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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6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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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英 지식 그래프 기술 스타트업 '옥스퍼드시멘틱' 인수

삼성전자가 이달 16일(현지시간) 지식 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시멘틱 테크놀로지스(Oxford Semantic Technologie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옥스퍼드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2017년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 3인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를 사람의 지식 기억 및 회상 방식과 유사하게 저장, 처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통합하고 연결해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빠른 정보 검색과 추론을 지원할 수 있다. 이런 특징으로 정교하고 개인화된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실생활에 사용되는 기기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지식 그래프로 변환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연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기도 하다. 옥스퍼드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지식 그래프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현재 유럽 및 북미 지역의 금융, 제조,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 회사들과 협력 중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와 여러 프로젝트를 협업하며 다각도로 기술력을 검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더욱 진화된 '개인화 지식 그래프' 핵심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화 지식 그래프' 기술은 서비스와 앱별로 분산되어 있던 정보와 맥락을 연결해 마치 나만을 위한 기기를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하면 할수록 나를 더욱 잘 이해하는 기기로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부터 강조한 온디바이스(On-Device) AI와 결합해 민감한 개인 정보가 기기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도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향후 모바일 뿐만 아니라 TV, 가전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피터 크로커(Peter Crocker) 옥스퍼드시멘틱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전자의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 당사의 지식 그래프 기술과 역량을 결합하여 앞으로 더욱 진보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은 "이번 인수는 삼성전자가 데이터 지식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전 제품에 걸쳐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개인화 AI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AI 기술 혁신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18 08:32이나리

삼성, 갤Z폴드·플립6에 中 '바이트댄스' AI 적용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에 중국 바이트댄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다. 17일 중국 언론 CCTV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시장을 위한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의 지능형 비서와 AI 비전 기능에 볼케이노엔진 기반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구글 제미나이와 협력한 반면 중국 지역에서만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채용하는 셈이다. 2020년 발표된 볼케이노엔진은 숏클립앱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브랜드다. 볼케이노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더우바오 AI 초거대 모델은 중국 AI생성콘텐츠(AIGC) 앱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으로 꼽힌다. 이날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서클 투 서치, 실시간 번역, 녹음 텍스트화 등 AI 기능 외에도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의 성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용자가 빅스비 음성 비서를 통해 여행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갤럭시 AI가 고품질 콘텐츠 소스를 검색 및 결합해 최신 인터넷 정보를 제공하고 짧은 동영상 콘텐츠 카드 형태로 사용자에게 보내준다. 예컨대 사용자가 어떤 도시를 여행할 때, 빅스비가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 콘텐츠 플러그인의 대규모 콘텐츠 소스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관광지, 음식, 호텔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 사진 AI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사진 한 장만 업로드하면 비즈니스, 3D 카툰, 사이버펑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새로운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은, 지난해 8월 이미 중국 국가의 초거대 모델 AI 운영 자격 인증인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방법'을 통과했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 인증을 받은 8개 모델 중 하나다. 이미 바이트댄스의 '더우인(틱톡의 중국 내수 버전)', '터우탸오(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등 50여 개 업무에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 5월 기준 하루 평균 1천200억 토큰 텍스트를 처리하고 3천 만 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고 집계됐다. 지난 6월엔 샤오미의 AI 비서 '샤오아이퉁쉐'가 볼케이노엔진과 협력해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적용했다. 에이수스의 노트북용 비서에도 쓰였다. 지난 5월 중순 볼케이노엔진과 삼성전자, 오포, 비보, 아너, 샤오미, 그리고 에이수스가 '지능형 단말기 초거대 모델 연맹'을 결성해 협력을 선언했다. 퀘스트모바일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의 월 활성 사용자는 2천328만2천 명으로 AIGC 류 앱 중 1위였다. 올해 1~4월엔 애플의 중국 지역 앱스토어 AIGC 앱 중 1위를 차지했을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누적 1억3천700만 회 다운로드를 통해 AIGC 앱 중 선두였다.

2024.07.18 07:25유효정

여야 합 안 맞는 대형마트 규제 완화…이번엔 다를까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과 온라인 배송 규제를 완화하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이 22대 국회에도 발의됐지만, 법안 통과에 대한 유통업계 기대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유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가 온라인쇼핑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의무휴업일을 제한하지 않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이 의원은 온라인이 보편화된 쇼핑 채널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온라인쇼핑 영업까지 제한하는 것은 과도하며 반사이익이 중소유통에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다른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소매업에서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돼 입법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규제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형마트 영업제한시간 및 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유통법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됐다. 대형마트는 공휴일에 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하고 매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영업이 제한된 시간에는 온라인 배송도 불가능하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21년부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실시한 '대형마트 등에 대한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3%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를 폐지하거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오히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주변 상권 매출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서울신용재단이 지난해 9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휴업하는 일요일 주변 상권 생활밀접업종(외식업·서비스업·소매업)의 매출액은 마트 영업 일요일 매출 대비 1.7% 감소했다. 온라인유통업의 매출액이 휴업하는 일요일 매출이 영업 일요일 대비 13.3% 증가했다. 이에 21대 국회에서 이종배 의원과 고용진 의원이 각각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됐고 끝내 소위 문턱을 넘지 못해 폐기됐다. 당시 정부와 여당은 유통 시장 흐름이 온라인으로 기우는 등 유통 환경이 변해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야당은 규제 완화가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대형마트 주말 영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올해 초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했고 지난 1일부터 영업 제한 시간을 기존 8시간(오전 0~8시)에서 1시간(오전 2~3시)으로 변경했다. 대상 점포는 이마트 양재점·롯데마트 서초점·킴스클럽 강남점·코스트코 양재점 등 4개 대형마트와 롯데슈퍼·홈플러스 등 준대규모점포 33곳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평소 장보기 수요가 많은 주말이니만큼 인근 지역 고객 유입도 있어 올해 2~5월 일요일 평균 고객수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며 “마트 인근 카페 2곳과 일부 음식점들은 기존 의무휴업 일요일에는 문을 닫았으나 현재는 매주 영업하는 등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유통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분위기다. 22대 국회 역시 야당이 많은 의석수를 차지한 여소야대 정국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무휴업 평일전환과 새벽배송이 허용되면 소비자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무휴업을 평일로 전환한 지자체의 경우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여 소상공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만 “22대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다”며 “유통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8 06:00김민아

