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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6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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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버넌스 글로벌 전문가들 내달 서울서 행사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SAPI, SNU AI Policy Initiative, 디렉터 법학전문대학원 임용 교수)는 서울대학교 인공지능신뢰성연구센터(CTAI, Center for Trustworthy AI, 센터장 언론정보학과 이은주 교수)와 공동으로 오는 8월 12~13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SEOUL AI POLICY CONFERENCE 2024 – AI 거버넌스의 프런티어 이슈'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의 최전선에서 다뤄지고 있는 프런티어 이슈들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최경진 인공지능법학회 회장,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 원장 축사에 이어 'AI 정렬의 프런티어 이슈'를 주제로 오픈AI의 제이슨 권(Jason Kwon) 최고전략임원(CSO)과의 특별대담(fireside chat)이 진행된다. 또 최근 AI 거버넌스 최대 화두 중 하나인 AI 표준에 대해 MS의 제이슨 메튜소(Jason Matusow) 기업표준 최고관리자가 특별강연을 하고, 네트워크 정책 분야 석학인 크리스토퍼 유(Christopher S. Yoo) 교수(펜실베니아 대학교)가 'AI 거버넌스 모델의 진화'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둘째날인 13일에는 프라이버시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다니엘 솔로브(Daniel J. Solove) 교수(조지워싱턴 대학교)가 '프라이버시와 AI 규제 과제'라는 제목으로, 또 세계적으로 논쟁 중심에 서 있는 AI와 저작권 보호 연구를 선도하는 파멜라 새뮤엘슨(Pamela Samuelson) 교수(UC 버클리 대학교)가 '생성형 AI와 저작권의 조우'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이밖에 형사집행, 보건의료,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영역에서 AI 표준 정립, AI 거버넌스에 관한 글로벌 동향, AI와 시장 독점의 문제, AI와 인권 기반 접근, AI 시대에 위협받고 있는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 생성형 AI와 저작권 보호 문제, AI 기반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대응 방안 등 AI 거버넌스에 관한 주요 현안에 대해 50여명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연구와 논의를 들어볼 수 있는 10개의 세부 세션이 마련됐다. 무료 행사다. 컨퍼런스 프로그램과 연사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www.saipco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SAPI 공동창립자겸 디렉터인 임용 교수는 "인류는 변곡점에 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AI로 인해 더 위험한 곳이 될지, 아니면 인류가 꿈꿔온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지는 우리가 얼마나 유연하면서도 강건한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면서 컨퍼런스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편 SAPI는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미래가 가져올 사회적 도전과 과제들을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법 등의 융합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분석할 목적으로 2017년에 출범한 서울대학교의 소셜 랩(social lab)이다. 여러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AI 정책 및 규범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학계와 현장을 연결하는 노드(node)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07.30 20:56방은주

인텔리콘, 정부 초거대 AI 사업 참여···'건설건축 법률행정' 서비스

인텔리콘연구소 (대표 임영익)는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공공 범용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성형 AI기반 건설건축 법률행정 지원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인텔리콘연구소는 에스큐아이소프트(주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방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인텔리콘연구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건설건축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연구개발 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법률GPT(LawGPT)'와 법률특화 대형언어모델인 '코알라(KOALLA, Korean Adaptive Legal Language AI)'를 기반으로 건축지식을 학습해 '코알라-울트라'를 만든다. 인텔리콘, 에스큐아이소프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방부가 다년간 축적한 건설건축 관련 기술과 지식, 노하우를 결합해 초융합 생성형AI 시스템을 완성하며 1차적으로 국방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법률GPT(LawGPT)'는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생성AI 기반 법률 코파일럿(Legal Co-pilot) 시스템이다. 각 법률 영역별로 특화해 학습했다. 답변 근거인 법령 및 판례 정보와 질문 의도를 파악해 관련성이 높은 각종 해설서, 매뉴얼, 가이드북, 유사사례, QA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법률 제개정 정보를 실시간 보여주고, 관련 문서를 즉시 분석할 수 있는 혁신적 특징들을 갖추고 있는데, 기존 생성형 AI의 치명적인 한계점인 환각 현상을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통해 크게 줄였다. 현재 '법률GPT(LawGPT)'는 산업안전, 중대재해처벌, 개인정보보호법, 학교폭력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는데 의료, 안전, 환경, 건설 등 난해한 법률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내 굴지 기업이 도입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대기업의 까다로운 성능평가를 통과, 실무에서 효용성을 입증한 셈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인텔리콘은 한국 법률에 특화한 경량화 대형언어모델인(sLLM) '코알라(KOALLA)'를 개발해 기업이나 로펌의 대용량 문서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생성형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이미 성공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법률 분야 중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건설건축분야를 학습한 파운데이션 모델인 '코알라-울트라'가 탄생한다. 이 생성AI를 통해 국내 모든 건설건축 관련 법률 정보를 제공하면 업무효율성을 크게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허가·신고, 사업계획승인, 착공신고, 토지이용, 사용검사/준공인가 등 건툭 관련 전체 행정단계에 필요한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축물 설계와 관련한 입지, 시공, 설비, 방재 등 생애단계 및 기술기준에 대한 규제 검색 서비스, 건축민원 Q&A와 건축행정 관련 판례, 행정례 등 건축행정 민원대응 서비스도 선보인다. 임영익 대표는 "복잡다기한 건설건축 관련 지식을 학습한 법률 언어모델 기술과 검색증강생성(RAG)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AI가 국방부 건축행정을 도와주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텔리콘의 다중 에이전트 AI 기술이 건축, 행정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고 산업 분야별 AI 서비스 진입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텔리콘연구소는 아시아에서 법률 인공지능 연구를 최초로 시작한 기업으로, 세계 법률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연속 우승(2016년 일본, 2017년 영국)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여년간 집중연구에 힘입어 문서 분석 AI, 의미 기반 검색 엔진, 계약서 자동 분석 엔진, 법률 추론 엔진 등의 원천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국내외서 다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생성형 AI 기반의 만능 문서검색 분석 솔루션 '도큐브레인(DocuBrain)'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국회도서관, 산업안전보건연구원(OSHRI), 강원연구원(GI), 한국환경연구원(KEI), 한국산업인력공단(HRDK)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공급, 긍정적인 기능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4.07.30 20:24방은주

