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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6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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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공공시장 보안관제 서비스 진출

엔에이치엔 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 대표 김동훈)가 공공시장에도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안 역량을 확보했다. NHN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보안관제 전문기업'에 신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과기정통부가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을 지원/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로 전문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서 법적, 시스템 준수 요건을 충족하고 전문 보안관제센터 구축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보안관제 업무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NHN클라우드는 기존 고객군인 일반 기업을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 시장에서도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됐다. 'NHN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는 NHN클라우드가 자체 역량으로 완성한 전문 보안 서비스로,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의 연구 성과를 결합해 'AI 관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안관제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관제 이력 및 탐지 이벤트를 학습한 AI 기술을 더해 정확도 높은 보안위협 탐지를 제공한다. 탐지 결과는 자체 노하우로 구현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플랫폼을 통해 신속하게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자동 방어 체계를 지원한다. 이어서 보안위협 분석 보고서도 자동으로 발행한다. SOAR은 보안 운영 시 유입되는 다양한 보안위협에 대해 대응 수준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사람과 기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양질의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다양한 보안 요구사항에 맞춘 형태의 관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보안관제 서비스 이용 고객은 보안 인력과 관리에 대한 리소스 부담은 줄이면서 NHN클라우드 보안 전문인력의 24시간 365일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신속한 위협 대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보안을 강화하면서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비즈니스 이점을 얻을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로서 고객의 온프레미스 인프라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 수행 경험과 AI보안관제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관제 전문 기업 인증을 한 번에 통과했다"며 "클라우드 환경부터 기존 전통적 시스템 환경까지 모두 아우르는 전문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가 안정적인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16:02남혁우

[ZD SW 투데이] 아이젠사이언스,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AI 주관연구기관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아이젠사이언스,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AI 주관연구기관 선정 아이젠사이언스가 '연합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약 개발 과정의 실험 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 AI 모델 개발을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책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3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팩스페이스, SW 고성장 클럽 지원사업 선정 스팩스페이스가 소프트웨어(SW) 고성장 클럽 지원사업의 '예비 고성장 기업'으로 선정됐다. SW 고성장 클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SW의 발전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팩스페이스는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뽑혔다. ◆제틱에이아이,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론칭 제틱에이아이가 온디바이스 AI 통합 솔루션 제틱 멜란지의 시험 버전을 내놨다. 제틱 멜란지는 젠 AI, 텍스트 음성 변환(TTS) 등 기존 AI 모델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제틱 멜란지는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지원해 기기와 상관없이 온디바이스 AI를 구현 가능하다. 베타 버전은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이든티앤에스, 정원엔시스와 총판 파트너 계약 체결 이든티앤에스가 IT솔루션 유통 및 SI 서비스 기업인 정원엔시스와 국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군에 대해서 공동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지원 및 영업과 마케팅 협업을 추진한다. ◆리터놀·일만백만, 중기부 진행 사업 '팁스' 선정 리터놀과 일만백만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 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리터놀은 법인 설립 1년 만에 2년 간 약 5억원을, 일만백만은 3년간 약 15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 받게 됐다.