국립중앙과학관, 80억 들여 '한국과학기술사관' 개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사를 종합적·체계적으로 보여줄 국내 유일·최대 전문관인 '한국과학기술사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사관은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2층에 위치한 상설전시관이다.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80억 원을 들여 전시 면적 약 3천200㎡를 전면 리모델링 했다. 한국과학기술사관은 '융합과 창조로 빚어온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대주제로, 청동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사를 주제별, 연대기별로 구분해 7개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주제별 전시는 천문, 인쇄, 지리, 군사, 금속, 요업 등 6개의 구역으로 구성했다. 연대기별 전시는 근현대과학기술을 대상으로 시대별 대표 성취와 사건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자격루, 옥루, 홍대용 혼천시계와 작동 체험품이 있다. 또 실물로는 통영 측우대(보물/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천상열차분야지도 탁본, 순우천문도 탁본, 석각 천문도(대전 유형문화유산), 동국팔도지도(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포니1·2 등이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영상 기념사에서 "청소년에게 세계적 과학기술인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7.18 02:00박희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100% 국산화" 선언

정부가 청정수소 생산기술 100% 국산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소 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한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5개를 출범하고, 17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청정수소 생산기술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가 수소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분야는 ▲알카라인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등이다. 이 핵심 5개 분야에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을 선제적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알카라인 수전해 부문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을 맡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산과학기술원이 참여기관이다. PEM 수전해 부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주관한다. 한국화학연구원과 KAIST가 참여한다. 고체산화물 수전해 부문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원자력연구원・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부문은 한국재료연구원이 주관기관이다. 참여기관은 포항공과대학교・포항가속기연구소・서울과학기술대학교・중앙대학교・국민대학교・성균관대학교・고려대학교 등 23개 기관이다. 마지막으로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부문은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한다. 고등기술연구원・한양대학교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상윤 1차관은 “국가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무탄소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수소 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청정수소 생산기술 혁신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8 01:40박희범

리얼티 원 그룹, 원 코칭 시작

종합 코칭 플랫폼은 리얼티 원 그룹 전문가들이 더 빠른 속도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엘리트 교육을 제공 라구나 니겔, 캘리포니아,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 -- 현대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중 하나인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이 부동산 분야에서 가장 종합적인 코칭 서비스 중 하나인 원 코칭(ONE Coaching)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Realty ONE Group launches ONE Coaching 원 유니버시티(ONE.U)가 진행하는 원 코칭은 모든 부동산 전문가, 팀 및 프랜차이즈 오너들 경력의 모든 단계에서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수 엘리트의 새로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리얼티 원 그룹은 소속 부동산 전문가들이 업계를 놀라게 하는 시장 주기, 경제 상황 및 역풍에 관계없이 더 빨리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ONE.U를 통해 비즈니스 코칭에 엄청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CEO 겸 설립자 쿠바 즈비그뉴(Kuba Jewgieniew)는 "우리의 전문가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그들의 성공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면서 "원 코칭은 그들이 목표를 성취수 있도록 레벨업하고 더 많은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수 십년의 업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리얼티 원 그룹 코칭 팀은 리얼티 원 그룹 전문가들이 더 많은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팀을 만들고 관리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러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명사이며 최고코칭책임자인 캐시 베이커(Kathy Baker)는 "이 프로그램은 그들 자신과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우리 비즈니스 개척자들을 위해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아래가 포함되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학습과 책임을 위한 후속 '팟 코칭'이 포함된 플랫폼을 통해 원 코칭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레브업 신속 론칭 2.0 – 부동산 분야 첫 몇 년 동안 더 많은 일을 행한다 레벨업 – 부동산 커리어를 다음 수준으로 높인다 팀업 – 유능한 부동산 팀을 구성하고 관리한다 코치업 – 부동산 코치로서의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 멘토 인증 – 전문 멘토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 리쿠르트업 2.0 – 리쿠르터 혹은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마스터한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경쟁이 치열한 엔터프레너 지 선정 2024년 프랜차이즈 500® 리스트에서 3년 연속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업계에서 유일한 이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현재 미국 49개 주, 워싱턴 D.C. 및 전세계 20 개 국가 및 영토의 400개 이상의 지점에서 19,000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www.OwnAOne.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동사의 원 퍼포스 즉, 한번에 하나의 집, 하나의 꿈, 하나의 삶을 전세계에 그 문을 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현대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이다. 동 조직은 동사의 입증된 비즈니스 모델, 풀서비스 중개, 역동적인 COOLTURE, 원 유니버시티를 통한 탁월한 비즈니스 코칭, 훌륭한 지원과 z원으로 명명된 동사 전용 기술 플랫폼을 통해 20개 국가와 지역 4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에 19,000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엔터프리너 지에 의해 3 년 연속 넘버 원 부동산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계속해서 성장 중으로서 동사 고객 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와 프랜차이즈 오너들에게 문을 열어 두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RealtyONE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2678/Realty_ONE_Group_ONE_Coaching.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011/realty_one_group___logo.jpg?p=medium600

