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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7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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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민 "과학기술IT 분야 정치 세력의 구심이 되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이해민 조국혁신당 '모두의 미래, 과학과 기술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IT 업계에서 일 잘하기로 정평이 난 전문가다. 미국 실리콘밸리 혁신의 대명사인 구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PM)로 15년간 일하며 그 능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누구나 사용하는 구글 플레이 한국 출시를 총괄한 사람이 이 위원장이다. 그가 며칠전 전격적으로 정치 참여를 선언했을 때 IT 업계는 적잖게 술렁거렸다. 과학기술과 IT 출신으로서 정치에 참여했다가 큰 성과없이 물러난 경우가 많아 또 한 명의 아까운 인재가 '정치 수렁'에 빠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와 이번엔 '찐 IT인'이 진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이 위원장의 정치 참여 이유는 간명하면서도 단호했다. "조국혁신당에서 제 직함이 '모두의 미래, 과학과 기술 특별위원회' 위원장입니다. 특별위원회 이름은 '모두의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과 IT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미래를 위해 그렇게 중요한 과학기술과 IT가 정치 영역에서는 '소수자'에 불과합니다. 힘이 없습니다. 정치에서 과학기술과 IT의 역할이 소수자에 그치면 미래 담론 또한 허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현실을 바꾸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IT 분야 정치 세력의 구심이 되겠습니다." 이 위원장은 구글에 근무하면서도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다양성상을 수상했으며 워킹맘의 현실적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 개발자 모임을 이끌어왔다. 지난 4일 조국혁신당의 인재영입 2호로 영입됐다. 첫 여성인재 영입이다. 다음은 이해민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지금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시대정신을 말할 때 당대 청년의 관점을 담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그 관점으로 생각하면, 조금 추상적이지만,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회적 비전과 희망을 되살리는 게 이 시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봐요. 행복을 느낄 수 없게 만드는 원인은 너무 많고 그래서 해결하기 쉽지 않지만 구성원 모두가 '나도 행복할 수 있는 사회'라는 인식을 갖게 하려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IT 전문가인데 왜 정치를 하시려고 합니까? “저는 대학 이후 매우 독립적인 사람이었어요. 그러다 결혼을 하고 다시 책임져야 할 가족이 생겼지요. 그러니 혼자만 행복해질 수는 없는 거잖아요. 점차 행복해져야 할 범위가 넓어지더군요. 주로 가족 친구로 확장되다 나중에는 사회 동료와 장애인 단체 등으로 계속해서 넓어졌어요.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그분들도 행복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제 나름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된 거죠. 그것이 봉사 활동이 되고 어느 새 현실 정치 참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왜 조국혁신당을 택하셨습니까? "활동이 늘어가면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에 관심이 많았어요. 하지만 정치는 아니었죠. 버려야 할 게 많다고 생각됐기 때문이죠. 그런데 조국혁신당에서 제안이 들어왔을 때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스타트업처럼 메시지가 분명한 정당이고 제가 하려는 일과도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어요. 그래도 해오던 일이 있고 가정도 살펴야 해서 남편과 상의하니 흔쾌하게 도와줬습니다. 본인이라면 하겠다고 그러더군요. 제안 받고 며칠 안돼 편도 비행기표를 구매했어요. 조국혁신당은 빠르게 움직일 거고, 그중에서도 저는 민생과 복지를 위해 과학기술과 IT가 어떤 기능을 해야 할 지에 대해 정책적으로 고민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 거죠. 정책 스타트업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우리 사회에서 과학기술과 IT의 존재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모두의 미래'에 직결되는 존재지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말이 대세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인공지능(AI)이죠. 인공지능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에요. 산업은 물론이고 일자리 교육 등 모든 면에서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게 될 상황이죠. 그야말로 토마스 쿤이 말한 '과학혁명'입니다. AI와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사람의 삶은 크게 달라질 게 분명하죠. 세상이 급변하고 삶도 크게 바뀔 거예요. 그 변화 방향을 잘 살피고 그 과정의 소란스러움을 잘 중재할 필요가 있지요. 그게 정치일 거구요. 과학기술과 IT를 이해하는 정치인이 더 필요해진 상황이 됐다고 봅니다." -글로벌 빅테크에서 오래 일하셨습니다. 그 경험으로 봤을 때 국내 과학기술과 IT 산업의 수준은 어떤 상태라고 보십니까. "핵심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국 사람이 결코 미국 사람한테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미국 실리콘밸리에만 해도 좋은 성과를 내는 유능한 한국인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대응을 잘 했잖아요. 그래서 그 때 실리콘밸리에 있던 많은 분들이 한국으로 들어오셨는데 그 이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신 분이 많아요. 대우와 환경 때문이라고 봐요. 특히 환경이 중요하죠. 미국 빅테크는 회사 내부가 전쟁터죠. 생존 싸움이 치열하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은 제공하죠. 회사는 직원에게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게 하고 그 일을 잘 할 수 있게 하도록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거죠. 엉뚱한 일을 시켜 힘들게 하지는 않죠. 이점이 보완되면 한국 기업도 더 잘 할 거라고 봅니다." -과학기술과 IT 산업의 발전을 가로 막는 장애는 어떤 것들일까요?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봐요. 과학기술과 IT는 늘 새롭고 혁신적인 거잖아요. 과거에 없던 것들이 새롭게 나타나는 분야가 여기 잖아요. 그런데 규제는 대개 과거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어서 여기하고는 잘 안 맞아요. 그래서 이쪽은 할 수 있는 것을 규정하기보다, 해서는 안 되는 것만 규정하고 그외 나머지는 다 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게 꼭 필요해요. 법과 제도의 올가미에 대해서는 저도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고 이 분야 사람이면 공감하지 않은 분이 거의 없을 거예요. 정치를 하기로 하면서 찾아보고 있는데 고쳐야 할 문제가 이미 산더미처럼 쌓였더군요." -개선해야 할 법제도가 산더미처럼 쌓였다면 선배 정치인들이 대부분 풀지 못한 숙제였다는 뜻일 텐데 소수 정당에서 어떻게 해결하실 생각입니까? "쉽지는 않을 거예요. 다만 두 가지 방법론을 생각하고 있어요. 하나는 산더미처럼 쌓인 작업을 잘 분류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중간중간 목표를 정해서 그걸 달성해나가며 효능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일하겠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모두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과학기술과 IT 분야 전문가를 더 세력화해내고 싶어요. 과학기술과 IT는 분야가 아주 다양하고 곳곳에 전문가가 계시잖아요. 일단은 그런 전문가들이 국회에 더 많이 들어가셨으면 좋겠고, 그분들과 연합할 것이며, 민간 전문가와도 끊임없이 소통할 생각이에요. 이 분야는 특히 전문가 정치인 필요하다고 봐요. 과학기술과 IT는 일반인과 대화할 때 통역이 필요할 정도로 특수하잖아요. 정치인이 전문가가 아니면 현실을 알아듣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어요. 아니면 이용당하거나. 정치인이 잘 알아야 민간 전문가들과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해 정부가 어떤 점을 고치면 좋을까요? "교육은 진짜 많이 바뀌어야 해요. 문제가 너무 많아요. 초중고는 물론이고 대학까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죠. 그러나 '10만 AI 인재 양성' 같은 이상한 소리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이것도 그림 음악 등 예술이나 체육처럼 타고난 재능이라고 봐요. 어거지로 시켜서 되는 일이 아니죠. 10만 가수 양성이란 말은 있을 수 없잖아요. 수단과 목적을 혼동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AI 시대 정부의 책임을 더 고민했으면 해요. 미국 백악관이 펴낸 '안전하고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가는 길' 리포트를 보면 개인정보나 데이터와 관련해 기업의 자유도를 높이고 정부의 책임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와요. 왜 이런 내용이 담겨있는지 같이 더 많이 토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해민 위원장 주요 경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원 △구글코리아 프로덕트매니저(PM) △구글 시니어 PM △오픈서베이 최고제품책임자(CPO)

