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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7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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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진단기가 못 본 것도 보여 드립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초음파 진단기가 못 본 것도 보여 드립니다” 초음파 진단기는 MRI나 X레이 등 다른 의료 영상 장치에 비해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인체에 해롭지 않고, 휴대가 가능하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때문에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보급되어 있다. 초음파 진단기는 그러나 더 개선해야 할 한계도 있다. 영상이 흐릿해 알아보기가 쉽지 않고, 주관적 경험에 의존해 판독해야 하며, 촬영한 인체 조직에 대한 정보도 충분하지 않다. 배럴아이 김명기 공동창업자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배럴아이라는 심해어를 아시나요? 배럴아이(barreleye)는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깊은 바다에 사는 심해어다. 수심 400~2,500m에 서식한다. 대서양 동부(기니만)·태평양 서부(일본·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열대 인도양 등에 분포하며 생김새가 기괴하다. 두개골이 투명하며 눈은 커다란 원동형인 게 특징다. 미세하게 들어오는 빛을 모아 사물을 분별하기 위해 독특하게 진화한 것이다. “우리 회사의 비전은 'Beyond Ultrasound: Seeing the Unseen'이에요. 현재의 초음파 진단기로는 볼 수 없었던 것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을 내놓는 것이죠. 우리의 일이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심해에서 배럴아이가 사물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회사이름도 배럴아이로 지었어요.” ■초음파 영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 초음파는 주파수 20kHz 이상의 음파다. 사람 귀로는 들을 수 없다. 이 음파를 인체 내부로 전파시키면 체내 연조직과 부닥친 뒤 반사하게 된다. 반사는 조직에 따라 다르다. 그렇게 반사된 음파를 통해 영상을 얻는다. 이 영상으로 조직의 크기나 특성을 알 수 있다. “초음파 영상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인체 내부 조직을 보여주죠. 조직에서 반사된 음파를 영상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볼 수 있는 거죠. 그런데 반사된 음파를 영상으로 바꿀 때 소실된 정보도 적지 않아요. 영상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음파 전체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음파 윤곽만 사용한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죠. 실제 음파의 파동은 획득된 영상보다 훨씬 미세하고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많은 부분이 생략된 셈이죠. 영상은 또 형태학적 정보만 가지고 객관적이기보다는 주관적 경험으로 판독하고 진단할 수밖에 없어요.” ■“AI를 통해 소실된 정보까지 정량적으로 보여줍니다” 배럴아이가 하고자 하는 일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초음파 진단기에서 소실된 정보까지 더해 조직 특성을 정량적으로 제시하는 것. 흐릿한 형태학적 흑백 영상을 조직의 생태학적 특성을 반영한 칼라 영상으로 바꿔주고, 무엇보다 세포의 병리학적 변화에 민감한 바이오마커(biomarker)를 복원했다. “초음파 영상을 통한 진단에 필요한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고, 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테면 양성종양인지 악성종양(암)인지를 진단할 때 과거에는 형태학적 영상을 보고 의사의 주관적인 축적된 경험을 통해 판단해왔다면 우리 솔루션은 그 판단의 지표, 즉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제시해주는 것이죠. 바이오마커는 크게 네 가지인데, 음파가 조직에서 반사되는 속도, 음파가 소실되는 정도, 세포의 크기, 일정 공간에서 세포의 양 등이 그것입니다. 이 지표를 수치로 측정해 양성종양인지 악성종양인지를 판별할 수 있게 해주죠. 임상 결과 우리 솔루션을 덧붙이게 되면 초음파 진단기만 쓸 때보다 진단정확도(Diagnostic performance)가 90%에서 95%로 5% 포인트 높아지고, 진단에 드는 시간은 14초에서 4초로 71% 단축되는 것으로 나왔어요.” 배럴아이는 이 초음파 진단 보조 솔루션을 유방암 진단에 먼저 투입하고, 추후에 지방간 심장질환 폐질환 등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연구소 기반의 기술 창업 배럴아이는 KAIST 연구소 기반 기술 스타트업이다. 배현민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창업자이자 대표이사(CEO)를 맡았다. 배 교수는 KAIST창업원장이기도 하다. 그동안 여러 기술 기업 창업에 관여했다. 김명기 공동창업자는 배 교수의 제자다. 사내 직함은 수석. 기술 분야를 총괄한다. 김 수석은 카이스트에 입학하면서 즐겁게 기술을 개발하고 그것이 인류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고민해왔다고 한다. 그러던 중 배 교수가 여러 제자와 연구실 창업을 하고 그 아이템이 인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김 수석은 그 길로 배 교수 연구실에 인턴으로 들어가 이후 석박사 과정까지 마쳤다. 정량적 초음파 진단 솔루션은 그 과정에서 얻은 아이템이다. 세계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되고 논문도 다수 나왔지만 상용화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2016년부터 개념을 잡고 3년 여간 온갖 시행착오 끝에 2018년부터 본격적인 모델 설계에 나설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아이템으로 2021년에 본격 창업했다. 이 과정에서 논문 15건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특허 14건을 등록했다. 배럴아이는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오는 8월 식약처 인허가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5억원, 2025년 20억원, 2026년 50억원, 2027년 250억원 등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미국 FDA 승인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비스 창업보다는 기술 창업을 하고 싶었어요. 아이디어보다는 원천 기술에 기반한 창업이 더 안정적이라고 본 것이죠. 우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로 초음파 진단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껴요." 덧붙이는 말씀: 김명기 배럴아이 공동창업자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회사 히츠의 임재창 공동창업자입니다.

2024.06.13 13:18이균성

필라이즈, 'AI 카메라'·'데일리 미션' 기능 추가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대표 신인식)는 선공개됐던 'AI 카메라'·'데일리 미션' 기능을 필라이즈 전체 사용자 대상으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두 가지 기능은 지난 4월 필라이즈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선공개되며, 편리한 사용성과 지속 가능한 동기부여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먼저, 'AI 카메라' 기능은 음식을 촬영하면 식단으로 기록해 주는 기능이다. 현재 약 9만여 개의 음식과 공산품 정보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인식할 수 있으며,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AI 기술을 통해 음식 이미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기록하고 분석해 영양 정보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AI 카메라 기능은 지난 4월부터 유료 혈당 관리 프로그램 '슈가케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선공개됐다. 해당 기능 업데이트 이후 슈가케어 이용자 중 식단을 기록하는 사용자의 수가 약 2개월 만에 340% 이상 급증하며 손쉬운 사용성을 입증했다. 식단 관리가 효과적인 체중 감량에 기여한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실제로 슈가케어 사용자들의 일주일간의 평균 식단 입력 횟수를 분석한 결과, 5일 이상 식단을 꾸준히 기록한 사용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용자들에 비해 다이어트 성공률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이즈 김아영 영양사는 "식단 기록은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실제 식사량과 칼로리, 식품의 종류에 대해 지속적으로 인지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어 체중 감량 및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식사 전에 간단한 촬영만으로 오늘의 식단을 쉽게 기록할 수 있는 AI 카메라 기능은 체중감량을 목표로 꾸준하게 식단을 관리하는 사용자들이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앱 내 보상 프로그램인 '미션 포인트' 기능도 전체 사용자 대상으로 확대 오픈하며 '데일리 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데일리 미션' 기능은 앱 내 간단한 미션 수행으로 매일의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미 요소와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결합한 '건강관리 동기부여 시스템'이다. 매일 주어지는 미션 기반의 앱 내 활동을 수행하고 획득한 포인트는 필라이즈 스토어 내 상품 구매 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 편리함을 더했다. 또 데일리 미션인 '식단 입력'과 '걷기'를 완료하면 부스터 박스를 지급해 최대 5배 포인트 획득이 가능하게 했다. 또 오늘의 걸음 수에 따라 미션 포인트를 차등 제공하는 '만보 걷기' 미션도 추가했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필라이즈로 건강 관리를 하는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 지원하는 것이 필라이즈의 미션"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에 초점을 맞춰 일상에서 웰니스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3 13:14백봉삼

HP "글로벌 리더, AI 등 신기술 잠재력 긍정 평가"

