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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8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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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버즈3, 콩 대신 콩나물 디자인...제품 사진 유출

삼성전자가 곧 선보일 갤럭시버즈3가 애플 에어팟처럼 콩나물 디자인으로 변경될 것이란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갤럭시버즈3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속속 유출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91모바일은 콩나물 줄기 디자인으로 변경된 갤럭시버즈3 제품 박스 사진을 입수했다며 보도했다. 박스 앞면에는 갤럭시버즈3 디자인이 나와 있으며 포장 후면 상세 설명에서 한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0분 충전으로 1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기능도 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모조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통 채널인 쿠팡에 올라온 또 다른 유출 사진이 유출됐는데, 마찬가지로 콩나물 줄기 형태다. 삼성이 갤럭시버즈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건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과거 애플 에어팟 콩나물 줄기 형태 이어팟을 조롱하는 광고를 만들기도 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을 통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과 음질을 향상하고 '갤럭시 AI'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드로이드 오쏘리티에서 보도한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역 컴파일러해서 발견한 갤럭시버즈3 이미지 역시 콩나물 줄기 형태였다. 작동은 기존 터치·슬라이딩 방식 대신 스템(줄기) 부분을 누르는 핀치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엄지와 검지를 맞대는 횟수에 따라 음악을 일시 중지하거나 건너뛸 수 있고, 되돌아갈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Z플립6, 폴드6와 함께 갤럭시버즈3와 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20 10:54류은주

정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세부 기준 알린다

정부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세부 기준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마련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행령으로 위임된 세부기준들을 구체화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본인이나 제3자에게 전송의무가 있는 정보전송자 기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특수 전문기관·정보전송자의 전송을 지원하는 중계 전문기관의 기준 ▲전송요구 대상이 되는 정보의 상세 범위 ▲전송요구, 전송, 거절·중단 방법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의 지정요건·금지행위 규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전분야 마이데이터 시행에 앞서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통신, 의료, 유통 분야 중심의 마이데이터 선도 서비스 발굴·지원(과제당 5억원, 총 5개 과제 선정 예정) 계획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개인정보위 이상민 범정부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세부기준에 대한 시행령이 마련된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분야 마이데이터 정책을 공유하고 제도 시행에 따른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0 10:47김미정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키' 쥔 기존 은행?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물 밑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설립 컨소시엄에서 기존 금융사의 참여가 중요한 요소가 된 분위기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 취지를 떨어뜨리고 시중은행이 규제 회피 수단으로 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금융당국도 향후 정책 방향서 은행들의 참여 여부와 목적 등을 고려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출전 의사를 밝힌 네 개의 컨소시엄 중 세 곳(한국신용데이터·유뱅크·더존뱅크)이 은행이나 보험사가 지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신용데이터 컨소시엄의 경우 우리은행, 유뱅크는 현대해상, 더존뱅크에는 신한은행이 합류할 예정이다. 기업은행과 농협은행도 컨소시엄 합류 여부를 저울질 중이다. 과거 1세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때는 어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주도하느냐에 관심이 쏠렸던 것과 다르게, 어떤 금융사가 어느 컨소시엄에 투자하느냐가 관건이 됐다. 은행업을 영위하기 위해 자본을 빠르게 늘려야 함과 동시에 건전성이 뒷받침돼야 지속적인 영업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취지가 ICT 의 빠르고 혁신을 은행업에 접목한 것이라는 점에서, 현재와 같은 양상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법 목적과 맞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최근 열린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한 간담회에서 중앙대 여은정 경영학부 재무전공 교수는 "기존 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에 투자할 때 생산성이 시중은행에 비해 한 3배 이상 높아 투자하지 않기는 어려울 것 같긴 하지만, 이로 인해 시중은행에 회피되는 규제가 없는지 금융당국이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인터넷전문은행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하기 위해 금융 포용성보다는 수익성에 치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간담회에서 금융감독원 정우현 은행감독과장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가장 손쉽게 자산도 성장시키고 수익도 증대시키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주택담보대출을 대환 형태로 끌어오고 있다"며 "신용대출에 대한 연체율을 감당하기 위해서 안전판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늘리는 경향도 있지만 자산 성장을 지지하기 위함인데 혁신과 포용하고 관계가 멀다"고 평가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향후 정책 방향에서 기존 금융사의 지분 투자가 문제 소지가 될 여지를 따져볼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 이진수 은행과장은 "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들어오는게 적절하냐를 봤을 때 최대 경영자보다는 재무적 투자자 역할일 것이라 본다"면서 "은행의 투자를 맞다, 틀리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향후 정책 방향을 설계할 때 고려하겠다"고 진단했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안정적으로 자본을 수혈할 수 있는 금융사의 참여를 배제하긴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당시 금융감독원 정우현 은행감독국장은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는 기존 인터넷은행들 또는 시중은행하고의 차별성과 어떤 혁신을 추가로 더 가져올 수 있는지 이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이 압축적인 성장을 하는데 성장을 하려면 자본이 있어야 된다"며 "앞으로 만약에 새로 인터넷전문은행이 진입을 한다면은 초창기 자본 조달도 중요하지만 영업을 해나가면서 계속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그런 어떤 기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06.20 10:46손희연

