 이뤄진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UBCI를 통해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어떤 가상자산 전략 혹은 테마의 투자 수익률이 좋은지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신규 지수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9 08:50김윤희

삼성전자, AI 캠패니언 로봇 '볼리' 4년만에 깜짝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AI 컴패니언 로봇 '볼리(Ballie)'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AI 컴패니언 '볼리'를 공개했다. 이는 삼성전자 지난 'CES 2020'에서 볼리를 처음 소개한 후 4년만이다. 삼성전자는 "볼리는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댁 내에서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발전시켜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출시일은 미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볼리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진화하는 로봇이다. 일상 속 크고 작은 귀찮음과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사용자가 외출 중에는 집을 모니터링하고 케어를 돕는다. 또 공 모양의 볼리는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가 부르면 오고,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하며, 댁내에서 쉽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전후면에 탑재된 카메라는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연결해 빠르게 IoT 환경을 설정해준다. 사용자와 주변 기기, 댁내 환경을 인식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학습하고 필요로 할 때 스스로 판단하고 역할을 수행한다. 볼리는 세계 최초 원·근접 투사가 모두 가능한 듀얼렌즈 기술 기반의 프로젝터를 탑재해 벽, 천장, 바닥 어디든 최적의 화면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렌즈를 전환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나 영상 콘텐트를 어디에서나 제공하고, 사용자의 얼굴 각도를 인식해 정확한 화면을 제공한다. 볼리는 ▲멀티 디바이스 경험 ▲돌봄 ▲댁내 다양한 사용성 등 크게 3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대신 쉽고 빠르게 IoT 환경을 설정하고, 집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집사 역할을 수행한다. 댁내를 이동하면서 공간을 인식해 맵(map)을 스스로 완성하고, 댁내의 가전, 여러 기기들을 스마트싱스와 자동으로 연동해 쉽게 제품을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연동된 기기의 기본 조작은 물론 스크린이 없거나 스마트 기능이 없는 가전 제품 관련 정보를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등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루틴화 해 사용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일과와 상황에 맞게 동작하도록 설정해준다. 예를 들어, 기상 시간에 맞춰 음악 재생, 커튼 오픈, 조명을 켜고 당일 날씨나 일정을 사용자 근처의 벽이나 바닥 등 최적화된 공간을 스스로 찾아 화면을 투사해 준다. 바쁜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면서 수시로 모바일을 들여다보거나 AI 스피커 앞으로 이동해 물어볼 필요 없이 곁에서 한 눈에 필요한 정보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 볼리는 사용자를 대신 해 나의 가족과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패밀리 컴패니언(Family Companion) 역할도 수행한다. 고령의 가족의 디지털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거나 가족들과의 소통 수단이 되어준다. 시야 밖의 아이나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일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볼리는 집 안에서의 다양한 사용자 활동을 함께하며 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요리를 하면서 두 손이 자유롭지 않을 때 볼리를 활용해 전화를 쉽게 걸고 받을 수 있고,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시청 중일 때는 사용자를 대신해 현관 밖의 방문객을 확인해 준다. 통상적으로 한 곳에 고정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과 달리, 볼리는 바닥, 벽, 천장 등 빈 공간만 있다면 내장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통해 이를 자동으로 인지, 분석해 최적화된 화면 크기로 필요한 콘텐츠나 정보를 투사해 준다. 대형 화면을 투사해 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음악과 영상을 재생해줄 뿐만 아니라 댁내의 스피커나 TV와 함께 연결하여 풍부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수도 있다. 재택근무 시에는 화상 회의를 하는 등 보조 스크린으로서 업무를 도와주는 AI 어시스턴트(AI Assistant)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아침 기상이나 수면과 같은 사용자들의 패턴에 맞춰 필요한 영상이나 정보를 띄워주는 등 보다 윤택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2024.01.09 07:54이나리