HP는 13일 전세계 10개 나라 기업 경영진과 정부 관계자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글로벌 리더가 AI 등 신기술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글로벌 금융 컨설팅업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와 함께 수행한 것이며 전 세계 10개 나라의 기업 경영진과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들은 AI를 포함한 신기술을 조직의 주요 영향력 목표 달성의 핵심 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6%가 기술이 경제적 기회 확대에 필수적이라고 답했으며,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영향력 관련 목표 달성을 가속화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비즈니스 리더의 90%는 디지털 교육 접근성 향상, 89%는 인력 개발, 86%는 인력 다양성 확대를 위해 현재 AI를 활용하고 있거나 향후 1~2년 내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AI가 HP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영향력 목표 달성에 막대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AI PC를 처음 사용해 보는 소비자,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해 농부들이 기후 변화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AI는 비즈니스 및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울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P는 '2023 지속가능한 영향 보고서'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현재까지 4천500만 명에 대한 디지털 형평성을 개선해 목표의 3분의 1 가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P는 지역 사회별로 맞춤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주요 조직들과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층을 우선으로 고려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략적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HP는 가장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정보기술(IT) 기업이 되겠다는 일념 하에 계속해서 지속가능성 실천 관련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자체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HP코리아는 포용적 기업 문화 발전을 위해 2024년 6월 국내 6개 기관이 발족한 '한국 다양성 협의체(의장한국여성과학기술육성재단)'에 가입해 다양성 전파와 증진을 위한 활동도 진행중이다.

2024.06.13 11:17권봉석

"갤럭시Z폴드·플립 6, 전작보다 가격 오른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6'과 '갤럭시Z플립 6'의 가격이 전작에 비해 약 100달러(약 13만원) 가량 오를 것이라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먼저 인도 IT매체 스마트프릭스는 12일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OnLeaks)와 함께 삼성 갤럭시Z플립 6의 가격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 6 256GB 모델은 미국에서 1천99달러, 512GB 모델은 1천219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 5의 미국 출시가는 256GB 모델의 경우 999달러, 512GB 모델의 경우 1천119달러였기 때문에 전작 대비 100달러 오르는 셈이다. 샘모바일도 갤럭시Z폴드 6의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Z폴드 6 256GB 모델 가격은 1천899달러, 512GB 모델은 2천109달러, 1TB 모델은 2천259달러로 전작에 비해 100달러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공개된 갤럭시Z플립 6과 갤럭시Z폴드 6의 공식 마케팅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6는 갤럭시S24 울트라와 같이 측면이 날카롭고 모서리가 각진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고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플립 6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더 커질 예정이다. 또, 갤럭시AI'가 탑재돼 인공지능(AI) 기능이 더 강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초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제품을 비롯해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 갤럭시 버즈 등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13 11:05이정현

알체라 산불감지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 2.0' GS인증 1등급 획득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자체 개발한 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 2.0(FireScout 2.0)'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과 기능에 대한 국가 품질인증 제도로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검증해 부여한다. 알체라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 우수한 성적으로 모든 품질인증 평가를 통과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알체라의 '파이어스카우트'는 CCTV와 연동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산불의 초기 발화 연기를 빠르게 감지해 환경과 재산 피해를 막아주는 AI 솔루션이다. 산불이 발생하면 카메라가 포착한 발화 영상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한다. 산불 연기로 감지될 경우 AI가 관제센터에 이메일과 모바일, 대시보드로 알람을 발송하고 발화 위치와 산불 진행 상황을 알려준다. 알체라는 "파이어스카우트의 산불 연기 감지 정확도는 99%로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이는 1000만 장 이상의 독보적 산불 데이터를 기반한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파이어스카우트'는 지난 2021년부터 미국과 호주 등에 선제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 성능을 입증해 왔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에너지 기업인 PG&E와 네바다주 전역 90%이상의 전력을 공급하는 NV Energ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지역 산불 피해를 예방하고 초동대응을 지원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이번 GS인증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성공경험을 적극 활용해 국내 산불 대응 체계 및 재난 방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의 재산 피해를 막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영상인식 AI 리딩기업인 알체라는 2016년 6월 설립했다.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알체라의 영상인식 AI 기술을 총칭하는 콘셉트는 'SMART VIEWING(스마트뷰잉)'이다. 이를 앞세워 알체라는 신원확인 솔루션,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 영상관제 솔루션, 산불 현상을 감지하는 'FireScout' 등 일상과 비즈니스, 사회 전 분야에 인공지능 인식 기술을 적용,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는 3.5억대가 넘는다. 얼굴인식 기술의 경우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FRVT)에서 1초 이내에 99.99%의 정확도를 기록한 바 있다.

2024.06.13 10:47방은주

데이터브릭스, 신규 모자이크 AI 기능 출시

데이터브릭스는 프로덕션 품질의 생성형 AI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모자이크 AI에 새로운 기능을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모자이크 AI에서 복합 AI 시스템 구축 지원, 모델 품질 개선 기능 및 새로운 AI 거버넌스 도구 세 가지 핵심 영역에 투자한다. 이로써 고객이 프로덕션 품질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측정하고, 자사 비즈니스에서 생성형 AI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 품질 및 비용 문제로 인해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시범 단계에서 본격적인 프로덕션 단계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기존보다 크게 개선됐지만 고품질의 결과를 생성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으며, 최고 성능 모델이어도 부정확하거나 안전하지 않은 응답을 제공하거나 기밀 데이터를 노출할 위험이 있다. 오늘날 조직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초대형 모델보다는 복합 AI 시스템을 배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다양한 모델, 검색기, 벡터 데이터베이스, 평가, 모니터링, 보안 및 거버넌스를 위한 도구 등 여러 구성 요소를 사용한다. 결과적으로 복합 AI 시스템은 훨씬 우수한 생산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조직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며 관리 가능한 AI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브릭스가 고객의 프로덕션 품질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한 기능으로는 모자이크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모자이크 AI 에이전트 이밸류에이션, 모자이크 AI 툴 카탈로그, 모자이크 AI 모델 트레이닝, 모자이크 AI 게이트웨이 등이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고객이 엔터프라이즈급 복합 AI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검색 증강 생성(RAG)은 일종의 복합 AI 시스템으로, 벡터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여러 구성 요소와 모니터링, 평가, 보안 및 거버넌스 도구를 사용해 LLM의 정확도를 향상한다. 지난 5월,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원활하게 통합된 서버리스 벡터 데이터베이스인 모자이크 AI 벡터 검색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는 개발자가 파운데이션 모델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사용해 고품질 RAG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는 모자이크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개발자는 모자이크 AI 에이전트 이밸류에이션을 통해 RAG 애플리케이션의 품질을 평가하고, 신속하게 반복 작업하며,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재배포할 수 있다. 모자이크 AI 에이전트 이밸류에이션은 결과물의 품질이 우수한지 자동으로 판단하고 직관적인 UI를 제공해 이해관계자의 피드백을 받도록 하는 AI 지원 평가 도구다. 이 모든 기능은 조직이 프로덕션 품질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합 AI 시스템은 흔히 도구를 활용해 지능적인 코드 생성 및 실행, 웹 검색, API 호출 등 외부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시스템에 탑재한다. 모자이크 AI 툴 카탈로그는 조직이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를 사용해 도구를 관리, 공유 및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구를 지원하는 모델은 안전하고 관리 가능한 방식으로 도구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에서도 이들 도구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모자이크 AI 모델 트레이닝은 조직의 비공개 데이터로 오픈 소스 기반 모델을 미세 조정해 해당 도메인이나 업무에 특화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한다. 고객은 미세 조정된 모델을 완전히 소유 및 제어하게 되는데, 해당 모델은 특정 업무를 위해 조직의 비공개 데이터로 학습되었기 때문에 특정 사용 사례에서 더 높은 품질의 결과를 생성한다. 모델 트레이닝으로 미세 조정된 소규모 모델은 특정 도메인에 더 높은 정확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개변수가 적고 컴퓨팅 성능을 덜 필요로 하므로 대규모 독점 모델에 비해 보다 빠르고 저렴하다. 모자이크 AI 게이트웨이는 모든 오픈 소스 또는 독점 모델을 쿼리, 관리 및 배포할 수 있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복잡하게 변경할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모자이크 AI 게이트웨이는 사용량 추적 및 가드레일을 지원해 조직으로 하여금 누가 모델을 호출하는지 추적하고, 요금 한도를 설정해 기업 사용자의 지출을 제어하며, 사용 중인 모델에 관계없이 안전 및 개인 식별 정보(PII)를 필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해당 기능은 내장된 거버넌스와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을 보장한다. 모자이크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모자이크 AI 에이전트 이밸류에이션, 모자이크 AI 모델 트레이닝 및 모자이크 AI 게이트웨이는 현재 공개 프리뷰로 제공되며, 모자이크 AI 도구 카탈로그는 현재 비공개 프리뷰로 제공된다. 마테이 자하리아 데이터브릭스 공동창업자 겸 CTO는 “복합 AI 시스템은 향후 AI 애플리케이션의 품질, 신뢰성 및 평가를 극대화할 가장 좋은 수단으로서, 2024년 가장 중요한 AI 트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데이터브릭스는 품질 개선에 투자해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 에이전트 및 도구로 모델을 보강해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 또한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6.13 10:37김우용

