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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8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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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1분기 연결매출 91억4000만원···APM사업 작년보다 23% 증가

IT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2024년 1분기 실적을 16일 공시했다. 엑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91억 4천만원, 영업손실 28억 6천만원, 당기순손실 17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엑셈 측은 연결 및 별도 모두 2022년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의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인건비 등 고정비용 영향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지만 IT 업계 특성상 매출 비수기인 1분기의 연간 매출 구성 비중이 평균 약 15%임을 감안하면, 추후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이 충분히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엑셈은 기존 주요사업인 DB 성능관리(DBPM) 부문과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부문에서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23% 증가했다. 대형 반도체 기업과 중앙행정기관의 주요 공급 건과 더불어 각종 메이저 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종합신용정보회사 등의 고객사에 규모 있는 공급 성과가 반영됐다. 이외 경찰청 기초자료 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 한국산업인력공단 HRDK 차세대 자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 신규 시스템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채택됐고, DBPM와 APM 부문에서 1분기에만 20곳 가량의 신규 고객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빅데이터 부문은 서울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운영 사업을 비롯한 운용 매출이 일부 인식됐다. 또 지난 3월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용역 사업에 이어 최근 의료재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자사의 빅데이터 저장 및 운영 관리 플랫폼 '이빅스(EBIGs)'를 공급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엑셈은 최근 조선 대기업을 '이빅스'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출시한 구축형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도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전환기를 맞아 IT인프라 환경이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클라우드 시스템을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려는 수요가 뚜렷히 증가하고 있다는 게 엑셈 설명이다. 엑셈원은 이미 대형 금융회사와 대형 전자기업이 채택했고, 핵심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초대형 유통 그룹사 등을 포함해 10곳 이상 기업과 기관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AIOps 부문에서는 최근 대형카드사 구축 사업을 성료했고, 이후 운영 사업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엑셈은 공공과 민간 데이터센터에도 AIOps 솔루션 싸이옵스(XAIOps)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에는 대규모 장애와 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 데이터센터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특히 해외의 경우 일본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IT 인력난이 심화하며 원격 DB 기술 지원 서비스 SmartDBA를 포함한 서비스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소프트뱅크 계열의 시스템 운용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금융사 2곳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며 순조롭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엑셈 주요 종속회사인 신시웨이는 대형 공공기관, 공사, 상급종합병원 등의 개인정보시스템 고도화 및 신규 사업을 진행하며 연결 기준 소프트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기존의 포인트 모니터링 사업 뿐 아니라 통합 모니터링까지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며 IT 성능 모니터링 시장의 선두로서 시장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며 "이 흐름이 올해 연간 실적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엑셈원의 빠른 시장 안착뿐 아니라 빅데이터와 AIOps 사업에서 성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4.05.16 15:44방은주

넥슨 "AWS와 협업으로 LLM 기반 챗봇 제작"

"AWS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의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챗봇을 개발할 수 있었다." 김태효 넥슨 팀장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에서 '넥슨의 LLM 에이전트 길들이기: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 적용 사례'라는 주제로 이렇게 말했다. 오는 17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AWS서밋서울 2024는 2만9천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술 주제에 대한 100여 개 이상의 강연을 준비했다. 70여 고객이 AWS를 통한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넥슨과 AWS는 아마존 베드락(클로드) 서비스와 랭체인 기반의 LLM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의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챗봇을 개발했다. 넥슨 김태효 팀장과 박종민 엔지니어는 챗봇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응답 지연 및 환각 문제의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존의 리액트(ReAct) 접근 방식을 보완하는 다양한 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태효 팀장은 "챗봇 제작을 위해 AWS와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웠다. 처음엔 간단한 챗봇 형태를 만들고 AI의 지속적인 연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사용성 확대를 위해 TF를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답변 품질 문제를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챗봇 응답속도, 환각 답변,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박종민 엔지니어의 구체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박 엔지니어는 "빠르고 정확한 챗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 간 연결고리를 자동으로 확보 ▲변경된 정보의 즉시 반영 ▲자유로운 응답형태 등이 수반돼야 한다"며 "우리는 범용 LLM을 활용해 여러 커스텀 모델을 테스트 했다"며 "AWS의 아마존 베드락을 활용해 다양한 LLM모델을 활용할 수 있었고, 랭체인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어플리케이션 개발 편의성도 증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LLM의 경우 페르소나를 명확히 지정하고, 구체적인 작업지시를 하면 결과물이 좋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정 선택지에서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은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 엔지니어는 "AWS와의 협업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며 "추후에도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5.16 14:49강한결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측정시스템 구축사업 안전보건협의회 열어

