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81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황희 "그저그런 혈당 관리앱? 실시간 혈당 연동이 '파스타' 차별점”

카카오헬스케어가 1일 첫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PASTA)'를 공식 출시했다. 연속혈당측정기와의 연동을 통한 실시간 혈당 관리가 타 서비스와의 경쟁력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파스타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3월 사업 방향을 공개한 지 일년 만이다. 회사는 행사장 내 파스타 체험존을 마련하고 노보 노디스크와 협약을 맺고 출시한 인슐린펜 등을 진열하는 등 공을 들였다. 회사는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스타'의 '2등급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허가를 획득했다.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와 덱스콤의 'G7' 등 2개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와 연동된다. 황희 대표는 “지난 일 년 동안 병의원 등 현장의 니즈를 확인, 사업적 영역에서 담아내는 것을 고민하는 시기를 거쳐 작년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며 “덱스콤·아이센스·노보 노디스크와 협업체계를 만든 것이 사업적으로 중요한 모멘텀이 됐다”고 말했다.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이 차별점 파스타앱은 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IOS 버전의 일부 기능은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초기 세팅 과정은 이렇다. 앱을 최초 구동시키면 카카오톡과 연동되며 이후 신장·몸무게·성별 등을 직접 지정해야 한다. 그러면 실시간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블루투스로 연동 여부를 선택하는 화면으로 넘어간다.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이란, 혈당의 흐름을 연속적으로 파악하여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기다. '파스타'는 CGM 착용 기간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혈당 변동성·혈당관리지표(GMI)·목표 범위 내 비율·평균 혈당·혈당 하이라이트 등 각종 수치를 요약 제시하고, 혈당 관리에 대해 잘한 점과 아쉬운 점 등을 구분해 보여주는 리포트를 제공한다. CGM이 없을 시 '센서 구매하기' 버튼으로 제품을 살 수도 있다. 연동이 완료되면 혈당 데이터가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스타' 앱에 자동으로 표출된다. 이용자는 실시간 혈당 데이터와 함께 기록을 통해 생활 습관과 혈당의 상관관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음식을 촬영하면 음식 종류·영양소·열량 등을 알려주는 비전AI 기능을 통해 식사를 기록하고, 운동·인슐린·복약 등도 기록이 가능하다. 황희 대표는 “연속혈당측정기는 당뇨 패러다임의 획기적 변화”라면서도 “CGM만으론 당을 측정해도 예방이나 당뇨 진단 후 치료 과정에 환자 주도적인 행위를 끌어내는 데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즉,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적용한 파스타와 CGM의 연동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이것이 혈당 관리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혈당 관리를 돕는 유사 서비스가 많지 않느냐는 지적을 황희 대표도 인식하고 있다. 그는 “CGM과의 연동을 통한 실시간 혈당 연동과 이를 통한 개인화된 생활 관리가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앱으로 수집된 이용자들의 혈당 정보를 의사가 웹에서 확인하고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용 대시보드 '파스타 커넥트 Pro'도 출시했다. 파스타 앱에서 입력한 생활 습관과 실시간 혈당 추이를 의사가 확인하고 교육 및 진료에 활용할 수 있으며, 핵심 정보 요약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2분기까지 인슐린 집중 치료 당뇨병 환자를 위해 인슐린 펜과 호환되는 노보노디스크와 바이오콥의 '말리아 스마트 캡'을 SDK 방식을 통해 '파스타' 앱과 직접 연동할 예정이다. '파스타 커넥트 Pro'를 병원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과도 연동해 환자 및 의료진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향후 파스타 서비스 범위는 당뇨병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만성질환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비스명인 '파스타'에 얽힌 비화도 이날 공개됐다. '파스타(personalized Accessible Supportive Tech-enabled Affordable, PASTA)'는 '개인화된, 다가가기 쉬운, 도움을 주는, 기술을 활용한, 합리적인'이란 의미다. 황희 대표는 “의사들이 환자에게 '하지 말라'는 것이 대부분이고, '하라'는 건 일부밖에 없다”며 카카오헬스케어가 하지 말란다고 환자가 안하겠느냐는 질문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초 죽어도 탄수화물(면)을 못 끊겠다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코칭을 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고 최초 '파스타'라고 명명했다고 전했다.