2024.07.17 22:10글로벌뉴스

제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데이터세트 출시

조직들은 인적 자본 정보 AI 데이터세트를 통해 차세대 AI 관련 혁신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개인과 기업들을 찾아내고 예측할 수 있다 런던,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 -- 영국에서 설립된 데이터 회사 제키(Zeki)는 오늘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일부 데이터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제키 데이터세트를 구입한 공동의 고객들은 종래의 인재 검색 및 평가 툴에서 포착하지 못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제키는 딥 테크 회사가 고용하는 과학자,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의 질 그리고 깊이와 회사의 미래 혁신 능력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을 입증해왔다. 제키 데이터는 전용 IP를 활용하여 어떤 딥 테크 회사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제키는 조직을 위해 가장 가치 있는 혁신을 만들어낼 혁신가들을 구체적으로 찾아내고 평가함으로써 이 작업을 수행한다. 제키는 제키 스코어를 개발하기 위해 20 개 이상의 동사만의 지표를 사용하여 데이터세트에서 각 개인들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다. 제키의 데이터에는 전세계 4 만 개 이상의 회사에서 AI, 양자 컴퓨팅, 데이터 엔지니어링, 반도체 및 헬스 테크와 같은 딥 테크 영역에서 활동하는 1 천만 명 이상의 최고 과학자,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이 망라되어있다. 제키는 이 데이터의 품질과 통일성을 통해 입증된 백테스트 모델을 사용하여 미래 능력을 예측할 수 있다. 모든 제키 데이터는 공개된 정보로 이루어진 3 만 개의 다양한 소스에서 추출되었다. 제키 데이터는 8 테라바이트의 데이터에서 10 억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통합한 것이며, 10 년 전의 데이터도 포함한다. 이 새로운 접근 방식은 첨단 데이터 통합 기술을 사용하여 제키의 데이터세트에 있는 모든 개인들을 찾아내고 매치하며 명확하게 구분하고 확인한다. 동사만의 데이터 주도 접근 방식은 종래의 인재 검색 및 평가 툴에 포착되지 않는 정보를 제공한다. 학문적으로 검토한 회귀 모델 기법은 제키 데이터가 찾아낸 고득점 혁신가들을 고용하는 것이 회사의 혁신을 통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구입할 수 있는 초기 제키 데이터세트에는 AI 인재 플로우, 미국 AI 인재 플로우, 유럽 AI 인재 플로우가 있다. 모든 데이터세트에는 금융, 기술과 건강에 대한 산업별 내역이 포함된다. 제키는 개인, 회사, 산업 또는 국가 수준의 맞춤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제키의 방법론과 전용 IP에 관한 상세 정보를 알고 싶을 경우 제키의 AI 회사2024 보고서를 무료로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제키 제키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딥 테크 인적 자본 정보 데이터 중 가장 정확한 데이터세트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제키 전용 데이터세트를 활용하여 딥 테크 기업들의 미래 혁신 능력을 예측한다. 제키는 30 년 이상의 관련 학제 간 경험을 가진 여성 주도의 다각화되고 글로벌한 데이터 회사이다. 4 명의 영국 내무장관들에 대한 최고위 국토 안보 보좌관을 지낸 톰 허드(Tom Hurd)가 공동 설립한 제키는 정보 커뮤니티의 스킬을 활용하며 이 독특한 전문 지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적용한다. 상세 정보는 www.thezeki.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63194/Zeki_Logo.jpg?p=medium600

2024.07.17 20:10글로벌뉴스

네이버, '스토어 그로스' 프로그램 시작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커머스 솔루션 등을 활용해 SME의 기술 리터러시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토어 그로스(Store Growth)'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스토어 창업 이후 성장 방법을 찾는 SME들이 다양한 커머스 솔루션을 직접 자신의 스토어에 적용해보면서 솔루션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과 성장 포인트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네이버는 17일부터 스마트스토어의 다양한 기술 도구 및 커머스 솔루션 등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리빙∙키즈∙레저∙펫 카테고리 판매자 최대 100 여명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4주간 시범 운영한다. 고객별 맞춤 쿠폰이나 이벤트 등 혜택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부터 시작해 상품정보 보완, 마케팅에 효과적인 AI 솔루션 활용 방법, 검색광고 집행 등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솔루션 활용 가이드에 따라 주차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판매자에게는 솔루션 이용 및 마케팅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포인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는 SME 판매자들이 자신의 스토어의 특성에 맞는 기술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 효율 및 마케팅 효과를 높여 거래액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판매자가 기존 및 신규 고객에게 여러 마케팅 및 기술 솔루션들을 적극 활용할수록 연간 누적 거래액이 활용 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향후 참가 대상자의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SME들이 네이버 생태계 내에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경돈 네이버 셀러성장사업팀 리더는 “기술 솔루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SME 사업자들이 비즈니스의 특성에 맞게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네이버와 다양한 판매자가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 단계별 SME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7:46안희정

