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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8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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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소용량 화장품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추진

일부 소용량 화장품에도 주의사항 등의 표시가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일부 소용량 화장품의 기재‧표시의무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3월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또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을 2월21일까지 행정예고한다. 화장품법 시행규칙의 주요 개정 사항을 보면 우선 소비자 안전 사용을 위한 기재‧표시 기준이 강화된다. 용기에 기재 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50㎖ 이하, 50g 이하)의 경우 영업자가 표시 사항 일부를 생략할 수 있지만, 소비자가 화장품을 사용할 때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외음부 세정제'와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에 한해 용량에 상관없이 '전성분'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 기재‧표시 사항을 빠짐없이 적도록 의무화한다. 민간기관의 인증 결과는 화장품 광고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식약처장이 고시에서 정한 인증기관 결과만 광고로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민간 기관 인증 결과도 실증을 바탕으로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비종사 신고 절차도 마련했다.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해당 업무에 종사하지 않게 되면 자신이 직접 관할 지방식약청에 비종사 사실을 신고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타 업체로 이직 시 이직한 업체의 책임판매관리자 등으로 원활하게 등록할 수 있게 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선한다. 이외에도 화장품 영업을 상속받는 경우 업 변경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담당 공무원이 행정정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세무서장이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에 따른 화장품 영업자의 폐업 신고를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송부하면 폐업신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처리하는 등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도 포함된다.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 개정에서는 '외음부 세정제'와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법 시행규칙에서 위임한 기재‧표시 간소화 제외 대상으로 지정했다.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고시 [별표 1] '1. 화장품 유형' 중 '라. 눈화장용 제품류'에 새롭게 추가하고, '2.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의 사용시 주의사항 문구를 기재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6월부터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업계-소비자단체를 연이어 만나 ▲해당 제품을 눈화장용 제품으로 분류하는 방안 ▲자가 사용 자제 등 사용상의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방안 ▲부작용 모니터링과 원료·제품의 안전성 검증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왔다.

2024.02.01 17:47조민규

인스웨이브시스템즈, AI챗봇 카카오톡 채널 개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웹스퀘어 AI 챗봇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이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히 '웹스퀘어'를 검색하여 새 채널을 추가할 수 있다. 이 채널을 통해 사용자들은 인스웨이브의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웹스퀘어 Q&A, API, AI스퀘어 GPTs, 기술지원 W-Tech 등 다양한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톡 채널은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주요 솔루션인 웹스퀘어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전문가 수준의 답변, 실제 개발에 적용 가능한 코드 예제, 퍼블리싱 및 접근성 가이드 등을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로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AI 기술을 자사의 솔루션에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W-테크 센터' 기술지원 사이트에 챗GPT 기반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12월에는 온디바이스 LLM 기반 W-Talk 앱을 출시하며 AI 기술 적용에 속도를 높였다. 올해 초에는 GPT 스토어에 AI스퀘어 챗봇 서비스를 등록하며, AI 생태계에 발 빠르게 진입하여 AI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AI 기술을 탑재한 솔루션 상용화를 위해 개발중이던 AI스퀘어, AI스케치, AI크래프트 등의 웹스퀘어 관련 AI 제품을 통합하여 차세대 UI/UX 개발플랫폼 '웹스퀘어'를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관계자는 “웹스퀘어 AI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솔루션 관련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필요한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AI 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하고 AI 분야의 리더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기술지원 서비스 뿐만 아니라 UI 개발 특성을 반영한 AI 모델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1 17:32남혁우

티맵 길찾기 더 빨라진다..."토르 알고리즘 적용"

이용자가 접할 수 있는 길안내 선택지가 늘고, 목적지 검색 후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장거리 경로의 경우, 응답시간이 100배 이상 빨라진다. 터널 진입 시 끊김 현상도 최소화한다. 개개인 이용 패턴을 반영해, 이전보다 최적화한 경로를 제공한다. 티맵 서비스가 이렇게 개편된다. 티맵모빌리티는 기존 서비스 알고리즘이 지닌 한계를 넘어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하기로 했다. 티맵 새 알고리즘 프로젝트명은 일명 '토르'.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번개의 신에서 착안해 번개처럼 빠른 반응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토르 알고리즘, UX 개선 최우선 목표…최적경로 빠르게 제공" 김재순 티맵 모빌리티플랫폼 담당(그룹장)은 “티맵 사용자경험(UX)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토르 알고리즘을 도입했다”며 “예상도착시간(ETA)과 실제도착시간(ATA) 간 오차나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해, 서비스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고 운을 뗐다. 그간 최단거리를 안내하는 다익스트라(알고리즘) 체계에서 진화한 에이스타(Astar) 알고리즘은 목적지까지 경우의 수를 활용해 성능값을 크게 높였다. 에이스타는 출발지에서 목적지 방향으로 모든 데이터값을 탐색하는 형태라 그래프 크기가 커질수록 성능이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많은 도로가 개통되고 교통 상황이 수시로 변하면서 네트워크 크기가 나날이 커지는 동시에, 티맵 이용자수도 늘어나 점점 서버 과부하가 발생한다는 뜻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티맵은 CCH(Customizable Contraction Hierarchies) 기반 알고리즘으로 서비스 엔진을 다듬었다. 김재순 그룹장은 “출발지를 서울역으로 부산역까지 티맵에 검색한다고 가정하면, 에이스타 알고리즘은 계산량에 따라 짧게는 3초, 최악의 경우 6초가 지난 뒤에야 경로를 제공하며 편차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르 알고리즘을 통해선 최소시간 내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래픽 몰려도 끄떡없다"…시간의존적 조건 따라 최단경로 탐색 이 알고리즘은 전처리화(preprocessing), 커스터마이제이션(customization), 경로쿼리(path query) 세 단계를 거친다. 우선 전처리화 단계에선 도로 데이터를 중요도 순서로 정렬한 다음, 그래프를 최적화해 최단경로를 생성한다. 도로 데이터가 변경될 때마다 전처리화가 반복된다. 티맵은 보통 1~2주에 한 번씩 모든 데이터 연산을 이처럼 전처리화한다. 이후 커스터마이제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유고정보 등을 경로에 반영해 1분마다 최단경로를 최신화하는데, 이때 중요도 기준으로 도로 데이터가 정렬된다. 마지막 경로쿼리에서 최단경로를 포함한 그래프를 두 개로 쪼개, 최적의 경로 결과값을 이용자에게 전달한다. 명절과 같이 티맵 이용량이 급등해 트래픽이 몰리게 되면, 토르 알고리즘이 유용하게 쓰인다. 김 그룹장은 “단거리든, 장거리든 큰 차이 없이 계산량이 비슷하기 때문에 최적 목적지를 바로 제시해준다”며 “커스터마이제이션에서 예상 통과 시점의 교통정보, 즉 시간 의존적(특정 시간대 교통상황 등) 조건에 따라 최단경로 탐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용 편의성 높이고, 인프라 비용 줄고 김 그룹장은 토르 알고리즘 특장점으로 매트릭스(Matrix) API를 꼽았다. 매트릭스 API는 출발지 1곳에서 도착지로 경로를 탐색하는 대신, n개 출발지와 m개 도착지로 예상되는 경로값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기존 알고리즘이 2개 출발지와 3개 도착지로 5개(n+m) 경로를 제공했다면, 토르 알고리즘은 6개(n*m)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n, m 숫자가 증가할수록 토르 알고리즘 성능이 부각된다. 토르 알고리즘은 UX 개선뿐만 아니라 인프라 비용을 이전 대비 5분의 1로 절감한다. 아울러 오픈API로, 화물 단가계산 등 택배업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티맵 대리운전 서비스에도 토르 알고리즘이 점차 적용될 예정이다. 김 그룹장은 “하루 500만명 이상, 월 1천500만명이 쓰는 우리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쓰도록 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이나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도 토르 알고리즘 접목이 가능하게끔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01 17:30김성현