2024.02.01 11:00김양균

국토부,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앱 접속 속도·편의성 'UP'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일 0시부터 5일 04시까지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대광위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이용자 개인별 대중교통 이용내역과 이동거리 정보 수집·처리·정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함에 따라 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대광위는 시스템 개선 작업을 통해 앱 접속 속도 개선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K-패스 출시 전후 이용자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원활한 시스템 개선 작업을 위해 작업 기간인 3일 0시부터 5일 04시까지 알뜰교통카드 앱과 홈페이지 접속이 제한되는 등 시스템이 일시 중단된다. 대광위는 시스템 개선 작업 동안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용자에게는 이동거리에 관계 없이 최대 마일리지(800m 기준)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024.02.01 10:57주문정

페북 아동 성착취 콘텐츠 논란…저커버그 "피해 가족에 사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페이스북 플랫폼의 아동 성착취 콘텐츠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상원 법제사법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 상의 아동 성착취 콘텐츠와 불법 약물 거래 이슈 등을 주제로 청문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상원 의원들은 증인으로 출석한 페이스북과 스냅 등 소셜 미디어 기업 대표들에게 질의를 했다. 상원 의원들은 ”소셜 미디어 회사가 서비스 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아동 성착취 콘텐츠에 전염되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아 지적했다. 특히 공화당 조쉬 하울리 상원의원은 “메타가 아동 성착취물 피해자 가족에게 보상을 제대로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또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저커버그의 손에 피가 묻었다”고 주장하는 등 메타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그러자 저커버그 메타 CEO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동 성착취물이 유포된 모든 피해 가족에게 사과를 한다”며 “누구도 이런 끔찍한 일을 겪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실종·학대아동센터(NCMEC)에 접수된 온라인 아동 성착취물 신고 건수는 3천600만 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천170만 건을 기록한 2020년보다 65.89% 증가한 수준이다. 대부분의 아동 성착취 콘텐츠는 페이스북, 스냅챗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원에선 지난해 5월 성착취물 피해 아동이 소셜 플랫폼을 고소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하지만 플랫폼 기업이 일반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하거나 합법적 게시물까지 삭제할 수 있다는 반대에 막혀 입법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뉴멕시코주 법무장관이 메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성범죄자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앱에 아동 착취물을 유포하고 있는데, 메타가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았다는 게 소송 이유였다. 스냅의 경우 미성년자가 스냅챗을 통해 구입한 마약 펜타닐을 과다 복용해 사망하는 등 불법 약물 거래가 문제인 상황이다. 에반 스피겔 스냅 대표는 “비극을 예방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스냅은 마약과 관련된 검색어를 차단하고,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2024.02.01 10:30조성진

이노그리드, 공공 '디지털서비스' 누적계약 75억 돌파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체결된 사업의 누적 계약 금액이 2년 만에 75억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계약 절차를 간소화해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2020년부터 시행됐다. 기업은 클라우드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조달청의 IT 상품 및 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해 제공하고, 공공의 수요기관들은 수의·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이를 간편히 구매할 수 있다. 이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누적 계약 건수는 1130건, 계약 금액은 4446억 원을 돌파(24년 1월 31일 기준)했다. 정부가 2030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향후 이 제도를 활용해 간편히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공공 기관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노그리드는 2021년 말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처음 체결한 이후 2년 만에 약 75억 원의 누적 계약 금액(23년 12월 기준)을 달성했다. 특히 계약 첫해인 2021년에는 계약 금액이 1억 원에 불과했지만, 2022년 16억 원, 2023년 58억 원을 기록하며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핵심 파트너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시, 순천대 등과 계약을 체결하며 하반기에만 39억 원의 실적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통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4년 농업 데이터플랫폼 민간클라우드 구입·운영 사업'을 수주했으며, 이노그리드는 단독 수행사로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마련하고 클라우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자체 관제센터 '제로 스퀘어(ZERO SQUARE)'를 활용해 서버, 네트워크 등을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제로 스퀘어'에는 전문 OP(관제)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노그리드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현재 이노그리드가 디지털서비스몰에 제공하고 있는 제품은 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과 '오픈스택잇(OpenStackit)' 2종이다. '클라우드잇'은 자체 하이퍼바이저 기술로 개발한 올인원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국내에서 출시된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 제품 최초로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했다. '오픈스택잇'은 오픈스택 기반의 SDC, SDN, SDS 구성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제어하고 SDDC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삼성SDS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국내 5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사(CSP)와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서비스몰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야 상품 및 서비스 등록이 가능한 만큼,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전문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통한 매출 성장은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회사 및 국가 차원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확산에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디지털서비스몰에 우리 회사 솔루션과 서비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 ▲클라우드 관제 및 운영관리 등 모든 클라우드 사업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신규 사업을 지속 수주하며 현재까지 330여 개에 이르는 고객 사례를 확보했다. 이노그리드는 올해도 축적된 클라우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2.01 10:28방은주