KISTI, 인니에 과기 데이터 인프라 구축 교두보 확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BRIN)과 과학기술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BRIN'은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국립연구기관을 통합한 조직이다. 국가연구개발 정책 기획과 예산편성 권한을 가진 대통령 직속 장관급 독립 기관이다. 이번 MOU 교환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기술지식 인프라 구축 및 활용 연구 ▲슈퍼컴퓨팅/HPC 인프라 구축 및 활용 연구 ▲ 데이터 교환을 포함한 빅데이터, AI 및 컴퓨팅 기술 연구 ▲과학기술연구 네트워크 및 사이버보안의 개발 및 활용 ▲이와 관련한 인력, 장비, 자료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락사나 트리 한도코(LAKSANA TRI HANDOKO)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장은 “슈퍼컴퓨팅 및 NTIS 운영 등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인도네시아 과학기술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인도네시아와의 과학기술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국격을 높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6.13 10:32박희범

엔씨소프트, 스위칭 RPG 신작 '호연' 티저 사이트 오픈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스위칭 RPG(역할수행게임) 신작 '호연'의 BI와 티저 사이트를 13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BSS'의 정식 서비스 명칭을 '호연'으로 확정짓고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호연은 주인공 '유설'의 가문 '호연문'에서 유래한 단어로 '인연을 지키다'라는 호연문의 정신을 뜻한다. 유설의 모험과 그 여정 속에서 만나는 영웅들과의 인연의 의미도 담아냈다.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3년 전을 무대로 유설의 가문 재건을 위한 여정이 펼쳐진다. 호연의 오리지널 영웅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 원작 영웅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호연은 실시간 필드 전투를 기반으로 턴제 덱 전투 모드를 결합해 하나의 게임으로 조화롭게 풀어냈다는 의미에서 스위칭 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다. 핵심 플레이는 상황이나 적의 패턴을 고려한 덱 구성과 컨트롤의 재미에 집중한 실시간 필드 전투로 진행된다. 특정 콘텐츠에서는 각 영웅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턴제 전투 모드를 제공하여 수집형 RPG 본연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호연의 티저 사이트를 통해 게임의 세계관, 전투 특성, 캐릭터 등을 공개했다. 미소년∙소녀뿐 아니라 몬스터, 수인 등 각양각색의 개성이 담긴 60여 종의 캐릭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티저 오픈을 기념해 호연 이모지와 라이브 배경화면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호연의 티저 사이트 오픈과 함께 공식 SNS 채널도 개설했다. 앞으로도 공식 SNS를 통해 호연의 주요 소식을 공개할 계획이다.

2024.06.13 10:29강한결

KAIST·KIMM, 찌르지 않고 땀으로 혈당 측정하는 기능성 섬유 개발…전임상 등 논의

최근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 워치에 비침습 혈당 측정기를 탑재하는지가 관심인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땀에 포함된 포도당 수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능성 섬유를 개발해 화제다. KAIST는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KIMM) 정준호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전기방사 섬유 상 금속 및 금속산화물 기반 나노구조체 전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신축성이 우수한 마이크로 스케일의 전기방사 섬유를 개발한 뒤 이를 옷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에 응용했다. 논문 제1저자인 하지환 연구원(박사과정)은 "저혈당인 30μmol에서부터 당뇨로 판정하는 경계선인 150μmol, 그리고 그 이후 당뇨 최대치 측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금속/금속산화물 기반의 정교한 나노구조체를 수 마이크로 스케일의 곡면 형태인 전기방사 섬유 위에 전사하는 공정을 이번에 처음 개발했다. 이 기술은 나노 원형, 마이크로 원형, 나노 사각형, 나노 그물, 나노 라인, 나노 십자가와 같은 다양한 구조체의 전기방사 섬유 위에 전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 은, 알루미늄, 니켈과 같은 금속 재료부터 이산화티타늄, 이산화규소와 같은 금속산화물까지 다양한 재료의 나노구조체 전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연구팀은 이와함께 열 성형이 가능한 열가소성 고분자를 발굴, 안정적으로 섬유화했다. 하지환 연구원은 "산소 플라즈마 처리를 통해 나노구조체를 지지하는 고분자의 식각과 표면 개질로 인한 화학적 결합을 증폭시키는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상용화까지는 앞으로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며 "현재 기술을 좀더 보완한 뒤 지도교수 및 연구진과 상의해 전임상과 임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를 지도한 KAIST 박인규 교수는 "이 기술은 섬유 상 나노구조체의 적용 한계, 낮은 범용성, 대량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록 기대했다. 박 교수는 또 "추후 광분해식 살균 마스크나 헬스케어 센서 등 다양한 웨어러블 시스템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온라인판(4월)에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로 수행했다.

2024.06.13 10:12박희범

국민 사모님 배우 경숙, 서울디지털재단 홍보대사 위촉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11일 국민 사모님으로 활동 중인 배우 경숙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배우 경숙은 1990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다. 1991년 MBC 드라마 '산너머 저쪽'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서울 1945' '꽃길만 걸어요' '미스 몬테크리스토' '내 눈에 콩깍지' 등에 출연했다. 한국경제 TV 아나운서로도 활동했다. 재단은 "배우 '경숙'은 어르신에게 인지도가 높다는 강점이 있어, 재단의 대표 어르신 디지털 교육 사업인 '어디나지원단' 의 수혜자인 고령층과 친근하게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첫 활동으로 '어디나지원단' 홍보 영상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어디나지원단'의 교육 방식, 장점, 교육 신청방법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며, 어르신의 교육 참여를 권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뿐 아니라 경숙은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스마트시티센터' 공간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한 뒤 재단 SNS 채널에 공개해 기술 솔루션 테스트, 공간정보 데이터 열람, 스튜디오 촬영 등이 필요한 기업 및 시민들에게 맞춤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디지털을 접하는 고령층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배우 '경숙'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소외 없는 포용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우 경숙은 “서울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서울디지털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스럽다”며 “저만의 매력으로 서울 시민과 따뜻하게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9:53방은주

SKT, 美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 투자

SK텔레콤은 미국의 생성형 AI 검색엔진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양사가 생성형 AI 검색엔진 사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퍼플렉시티도 SK텔레콤가 지난 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이하 GAP Co.)에 향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GAP Co.는 SK텔레콤의 글로벌 AI 서비스 개발 주체로 퍼플렉시티와 함께 AI 검색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WC 2024에서 AI 검색엔진 사업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한발 더 나아가 상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AI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퍼플렉시티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으로, 구글의 대항마로 주목받으며 엔비디아,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도 투자를 한 유니콘 기업이다. 퍼플렉시티는 전세계적으로 월 2.3억개가 넘는 검색 요청을 처리했을 정도로 미국에서 생성형 AI검색 업계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5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The Great AI Chatbot Challenge)에서 퍼플렉시티가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퍼플렉시티는 SK텔레콤의 'A.(에이닷)'을 포함하여 현재 개발 중인 글로벌향 AI 개인 비서 서비스에 탑재할 생성형 AI 기반의 검색엔진 고도화 관련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한국어 데이터와 문화 컨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퍼플렉시티와 한국어 검색 성능 개선을 위한 LLM 파인튜닝 및 검색 솔루션 고도화 등 포괄적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SK텔레콤은 'AI 개인비서' 플랫폼에 검색엔진을 탑재시켜 대화형 질문은 물론, 검색 결과 요약, 연관 검색어 제안, 영문번역 및 요약 등의 광범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향후 자사 고객에게 유료 구독형 검색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프로(Perplexity Pro)'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SKT의 에이닷, T우주, T멤버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신 SK텔레콤 AI 성장전략 담당은 “이번 퍼플렉시티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AI 검색엔진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양사간 돈독한 협력을 기반으로 에이닷 검색 능력 강화 및 국내외 최고 수준의 AI 개인비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3 09:49최지연