카테노이드,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 완료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는 미디어 자산 관리 플랫폼인 '룸엑스(Loomex)'를 활용해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 AI 스튜디오'는 원주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제작 및 관리시스템 구축' 선도 협약 사업을 통해 구현된 시스템이다. 카테노이드는 원주시의 영상 제작 및 관리 운영 전반을 손쉽게 하는 다양한 기능을 SaaS로 제공하고, 자체 보유 기술과 비즈니스 파트너인 네오사피엔스와 NHN클라우드의 기술을 활용했다. 원주시 AI 스튜디오를 도입한 원주시는 대본 입력만으로 영상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전문 인력이 필요했던 영상 제작 업무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 직원들은 AI 제작도구로 다양한 목적의 영상 콘텐츠를 간편히 제작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은 AI 스튜디오로 업로드 되며, 영상 콘텐츠 입수 및 배포, 편집 등 자동화를 통한 운영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원주시는 기존 여러 부서에서 분산 제작하고 저장해왔던 영상들을 클라우드 기반의 AI 스튜디오에서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자동 키워드 추출 색인, 태그 등 원주시 업무체계에 맞는 콘텐츠 분류 기능을 지원해 업무에 필요한 영상을 편리하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간편한 웹 편집기를 사용해 숏폼이나 클립 영상 등 다양한 포맷으로 콘텐츠를 재활용하기도 용이하다. 영상 업로드, 저장, 수정, 배포, SNS 게시 등 프로세스를 일원화해 업무 편의 증진과 행정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카테노이드는 원주시의 클라우드 리소스 최적화를 위해 영상 관리자, 원주시민 등의 이용량을 사전 예측하고, 실제 운영 시 유연한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공공 클라우드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무분별한 외부 침입에 대응 가능한 시스템 구성과 서버의 셧다운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원주시 AI 스튜디오 개발에 기반이 된 룸엑스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도 획득할 계획이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이번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영상 업무 환경 개선은 물론 행정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AI 영상 분석과 자막 추출, 영상 편집, 이미지 관리 등 기능을 고도화해 원주시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지원하고, 다른 지자체나 공공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0:44김우용

사이버 범죄집단 "AMD 내부 데이터 해킹했다"

AMD 내부 네트워크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사이버 범죄집단이 빼돌린 내부 데이터 판매에 나섰다. 19일(미국 현지시각) 블리핑컴퓨터, 사이버익스프레스 등 보안 매체에 따르면, '인텔브로커'(Intelbroker/정보상)라 자칭하는 한 집단이 AMD 내부 자료를 빼돌렸다며 포럼에 판매 글을 올렸다. '인텔브로커'는 판매 글에서 "AMD는 올 6월 데이터 유출 공격을 당했고 향후 출시할 AMD 제품 정보, 제원표, 고객 데이터베이스, 소스코드, 펌웨어와 이름과 직위,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 임직원 개인정보를 담은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일부 스크린샷에는 AMD가 지금까지 출시한 라이젠/에픽/스레드리퍼 프로세서 관련 파일이 노출됐다. AMD는 2022년에도 사내 데이터 유출 문제를 겪었다. AMD는 블룸버그에 "내부 네트워크 공격에 대한 사이버 범죄 집단의 주장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사법당국, 제3자 호스팅 협력업체와 함께 해당 주장의 진위 여부,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20 10:37권봉석

뉴패러다임-키움증권, 아기유니콘 성장 세미나 종료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 NP)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투자 포트폴리오사의 '아기유니콘' 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성황리 종료했다. 이번 세미나는 뉴패러다임과 키움증권이 주최 및 후원한 행사로, 지난 4월 신한투자증권과 진행한 '기술성장 상장' 준비를 위한 IPO 세미나의 연장선으로 열렸다. 세미나는 IPO 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 교육과 상장 주관사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스타트업들이 성장성 상장제도를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자본시장에 진입할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NP 패밀리 스타트업 13개사의 대표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키움증권 IPO부 소속 전문가들이 성장성 상장제도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키움증권 구본진 이사 비롯한 전문가들이 기술성 상장 외에도 일반상장, 테슬라상장, 사업모델상장, 스팩상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패스웨이파트너스 이상진 대표가 선배 멘토기업의 경험과 상장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석식을 겸한 네트워킹 자리가 이어졌다. 참석한 NP 패밀리 스타트업으로는 ▲동물병원 전용 플랫폼 베텍코리아 ▲글로벌 음원 배급 올라운드 플레이어 사운드리퍼블리카 ▲동물약국 플랫폼 펫팜 ▲해외 박람회 부스 예약 플랫폼 마이페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오픈플랜 ▲2D도트 게임 개발 스타트업 컨샐러드 ▲스마트 리테일테크 솔루션 넥스트페이먼츠 ▲우리동네 장보기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 ▲AI 기반 외국어학습 전문기업 에듀템 ▲스포츠 과학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에스에스티컴퍼니(SSTC) ▲나노기술 기반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노즈워크 ▲스포츠 뉴트리션 테크 스타트업 바디체리쉬 ▲한국 의성마늘 풀필먼트 젠틀파머스 등 13개사 포함됐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성장성 상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고,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자본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키움증권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했다. 상반기 워크샵과 두차례 세미나를 진행한 만큼, 하반기에도 NP 패밀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10:29백봉삼