"디지털 행정 신뢰 회복될까"…행안부, IT 민간 전문가 채용 나서

정부가 지난달 31일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후속조치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기술지원 역량을 갖춘 IT 분야 민간 전문가를 전문임기제로 신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이번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정보시스템 구조진단 및 기술지원 업무의 역량을 갖춘 IT 분야 민간 전문가를 전문임기제(가급 3명, 나급 3명)로 3월 중 신규 채용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IT 전문가는 디지털행정서비스의 장애예방을 위해 시스템 구조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업무, 장애발생 시 신속한 원인파악 및 복구를 지원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문임기제 가급은 최고 수준의 민간인재 유치를 위해 연봉 자율책정 특례 적용대상 직위로 지정해 개인별 역량에 따라 민간 수준의 연봉책정이 가능해지게 됐다. 이를 통해 탁월한 전문성과 역량만 검증되면 연봉 상한없이 고액연봉을 지급할 수 있게 돼 정부의 우수 인재 영입 걸림돌로 여겨졌던 임금 제한 요인이 해소됐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역량을 갖춘 우수한 민간 전문가 채용을 통해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채용된 인력들은 공무원 조직의 기존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고도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1 10:25이한얼

오케스트로, 서영석 전 나임네트웍스 대표 영입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김영광)는 나임네트웍스에서 CTO 와 CEO를 역임한 서영석 대표가 오케스트로에 합류, 신임 클라우드 아키텍처 본부장(전무)으로 활동한다고 1일 밝혔다. 서 신임 오케스트로 본부장은 휴렛팩커드(HP)에서 차세대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 나임네트웍스를 설립했다. 이후 네트워크를 비롯한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인프라 전반을 소프트웨어(SW)로 통제하는SDDC기술에 주력했다. 오케스트로는 서 본부장에 대해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설계 영역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면서 "프라이빗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계 영역과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기반 멀티 데이터센터 설계 영역에서 국내 최고권위자다"고 설명했다. 김민준 총괄대표는 '고객의 궁극적 만족은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해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까지 고객별 최적화한 컨설팅, 설계, 구축, 전환, 운영이 톱니바퀴처럼 긴밀히 End to End로 제공될 때 가능하다"면서 "오케스트로는 외산 솔루션 일색이었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국내 제 1 금융권과 삼성그룹 및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금융, 기업, 공공 부문의 핵심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 우리 회사 솔루션인 IaaS, PaaS, CI/CD, CMP, AI옵스 등을 제공,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함으로서 까다로운 글로벌 기준에 충족하는 높은 완성도를 증명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합리적 비용으로 최적화한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는 혁신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케스트로는 최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시리즈B에서 1300억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받아 풍부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클라우드 영역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이어가고 있다.

2024.02.01 10:15방은주

쿠팡, 착한상점 입점 중소상공인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쿠팡은 상설기획관 '착한상점' 출시 2년만에 입점한 중소상공인 누적 매출이 최근 1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착한상점은 쿠팡이 전국 중소상공인·농수축산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선보인 상설기획관으로, 2022년 8월 마련됐다. 쿠팡은 전국 중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쿠팡 앱 메인 화면에 착한상점 메뉴를 배치하고 각종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해왔다. 착한상점에 참여한 중소상공인들은 쿠팡의 다양한 지원책이 가시적인 성장을 견인했다는 반응이다. 경기 군포 소재 화장품 업체인 라라츄는 쿠팡 착한상점에 참여해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아 2022년 입점하자마자 매출이 전년대비 402% 성장했다. 호종환 라라츄 대표는 “쿠팡은 신규 상품 출시가 쉽고, 제조·납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거래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웅이네건어물' 브랜드로 건어물을 판매하는 호남건어물도 쿠팡에 입점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매출이 크게 올랐다. 이문영 호남건어물 대표는 “생소한 온라인 판매 시스템에 애를 먹고 있을 무렵 쿠팡의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접하게 됐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쿠팡이 입점교육부터 컨설팅까지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각종 기획전 덕분에 초기 안정에 많은 도움을 받아 기획전 참여 기간 억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호남건어물은 쿠팡을 통해 온라인에 진출한지 만 1년만에 한치 등 상품이 인기를 끌며 현재 온∙오프라인 통틀어 월 매출만 약 6천만원에 달한다. 쿠팡은 경북, 경남, 전북, 충북, 제주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해 착한상점 내 별도 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경남 하동 소재 농업회사법인 자연향기는 오프라인 위주로만 유통해왔지만, 쿠팡을 계기로 온라인에 본격 진출한 사례다. 자연향기는 2023년 9월 착한상점 내 경남 수산식품 기획전 참여를 계기로 온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권자연 자연향기 대표는 “지금은 여러 온라인 채널에서 하동녹차명란김, 황매실액 등 주요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온라인 매출은 거의 쿠팡에서 나고 있다”며 “쿠팡에서만 약 3억원 월매출을 꾸준히 내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착한상점에 참여한 입점업체의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오르는 등 최근까지 빠른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착한상점은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참여한 '범부처플랫폼 정책협의체 겸 플랫폼 기업 간담회'에서 자율규제 추진 계획 중 하나로도 소개됐다. 쿠팡은 착한상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과 상생 활동을 펼쳤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 표창, 전국상인연합회 감사패 등을 받기도 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전국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출발한 착한상점이 누적 매출 1조원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10:14최다래