2024.03.07 14:45김성현

넥슨,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 신규 트레일러 공개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7일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신작 패키지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6일(미국 현지시간)에 진행된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는 엑스박스의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는 행사로, 서드파티(외부) 파트너사들의 신작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넥슨은 이번 프리뷰를 통해 카잔의 스타일리시한 전투 장면이 집중적으로 담긴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펠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엠바스 지역에서 강력한 보스 '바이퍼'와 공방을 주고받는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페이즈별 대결을 집중적으로 담고 있으며, '처형'과 '버스트 어택' 등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는 카잔의 모습을 통해 세련된 하드코어 액션의 재미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네오플 특유의 액션성이 담긴 카잔만의 독창적인 게임성과 수려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이 어우러져 기대감을 모은다. 카잔 윤명진 PD(네오플 대표이사)는 “'카잔'은 PC와 콘솔 플랫폼 동시 준비 중인만큼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를 통해 글로벌 콘솔 이용자분들께 '카잔'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네오플의 강력한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의 다중 우주 세계관을 토대로 'DNF 유니버스'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세련된 액션성, 독창적인 그래픽을 토대로 이용자분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잔은 'DNF 유니버스(통칭 DNFU)'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는 콘솔(Xbox, PlayStation)·PC(Steam) 기반의 싱글 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RPG다. 펠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몰락하게 된 사건을 파헤치는 복수의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회피와 반격 등 전투 공방을 기반으로 적을 상대하는 도전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해 12월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에서 게임 플레이 장면이 담긴 신규 트레일러를 첫 공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2월에는 첫 번째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해 압도적인 액션성과 유니크한 그래픽에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넥슨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테스트를 통해 심층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완성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7 14:41강한결

'인터배터리 2024' 첫 날 3만5천명 찾았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는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 첫날인 지난 6일 참관객 수가 3만5천778명으로, 지난해 3만2천542명보다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7만5천명으로 예상했던 전체 관람객 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차인 7일은 최신 배터리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더배터리 컨퍼런스'와 전기차(EV)산업 전시회 'EV트렌드 코리아', 배터리 인력 채용 연계를 지원하는 '배터리 잡페어'가 계속된다. 더배터리 컨퍼런스에는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와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 이존하 SK온 부사장 등 글로벌 배터리기업 기술 임원이 기조연설 연사로 참여해 각 기업의 전고체와 하이니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EV트렌드 코리아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LG전자 등 전기차 모빌리티와 충전 및 인프라, 부품까지 EV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86개 기업이 참가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인다. 배터리 잡페어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기업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와 같은 완성차 기업 등 22개 기업이 참가해 향후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찾는다. 협회와 글로벌 기업,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배터리 공급망·산업·투자·R&D 관련 포럼·세미나'도 개최된다. 협회와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 개최하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포럼'에서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동향, 미국 배터리 분야 진출을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과 국내 배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10곳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영국 EV·배터리 산업 및 투자 소개 세미나'는 협회와 주한 영국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며, 영국 EV·배터리 산업의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영국 미래 모빌리티 역량을 소개하고, 영국 산업 진출에 대한 혜택과 정보를 제공한다. 박태성 협회 상근부회장은 “전시회 첫날 입장객이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3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며 “더욱 많은 배터리 산업 관계자가 인터배터리를 방문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과 동향, 전망 등을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7 14:22김윤희