네이버, 총선 준비 전력…"뉴스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네이버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과 신규 어뷰징 패턴을 지속 탐지한다. 네이버는 1일 총선을 대비해 허위 정보 유포, 특정 여론 형성을 위한 조직적 어뷰징을 막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1일 조직개편을 하고 뉴스 서비스 관련 조직(원)을 대표 직속으로 변경한 바 있다. 먼저 네이버는 뉴스 댓글 집중 모니터링 기간 동안 보안팀 내 전담 담당자를 확대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이슈 발생시 빠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문장 맥락을 파악해 혐오, 비하, 차별표현까지 걸러내는 클린봇과 더불어 매크로 사용 여부를 심층적으로 감지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AI 댓글과 딥페이크 등 신규 어뷰징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업데이트 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선거 관련 허위 정보 뉴스 댓글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고, 별도의 신고 센터 영역을 신설해 선거관리위원회 채널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할 예정이다. 뉴스 댓글 이외에도 카페, 블로그 등 네이버 서비스 전반의 허위 댓글을 막기 위해 해당 업데이트를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거 기간 이후에도 기사형태의 허위게시물 신고에 대한 'KISO 가짜뉴스 신고센터 채널' 안내도 함께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생성형 AI의 본격적인 활용에 따라 뉴스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AI, 로봇이 자동으로 작성한 기사를 명확히 안내한다. '이 기사는 해당 언론사의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언론사 자동 로직으로 생성·전송한 기사 본문 상단과 하단에 노출되며, 이는 1일부터 적용된다. 회사 측은 "선거 관련 허위 정보 유포와 조직적 매크로, 어뷰징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내외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또한 선거 관련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월 중 선거 관련 특집 페이지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2.01 17:29안희정

TTA, 디앤라이프에 데이터품질인증 1호 수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디앤라이프에 데이터 품질인증서 1호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TTA는 지난해 데이터 산업진흥,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 시행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데이터품질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TTA 데이터품질인증을 받은 의료 IT 전문기업 디앤라이프 암오케이(I'MOK)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종양내과 전문의 의료진이 직접 만든 병기별, 치료여정별 맞춤형 암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등과 함께 마련한 데이터 품질인증 운영, 심사 체계를 바탕으로 수행한 결과 암오케이 데이터는 정확도 99.85%의 점수로 인증을 통과했다. TTA는 심사 과정에서 데이터 오류, 원인을 디앤라이프에 제공했고, 오류 해결 방안과 데이터 구조적 품질향상 방법도 제시했다. 향후 TTA는 데이터품질인증을 통해 기업 데이터 생산, 유통 역량을 지원하고 이용자에게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선순환 촉진과 데이터품질인증제도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새로 시작된 데이터품질인증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선 양질의 데이터품질인증 서비스 제공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TTA 1호 인증을 계기로 국내 다양한 데이터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데이터품질인증제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17:05김성현

인텔 차세대 CPU '애로우레이크', DDR4 메모리 버린다

인텔이 올 하반기 출시할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애로우레이크'(Arrow Lake) 관련 전망이 주요 PC 제조사와 메인보드 제조업체가 밀집한 대만과 중국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애로우레이크는 2021년 인텔이 제시한 로드맵 중 가장 최신 공정에 속하는 인텔 20A(Å, 0.2nm급) 공정에서 생산되며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PowerVIA), 새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등 신기술이 모두 투입되는 전략 제품이다. 애로우레이크에는 AI 연산을 가속할 NPU도 탑재될 예정이다. CES 2024에서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애로우레이크는 AI 가속 성능을 갖춘 게임용 프로세서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2021년 투입 'LGA 1700' 소켓, LGA 1851과 교대 애로우레이크부터는 더 많은 신호·전력전달용 핀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현재 적용된 LGA 1700 소켓 대신 LGA 1851 소켓이 적용된다. 아직 실물은 노출되지 않았지만 인텔이 배포한 것으로 추측되는 예상도가 작년 하반기에 X(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한 메인보드 제조사 관계자는 "인텔은 과거 수 년간 2년에 한 번 꼴로 프로세서용 소켓을 교체했지만 LGA 1851 소켓은 적어도 세 세대 가량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AMD는 한 소켓 규격을 최소 4년 이상 유지한다. 메인보드 펌웨어 업데이트와 프로세서만 교체하면 적은 비용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 성능 향상·가격·내부 구조 때문에 DDR5 메모리만 지원 인텔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 2021년)부터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 리프레시, 2023년)까지 3년 이상 DDR4/5 메모리를 동시에 지원했다. 2021년 당시 DDR4 메모리는 성숙 단계에 접어든 반면 DDR5 메모리는 성능과 가격 모두 일반 소비자들이 만족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2022년 출시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도 DDR4 메모리로 PC 구성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애로우레이크는 지원 메모리를 DDR5로 통일할 예정이다. 현재 시장 주류인 DDR5-5600 16GB 메모리 가격이 6만원 이하로 내린데다 더 이상 높은 작동 속도를 확보할 수 없는 DDR4 메모리를 굳이 지원해야 할 필요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DDR4 지원 포기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이후 시작된 타일형 구조와도 관계가 있다.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반도체 타일 조각 중 메모리 제어를 담당하는 IO 타일에서 DDR4 관련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빼면 GPU나 CPU 등에 더 많은 면적을 할당할 수 있다. ■ SSD용 전송 통로 '레인'도 PCIe 5.0 규격 적용 현재 PCI 익스프레스 5.0 NVMe SSD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7000 시리즈 뿐이다. 인텔은 최신 제품인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그래픽카드용 PCI 익스프레스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에만 5.0 규격을 적용했고 SSD는 여전히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만 쓴다. 애로우레이크는 SSD용 레인도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에서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실리콘모션과 파이슨 등 대만계 SSD 컨트롤러 칩 제조사도 작년 연말부터 올 초 CES 2024에 걸쳐 6/7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새 컨트롤러 칩을 대거 공개했다. 이들 제품 역시 이르면 하반기부터 시장 출시 예정이다. ■ 인텔, CES서 "애로우레이크 올해 출시"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CES 2024 기간 중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애로우레이크는 올해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각종 개발 과정도 현재까지는 순항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9월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는 인텔 20A 공정에서 생산한 애로우레이크 웨이퍼가 공개됐다. 같은 해 10월 팻 겔싱어 CEO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인텔 20A 공정 기반 애로우레이크는 이미 윈도 운영체제 부팅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매년 6월경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IT 전시회, 컴퓨텍스를 통해 하반기 출시할 프로세서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컴퓨텍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중 기조연설이나 미디어 브리핑 등을 통해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4.02.01 17:01권봉석