갤럭시Z폴드 6 렌더링 공개 "더 얇고 넓어진다"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이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1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데이비드 코왈스키(David Kowalski)와 해외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사이트 피그토우(Pigtou)가 함께 제작한 갤럭시Z폴드 6의 렌더링을 보도했다. (▶ 자세히 보기 https://bit.ly/3SFearV) 해당 렌더링은 삼성전자 특허 문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다. 최근 등록된 삼성 특허에 포함된 폴더블폰 디자인은 전작에 비해 두께는 더 얇고 너비는 더 넓은 디자인을 갖췄다. 작년 11월 시장조사 업체 DSCC 창업자 로스 영도 “삼성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 폴드6가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며 “기기 종횡비가 변경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피그토우는 특허 문서에서 확인한 차기 폴더블폰의 디자인은 새로운 힌지 모듈을 도입해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더 얇은 두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디스플레이의 부하가 고르게 분산되는 디텐트 힌지(detent hinge)를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힌지는 폰을 접거나 펼칠 때 촉각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안정적으로 멈추는 지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해당 특허 기술이 차기 갤럭시Z폴드 6에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 동안 나온 정보들에 따르면 디자인이 더 얇고 넓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와 같은 크기와 두께 변화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2024.02.01 09:54이정현

부산 광안대교 요금소 정체, 롯데 덕에 사라질까

롯데정보통신이 부산 광안대교의 요금 징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격 나선다. 롯데정보통신은 1일 부산시 건설본부와 약 60억원 규모의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에스트래픽과 컨소시엄을 이뤄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부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은 도로의 효율적 운영과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스마트톨링 서비스를 부산 광안대교에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주행하는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통행료를 자동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기 위해 서행 또는 정차할 필요 없이 주행속도 그대로 요금소를 통과하게 되면서 요금소 정체 해소 및 안전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안대교는 요금소가 강변요금소와 벡스코요금소로 이원화되어 있고 일반적인 수납 시스템인 TCS(Toll Collection system)부터 하이패스, 스마트톨링 등 다양한 요금징수방법의 혼재로 요금 징수의 효율성 제고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분리돼 있는 광안대교의 통행료 수납·정산체계를 혁신적인 스마트톨링 시스템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 무정차 수납 및 통과를 위해 광안대로 통행료 수납·정산 위치를 가능한 1개로 통합해 통행객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요금소 차량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입 예정인 스마트톨링 서비스는 총 4개로 센터설비(H/W, S/W), 네트워크설비 등 인프라 설비와 스마트톨링 사용자를 위한 편의 서비스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다차로 하이패스사업과 인천광역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서울특별시 ITS 2.0 사업, 안양시 ITS 확대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모빌리티 역량을 기반으로 대외 스마트 교통분야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01 09:53장유미

웹케시, 세무사·중기 시장 노리고 솔루션 판매 가속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더존테크윌과 손잡고 세무사 및 중소기업 시장을 겨냥해 솔루션 판매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웹케시는 더존테크윌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웹케시와 더존테크윌은 자사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한다. 웹케시는 자금관리 솔루션을 더존테크윌이 보유한 조세 분야 소프트웨어(SW)에 연계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세무대리인과 중소기업 경리 직원들의 업무 프로세스 제고 및 소요 시간 감축 등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두 회사는 사업 전반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쳐 세무 시장 내 경쟁력을 극대화해 갈 계획이다. 더존테크윌은 ▲재산제세 솔루션 '양도코리아' ▲온라인 조세 정보 서비스 '이택스코리아' ▲온라인 경리회계 정보 서비스 '경리코리아' 등 IT 소프트웨어를 서비스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의 강점을 최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2.01 09:35김미정

CJ올리브영, 매거진 서비스 누적 조회 1천만 돌파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매거진' 서비스의 누적 조회수가 출범 1년 만에 1070만건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1월 개설된 매거진은 올리브영 앱 내 콘텐츠 서비스다. 한국 대표 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의 전문 에디터가 기획한 뷰티, 라이프스타일 관련 세련된 영상과 화보 등 콘텐츠로 제공한다. 지난 1년간 발행한 콘텐츠만 230여편에 달한다. 매거진 서비스는 올리브영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소비자들은 단순히 가격이나 용량을 설명하는 정보성 콘텐츠가 아닌, 즐거움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호하는 점에서 착안했다. 올리브영 앱을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 플랫폼이 아닌,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최신 뷰티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즐기는 공간으로 진화시켰다. 매거진 서비스는 여러 가지 주제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입점한 브랜드에 대한 심층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적인 TMI', 신상품을 최초 공개하는 '쇼케이스'와 새로운 상품을 다각도로 소개하는 '주관신상' 등 코너를 통해 다양한 중소 브랜드의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매거진 콘텐츠는 올리브영 앱의 쇼핑 공간으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상품 홍보 효과가 뛰어난 덕분이다. 이 같은 콘텐츠 서비스에 힘입어 올리브영은 국내 유통시장에서 이커머스업체들이 약진하는 가운데서도 선전하고 있다. 올리브영 전체 매출의 약 30%가 온라인에서 발생할 정도다.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 주문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일 배송해주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긴밀하게 연결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부터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 큐레이션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한 발 빠르게 전달해 2030세대의 일상에 영감을 주는 콘텐츠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09:32최다래