틸론 "국방 혁신 기여"···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참가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은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미래 첨단 국방과학을 엿볼 수 있는 미래국방 핵심기술 컨퍼런스와 아이디어 공모전, VR 체험 등이 마련됐다. 틸론은 자사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인 'Dstation v9.0'과 데스크톱 가상화에 최적화한 제로클라이언트 어플라이언스 'OBB(오브젯 박스)'를 선보인다. 'Dstation v9.0'은 가상화 관리제품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2.0을 획득한 제품으로 사이버 공격을 효과적을 방어할 수 있는 보안 적합성을 인증 받았다. 또 'OBB'는 지문인식과 OTP 인증을 기본 탑재한 제로 클라이언트(Zero Client) 보안단말기다.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PC 사용이 가능하며, 탁월한 보안, 비용 절감,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 중립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OBB는 필터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데이터와 행위가 단말에 남지 않게 하며, 생체인식과 무선 화면 공유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탑재, 프린팅을 통해 내부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이런 기술은 국방정보의 원천적 보호를 가능하게 한다. 틸론은 "뿐만 아니라 1000대 기준 도입비용이 3억 4천만원, 1년 전기사용량이 7천 8백만원, 그리고 24만 그루의 나무를 대체하는 친환경 IT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면서 "기존 물리적 업무 환경에서는 내부 정보 유출, 정보 탈취, 외부 공격, 분실, 관리자 패스워드의 무단 재설정과 같은 위협에 취약한 반면 VDI와 Daas 기반 업무 환경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보다 안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분실된 장치에서도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내부 정보 유출 위험과 외부 공격 취약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틸론 솔루션은 관리자 패스워드의 무단 재설정 등 중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유니파이드 라이터 필터(Unified write Filter, UWF)'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휘발성을 제어하고, 비정상 시도가 있을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회사는 "미 행정부와 국방부는 2010년 중반부터 모든 시스템을 가상 데스크톱 환경으로 전환해 내부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중요한 전략을 추진했다. 이와 유사하게, 틸론의 Dstation v9.0 같은 솔루션은 보안인증 외에 자체 커널 드라이버를 개발해 파일 시스템 및 프로세스 보호 등의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해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화면 워터마크 및 프린트 워터마크를 활용해 자료 유출방지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가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한 가장 큰 이유는 그만큼 해당 솔루션이 안전하게 가동되도록 고안할 필요성이 있었다. 즉, 군사기밀과 국방정보의 불법유출 및 비인가 접근과 해킹 시도를 차단할 수 있는 근원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방부의 정보보호 시스템 혁신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방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틸론 부스는 제1전시장 312번에 위치해 있다. 전시 부스에서 가상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24.07.30 20:05방은주

'AI 3강 도약' 대통령이 직접 지휘···국가인공지능위원회 이르면 8월 출범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8월말이나 9월초 출범한다. 인공지능(AI) 분야 민관 최고전문가 45명 이내로 구성하는 이 위원회는 우리나라가 AI 세계 3강(G3)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등대 역할을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이하 대통령령)'이 30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 이에 따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이하 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령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위원회 구성을 규정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4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한다. 정부위원은 기획재정부장관, 교육부장관, 과기정통부장관, 외교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위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부처 장관 10명과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 12명으로 구성한다. 대통령을 포함하면 정부 위원이 총 13명이다. 민간 위촉위원은 인공지능 관련 기술·경제·인문·사회 분야에 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최대 31명의 민간 위촉위원이 참여할 수 있다. 부위원장은 민간위원 중 대통령이 지명한 사람이 한다. 위촉위원 임기는 2년이다. 둘째, 위원회 기능을 규정했다. 위원회는 ➀인공지능 관련 주요 정책 ➁연구개발 및 투자전략 수립 ➂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충 ➃규제발굴 및 개선 ➄인공지능 윤리원칙 확산 ➅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교육·노동·경제 등 각 영역 변화와 대응 등 국가 인공지능 정책 전반을 심의 및 조정한다. 셋째, 위원회 업무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위원회에 민간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지원단을 두게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등 인공지능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고, 인공지능이 산업 전 분야로 확산돼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최근 우리 정부도 인공지능-반도체를 미래 국가기술 경쟁력의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인식하고 지난 4월 AI G3 도약을 위한 'AI – 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글로벌 리더십을 토대로 'AI 서울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모아 총력 대응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인데, 실제 세계 주요국은 승자독식 인공지능 기술 경쟁구도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령은 이런 인식에서 마련한 것으로, 민관의 역량을 총 결집하고 국가 전체의 인공지능 분야 혁신 방향을 이끌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구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아 범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통령령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위원회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해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30 19:38방은주

엔삼클라우드 손잡은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보안 사업 본격 강화

파이오링크가 클라우드 보안 사업 강화를 위한 움직임에 본격 나섰다. 파이오링크는 네이버클라우드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인 엔삼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이오링크의 보안서비스(관제·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사업과 엔삼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 간의 상호 영업 및 기술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엔삼클라우드는 2022년 8월부터 네이버클라우드 프리미엄 MSP(Managed Service Provider)사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곳은 네이버클라우드에 특화된 컨설팅 및 보안 인력을 통해 삼성생명, 롯데카드 등 금융기관과 경기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을 포함한 200여 개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및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AI 전략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X'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보안관제·보안컨설팅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원격, 하이브리드, 파견 등 다양한 형태의 보안관제 서비스와 클라우드 취약점 진단, ISMS-P 인증, 모의해킹, 침해사고 대응 등 전문적인 보안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에 필수적인 인증(ISO 27001·27017·27018·27701)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NHN클라우드 보안관제를 시작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네이버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에 대한 보안관제 경험이 있다. 특히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검증된 웹 보안 솔루션인 자사 웹방화벽(WEBFRONT-KS)을 이용해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수 엔삼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파이오링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보안관제 및 보안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강점이 합쳐져 향후 금융 및 공공 클라우드 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오랫동안 파트너로서 신뢰를 이어온 엔삼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 제공과 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17:55장유미