'먹통'에 혼쭐난 정부 행정망…대기업 구애 작전 통할까

정부가 대기업들의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문턱을 낮췄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가 잇따르는 분위기다. 수익성 확보가 여전히 어려운 구조인데다 공공기관들의 대형 사업 발주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달 31일 정부는 공공 SW 설계·기획에 대기업 참여를 전면 개방하고, 700억원 이상 대형 사업에선 대기업의 직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연이어 발생한 행정전산망 장애를 계기로 공공SW 사업에 적용됐던 대기업 참여제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참여 기회도 함께 늘렸다.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사업구간을 기존 20억원 미만에서 30억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하고, 대기업 참여 제한 예외 인정 사업과 700억원 이상 대형 사업에서 중소기업 참여 지분율을 50%에서 40%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1천억원 이상 대형 SW 사업에 대한 컨소시엄 구성원 수를 10인 이하, 최소 지분율을 5% 이상으로 완화해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도 늘린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공공SW 시장이 기업들 입장에서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700억원 이상 대형 사업에서 이미 예외 적용을 받은 대기업 비중이 70%가 넘는다"며 "대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역량을 공공 SW 서비스 설계와 기획 단계에서 적극 반영하는 게 이번 계획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사상 초유 행정 서비스 '먹통' 사고…"공공 SW 구조 자체가 문제"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연이어 발생한 초유의 행정전산서비스 '먹통' 사고 여파가 컸다. 지난해 11월부터 ▲공무원 행정전산망 '새올'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 전산망 마비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트래픽 오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먹통 등 정부 시스템 장애가 여러 건 발생됐다. 잇단 사고에 대해 행안부는 장비 노후화가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공공 SW 구조 자체가 문제가 많다고 꾸준히 지적하고 있다. 데이터 설계 문제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IT839' 정책을 추진했던 노무현 정권과 달리 이후 정권들은 공공SW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근간과 특정 주체가 명확히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며 "개발과 유지보수에 적정 예산이 투입되지 못하고 있는 공공 SW 구조를 전면 개선하는 것도 현재로선 가장 시급해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행정서비스 '먹통' 사태에서 복구가 오래 걸리고 계속 같은 사태가 반복된 것으로 볼 때 하드웨어보다 코딩이나 데이터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며 "혼재돼 있는 행정망 데이터들을 통합해 관리하는 방안 마련도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봉책' 그친 정부 대책…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도 갈 길 멀어 이같은 상황 속에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많다. 11년만에 대기업 참여 제한이 개편된다는 점에선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관련 법안 개정부터 선행돼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직까진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진흥법을 개정해 대기업 참여를 허용한다고 했지만, 개정 시기가 언제쯤인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상태다. 공공 SW 사업에 대한 대기업 참여 제한은 2004년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8조에 따라 시작됐다. 당시 정부는 공공 SW 사업에서 일정 사업금액 이상 사업에만 대기업이 참여하도록 했다. 이후 대기업 계열사 등으로 폭넓게 참여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결국 2013년에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이 개정됐다. 이 때부터 공공 SW 사업에서 대기업에 속한 모든 회사의 참여가 막혔다. 대기업들의 공공 SW 시장 장악을 막고 중견·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주려는 정부 방침에 발을 맞춘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법안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대기업들의 참여로 시스템이 안정화되면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 전자 정부 평가 상위권에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는데 당시 정부가 대기업들의 참여를 제한하지 않고 공공 SW 사업 구조를 개선하는데 주력했다면 지금과 같은 '먹통' 사태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일침했다. 이어 "중소기업 육성도 중요하지만 현재로선 정부가 국민 불편을 줄이는 데 더 무게를 두고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니겠냐"며 "국민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 SW 사업에 대해서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사업자의 참여를 늘려 경쟁을 통한 품질 제고를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 SW 사업 수익성 '빨간불'…살 길 찾아 나선 대기업 공공 SW 사업의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도 정부를 못미더워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부가 그동안 '비용 절감'을 강조하며 한정된 예산 안에서 기업들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SW산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연매출 1천억원이 넘는 기업 중 공공부문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20개사의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1.1%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영업이익률 7.3%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공공SW 사업을 많이 할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 그 여파로 2019년 31.4%였던 사업 유찰율이 2021년엔 47.7%까지 높아졌다. 공공 SW 사업에 참여했던 대기업들이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SDS·LG CNS·SK C&C는 공공SW 사업 대신 인공지능(AI)·클라우드·금융 등의 사업에 더 힘을 쏟으며 매출 다각화에 나섰다. 삼성SDS와 SK㈜ C&C는 공공SW 사업 조직도 없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그동안 개발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적정 비용을 제외한 채 공공 SW 사업 예산을 편성할 때가 많아 그 비용은 오롯이 기업들이 짊어져야 했다"며 "1~2년 전 정부가 관련 예산을 짜는 탓에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변화에 따른 비용 상승분에 대해서도 전혀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국민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공 SW 사업의 특성상 사업기간도 빠듯하게 주어지는 데다 수정, 추가 요청 사항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사업을 진행할 때가 많다"며 "공공 SW 사업의 현 문제점들을 개선하려면 관련 예산이 늘어야 하는데, 부처들의 예산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부터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기업들 "과업변경 등 고질적 문제 개선 없이는 해결 난망" 정부가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700억원 이상 대형사업으로 한정지은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공공 SW 사업 특성상 단위가 큰 사업이 많지 않고, 올해도 700억원 이상 대형사업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다. 그 동안 신기술 도입 등 예외가 인정된 1천억원 이상 사업에는 이미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었다는 점도 업체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특성상 수십억원 단위의 사업이 많고, 이전에도 700억원 이상 사업이 대기업들에게 편중돼 있었던 만큼 정부가 내세운 숫자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며 "국무조정실에서 대기업참여제한제도를 15개 주요 킬러 규제에 포함시키면서 공공 SW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가 발 맞추기 위해 마지 못해 내놓은 대책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2021~2023년에 이미 차세대 사업이 대부분 발주되고 올해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기인 만큼, 700억원 대형사업은 사실 많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앞으로 진행될 차세대 사업 때는 기대해 볼 만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도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예산을 수반하는 사업이다보니 구체적으로 몇 %라고 (대가에 대해)제시하는 것은 현재 어렵다"며 "행정안전부의 종합대책에는 새로운 기술과 내용에 맞는 적정대가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고 관련해서 국회에도 설명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탓에 대기업들은 이번 대책을 두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정부가 고질적 문제인 잦은 과업 변경 문제를 개선하고 적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한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공공 SW 사업에 섣불리 뛰어들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A업체 관계자는 "정부의 대책 발표 후에도 아직 공공사업을 참여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사업성 등 다양한 부분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에 사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업체 관계자는 "이번 정책에서 SW 개발 대가 기준을 올리고, 과업 대가 산정 기준과 과업 변경 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대기업의 공공 SW 사업 참여 기회가 늘어났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우리뿐 아니라 경쟁사들도 이번 일로 사업 자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이같은 분위기를 의식해 대기업 달래기에 나선 모양새다. 강 실장은 "그동안 지속된 대형 공공 SW 사업의 품질 문제를 개선하는 한편, 앞으로는 경쟁을 통해 품질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과업 과정과 내용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시장의 선진화도 유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2024.02.01 17:00장유미