LG헬로비전 헬로렌탈, 직영몰에 'AI 리뷰 요약 서비스' 도입

LG헬로비전은 헬로렌탈이 자사 직영몰에 고객의 제품 선택을 돕는 'AI 리뷰 요약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헬로렌탈 직영몰의 고객 중심 UI UX 개편 일환이다. 헬로렌탈 직영몰은 지난해 LG인화원에서 운영하는 고객관점의 문제해결 방법론 'ACE CAMP'를 도입했다. 실제고객 2만여 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수백여 명의 고객을 조사하며 고객경험 개선에 주력 중이다. ▲인테리어 매거진 형태의 UI ▲스토리텔링형 고객 친화적 구매 가이드 ▲신용조회부터 배송지 입력까지 1분이면 가능한 '바로구매' 서비스 등을 도입한 결과, 지난해 직영몰 매출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누적 리뷰 만족도도 99.6점에 달했다. AI 리뷰 요약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품별로 쌓인 수백 개 리뷰를 5문장 이내로 요약해주는 서비스다. 헬로렌탈의 전 상품(리뷰 20개 이상)을 대상으로 리뷰를 자동 요약하며 1~2주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접목해 구현됐다. 헬로렌탈은 사내 DX혁신팀과의 협업을 토대로 프롬프트(명령어) 설계와 검증 과정을 거쳐 ▲제품 특성 및 장단점 ▲상담 만족도 ▲배송 및 설치 상태 등의 핵심정보를 전달한다. 헬로렌탈은 AI 기술에 기반한 고객가치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AI 리뷰 요약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고객이 현재 상황과 필요가전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검색기능도 선보인다는 목표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AI 리뷰 요약 서비스는 헬로렌탈 고객들의 소중한 리뷰가 쌓이면 쌓일수록 더욱 의미있는 결과물을 제공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다”며 “헬로렌탈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트렌디 가전 라인업 발굴과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0 10:28최지연

"로봇이 주차해주고 커피도 배달"…현대차그룹, 성수동서 로봇 서비스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현대차·기아의 배달 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와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 등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팩토리얼 성수는 서울 성수동에 들어선 이지스 자산운용의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여기에 입주해 근무하는 고객은 달이 딜리버리가 제공하는 음료 배달 서비스와 주차 로봇이 제공하는 자동 주차 및 출차 서비스, 안면인식 기술 등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선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달이 딜리버리가 지하 1층에 마련된 카페에서 커피 등 음료를 수령해 고객이 있는 사무실이나 회의실까지 음료를 배달해준다. 달이 딜리버리는 건물 엘리베이터와 출입문 등 관제 시스템과 통신하며 스스로 건물의 각 층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신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 경로를 생성함으로써 빠르게 배송한다. 이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은 로봇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로봇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로봇이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카메라와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수령 대상자를 인식해 음료를 전달한다. 현대차·기아가 자체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은 정확도가 99.9%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수령인이 확인되면 로봇이 스스로 수납 트레이를 앞으로 빼 수령자가 편리하게 물건을 꺼낼 수 있도록 한다. 대형 트레이를 장착한 달이 딜리버리는 한 번에 커피 16잔, 10kg 무게의 물품까지 배달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달이 딜리버리의 배송 서비스가 빌딩 입주자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투입 대수를 늘리고 택배나 우편물 배송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위아는 팩토리얼 성수에서 고객이 업무용 차량을 이용할 때 차량을 지정된 장소로 꺼내 주거나 이용이 끝났을 때 지정된 장소에 고객이 차를 반납하면 자동으로 주차해주는 주차 로봇을 서비스한다. 주차 로봇이 상용화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주차 로봇은 얇고 넓은 형태의 로봇 한 쌍이 차량 하부에 들어가 바퀴를 들어올려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로봇의 두께는 110mm로 어떤 차량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장착된 라이다 센서를 통해 로봇이 차량 바퀴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들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로봇은 최고 초속 1.2m의 속도로 최대 2.2톤의 차량까지 자동 주차할 수 있다. 특히 로봇이 전후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돼 주차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도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같은 면적의 공간에 더 많은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인다. 현대위아는 주차 로봇 도입과 함께 최대 50대의 주차 로봇을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주차 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운행하고 여러 대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은 올해 3분기 팩토리얼 성수에 적용될 예정인 현대차·기아의 '자동 충전 로봇(ACR)과 연계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달이 딜리버리의 본격 서비스 투입을 시작으로 팩토리얼 성수는 로봇 토탈 솔루션이 적용되는 최초의 건물로 만들어보고자 한다”며 “고객들이 공간의 가치를 평가할 때 로봇 서비스의 유무가 주요한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0:06김재성