중앙전파관리소는 16일 LIG넥스원 구미하우스 현장에서 사업수행계획 등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한 '전파측정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및 안전보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LIG넥스원, 온품, 라온시스템즈, 성진테크놀러지, 한국정보기술단 등 사업 참여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파측정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근로자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전파측정시스템 구축사업은 불법무선국, 혼신 등의 피해 최소로 줄이고 전파이용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 시스템을 2018년도부터 연차적으로 고성능 시스템으로 대체를 추진해 내용이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지난해 구축된 전파측정시스템 구미 원격국을 찾아 “철탑과 옥탑에서 안테나 설치, 유지관리 작업 중 추락사고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5.16 14:35박수형

신시웨이, 1분기 영업손실 3.2억…매출액 전년比 18.2%↑

신시웨이가 인력 채용으로 인한 급여 증가와 사업 매출 쏠림 현상으로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보였다. 매출액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었다. 신시웨이는 1분기 영업손실 3억2천만원, 당기순손실 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영업손실 원인으로 연구개발인력 채용으로 인한 급여 증가를 꼽았다. 주력 사업인 데이터베이스(DB)보안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되는 뚜렷한 계절성으로 인한 손실도 원인이라고 알렸다. 매출액 증가는 소프트웨어(SW) 사업 실적 덕분이다. SW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1% 증가한 11억원을 매출 실적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DB접근제어 매출은 주요 고객의 차세대 관리시스템 개선 사업, 국내 의료기관의 차세대 인프라사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3% 증가한 3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암호화 매출은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보안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하며 35.1% 증가한 3억9천만원을 보였다. SW 매출에서 36.8%를 차지하는 클라우드 매출도 늘고 있다. 신시웨이는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CSP)가 운영하는 마켓플레이스에서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공동 연구에서 블록체인, 단방향 전송장치, 암호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데이터의 권한 및 보안관리 기술' 과제를 진행 중이다. 해당 연구과제 기간은 2025년까지로 연구 개발 중반에 접어들며 구체적인 제품 상용화 계획 및 사업 방향도 준비 중이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국내·외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개인정보보안 이슈로 보안담당자자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 사용자가 준수해야 할 규정 및 컴플라이언스가 확대되면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조직 개편과 새로운 사업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4:30김미정

유선통신 인프라 협의회 출범...한전, 통신 4사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력공사, 통신 4사는 통신설비 제공기관과 이용사업자 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통신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불합리하거나 불명확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유선인프라 제도개선 민관 협의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신사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전 등 시설관리기관의 전봇대, 공동구, 토지 등을 임차해 이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협약을 체결하지 않고 무단으로 설비를 이용하거나, 시설관리기관의 설비 이용이 거절돼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는 등 상호 간 설비 이용과정에서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양측간 소통체계의 부재 등으로 적정한 해법 모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새롭게 출범하는 민관 협의회를 통해 시설관리기관과 통신사업자 간 분쟁이 발생하는 부분에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이해당사자와 분야별 자문단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새롭게 출범하는 민관 협의회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면 시설관리기관과 통신사업자 간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개선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정된 통신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4:30박수형

OTT 결합 휴대폰 요금제도 한 곳에서 비교하세요

휴대폰 요금제와 OTT 이용이 결합된 통신 요금제의 비교가 한 곳에서 가능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국민의 합리적인 통신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를 이같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OTT 동영상 시청이 일상화되면서 통신사에서도 다양한 OTT 결합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국민들은 그간 요금제에 대한 파악이나 비교가 쉽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따라 스마트초이스를 통해 약 110여종의 이동통신-OTT 결합상품과 부가서비스 정보를 종합해 제공키로 했다. 스마트초이스의 '요금제 찾기' 메뉴에 신설된 'OTT 결합상품'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OTT 서비스를 선택하면 통신사별 관견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혜택을 세부 비교해주는 기능을 추가하고 '월 납부액 계산하기' 메뉴를 통해 선택한 단말 모델과 요금제를 기준으로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예상 월 납부액도 비교할 수 있다. 또 최적 요금제를 찾기 위해서는 자신이 평균적으로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요금제 검색 전 최근 3개월간 실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이통3사 홈페이지 링크를 추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OTT 할인에 대한 정보제공도 강화한 만큼 일상생활 필수적 서비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통신과 OTT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6 14:24박수형