LGU+ "'당신의U+' 앱으로 홈서비스 이전 설치하면 경품 증정"

LG유플러스가 고객센터 모바일 앱 '당신의U+(구 U+고객센터)'를 통해 홈 서비스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신의U+는 고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인터넷, IPTV, 스마트폰의 서비스를 가입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이다. 요금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챗봇을 통해 시간 제약 없이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UI UX(사용자 경험)를 개선하는 등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지난 5월부터는 휴가철을 맞아 로밍 관련 CS(고객 서비스) 메뉴를 개편하는 등 사용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6월에는 이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6월 말까지 당신의U+를 통해 인터넷과 IPTV 등 홈서비스를 이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홈서비스 이전 설치를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U+tv VOD 쿠폰 3000원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3명에게 SSG 모바일 상품권 100만원권을 추가 제공한다. 또 홈서비스 이전 설치 이벤트를 SNS에 공유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3000원권(300명)도 증정한다. 김원기 LG유플러스 고객경험혁신담당은 "지난달 약 2주간 시범적으로 홈서비스 이전설치 이벤트를 진행, 홈 이전설치 이용 건수가 48% 증가해 6월로 이벤트를 연장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이 당신의U+ 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09:49최지연

업스테이지, 금융투자업 AI 비서 만든다

업스테이지가 자사 언어모델 '솔라'로 금융투자 업무에 특화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해 금융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금융투자업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손잡았다고 13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자사 AI 언어모델 '솔라' 기반으로 금융 전문 데이터를 넣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사내 업무 자동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로 확장 가능한 특화 모델을 개발한다. 해당 모델은 투자 보고서 생성, 정보 요약, 번역 등을 솔라 기반으로 처리한다. 문서 처리와 정보 검색이 가능한 사내 지식 데이터베이스 시스템도 탑재된다. 생성형 AI 활용으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스테이지는 자연어 데이터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자체 임베딩 기술을 모델에 넣을 방침이다. AI 기업 스켈터랩스와 손잡고 검색을 통해 답변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검색증강생성(RAG) 등 다양한 기술을 투입해 모델 성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신한투자증권과 손잡고 금융투자업 특화 프라이빗 LLM을 개발해 뜻깊다"며 "앞으로 금융, 보험 등 높은 보안과 신뢰가 필수적인 산업 분야에서 기업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화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9:41김미정

생성AI 써 본 서울시민 15.4%···키오스크 이용 경험 80%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년전에 비해 고령층의 키오스크 사용이 늘었다. 하지만 상품구매‧음식배달 등 생활밀착 분야 스마트폰 앱(어플)은 여전히 고령층 사용률이 낮았다. 또 서울시민 55.3%는 '생성형 AI'를 알고 있고, 15.4%는 사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2021년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를 실시한 이후 '23년 2차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5500명(고령층 2500명, 장애인 500명 포함)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1년 조사와 달리 장애인 표본을 포함했다. 이번 '2023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는 키오스크‧디지털서비스 이용 경험, AI리터러시, 문제해결 방식 등 다양한 항목을 나눠 디지털 수준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서울시 시정 철학인 약자동행 정책에 힘입어 2년새 서울 고령층 키오스크 이용 경험이 57.1%로 대폭 상승했고,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포기하는 고령층은 5명중 1명에서 8명중 1명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령층의 '모바일 앱 서비스' 이용 경험은 여전히 낮았다. 특히, '민간인증서' 이용경험은 28.4%, '유료 OTT 서비스'는 24.2%로 전체 시민 이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서울시민 전체 10명 중 8명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총 81.7% 수준으로, 이는 '21년(76.9%)보다 4.8%p 상승한 결과다. 고령층 경우 '21년 대비 대폭 상승해 57.1%(↑11.3%p)가 키오스크 이용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55~64세는 79.1%(↑10.1%p), 65~74세는 50.4%(↑21.0%p), 75세 이상은 19.1%(↑5.3%p)가 키오스크를 이용했다. 특히 65~74세 연령구간에서 이용경험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장애인 키오스크 이용경험률은 58.9%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55세 미만에서 90.0%, 55세 이상에서 52.3%로 나타났고, 장애유형별로는 청각/언어장애인(68.0%)과 시각장애인(63.5%)이 지체장애인(57.9%) 및 뇌병변장애인(43.4%)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경험률을 보였다. 키오스크 이용이 어려운 이유로는 고령층과 장애인 모두 작동법 어려움보다 '뒷사람의 눈치가 보여서'를 우선으로 지적했다. 이 중 장애인은 '사용 중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없어서(63.6%)'를 1순위로 꼽았다. '키오스크 이용중 어려움을 겪은적이 있는가'에 대해 고령층은 59.6%, 장애인은 60.9%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는, 고령층은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53.6%), '선택사항 적용이 어려워서'(46.3%), '용어가 어려워서'(34.0%)를 꼽았다. 반면 장애인은 '사용 중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없어서'(63.6%),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39.1%), '선택사항 적용이 어려워서'(32.2%)를 지적했다. 고령층의 키오스크 이용 경험은 높아졌지만, 상품구매(38.4%), 음식배달(30.3%), 교통/서비스예약(27.4%) 등 실생활 밀착 분야의 '모바일 어플' 이용경험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인증서', '유료 OTT서비스', '스마트 예약' 이용경험률은 고령층과 전체 시민 간 최소 2배에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났다. 전체시민의 이용경험률은 민간인증서 63.6%, 유료OTT 60.1%, 스마트예약 43.9%, 중고거래 40.3%이다. 고령층 이용경험률은 민간인증서 28.4%, 유료OTT 24.2%, 스마트예약 8.2%, 중고거래 10.6%이다. 장애인의 경우에도 '메신저'(92.2%), '정보검색'(84.8%), '동영상 시청' (84.8%)을 제외하면 전체시민 대비 이용경험률이 낮았고, '길찾기/교통정보'(57.9%), '모바일뱅킹'(38.1%) 등 일부서비스는 고층보다 낮은 경험률을 보였다. 이는 상품구매, 금융거래, 서비스예약 등 일상생활의 필수서비스가 전면 디지털화 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해서 불필요한 비용을 더 지불하고 있는 '노인세(稅)'에 대한 문제가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한다고 재단은 분석했다. 노인세는 오프라인·대면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현상을 일컫는 것으로, 시외버스·기차 예매, 택시 승차를 위해 현장에서 오래 기다리는 불편함이나, 은행창구·ATM을 이용하여 수수료를 더 지불하고, 쇼핑 할인정보가 없어 같은 물건을 더 비싸게 주고 구입하는 경우를 말한다. 하지만 디지털서비스 이용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포기하는 고령층은 줄었다. 2021년 조사에서는 문제발생시 '해결 못한 채로 둔다'고 응답한 고령층이 21.2%였지만, 2년새 13.3%로 7.9%p 감소했다. 디지털 문제를 마주쳤을 때, 고령층과 장애인은 '주변사람 도움으로 해결'한다는 응답이 각각 60.7%, 53.6%로 가장 높았다. 도움 받는 방식은 고령층과 장애인 모두 대면방식을 선호했다. 고령층은 '가까운 거점 방문'을 70.1%로 가장 선호했으며, 장애인은 '댁내방문'을 58.6%로 가장 선호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디지털 기기 이용 ▲디지털 서비스 이용 ▲디지털 소양 ▲디지털 보안/안전 영역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디지털역량수준 조사결과 △디지털기기 이용 68.7점, △디지털서비스 이용 68.4점, △디지털 소양 62.2점, △디지털 보안‧안전은 49.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1년 대비 디지털기기 이용은 5.0%p 상승했고, 디지털서비스 이용은 비슷한(↑0.2%p) 수치다. '23년 세부측정문항 변경으로, 2개년 동일문항만 점수를 재산정하여 비교했다. 고령층은 디지털 소양(52.7점), 디지털기기 이용(43.3점), 디지털서비스 이용(42.7점), 디지털 보안‧안전(31.9점) 순으로 높았고, 장애인은 디지털 소양(46.4점), 디지털기기 이용(40.7점), 디지털서비스 이용(37.0점), 디지털보안‧안전(34.0점)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시민 평균을 100으로 했을 때, 고령층은 여러 항목 중 △디지털서비스 이용(62.4%), △디지털기기 이용(63.0%) 항목에서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장애인의 경우 △디지털서비스 이용(54.1%)에서 가장 격차가 컸다. 재단은 "주목할 점은, 고령층과 장애인 모두 연령에 따른 디지털격차 양상이 유사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의 경우, 장애인 내에서도 고령층(30.6점)은 55세 미만(65.2점)의 절반이 채 안 되는 수준을 보였다. 향후 장애인 중 고령자 비율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고령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해소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재단은 짚었다. ■생성형 AI 열풍...서울 시민은 얼마나 AI를 잘 사용하고 있을까?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생성형 AI'와 관련한 조사도 이뤄졌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민 절반 이상(55.3%)이 '생성형 AI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을 파악하고, AI를 적절히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 리터러시 역량' 수준을 조사했다. 서울시민 55.3%는 '생성형 AI'를 알고 있고, 15.4%는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과 장애인의 경우, 생성형 AI를 알고 있는 비율은 각각 24.1%, 25.9%이며, 사용해 본 경험은 2.3%, 5.6%였다. 'AI 리터러시(문해력)' 역량은 고령층을 제외한 만 55세 미만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서울시민이 일상에서 ▲AI를 얼마나 이해하고(AI이해) ▲이용할 수 있는지(AI이용)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고(AI식별) ▲위험성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AI윤리)에 관한 항목으로 나눠 조사했다. 우선 AI 개념을 이해하고 이용하는 수준은 높았다. 'AI의 개념을 알고 있다'는 80.4%, '일상생활에서 AI가 적용된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87.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AI를 식별하고 위험성을 인지하는 수준은 낮았다. 'AI기술이 우리 삶에 적용된 사례를 식별할 수 있다'는 66.4%, 'AI 기술의 위험성(알고리즘 편향성, 오정보, 프라이버시 침해 등)에 대해 알고 있다'는 66.6%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재단 "조사결과는 디지털 교육‧상담과 디지털사용성 개선에 활용"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역량 강화 및 디지털 포용환경 개선 사업을 정교화 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약자를 대상으로 상담‧교육을 제공하는 거점을 마련하고, 면대면 맞춤형서비스를 강화해 서울시의 디지털약자 동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디지털 교육‧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우리동네 디지털 안내소', '디지털 안내사', '디지털배움터', '디지털동행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근처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 디지털기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거점에 디지털 안내사를 배치하여 키오스크, 스마트폰 이용을 돕고 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어르신의 디지털 활용 교육과 상담‧체험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현재 운영 중인 '서남센터'(영등포구 대림동), '서북센터'(은평구 구산동)를 포함하여 오는 '26년까지 총 6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1:1 노노케어 방식 디지털교육인 '어디나지원단'을 강화하는 한편, 하반기부터는 서울 곳곳을 찾아가는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이동식교육장)'를 운영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고령 장애인 디지털 교육을 시범운영해 디지털 역량강화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약자 친화적인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사용성 개선지원', '품질 인증제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2023 서울시민 디지털역량 실태조사'주요 결과 보고서는 서울디지털재단 누리집의 연구보고서 카테고리(https://bit.ly/3FBaNu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결과의 상세 조사 수치를 담은 보고서 전문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서울시민이 얼마나 디지털 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고령층, 장애인 모두 소외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3 09:40방은주