"희귀암 연구, 개인정보 활용"…국립암센터,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

의료 가명정보를 활용해 희귀암, 민감상병, 유전체 데이터 분야 연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국립암센터가 '보건의료 특화형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가명정보 처리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기한, 보관기관 등에 관련된 각종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제도다. 대신 개인정보 처리절차 및 관리체계, 네트워크 보안 등 별도의 강화된 데이터 처리환경을 갖춰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12월말 국가암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국립암센터를 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국립암센터는 데이터 분석공간 확보, 시스템‧네트워크 개선 등 처리환경을 갖추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국립암센터 내 개인정보 안심구역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의료 가명정보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희귀암, 민감상병, 유전체 데이터 분야 등의 연구에 있어, 과거에는 이들 분야 데이터의 가명처리 과정에서 데이터 품질이 훼손되어 연구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연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안심구역 내에서는 데이터의 품질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될 수 있어 데이터 품질을 과도하게 훼손하지 않고도 다양한 연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가명처리 데이터의 적정성 검사를 위해선 원칙상 전체 데이터의 전수검사가 필요하지만, 안심구역에서는 표본(샘플링)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계학습(ML) 등 의료 영상·이미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암센터는 안심구역 개소에 맞춰 8개 연구 과제를 선정하였는데, 생명윤리법에 따른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 데이터 가명처리 및 결합 등을 미리 준비해 온 만큼, 신속하게 관련 연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암센터 개인정보 안심구역 개소식에 참석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안전한 데이터 처리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고품질의 데이터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어 다양한 바이오‧헬스 연구 사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축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진들은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에 안심구역을 통한 의료데이터 연구가 활성화되려면 개인정보위의 적극적 역할과 가명정보 처리 기준의 세분화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황보율 국립암센터 교수는 "안심구역이라는 새로운 정책이 안착되려면 가명처리 심사기준도 그에 맞게 새롭게 정립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심의과정에서 개인정보위가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연구진으로 참여한 유동훈 디사일로 이사도 "안심구역 사례를 통해 다양한 프라이버시 증진 기술(PET)이 적용될 수 있도록 가명정보 처리기준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고학수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에 공감하고 조속히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암센터에서 추진하는 희귀암·민감상병 발생원인 분석,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암진단 AI 개발 등은 국민 건강증진과 같은 공익적인 가치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라며, "국립암센터가 가명정보 보건의료데이터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언급했다.