알리·테무 어린이·전기·생활용품, KC 인증 없으면 판매 불가

앞으로 KC 인증을 받지 않거나 신고·승인받지 않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은 국내 판매가 원천 차단된다. 정부는 16일 인천공항 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하면서 위해제품 반입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공정거래위원회 등 14개 부처와 범정부 TF(팀장 국무2차장)를 구성,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 왔다. 범정부 TF는 ▲소비자 안전 확보 ▲소비자피해 예방 및 구제 강화 ▲기업 경쟁력 제고 ▲면세 및 통관 시스템 개편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국민 안전·건강에 직결되는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안전장치 없이 국내 반입되던 것을 차단하고 위해제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직구가 아닌 정식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은 KC 인증 등 안전장치를 거쳐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우선 우선,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유모차·완구 등 어린이 제품 34개 품목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KC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직구를 금지한다. 또 미인증 제품을 사용하면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전기온수매트 등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도 KC 인증이 없으면 해외직구를 금지하기로 했다. 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은 유해성분 등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심각한 신체상 위해 가능성이 있어 신고·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직구를 금지한다. 피부에 직접 접촉되는 화장품·위생용품은 사용금지원료(1천50종) 포함 화장품 모니터링, 위생용품 위해성 검사 등을 통해 유해성을 확인된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최근 국내 유입이 빈번한 장신구나 생활화학제품 32개 품목(방향제 등) 등 유해물질 함유 제품은 모니터링과 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준치 초과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해외직구가 금지되는 의약품·의료기기 등도 연간 적발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금지 제품 관리도 강화한다. 의약품·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 개정을 통해 해외직구 금지를 명확화하고, 법 개정 전까지는 현행처럼 위해 우려가 큰 의약품을 중심으로 집중 차단한다. 불법 의약품 판매 사이트 차단과 대국민 홍보도 강화해 나간다. 전자혈압계·보청기 등 의료기기는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와 통관 데이터 분석 기반의 특별·기획점검을 강화하고 해외 플랫폼의 자율 차단을 유도한다. 해외직구를 통한 가품 반입도 막는다. 가품 차단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모니터링 등 해외 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달 중 특허청-관세청 보유 정보를 실시간 매칭하는 차단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플랫폼 기업이 가품 차단 조치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대외 공표하는 등 제재할 수 있도록 상표법도 개정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해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앱 접근권한 미고지 여부 등을 조사‧점검해 상반기 중 결과를 공표하고, 미흡 사업자에 필요한 조치를 시행한다.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소비자피해, 불편‧불만, 분쟁 등도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피해 사전 예방과 사후 구제 방안도 추진한다. 해외 온라인플랫폼의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현황, 판매 제품의 위해성 등 면밀한 현황 파악을 위해 범정부 실태조사와 점검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10개 부처에서 조사와 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외 공표하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외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구제와 법적 제재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한다. 지정된 국내 대리인은 소비자 피해구제를 담당하고, KC 미인증 제품 판매정보 삭제, 불법제품 유통 차단, 가품 차단 조치 등을 이행하게 된다. 공정위·산업부·특허청 등에서 각각 국내 대리인 지정과 관련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을, 산업부는 전기생활용품안전법·어린이제품법을, 특허청은 상표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부처별로 산재한 해외직구 정보도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소비자24'에 관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정부는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소액수입물품 면세제도 개편 여부를 검토해 나간다. 아울러, 소액면세 제도를 악용해 의도적인 분할(쪼개기) 후 면세 통관을 시도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후 정보분석·상시 단속 등을 강화한다. 위해제품 반입 차단을 위한 통관 시스템도 개선한다. 위해제품 차단에 필요한 모델・규격 등이 기재될 수 있도록 통관서식을 개선하고,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최적화된 통관 플랫폼도 2026년까지 구축한다. 또 X레이 판독·개장검사·통관심사 등 관련 인력을 보강해나가는 한편, 어린이제품, 전기・생활용품 등 분야에서 전문인력 중심의 협업검사를 확대해 나간다. 정부는 위해제품 관리 강화 및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들은 연내 신속히 개정을 추진한다. 법률 개정 전까지는 관세법에 근거한 위해제품 반입 차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세청과 소관부처 준비를 거쳐 6월 중 시행한다. 해외직구 종합정보 제공을 위해 개편되는 '소비자24'는 16일부터 가동해 소비자가 해외직구 시 유의사항과 위해제품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2024.05.16 14:20주문정