갤럭시S25 카메라 사양 나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5'의 카메라 사양이 공개됐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1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초 출시될 삼성 갤럭시S25의 카메라 사양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5 후면 카메라에는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되며 전면 카메라도 전작과 동일한 1천2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춰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내년에 갤럭시 S25의 카메라에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려면, 초광각 카메라나 망원 카메라 사양이 변경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초광각 카메라나 망원 카메라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갤럭시S25 표준 모델의 배터리 용량도 전작과 동일한 4천mAh가 될 것으로 갤럭시클럽은 전망했다. 다른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표준 모델이 전작과 동일하다면 갤럭시 S25플러스와 갤럭시 S25 울트라에도 각각 4천900mAh 배터리와 5천mAh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4.06.20 10:04이정현

노키아-구글, 5G 앱 개발 박차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가 구글과 제휴를 맺고 5G 앱 개발에 나선다. 20일(현지시간) 잭스에쿼티리서치 등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자사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5G 앱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력을 확대했다. 이 협업으로 인해 노키아의 개발자들은 구글 클라우드의 자원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5G 앱을 개발하게 된다. 구글 클라우드는 노키아 개발자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네트워크 API 문서 ▲시뮬레이션 ▲테스트 샌드박스 등의 도구를 제공해 앱 개발을 돕는다. 또 노키아는 구글 클라우드의 플랫폼 '버텍스 AI'와 '제미나이 1.5 프로'를 사용해 개발자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두 플랫폼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코드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결합하고, 여러 형태로 정보를 출력할 수 있다. 노키아는 구글 클라우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의 통신 네트워크·시스템 관련 기업·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자사 생태계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잭스에쿼티리서치는 노키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으로 분석했다. 노키아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12.2% 하락했지만, 노키아가 속한 글로벌 통신 업계는 5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4.06.20 10:01정석규

유영상 SKT "글로벌 통신사 연맹으로 AI 혁신"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가 통신사들의 AI 도입 및 사업 모델 혁신을 가속화 시키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의 지금껏 없던 새로운 AI 혁신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상 대표는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한 글로벌 통신 기술 연합체 TM포럼 행사에서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글로벌 통신사들의 기술과 역량을 응집하면 할수록 혁신 속도는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확장을 위해 전세계 통신사와 테크 기업들이 모인 글로벌 포럼에서 AI 세일즈에 나서며 연대를 강조한 것이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1월 출범해 SK텔레콤을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모인 연합체다. 유 대표는 얼라이언스 멤버 5개사와 전세계 250여명 통신 및 테크 기업 관계자가 모인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협력이 가져 올 통신 분야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전 세계 110개국 800여 글로벌 통신사와 테크기업들이 모인 협의체 'TM포럼' 행사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가 만든 합작법인의 구체적 사업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발표는 AI 혁신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글로벌 기업들이 AI를 중심으로 발빠르게 사업 전략을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AI 생태계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라이언스의 공통된 목표는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함께 해 궁극적으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AI 혁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며 “통신사들이 AI데이터센터(AIDC), 'AI 개인비서'와 같은 통신 그 이상의 파괴적 혁신을 함께 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또 “AI는 일상 생활의 혁신을 도모하고 산업 전반의 기회를 창출하고 있지만 동시에 상당한 위험 또한 수반하고 있다”며 “글로벌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협력해 안전한 AI를 위한 거버넌스 수립에 동참하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AI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균형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말했다. 유 CEO의 오프닝 스피치에 이어, 정석근 글로벌 AI 테크 사업부장이 무대에 올라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SK텔레콤의 '텔코LLM'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통신산업에 먼저 적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설명하며 글로벌 통신사들의 얼라이언스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SKT,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의 임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미래 비전과 AI 협력 도모를 위해 열띤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을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얀 호프만(Jan Hofmann) AI 기술센터장, e&의 해리슨 렁 (Harrison Lung) 그룹 전략 최고책임자, 싱텔의 윌리암 우(William Woo) 그룹 정보기술 최고책임자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통신사가 AI를 통해 할 수 있는 여러 혁신 방안에 대한 토의를 이어 나갔다. 특히 에릭 데이비스 SKT AI Tech Collaboration담당이 무대에 올라 통신사의 고객센터에서 상담사와 고객의 상담 내용을 SKT의 텔코LLM이 분석하여 내용을 요약하거나 상담사가 상담 후 해야 할 일도 정리해주는 데모를 시연하자 청중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상담사가 빠르게 처리하기 어려운 업무를 AI가 도와주는 텔코 특화 LLM의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준 셈이다. 현지시간 기준 19일에는 얼라이언스 5개 멤버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한 데 모여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을 체결함으로써, 최초로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하게 됐다. 5개사는 합작법인 설립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 짓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텔코LLM 공동 개발 및 상품화 ▲LLM의 다국어 언어 학습 및 성능 고도화 ▲AI 개인화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T 유영상 CEO는 “앞으로도 국내외 AI 플레이어들과 함께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며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함께 지속적인 과감한 도전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AI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0 09:58박수형