갤럭시S24 이후…올해 기대되는 삼성전자 신제품은

삼성전자가 새해 들어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인 가운데, 다음에 공개할 신제품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31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정보들과 과거 삼성 신제품 출시 시기 등을 종합해 올해 선보이게 될 삼성전자 IT 신제품을 예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 갤럭시A55 5G 삼성전자는 일반적으로 매년 3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지난 달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올해 초 출시될 갤럭시A55에는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삼성 엑시노스 1480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아이스블루, 라일락, 네이비 3개 색상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 3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유사하나 평평한 금속 프레임과 슬림한 베젤, 직사각형 폼 팩터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 갤럭시Z플립 6·갤럭시Z폴드 6 최근 IT매체 갤럭시클럽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갤럭시Z플립6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전작보다 용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메인 카메라도 1천200만 화소였던 전작 카메라에 비해 크게 개선된 5천만 화소 카메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한 '갤럭시AI' 기능이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 6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Z폴드6에 대한 소문은 지금까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최근 발견된 삼성 특허 문서에서는 차기 폴더블폰이 스타일러스를 저장하는 공간을 갖출 수 있다는 소식도 나왔으나 이는 확실치 않다. 또, 전작에 비해 기기 두께는 더 얇고 가로 너비는 더 넓은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갤럭시Z플립6과 갤럭시Z폴드6는 올해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 갤럭시워치7 삼성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의 가장 큰 변화는 '건강 추적 기능'이라고 씨넷은 전했다. 작년에 삼성전자는 전 세계 삼성 헬스 사용자 7억 1천600만 명의 수면 패턴을 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고, One UI 5 워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수면 통계를 스마트워치 화면 중앙에 배치하기도 했다. 최근 갤럭시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나의 활력 점수'(My Vitality Score)라는 새로운 건강 지표를 선보였다. 이는 수면, 활동, 심박 수와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신체•정신적 상태를 평가하는 지표다. 씨넷은 이 지표가 향후 갤럭시워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출시됐던 갤럭시워치의 가장 큰 변화는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배터리 수명과 관련이 높았기 때문에 이는 갤럭시워치7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AI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관련 기능이 갤럭시워치에 탑재될 가능성이 많다고 씨넷은 전했다. ■ 갤럭시링 최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깜짝 공개한 갤럭시링은 실버, 다크 그레이,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박헌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은 씨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사람들은 더 단순한 폼 팩터를 원하는데, '링'이 바로 그런 제품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링은 시계와 같은 수준의 참여 없이도 건강 지표를 수동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새 폴더블 제품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열린 CES2024에서 새로운 폴더블 콘셉트 장치들을 선보였다. 플립폰형 폴더블에 안팎으로 360도 접을 수 있는 인앤아웃 플립(In&Out Flip)을 비롯해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Flex Hybrid) 기술들이 소개됐다. 이 중 어떤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폴더블폰 판매량은 2022년 대비 43.9%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새로운 폴더블 제품을 올해 안에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갤럭시 버즈3·갤럭시 VR 헤드셋 작년에 삼성은 갤럭시 버즈 팬 에디션을 출시했으나 갤럭시 버즈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을 출시한 지 시간이 꽤 흘렀기 때문에 올해에는 신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갤럭시폰에서만 작동하고 방수 등급도 낮기 때문에 차기 모델에서는 이 기능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씨넷은 전했다. 삼성전자와 퀄컴, 구글은 작년 2월 서로 협력해 혼합현실(MR) 폼팩터를 개발한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알려진 내용은 없다. 하지만, 올해에는 삼성 XR 제품에 대한 소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2.01 16:40이정현

표준협회, 국제윤리기준委 손잡고 그린워싱 방지 나서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International Ethics Standards Board for Accounts)가 공개한 국제윤리표준 초안에 대한 국내 의견 수렴을 위해 1일부터 협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주요 국가에서는 연차보고서에 ESG와 기후관련 정보를 포함하는 의무 공시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6년 이후 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의무 공시를 준비하고 있다. 공시내용은 잘못된 정보가 제공되지 않도록 제3자 기관의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은 지속가능성 인증(Sustainability Assurance)과 관련해 인증기관이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인증 고객에게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 지켜야 하는 사항을 표준화한 것이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이 표준이 그린워싱을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와 함께 독립된 기관으로 기업의 윤리표준을 설정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공개초안에 대한 의견은 5월 10일까지 받는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국제윤리기준위원회의 국제윤리표준 초안을 적극 지지하며 그린워싱 방지를 위해 국내 각계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1 16:35주문정

생성 AI가 화상회의에 활용된다는 것의 의미

“작년 모든 사람이 챗GPT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이야기했고, 그게 큰 변화인 건 맞다. 하지만 시스코 시각에서 LLM은 소통에 필요한 일부에 불과하다. LLM은 소통의 전체적인 전환 과정에서 어떤 메시지나 문서, 대본 등을 인사이트로 바꾸고 메시지를 작성하는 마지막 단계다. 조직 내 진정한 소통을 구현하려면 전반적 정보 흐름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종합적 지식과 함께 즉각적인 소통 요소도 필요하다. 미팅에서 내가 제대로 상대방에게 보이는지, 상대의 말을 잘 알아들었는지 밀리초 단위의 실시간 소통 여부가 중요하다. 시스코는 이런 즉각적인 소통을 지원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혁신했다.” 크리스 로웬 시스코 웹엑스 협업 부문 AI 기술 부사장은 1일 서울 삼성동 시스코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웹엑스원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자사의 '리얼타임 미디어 모델(RMM)'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스코는 작년 10월 웹엑스의 AI 혁신 기술 중 하나로 RMM을 발표했다. RMM은 화상회의에 특화돼 참여자의 말투, 어조, 반응 등 비언어적인 맥락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코 자체 모델이다. 사람 간의 실시간 소통은 문자보다 음성, 표정, 손짓, 어조, 억양 등 여러 요소를 통해 이뤄진다. 현존하는 LLM은 텍스트를 생성하는 AI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소통 요소 중 일부만 직접 다룬다. 멀티모달 모델이 나오고 있지만 여러 요소를 텍스트로 변환해 처리하므로 즉각적인 소통에서 한계가 있다. 시스코의 RMM은 카메라와 마이크로 포착되는 회의 참석자의 여러 소통 요소를 인식해 그에 맞는 액션을 만들어낸다. LLM과 댜양한 모델을 혼합, 최적화한 것이다. 오디오 및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며, 여러 미디어 스트림을 기반으로 사람과 사물 인식 및 제스처를 포함한 움직임 분석 등 다양한 아웃풋을 제공한다. 