2024.07.29 15:57양정민

"스트라이크 맞아? 아냐?"…韓 야구 AI 심판, 100경기 뛰더니 똑똑해졌다

세계 최초로 국내 프로야구(KBO리그)에서 시도한 인공지능(AI) 심판이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불공정 논란이 심했던 스트라이크 존이 AI 판정 덕에 정확해지며 스트라이크 존을 둘러싼 논란들이 수그러들고 있는 분위기다.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3월 개막 이후 총 185경기를 조사한 결과 5만5천26개 투구 중 판단 오류 발생 건수는 21개로 99.9% 판독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KBO리그에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이 도입된 덕분이다. ABS란 야구장에 설치된 카메라와 트래킹 시스템이 투수가 던진 공의 궤적을 쫓아 자동으로 스트라이크-볼을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이 때 핵심 원리는 AI와 카메라를 이용한 투구 추적이다. 야구장에 있는 카메라가 공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찍으면 AI 프로그램이 가상의 스트라이크 존 통과 여부를 따져 스트라이크-볼을 판별한다. 이후 AI 프로그램이 홈플레이트 뒤에 서 있는 구심에게 결과를 송출하면 무선 이어폰으로 받은 정보를 주심이 외친다. ABS 학습 데이터는 올해 들어 다양한 경기를 통해 쌓여가고 있다. '2024 신한 솔 뱅크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가 103경기를 치러 가장 많았고 기아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가 팀당 100경기를 돌파해 적지 않은 데이터가 축적됐다. 나머지 7개 구단도 팀당 경기 수가 95번이 넘는다. ABS 도입은 지난 몇 년간 심판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향한 선수단, 팬들의 불신으로부터 촉발됐다. 심판 개인마다 정사각형, 직사각형, 타원형, 사다리꼴 모양 등 다양한 스트라이크 존을 가진 탓에 경기마다 스트라이크 존이 바뀐단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과거부터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선수·감독을 막론하고 예민한 요소였다. 스트라이크 판정은 주심이 가지는 강력한 권한이었고 이에 불만을 품은 선수·감독들이 격한 감정을 표하면 종종 퇴장 조치가 내려졌다. 이와 관련해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ABS 도입 전인 지난 2022년 4월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가 심판 판정에 항의 후 퇴장 당한 것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홍 감독은 "스트라이크 존이 커지고 작아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관성을 꾸준히 말했다"며 "그 부분에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한화 하주석·LG 김현수·SSG 김원형 감독·KT 이강철 감독 등 매년 스트라이크 존 판정에 강한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한 사례가 꾸준히 등장했다. 포수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도 "한 경기 도중 스트라이크 존이 여러 번 바뀌는 경우가 있었다"며 "심판들이 퇴근을 일찍 해야 하는 경우 타자 입장에선 의심스러운 판정이 종종 나왔었다"고 회고했다. ABS 도입 후 야구 업계는 골머리를 앓던 여러 문제들이 해결돼 반기는 분위기다. 전 한화 이글스 박용진 2군 감독은 "투수가 던진 공이 존에 걸치면 자동으로 스트라이크가 되니까 투수·포수 간 스트레스가 덜해 보인다"며 "일본에 있던 '왕정치 존'처럼 우수한 선수나 베테랑들에게는 판정이 후한 경향이 있었는데, 이런 모습이 사라지며 야구가 좀 더 공정해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퓨처스리그에서 ABS를 경험한 투수 출신 B씨는 "심판의 기분이나 성향이 아니라 AI가 정확하게 판정을 하니 이에 대한 불만도 잦아든 분위기"라며 "심판하고 싸울 수 있다는 스트레스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KBO는 ABS가 판단하는 스트라이크 존은 좌우 총합 47.18cm로 고정됐다고 설명했다. 좌우 43.18cm인 홈 플레이트보다 양 옆으로 2cm씩 늘어난 크기다. 상하 기준은 선수의 키를 미리 잰 뒤 무릎부터 겨드랑이를 기준 삼아 선수별로 상하 스트라이크 존을 지정한다. 또 지난 6월부터 각 방송사에 ABS 3D 모델을 제공해 ABS 판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스포티비 이대형 해설위원은 지난 6월 키움과 기아와의 경기 도중 "과거 주심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하던 시절엔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선 투수에게 유리하게 (스트라이크) 존이 커지는 요소들이 있었다"며 "올해는 ABS 판정으로 한결같이 존이 유지되며 봐주기 판정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AI와 카메라를 이용한 기술인 만큼 둘 중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판정에 어려움이 생긴다. 지난 4월엔 잠실야구장에 등장한 날벌레 무리가 공 궤적 추적 카메라를 가려 AI가 판정에 오류를 겪은 사례도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실야구장 측은 날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구비하는 등 진땀을 흘렸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한화-롯데 전 ▲6월 LG-키움 전 ▲24일 KT-SSG 전 등 일부 경기에서 ABS 시스템이 더위·단순 오류 등의 이유로 고장 나 주심이 직접 볼 판정을 한 경우도 있었다. 시즌 초 한화 류현진, KT 황재균 등 일부 베테랑을 중심으로 ABS 스트라이크 존이 일관적이지 않거나 작년 스트라이크 존에 비해 넓다며 불만을 표한 선수들도 있었다. 이에 KBO 관계자는 "올해는 AI 시스템이나 ABS의 특별한 (스트라이크) 존 조정 없이 가급적 이대로 갈 예정"이라며 "올 시즌 뒤 현장에서 선수단·감독·코치·심판 각개 사람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해서 조정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으면 내년 AI 존 설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AI학과 이재성 교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시스템은 예를 들어 100개의 정보가 있으면 그 데이터들이 가지는 공통점을 찾는 걸 기본 전제로 한다"며 "스트라이크-볼 데이터가 쌓이면 쌓일수록 AI는 궤적을 학습하고 판정은 더 정교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29 15:50양정민