"공공 영역에 혁신"…한컴, 한전에 AI 기술 공급

한글과컴퓨터가 한국전력공사에 인공지능(AI) 문서 기술을 적용해 공공 업무 효율을 높인다. 한컴은 한전과 AI·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해 손잡았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AI·데이터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행정 업무에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하면서 국내 AI·데이터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컴은 협약 이후 AI를 활용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트턴트'와 AI 기반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 피디아' 등 다양한 AI 설루션을 한전에 제공한다. 한전과 업무 협력을 긴밀히 강화하며 AI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과 정보 교류를 이어 갈 방침이다. 한전은 한컴 AI 기술을 통해 데이터 관리 효율화와 업무 혁신을 촉진하고, 공공·행정 분야의 AI 도입 추진 등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지속해서 상호 협력한다. 한전 이정복 경영관리부사장은 "한전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져오고, 한컴은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가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의 AI 기술이 공공과 행정 분야에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전과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AI 산업 발전은 물론 행정 효율을 높이는 등 공공 영역 업무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0 09:57김미정

1분기 비상장 시장...IPO 훈풍 타고 "디토 투자"

2024년 대한민국 트렌드로 '디토(Ditto)'가 떠오른다. 라틴어에서 파생된 '디토'는 '마찬가지', '나도'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 '디토 소비'는 다른 사람이나 콘텐츠, 플랫폼 등을 따라 구매하는 경향을 말한다. 1분기 유통 업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부상한 디토 열풍은 의미를 점차 확장하여 일상의 변화를 칭하는 신조어로 자리잡았고, 최근에는 금융 투자 분야로까지 전파됐다. 바로 '디토(Ditto) 투자'다. 올해 금융 업계에서 디토 투자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비상장 시장이다. IPO 활황 소식에 그동안 주춤했던 선학개미들이 시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실제 1분기 신규 상장 기업 14곳의 공모 규모는 4천557억 원으로,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평균 168%나 상승하며 투심에 열기를 더했다. 상장 철회 소식이 이어지며 내내 침잠했던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과 비교하면 확연히 느껴지는 변화다.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상한이 2배, 4배로 높아지는 이른바 '따상', '따따상'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공모 청약 경쟁률 또한 높아졌다. 연초 IPO 기대주 중 하나로 꼽혔던 에이피알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은 약 1천113대 1에 달할 정도였다. 날로 치열해지는 공모주 전쟁에 지친 개미들이 남들보다 앞서 유망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면서, 비상장 시장도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안전 거래,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진화는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선학개미들의 투심을 견인했다. IPO 열기, 투자자들의 추천, 쉽고 간편해진 거래 플랫폼 등을 동력으로 빠르게 확산된 선학개미들의 디토 투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결산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1분기 거래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06%로 증가했으며, 거래금액도 190%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계좌를 연동한 투자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늘었으며, 첫 거래를 시작한 회원 수 또한 약 2.8배 증가했다. 종목 주목도를 반영하는 인기 거래 및 조회 순위에는 IPO를 준비하고 있거나, IPO 관련 소식이 있는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비상장 주식 투자의 성공 포인트는 한발 앞서 미래 가능성을 지닌 '떡잎' 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이 탄탄하게 내실을 다지고 건강하게 성장한 후 그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많은 증거금과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공모 청약의 대안이지만, 가격 변동이 크고 예측이 어려운 제도 밖 시장인 만큼 꼼꼼히 찾아보고 신뢰할 만한 거래 플랫폼을 선택해 투자해야 한다. 양질의 정보 수집은 비상장 주식 투자를 할 때 가장 선행되어야 할 요소다. 현재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NICE 평가정보, 공공데이터포털, 혁신의숲 등 공신력 있는 출처의 정제된 정보를 집약,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형 증권사 중 하나인 삼성증권의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기업 리포트도 연계해 별도의 시간과 품을 들일 필요 없이 곧바로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비상장 주식 시장 전반의 동향 파악도 용이하다.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출처 없는 소문, 루머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막고자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실제 주주임을 인증하는 '주주 인증' 기능도 운영하고 있다. 인증된 주주들의 투자 의견과 경험담들이 종목별 토론방에서 실시간으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다. 플랫폼을 선택할 때는 허위 매물과 깜깜이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증권사 안전 거래 여부와 종목 관리 프로세스를 꼭 체크해야 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도입, 허위 매물, 거래 불안정, 높은 유통 마진 등 기존 비상장 주식 시장에 만연하던 난제 해소에 앞장 선 선도 플랫폼이다. 법률, 재무,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종목 심사 위원회'를 구성, 기업 건전성을 엄격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종목 등록 및 해제, 의무 이행 감독, 거래 제한 등 각종 투자자 보호 정책도 시행 중이다. 이해하기 쉽게 구현된 UX/UI,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도 필수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모바일 기반 UX/UI를 기반으로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 주문, 2억원 이하 바로 주문, 첫 매물 알림 받기 등 각종 거래 편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첫 매물 알림받기'는 신규 거래가 가능해졌거나, 그동안 거래 이력이 없던 종목의 매물이 등록돼 거래가 가능해졌을 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불필요한 공수와 대기 시간을 단축, 선학개미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공모주 일정', 'IPO 캘린더', '위클리 IPO', 'IPO트렌드' 등 IPO에 대한 선학개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기능들도 구현, 빠르고 간편한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2024.06.20 09:56김한준

