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77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이글루코퍼레이션, '스파이더 ExD'로 사이버 보안 시장 공략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자사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녹여낸 차세대 SIEM 솔루션을 앞세워 사이버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정보·이벤트 탐지 분석(SIEM) 솔루션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PiDER ExD는 일원화된 '고급 탐지-분석-대응' 기능을 구현하는 차세대 SIEM 솔루션이다. 클러스터 기반 빅데이터 아키텍처와 레플리카 기능을 토대로 데이터 수집·분산 적재 안정성과 검색 정확성을 보장한다. 또 고유의 분류형 AI 기술을 포함한 고도화된 탐지 및 조사 기법 적용으로 위협 분석의 정확성을 실현한다.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 쿠버네티스(Kubernetes) 환경 등을 포괄하는 일원화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의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솔루션 개발 역량이 집약된 SPiDER ExD 제공을 통해 모든 조직이 보안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능동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4.03.14 10:26이한얼

메디컬 코리아 2024, 14일 코엑스 개막

메디컬 코리아 2024가 14일~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했다. 올해로 14회째.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이다. 14일 개막식에서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 22명에 대한 정부 유공포상이 수여된다. 기조강연 연사는 이진형 스탠퍼드대 신경학·생명공학과 교수다. 뇌과학자인 이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확장성에 대한 전망을 전할 예정이다. 또 인튜이티브의 글렌 버보소 아시아 태평양 수석 부사장이 '로봇 수술의 진화, 영향, 그리고 미래'이란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여러 학술대회도 실시된다. ▲에드워드 막스 막스 어드바이저리 CEO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석좌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어 ▲국제의료사업 소개 ▲중동 의료인 연수 홍보회 ▲외국인 환자 유치 유관기관 세미나 ▲의료 해외진출 금융·투자 전략설명회 등도 진행된다. 특히 진흥원과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은 의료인 연수 시행 합의의사록이 체결될 예정이다. 관련해 지난 2018년 5월 복지부·진흥원·사우디 교육부는 '의사 및 치과의사 연수 시행 협약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미팅은 25개국의 바이어 70개 사와 국내 판매사 163개 사가 참가한다. 작년 행사에서는 환자송출 협약 21건, 의료수출 계약 2건이 체결됐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보건부 장·차관들과의 양자 회담도 열린다. 이날 김혜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아자트 오베조프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 차관과 만나 투르크 국립재활센터 내 한의약센터 설립, 의료인 연수 등을 논의한다. 15일 김 실장은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 장관을 만나 한-파라과이 보건 분야 포괄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친조리그 소드놈 몽골 보건부 장관과도 만난다. 김혜진 실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를 확대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지속 개발하고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순도 진흥원장도 “메디컬 코리아 콘퍼런스를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플레이어들이 한곳에 모여 지식을 나누고 최신 정보를 교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컬 코리아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전시회와 연계 개최된다. 행사장 내 메디컬코리아 홍보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2024.03.14 10:12김양균

日 민간 로켓, 발사 후 5초 만에 폭발 [우주로 간다]

일본 민간기업 주도로 개발된 소형 로켓이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캐논전자와 일본 중공업 회사 IHI 등이 지원하는 일본 우주 스타트업 스페이스원은 이날 와카야마현 남부 구시모토의 민간 로켓 발사장에서 '카이로스 1호' 로켓을 발사했으나 발사 몇 초 후 공중에서 폭발했다. 18m 길이의 카이로스 1호는 이륙한 지 5초 후 이상 현상을 감지, 자폭 기능이 작동하면서 공중 폭발했다고 스페이스원은 밝혔다. 회사는 아직까지 로켓의 이상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후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다. 카이로스 1호에는 일본 정부를 위해 영상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소형 위성을 탑재하고 있었다. 해당 위성은 북한의 군사 시설과 로켓 발사를 감시하는 기존의 일본 위성을 대체할 예정이었다. 도요다 마사카즈 스페이스원 사장은 "다음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주 여행에서 발사 실패가 얼마나 흔한지 강조했다. 스페이스원은 대형 로켓이 아닌 소형 로켓을 사용한 위성 발사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계약 체결부터 발사까지 세계에서 가장 짧은 리드 타임과 가장 많은 발사 일정을 제공하는 동시에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드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은 최근 민간 기업 뿐 아니라 정부 차원으로 활발하게 우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일본 민간 기업 아이스페이스는 하쿠토 착륙선을 달에 보냈으나 발사 후 달 착륙선과의 접촉이 두절되면서 달 착륙에 성공한 최초의 민간 기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민간 기업보다 우주 분야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JAXA의 슬림(SLIM) 달 착륙선은 지난 1월에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했고 3월 말에 달 탐사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14 10:07이정현