넥슨, 30주년 티징 페이지 공개…신작 깜짝 소식 전할까

넥슨이 설립 30주년을 앞두고 티징 페이지를 공개했다. 해당 페이지는 넥슨의 첫 번째 게임 '바람의 나라'를 떠올리게 하는 도트풍 30주년 로고와 넥슨 핵심 타이틀을 백그라운드에 배치해 눈길을 끈다 넥슨은 7일 설립 30주년을 맞아 티징 사이트를 공개했다. 티징 사이트에는 '2024.03.14 com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현재 넥슨이 서비스 중인 게임의 이미지가 뒷배경으로 깔려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넥슨은 이를 기념해 다수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오는 14일 깜짝 신작을 공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넥슨은 다양한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데, 이 중 일부는 올해 출시가 예정된 상황이다. 루트 슈터 게임 '더 퍼스트 디센던트'가 2024년 여름 출시 예정이며,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아크 레이더스' 역시 올해 출시가 예정됐다. 또한 던전앤파이터를 원작으로 한 싱글 액션 게임 '퍼스트 퍼서커: 카잔', 루트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좀비 익스트랙션 '낙원', 마비노기 영웅전을 기반으로 한 싱글 액션 게임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듀랑고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 프로젝트 DX, 던전앤파이터의 후속작으로 여겨지는 프로젝트 오버킬, 그리고 최근 공개된 조선 판타지 기반의 신규 IP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넥슨 관계자는 "로고는 첫 번째 픽셀을 찍었던 그 역사를 토대로 올해 3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더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용자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07 14:17강한결

삼성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 수상

삼성 신혼가전 캠페인 '비스포크 러그'가 7일 개최된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은 신혼집 가전 배치가 고민인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과 동일한 사이즈의 러그를 제작해 바닥에 미리 가전을 깔아보고 배치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삼성 신혼가전과 예비 신혼부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미디어로 '비스포크 러그'를 제안해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삼성 신혼가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생애 처음으로 가전을 구매하는 신혼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인 '우리 집에 잘 맞을지'에 대해 '비스포크 러그'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을 제시했고, 판매까지 연계한 D2C TAG로 소비자 접점 채널을 한층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비스포크 러그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공기청정기, 에어드레서 등 대표 신혼가전 제품 중 7개 품목을 선정해 총 10종으로 제작됐다. 러그는 ▲'912/697'(BESPOKE 냉장고 4도어 키친핏) ▲'380/406(BESPOKE 큐브 에어)' ▲'445/595'(BESPOKE 에어드레서) 등과 같이 제품의 상세 규격이 적혀 있어 실제 공간에 가전을 배치했을 때의 동선이나 구조를 고려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비스포크 디자인을 반영한 러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며 신혼집 꾸미기에 진심인 예비 부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비스포크 러그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다가 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 러그에 부착된 'D2C(Direct to Consumer) TAG'를 통해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를 연계한 점도 특징이다. D2C TAG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 기기로 인식하면 삼성전자의 자사몰인 삼성닷컴으로 연결돼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지난해 출시된 광고들 가운데 창의성이 뛰어나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우수 광고를 선정하는 행사다. 학계는 물론 소비자단체, 소비자심사단 등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이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오후 2시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진행됐다.

2024.03.07 14:10이나리

정부청사도 '디지털화'...전국 13개 정부청사, 데이터 기반 시스템 구축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축 정책에 맞춰 디지털 기술을 정부청사 시설관리에 접목했다. 행안부는 이같은 기술을 접목한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G-FMS, Government Facilit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 구축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총 17억원을 투입해 주요 시설관리 4대 분야 10개 기능 개발을 완료했다. 2019년에는 전 청사 시설관리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표준화 작업을 완료하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주요 기능을 추가 개발해 정부청사에 필요한 디지털 업무환경을 갖췄다. 먼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시설관리 중심이 되는 ▲시설점검▲보수▲자재▲장비 등 업무체계를 통일성 있게 표준화했다. 종이 자료 위주의 데이터를 전자 문서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시설 관련 데이터 검색, 자재ˑ장비 수급 상황, 시설불편 민원 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시설관리 업무 표준화에 이어 에너지 사용량, 계측기구 보유현황, 비콘 기술 도입, 산업안전 보건관리 등을 추가 개발했다. 이에 따라 건물별 에너지 사용량 확인이 가능해졌고 계측기구의 철저한 자산관리로 불필요한 추가 구매를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맞춰 2천600여 명 공무직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사항 홍보, 건강이력 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 서비스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2023년에는 정부청사 공무직원들의 인사정보나 급여 계산 등을 수기 처리하던 것을 시스템에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5년에 걸친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 구축이 완성됨에 따라 시설관리체계가 강화됐다. 정부청사를 방문하는 국민과 입주직원 모두가 편리한 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07 14:05이한얼

美 에너지부 장관 "中 저가 전기차 우려...IRA 통해 경쟁력 강화"