"EU 탄소 규제 걱정 끝"…SK C&C, 해결사로 나섰다

SK C&C가 롯데알미늄, 조일알미늄과 손잡고 EU의 각종 탄소 관련 규제 대응에 본격 나선다. SK C&C는 '롯데알미늄㈜·조일알미늄'과 제품 생산 전반의 종합 탄소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알미늄은 이차전지의 용량·전압과 관련한 알루미늄박을 생산하고 있다. 조일알미늄은 알루미늄박 생산 원재료를 공급하는 회사다. 두 기업은 모두 글로벌 이차전기 공급망에 속하는 회사들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과 EU 배터리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으로 양사는 제품 생산 과정의 직·간접 탄소 배출원인 스콥1,2 영역뿐 아니라 원료 공급처인 스콥 3의 탄소 배출량까지 측정 관리하는 업계 최초의 제품 단위 탄소발자국 관리 체계를 확보했다. 양사는 먼저 철강·알루미늄 등 6대 품목의 제품 탄소 배출량에 관세를 부과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탄소 배출량 의무 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적용한다. 또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과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 대응에도 적극 활용한다. EU는 탄소발자국을 통해 제품의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한다. 특히 배터리 분야 탄소발자국 제품 생애주기 정보는 모두 디지털로 수집∙저장∙공유하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 확보를 강제하고 있다. 이처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탄소 배출 전과정평가(LCA) 대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을 적용한 사례는 국내 최초다. SK C&C가 글래스돔과 함께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제 데이터 기반의 스콥3 전과정평가(LCA)를 자동화된 관리 체계로 지원하는 종합 디지털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이다. 제품의 탄소 발자국 평가를 위한 국제 표준인 ISO14067도 수용한다. 이승민 롯데알미늄 ESG전략부문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탄소 관련 EU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각 공정별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배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탄소 배출량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가겠다"고 밝혔다. 방수인 SK C&C 디지털 ESG그룹장은 "탄소 데이터 공유가 늘면 제조 공정 효율화나 탄소 저감 장치 개발, 혹은 효과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생성형 AI 도입 등 여러 디지털 제조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며 "롯데알미늄과 조일알미늄이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시작으로 EU의 각종 탄소 관련 규제 대응은 물론 글로벌 탄소 관리 우수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09:30장유미

"의도된 마케팅?"…삼성, '갤럭시핏3' 공식 이미지 유출

한때 단종설이 돌았던 삼성전자의 스마트 밴드 '갤럭시핏(Galaxy Fit) 3'이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국가에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삼성전자 측의 실수로 공식 웹사이트에 공식 이미지까지 공개됐기 때문이다. 1일 샘모바일, 가젯츠앤웨어러블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아랍에미리트(UAE) 홈페이지에 '갤럭시핏3'의 공식 이미지와 상품 정보가 유출됐다. 출시 날짜가 공개되기도 전에 공식 웹사이트에 실수로 올라온 것인 만큼,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조만간 이를 공식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10월 '갤럭시핏2'를 출시한 후 스마트밴드 신제품을 선보이지 않아 일각에선 제품을 단종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차기작을 4년 만인 올해 초 선보일 것이 거의 확실 시 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SIRIM 인증 플랫폼에서 '갤럭시핏3(SM-R390)'이 발견됐고, TUV 라인랜드와 인도 BIS, 미국 FCC 인증도 통과했다. 이번에 공개된 상세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핏3'는 밴드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퀵 릴리스' 버튼이 제공된다. 버튼을 누르면 몇 초 만에 밴드를 교체할 수 있다. 색상은 이전에 공개된 핑크, 실버, 블랙 외에 주황색도 추가됐다. 화면은 전작(1.1인치)보다 더 커진 1.61인치가 탑재됐고, 무게는 21g이다. 배터리는 200mAh로, 사용 기간은 전작보다 6일 늘어난 최대 21일이다. '갤럭시핏3'는 최신 헬스 및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탑재하고 정확한 심박수 모니터링, 포괄적인 수면 분석 및 운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센서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작에는 없었던 낙상 감지 기능, 빛 센서 등도 적용된다. 가격은 '갤럭시핏2'에 비해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핏2'의 출고가는 4만9천500원이다. 샘모바일은 "'갤럭시핏3'의 가격은 전작대비 거의 두 배일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핏3'는 기존 웨어OS 대신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고, '샤오미밴드8' 등 다른 제품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1 09:13장유미