비트코인 시세 급등...암호화폐 탈취 해킹 주의보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암호화폐 거래자를 노린 표적형 사이버 공격이 늘었다. 해커는 특정 가상자산 거래소 안내문서로 조작된 파일을 공격에 악용하고 있다.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는 최근 암호화폐 관련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표적으로 악성파일이 배포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암호화폐 거래자 단말기를 장악한 후 지갑 주소와 비밀번호 등을 빼돌리려는 시도다. 공격자는 3월 7일 이후 '첨부.zip'이란 파일로 가장한 악성파일을 암호화폐 거래자 커뮤니티 등에 배포하고 있다. 이 파일은 마치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가 올린 것처럼 보인다. 압축 파일 내부에는 '첨부1_성명_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docx.lnk', '첨부2_*** 메일 내용(참고).pdf' 등이 들어있다. '첨부1_성명_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docx.lnk' 파일은 워드 문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바로가기 링크가 포함된 악성파일이다. 공격자는 이 파일로 피해자 단말기를 장악하고 명령제어 서버에서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받는다. 또 다른 하나는 의심을 덜받기 위한 미끼(Decoy)용 정상 PDF 문서다. 사이버 공격자는 특정 가상자산 거래소 안내문서처럼 보이는 파일을 함께 사용한다. 지니언스는 "사이버 공격자가 이중 확장자를 이용해 악성파일을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문서로 보이게 만들어 공격하고 있다"면서 "아이콘과 확장자까지 꼼꼼히 살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공격은 이메일 첨부파일이나 소셜네트워크 메신저 등으로 전달되는데 압축파일 내부에 링크 파일을 포함한다"면서 "압축 해제 후 아이콘에 화살표가 나타나면 해킹 시도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공격은 국가 지원 해킹 그룹인 코니 APT로 분석된다. 지니언스는 이번 암호화폐 악성코드 공격이 지난해 '국세청 우편물 발송 알림 사칭'이나 '통일 및 북한 인권 분야 표적 공격'과 유사도가 높다고 밝혔다. 코니 그룹은 비트코인 거래 관계자나 대북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위협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들은 주로 LNK, VBS, BAT 유형의 악성코드를 개발해 공격 이용한다. 위협 행위자는 시그니처 기반 탐지를 회피하기 위해 명령&제어(C2) 서버와 명령 코드를 계속 바꾸고 있다.

2024.03.14 10:05김인순

"클라우드 산업 키우자"…kt클라우드, 국내 SW 기업 성장 도우미 자처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kt클라우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진행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AI 시대의 필수 산업인 클라우드 분야 육성을 위해 올해 1천2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SaaS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2024년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kt클라우드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사업 등 NIA와 NIPA가 진행하는 사업에 동참하며 국내 SaaS 개발사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kt클라우드는 NIA의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사업(공공 SaaS 트랙·교육 SaaS 트랙)'과 NIPA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CSP(Cloud Service Provider)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국내 MSP(Managed Service Provider)들과 협력해 CSAP 인증, MSA 설계 등 관련 기술 및 교육을 지원한다.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사업의 공공 SaaS 트랙은 4월 2일, 교육 SaaS 트랙 및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은 이달 29일까지 SaaS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CSP-MSP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SaaS 개발사들의 지원 단계에서 전략 수립까지 대상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t클라우드가 협력하는 주요 MSP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 ▲씨에스리 ▲아이엔소프트 ▲아콘소프트 ▲엠티데이타 ▲으뜸정보기술 ▲인프라닉스 ▲주호시스템즈 ▲콤텍시스템 등이다. 또 kt클라우드는 NIA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에도 참여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 협업 서비스 '비즈웍스 프로(BizWorks Pro)'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도입에 필요한 초기비용,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해당 사업의 수요기업 모집은 이달 19일까지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정부의 클라우드 지원 사업을 계기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SW 기업들도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거나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SW 개발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상생 협력하면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4 09:51장유미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루이 비통 'LV 다이아몬드 컬렉션' 단독 출시

롯데백화점이 잠실 에비뉴엘에서 루이 비통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 웨딩 수요를 중심으로 럭셔리 주얼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롯데백화점 럭셔리 주얼리 매출은 연평균 3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올해 1월과 2월도 전년 동기간 대비 15%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4일 잠실 에비뉴엘 루이 비통 매장에서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선보이며, 럭셔리 주얼리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은 2022년 7월 최초로 출시된 후, 뉴욕 5th Avenue 및 로스엔젤레스 Rodeo Drive 부틱 등에 선보여 화제가 됐다.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은 국내 최초로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선보이는 매장으로, 향후에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LV 다이아몬드 컬렉션 상품을 단독 보유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루이 비통 워치&주얼리 아트 디렉터 프란체스카 앰피시어트로프가 디자인한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은 총 22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통적인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은 물론 루이 비통만의 LV 모노그램 스타컷 제품을 만날 수 있다. LV 모노그램 스타컷은 루이 비통을 상징하는 모노그램 스타 모양으로 다이아몬드를 세공해 루이 비통만의 특별함을 선사한다. LV 다이아몬드 컬렉션 대표 상품은 프리미엄 웨딩 수요를 겨냥한 '파베 더블링', '다미에 링' 등 웨딩 밴드라인으로 각각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 스타컷과 다미에 패턴으로 세팅해 루이 비통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구매하면 'LV 다이아몬드 인증서'를 준다. 기존 분실과 위조 가능성이 있었던 종이 형태의 보증서 대신 블록체인 기반의 'LV 다이아몬드 인증서'에 다이아몬드 채굴부터 세공, 유통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정보를 담아 제공함으로써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롯데백화점 조형주 럭셔리부문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럭셔리 주얼리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웨딩 고객뿐 아니라, 럭셔리 주얼리를 선호하는 우수고객 등으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3.14 09:40최다래