라온피플 티디지 "AI 비서 사용법 알려드려요"

#. 마블영화 '아이언맨'에서 인공지능(AI) 비서 '자비스'는 주인공의 다양한 업무를 보조하며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메일 관리, 일정 조율 같은 단순한 작업부터 보안 시스템 관리 같은 복잡한 분석 작업에 이르기까지 '자비스'는 개인 비서로서 충실히 주인공의 임무수행을 돕는다.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티디지가 영화 속 자비스와 같은 챗봇 비서 'AI 어시스턴트'를 소개한다. 티디지는 웨비나를 열어 '스마트한 개인 비서, AI 어시스턴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7일 진행되는 웨비나에서는 'AI 어시스턴트'의 기능이 소개되는 동시에 고객 도입 사례와 라온피플의 AI 기술 융합 프로젝트도 공개될 예정이다. 'AI 어시스턴트'는 클라우드·온프레미스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와도 연동된다. 이로써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학습해 개인 업무를 지원하고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웨비나의 사전 등록은 티디지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자에게는 웨비나 접속 링크가 발송될 예정이다. 이석중 티디지 대표는 "'AI 어시스턴트'는 단순 작업 처리를 넘어 창의적인 업무 인사이트를 제안하는 솔루션"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9 15:46조이환

"역시 딥테크"···AI 등 469곳 상반기 벤처 투자 주도

AI 등 딥테크 스타트업 469곳이 올 상반기 전체 벤처 투자의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분야 투자액은 27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447% 늘었다. 딥테크 직종은 ▲AI와 빅데이터 ▲시스템반도체 ▲로봇 ▲모빌리티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우주항공은 ▲친환경기술 ▲양자기술 ▲바이오 ▲차세대원전 등이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4년 상반기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동향'을 발표했다. 이 동향은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투자회사 및 조합(이하 벤처투자회사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기업 1228개사와 TIPS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투자연계형 지원을 받은 기업 1471개사(중복 포함)를 전수조사 및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첫째 딥테크 스타트업은 벤처투자 회복세를 주도했다. 올 상반기 벤처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2.7조원)가 전년동기 대비 19% 늘면서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딥테크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1.2조원)는 같은 기간 80% 늘어나면서 다른 분야 대비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우주항공, 친환경기술 분야가 주목을 받았다. AI 분야 투자액(2700억원)은 2023년 상반기 대비 447%, 클라우드 분야 투자액(1300억원)은 198%, 우주항공 분야 투자액(480억원)은 156%, 친환경기술 분야 투자액(1500억원)은 152%나 늘었다. 둘째, 대규모 투자유치도 상당 부분 딥테크 스타트업에 의해 이뤄졌다. 2024년 상반기 중 1천억원 이상 투자받은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딥엑스는 모두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고성능 반도체를 설계(리벨리온과 딥엑스)하거나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언어모델(LLM)을 개발 및 공급(업스테이지)하는 곳이다. 셋째,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1471개사를 분석한 결과 스타트업 지원사업에서도 딥테크 스타트업 비중이 높았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중기부의 대표적인 투자연계형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중 딥테크 비중이 약 80%에 달했다. 이는 벤처투자 시장 내 딥테크 분야 비중(투자규모 기준 47% 추정)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만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딥테크 스타트업을 정부가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딥테크 지원 관련, 중기부는 최근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7월 10일)했고, 올 하반기부터는 딥테크 스타트업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글로벌 창업허브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법령에 따라 공식적으로 생산된 벤처투자 통계의 적시성을 한층 높여 시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벤처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 및 펀드결성 관련 통계는 2024년 상반기 현황부터 매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kvca.or.kr)에 공개된다. 홈페이지 접속->정보마당->VC통계정보->월별 벤처 캐피털 마켓 브리프(Venture Capital Market Brief)에서 확인하면 된다. 벤처투자회사 등에 더해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술금융사) 등까지 합산한 통계의 경우, 신기술금융사 관련 기초자료 수집이 분기별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 현행처럼 분기별로 공표한다. 2024년 상반기 현황은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딥테크 스타트업은 전세계 인재와 자본을 끌어모으며 기술 혁신을 주도해 궁극적으로는 국가경쟁력까지 좌우하는 핵심 주체"라며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점이 확인된 만큼 정부도 글로벌 창업허브 신규 조성 등 관련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9 15:29방은주