한종희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AI, 일상속 초연결 경험' 제시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한종희 삼선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삼성전자는 기술을 넘어 산업계 전반을 재구성하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10년 넘게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8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1천200여명이 참석해 삼성전자 비전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책임의식 ▲AI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 등 AI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소개했다. AI 시대에 걸맞은 삼성의 디지털 보안과 책임의식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사용자의 보안이 항상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하며, 초연결 시대에 적합한 통합적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0년 전 모바일 보안 플랫폼으로 탄생한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해지고 발전한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삼성 녹스 볼트의 서비스가 확대됐다고 소개했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는 상호 모니터링해 문제가 된 장치를 분리해 다른 기기들의 보안을 안전하게 유지 할 수 있으며, 올해 중 삼성전자 TV와 패밀리 허브 냉장고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갤럭시 A시리즈까지 확대된 삼성 녹스 볼트는 핀코드·비밀번호·패턴과 같은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준다. 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취약점을 연구하고 위협에 선제 대응하여 프라이버시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품에 순환자원을 확대 사용할 뿐 아니라 새로운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을 위해 2022년 제품에 사용된 총 플라스틱 중 약 14%에 재생 레진을 적용했으며, 이 비중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테슬라와 새로운 협력을 통해 테슬라의 전기차,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Powerwall)' 등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할 수 있다. 집 안의 전기 사용량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배터리 전력량을 최대한 확보해 정전도 대비할 수 있다. 폭우나 폭설 등 악천후 시 미리 경보를 보내주는 테슬라의 '스톰 워치(Storm Watch)' 알림을 삼성전자 스마트 TV를 통해서도 받아볼 수 있다. AI 기반 TV·가전·모바일 제품으로 최고의 고객 경험 창출 삼성전자는 AI 기능들이 탑재된 ▲TV 제품 ▲가전 제품 ▲모바일 신제품들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 스크린 시대'를 열어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Neo QLED 8K에 전년 대비 8배 늘어난 512개의 신경망을 보유하고, 2배 빨라진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가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강력해진 AI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통해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들과의 연결을 더욱 매끄럽게 해준다. 또 '8K AI 업스케일링 프로(8K AI Upscaling Pro)'과 '액티브 보이스 앰플리파이어 프로(Active Voice Amplifier Pro)' 등을 통해 화질과 음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8K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전날 퍼스트룩 행사에서 공개된 ▲마이크로 LED의 차세대 기술 '투명 마이크로 LED' ▲프로젝터 최초 8K 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최대 150인치까지 투사 가능한 '더 프리미어 8K'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커스터마이징 스피커 '뮤직 프레임'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기반으로 연결성을 강화한 생활가전 신제품도 선보였다. 냉장고 전면부에 32형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한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더 진화한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를 탑재해 식재료를 넣거나 뺄 때마다 카메라가 인식하고, 보관된 푸드 리스트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7형 LCD 스크린이 탑재된 인덕션 신제품 '애니플레이스'는 모바일이나 패밀리허브에서 전송한 요리 가이드를 스크린을 보며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대로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재질,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세제 투입과 맞춤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콤보' ▲사물∙공간인식 기능은 물론 마룻바닥과 카페트를 스스로 인식해 재질에 맞춰 청소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콤보'도 공개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AI 기능은 가전 전용 AI 칩 적용과 타이젠(Tizen) OS 탑재를 통해 구현되며, 특히 7형 LCD 스크린 기반으로 더욱 스마트한 가전 경험을 즐기도록 해준다. 삼성전자는 뛰어난 휴대성을 갖추면서도 새로운 AI 기능들과 강화된 보안 시스템, 선명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북4' 시리즈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지능형 연결 기능인 '코파일럿' 도입 계획을 밝혔다. 오는 3월부터 갤럭시 북4 시리즈에서 스마트폰의 문자 메시지를 찾아서 읽거나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자 메시지를 자동 작성하고 보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북4 시리즈를 스마트폰 카메라를 연결하면 해당 카메라를 PC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활성화된 온라인 화상 회의를 지원하는 연결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은 전장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뿐만 아니라 카메라,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얼굴과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운전자의 행동과 패턴을 학습해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레디 케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에 더해 증강현실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품인 '레디 비전'도 공개했다. 레디 비전은 자동차 전면 유리에 내비게이션, 위험 정보 등의 운전 정보를 적시에 직관적으로 표시해주어 운전자에게 더 안전하고 차별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기반 '지능형 초연결' 경험 삼성전자는 AI를 통한 스마트싱스와 빅스비가 더욱 자동화 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진정한 스마트 홈 구현을 위한 기술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또 고객들이 삼성의 기기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삼성 기기가 똑똑해져,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알아서 맞춰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공간 AI(Spatial AI) 기술로 집안 환경을 더 잘 파악하고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맵 뷰를 소개했다.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라이다(LiDAR)'를 기반으로 정확하게 공간을 맵핑하고 연결된 기기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맵 뷰는 올 3월부터 3D로도 제공돼 집안 내 기기를 더욱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QR 코드 기반 초대 기능을 통해 가족뿐 아니라 방문객까지 스마트 홈 경험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사용자별 기기의 종류나 기간 등을 지정해 사용 권한을 부여할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는 한층 진화한 빅스비와 연동해 스마트 홈 경험을 더 풍부하게 만든다. ▲집안의 다양한 빅스비 호환 기기 중 가장 적합한 기기가 명령에 반응하는 '빅스비 음성 호출 경험 개선' ▲음성 명령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기별 기능을 정리한 '빅스비 명령 수행 경험 개선'을 통해 최적의 기기에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스마트싱스 플랫폼 연동을 통해 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하며 양사의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 파트너십에 대해 소개했다. 고객들은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연동되는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디파인드 자동차를 통해, 추운 아침에 집에서 원격으로 자동차 시동을 켜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 또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커넥티드 카 고객은 차 안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는 음성으로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연동되는 집안의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해 더운 날 미리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켜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할 수도 있다.