마이크로소프트, 다음달 1일 '코파일럿포시큐리티' 정식 출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달 1일 새로운 생성형 AI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IT 및 보안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으로, 조직이 외부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약 78조개 이상의 보안 신호를 포함한 대규모 데이터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정보를 처리하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결합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해 보안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활용할 경우, 보안담당자의 보안업무효율성이 얼마나 향상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보안 담당자는 코파일럿을 사용해 평소보다 22% 더 빠르게 작업을 완료했고, 코파일럿을 사용할 때 모든 보안 분석 작업의 정확도가 7% 향상됐다. 응답자 중 97%가 앞으로의 업무에도 코파일럿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사와 상호작용하며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생태계는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를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의 발전과 성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10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비공개 프리뷰에 참여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피드백을 전달했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포트폴리오 6개 제품군 내의 50개 이상의 제품 범주와 통합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규정 준수 ▲ID ▲디바이스 관리 ▲개인 정보 보호에 걸친 모든 환경을 보호한다. 이로써 보안 담당자들은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팀원과 더 원활하게 협업하며, 위협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 지정 프롬프트북을 이용해 사용자는 보안 작업 및 업무를 위한 자연어 프롬프트를 직접 지정해 생성 및 저장할 수 있다. 프리뷰로 지원되는 지식베이스 통합 기능을 통해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사용자 비즈니스 방식에 맞게 조정하고, 자체적으로 만든 단계별 가이드에 따라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다국어 지원을 통해 사용자가 입력한 8개 언어로 된 명령을 이해하고 처리 가능, 25개 언어로 인터페이스 지원한다. 글로벌 파트너사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제3자의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통합한다. 디펜더 EASM 연결을 통해 사용자는 지정한 조직의 외부 공격 대상에 연결해 위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식별하고 분석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감사 및 진단 로그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 사용자 또는 이벤트와 관련된 감사 로그를 자연어로 요약해 보안 조사 및 IT 문제 분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사용량 보고는 코파일럿 사용량에 대한 대시보드 인사이트를 제공해 최적의 사용 환경을 파악할 수 있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몰입형 독립 포털이나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제품과 통합되는 두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보안 담당자는 기존 제품과의 통합을 통해 생산성 분석 연구에서 입증된 속도와 품질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통합 보안 운영 플랫폼은 SIEM 및 XDR용 디펜더 포털에 내장돼 사용자가 외부의 위협을 조사하고 대응할 때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파일럿은 사용자에게 위협 관련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며, 특정 상황에서 취해야 할 대응 방법에 대한 가이드된 답변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NL(자연어)를 KQL(쿠스토 쿼리 언어)로 변환하고 스크립트 또는 파일을 분석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위험을 평가할 수도 있다. 프리뷰로 제공되는 '코파일럿 인'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유저 리스크 인베스티게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에 내장된 기능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보호하고, 보안 위협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사용자의 위험을 파악해 적절한 가이드를 제공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협도 예측해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최근 생성형 AI가 다양한 산업에 도입되면서 데이터 유출 및 신원 도용과 같은 새로운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기능을 강화해 고객이 안전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먼저 AI의 잠재적 위험을 발견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조직이 AI 사용과 관련된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잠재적인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앱과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조직이 사용하는 AI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보호하고, 데이터 유출이나 신원 도용 등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AI 앱 사용 관리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AI 앱의 사용 현황을 파악해 규제 또는 조직 정책 위반을 탐지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엔드투엔드 보안을 강화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도 공개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포트폴리오는 조직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보안 위협에 대한 더 큰 가시성과 제어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비용을 최적화하고 거버넌스를 강화할 수도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익스포져 매니지먼트는 조직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보안 강화를 위한 우선순위를 알려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퍼뷰의 기능 중 하나인 어뎁티브 프로텍션은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조건부 접근과 연동돼 내부 데이터 유출, 지적 재산 도난, 기밀 위반 등의 위험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한다.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 또는 정보 유출과 같은 잠재적인 위험도 대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는 사내 구성원의 감정 지표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익스체인지, 코파일럿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채널 전반에 걸쳐 위험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한다. 바수 자칼 마이크로소프트 보안부문 기업부사장은 “사일로화된 환경으로 보안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구성된 전체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이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조직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AI를 배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4 09:17김우용

한전, 'CDP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선정…기후변화대응 선도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 13일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탄소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약 2만개 이상 기업이 CDP에 참여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2008년부터 자발적으로 CDP에 참여해 탄소경영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며 “지난 2021년 한전의 탄소중립 비전 'ZERO for Green' 선포 이후에는 감축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전은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와 ESG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실행력 중심 이행체계와 감축과제를 설정했다. 또 주기적인 성과점검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력 설비 전반의 취약성을 평가하고 대응하는 내용의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이행 중이다. 탄소경영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대외에 공개해 투자자·이해관계자 소통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2월에 발표된 기후변화 부문 CDP 보고서 평가 결과에서 Scope1,2,3 배출량의 투명한 공개, 감축목표 및 전략,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지배구조 등의 평가항목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리더십 A-' 등급을 달성했다. Scope1,2,3은 온실가스 배출원의 산정범위에 따른 구분이다. Scope1은 기업이 직접배출하는 것이고 Scope2·3은 기업 외부와 가치사슬 전체에서의 간접배출을 의미한다. 오흥복 한전 기획본부장은 “한전은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환경경영 정보를 공개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4 08:57주문정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몬플레이, 일평균 거래액 171%↑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몬플레이(TMON PLAY)'가 새롭게 리뉴얼한 결과 일평균 거래액이 171%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은 올해 시청자 수 1천만 돌파를 목표한다. 티몬은 지난해 3월 '쇼핑을 플레이하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방송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상품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일평균 거래액은 리뉴얼 직전년보다 171% 증가했다. 방송 편수 또한 51% 늘린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의 소개 횟수 또한 25%가량 증편이 예상되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방송 중 화제를 모은 상품도 다양하다. 먼저, '삼성 갤럭시 S24'가 1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방송 최고 거래액을 돌파했고, '메가 MGC 커피 이용권'이 초당 여섯 개꼴로 팔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단독 특가로 선보인 '티몬X명륜진사갈비 이용권'은 베리굿 출신 배우 신지원이 출연하며 댓글이 1만8천616개, 좋아요 표시는 1만개 넘게 기록했다. 특히, 여행상품에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가장 높았다. 여행상품은 23년 티몬플레이 전체 거래액에서 17.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1년간 가장 인기 있었던 여행상품으로는 ▲X5 시즌 패스권, ▲괌 PIC & 힐튼, ▲베트남 푸꾸옥 리조트, ▲괌 PIC, ▲베트남 나트랑 빈펄베이 등이 꼽힌다. 고가의 예약 상품인 만큼 실시간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지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매력 높은 3040세대가 전체 시청자의 52%로 조사됐다. 40~44세 29%, 35~39세가 23% 비중을 보였다. 또한 여성 시청자가 77%로 나타났다. 프라임 타임은 오전 10~11시와 오후 8~9시 사이로 집계됐는데, 가족들이 외출한 이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주부들과 퇴근 이후 직장인들의 시청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년간의 눈부신 성장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적인 콘텐츠 제공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다양화 및 품질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14 08:55안희정