바이브, AI검색 '바이브 서치' 연내 SaaS로 개발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가 자사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검색 증강 생성) 기반 AI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VAIV Search)'를 오는 12월까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개발, 시장에 공급한다. 20일 바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SaaS 중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망 SaaS 기업을 발굴하기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에서 바이브는 'SaaS 전환' 분야에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자사 대표 솔루션인 바이브 서치를 SaaS 형태로 개발한다. '바이브 서치'는 RAG 기술을 적용해 뉴스 등 신뢰할 수 있는 방대한 지식 또는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질의와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생성AI가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크게 완화했다. 또 기존 키워드 기반 검색과 달리 문장 형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관련성 높은 정확한 답변을 보여줘 사용자의 정보 탐색 시간을 줄여준다. '바이브 서치'는 현재 국회도서관, 외교부 등 공공기관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민간에서도 홍보대행사나 여론조사기관에서 전반적인 시장조사를 위해 활용할 수 있고, 고객상담부서나 콜센터에서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함께 탐색해 상담 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브 서치를 SaaS 형태로 개발하면 많은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낮은 초기 도입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는 "특히 이를 공공 부문 전반에 도입하면 공무원들의 업무시간을 줄여줘 사회적으로도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브는 AI 리포트 기능까지 접목해 빠른 검색, 답변 도출, 나아가 AI가 리포트까지 만들어주는 서비스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브 서치는 바이브의 자체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해 특정 도메인에서는 챗GPT와 같은 범용 LLM 이상 성능을 보여준다. 최근 출시한 '바이브GeM 2'는 한국어 작업 성능 미세조정(Fine-tuning) 후 주요 기능 실험 결과에서 GPT 3.5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기존 온프레미스 형태로 제공한 바이브 서치는 일부 중소기업에게 비용적인 부분에서 도입 장벽이 존재했지만 SaaS 형태로 출시함에 따라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AI 기술을 손쉽게 도입하고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20 09:54방은주

'역동적인 주행'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출시…788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도어 오픈톱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의 최신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개방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CLE 200 카브리올레와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총 2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CLE 카브리올레 가격은 CLE 200 카브리올레 7천880만원,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1억80만원, 15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CLE 카브리올레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8천500만원이다. 검정색 소프트 톱이 기본 적용된 CLE 카브리올레의 외관은 긴 후드와 전장 및 휠베이스, 낮은 전고, 짧은 오버행으로 완성된 스포티한 비율과 측면의 강렬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CLE 카브리올레만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CLE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톱은 다층구조로 단열 효과가 높아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주며 외부의 바람과 소음도 줄여준다. 최대 60㎞/h의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전기로 작동해 보다 조용하게 개폐 가능하다. CLE 카브리올레에는 어떠한 외부 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구체적으로 앞유리 상단과 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윈드 디플렉터로 공기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탑승자 머리 위로 공기 막을 형성하는 에어캡, 추운 날씨에도 탑승자의 목과 머리 부분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저온에서도 체온을 유지 에어스카프 등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11.9인치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는 15도에서 40도까지 각도를 기울일 수 있다. 오픈톱 주행 중에도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방지한다. 유료 옵션으로 제공되는 가죽 시트는 근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돼 높은 바깥 기온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카브리올레임에도 2천865mm의 휠베이스로 안락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전 C-클래스 카브리올레보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72mm, 어깨와 팔꿈치 공간이 19mm 늘어 2열 공간 효율이 높아졌다. 트렁크 용량은 385리터이며, 필요한 경우 뒷좌석 등받이를 접어 적재 공간을 넓힐 수 있다.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쿠페 모델과 동일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엔진, 편의사양 등을 제공한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및 티맵 모빌리티 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의 경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화상회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드파티 앱도 사용 가능하다. CLE 200 카브리올레 및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에는 각각 직렬 4기통 및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ISG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CLE 200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204ps, 최대 토크 32.6kgf·m의 성능을,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381 ps, 최대 토크 51 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 라인업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제공한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저공해 차량 2종 인증을 획득했다.