제로트러스트 강화 나선 지니언스, 자회사 흡수 합병

지니언스가 자회사를 추가 흡수 합병해 제로트러스트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니언스가 자회사 퓨쳐텍정보통신을 흡수 합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퓨쳐텍정보통신은 '보안소켓계층(SSL)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업이다. 시스템 원격 접속에 필요한 기반 기술이다. 이를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나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서(ZTNA)' 등과 연동하면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기존보다 고도화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자체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지니안 ZTNA'를 2022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이 솔루션과 퓨쳐텍정보통신의 'SSL VPN'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 더 강력한 제로트러스트 환경 제공을 목표로 둔 셈이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지니언스는 기존 고객에 한층 더 강화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기존 고객에게 해당 제품을 크로스셀링 할 계획"이라며 "ZTNA로 전환하는 단계에서 특히 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상"한다고 본지에 밝혔다. 관계자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신규 사업, 특수 목적 단말 등의 시장도 타깃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9 15:21김미정

행안부, 공공데이터 사업화 지원…"창업 준비부터 해외진출까지"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2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맞춤형 지원과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한다.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거친다. 상담을 통해 기업의 역량과 창업 전, 초기, 성장기, 도약기 등 기업 형태를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사업 초기 단계의 기업이나 예비창업자에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미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나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신기술 접목과 관련한 컨설팅 ▲사업 확장 등을 위한 자금 조달 방안 ▲해외 진출 지원 멘토링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적격성 심사와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3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30개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신규 사업등록 2건,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16건, 18건의 신규 서비스가 출시됐다. 이 중 2개 기업은 투자 자금을 유치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시민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해결책을 설계해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리빙랩 프로젝트'도 공모를 진행한다.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된 4개 단체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지원금(최대 750만 원)과 전문가 교육·멘토링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수행 결과가 우수한 2개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 미설치 정류장 우선 도입 순위 제안' 및 '금연 구역 데이터를 활용한 흡연부스 설치 입지 선정' 과제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두 공모사업의 상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민간의 많은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 활성화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핵심”이라며, “정부의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국민과 기업이 더 쉽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9 15:07남혁우

테스트웍스, KT넷·MS 출신 인재 2명 영입…AI역량 강화 가속

테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사업 발전 및 확대 추진을 위해 신규 고위급 임원 2명을 영입한다. 테스트웍스는 AI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안세기 부사장, 권찬 부사장이 부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안 부사장은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최고 정보 책임자(CIO) 등 KT넷의 디지털 전환(DX) 총괄 C레벨을 역임했다. ABCDS(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버 보안), 전자 문서 산업 분야에서 전문가로 꼽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 공공 및 민간 부분의 DX와 AI 전환 산업 발전을 위해 일했다. 권 부사장은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전문가이자 경영인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삼성에버랜드 등의 기업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해외 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영입된 안 부사장은 AI·품질보증(QA) 사업본부 등을 맡고, 권 부사장은 테스트웍스의 경영기획본부장으로 내실 경영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권 부사장은 "신뢰성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에 나서고 있던 점이 이번 합류를 결심하게 된 계기였다"며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소셜 임팩트를 확장해 나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4:27양정민