[유미's 픽] "삼성·LG·SK도 난리"...新 먹거리 찾는 대기업 SI, AI 주도권 잡기 총력

시스템통합(SI) 기업으로 불리는 주요 대기업의 정보기술(IT) 계열사들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기술을 앞세워 단순한 SI 기업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체질 개선까지 노리는 분위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등 '빅3' 업체들은 최근 내부에 AI 기술 연구와 사업을 총괄하는 AI 조직을 신설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 삼성SDS는 지난해 하반기 삼성SDS연구소 안에 신사업 관련 선행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인 '엑스테라랩(XTerra Lab)'을 별도로 설립했다. AI 기술과 관련해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솔루션사업부 등에서 대응 중이지만, 선행 연구를 위해 별도 조직을 마련한 것이다. 이 조직을 이끄는 권영대 상무는 AI 전문가로,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에 3년 연속 논문을 등재한 바 있다. 권 상무는 지난해 말 정기 인사를 통해 삼성SDS 내 첫 30대 임원으로 선임돼 주목 받기도 했다. 또 삼성SDS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자사 생성형AI '브리티 코파일럿'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 서비스는 메일·메신저·영상회의 등 업무도구에 생성형AI를 접목해 개인별 월 4.9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해준다. 삼성SDS 사내에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패브릭스'도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지식자산·업무시스템 등을 생성형 AI와 연계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LG CNS는 올해 1월 기업용 AI 기술 연구와 사업을 총괄하는 'AI 센터'를 새롭게 출범했다. 올해부터 생성형 AI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해서다. AI 센터는 AI 분야 기술·사업 전문 조직을 통합한 곳으로 ▲언어·비전·데이터·AI엔지니어링 등 4대 AI 랩(LAB)으로 구성된 'AI연구소' ▲생성형 AI 사업을 발굴하는 '생성형 AI 사업단' ▲AI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AI사업담당'을 한데 모은 조직이다. 임직원 200여 명으로 구성된 LG CNS AI 센터는 ▲사내지식 기반 답변 ▲시각 콘텐츠 생성 ▲업무 지원 및 자동화 ▲미래형고객센터(FCC, Future Contact Center) ▲생성형 BI(Business Intelligence) ▲AI코딩(AI Coding) 등 6대 생성형 AI 서비스 오퍼링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사내 지식 기반 답변의 경우 회사 '업무 규정 검색', '불량품 원인 분석' 등을 서비스하고, 생성형 BI는 기업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고객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식이다. LG CNS는 최근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챗GPT를 활용한 국내 A은행의 업무문서 검색 서비스, 국내 B제조사의 제품 개발 고도화를 위한 검색 서비스, 국내 C제조사의 제품 디자인 작업 효율화를 위한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LG CNS는 생성형 AI 관련 자체 솔루션도 갖췄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DAP 젠(Gen)AI'가 대표적으로, 기업 고객은 이를 활용해 보고서 작성, 상품 추천 등의 생성형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또 LG CNS는 멀티모달 기반의 이미지 생성형 AI인 '드래그(DRAG)'를 선보이고 있으며, 코드 생성형 AI인 'AI코딩'을 통해 개발자의 업무 생산성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 생성형AI 시장을 노리고 있는 SK C&C도 지난해 중반께 AI 사업을 담당하는 'AI·데이터그룹'을 'G.AI그룹'으로 명칭을 바꿨다. G.AI는 생성형 AI(Gen AI)를 의미하는 말로, 생성형 AI 관련 사업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등 신사업 분야에서 외부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특히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에반젤리스트 TF 그룹'을 구성하고 디지털 팩토리 시장에 대응하는 사업단도 별도로 신설했다. 여기에 지난 12일에는 국내 주요 기업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디지털 경영·기획·사업 전문 인력 등 500여 명을 초청해 '글로벌 AI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윤풍영 SK C&C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비전과 함께 산업·고객 맞춤형 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솔루어는 기업 업무에 맞춰 오픈AI의 '챗GPT'와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LM)의 구축 및 활용을 지원한다. 또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 등 자체 개발한 데이터 활용 최적화 기술들을 탑재했다. 회사 측은 외부 LLM과 기업 내부의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실시간 결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AI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I&C도 최근 김은경 상무가 이끄는 DT센터를 통해 AI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곳은 생성형 AI뿐 아니라 AI 비전, AI 분석 등 리테일 특화 AI 핵심 기술을 확보한 것을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AI 비전 기술로 리테일 매장의 공간 정보를 데이터화 하는 매장 관리 플랫폼이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이곳은 올 초 인텔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셀프계산대(SCO, Self-Checkout) 전용 솔루션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신세계I&C는 AI 기술 수요가 크게 높아진 동남아시아에서 상반기 중 SCO의 기술 테스트를 완료한 후 북미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은경 상무는 "다양한 리테일테크 사업을 통해 축적된 자사만의 AI 기술로 개발한 SCO 솔루션은 기술 정확도와 가격, 사용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춰 선보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기술 기반 리테일 테크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시장까지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DX도 최근 들어 AI 사업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기술연구소에서 AI 기술센터를 분리 신설한 후 철강, 2차전지 등 포스코그룹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윤일용 포스코DX AI기술센터장(상무)은 "그동안 서비스형 AI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효율화, 자율화, 무인화 등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산업용 AI야 말로 실질적 재무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응(Adaptive), 자율(Autonomous), 작동(Actuating) 등 3A 키워드를 앞세워 산업계에서 '융합 AI'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그룹사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전환(AX) 레퍼런스를 쌓고, 2028년에는 국내외 다른 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게 대외 진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8년만에 '롯데이노베이트'로 사명을 변경하는 롯데정보통신은 그룹이 AI를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우면서 핵심 계열사로 급부상했다. 롯데그룹은 'AI 전환'이라는 신동빈 회장의 특명을 받고 전 계열사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상태로, 롯데정보통신의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롯데지주에선 AI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열사들의 생성형 AI 활용을 유도하고 있다. AI TF에는 노준형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실장(부사장) 등 롯데정보통신 출신 경영자들이 전면 배치돼 주목 받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28일 열릴 롯데지주 주주총회장 앞에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시연하며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처럼 대기업 SI들이 AI를 앞세우고 있는 것은 시장 성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9억 달러(약 19조8천915억원)에서 오는 2026년 1천118억 달러(약 149조2천53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SI 사업 특성상 그룹사 내부거래 비중이 큰 대기업 계열 IT서비스 기업들은 신사업 수주를 늘려 외연을 넓혀야 하는 상황"이라며 "생성형AI가 사업적 전환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각 업체들이 잇따라 사업 강화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SI 기업으로 불리던 '빅3' 업체들은 DX시대 클라우드 기업, AX시대 AI기업 등으로 애자일하게 변모하고 있는 듯 하다"며 "향후 삼성SDS, LG CNS, SK C&C 등 3사가 AI 시장에서 격돌하는 일도 잦아질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03.14 08:54장유미