보안 사고 나면 '해고'…"CSO 역할은 방패막이"

"임원이 '임시직원'의 줄임말이라고들 하지만, 특히 최고보안책임자(CSO)의 수명은 가장 불안정하고 짧습니다.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그날로 끝이죠. 그게 몇 개월이 될지 몇 년이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누군가 책임을 지더라도 기업의 보안 환경은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근 만난 한 보안전문 임원은 이처럼 말하며 국내 보안산업의 실태를 지적했다. 랜섬웨어, 디도스 등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고 있지만 상당수 기업은 보안 침해로 인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에 급급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보안 전문가인 CSO는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사업주(오너)의 처벌을 방지하기 위한 방패막이 역할에 머무르는 경우가 상당수라는 비판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보안 사고로 CSO가 해고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과 고객사를 보호하기 위해 제로트러스트의 본격화와 함께 보안에 대한 인식과 사업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해외에서도 보안 사고의 책임을 물어 임원을 해고하는 사례는 있었다. 캐피탈원은 2019년 1억 명이 넘는 고객 개인 정보를 탈취당하는 사고로 인해 당시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IO)였던 마이클 존슨을 해고하고 마이크 이슨 CIO로 교체했다. 유통기업 타겟은 2013년 크리스마스 기간 보안이 취약했던 결제시스템을 통해 침투한 해커들로 인해 약 4천만 명의 고객 결제 정보를 탈취당했다. 이로 인해 최고정보책임자(CIO)인 베스 제이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해외는 2021년 이후 보안 사고로 인해 임원의 책임을 물어 사직하는 비율이 줄어드는 추세다. 카스퍼스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는 보안 사고로 인해 IT 및 보안 임원을 해고하는 기업 비율은 약 4%로, 7%를 기록한 2018년 대비 40% 이상 줄었다. 이는 기업들이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기 보다 내부 전문성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식으로 보안 사고에 대응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보안 업계에서는 국내에서도 보안 사고 대응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변화의 계기로 제로트러스트를 지목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는 시스템이 이미 침해된 것으로 간주하고 정보 시스템 등에 대한 모든 접속 요청을 신뢰하지 않고 계속 인증하는 보안개념이다. 최근 사이버보안 환경은 금전적 이득이나 정치적 목적 등으로 기업이나 조직을 노리는 공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동화 도구와 기업 침투를 위한 자격증명 등을 판매하는 인포스틸러의 등장으로 침투는 더욱 쉬워지고 위험성은 높아지는 상황이다. 제로트러스트는 침투 기술의 급격한 발전뿐 아니라 사이버범죄 조직의 증가와 더불어 복잡해진 업무 프로세스로 인한 휴먼에러 등으로 침투 자체를 외부에서 모두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대신 내부에서 추가적인 확산을 막고 시스템을 장악하거나 중요 데이터를 유출하기 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전략이다. 보안기업들은 백신, 방화벽 등을 비롯해 엔드포인트 감지 및 응답(EDR), 침해평가(CA) 등의 추가 보안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보안에 대안 기업의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든 사이버공격을 막아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인 만큼 더 이상 보안 담당자나 기업에 침해 자체에 책임을 묻는 것으론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대신 조직에 침투하는 위협을 빠르게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 보안기업 대표는 "제로트러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침해를 전제로 한다는 것"이라며 "침해 자체에 대한 책임을 보안 담당자에게 묻는 것은 불가능한 일을 해내라는 말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대규모 보안 조직을 갖춘 글로벌 빅테크도 보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는 보안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심각한 보안 문제를 해결한 담당자나 조직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은 자체적으로 대규모 보안 조직을 갖췄음에도 서비스 보안 취약점을 찾는 외부 보안 전문가에게 상금을 제공하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사이버범죄자가 악용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보안 업데이트와 함께 이를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다른 보안기업 임원은 "시스템이 복잡해진데다 규모가 커지고 끊임없이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은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해외 기업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연구하면서 침해사고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고 취약점을 최소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국내에서는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면 기술력이 부족하거나 보안에 대한 충분한 대처를 못했다는 인식이 있다"며 "우리도 고객사의 보안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 과정에서 취약점을 발견했다는 이유로 보상을 제대로 못 받은 적이 있다"고 국내 보안 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더불어 보안 업계에서는 보안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위해서는 보안 위협과 대응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을 운영하는 모든 임원들이 기업이 처한 환경을 이해할 수 있어야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보안 전문가는 "모순되게도 게임이나 금융 분야에서 침해 사고가 많이 언급되는 것은 오히려 해당 산업에서 보안에 관심을 가지고 검사를 진행해 사례를 찾아내기 때문"이라며 "보안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지 않고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산업의 실제 피해는 어느 정도 수준일지 예측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7.17 17:44남혁우

행정망 먹통도 '재난'…행안부 "발생 시 중수본 설치"

앞으로 공공·행정 시스템에 사회적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관리 주관기관장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에 공공·행정 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에 포함해 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주목할 점은 재난관리 주관기관 일부 변경 및 이 기관들의 중수본 설치 가능 여부다. 일단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전자정부법 제2조 제13호에 따른 정보시스템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영역에 포함했다. 전자정부법 제2조 제13호에 따르면 정보시스템은 정보의 수집·가공·저장·검색·송신·수신 및 그 활용과 관련되는 기기와 소프트웨어의 조직화된 체계를 뜻한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재난관리 주관기관은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을 작성하며 중수본을 설치·운영해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정부24에 장애 발생 시 행정안전부가 주관기관이 돼 상황에 대처한다. 이번 개정은 지난 1월 발표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 국민 신뢰 제고 대책'의 후속 조치다. 당시 행정안전부는 지방 행정 전산 서비스·나라장터 이용 장애 등 대민서비스 중단 사고를 예방·대응·복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제도와 인프라 전반을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정보시스템 재난 대응체계 점검 회의를 개최해 관계 부처의 역할·대응 절차·조치 사항 등을 전달하고 주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한다.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 사항이 일선 현장에서 신속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1등급 정보시스템 운영기관의 협조를 바란다"며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7:23양정민