알에스엔, 환각 없앤 생성형 질의응답 AI 분석 서비스로 고객 확보 박차

알에스엔(RSN)이 할루시네이션(환각, 허위정보 생성) 현상이 없는 생성형 질의응답 인공지능(AI) 분석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알에스엔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3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되는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마켓 동향 분석이 가능한 '루시 글로브마인드 AI(LUCY GlobeMind AI)'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루시 K-트렌즈(LUCY K-TRENDS)' ▲업종별 타깃 시장의 트렌드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루시 K-마켓 렌즈(LUCY K-MARKET LENS)' ▲뷰티 소비자와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루시 K-뷰티 인사이트(LUCY K-BEAUTY INSIGHT)' 등 최근까지 출시한 5종의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글로브마인드 AI는 글로벌 마켓 분석을 목적으로 학습시킨 전용 소규모 파운데이션 모델(sLLM)을 적용해 정확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벡터 유사도를 반영한 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 기반의 생성형 질의응답 AI 솔루션 '루시 트렌드GPT'가 적용돼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제거, 실제 사실 기반으로 자유로운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서비스다. RAG 기술이 적용돼 의미 있는 요약된 데이터만 활용하므로 데이터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데이터 신뢰도는 더욱 향상시켰다. 앞서 알에스엔은 지난 5월 '국제 인공지능 대전(AI EXPO KOREA) 2024'에 참가해 부스에 방문한 340여 개 다양한 업종의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데모 시연 및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일부 기업은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또 알에스엔은 'AI 기술·서비스' 분야의 기술 우수성과 비즈니스 모델 우수성, 사업화 전략 등 기업의 AI 기술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높게 인정받아 'AI 기술 대상(AI Technology Award)'에서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배성환 알에스엔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글로브마인드 AI는 업무 효율성은 높이고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생성형AI 분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객 친화적인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3 09:39장유미

한화 "가덕도신공항 공사 위한 첨단 발파 기술 준비 완료"

한화 글로벌부문(대표 양기원)은 대규모 발파와 해양 매립공사가 핵심인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위한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 준비가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비 13조 4천913억원이 투입되는 가덕도신공항은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위해 빌딩정보모델링(BIM)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발파 솔루션 'HATS'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HATS는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 발파 설계, 천공, 장약, 발파 결과 확인,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화약 발파의 주요 공정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드론 등을 활용해 발파구역에 대한 스캔을 진행하면 3D지형이 화면에 생성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적의 발파설계가 이뤄진다. 설계에 따라 정밀 GPS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드릴링 시스템이 정확한 위치와 각도로 지면에 천공을 진행한다. 이렇게 뚫린 구멍에 사람이 아닌 기계 차량이 화약을 설치하는 기계화 장약 시스템은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면서 정확도와 설치 속도를 높여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게 된다. 전자뇌관 시스템은 기존 공업용뇌관, 전기뇌관, 비전기뇌관, 전자뇌관 순으로 발전해 온 뇌관류의 최신 기술로 뇌관 내 반도체가 1천분의 1초 단위로 폭발 시간을 초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전자뇌관을 활용하면 발파 후 남는 파쇄 암석의 크기가 작고 균일하게 되며 발파암을 다시 잘게 부수는 작업이 최소화돼 공사 비용 절감, 공기 단축, 매립 품질 향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 관계자는 “한화가 보유한 HATS 등 첨단 발파 기술들은 가덕도신공항의 공기 준수와 공사 효율성 제고, 매립 품질 확보,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국내외 대규모 발파 현장에서 이미 검증이 완료됐으며,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09:38김윤희

DX 기술 역량 앞세운 LG CNS, 전남 나주시로 간 까닭은?