미국 산업계가 중국 전기차의 시장 확대에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정부는 인센티브 정책을 장려해 국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7일 로이터통신과 악시오스(Axios) 등에 따르면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 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악시오스 이벤트 서밋에 참석해 "미국은 중국이 넘볼 수 없는 제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산업은 중국의 저가 전기차가 자국내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떨어트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중국이 과거 태양광 패널 시장을 장악했던 것처럼 전기차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걱정에서 시작됐다. 제니퍼 그랜홀름 장관은 "태양광 기술은 시장이 포화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랜홀름 장관은 이에 대한 해답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기타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중국은 횡재를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저렴한 전기차를 구매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전기차 산업은 단기적인 둔화를 겪고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제니퍼 그랜홀름 장관은 "수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센티브 중 하나는 중고 전기차를 구매할때 지원금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제니퍼 그랜홀름 장관은 미국 정부의 중국 자동차 수입이 국가 안보에 위험이 있는지 조사 작업을 착수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자동차가 고도화하면서 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해 미국 인프라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고 운전자와 승객의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24.03.07 14:05김재성

글로벌 디지털 복합기에 국산 암호 탑재한다

글로벌 디지털 복합기에 국산 암호 알고리즘이 탑재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디지털 복합기 공동보호프로파일(cPP)이 CCRA 관리위원회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사이버 보안 정책을 반영한 국제표준이다. CCRA는 정보보호 기능이 들어간 제품의 안전성을 회원국가가 상호 인정하는 국제 협약이다. 국가정보원은 CCRA의 하드카피 디바이스(Hardcopy Devices) iTC가 배포한 '디지털 복합기 공동보호프로파일(cPP) v1.0e'를 국가·공공기관 도입기준으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cPP란 CC인증을 위한 보안규격이다. 기술분야별 최신 보안기술을 담고 있다. 이번 cPP 발표로 캐논, 엡손, HP 등 글로벌 제조업체가 복합기에 한국 암호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CC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cPP에 기재된 항목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CCRA는 2014년 협정을 개정한 이후 CCRA 가입국가, 평가기관, 글로벌 기업 등과 협력해 네트워크 장비, 생체인식제품, 데이터베이스, 복합기 등 여러 공동보호프로파일(cPP)을 제정했다. ■ 자국 보안 정책 국제 표준화 반영 경쟁 국정원과 CC인증기관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 IT보안인증사무국은 2018년부터 기존 디지털복합기 cPP를 대체하는 신규 보호프로파일(cPP) 제정 필요성을 CCRA에 제기했다. cPP 개발실무를 담당하는 국제기술개발그룹(iTC) 설립과 활동을 지원했다. 한국 보안정책을 국제 표준에 반영하는 노력이다. 미국은 인력과 예산을 투자하며 ISO, IEEE 등 기구에서 국제기술표준에 자국의 보안정책을 포함시켜왔다. 시스코, 주니퍼 등 미국업체가 글로벌을 무대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이유다. 최근 중국도 자국의 보안정책을 국제표준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화웨이는 360여개 산업표준화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주요 직책을 맡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IT보안인증사무국은 "기존 PP에는 미국 국제표준 암호알고리즘(AES, RSA, ECDSA)만 포함돼 디지털 복합기 기업이 해당 내용만 반영했다"면서 "이번 디지털 복합기 cPP는 한국이 주도해 개발한 첫 번째 성과"라고 밝혔다. ■ 국내 암호 알고리즘 5종 포함 신규 제정된 cPP는 ▲국제표준 암호알고리즘 탑재 ▲데이터 암호화 등 한국 보안정책과 최신 디지털 복합기 보안기술이 반영됐다. 특히, 데이터 암호화를 위한 암호 알고리즘에 시드(SEED), 하이트(HIGHT), 레아(LEA), KCDSA, EC-KCDSA 등 국내 기술로 개발된 5종의 국제표준 암호알고리즘이 포함됐다. CCRA산하 '하드카피 디바이스 iTC 의장인 이광우 박사는 "디지털 복합기 cPP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한국, 일본, 미국의 모든 디지털 복합기 제조업체, 평가기관, 산업 협회, 표준화 기관의 참여가 필수적이었다" 면서, "한·미·일의 CC 인증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조 하에 거의 5년 만에 최신 디지털 복합기 보안기술을 포함한 디지털 복합기 cPP를 발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번 디지털 복합기 cPP 제정으로 다른 보안 제품 평가 인증 기준에도 한국 암호 알고리즘을 탑재할 길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2024.03.07 13:52김인순

옴디아,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개최

인포마테크(Informa Tech)의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 옴디아(Omdia)는 양재 엘타워에서 오는 13, 14일 양일 간 '2024년 상반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옴디아 시장 분석 전문가들은 18개 이상의 다양한 발표세션을 통해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을 보여줄 수 있는 최신 트렌드와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디스플레이 시장 기술과 산업, 대형 디스플레이, TV, 모바일 및 기타 사용 사례 등 다양한 범위의 주제를 다룬다. 주요 세션으로는 ▲2024년 디스플레이 10대 주제 ▲2024년 디스플레이 산업전망 ▲2024년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및 FAB 운영 분석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분석 및 전망 ▲2024년에 떠오를 디스플레이 – IT OLED, 마이크로 LED 및 트렌스포머블 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김수연 옴디아 이사는 "옴디아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복잡성을 헤쳐 나가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년간 연구를 이어왔다"며 "새로운 기술과 시장 현황 등 주요 주제들을 연구 결과에 기반한 발표가 준비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산업 및 유관 산업 관계자들이 통찰력과 최신 정보를 가장 빠르게 얻어 갈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7 13:46장경윤