2024.07.30 17:53남혁우

하이센스 PX3-PRO, Designed for Xbox Limited Series 인증 획득

-- PX3-PRO,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세계 최초 인증 -- 차원이 다른 게임 경험을 선사할 프로젝터 칭다오, 중국 2024년 7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 하이센스의 레이저 프로젝터 PX3-PRO가 'Designed for Xbox Limited Series' 인증을 획득했다. Designed for Xbox 인증을 받은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PX3-PRO가 세계 최초로, 이는 PX3-PRO로 최상의 Xbox 게임을 맛볼 수 있다는 뜻이다. 완벽한 호환성,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 가능한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and-play) 기능의 편리함, Xbox 게임 플레이에 특화된 맞춤형 기능으로 프리미엄 게임 경험을 보장하는 PX3-PRO는 이번 Designed for Xbox Limited Series 인증 획득으로 게이머에게 눈이 편안하면서도 몰입감 넘치는 사실적인 색상의 게임 환경에서 탁월한 게임 경험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Hisense Laser Cinema PX3-PRO is certified as 'Designed for Xbox Limited Series' 4K 해상도에 80인치에서 150인치까지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PX3-PRO는 최고의 화질을 보장하기 위해 Dolby Vision 및 IMAX 강화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몰입감 높은 게임 액션을 즐길 수 있다. 240Hz의 주사율 자랑하는 고주사율 기술은 스릴감 넘치는 '슈팅 게임'과 그 외 빠른 속도의 액션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빠르고 원할한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 2명의 게이머가 PX3-PRO의 대형 화면으로 함께 마라톤 게임을 즐기기 위해 화면을 병렬로 분할해 게임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이러한 극한의 하드코어 게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MMC 기술로 처리 응답 시간을 6마이크로초 미만으로 낮춤으로써 버터처럼 부드럽고, 지연과 블러(blur) 현상이 없는 빠른 액션 게임을 보장한다. 또한 '자동 저지연 모델(Auto-Low Latency Model)'은 게이머가 게임 콘솔의 전원을 켠 시점을 감지해 프로젝터 설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소리가 전면에서 나오는(front-firing) 내장형 50와트 Harman Kardon 스피커는 게임 환경 깊숙한 곳까지 웅장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Dolby Atmos와 결합된 프리미엄 오디오는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게임 시나리오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사운드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An unparalleled gaming experience with Hisense Laser Cinema PX3-PRO 눈의 피로감 없이 시각적으로 풍부한 환경에서 장시간 게임을 즐겨보자. 유해한 블루 라이트 방출이 전혀 없고, 반사 이미징 기술이 적용된 PX3-PRO는 빠른 장면 전환 속에서도 시각적으로 편안하게 게임을 보장한다. 또한 초단초점 설계로 PX3-PRO는 다양한 공간과 스크린 설정에서 활용도가 높아서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 게임 플레이 시나리오를 맞춤 설정하고 게임 경험의 모든 흥분과 스릴을 혁신할 준비를 하자.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로 UEFA EURO 2024™의 공식 파트너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도 및 2024년 1분기에 TV 출하량 세계 2위 및 100인치 TV 출하량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시장 범위를 빠르게 넓혀 160개가 넘는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멀티미디어 상품과 가전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07.30 17: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더 이상 '전산실' 아니다"…신동빈이 콕 찍은 롯데 핵심 계열사 어디?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는 기업은 결국 선도 지위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기존 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 19일 오후. 2024년 롯데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이 열린 서울 잠실 롯데호텔은 적막감이 다소 감돌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혁신자의 딜레마(Innovator's Dilemma)'를 인용해 롯데 계열사 사장들에게 이처럼 강조하며 과감한 혁신 수단으로 인공지능(AI)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신 회장의 지시로 최근 롯데 전 계열사가 AI 활용 방안을 두고 고민에 나선 가운데 롯데이노베이트가 그룹 내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계열사 전산실 역할을 담당했던 과거와 달리 AI를 비롯해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스마트팜 등 다양한 신사업을 펼치며 롯데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올해 하반기 롯데 VCM 회의에 참석해 AI를 활용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고 대표는 지난해 12월 롯데이노베이트 수장으로 올라선 후 창사 28년 만에 사명을 교체하며 AI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시스템 통합을 넘어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 대표의 역할이 커진 것은 신 회장의 관심이 롯데의 신성장동력 발굴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롯데는 기존에 유통, 화학을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키워왔지만 최근 관련 시장이 어려움을 겪자 신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그 결과 지난 1일 롯데지주가 발간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그룹 전체 매출(78조7천억원) 중 바이오, 메타버스, AI 등이 속한 건설·렌탈·인프라군의 실적이 약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사업군의 매출 비중은 24.3%(19조1천억원)로, 2021년 18.7%, 2022년 21.8%로 꾸준히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롯데의 주춧돌 역할을 했던 유통군 매출 비중은 2017년 41% 이후 하락하다 지난해 26.8%(21조1천억원)까지 떨어졌다. 2021년에는 화학군에 1위 자리를 내줬고, 건설·렌탈·인프라군과의 매출 비중 격차도 2021년 9.0%포인트(p), 2022년 3.7%p로 계속 좁혀졌다. 올해는 역전 당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그룹의 사업별 비중 재편은 고강도 체질 개선의 결과"라며 "기존 유통업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화학군을 비롯해 신사업 비중을 키우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신 회장이 일찌감치 롯데 미래 신사업으로 바이오앤웰니스(Bio&Wellness)·모빌리티·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 등 네 가지 테마를 정하고 투자를 늘린 것도 영향이 컸다. 지난 2022년 롯데는 향후 5년간 37조원 규모의 국내 사업 투자 중 41%를 신사업과 건설·렌탈·인프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롯데이노베이트는 모빌리티 분야와 뉴라이프 플랫폼 사업을 이끌고 있다. 우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를 통해 충전기 제조, 공급,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는 충전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브이시스는 국내에 4천 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 중으로, 올해 말까지 7천500기의 충전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미래형 대용량 모빌리티를 위한 충전기도 개발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 라이프플랫폼, 스마트팜 등 다양한 신사업 전개를 통해 기존 IT에 국한됐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유상운송사업을 사업 목적에 새로 추가해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올 초에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AI 사업도 롯데지주의 도움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9월부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산하에 AI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올 초부터 본격 가동했다. 또 그룹 내 AI 사업 확대를 위해 TF 조직 운영 기간도 올해 3월에서 오는 9월까지로 한 차례 연기했다. ESG경영혁신실은 롯데정보통신(현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출신 부사장이 지난해 12월 단행된 '2024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자리를 옮겨 수장이 됐다. AI TF 팀장도 롯데정보통신에서 근무했던 임원이 맡았다. 이들은 AI TF 합류 후 그룹 내 직원 개인 맞춤형 AI 비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주축이 돼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기반으로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맞춘 '아이멤버 커스텀 챗봇'을 주요 계열사에 속속 도입하고 있다. 현재 유통, 식품, 화학 등 상당수 주요 계열사에 이를 적용했으며 연내 전 계열사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생성형 AI 활용 방안도 연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라일락(LaiLAC)' 상표을 출원해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기반의 자동 발주 시스템도 개발 중으로, 롯데온에서는 자체 AI 상품 추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2월부터 사용 중이다. 대홍기획은 올해 초 AI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롯데그룹 신년 광고를 선보였다.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편집까지 사람 손이 아닌 생성형 AI가 수행했다. 신 회장이 AI 사업에 보이는 관심도 상당하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 왔다"며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올 상반기 VCM에서도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달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이 AI를 새로운 먹거리로 삼은 것은 관련 시장의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정KPM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AI 산업 규모는 2028년 1조69억 달러(약 1천345조2천2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신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AI 사업 확대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개발한 대화형 AI 모델 'LDCC-Instruct-Llama-2-ko-13B-v1.2'은 한국어 언어모델 리더보드 '오픈 코(Open Ko)-LLM'에서 1위를 달성하며 경쟁력도 입증한 상태다. '오픈 코-LLM'은 한국어 초거대 언어모델에 대한 성능을 평가하고 순위를 경쟁하는 리더보드다. 롯데 관계자는 "AI는 모든 산업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실제로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며 "제조부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각 계열사 CEO에게 AI DNA를 심어 AI+X 시대를 관철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말께 공식 오픈하는 '메타버스' 사업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초실감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롯데 계열사와 연계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지난 2021년 칼리버스를 인수한 바 있다. 칼리버스를 메타버스 업계의 '유튜브'처럼 만든다는 것이 내부적인 목표다. 신 회장이 메타버스에 거는 기대감도 크다. 올해 1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선 "4개의 신성장 영역을 정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장래 성장할 것 같은 사업으로 교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도 칼리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방문한 신 전무는 칼리버스를 체험하면서 도중에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들며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에선 롯데이노베이트가 그룹 내 AI 전환과 전기차 충전 자회사 이브이시스, 메타버스 자회사 칼리버스 등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봤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로 성장 중인 SI(시스템 통합) 기업"이라며 "AI 모델을 기반으로 그룹 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이후 AI 전환과 전기차 관련 수주 증가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 대표는 "신규 사명인 롯데이노베이트는 변화와 혁신이란 키워드로 회사의 미래 정체성을 상징한다"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16:58장유미