[현장] "AI 개발용 공개 데이터 처리법, 필수 아닌 선택"

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서비스용 공개 데이터 처리 방식을 제시한 가운데 일각에선 해당 법이 필수가 아닌 '자율'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향후 처리법 활용도가 저조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반면 정부는 데이터 처리 방식 모호성을 없앨 수 있는 핵심 방안이라며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개념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생성형 AI 개발에 활용할 '인터넷상 공개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안내서를 내놨다. 이를 통해 AI 개발사는 앞으로 공개된 개인정보 수집‧활용의 법적기준을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 또 AI 개발 및 서비스 단계에서 어떤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이 적정한지 알 수도 있다. 공개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개발사는 개인정보 침해 이슈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동안 AI 기업은 제품이나 모델을 개발할 때 불확실성에 늘 부딪혔다. AI 개발 윤활유 역할을 하는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정부는 이 점을 간파했다"며 "기업은 안내문을 통해 공개된 데이터 처리를 명확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이번 처리 방식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안내서에 제시된 여러 안전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데이터 처리 기준을 채택하는 만큼 향후 이용도가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양 국장은 자율적 권고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기업마다 개발 목적과 용도가 다양하다"며 "이 안내서에 제시된 모든 안전조치가 필수인 게 오히려 발목 잡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사는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방안만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게 이득일 것"이라며 "AI 개발에 명확성을 심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국장은 해당 방식으로 데이터 처리하는 기업이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가 제시한 기준은 글로벌 시장서도 통한다"며 "국제적으로 상호운용성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AI 기업이 유럽연합(EU)이나 미국 등으로 활발히 진출한다"며 "적어도 데이터 처리 문제로 골머리 앓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7 17:09김미정

"지역 특화산업 디지털로 혁신"···올해 국비 78억 투입

지역 특화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해 스마트물류(대전), 어장공간정보(전남), 푸드테크(전북) 등 3대 분야 신규사업에 올해 국비 78.5억 원을 지원한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지역 자율형 디지털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작년 11월 발표한 '지역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지역 정책수요의 체계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 디지털 재창조 프로젝트' 일환이다. 지자체의 기획, 제안에 기반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시행한다. 지역별 여건과 특화분야를 반영했다. 국토의 중심 지역으로 다수 물류 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은 스마트물류', 수산‧양식 산업 면적이 가장 넓은 전남은 '어장공간정보', 국내 최대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식품산업단지가 조성된 전북은 '푸드테크' 과제를 수행한다. ■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대전)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는 물류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물류 처리과정을 효율화하고, 수집‧축적한 물류 데이터를 활용해 물류 관련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민간에 산재한 물류데이터 수집·분석·공유와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물류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2개 유형 10종의 스마트 물류 신서비스를 개발한다. 노동강도 저감, 작업안전 관리 등 물류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현안해결형' 5종, 로봇‧인공지능 등 대전지역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역산업 연계형' 5종의 물류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서비스 개발과 실증, 사업화를 지원한다. 물류데이터 플랫폼과 스마트 물류 신서비스는 전국 공공 소포 물량의 25%를 처리하는 우정사업본부 중부광역물류센터를 활용해 우선 실증하고, 민간 물류기업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 사업을 계기로 물류데이터 디지털화와 함께 지역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공지능(AI) 기반 어장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전남) AI 기반 어장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해양 환경·물리 데이터와 양식품종의 생육데이터 등을 수집‧축적하고,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산양식 관련 신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유관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양환경, 해양물리 데이터와 전라남도 서남해 연안 지역 대표 양식품종인 김, 전복의 생육데이터 등을 수집‧종합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산‧양식 지능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산‧양식 활동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AI 기반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신서비스 개발·실증을 통해 고수온 예측, 저염수나 황백화 현상 발생 조기 예측 등을 통한 김, 전복 폐사율 저감 대응과 같은 지역 수산‧양식 현안문제 해결에 활용할 예정으로, 경험‧관행 중심의 수산‧양식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혁신기술을 적용해 이상기후, 어업 종사인구 감소 등 수산‧양식 산업 위기 극복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전북)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은 농식품 산업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식품 제조공정을 가상화하고, 가상 세계에서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화된 공정모델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식품 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익산, 232만㎡) 내 식품기업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식품 제조배합, 포장 등 제조 공정별 수집하는 데이터와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참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식품생산 원재료 데이터 등 원재료 생산부터 제조공정까지 폭넓은 식품 분야 데이터를 수집·분석·학습·활용하는 푸드테크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푸드테크 신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특히, 식품 제조기업 수요가 높은 식품 제조공정 분야(대체육, 소스, 음료, 포장 패키징)를 대상으로 제조시설과 제조공정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가상화하고, 가상화한 메타버스 모델을 활용한 식품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식품 생산의 최적화 공정 모델을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푸드테크 산업은 급격한 성장 중이나, 그간 디지털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술 적용에는 데이터의 분산, 고가 시설·장비의 직접 활용 등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푸드테크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각 지역이 보유한 특화 데이터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생산요소로 부각하며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특화산업에서 이를 활용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과 실증은 지역 경제·사회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이사업이 지역 내 미래 먹거리를 개척하고, 지역 디지털 신산업 견인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7 16:57방은주