사람인 인재풀, AI가 추천하는 '인재 추천 구독 서비스' 출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의 대표적인 채용 서비스 '인재풀'이 원하는 조건의 인재를 매주 추천 받고, 구독할 수 있는 '인재 추천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기업마다 직무별로 원하는 조건의 지원자가 다른데, 이를 매번 검색해서 찾는 시간마저 줄인 것이다. 사람인 인재풀은 프로필을 공개한 인재를 대상으로 기업이나 헤드헌터가 직접 검색해 이직제안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AI 추천, 세분화된 검색 기능, 풍부한 인재 데이터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인재 추천 구독 서비스'는 인재풀을 이용하는 기업회원 대상에게 제공되며 인재풀 내에서 필요한 인재 검색 조건을 저장 후, 구독하기를 누르면, AI가 검색 조건 및 기존 채용 행태를 분석해 적합한 인재 리스트를 매주 메일로 추천한다. 구독은 채용 직무별로 할 수 있으며, 최대 5개까지 가능하다. 또, 채용 중인 공고가 있다면 채용 조건을 AI가 분석해 적합한 경력의 인재를 추천한다. 사람인 인재풀은 상세 검색 필터, 구직자 패턴을 파악한 태그 정보 제공으로 지원자 검색 시간을 줄여주고,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적합한 프로필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추천해줘 효율적인 채용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적극적 구직 활동 ▲제안에 빠른 응답 ▲제안이나 프로필 조회가 많은 인재 등 AI가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매칭 확률이 높은 인재를 추천한다. 추천 결과에 대해서는 참고 할 수 있도록 AI 분석 리포트도 제공 중이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14 08:40안희정

스펙터, 인턴·알바생 위한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 출시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채용 시즌을 앞두고 신규 서비스 2종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펙터는 면접 경험이 적고 자기 홍보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사원들이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기 어려워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를 출시했다.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는 신입사원이 인턴, 아르바이트 등의 활동 경험이 있을 경우, 함께 근무했던 곳의 관리자 등으로부터 인재 검증을 하는 서비스다. 평판 항목은 근무 태도, 대인관계, 책임감 등 태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신입 채용 시 업무를 성실히 배우려는 자세를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많은 가운데, 스펙터가 출시한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는 서류와 면접에서 드러나지 않는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구직자가 받은 평판의 주관식 항목을 AI가 요약해주는 '주관식 항목 요약 AI' 기능의 베타 버전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비공개 평판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평판에서 작성자가 쓴 주관식 답변을 취합해 공통 항목 중심으로 요약해 제공한다. 기업의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대규모 채용 등 많은 인원을 확인해야 할 때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스펙터는 지원자와 작성자의 사용자 경험(UX)도 개선 중이다. 지원자가 평판 종류를 쉽게 확인하고, 평판 종류에 따라 적합한 작성자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정보를 담았다. 또 평판 등록 요청을 받은 작성자의 경우 그간 질문이 많았던 부분을 중심으로 작성자 사칭 및 정보 보호를 위한 서류 증빙 절차를 보완했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이번 신규 서비스로 내실 있지만 자기 홍보에 서투른 '진짜 일 잘하는 사람들'이 빛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스펙터는 입사 지원자가 본인의 평판을 투명한 절차에 따라 등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에는 원하는 인재의 평판을 빠르고 객관적으로 제공하여 공정한 채용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재검증' 서비스는 지원자가 자신의 평판을 작성해 줄 사람을 선정해 요청하는 방식이다. 등록된 평판은 지원자가 직접 숨김 또는 공개 처리를 할 수 있고, 지원자가 서비스를 탈퇴할 시 모든 개인정보와 평판은 삭제된다. 또한 작성자의 이름이나 직책 등은 자격 검증을 위해서만 이용되고 있으며, 실제 평판 리포트에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작성자의 정보는 비공개로 노출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14 08:39백봉삼