네이버 클로바X, 컬리·원티드·트리플과 스킬 연동 시작

네이버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바X가 리테일 테크 서비스 '컬리', 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 스킬 연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스킬 연동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졌다. 스킬은 각 서비스 최신∙전문 정보를 클로바X와 연동해 AI가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클로바X는 네이버 자체 서비스인 네이버쇼핑과 네이버 여행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추가된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 스킬에 이어 한층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연계를 확대했다. 특히 새롭게 연동되는 외부 서비스들은 일상에서 클로바X 사용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나에게 맞는 최신 채용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싶을 때, '원티드' 스킬을 활성화한 클로바X 대화창에 “5년차 UX 디자이너인데, 지금 지원할 만한 회사 찾아줘”처럼 질의를 입력하면 클로바X가 원티드 플랫폼 정보를 기반으로 직무와 연차에 맞는 채용 공고를 한눈에 정리해서 보여준다. 또한 클로바X 답변을 바탕으로 채용 지원이나 장소 예약, 상품 구매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각 서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도 제공된다. 트리플 스킬을 선택하고 “오사카 3박 4일 일정 추천해줘”와 같이 여행 계획 생성을 요청하면 여행지와 일정을 참고해 트리플 서비스가 구성한 최적의 일정을 클로바X가 보여주고, 답변 내 링크를 통해 트리플 앱으로 이동해 해당 여행지의 세부 정보를 확인하거나 숙소,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컬리' 스킬을 활성화하고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겨울 간식 찾아줘”라는 질문을 입력하면 클로바X가 가격, 리뷰 수 등 참고할 만한 정보, 그리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링크와 함께 적절한 상품들을 추천한다. 네이버는 문서 작성, 지식 탐색 등 생산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 서비스들과도 클로바X 스킬 도입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생성형 AI가 다른 시스템과 능동적으로 연결되며 복잡한 과업도 수행하는 능력이 앞으로 더 주목받을 것”이라며 “클로바X의 스킬 생태계를 확장하고 모델을 고도화하며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로바X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가 적용된 대화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사용자 피드백을 활용해 성능을 꾸준히 개선하며 우수한 사용성을 갖춰가고 있다. 클로바X는 지난해 업데이트를 통해 생산성 분야 글쓰기, 코드 작성, 논리적 추론 능력이 향상됐고, 창의적∙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도 최근 진행됐다. 또한 문서나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클로바X와 대화하며 문서 내용을 요약∙정리하거나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2024.02.01 09:10최다래

대한상의 "EU ESG 공시, 이렇게 대비하세요"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EU ESG 공시기준 관련 국내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일 EU 수출기업을 위한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EU ESG 공시 기준으로는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과 'EU 공시기준'이 있다. 대한상의는 ISSB 글로벌 공시기준과 미국 SEC 기후공시와 더불어 본격화하는 EU ESG 공시기준이 2025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EU지역 자회사부터 의무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ESG 실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및 공시기준(ESRS)의 기본개념 및 주요내용, 우수 공시사례, 실무자가 알아야 할 10대 핵심 포인트 등으로 구성했다. 실제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팁까지 EU ESG 공시기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대한상의는 EU ESG 공시기준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참고할 만한 전문자료가 부족해 애로를 겪는 ESG 실무자들에게 이번 가이드북이 이중 중대성 대응방안이나 기후변화 전환계획 수립 필요성, 공급망 관리 및 평가 등 중요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지난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범 시행에 이어 올해 EU ESG 공시제도의 본격화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의가 발간한 이번 가이드북이 국내기업들의 EU ESG 공시제도 대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북은 대한상공회의소 ESG플랫품 '으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

2024.02.01 09:09류은주

포티투마루, 생성AI 커뮤니티 'AI 얼라이언스' 오프라인 밋업 개최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생성AI 전문 국내 최대 온라인 오픈 커뮤니티인 '생성형 AI Alliance'의 오프라인 밋업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산·학·연·관의 AI 전문가 45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생성형 AI Alliance'는 지난달 19일 'Agile AI Forum' 웨비나를 주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포티투마루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다양한 멤버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생성AI 관련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미래 가치를 논의하는 장을 오프라인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를 비롯해 서강대 윤석빈 특임교수, LB인벤스트먼트 구중회 전무, WGS 송도근 회장,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 서울의대/보라매병원 이요한 교수, 경기도청 이수재 과장, 조선비즈 류현정 부장 등 다양한 분야의 AI 전문가와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밋업을 주최한 포티투마루는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정확도 중심의 인공지능 독해(MRC) 기반 'QA(Question Answering)' 모델과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있는 AI전문기업이다. 기업용 프라이빗(Private) 모드를 지원,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없이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해준다. 특히 포티투마루가 보유한 솔루션은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모델을 구현,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지난달 웨비나도 커뮤니티 멤버들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세션으로 진행됐다"면서 "정확한 정보 공유와 자유로운 경험과 지식 공유, 발전적이고 건전한 논쟁 등 오픈 커뮤니티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생성AI 시장에 긍정적 영향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1 09:07방은주