LG CNS가 전라남도 나주시에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13일 LG CNS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부터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에 위치한 54만3천㎡(16만 평, 축구장 면적의 약 76배) 규모 노지에 '지능화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팜은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IT를 통해 농작물 등의 생육 환경을 제어·관리하는 차세대 농장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서 LG CNS는 DX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팜의 두뇌 역할을 하는 '지능화 플랫폼'을 구현했다. LG CNS의 '지능화 플랫폼'을 활용하면 농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농작물의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능화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 ▲생산량 및 가격 예측 ▲무인 농기계 관제 등 3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는 토양·기상·병해충 발생 등 농사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최적의 농사 가이드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토양상태·성분 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어떤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비료의 적정 사용량은 얼마인지' 등을 추천해준다. 과거 기상정보와 미래 기상예보를 기반으로 토양에 필요한 용수공급 및 배수 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가능하다. 농작물의 병해충 피해도 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를 통해 최소화할 수 있다. 병해충 발생시기 예측부터 진단, 방제 약제 추천까지 단계별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국가농작물병해충 관리시스템(NCPMS)과 연계해 발생을 예측한다. 발생여부에 대한 진단은 필지에 설치된 디지털 트랩과 민간 인공위성으로부터 매일 수집되는 이미지를 활용한다. 디지털 트랩은 포집된 곤충이 해충인지의 여부와 개체수 등을 AI 기술로 판별한다. 인공위성 이미지는 농작물의 식생지수를 분석해 이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는 병해충 종류에 따라 방제에 적합한 농약과 사용량에 대한 정보까지도 제공하기 때문에 최적의 방제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조류와 동물들은 디지털 허수아비가 철통 방어한다. 디지털 허수아비는 AI 이미지 센서, 레이저, 스피커 등이 장착된 장비다. 물체의 움직임을 포착해 레이저를 쏘거나 동물이 기피하는 주파수를 내보내는 등의 방법으로 유해한 조류와 동물을 퇴치한다. 생산량 및 가격 예측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는다. 지금까지의 생산량 예측 방법은 CCTV, 드론 등에서 취득한 이미지와 영상을 기반으로 전문가들이 잎의 길이·면적 등을 육안으로 분석해 예측하는 방식이었다. LG CNS는 여기에 과거 수십년간 축적된 전남지역의 기상자료 약 2만2천 개를 추가 적용해 고도화했다. 기상정보가 중요한 이유는 일사량·온도·습도 등이 농작물의 작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LG CNS의 생산량 예측 모델은 비전문가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작물종류·파종일 등 기본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LG CNS는 농작물 수확 시기에 따른 장·단기 가격 예측 모델도 함께 구현해 출하시기 변경 등 의사결정에 활용하도록 했다. '지능화 플랫폼'은 무인 트랙터, 무인 드론, 무인 이앙기 등 다양한 무인 농기계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연료 잔량과 고장 여부 등 농기계의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하고, 날짜·시간대별 작업 스케줄 관리도 가능하다. LG CNS는 자체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Cityhub)'를 기반으로 '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데이터 수집에는 IoT 플랫폼 '인피오티(INFioT)'가, 데이터 분석과 예측에는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 엠엘디엘(DAP MLDL)'이 적용됐다. 이번에 선보인 나주시 스마트팜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전라남도 종자관리소에서 시범 운영하게 된다. LG CNS는 이번 사업의 성공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스마트팜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이준호 상무는 "LG CNS의 DX 기술 역량을 결집한 '지능화 플랫폼'을 통해 노지형 스마트팜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을 비롯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해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3 09:30장유미

S2W "생성형 AI로 '보안 인텔리전스 시대' 열겠다"

에스투더블유(S2W)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보안 기술을 결합해 사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S2W는 'AI·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비전을 명명하고 AI와 보안 양대 산업을 주축으로 한 미래 로드맵을 완성했다고 13일 밝혔다. AI와 보안 기술력, 빅데이터 가공 기술을 결합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AI 시장은 갈수록 보안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며 정보 유출, 할루시네이션 등 여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보안 시장의 경우 기술 강화를 위해 첨단 AI 기술 도입이 시급한 상태다. S2W는 이런 상황을 직시해 두 시장 개혁에 나선다. AI 시장에서는 '최고의 보안을 갖춘 AI'를, 보안 시장에서는 '고도의 AI 성능까지 갖춘 보안'을 솔루션으로 이루겠다는 포부다. 이 전략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돌입했다. 기업 맞춤 생성형 AI '에스에이아이피(SAIP)' 기반으로 AI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섰다. SAIP는 검색증강생성(RAG)에 보안이 결합된 구조로 이뤄졌다. 회사는 해당 제품이 데이터 유출 등 내부자 위협을 방어하며 정확도와 안정성까지 갖췄다는 입장이다. 최근 현대제철에 SAIP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S2W는 사이버 보안 사업도 확장한다. AI 기술로 개별 기업 및 기관에서 처리하기 까다로운 다크웹, 딥웹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정교하게 수집·분석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퀘이사, 자비스 등 자사의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들을 명실상부 가장 스마트하고 안전한 AI 보안 솔루션으로 입지를 굳힌다. 글로벌 진출 전략에도 속도가 한창이다. 자비스는 인도네시아 공공기관에 공급되고 있으며 퀘이사는 미국 IP 보안 플랫폼인 쓰렛 쿼션트에 제공되는 등 국경을 넘나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일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태지역 영업을 확장하고 중동, 유럽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S2W는 보안을 넘어 빅데이터 가공과 AI 기술력을 토대로 생성형 AI 포트폴리오를 확보했고 이제는 실질적인 규모급 성과로 시장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미국에서 보안기업으로 시작해 데이터 인텔리전스 시장을 대표하게 된 '팔란티어'처럼 S2W를 아시아의 팔란티어, 더 나아가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3 09:19김미정

이리오넷 "1만 곳 이상 피트니스센터 '스마트핏블록'으로 디지털화"