워크데이, 세일즈포스와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 공개

워크데이는 세일즈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작업을 자동화하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직원의 더 스마트하고 빠른 업무를 지원하는 새로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 계획을 발표했다. 워크데이 플랫폼 및 '워크데이 AI'와 세일즈포스의 새로운 '에이전트포스 플랫폼' 및 '아인슈타인' AI의 결합으로 기업들은 다양한 직원 서비스를 위한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는 직원과 협력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직원과 고객의 성공을 이끌게 된다.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데이터와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공유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과 같은 이해력을 가진 자연어로 직원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온보딩, 의료 혜택 변화, 커리어 개발 등과 같은 많은 일들의 진행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질 수 있다. 복잡한 케이스가 발생하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해당 케이스를 해결하기 위해 적합한 담당자에게 케이스를 이전하고, 원활한 전달을 위해 이전까지의 기록과 전후관계들을 보존한다. 인간과 AI가 원활하게 협력하는 이러한 독특한 접근 방식은 직원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직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 AI 모델, 애플리케이션이 긴밀하게 통합돼야 가능하이다. 신규 전략적 파트너십은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2개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를 혁신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직원 경험을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워크데이 AI와 아인슈타인 1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합해 강력한 두 가지 생성형 AI의 기능을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 전반에 걸쳐 관여하는 하나의 원활한 직원경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자연어로 소통하고, 강력한 공유 데이터 기반으로 직원들의 질문에 관련성 높은 대화형 응답을 제공한다. 직원을 중심에 놓고 에이전트는 직원을 대신하여 여러 플랫폼을 추천하고 조치를 취함으로써, 직원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간을 필요로 하는 복잡하고 심도 있는 이슈 발생 시 에이전트는 신속히 에스컬레이션 및 핸드오프를 수행한다.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데이터와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연결하는 하나의 공유 데이터 기반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워크데이는 세일즈포스의 제로 카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객들은 데이터를 복제하거나 맞춤형 통합을 구축할 필요 없이 워크데이 및 세일즈포스 플랫폼 전반에 걸쳐 인사, 재무, CRM 데이터에 접근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승인된 정보만 볼 수 있도록 안전한 데이터의 공유를 보장받게 된다. 워크데이는 슬랙과 기존의 통합을 강화하여 사용자들이 업무, 급여, 직무 요청, 직원의 세부정보, 총계정 원장 등과 같은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기록을 슬랙에서 바로 접근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향상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슬랙은 워크데이가 언제든지 정보를 쉽게 찾아 요약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위와 같은 기록에 대한 대화들을 보존한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 겸 CEO는 “모든 기업들이 가지는 AI 기회는 직원을 보강하고 놀라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며 “생성형 AI와 자율형 AI를 기반으로 놀라운 경험을 창출해 모든 직원이 해답을 얻고 새로운 스킬을 배우며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CEO는 “모든 비즈니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요소는 직원, 고객 그리고 재무”라며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양 사의 플랫폼, 데이터 세트, 강력한 AI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우리의 고객들이 최고의 AI 기반 직원 경험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전례 없는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3:33김우용

'갤S25 울트라 탑재'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이런 비밀이?

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관련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8일(현지시간) IT 팁스터(@negativeonehero)의 전망을 인용해 오는 10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공개될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칩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은 CPU 성능보다는 GPU 에너지 효율성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테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TSMC가 2세대 3나노(nm) 공정 노드 'N3E'를 사용하여 생산한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은 아드레노 750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놀라운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의 GPU 최고 성능은 대만 미디어텍에서 만든 강력한 다이멘시티 93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GPU 성능과 비슷했지만, 전력 소비량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의 GPU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지면 스마트폰의 발열이 줄고 배터리 수명이 향상돼 갤럭시S25 울트라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퀄컴이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의 맞춤형 오리온 CPU 성능 수치는 전작의 스냅드래곤8 3세대 칩과 비교했을 때 단 한 자릿수 성능 증가에 불과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IT팁스터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CPU 성능이 중요하다면 이 세대를 건너뛰고 5세대 칩을 기다리세요."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은 오는 10월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샤오미가 출시할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4' 시리즈에 최초 탑재된다. 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4 울트라에도 탑재될 전망이다.

2024.07.29 13:27이정현

BMW코리아, 뉴 4시리즈 쿠페·컨버터블 출시…732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더욱 강렬하고 진보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BMW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BMW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은 부분변경을 거쳐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현대적인 감각에 최신 기능을 더했다. 여기에 BMW OS 8.5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BMW 뉴 420i 쿠페는 M 스포츠 프로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7천320만원이다. BMW 뉴 420i 컨버터블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M 스포츠 패키지가 7천480만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가 7천900만원이다.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은 새로운 주간주행등이 반영된 LED 헤드라이트와 넓고 입체적인 디자인의 전면 범퍼를 탑재했다. 후면부는 레이저 리어라이트와 직경이 늘어난 배기 파이프,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디퓨저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레이저 리어라이트는 쿠페 및 컨버터블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새로운 D컷 스티어링 휠 및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BMW 뉴 4시리즈의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48V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가속 시 추가 동력을 발휘해 반응성을 높이고, 엔진에 부하를 줄여 효율을 개선한다. BMW 뉴 420i 쿠페 및 컨버터블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 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뉴 420i 쿠페가 7.5초, 뉴 420i 컨버터블이 8.2초다. BMW 뉴 4시리즈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해 새롭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준다. 직관적인 구성의 '퀵셀렉트'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을 즉시 제어할 수 있게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메뉴바를 적용했고, 라이브 위젯은 상하좌우로 넘기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BMW 내비게이션은 증강 현실 뷰 기능을 통해 복잡한 길에서도 경로를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게 한다.