日 샤프, LCD 사업 철수...삼성·LG, 中 의존도↑

일본 샤프가 올해 9월부터 LCD 패널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저가 공세에 밀려 결국 백기를 든 것이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LCD 패널을 생산하는 샤프가 LCD 생산을 철수하면서 앞으로 전자업계의 중국 LCD 의존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국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발빠르게 OLED로 전환한데에 힘입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 주력해 중국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목표다. ■ 中 저가공세로, 日 디스플레이의 몰락…국내도 LCD 사업 철수 일본은 LCD를 가장 먼저 상용화한 국가다. 일본은 브라운관 산업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LCD 상용화에 성공해 초기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1995년 삼성과 LG가 LCD 시장에 뛰어들었고, 1999년 하반기부터는 대만 업체들도 진출해 아시아 3국간 생산 경쟁이 본격화됐다. 연이어 중국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저가의 LCD 패널을 공급했다. 그 결과 LCD 시장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갔다. 2021년 중국은 세계 LCD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게 됐고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41.5%로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1위였던 한국은 33.3% 점유율로 2위로 내려왔다. 일본은 한국에 이어 중국의 공세로 내림세다. 소니는 2012년 삼성전자에 LCD 제조 합작회사 주식을 모두 매각했고, 파나소닉은 2016년 TV용 LCD 패널 생산을 종료했다. 일본에서 유일한 LCD 생산업체인 샤프마저 LCD 패널 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 일본 디스플레이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샤프는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2608억엔(2조 2846억원) 순손실을 봤다. 이어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도 1499억엔(1조 3131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LCD 사업 철수가 불가피했다. 앞서 한국 삼성디스플레이도 2022년 LCD 사업을 접었고, 같은해 LG디스플레이도 국내 공장에서 LCD 생산을 종료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유일한 LCD 생산시설인 중국 광저우 공장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수 업체로 거론되는 곳은 중국 BOE다. ■ 샤프, LCD 생산 중단...中 패널 업체 의존도 높아질 전망 샤프는 오사카부 사카이에 위치한 젠10 공장에서 LCD 생산을 오는 9월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샤프는 지난 14일 실적발표에서 미에현에 있는 중소형 LCD 패널 공장도 생산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젠10 공장은 42인치 60인치 70인치 TV용 패널을 전문으로 생산해 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샤프의 LCD 생산 중단으로 내년 전체 LCD 패널 공급량은 500만장이 줄어들고, 이는 전세계 공급량의 2%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샤프의 LCD 사업 철수는 패널 크기에 변화를 주고, 중국 의존도를 높이는 등 전체 패널 공급망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60인치 수요가 줄어들면서 58인치 또는 65인치로 전환이 예상된다. 70인치 LCD 시장에서는 중국의 CHOT가 샤프의 생산 중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패널 업체 고객인 삼성전자는 당초 중국 패널 제조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 했으나, 샤프의 생산 중단으로 내년에 중국 공급업체로부터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의 매각 여부에 따라 변화가 있을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TV 패널 시장의 수요에 큰 변화가 오면서 추가적인 산업 구조 개편을 촉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韓 OLED로 발 빠른 전환 전략 성공…전장·XR 신시장 개척 디스플레이 사업을 사실상 포기한 일본과 달리 국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목표다. 양사는 OLED 분야에서 세계 시장 7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다. OLED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8%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ELD뿐 아니라 전장, XR(혼합현실), 폴더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신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양사는 지난 14~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이하 SID)'에서 혁신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OELD 시장이 본격 확대되고 전장, XR, 투명 디스플레이 3대 시장이 대세화되면서 한국 디스플레이 시장은 다시 성장세에 들어섰다”라며 “업계와 정부는 빨리 OLED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에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6 14:09이나리

조승래 의원 "과방위 개최, 국민의힘 전향적 태도로 화답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상임위 전체회의를 두고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로 화답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16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간사 간 협의를 거쳐 상임위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오늘 개회 요구는 철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과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요구한 것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 등을 두고 이날 상임위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속의 장제원 과방위원장은 이에 대해 “라인사태로 인해 국민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지만 해야 할 일은 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여야 간사들이 라인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안건으로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마친 다음 주 초로 일정을 합의해 주면 상임위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방심위의 제재에 대한 입장 조율은 지속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조 의원은 “지난 1월 이후 과방위가 장기간 열리지 않았고 그 사이 방심위에 대한 폭넓은 현안질의는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다음주 초 라인야후 사태에만 국한해 전체회의를 열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류희림 방심위원장 출석과 방송 현안 질의만은 절대 안 된다는 이야기”라며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상임위 개최 필요성에 공감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6 14:01박수형