2024.06.20 09:53김재성

TTA-클레온, 디지털 휴먼 분야 국제표준화 선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 SG16에서 국내 중소기업 주도의 디지털 휴먼 분야 국제표준안이 최종 승인(6월 16일자)됐다고 20일 밝혔다.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는 국제연합(UN) 산하 전기통신기술, 운용, 요금 등 전기통신 제반기술 관련 193개국 참여하는 공식표준화기구고, SG16(멀티미디어 및 디지털 기술 연구반)은 멀티미디어 시스템 및 응용·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총괄하는 ITU-T 산하 연구반을 말한다. 이번 표준안은 지난 2022년 신규과제로 채택된 이후 약 2년간 국제회의를 통해 표준안 사전채택 및 회원국 회람 절차 등을 거쳐 최종 승인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ITU-T 표준화 과정은 신규 표준화 과제 채택→표준 개발→표준 사전채택→회원국 회람(4주)→표준 최종 승인으로 이뤄진다. 이번 안은 국내 AI기업 클레온 주도로 제안한 것으로 기존의 모호한 디지털 휴먼 서비스 개념과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유스케이스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케이팝(K-POP) 아티스트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산업 등 수요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쉽게해 향후 디지털 휴먼 분야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클레온은 지난 4월 회의에서 제안한 '인간-기계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 가능한 디지털 휴먼 프레임워크' 표준초안이 신규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이루는 등 디지털 휴먼 분야에서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신생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TTA 표준자문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표준전문가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TTA의 ICT 표준 자문서비스는 국내외 표준개발을 위한 전문가 자문 뿐 아니라 표준 기반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표준화 동향 자문 등 기업이 R&D 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제공하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다. 중소기업의 ICT 표준화 활동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해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를 통한 최근 5년간('19~'23) 성과를 보면 국제표준 16건(제정 7건, 과제채택 9건), 국내표준 29건(제정 22건, 과제채택 7건), 정부과제 수주 및 표준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13건 등이 있다. TTA 손승현 회장은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디지털 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참여 및 이를 위한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표준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ICT 표준 기반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0 09:39방은주

'탈원전' 獨에 MS 이어 아마존도 대규모 투자…데이터센터 전력 수급 차질 없나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아마존도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독일이 탈원전 등의 문제로 전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를 향후 감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유럽 내 사업 확장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독일에 총 100억 유로(약 14조9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프랑크푸르트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유지하는 데 88억 유로(약 13조1천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또 에르푸르트 등 물류센터 3곳 신설과 베를린 연구개발센터 확장 등에도 12억 유로(약 1조8천억원)를 쓰기로 했다. 여기에 아마존은 연말까지 독일 내 정규직 직원을 4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번 발표는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간의 회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앞서 아마존은 유럽 지역 '소버린(주권)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독일에 2040년까지 78억 유로(약 11조6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여기에서 추가된 것으로, 이는 유럽 규제당국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위해 데이터를 역내에 저장하도록 클라우드 업계를 압박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MS도 지난 2월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앞으로 2년간 33억 유로(약 4조7천억원)를 투자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MS가 독일에 진출한지 40년만에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다. 당시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 "투자금은 MS의 AI와 데이터 인프라 용량을 배로 늘리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빅테크 기업들이 AI 상용화로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지만, 전력 수급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 탈원전한 후 전력 수급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독일은 지난해 4월 15일 자정을 기해 엠스란트, 네카베스트하임2, 이자르2 등 마지막 남은 원전 3곳의 가동을 중단하면서 최종적으로 원전에서 손을 뗐다. 1961년 원전가동을 시작한 지 62년 만이다.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독일의 발전 규모는 234TWh(테라와트시)로 1년 전에 비해 11% 감소했다. 이로 인해 네덜란드, 프랑스 등 인근 국가에서의 전력 수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 탓에 독일 전기요금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독일 통계청이 자라 바겐크네이트 연방하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가정용 전기요금은 ㎾h(킬로와트시)당 평균 41.6센트로, EU 27개국 가운데 최고였다. EU 평균 28.5센트보다 46.0%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또는 데이터 보안상의 이유로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자국에 두려고 하는데, 특히 데이터 보호법이 엄격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외곽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라며 "데이터센터가 몰리는 곳에선 전력 수급을 둘러싼 긴장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4.06.20 09:35장유미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이사회 중심 ESG 책임경영 강화”