2024.07.29 11:31김재성

ADI,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과 전략적 제휴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바이오 플랫폼 기업 플래그십파이어니어링은 완전 디지털화한 생물학적 세계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ADI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반도체 공학 전문성과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의 응용 생물학 전문성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생물학적 통찰력, 새롭고 향상된 측정, 진단 및 새로운 시술 기법의 발견을 촉진할 것이다. 이번 제휴는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획기적인 솔루션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고유의 혁신 프로세스와 ADI의 최첨단 반도체 기술, 신호 처리 포트폴리오 및 물리적 세계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매우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디지털 생물학 분야에서 새로운 기업을 탄생시킬 것이다. 초기 중점 분야는 바이오 전자 플랫폼, 재생 농업, 인공지능·머신러닝(AI·ML)의 새로운 응용 분야, 그리고 선제적 보건 및 의학 분야다. 향후에는 차세대 단백질 시퀀싱, 멀티오믹스, 조기 질병 진단, 대규모 생물학적 정보를 실행 가능한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 신약 설계 및 최적화 등의 분야로 나아갈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의 '인에이블링 테크놀로지 이니셔티브(Enabling Technologies Initiative)'의 최신 프로젝트이며, 해당 이니셔티브는 첨단 기술을 지원 및 강화하여 새로운 치료 기법을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빈센트 로쉬 ADI CEO 겸 이사회 의장은 “혁신적인 기술은 더 나은 예방적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과의 디지털 생물학 제휴가 인텔리전트 엣지를 오늘날의 가장 큰 과제에 대한 데이터 기반 의료 솔루션 혁신의 중심에 자리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는 새로운 기술과 생물학적 통찰을 개척 및 확장하여 mRNA, tRNA, 후성유전학적 컨트롤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치료 방법을 이끌어온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의 독창적 프로세스에 의해 추진될 것이다. ADI는 진단, 이미징, 치료 장치 및 연속 모니터링을 포함한 의료용 센서 기술, 마이크로 패키징 기술 및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참여를 통해 양사 제휴를 통한 혁신적 개발을 뒷받침할 것이다.

2024.07.29 11:23장경윤

'멀티 폴더블부터 롤러블까지'...크래프톤 신작게임서 가상 체험

삼성디스플레이는 크래프톤의 신작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에 두 번 접는 멀티 폴더블 제품을 비롯해 슬라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 스마트 스피커 등 13종의 혁신 제품이 등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화면을 S자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S', 안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G'를 비롯해 12.4형 '롤러블 플렉스', 화면을 양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17.3형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 화면을 안팎으로 접을 수 있는 '플렉스 인앤아웃', 모니터나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한 '플렉스 노트' 등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헤드폰 이어컵 위치에 OLED를 탑재해 헤드폰만으로 뮤직앱을 제어할 수 있게 만든 'OLED 헤드폰', 날씨 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거울로도 활용 가능한 '원형 OLED',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 등 일상 기기에 OLED를 접목한 콘셉트 제품들도 '인조이'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주요 신작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소망하는 삶의 모습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혁신적인 기술로 출시 전부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는 최신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실사풍의 그래픽으로 가상현실을 구현하여 게임 내에서 몰입감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그래픽이 아닌 삼성디스플레이가 실제 개발한 혁신 제품들을 게임 속에 등장시킴으로써 보다 사실적인 게임 그래픽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호중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크래프톤과의 이번 협업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기술로 탄생한 혁신 제품들이 미래 시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어떤 사용 가치를 만들어낼지, 시뮬레이션 게임 속에서 미리 테스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 현장에서 크래프톤과 협력해 '인조이'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차세대 혁신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2024.07.29 11:13장경윤

국가지식재산위 새 민간위원장에 '이광형 KAIST 총장'