유해물질 논란에...정부, 안전인증 없는 80개 품목 해외직구 차단

중국의 이커머스 중심으로 유해성분을 비롯한 안정성 논란 제품을 두고 정부가 인증을 받지 못한 80개 품목의 해외직구를 원천 차단키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16일 인천공항 세관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이 발표됐다.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하면서 위해제품 반입 논란이 일자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 14개 부처가 TF를 구성해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민들이 해외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데, 전 세계 다양한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과 소비자 안전 문제, 피해 구제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며 “정부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범 정부 차원의 위해제품 관리 강화에 따라 유모차와 보행기, 바퀴 달린 운동화, 자전거, 안경테, 선글라스, 학용품, 스포츠 용품, 물놀이기구, 놀이기구,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 장치 등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하는 34개 품목에서 KC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직구가 금지된다. 전기온수매트를 비롯한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에서도 KC 인증을 받지 못한 경우 해외직구가 차단된다. 또 가습기용 소독제와 같은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은 신고와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직구가 불가능해진다. 이와 같은 80개 품목의 국내 반입 차단 조치는 관세법에 따라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사용금지원료를 포함한 화장품과 위생용품, 장신구,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실태조사를 확대하고 또 의약품과 동물용의약품 등 기존 금지제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해외직구에 따른 가품, 이른바 짝퉁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해외 플랫폼의 개인정보보호도 세밀하게 살핀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해외 플랫폼의 이용자 피해를 구제하고 법적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전자상거래법, 전기생활용품안전법, 어린이제품법, 상표법 등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2024.05.16 13:49박수형

AWS "아마존베드록, 생성형 AI 트렌드·보안 다 잡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고객은 아마존베드록으로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을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추가 옵션을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속에서 이뤄진다. AWS는 높은 고객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 AWS코리아 양승도 솔루션즈 아키텍트 리더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에서 아마존베드록의 생성형 AI 비즈니스 효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고객은 아마존베드록을 통해 빠르게 바뀌는 AI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고, 강력한 앱을 안전한 인프라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베드록은 지난해 9월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됐다. 고객은 베드록에 탑재된 LLM 모델을 활용해 생성형 AI 앱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다. 현재 앤트로픽 '클로드'를 비롯한 메타 '라마', 미스트랄AI '미스트랄', 스테빌리티AI '스테이블 디퓨전' 전 시리즈가 완전 관리형으로 제공된다. 고객은 이를 API로 골라서 활용하면 된다. 올해 초 출시된 메타 '라마3'와 앤트로픽의 '클로드3' 시리즈도 추가됐다. 양승도 솔루션즈 아키텍트 리더는 "베드록에서 최초로 제공되거나, 베드록에서 독점 지원하는 모델이 다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AI 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고객은 베드록을 통해 최신 LLM을 즉각 활용할 수 있다. 트렌드 읽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셈이다"고 덧붙였다. 양 리더는 베드록이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기업이 자체 데이터로 생성형 AI 앱을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고객은 베드록에 있는 LLM을 파인튜닝해 비즈니스에 가장 잘 맞는 생성형 AI 앱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이 외에도 검색증강생성(RAG) 등 다양한 기능 옵션을 통해 챗봇 답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승도 리더는 베드록이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양 리더는 "어떤 고객 데이터도 모델 훈련·개선에 활용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비공개 버전 파운데이션 모델도 외부로 이동하지 않도록 설정했다고 했다. 고객 데이터가 인터넷상에 노출될 일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고객 데이터는 AWS 네트워크를 절대 벗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비스를 구축하고 나서 보안을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고 했다. 고객은 아마존베드록으로 제품 설계 단계부터 보안까지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양 리더는 "AWS는 보안과 개인정보보호가 비즈니스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그동안 회사 데이터 유출을 염려한 고객들은 베드록 보안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AWS는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최적화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올해 '에이전트 포 아마존베드록'과 '아마존 Q' 등을 통해 AI 앱 구축뿐 아니라 기업 시스템, 데이터 소스 전반에 생성형 AI가 적용될 수 있게 지원해 왔다. 양승조 리더는 "현재 고객은 보안을 유지하면서 강력하고 다양한 LLM 모델을 이용해 보고 싶어 한다"며 "아마존베드록은 이러한 고객 요구사항을 가장 잘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다"고 강조했다.

2024.05.16 13:46김미정

유료방송 가입자수 조사 이래 첫 감소...케이블TV 낙폭 커졌다

지난해 하반기 IPTV, 케이블TV(SO),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정부의 조사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 회선 수는 3천631만106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만7천389 가입자가 줄어든 수치다. IPTV는 가입자 성장을 일궜지만 SO와 위성방송의 가입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매 반기별로 발표되는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IPTV, SO, 위성방송의 사업자별 가입자 수 검증을 위한 실무조사를 실시해 검증 결과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하고,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전문심의회에서 의결해 확정된다. IPTV 가입자 수는 2천92만5천902로 전체 67.63%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만여 가입자가 늘었다. 반면 SO 가입자 수는 1천254만1천500으로 직전 반기 대비 8만9천781 회선이 이탈했다. 점유율은 34.54%로 같은 기간 0.21% 포인트 감소했다. 위성방송 역시 0.15% 포인트의 점유율이 감소한 284만2천704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 상위사업자는 ▲KT 882만7천392 가입자(점유율 24.31%) ▲SK브로드밴드(IPTV) 668만4천857 가입자(18.41%) ▲LG유플러스 541만3천653 가입자(14.91%) ▲LG헬로비전 361만9천909 가입자(9.97%) ▲KT스카이라이프 284만2천704 가입자(7.83%) 순으로 집계됐다. 유료방송 사업자 중에서 가장 먼저 기술중립 서비스를 도입한 SK브로드밴드(SO)는 2023년도 상반기 대비 가입자 수가 MSO중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지난달 LG헬로비전이 가세하면서 현재 기술중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SO는 SK브로드밴드와 서경방송을 포함한 3개 회사다. 과기정통부는 고품질의 기술중립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 SO들을 대상으로 기술중립 서비스를 위한 셋탑박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05.16 12:00박수형