텍스트 기반의 미팅 요약과 미팅 하이라이트에서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데 오디오 및 영상 채널을 활용한다. 텍스트, 오디오 및 영상 AI를 모두 활용함으로써 웹엑스 사용자는 풍부한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 웹엑스에서는 미팅 참가자가 미팅에서 나갔을 때 퇴장한 것을 인식하여 미팅 메모를 캡처하고, 해당 참가자가 돌아왔을 때 신속하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스코 웹엑스는 RMM과 함께 AI 어시스턴트, AI 코덱 등도 선보였다. 웹엑스 AI 어시스턴트는 '내가 놓친 미팅에 대해 업데이트해 줘' 등과 같은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메시지 어조 변경, 컨택센터 답변제안, 미팅 요약, 메시지 요약, 슬라이도 주제 요약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웹엑스 AI 코덱은 불안정한 네트워크의 지역에서도 통신망 상태와 상관없이 선명한 오디오를 제공한다. AI 오디오 코덱은 네트워크 패킷 손실을 복구하고, 소음 제거, 에코 제거, 대역폭 확장 같은 음성 향상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머신러닝(ML) 기술을 바탕으로 낮은 대역폭에서도 고화질 비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초해상도' 기능을 제공한다. 크리스 로웬 부사장은 “시스코 웹엑스 앱 전반에서 AI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면 놓친 미팅 내용을 확인하고, 메시지 흐름 파악, 번역, 어조 변경, 요약 기반 액션, 제안 기반 고객 대응 등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며 “그 기반에 생성 AI 기반 언어처리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웹엑스 AI 코덱은 업계 표준 코덱인 Opus의 24kbps 대역폭을 16kbps로 낮추며 우수한 음질을 보장한다”며 “또한 6kbps까지 대역폭이 낮아져도 인코딩 가능하고, 1kbps 대역폭에서도 우수한 음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에 의하면, 웹엑스 AI 오디오 코덱은 낮은 대역폭에서 음성 정보를 이중화 패킷으로 전송한다. 이는 불안전한 네트워크 상황에서 일부 패킷이 손상되더라도 온전한 오디오 품질을 유지하게 해준다. 로웬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오디오는 20밀리초 단위 프레임이 하나의 패킷으로 네트워크를 타고 전송되는데,좋지 않은 네트워크에서 패킷 일부가 손상돼 거의 알아들을 수 없게 된다”며 “AI 오디오 코덱은 하나의 패킷에 여러 오디오 프레임을 넣어서 전송하므로 한번에 여러 패킷 사본을 보내며, 불완전한 네트워크에서 손실된 일부 패킷을 최종단에서 재구성하고 복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HD 보이스를 유지하는 경우에도 이런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휴대폰이나 유선 전화에서 HD 음성 품질은 제한된 대역폭에서 손실되기 쉽다. 웹엑스 AI 코덱은 저주파 음성을 기반으로 고주파 음성을 재구성할 수 있어서 또렷한 음성을 저품질 네트워크 상황에서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영상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로웬 부사장은 “모두가 고해상도 영상을 누리고 싶지만, 네트워크 상의 병목 현상 때문에 더 낮은 대역폭과 낮은 프레임 레이트를 감수해야 한다”며 “720픽셀 영상을 원하지만 180픽셀만 소화할 수 있다면, 픽셀을 다운스케일하고 전송해서 픽셀을 다시 확대하는 업스케일을 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뿌연 화질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스코의 초해상도는 네트워킹 시스템이 180픽셀이나 90픽셀만 지원한다 해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재구성해준다”며 “화상화의에서 초해상도 기술로 고화질 영상 재구성하면 낮은 대역폭 환경에서도 픽셀을 16배 업스케일하고도 더 깨끗하고 뚜렷하게 상대방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의 여러 생성 AI 기능은 웹엑스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지 않고 사용자의 화상회의 장비에서 작동한다.시스코 웹엑스 전용 장비뿐 아니라 휴대폰, 노트북, 데스크톱 등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쓰일 수 있게 소프트웨어로 구현됐으며, 사용자 기기의 GPU나 뉴럴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하게 했다. 로웬 부사장은 “RMM을 비롯해 엣지서 작동하는 AI는 전력을 더 적게 소모하고, 대기 시간을 짧게 하며, 개인정보 보호도 더 강화해준다는 장점을 갖는다”며 “대규모 GPU 없이도 에지에서 구현되도록 적용했다”고 밝혔다. 시스코코리아는 이날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AI 트렌드에 맞춰 협업 분야 내 AI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러한 기술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시스코의 AI 전략을 소개했다. 시스코가 조사한 '의무적 출근이 아닌 매력적인 장소로의 탈바꿈: 하이브리드 미래를 위한 업무 공간의 재해석' (From Mandate to Magnet: The Race to Reimagine Workplaces and Workspaces for a Hybrid Future)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78%가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사무실 전면 복귀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의무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근로자가 사무실 출근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국내 응답자의 51%는 조직의 사무실 근무 의무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97%는 일주일 중 일부는 사무실로 출근하고 싶다고 답했다. 효과적인 협업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근로자 82%는 현재 근무 중인 사무실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 94%의 응답자는 사무실 구조와 좌석 배치가 협업 및 브레인스토밍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87%는 여전히 사무실의 절반 이상을 개인 업무 공간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실 중 41%만이 하이브리드 협업에 적합한 비디오 및 오디오 기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되며, 기술 인프라 및 통합 또한 원활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있어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 내 회의실이 생산성 향상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은 주요 이유로 ▲부족한 오디오 및 비디오 엔드포인트(53%) ▲시청각 경험 저하(36%) ▲포괄적인 오디오 및 비디오 엔드포인트의 부재(30%) ▲원격 및 사무실 등 접속 장소에 따른 참가자 경험의 차이(30%) 등을 꼽았다. 시스코는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을 지원하는 시네마틱 미팅 환경의 새로운 청사진도 제시했다. 시스코가 새롭게 선보인 캠프파이어 미팅 공간은 대면 회의 참가자가 4개의 쿼드 카메라와 스크린을 눈높이에 맞춰 둘러앉을 수 있다. 해당 장비는 AI 기반 지능형 프레이밍 덕분에 가상 또는 대면 회의 참가자 모두에게 얼굴을 직접 보고 협업하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스코는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탑재한 무선 이어버드 '뱅앤올룹슨 시스코 950'을 공개했다. 양사는 사용자들이 집, 직장, 이동 중 등 장소에 관계없이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동시에 업무와 개인적인 용도를 아우르는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멀티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용도에 맞게 고급 보안 및 관리 기능이 탑재됐으며, 시스코의 컨트롤 허브 플랫폼에서 관리가 가능해 다른 장치 및 주변 기기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고 바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시스코는 애플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해당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웹엑스는 애플티비 4K 및 애플워치 전용 앱을 출시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에서나 업무를 더 다양하게 수행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협업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TV 4K 웹엑스 앱은 설치 후 아이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간편히 로그인할 수 있으며, 거실이나 사무실 등 어디에서나 큰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애플워치용 웹엑스 앱 사용자는 애플워치와 에어팟만으로도 회의 목록을 확인하고 원터치로 오디오 전용 모드에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산딥 메라 시스코 APJC 협업 부문 매니징 디렉터는 “시스코 웹엑스팀과 엔지니어가 이룬 혁신은 기업의 리더와 CIO의 두가지 큰 어려움인 하이브리드 근무의 진정한 구현, 디지털 고객 경험 구축 등에 대한 것”이라며 “웹엑스 스위트는 업무 공간을 다시 상상하고 재정의하게 도우며, 시스코 컨택센터는 디지털 고객의 경험을 변모시키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4.02.01 16:33김우용