"다시 한 번, 대한민국~”...숲, 2024 파리 올림픽 생중계

숲(SOOP)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는 파리 올림픽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총 20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하계 올림픽에는 총 14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숲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를 비롯한 32개 종목의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 생중계는 24일 진행되는 축구 예선전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후 26일 진행되는 개막식을 비롯해 탁구, 수영, 높이뛰기, 양궁,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는 태극 전사들의 모습을 응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숲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색다른 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스트리머들도 생중계에 나서, 유저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며 한국 대표팀을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 특집 페이지도 마련된다. 주요 경기 일정뿐 아니라 실시간 순위, 다시 보기, 하이라이트 등 올림픽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올림픽 생중계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에게 무작위로 경품을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 태극 전사들의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승부 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들을 위한 '퀵뷰 플러스 첫달 무료 이벤트'도 준비됐다. 퀵뷰 플러스는 영상광고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LIVE 중인 공식 방송에서 보고 싶은 장면을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숲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2024 파리올림픽 중계권 확보를 통해, 태극전사들의 노력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스트리머, 이용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태극전사들의 결실을 응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숲은 이번 파리 올림픽 생중계에 이어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파리 패럴림픽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4.07.17 16:52백봉삼

"침수 걱정된다면"...네이버 지도로 미리 확인 가능

네이버가 네이버 지도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생활권 내 발생한 유고 정보를 상세히 전달하고 내비게이션 이용 시 재해 정보 안내를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네이버 지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홍수경보,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에 대한 재난 안내를 추가했다. 기존 4종(교통 통제, 사고, 공사, 기타)로 구성된 유고 정보 아이콘도 7종으로 재편했다. 재구성한 아이콘은 지도에 강조 표기된다. 또 기존 네이버 지도에서 교통정보 버튼을 활성화해야 볼 수 있던 도로 및 지하철역 등의 통제 정보를 기본값으로 제공한다.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의 교통시설을 포함한 통제 구간은 지도 상에 붉은 점선으로 표기된다. 네이버 지도는 사용자가 등록한 집 혹은 회사 정보, 현재 위치의 행정구역을 기반으로 유고 정보를 제공한다. 유고 정보는 도로 통제, 공사, 교통사고, 재해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뜻한다. 지자체를 비롯해 행정기관, 실시간 뉴스, 사용자 제보 등을 통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카드 형태로 요약해 제공한다. 해당 카드에는 사고나 재해로 인한 주요 도로와 교량의 통제 상황, 지하철과 열차 탑승역의 운행 중단 혹은 지연 정보 등도 포함된다. 사용자는 정보 카드를 통해 사건 내용 및 발생 지역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카드와 연동된 사건 발생지의 대표 CCTV를 통해 직접 현장 상황을 살피는 것도 가능하다. 카드를 선택하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여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제공된다. 상세 페이지에는 구체적인 사건 설명을 담은 문구와 발생 및 종료 시간 등을 제공한다. 재난 사건의 경우, 네이버 지식백과 재난 행동요령으로 연계되는 링크를 제공한다. 더불어 내비게이션 경로 탐색 시 홍수경보와 댐 방류 소식이 있는 지역을 경로 안내선에 미리 표기하여 알린다. 주행 중 돌발 상황도 실시간으로 사용자에 전달한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화면 상의 상단부에 경로 상 위험 정보를 제공하고, 사건 지점에 인접하거나 인근 사고 발생 시 이를 음성으로도 안내하는 식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네이버 지도가 최근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사용자 이동 지원 관련 서비스 고도화의 연장선이다. 최근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iOS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 ▲계단 이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한 회피 경로 안내 ▲사용자 주행 기록을 분석해 운전 습관을 점수화 하는 운전 점수 기능 등이 지도에 도입됐다. 그 결과 네이버 지도 대중교통과 내비게이션 기능 활성 사용자(MAU)가 지속 증가하며 네이버 지도 앱 전체 MAU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지도 앱 전체 MAU는 지난해 대비 약 15% 증가했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승락 리더는 "예측 어려운 사건들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이 위협받게 되는데, 네이버 지도서 제공되는 교통 안전 정보 전달성을 높여 사용자의 사고예방, 안전운전, 효율적 일정 관리를 돕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 목표"라며 "향후에도 네이버 지도를 편리하고 정교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 여정 전반을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17 16:16조수민