OECD "한국, 10인 이상 기업 AI도입률 세계 1위"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의 1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2022년 기준)한 AI도입률(AI사용률)에서 약 28%를 보이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OECD 37개국 평균 도입률(8%)보다 20%포인트 높았다. 우리나라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가 각각 세계 2위와 3위에 올랐다. 10인 이상 기업과 달리 250인 이상 기업 순위에서는 슬로베니아가 세계 1위, 우리나라는 5위권에 들었다. AI도입률과 함께 우리나라는 사물인터넷 도입률(약 53%, 35개국 OECD 평균은 27%)과 빅데이터 분석률(약 40%, 36개국 OECD 평균은 14%)에서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률(약 70%, 37개국 OECD 평균은 49%)은 세계 5위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OECD가 14일(파리 현지 기준) 발간한 161페이지 분량의 '디지털경제전망보고서(OECD Digital Economy Outlook, DEO) 2024 1권'에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신기술 도입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1권 보고서는 161페이지에 총 4장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이 보고서는 OECD 디지털정책위원회(Digital Policy Committee, DPC)가 주도해 회원국의 통계자료와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디지털 분야 글로벌 동향을 분석해 주요 통계와 정책 시사점을 제공하는 보고서로 올해부터 상, 하반기에 발간할 예정이다. 하반기는 11월 예정이다.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디지털 분야 경제와 기술 현황과 전망을 다룬 이 보고서에 의하면 OECD 회원국 내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평균 49%)과 사물인터넷(평균 27%) 기술을 주로 도입하고 있으나, 빅데이터 분석(평균 14%)과 인공지능(평균 8%)은 비용 상 문제로 상대적으로 도입이 느렸고, 소규모 기업일수록 이런 추세가 강했다. 우리나라 기업의 디지털 기술 도입률은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 높았다. 사물인터넷(53%), 빅데이터 분석(40%), 인공지능 기술(28%) 도입률에서 각각 OECD 1위를 차지했고,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률(70%)도 5위를 차지하는 등 산업 전반으로 매우 신속히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22년 OECD 회원국의 ICT 부문 경제는 전체 경제에 비해 2.5배 빠른 평균 5.3%의 성장률을 보였고, OECD 회원국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흥을 위해 범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기술 위험성(risk)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방안도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 사례로는 미국의 '2020 AI 이니셔티브법', 유럽의 'Horizon Europe(R&D 프로그램)', G7의 '생성형 AI에 대한 히로시마 프로세스' 등이 언급됐고, 특히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 'K-클라우드 프로젝트'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 '메타버스 윤리원칙' 등 이번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디지털 신기술 분야별 주요 정책도 소개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OECD 디지털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OECD 국가들의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디지털 분야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해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2:00방은주

KT 전국 매장에서 휴대폰 저장된 개인정보 완벽히 지운다

KT가 전국 매장에서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완벽히 삭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KT M&S는 올해 상반기 중에 개인정보 완전삭제 서비스 '굿바이 클리너'를 직영 매장 뿐만 아니라 전국 통신 판매점까지 확대 추진키로 했다. '굿바이 클리너' 서비스는 현재 약 270여개의 KT M&S 직영 매장과 KT닷컴에서 중고폰 보상서비스 이용자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를 자체 통신유통플랫폼인 '코코넛을 통해 전국 통신 판매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굿바이 클리너'는 디지털 포렌식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 기술을 제휴한 KT M&S의 독자적인 완전삭제 솔루션 브랜드다. 기존의 데이터를 덮어씌우는 방식이 아닌 데이터 영역 헥사값들을 모두 제로필(00)로 채워 넣은 방식으로 스마트폰에 존재하는 전화번호부, 통화내역, 녹음, 문자, SNS, 금융인증서, 각종 로그인 정보 등 중요한 휴대폰 데이터를 복구가 불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정보유출의 근원을 원천 차단하고, 안심하고 단말기를 매매 또는 증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삭제 후 삭제확인서도 발급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굿바이 클리너'는 중고폰 성능을 검사하고 진단하는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단말을 겉으로 볼 때 CPU, 메모리 성능, 배터리 효율, 스피커, 카메라, 와이파이 등 약 20여개 이상의 성능 전문 검수 서비스다. 검수 완료 후에는 리스트 형태로 작성된 공식 검수 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2024.05.16 11:30박수형