[생활] 멀츠, 의료전문가와 건강한 에스테틱 문화 조성 나서 外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는 의료전문가와 건강한 에스테틱 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MASJ 심포지엄은 멀츠는 2021년부터 국내 의료진과 함께 '뷰티플 프라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전문가와 함께 'MERZ AESTHETICS SERENDIPITY JOURNEY(멀츠 에스테틱스 세렌디피티 저니, 이하 MASJ)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의료진과 함께 에스테틱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재정립하고 건강한 의료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진이 소비자와 최접점에 있는 만큼 멀츠의 미션인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의 가치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매년 논의하며 의료진과 함께 아름다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MASJ 심포지엄은 '메디컬 에스테틱의 새로운 시대'(New era of medical aesthetics)를 주제로 총 6명의 연자가 인문학, 사회학, 임상현장 등에서 확인한 에스테틱의 가치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에스테틱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바라본 새로운 시대를 함께 조망하고, 시대를 이끌고 있는 에스테틱 전문가들에게 필요한 시각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인지심리학 박사 최훈 교수는 '심리학과 뇌과학이 포착한 얼굴의 강력한 힘'을 제목으로 심리학과 뇌 과학적인 시각에서 얼굴을 통해 알 수 있는 다양한 정보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교수는 사람들이 타인의 얼굴을 해석하고 반응하는 과정 등을 중심으로 외모가 지닌 영향력을 전하며, 패스트 뷰티에 경도되기 보다 나만이 아름다움의 가치를 깨닫고 이를 추구해 나가는 것이 우선시돼야 함을 강조했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의 저자이자 마인드 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송길영 작가는 최근 3년간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관한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송 작가는 핵개인화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제는 소비자 스스로가 능동적인 선택을 하는 추세로 변했다고 설명하며, 에스테틱 산업 내 소비자들의 가치 또한 다양성과 개별화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의료진들의 역할도 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멀츠 뷰티플 프라미스 Steering Committee에 참여하고 있는 모델로 피부과의원 서구일 원장, 피어나의원 최호성 원장, 메이린의원 일산점 김형문 원장, 바노바기 피부과의원 전희대 원장도 각각 연자로 참여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확인한 다양한 에스테틱 트렌드에 대해 공유했다. 4명의 에스테틱 전문가들은 ▲강한 초음파 리프팅기기 울쎄라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CaHA 제제 레디어스 등 멀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활용한 의미 있는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과학적 가치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이끌어 냈다.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MASJ 심포지엄은 국내 권위 있는 보건의료전문가들과 함께 소비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에스테틱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기반으로 분석하고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멀츠는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 만큼, 우리의 미션인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미의 기준을 제시하고 건강한 의료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휴젤, '포커스 그룹 세미나' 성료…의료전문가 대상 병용 가이드 소개 휴젤은 2024년 첫 '포커스 그룹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포커스 그룹 세미나'는 미용ᆞ성형 관련 최신 학술 정보 및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별 학술 행사이다. 지난달 27일 'Let's Pair-Play'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전국 의료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젤이 보유한 제품 간의 병용 시술 가이드와 이에 관련된 다양한 임상 사례들이 소개됐다. 좌장에는 체인지클리닉 장두열 원장이, 연자로는 아라의원 오민진 원장, 미호의원 박신혜 원장, 피어나클리닉 최호성 원장이 참여해 참석자들과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오민진 원장은 '보툴렉스'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병용해 시술할 경우 피부의 다양한 노화 지표가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경우 미세한 히알루론산 입자가 고함량 돼 피부 주름, 탄력, 모공, 수분 및 광택 등의 모든 지표에 효과가 있었다는 논문(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2023년 9월)을 발표했으며, 실제 현장에서도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가 회복기간이 빠른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이라고 강조했다. 박신혜 원장은 탈모‧두피 재생 콤비네이션으로 '보툴렉스'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엑서밋'을 소개하며,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관련 회사들이 탈모와 관련된 적응증 추가를 진행하고 있고 실제 임상을 통해 모발 개수와 굵기 등에 개선이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최호성 원장은 '블루로즈 메쉬'와 '더채움'을 활용한 중ᆞ하안부 윤곽 개선 시술 방안을 발표했다. 두 제품을 같이 사용할 경우 동양인 얼굴에 적합하게 앞볼 볼륨감과 팔자주름, 턱 라인 등 전반적인 얼굴 라인이 자연스럽게 개선되며, 시술 지속 기간 또한 길게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토픽 별로 토론 및 핸즈온 세션도 이어졌는데 시술 영상을 공유하고, 제품들의 제형 및 주입감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소규모 그룹으로 좀 더 긴밀한 소통 및 질의응답이 가능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장두열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휴젤의 다양한 제품들을 활용해 새로운 시술 가이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시술 방안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데이터 및 사례들까지 발표돼, 실제 현장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HA 필러, 봉합사 등 메디컬 에스테틱 삼각편대를 구축한 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조합해 최상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포커스 그룹 세미나가 국내 미용ᆞ성형 분야를 이끄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심도 있고 풍성한 학술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바이알 업사이클링 '뷰티업(Beauty UP)' 캠페인 한국애브비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폐 바이알을 활용한 '뷰티업(Beauty UP)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엘러간 에스테틱스의 아름다움을 향한 지속 가능성과 그 이상의 가치'라는 주제하에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이라며, 다 쓰고 버려지는 바이알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재 탄생시켜 개인과 사회에 끊임 없는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애브비컴퍼니의 노력과 동행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뷰티업 캠페인은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진의 참여로 의미를 더한다. 메디컬 에스테틱 병원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5월31일까지 약 3개월 간 폐 바이알을 수집하며, 병원의 참여로 모아진 폐 바이알은 업사이클링 작가들과 협업해 전시 작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폐 바이알 수집에 동참한 의료진 대상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개최, 작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기부로 이어진다. 애브비는 이번 캠페인 전개를 통해 바이알 생산 기업으로서 소비하는 의료진과 함께 친환경 실천 동참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환자 개인, 나아가 사회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선 순환의 사이클을 만드는 등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신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대표는 “이번 캠페인 또한 그 노력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바이알을 활용해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엘러간 에스테틱스의 친환경 캠페인”이라며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을 좇기보다는 개개인의 주체적인 아름다움이 갖는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에르파브르 코리아, 올바른 MD크림 사용법과 선택 기준 제언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MD(Medical Device)크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한눈에 알아보는 올바른 MD크림 사용법과 선택 기준'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 인포그래픽에는 ▲MD크림 사용이 필요한 경우 ▲MD크림 사용 실태 ▲올바른 MD크림 사용법 ▲MD크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체크리스트 등이 포함됐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MD크림 주 사용군인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10월 2주 간 대형 커뮤니티 '맘스홀릭베이비'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천84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자녀의 연령은 만 10세 미만이 약 97%에 달했다. 자녀의 성별은 남자 47.9%(519명), 여자 52.1%(565명)로 구성됐다. 바르는 의료기기로 불리는 MD크림은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한 2등급 의료기기로, 건조 등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장벽을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창상피복재다. 이러한 MD크림은 피부장벽 손상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피부염, 손 습진 등 접촉성 피부염 등과 같은 피부질환이 발병했을 때, 그리고 질환 치료를 위해 국소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등 전문의의 임상적 진단에 따라 손상된 피부장벽 보호를 목적으로 처방돼 사용되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지 '아토피피부염에서의 피부관리'에 따르면, 서구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루 4~5회 도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성인 환자는 주당 약 600g, 그리고 소아의 경우 주당 약 250g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사용자의 사용 부위나 면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어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야 한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MD크림 사용이 필요한 국내 영유아의 경우 가정에서 피부장벽 보호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자녀 중 약 70%는 건조 등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장벽 보호를 위해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MD크림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자녀의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집에서 수분크림 등 일반 보습제로 관리하거나 특별히 관리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70% 이상으로 확인됐다. 또 MD크림으로 자녀의 피부를 관리한다고 응답한 부모 465명의 경우에도 한달에 1통(100ml)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2%, 분기에 1통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5.2%에 달했다. 또 MD크림 선택 기준으로는 제품의 안전성(81.2%), 효과(78.3%), 성분(77.4%) 순으로 꼽았다. 회사 측은 MD크림의 경우 성분 수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최소화된 성분 수로 최적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하며, 불필요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인공향료나 파라벤 등의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전현진 피에르파브르 코리아의 대표는 “건조 등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장벽 보호를 위해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필요한 충분한 양의 MD크림을 꾸준히 발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것만큼 제대로 된 MD크림을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올바른 MD크림 사용법 및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에 다양한 MD크림이 출시되어 있는 만큼 환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MD크림 선택 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보습 관리 교육에 앞장서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카, '젤링 누드 글로스' 신상 4종 출시 라카(Laka)는 '젤링 누드 글로스' 라인에 새로운 컬러 4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선보이며, 기존 6종 컬러에 신규 컬러가 더해져 총 10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젤링 누드 글로스 라인은 타고난 입술 색 같은 자연스러운 컬러가 특징으로, 젤리처럼 탱글탱글 한 탄성과 투명감이 느껴지는 립 메이크업 제품이다. 산뜻한 오일 텍스쳐로 글로스 포뮬러 특유의 무겁고 끈적이는 단점을 개선하고 우수한 지속력을 갖춘 진화된 글로스로 가볍게 발리지만 풍부한 빛 반사가 이뤄져 풍부한 광택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신규 컬러는 '307 코코링', '308 로사링', '309 하트링', '310 멜바링'이다. '307 코코링'은 달콤한 초콜릿과 붉은 라즈베리 가 동시에 느껴지는 오묘함이 특징이며, '308 로사링'은 말린 장미의 생기로움이 느껴지는 컬러다. '309 하트링'은 달콤한 딸기 소다처럼 부드러운 청량감이 느껴지는 컬러, '310 멜바링'은 경쾌한 분위기의 코랄 컬러다. 론칭에 앞서 SNS를 통해 신규 컬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라카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프리오더(선주문) 이벤트를 열어 2만 개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본에서는 행사 기간에 글로벌 뷰티 플랫폼인 '큐텐'에서 종합 판매랭킹 톱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카코스메틱스 이민미 브랜드 디렉터는 “젤링 누드 글로스 라인은 입술 본연의 색처럼 자연스럽지만 오래 지속되고, 풍부한 광택을 연출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산뜻함이 특징인 제품이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슈퍼 글로우 립을 경험할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사용감과 우수한 품질 모두를 갖춘 포뮬러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누리스토어, 선크림 '캔서카운슬' 출시 온누리스토어는 호주 선크림 '캔서카운슬'(Cancer Council)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캔서카운슬은 강한 자외선 지수로 피부암 발생이 높은 호주에서 질병 차단을 목적으로 설립된 피부암센터 '캔서카운슬'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판매되고 있는 선크림으로 지난 5년간 판매된 1천5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해 암 연구와 질병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캔서카운슬은 UVA/UVB를 모두 차단하는 PA++++ 및 SPF 50+의 강한 자외선 차단력과 번들거림 없는 제형으로 매끄러운 발림성과 촉촉한 사용감, 백탁 현상이 없고 무향인 점이 특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게 개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캔서카운슬은 알로에 베라잎을 함유해 열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와 함께 방수 기능을 접목해 지속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한다. 온누리스토어는 캔서카운슬 출시를 기념해 7일까지 온누리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110ml 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세트 상품(110ml+250ml) 구매 시 35ml 제품 추가 증정과 전 제품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박효수 온누리스토어 대표는 “호주 유명 직구 상품 캔서카운슬을 국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온누리스토어는 이처럼 활발한 해외 상품 소싱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2.01 16:20조민규