애플, 아이폰 진짜 접나…폴더블 특허 또 출원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계속 연구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6일(현지시간) 애플이 최근 미국 특허청에 '내구성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자 장치'라는 이름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특허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돼 있다. 문서에서 애플은 "구부러진 축을 따라 확장되는 유리 층에 홈이 형성될 수 있다"며, "이 홈은 유리 층 일부에 유연하고 얇아진 부분을 만들어 유리 층이 구부러진 축을 중심으로 구부러질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애플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높이는 방식은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유리 층을 더 얇게 만들고 다른 부분은 더 두껍게 만드는 방법이다. 기기를 떨어뜨려 화면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디스플레이 커버층의 모서리 부분과 가장자리 부분을 더 두껍게 만드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 2월 애플이 디스플레이 내구성 문제 때문에 폴더블폰 개발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은 여전히 폴더블 제품과 관련된 특허를 다수 제출하면서 관련 기술을 검토 중이다. 작년 5월 IT 팁스터 레베그너스는 국내 삼성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향후 신제품 로드맵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서 2026년 폴더블 아이폰, 2027년 20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폴더블 아이패드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지난 5월 20.3인치 또는 18.8인치 폴더블 맥북이 2026년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폴더블 맥북에는 강력한 M5 칩이 탑재되며 20.3인치 폴더블 맥북은 접으면 14~15인치 노트북으로 18.3인치 폴더블 맥북의 경우 접으면 13~14인치 노트북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폴더블 맥북의 출하량이 2026년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2024.07.17 15:44이정현

"과학기술, 국방과 밀접 협력"···두 부처 1차 협의회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공동 주관으로 '제1차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를 17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두 부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과 미래전 환경에 대비한 정예선진 강군 건설을 위해 지난 4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분과별(연구개발, 디지털&AI, 우주 등 3개) 실무협의와 세부 협력방안을 검토, 협의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두 부처는 그동안 발굴한 협력방안을 토대로 4대 전략 및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부처가 긴밀히 협력할 4대 전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방과학기술 수준 고도화 및 국내개발 자립기술 확대 위한 민·군 기술협력 강화: 우선, 군 적용 가능성이 있는 민간의 성숙 기술을 군 요구 및 규격에 맞는 수준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추진과 인공지능, 반도체, 방사선 등 미래전장에 적용할 혁신적이고 파급력이 큰 기술을 실증‧개발해 국방력 강화와 원천분야의 민간 기술역량을 함께 축적, 강화할 예정이다. 또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민‧군 공동사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유·무인체계, 로봇, 드론 등 민군 주파수 소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첨단 분야의 효율적인 주파수 활용을 위한 범부처 협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지상에서 해상, 공중까지 끊김 없는(seamless) 통신 구현을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 인프라인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기술 협력도 강화한다. ▲민간 우수 연구개발(R&D) 성과물과 양자기술 군에 신속히 적용 및 점검 체계 구축: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구기관 등에서 보유한 국방 분야 적용 가능한 민간기술 등을 발굴하고, 이를 군에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공동 시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부처 및 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시험시설 등 민·관·군 연구 인프라를 상호 활용할 예정이다. 또 양자암호통신의 국방 분야 실증을 위해 보안성 검증제도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양 부처간 긴밀한 양자기술 정보교류를 위해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2024년 6월 27일 출범)'를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하였다. ▲ 미래 국방과학기술 선도 과학기술 및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군 장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위한 교육 확대: 우수한 이공계 분야 대학생들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과학기술 전문사관제도 지원 대상을 기존 학사과정에서 석사과정까지 확대하고,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국내 5개 정보보호특성화대학(고려대(세종), 세종대, 성신여대, 전남대, 충남대) 재학생 대상으로 사이버전문사관 후보생을 선발해 군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도 강화한다. 또 군 전문인력 및 산업예비인력(전역예정자)에 대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지정‧운영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인근 군부대를 매칭해 군 장병들이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한다. ▲ 두 부처 및 산하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공고 위한 부처 간 인사교류 및 연구기관 간 기술 분야별 인력 교류 확대 : 인공지능, 양자, 우주, 에너지 등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국방과학기술 발굴 및 연구개발 과제 기획 등을 수행하는 산·학·연·군 전문가 워킹그룹을 공동 개설 및 정례화 할 예정이다. 또 상호 이해도 증진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부처 및 출연연구기관간 인적 교류도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의 국방영역 확산과 민간 관련 기술 활용 증진을 위해 AI 보안, AI 안전, 급증하는 AI 사용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방안 등에 대한 정책연구 및 기술 연구개발 등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 기술이 전장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발전을 촉진하고 선진 강군 육성을 위해 양 부처는 정책협의희를 통해 기술협력, 실증, 인력양성·교류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는 과기정통부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AI 과학기술 강군 건설 추동력을 높이겠다"면서 “양 부처 협력을 통해 국가안보와 기술발전 선순환 관계를 만들고 국방과학기술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부처는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과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을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17 15:30방은주