세일즈포스, 생성형 AI CRM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 공개

세일즈포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TDX)'에서 로우코드 기반 플랫폼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와 AI 기반 대화형 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개발자와 관리자,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IT, 담당자를 비롯한 모든 세일즈포스 사용자는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이 탑재된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를 통해 로우코드 방식으로 CRM용 생성형 AI 환경을 구축 및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분야별 맞춤형 AI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다.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는 고객접점 전 영역에 걸쳐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하이퍼 스케일로 제공하는 생성형 AI CRM 기술이다. 주요 기능으로 ▲특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맞춤형 AI 작업을 생성하는 '코파일럿 빌더' ▲업무별 맞춤형 프롬프트 구축 및 활성화를 돕는 '프롬프트 빌더' ▲다양한 AI 모델을 구축하거나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 빌더' 등을 제공한다.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는 세일즈포스 생성형 AI 기술과 기업의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에 대한 360도 뷰 확보를 지원하는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의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다. 세일즈포스는 '코파일럿 빌더'를 사용하면 세일즈포스의 관리자와 개발자는 Apex, Flow 및 세일즈포스 뮬소프트 API와 같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과 새로운 생성형 AI 구성 요소를 사용해 외부 시스템에서도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롬프트 빌더'는 관리자와 개발자가 코딩 작업 없이도 재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AI 프롬프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프로세스의 간소화를 지원한다. 가령 컨택 센터의 상담원은 기존 고객 연락처에 사용자 지정 프롬프트를 삽입해 클릭 한 번으로 고객의 구매 히스토리와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모델 빌더'는 기업이 로우코드 방식으로 자체 예측 AI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모델 빌더를 사용하면 기업은 세일즈포스의 LLM(대규모언어모델)이나 보유한 자체 LLM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복사하지 않고도 코히어, 데이터브릭스,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오픈AI 등을 포함, 세일즈포스 파트너 에코시스템 내 생성형 AI 모델을 선택해 데이터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로 학습시킬 수 있다. 이밖에 세일즈포스는 모든 산업과 규모의 기업을 위한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을 공개하며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은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조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와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데이터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근거로 한 컨텍스트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령 영업 담당자가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을 추천해달라"라고 요청하면,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은 즉시 고객이 구매한 제품과 상위 또는 유관 제품을 이해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 마케팅 세그먼트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아인슈타인 1 플랫폼에 기본적으로 임베디드 되어 있는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BYOL, BYOM, 제로-ETL 통합)를 통해 세일즈포스 메타데이터의 강점을 활용한다. 실제로 영국 히드로 공항은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와 아인슈타인을 기반으로 적시에 적합한 승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페덱스(FedEx)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부문의 데이터를 통합해 고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이미 전세계 기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을 실행하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전 세계 IT 리더와 현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만 직장에서의 AI 사용이 24% 이상 상승했다고 응답했으며, AI를 사용하는 직원 중 80%가 이미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클라라 샤이 세일즈포스 AI 부문 최고경영자는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는 조직 내 관리자와 개발자들이 그들의 기업과 산업의 특성에 따라 아인슈타인 코파일럿과 내장된 AI 앱을 보다 쉽게 개발하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의 로우코드 툴은 기업 전반에 걸쳐 AI 앱 개발의 민주화와 워크플로우 혁신을 견인하며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AI 혁명은 데이터의 혁명이며 신뢰의 혁명이다. AI 기술의 적절한 활용은 고객경험 혁신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세일즈포스는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AI CRM을 기반으로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든든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일간 진행되는 TDX 2024는 세일즈포스를 포함한 슬랙, 태블로, 뮬소프트 등 세일즈포스의 전체 제품군을 통칭하는 C360의 최신 혁신 사항과 세일즈포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IT 기업들의 100여개 이상의 기술 세션 및 워크숍이 진행된다.

2024.03.07 12:32김우용

SAP,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발표

SAP는 AI 시대에 데이터의 모든 역량을 활용해 더 깊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더 빠르게 성장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혁신을 7일 발표했다.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 등 SAP 데이터스피어(Datasphere) 솔루션의 새로운 기능은 간소화된 데이터 환경과 더욱 직관적인 데이터 상호 작용을 통해 전사적 관리를 혁신한다. 이 발표의 핵심은 데이터를 단순한 자산이 아닌 모든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핵심으로 가져오는 비즈니스 데이터 패브릭이다. 발표된 혁신과 파트너십을 통해 조직은 비즈니스 컨텍스트와 로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든 데이터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오늘날의 SAP 데이터스피어 혁신은 고객이 컨텍스트와 로직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환경을 단순화하는 통합 데이터 뷰를 지원해 시장 변화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 보다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생성형 AI 결과물의 비즈니스 컨텍스트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새로운 코파일럿 및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능부터 복잡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와 패턴 도출을 돕는 새로운 지식 그래프까지, SAP의 데이터 혁신은 고객이 손끝에서 데이터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쥴(Joule)이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와 통합돼 보고서, 대시보드, 계획 등의 제작 및 개발을 자동화한다. 이는 SAP HANA 클라우드 벡터 기능을 통해 구현된다. 벡터 기능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성능과 조직의 모든 관련 데이터를 결합해 생성형 AI 결과물에 대한 비즈니스 컨텍스트가 불변수로 유지되도록 지원한다. 신뢰할 수 있고 관리되는 데이터 없이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를 통합할 수 없다. SAP는 조직에 AI 정책, 프로세스, 관행을 관리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콜리브라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콜리브라의 AI 거버넌스 플랫폼을 SAP 데이터 자산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조직에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공하고 규제, 컴플라이언스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 준수를 돕는다. 새로운 SAP 데이터스피어 지식 그래프를 통해 조직은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전반에서 숨겨진 인사이트와 패턴을 도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 및 비즈니스 사용자는 데이터, 메타데이터,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머신러닝 및 LLM 모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SAP 데이터스피어와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의 통합은 단일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 고급 분석을 통해 조직 간 계획 수립을 강화한다. 계획 수립자는 데이터 준비, 모델링, 계획 수립을 위한 하나의 도구를 사용하는 유연한 단일 모델을 활용하여 계획 간의 사일로를 해소할 수 있다.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의 새로운 나침반 기능은 비즈니스 사용자가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획 및 분석에서 더 나은 결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을 통해 조직은 채팅 인터페이스를 통해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여 예측 결과를 평가하고, 제어 가능한 변수를 지속적으로 조정하여 최적의 계획을 찾을 수 있다. 이는 고객이 재무, 운영, 공급망 및 인력 계획을 통합하고 SAP 애플리케이션 및 타사 데이터에 대한 기본 연결을 통해 계획을 혁신하도록 지원한다. 위르겐 뮐러 SAP 최고기술책임자 겸 이사회 임원은 "양질의 데이터에 의존하는 AI가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혁신함에 따라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데이터 확보는 기업 기술의 필수 요소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신 SAP 데이터스피어 혁신과 콜리브라와 파트너십 확대는 고객이 데이터를 통해 지능형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약적인 도약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4.03.07 12:21김우용