우아한청년들, '물류·딜리버리 운영관리' 공개채용 진행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올인원 인프라(All-in-One) 물류흐름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물류·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자의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물류 운영관리팀 공채의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이뤄진다. 우아한청년들이 이번에 채용하는 포지션은 총 3개로, 우아한청년들 기지(DC, Distribution center)에서 현장운영과 배차관리를 담당하는 운영팀의 2개 직군과 배달의민족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직군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미들마일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전 물류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물류시스템 '올인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올인원 인프라는 대규모 상품보관·운송을 책임지는 중앙물류센터 '기지'에서부터 시작해 각 도시에 있는 '배민B마트(PPC, Picking & Packing Center)'로 상품이 공급되며 이뤄진다. PPC는 기지에서 공급받은 물품을 다시 최적화·배치한 다음, 주문이 들어오면 상품을 알맞게 포장해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통해 고객에게 30분 내외로 배달한다. 올인원 인프라의 첫 단추인 기지의 운영팀은 지난해 5월 확장오픈한 물류거점 인천 기지에서 다양한 상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보관과 운송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상품에 대한 꼼꼼한 검수, 재고 상태 관리, 정확한 출고 등을 담당하며 각 지역 배민B마트(피패킹센터)별로 필요한 물량을 콜드체인 시스템을 유지하며 신속·정확히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딜리버리 운영팀은 배달의민족 라스트마일 서비스의 끝단을 책임지고 배민커넥트, 배민B마트, 배민스토어 등 모든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팀이다. 배민커넥트로 대표되는 배달의민족 OD(Owned Delivery) 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배달경험을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기지 운영담당자로 합류 시 맡게 될 주요 업무로는 ▲물류센터(콜드체인) 현장 운영관리 ▲물류센터(콜드체인)배차 운영관리 등이 있으며 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자로 합류한다면 ▲배달 운영상황 관리 및 모니터링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문제점 도출 및 해결전략 수립 ▲프로세스 개선 등을 전담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자격, 우대사항 등은 우아한청년들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직무인터뷰 콘텐츠뿐 아니라 올인원 인프라를 통한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 전개도가 게재돼 있어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직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 인재영입팀 관계자는 “기지 물류운영과 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자로 합류하면 배달의민족의 올인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도적인 의사결정과 전략수립을 수행할 수 있다"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아한청년들의 올인원 인프라 물류흐름을 관리·경험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은 인재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4.03.14 08:24안희정

"연구관리 전문기관 하반기부터 '혁신'"

정부가 연구관리 전문기관 혁신에 시동을 건다. 기존의 과제 분배와 평가 등의 시스템으로는 최근 화두가 된 '혁신·도전'과 '글로벌 허브'를 지향점으로 하는 R&D체계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연구성과 관리 활용 실시 계획안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8회 운영위원회에 상정,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운영위에서는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 개선 기본지침(안)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2024년 시행계획(안) ▲제1차 연구산업육성 기본계획('22~'26) 2024년도 시행계획(안) ▲2023년도 하반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안) 등도 함께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한 연구성과 관리 활용 실시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에 대한 혁신 방안을 상반기 내에 마련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 연구성과 창출 활용 제고를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운영 방식과 인프라 및 법·제도 등도 폭넓게 개편한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할 때는 산업·기술 동향을 반영한 특허분석을 통해 초기부터 사업화를 염두에 둔 지식재산권 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성공 시 파급력이 크지만 실패 위험도 큰 혁신·도전적 연구개발과제는 최종평가에서 기존에 시행하던 성공/실패 등급을 폐지한다. 대신 컨설팅 중심의 정성적 평가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비 세부 내역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사업화 촉진위해 기술이전법 전면 개정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이전법도 전면 개정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 설치의무 완화 △기술이전방식 자율결정 허용 △사업화 지원 대가 수취 근거 신설 △기술지주회사 설립 요건 완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기술이전법 개정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 개선 기본 지침(안)에 따르면 4~5월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의 제도개선 제안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채택된 개선 과제는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외에 이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특정평가 결과와 출연기관 기관평가 최종 결과가 관심을 끌었다. 특정사업 평가 대상은 양자컴퓨팅연구인프라구축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490억 원이 투입된다. 평가 결과 올해 1단계 종료 시점에 20큐비트 양자컴퓨터의 질적 성능을 점검한 후 2025년까지 2단계에서 50큐비트 양자컴퓨터로 확장시 1단계 질적 성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도록 성과 목표를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참여 연구자의 이력 관리를 통해 후속 및 관련 사업의 과제 공모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사업단 전담 행정 인력을 확보해 기존 연구 인력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 기관평가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 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3차 최종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사업 부문에서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유일하게 '우수'평가를 받았다. 기관운영 부문에선 울산과학기술원과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각각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9곳은 모두 '보통'이었다. 상위평가 점수가 70점 미만이면 '적절'로 판단, 자체평가 점수 및 등급을 인정한다. 70점 미만은 '부적절'로 판단, 자체평가 재평가를 실시한다.