삼성전자, MSCI ESG 평가서 'AA' 등급...국내 ICT 업계 최고

삼성전자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AA 등급은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3대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MSCI가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평가 점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며 전체 등급이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등급 상승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 ▲자원 조달 정책 ▲기업 지배구조 부문에서 점수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보다 많은 직무 전환 기회를 부여하고 국내-해외법인 간 상호 교환 근무 경험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FA(Free Agent)와 STEP(Samsung Talent Exchange Program)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임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직무별 교육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 'The UniverSE'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책임 광물 현황 조사와 점검을 모든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분쟁 광물 보고서를 별도로 발간하는 등 광물 조달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분쟁의 해결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MSCI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는 광물 조달 과정에서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기업 지배구조 관행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조직과 임원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를 평가할 때, 환경과 사회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항목들을 반영하고 있으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주요 ESG 안건들을 폭넓게 논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안정적인 ESG 경영 체제 강화를 위해 친환경 관련 신기술 투자, 친환경 기술 적용 신제품 지속 확대, 공급망 내 인권 관리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02.01 08:58이나리

삼성 VXT,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 인정 받아

'삼성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 솔루션이 '영국왕실표준협회(BSI)'로부터 국제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을 인정 받았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1월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주요 고객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삼성 VXT 글로벌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시장 출시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삼성 VXT는 '영국왕실표준협회'로부터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IEC 27701:2019)'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IEC 27001:2022)'을 동시에 받았다.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조직, 위험평가 등 114개 세부 통제 항목과 개인정보처리자 및 개인정보수탁자로서의 필수항목 49개로 구성된 글로벌 표준 체계의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 평가해 인증한다. 삼성 VXT 솔루션은 변경된 인증 범위에 맞춰 개인정보 처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추가했다. 삼성 VXT 솔루션을 활용한 사이니지 운영 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인증 받은 것이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 27001)'은 정보보호정책, 통신ㆍ운영, 접근통제,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관리 4개 관리영역, 93개 세부 항목에 대해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 평가해 인증한다. 삼성 VXT는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클라우드(Cloud Native) 기반의 운영 ∙ 관리 소프트웨어다. 삼성 VXT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이양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상업용 환경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며 "더욱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위해 신뢰받는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직인포(MagicINFO)'와 호텔 TV 운영 솔루션인 '링크클라우드(LYNK Cloud)'도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 27701)'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27001)'을 동시에 받았다.

2024.02.01 08:49이나리

솔리데오 "새 비전 선포···데이터로 그리는 혁신 미래 열어갈 것"