LG헬로비전 헬로렌탈 직영몰,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LG헬로비전은 헬로렌탈 온라인 직영몰이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디자인 대회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은 고객 목소리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헬로렌탈은 지난해 LG인화원에서 운영하는 고객관점의 문제해결 방법론인 'ACE CAMP'를 도입, 실제 고객 2만여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했다. 또 100여명의 고객 대상 대면 인터뷰와 400여명의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들의 진짜 불편사항을 발견하고 고객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헬로렌탈 직영몰은 인테리어 매거진처럼 꾸며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단지 가전만 나열한 것이 아닌, 집안의 가구와 어우러진 모습을 제공하거나 가전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이미지를 노출했다. 이는 다양한 가전을 시각적으로 녹여냄으로써 고객들에게 인테리어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소개한 것이다. 가전별 정보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고, 'MD's Pick'을 통해 관련 인기 상품도 추천한다. 또 PC 기준 최대 3개의 상품을 가격정보, 요약정보, 상세정보로 나누어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헬로렌탈 직영몰은 기존 가전 플랫폼에서 벗어나 인테리어 매거진처럼 가전을 소개하는 가치 있는 고객경험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고객과 함께 개선점을 해결하는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7 11:19박수형

"KT 매장 방문하면 티빙 무료 시청권 드려요"

KT가 8일부터 매장 방문객 대상으로 '3월 새출발 에너지UP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KT 매장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OTT 관련 프로모션과 경품 추첨 이벤트로 이뤄졌다. 우선 '서비스UP 프로모션'으로 '티빙 3개월 무료 시청'을 제공한다. KT 모바일 가입자는 매장에서 5월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융사기 방지에 효과적인 ▲스팸차단 ▲익명호수신거부 ▲번호도용문자차단 ▲정보제공사업자번호차단 ▲060발신차단 등 무료 안심 부가서비스 5종에 대한 가입더 지원한다. 온라인을 통한 가입도 가능하다. 매장에 비치된 QR을 통해 이벤트 룰렛을 돌릴 수 있는 '행운UP 룰렛'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바일 속 이벤트 룰렛을 돌리면 KT가 준비한 총 5천개의 푸짐한 경품들의 당첨 결과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봄날, 새학기, 새출발이 떠오르는 3월을 맞아 고객이 봄기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과 서비스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11:06박수형

LG전자, 소규모 사업자 전용 온라인몰 오픈

LG전자가 7일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브랜드샵 '사업자몰'을 오픈했다. 사업장 환경에 맞는 제품 정보를 한 곳에서 편하게 확인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LG전자 사업자몰은 TV, PC, 모니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B2B 특화 제품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모델을 판매한다. LG전자가 판매부터 배송, 설치까지 직접 챙기기 때문에 고객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을 다량 구매하거나 추가 문의가 있는 고객은 LG전자 직원과 1:1 상담도 가능하다. 또 LG전자는 연내 △요식업/카페 △기업 △문화/공공 △교육 △주거/숙박 △병원 등 업종별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규모 사업자 전용 가전구독 서비스도 오픈한다. 또 별도의 전문 설치 공사가 필요한 B2B 제품을 판매 대상에 추가할 계획이다. 고객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우측 상단의 '사업자몰'을 클릭하면 바로 연결되며, 사업자 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업자몰이 소규모 사업자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의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찐팬' 고객층을 확보하고 B2B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가전 구매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의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에 참여, '소상공인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은 LG전자 사업자몰에서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복잡한 환급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3.07 11:00이나리

표준협회, 디지털전환·ESG 선도할 미래 인재 확보 나서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디지털전환과 ESG 경영 시대를 선도할 '2024년 신입·경력 정규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1·2차 면접·인사위원회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신규직원의 성공적인 조직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신규입사자 집중 입문교육, 멘토링, 루키보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의 일과 삶 균형을 위해 출퇴근 탄력근무제, 1시간 연차제도, 매년 종합건강검진 실시, 에너지충전연수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표준협회 정규직원 공개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협회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채용에 표준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나갈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07 10:56주문정