2024.03.14 07:12박희범

中 화웨이, 국제특허 출원 건수 7년 연속 1위

중국 화웨이가 글로벌 특허 출원 건수에서 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13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이 인용한 UN 공식 계정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집계에서 특허협력조약(PCT) 시스템을 통해 제출된 국제 특허 출원 건수는 27만2천600건으로 집계됐다. 최다 출원 국가는 중국이었으며, 기업 중에선 화웨이가 가장 많이 출원했다. 2위는 한국 삼성전자, 3위는 미국 퀄컴이였다. 화웨이는 이로써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제 특허 출원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올해 화웨이의 뒤를 이은 삼성전자는 3천924건, 퀄컴은 3천410건, 일본 미츠비시일렉트릭이 2천152건,이였으며 5위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1천988건) 였다. 상위 10개 출원 기업 중에서는 중국 CATL의 도약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출원 수가 전년도 266건에서 1799건으로 무려 1533건 늘어나면서 전년도 84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10위 권 기업 중 중국 기업은 화웨이, BOE, CATL, 오포 네 기업이였으며,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6위) 두 기업이 포함됐다. 국가 기준으로 봤을 때 중국은 총 6만9천610건의 출원 수로 국가 중 1위를, 미국이 5만5천678건으로 2위를, 일본이 4만8천879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 순위가 한국과 독일이였다. 아시아 지역의 출원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다. WIPO를 통해 접수된 국제 특허 출원 중 아시아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55.7% 였으며, 이는 10년 전의 40.5%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전 세계 출원 건수는 줄었다. 지난해 PCT 시스템 출원 건수가 14년 만에 처음으로 1.8% 감소했다. 상표 출원 건수도 7% 감소했다. 다만 외관 디자인 분야에서는 중국에서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1% 증가세를 보였다. 헤이그 시스템에 따른 국제 디자인 출원 건수는 2만5천343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544개의 디자인으로 1위를 차지해 미국 P&G(525개)를 제쳤다. LG전자와 독일 포르쉐가 각각 352개의 외관 디자인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샤오미가 총 315개의 디자인을 제출해 그 뒤를 이었다. WIPO의 대런탕 사무총장에 따르면 올해 말 지식재산권 국제 출원이 회복될 전망이다. 단기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계화되는 디지털 경제에서 지식재산권 활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개된 국제 특허 출원 중에서는 컴퓨터 기술 분야가 10.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디지털 통신(9.4%), 전기 기계(7.9%), 의료 기술(6.7%), 제약(4.7%) 분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5개 분야의 특허 출원 건수가 전체 공개 출원 건수의 2/5를 차지한다.

2024.03.14 07:01유효정

에쓰핀테크-덱스컨설팅, 생성형 AI 플랫폼 '깃고GPT' 출시

에쓰핀테크놀로지는 애저 오픈AI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덱스컨설팅과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 'GitgoGPT(이하 깃고GPT)'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깃고GPT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대화형 AI 플랫폼으로 질문의 의도와 문서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콘텐츠를 생성해준다. 최근 생성형 AI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나 기업의 문서나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우려로 기업이 업무에 바로 적용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깃고GPT는 기업의 클라우드 내 독립적인 운영 환경을 활용해 정보 유출의 우려 없이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학습한다는 장점이 있다. 문서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음성, 이미지 등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학습해 업무에 활용가능하며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해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에서 제공돼 MS가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와 오픈AI의 최신 모델과 같은 MS 기술 고도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깃고GPT는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최적의 AI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정확한 답변이 필요한 금융 및 콜센터 업무뿐 아니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콘텐츠 생성이 필요한 인사, IT, 내부 지식 문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철 덱스컨설팅 대표는 "국내 엔터프라이즈에서 증명된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 깃고GPT는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기반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하려는 기업의 기술적, 비용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3 18:54백봉삼

뮤직카우, 산이·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 옥션 시작

뮤직카우가 13일 낮 12시 여름 시즌송 '한여름밤의 꿀'의 저작권료 수익을 분배 받을 수 있는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오픈했다. 산이와 레이나가 함께 부른 '한여름밤의 꿀'은 2014년 여름 발표돼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던 메가 히트송이다. 이후 매년 여름마다 리스너들에게 소환되며 대표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했다. 인기 가수와 유튜버들의 커버 역시 활발히 이어지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최근 레이나가 한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당 노래 역시 다시 한번 재조명 받은 바 있다. 뮤직카우의 이번 옥션은 한여름밤의 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천750주(시작가 2만7천500원)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저작재산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보호되는 자산으로, 보호기간 동안 발생한 저작권료가 매월 분배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증거금 100%를 납입해야 하며, 옥션 시작가부터 500원 단위로 가격을 결정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단일 가격 낙찰' 방식으로 진행돼 단일 최고가 응찰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낙찰자를 결정하고 모든 낙찰자에 대해서 가장 낮은 낙찰 가격이 일률적으로 적용된다. 옥션은 19일 밤 9시에 마감된다. 단, 상한가인 3만5천700원으로 모집 수량이 모두 낙찰되면 조기마감이 이뤄진다. 옥션을 진행한 음악수익증권의 발행은 3월 26일, 상장은 3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옥션 참여 방법과 음악수익증권 정보 등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측은 “올해 진행한 2건의 옥션이 연이어 조기마감 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규 옥션 곡을 꾸준히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3월 중 한여름밤의 꿀을 시작으로 5곡의 옥션이 추가로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원활한 옥션 진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뮤직카우는 15일 god '관찰', 20일 쏜애플 '한낮', 22일 god '니가 필요해', 25일 김하온(HAON) '꽃', 27일 산이의 'Me You' 옥션을 계획하고 있다.

2024.03.13 18:04백봉삼

개정 '개인정보법' 혼선 막는다...개인정보위, 현장설명회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일선 기업 보안 담당자들을 찾아간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18일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정된 '개인정보법'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공포된 '개인정보법' 중 인공지능(AI) 등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권리,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자격 요건 등 일부 규정이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권리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전문성·독립성 강화 ▲공공분야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확대 ▲손해배상책임 보장 의무대상 보완 등 새롭게 신설되거나 변경된 사항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별도 사전등록 절차 없이 개인정보 분야 담당자를 비롯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더불어 주요 개정 사항에 대한 세부 기준 및 사례 등을 담은 개정사항 안내서를 12일자로 개인정보위 누리집에 게재했다.