카카오게임즈, 벤큐 코리아와'스톰게이트'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30일 벤큐 코리아(지사장 소윤석)와 신규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톰게이트' 관련 마케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온라인/오프라인 채널과 이벤트를 통해 7월 31일부터 시작하는 '스톰게이트'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의 사업 시너지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본 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벤큐 코리아는 각종 온라인/오프라인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로, 벤큐 코리아는 제품 구매 페이지 내 배너, 공식 SNS와 블로그에 카카오게임즈 콘텐츠를 게재하고, '스톰게이트'의 온/오프라인 이벤트에서 벤큐 코리아의 게이밍 모니터 '모비우스'를 지원한다. 벤큐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IT 기업으로, 6개의 브랜드 계열사와 세계 3대 LCD 패널 제조사인 AUO를 포함한 15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벤큐는 세계 톱 LCD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전자칠판, LED 조명, 게이밍 장비, 의료 장비 등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 전문 모니터와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벤큐 코리아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스톰게이트'의 대회 및 프로모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이용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벤큐 코리아 소윤석 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대회 마련,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전개로 RTS 장르의 대중화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 대표, '워크래프트 3'의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Tim Campbell) 게임 디렉터와 다양한 RTS 장르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모여 제작 중인 신작 RTS 게임이다. '스톰게이트'는 오는 7월 31일 얼리 액세스 팩 및 펀딩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 서비스를 오픈하며, 8월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스톰게이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30 16:55강한결

[ZD SW 투데이]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영어 발음 학습 AI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영어 발음 학습 AI 제공 인공지능(AI) 기업 셀바스AI가 정상어학원을 운영하는 정상제이엘에스에 AI 영어 발음 학습 셀비 에스알(Selvy SR) API 서비스를 공급한다. 셀비 에스알은 문장 발음 정확도 학습에 특화된 AI 제품으로 1대1 원어민 스피킹, 파닉스 스피킹 등 유치원생·초등학생 영어 학습에 적용됐다. 정상어학원은 셀비 에스알을 통해 ▲발음 ▲억양 ▲악센트 ▲속도 등을 종합 평가 후 다양한 피드백을 수강생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디원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 '빌딩케어'를 운영하는 디원더가 지난 9월 초기 투자 유치 후 8달 만에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 받았다. 디원더가 빌딩케어로 관리하는 중소형 건물은 약 350채로 약 4조8천억원의 자산가치 규모다. 디원더는 유료 고객 이탈률 0%를 유지를 목표로 향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할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 행복한여우의원에 AI 챗봇 공급 토마토시스템이 피부 미용 의원인 행복한여우의원에 AI 챗봇 서비스 'AI큐앤에이'를 공급한다. 행복한여우의원은 AI큐엔에이를 통해 ▲병원 소개 ▲상담 문의 ▲시술 전후 정보 제공 등을 제공하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AI큐앤에이는 ▲1인 사업자용 '베이직'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용 '프리미엄' ▲상담실장 보유 업종 중심 '카운슬러'로 나눠 구독할 수 있다. ◆산타, KT와 AI 교육 솔루션 사업 추진 산타가 KT부산 경남 광역 본부와 AI 교육 솔루션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30 조성 사업 추진 ▲교육기관 및 지자체 구축 사업 기회 발굴 및 공동 참여 ▲LMS 서비스 제공 관련 IT 분야 협력 방안 제시 등을 협력한다. 올해 부산·경남 지역에선 경남대, 동아대, 인제대 등이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예비 선정 대학으로 지정됐다. ◆패치데이, 요기요에 버그바운티 시행 패치데이가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의 버그바운티를 시행한다. 버그바운티란 실력 있는 화이트해커를 통해 기업 서비스, 제품 보안 취약점을 미리 찾아내고 기업에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번 버그바운티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패치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지원 가능하다. 유효한 취약점 발견 시 포상금도 지급된다.

2024.07.30 16:13양정민

"아파트 담보대출 편해져요"···전입세대 확인서 제출 폐지

#직장인 A 씨는 지난해 주택담보 대출을 받을 때 은행에서 요구한 전입세대확인서를 제출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세 차례나 방문해야 했다. 은행에서 부동산 권리관계 확인을 위해 세 차례(대출 신청 시, 대출 직전, 대출 후) 전입세대확인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전입세대확인서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발급만 가능해 그때마다 조퇴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앞으로 이런 불편이 사라진다.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때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제출하지 않아도 금융기관에서 전산망으로 전입세대 정보를 확인해 대출 심사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정부가 오는 9월말까지 갖추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30일 전국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전입세대 정보 온라인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7곳은 주택담보대출(전, 월세 대출 포함) 신청 시 '전입세대확인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대출 담당자가 직접 전입세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주민등록시스템과 대출시스템을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전입세대확인서'는 해당 건물 또는 시설 소재지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과 전입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다. 그동안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는 전입신고는 도로명주소로 처리하는 반면, 건축물대장에 기재한 물건 소재지는 지번 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의 전환이 완료되지 않은 곳이 있어, 주민센터 담당자가 관련 공부를 대조, 확인 후 발급하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은 주택담보대출 과정에서 부동산 권리관계 및 변동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대출 신청인에게 그동안 두~세 차례(대출 신청 시, 대출 실행 직전, 대출 실행 후 일정 기간 경과한 시점 등)에 걸쳐 '전입세대확인서'를 요구해왔다. 이때마다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한 사람은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5대 은행과 주택담보대출 시 전입세대정보 연계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제공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매개로 행안부의 주민등록시스템과 5대 은행의 대출시스템 간 연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10월부터는 건축물대장 주소 정비가 이뤄진 아파트 담보대출부터 시범 적용하고 내년에는 연립과 다세대 주택 등으로 확대한다. 이렇게 되면 10월에는 아파트 담보대출 신청 시 '전입세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대출 신청자가 정보 제공 동의만 하면 행안부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5대 은행에 해당 아파트의 전입세대정보를 제공한다. 5대 은행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전입세대정보를 직접 확인 후 대출 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 서비스'가 정착되면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2~3차례씩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융기관은 정확한 전입세대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전입세대확인서를 악용한 대출 사기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그동안은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칸막이를 허무는 일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금융기관 등 민간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연계·개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는 정부와 민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불편사항을 개선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민중심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0 16:00방은주