2024.01.09 07:14이나리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고객 맞춤형 AI 메모리 플랫폼 제공할 것"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8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시대에 메모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고객별 특화된 AI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곽 사장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개막 전날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앞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이 보편화되면서 메모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메모리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각 고객에게 특화된 AI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인공일반지능(AGI) 시대 메모리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곽 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이 PC와 모바일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 AI 시대로 빠르게 발전하면서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가 생성·소통되고 있다"며 이를 AGI라고 정의했다. 그는 "AGI 시대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메모리"라며 "앞으로는 AGI가 스스로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산하며 학습과 진화를 반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I 시스템 성능 향상 여부는 메모리에 달려있다"며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AI 시대에 메모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AI용 고성능 고대역폭메모리 D램 제품 HBM3과 HBM3E, 최고 용량 서버용 메모리 하이캐파시티 TSV DIMM, 세계 최고속 모바일 메모리 LPDDR5T, 메모리 모듈 DIMM 등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곽 사장은 "AGI, 데이터센터, 모바일, PC 등 다양한 산업에서 '메모리 센트릭 AI 시대'를 이끌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대역폭 기반 HBM4와 4E, 저전력 측면 LPCAMM, 용량 확장을 위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와 쿼드러플 레벨셀(QLC) 스토리지, 정보처리 개선을 위한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까지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특히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제공해 시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AI 메모리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각 고객 수요와 융합하는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곽 사장은 "경기도 용인 415만m2 규모 부지에 신규 메모리 생산기지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1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 수요를 넘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AI 시대에 세계 최고 메모리를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07:08신영빈

바디프랜드, CES 사전 행사서 안마의자 '팬텀 네오' 선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미디어 선공개 행사에서 헬스케어 로봇 '팬텀 네오'를 공개했다. 바디프랜드는 CES 공식 개막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ES 언베일드에 신제품을 전시했다. 팬텀 네오는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독립적으로 구동되고 코어 근육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다. 올해 스포츠·피트니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혁신적인 제품을 출품해 헬스케어의 비전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2019년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를 시작으로 6회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4.01.09 07:05신영빈

지능정보산업협회, 2024년 AI 100대 기업 선정

지능정보산업협회(AIIA, 회장 장홍성)는 인공지능(AI)기술과 다양한 산업(X) 간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기업 '2024 Emerging AI+X Top 100(이하 '2024 AI+X Top 100')'을 발표했다. 이번 '2024 AI+X Top 100'은 특화 산업(Industry) 10개 분야, 융합(Cross-Industry) 8개 분야로 구분해 선정했다. Industry 분야는 제조, 금융, 헬스케어 등 10개 분야에서 특화 솔루션을 보유한 43개 기업이, Cross-Industry 분야에서는 AI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융합하고 있는 57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지능정보산업협회 사무국은 "2024 AI+X Top100은 기업들의 후보 등록과 추천을 통해 확보한 2010여개 기업들 중 100개 기업을 선정한 결과로써 AI 유망기업 발굴 및 협업 활성화, AI 융합 생태계 조성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마련 등의 목적으로 산·학·연 AI전문가들과 함께 기업의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2024 AI+X Top 100' 선정 기업의 주요 내용은 홈페이지(ailandscap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능정보산업협회는 'AI+X Top 100'을 중심으로 AI 기업의 성과 홍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유관기관에 대한 정책 지원 건의, 투자사와 연계 등 AI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구축을 위한 주요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2024.01.08 21:33방은주