2024.03.13 17:43이한얼

S2W, 내 회사 정보 제일 잘 아는 'AI 자비스' 내놨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에스아이피(S·AIP)'는 산업별 지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정형·비정형 데이터 인식률이 높고, 자체 지식그래프를 통해 답변하기 때문입니다. 보안성도 뛰어납니다. S2W가 그동안 축적한 보안 기술을 에스아이피 플랫폼에 접목했습니다. 기업 고객은 자신보다 더 회사에 대해 잘 아는 'AI 자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상덕 S2W 대표는 13일 서울 코엑스서 열린 '에스아이피 런칭 데이'에서 기업 맞춤 생성형 AI 플랫폼 에스아이피 출시를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에스아이피는 S2W의 보안성을 갖춘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기업별 특화 온톨로지 구축을 통해 도메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식그래프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에 대해 정확한 답변 도출까지 가능하다. 서상덕 대표는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서 대표는 "IPO를 마치면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넘볼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에스아이피 출시를 통해 사이버 보안을 넘어 전체 산업 전반 효율성을 올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스아이피, 지식그래프로 답변 정확도 높여" 이날 정진우 이사는 에스아이피 작동 원리와 기술 특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에스아이피는 도메인 지식 바탕으로 맞춤형 지식그래프를 만든다"며 "지식그래프를 토대로 답변하는 원리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학습한 후 형식화한다. 이를 도메인 온톨로지라 부른다. 이를 지식그래프 형태로 만든다. 기업 데이터를 배경지식 삼아 도메인 특허 지식그래프를 만드는 셈이다. 에스아이피는 기업 내 데이터베이스뿐 아니라 해당 지식그래프를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통해서만 답하는 것보다 더 정확한 답변 생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진우 이사는 "S2W는 AI가 지식그래프를 쉽게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별도의 수정 과정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는 에스아이피 특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해당 플랫폼은 일반 검색증강생성(RAG)을 통한 답변 검증뿐 아니라 자체적인 팩트체크를 한번 더 한다"고 강조했다. 에스아이피가 지식그래프를 통해 답을 생성·검증한 후 필터링을 또 거친다는 의미다. 그는 "보통 RAG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라며 "RAG에 보안(Security)을 더한 'RAGS'형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반적인 생성형 AI의 한계인 환각현상을 최대한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에스아이피 내 데이터 보안성도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내 역할 기반 엑세스 제어 기능'을 설명했다. 이 기능은 사내 IT 시스템 내에서 사용자 직급별로 접근 권한을 다르게 설정해 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사원이 챗봇에서 'C 레벨 연봉 정보를 알려달라'고 요청하면, 답변을 거절당할 수 있다. 정진우 이사는 "기업 내부에서도 효율적인 데이터 보안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는 "정확도 높고 안전한 생성형 AI를 구축하려면 해당 기업의 도메인 지식을 가장 많이·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에스아이피는 이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써 사용자가 안심하고 생성형 AI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7:43김미정

"올해 美 대선서 바이든이 이길까?"…제미나이에 물었더니

"올해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이길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아직 학습하는 중입니다. 그동안 구글 검색을 이용해 보세요.) 앞으로 구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에서 선거와 관련된 질문을 할 경우 답변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제미나이 챗봇에 선거 질문 제한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치는 미국과 올 봄 선거가 있는 인도에선 이미 시행 중이다. 구글이 이처럼 나선 것은 선거와 관련한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해서다. 올해는 미국 대선 등 전 세계 주요 40여 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인도는 오는 4∼5월 약 10억명에 이르는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총선을 앞두고 있다. 구글은 "이용자들이 제미나이 챗봇에 물어볼 수 있는 선거 관련 질의 유형을 제한할 것"이라며 "중요한 문제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기 위해 제미나이가 답변할 선거 관련 질의 유형에 대한 제한 조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기 위해 선거 관련 질의에 대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달 역사적 부정확성과 논란의 여지가 있는 답변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던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중단한 후 나온 것이란 점에서 더 주목 받고 있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제미나이에 이미지 생성기를 도입했지만 오류가 발생하면서 곤욕을 치렀다. 이에 구글은 지난달 22일 이 서비스를 중단한 후 현재까지 복구하지 않았다. 최근 선거와 관련해 AI 기술을 이용한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란 점도 구글의 움직임에 영향을 준 것이란 분석도 있다. 온라인상에선 수갑을 찬 트럼프 전 대통령, 기관총을 쏘는 바이든 대통령, 백악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 등 AI로 생성된 이미지가 속속 올라오며 이용자에게 큰 혼란을 줬다. 이에 구글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자사의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라벨을 부착해 이미지 출처를 구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도 챗GPT가 제공하는 뉴스·정보와 함께 이미지 생성 도구 '달리'가 제공하는 이미지가 어디에서,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 등의 출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구글 측은 "올해 전 세계에서 치러지는 많은 선거에 대비하고 많은 주의를 기울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7:13장유미

  Prev 791 792 793 794 795 796 797 798 799 8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트럼프 "韓 무역합의 문제 제기 있었으나 기존 합의대로"

AI 홈 시대 왔다…삼성·LG, IFA 2025서 현실형 솔루션 제시

기업회생 5개월 지나도…답보상태 빠진 홈플러스

"제조업 황금시대 열자"…韓 기업, 美에 208조 투자 보따리 푼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