포스코퓨처엠이 탄소중립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사회 중심 ESG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20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핵심이슈로 도출했다. 해당 이슈를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 KPI 등과 연계해 경영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E) 부문에서는 최신화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대응현황을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담조직을 설립,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법·규제, 시장과 기술 개발 동향, 고객사 요구사항, 동종산업 이행현황, 회사의 사업전략 연계성 등을 고려해 중장기 목표와 실행계획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환경 관련 선진시장 요구와 규제에 대한 대응경과도 공개했다. EU 배터리 관련 입법 취지에 따라 전과정 영향 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에 대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이밖에 지난해 신설한 생물다양성 정책, 산림파괴 방지정책과 더불어 황산화물 저감시설 설치, 소성로 연료 전환, 최종 방류구 수질자동측정기기 설치 등 환경영향 저감활동도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2022년에 국내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 가입한바 있다. 사회적 책임(S) 부문에서는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해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외부 전문 평가기관과 협력해 공급사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2023년 공급사 근로손실재해율(LTIFR)은 2021년 대비 52%p 감소했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분석해 ESG 핵심이슈를 도출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보고해 ESG 책임경영을 한층 고도화했다. 2023년부터는 ESG 정책집도 신설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은 "시장의 요청과 경영환경을 반영한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이사회를 비롯한 최고경영층을 중심으로 ESG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0 09:26류은주

[유미's 픽] "日 사업 어쩌나"…빨간불 켜진 네이버클라우드, '라인야후 사태'에 한숨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올해 안에 관계를 단절키로 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네이버의 일본 매출 상당 부분을 네이버클라우드가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 해외 매출 1조3천525억원 중 일본에서 거둬들인 매출은 6천7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매출의 대부분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라인야후에서 연간 1천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21년에는 1천107억원, 2022년에는 1천232억원, 2023년에는 1천25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클라우드도 라인야후 등 여러 곳에 데이터센터, 보안 등 인프라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에서 돈을 벌어 들였다. 지난해 기준 네이버클라우드의 라인야후 향 매출(LY코퍼레이션)은 722억원이었다. 2021년에는 905억원, 2022년에는 54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라인야후가 올해 안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 및 인증 분리를 완료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하면서 실적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라인야후는 당초 2026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그 시점을 올해 안으로 앞당기겠다고 공식화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서비스 영역에서도 거의 모든 일본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웹사이트 검색개발 인증에 관한 위탁 협력을 종료한다는 의미다. 라인야후 측은 보안 대책 강화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0년 사내 흩어져 있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로 합치며 일본 사을 확장하는 데 힘을 쏟았다.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할 수 있고 해외 진출 시 '한 몸'으로 움직이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네이버는 클로바CIC를 비롯해 네이버웍스, 네이버웨일, 파파고 등을 모두 네이버클라우드 계열사로 흡수시켰다. 이 중 네이버웍스는 일본 비즈니스 협업도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했고 클로바의 야심작 '클로바 스튜디오'로도 일본 내 사업을 키워갔다. 하지만 일본 소프트뱅크와 결별 수순을 밟게 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해외 사업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 내부에서도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입장을 내지 못할 만큼 당황한 눈치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에 대한 IT 인프라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연 150억 엔(약 1천3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라인야후는 다른 회사지만 IT(정보통신) 수직 계열화에 따라 상호 연결돼 있었다"며 "라인야후의 기술 독립이 점차 현실화 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매출 감소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다.

2024.06.20 09:01장유미

코딧 "법안·의원 정보 등 22대 국회 모든 것 한눈에"

AI기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딧(대표 정지은)이 제22대 국회 주요 법안 및 국회의원 정보를 새롭게 반영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딧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국회와 정부의 정책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과 관련한 법‧규제‧정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리스크 관리를 돕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기업 임원 및 대외정책, 법무, 컴플라이언스팀 등이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발의한 다양한 법안을 포함해 새로 선출한 국회의원 300명의 소속 정당, 소관 상임위원회, 주요 경력, 보좌진, 대표 발의 법안, 관련 뉴스 등의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코딧에 따르면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2주간 총 514건 법안이 발의됐고, 153건이 '1호 법안'에 해당했다. 이 중에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인공지능(AI) 육성법', '일하는 사람 기본법', '고준위 특별법'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이 포함돼 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플랫폼 업그레이드는 22대 국회를 시작하면서 쏟아지는 방대한 정보 중 고객사가 관련 내용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기업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코딧 플랫폼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년 이상 국회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한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고객사의 효율적인 국회 대응을 위해 △정책 컨설팅 서비스 △정책 분석 보고서 발행 △국회 네트워킹 세미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제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22대 국회 주요 1호 법안 분석' 이슈페이퍼를 발간해 주요 1호 법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기업 대응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4.06.20 08:56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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