7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내달 1일 출범한다. 이 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국가 지식재산정책 총괄·조정·심의기구다. 위원장은 국무총리(정부측)와 이광형 KAIST 총장(민간측)이 공동으로 맡게 됐다. 간사는 과기정통부 장관이다. 위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간사, 장관 이종호)장관 등 13명의 정부위원과 19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6년 7월까지 2년이다. 민간 위원 가운데 고재린, 권수용, 민경화, 바개롬, 원권연, 정은진, 정진근 등 7명의 위원들은 연임돼 6대에 이어 7대에도 활동한다. 새로 임명된 위원은 이광형 총장을 비롯한 김주섭, 김형철, 민승욱, 신다혜, 안소영, 우미형, 최동규, 최진원, 한상수, 한수연, 한지영, 황보현우 등 학계와 업계에 몸담고 있는 각 기관 대표급 13명이다. 정부위원은 기재부, 교육부, 과기정통부(간사), 외교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국무조정실장, 공정위원장, 특허청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 주요 미션은 ▲지식재산 이슈에 대한 다부처 유관정책 협력 강화 ▲부처간 정책 이견 조율 ▲부처 단독 추진이 어려운 정책 선도 ▲IP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 ▲국제협력을 통한 IP 분야의 다양한 이슈 해결과 국제 규범 형성 적극 참여 등이다.

2024.07.29 10:43박희범

캐논코리아, 망막 검사 장비 '제필리오 OCT-R1' 출시

캐논코리아가 29일 복합 망막 검사 장비 '제필리오 OCT-R1'을 국내 출시했다. 제필리오 OCT-R1은 적외선을 이용해 황반변성, 백/녹내장, 망막 박리, 비문증 등 망막 질환을 진단하는 광간섭단층촬영(OCT) 장비, 시신경과 망막 혈관 상태를 촬영할 수 있는 안저 카메라를 결합한 제품이다. 최대 폭 14.7x13.4mm, 심도 3.3mm의 초광각 OCT 스캔을 통해 망막의 넓은 부위를 세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한 번의 터치로 좌우측 안구의 OCT 스캔과 안저상을 자동으로 촬영한다. 터치 패널로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화면 전환 없이 촬영 정보, 환자 이력 입력 및 리포트를 조회할 수 있다. 한국어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해 촬영하는 동안 환자에게 촬영 안내 및 다음 스텝을 지시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장비 한 대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 검사 시간 감소, 데이터 관리 일원화 등 의료 서비스 수준 질적 향상과 병원 운영 효율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OCT-R1은 캐논 광학 기술을 기본으로 복합 기기로서 장점이 더해져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망막 검사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4.07.29 10:42권봉석

하이센스, 100인치 초대형 TV로 파리 올림픽 열기 달군다

칭다오, 중국 2024년 7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대의 스포츠 행사인 제33회 하계올림픽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가운데 가전제품 및 가전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하이센스가 '빅 게임, 빅 스크린(Big Game, Big Screen)' 캠페인을 통해 파리에서 직접 스포츠 열기에 불을 붙이고 있다. Hisense ignites sporting passion with 'Big Game, Big Screen' campaign 현재 하이센스가 진행 중 이 글로벌 프로모션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는 경이로운 크기를 가진 100인치 U7 ULED TV다. 100인치의 ULED TV 디스플레이 기술이 구현해 낸 대형 스크린 덕분에 모든 거실은 최고의 시청 공간으로 탈바꿈해 올림픽의 감동을 가정에서 실감나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2023년과 2024년 1분기 모두 100인치 TV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하이센스는 업계 최대 크기의 LED TV를 통해 100인치 TV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열성적인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 8월에는 최신 영상 및 오디오 기술을 자랑하는 하이센스의 100인치 TV로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만끽하며 세계 최고의 운동 경기와 스포츠 경기를 즐기기를 추천한다. 또한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누려온 하이센스의 제품 시리즈 중 눈에 띄는 TV는 기본 120Hz 재생률과 움직이는 물체에 맞춘 동적 알고리즘으로 '노이즈'를 제거해 생생하고 선명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인공지능(AI) 스포츠 모드가 특징인 U7 Mini-LED ULED이다. 하이센스의 최첨단 LED 백라이트 제어 및 색상 관리 기술은 가장 밝고도 선명한 화질을 보장하며, 하이뷰 엔진(Hi-View Engine)은 사실적인 색상, 뛰어난 명암비, 선명한 움직임, 뚜렷한 디테일로 전반적인 화질을 향상하고 개선한다. 비교할 수 없는 몰입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된 U7 ULED TV는 스포츠 시청용 TV 중 금메달을 받기에 충분하다. 하이센스의 100인치 TV는 예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특별한 스포츠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UEFA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로서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가전 브랜드이다. 시장조사회사인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과 2024년 1분기 모두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2위, 100인치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한다.