포블게이트, 계정주 확인 서비스 제공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베리파이바스프의 계정주 확인 서비스를 통해 바이낸스와의 안전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계정주 확인 서비스는 베리파이바스프의 트래블룰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상자산사업자(VASP)간의 시스템을 통해 포블과 연동된 다른 거래소 계정들 간의 소유주 정보 일치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한다. 이를 통해 계정주의 성명(한글/영문) 및 생년월일 등의 고객 정보가 일치할 경우, 거래소 간의 입출금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이번 계정주 확인 서비스 연동 확장을 통해 포블과 안전한 입출금 서비스가 확대된 글로벌 거래소는 ▲바이낸스 ▲바이빗 ▲비트겟이며, 향후 추가적인 거래소 연동 확대가 지속될 것이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와의 연동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트래블룰을 준수하는 글로벌 거래소 연결 확장을 통해 유저들에게 더욱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4.02.01 15:56김한준

네이버 검색서 '뷰' 사라진다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VIEW(뷰)' 영역이 사라진다. 사용자에게 좀 더 명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네이버 검색서 '뷰' 대신 '인기글' 스마트블록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네이버는 통합검색 결과에서 사용자 관심사 기반 맞춤형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블록 비중을 확대해왔다. 새롭게 도입된 인기글 스마트블록은 블로그, 카페 등에서 작성된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 문서를 모아 사용자 검색 의도와 관련된 창작자들의 경험·의견·리뷰 등의 콘텐츠를 더욱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뷰 영역에서는 콘텐츠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결과를 보여준 반면, 새 검색 결과에는 스마트블록 기반의 단일 혹은 세부 의도로 분류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들이 주로 노출된다. 이 때 분류 가능한 대주제가 있을 경우 블록 명칭 앞에 주제명이 함께 표기된다. 예를 들어, 강아지 산책주기를 검색하는 사용자에게 '반려동물 인기글' 스마트블록이 노출되고, 부암동 산책코스 검색 결과에는 질의와 적합도 높은 문서를 묶어 '국내여행 인기글' 스마트블록으로 제시하는 식이다. 또한, 뷰 영역은 블로그나 카페 글이 포함된 영역이었는데, 앞으로는 사용자들이 콘텐츠 출저를 직접 선택해 검색 의도에 부합한 결과를 알 수 있도록 블로그 탭, 카페 탭으로 세분화했다. 향후 사용자는 블로그 탭, 카페 탭을 통해 사용자는 개인 공간에서 창작된 콘텐츠 혹은 다수 사용자가 참여하는 커뮤니티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구분하여 원하는 콘텐츠를 추가 탐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 통합 광고주센터는 공지를 통해 뷰 영역이 스마트블록 영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콘텐츠 검색광고(파워콘텐츠) 노출 영역도 기존 뷰에서 변경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광고 등록 방법이나 과금 기준, 이미지 강조형 소재 노출 기준 등 기타 소재 운영에 대한 기준과, 뷰에서 노출되던 광고 노출의 위치, 개수 및 노출UI는 모두 기존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네이버 서치 CIC 박찬훈 리더는 “네이버 검색은 2021년 스마트블록을 선보인 후 다양한 검색 의도를 세분화하고 주제 단위로 콘텐츠를 분류해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방식을 점진 확대하며 검색 편의를 높여왔다”며 “뷰 영역을 스마트블록으로 전환하며 원하는 정보를 주제 단위로 카테고리화 해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할 확률이 높아지는 등 탐색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2.01 15:38안희정

건국대, 서울시교육청과 'KU컨퍼런스' 개최

건국대학교는 오는 6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고교학점제 안착과 대입전형 이해를 돕기 위한 'KU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교육정책의 변화와 관련해 고등학교와 대학·교육청 간 원활한 환류체계를 구축하고, 고교-대학 간 학생부 변별 지점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교사, 교육청 및 대학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 사전 참가 신청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13시부터 박람회 및 상담, 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고교학점제 박람회 및 학업 설계 상담'은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박혜정 연구사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해 기조강연하고, 20명의 고교 교사가 직접 고교학점제 관련 선택 과목을 안내하고 개인 학업 설계에 대해 상담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의 변별과 교육과정'을 주제로 한 토론회는 건국대 법학관 102호에서 진행된다. 미림여고 주석훈 교장을 좌장으로 ▲중앙대 차정민 선임입학사정관 ▲한양대 전대수 입학사정관 ▲건국대 이정림 책임입학사정관 ▲충남교육청 박진근 연구사 ▲서울영동일고 윤희태 교사 ▲서울청원여고 박문수 교사가 자리해 학생부 교과와 종합 전형 평가 방식의 변화와 고교에서 학생부 기재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태형 건국대 입학처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고교-교육청-대학 간 진학 지원 체계를 제안하는 모델로서 학생·학부모·고교 교사, 그리고 대학과 교육청이 한 자리에서 서로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고 말했다.

2024.02.01 15:35주문정

텔톡, 건설사 개인정보 보호·업무 효율성 개선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건설사들이 양방향문자 서비스 텔톡(TelTok)을 도입해 직원의 사생활 보호와 업무 효율성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 종합건설회사 인사 담당자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고용 관련 서류 접수를 위해 양방향문자 서비스 텔톡을 도입했다. 일용직 근로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팩스나 메일 사용이 어려운 일용직 근로자들의 경우 개인 휴대폰을 통해 고용관련 서류 등을 문자메시지로 받으면서 사생활이 침해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 휴대폰을 업무중 일일이 확인해야 하고 문자 메시지가 분실되거나 잘못 전달되는 경우도 있어 문서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텔톡을 이용하면서 건설사 인사 담당자는 회사 번호로 수신된 문자 메시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서류 접수 내역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서류를 컴퓨터로 바로 저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텔톡을 도입한 건설사들은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텔톡을 이용중인 A종합건설회사 관계자는 “텔톡을 통해 회사번호로 문자를 받을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와 업무 효율성,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개인 연락처로 문자를 받을 때보다 문자 메시지가 분실되거나 잘못 전달되는 경우도 없어 업무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2024.02.01 14:54남혁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가와 머리 맞댄다"...공공데이터전략위 개최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창업가들과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일 창업현장(마곡 서울창업허브M+)에서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공공데이터 공유 정책방안을 논의한다고 1일 밝혔다. 정책 논의에 앞서 이번 회의에선 에코카우와 탈로스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한 기업을 초청해 공공데이터 현장 활용 사례가 발표된다. 발표된 사례를 바탕으로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방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 등을 전략위원회와 공유한다. 이어 '제2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는 똑똑하게 일 잘하는 정부 구현을 목표로 데이터 공유 전면 확대 등을 추진한다. '제2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민 중심의 정책 의사결정 환경으로 행정의 전면적 전환을 추진한다.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범정부 데이터공유플랫폼을 통해 전면 공유하고, 데이터 분석 지원체계 강화 등을 추진해 공공의 전 영역에서 데이터가 의사결정의 근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정부 공공데이터 개방계획'을 통해 모든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추진 상황을 계속 점검한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구조, 속성 등 정보를 수집하는 메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전체 데이터를 파악해 공공데이터 5만6천798개(테이블)를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계획을 통해 공공데이터 중 사회적 현안과 관계되거나 개방 시급성이 높은 10개 영역의 20개 분야의 데이터 개방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법령해석과 헌법재판소 판례 등 사법 분야의 데이터가 개방되 창업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맹점 및 상권정보, 생활 안전과 관련된 침수 대응 정보 등 20개 분야의 데이터가 개방된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국무총리 소속)는 정부위원을 비롯해 기업·학계·법조계의 민간위원 등 35명 이내로 구성돼 있다. 이준기 민간 공동위원장주도로 공공데이터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민·관 협력 위원회다. 고기동 차관은 "누구나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적시에 찾을 수 있고, 비즈니스와 의사결정에 손쉽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1 14:25이한얼