에이치시티, 상반기 매출 438.9억…역대 최대 실적

에이치시티(대표 허봉재)가 분기 및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에이치시티는 2024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38.9억원, 영업이익 56.2억원, 당기순이익 42.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4%, 71.8%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올해부터 전방산업의 회복세가 본격화되며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 기업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품 출시에 따른 시험인증 수주 증가가 이번 실적 상승에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현지 주요 업체의 무선통신 인증 갱신 시점과 맞물려 정보통신 시험인증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 모빌리티 부분에서도 전기차(EV)용 부품 등 고전압 제품군에 대한 시험인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에이치시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교정사업 부분에서는 국군 재정관리단과 체결한 82억원 규모의 교정자동화시스템 제조 계약 등 앞선 수주 성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매출 등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전략적으로 투자해온 방산 시험인증 사업 부분에서도 추가적인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실적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에이치시티 측은 전망했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3월 대형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방산신뢰성센터를 준공한 바 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사업 구조를 전략적으로 다변화하면서 회사의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주력 사업의 성장세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의 영업력을 강화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30 15:38남혁우

X등급 태양 플레어 폭발…지자기 폭풍·오로라 곧 올 수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태양역학연구소(SDO)가 태양에서 강력한 X등급 태양 플레어가 폭발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폭발은 미국 동부 표준시 28일 오후 10시 33분에 최고조에 달했다. 그 당시 지구에 햇빛이 비치는 일부 지역에 단파 무선 정전이 발생해 아시아 대부분의 지역과 호주 지역이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며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는 태양 플레어가 내뿜는 복사선은 빛의 속도로 지구에 도달해 지구의 상층 대기를 이온화시키고 전리층의 전자 밀도를 변화시켜 각종 통신 장애를 일으킨다. 이는 각종 단파 통신은 물론 인공위성들의 전파시스템, 위치정보 시스템(GPS) 등의 신호가 지연되거나 손실되는 문제를 일으킨다. 이 때문에 최근 X등급의 태양 플레어 폭발 동안 아시아 지역과 호주에 전파 장애를 발생했다. 태양플레어는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의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이중 X급 플레어의 강도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각 등급은 상대적 강도를 세분화해서 나타내기 위해 1~10의 숫자로 더 세분화된다. 지난 28일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태양 흑점 영역 3764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등급은 X1.5 등급으로 측정됐다. 현재까지는 해당 태양 플레어가 대량의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방출되는 코로나 질량방출(CME)까지 일으켰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여러 개의 CME가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0일부터 지구에 도착해 영향을 줄 예정이다. 이는 지구 중위도 지역인 미국과 유럽에 강한 지자기 폭풍과 오로라 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30 15:02이정현

이해민 의원,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재발방지법 발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30일 티몬과 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등 대국민 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의 이용약관 신고제를 도입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부가통신사업자가 ▲서비스 이용조건 및 대가 ▲이용조건 변경 시 사유 및 절차 ▲해지나 서비스 제한의 절차 및 요건 ▲이용자의 이의제기 및 피해 구제의 기준을 갖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서비스 이용약관을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이다. 또한 신고된 이용약관이 실질적으로 이용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장관이 약관에 포함해야 할 사항의 적정성 여부를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개선사항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해민 의원은 “최근 티몬, 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많은 국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사전에 이용자 보호에 관한 사항과 피해구제 기준과 대책들을 법적구속력 있게 약관에 규정해놓지 않으면 사후에 소비자들이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자율규제 기조로 인해 21대 국회에서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된 규제 법안들이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는데 온라인 플랫폼이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은 만큼 22 대 국회에서는 제대로된 법제도 마련을 위한 논의가 신속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제대로 된 법제도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부가통신사업자의 약관 신고제라는 최소한의 규제라도 마련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30 13:57박수형

대통령이 위원장 맡는 국가AI위원회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한다.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고 국가 전체의 인공지능 분야 혁신의 방향을 이끌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구성한다. 특히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아 범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이날 의결된 대통령령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위원회의 구성을 규정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하여 4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정부위원은 기획재정부장관, 교육부장관, 과기정통부장관, 외교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부처 장관 10명과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국가안보실 제3차장으로 구성된다. 민간 위촉위원은 인공지능 관련 기술, 경제, 인문, 사회 등의 분야에 관하여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이 위촉하는 사람이 되며 부위원장은 민간위원 중 대통령이 지명하는 사람이 된다. 위촉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 위원회의 기능은 ▲인공지능 관련 주요 정책 ▲연구개발 및 투자전략 수립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충 ▲규제발굴 및 개선 ▲인공지능 윤리원칙의 확산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교육 노동 경제 등 각 영역의 변화와 대응 등 국가 인공지능 정책 전반을 심의 및 조정한다. 위원회의 업무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위원회에 민간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지원단을 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령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원회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하여 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7.30 13:52박수형