"데이터로 그리는 혁신적인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공공 정보화시장 강소기업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가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DX(디지털전환)를 넘어 AX(AI전환)시대를 선도하는 클라우드 SaaS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5년의 성장을 발판으로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25년을 준비하기 위한 사업구조 전환과 조직문화도 재편했다. 사업 구조의 경우 기존 주력사업에 더해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로봇SW, UAM통합모니터링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사업 범위도 기존 B2B에서 B2C로 확대했다. 조직은 기존 본부를 부문으로 확대, 재편하고 새로운 인재상과 행동양식도 만들었다. 사명 변경도 검토하는 등 창업에 가까운 제 2변신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그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1998년 설립된 솔리데오시스템즈는 대한민국 행정정보화를 선도해온 이 분야 선두주자다. 지난 25년간 우리나라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왔다. 지난달 31일 솔리데오시스템즈(이하 솔리데오)는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새로 마련한 비전은 '데이터로 그리는 혁신적인 미래'다.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인재상이자 3대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모든 일에 창의성을 더하며 ▲열정을 다하고 ▲혁신을 만들어 신뢰를 얻는 것이다.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스마트+3S'라는 행동양식도 만들었다. '스마트함'을 근간으로 ▲스마트함이 묻어나는 단순화(Simple) ▲스마트한 스피드(Speed) ▲스마트한 시너지(Synergy)를 구현, 회사 체질을 스마트하게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솔리데오가 이날 발표한 비전과 행동양식, 인재상은 외부 힘을 빌리지 않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회사 임직원들이 스스로 만들었다. 비전 발표는 김철 CMO(Chief Managing Oficial) 겸 부사장이 맡았다. 김 CMO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구축과 AI 기술 적용으로 기업의 민첩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구현, 고객에게 뛰어난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1998년 솔리데오에 입사한 김 CMO는 이 회사 1호 사원이기도 하다. 김 CMO는 "우리는 고객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하고 있다.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 사업 전략을 잘 추진해 고객과 파트너에게 질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면서 "다가올 25년은 신뢰받은 기업, 행동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용상 CFO 사회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비전선포식과 함께 남녀 쥬니어 직원 두명이 '2030년 솔리데오 직원'을 가상해 쓴 '2030 미래 편지'가 소개됐다. 또 정보기술연구소, 민간플랫폼본부, 경영관리본부, DX부문, C&A부문, 중부지사 등 6개 부문 신임 리더가 '부문별 미래 다짐'을 발표했고, 솔리데오 직원 각자가 타임캡슐처럼 2030년에 열어 볼 '나의 다짐'을 적어 솔리데오가 만든 전자증명서 유통 플랫폼인 '피노(PINO)'에 전송해 보관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세계 최초 전자정부 실현으로 평가받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시작으로 그동안 ▲정부24(국민 민원 서비스로 2017년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 2000만 명 이상이 사용) ▲보조금24(정부24 내에 탑재된 국가보조금 서비스로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서비스 개시한 개인 맞춤형 보조금 신청 서비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국민 데이터 주권을 강화한 마이데이터 시대가 본격화하며 구축을 시작해 2024년 현재 약 2억 건 이상의 행정정보가 유통되는 서비스) ▲정부 전자증명서(2019년 개시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정부 증명서를 발급하고 제출하는 서비스로 1200만 명 이상 국민이 사용) 등의 여러 대국민 정부시스템을 기획,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들 행정시스템 외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비대면 정책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등 소상공인 관련 서비스와 식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이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자체 개발 데이터 플랫폼으로 부동산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인 '자두잇(JADOit)'과 전자증명서 유통 플랫폼 '피노(PINO)'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건축행정서비스 '세움터'를 통합 클라우드·대국민 서비스로 개편하기도 했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고객 행동 예측 및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 프랑스 데이터기업 Visions와 유럽연합과 한국 간 데이터 교류 협약을 맺기도 했다.

2024.02.01 07:51방은주

현대백화점그룹,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출시..."글로벌 마케팅 시동"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H포인트 글로벌은 앱을 다운받거나 H포인트 글로벌 웹페이지를 통해 여권정보를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 포인트가 지급된다. H포인트 글로벌은 단순 적립‧할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특화 서비스가 대거 접목됐다. H포인트 글로벌 회원은 현대백화점‧아울렛‧면세점 이용 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7% 적립이 상시로 주어진다. 또한 더현대 서울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점포 내 식당가 예약, 모바일 내국세 환급 신청, 네이버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서비스 연결 등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택시 호출 서비스 연계, 매거진 형식의 K쇼핑 트렌드 콘텐츠 제공, 다양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예약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전까지 백화점에선 실물카드 기반 외국인 멤버십 서비스 'K카드'로 회원을 관리하고 면세점에선 영문‧중문 온라인몰로 유입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는데, 앞으로 H포인트 글로벌에서 고객 관리와 쇼핑 패턴 분석, 맞춤형 광고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기존 외국인 고객의 전환 가입 절차가 마무리되고 백화점과 아울렛, 면세점 등 고객 확장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면 H포인트 글로벌 이용자 규모는 100만명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H포인트 글로벌 이용자의 위치 분석 기능을 활용해 정교화된 타깃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 구매 내역과 위치 정보 데이터 등을 결합하면 방한 일정, 체류 형태 등 개개인의 여행과 쇼핑 취향을 분석해 낼 수 있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공연장이나 팝업스토어 밀집 지역 중심으로 머무르는 고객에게는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K팝 아이돌이나 MZ세대 인기 디저트 등 관심도가 높을 만한 관련 행사를 소개하고, 주요 백화점이나 면세점 인근에서 관광할 경우 주변 점포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향후 현대백화점그룹은 한섬, 리바트, 지누스 등 주요 계열사와의 마케팅 협력 등을 통한 시너지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가 본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집중하는 개별 관광 추세라 핀셋 마케팅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그룹 차원의 역량을 투입해 외국인 고정 고객을 늘려갈 것”이라며 “H포인트 글로벌을 한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돕는 채널로 육성해 국적을 불문하고 행복 가치와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06:00최다래

  Prev 851 852 853 854 855 856 857 858 859 8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SK, 美 반도체 추가 투자는?…신중 기조 유지

더현대·롯데잠실 초라해지는 '신세계 강남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가보니

제로백 3.8초·최고 안전등급…BYD 씰, 전기세단 새 기준 제시

李대통령 "한미동맹 범위 확장할 것"…CSAP 완화 신호탄 될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