엑셈, IT인프라 관리에 챗봇 적용 "더 쉽고 간편히"

IT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생성형 AI 기술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대화형 챗봇 '큐리(QURI)'를 개발했다. 8일 액셈은 '큐리'를 자사의 AIOps 솔루션 '싸이옵스(XAIOps)'에 처음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IT 운영자들은 '큐리'에게 일상 언어나 키워드로 IT 시스템 운영 상황을 질의해 이를 확인하거나 기능 수행을 직접 요청할 수 있다. 이를테면 운영자는 “최근 1시간 동안의 장애 발생 내역은?” “오늘 발생한 서비스 이상 탐지 건은 뭐야?”와 같이 큐리에 질문을 입력해 이슈 발생 현황과 이력을 직접 질의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방금 답변해 준 서비스에서 지연된 구간이나 대상 타겟은?”과 같이 확인된 답변에 대한 후속 연계 질문을 통해 장애나 부하가 발생한 세부 구간이나 대상, 원인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예측 관점에서도 “지금 시스템 이상에 대한 예측 장애 상황은?” 등과 같이 미래 상황에 대한 예측 정보까지도 직접 질의 및 확인할 수 있다. '큐리'는 DB 성능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각종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가이드해 준다는 점도 장점이다. IT 운영자에게 WAS, DB 등 주요 성능 지표 문제 발생시 질의하면 연관된 상세 지표 설명과 어떤 조치를 적용하면 좋겠다는 가이드나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준다. 장애 발생 상황에서 더욱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엑셈은 "여기에는 우리가 23년간 900여 고객을 지원하며 축적해온 DB 성능 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엑셈은 '큐리'를 업그레이드해 자 통합 모니터링 제품인 '데이터세이커(SaaS형)'와 '엑셈원(구축형)' 등 전사 모니터링 솔루션에 적용할 계획이다. 엑셈은 '큐리'에 적용한 AI 알고리즘과 대화 로직을 더욱 고도화서 다양한 수집 지표 분석과 해결 방안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연구개발 중이다. 엑셈은 "기업과 기관이 IT 운영 장애로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디지털 장애 발생 시 골든 타임 안에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큐리를 통해 싸이옵스의 IT 장애 대응과 예방을 위한 운영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고객과 시민 서비스의 무중단 운영과 평균 장애 복구 시간(MTTR, Mean Time To Repair)을 더욱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엑셈은 특히 많은 조직이 개발자와 인프라 담당자간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고, 또 전문 DBA가 부재해 자체적으로 DB 운영이나 이슈 분석이 불가능하거나, 여러 영역을 한두 사람이 모니터링해야 하는 문제를 겪고 있어 통합형 모니터링 제품을 도입하는데, 통합형 제품에 '큐리'가 탑재될 경우 활용도가 더욱 향상되고 운영 업무 리소스를 절약하는 데에도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길현 엑셈 신기술본부장(전무)은 "큐리는 엑셈의 23년간 축적한 IT 성능 관리 기술 컨텐츠 DB를 탑재해 단순 통계, 설명 제시가 아닌 수준 높은 지표 해석과 타사와 차별화한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면서 "비용 절감과 IT 환경 운영의 안정성이 모두 중요해진 시대에, 싸이옵스와 '큐리'가 기업과 기관이 더욱 기민하게 서비스 중단이나 장애에 대응하게 해주고, IT 운영을 자동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엑셈은 서울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2단계 사업에 이어 최근 생성형AI 언어 모델을 도입하는 3단계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최신 AI 기술을 다양한 사업 분야에 발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2024.01.08 21:09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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