2024 파리올림픽, 위성 대신 클라우드 중계 썼더니

2024 파리올림픽이 지난 26일 개막한 가운데 인공위성 대신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둔 실시간 방송 중계가 처음으로 시도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올림픽위원회(IOC)에 제공중인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올림픽 중계의 디지털 전환 효과에 대해 '효율성, 몰입성, 지속가능성, 포용성' 등을 꼽았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30일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하고 '2024 파리 올림픽(이하 파리 2024)'을 앞두고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OBS 클라우드 3.0' 출시를 발표했다. 케니 송 알리바바클라우드 한국지사장은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17년 IOC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클라우그 기술로 세계적 교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 선두에 있었다”며 “이 변화와 기술은 효율성, 몰입성, 지속가능성, 포용성 등 네가지 축을 기반으로 하며 올림픽 방송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AI 기반의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OBS 클라우드 3.0은 방송중계권자(MRH)의 쉽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여러 주요 기능을 지원하는 백본 인프라 역할을 담당해 원격 작업 능력 향상, 효과적인 실시간 워크플로우 협업 외에도 운영 확장성,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개선 등과 같은 클라우드 기술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OBS 클라우드 3.0의 일부인 'OBS 라이브 클라우드'는 1964년 도쿄올림픽 당시 위성 중계가 도입된 이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위성을 대신해 방송중계권자들에게 원격으로 실시간 방송 신호를 전송하는 주요 수단이 된다. 현재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 초고화질(UHD) 방송사 2개 포함 예약된 원격 서비스 중 3분의2에 해당하는 54개 방송사가 OBS 라이브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379개의 비디오(UHD 11개, HD 368개) 및 100개의 오디오 피드가 라이브 클라우드를 통해 전송한다. 클라우드를 통한 콘텐츠 전송 기술은 저지연 및 높은 복원력을 갖춰 확장성, 유연성 및 비용 효율성 면에서 다른 콘텐츠 배포 기술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전 세계적인 대규모 스포츠 행사 방송의 안정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초고화질(UHD) 방송사와 함께 데뷔한 OBS 라이브 클라우드는 22개의 방송사가 구독하던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처음으로 표준 서비스로 제공됐다. 이러한 획기적인 기술 발전 이전, 방송사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본국으로 생중계 영상을 전송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이 드는 '국제 통신 광학 회로'에 의존하고 장비 설치에 오랜 시간을 소모해야만 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에서 호스팅 되는 OBS의 콘텐츠 딜리버리 플랫폼 콘텐츠플러스(Content+)는 원격 제작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고 라이브 세션, 선수 인터뷰, 비하인드 영상 및 소셜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파리 2024에서 OBS는 1만1천시간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는 2020 도쿄 올림픽과 비교했을 때 약 15% 증가한 규모로 클라우드 기반 포털의 효율적인 접근 방식이 원격 프로덕션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대회 기간 동안 중단 없이 원활한 콘텐츠 전송을 보장한다. 콘텐츠플러스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방송중계권자들은 전 세계 어디서나 훨씬 짧은 시간 내에 자신만의 방송 하이라이트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제작된 콘텐츠는 3가지 해상도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리니어, 디지털 및 소셜 등 다양한 용도로 쉽게 사용될 수 있다. OBS가 제작한 방대한 경기 콘텐츠를 전 세계 방송중계권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플러스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최초로 UHD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송사는 모바일이나 기타 기기에서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세로 화면 호환과 같은 새로운 기능으로 더욱 몰입감 넘치고 세밀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파리 2024 동안 'OBS 멀티 카메라 리플레이 시스템'은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프레임 프리즈 슬로 모션'으로 리플레이해 열렬한 스포츠 팬들이 선수들의 움직임을 심층 분석할 수 있도록 세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재생 기능은 새로운 시청자에게 경기의 중요한 순간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파리 2024에서 사용되는 모든 멀티 카메라 리플레이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럭비, 배드민턴, 육상, 농구, 비치발리볼, 탁구, 레슬링, 테니스, 유도, 브레이킹, BMX 프리스타일 스케이트보드 등 21개 종목 및 분야를 아우르는 14개 경기장에 17개의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회의 여러 순간을 담은 영상들은 라이브 또는 녹화된 피드로 제공되기 전에, 알리바바클라우드의 AI 기반 컴퓨팅 역량으로 재구성과 실시간 3D 렌더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로 먼저 보내진다. 이처럼 완벽하게 재구성되는 흥미로운 경기 장면들은 알리바바클라우드상에서 단 몇 초 만에 전체 생중계 영상에 통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급 멀티 플랫폼 비디오 플레이어 서비스 OBS OVP 또한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인프라를 활용해 UHD 라이브 스트리밍을 최초로 지원할 예정이다. OVP 서비스는 방송중계권자, 특히 중소기업이 복잡한 내부 개발 없이 시청자에게 고품질 비디오를 제공할 수 있는 완성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7년 1월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합류한 알리바바클라우드와 OBS는 2018년에 처음 OBS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그 후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클라우드를 통해 방송되는 최초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을 지원했으며, 검증된 클라우드 기술로 최고의 올림픽 방송 표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OBS와 협력하고 있다. 케니 송 지사장은 “이전에 방송사가 올림픽 방송 송출을 위해 직접 장비를 가져가 현장에 설치하고 운영하는 비용이 많이 발생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비용을 줄이고, 다양한 장면을 실시간으로 관객에게 송출하게 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뿐 아니라 전세계 관객에게 훨씬더 기억에 남을 몰입도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며 “이런 혁신과 지속가능성, 포용성 등을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30 13:30김우용

KAIST, 국제머신러닝학회 주최 '멀티모달 경진대회 챌린지'서 우승

KAIST가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주최 '멀티모달 작업계획 생성 경진대회((EgoPlan) 챌린지'에서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 ICML은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관련 국제학회다. 이 대회는 지난 21~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 KAIST는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문일철 교수 연구팀(응용인공지능연구실, 이광현-강미나 석사과정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경쟁 상대는 △북경대(중국) △북경 AGI연구소(중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영국) 등 6개국 13개 기관이었다. 문일철 교수는 "KAIST는 국내 유일 참가 기관으로 우승상 및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인공지능이 주방에서 요리하는 과정을 비디오 및 지문으로 학습한 뒤, 경험하지 못한 요리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합당한 의사결정을 내려 조리할 수 있는지를 경쟁하는 시합이다. 최소한의 학습만으로도 로봇이 다양한 멀티모달 정보 및 기초 상식을 활용해 자율 제조 및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응용인공지능연구실 연구팀은 "멀티모달 대규모 모델의 파인튜닝 학습에 대한 연구 개발 결과를 적용해 우승했다"고 덧붙였다. 문일철 교수는 “중국팀들이 대회를 위해 위챗(WeChat) 대화방까지 마련해 서로 협력한다는 얘기까지 전해 들을만큼 치열했다"고 대회를 평했다. 문 교수는 또 "사실 테슬라에서 시험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제조 로봇에 활용될 수 있는 상식을 가진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 이번 대회 본질"이라며 "중국의 로봇 및 인공지능 기술 선점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한 사람중심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중 '이종데이터기반 상식 추출, 이해, 추론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개발(연구책임자 문일철)'을 통해 이뤄졌다.