라이온하트 프로젝트V, 타이틀명 '발할라 서바이벌'로 확정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신규 게임 지식재산권(IP) '프로젝트V'의 정식 타이틀명을 '발할라 서바이벌(VALHALLA SURVIVAL)'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정식 타이틀명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간판 IP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과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할라는 북유럽 신화 속 아스가르드에 존재하는 전사들의 천당을 의미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으로 입증한 압도적인 개발력에 기존 로그라이크 게임들과 차별화를 위해 언리얼 엔진5를 결합, '발할라 서바이벌'을 통해 차원이 다른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춘 IP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발할라 서바이벌'은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를 표방하는 만큼 디아블로와 같이 대규모의 몬스터를 한 번에 사냥하는 쾌감, 다양한 아이템과 스킬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해 자신만의 빌드를 만드는 재미, 전세계 모든 유저들이 한 손으로 손쉽게 조작하며 빠른 템포의 게임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하반기 '발할라 서바이벌'의 정식 출시를 위해 마지막 담금질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게임 스크린샷, 사전 예약 및 정식 출시일 등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는 개발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개발 총괄 고영준 PD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오딘 IP 속 매력적인 등장인물은 물론 오리지널 캐릭터와 몬스터를 선보이며 글로벌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발할라 서바이벌 만의 차별화된 그래픽과 게임성을 통해 로그라이크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2024.05.16 11:22이도원

"롯데홈쇼핑에서 車보고 차봇에서 최저가 알아보세요"

차봇모빌리티의 '차봇'이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차봇 신차 비교견적 서비스'를 런칭하고 19일 첫 방송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차봇모빌리티가 '차봇' 앱에서 제공 중인 '내 차 구매 서비스'를 방송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비대면 자동차 판매 채널을 확대해 신차 판매 사업에 성장 동력을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 차봇 신차 비교 견적 서비스'는 빠른 비교견적으로 최대혜택의 차량 구매를 도와주는 차량 구매 설루션 상품으로, 방송 시청 후 구매 상담을 신청하면 소비자는 발품을 들이지 않고도 원하는 차량을 맞춤 견적을 통해 최대 혜택가로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방송에서는 신차 장기렌트카 특판 상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롯데홈쇼핑 원티비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판매되는 차량은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 전 차종(15인승 미만 기준)으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아반떼, 카니발 등 하이브리드차 역시 확보된 물량을 통해 상담 후 빠른 구매가 가능하다. 홈쇼핑 방송을 통해 상담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방송 후 차봇의 전문 상담사가 배정돼 고객별 맞춤 상담과 함께 차량 계약을 도와준다. 고객 희망 시, 최적가의 자동차 맞춤 보험 상담부터 시공까지 차량 구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방송 런칭을 기념해 홈쇼핑 상담 고객만을 위한 특별 구매 혜택도 준비됐다. 홈쇼핑 방송 중 상담을 신청한 고객 모두에게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되며, 신청 후 LMS를 통해 사전 정보를 입력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 1매가 추가로 증정된다. 또 차량 계약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썬팅, 블랙박스, 하이패스, 차량용 소화기 구성의 스페셜 Big 4 선물이 제공된다. 기동호 차봇 오토서비스팀 매니저는 “홈쇼핑이라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차봇만의 맞춤 견적 서비스로 최대 혜택의 빠르고 간편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차봇이 제공하는 구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0:46김재성