"2020년 기준 영리·비영리 포함해 국내 피트니스센터는 1만 곳이 넘습니다.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국내 피트니스 인구도 100만명 이상으로 추정합니다. 우리가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핏블록(SmartFitBlock)'은 IoT 제품만으로 사용자 운동측정이 가능합니다. 근력운동 앱 '비주얼바디'와 함께 사용하면 운동능력 측정과 평가, 운동현황, 지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 운동 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합니다. 피트니스센터에 있는 바벨 등 기존 아날로그 운동기구를 간편히 디지털 장비로 만들어줍니다." 이리오넷 최연식 대표는 12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우리 회사는 아날로그 피트니스 기구를 디지털화해 국민 건강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리오넷은 1999년 연구벤처기업으로 시작했다. 지난 20여년간 IT스포츠융합, 디지털헬스케어, IT보안 등에 대한 연구개발를 중점 수행해왔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전형적인 '연구개발형 기업'이다. 최 대표는 "2021년부터는 제조 중심으로 연구개발 비중을 점차 높이고 있다. 이 결과 2022년 말부터 꾸준하게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리오넷의 현재 주력 제품은 휴대가 가능한 근력운동 자동수집 및 모니터링 IoT장치인 '스마트핏블록'과 이와 연동해 사용하는 전용앱 '비주얼바디'다. 1만 곳이 넘는 국내 피트니트센터를 '디지털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디바이스(기기)와 소프트웨어다. '스마트핏블록' 시제품은 2022년 완성했다. 이어 작년말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기업과 디지털운동머신 개발사에 테스트 부품을 공급했다. 또 제조 및 ERP 기업에도 제공, 이 회사가 자사 고객사의 사내 직원 건강 및 운동복지에 사용했다. 특히 작년말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선정,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와 제2스포츠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핏블록'에 대해 "휴대가 가능한 개인형 룰 기반 근력운동 IoT 장비다. 기존 아날로그 운동머신이나 덤밸, 바벨 등의 근력운동장비와 스쿼트, 푸시업 등 맨몸근력운동에 간편히 부착해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ICT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피트니스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는 최연식 이리오넷 대표와 일문일답. -이리오넷은 어떤 회사인가 "우리는 도산안창호 선생의 '애기애타' 정신을 실천하는 기술벤처기업이다. 1999년 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연구소 지원으로 창업했다. 문체부 산하 스포츠정책과 연구개발전담기관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룰 기반 운동처방전문가시스템'을 시작으로 20년 이상 디지털피트니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개발 중심 사업을 꾸준히 수행했다." -20년 이상 연구개발을 해 왔는데, 그동안 사업화 실적은 "국민체력센터와 2000년초 수행한 '룰 기반 운동처방 전문가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의학검진결과와 운동검진결과를 통한 룰 기반 '피트닉스골드'와 룰 기반 운동처방과 스포츠센터관리시스템을 결합한 '피트닉스 실버'를 개발해 사업화했다. 2009년에는 무인감시 및 안내가 가능한 '헬스클럽 운동보조 키오스크 로봇'도 개발했다. 서강대와 국내 헬스클럽운동머신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디지털운동머신인 '스마트 피트니스 시스템'을 연구개발해 공급하기도 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5년 교육부 사업인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통합운영시스템'을 3년간 개발하고 구축 및 운영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위탁 연구개발한 골프용품 '스마트퍼터'를 통해 IoT센싱 관련 기술을 습득했다. 이어 2021년 룰 기반 휴대가 가능한 개인형 근력운동 IoT 장비인 '스마트핏블록'과 이의 전용SW인 '비주얼바디'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 주력제품인 '스마트핏블록'과 이의 연동앱 '비주얼바디'는 어떤 제품인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박사급 전문연구인력 기업 파견 등에 힘입어 사업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양산 전 이미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솔루션 기업과 ERP, 스마트팩토리 제품 기업에 근로자 운동복지서비스용으로 공급했다. 2022년 산자부의 '제조업 소프트파워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제품을 만들었다. '스마트핏블록'과 이의 전용SW인 '비주얼바디'를 활용한 선없는 디지털 피트니스 솔루션 '코드리스 스마트 짐'도 만들었다. 서울시 테스트베드실증사업 중 '아날로그 피트니스 기구를 디지털화하는 IoT 디바이스' 주관기관에 작년에 선정, 영등포스포츠센터에 공급했다." -'스마트핏블록'과 '비주얼바디'를 개발한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다. 사회적으로보면, 운동을 통한 체력강화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학력격차, 발달격차, 가계격차, 기술격차와 함께 체력격차도 심각한 사회 및 국가 문제다. 신체나 정신손상, 주요질환의 의학기술과 디지털헬스케어분야 국내 산업 이미 선진국 수준이다. 하지만 전 국민이 실천하고 있는 운동이 없고 상대적으로 이의 기대치와 만족도가 낮은 편이다. 사회적, 공간적, 물리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접근성은 크게 확대됐지만 의료법과 충돌하는 법적, 정책적, 제도 장벽이 아직 있다. IT와 같은 정보공학기술을 적용한 전문운동장비의 융복합적 접근은 아직 국내서 어려운 형편이다." -여러 피트니스센터에서 이미 다양한 디지털 제품과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 않나? "많은 국내 전문스포츠센터들이 회원관리를 위해 근력운동과 신체 및 건강데이터를 추출, 가공, 분석해 운동을 통한 회원건강서비스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트레이너 개개인 지도 경험과 지식 능력 격차로 결국 운동 수요자들은 직간접 경험과 미디어에서 획득한 부정확한 정보기반으로 운동하고 있다. 이에 효과와 만족도 저하, 때로는 부상 부작용도 발생할 소지가 상존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헬스 운동머신과 운동장비들에 대한 운동효과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수행 후 만족도와 성취도, 결과에 대한 평가, 지도 등의 데이터 기반 피드백을 시간으로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는 운동트레이너 수준과 경험 등에 의지하고 있어 지도를 받더라도 만족도와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융복합한 전문 운동머신과 관리서비스들이 2010년 이후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이 역시 시장에서는 가격과 성능, 편리성 등의 제약으로 수요가 극히 제한적이다. 2012년 우리 회사도 '스마트 헬스트레이닝 머신'을 비롯해 여러 운동 장비업체들의 IT기술을 적용한 운동머신을 출시했다. 하지만 머신별 가격이 높고 지속적인 전력 사용을 위해서는 바닥이나 벽면을 통한 전기선 매립공사가 필수적이다. 여기에 속도와 무게를 활용한 근력운동머신 특성상 설치나 탑재하는 IT시스템의 충격, 내구성, 발열, 안정성 등 여러 이유로 유지관리가 매우 어렵다. 여기에 국내 주거환경 특성은 공동주택(아파트) 중심이다. 홈트레이닝을 위해 세대내 운동머신을 설치 활용하는 것이 층간소음을 유발할 뿐 아니라 높은가격과 공간 활용 제약이 있고 높은 전기사용량 문제도 있다. 최근 나온 '손목닥터 9988' 등은 스마트폰 카메라나 전용카메라가 동작과 움직임을 추적해 인식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영상 유출 거부감과 전신 촬영을 위한 2~3미터 이상 거리 확보 제약 등이 있다. 다수 사용자가 있는 스포츠센터나 맨몸 운동이 아닌 운동머신 중심 운동환경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이에 아날로그 근력운동머신으로 통칭되는 케이블블록 운동머신과 덤벨, 바벨 등 기존 운동장비를 사용하면서도 디지털과 스마트 기능을 부담없이 활용한 경량화한 휴대용 운동데이터 수집 및 평가장치를 개발 내놓게 됐다." -'스마트핏블록'을 사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 "여러 장점이 있다. 먼저, 국내외에 보급된 다양한 아날로그 운동머신들은 운동방식과 사용자별 운동자세 완성시 최적화한 무게블록 이동거리, 실제 운동량에 대한 표준화가 없고 평가도 부족하다. 우리 제품을 사용하면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고가의 기존 웨이트 아날로그 운동머신들에 대해 교체나 비용부담 없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셋째, 소수 고급형 헬스클럽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근력운동측정 및 평가, 지도서비스를 우리 제품을 적용하면 경험할 수 있다. 지능형 DX운동 대중화를 구현해주는 제품이다." -다른 디지털 운동측정 및 평가 장비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르나? "기존 근력 운동머신 및 운동장비에 우리 제품을 부착, 디지털 근력운동머신 효과를 낼 수 있다. 우리 제품은 룰 기반의 신뢰성 있는 휴대가 가능한 근력운동 자동수집 및 모니터링 IoT 장치다. 디지털헬스케어 빅데이타와 AI개발을 위한 손쉬운 근력운동관련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제조 및 공급사들이 기존 시장에 판매한 운동머신과 운동기구에 적용하면 손쉽게 디지털 운동장비로 전환할 수 있다. 비대면 플랫폼 환경에 접목할 경우 인지도 높은 전문 트레이너의 다양한 맞춤형 트레이닝도 받을 수 있다. 대면 환경에서는 동시에 더 많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휴대가능한 IoT, 저전력 제품이라는 특성이 있어 대중적인 운동체력관리와 의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취약계층과 저개발국가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디지털 평등'과도 잘 맞는다." -'스마트핏블록' 같은 제품의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 "디지털헬스케어 중 피트니스 시장은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IA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0년 1525억 달러에서 2027년 5088억 달러로 연평균 18.8% 성장할 전망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이 확대함에 따라 디지털 피트니스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구글, 애플, 샤오미 등이 건강 측정을 위한 스마트워치를 내놓았고 운동 측정을 통한 다양한 체력관리 서비스 업체도 등장했다. 휴대 가능한 개인 스마트 IoT인 '스마트워치'는 걸음기반 유산소 운동량과 단순 흔들림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반면 우리가 개발한 '스마트핏블록'은 룰 기반의 데이터 근간 근력측정 기술을 사용하며 휴대가 가능한 개인형 근력운동 IoT 장치다.우리같은 제품의 글로벌 시장은 아직 초기상태다." -이 분야 정부 지원 정책과 환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생활체육진흥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까지 공공체육시설 조성 및 개보수를 위해 1조 8305억원을 지원했다. 또 '국민체력100'과 국민체육센터는 누적 3270만명 국민이 이용하는 핵심 공공체육시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0년 후반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방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군체력관리사업'과 같은 맞춤형 군 장병 체력측정과 운동관리 사업은 경찰, 소방 등에서도 2020년 이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프로 스포츠 협단체 및 대한체육회에서도 선수체력, 운동성향, 신체조건, 경력과 운동능력을 과학적으로 측정 및 평가해 선수선발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약자 복지지원 일환으로 노인돌봄사업에 운동이 추가됐고, 학교방과후 돌봄사업에도 학교체육을 통한 학생체력측정과 별개로 운동돌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스마트핏블록의 기술수준은? "스마트워치에서 제공하는 개인형 근력운동 측정서비스와 달리 우리 제품은 아날로그 근력운동머신과 덤벨, 바벨같은 프리웨이트 근력운동, 런지, 스쿼트 등 맨몸 근력운동에서 사용 가능한 '룰' 기반 개인형 근력운동 IoT다. 이동과 휴대가 용이하다. 또 높은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한다. 저전력 설계 등 ESG치원에서 국내외 경제적 약자계층에 건강 복지와 디지털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 '스마트핏블록'은 단독모드와 연동모드가 있다. IoT 제품만으로 사용자 운동측정이 가능하다. 근력운동 앱인 '비주얼바디'와 연동하면 운동능력측정 및 평가, 운동현황, 지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외부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운동체력데이터 규격 개발 및 표준화와 오픈AI기술 연동 전용 운동 큐레이션을 적용해 사용자에 대한 더욱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 서비스와 연동이 용이한 글로벌화한 전문 근력운동제품도 개발 중이다." -현재 실증중인 '스마트핏블록'을 SWOT 방식으로 이야기 해준다면? "우선 장점은 오랜 시간 축적한 스포츠IT 기술력과 관련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장점은 휴대가 가능한 룰(Rule)기반 코드리스(Codeless) 개인형 IoT 장치라는 점, 셋째, 향후 지능형 제품 및 플랫폼으로 진화가 용이하며 넷째, 향후 운동을 통한 체력관리 정보 표준체계 디지털화를 위한 운동체력데이터(SHR) 규격 및 표준에 반영할 수 다는 점이다. 약점은 첫째, 우리가 벤처기업이다보니 B2B와 B2C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다. 둘째, IoT 특성 상 판매와 유지관리를 위한 자체 관리플랫폼이 필요하며 셋째, 외부 위탁생산으로 자체 제품생산 대비 품질과 재고 관리가 어렵다. 기회 요인은 첫째, 개인별 건강관리 관심과 AI 디지털헬스케어 근력운동 전문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둘째, 학교와 어르신 돌봄사업, 바우처사업 등 공공 복지측면의 대면과 비대면 운동 트레이닝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 셋째, 기관 및 기업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과 운동 지원 정책을 늘리고 있다. 위협 요인도 있다. 첫째, 미러와 펠로톤 등 신기술 글로벌 디지털운동머신의 국내시장 진입과 경기 침체에 따른 피트니스 시장 불황 지속이다." -고객사 현황은? "2022년 시제품을 완성했다. 이후 2023년 말까지는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기업과 디지털 운동머신 개발사에 기존시장의 아날로그 운동머신에 적용해 근력운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테스트 부품으로 공급했다. 또 제조와 ERP솔루선 및 업무관리시스템 공급기업에 제공했다. 이들 회사들은 자사 고객사의 사내 직원 건강 및 운동복지 실시간관리 제품으로 제공했다.작년말에는 서울시가 시행하는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선정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및 제2스포츠센터에 공급해 운용하고 있다." - 시장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 계획은?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전략을 생각하고 있다. 마케팅 차원에서는 ▲피트니스와 프렌차이즈 관련 협단체와 협약 ▲'코드리스 스마트짐' 공급을 위한 운동제조사와 협업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SHR표준 및 규격화 활동 ▲게임 및 메타버스와 연계 확장 등을 생각하고 있다. SNS 광고 및 유튜브, 웹세미나같은 홍보도 생각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병원과 연계를 고려하고 있다. 우리 회사의 '스마트핏블록'은 UN의 지속가능한 목표(SDGs)중 세번째와 국내 국가지속발전위원회의 한국형 SDGs인 K-SDGs 세번째인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달성할 수 있는 보급형 디지털 근력운동측정 IoT다. '누구나 운동을 통한 행복한 삶의 추구'를 가능하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스마트핏블록'과 '비주얼 바디' 판매 방식은? "소유형과 구독형이 있다. 스포츠센터 운동머신에 고정해 사용하는 고정형과 회원에게 개별 지급하거나 개인이 별도 구매 사용하는 개인형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또 전용소프트웨어인 '비주얼바디'는 무료와 구독형 두 종류로 서비스하고 있다." -투자 유치 현황과 계획은? "우리 주력 제품인 '스마트핏블록'과 '비주얼바디'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서울경제진흥원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에 힘입어 현재 양산 전 현장실증까지 완료한 상태다. 본격적인 시장 사업화를 위해서는 서비스 전용 플랫폼 구축과 제품 양산, 홍보와 마케팅, 물류에 사용할 자금이 필요하다. 시장공급에 따른 서비스와 과금, 유지보수, 회원관리, 운동체력 데이터 기술확보 등을 위한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또 빠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서비스 및 지능형큐레이션 기능 추가를 위해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포함한 2단계 투자유치 계획도 전문가 도움을 받아 수립했다."