ETRI, 절차 생성 AI 벤치마크 기술 첫 개발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절차 성능을 자동 평가하는 기술이 세계 처음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람이 말로 작업을 명령하면 스스로 작업 절차를 이해하고 계획을 수립해 수행하는 절차 생성 인공지능(AI)의 성능을 자동 평가할 수 있는 로타벤치마크(LoTa-Bench)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절차 이해 성능 평가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벤치마크 기술이 없어서 사람이 직접 평가함으로써 손이 많이 갈 수밖에 없었다. 구글 세이캔(SayCan)을 비롯한 기존 연구에서는 여러 사람이 직접 작업 수행 결과를 관찰하고 성공 실패 여부를 투표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이는 성능 평가에 매우 긴 시간과 노력이 들어 번거로울 뿐 아니라 평가 결과에 주관적 판단이 개입하는 문제가 있다. 반면 ETRI가 개발한 로타벤치마크 기술은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대형언어모델이 생성한 작업 절차를 실행하고, 결과가 지시한 목표와 같은지 자동으로 비교해 성공 여부를 판단한다. 평가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결과가 객관적인 이유다. 연구진은 알프레드(ALFRED) 기반 벤치마크 결과, 오픈AI(OpenAI)의 GPT-3는 21.36%, GPT-4는 40.38%, 메타(Meta)의 라마2(LLaMA 2)-70B 모델은 18.27%, 모자이크엠엘(MosaicML)의 MPT-30B 모델은 18.75%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규모가 클수록 절차 생성 능력도 우수했다. 성공률이 20%면 100개의 절차 중 20개를 성공한 셈이다. 성능 평가는 로봇과 체화 에이전트 지능의 연구개발 목적으로 개발된 미국 알렌인공지능연구소(AI2-THOR)와 미국 MIT(버츄얼홈, VirtualHome)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이뤄졌다. “전자레인지에 차갑게 식힌 사과를 넣어라.”라는 일상적인 가사 작업 지시 명령을 내리고 각 작업 절차를 포함하는 데이터셋으로 평가했다. 또한, 연구진은 새로운 절차 생성 방법을 쉽고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로타벤치마크 기술의 이점을 활용해 데이터를 통한 훈련으로 절차 생성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두 가지 전략도 발견했다. 컨텍스트 내 예제 선별법(In-Context Example Selection)과 피드백 기반 재계획(Feedback and Replanning)이다. 이와함께 파인튜닝을 통한 절차 생성 성능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소프트웨어 오픈소스로 공개 기업·학교 활용 가능 연구진은 이 기술 개발로 대형언어모델을 이용한 로봇 작업계획 기술의 성능평가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진은 또 관련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업, 학교 등에서 이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대형언어모델은 언어처리, 대화, 수학 문제 풀이, 논리 증명 외에 사람 명령을 이해해 하위 작업을 스스로 선택하고 순서대로 수행해 목표를 달성하는 절차 이해 영역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언어모델을 로봇 응용과 서비스 구현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연구진은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표현학습국제학회(ICLR)에 논문을 발표하고, 이 기술을 이용한 대형언어모델 총 33종의 절차 생성 성능 평가 결과를 깃허브를 통해 공개했다. 장민수 소셜로보틱스연구실 책임연구원은 “로타벤치마크는 절차 생성 AI 개발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불확실한 상황에서 작업 실패를 예측하거나 사람에게 질문하며 도움을 받아 작업 생성 지능을 지속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책임연구원은 또 “1가구 1로봇 생활 시대의 구현을 위해서는 이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재홍 소셜로보틱스연구실장은 “ETRI는 실세계에서 각종 임무 계획을 생성하고 실행할 수 있는 로봇을 실현하기 위해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로봇 지능 고도화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스스로 불확실성을 자각하며 질문하면서 성장하는 에이전트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수행됐다.

2024.03.07 10:55박희범

"과기부·NIA 심사 모두 통과"…스패로우, 공공 SW 공급망 보안 강화 나선다

스패로우가 SaaS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클라우드(Sparrow Cloud)'로 공공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에 본격 나선다. 스패로우는 '스패로우 클라우드'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정부가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중 하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서비스만 등록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공공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스패로우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등록하며 기관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에 앞장선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컴포넌트 분석을 통해 사용 중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식별하고 라이선스와 취약점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의 대응 방안으로 주목받는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공급망 관리가 가능하다.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정보보안 담당자는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활용해 사용 중인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확인, 발생 가능한 법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식별된 오픈소스 취약점 정보를 통해 안전한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보안 위협에 대응이 가능하다. SBOM은 공급자 이름, 구성요소 이름, 구성요소 버전 등을 포함해 SPDX, 사이클론(Cyclone)DX, SWID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자동 출력할 수 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컴퓨팅법' 개정으로 민간 클라우드 이용 노력 의무 대상이 공공기관에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돼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기관 및 지자체가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10:49장유미

생성AI 보안 스타트업 '이로운앤컴퍼니' 시드 투자 유치

생성 AI 보안 전문기업 이로운앤컴퍼니(대표 윤두식)가 마크앤컴퍼니(대표 홍경표)와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2024년 1월에 창업한 이로운앤컴퍼니는 기업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 개인정보와 민감·중요 정보를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필터링하는 형태다. 시드 투자에 참여한 마크앤컴퍼니 관계자는 "생성AI는 직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과 기업이 점차 도입할 수 밖에 없는 영역이지만 보안이 부재하다"며 "정보보호기업 상장 경험을 보유한 대표와 업계에서 팀워크를 맞춰본 베테랑 팀이 생성형 AI 보안에 대한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는 "챗GPT와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에 특화된 보안 위협에 적극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로운앤컴퍼니는 "인공지능 보안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운앤컴퍼니는 상반기중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인 '세이프X (SAIFE X)' MVP(최소기능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POC(기술검증)에 들어간다.