크라우드웍스, 생성형 AI 신뢰성 평가 프레임워크 개발 착수

크라우드웍스가 AI 신뢰성 기반조성을 위한 '생성형AI 신뢰성 평가 프레임워크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김우승)는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생성형 AI 신뢰성 평가의 실용적 접근 방안 연구'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 외 자연어 처리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테디썸(대표 함영균), 연세대학교(김한샘 교수 연구팀) 3개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생성형 AI 신뢰성 평가 프레임워크 개발 및 확산'을 목표로 한다. 연구마다 다르게 정의되고 있는 생성형 AI에 대한 주요 위험요소의 정의를 체계화하고, 사회·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여 실용적인 신뢰성 평가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생성형AI의 위험과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사업 범위는 ▲생성형 AI 위험 정의 및 분류 체계화 ▲위험-평가 매트릭 매핑 구조 설계 ▲레드팀 테스팅 기법 수집 및 교육자료 작성 ▲평가 메커니즘 설계 ▲평가 방안의 실용성 파악을 위한 시범 적용 등이다. 크라우드웍스는 하이퍼클로바X, 엑사원 등 LLM 모델의 학습데이터 구축 및 모델 평가 검증 사업을 다수 수행한 경험과 sLLM 웍스원을 개발한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성형AI 평가 프레임워크의 확산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 및 프레임워크 실증을 맡는다. 이를 위해 국내외 레드팀 테스팅 기법을 수집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악의적 프롬프트 특징과 패턴을 도출하고, 공격 프롬프팅 기법 및 유형 분석 내용이 포함된 레드팀 교육 가이드를 마련한다. 또 생성형 AI 신뢰성 평가 프레임워크 가이드의 실증을 위해 국내 AI 모델을 대상으로 실제 공격을 수행하고 개선점 및 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AI 생태계에서 구축한 독보적인 데이터 기술 경쟁력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기술 저변과 리더십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크라우드웍스가 개발한 데이터 라벨링에 관한 기술 2건이 TTA를 통해 단체표준으로 채택한 바 있으며, 단체표준으로 채택된 '태스크 설계 고려사항'과 '결과 데이터 명세 지침'은 국내 데이터 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됐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AI 신뢰성과 안전성 평가 프레임워크는 AI 평가 표준화를 가속하고 AI의 상호운용성, 호환성을 높여 AI 산업 발전 속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AI 신뢰성 기술 영역에서도 리더십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5:19백봉삼

"3천명 동시 교육"…국정원, K-사이버훈련원 2026년까지 구축

정부가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사이버 훈련소 'K-사이버훈련원'을 구축한다. 국가정보원은 국제 규모 사이버 훈련시설 설치 등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전용 인프라 구축 세부계획을 17일 밝혔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사이버안보 선도국 위상 확보를 위해 한국에 국제 사이버 훈련센터를 설치하고 국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오는 2026년 말까지 연 면적 1만 여 제곱미터 규모로 대전에 신축되는 'K-사이버훈련원'에는 ▲AI·자율주행 등 차세대 사이버 훈련장 ▲사이버 안보 교육장 ▲컨벤션홀형 국제훈련장 등이 설치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최대 400여 명 동시 훈련과 연간 3천여 명 이상 전문가 교육이 가능하다. 올해 9월에 국내가 주도하는 첫 국제 사이버훈련 '에이펙스(APEX) 2024'도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훈련에는 미국을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 등 나토(NATO) 및 인도·태평양 지역 20여 개국 사이버 안보 전문가가 참여한다. 훈련 명칭 '에이펙스'는 국가간 연합훈련의 영문 약자이자 최고(apex)라는 의미다. 국정원은 "역내 최고 사이버 훈련을 지향하는 각오가 담긴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 국제 사이버 훈련처럼 참가국 간 경쟁 방식이 아닌 국가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한 위기 대응에 방점을 두고 진행된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국제 규모 사이버 훈련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사이버 합동훈련을 통해 나토 및 인도·태평양 국가와 협력을 심화해 글로벌 사이버 안보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7 15:15김미정

2천만 가입자에게 메시지 보낸 삼쩜삼, 비용 절감한 비결은?

NHN클라우드가 자사 메시지 솔루션이 가진 장점과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NHN클라우드는 오는 23일 '요즘 잘나가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SaaS'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선 메시지 솔루션 'NHN노티피케이션(NHN Cloud Notification)'의 장점을 소개하고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NHN노티피케이션'은 기업이 고객에게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도록 돕는 SaaS 서비스다. 디테일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해 고객사가 필요한 부분만을 쉽게 연동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NHN노티피케이션'을 가장 잘 활용하는 3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패션앱 '퀸잇'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라포랩스가 발표한다. 라포랩스는 'NHN노티피케이션'을 고객관리프로그램(CRM) 툴과 연동한 뒤 앱 전용쿠폰 발급메시지를 보내게 해 고객의 재구매율을 40% 높인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헤어테크 기업 부드러운돌멩이가 전국 200개 매장에서 메시지를 운영한 방법을 공유한다. 부드러운 돌멩이는 준오헤어의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과 고객관리관계시스템(CRM)에 'NHN노티피케이션'을 접목해 헤어샵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세무 플랫폼 '삼쩜삼'의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가 CRM 메시지 운영 노하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NHN노티피케이션'을 통해 2천만 명 가입자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발송하고 비용을 50% 절감한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들이 'NHN노티피케이션'을 통해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API 활용이 쉬운 고품질 메시지 전송 환경을 경험하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7 15:10조이환

LGU+, 장마철 풍수해 대비 특별 소통대책 가동

LG유플러스는 7월 16~17일 전국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빠르고 안전한 통신·방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대비를 갖췄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에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전국 2천400여명의 네트워크 운영조직에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했다. LG유플러스는 여름철 장마, 태풍 등 풍수해에도 통신, 방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곡사옥 통합관제센터와 네트워크 운영 조직을 특별 소통대책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마곡 관제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네트워크 장애 상황과 기상 정보에 따라 대응 단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통신설비를 운영 중인 전국 국사에 비상 발전기, 예비 물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침수와 정전, 침수 등 시설 피해가 발생하면 곧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용 예비 물품을 주요 장소에 배치하도록 조치를 마쳤다. 또한 도서지역에서 기상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정전 등의 장애에 대비해 비상발전기 가동시험과 시설물 점검을 완료해 어디서나 쾌적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구호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재민과 구호인력을 지원하는 '배터리 충전차량'의 출동도 준비했다. 이 차량은 동시에 68대의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이달 전북 익산시 수해현장에도 파견됐다.

2024.07.17 15:03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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