KCA, 올해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 시설 50% 늘린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다양한 생활 산업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서비스 규모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전자파 측정서비스는 사회 취약 계층 이용 시설, 다중이용시설, 5G 기반 융복합시설 등을 포함해 전년 대비 약 50% 늘어난 5천800여 곳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KCA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민이 참여하는 전자파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집, 학교, 복지시설, 관공서, 스마트공장 등 기존 측정대상 외에 올해 새롭게 지역 명소와 축제, 관광지, 데이터센터 설치지역 등 국민의 관심 지역으로 측정 대상을 확대해 전자파 측정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학교, 복지시설 등의 시설은 전문 측정인력이 직접 방문해 전자파를 상시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를 일주일 이상 설치하고 전자파 노출량을 분석하며 필요시 정밀 측정과 전자파 저감 컨설팅과 전자파 안전 교육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과 같은 다수의 무선설비와 응용 기술이 적용된 융복합 시설이나 지자체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은 시설 내 이용자 밀집도, 전자파 발생기기 위치 등을 고려한 전자파 환경 종합 측정을 통해 전자파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 대상으로 전자파 저감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동통신 기지국이 다수 설치된 대단지 아파트와 인구 밀집 지역은 전자파 신호등을 설치해 주변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자파 측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파 신호등은 이동통신 기지국으로부터 방출되는 전자파 세기를 실시간 측정해 일반인이 알기 쉽게 3색 신호등 개념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테면 LED 화면에 파란색 이미지가 표출되면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50% 미만(1등급 수준)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측정을 희망하는 시설은 연중 상시 KCA 전자파 안전정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상훈 KCA 원장은 “국민의 생활환경에 맞는 맞춤형 전자파 측정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국민이 전자파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대국민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33박수형

장제원 "日 라인야후 논란...다음주 과방위 열겠다"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 전체회의 소집 요구에 대해 16일 “내주 초로 합의해달라”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상임위는 긴급 현안이 발생했을 때는 여야 합의로 개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라인사태로 인해 국민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21대 국회지만 해야 할 일은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방심위의 징계 남발 문제와 이에 따른 방통위의 소송 예산 낭비 문제와 같은 예산 심의와 기관 운영에 대한 지적들은 새로 꾸려질 22대 국회에서 다루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야 간사들이 라인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안건으로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마친 다음 주 초로 일정을 합의해 주면 상임위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과방위는 법안 처리와 현안 논의를 위해 오는 21일 상임위 개의를 두고 논의를 이어왔다.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상임위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는 입장을 줄곧 제기해왔다. 그런 가운데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매각 강제에 따른 논란이 거세지며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2024.05.16 10:27박수형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공공기관 최초로 AI로 '목소리인증'

KT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 '목소리인증' 서비스가 도입됐다고 16일 밝혔다. KT의 목소리인증은 콜센터나 보이스봇을 통해 상담 도중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KT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AI컨택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해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한 상담 지원과 목소리 인증의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지난 14일부터 서비스에 적용됐으며 향후 상담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소리인증은 개인정보를 상담사가 직접 말로 질문해 본인 인증을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 특성 정보를 활용해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고객이 상담사의 권유에 따라 목소리 인증 가입동의와 간편인증을 진행하면 고객의 자유발화를 통해 성문정보가 암호화되어 저장 등록되며, 이후 고객센터와 통화시 목소리가 기존에 등록된 정보와 일치하면 곧바로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다. 금융권 적용을 위해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의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바이오인증 성능 시험에'서 합격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9년부터 KT 100번 콜센터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기업이나 기관에 도입, 상용화된 사례는 이번 건강보험공단이 처음이다. KT는 음성합성(TTS) 등 위변조 기술을 이용한 '딥보이스'로 타인을 사칭하는 경우에 대비해 이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함으로써 보안성을 높였다. KT는 날로 발전하는 딥보이스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목소리 인증의 품질을 개선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은 “목소리인증 서비스는 KT 100번 고객센터에 적용해 상담 소요시간 19초를 줄이는 등 확실한 업무 효율화 성과를 확인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KT는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계속 강화해 더욱 높은 보안수준을 제공하고 기업이나 기관이 더욱 향상된 품질의 대국민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AI 혁신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17박수형

르노코리아, 코스트코 하남점에 차량 전시

르노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코스트코 하남점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뉴 르노 QM6 2.0 LPe'를 전시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차량 전시와 함께 방문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 고객이 마케팅 정보 제공에 동의할 경우 추첨을 통해 ▲로보락 청소기 ▲르노 미니어처 ▲르노 디 오리지널 토트백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차량 상담과 구매도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견적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는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굿즈가 선물로 제공된다. 또한 이곳에서 상담 후 6월까지 차량을 출고한 모든 고객에게는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2매와 코스트코 상품권이 특별 혜택으로 지급된다. 지난해 코스트코 하남점 전시 행사 때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이번 전시 기간에 차량 구매 시 연간회원권 2매를 더해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총 4매와 상품권이 지급된다. 전시 차량인 뉴 르노 아르카나는 로장주 엠블럼과 글로벌 모델명을 적용해 다시 태어났다. 새틴 크롬 2D 엠블럼과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로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갖췄다. 후면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 2천845만원이다. QM6도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뉴 르노 QM6'로 변경됐다. 새틴 크롬 엠블럼과 함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데코의 디자인 디테일도 강화됐다. 이달 중 뉴 르노 QM6를 구매하면 8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액세서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르노 브랜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0:11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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