2024.03.07 10:47김인순

룽투코리아 자회사 타이곤모바일, '태왕 글로벌' 출시 예정

룽투코리아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은 게임 버스(Game Verse)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태왕 글로벌(Ancient World)'을 서비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2021년 출시된 '태왕:가람의 길'은 판타지&무협 풍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어둠 속에서 찾아온 위기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성장의 재미와 독특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깔끔한 그래픽과 특색 있는 캐릭터를 특징으로 한다. 게임 버스(Game Verse)는 게임 파이(GameFi)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지난해 원스톱 게임 파이(GameFi)인 포켓버프(PocketBuff) 브랜드를 게임 버스(Game Verse)로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게임 버스(Game Verse)는 지갑, 3A 고품질 게임, NFT 거래, 정보 및 DAO를 통합한 게임 파이(GameFi)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블록 체인 게임 유저와 길드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정통 IP 및 고품질 게임을 위한 빠른 블록 체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월에 출시한 블레스 글로벌(Bless Global)은 게임 버스(Game Verse) 플랫폼에서 최초로 서비스한 블록 체인 게임으로, 오리지널 블레스(Bless)는 초반에 약 2000만 명의 누적 사용자, 100만 명의 월간 액티브 사용자, 약 20만 명의 일간 액티브 사용자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검과 마법 게임을 블록 체인화 한 검과 마법 글로벌(Sword and Magic World)을 출시한 바 있다. 게임 버스(Game Verse) 플랫폼의 두 번째 블록 체인 게임인 이 게임은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화웨이 앱 갤러리를 통해 동시 출시하였으며, 많은 호평을 받으며 총 예약자수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후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태왕 글로벌(Ancient World)'은 게임 버스(Game Verse) 플랫폼의 세 번째 블록 체인 게임으로 이 게임은 이달 중 사전예약을 통해 다음 달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를 통해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두 개의 게임인 블레스 글로벌과 검과 마법 글로벌은 웹2(Web2) 게임이 블록 체인 게임 영역으로 발전하는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번 '태왕 글로벌(Ancient World)' 출시를 통해 게임 버스(Game Verse)는 블록 체인 퍼블리싱 서비스, AI 지원 등 많은 전문 서비스를 통해 점점 더 많은 고품질 게임을 블록 체인 게임 산업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고회사 측은 밝혔다.

2024.03.07 10:47이도원

흥국생명 '보험가입심사' 기간, SK C&C 덕분에 줄어든다…이유는?

SK C&C가 디지털로 고객들의 보다 간편한 보험가입을 지원하며 설계사의 현장 보험 영업 역량을 높인다. SK C&C는 7일 흥국생명의 '디지털 기반 보험 선(先)심사 및 설계사 맞춤형 디지털 SFA(Sales Force Automation, 영업자동화) 구현'에 나섰다. 1958년 창립한 흥국생명은 2022년 12월 기준 총 자산 31조원 규모의 내실 있는 국내 대표 생명 보험사다. 양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보험 경쟁 환경에 대응하고 질병과 상해, 간병보험 등 새롭게 성장하는 제3보험 시장에서의 디지털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SK C&C는 먼저 '디지털 기반의 손해보험식 선심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하면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들의 보험 가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설계사들이 고객 사전 고지와 확인된 병력 정보로 고객의 보험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청약 전에 바로 확인 가능하게 된다. 기존에는 보험 청약 후 첫 보험료 납부까지 진행한 이후 별도 보험 가입 심사를 거쳐 보험 계약이 이뤄졌다. 설계사를 위한 디지털 SFA(Sales Force Automation, 영업자동화)는 영업 현장에서 고객 모든 보험 업무를 처리하는 원스톱 디지털 보험 지원 서비스다. 고객과 미팅 시 고객 등록 정보 확인과 동시에 고객 맞춤의 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의 추가 요구에 맞춰 빠른 보험 상품 설계 변경을 지원한다. 가입 담보 변경 시에도 보험료를 실시간으로 재산출함은 물론 담보 구간별 보험료를 비교해 고객들의 합리적 보험 선택을 돕는다. 또 가입 절차 상 지침, 한도체크 등 오류 항목을 하이라이트로 표시해줘 설계사들의 휴먼 에러도 막아주고 설계사들의 보험업무 동선에 맞춘 페이지 전환 및 가독성 높은 고객 경험(UI·UX)도 적용한다. SK C&C는 보험 선심사 및 디지털 SFA 통합 지원을 위한 시스템 기반 환경도 재구성한다. 웹과 앱 기반의 영업지원 시스템도 하나로 통합해 PC와 모바일, 스마트 패드 등 어느 디지털 기기에서도 완벽한 고객 보험 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SFA를 보험 심사 시스템(EUS)과 연동해 보험 영업 현장에서의 빠른 질병 위험 평가를 지원한다. 디지털 SFA에 병력정보를 입력하면 보험 심사 시스템이 받아 질병에 대한 위험평가 및 심사 판정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고객 질병 종류에 따른 고지 정보, 질병심사 정보 등은 별도 보관·관리한다. 백석흠 SK C&C 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흥국생명 설계사들의 디지털 기반 고객 보험 상품 설계 및 상품 관리 관리 역량이 크게 높아 질 것"이라며 "생성형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흥국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10:37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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