2024.06.13 09:12방은주

매주 수천개 보안 위협 차단하는 배달의민족 보안 전략은

[필라델피아(미국)=남혁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가 한국 기업들이 안전하게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보안 전략과 연계된 인공지능(AI)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현지시간) AWS의 필 로드리게즈 글로벌 고객 보안성과 책임자는 AWS 리인포스 2024에서 진행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 브리핑을 통해 “보안은 단순히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AWS의 다층 보안 접근(Defense-in-depth security) 방식을 통해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기업들이 혁신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성처럼 외부 침입을 방어하는 다층 보안 전략 필 로드리게즈는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전략으로 다층 보안 접근 방식을 설명하며 이를 중세 성의 방어 구조에 비유했다. 그는 “다층 보안 접근 방식은 다양한 공격 벡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는 현대의 복잡한 사이버위협 환경에서 단일 보안 솔루션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높은 벽과 물로 이뤄진 성벽과 해자로 성을 둘러쌓아 침입자를 막는 것처럼 방화벽과 침입 방지/탐지 시스템(IDS/IPS)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여 잠재적 위협을 차단한다.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출입을 허가하는 성의 출입문은 인증된 사용자만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다중 요소 인증(MFA)과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와 유사하다. 내부로 침투한 적을 막기 위해 성 내에 설치한 방어벽과 구조물은 네트워크 내부의 데이터를 보호를 위한 암호화, 보안 웹 게이트웨이, 엔드포인트 보호 솔루션 등의 역할이다. 성의 가장 심층부에 구축하는 최후의 방어선은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데이터 손실 시 복구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데이터 암호화와 정기적인 백업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행동을 탐지하는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시스템과 위협 인텔리전스는 감시탑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필 로드리게즈 보안성과 책임자는 다층 보안 접근을 도입한 사례로 우아한형제들을 소개했다. 그는 “우아한형제는 아마존 가드듀티 등 AWS의 여러 보안 서비스를 연계해 매주 수천 건의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있다”며 “이러한 방어전략은 생성형 AI에도 적용되며 실제 한국 고객사 중에도 이러한 전략을 통해 안전하고 빠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혁신을 이끄는 보안 기반 생성형AI 전략 AWS는 고객사에서 생성형AI 신뢰성 있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 보호, 모델 배포 시의 보안 유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포함한 다층 보안 접근기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AWS 배드록을 사용해 생성형 AI 기반 챗봇을 개발한 샌드버그는 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작업을 자동화하고, 고객경험을 향상시켰다. 자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구축한 솔트룩스는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AI모델을 안전하게 개발하고 배포 중이다. 필 로드리게즈 보안성과 책임자는 “솔트룩스는 AWS를 통해 AI 서비스 비용을 65% 개선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지적 재산과 고객 데이터의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AWS의 AI 모델을 사용해 타이어 디자인 및 성능 예측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하며 업무 프로로세스를 혁신 중이다. 필 로드리게즈 보안성과 책임자는 “보안은 단순히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기반”이라며 “AWS의 보안 서비스와 AI 도구는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다층 보안 전략은 서로 다른 계층을 보완하며 전체적인 보안 수준을 높여 수많은 사이버위협으로부터 고객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이러한 보안 서비스에 생성형AI 도구를 결합시켜 기업의 비즈니스를 안전하고 빠르게 혁신할 수 있으며 그 가능성을 AWS가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8:0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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