2024.07.30 13:01박희범

한미 등 9개국 참여하는 '퀀텀개발그룹'(QDG) 출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영국, 일본 등 9개국이 참여하는 '퀀텀 개발 그룹'(Quantum Development Group, QDG)이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김현욱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 조선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 등 정부 대표단이 지난 28~30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주재 '퀀텀개발그룹' 출범 회의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참가국은 호주,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일본, 한국, 영국, 미국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각국 퀀텀 분야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퀀텀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 회복력 있는 퀀텀정보과학기술 공급망 구축, 연구개발 협력,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퀀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민간 분야 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참가국들은 글로벌 퀀텀 생태계 조성 촉진을 위해 향후 퀀텀 개발 그룹 참가국을 늘려가기로 했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퀀텀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퀀텀 개발 그룹을 통해 참여국 간 체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선학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퀀텀 개발 그룹 참여를 계기로 주요국과 퀀텀 분야의 연구·산업적 파트너십 확대 등 국가 차원의 전략적인 협력관계 및 국제연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밝혔다.

2024.07.30 12:18박희범

정부 9개 부처 "고위험·선도형으로 R&D 전환 가속페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부처를 대상으로 고위험·선도형 R&D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냈다. 전환 방향은 고난이도 목표를 세우되, 혁신적 접근법으로 될 때까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내년 투자 규모가 1조 127억 원이다. 사업 꼭지는 신규 사업군을 포함해 총 34개다. 과기정통부는 30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혁신도전형(APRO) R&D 사업군과 관련있는 9개 부처 과장급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RO' 사업추진 방향과 성과 △산업부 알키미스트 연구성과 △범부처 APRO 신규 기획방안 등이 공개됐다. 또 △과기정통부 한계도전 책임PM 도입의 필요성 △복지부 한국형 ARPA-H 추진방안 △'ARPO'맞춤형 제도개선 추진 경과 및 향후 과제 등도 논의 됐다. 참여 부처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국토부, 복지부, 산업부, 중기부, 환경부, 해수부, 방사청, 우주항공청 등이다. 이 자리에는 R&D를 담당하는 각 부처 담당 과장 외에도 1조 원 대 'APRO' R&D사업 예산을 심의‧조정하는 정부 부서(과기정통부 연구예산총괄과, 기획재정부 연구개발예산과) 관계자도 참여했다. 또 고난도 목표를 지향하고 혁신적 방식으로 도전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담당하는 부서(과기정통부 제도혁신과)도 참석했다.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APRO'형 R&D 제도를 지속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 연구과정의 경험을 축적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R&D 체질 개선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APRO' R&D 사업군 목록 34개도 공개됐다. 혁신임무형 가운데 파괴적 혁신기술형 사업은 17개다. 주요사업을 보면 △한계도전R&D프로젝트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PM기획) △STEAM연구(미래융합기술파이오니어, 과학난제융합연구개발) 등이 있다. 또 △자폐혼합형디지털치료제개발 △소재혁신양자시뮬레이터개발 △상시재난감시용성층권드론기술개발 △용융염원자로(MSR)원천기술개발 △플라즈마활용폐유기물원료화 △디지털룬샷프로젝트(한계돌파R&D) 등이 눈길을 끌었다. 초격차 신격차형은 12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은 △달탐사2단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차세대 6G 산업기술개발 △소재부품기술개발(첨단전략산업초격차-이차전지) △PIM인공지능반도체핵심기술개발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양자컴퓨팅기반양자이득도전연구 등이다. 창의도전형은 총 5건이다. 이 가운데 △디지털콜럼버스 프로젝트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기술 개발이 눈에 들어온다.

2024.07.30 12:01박희범

크래프톤, 게임스컴 전야제서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 'inZOI(인조이)' 등 신작 관련 새로운 소식과 시연 기회를 비롯해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8월 20일에 열리는 게임스컴 2024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새로운 정보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인조이는 부스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시연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시연 중 직접 꾸민 아바타 이미지를 '사원증' 형태의 굿즈로 받을 수 있다. 이 사원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고 인조이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 가입하면 추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경품이 걸린 퀴즈쇼도 매일 진행된다. 또한, 인조이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게임 내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원형 디스플레이(Round OLED) ▲두번 접는 디스플레이 (Flex S, Flex G) ▲화면이 넓어지는 디스플레이(Flex Slidable, Rollable Flex) 등 총 13종의 차세대 혁신제품을 볼 수 있다. 이번 게임스컴 부스에서도 게임 내 등장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러한 차세대 혁신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안과 같은 몰입감을 주도록 부스를 구성하고,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첫 오프라인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시연에 참가한 후 설문조사를 완료하거나, 매일 진행되는 퀴즈쇼에 참가해 정답을 맞힌 관람객에게 '위자드' 모자와 다크앤다커 모바일 스티커 등 굿즈를 지급한다. 또, 포토존에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등장하는 다양한 클래스를 주제로 한 코스프레 이벤트도 매일 진행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배틀그라운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사격 체험 이벤트에 참가해 배틀그라운드 굿즈를 획득할 수 있으며, 스팀(Steam)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한 시간을 인증하고 추가로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 이벤트도 부스에서 매일 진행된다. 8월 24일에는 배틀그라운드 팬들을 위한 행사인 '펍지 핫드랍 쾰른2024(PUBG: HOT DROP Cologne 2024)'가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배틀그라운드 팬들을 펍지 파트너를 비롯한 특별 게스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2024.07.30 11:4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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