2024.07.29 10:10글로벌뉴스

한국은행 홈페이지, 유앤피플 덕에 '확' 달라졌다

공공기관 웹서비스 구축 전문업체인 유앤피플이 한국은해 홈페이지에 다양한 클라우드 분야 신기술을 도입한다. 유앤피플은 지난달 24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전면 재구축해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로 한국은행은 공공기관 최초로 클라우드 통합검색을 도입했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기반의 시스템 구축(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과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로의 전환도 진행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자료에 대한 키워드를 추출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유앤피플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발간물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고서 및 조사연구자료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HTML 형태로 변경해 더욱 정교해진 검색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분산된 자료 등록 게시판을 단일 메뉴로 통합해 보다 쉽게 이용자들이 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기능을 구현했다. 한국은행 홈페이지는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클라우드 통합검색 API를 적용한 사례로, 검색 시 빠른 속도와 높은 정확성을 경험할 수 있다. 유앤피플은 공공클라우드 인프라 환경(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한 콘텐츠관리시스템 'U-CMS v2.0 포 클라우드(for CLOUD)'를 이번에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도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석영 유앤피플 대표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창조적이고 보다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9 09:51장유미

[영상] 기아, 3년 만의 부분변경한 '더 뉴 K8' 티저 공개

기아는 29일 '더 뉴 K8(The new K8)'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더 뉴 K8은 기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K8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가 지난 2021년 4월 출시한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준 첫 번째 모델이다. 혁신적인 디자인,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춰 지난 6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누적 13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아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K8의 전면부와 후면부에 적용한 조명을 중심으로 차량의 모습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전면부는 기아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주행등(DRL)과 범퍼 상단부를 따라 차량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이날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밤하늘의 별 형상이 세로형 헤드램프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 뉴 K8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감각적으로 담았다. 기아는 8월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K8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2024.07.29 09:46김재성

베트남, 내년 9월 2G통신 서비스 종료

베트남이 내년 9월 2G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키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간) 통신 전문 외신 텔레콤페이퍼가 전했다. 우선 스위치 오프 1년 전인 오는 9월16일부터 2G 전용 단말기를 차단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2G 가입자는 약 1천만 명으로 추산된다. 비엣텔이 약 744만 명의 가입자로 가장 많고, 비나폰에 130만 명, 모비폰에 100만 명, 베트남모바일에 50만 명의 2G 가입자가 남아있다. 또 알뜰폰 사업자에 수천 명의 2G 가입자가 있다. 베트남 통신사들은 각각 2G 서비스 종료 계획을 알리며 가입자 전환 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정보통신부는 올해 9월까지 2G GSM 서비스를 중단하는 계획을 제출하지 않으면 900MHz와 1.8GHz 대역의 주파수 재할당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4.07.29 09:43박수형

배터리산업협회, 직업계고 교사 대상 연수 진행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남 나주 소재 전기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 센터에서 '리튬 이차전지 재사용·재활용의 이해와 실습'을 주제로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사 대상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배터리협회는 전라남도, 나주시, 전라남도 교육청과 함께 지역 내 이차전지 인력 미스매치 등 주요 기업의 인력수급의 어려움에 따라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남도는 나주시와 혁신일반산업단지에 지역 내 이차전지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해당 센터를 지난 2022년 준공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주관을 통해 이차전지 사업화 기반 구축 및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 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원 13명이 참여해 급변하는 배터리 기술 동향과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에 대한 최신 지식과 기본 개념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첫째날인 25일에는 리튬 이차전지의 기초와 양극·음극 소재에 대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에 관한 국가표준과 최신 연구 동향을 학습했다. 이어 실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사용후 배터리팩 해체 실습을 했다. 둘째날인 26일에는 코인셀 제작 실습을 통해 리튬 이차전지의 구조와 원리를 체험하고, 사용후 배터리의 재활용 공정 실습을 통해 실제 재활용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나주 분원의 차동민 팀장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수준 높은 기술력에 대응하고, 교사들의 실질적인 업무 능력 향상을 돕고자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차 팀장은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사들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선구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7.29 09:29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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