HD현대마린솔루션, 포스코에 탈탄소 솔루션 '오션와이즈' 공급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탈탄소 솔루션인 '오션와이즈(OceanWise)'의 본격 상업화에 나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1일 포스코와 오션와이즈의 첫 상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션와이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공간에 선박 성능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운항 경로와 기상, 조류 변화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한다. 또 선박 실제 운항 데이터가 쌓일수록 빅테이터 분석 기법과 딥러닝·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HD현대는 지난해 CES 2023에서 오션와이즈를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 '오션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할 핵심 비전으로 소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에서 철광석 및 석탄 등 원료 도입을 위해 운용 중인 건화물선에 대해 탄소집약도지수(CII) 등급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CII 등급 모니터링 기능'과 '운항 전 CII 등급 시뮬레이션 기능', '최적 항로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향후 양사 협의에 따라 최적 연비 운항 경로 및 구간별 운항 속도 설계 지원, 용선 예정인 선박의 친환경 성능 정보 제공 등 서비스 범위를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선박업계는 최근 각 기업이 측정·관리해야 되는 온실가스 범위가 외부배출(Scope 3)까지 확대될 것을 대비 철강사, 발전사 등 대형 화주 중심으로 선박 탄소 배출량 측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오션와이즈 서비스의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고객층이 기존 선사 중심에서 대형 화주까지 확장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향후 오션와이즈의 해운 탄소 관리 솔루션 기능을 기반으로 해운 분야 탄소 배출 전생애주기평가(LCA) 및 탄소배출권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4.02.01 14:13신영빈

개인정보위 "연초 스미싱 기승…개인정보 유출 조심해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모임과 연락이 잦은 연초에 개인정보 유‧노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 줄 것을 1일 당부했다. 신년 인사를 겸해 문자 쿠폰이나 SNS 선물하기 등의 이용이 늘면서 배송 및 각종 링크 스미싱도 크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 모르는 번호로 오는 문자 링크를 접속하거나 앱 설치를 하지말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또한, 새해 모임을 위해 식당을 오프라인으로 예약할 경우, 식당에서 제공하는 공개된 공간에 비치된 대기 손님 목록에 개인정보(이름, 전화번호 등)를 기재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은 SNS를 이용해 대기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 많은 식당에서 수기로 예약자 명단을 받고 있다. 이때 개인정보 수집‧이용 목적, 파기 기한 등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사업주는 입장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해, 입장 고객의 개인정보가 다음 고객에게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면서 "사업주는 고객에게 불필요한 상세 주소 기입과 같은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해서는 안 되고 고객 역시, 필수 개인정보만을 제공한다는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024.02.01 13:15이한얼

개인정보위, '제2기 기술포럼' 구성...염흥열 교수 의장 재선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2기 개인정보 기술포럼'(기술포럼)을 구성하고 의장으로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교수를 재선임했다. 개인정보위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2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의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할 인적‧기술적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보호·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에 창립됐다.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활동한 제1기 기술포럼은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솔루션 및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정보를 담은 '개인정보 기술 솔루션 맵' 마련 ▲개인정보 기술 분야 국내‧외 표준화 활동 지원을 위한 가이드 개발 ▲초거대 AI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총회를 시작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될 제2기 기술포럼은 각계각층의 개인정보 분야 산‧학‧연 전문가 56명으로 구성됐다. 의장은 제1기 의장을 역임하였던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가 재선임됐다. 제2기 기술포럼에서는 의장과 감사(유진호 상명대 교수)를 제외한 54명의 위촉위원이 정책·기술·표준화 등 총 3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장 및 분과장 등 기술포럼 임원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활용 관련 법‧제도‧기술 현황 발표, 기술포럼 분과별 연구주제 제안, 개인정보 기술 생태계 조성 및 발전방안 관련 논의 등 다양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앞으로도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기술포럼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활용 문화 조성 및 기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1 12:00이한얼

베스핀글로벌, AI앱 구축·운영 하나로 해결한다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앱의 구축과 운영을 위한 '비투디투 애플리케이션 스택(B2D2 application Stack)'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비투디투 애플리케이션 스택은 데이터와 AI MSP 서비스인 'B2D2(비투디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자연어 이해(NLU)를 결합하여 고도화된 대화형 AI 챗봇과 콜봇 생성은 물론, 고품질의 문서 작성과 관리 및 맞춤형 학습 경험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기술을 다양한 업무 영역에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 비투디투 애플리케이션 스택은 ▲B2D2 챗봇 ▲B2D2 콜봇 ▲B2D2 도큐나우 ▲B2D2 라이트나우 ▲B2D2 비즈나우 ▲B2D2 에듀나우로 구성되었다. 각 서비스는 데이터 활용 목적과 산업 및 기업의 특성, 조직의 규모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 및 도입할 수 있다. B2D2 챗봇은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사용해 복잡한 사용자의 질문이나 지시를 의도와 맥락까지 이해하고 적절한 응답을 생성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과 공유 데이터∙파일 분석, 프롬프트를 통하여 조직화되고 개인화된 대화를 제공함으로써 인력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B2D2 콜봇은 실시간 STT, TTS 기술을 활용한 음성 기반 AI 콜봇 서비스이다. 고객이 말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 변환하여 분석하고, 문의사항 및 요청에 대해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대응할 수 있다. 외국어와 방언까지 지원 가능하다.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문서 유형 분류, 분석,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지식 관리 서비스 B2D2 도큐나우 와 LLM 기반의 고품질 AI 문서 생성 서비스 B2D2 라이트나우도 선보인다. B2D2 도큐나우는 다양한 주제의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량의 자료를 다루는 법률, 금융, 의료, 학술 연구, 콘텐츠 및 미디어 등의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B2D2 라이트나우 는 연구 보고서, 뉴스 기사, 블로그 포스팅, 기술 설명서, 마케팅 자료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 생성에 활용할 수 있으며, RAG 기술을 통해 관련된 데이터베이스에서 배경지식이나 연관 사례 등 추가적인 정보를 검색해 내용 보강도 지원한다. 업무용 AI 어시스턴트 B2D2 비즈나우는 이메일, 메시지와 문서 작성을 보조하고, 관련 내용을 제안하거나 문맥에 맞는 표현을 추천한다. 기존 그룹웨어나 프로젝트 관리 도구와 통합하여 작업 할당, 마감일 추적, 진행 상황 감지 등을 자동화하고 프로젝트 우선순위 결정, 필요 리소스 파악도 가능하다. MS 팀즈, 구글 어시스턴트, 카카오톡, 라인 등 다양한 업무용 메신저 및 AI 서비스와의 연동도 특징이다. B2D2 에듀나우는 교육자와 학습자를 위한 교육용 AI 서비스이다. 학습 교재를 저장, 분석, 활용함으로써 교육자는 학습자 개인에 맞는 교육 방법을 개발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학습자는 방대한 양의 교육 콘텐츠를 분석하고 핵심 개념과 정보를 추출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박승호 B2D2 사업기획실장은 “최근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급부상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AI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와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확보한 역량으로 AI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의 길잡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11:15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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